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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권 전초전”vs“불출마 복선”…이재명의 마이웨이 공천, 속내는?

    “대권 전초전”vs“불출마 복선”…이재명의 마이웨이 공천, 속내는?

    ‘공천 내홍’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내림세임에도 ‘마이웨이’를 고수하는 이재명 대표의 총선 셈법을 두고 당 안팎에서 갖가지 추측이 쏟아진다. 차기 대권 도전을 위해 친명(친이재명) 인사들을 총선 전면에 등장시키고 있다는 분석도 있지만, 분수령에서 불출마 결단 등으로 ‘판세 뒤집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민주당 공천 잡음의 주요 원인은 현역 의원 평가에서 비명(비이재명)계의 하위 20% 대거 포함과 현역 의원을 배제한 정체불명 기관의 여론조사 등이다. 이에 대한 이 대표의 공식 입장은 ‘공천에 별문제가 없다’는 거다. 이 대표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공천은 1년 전에 확정한 특별당규에 의해서 시스템 공천을 하고 있다”며 “낙천한 분들이나 경선 참여를 못 하는 분들은 매우 억울하실 텐데 위로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정청래·조정식·정성호 의원을 비롯한 친명계는 생환했고, 박용진·윤영찬·송갑석·설훈 의원 등 대부분의 비명계는 희생됐다. 비명계에서 이 대표가 친명세력 구축에 본격 나섰다고 보는 이유다. 지난해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통과됐을 때 당내 세력 장악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것이다. 현재 친명으로 분류되는 30명 정도의 현역 의원 규모로는 대권까지 직진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얘기다.민주당의 한 인사는 “하위 20% 통보와 여론조사 등으로 자극받은 비명계 의원들이 탈당하거나 불출마하면 이를 즉시 전략 지역으로 돌려 친명 인사를 꽂으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민주당은 서울 마포갑(노웅래), 서울 동작을(이수진), 경기 의정부을(김민철)을 전략 지역으로 추가했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이 대표가 그간 총선 목표로 ‘151석’을 얘기해 왔다. 현재보다 수십석이 줄어들더라도 ‘이재명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뜻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본 것”이라고 풀이했다. 당 지도부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서울 중·성동갑 경선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여의도의 한 인사는 “아직도 민주당 주류는 ‘86운동권’ 그룹”이라며 “지금 뿌리 뽑지 않으면 86그룹이 결집해 대권 가도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반면 민주당 지도부는 현 상황을 소위 ‘혁신의 진통’으로 본다. 한 지도부 관계자는 “통합과 혁신의 양 축이 있는데 혁신을 확실히 해야 총선을 이기는 것”이라며 “진통과 고통이 없는 야당은 총선에서 필패한다. 이 과정이 지나가면 3월 이후 지지율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3월 지지율 반등이 없을 경우 이 대표가 불출마를 포함해 강도 높은 수습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또 이 대표의 입장이 변하지 않는 데는 ‘콘크리트 지지층’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에 더해 이번 총선의 핵심 구도가 ‘정권 심판론’이라는 믿음이 깔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 경상북도의회, 제345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 제345회 임시회 개회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 제345회 임시회가 오는 27일부터 3월 1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질문,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남영숙 의원(상주 1)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연재해 일상화에 따른 농작물 재해 대비와 영농지도방법 개선 등 정책방향의 개선을 주문한다. 그리고,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이선희(청도), 노성환(고령), 손희권(포항 9) 의원 등 도의원 3명과 세무사,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4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되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재정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 12일에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오후 2시부터 정경민(비례), 강만수(성주), 김일수(구미 4)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질문하고, 문제점에 대해 정책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배한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 업무보고에서 제시한 역점사업들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재해 및 재난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준비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해 도의회와 집행부가 원팀이 되어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 상임위 원안 통과”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이 지난 2월 1일 대표 발의한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건의안 발의 배경 등 제안설명을 직접 하며, 국회 계류 중인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신속 처리를 촉구했다.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골자는 재산세 공동과세분 중 특별시분 재산 세액을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상향 조정해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자는 것이다. 현행 ‘지방세기본법’ 제9조 제2항에 따르면, 특별시세 및 구세인 재산세 중 특별시분 재산세와 구(區)분 재산세는 각각 ‘지방세법’ 제111조 제1항 또는 제111조의2에 따라 산출된 재산 세액의 100분의 50을 그 세액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특별시분 재산세를 25개 자치구에 똑같이 교부하고 있다.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재정이 열악한 자치구에 교부할 수 있는 재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어 강북구에 살든 강남구에 살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2/3 이상의 자치구가 해당 개정안에 적극 동의하고 있으나, 반대하는 자치구가 있어 자치구 간 갈등을 우려하고 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강남구 등 개정안에 반대하는 자치구를 설득하기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 노력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오는 29일 본회의 통과 후 국회와 행정안전부에 이송 예정이다.
  • 마포구, 발전소 주변 조정교부금 연간 15억원 확보

    마포구, 발전소 주변 조정교부금 연간 15억원 확보

    서울 마포구는 서울화력발전소 주변의 주민과 환경개선을 위한 조정교부금으로 올해부터 연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구가 확보한 조정교부금은 서울화력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로부터 배분되는 교부금으로, 그동안 지방재정법상 자치구에는 배분되지 않았다. 지역자원시설세는 발전소로 인한 대기오염이나 안전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원인자부담의 환경복구 재원으로, 현행법상 발전소가 있는 시‧군에만 조정교부금으로 배분되고 있었다. 이에 구는 지난 4월 재정 보전의 형평성을 위해 지역자원시설세 교부 대상에 자치구를 포함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개정 건의안을 행정안전부에 제출하는 등 주민 불편 보상 확대를 추진했다. 구의 노력으로 오는 4월 1일 화력발전‧원자력발전에 대한 지역자원시설세를 자치구에도 조정교부금으로 배분하도록 하는 지방재정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구는 발전소 주변 주민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약 15억 원의 주민 지원 예산을 연간 확보하게 됐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오랜 세월 서울화력발전소로 고통받고 있는 마포구민들을 위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밤낮으로 고민해왔다”라며 “마포구는 마포구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여야 ‘시스템 공천’ 서로 삿대질

