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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 디지털 전환기 교육정책 협의 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 디지털 전환기 교육정책 협의 간담회’ 개최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최호정)은 교섭단체 주관으로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 전환기 교육정책 방향과 준비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중앙정부와 시의회 차원의 협의를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교육부 디지털교육전환담당관과 디지털인프라담당관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최호정 대표의원과 수석부대표 김길영 의원, 정무부대표 허훈 의원, 의안부대표 서상열 의원, 정책위원장 박상혁 의원, 권역부대표 서호연 의원과 이병윤 의원, 대변인 옥재은 의원과 김종길 의원 등 원내대표단 의원들과, 교육위원회 고광민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혜영 의원, 심미경 의원, 이새날 의원, 이종태 의원, 정지웅 의원, 채수지 의원, 최유희 의원 등 국민의힘 교육위원들이 참여했다. 교육부는 디지털 시대 맞춤교육 정책으로 ‘하이터치’, ‘하이테크’를 소개했다. 디지털 교육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교과 및 디바이스 등 학교 현장의 기술적 혁신과 교수 학습방식의 혁신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의원들은 당장의 구체적인 성과를 위해 디바이스 보급 경쟁에 치우쳐 있는 일선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우려를 전달했다. 6개월에서 1년만 지나도 구형이 되고,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디바이스의 보급 속도보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관심 기울여야 할 사안은 교원연수, 교수학습법 개발이라는 의원들의 의견을 교육부도 공감하며 진지하게 청취했다. 또한 의원들은 디지털 교육으로의 전환은 예산 소요가 크고 교육적 효과에 대한 검증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선도학교와 시범사업 등의 결과를 바탕으로 철저히 준비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련한 최 대표의원은 “디지털 전환기에 대한 거시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이 가야 할 길에 대해 중앙부처와 이해를 함께한 자리였다”며 “교육부의 콘텐츠 개발 노력과 교사 연수에 대한 고민을 확인한 만큼, 디지털 전환기 서울교육의 방향과 준비에 대해 의원들과 진지하게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가좌2동 위원회 6월 정기총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가좌2동 위원회 6월 정기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20일 남가좌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남가좌2동 위원회 6월 정기총회에 참석해 김흥환 위원장님과 김경림 여성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어느 때보다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켜야 할 시기이다”라며 “시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분들께서 앞장서서 노력달라”라며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한국자유총연맹 남가좌2동 위원회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남가좌2동을 위해 참석하신 위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시의원으로서 지역 발전과 자유총연맹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 의원의 지역구인 한국자유총연맹 남가좌2동 위원회는 김흥환 위원장과 김경림 여성위원장을 중심으로 46명의 위원으로 구성, 합동위령제 및 안보현장 견학 등 지역주민의안보의식 고취하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동의 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유총연맹은 1954년에 창립되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 발전시키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의 추구를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단체로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 홍보·출판사업, 통일관 및 기념관 운영사업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 ‘친명좌장’ 정성호 “檢, 추석쯤 이재명 망신주려 부를 듯”

    ‘친명좌장’ 정성호 “檢, 추석쯤 이재명 망신주려 부를 듯”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이재명 대표에게 망신을 주기 위해 검찰 소환 시점을 계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불체포 특권을 자진해서 내려놓은 만큼 검찰에서 조속히 이 대표 관련 조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정성호 의원은 20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검찰이 정기국회까지 끌다가 추석 때라든가 국정감사 할 때 국면을 전환하기 위해서 ‘망신주기용’으로라도 소환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또 검찰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물고 늘어질 것 같냐는 물음에 ‘대장동 개발 의혹’을 거론하면서 “지금까지 1년 동안 그렇게 해 오지 않았나. 김용·정진상 재판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엔 100% 유죄였다가 지금 그 차고 많던 증거가 유동규의 증인 진술 외에는 없다. 유동규의 진술이 매우 흔들리고 있다. 신빙성이 탄핵당하고 있다”면서 이 대표도 불체포특권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한 만큼 검찰이 영장을 청구하지 않은 채 수사를 이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진행자가 “검사들이 증거 많다고 했으니 국회가 열리지 않는 6~8월에 조사를 진행하면 되겠는가”라는 물음에 정 의원은 “증거가 차고 넘친다고 했으니 7~8월에 국회 안 열 때 이 대표를 소환해서 조사하고 영장 청구해라. 그러면 이 대표가 가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19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에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 것에 “한 장관은 장관인지 정치인인지 모르겠다. 빨리 장관 내려놓고 국회의원 출마 선언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보인다”면서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 “국회의원 개인이 양심과 소신에 따라 불체포특권을 포기한 것인데, 그걸 가지고 문제 삼는 건 적절치 않다. 중요한 건 실천이라고 했으니 우리도 실천하면 되지 않겠나”라면서 “(한 장관) 본인이 말한 대로 사법절차를 밟게 된다면 이 대표도 응할 것으로 보인다. 증거가 차고 넘치니까 빨리 소환해서 조사하고 영장 청구하든지 기소하든지 해라”라고 이 대표와 관련한 검찰의 조속한 조사를 재차 촉구했다. 한편 19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 대표가 보다 빨리 불체포특권을 내려놨어야 했다’라고 지적한 것과 관련해 정 의원은 “지난 2월 1차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을 때 이 대표는 당에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 영장 심문에 응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 민주당 의원이 지금 (검찰 조사에) 출석하면 당이 더 어수선해지니까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반대했다”라고 설명했다.
  • 서상열 서울시의원,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 통한 철도 상부공간 종합 개발 방안 마련 촉구

