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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쁜 독감으로 죽었나?”…中유명인 줄줄이 ‘원인불명’ 사망

    “나쁜 독감으로 죽었나?”…中유명인 줄줄이 ‘원인불명’ 사망

    중국에서 갑작스러운 방역 완화 이후 유명인사의 부고가 잇따르면서 당국의 코로나19 사망자 통계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국 방역 당국은 지난달 12일 이후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을 22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7일(한국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배우, 가수, 교수 등 각계각층 인사들의 사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새해 첫날에는 배우 궁진탕(83)이 사망했다. 그는 중국 최장수 드라마 ‘타지에서 온 새댁, 현지 신랑’에서 주인공 가족 캉씨 집안의 아버지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유명 경극 배우인 추란란이 40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영화 ‘홍등’(1991)의 각본가로 유명한 니전(84)도 비슷한 시기 숨졌다. 니전 교수의 부고 기사에는 “그도 ‘나쁜 독감’으로 죽은 건가”라는 댓글이 최상단에 올랐다. 그 아래에는 “온 인터넷을 샅샅이 훑어도 그의 사망원인을 알 수 없을 것”이라는 답변이 달렸다. 배우 출신 여성 정치인 자오칭과 네이멍구과학기술대학교 부학장 왕타오도 최근 사망했다. 후푸밍(87) 전 난징대 교수도 2일 세상을 떠났다. 1978년 광명일보에 실린 ‘실천은 진리를 검증하는 유일한 기준이다’라는 칼럼으로 유명하다. 이외에 지난달 21일부터 26일 사이, 중국의 저명한 이공계 학자들의 부고도 최소 16건 전해졌다.그러나 이들 모두 구체적인 사망 원인만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인불명’ 죽음이 이어지자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코로나를 의심하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당국이 코로나 유행 실상을 축소하고 있다는 의혹이 대외적으로 증폭되고 있는 탓이다. 의료·장례시설 초비상에도 한달 사망자 ‘22명’ 동결 중국에서는 지난달 ‘코로나 제로’ 정책을 사실상 폐기한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사망자도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 장례·화장 시설도 부족한 상황이다. 마을 공터나 아파트 주차장에서 시신을 화장하는 영상까지 공개됐지만, 당국은 지난달 12일 이후 코로나 사망자는 22명뿐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의료 데이터 분석 기업 에어피니티에 따르면, 중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만여명 정도이며 사망자 역시 1만명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중국 이어 홍콩·마카오발 입국자도 코로나 음성확인서 필수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홍콩과 마카오를 출발해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내외국인 역시 입국 48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들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도 증가세인 데다 지난해 12월엔 홍콩발 입국자가 중국발 입국자 수를 추월한 점 등을 고려한 것이었다. 중국발 직접 입국이 어려워지면서 이들 지역을 통한 우회 입국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작용했다. 지난 2일부터 중국발 항공기·선박 입국자 전원에 대해 입국 후 PCR 검사를 실시하고 중국 내 공관에서 단기 비자 발급을 제한한 바 있다. 5일부터는 입국 전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도 의무화했다.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도 일부 축소하고 예정된 증편을 중단했다.
  • 두 딸 양육권 얻기위해 ‘여자’로 성별 바꾼 아빠의 사연 [월드피플+]

    두 딸 양육권 얻기위해 ‘여자’로 성별 바꾼 아빠의 사연 [월드피플+]

