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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건물 내부 적 수색하고 공격하는 AI 자폭 드론 개발

    [와우! 과학] 건물 내부 적 수색하고 공격하는 AI 자폭 드론 개발

    드론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조연이 아니라 주연급으로 등장했다. 서방의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는 각종 드론을 전장에 투입해 전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능동적으로 전투를 수행했을 뿐 아니라 소형 공격 드론과 자폭 드론을 적극 활용해 러시아군의 기갑 부대와 참호를 무력화했다. 상대적으로 드론 기술이 부족한 러시아는 이란에서 자폭 드론을 수입해 우크라이나의 핵심 기반 시설을 파괴하는 데 이용했다. 중간에 격추된 드론도 많지만, 드론의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미사일보다 가성비가 높은 무기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앞으로 전쟁에서 자폭 드론의 역할이 더 커질 것이라는 점이 분명해지자 세계 각국의 드론 연구는 더 활발해지고 있다. 오래전부터 드론을 전쟁에 적극 활용했던 이스라엘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 이스라엘의 대표적 방산 업체인 엘빗 시스템은 엔비디아의 젯슨 인공지능 시스템 온 모듈(Jetson AI system on module)과 카메라를 장착한 소형 자폭 드론 시스템인 라니우스(Lanius)를 공개했다.라니우스는 카메라와 인공지능 시스템을 이용해 건물 내부를 자율적으로 수색하고 적의 존재를 식별할 수 있다. 물론 실제 자폭 여부는 사람의 통제하지만, 대부분의 임무를 인공지능 자율 시스템이 수행하기 때문에 병사는 드론을 수작업으로 조종할 필요 없이 카메라로 상황을 확인하고 지시한다. 제조사에 의하면 라니우스의 인공지능은 상당한 수준으로 사람을 식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무기를 든 적이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다. 심지어 문이 잠겨 있는 경우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문이 열리면 다시 임무를 수행하거나 자폭할 수 있다.엘빗 측은 라니우스가 적의 매복이나 함정, 폭발물 때문에 접근하기 힘들고 위험한 건물 내부 수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각각의 드론의 비행 거리는 짧기 때문에 중형 드론에 최대 3기의 라니우스 드론을 탑재할 수 있는 드론 수송 시스템도 개발했다. 라니우스 드론은 인공지능과 드론 기술이 미래 전쟁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시사하는 사례다. 러시아는 20세기 기술로 만들어진 재래식 무기를 대거 투입했지만, 최신 기술을 적용한 서방의 첨단 무기에 무기력하게 당했다. 여기에 인공지능에 더해진다면 21세기 전쟁은 기존의 재래식 무기로는 더 이상 당해낼 수 없는 새로운 전쟁이 될 것이다. 
  • 호날두 “내 머리 닿았다니까” 아디다스 “첨단기술로 안 닿은것 확인”

    호날두 “내 머리 닿았다니까” 아디다스 “첨단기술로 안 닿은것 확인”

    결국 2022년 카타르월드컵 공인구 제조사인 아디다스까지 나서야 했다. 지난 29일(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 후반 9분 포르투갈의 득점 선수인지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나선 것이다. 브루누 페르난드스의 크로스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처음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헤더 골인 줄로만 다들 알았다. 예의 ‘호우 세리머니’를 했기 때문이었다. 설마 다른 선수의 골을 가로채려 하겠느냐고 모두가 생각했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그의 머리를 스치지 않았다는 사실이 확인돼 페르난드스의 득점으로 정정됐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 시간 2분 페르난드스의 페널티킥 추가골까지 더해 2-0으로 이기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것으로 끝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호날두는 자신의 머리에 닿았다며 영국 유명 방송인 피어슨 모건에게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페르난드스는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득점이어도 상관 없다”고 말했다. 월드컵 득점은 분명 다른 골과 다른 무게를 지니는데 정말 대인배인가 싶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30일 “호날두는 우루과이전에서 선제골을 넣지 않았다. 세계적인 브랜드 아디다스가 이에 대한 명백한 증거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이번 월드컵 공인구 ‘알 릴라’를 제조한 회사다. 아디다스 측은 공식 발표를 통해 “공식 매치볼인 알 릴라에 내장된 ‘커넥티드 볼’ 기술을 활용해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 득점 당시 호날두가 공에 접촉했는지 여부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다. 측정 값을 보면 호날두가 헤더를 시도할 당시 공에 가해지는 어떠한 외력(외부의 힘)도 측정할 수 없었다”고 확인했다. 가나와의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골맛을 본 호날두는 월드컵 다섯 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는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4년 전 러시아월드컵까지 꾸준히 본선 무대를 밟아 득점해 지금까지 여덟 골을 기록했다. 그렇게 위대한 선수가 후배의 득점까지 자신의 것이라고 부득부득 우기는 것이다. 페르난드스가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마친 뒤 회견에서 털어놓은 얘기가 자꾸 마음에 걸린다. 이번 대회 통역의 역량이 의심받고 있긴 한데 외신들은 “호날두를 향한 비난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 그의 최고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호날두는 비판 속에서 일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건 또 뭔가 싶다.
  • “다 이루었노라”

    “다 이루었노라”

