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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尹 ‘양자 TV토론’ 주장에 “저와 토론하는 게 무섭나보다”

    안철수, 尹 ‘양자 TV토론’ 주장에 “저와 토론하는 게 무섭나보다”

    법원의 제동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이 불발된 가운데,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31일 국회 또는 제3의 장소를 잡아 양자토론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를 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저와 토론하는 게 무섭나보다”고 말했다. 27일 안 후보는 과학기술 정책 토론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양자 TV토론’을 거듭 주장한 데 대한 질문에 “본인(윤석열 후보)이 (양자토론을) 원하는가보죠”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는 “법원의 결정이 있었는데도 그걸 무시한다는 건 정말 민주주의에서 리더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윤 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의 양자 TV토론 주장으로 설 연휴 4자 TV토론이 무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는 말에는 “저는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않는 정당은 거기에 따라서 국민이 심판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측의 제안에 민주당은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이날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후보는 법원 판결을 무시하지 말고 성사를 목전에 둔 4자 방송 토론에 먼저 참여 선언을 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가장 빠른 시일인 31일에 4자 토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설 대이동 앞두고 가금농장서 고병원성 AI 잇단 발생 ‘비상’

    설 대이동 앞두고 가금농장서 고병원성 AI 잇단 발생 ‘비상’

    설 연휴 대이동을 앞두고 ‘가금’(家禽)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잇따르면서 사육 농가와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설 연휴기간 약 2877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등 가축전염병의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2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0일 충북 음성 메추리농장에서 첫 확진 후 현재 가금류에서 26건의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올들어 발생한 8건 중 22~26일에 5건이 집중됐다. 가축 위생방역 노동자들이 현장 인력 충원과 열악한 처우 개선을 촉구하며 지난 20~27일까지 진행한 파업기간 하루 1건씩 발생한 셈이다. 올해 발생 지역은 경기·전북·전남에서 각 2건, 충남·충북에서 각 1건씩 확진됐다. 가금별로는 종오리 2건, 육용오리 2건, 산란계 3건 등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은 21건이고 현재 4건을 조사 중이다. 고병원성 AI는 사육 농가들에 막대한 피해뿐 아니라 서민 물가와 직결된 계란값 등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농식품부는 감염 개체 조기 발견 및 신속한 긴급조치를 위해 가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나섰다. 모든 가금은 도축장 출하 전 검사를 신설했고, 방역대 3㎞ 주변 농장은 3주간 5일 간격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농장에서 의심사례가 발견되면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출입 통제와 예방적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농식품부는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반을 가동해 가축전염병 의심 신고 및 상황 체계를 24시간 유지하고 매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가 방역 조치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가금농장은 설 연휴 기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해야 한다”며 “사육 가금에서 폐사가 늘거나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尹 ‘설 연휴 4자 토론 거부’에 민주·정의·국민의당 강력 비난

    尹 ‘설 연휴 4자 토론 거부’에 민주·정의·국민의당 강력 비난

    설 연휴 4자 토론 사실상 보기 힘들 듯...“내달 3일 이후로 협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국민의힘이 27일 설 연휴 양자토론을 재차 주장하자 나머지 토론 주체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강력하게 비판했다.  전날 법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을 금지해달라며 지상파 3사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바 있다. 지상파 3사는 전날 4당에 토론회를 오는 31일 또는 2월 3일 열자고 제안했으며, 국민의힘을 제외한 3당은 31일로 의견을 모은 상태였다.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한 뒤 ‘국민의힘이 양자 토론을 다시 제안한 것은 후보의 의견이 들어갔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원래 양자 토론하기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합의하지 않았느냐”며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의 ‘31일 대선후보 양당 토론 개최’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 TV토론 실무협상단장인 성일종 의원은 방송사 초청이 아닌 양자 합의에 의해 국회 혹은 제3의 장소를 잡아 양자토론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여기에 대선 후보인 자신이 승인을 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윤 후보는 “(성 의원의 제안은) 제가 보고를 받고 승인한 것”이라며 “사법부에서 공영 매체가 초청하는 식은 곤란하다고 판결의 취지가 있기 때문에 그 취지를 존중하면서 양당의 (토론하기로) 합의한 사항은 (이행)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어 “사법부 판결에 반하지 않게끔 (토론회를) 하자는 제안”이라고 덧붙였다.윤 후보는 지난해 12월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이 후보와의 토론에 대해 ‘별로 그렇게 도움이 안 되는 것 같다’고 한 발언을 거론하며 “토론 기피가 아니고 다자 토론을 해보니까 상대에 대한 검증과 논의가 이뤄지기 어렵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다자토론을 쭉 해보지 않았느냐”며 “그래서 (양자 토론을) 말한 것이고 (다자 토론은)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31일 4자 토론은 사실상 안 받는 건가’란 기자들의 질문에 “이미 양당 협의를 통해 31일 양자 토론이 예정돼 있는 건데, 양자 토론을 다시 진행하자고 제안하는 것”이라고 거듭 양자 토론 강행 의사를 밝혔다. 일단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31일에 양자토론을 하고 안 후보와 심 후보를 포함한 4자 토론은 그 이후에 협의를 통해 진행하자는 입장이다. 성 의원은 4자 토론 예정일에 대해선 “시간이나 의제 등을 협의해 2월3일이나 그 이후로 협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나머지 당들은 비판 의견을 냈다.“해치지 않을 테니 도망가지 말라”, “새가슴으로 무슨 정권교체” 박주민 민주당 방송토론콘텐츠단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어제는 다자 토론도 괜찮다고 했다가 오늘 갑자기 양자 토론을 새롭게 주장하고 나섰다”며 “법원 결정을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하고, (윤 후보 측이) 4자 토론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으로 양자 토론을 사용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도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나 “토론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하면 될 텐데 자꾸 복잡하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들께서 신발을 하나 사도 다 비교하면서 사는데 국민의 운명을 책임질 후보들을 국민에게 비교·분석할 기회를 많이 드리는 것이 우리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면서 “진심을 갖고 진정성 있게 접근해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도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을 통해 “윤석열 후보님, 심상정은 물지 않는다”며 “해치지 않을 테니 굳이 궁색한 꼼수로 2자 토론으로 도망가지 마시고, 4자 토론에 나오셔도 괜찮다”고 밝혔다.이어 “어제 법원은 합리적 근거 없는 양자토론이 평등권과 공직선거법상 토론회 참여권,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였음을 명확히 밝혔다”며 “늘 법대로 하겠다는 윤 후보께서 왜 토론은 법대로 못하겠다는 건가. 불리하다 싶으면 탈법하고, 민주주의마저 부정하는 게 윤석열의 공정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본부장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링 위에 올라오지 않는 선수는 자동 실격”이라며 “국민의힘이 4자 방송토론을 거부한다면 선거방송 준칙에 따라 국민의힘 후보를 빼고 3자 토론을 진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어제 국민의힘 대변인은 법원 판결을 존중하며 다자 토론도 관계없다고 밝혔다”며 “공당의 말이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바뀌니 국민의힘은 공당이 맞나”라고 날을 세웠다.이어 “이전의 선례도 무시하고 법원의 결정에도 따르지 않겠다는 오만함의 극치”라며 “이미 국민의힘은 법원과 국민의 위에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권에 맞섰다는 것 하나로 제1야당 후보가 된 분에게 어울리지 않는 당당하지 못한 모습”이라며 “볼썽사납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 본부장은 “링이 아닌 다른 곳에서 싸우고 싶다면 거기서 본인 혼자 원맨쇼를 하면 된다”며 “국민은 제1 야당에 묻는다. 이런 정신상태, 이런 ‘새 가슴’으로 무슨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법원의 결정 취지를 받아들여 3자 토론이 즉각 열려야 한다”며 “유튜브에서 하든, 어디서 하든 법원의 결정을 무시하고 국민의 알 권리와 선택의 권리를 무시하는 어떠한 꼼수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심신미약”…연인 찌르고 19층서 밀어 살해한 30대 정신감정 신청