    서상열 서울시의원,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 통한 철도 상부공간 종합 개발 방안 마련 촉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구로1)은 지난 20일 제319회 정례회 도시계획국 업무보고에서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에게 신속한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가칭)’의 제정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긍정적인 협조와 철도 상부공간에 대한 종합 개발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수년간 단골 공약으로 제시됐던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은 도심의 지상 철도를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화하거나 건물을 지어 복합개발하는 것으로 연내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협의를 진행 중인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특별법에는 대규모 도심철도 지하화 사업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선행법상 규제와 절차를 뛰어넘는 내용들이 반드시 담겨야 하므로 상부 개발을 도맡을 서울시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협조가 꼭 필요하다”라며 “특별법 제정 시기에 맞춰 서울시가 철도 부지 주변 지역의 종합적인 연계 개발 및 사업화 방안과 재원 조달 방향을 함께 고민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곧 출범을 앞둔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와 함께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 상부 개발 사업 모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자”고 언급했다. 이에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향후 사업 추진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특위와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 의원은 지난 4월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철도부지 주변 지역의 종합적 연계 개발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사업화 방안과 예산 확보 방안 논의를 위한 의회 차원의 특위 구성을 촉구한 바 있으며, 2022년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서울시-국토부간 실무TF 운영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 송영길,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에 강한 비판… “투항적 노선·야당 포기”

    송영길,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에 강한 비판… “투항적 노선·야당 포기”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불체포특권을 포기한 것을 두고 “이 대표뿐 아니라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윤석열 검찰총장, 이 독재 정권 아래에서 포기하자는 행위는 투항적 노선이자 야당이기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검사와 맞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자는 사람은 투항주의자라고 본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본인에 대한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송 전 대표는 불체포특권 포기를 두고 “입법부의 견제 역할을 포기하자는 항복 문서”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에 대해선 “이 대표는 이미 한번 기각하지 않았느냐”며 “부결시키고 더 적극적인 투쟁 의사로 이런 프레임과 싸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오갔다는 의혹인 ‘돈 봉투 사건’ 관련 의원들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표결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모르는 사안을 가지고 체포동의안이 어떻게 올 수 있냐”고 일축했다. 민주당 혁신기구가 돈 봉투 사건을 첫 의제로 설정한 데 대해서는 “당 대표를 한 사람이 탈당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눈물이 나지만 당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고 해서 나왔다”며 “저의 법률적인 부분은 검찰이 저를 잡으려 기획 수사를 하는 것 아니겠나. 법정에서 다툴 문제”라고 했다.
  • 7~8월 비회기엔 표결 없이 영장심사… 회기 중엔 ‘당론 가결’

    7~8월 비회기엔 표결 없이 영장심사… 회기 중엔 ‘당론 가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임시국회를 열지 않거나 민주당이 당론으로 가결하기로 정하는 방식 등이 꼽힌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법 26조는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한다고 돼 있다. 회기 중에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체포동의안 표결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구조다. 20대 국회에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회기를 늦게 열어 달라고 요청했고, 결국 회기가 아닐 때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영장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7~8월에 임시국회를 개최하지 않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민주당은 그동안 ‘방탄 국회’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임시회를 개최했다. 민주당도 이러한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8월 16일 이전에는 통상적으로 임시국회를 열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이 대표가 이 시기에 표결 없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회기 중에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민주당이 당론으로 ‘체포동의안 가결’을 정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방식에 대해 회의적이다. ‘민주당이 가결했으니 구속영장이 발부돼야 한다’고 검찰이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불체포특권을 제한하는 국회법 개정안 통과에 협조하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의원 본인이 체포동의안을 수용하거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일정 기간 국회가 열리지 않도록 요청하는 서류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경우 의장이 이를 즉시 배부하고 공표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 대해 “중요한 건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고 꼬집었다. 한 장관은 “현행법상 불체포특권 포기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은 방탄 국회를 열지 않거나, 아니면 당론으로 가결시키는 것밖에는 없거든요”라며 “어떤 것을 하시겠다는 건지”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 측은 이미 재판에 넘겨진 대장동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외에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은 법리를 다툴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의 미진한 수사에 대한 이 대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가결 당론을 채택한 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되는 장면을 연출해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에도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종식될지는 미지수다. 비명계 조응천 의원은 한 방송에서 ‘당내 사퇴 요구가 사그라지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 檢 ‘백현동·정자동·대북송금’ 속도… 이재명, 추가 구속영장 가능성