    피할 수 없음을 알면서도 “보여 줘요 내 죽음이 갖게 될 의미”라고 묻는 지저스가 고통스럽게 ‘겟세마네’를 부른다. 오선지 밖 고음으로 절망을 표현하는 지저스는 마치 ‘고뇌에 싸여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핏방울처럼 되어 땅에 떨어졌다’(루카복음서 22장 44절)는 예수처럼 곧 탈진할 것만 같다. 예수의 수난을 파격적인 록 음악으로 풀어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가 강렬한 샤우팅으로 7년 만의 한국 귀환을 알렸다. ●성경 속 인물들 파격적 재해석 1971년 초연 이후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수퍼스타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했다.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와 작사가 팀 라이스가 죽음을 앞둔 예수의 7일간의 여정을 그린 수퍼스타는 성경 속 인물들을 종교적 관점을 넘어 인간적인 캐릭터로 재해석한 파격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복음을 전한 지저스는 수많은 사람이 따르는 당대의 ‘슈퍼스타’가 된다. 지저스 주변을 맴돌며 맹목적인 추종을 보여 주는 앙상블은 2000년 전의 시대상을 그대로 연출한다. 십자가 위에서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루카복음서 23장 34절)라고 했던 예수의 말처럼 차갑게 돌아선 군중은 집단 광기가 어떤 비극을 낳는지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통제 불가능한 이들 속에서 고뇌하는 지저스의 모습은 한없이 인간적이다. 성경에서 돈에 눈이 멀어 예수를 판 유다는 수퍼스타에서 지저스를 한없이 사랑해 그를 죽음으로 이끄는 어리석은 선택을 한다. ‘영원한 배신자’로 남을 것을 두려워하며 돈이 필요 없다고 강변하는 유다 역시 인간적이긴 마찬가지다. 관객들은 사랑, 죄의식, 믿음과 의심, 이중성, 외로움 등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보고 느끼며 종교와 시대를 떠나 깊이 공감하게 된다. ●마이클 리·임태경, 지저스役 열연 하늘에 닿아야 구원이 있을 것처럼 소리치는 배우들의 고음은 여전하지만 2022년의 수퍼스타는 무대가 새로워졌다. 사막을 연상시키던 7년 전과 달리 나뭇가지로 지어진 무대는 면류관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어둡고 불안한 예수의 내면을 보여 준다. 홍승희 연출은 “새롭게 만든 무대 세트를 통해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본질적인 메시지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수퍼스타의 상징이 된 마이클 리와 2006년 한국어 공연에서 지저스로 열연한 임태경이 15년 만에 다시 지저스를 맡았다. 폭발과 절제를 넘나드는 두 사람의 탁월한 감정 연기는 “다 이루었다”고 내뱉는 마지막 장면에서 쉽게 가시지 않는 여운을 남긴다. 내년 1월 15일까지.
  • 땅속까지 안전하게… 영등포, 도로 하부 실사 마무리

    땅속까지 안전하게… 영등포, 도로 하부 실사 마무리

    서울 영등포구가 도로 함몰 등 지반 침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도로 하부 공동(空洞) 조사 용역’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지하안전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총 947건이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도심지 지반 침하 사고에 선제 대응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4월부터 공동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시행 완료한 여의동을 제외하고 도로 총연장 185.64㎞, 235개 노선을 대상으로 1차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와 2차 공동 정밀 조사로 진행됐다. 1차 탐사에서 차량형 GPR을 이용해 먼저 공동 의심 구간을 확인했다. 이후 2차 조사로 정확한 공동 위치를 파악하고 천공 및 내시경 촬영을 통해 공동의 규모, 함몰 위험도 등을 세부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차 탐사 과정에서 총 81개의 공동 의심 구간이 발견됐으며, 분석 결과 서울시 공동 기준에 부합하는 공동은 총 61개로 확인됐다. 이 중 소규모 공동 등 52개 구간은 현장에서 채움재를 주입하는 등 곧바로 조치했으며, 신속 복구가 어려운 9개 공동에 대해서는 굴착해 원인 규명 후 정비를 완료했다. 향후 구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로에 대한 공동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매년 지하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안전 관리를 통해 지반 침하로 인한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성추행 상담했더니 가해자가 협박… “모르쇠” 일관한 성고충 상담위원

    [단독] 성추행 상담했더니 가해자가 협박… “모르쇠” 일관한 성고충 상담위원

    성추행 피해자를 보호해야 하는 공공기관의 성고충 상담위원이 피해자 상담 뒤 오히려 가해자에게 신고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재판에 넘겨졌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김우정 부장판사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 선임연구위원 A씨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한다. A씨는 직장 내 성추행 관련 재판에서 ‘피해자의 성추행 사실을 몰랐고 가해자에게 신고를 알린 적이 없다’는 취지의 내용으로 증언해 위증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에는 이례적으로 A씨를 엄벌에 처해 달라는 탄원서가 여러 건 제출됐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 542명과 한국여성민우회·플랫폼씨·문화연대 등 36개 단체는 “거짓 증언으로 재판부의 판단에 혼란을 주고 피해자들에게 반복해서 치명적 상처를 가했다”면서 “위증으로 피해자는 거짓 미투 신고자라는 수군거림을 감수하고 고통받았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017년 직장 내 위력형 성추행 가해자가 피해자 B씨와 C씨를 따로 불러 회유하고 협박한 시기와 내용을 주목하고 있다. 피해자 B씨와 C씨는 문광연의 성고충 상담위원이던 A씨와 면담하면서 피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면담 이후 가해자는 상세한 신고 내용을 모르면 하기 어려운 발언을 B씨와 C씨에게 쏟아냈다. A씨는 지난해 직장 내 성추행 관련 재판에서 “B씨가 C씨의 피해를 대신 알렸을 뿐 자신의 피해는 말하지 않았고, 또한 C씨의 피해 사실을 성추행 가해자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지난해 11월 “면담 직후 가해자가 피해자들을 불러 항의나 사과 등 발언을 한 것은 B씨가 C씨의 피해와 함께 자신의 피해 사실도 (성고충 상담위원에게) 알렸고, 이 내용이 가해자에게 전달됐음을 뒷받침하는 유력한 정황”이라며 “내부 절차상 책임이 있는 자가 자신의 관여 정도나 인식 정도를 축소해 진술할 유인이 있어 진술의 신빙성이 높지 않다. 가해자와 따로 만난 적이 없다는 진술 등도 그대로 믿기 어렵다”며 A씨의 위증 가능성을 지적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김우정 부장판사는 30일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피고인은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증언도 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딸을 납치했다. 돈 안 갚으면 팔아버리겠다”…병원장도 당할 뻔