    “왜 남자만 부당하게 차별하는 거죠?” 이런 생각을 갖고 있던 에콰도르의 남자가 아예 성별을 남자에서 여자로 바꿔버렸다. 에콰도르 남부 아수아이에 살고 있는 살리나스 라모스. 1975년생으로 올해 47세가 된 라모스는 동성애자도, 트랜스젠더도 아니다. 여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리고 두 딸을 키우던 평범한 아빠였다. 그랬던 라모스가 느닷없이 남자에서 여자로 변신한 건 딸들의 양육권을 얻기 위해서였다. 부인과 헤어진 그는 두 딸의 양육권을 놓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두 딸은 현재 헤어진 전 부인과 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딸들의 얼굴조차 보지 못하고 있다. 양육권을 갖고 있는 전 부인이 막고 있어서다. 라모스는 “큰 딸을 본 지 벌써 1년 6개월이 됐다”며 “양육권 소송을 벌이게 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소송을 하다 보니 양육권 분쟁이 있을 때 사법부가 일방적으로 엄마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는 사실을 라모스는 깨닫게 됐다고 한다. 그는 “단순히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엄마가 자녀들을 더 잘 양육할 수 있다는 편견이 사법부에 만연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남자들은 그저 돈을 벌어다주는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며 “이는 명백하게 남자에 대한 차별이자 아빠에 대한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양육권 분쟁에서 아빠가 엄마를 이기는 건 어렵다고 판단한 라모스는 극단적인(?) 결정을 내렸다. 차별을 받는 남자에서 ‘우대’를 받는 여자로 변신하기로 결심한 것.라모스는 아수아이의 주민등록소를 찾아가 주민등록상 성별을 남자에서 여자로 바꿔달라고 했다. 에콰도르에선 지난 2015년 개정된 법에 따라 본인이 원하면 선택한 성별로 주민등록상 성별을 바꿀 수 있다. 라모스는 “둘째 딸이 엄마로부터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의심할 만한 정황도 있어 소송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며 “소송에서 이긴다면 생물학적으론 남자지만 여자보다 아이들을 더 잘 양육할 수 있다는 것도 반드시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아빠가 아닌 엄마가 됐으니 양육권 소송에서 남자라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을 당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콰도르 성소수자 사회는 “법이 제정된 후에도 성소수자가 성별을 바꾸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수속이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일이 비일비재했다”며 “이번에 성별을 바꾼 라모스는 외모를 봐도 남자가 분명한데 쉽게 성별을 바꾼 걸 보면 여전히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대통령실, 軍문책론에 “尹, 최종 검열결과 나오면 종합적 판단할 것”

    대통령실, 軍문책론에 “尹, 최종 검열결과 나오면 종합적 판단할 것”

    대통령실은 6일 북한 무인기 사태에 따른 군 당국 문책론과 관련해 “아직 (군의) 전비태세검열이 진행되고 있고, 최종 결과가 나오면 (윤석열 대통령이) 여러 가지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하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방부 장관이든 합동참모본부 라인이든 이번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는 취재진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군 당국의 내부 감찰이 진행되고 있느냐’, ‘감찰 범위에 군 조직뿐 아니라 대통령경호처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는 “감찰과 관련해서는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P73)에 진입과 관련해 대통령에 대한 위협이 없었다고 단정 지을 수 없는 상황이란 지적에 대해 이 관계자는 “비행금지구역과 경호 구역은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합참에서 보고한 비행궤적을 토대로 종로·동대문·광진·남산 일대까지 무인기의 침범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 여권이 ‘북한 내통설’을 제기한 데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 의원은 추정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러면 스스로가 확실한 판단 없이 언론에 공개하는 게 적절했느냐”라며 “그렇기 때문에 거짓말이거나 정보를 받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를 저희가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어제와) 같은 입장이다. 거기에 더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김 의원을 향해 “국방부도 합참도 모르는 정보를 어디에서 입수한 것인지 자료의 출처에 대해 당국에서 의문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국민의힘에서는 그 출처로 북한 당국이 의심된다는 주장까지 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지도를 볼 줄 아는 서울시민이면 알 수 있는 사항”이라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공작을 벌이는 거다. 국가에 39년 헌신한 제가 공산당과 북한에 연계돼 있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 수사 선상에 100여명…‘뇌전증’ 위장 병역 비리 어디까지 적발될까