    檢 ‘백현동·정자동·대북송금’ 속도… 이재명, 추가 구속영장 가능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불체포특권 포기’를 전격 선언하며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에 관심이 쏠린다. 일각에선 이 대표가 수사 상황을 따져 ‘전략적 발언’을 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검찰 안팎에선 추후 영장 청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현재 백현동, 정자동,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 이 대표 연루 의혹이 제기된 여러 건의 사건을 동시 수사 중이다. 한창 수사력을 집중했던 대장동 개발 비리·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은 국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된 뒤 불구속으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먼저 백현동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엄희준)는 이 대표 측근으로 로비스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 대표를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부동산 개발업체 정모 회장은 약 480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백현동과 관련해선 이 대표에 앞서 정진상 전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부터 조사해 인허가 특혜 제공 의혹을 파헤칠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부장 유민종)는 정자동 의혹과 관련해 최근 시행사를 압수수색했다.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 대표의 측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기소한 상태다. 이에 검찰 내부에서도 이 대표의 선언에 ‘뜬금없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일각에선 당장 영장 청구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에서 이 대표가 불체포특권 포기를 전략적으로 꺼냈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수사팀은 문제 없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또 원론적이긴 하지만 향후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한다. 검찰 관계자는 “일정대로 수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소명 정도와 구속 사유 등을 종합해 판단해야겠지만 (영장 청구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 임시회 안 열거나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정해야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 임시회 안 열거나 체포동의안 가결 당론 정해야

    권성동, 회기 아닐 때 영장실질심사 받아민주당, 7~8월 임시회 안하는 방안 무게당론 ‘체포동의안 가결’에는 회의적여, 불체포특권 제한 국회법 통과 압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임시국회를 열지 않거나 민주당이 당론으로 가결하기로 정하는 방식 등이 꼽힌다.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법 26조는 체포동의안 표결에 대해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한다고 돼있다. 회기 중에 국회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면 체포동의안 표결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구조다. 20대 국회에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회기를 늦게 열어달라고 요청했고, 결국 회기가 아닐 때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영장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7~8월에 임시국회를 개최하지 않는 방안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민주당은 그동안 ‘방탄 국회’라는 비판을 받으면서 임시회를 개최했다. 민주당도 이러한 방식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8월 16일 이전에는 통상적으로 임시국회를 열지 않는 점을 고려하면 이 대표가 이 시기에 표결 없이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회기 중에 검찰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민주당이 당론으로 ‘체포동의안 가결’을 정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그러나 민주당은 이 방식에 대해 회의적이다. ‘민주당이 가결했으니 구속영장이 발부돼야 한다’고 검찰이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회기 중에 체포동의안이 제출되면 국회에서 표결에 부쳐 가결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추후 체포동의안이 제출되면 이 대표 발언을 고려해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이 대표가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불체포특권을 제한하는 국회법 개정안 통과에 협조하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의원 본인이 체포동의안을 수용하거나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일정 기간 국회가 열리지 않도록 요청하는 서류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경우 의장이 이를 즉시 배부하고 공표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에 대해 “중요한 건 말이 아니라 실천”이라고 꼬집었다. 한 장관은 “현행법상 불체포특권 포기를 실천하기 위한 방법은 방탄 국회를 열지 않거나, 아니면 당론으로 가결시키는 것밖에는 없거든요”라며 “어떤 것을 하시겠다는 건지”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 측은 이미 재판에 넘겨진 대장동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외에 백현동 개발 사업 특혜와 쌍방울그룹 대북 송금 의혹은 법리를 다툴 여지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의 미진한 수사에 대한 이 대표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가결 당론을 채택한 뒤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되는 장면을 연출해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본다. 이 대표의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에도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종식될지는 미지수다. 비명계 조응천 의원은 한 방송에서 ‘당 내 사퇴 요구가 사그라지지 않을까’라는 질문에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다른 비명계 김종민 의원은 “앞으로 불체포특권 포기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와 이 대표 개인 문제만 그렇게 할 것인가 또는 민주당 전체 분위기가 바뀔 것인가 등이 숙제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 [사설] 李 “불체포특권 포기”, 행동으로 이어지길