    “심신미약”…연인 찌르고 19층서 밀어 살해한 30대 정신감정 신청

    여자친구를 흉기로 찌르고 아파트 19층에 밀어 떨어뜨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2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김모(32)씨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서울 서초구의 한 아파트에서 연인 사이였던 피해자와 말다툼을 하던 중 헤어지자는 피해자의 말에 격분, 흉기로 피해자를 여러 차례 찌른 뒤 19층 베란다에서 밀어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뒤 112에 직접 신고해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저지당한 뒤 체포됐다. 이날 재판에서 김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정신질환으로 2004년 8월부터 사건 당시까지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았다”면서 심신미약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건 전날부터 약 40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했던 상태”라면서 “정신감정을 신청하고자 한다”고 요청했다. 공소사실에 대해서는 “범행을 자백한다”며 혐의를 인정했지만 “피고인이 자수해 법률상 감경 사유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김씨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하던 중 김씨의 범행 수법과 경위, 전력 등에 마약류 투약이 의심되는 정황이 있어 마약 감정을 의뢰했고, 검사 결과 김씨의 모발에서 마약류가 검출됐다. 검찰은 개정된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따라 김씨의 마약류 투약 및 그 효과가 범행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 등에 관해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재판부는 3월 10일 다음 공판을 열고 김씨에 대한 정신감정 채택 여부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 ‘대장동 40억 수뢰 약속’ 혐의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검찰 송치

    ‘대장동 40억 수뢰 약속’ 혐의 최윤길 전 성남시의장 검찰 송치

    경기 성남시의회의장 때 대장동 개발 사업을 돕는 대가로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금품을 약속받은 혐의를 받는 최윤길 씨가 구속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은 27일 부정처사 후 수뢰 혐의로 최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최씨는 이날 오전 9시 수원남부경찰서를 나와 호송차에 올랐다. 검은색 모자와 흰색 마스크를 쓴 채 고개를 숙인 최씨는 “김만배를 통해 로비를 받았느냐”, “도시개발공사 설립안을 왜 주도한 것인가”라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최씨는 성남시의회 의장이던 2013년 2월 대장동 개발의 시발점이 된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본회의에 상정해 통과를 주도했다. 이후 의장직에서 물러난 뒤 조례안 통과를 주도한 대가로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근무하면서 대주주인 김만배씨 등으로부터 성과급 40억원을 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의 구속영장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 통과를 이끄는 조건으로 김씨가 최씨에게 금품에 앞서 의장직을 제안하고, 최씨가 의장직에 당선되는 과정에 힘을 보탰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법원은 최씨의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인정된다는 이유로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최씨가 화천대유 측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8000만원에 대해 법원에서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을 받아내는 한편, 보강수사를 거쳐 이날 최씨를 검찰에 넘겼다.
  • “입시 끝, 백신 맞았다” 음주가무… 고3 남녀 58명 ‘확진’

    “입시 끝, 백신 맞았다” 음주가무… 고3 남녀 58명 ‘확진’

    경북 안동에서 입시를 마친 10대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들은 백신패스로 주점에 입장한 뒤 마스크를 쓰지 않고 술을 마시고 춤을 추며 어울리다가 전원 확진됐다. 백신은 중증을 예방하는 것이지, 감염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닌 만큼 방역 수칙 준수가 필수적임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26일 안동시 등에 따르면 안동의 대표적 유흥가인 옥동 소재 주점·포차에서는 술파티를 벌인 10대 위주 확진자 및 이들과 접촉한 감염자가 23일부터 잇따라 발생, 누적 확진자가 74명에 달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주점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시끄러운 음악소리와 함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춤을 추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다. 일부 여성들은 테이블과 의자 위에 올라가 ‘제로투’ 댄스를 추며 자유를 만끽했다.결과는 코로나 감염이었다. 주점을 찾았던 10대 58명은 전원 확진됐고,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 대부분이 고3이었던 만큼 백신 패스를 소지하고 있었다. 이들과 접촉한 직원과 일반인 등 16명도 마찬가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사태가 안동에서 발생한 이래 일일 최다 수치인 73명이 지난 25일 확진됐다. 급속한 오미크론 확산을 막기 위해 가용 보건인력을 모두 투입해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오전 9시 기준 안동시 누적 확진자 수는 953명으로 이 가운데 212명이 오미크론 변이 관련 감염 사례이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닷새간의 설 연휴 동안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휴가 중 받은 급여 반납한 남미 국회의원의 진짜 속마음은?