    “딸을 납치했다. 돈 안 갚으면 팔아버리겠다”…병원장도 당할 뻔

    “당신 딸이 우리 사채를 쓰고 갚지 않아 납치해 지하실에 감금했다. 돈을 갚지 않으면 팔아버리겠다.” 29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0시 30분쯤 대전 서구에 사는 60대 병원장 A씨에게 딸 이름으로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받자 “당장 3000만원을 갚지 않으면 팔아버리겠다”고 협박했다.혼비백산한 A씨는 평소 거래하는 인근 H은행으로 달려갔다. 그동안 병원 사무장이 은행에 연락해 “원장님이 딸이 납치됐다고 해서 돈을 찾으러가니 빨리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A씨가 은행 창구 앞에 있을 때도 전화는 끊어지지 않았다. 은행 직원은 A씨의 얘기를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전화를 계속하는 A씨와 메모로 문답을 주고받으며 딸의 연락처를 받아 다른 직원에게 실제 딸과 통화하도록 했다. 은행 현장 음성까지 들을 수 있는 보이스피싱 앱을 의심해 다른 공간에서 딸과 통화해야 했다. 딸은 별일이 없었고, A씨는 자신이 보이스피싱에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피해자에게 정신 차릴 틈을 주지 않기 위해 협박, 압박 전화를 끊지 않은 것이다. 이런 일을 자주 접한 은행 직원들은 범인 검거를 위해 애썼고, A씨도 협조해 계속 속고 있는 것처럼 통화를 이어가면서 현금 수거책과 만날 시간과 장소를 약속했다. 은행의 신고를 받은 경찰도 출동 준비를 서둘렀다. A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대전지하철 신흥역 출구 앞에서 은행에서 만들어준 ‘가짜 돈’ 3000만원이 든 가방을 들고 현금 수거책(52)을 만났다. 이 순간 A씨의 뒤를 따르던 경찰이 현금 수거책을 덮쳤다. A씨는 경찰에서 “처음에는 빨리 딸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어 너무 당황했는데, 나중에 사기인 것을 알고는 괘씸해서 꼭 잡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병원장 신분으로 보이스피싱에 당할 뻔했다는 사실을 무척 창피해하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경찰은 이날 은행 직원 2명에게 신고보상금과 감사장을 수여하는 한편 현금 수거책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 평가원 “수능 이의신청 이상 없다…영어 23번 심사 대상 아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심의한 결과, 문제와 정답에 이상이 없다고 판정을 내렸다. 평가원은 수능 시험일인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홈페이지 이의 신청 전용 게시판을 통해 모두 663건의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이의 신청 중 중복 등을 제외한 214건을 추린 뒤 67개 문항을 심사했다. 국어 영역에서는 13건, 수학 영역 4건, 영어 영역 3건이 실제 심사 대상으로 올랐다. 다만 유명 입시학원 사설 모의고사와 지문이 거의 유사해 논란이 제기된 영어영역 23번 문항은 문제·정답에 대한 이의 신청이 아니므로 심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평가원은 이날 2023학년도 수능 정답도 확정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출제 오류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
  • 올 수능 67개 문항 이의심사 결과 “이상 없음”…논란된 영어 23번은?

    올 수능 67개 문항 이의심사 결과 “이상 없음”…논란된 영어 23번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유명 입시학원 사설 모의고사와 지문이 거의 같아 논란이 일었던 영어영역 23번 문항은 문제·정답 오류에 대한 이의신청이 아니므로 심사 대상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평가원은 수능이 치러진 이달 17일 정답 가안을 발표한 뒤 21일 오후 6시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이 기간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663건으로 2022학년도 수능(1014건)과 비교해 351건 줄었다. 영역별로 보면 영어영역이 349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탐구 115건, 국어영역 71건, 수학영역 56건 등이었다. 영어영역의 경우 듣기평가 관련 불만이 총 215건으로 제일 많았고, 23번 지문 관련 이의제기도 127건에 달했다. 이들 이의신청 문항 가운데 449건은 문제 오류 검토, 정답 확정과 관련이 없거나 중복되는 것이었고, 이를 제외한 214건, 67개 문항이 심사 대상이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67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정했다.대형 입시업체 사설 모의고사와 지문이 거의 같았던 영어영역 23번은 아예 심사 대상이 아니었다. 논란이 된 문항의 지문은 캐스 선스타인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펴낸 책 ‘Too Much Information’에서 발췌됐다. 이의신청자들은 이 지문이 입시학원의 유명 강사가 제공한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한 문장을 제외하고 동일하다며 모의고사를 미리 풀어보고 해설 강의까지 들은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평가원은 “23번 문항 이의제기는 문항·정답 오류에 관한 것이 아니므로 심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23번 문항은 특정 강사의 사설 모의고사 문항과 지문의 출처가 동일하지만, 문항 유형이나 선택지 구성 등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평가원은 입시업체 모의고사라도 시중에 출판됐다면 수능 출제 과정에서 비슷한 문제가 없는지 검토한다고 설명했지만, 논란이 된 사설 모의고사는 입시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돼 검토 대상이 되지 않았다.
  • 中 네티즌 “韓, 손흥민 가질 자격 없어…현실은 조 최하위”

