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안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어미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이재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끌려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 심판
    2026-03-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1,146
  • [단독] 美 ‘中 최혜국 철회법’ 발의… 23년 만에 무역 대변혁 예고

    [단독] 美 ‘中 최혜국 철회법’ 발의… 23년 만에 무역 대변혁 예고

    미국 의회에서 중국에 대한 ‘최혜국 대우’를 철회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 통과 땐 중국 제품에 대해 고관세를 물리는 등 2000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후 23년간 지속된 미중 간 통상질서가 근본적으로 뒤바뀌게 된다. 23일 미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의 조시 홀리 상원의원은 이런 내용의 ‘대중국 항구적 정상 무역 관계(PNTR) 지위 종료 법안’을 전날 발의했다. PNTR은 양국 관계가 제3국에 부여하는 통상조건보다 불리해선 안 된다는 최혜국 대우의 법적인 표현이다. 미국은 2000년 중국에 영구적 PNTR을 부여했다. 반면 법안은 중국과의 PNTR을 취소하고, 중국 제품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 대통령에게 관세 인상 권한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대중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근로자들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홀리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중국은 미국의 가장 큰 적수”라고 평가한 뒤 “중국에 특혜적인 통상 지위를 부여한 결과 미국 제조업에서 370만개의 좋은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미국 근로자를 약화하고 중국 공산당을 풍요롭게 하는 PNTR은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역법 301조’를 발동해 중국 제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면, 이번에는 아예 법제화하자는 것이다. 공화당 소속 마크 그린 하원의원도 이날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이 자국으로 유턴할 경우 세제지원을 하는 법안을 재발의했다. 재원은 중국 제품에 징수한 관세 수입으로 충당한다. 올해 출범한 118대 미 의회는 벌써 수십 개의 대중 견제 법안을 쏟아냈다. 지난달 발의된 중국의 개발도상국 특혜를 박탈하는 법안이 대표적이다. 미 상원은 민주당,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으로 양당이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지만 이른바 중국 때리기 법안만은 초당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 5년 만에… 한국, 유엔 인권이사회 北결의안 공동제안국 복귀

    한국이 올해 상반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될 북한 인권결의안의 공동 제안국으로 복귀했다. 5년 만이다. 이번 결의안 초안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이뤄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탈북 어민 강제 북송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 23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1일 스웨덴이 유럽연합(EU) 대표로 제52차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북한 인권결의안 초안에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 당시 한국은 남북 대화 상황 등의 특수성을 들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공동 제안국에서 빠졌다. 이번 초안에서는 남한 등 외부 문화의 유입을 차단하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관련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상·양심·종교·신념의 자유와 의견·표현·결사의 자유를 보장하고 이런 권리를 억압하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포함한 법과 관행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또 초안에는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연관됐다고 해석할 만한 부분도 포함됐다. 외국인에 대한 고문, 즉결 처형, 자의적 구금, 납치 등을 우려하는 기존 조항에 “유족들과 관계 기관에 (피해자의) 생사와 소재를 포함한 모든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의 유족과 우리 정부의 요구 사항을 상당 부분 반영한 대목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북한으로 송환되는 북한 주민들이 강제 실종, 자의적 처형, 고문, 부당한 대우 등을 포함한 그 어떤 인권 침해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명기했는데, 2019년 탈북 어민 강제 북송을 간접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두 가지 내용은 지난해 말 유엔총회 북한 인권결의안에 처음 명시된 바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말 유엔총회에 제출된 결의안에도 4년 만에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했다.
  • 양곡법 본회의 통과… 尹 ‘거부권’ 선택만 남았다

    양곡법 본회의 통과… 尹 ‘거부권’ 선택만 남았다

    정부·與 “매입비 부담” 반대에도野 ‘이재명 1호 민생법’ 단독 처리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는 내용이 담긴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한 ‘1호 민생법안’이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이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 여야 간 극한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투표에 부쳐 재석 266명 중 찬성 169명, 반대 90명, 기권 7명으로 가결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일부 받아들여 수정안을 제출한 뒤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쌀값 안정화를 내세워 본회의 직회부 등을 통해 양곡관리법을 강력히 밀어붙여 왔지만 정부·여당은 매입 비용 부담에 따른 재정 악화, 농업 경쟁력 저하 등 부작용을 지적하며 반대해 왔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해 유례없는 쌀값 폭락의 원인은 현행법에 쌀 시장 격리 실시 기준이 법제화돼 있음에도 임의조항이라는 한계로 정부가 제때 시장에서 격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심화시키고 시장기능을 저해해 정부의 재정 부담을 가중하게 된다”고 반박했다. 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가결하면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가 주목된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발동으로 국회 의사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법률 개정안이 정부에 이송되면 각계의 우려를 포함한 의견을 경청하고 충분히 숙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이 양곡관리법 반대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 온 만큼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박근혜 전 대통령 당시인 2016년 5월 이후 7년 만의 거부권 행사가 된다.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법안을 돌려보낼 경우 법안이 확정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이 필요해 민주당 의석수(169석)로는 이 요건을 갖추기 어렵다. 신정훈 민주당 의원은 지난 22일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쌀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들을 다시 낼 것”이라며 대체 법안 추진을 예고했다. 민주당이 직회부한 간호법 제정안과 의사면허취소법(의료법 개정안) 등 6개 법안도 이날 국민의힘의 반대 속에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됐다. 여야는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하 의원 체포동의안에 ‘가결’로 가닥을 잡고 표결에 나선다. 민주당은 이미 이 대표와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전력이 있다. 찬성하면 ‘내로남불’ 비판을 받을 수 있고 반대하면 ‘부패를 옹호한다’는 지적에 직면할 수 있다. 국민의힘 의원 51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 혐의로 인해 회기 중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발표하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제안한 선거제 개편안 논의를 위한 전원위원회를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미룬 오는 30일에 구성하기로 했다. 여야는 정개특위가 마련한 세 가지 안 가운데 전원위 심의를 거쳐 단일안을 만들어 합의 처리하기로 했다.
  • ‘과잉 쌀 의무 매입’ 양곡관리법 국회 통과…대통령 거부권 예고로 여야 대치 심화될듯