    휴가 중 받은 급여 반납한 남미 국회의원의 진짜 속마음은?

    휴가를 맞은 남미의 한 국회의원이 '놀면서 받게 된' 세비를 국민에게 돌려주기로 해 화제다.   파라과이의 하원의원 카를로스 레할라(중도우파 '해봅시다'당)는 최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세비 반환을 위한 추첨식을 거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름휴가기간 국회가 열리지 않아 의원으로서 일을 하지 못하게 됐다"면서 세비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선언했다. 파라과이 하원의원의 세비는 4000만 과라니(현지 화폐단위)로 미화 5700달러, 원화로 환산하면 683만원 정도다. 선진국 기준으로는 큰돈이 아닐 수도 있지만 1인당 국내총생산이 5000달러를 살짝 밑도는 파라과이에선 상당한 거액이다. 레할라 의원은 4000만 과라니를 4등분, 국민 4명에게 각각 1000만 과리니씩 현금으로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국민의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의원으로서 일하지 않을 때 받는 돈을 국민에게 돌려드리는 건 의원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경제상황이 쉽지 않아 잠시라도 숨을 돌릴 틈이 필요한 분들도 많을 것 같아 추첨을 통해 세비를 국민에게 돌려드리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첨은 31일(이하 현지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의원 세비를 공돈(?)처럼 받는 행운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선 일련의 조건(?)을 구비해야 한다. 레할라 의원의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해 소정의 온라인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고 SNS에서 그를 팔로우해야 한다.  때문에 일각에선 세비 추첨의 순수성을 놓고 비난이 제기된다. 돈을 주고 팔로워를 늘리려는 술책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추첨을 통해 현금을 주는 방법이 꼭 필요한가?" "돈 받고 싶으면 팔로우 하라니 너무 속이 보인다"라고 비꼬았다.  레할라 의원이 대선 출마의 뜻을 밝힌 바 있어 순수성은 더욱 의심(?)을 받는다. 그는 2023년에 실시되는 파라과이 대통령선거에서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복수의 측근들에 따르면 추첨에 참가하기 위해 온라인 양식을 제출하는 등 절차를 완료한 사람은 27일 현재 1000명을 돌파했다. 측근들은 "추첨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권력 가지려고 투쟁했나” 586에 일침 놓은 최진석

    “권력 가지려고 투쟁했나” 586에 일침 놓은 최진석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불거진 ‘586 용퇴론’에 대해 “인간의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각성에 기반한 용퇴론이 아니라 현실을 어떻게든 타개하고자 하는 기능적 사고에서 나온 용퇴론이라는 의심이 든다”며 “(민주당은) 그전에도 상황이 잘못되면 이런 일을 했는데 그것이 반복되는 모습”이라고 혹평했다. 전남 함평 태생으로 ‘도가(道家) 철학의 대가’인 최 위원장은 지난해 5·18특별법에 반대하고 문재인 정부의 이념정치를 비판해 왔으며 지난 18일 안철수 후보에게 전격 영입됐다. 최 위원장은 ‘민주당 586’들을 향해 “권력을 가지려고 민주화 투쟁을 했는지 아니면 더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이루려고 민주화 투쟁을 했는지를 돌아보고 근본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고 충고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도 586 용퇴론에 대해 “정계에 계시든 나가시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공직으로서의 책임을 맡으셨으면 국가 전체, 국민 전체를 보고 잘해 주시기를 기대한 것”이라고 했다.  
  • 오미크론에 日 하루 확진 첫 7만명…백신 유효율 89%→52% 뚝