    수사 선상에 100여명…‘뇌전증’ 위장 병역 비리 어디까지 적발될까

    허위로 뇌전증(간질) 진단을 받는 방법으로 병역 면제를 도운 브로커들에 대한 수사가 이어지면서 이들의 도움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이들이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수사선상에는 100여명 정도가 병역 기피 의심자로 올라 있는데, 축구·배구·승마·볼링 등 스포츠계 외에 고위공직자 자녀 등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과 병무청이 꾸린 ‘병역 면탈 합동수사팀’은 브로커 구모씨의 도움으로 병역을 면제받은 이들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씨는 뇌전증으로 병역 면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문진 내용을 알려주는 수법 등으로 병역 면제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씨가 특정 의료기관과 결탁해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은 사실이 있는지도 검찰의 수사 대상이다. 범행을 시인한 프로배구 OK금융그룹 소속 조재성 선수 외에 프로축구 K리그에서 뛰는 A씨, 헬스 트레이너, 래퍼 등이 수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배진교(정의당) 의원실에 따르면 병무청은 2020년 69명, 2021년 60명, 지난해 48명의 병역 면탈자를 적발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면, 정신질환 위장(24명)이 가장 많았으며, 고의 체중조절(17명), 고의 문신(4명) 순이었다.특히 현역 입영 대상이 아닌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경우를 보면, 고위공직자 자녀는 2020년 29명, 2021년 28명, 지난해 18명이었다. 체육선수(프로·아마추어 포함)의 경우 2020년 257명, 2021년 169명, 지난해 161명이 4급 이하 판정을 받았다. 검찰은 이들 가운데 구씨의 도움을 받은 경우가 있었는지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병역 판정 검사 재검을 통해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이들도 브로커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실에 따르면 병역 판정 검사에서 뇌전증을 이유로 4급 이하 판정을 받은 경우는 2021년 633명, 지난해 578명이었다. 재검 대상자 중에서는 2021년 206명, 지난해 180명이 뇌전증을 이유로 4급 이하 판정을 받았다.
  • 정부 보조금 관리 대수술… 부정수급 연 400회 점검·전 사업자 등록

    정부 보조금 관리 대수술… 부정수급 연 400회 점검·전 사업자 등록

    정부가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현장점검을 연 400회로 확대하고 모든 민간 보조사업자를 등록해 관리하기로 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국고보조금 관리시스템(e나라도움)과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을 운영하는 한국재정정보원을 방문해 국가재정관리 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나서 이런 개선 방안을 밝혔다. 추 부총리는 “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e나라도움 시스템 모니터링과 관계부처 합동점검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부정수급 탐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e나라도움은 2017년 7월 국고보조금 통합 관리를 위해 구축된 시스템이다. 정부는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보조사업자와 거래처 등에 대한 집행 정보를 모니터링해 가족 간 거래, 부적정 인건비 지급 등 부정수급 위험이 큰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적발된 의심 사례는 관계부처 현장 점검을 통해 부정수급 여부를 확인한다. 정부는 이 점검 횟수를 2021년 연 100건, 지난해 연 330건에서 올해 400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기재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합동 보조금 집행점검 추진단을 구성·운영해 부처 단위에서 모든 민간 보조사업자를 e나라도움 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하는 등 관리체계를 전면 정비한다. 각 부처가 여러 단계로 집행하는 보조사업을 추진할 때 정산 책임이 있는 하위 단계 보조사업자의 e나라시스템 도움 등록이 누락되는 사례가 있어 부정수급 점검, 지출 증빙 서류 검증, 보조사업자 정보 공시 등 국가보조금 통합 관리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앞서 추 부총리는 지난 4일 “최근 연간 100조원 수준으로 급증한 국고보조금이 부정 수급되지 않도록 보조금 관리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며 “보조금법을 개정해 외부기관을 통해 검증 및 회계감사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관계부처 합동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76개 기관 135개 시스템과 연계된 디지털 재정 플랫폼 ‘디브레인’의 정보를 통계청, 한국은행, 관세청 등 833개 다른 정부·공공기관 시스템의 정보와 연계해 통합재정정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디브레인의 정보를 활용해 재정지출의 정책효과 분석도 강화한다. 지난해 1월 개통된 디브레인은 하루 평균 13조 3000억원의 국고금 이체와 6조 5000억원의 국고금 수납, 64만건의 업무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하루평균 접속자는 1만 9775명이다. 정부는 올해 ‘상저하고’의 경기 흐름에 대응해 상반기에 중앙재정의 65% 신속히 집행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열린 재정을 통해 복지혜택, 국고보조금, 융자금, 출연금 등 국민 수혜 재정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재정정보원에 당부했다.
  • “순간 눈을 의심”…도주했다 잡힌 중국인 패딩에 써진 ‘글귀’