    ‘과잉 쌀 의무 매입’ 양곡관리법 국회 통과…대통령 거부권 예고로 여야 대치 심화될듯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는 내용이 담긴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한 ‘1호 민생법안’이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은 것이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법률안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보여 여야 간 극한 대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투표에 부쳐 재석 266명 중 찬성 169명, 반대 90명, 기권 7명으로 가결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주당은 쌀 재배 면적이 증가하면 매입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예외조항 등을 담은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안을 일부 받아들여 수정안으로 제출한 뒤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쌀값 안정화를 내세워 본회의 직회부 등을 통해 양곡관리법을 강력히 밀어붙여 왔지만, 정부·여당은 매입 비용 부담에 따른 재정 악화, 농업 경쟁력 저하 등 부작용을 지적하며 반대해왔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지난해 유례없는 쌀값 폭락의 원인은 현행법에 쌀 시장 격리 실시 기준이 법제화돼 있음에도 임의조항이라는 한계로 정부가 제때 시장에서 격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은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심화시키고 시장기능을 저해해 정부의 재정 부담을 가중하게 된다”면서 “미래 농업 투자 의욕을 감소시켜서 경쟁력 저하라는 악순환을 불러일으킬 악법”이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결국 야당이 수적 우위를 앞세워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가결하면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가 주목된다.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발동으로 국회 의사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수정안이 야당 주도로 일방적으로 처리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며 “재의 요구안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법률개정안이 정부에 이송되면, 각계의 우려를 포함한 의견을 경청하고 충분히 숙고할 예정”이라고 밝혀 거부권 행사가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에서도 윤 대통령의 거부권을 고려해 새로운 관련 법안 추진을 통해 맞서겠다는 전략이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법안을 돌려보낼 경우 법안이 확정되려면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해 민주당 의석수(총 169석)로는 이 요건을 갖추기 어렵다. 신정훈 의원은 지난 22일 기자간담회에서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쌀에 대한 종합적인 대안들을 다시 낼 것”이라며 “식량자급률 법제화, 쌀 재배면적 관리 의무화 등으로 원래 민주당이 추진한 양곡관리법의 취지를 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보고됐다. 여야는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가 당론이나 마찬가지”라고 공언해 국민의힘은 하 의원 체포동의안에 ‘가결’로 가닥을 잡고 표결에 나선다. 민주당도 자율 투표에 맡긴다는 방침이나 딜레마에 빠졌다. 민주당은 이미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전력이 있어, 찬성하면 ‘내로남불’ 비판을 받을 수 있고 반대하면 ‘부패를 옹호한다’는 지적에 직면할 수 있다. 국민의힘 의원 51명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혐의로 인해 회기 중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발표하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여야 원내대표와의 회동을 통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제안한 선거제 개편안 논의를 위한 전원위원회를 당초 계획보다 사흘 미룬 오는 30일에 구성하기로 했다. 여야는 정개특위가 마련한 3가지 안 가운데 전원위 심의를 거쳐 단일안을 만들어 합의처리하기로 했다.
  • 5년 만에 유엔 인권이사회 ‘북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복귀한 한국