    오미크론에 日 하루 확진 첫 7만명…백신 유효율 89%→52% 뚝

    확진자 97% 오미크론 의심3차 접종 2.3% 그쳐…확산 빠르게 늘듯 27일부터 34개 지역으로 준긴급사태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7만명을 넘겼다. 최다 기록이었던 6만 2000명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확진자의 97%는 오미크론 감염이 의심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백신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유효율은 4개월 만에 89%에서 52%로 떨어졌다. 일본 내 3차 접종률은 3%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달 새 확진자 증가 속도 207배  26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에서는 오후 7시 30분 현재 확진자 7만 1633명이 새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6만 2613명으로 이틀 연속 최다 확진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37만 9650명으로 증가했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6일 기준 일주일간 확진자 증가 폭은 1833명이었다. 일주일 단위로 본 확진자 증가 속도는 한 달 사이에 약 207배가 됐다. 일본 정부는 현재 도쿄도 등 16개 광역자치단체에 적용하고 있는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27일부터 홋카이도를 포함한 18개 지역에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전국 4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 가운데 34개 지역에 긴급사태에 버금가는 방역 조치가 이뤄지는 것이다. 당국은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 단축 요청과 지자체장이 주류 제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4개월 만에 백신 유효율 37%P 하락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관해 후생노동성에 조언하는 전문가 집단은 일본 전역의 최근 확진자 가운데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97%에 달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나가사키대 등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이날 발표한 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에 관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최근에 백신의 효과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9월에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예방하는 유효율이 89%에 달했는데 이달 1∼21일 조사한 결과 37% 포인트 떨어진 52%에 불과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연구팀은 델타 변이가 오미크론 변이로 대체된 것이나 접종 후 시간 경과 등이 효과 저하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속도 못 내는 3차 접종…응급 체계 비상 일본 정부의 최신 발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2.3%에 그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지만 백신 3차 추가 접종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3차 접종이 시작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의료종사자와 65세 이상 고령자를 중심으로 1470만명을 접종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지난 23일 현재 3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236만명으로 목표 달성률이 16%에 그쳤다. 코로나19에 제동을 걸 수단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며 당분간 감염은 계속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119 신고를 받고 구급대가 출동했지만, 환자를 받아줄 병원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은 이른바 ‘구급 이송 곤란 사안’이 이달 17∼23일 일본 전역에서 4950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응급 의료 체계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다. 일본 정부는 당초 2차 접종 후 8개월이 지난 사람에 대해 3차 접종을 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하자 부스터샷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접종 간격을 의료종사자와 고령자는 6개월, 64세 이하는 7개월로 각각 단축했었다.“3차 접종 OECD 가입국 중 최하위”고령자 동의 어렵고 백신 부작용 기피 현재 3차 접종은 의료종사자와 요양시설에 입소한 고령자 우선으로 진행되고 있다. 가나가와현 즈시시 담당자는 3차 접종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고령자 시설 입소자 중에는 치매 등으로 (접종) 의사를 확인할 수 없는 사람이 많다”면서 “(접종 일정을) 앞당기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본인 의사 확인이 어려운 경우 가족의 동의가 필요한데 접종 대상자 가족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동의를 얻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이 담당자는 토로했다. 의료종사자 중에는 백신 부작용으로 자신이 진료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접종을 피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다. 도쿄신문도 이날 “백신 3차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일본의) 인구 대비 접종률은 2.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최하위”라고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에 가능하면 64세 이하 3차 접종 간격을 6개월까지 단축하라고 요청하고 있지만, 지자체는 준비가 덜 된 상황이라고 도쿄신문은 전했다.
  • 중국 매체 “미 전투기 추락, 中 봉쇄에 따른 피로 누적인 듯”

    중국 매체 “미 전투기 추락, 中 봉쇄에 따른 피로 누적인 듯”

    “미국, 군함·전투기 보내 문제 일으키고힘 과시하더니 병사들 지쳐 사고 못 피해”“다른 나라 주권 안보·침해하면 더 사고날 것”“새 전투기 익숙지 않거나 자체 결함일수도”24일 남중국해서 미 F-35C 전투기 추락중국 관영매체가 최근 남중국해에 추락한 미국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F-35C 추락의 원인으로 계속된 자국 봉쇄에 따른 조종사의 피로 누적 가능성을 꼽았다. 중국을 향해 힘을 과시하던 미군이 탈진 상태가 됐다는 주장이다. 미국은 사고 전투기 수습을 위한 작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타임스는 26일 미 전투기 F-35C의 남중국해 추락 소식을 전하며 이 사고로 중국을 향해 힘을 과시하던 미군이 탈진상태가 됐음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0월 남중국해에서 군사 작전 중 충돌 사고를 빚은 미국 시울프급 핵 추진 잠수함 코네티컷호도 함께 언급했다. 장쥔서 중국 해군군사학술연구소 연구원은 글로벌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이 사고는 미국이 군함과 전투기를 보내 문제를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는 등 1년 내내 고도로 집중적인 배치를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장 연구원은 “이런 작전은 병사들을 육체적·정신적으로 지치게 하고, 이런 상황에서 사고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다른 나라의 주권과 안보를 침해하는 것을 중단하지 않으면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군사전문가 웨이둥쉬는 F-35C의 결함을 의심했다. 웨이둥쉬는 “조종사가 새로운 전투기에 익숙하지 않거나 전투기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CNN “F-35C 항공기 수습 작전 중”조종사 탈출, 6명 부상… 전투기 1천억  앞서 지난 24일 남중국해에서 훈련 중이던 F-35C 전투기가 칼빈슨함 갑판에 추락한 뒤 바다에 빠졌다. 조종사는 긴급탈출에 성공했고, 갑판 위에서 작업 중이던 해군 6명이 다쳤다. 미 해군용으로 개조한 F-35C 스텔스 전투기는 대당 1억 달러(약 1197억원)에 달한다. CNN 방송은 미국 해군이 F-35C 전투기 수습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매우 복잡한 작전으로, 중국 역시 이를 면밀히 감시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니컬러스 링고 미 7함대 대변인은 CNN에 “칼빈슨호 사고와 관련된 F-35C 항공기 수습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국측의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당연히 F-35를 보고 싶어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전투기의 정확한 추락 지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중국해 대부분에 중국이 독점적 영유권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중국은 남중국해 내 암초와 섬이 자국 것이라 주장하면서 곳곳을 요새화했다. 미 태평양사령부의 합동정보센터 전 작전국장인 칼 슈스터는 “중국은 잠수함과 잠수정을 동원해 추락 위치를 철저하게 파악하고 조사할 것”이라며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을 근거로 인양권을 주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민간, 해안경비대 자산으로 F-35를 인양하면 (남중국해에서) 자국 영해의 잠재적인 환경 위험요소나 외국 군사 장비를 회수한다고 주장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러한 움직임에는 정치적 위험이 다를 것이므로, 중국이 섣불리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슈스터 전 작전국장은 F-35 추락 지점의 수심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습까지 몇 달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며 그 기간 미 해군이 해당 해역에 머물며 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어뢰나 폭발물을 동원해 잔해를 그냥 파괴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전문가들은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고 CNN은 전했다.
  • 송윤아 “3차 접종 후 뇌출혈 매니저 도와주세요” [이슈픽]