    [사설] 李 “불체포특권 포기”, 행동으로 이어지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어제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들의 무능과 비리는 숨기고 오직 상대에게만 사정 칼날을 휘두르면서 방탄 프레임에 가두는 것이 바로 집권여당의 유일한 전략”이라고 비판하면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했다. 대선 후보 시절 불체포특권 폐지를 공약했던 이 대표는 지난 2월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특권을 행사해 가까스로 체포동의안 부결 결과를 얻었다. 이 대표는 여당에 화살을 돌렸지만 기실 ‘방탄 정당’ 오명은 스스로 가져왔다. 뇌물수수 혐의의 노웅래 의원,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의 무소속 윤관석·이석만 의원 체포동의안을 줄줄이 부결시킨 것은 바로 민주당이다. 자신의 사법 리스크를 막기 위해 국민 눈높이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비판에도 꿈쩍하지 않던 이 대표가 이제라도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기로 한 것은 소모적인 정쟁의 고리 하나를 끊어 낸다는 점에서 다행이다. 백현동 특혜개발 의혹,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 이 대표를 둘러싼 비리 수사가 진행 중이다. 불체포특권 포기가 말에 그쳐선 안 되고, 향후 검찰의 추가적인 구속영장 청구 때 지체 없이 행동으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이 대표는 당의 혁신을 강조하면서 “윤석열 정권과 경쟁하지 않고 어제의 민주당과 경쟁하며, 국민의힘과 비교하지 않고 민심을 기준으로 삼겠다”고 했다. 오늘 출범하는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내로남불’ 근절, 팬덤정치 극복, 기득권 타파, 도덕성 제고 등 뼈를 깎는 쇄신 의지와 과감한 실행으로 국익과 민생을 위한 새 길을 반드시 찾기를 바란다.
  • 이재명 ‘불체포 특권 포기’ 승부수… “100번이라도 소환 응할 것”

    이재명 ‘불체포 특권 포기’ 승부수… “100번이라도 소환 응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혁신위원장 파문 등 잇단 악재로 지도부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당의 위기를 일거에 정면 돌파하고 여권이 제기해 온 ‘방탄 프레임’을 희석하고자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를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체포동의안으로 민주당의 갈등과 분열을 노리고 있는데 소환한다면 10번 아니라 100번이라도 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박수로 화답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 대표의 이 같은 선언은 사전에 배포된 연설문 초안에는 없던 내용이다. 이 대표는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에 맹폭을 가하는 동시에 유능한 대안 야당의 면모를 부각하는 데도 주력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출범 1년 만에 민생·경제·정치·외교·안전을 포기한 5포 정권”이라며 “압수수색·구속기소·정쟁에만 몰두하는 ‘압·구·정’ 정권”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비용이 문제라면 방류를 반대하는 국제사회와 함께 보관 비용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또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발언은 검찰이 추가 영장을 청구할 경우 영장실질심사를 받아 당에 부담을 주지 말라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단합을 위한 포석이다. 검찰은 지난 2월 이 대표의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배임 혐의와 성남FC 뇌물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백현동 개발·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및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이라 추가 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 국회 회기 중 국회의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쳐야 한다. 회기 중이 아닐 경우 청구 후 곧바로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가능하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가결 처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구체적 방식은 앞으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당내에서는 계파를 막론하고 이 대표의 결단을 높이 샀다. 친명(친이재명)계 우원식 의원은 “당이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혁신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비명계 이상민 의원은 “방탄 정당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을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다른 비명계 의원은 “검찰 수사에 자신감을 보인 것으로 이 대표 퇴진론은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국회에서 이 대표의 연설을 들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따라서 행동하겠다는 말씀은 기존에 하셨던 말씀보다 좋은 이야기”라면서도 “다만 그걸 어떻게 실천하는지(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언급을 “만시지탄”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 대표는 지난해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고 공약해 놓고 안 지킨 것에 대해 사과했어야 마땅하다”며 ‘만시지탄’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에게 향후 청구될 검찰 구속영장의 범죄 사실이 상대적으로 약해 승부수를 던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검사 출신 김웅 의원은 “대장동·성남FC 사건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이 대표를 법원이 백현동 비리만으로 구속하기에 부담스러울 것으로 계산하고 이번엔 출석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 정면 돌파 승부수…與 “만시지탄”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 정면 돌파 승부수…與 “만시지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혁신위원장 파문 등 잇단 악재로 지도부의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당의 위기를 일거에 정면 돌파하고 여권이 제기해온 ‘방탄 프레임’을 희석하고자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를 향한 정치 수사에 대해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라며 “구속 영장을 청구하면 제 발로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이재명을 다시 포토라인에 세우고 체포동의안으로 민주당의 갈등과 분열을 노리는데 소환한다면 10번 아니라 100번이라도 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박수로 화답했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야유를 보냈다. 이 대표의 이 같은 선언은 사전에 배포된 연설문 초안에는 없던 내용이다. 이 대표는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에 맹폭을 가하는 동시에 유능한 대안 야당 면모를 부각하는 데도 주력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출범 1년 만에 민생·경제·정치·외교·안전을 포기한 5포 정권”이라며 “압수수색·구속기소·정쟁에만 몰두하는 ‘압·구·정’ 정권이라고 혹평했다. 그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해 “비용이 문제라면 방류를 반대하는 국제사회와 함께 보관 비용을 지원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또 “민생과 경제 회복을 위해 3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발언은 검찰이 추가 영장을 청구할 경우 영장실질심사를 받아 당에 부담을 주지 말라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단합을 위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검찰은 지난 2월 이 대표의 대장동 개발 비리 관련 배임 혐의와 성남FC 뇌물 혐의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백현동 개발사업·정자동 호텔 개발 특혜 및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을 수사 중이라 추가 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 국회 회기 중 국회의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국회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쳐야 한다. 회기 중이 아닐 경우 청구 후 곧바로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가능하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가결 처리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구체적 방식은 앞으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당 내에서는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한 상황에서 방탄 논란을 일소했다고 안도하는 분위기다. 친명계 우원식 의원은 “오늘 선언은 당이 분열을 극복하고 국민의 신뢰할 수 있는 혁신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 것”이라고 단합을 촉구했다. 한 비명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앞으로의 검찰 수사에 대한 자신감도 있는 것 같다”라며 “당 내에서 제기된 이 대표 퇴진론은 당분간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국회에서 이 대표의 연설을 들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기자들에게 “적어도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따라서, 그 절차 내에서 행동하겠다는 말씀은 기존에 하셨던 말씀보다 좋은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라면서도 “다만 그걸 어떻게 실천하는지(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언급을 “만시지탄”이라며 “보여주기식 쇼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쇄신의 모습, 개혁적 모습을 연출하려고 애썼지만 이 대표는 특권을 생명줄처럼 부여잡았던 자신의 과오부터 반성하고 사과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에게 향후 청구될 검찰 구속영장의 범죄 사실이 상대적으로 약해 승부수를 던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검사 출신 김웅 의원은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될 사건은 백현동 비리 정도로 대장동이나 성남FC에 비하면 작다”며 “대장동·성남FC 사건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이 대표를 법원이 백현동 비리만으로 구속하기에 부담스러울 것으로 계산하고 이번엔 출석하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국민의힘, 이재명 불체포 특권 포기에 노골적 불신