    5년 만에 유엔 인권이사회 ‘북인권결의안’ 공동제안국 복귀한 한국

    한국이 올해 상반기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채택될 북한 인권결의안에 5년 만에 공동 제안국으로 복귀했다. 이번 결의안 초안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이뤄진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탈북 어민 강제 북송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 23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 21일 스웨덴이 유럽연합(EU) 대표로 제52차 유엔인권이사회에 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 당시 한국은 남북 대화 상황 등 특수성을 들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공동제안국에서 빠졌다. 이번 초안에는 남한 등 외부 문화 유입을 차단하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 관련해 “온·오프라인에서 사상·양심·종교·신념의 자유와 의견·표현·결사의 자유를 보장하고 이런 권리를 억압하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포함한 법과 관행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초안에는 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사건과 연관된다고 해석할 만한 부분도 포함됐다. 외국인에 대한 고문, 즉결 처형, 자의적 구금, 납치 등을 우려하는 기존 조항에 “유족들과 관계 기관에 (피해자의) 생사와 소재를 포함한 모든 관련 정보를 공개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2020년 9월 서해상에서 북한군 총격에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대준씨 유족과 우리 정부의 요구 사항을 상당 부분 반영한 대목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북한으로 송환되는 북한 주민들이 강제 실종, 자의적 처형, 고문, 부당한 대우 등을 포함한 그 어떤 인권 침해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고 명기했는데, 2019년 탈북 어민 강제 북송을 간접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두 가지 내용은 지난해 말 유엔총회 북한인권결의안에도 처음 명시된 바 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말 유엔총회에 제출된 결의안에도 4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다.
  • ‘내우외환’ 이재명, 민생행보로 맞대응… 비명계 “원칙 훼손” 비판

    ‘내우외환’ 이재명, 민생행보로 맞대응… 비명계 “원칙 훼손”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기소에 따른 당무위원회의 ‘당헌 80조’ 유권해석 논란으로 촉발된 ‘내우외환’의 위기 속에서도 민생행보에 나섰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종일 계파 갈등 속에 여진이 계속됐다. 이 대표는 23일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지역사랑상품권법 관련 현장 방문 간담회’에서 지역화폐 정책에 대해 “양극화도 완화하면서 지역경제, 골목 경제, 소상공인들 살리는 정책으로 이만한 효율적인 정책이 없다”고 말했다.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은 대표적인 ‘이재명표’ 예산이다. 본인의 대표 정책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검찰 기소 이후 촉발된 당내 혼란을 수습하고 지지층 결집을 끌어내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하지만 당내에서는 전날 당무위의 판단을 두고 논란이 이어졌다. 당무위는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하는 당헌 80조를 이 대표에게 적용하지 않기로 하는 예외조항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비명(비이재명)계는 ‘원칙 훼손’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전날 개최된 당무위에서 전해철 의원은 이 대표 당직 유지를 위한 안건 논의에 반대하며 기권표를 던졌다. 조응천 의원도 이날 MBC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 파동이 방탄 쪽으로 우리 당이 고착되는 것 아닌가란 부담감을 느껴서 그런 일이 생겼다고 볼 때, 시기도 기소되는 날 갑자기 당무위를 소집했다”며 “정말 철통같은 태세로 전반적으로 과유불급”이라고 쓴소리했다. 이 대표도 비명계의 비판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고민스러울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의에 “정당이라는 게 다양성이 생명이니 의견도 다양하게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이른 시점에 당직 개편을 통한 인적 쇄신으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김남국 의원은 이날 BBS에서 “이 대표도 당 통합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며 “조만간 결론이 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야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도 CBS에 출연해 당직 개편이 이뤄질 것 같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대해 “두고 봐야 한다”면서도 “이 대표의 제일 약점은 남의 말을 안 듣는다는 것인데 요새는 소통을 꽤 하는 모양”이라고 답했다.
  • [단독]美 의회서 23년 지속된 ‘중국 최혜국 대우’ 철회 법안 나왔다

    [단독]美 의회서 23년 지속된 ‘중국 최혜국 대우’ 철회 법안 나왔다

    “중국에 그간 370만개 양질의 일자리 빼앗겨” “최혜국 대우 없애고 중국 제품에 관세 높여야”미국 의회에서 중국에 대한 ‘최혜국 대우’를 철회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 통과 땐 중국 제품에 대해 고관세를 물리는 등 2000년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후 23년간 지속된 미중 간 통상질서가 근본적으로 뒤바뀌게 된다. 23일 미 의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의 조쉬 하울리 상원의원은 이런 내용의 ‘대중국 항구적 정상 무역 관계(PNTR) 지위 종료 법안’을 전날 발의했다. PNTR은 양국 관계가 제3국에 부여하는 통상조건보다 불리해선 안 된다는 최혜국 대우의 법적인 표현이다. 미국은 2000년 중국에 영구적 PNTR을 부여했다. 반면 법안은 중국과의 PNTR을 취소하고, 중국 제품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미국 대통령에게 관세 인상 권한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대중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근로자들을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하울리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중국은 미국의 가장 큰 적수”라고 평가한 뒤 “중국에 특혜적인 통상 지위를 부여한 결과 미국 제조업에서 370만개의 좋은 일자리가 사라졌다”며 “미국 근로자를 약화하고 중국 공산당을 풍요롭게 하는 PNTR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역법 301조’를 발동해 중국 제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했다면, 이번에는 아예 법제화하자는 것이다. 공화당 소속 마크 그린 하원의원도 이날 중국에 있는 미국 기업이 자국으로 유턴할 경우 세제지원을 하는 법안을 재발의했다. 재원은 중국 제품에 징수한 관세 수입으로 충당한다. 올해 출범한 118대 미 의회는 벌써 수십 개의 대중견제 법안을 쏟아냈다. 지난달 발의된 중국의 개발도상국 특혜를 박탈하는 법안이 대표적이다. 미 상원은 민주당,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으로 양당이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지만, 이른바 중국 때리기 법안만은 초당적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 하영제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30일 표결 예정