    “순간 눈을 의심”…도주했다 잡힌 중국인 패딩에 써진 ‘글귀’

    인천공항에서 유전자증폭검사(PCR) 결과 확진 판정을 받자 도주한 40대 중국인 A씨가 붙잡힌 가운데 경찰 호송당시 흰색 패딩 점퍼에 있는 문구가 눈길을 끌었다. 점퍼 뒷면에는 ‘메이드 인 차이나 무적(MADE IN CHINA 無敵)’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중국인 A씨는 지난 5일 낮 12시55분쯤 서울 한 호텔에 숨어있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호송 당시 흰색 패딩 점퍼와 모자를 푹 눌러 쓴 모습이었다. 그는 체포 당시 도주 때 입고 있던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이는 패딩을 입고 있었다.혐의 입증되면…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A씨는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음에도 지난 3일 오후 10시쯤 인천 중구 영종도에 마련된 임시격리 호텔에서 격리를 거부하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코로나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한 중국인 A씨를 지난 5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만일 혐의가 입증되면, 현행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A씨는 호텔 앞에서 객실 배정을 위해 잠시 대기하는 틈을 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는 질서유지 요원도 배치되어 있었지만, A씨를 막지 못했다고 한다. 이 모습을 본 중국 네티즌들 역시 “나라 망신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현지 법을 준수해야 한다”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A씨를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6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3일 중국에서 입국 후 도주했다가 어제 검거된 확진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하게 처벌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방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해외 입국자 대상 방역조치가 빈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 유민상 “이성이 호감 표하면 의심부터” 무슨 일

    유민상 “이성이 호감 표하면 의심부터” 무슨 일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유민상과 박영진이 오은영 박사를 만난다. 6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유민상과 박영진의 고민이 공개된다. 녹화 당시 유민상과 박영진은 새해 첫 고객으로 등장, 시작부터 MC 정형돈, 박나래를 포함 KBS 출신 개그맨들의 서열 정리로 상담소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유민상은 “마지막 연애가 12년 전”이라는 사실을 고백했고 “나이가 들면서 연애가 어려워졌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연관 검색어로 ‘유민상 이혼’ ‘유민상 돌싱’이 뜬다며 억울해하기도 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유민상에게 진지한 연애 경험에 대해 물었고, 그는 총 2번의 진지한 만남을 언급하며 그동안의 연애 히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러나 MC 박나래는 개그우먼들 사이에서 도는 ‘유민상 철벽남설’을 제기했고, ‘서프라이즈의 그녀’ 배우 김하영의 대시조차 철벽 쳤던 사연을 밝혀 유민상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유민상이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기 위한 소극적 공격, 즉 ‘수동 공격’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민상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먼저 호감을 표시할 경우 의심부터 할 것 같다”며 “외모를 비롯해 스스로 내세울 게 없다고 느껴서”라고 이유를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민상의 진솔한 고백에 오은영 박사는 “타인과의 관계에서 스스로의 외모 체격을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뜻하는 ‘신체 자아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 오은영 박사 또한 어린 시절 쇼트커트 스타일로 인해 시장에서 남자아이로 오해받아 대성통곡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유년 시절 ‘신체 자아상’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에 유민상은 큰 체구로 인해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아왔다는 사실을 고백, 신체 자아상이 떨어질 수밖에 없던 그의 상처를 꺼냈다. 과연 유민상의 마음을 어루만져준 오은영 박사의 금쪽 솔루션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 설 열차 승차권 온라인 부정거래 적발시 철퇴