    여야 ‘시스템 공천’ 서로 삿대질

    거대 양당이 25일 상대 당의 ‘시스템 공천’을 사천(사적 공천)이라고 서로 비난하면서 정작 제 눈의 대들보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시스템 공천 가운데 당 지도부가 전적으로 점수를 매기는 정성평가 부분이 논란의 중심이다. 국민의힘은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전담하는 당무 기여도 평가의 객관성 논란이, 더불어민주당은 정성평가·다면평가의 보복 공천 활용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언론 메시지에서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을 따른다면 거액 불법 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 김 상황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현역 의원 평가 점수 중 당무 기여도를 전적으로 채점하는 데 대해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이라며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8년 전 정해진 기본 틀이 유지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공천 잡음이 크게 부각된 것은 민주당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이 불만을 제기할 뿐 아니라 탈당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의원 평가는 1000점 만점으로 이 중 220점(전체의 22%)이 정성평가인 데다 동료 의원·보좌진·당직자가 점수를 주는 다면평가(총 90점)도 정성평가에 속한다. 특히 다면평가가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이뤄져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특히 저조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공천 잡음이 적지만 ‘텃밭’인 영남권과 서울 강남3구 등의 컷오프(공천 배제) 발표가 남아 있다. 당무 기여도 부문의 경우 여의도 경력이 짧은 한 위원장이 현역 의원들을 평가하는 게 맞느냐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온다. 한 위원장은 우려 해소를 위해 세부 결과를 공개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당무 기여도 점수는 공천 심사에서 15%나 차지한다.
  • 여야 선거구 획정 평행선… 이대로면 강원 ‘공룡 선거구’ 탄생

    여야 선거구 획정 평행선… 이대로면 강원 ‘공룡 선거구’ 탄생

    오는 29일 예정된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4·10 총선 선거구 획정에 대한 접점을 25일에도 찾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원안 처리를 주장하고 국민의힘이 강원에 ‘공룡 선거구’가 탄생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반발하면서 양측은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여야는 29일 본회의 전에 선거구 획정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지만 논의를 위한 뚜렷한 움직임은 없다. 김영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는 이날 통화에서 “우리가 전북 1석을 줄이는 대신 부산 1석을 줄이자고 했더니 싫다며 특례(조정) 합의안만 말하고 있다”면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는 최종 방침을 여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획정위가 지난해 12월 제시한 획정안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서울과 전북에서는 각 1석이 줄고 인천·경기에서는 각 1석이 늘어난다. 이에 대해 민주당이 최근 ‘텃밭’ 전북에서 1석을 줄이는 내용을 수용할 수 없다며 부산 1석을 줄이자고 했으나 여당은 이를 거부했다. 민주당의 획정위 원안 통과 통보에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획정위 원안을 처리하면 여야가 잠정 합의해 놓은 서울·경기·강원·전남 4개 지역의 구역조정 방안도 백지화되기 때문이다. 잠정 합의안에는 경기 지역 중 양주를 동두천·연천과 합친 뒤 갑을로 나누는 방안 등이 담겼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통화에서 “조정 지역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그대로 하자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상훈 정개특위 국민의힘 간사는 “(여야) 협의에 진전이 없다. 정개특위는 28일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만일 민주당 말대로 획정위 원안이 통과되면 강원도에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6개 시군을 아우르는 기형적인 공룡 선거구가 탄생한다.
  • 여야 협상 평행선…강원 공룡 선거구 탄생하나

    여야 협상 평행선…강원 공룡 선거구 탄생하나

    오는 29일 예정된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여야가 25일에도 4·10 총선 선거구 획정에 대한 접점을 찾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선거구 획정 원안을 처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국민의힘이 강원에 ‘공룡 선거구’가 탄생할 수 있다는 이유 등으로 반발하면서 양측이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여야는 26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거쳐 선거구 획정 협상을 마무리 짓겠다는 계획이지만 논의를 위한 뚜렷한 움직임은 없다. 김영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는 이날 통화에서 “우리가 전북 1석을 줄이는 대신 부산 1석을 줄이자고 했더니 싫다며 특례(조정) 합의안만 말하고 있다”면서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대로 처리하겠다는 최종 방침을 여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획정위가 지난해 12월 제시한 획정안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서울과 전북에서는 각 1석이 줄고 인천·경기에서는 각 1석이 늘어난다. 이에 대해 민주당이 최근 ‘텃밭’ 전북에서 1석을 줄이는 내용을 수용할 수 없다며 부산 1석을 줄이자고 했으나 여당은 이를 거부했다. 민주당의 획정위 원안 통과 통보에 국민의힘은 반발했다. 획정위 원안을 처리하면 여야가 잠정 합의해 놓은 서울·경기·강원·전남 4개 지역의 구역조정 방안도 도로 백지화되기 때문이다. 잠정 합의안에는 경기 지역 중 양주를 동두천·연천과 합친 뒤 갑을로 나누는 방안 등이 담겼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통화에서 “조정 지역에 대한 잠정 합의안을 그대로 하자는 게 우리 입장”이라고 밝혔다. 만일 민주당 말대로 획정위 원안이 통과되면 강원도에는 속초·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 등 6개 시군을 아우르는 기형적인 공룡 선거구가 탄생한다.
  • 여야 ‘시스템 공천’ 두고 서로 삿대질… 정성평가에 결국 지도부 입맛대로?