    하영제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고…30일 표결 예정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국민의힘 하영제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됐다. 하 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남도의회 도의원 선거 예비 후보자 공천을 도와주는 대가로 예비 후보자 측에서 7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자치단체장과 보좌관 등으로부터 지역 사무소 운영 경비 등 명목으로 575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하 의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영장을 접수한 법원은 검찰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보냈다. 이를 전달받은 법무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난 22일 국회에 체포동의 요구서를 송부했다. 현직 국회의원인 하 의원은 회기 중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특권이 있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돼야 법원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 심사)을 열 수 있다. 체포동의안은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에 부쳐져야 한다. 이 기간 내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번 본회의에 상정·표결된다. 여야는 오는 30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기 때문에 그날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처리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체포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된다. 이후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기일이 정해진다.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 영장은 그대로 기각된다. 21대 국회 들어 정정순(민주당)·이상직(무소속)·정찬민(국민의힘) 의원 등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가결됐으나 민주당 이재명 대표·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부결된 바 있다. 169석으로 가·부결의 열쇠를 쥔 더불어민주당은 하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 방향을 두고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 가결하자니 이 대표나 노 의원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과 대비되고, 부결시키자니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을 의식한 의도된 부결 아니냐는 비난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민주당을 겨냥한 듯 하 의원의 체포동의안에 대해 사실상 ‘당론 가결’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이날 소속 의원 51명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 “의원님이 시장하세요…어이없네” 최경식 남원시장 발언에 아수라장된 임시회

    “의원이 시장하세요. 진짜 어이없네… 누구한테 사주받으셨어요?” 최경식 남원시장의 비아냥 섞인 발언으로 남원시의회 임시회가 한때 정회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오전 제257회 남원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근 논란을 거듭하고 있는 인사 문제가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6급 15명의 보직 박탈이 쟁점이었다. 본 질문에 이어 보충 질문에서도 의원들이 이 문제를 두고 몰아붙이자 최 시장은 “의원님이 인사권 갖고 계세요? 그럼 의원님이 시장하세요”라며 맞받아쳤다. 계속되는 설전 속 최 시장은 급기야 “이미 상처 아물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직원들한테…누구한테 사주 받으셨어요?”라는 비아냥거림으로 소란을 키웠다. 의원들의 반발에 10여분 후 시정질문이 정회되자 최 시장은 과격한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지만, 의원들의 분위기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시의회는 이날 최 시장의 위법 및 부당한 인사처분을 시정함과 동시에 같은 사례 반복을 예방하기 위해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하기로 하고 결의안을 채택했다. 반면 최 시장은 “조직개편안 부결로 민선 8기 추진동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좌초 위기를 맞게 돼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인사를 했다”면서 “잘못된 인사 관행을 타파하고, 조직 슬림화를 통한 인력 재배치로 조직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맞서고 있다.
  • 정개특위, 선거제 3개 안 의결… 300석 유지한 채 비례대표 개선

    정개특위, 선거제 3개 안 의결… 300석 유지한 채 비례대표 개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300석을 유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세 가지 방안은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다. 1안은 국민의힘이, 2안과 3안은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했다. 1안은 하나의 선거구에서 3~5인을 뽑는 도시의 중대선거구제와 하나의 선거구에서 1인을 뽑는 농어촌의 소선거구제가 복합된 방식이다. 비례대표 배분 방식은 준연동형에서 병립형으로 변경하고, 권역을 7~17개로 나눈다. 2안은 하나의 선거구에서 4~7인을 뽑는 대선거구제다. 정당은 후보자 명부를 제출하고 선거인은 하나의 정당과 후보자를 각각 기표하는 방식이다. 지역구 의석 배분은 각 정당의 득표 비율에 의석 정수를 곱해서 산출한다. 비례대표는 전국 단위로 뽑되 병립형으로 변경한다. 3안은 기존의 소선거구제를 유지하고, 비례대표 배분 방식도 지금처럼 준연동형을 유지하되 권역을 6개로 나눈다. 준연동형의 경우 법적으로 위성정당 창당을 방지하기 어려운 만큼 별도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개특위는 지난 17일 정치관계법개선소위원회를 열고 세 가지 선거제도 개편안을 담은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의결했다. 세 가지 안 중 두 가지 안이 국회의원을 350명으로 늘리는 내용이었지만 국민 비판이 거세지자 여야는 증원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정개특위 결의안은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다. 이어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전원위원회에서 토론을 벌이고 단일 안을 만들 예정이다. 전원위는 오는 27일부터 2주간 하루에 5~6시간, 5~7회 정도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다음달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개편안을 처리할 구상을 갖고 있다. 야당 간사인 전재수 의원은 “오늘 채택한 결의안은 추후에 열리는 전원위 논의의 가이드라인이 전혀 아니다. 전원위를 개문발차하기 위한 형식에 불과하다”며 “300명이 자신이 선호하는 선거제에 관한 의견을 전원위에서 양심과 소신에 따라 밝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은 전원위 개최와 관련해 여야 의원 83명의 찬성 서명을 받았다. 국회법상 위원회를 통과한 법안이 전원위로 회부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4분의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조만간 국회 의사과에 동의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CBS 라디오에서 지역구 의석을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을 확대해 국회의원 정원을 310석으로 늘리는 방안도 제안했다. 김 의장은 “소선거구제로 가게 된다면 (지역구) 의석을 10석 줄이면 국민들께 ‘우리가 10석은 줄였으니 10석만 늘려 주십시오’ 하면 최소한의 비례대표 증원은 된다”고 했다.
  • 녹취록·극단선택·폭로… 수사 1년 반 만에 일단락