    송윤아 “3차 접종 후 뇌출혈 매니저 도와주세요” [이슈픽]

    송윤아, 자신의 매니저 A씨 누나 글 공유 “3차 접종 5일 만에 뇌출혈 쓰러져 경련”“응급수술 후 중환자실” 지정 헌혈 호소송윤아 “제주여행 뒤 어제 저희집 다녀갔는데 웃는 얼굴 떠나질 않아”3차 접종 후 1113명 사망·중대이상반응배우 송윤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뒤 뇌출혈로 쓰러진 자신의 매니저 소식을 전하며 “부디 많은 분이 봐주시고 도움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대유행을 막기 위해 3차 백신 추가 접종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3차 접종 후 사망했거나 영구장애, 중환자실에 실려가는 생명위급 등 중대 이상 반응 건수는 모두 1113건으로 집계됐다. 송윤아 “믿기지 않아 어떻게 해야할지” 송윤아는 26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매니저 A씨의 누나가 직접 쓴 글을 공유한 뒤 “믿기지도 않고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렇게 전했다. 글에서 A씨 누나는 “동생이 백신 3차 접종 후 5일 만에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다. 3일 전까지 태어나 처음으로 제주도에 간다고 신나했었는데 그곳에서 경련을 일으켰다”면서 “지금은 응급 수술을 한 상태로 중환자실에 있다. 경련 후 방치 시간이 너무 길어 상황이 많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로 피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 혹시 헌혈이 가능한 분이 계시다면 지정 헌혈을 부탁드린다”면서 “요즘 너무 행복해하던 동생이 이런 일을 겪다니 마음이 너무 아프고 이게 꿈이길 바란다”고 답답해했다. A씨의 누나는 동생의 수혈자 등록 번호와 관련 의료기관 등을 공개했다. 송윤아는 A씨의 누나 글 아래에 “매니저가 제주도 여행을 왔다가 이런 일이 생겼다”면서 “첫 여행이라고 너무 설레 했고 서울 가기 전 밥이라도 한 끼 먹고 가라고 어제저녁 저희 집에 다녀갔다”고 전했다. 송윤아는 “오랜만에 먹는 집 밥이라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매니저의 웃는 얼굴이 떠나질 않는데 이런 소식을 접하게 됐다”면서 “부디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도움 주시길 간절히 바란다”고 호소했다.접종 후 중대 이상반응 1만 6253건사망 1267명…3차서 212명 숨져  3차 접종 후 921명 영구장애·생명 위중 질병관리청의 국내 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일 0시까지 집계된 이상 반응 의심사례 신고 건수는 43만 3914건이다. 이 가운데 중환자실에 실려가는 등의 중대한 이상반응은 1만 6253건으로 집계됐다. 이상 반응 신고건수는 열흘이 지난 현 시점에는 더욱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접종 후 사망자는 1267명(전체 1.2%)이었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은 1822명이었으며 중환자실, 생명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으로 분류되는 주요 이상 반응은 1만 3164건으로 집계됐다. 송윤아 매니저처럼 3차 접종 이후 중대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건수도 1113건에 달했다. 3차 접종 이후 212명이 목숨을 잃었고 69명이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겪었으며 852명이 영구장애와 생명위중 등 주요 이상 반응을 겪었다.  앞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건강했던 가족이 백신 접종을 한 뒤 급성 뇌출혈로 쓰러지거나 사망했다는 글들이 올라왔다. 청원자들은 백신과의 인과성을 인정받지 못했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 세계 최고령 수컷 고릴라 61세로 숨 거둬…코로나 합병증 의심

    세계 최고령 수컷 고릴라 61세로 숨 거둬…코로나 합병증 의심

    세계 최고령 수컷 고릴라가 세상을 떠났다. CNN은 최장수 수컷 고릴라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나이가 많은 고릴라였던 ‘오지’가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61세로 생을 마감했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 동물원은 “오지가 25일 아침 죽은 채 발견됐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오지는 지난 24시간 동안 부종과 기력 없음, 식음전폐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고 밝혔다. 동물원은 오지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동물원 관계자는 “조지아대학 수의과가 오지 사체를 부검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동물원장 레이먼드 킹은 성명에서 “애틀랜타 동물원엔 엄청난 손실이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올 거란 걸 예상하였지만 ‘전설’을 잃은 슬픔까지 막지는 못했다”고 애통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지의 일평생 공헌은 그가 남긴 후손과 학문적 가르침 속에 남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오지는 지난해 9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한 애틀랜타 동물원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고릴라 13마리 중 한 마리였다. 고릴라들은 무증상 사육사에게 전염됐다. 사육사는 백신 2차 접종을 마치고 동물원 수칙에 따라 마스크와 장갑, 얼굴 가리개, 방호복까지 착용했으나, 고릴라 집단감염을 막지 못했다.동물원은 당시 오지를 포함한 여러 나이 많은 고릴라들이 심각한 합병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일각에서 오지가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죽은 게 아닌가 의심하는 이유다. 애틀랜타 동물원에서는 14일에도 암컷 고릴라 ‘춤바’가 59세로 세상을 떠났다. 15년 넘게 오지와 한 울타리에서 산 줌바 역시 지난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몸무게 158㎏, 서부로랜드고릴라종 오지는 1988년부터 애틀랜타 동물원에 살았다. 2세대 12마리부터 4세대까지 20마리 이상의 후손을 남겼다. 후손은 미국과 캐나다 공인 동물원에 흩어져 있다. 1961년생인 오지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나이 많은 고릴라이자 최장수 수컷 고릴라였다. 현존 최고령 고릴라는 지난해 독일 베를린 동물원에서 64번째 생일을 맞은 암컷 ‘파투’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동물원에 사는 암컷 ‘헬렌’도 63세로 장수 고릴라에 속한다. 서아프리카 낮은 지대 열대우림에 사는 야생 서부로랜드고릴라 평균 수명은 30~40년 정도다.전 세계에서 오직 아프리카에만 서식하는 고릴라는 서부고릴라와 동부고릴라로 나뉜다. 아종으로는 서부로랜드고릴라, 동부로랜드고릴라, 마운틴고릴라, 그리고 크로스강고릴라가 있다. 다른 고릴라종과 마찬가지로 서부로랜드고릴라(학명 Gorilla gorilla ssp. gorilla) 역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멸종위기 적색목록에 위급(CR) 단계로 분류돼 있다. IUCN에 따르면 2018년 현재 전 세계에 서식하는 서부로랜드고릴라는 약 31만 6000마리다. 그중 60%는 콩고공화국에, 27%는 가봉, 11%는 카메룬 남서부에 서식하고 있다. 세계자연기금(WWF)에 의하면 밀렵과 서식지 파괴, 질병 등으로 서부로랜드고릴라 개체 수는 최근 25년간 60% 이상 감소했다. 
  • “없는 사실 공격” “네거티브 중단” 이재명 호소...野 “인제 와서?”