    설 열차 승차권 온라인 부정거래 적발시 철퇴

    수익을 노리고 열차 승차권을 부정하게 거래하다 적발되면 형사 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6일 올해 설 명절 승차권 불법거래 대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2020년부터 승차권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량 구매 후 반환 등 비정상적 구매 이력과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접속 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 매크로를 이용해 승차권을 부당 확보한 코레일 회원 4명이 강제 퇴출됐다. 매크로를 이용한 회원 6명은 3~6개월 이용 정지 조치를 내렸다. 특히 100만회를 초과 접속한 매크로 이용 의심자 2명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강제 퇴출된 회원은 3년 이후 재가입을 요청할 수 있으며 심의를 통해 승인을 받아야 가입할 수 있다. 코레일은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와 협력해 열차 승차권을 거래 금지 품목으로 지정했다. 부당 승차권 거래시 즉시 삭제 및 이용을 제한하고, 사안에 따라 경찰 수사를 의뢰하는 등 엄중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암표 신고 전용 이메일(korailchaser@korail.com)을 개설해 승차권 불법 거래 제보자 및 의심 신고자에게 열차 할인쿠폰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 추란란 등 갑자기 세상 떠나는 중국 유명인들 “부고까지 검열”

    추란란 등 갑자기 세상 떠나는 중국 유명인들 “부고까지 검열”