    여야 ‘시스템 공천’ 두고 서로 삿대질… 정성평가에 결국 지도부 입맛대로?

    거대 양당이 25일 상대 당의 ‘시스템 공천’을 사천(사적 공천)이라고 서로 비판하면서 정작 제 눈의 대들보를 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시스템 공천 속에 당 지도부가 전적으로 점수를 매기는 정성평가 부분이 논란의 중심이다. 국민의힘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전담하는 당무 기여도의 객관성 논란이, 더불어민주당은 정성평가·다면평가의 보복 공천 활용 의혹이 도마 위에 올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언론 메시지에서 “국민의힘 시스템 공천에 따르면 거액 불법 정치자금 범죄를 저지르고 추징금도 다 안 낸 김민석 민주당 총선상황실장 같은 분은 공천받지 못한다”고 비판했다.반면 민주당 김 상황실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의힘 한 위원장과 윤재옥 원내대표가 현역 의원 평가점수 중 당무 기여도를 전적으로 채점하는 데 대해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이라며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8년 전 정해진 기본 틀이 유지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공천 잡음이 크게 부각된 것은 민주당이다.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한 의원들이 불만을 제기할 뿐 아니라 탈당까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의원 평가는 1000점 만점으로 이 중 220점(전체의 22%)이 정성평가인 데다, 동료의원·보좌진·당직자가 점수를 주는 다면평가(총 90점)도 정성평가에 속한다. 특히 다면평가가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이뤄져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특히 저조한 점수를 받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국민의힘은 상대적으로 공천 잡음이 적지만, ‘텃밭’인 영남권과 서울 강남3구 등의 컷오프(공천 배제) 발표가 남아 있다. 한 위원장과 윤 원내대표가 채점하는 ‘당무 기여도’ 부문의 경우, 벌써 여의도 경력이 짧은 한 위원장이 현역 의원들을 평가하는 게 맞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 위원장은 우려 해소를 위해 세부 결과를 공개해 정면 돌파하겠다는 입장이다. 당무 기여도 점수는 공천 심사에서 15%나 차지한다.
  • 우크라전 2주년, 푸틴 “AI 무기화” 공언…인류존립 위협

    우크라전 2주년, 푸틴 “AI 무기화” 공언…인류존립 위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무기화까지 공식적으로 거론하고 나섰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2주년을 하루 앞둔 23일(현지시간) 군사 장비에 AI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경일인 ‘조국 수호자의 날’을 맞아 공개한 화상 연설에서 최근 몇 년간 러시아 군수업체의 생산 역량이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향상된 군사 장비의 개발과 제조, 그리고 AI 기술을 군수 산업에 도입하는 것이 그다음 차례”라고 말했다.최근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국제사회에서는 인류 존립에 대한 우려가 함께 제기되고 있다. AI가 무기에 접목될 경우 생사 결정권이 인간이 아닌 기계로 넘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살상력이 훨씬 강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작년 말 정상회담 의제 중에도 핵무기에 AI를 접목해서는 안 된다는 안건이 포함될 정도다. 푸틴 대통령의 AI 무기화 언급은 그가 이끄는 러시아가 점점 호전적이고 불안정하게 변해가는 과정이어서 위험성이 더 크다. 그는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시한 이후 전세가 불리할 때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위기를 군사력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특히 러시아가 최근 인공위성을 파괴해 세계 경제를 마비시킬 핵무기를 지구 궤도에 배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주장이 미국 측에서 나오기도 했다.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구촌 곳곳에서 분쟁이 이어지면서 AI 무기가 실제 전장에 활용되는 사례도 속속 이어진다. 서방의 규제권 밖으로 여겨지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에도 국제사회의 규제 논의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세계 150여개국은 지난해 12월 AI 무기를 비롯한 무기 체계의 자동화 등 새로운 군사 기술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는 유엔 결의안에 지지를 표했다.이날 AI 무기화를 공언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사 성과를 과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날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초음속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투폴레프(Tu)-160M을 직접 타고 비행하며 핵전력을 과시한 푸틴 대통령은 최근 카잔 러시아군 기지에 Tu-160M 4대를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러시아 공군은 2027년까지 현대화된 Tu-160M 총 10기(총 150억루블·약 2100억원)를 인도받을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전략 핵전력에서 현대 무기·장비 비율이 95%에 도달했으며, 3대 핵전력 중 해군 요소에서는 거의 100%라고 강조했다. 3대 핵전력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장거리 전략폭격기를 통칭한다. 또 최근 우크라이나 공습에 새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치르콘 극초음속 미사일 연속 생산을 시작했으며 다른 공격 시스템 시험도 완료 단계에 있다고 자랑했다. 그는 “최전선에 있는 것은 특별군사작전 참가자들”이라며 “여러분은 진정한 국가 영웅인 여러분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음 달 대통령 선거에서 5선에 도전하는 푸틴 대통령은 최근 반정부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연치 않은 죽음과 관련해서도 서방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 [단독] “당 대표 점수는 조정 가능”… 현역평가 직전 룰 바꾼 민주