    中 네티즌 “韓, 손흥민 가질 자격 없어…현실은 조 최하위”

    중국 주요 매체들과 누리꾼들이 2022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가나전이 종료된 직후 일제히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과 관련한 한국 반응에 큰 관심을 보이며 눈길을 모았다. 중국 유력 매체 텐센트신문, 왕이망 등 다수의 매체들은 경기가 종료된 직후 ‘한국 누리꾼들이 가나전 패배의 원인을 손흥민에게 돌리며 분노했다’, ‘포르투갈 전에는 손흥민 대신 다른 후보를 출전시켜야 한다는 한국인들의 목소리가 거세다’는 등의 제목을 한 기사를 쏟아냈다. 이 매체들은 ‘검은색 가면을 쓴 채 전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이 가나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면서 ‘한국의 간판 축구스타이자 아시아에 우뚝 선 최고의 축구선수가 맞는지 의심이 생길 정도로 부진했다. 그는 경기 중 허둥지둥 뛰기 일쑤였고 결국 경기 종료 후 허탈감을 감추지 못한 채 가면을 벗고 주저앉아 오열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이 한국 매체와의 인터뷰 중 ‘(자신이)더 잘할 수 있었고 팀을 더 잘 이끌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발언한 것을 상기시키며 ‘손흥민은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경기 결과에 스스로 책임지려 했고, 평가를 피하지 않았다는 점이 그나마 긍정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정작 중국은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쓴맛을 봤지만, 한국 축구팀의 조별리그 경기 결과에 대한 관심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스포츠 분야 전문 인플루언서이자 왕이망 칼럼니스트로 알려진 익명의 누리꾼 에밀리는 자신의 SNS에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2대3으로 패한 한국이 손 선수를 향해 분노를 표했으나 사실상 손흥민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단지 한국 누리꾼들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했을 뿐’이라고 평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손흥민에 대한 해당 평론에는 무려 4000건 이상의 ‘좋아요’와 4백 건 이상의 댓글이 게재됐다. 한 중국 누리꾼은 “한국은 손흥민을 가질 자격이 전혀 없다”면서 “한국은 매번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하면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의 영광을 재현하고자 하지만 그들의 현실은 조별리그 최하위팀이라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 글은 게재 동시에 무려 230건의 ‘추천’을 받으며 인기 댓글로 상위에 링크됐다. 반면 가나전 선발로 출전해 두 골 연속 헤딩골로 동점을 만들었던 조규성에 대해서는 ‘한국 유망주가 두 골 연속 성공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불과 3만 명의 팔로워만 있었던 조규성을 따르는 팔로워가 87만 명을 넘어섰다’는 등 큰 관심을 집중시켰다. 
  • 방호복 입은 무소불위 中 ‘따바이’ 짝퉁도 등장…아파트 봉쇄도 마음대로

    방호복 입은 무소불위 中 ‘따바이’ 짝퉁도 등장…아파트 봉쇄도 마음대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길어지면서 방호복을 입은 일선 방역요원을 사칭한 부작용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은 지난 27일 오전 중국 시안시 신구의 아파트 단지에 흰색 방호복 차림의 변 모 씨가 나타나면서 시작됐다. 자신을 이 지역 방역예방통제 총 책임자로 부임한 관리자라고 소개한 변 씨가 아파트 주민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때문에 아파트 단지를 전면 봉쇄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가 일명 ‘따바이’로 불리는 흰색 방역 요원 차림이었다는 점에서 이 아파트 주민들 누구도 그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을 의심하지 못했다. 변 씨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신의 신분을 위장한 방호복 차림새로 주민위원회를 통해 아파트 단지 전체에 대한 즉각 봉쇄와 폐쇄 조치 등의 가짜 방침을 시달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주민위원회 관계자들의 목격담에 의하면 변 씨의 태도는 매우 고압적이었으며, 실제로 현장에 배치됐던 다수의 ‘따바이’와 자원봉사자들 모두 그의 지시에 따를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주민위원회 관계자가 변 씨의 신분을 의심하자 그는 더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며 모여있던 주민위원회 관계자들을 벽으로 밀어붙이고, 넘어뜨리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숫적으로 훨씬 더 많은 수의 주민위원회 관계자들이 현장에 있었지만, 사실상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따바이’ 총 책임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변 씨의 사기 행각에 맞서지 못한 채 속수무책 그의 지시를 따라야 했던 셈이다. 그는 또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는 일부 관계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도발하는 등 일방적인 폭언, 폭행을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주민위원회 관계자들은 변 씨의 지시에 따라 아파트 입구에 격리 펜스를 설치,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쇄 지침을 통보하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혼란이 가중됐다. 더욱이 이 아파트 주민들은 변 씨 보낸 봉쇄 지침 메시지를 받은 직후, 단체 대화방을 개설해 식료품 공동구매를 대량으로 진행하고, 이 지역 인근 초중고교에는 자가 격리와 온라인 학습 등과 관련 문의가 빗발치는 혼란이 빚어졌다. 하지만 이날 오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직원들이 변 씨의 방역복을 탈의시킨 뒤, 그의 신분을 확인하면서 그의 어처구니없는 ‘따바이’ 사칭 사기 사건은 일단락됐다. 관할 공안 수사 결과, 산시성 상루 출신의 32세 변 씨는 평소 일정한 직업이 없는 인물로 따바이 사칭으로 자신의 우월감을 확인하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앞서 수차례 절도 등의 혐의로 공안에 붙잡혔던 범죄 기록도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현재 변 씨는 형사 구금, 추가 여죄 여부를 수사 받고 있는 상태다.  
  • ‘역세권 투기 의혹’ 전창범 전 양구군수 무죄