    “없는 사실 공격” “네거티브 중단” 이재명 호소...野 “인제 와서?”

    李 정치혁신 기자회견, 즉석연설 통해 변화 약속“여의도 갇힌 기득권 정치로는 위기극복 못해”국민의힘 “진정성 믿을 수 없어...물타기 꼼수“ “역대급 비호감 대선 말 들을 때마다 면목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민주당이 네거티브 중단을 재차 강조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며 비판했다. 이 후보는 2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정치혁신 구상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더 나은 삶이어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 우리 정치는 대결과 분열, 혐오와 차별을 동원해서라도 상대를 굴복하게 만드는 자신들만의 ‘여의도 정치’에 갇혀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선 과정에서 격화되는 네거티브 공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걱정이 많으신 줄 안다“며 ”실망감을 넘어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면목이 없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저 이재명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며 ”야당도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성남 분당구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과 성남시장 출신인 자신을 연관 짓는 데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경기 고양시 화정역 문화광장을 무대로 진행한 즉석연설에서 ”이재명이 대체 뭘 했느냐. (대장동 의혹과 관련된) 남욱이 ‘(이재명을) 10년간 찔렀는데 씨알도 안 먹히더라’고 하지 않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저한테 그 사람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소문났으면 (대장동 개발) 허가를 안 하고 취소해 버렸을 것“이라며 ”그러니 저한테 철저히 숨겼던 것인데 국민의힘이 이걸 나한테 책임 묻는 것은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동시에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겨냥 ”저는 없는 사실까지 만들어 공격당하고 의심받는데 상대는 있는 사실조차도 다 묻힌다“고 말했다. 당 차원에서도 추가 조치가 뒤따랐다. 민주당 선대위는 윤 후보와 부인 김건희씨의 의혹을 공격하는 논평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상대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서는 반박을 이어갈 예정이다. 권혁기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는 (이 후보의) 선언에 따라 네거티브 논평은 내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권 부단장은 ”예를 들어, 무속, 김씨 녹취록 문제 등과 관련한 논평은 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선대위는 최근까지도 윤 후보 부부의 ‘무속인 친분’ 의혹, 김씨의 ‘7시간 녹취록’ 등을 언급하며 집중 공세를 펴왔지만, 이날 오전에는 윤 후보와 김씨의 무속 논란 등에 관한 논평을 내지 않았다.민주 선대위 “무속, 김씨 녹취록 문제 등과 관련한 논평 안낼 것” 그러면서 야당인 국민의힘에 네거티브 중단 참여를 호소했다. 박광온 공보단장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정책 총괄본부장이신 존경하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께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며 ”부디 정책대결의 장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박 단장은 ”후보의 굽은 팔과 아픈 가족사가 정책보다 국민께 더 중요한 사안은 아니지 않느냐“면서 ”우리 정치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청년들에게 비전을 제시하자고 말하는 건 헛된 구호냐“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아픈 가족사를 비난의 소재로 삼는 가학적 정치를 멈추고 네거티브를 하지 않는 정치,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국민의힘에 호소했다. 고용진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 후보가 꼭 필요한 검증이 아닌 네거티브를 중단할 것도 공언했다“며 ”윤 후보와 국민의힘도 민주당의 정치교체 선언에 동참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국힘 “허울 좋은 말 이전에 처절한 반성하라”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대부분의 사람은 ‘인제 와서?’라는 반응을 보일 뿐“이라며 ”이유는 단순하다. 이 후보의 말은 너무 가볍게 뒤집히고, 행동은 뱉은 말과 모순돼 도저히 믿음이 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가 말만 하고 행동이 없다는 비판을 모면할 방법은 단 하나“라며 아무런 조건 없이 ‘대장동 특검’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황규환 선대본부 대변인도 논평에서 ”어물쩍 물타기로 자신의 잘못을 넘어가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진정성이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저 자신에 대한 비판을 멈춰달라는 호소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허울 좋은 말 이전에 처절한 반성과 사과의 진정성을 행동으로 옮기시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네거티브 중단’을 증명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이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를 토대로 공세를 이어가는 데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이준석 대표는 BBS 라디오에서 ”상대 당이 들고나오는 의혹의 최대치가 (윤 후보) 배우자의 사적 대화 녹취 파일 중 부적절한 내용이 있느냐로 다투는 것“이라며 ”민주당이 생각보다 이번 대선 준비를 잘 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따지면 저희도 이재명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 여러 음성 녹취파일을 부각할 수 있지 않겠느냐. 저희는 그럴 의도가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 전북 부안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전북 부안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발생