    중국의 경극 배우로 유명한 추란란(儲蘭蘭)이 지난달 세상을 떠나자 많은 이들이 놀라워했다. 마흔 살 밖에 안 되고 지병도 없었던 이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졌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이들이 적지 않았다. 추란란처럼 세상을 뜨는 중국 유명인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부고에 등급이 있을 수 없지만 유명인들의 죽음은 그냥 보통사람보다 많은 관심을 집중시켜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사망자 관련 통계의 정확상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킨다고 영국 BBC가 5일(현지시간) 전했다. 추란란의 유족조차 “갑작스런 작별”을 강요당해 슬프다고만 표현했지, 사망 원인에 대해 상세히 밝히지 않았다. 중국 병원과 화장장이 포화 상태라는 보도가 꾸준히 나오지만 중국 당국은 지난달 이후 지금까지 22명만 코로나19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고 강변하고 있다. 폐렴같은 호흡기가 잘못돼 숨진 경우만 코로나19 사망자로 집계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날 중국이 사망자 통계를 축소 발표한다고 경고한 것도 이 때문이다. 추란란 뿐만 아니라 배우 출신 여성 정치인 자오칭(趙靑)도 지난달 사망했는데, 이들을 추모하는 지인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에 해당 인물의 사망 원인이 코로나19란 언급이 등장했다. 당국은 서둘러 이런 글을 삭제하고 있어 부고나 추모 글까지 검열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새해 첫날에는 유명 배우 공진탕(83)이 세상을 떠났다. 2000년 첫 방송된 뒤 20년 넘게 방영돼 중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방송된 TV 시리즈 ‘외지인 며느리와 현지인 신랑‘에서 아버지 강씨를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역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고, 많은 SNS 이용자들이 다른 고령층 사망과 연결짓고 있다. 그와 함께 이 시리즈에 출연했던 후얀펜은 웨이보에 “신이시여 제발, 나이 든 사람들을 더 잘 대해주소서”라고 적었다. 다른 웨이보 이용자는 “강씨 아버지여 영원한 안식을(R.I.P). 이번 파도는 정말 많은 노인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니 가족 안의 노인들을 잘 돌보세요”라고 썼다. 공리가 주연한 1991년 영화 ‘홍등’(Raise the Red Lantern)은 평론가들이 꼽는 중국 최고의 영화 중 하나인데 극본을 쓴 니젠도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등졌다. 그의 사망 기사 댓글 중 가장 많은 좋아요!가 달린 것은 “그도 역시나 ‘악성 인플루엔자’로 숨진 건가?”였다. 다른 누리꾼은 “인터넷을 샅샅이 뒤져도 그의 사인을 밝혀낼 어떤 준거도 찾아낼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마오쩌둥(毛澤東) 비판가이자 개혁개방 이론가로 이름 난 후푸밍(胡福明) 전 난징(南京)대 교수도 지난 2일 87세에 세상을 떠났다. 정부나 공공기관들이 내놓는 사망자 통계를 믿을 수 없다며 자체 집계를 하는 누리꾼들이 나오고 있다. 몇몇 누리꾼은 최근 중국 1831개 이공계 대학 수장들 중 적어도 16명이 지난달 21일과 같은 달 26일 사이에 사망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물론 이들의 부고에는 코로나19 사망이란 사실이 포함돼 있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서는 의혹 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파이낸셜 타임스(FT)와 에포크 타임스 등에 따르면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의 다롄이공대는 새해 첫날을 전후해 별세한 전·현직 교직원 25명에 대한 부고를 관계자들에 전했는데 홈페이지에 올라온 지난해 사망자 부고와 달랐다. 약 10명 정도가 한쪽에 누락돼 있었다. 부고에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만 적혀 있는데 에포크 타임스는 이들 상당수가 코로나19와 관련돼 숨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 부고 119건 중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12월에만 33건이 몰려 있는 것도 이런 의심을 키우고 있다. 또 과학기술분야 최고기관인 중국공정원도 지난달 23일 사망했던 관계자 5명에 대한 추모글을 삭제해 의도적으로 은폐한다는 논란을 낳았다. 공식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 ‘0’을 기록 중인 네이멍구(內蒙古) 자치주의 네이멍구과학기술대도 왕타오(王濤) 부학장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 [서울광장] 매카시의 굴욕과 강경파 정치/박현갑 논설위원