    ‘역세권 투기 의혹’ 전창범 전 양구군수 무죄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를 받은 전창범(69) 전 강원 양구군수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선 부장판사는 29일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전씨는 군수 재직 시절인 2014년 6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노선 발굴 용역을 수행한 업체로부터 알게 된 철도 노선과 역사 위치 등에 대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2016년 7월 역사 예정지 인근 토지 1432㎡를 매입해 1억 84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전씨는 “땅 매수 전 철도 노선이나 역사 정보를 알지 못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은 전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 없이 공소사실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매수한 토지 위치와 소유권 이전 등기 과정, 여유자금으로 매수해 집을 짓고 거주한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투기가 아닌 통상적인 토지 이용 형태에 해당한다”며 “혐의를 입증할 만한 객관적인 자료가 없다”고 설명했다.
  • 신고 누설됐는데 ‘성추행 몰랐다’ 진술한 공공기관 성고충 상담위원

    신고 누설됐는데 ‘성추행 몰랐다’ 진술한 공공기관 성고충 상담위원

    성추행 신고 사실이 누설됐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하다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공기관의 성고충 상담위원에 대한 선고가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김우정 부장판사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문광연) 선임연구위원 A씨에 대한 재판을 연다. A씨는 직장 내 성추행 관련 재판에서 ‘성추행 사실을 몰랐고 가해자에게 신고를 알린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해 위증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에는 이례적으로 A씨를 엄벌에 처해달라는 탄원서가 여러 건 제출됐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 542명과 한국여성민우회·플랫폼씨·문화연대 등 36개 단체는 “거짓 증언으로 재판부의 판단에 혼란을 주고 피해자들에게 반복해서 치명적 상처를 가했다”면서 “위증으로 피해자는 거짓미투 신고자라는 수근거림을 감수하고 고통받았다”는 취지의 탄원서를 냈다. 앞서 검찰은 A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2017년 문광연의 성고충 상담위원이던 A씨와의 면담에서 직장 내 위력형 성추행 피해자 B씨와 C씨가 피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일 성추행 가해자는 피해자들을 별도로 불러 회유하고 협박했다. A씨는 2021년 직장 내 성추행 관련 재판에서 위증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재판에서 “B씨가 C씨의 피해를 대신 알렸을 뿐 자신의 피해는 말하지 않았고, C씨의 피해 사실을 성추행 가해자에게 알리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재판부는 A씨의 위증 가능성을 지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면담 직후 가해자가 피해자들을 불러 항의나 사과 등 발언을 한 것은 B씨가 C씨의 피해와 함께 자신의 피해사실도 (성고충 상담위원에게) 알렸고, 이 내용이 가해자에게 전달됐음을 뒷받침하는 유력한 정황”이라며 “내부 절차상 책임이 있는 자가 자신의 관여 정도나 인식 정도를 축소해 진술할 유인이 있어 진술의 신빙성이 높지 않다. 가해자와 따로 만난 적이 없다는 진술 등도 그대로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8단독 김우정 부장판사는 30일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제출된 증거만으로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피고인은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증언도 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 김소현♥손준호, 쇼윈도 부부였나…외도 포착에 폭주(‘연매살’)