    국민의힘, 이재명 불체포 특권 포기에 노골적 불신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노골적인 불신을 드러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말로 할 것이 아니라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며 “인제 와서 그냥 지나간 버스를 세우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쨌든 (버스를) 세우겠다니까 환영할 일인데 지금까지 불체포특권을 남용했던 민주당 사람들의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지금 다 다시 처리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꼬집었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 대표가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발언한 데 대해 “이미 겹겹이 방탄조끼를 입어놓고서 사과 한마디 없이 큰 결단이라도 하는 것처럼, 이제 와 구속영장이 오면 응하겠다는 모습은 5분 신상 발언을 보는 듯한 몰염치의 극치였다”고 비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SNS를 통해 “이 대표가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며 “만시지탄”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돈 봉투 의혹 체포동의안 표결 이전에 이 선언이 나왔더라면, 진즉에 대선공약이 제대로 이행되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떨굴 수 없다”며 “그러나 오늘 약속을 계기로 국회의원의 특권이 하나둘 사라지고 우리 국회가 방탄 의혹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한동훈 ‘이재명 불체포 포기’에 “좋은 얘기…어떻게 실천할지”

    한동훈 ‘이재명 불체포 포기’에 “좋은 얘기…어떻게 실천할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좋은 이야기”라며 “다만 그걸 어떻게 실천하는지(할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이같은 내용의 이 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들은 뒤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으로 체포동의안 불체포특권을 포기한다는 것을 어떤 의미로 말씀하셨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일단 적어도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에 따라서, 그 절차 내에서 행동하겠다는 말씀은 기존에 하셨던 말씀보다는 좋은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그걸 어떻게 실천하는지(할지)는 잘 모르겠다”며 “중요한 건 대한민국의 다른 국민들과 똑같이 형사사법 시스템 내에서 자기방어를 하시면 되는 문제(라는 것)”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는 이 대표 연설 청취 후 만난 취재진에게 “이제 와서 지나간 버스를 다시 세우겠다는 것인데, 어쨌든 세우겠다니까 환영할 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말로 할 게 아니라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며 “지금까지 불체포특권을 남용했던 민주당 사람들 다 지금 체포동의안을 국회에서 다시 처리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서 불체포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검찰이 소환한다면 10번이라도 100번이라도 응하겠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 [속보]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 제 발로 출석할 것”