    [단독] “당 대표 점수는 조정 가능”… 현역평가 직전 룰 바꾼 민주

    당대표 가산→조정 애매하게 바꿔… “점수폭 확대 의구심”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공정 공천’을 주장하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지난해 현역 의원 평가(선출직 공직자 평가)를 진행하기에 앞서 ‘당 대표에 대한 평가는 조정이 가능하다’고 관련 서류의 문구를 수정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하위 20%에 포함되는 걸 막고자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지난해 9월 15일 작성한 ‘제21대 국회의원 평가 분야 및 방법’ 서류의 의정 활동 부분에서 ‘당 대표와 국무위원의 경우 수행 기간에 비례해 입법 수행 실적, 위원회 수행 실적, 본회의 질문 수행 실적의 평균 점수를 가산함’이라고 적시했다. 당 대표와 정부 부처의 장관으로 활동하는 의원은 의정 활동을 평시처럼 수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예외 조항을 둔 것이다. 민주당은 닷새 뒤인 같은 해 9월 20일 당무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6일 각 의원실에 배포된 평가 기준 자료에는 해당 부분이 “당 대표와 국무위원의 경우 수행 기간에 비례해 입법 수행 실적 등 일부 항목 점수 조정”이라고 바뀌었다. 평가가 이뤄지기 직전 ‘평균 점수 가산’이라는 정량적 기준을 ‘조정’이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바꾼 셈이다. 평균 점수를 가산하면 점수를 조정하는 데 한계가 있어 가산의 폭을 넓히기 위해 문구를 수정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다. 점수가 조정되는 ‘의정활동’ 항목이 전체 평가 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달한다. 현역 의원 평가는 지난해 10~12월 진행돼 올해 1월 초 마무리됐다. 친명(친이재명)계에선 당 대표의 경우 평가에서 제외된다고 주장하는데, 이러한 조항을 근거로 삼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표의 언론특보를 맡은 김현 전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보궐선거로 당선된 의원은 당 기여도 100%이고, 당 대표는 평가에서 예외”라고 적었다. 앞서 야권에서는 이 대표가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친명계 지도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 자신도 하위 20%에 포함됐을 수 있다는 걱정이 컸다고 한다. 일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도 이 대표야말로 하위 평가자라고 주장한다. 실제 이 대표의 상임위원회(국방위원회)와 본회의 출석률은 각각 35.56%, 86.67%로 낮은 수준이다. 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 점수는 총 1000점이며 평가 항목은 의정 활동(380점), 기여 활동(250점), 공약 이행 활동(100점), 지역 활동(270점) 등으로 이뤄져 있으나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중 정성평가는 의정 활동 중 70점, 기여 활동 중 50점, 공약 이행 활동 100점 등 최소 220점(22%)에 달한다. 비명계 의원들은 정량평가에서 차이가 크지 않다면 정성평가 점수를 조정해 ‘정적 죽이기’에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의정 활동과 기여 활동 부문에 각각 50점, 40점씩 포함된 ‘다면평가’도 주관적 의사가 개입할 여지가 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은 ‘의원 평가가 편파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의원들이 서로 점수를 매기는 다면평가의 영향 때문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공교롭게도 다면평가 시기가 지난해 9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라 가결표를 던진 것으로 의심되는 비명계 의원들이 나쁜 점수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의정 평가 하위권 통보를 받은) 김영주, 박용진, 윤영찬, 김한정 이런 사람들은 의정 활동, 지역구 활동을 잘했다”면서 “상위 1%에 들어갈 의원들”이라고 했다. 한편 평가위원회는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해 수차례 이뤄진 서울신문의 취재 요구에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민주당은 23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기존 문구가 당 대표와 국무위원에게 과도하게 가점을 반영할 수 있어서 본인의 수행기간에 한해서 점수를 반영하도록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단독] “당대표 평가는 조정”…현역 평가 직전 ‘이재명 봐주기’?

    [단독] “당대표 평가는 조정”…현역 평가 직전 ‘이재명 봐주기’?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들어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공정 공천’을 주장하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지난해 현역 의원 평가(선출직 공직자 평가)를 진행하기에 앞서 ‘당 대표에 대한 평가는 조정이 가능하다’고 관련 서류의 문구를 수정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하위 20%에 포함되는 걸 막고자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민주당은 지난해 9월 15일 작성한 ‘제21대 국회의원 평가 분야 및 방법’ 서류의 의정 활동 부분에서 ‘당 대표와 국무위원의 경우, 수행 기간에 비례해 입법 수행 실적, 위원회 수행 실적, 본회의 질문 수행 실적의 평균 점수를 가산함’이라고 적시했다. 당 대표와 정부 부처의 장관으로 활동하는 의원은 의정 활동을 평시처럼 수행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예외 조항을 둔 것이다. 민주당은 닷새 뒤인 같은 해 9월 20일 당무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6일 각 의원실에 배포된 평가 기준 자료에는 해당 부분이 “당 대표와 국무위원의 경우, 수행 기간에 비례해 입법 수행 실적 등 일부 항목 점수 조정”이라고 바뀌었다. 평가가 이뤄지기 직전 ‘평균 점수 가산’이라는 정량적 기준을 ‘조정’이라는 모호한 표현으로 바꾼 셈이다. 평균 점수를 가산하면 점수를 조정하는데 한계가 있어 가산의 폭을 넓히기 위해 문구를 수정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온다. 점수가 조정되는 ‘의정활동’ 항목이 전체 평가 점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달한다. 현역 의원 평가는 지난해 10~12월 진행돼 올해 1월 초 마무리됐다.친명(친이재명)계에선 당 대표의 경우 평가에서 제외된다고 주장하는데, 이러한 조항을 근거로 삼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대표의 언론특보를 맡은 김현 전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보궐선거로 당선된 의원은 당 기여도 100%이고, 당 대표는 평가에서 예외”라고 적었다. 앞서 야권에서는 이 대표가 평가 하위 20%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친명계 지도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 자신도 하위 20%에 포함됐을 수 있다는 걱정이 컸다고 한다. 일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도 이 대표야말로 하위 평가자라고 주장한다. 실제 이 대표의 상임위원회(국방위원회)와 본회의 출석률은 각각 35.56%, 86.67%로 낮은 수준이다. 민주당의 현역 의원 평가 점수는 총 1000점이며, 평가 항목은 의정 활동(380점), 기여 활동(250점), 공약 이행 활동(100점), 지역 활동(270점) 등으로 이뤄져 있으나 허술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 중 정성평가는 의정 활동 중 70점, 기여 활동 중 50점, 공약 이행 활동 100점 등 최소 220점(22%)에 달한다. 비명계 의원들은 정량평가에서 차이가 크지 않다면 정성평가 점수를 조정해 ‘정적 죽이기’에 활용한 것 아니냐고 따지고 있다. 의정 활동과 기여 활동 부문에 각각 50점, 40점씩 포함된 ‘다면평가’도 주관적 의사가 개입할 여지가 있다.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의원 평가가 편파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의원들이 서로 점수를 매기는 다면평가의 영향 때문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공교롭게도 다면평가 시기가 지난해 9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라 가결표를 던진 것으로 의심되는 비명계 의원들이 나쁜 점수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의정 평가 하위권 통보를 받은) 김영주, 박용진, 윤영찬, 김한정 이런 사람들은 의정 활동, 지역구 활동을 잘했다”면서 “상위 1%에 들어갈 의원들”이라고 했다. 한편 평가위원회는 전화와 문자 등을 통해 수차례 이뤄진 서울신문의 취재 요구에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민주당은 23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기존 문구가 당 대표와 국무위원에게 과도하게 가점을 반영할 수 있어서 본인의 수행기간에 한해서 점수를 반영하도록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세계 최초 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제주에 설립