    김소현♥손준호, 쇼윈도 부부였나…외도 포착에 폭주(‘연매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연매살)’에서 김소현의 외도 장면을 본 손준호가 폭주했다. 28일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에서는 손준호 김소현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마태오(이서진 분)가 손준호 부부 매니저로 케어한 가운데 김소현이 다급하게 마태호에게 전화를 걸었다. 대학동창과 데이트 하다가 사진을 찍힌 것 같다고. 그러면서 “준호는 내가 친정간 줄 안다”고 하자 마태오는 “그냥 사실대로 말해라 속인 거 알면 더 화날 것”이라 조언했다. 하지만 김소현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며칠 뒤 김소현이 외간 남자와 데이트한 모습이 파파라치에 떴다. 두 사람이 포옹하고 있는 사진이었다. 마태오는 “벨트 풀려다 해준 것”이라며 솔직하게 기사에 대응하자고 했다. 손준호가 마태오를 찾아왔다. 김소현이 남사친과 사진 찍힌 것을 알게 된 것. 그는 “남녀사이에 친구가 어딨나”며 의심했고 “블랙박스도 없더라. 예전엔 커플링도 많이 나왔다”고 했다. 이에 김소현은 “억울하다. 여사친 부르면 나가는 사람”이라며 “방송에서만 스윗한 척하는 가식 덩어리”라며 역시 속으로 쌓인 울분을 토했다. 두 사람은 “내가 얼마나 참고 살았는데”라고 동시에 외쳤다.이후 한 인터뷰에서 김소현은 “손준호와 늘 부딪혀 우린 늘 클라이막스, 엔딩은 비극”이라 말했고 관계자는 폭주하는 김소현의 입을 막았다. 집에 돌아온 손준호도 마태오에게 “내 결혼생활에 대해 돌아보고 싶다. 소현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데 아무일도 없단 듯이 토크쇼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에 마태오가 단독출연을 제안하자 손준호는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어쩔 수 없이 마태오는 손준호가 주식으로 날린 돈을 자신이 채워준 걸 폭로한다고 했고 결국 손준호는 “대신 주식 돈 날린거 절대 말하면 안 돼. 나 죽는다”라며 토크쇼 나가기를 선택했다. ‘연매살’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일하는 프로 매니저지만, 자기 인생에 있어서는 한낱 아마추어일 뿐인 사람들, 메쏘드엔터를 배경으로 그들의 일, 사랑, 욕망을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 충남 천안시장·아산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불구속 기소돼

    충남 천안시장·아산시장,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불구속 기소돼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3부는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공무원 조직을 이용해 홍보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 등으로 28일 박상돈 천안시장에 대해 불구속 기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찰은 또 박경귀 아산시장도 지방선거 당시 상대 후보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선거 공보물에 허위 사실을 기재한 혐의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선거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후보 측은 박 후보의 선거 공보물에 담긴 ‘고용현황(2021년 말 기준) 중 고용률 63.8%(전국 2위), 실업률 2.4%(전국 최저)’라는 표현이 거짓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앞서 아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박경귀 아산시장에 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전 아산시장과 관련해 아산 풍기역 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아내의 토지를 포함시키기 위해 무리하게 개발 구획을 설정하고 아내 소유의 다세대주택에 투기가 의심된다고 하는 등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제기했다가 오전 시장으로부터 고발당했다.
  • “아메리카신한은행 돈세탁 방지 강화하라”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내 15개 지점을 운영하는 신한은행의 현지법인 아메리카신한은행이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 문제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FDIC는 아메리카신한은행에 이런 문제와 관련한 감독 인력 확충, 이사회 내부 통제에 대한 즉각 개선,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의심스러운 각종 거래에 대한 재검토를 명령했다. 은행은 지난 25일 감독 강화를 합의했다. 아메리카신한은행이 돈세탁과 관련한 부적절한 영업을 했는지와 위법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FDIC는 지난해 아메리카신한은행의 돈세탁 방지 능력의 문제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이번 FDIC의 개선명령과 관련해 해당 은행 최고감사책임자(CAO)였던 송구선 전 본부장이 지난해 뉴욕법원에 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소장에서 아메리카신한은행이 자신에게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한 감사보고서 내용을 고치라고 지시한 점을 FDIC에 제보하자 보복 해고를 당했다고 적었다. 아메리카신한은행은 부인했다고 WSJ가 전했다.
  • ‘불복종 시위’ 中 전역 확산… “톈안먼 이후 최대 민중저항 시작”

    ‘불복종 시위’ 中 전역 확산… “톈안먼 이후 최대 민중저항 시작”