    [속보]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하겠다… 제 발로 출석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서 불체포권리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검찰이 소환한다면 10번이라도 100번이라도 응하겠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면 제 발로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 수사의 부당함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사법 리스크’로 당에 부담을 주지 말라는 비명계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억압적 통치는 순식간에 사회를 망가뜨린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잘하기 경쟁을 해도 부족한데 정쟁에 몰입된 정부여당이 야당 파괴와 정적 제거에만 혈안이다 보니 나라 살림이 제대로 될 리가 없지 않겠나”라며 “자신들의 무능과 비리는 숨기고 오직 상대에게만 사정 칼날을 휘두르면서 방탄 프레임에 가두는 것이 바로 집권여당의 유일한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를 겨냥해 300번도 넘게 압수수색을 해온 검찰이 성남시와 경기도의 전·현직 공직자들을 투망식으로 전수조사하고 강도 높은 추가 압수수색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재명을 다시 포토라인에 세우고 체포동의안으로 민주당의 갈등과 분열을 노리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이제 그 빌미마저 주지 않겠다”며 “저를 향한 저들의 시도를 용인하지 않겠다. 압수수색, 구속기소, 정쟁만 일삼는 무도한 ‘압구정’ 정권의 그 실상을 국민들께 드러내겠다”고 강조했다.
  • 김기현·이재명 국회연설 대결…“정치개혁”vs“다 포기한 정권”

    김기현·이재명 국회연설 대결…“정치개혁”vs“다 포기한 정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9~20일 각각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올라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맞붙는다. 두 대표의 공개토론 및 회동이 ‘아들 공방’ 신경전 등으로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터라 ‘연설 승부’에 이목이 쏠린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현 정권을 “민생·경제·정치·외교·안전 5대 분야를 모두 포기한 정권”으로 규정할 전망이다. 또 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응, 외교 리스크, 언론 탄압 등 야당이 공세를 이어 가고 있는 쟁점을 망라해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미래 비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본사회론’을 꺼내 들 계획이다. 기본사회론은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하는 기본적인 삶을 국가가 지원해 줘야 한다는 개념이다. 그는 또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역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이 두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인 이 대표와 달리 데뷔전을 치르는 김 대표는 20일 ‘국회의원 정수 30명 감축’,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 등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 의제를 제시할 전망이다. 김 대표가 지난 15일 취임 100일을 맞아 관련 비전을 내놨으나 만족할 만한 반향을 얻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이번 대표연설로 불씨를 다시 지피겠다는 의도가 있다는 관측이다. 의원 정수 축소는 총선을 10개월 앞둔 상황에서 김 대표가 정국 주도권 선점을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다. 최근 민주당이 이 대표 및 노웅래 의원을 비롯해 탈당자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연이어 부결시킨 점을 고리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주장도 강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하루 먼저 진행되는 이 대표의 연설 내용에 따라 김 대표 연설의 부분 수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 한국전 참전용사 모신 새에덴교회 “마지막까지 기억하고 예우할 것”

    한국전 참전용사 모신 새에덴교회 “마지막까지 기억하고 예우할 것”

    한미동맹 70주년 및 6·25 전쟁 73주년을 앞두고 한미 양국 참전 용사 보은행사가 경기 용인시 새에덴교회에서 열렸다. 새에덴교회는 18일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가족과 실종자 유가족 등 47명을 포함한 150여명을 모시고 보은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21세 때 한국전에 참전했던 폴 헨리 커닝햄 전 한국전참전용사회 회장을 포함해 6명의 한국전참전용사 미군들이 방문했다. 적과의 격전에서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덮쳐 12명의 부하를 구하고 전사한 발도메로 로페즈(1925~1950) 중위의 유가족도 한국을 찾았다. 김진표 국회의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등 정관계 인사와 주한미군 그리고 교회 신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행사는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는 “국군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엔 참전용사들이 머나먼 이 땅에서 목숨을 바치고 죽음을 무릅쓰고 싸워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주셨기에 우리는 마지막 참전용사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며 보은해야 한다”면서 “우리 새에덴교회가 민간 차원에서 국가보훈부에 협력하는 한 알의 밀알로 쓰임 받을 수 있었음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2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에선 소프라노 이미경과 바리톤 오동규가 한미 양국 국가를 제창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이자 영웅”이라며 “2007년부터 빠짐없이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 행사를 개최해온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에게 감사하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은 물론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한미동맹은 세계 역사에 가장 성공한 동맹이며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2월 한미동맹의 정신을 기리고 지속적인 우정을 다짐하며 특별 결의안을 채택했다”면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빛내기 위해서라도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이루는 일에 힘쓰겠다”고 했다. 박민식 장관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어 오늘의 번영을 있게 해주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이라며 “의미 있는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마련하신 새에덴교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지난 17일 입국한 미군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은 이후 현충원과 전쟁기념관, 제2함대사령부, 미8군사령부, 도라전망대, 롯데월드타워 등을 방문한 후 22일 출국할 예정이다.
  • 광주시, 민주당에 ‘5·18헌법수록·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지원 요청