    세계 최초 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제주에 설립

    올해 안으로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가 제주에 들어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UNESCO)가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연내에 제주 돌문화공원 내에 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날 한국정부 대표로는 서명 위임을 받은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가, 유네스코 측에서는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사무총장이 협정에 서명하며, 서명 후 양측은 협정의 발효를 위한 내부 절차를 완료했다는 것을 상호 통보하는 등 후속 절차를 거쳐 협정이 발효된다.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는 제40차 유네스코 총회(2019년 11월)에서 설립을 승인한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로, 제주도 조천읍 제주돌문화공원 내에 설립될 계획이다. 유네스코 카테고리 2센터는 유네스코와 소재국 간의 협정에 따라 법적 지위가 마련되고 국내법상 법인의 형태로 설립되어 소재국의 인적·물적 자원으로 운영된다. 이 센터는 2012년 9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채택된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체계 구축에 대한 결의안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최초 다중국제보호지역의 관리·보전을 다루는 연구훈련기관이라 할 수 있다. 제주는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세계자연유산, 람사르 습지 중 2개이상 복합 지정된 보호지역이라는 특수성때문에 통합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2012년부터 센터 설립을 건의해 왔다. 국립공원, 제주도세계유산본부 등 관리기관이 제각각 달라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이 센터가 설립되면 ▲다중국제보호지역 정책 및 국제보호지역 국제동향 대응 연구 ▲국제보호지역 관리자 및 포괄적 이해관계자 교육·훈련 ▲관련 기관 파트너십 및 교육생·이해관계자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2012년 제주에 유치한 WCC(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체계 구축’ 결의안이 채택되도록 노력했으며, 2016년 WCC(하와이 개최)에서는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지침서를 마련하고, 제주도가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센터 설립을 직접 건의한 바 있다. 이후 ‘센터 설립 타당성 연구’ 등을 통해 한국정부에서 센터 유치제안서를 유네스코에 제출(2019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유네스코는 현지 실사 등 타당성 검토, 집행이사회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2019년 유네스코 제40차 총회에서 센터 설립을 승인했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정부는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가 국제보호지역 관리 분야의 글로벌 중심축 역할을 하도록 센터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면서 “관련 연구 결과 및 교육·훈련 컨텐츠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가며 국제보호지역 관리 분야에서 유네스코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단 돌문화공원에 사무실을 개소한 뒤 인근 동백동산 습지등을 활용해 연구 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환경부와 센터, 국제기구 등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센터가 국제적인 연구·훈련센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제주의 다중국제보호지역의 통합 관리사례와 제주환경 자원을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이낙연 “이재명 사욕 때문에 민주당 자멸… 이런 불공정 처음 봐”

    이낙연 “이재명 사욕 때문에 민주당 자멸… 이런 불공정 처음 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참패를 예상하며 이재명 대표를 저격했다. 이 대표는 22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이) 자멸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면서 “큰일 났다.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이 압승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민주당에서 공천과 관련해 탈당하는 의원이 나오는 등 내부 갈등이 심상치 않다. 이 대표는 이를 두고 “미안하지만 이재명 대표의 사욕 때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일련의 과정이 이재명 대표의 방탄정당을 완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고 지적하며 “민주당이 의석이 충분히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방탄에는 부족했다고 판단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국민의 눈으로 보면 방탄만 한 것으로 느껴지는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던 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공천 논란의 핵심 중 하나인 하위 20% 중 비명계가 28명에 달한다며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그럴 리가 없다”고 강조하며 “실제로 할 말을 하는 곧은 분들이 거의 다 배제되는 공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똑똑한 사람들은 선거에 못 나오고 방탄 잘하게 생긴 사람들만 나오고 나머지 세력들은 누군지 모르겠고 이렇게 되면 투표율이 떨어지거나 민주당이 처참한 결과를 맞을 것”이라며 “서로 지혜와 용기를 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민주당다운 가치나 품격이 처참하게 짓밟히고 있다. 이렇게까지 전면적인 불공정이 자행되는 건 처음 봤다”면서 “참패의 원인이 자멸이라는 것이 너무 비참하다”고도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다른 대안세력에 힘을 실어줌으로써 민주세력이 합친 세력이 어느 정도 균형을 회복해야한다”며 “(친문 의원들이) 저희 새로운미래에 합류해주시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고 손을 내밀었다. 하위 20%에 선정된 의원 중에 합류 의사를 강하게 드러낸 의원도 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민생토론회에 대해 “선거용”이라고 비판하는 한편 의과대학 정원 확대를 둘러싼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때려잡는 방식으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ㄷ”면서 “2000명 정원을 늘리면 의학 교육은 잘될 것인가 이런 것들에 대한 준비와 설명, 의료인들의 피해의식을 어떻게 설명할지 이런 것들을 성의 있게 하는 노력이 별로 안 보였다”고 말했다.
  • 김춘곤 서울시의원,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 수상