    중국의 고강도 방역 정책에 분노한 민심이 폭발하면서 공산당이 ‘체제 승리’로 자랑해 온 ‘제로 코로나’ 정책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 정부 지침에 순응해 온 중국인들이 끝없는 봉쇄에 질려 주말 내내 불복종 시위에 나서면서 ‘1989년 6월 초 톈안먼 민주화운동 이후 최대 민중 저항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에서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국가주석을 향한 공개 항의는 매우 보기 드문 일이다. 28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상하이 내 위구르인 집단거주지인 우루무치중루에서 정부 방역 대책에 항의하는 ‘백지’를 든 수백 명이 이틀 연속 모였다. 지난 24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 아파트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려던 촛불집회는 경찰의 강경 진압과 맞물려 대정부 항의 집회로 바뀌었다. 이날 마침내 “공산당은 물러나라, 시진핑은 물러나라, 우루무치를 해방하라”라는 구호가 터져 나왔다. 시민들은 새벽까지 경찰과 대치했다가 밤에 다시 항의 집회를 이어 갔다. 수도 베이징과 청두, 우한, 란저우, 난징 등 중국 전역으로 항의 시위가 확산일로를 달리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26일 차오양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봉쇄에 항의한 시위에 이어 27일부터는 중국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베이징대와 시 주석의 모교 칭화대에서도 시위가 발생했다. 쓰촨성 청두에서 백지를 든 시위 참가자들은 시 주석을 빗대 “우리는 황제를 원치 않는다”고 외쳤고, 후베이성 우한에서도 수백 명이 거리로 뛰쳐나와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유전자증폭(PCR) 검사소를 뒤엎었다. 거리 시위에서 시 주석에 대한 공개적인 규탄과 퇴진 구호가 터져 나온 건 도무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현 방역 정책에 대한 분노와 의심이 극대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베이징에서는 2∼3일마다 PCR 검사를 받기 위해 1시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아파트와 사무용 빌딩이 수시로 봉쇄돼 일상생활이 무너졌다. 이달 초 국무원에서 방역 완화를 골자로 한 20개 정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현장에선 과거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개막한 카타르월드컵이 중국인들의 민심에 불을 붙였다는 분석도 나온다. 홍콩 명보는 “중국인들이 TV 축구 중계로 ‘마스크·봉쇄·격리 없는 세상’을 목격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제로 코로나’를 유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을 품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PCR 검사 업체의 정경유착 및 검사 결과 조작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잇달아 게시되는 등 비리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중국 당국은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신화통신은 “방역 정책의 유일한 목표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자 모든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과도한 방역 정책이 주민 생활에 불편을 줘선 안 된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상황이 심각해지자 시위 근원지인 신장 당국은 29일부터 대중교통과 항공편 운행을 재개할 수 있다고 했다. 서구 매체들은 코로나19 봉쇄를 넘어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중국 시위대의 목소리에 눈길을 쏟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시 주석이 (33년 전) 톈안먼 (대규모 민중집회) 이후 가장 큰 반정부 시위에 직면했다”며 “칭화대 등에서 대학생들이 ‘민주주의’와 ‘표현의 자유’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학생과 노동자, 소상공인, 주민들이 민주적 변화를 요구한 톈안먼 상황이 다시 벌어진다면 중국 공산당의 가장 큰 두려움이 실현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야셍 후앙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론경영대학원 교수는 “제로 코로나 정책이 의도치 않은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는 게임 체인저”라고 말했다. 또 매슈 브루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는 “마오쩌둥은 ‘불꽃 하나가 초원을 태울 수 있다’고 했다. 공산당도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에드 로런스 기자가 상하이 시위를 취재하다가 수갑이 채워져 연행됐다”며 “석방될 때까지 몇 시간 동안 붙잡혀 있었다. 중국 공안이 그를 손발로 때렸다”고 전했다. 현장을 찍은 SNS 영상에는 로런스 기자가 등 뒤로 수갑을 차고 바닥에 넘어져 있고 공안 4∼5명이 그를 끌어내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한편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중국 본토 확진자 수가 3만 8808명을 기록했다고 전날 집계했다. 지난 23일 사상 최고치를 넘어선 뒤로 닷새 연속 확진자 규모가 경신되고 있다.
  • [단독] 이정근 말고 더 있나… “노영민, 민주 지역위 관리 차원서 취업 알선”

    [단독] 이정근 말고 더 있나… “노영민, 민주 지역위 관리 차원서 취업 알선”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CJ 계열사 취업 과정에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역위원회 운영비 확보를 위해 노 전 실장이 취업을 도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민간기업 ‘낙하산 취업’이 원외 지역위원회 관리 목적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인 셈이라 정치권의 취업 알선 사실이 추가로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 전 부총장이 CJ대한통운 자회사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취업하는 과정을 노 전 실장이 조율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최근 이 전 부총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노 전 실장이 지역위원회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문직을 알선해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이 전 부총장은 모처에서 “한국복합물류에서 연락 오면 서류를 내라”는 안내도 받았다고 한다. 이 전 부총장은 2020년 총선에서 낙선한 뒤 지역위원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위원회는 중앙당 차원에서 운영비를 지원하지는 않는데, 특히 원외 지역구는 운영비 조달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총장은 낙선한 뒤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일하며 연봉 1억원가량을 받았다. 검찰은 이미 지난 9월 이 전 부총장의 ‘10억원대 금품수수 사건’ 금융자료를 분석하는 수사 초기 과정부터 이 전 부총장이 한국복합물류에서 정기적으로 돈을 받은 배경에 의문을 품고 수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검찰은 사기업 낙하산 취업에 노 전 실장 등 정치권의 입김이 작용했다면 정상적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고 보고 관련 법리를 검토 중이다. 검찰은 청와대 인사수석실의 개입 여부도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3일 한국복합물류 사무실, 국토교통부 첨단 물류·운영지원과와 함께 전 인사수석실 직원 A씨의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해 인사 관련 자료와 이메일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과 비슷한 다른 사례는 없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대기업 자회사나 관계사에 낙선 정치인이나 국토교통부 출신 등 고위 공직자가 보은 인사나 방탄용, 낙하산으로 관행적으로 가는 경우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이 전 부총장 측은 “인사 청탁을 하지 않았고 정치권 인사의 민간기업 취업은 관행적으로 있는 일”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노 전 실장과 이 전 부총장 사이의 사적인 일은 확인할 수도 없고, 취업 지원 등은 관여하지도 않을뿐더러 아는 바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며 이를 취소해 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를 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노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현금 수억원을 발견하고 이틀 뒤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이를 확보했다. 해당 현금은 피의사실과 무관한 출판기념회 수입과 부친상 조의금이라는 게 노 의원의 입장이다.
  • [단독] 檢, 이정근 CJ계열사 낙하산취업 “민주당 지역구 관리 차원” 진술 확보