    [서울광장] 매카시의 굴욕과 강경파 정치/박현갑 논설위원

    미국이 새해 벽두부터 하원의장 선출 문제로 혼란스럽다. 지난 3~4일(현지시간) 여섯 차례에 걸쳐 투표를 했지만 의장을 뽑지 못했다. 미 하원의장은 우리나라의 국회의장 같은 역할을 한다. 대통령 유고 시 상원의장을 겸하는 부통령 다음인 권력서열 3위의 정치인이다. 의원들의 공개 호명 투표에서 과반 이상 지지(218명)를 받아야 의장이 된다. 전체 434명인 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배출한 공화당이 222석으로 다수당이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은 212석이다. 역대 다수당의 의장 후보는 대체로 투표 한 번으로 결정됐다. 그런데 이번엔 공화당의 분열로 여섯 차례 투표를 하고도 의장을 뽑지 못했다. 9차 투표 끝에 의장을 선출한 1923년 이후 100년 만의 일이다. 비운의 의장 후보는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57) 원내대표다. 캘리포니아 출신으로 2014년 8월 원내대표를 맡았고 지난해 11월 연임에 성공했다. 이 때문에 무난히 의장석에 앉을 줄 알았으나 당내 강경파 의원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소속 20명의 반란으로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프리덤 코커스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강한 견제를 하원이 주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런데 상대적으로 온건한 매카시는 이 일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예상과 달리 공화당이 압승하지 못한 점도 그에겐 불리한 요소였다. 매카시를 하원의장으로 지지해 온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런 당내 기류에 단합을 호소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매카시가 의장으로 선출되더라도 정치적 입지 위축이 예상된다. 자신이 지지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의장 후보로 선출된 마당에 계속 비토하는 공화당의 강경파를 보면 공화당이 정권을 되찾더라도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해낼지 의문이다. 미 하원의장 선출이 우리에게 무슨 대수냐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 통과로 현대차ㆍ기아는 가격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정부도 국회도 이런 낌새를 눈치채지 못했다. 정치인들이 미 의회를 들락거리며 홍보용 사진은 찍었지만 실질적인 외교 행보는 미약했다. 국회가 미 의회 동향을 조금이라도 파악했더라면 충격파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게다. 한반도 안보에도 미 의회의 시각은 중요하다. 외교안보 정책에는 초당적 협력 모드지만 공화당은 북핵 문제 대응이나 중국의 대만 침략 시 한국의 공조를 미 행정부에 강도 높게 요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중국과의 경제협력도 챙겨야 할 우리로서는 난처한 상황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의원외교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2017년 발족한 한미의원연맹은 그동안 개점휴업했다가 2021년 7월에서야 활동 재개에 나선 상태다. 한중의원연맹은 지난해 12월에야 공식 출범했다. 외교안보나 경제동맹 기조를 굳건히 해야 할 국회의 외교 네트워크가 빈약한 셈이다. 하원의장 공백으로 인한 워싱턴의 정치 불안은 우리로서는 위기이자 기회다. 미 의회를 상대로 우리의 이해관계를 관철할 여지가 더 생긴 것인 만큼 의원 외교역량의 강화를 기대한다. 여의도 정치에도 미 의장 선출 파동은 교훈이다. 민주당내 강경파 초선 의원 모임인 ‘처럼회’나 ‘개딸’과 ‘양아들’로 상징되는 강성 당원들의 팬덤정치는 민주당에 양날의 칼이다.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지고도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주도한 처럼회나 개딸의 팬덤정치는 사법 리스크에 빠진 이재명 대표에게는 정치적 자산일지 모른다. 그러나 민주당을 패거리 정당으로 떨어뜨리는 요인이기도 하다. 민주당이 공화당 내 갈등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볼 수 없는 이유다. 당대표 경선 룰을 바꾼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다. 일반 여론 대신 당원 뜻만으로 당대표를 선출하기로 한 만큼 당 밖의 보수 민심을 어떻게 끌어안을지 고민해야 한다.
  • [사설] 野 ‘이재명 방탄 국회‘ 의구심부터 해소하라

    [사설] 野 ‘이재명 방탄 국회‘ 의구심부터 해소하라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일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9일부터 1월 임시국회를 연달아 열자고 주장한다. 밖으로 내세우는 명분은 북한 무인기 도발과 민생법안 처리 등이다. 여당은 ‘방탄용’ 국회를 열자는 민주당 계산이 빤한데 그런 요구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여당이 불응하면 단독 소집을 또 밀어붙이겠다는 태세다. 민주당은 북한 무인기 진상 규명과 각종 민생법안 처리 등 현안이 있는 만큼 1월 임시회를 당장 소집하자고 한다. 민주당 말대로 안보와 민생 현안이라면 1년 열두 달 하루도 쉬지 않고 열어야 하는 게 국회의 책무다. 문제는 야당의 주장이 곧이곧대로만 들리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재명 대표는 10~12일 검찰 소환에 응하기로 돼 있다. 만에 하나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경우 그로서는 국회가 열려 있어야 불체포특권을 행사할 수 있다. 금품 수수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는데도 당 차원에서 감싸고 있는 노웅래 의원도 사법 처리를 피할 수 있다. 민주당이 ‘민생’, ‘일하는 국회’를 말하지만 진짜 속내는 당대표 사법 리스크를 피하려는 술책 아닌가. 삼척동자도 의심할 판이다. 추가 연장 근로, 안전운임제 등 일몰법과 정부조직법 등 매듭지을 법안들이 남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 해도 당대표 개인의 의혹에 거대 야당이 조직적으로 방탄정당을 자처하는 상황을 더 지켜볼 수는 없다. 당대표 한 사람 보호하자고 365일을 ‘일하는 국회’ 운운할 텐가. 민생 법안 걱정이 진심이라면 민주당은 ‘대표 방탄’용이 아니라는 의구심부터 털어내는 게 순서다. 여당과 논의해 임시회를 소집하는 것이 이후 법안 처리에도 더 효율적이다. 169석 힘으로 또 임시국회를 밀어붙인다면 ‘당대표 방탄’ 전위부대를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 ‘이란산 자폭 드론’ 미국산과 다름없었다… 러는 ‘치르콘’ 무력시위