    김춘곤 서울시의원,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 ‘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김춘곤의원(국민의힘·강서4)이 2024 WFPL 8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세계청년리더총연맹(총재 李山河, WORLD FEDERATION OF POWER LEADERS, WFPL, 이하 세계총연맹) 부설 지자체 혁신평가전문 기구 ‘지자체 혁신평가위(GEC)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국회(양정숙 국회의원), 국제ESG평가원, 세계언론협회(WPA), 국제소비자평가원 등과 공동으로 주최했다. 김 의원은 강서 지역에서 많은 주민이 반대하는 서남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사업을 서울시가 주민 의견을 무시한 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서울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으로 2단계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 입지 변경과 주민 의견 수용을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서남물재생센터 주변 주민들의 악취 피해 민원과 매년 발생하는 하수도 준설토의 중간 적치로 인한 악취 및 해충 민원을 지난 2023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해 서울시로부터 개선의 약속을 받아냈다. 김 의원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시민들이 선출한 시의원들이 보다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품위유지를 하며 의정 활동을 하도록 위원회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의원 징계 또는 구속 시 혈세인 의정비의 지급 제한을 국회보다 강화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 조례 및 결의안 등 김 의원이 발의한 안건은 1인 발의 23건, 공동발의 141건, 찬성 194건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세계청년리더총연맹에서 지자체 예산의 효율적 사용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지역경제 활성화, 학교폭력 없는 교육환경 목적으로 실시하는 지자체 혁신평가에 수상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아직도 개선이 필요한 강서구 발전을 위해 2024년도 갑진년 용의 기운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서울 on] 4년 전 약속

    [서울 on] 4년 전 약속

    “여야, 진보와 보수를 떠나 우리는 하나의 동지다.” 2020년 5월 20일 문희상 전 국회의장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1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 특강에서 새내기 의원 151명을 향해 ‘협치’를 강조했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 보수와 진보가 함께해야 무엇을 하든 결실을 볼 수 있다는 취지였다. 문 전 의장은 “오늘을, 초심을, 국회의원이 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잊지 말라”며 초심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특강이 끝난 후 당선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국민을 위한 입법 기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일하는 국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한목소리로 답했다. 4년이 흐른 지금 일하는 국회를 위한 의원들의 협치 약속은 잘 지켜졌을까. 21대 국회에 계류된 법안 비율만 봐도 “아니오”라고 답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2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등록된 처리 의안 통계를 보면 21대 국회에서는 법안 2만 5711건이 발의됐고, 1만 6392건(63.75%)이 계류 중이다. 계류 중인 법안은 국회 임기 4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량 폐기된다. 21대 국회 임기 마지막 날인 5월 29일이 지나면 휴지통으로 들어가는 셈이다. 앞선 국회를 보면 법안 폐기 비율(폐기 법안/발의 법안)이 18대 47.83%, 19대 51.89%, 20대 62.65%로 점차 증가세다. 이번 국회에서 계류 중인 법안이 모두 폐기될 경우 법안 폐기 비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9일 개회한 2월 임시국회를 보면 향후 전망도 밝지 않다. ‘쌍특검법’(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놓고 여야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기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는 29일 사실상 이번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개최될 예정이지만 추가로 처리되는 민생법안 숫자도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후 차를 새 차로 바꿀 때 개별소비세를 70% 감면해 주는 법안도 공회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가 안 되면 2020년처럼 3월 국회가 열릴 수는 있다”면서도 “국회가 총선 모드로 전환했고, 국회부의장도 탈당한다고 하는 지금 정치적 상황이 녹록지 않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건 그나마 다행이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바로 필요한 입법 과정을 진행해 국민께 새로운 희망을 드리자”,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바로 오늘부터 시작하자”고 밝혔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서로를 손가락질하며 수시로 국회를 멈춰 세웠고 국회 파행은 일상이 됐다”면서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불통 국회였다. 국회가 민생과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자성했다. 이날 기준으로 다음 국회 개원일(5월 30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이라도 여야, 진보와 보수를 떠나 진정으로 협치하는 모습을 기대하는 건 나만의 이상향일까. 자신의 정치적 생명이 걸린 총선도 중요하지만 정치권이 ‘일하는 국회’를 다시 한번 떠올렸으면 한다. 이범수 정치부 기자
  • ‘가자 즉각 휴전’ 안보리 결의, 美 반대로 또 부결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즉각 휴전을 촉구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표결에서 미국이 “인질 협상을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며 상임이사국 중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미국은 20일(현지시간) 알제리가 제안한 안보리 결의안 표결에서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안건을 부결시켰다. 미국이 안보리 휴전 촉구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결의안이 통과되려면 15개 이사국 중 9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5개 상임이사국(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의 거부권 행사가 없어야 한다. 이날 우리나라를 포함한 13개 이사국은 알제리 초안에 찬성표를 던졌고 영국은 기권했다. 알제리 방안에는 즉각적인 일시 휴전, 팔레스타인인 강제 이주 금지, 국제법 준수 등의 요구를 담았다. 그러나 일시 휴전과 인질 석방을 별도 항목으로 둔 부분을 미국 측이 문제 삼았다. 린다 토머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알제리 안에 찬성하면 미국, 이집트, 이스라엘, 카타르 4자 간 일시 휴전·인질 석방 협상을 위한 노력이 허사가 될 수 있다”면서 “하마스의 인질 석방 합의 없이 일시 휴전을 요구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가져오지 못한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은 안보리에 가자 전쟁의 일시적 휴전과 동맹국 이스라엘이 라파 공격 중단을 명시한 결의안 초안을 공개했다. 미국은 이번 공식 문서에 처음 ‘일시 휴전’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두 명의 외교관은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미국이 알제리 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 안에 반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장쥔 유엔주재 중국 대사는 이날 “미국의 거부권 행사로 인해 안보리 합의가 무산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 자이툰과 투르코만 지역에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이는 가자 남부 라파뿐만 아니라 북부도 이스라엘 공습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뜻한다.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작전이 시작된 이래 가자지구에서 2만 9000명 이상이 숨졌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지난 3주간 호송차 안전 문제로 인해 가자지구 북쪽에서 식량 전달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WFP는 전날 발표된 유엔 보고서를 인용해 가자지구 북부 어린이 6명 중 1명이 급성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후보 임명안 국무회의 통과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후보 임명안 국무회의 통과