    녹취록·극단선택·폭로… 수사 1년 반 만에 일단락

    대선 전인 2021년 처음 의혹이 제기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소되면서 큰 고개를 넘었다. 검찰 수사는 2021년 9월 핵심 인물인 정영학 회계사가 대장동 일당이 나눴던 대화 녹취록을 수사팀에 제출하면서 본격화됐다. 검찰은 당시 유력 대선 후보였던 이 대표가 연루된 점을 고려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을 구성하고 검사만 20여명을 투입했다. 그러나 당시 전담수사팀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배임의 ‘정점’으로 지목했고 이후 수사는 사실상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이 대표에 대한 수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수사팀이 재편되고 직무대리로 수사를 챙겨 왔던 이원석 검찰총장이 취임하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를 중심으로 재수사가 진행됐다. 대장동 일당의 진술도 번복됐다. 같은 해 10월 구속 만기로 풀려난 유 전 본부장 등은 “대장동 사업에 이 대표 측 지분이 포함돼 있다”고 폭로했고,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검찰은 이 대표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연달아 구속기소했다. 이 대표가 천화동인 1호 지분 428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428억원 뇌물 약정’ 의혹도 불거졌다. ‘키맨’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입을 닫자 검찰의 범죄수익은닉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이 지난해 12월 275억원의 범죄수익을 은닉했다며 김씨 측근인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와 이사 최우향씨를 체포하자 김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 검찰은 이 대표를 직접 겨냥했다. 대장동 일당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대장동 개발이익을 분배받는 방안을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가 직접 보고받고 승인했다’는 내용을 공소장에 적시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이 대표를 한 차례씩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사상 처음으로 현직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하지만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검찰이 이날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하며 큰 줄기의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50억 클럽’ 등 남은 사건의 무게가 만만찮아 한동안 검찰의 칼끝에 여론의 관심이 계속 머물 것으로 보인다.
  • 美 “중국·러시아, 北 모의 전술핵 실험 등 비호”

    美 “중국·러시아, 北 모의 전술핵 실험 등 비호”

    중러 정상회담이 열린 21일(현지시간) 미국은 북한의 모의 전술핵 실험 성공 주장 등 각종 도발이 중국과 러시아의 비호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의 지난 19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특히 북한이 이번 발사를 전술핵 사용을 위한 모의시험으로 규정한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한 뒤 “안보리의 모든 회원국은 북한에 책임을 묻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 특히 북한에 영향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북한을 보호하기 위해 비토권(거부권)을 사용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간 중러의 반대로 안보리에서 추가적인 대북 제재 결의안이나 의장성명 채택 등에 실패했다. 북한은 지난 19일 전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는 전술탄도미사일(KN23·이스칸데르)의 모의 발사 시험을 감행했다. 북한은 군사 증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날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 팩트북’에 따르면 북한의 남녀는 모두 17세쯤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고 남성의 복무 기간은 최장 10년, 여성은 최장 8년이다. 남성의 복무 기간은 지난해 7~8년으로 줄었지만 다시 10년으로 연장된 것으로 분석된다. CIA는 “수만명의 탈북민이 체포와 투옥, 추방의 위기를 무릅쓰고 중국으로 건너간다. 기근과 경제적 궁핍, 정치 탄압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은) 아시아 최빈국이자 가장 고립된 국가”라고 했다. 한편 북한 외교관을 지내다 귀순한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은 이날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전면에 나선 데 대해 “김주애가 대외에 소개된 후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밀려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 자녀들이 매우 어린 (부인) 리설주는 김여정이 과하게 적극적이라는 점을 우려했다”며 “김여정과 리설주 사이에서 모종의 권력투쟁이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여주시, 8월 도시관리공단→지방공사로 전환

    경기 여주시 산하 여주도시관리공단이 오는 8월 시설관리 위탁사업뿐 아니라 자체 개발사업도 할 수 있는 ‘여주지방공사’로 전환해 출범한다. 여주시는 ‘여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출자 동의안’을 오는 5월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 출자금은 20억~50억 규모로 검토 중이다. 공사 설립 운영 조례안의 골자는 이사장 체제에서 7개팀으로 운영되던 기존 도시관리공단 조직을 사장 체제의 1부 8팀으로 확대 전환하는 것이다. 공사의 정원은 공단(157명)보다 6명 늘어 163명이 된다. 여주시는 시 시설 위탁관리 역할을 하는 현 공단 체제로는 지역의 개발환경과 여건 변화에 대처하기 어렵다고 보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갖춘 지방공사로 조직을 바꾸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타당성 검토 용역, 조직 진단 등 절차를 밟아왔다. 지난 2011년 출범한 여주도시관리공단은 각종 체육시설과 공영주차장, 캠핑장,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추모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에서 위탁받아 시설관리 중심으로 운영해왔다. 시는 공사가 출범하면 기존 공단의 시설관리 업무와 여주역세권 개발, 산업단지 조성 등 자체 개발사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공공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단독] 초당적 의원모임, ‘전원위원회’ 80명 동의 확보…선거제 논의 물꼬 트나