    전북 부안군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축이 발견됐다. 전북도는 부안군의 한 육용 오리 농장 도축장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말 이후 전북지역에서 3번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고 전국 26번째다. 전북도는 해당 농장 출입 통제하고 사육 중인 오리 2만 4000여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단행했다. 또 농장 반경 10㎞ 내가금 농가 69곳(닭 54곳·오리 14곳·메추리 1곳)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의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데에는 1∼3일가량 걸릴 예정”이라며 “AI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 당국애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오미크론 대유행” 첫 1만명대...신규확진 1만3012명(종합)

    “오미크론 대유행” 첫 1만명대...신규확진 1만3012명(종합)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수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신규확진 1만3012명...첫 1만명대지역발생 1만2743명·해외유입 26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012명 늘어 누적 76만298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또한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전날(8571명)보다 4441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2743명, 해외유입이 269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4184명, 서울 3110명, 인천 86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8154명(64.0%)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664명, 부산 548명, 경남 531명, 경북 438명, 충남 403명, 광주 392명, 대전 366명, 전북 293명, 전남 284명, 충북 243명, 강원 158명, 울산 142명, 세종 76명, 제주 51명 등 총 4589명(36.0%)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69명으로 전날(215명)보다 54명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 후 신규확진 급증위중증 385명...사망자 32명 늘어기존의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센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수는 연일 급증하는 추세다.  실제 이날 신규 확진자수는 일주일 전인 19일 5804명의 2배 이상이고, 2주 전인 12일 4383명의 3배다.  다만 아직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방역당국은 확진자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2~3주의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85명으로 전날(392명)보다 7명 줄었다. 사망자는 32명 늘어 누적 6620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한편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8만4297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7만7142건으로, 총 26만1439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26일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4.7%로 전날(5.1%)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5%(누적 4387만8415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0.3%(누적 2578만7293명)가 마쳤다. 김부겸 “위중증·사망 줄이는 것 목표”“설 연휴, 고향방문 자제해달라”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에서 이같은 확산세를 언급하며 “이제부터는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위중증과 사망을 줄이는 데 두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동네 병원·의원 중심의 검사치료 체계 전환이 시작된다. 29일부터 이런 체계 전환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2월 3일부터는 전국의 호흡기 전담클리닉 431개소와 지정된 동네 병·의원으로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가까운 병·의원에서 코로나 진찰·검사·치료가 함께 이뤄지면 우리는 오미크론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건소도 확진자 선별·관리 업무 부담을 한층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설에는 가능하면 고향방문을 자제해달라. 특히 본인과 부모님 중 어느 한쪽이라도 3차 접종을 마치지 못한 경우에는 만남을 미뤄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 [사설] 위기 닥치니 눈물 흘리고 반성한다는 민주당

    [사설] 위기 닥치니 눈물 흘리고 반성한다는 민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연일 사과와 반성 모드를 이어 가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23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부인할 수 없는 정책 실패”라며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엊그제도 “국민의 내로남불이란 질책이 틀린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사죄의 뜻으로 큰절을 했다. 오후엔 ‘형수 욕설’에 대해 “제가 욕한 것은 잘못했다”면서 눈물까지 흘렸다. 어제도 “지금부터는 정말로 변하겠다”면서 한 번의 기회를 더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가 신년 기자회견을 취소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불통’으로 비난받는 문재인 대통령과 달리 민심을 의식한 행보를 택한 것은 일단 바람직하다. 하지만 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실정(失政)에 동조하거나 함구하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꾼 건 진정성을 의심케 한다. 대선을 불과 40여일 앞두고 지지율이 30%대에서 벗어나지 못하자 내놓은 고육지책이 아니냐는 것이다. 위기가 닥치니 그제서야 눈물을 흘리며 반성한다고 해도 할 말이 없게 됐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어제 “민주당의 반성과 변화, 쇄신이 많이 미흡했다”며 책임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한 것도 마찬가지다. 송 대표는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고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선 때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충북 청주 상당구 세 곳에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일 지역구 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안 신속 처리,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 의원의 30% 이상 청년 공천 할당도 약속했다. 이 후보의 최측근 7명이 백의종군을 선언한 것처럼 대선 승리를 위해 던진 승부수다. 다만 이런 시도로 국면을 전환시킬 수 있을지에는 회의적인 시각이 더 많다.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등 1억원을 제 돈처럼 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윤미향 의원 등은 진작에 제명했어야 했다. 민주당이 ‘제 식구 감싸기’로 지금껏 시간만 질질 끌어 왔던 것에 대한 비난이 더 거세다. 민주당의 귀책사유로 재보선이 진행되는 종로 등 세 곳에 후보 공천을 안 하기로 한 것도 큰 감동은 없다. 민주당은 당직자의 잘못으로 재보선을 하게 되면 후보자를 내지 않는다는 당헌·당규를 무시하고 지난해 4월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냈다가 참패했다. 까닭에 이번에 후보 공천을 하지 않는 건 어느 정도 예상됐다. 다만 민주당의 쇄신안이 진정성 있게 실행되면 정치권 개혁의 마중물은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사설] 오미크론 대응서 ‘치료 소외’ 확진자 없어야

    [사설] 오미크론 대응서 ‘치료 소외’ 확진자 없어야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델타보다 전파력이 두 배 빠른 오미크론이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결과다. 이런 확산 속도라면 2만, 3만명 돌파는 시간문제다. 의료 현장에서는 “10만명도 각오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말한다. 델타 변이 유행 때 주효했던 전방위 ‘3T(검사, 추적, 치료) 방역’은 한계에 봉착했다. 오늘부터는 자가격리와 재택치료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각각 줄인 새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하루 검사 역량 최대치가 85만건인 여건 등에 비춰 볼 때 불가피한 선택이다. 이제부터는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본격적인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에 머뭇대고 있다. 새 대응체계에서는 단순 의심자의 경우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먼저 받고 여기서 양성이 나오면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다. 오미크론이 많이 퍼진 광주, 평택 등 4개 지역에서만 시범 실시하고 있다.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기 전에 조속한 전국 확대가 필요하다. 방역당국이 선뜻 전국 확대를 선언하지 못하는 데는 현장의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현실적인 고충도 자리한다. 이 때문에 우리는 여러 차례 ‘속도감 있는 대비’를 주문했다. 동네의원 활용 방안 얘기가 나온 게 벌써 두 달 전이다. 그런데도 당국은 “마스크를 잘 쓴 덕분에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외국보다 더디다”고 하더니 이제는 “빨리보다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시간을 끌고 있다. 또다시 실기(失機)하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밀접 접촉자여도 마스크를 썼다면 격리시키지 않는 방안도 당국은 검토 중인데 폭증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방역체계 전환 과정에서 치료 한 번 받아 보지 못하고 소외되는 이가 있어서도 안 된다.
  • [사설] 오미크론 대응서 ‘치료 소외’ 확진자 없어야