    [단독] 檢, 이정근 CJ계열사 낙하산취업 “민주당 지역구 관리 차원” 진술 확보

    이정근-노영민 ‘불법 취업’ 개입 의혹채용 관련 사전 논의 후 서류 제출“지역위원회 운영비 확보 차원”노웅래 “압수수색 위법” 준항고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CJ 계열사 취업 과정에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역위원회 운영비 확보를 위해 노 전 실장이 취업을 도왔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28일 파악됐다. 민간기업 ‘낙하산 취업’이 원외 지역위원회 관리 목적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인 셈이라 정치권의 취업 알선 사실이 추가로 밝혀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 전 부총장이 CJ대한통운 자회사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취업하는 과정을 노 전 실장이 조율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최근 이 전 부총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노 전 실장이 지역위원회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문직을 알선해 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당시 이 전 부총장은 모처에서 “한국복합물류에서 연락 오면 서류를 내라”는 안내도 받았다고 한다. 이 전 부총장은 2020년 총선에서 낙선한 뒤 지역위원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위원회는 중앙당 차원에서 운영비를 지원하지는 않는데, 특히 원외 지역구는 운영비 조달이 여의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부총장은 낙선한 뒤 한국복합물류 상근고문으로 일하며 연봉 1억원가량을 받았다. 검찰은 이미 지난 9월 이 전 부총장의 ‘10억원대 금품수수 사건’ 금융자료를 분석하는 수사 초기 과정부터 이 전 부총장이 한국복합물류에서 정기적으로 돈을 받은 배경에 의문을 품고 수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검찰은 사기업 낙하산 취업에 노 전 실장 등 정치권의 입김이 작용했다면 정상적 업무를 방해한 것이라고 보고 관련 법리를 검토 중이다.검찰은 청와대 인사수석실의 개입 여부도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3일 한국복합물류 사무실, 국토교통부 첨단 물류·운영지원과와 함께 전 인사수석실 직원 A씨의 사무실 등도 압수수색해 인사 관련 자료와 이메일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과 비슷한 다른 사례는 없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한 정치권 관계자는 “대기업 자회사나 관계사에 낙선 정치인이나 국토교통부 출신 등 고위 공직자가 보은 인사나 방탄용, 낙하산으로 관행적으로 가는 경우가 있긴 하다”고 전했다. 이 전 부총장 측은 “인사 청탁을 하지 않았고 정치권 인사의 민간기업 취업은 관행적으로 있는 일”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노 전 실장과 이 전 부총장 사이의 사적인 일은 확인할 수도 없고, 취업 지원 등은 관여하지도 않을 뿐더러 아는 바도 없다”고 밝혔다. 한편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노웅래 민주당 의원은 검찰의 압수수색이 위법하다며 이를 취소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에 준항고를 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6일 노 의원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현금 수억원을 발견하고 이틀뒤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이를 확보했다. 해당 현금은 피의사실과 무관한 출판기념회 수입과 부친상 조의금이라는 게 노 의원 입장이다.
  • ‘인천 일가족 참변‘ 형제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부검 1차소견

    ‘인천 일가족 참변‘ 형제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부검 1차소견

    지난 26일 인천 주택가 한 빌라에서 뇌사에 빠진 40대 부모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된 형제는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고등학생 A군과 그의 동생 B군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모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1차 구두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이들 형제의 체내에서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사망할 수 있는 기준치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국과수는 또 “외압에 의해 질식사한 흔적은 없다”며 “수면제 복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아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경찰에 설명했다. 경찰은 A군 일가족이 평소 생활고를 겪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채무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세로 1억4000만원∼1억 5000만원가량인 해당 빌라는 A군 부모 소유로 확인됐지만 1억2000여만원의 대출금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3인 A군과 고1 나이의 B군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41분 인천 서구의 한 빌라에서 40대 부모와 함께 쓰러져 있다가 발견됐다. 발견 당시 형제는 숨진 상태였고 이들의 부모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 뇌사 상태다. A군이 다닌 특성화고 교사는 당일 현장 실습에 제자가 나오지 않고 연락도 받지 않자 집으로 찾아가 112에 신고했다. 빌라 안에서는 ‘시신을 화장해 바다에 뿌려달라’는 내용이 적힌 유서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의심할 만한 흔적이 발견됐다.
  • 美FDIC, 신한아메리카에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 강화 지시

    美FDIC, 신한아메리카에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 강화 지시

    돈세탁 감독 인력 확충하고  이사회 내부통제 강화 지시신한은행의 미국 현지법인 아메리카신한은행이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 문제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개선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메리카 신한은행은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미국 내 1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메리카신한은행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감독을 강화하기로 FDIC와 합의했다. FDIC는 아메리카신한은행에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과 관련한 감독 인력을 확충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를 즉각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또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의심스러운 각종 거래를 재검토하도록 명령했다. FDIC는 지난해 아메리카신한은행의 돈세탁 방지 능력에 문제점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FDIC는 2017년에도 아메리카신한은행에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감독 문제와 관련해 비슷한 개선명령을 내렸다. 다만, 아메리카신한은행이 돈세탁과 관련한 부적절한 영업을 했는지와 법 위반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WSJ은 이번 FDIC의 개선명령과 관련해 아메리카신한은행의 최고 감사책임자(CAO)였던 송구선 전 본부장이 지난해 뉴욕법원에 아메리카신한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그는 소장에서 아메리카신한은행이 자신에게 돈세탁 방지 프로그램의 문제점에 대한 감사보고서 내용을 고치라고 지시했고, 자신이 이를 FDIC에 제보하자 보복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아메리카 신한은행은 감사보고서 수정 지시와 부당 해고 모두 부인했다고 WSJ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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