    [단독] 초당적 의원모임, ‘전원위원회’ 80명 동의 확보…선거제 논의 물꼬 트나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의원모임)이 ‘전원위원회’ 개최와 관련해 80여명 의원들의 찬성 서명을 이끌어낸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국회법상 위원회 통과 법안이 전원위로 회부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결의안 처리를 비롯한 모든 요건이 갖춰지면서 선거제 개편을 위한 전원위 개최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의원모임은 전날부터 이틀간 각 의원실을 통해 국회의장을 수신처로 하는 ‘전원위원회 개회요구서’에 서명을 받았다. 전원위는 재적의원 전체가 참여하는 회의체로, 김진표 국회의장이 정치개혁을 의제로 띄우면서 전원위를 통한 선거제 개편안 처리를 제안한 바 있다. 전원위 개회 관련 규정이 명시된 국회법 제63조의 2에 따르면, 국회는 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거나 위원회가 제안한 의안 중에서 ▲정부조직에 관한 법률안, ▲조세 또는 국민에게 부담을 주는 법률안 등을 전원위원회에서 논의하기 위해서는 본회의 상정 전후로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어야 한다. 의원모임이 재적의원의 4분의 1인 75명보다 많은 의원들의 동의를 얻으면서 전원위 개회 요건은 충족한 상황이다. 의원모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여야 의원 총 83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의원모임 관계자는 “국민의힘 참여 의원수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여야가 의원정수 증원 백지화에 의견을 모은 뒤 국민의힘 의원 서명 수가 늘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의원모임이 수집한 동의서를 각당 원내 지도부에 전달하면 원내 지도부에서 의원 서명을 추가로 확보한 뒤 모든 동의서를 취합해 여야 공동으로 국회 의사과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의원모임은 지난 20일 운영진 회의에서 모임에서 전원위 개회 찬성 관련 서명을 독려하고 추후 전원위 구성과 방법 등을 적극 조율하기로 결의했다. 의원모임 소속 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서명은 원내에서 받을 수도 있지만, 초당 모임 탄생 취지가 초당적으로 정치개혁을 실현하자는 것이어서 주동적으로 대처를 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임에서 전원위 형식과 방법, 내용 등을 적극적으로 조직해 나가자는 결의도 있었다”면서 “발언자들을 적극 참여시키고, 의원들 각자의 생각은 다르더라도 국민들이 함께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도록 내용을 알차게 채우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개특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중대선거구제(도농복합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3개의 개편안을 담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23일 본회의에서 전원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하고, 27일부터 2주간 난상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전원위원장을 맡고, 정개특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이양수, 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전원위 간사도 역임할 예정이다.
  • 대선 전부터 1년 6개월, ‘대장동 수사’ 尹 취임 전후로 갈려

    대선 전부터 1년 6개월, ‘대장동 수사’ 尹 취임 전후로 갈려

    대선 전인 2021년 처음 의혹이 제기된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는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소되면서 큰 고개를 넘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수사는 2021년 9월 핵심 인물인 정영학 회계사가 대장동 일당이 나눴던 대화 녹취록을 수사팀에 제출하면서 본격화됐다. 검찰은 당시 유력 대선 후보였던 이 대표가 연루된 점을 고려해 서울중앙지검에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을 구성하고 검사만 20여명을 투입했다. 그러나 당시 전담수사팀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배임의 ‘정점’으로 지목했고 이후 수사는 사실상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이 대표에 대한 수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윤석열 대통령 임기가 시작되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수사팀이 재편되고 직무대리로 수사를 챙겨왔던 이원석 검찰총장이 취임하며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와 3부(부장 강백신)를 중심으로 재수사가 진행됐다. 대장동 일당의 진술도 번복됐다. 같은 해 10월 구속 만기로 풀려난 유 전 본부장 등은 “대장동 사업에 이 대표 측 지분이 포함돼 있다”고 폭로했고,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검찰은 이 대표 최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을 연달아 구속기소했다. 이 대표가 천화동인 1호 지분 428억원을 받기로 했다는 ‘428억원 뇌물 약정’ 의혹도 불거졌다. ‘키맨’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입을 닫자 검찰의 범죄수익은닉 수사가 시작됐다. 검찰이 지난해 12월 275억원의 범죄수익을 은닉했다며 김씨 측근인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씨와 이사 최우향씨를 체포하자 김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서 검찰은 이 대표를 직접 겨냥했다. 대장동 일당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면서 ‘대장동 개발이익을 분배받는 방안을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가 직접 보고받고 승인했다’는 내용을 공소장에 적시했다. 지난 1월과 2월에는 이 대표를 한 차례씩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사상 처음으로 현직 제1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했다. 하지만 국회에서 민주당 주도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 검찰이 이날 이 대표를 불구속기소 하며 큰 줄기의 사건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50억 클럽’ 등 남은 사건들도 무게가 만만찮아 한동안 검찰의 칼끝에 여론의 관심이 계속 머물 것으로 보인다.
  • 중러 정상회담 하는 날, 美 “중러, 북한 비호 말라”