    광주시, 민주당에 ‘5·18헌법수록·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지원 요청

    광주시가 5·18 정신 헌법전문수록과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제정에 대한 적극적 협력을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요청했다. 광주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18일 오전 8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당·정 정책협의회’를 개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함께 내년도 국비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병훈 시당위원장 주재로 송갑석·이형석·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심철의 시의회 부의장과 김나윤·박필순 시의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시와 당 모두 논의안건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감안해 휴일 이른 아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추진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법 제정 ▲광주시 22개 국비지원사업 건의 ▲아동(어린이) 청소년 대중교통비 지원 추진 등 네가지 주요 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 시장은 지난 14일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 이어 이날 민주당과의 당정협의회에서도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원포인트 개헌’ 추진을 건의하는 등 여야 모두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5·18정신의 항구적 계승을 위해서는 헌법전문 수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내년 총선 개헌을 목표로 국회의원 200명 이상(개헌 발의선) 공동발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당·정이 적극적으로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제정 문제도 논의됐다. 광주시는 지난 4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과 함께 국회에서 통과된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과 마찬가지로, 동서화합의 상징인 ‘달빛고속철도 건설’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대구와 함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광주와 대구 양측의 의견을 모아 예비 타당성조사 면제 관련 공동선언을 하고, 양당 원내대표가 주도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중앙당에 요청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2024년 국비 지원사업도 건의했다. 광주산업의 중심축인 자동차산업과 인공지능(AI)산업을 위해 미래자동차 대전환 핵심부품 고도화 기술개발 및 실증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 집적단지 2단계 고도화, 철도 광주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 호남권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국립현대미술관 광주디지털관 건립,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등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날 요청한 국비지원 사업은 총 22건이다. 이밖에 어린이‧청소년 교통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강 시장은 시의 재정여건이 악화되는 추세여서 앞으로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대중교통체계 효율화, 자동차 수요관리와 연계한 단계적 무상교통 도입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청소년 무상교통은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하지만, 탄소중립을 표방하는 광주시가 ‘탄소중립 대중교통 시범도시’ 사업으로 교육청과 협력해 단계적으로 먼저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가 차원의 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노력을 함께 기울이기로 했다. 강기정 시장은 “대내외 경제 환경이 좋지 않아 광주시의 세수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확보와 함께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과 달빛고속철도 예타면제 특별법 제정에도 민주당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병훈 민주당 시당위원장은 “공공요금 급등, 가계소득 감소, 15개월 연속 무역 적자, 외교 연전연패 등 대한민국이 안팎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이 같은 때 민주당과 광주시가 보다 치밀하고 집요하게 예산 작업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김기현 국회 연설 대결…공개 토론 무산 가능성 속 승부는

    이재명·김기현 국회 연설 대결…공개 토론 무산 가능성 속 승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9~20일 각각 국회 본회의장 연단에 올라 교섭단체 대표연설로 맞붙는다. 두 대표의 공개토론 및 회동이 ‘아들 공방’ 신경전 등으로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터라 ‘연설 승부’에 이목이 쏠린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현 정권을 “민생·경제·정치·외교·안전 5대 분야를 모두 포기한 정권”으로 규정할 전망이다. 또 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응, 외교 리스크, 언론 탄압 등 야당이 공세를 이어 가고 있는 쟁점을 망라해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어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미래 비전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본사회론’을 꺼내 들 계획이다. 기본사회론은 일정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하는 기본적인 삶을 국가가 지원해 줘야 한다는 개념이다. 그는 또 민생 경제를 살리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역시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이 두 번째 교섭단체 대표연설인 이 대표와 달리 데뷔전을 치르는 김 대표는 20일 ‘국회의원 정수 30명 감축’,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 등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 의제를 제시할 전망이다. 김 대표가 지난 15일 취임 100일을 맞아 관련 비전을 내놨으나 만족할 만한 반향을 얻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는 만큼 이번 대표연설로 불씨를 다시 지피겠다는 의도가 있다는 관측이다. 의원 정수 축소는 총선을 10개월 앞둔 상황에서 김 대표가 정국 주도권 선점을 위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다. 최근 민주당이 이 대표 및 노웅래 의원을 비롯해 탈당자인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연이어 부결시킨 점을 고리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주장도 강조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하루 먼저 진행되는 이 대표의 연설 내용에 따라 김 대표 연설의 부분 수정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연설문 초안 손질에 집중하고 있는 김 대표 측은 이 대표 연설 종료 후 최종본을 완성할 방침이다.
  • 美공장 건설비 고심 깊은 삼성... 독일에 “보조금 더 달라” 목소리 높인 인텔[클린룸]

    美공장 건설비 고심 깊은 삼성... 독일에 “보조금 더 달라” 목소리 높인 인텔[클린룸]