    국립창원대학교 박민원 신임 총장 임명동의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21일 창원대는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안을 최종 재가하면 박민원 신임 총장은 4년 임기 총장직을 공식적으로 수행한다고 밝혔다.창원대 안팎에서는 모교 출신 첫 총장 탄생에 기대감도 나온다. 박 총장 임명예정자는 창원 경상고와 국립창원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뒤 일본 오사카대학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전기연구원(KERI)에서 3년간 재직하다 2005년 국립창원대에 임용돼 현재까지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국립대 총장 임용은 교육부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 심의, 인사혁신처 후보자 제청, 국무회의 심의·의결, 대통령 재가 순으로 진행된다. 박 총장 임명예정자는 22일 대통령 재가에 따라 임명 발령을 받을 전망이다. 박 총장 임명예정자 임명이 가시화되면서 4개월 가까이 이어온 국립창원대 총장 공백 사태 매듭도 전망된다. 애초 창원대는 지난해 8월 30일 치른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박민원 교수와 송신근 회계학과 교수 등 2명을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학내 검증이 길어지면서 그해 10월 24일 이호영 전 총장 임기만료까지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하지 못했다. 추천 이후에도 교육부 후보자 검증과 국무회의 상정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면서 창원대는 교학부총장이 총장 직무대리를 맡아 학사를 운영해왔다. 박 총장 임명예정자는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과거의 창원대에서 벗어나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지역소멸을 이겨내고, 청년이 유출되는 지역에서 유입되는 지역으로 바꾸기 위해 창원대를 과감하게 혁신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1700억 아우루스 타고 입 귀에 걸린 김정은…“푸틴 선물 최초” (영상)

    1700억 아우루스 타고 입 귀에 걸린 김정은…“푸틴 선물 최초” (영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차는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최고급 자동차 ‘아우루스’라고 크렘린궁은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많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김 위원장이) 이 차를 좋아했고, 그래서 결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러북 정상회담이 열렸을 때, 푸틴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자신의 아우루스 세단을 직접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이 앉는 뒷좌석에 직접 앉아보고 푸틴 대통령에게 질문도 하며 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다른 아우루스 모델들도 모두 볼 수 있도록 했다. 20일 러시아 국영 로시야1 방송의 파벨 자루빈 기자가 공개한 당시 동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이 차 이름이 뭐냐”고 물었고, 푸틴 대통령은 통역을 통해 “아우루스. 좀 긴 차다. 리무진”이라고 답했다. 차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 권유로 뒷좌석에 올라타면서 함박웃음을 지었다.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18일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을 받았다고 20일 보도했다. 차를 전달받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김정은 동지께서 푸틴 대통령 동지에게 보내시는 감사의 인사를 러시아 측에 정중히 전달했다”고 말했다. 다만 북한 매체에서 김 위원장이 받은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사진을 공개하지는 않아 차종이 확인되 않았는데, 페스코프 대변인이 선물로 보내진 차량이 아우루스라고 확인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러시아 타스통신은 “김 위원장은 푸틴 대통령에게서 아우루스를 선물로 받은 최초의 지도자”라고 전했다.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도 아우루스를 보유했지만, 본인이 구입한 경우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러시아판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이 차는 러시아 최초 고급 자동차 브랜드로 외국 정상의 의전용 차량 등으로 쓰인다. 이 차의 설계와 제작에는 124억 루블(약 1700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아우루스 세나트 모델은 옵션에 따라 러시아 현지에서 4000만∼8000만 루블(약 5억∼11억원)에 판매된다. 푸틴 대통령은 2018년 5월 7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아우루스 세나트 리무진을 처음 탄 이후 이 차를 관용차로 이용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독립국가연합(CIS) 지도자들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등 많은 고위 인사들에게 이 차량을 선보였다. ● 한국 의식? “형제”에서 한 발 물러난 러시아…“북한은 가까운 이웃” 우리 정부는 아우루스 자동차 선물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위반에 해당한다며 규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앞으로 승용차 선물을 한 것과 관련해 모든 유엔 회원국은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철저하게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으며, 정부는 안보리 결의 이행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필요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P는 “40세의 김 위원장은 다수의 외국산 고급 차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많은 경우 유엔 결의안에 위반해 밀수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다만 러시아는 최근 무기거래 의혹 등 국제사회의 시선, 또 한국과의 관계 관리를 의식한듯 북한과 ‘이웃’임을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북한은 우리의 이웃이자 가까운 이웃”이라며 “우리는 북한을 포함한 모든 이웃 국가와 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지난해 10월 평양에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을 이례적으로 “형제”라고 부른 바 있다. 지난 15~17일까지 러시아의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 주관 국제회의 참석차 방러한 김수길 북한 노동당 평양시 당위원회 책임비서도 공개 연설에서 “미국과 서방 집단의 패권주의에 맞서 영웅적 싸움에 떨쳐 나선 형제적 러시아 인민과 장병들에게 전적인 지지 성원을 보낸다”며 러시아를 형제라 칭했다.
  • 부담 커진 美, 유엔 안보리에 ‘가자 임시휴전’ 첫 제안