    중러 정상회담 하는 날, 美 “중러, 북한 비호 말라”

    “北, 전술핵 모의실험 우려…안보리 비토권 안돼” CIA “北, 남성 軍 복무 최장 10년으로 재연장”중러 정상회담이 열린 21일(현지시간) 미국은 북한의 모의 전술핵 실험 성공 주장 등 각종 도발이 중국과 러시아의 비호 속에 진행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의 지난 19일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며 “특히 북한이 이번 발사를 전술핵 사용을 위한 모의실험으로 규정한 점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한 뒤 “안보리의 모든 회원국은 북한에 책임을 묻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 특히 북한에 영향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은 북한을 보호하기 위해 비토권(거부권)을 사용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간 중러의 반대로 안보리에서 추가적인 대북 제재 결의안이나 의장성명 채택 등에 실패했다. 북한은 지난 19일 전술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되는 전술탄도미사일(KN-23·이스칸데르)의 모의 발사 시험을 감행했다. 북한은 군사 증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날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 팩트북’에 따르면 북한의 남녀는 모두 17세쯤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고 남성의 복무기간은 최장 10년, 여성은 최장 8년이다. 남성의 복무기간은 지난해 7~8년으로 줄었지만 다시 10년으로 연장된 것으로 분석된다. CIA는 “수만 명의 탈북민이 체포와 투옥, 추방의 위기를 무릅쓰고 중국으로 건너간다. 기근과 경제적 궁핍, 정치 탄압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은) 아시아 최빈국이자 가장 고립된 국가”라고 했다. 한편, 북한 외교관을 지내다 귀순한 고영환 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원장은 이날 뉴스위크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전면에 나선 데 대해 “김주애가 대외에 소개된 후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밀려났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 자녀들이 매우 어린 (부인) 리설주는 김여정이 과하게 적극적이라는 점을 우려했다”며 “김여정과 리설주 사이에서 모종의 권력투쟁이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전주 천마지구 개발 시의회서 ‘부결’

    전주 천마지구 개발 시의회서 ‘부결’

    전북 전주시가 추진해온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전주시의회는 22일 열린 제399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전주시가 제출한 ‘전주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 실시협약서 체결 동의안’을 부결시켰다. 앞서 전주시는 개발비용 투입이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2020년 10월 전북개발공사와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업무 분담을 골자로 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그러나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동의안은 도시건설위원회의 안건 설명에 이어 시의원 3명의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에 들어갔으나 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재적 의원 34명 중 찬성 15명, 반대 17명, 기권 2명으로 부결됐다. 찬성 의견을 낸 이국 의원(덕진·팔복·송천2동)은 “전주대대 이전지 확정 및 사업 추진 지연으로 송천동 토지소유자들이 재산권 행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앞으로 실시계획 인가 및 환지계획 등 나머지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상당 기간이 소요됨을 감안해 이번 실시협약 체결을 통해 집행부의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의 이행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김학송 의원(조촌·여의·혁신동)은 “천마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전주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서라면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면서도 “아직도 항공대대 이전으로 고통받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전주시 행정에 불신하는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 설명회를 열고 지원 방안과 지역발전의 비전을 제시해 적극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승우 의원(삼천1·2·3동·효자1동)은 “전북개발공사가 해당 사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지 않지만 에코시티 주식회사 즉 태영이 전주대대 이전 및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특혜를 주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초 전주대대 이전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민원 해결을 전제조건으로 한 것으로, 조건부 승인이 국방부 입장이었는데 아직도 그 전제조건이 해결되지 않았다”며 “시민들이 동의하지 못했고 시의회에서도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사항에 대해 성급하게 처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주민을 만나 원만히 협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반대하는 의원들을 만나 충분히 설득한 뒤 다시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검찰, ‘대장동·위례·성남FC’ 이재명 기소…수사 1년 6개월만