    [사설] 오미크론 대응서 ‘치료 소외’ 확진자 없어야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8000명을 넘어섰다. 델타보다 전파력이 두 배 빠른 오미크론이 국내에서도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결과다. 이런 확산 속도라면 1만, 2만명 돌파는 시간문제다. 의료 현장에서는 “10만명도 각오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말한다. 델타 변이 유행 때 주효했던 전방위 ‘3T(검사, 추적, 치료) 방역’은 한계에 봉착했다. 오늘부터는 자가격리와 재택치료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각각 줄인 새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하루 검사 역량 최대치가 85만건인 여건 등에 비춰 볼 때 불가피한 선택이다. 이제부터는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여전히 본격적인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에 머뭇대고 있다. 새 대응체계에서는 단순 의심자의 경우 신속항원검사(자가검사키트)를 먼저 받고 여기서 양성이 나오면 추가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는다. 오미크론이 많이 퍼진 광주, 평택 등 4개 지역에서만 시범 실시하고 있다.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놓이기 전에 조속한 전국 확대가 필요하다. 방역당국이 선뜻 전국 확대를 선언하지 못하는 데는 현장의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현실적인 고충도 자리한다. 이 때문에 우리는 여러 차례 ‘속도감 있는 대비’를 주문했다. 동네의원 활용 방안 얘기가 나온 게 벌써 두 달 전이다. 그런데도 당국은 “마스크를 잘 쓴 덕분에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외국보다 더디다”고 하더니 이제는 “빨리보다 적절한 타이밍이 중요하다”며 시간을 끌고 있다. 또다시 실기(失機)하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밀접 접촉자여도 마스크를 썼다면 격리시키지 않는 방안도 당국은 검토 중인데 폭증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방역체계 전환 과정에서 치료 한 번 받아 보지 못하고 소외되는 이가 있어서도 안 된다.
  • “광주 아파트 붕괴, 지지대 조기 해체·무단 시공 탓”

    광주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지지대(동바리) 해체와 붕괴 층을 지지하던 수십t 규모의 구조물(역보) 무단 시공을 치명적인 붕괴 원인으로 지목했다. 광주경찰청 수사본부는 25일 38층 이하 지지대 조기 철거와 39층 아래 PIT층(배관설비가 지나는 층)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 하중을 붕괴의 주요 원인으로 보는 1차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신축 아파트 건물이 붕괴할 당시 39층에서는 콘크리트 타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다. 국가건설기술표준에 따르면 30층 이상 건물은 타설 층 아래 3개 층에 상층부 콘크리트 중량을 견뎌 줄 동바리가 있어야 한다. 경찰은 지난달 26일 36층과 37층에서 동바리가 제거됐고 지난 8일에는 38층에서 동바리가 제거돼 지상으로 하역된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39층 바닥면은 당초 설계와 달리 ‘헛보’(지지대)와 ‘역보’(역T자 형태의 콘크리트 수직보) 공법을 혼용하면서 역보로 시공된 부분이 무너져 내리며 연쇄 붕괴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하청업체는 현대산업개발과 협의를 통해 공간이 좁은 PIT층 윗부분에만 콘크리트로 역보 7개를 만들고 특수거푸집 ‘데크 플레이트’를 올려 시공했다. 역보 7개는 자체 무게만 40~50t에 이른다. 39층 중 붕괴가 진행된 곳은 이 역보가 설치된 곳과 일치했다. 현대산업개발과 하청업체 측은 설계변경을 거쳐야 하는 규정을 피하기 위해 철근을 넣지 않고 콘크리트로만 역보를 만들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경찰은 콘크리트 타설 작업 하청업체가 현대산업개발과 시공 계약을 맺은 뒤 콘크리트 펌프카 업체와 ‘총액 기준’ 노무약정서를 체결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하청업체 사장을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재하도급 의혹에 대해 파악할 방침이다. 정부 주도 구조활동이 시작된 만큼 26일부터는 현대산업개발 책임자들을 대거 불러 붕괴 원인 등을 추궁한다.
  • 집단감염 시흥경찰서 경찰관 5명 추가 확진…누적 35명

    집단감염 시흥경찰서 경찰관 5명 추가 확진…누적 35명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양성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한 경기 시흥경찰서에서 경찰관 5명이 추가 확진됐다. 2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까지 경무, 정보, 지구대 소속 경찰관 등 5명이 추가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따라서 시흥경찰서 관내 코로나19 확진 경찰관은 모두 35명으로 늘었다. 지난 21일 경무계 소속 경찰관 A씨가 확진된 뒤 같은 사무실 근무 직원 1명도 곧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흥경찰서는 이들의 밀접접촉자 43명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서 10명이 추가 확진되자 지난 22일 전 직원 789명을 대상으로 선제적 PCR 검사를 했다. 전 직원 검사 결과 15명이 더 확진되면서 23일까지 확진자가 27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확진된 직원들과 함께 근무했던 경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검사에서 24일 5명, 25일 3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더라도 대체 인력풀을 구성하는 등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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