    부담 커진 美, 유엔 안보리에 ‘가자 임시휴전’ 첫 제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 공격을 선언하면서 인도주의적 재앙을 야기할 것이라는 국제사회 우려가 증폭된 가운데 이스라엘을 일관되게 지지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거부권을 행사해 온 미국이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의 임시 휴전을 촉구하고, 팔레스타인 피란민들이 모인 라파를 향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지상 공습에 반대하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 초안을 제안했다. 지난해 10월 7일 개전 이후 친이스라엘 성향을 유지해 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거듭된 민간인 보호 요청을 해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강행 의사를 굽히지 않자 반대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결의안에는 개전 이후 동맹국 이스라엘의 요구로 직접적인 언급을 꺼려 왔던 ‘휴전’이라는 단어가 처음 담겼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주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면서도 휴전을 언급했다. 다만 이 문건에 ‘적용 가능할 경우 조속히 가자에서 일시적인 휴전(temporary ceasefire)을 해야 한다’는 문구가 담겨 즉각 휴전을 원하는 대부분의 안보리 회원국의 의견에는 못 미친다고 CNN방송은 분석했다. 미국이 제안한 결의안을 논의하는 데 앞서 안보리는 20일 팔레스타인 문제를 포함한 중동 상황을 의제로 회의를 열어 알제리가 제출한 결의안을 표결한다. 이 방안에는 즉각 인도주의적 휴전, 팔레스타인 주민의 강제 이주 거부, 모든 당사자에 대한 국제법 준수 요구 등이 담겼지만 미국은 거부 의사를 밝힌 상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지난 13일 유엔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이스라엘 정부를 집단학살 방지 조약(제노사이드 협약)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알아봐 달라고 제소하고, 유엔이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은 집단 학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이스라엘을 제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 이스라엘 정보 관리이자 1980년대와 2000년대 1·2차 인티파다 당시 협상가로 활약했던 아비 멜라메드는 “네타냐후 총리가 라파 지상 공격을 취소하라는 국제사회의 비판에 귀를 기울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면서 “라파는 하마스가 통제하는 마지막 보루이며 이스라엘이 이번 전쟁 목표 달성을 위해 해체해야 할 군대가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 전시내각에 참여한 베니 간츠 국가통합당 대표가 전날 미국계 유대인단체와 만나 “라마단까지 우리 인질들이 돌아오지 않으면 전투는 계속되고 라파까지 확대된다는 사실을 국제사회와 하마스 지도부가 알아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 알려지면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스라엘군의 라파에 대한 대대적 공습은 사실상 지난 12일에 시작됐다. 라파는 개전 이후 이스라엘 지상군이 주둔하지 않은 마지막 지역이었지만 이스라엘 측은 하마스 4개 대대가 이곳에 주둔하고 있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지난 16일 “가자지구 내에 하마스의 24개 지역 대대가 있었는데, 그중 18개 대대를 해체했다”면서 “이제 라파는 하마스의 다음 중심지가 될 것”이라면서 라파 공격의 정당성을 피력했다. 라마단 기간을 겨냥해 라파 공습을 선언한 데는 더욱 강력하게 하마스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라마단은 이슬람교에서 천사 가브리엘이 예언자 무함마드에게 코란을 가르친 달로, 이슬람교도는 이 기간 낮 동안 금식하고 매일 5번 기도하면서 신성한 시간을 보낸다. 올해 라마단은 다음달 10일에 시작된다. 이슬람교도가 다수인 팔레스타인인들이 기리는 ‘성스러운 달’을 위협해 하마스의 심리적 부담을 키우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극우 내각 장관들은 또 이 기간 예루살렘의 알 아크사 출입을 제한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유대교와 이슬람교 모두의 성지인 이곳은 종종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의 발단이 된 곳이다. 2021년 5월 이스라엘 경찰이 팔레스타인 시위대와 충돌하면서 사망자가 나왔고 11일간 전쟁을 벌이기도 했다.
  • 한동훈 “이재명이 하위 1% 의원… 반하는 사람 찍어내는 것”

    한동훈 “이재명이 하위 1% 의원… 반하는 사람 찍어내는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평가 하위 1%에 들어갈 것 같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하위 10%는 그냥 이재명에 반하는 사람을 찍어내는 것 아닌가”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민주당 경선에서 하위 20%에 들면 득표수의 20%를 감산당하고 최하위 10%에 들면 득표수의 30%가 깎이는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그는 “왜 박용진 의원과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하위) 10%에 들어가나. 그럼 이 대표도 10%에 들어가야 하지 않나”라며 “그분은 단식하고 재판 다니느라 의정활동을 제대로 못 하지 않았나”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기 체포동의안을 막느라고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 안 하지 않았나. (하위) 1%에 들어갈 것 같다”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시스템이란 어떤 행동을 했을 때 예측이 가능해야 한다”며 “김 부의장 같은 분이 10%에 들어가는데 이 대표 같은 분이 안 들어간다는 건 무슨 시스템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 대표에게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가 지금 민주당 공천에서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 생각해 봐 달라. 거의 전부”라며 “김 부의장 같은 사람도 견디지 못하는 정당을 이 대표가 만들었다. 안타깝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재명을 사랑한다는 완장을 차지 않은 사람은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에서 견디기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공천이란 건 다 실망과 상심이 깔릴 수밖에 없는 구조지만 우리는 투명하고 공정한 방식을 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민주당 공천을 ‘대장동식 공천, ’정진상의 옥중공천‘이라고 했는데 그게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전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이겨야겠다고 다짐한다. 이 대표의 민주당이 총선에서 이기면 국회를, 이 나라를 대장동식으로 운영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거듭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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