    검찰, ‘대장동·위례·성남FC’ 이재명 기소…수사 1년 6개월만

    검찰이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 특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22일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20대 대통령 선거 전인 2021년 9월 본격 수사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최종 책임자인 이 대표에게 배임과 수뢰 혐의가 있다는 결론을 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이해충돌방지법·부패방지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성남시장 시절 민간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측근들을 통해 대장동 개발사업 일정, 사업 방식, 서판교 터널 개설 계획, 공모지침서 내용 등 직무상 비밀을 민간업자들에게 흘려 그들이 7886억원을 챙기게 한 혐의도 있다. 민간업자의 청탁에 따라 용적률 상향,임대주택 부지 비율 하향 등 이익 극대화 조치도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성남도개공 실무진들이 주장한 초과 이익 환수 조항은 빼도록 해 개발 시행사의 지분 절반을 가진 공사의 이익을 의도적으로 포기했다고 검찰은 판단했다.이 대표는 2013년 11월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에서도 민간업자들에게 내부 정보를 알려줘 부당 이득 211억원을 얻게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성남FC 구단주로서 2014년 10월∼2016년 9월 두산건설, 네이버, 차병원, 푸른위례 등 4개 기업의 후원금 133억 5000만원을 받는 대가로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제공한 혐의도 있다. 2014년 10월 성남시 소유 부지를 매각하는 대가로 네이버에 성남FC 운영자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달라고 요구하고, 네이버의 뇌물을 기부금으로 포장하도록 한 혐의도 포함됐다.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도 대장동 관련 배임과 성남FC 후원금 사건의 공범으로 이날 함께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이들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3차례 소환 조사한 뒤 지난달 1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같은달 27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됐다.이 대표는 대장동 사업은 5503억원의 공익 환수 성과이고 성남FC 광고 유치는 적법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 회의에서도 “저에 대한 기소는 ‘답정기소’(답이 정해진 기소)”라며 “시간을 지연하고 온갖 압수수색 쇼,체포영장 쇼를 벌이면서 정치적으로 활용하다가 이제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라며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결국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이 대표 측에 천화동인 1호의 숨은 지분(428억원)을 약정했다는 혐의(부정처사 후 수뢰),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대선 경선 자금 8억 4700만원을 남욱 씨에게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는 이번 기소 범위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면서 남은 의혹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 대표 기소는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다. 이 대표는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고(故) 김문기 성남도개공 개발1처장을 몰랐다고 허위 발언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 이재명, 檢기소에 “답 정해놔”…김기현 “대표 수행할 수 없어”

    이재명, 檢기소에 “답 정해놔”…김기현 “대표 수행할 수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례·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기소된 것에 대해 “정해진 기소였지만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당은 대표직을 내려놓으라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기 전 기소 소식을 접하고는 입장을 전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사건은 이미 8년 전에 불거졌던 검찰 게이트다. 당시 정영학 녹취가 이미 검찰에 압수됐음에도 불구하고, 녹취 내용에 당시 범죄 행위들이 적나라하게 언급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수사하지 않고 묵인, 방치했던 검찰”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에 대한 기소는, 이미 전에도 수차례 말씀드렸던 것처럼 답정‘기소’다. 이미 정해 놓고 기소하기로 했던 검찰이 다만 시간 지연하고 온갖 압수수색 쇼, 체포영장 쇼를 벌이면서 시간 끌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다가 이제 그 정해진 답대로 기소한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전혀 놀랄 일도 아니다. 이미 정해진 일이었기 때문에,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고도 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이번 기소로 이제 검찰의 시간이 끝나고 법원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다. 진실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고 이미 정영학 녹취록에 적나라하게 다 드러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의 혐의가 입증돼서 기소됐다는 뉴스를 봤다. 매우 심각한 내용인 것 같다”며 “더 이상 민주당 대표를 수행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이 대표와 관련해) 계속 조사될 사항들이 많이 있지 않나. 백현동 같은 것도 아주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 것이고, 쌍방울 이런 것들도 연관성이 매우 짙은 증거들이 다 나와 있지 않나”라며 “이 대표에 대한 추가 수사와 추가 기소가 계속될 수밖에 없는 것이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법 위에 누구도 군림할 수 없는 거고, 누구나 법 앞에 평등한 것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유감스러운 건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악용해 부결됐다는 점”이라며 “민주당은 말 따로 행동 따로의 모습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박환희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제5차 정기회’ 참석

    박환희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제5차 정기회’ 참석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국민의힘·노원2)은 지난 21일 부산광역시에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5차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기회에는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안병윤 부산광역시 행정부지사, 최윤홍 부산광역시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 이후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채용 등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일부 진전이 있었고, 최근 인사청문회와 교섭단체 관련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지방의회법’ 제정, 자치조직·예산편성권 확보 등 여전히 가야 할 길이 멀다. 주민들의 완전한 신뢰를 통해 진정한 자치분권의 시대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급격한 금리인상 기조와 물가 상승으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은 장기적인 국가경쟁력 약화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상주 산불을 포함해 각종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지역이 많다. 각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인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님을 포함한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라고 말했다.특히 박 협의회장이 제안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제도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결의안’을 직접 제안했고,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결의안은 지난 2월 27일 인사청문회 실시 근거를 담은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6개월 뒤 시행을 앞두고 있으나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를 지방자치단체장의 재량에 의하는 등 지방의회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없어 인사청문회 제도의 실효성 담보를 위해 조례로 정하는 인사청문 대상자 일부는 청문회를 반드시 거치도록 하는 등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이외에도 지방의회 관련 경비 총액한도제 운용 개선 건의안, 지방의회 의원 여비 지급 규정 개선 건의안, 효율적 행정사무감사 실시를 위한 기간 및 시기 관련 법 개정 건의안, 울산의료원 건립 타당성 재조사 통과 촉구 건의안 등 총 5개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17개 시·도의회가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