    과거 ‘산업의 쌀’에서 이제는 국가 경제·안보의 동력으로 성장한 반도체. 첨단 산업의 상징인 만큼 반도체 기사는 어렵기만 합니다.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기술, 글로벌 경쟁에 이르기까지 반도체를 둘러싼 이야기를 편견과 치우침 없이 전해 드립니다.이번 주 국내 반도체 업계는 희비가 엇갈리는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1년간 적용하기로 했던 ‘반도체 장비 중국 반입 금지 유예’ 조치를 상당 기간 더 연장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지난 12일 보도에 따르면 엘런 에스테베즈 상무부 산업안보 차관은 산업계 인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중국에 반도체 및 생산장비를 판매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한 수출 통제 정책의 기존 유예 조치를 연장할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상무부는 보도 이후에도 이를 공식화하지는 않았지만, 국내 업계와 외교가에서는 미국이 당초 업계의 우려와 달리 우리 기업이 바라는 수준에 가깝게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었습니다. “10월 이후에도 상당 기간 (유예가) 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지난달 발언은 한·미 양국의 협상이 상당 부분 진전됐음을 시사한 것이었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아직은 상무부의 공식 입장이 없었다는 점에서 표정 관리를 하고 있지만, 미 정부가 우리 기업들을 대중 규제의 ‘수단’이 아닌 ‘협력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안도하는 분위기가 감지됩니다. 미국에서 모처럼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지는 사이 국내에서는 있어서는 안 될 어두운 소식이 나왔습니다. 그간 업계 전반에 비상이 걸린 ‘기술 유출’ 적발 사례입니다.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수사부(부장 박진성)는 삼성전자의 영업비밀인 반도체 공장 자료와 공정 배치도, 설계도면 등을 빼돌려 중국에 삼성 ‘복제 공장’을 세우려 한 혐의로 중국 반도체 기업 대표인 한국인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언론에선 A씨가 과거 삼성전자에서 근무했던 이력을 근거로 ‘전 삼성전자 상무’임을 강조했으나, 삼성에서는 “아주 오래 전 회사를 떠난 사람”이라며 회사와 함께 거론되는 것 자체를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실제 A씨는 2001년 삼성전자에서 SK하이닉스로 옮긴 이후 몇 차례 국내 기업을 거친 뒤 중국에서 반도체 기업을 차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검찰의 수사 결과일 뿐 아직 사법부의 유·무죄 판단이 내려진 건 아닙니다. 다만 업계에서는 그간 A씨의 중국에서의 행보를 두고 ‘기술·인력 빼가기’ 등의 뒷말이 무성했던 터라 재판의 전 과정을 지켜보며 보안 시스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 반도체 ‘공룡’ 인텔이 독일 정부와 보조금 지원을 두고 벌이고 있는 기싸움에 주목했습니다. 유럽 각국은 중국 규제를 강화하며 반도체 패권을 거머쥐려는 미국에 대항해 저마다 막대한 보조금을 앞세워 ‘쩐의 전쟁’에 뛰어든 상황입니다. 인텔은 독일 마그데부르크에 170억 유로(약 23조 6000억원)를 들여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과 자체 칩 제조공장(팹)을 건설할 예정이죠. 문제는 인텔의 계산보다 건설 비용이 크게 불어났다는 겁니다. 독일 정부는 공장 조성 비용의 40% 수준인 68억 유로를 지원할 방침이었지만, 인텔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럽 원자재·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전체 건설 비용이 30% 늘어났다며 보조금을 100억 유로로 올려 달라고 독일 정부에 요청한 상황입니다.그간 미국식 반도체 지원 정책에 대한 내부 반발에 부딪혀온 독일 정부는 ‘보조금 인상 불가’ 입장을 보여왔지만, 최근 인텔과의 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집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15일 이번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독일 정부가 인텔의 추가 보조금 요구에 응하며 약 100억 유로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독일 현지 언론에서는 ‘정부가 99억 유로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합의안에 근접했다’는 보도까지 이어졌죠. 투자처 정부를 향해 제 목소리를 내는 인텔은 이미 미국에 170억 달러(약 21조원) 이상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 신설을 결정한 삼성전자와 미국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SK하이닉스에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미국 내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이 동반 급등하면서 텍사스 테일러 파운드리 건설 비용이 예상보다 80억 달러 늘어난 25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인텔이 독일 정부에 보인 강경한 태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현지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하는 기업이 떠안게 되는 부담을 부각해 산적한 협상 과제에서 얻어낼 수 있는 것은 최대한 관철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옵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강력 규탄

    유정희 서울시의원,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강력 규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관악4)이 16일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여성지방의원협의회가 진행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성명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성명문을 발표했다. 유 의원은 지난 2021년 일본이 사고원전 오염수 방류를 결정한 직후부터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철회를 요구해 왔으며,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 또한 1인 피켓시위와 언론 인터뷰, 기자회견, 5분 발언 등을 통해 일본의 사고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오세훈 시장이 정부에 일본의 결정 철회를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유 의원은 이날 성명문을 통해 “최근 후쿠시마 인근 해역에서 잡힌 우럭에서 기준치의 180배에 달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 등 후쿠시마 사고원전 핵 오염수가 해양생태계와 수산물에 미칠 위험은 우려가 아닌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강조하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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