    ‘이란산 자폭 드론’ 미국산과 다름없었다… 러는 ‘치르콘’ 무력시위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러시아의 ‘이란산 자폭 드론’의 두뇌 격인 마이크로프로세서부터 핵심 부품들이 미국산인 것으로 드러나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가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한 호위함으로 해상 무력 시위에 나선 데 이어 미국은 ‘브래들리 장갑차’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키로 해 새해 초부터 확전 긴장이 고조된다. CNN은 4일(현지시간) “지난해 가을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이란산 드론(샤헤드136) 한 대에서 미국 및 서방 기업들이 생산한 부품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부품 52개 중 40개가 미국 기업 13곳이 제조한 것이었다. 마이크로컨트롤러, 전압조정기, 디지털신호컨트롤러 등 20여개가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제품이었고, 위치정보시스템(GPS) 모듈은 헤미스피어GNSS에서, 마이크로프로세서는 NXP에서 만들었다. 이 외 12개 부품은 캐나다, 스위스,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제조됐다. 영국의 ‘무기감시단체 분쟁군비연구소’(CAR)도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발견된 드론의 전체 부품 중 82%가 미국산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더보이스오브우크레인은 격추된 샤헤드136에 한국산 마이크로프로세서가 탑재된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란에 첨단 부품을 수출하면 대이란 무기 금수를 담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2231호) 위반이지만, 이란이 민간 용도로 수입해 무기에 탑재하면 사실상 적발이 불가능하다.러시아는 서방의 최신 부품으로 만든 이란산 드론으로 우크라이나 곳곳의 기간산업을 타격해 왔다. 샤헤드136은 워낙 작고 저속으로 저공비행을 해 우크라이나 공군의 ‘미그29’ 전투기가 격추하기 힘들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드론의 80%를 방공망으로 격추했다는 입장이나 비용 손실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샤헤드136의 제조 단가는 불과 2만 달러(약 2500만원)인데, 이를 격추하는 옛 소련제 S300 미사일은 14만 달러(1억 7000만원)이고 미국산 나삼스(NASAMS)는 50만 달러(6억 3000만원)나 된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지원을 검토 중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외교적 해법을 강조해 온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프랑스산 전투용 장갑차인 AMX10 RC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동부 도네츠크 전선 등에서 패퇴 중인 러시아가 전열을 가다듬은 뒤 다시 지상전으로 총공세에 나설 것을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과의 화상 회의에서 “최신 극초음속 미사일 시스템인 ‘치르콘’을 탑재한 호위함이 대서양에서 항해를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해상 훈련을 명목으로 군사력을 과시하려는 취지인 셈이다. 치르콘은 마하 8의 높은 속도를 내 탐지·방어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가 남은 모든 자원과 인력을 내던져 전쟁의 흐름을 바꾸거나, 최소한 패배를 미루려 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또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텔레그램에 “러시아가 올해 1분기에 두 번째 부분 동원령을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농업용수 대는 저수지서 중금속 카드뮴 검출… 폐수 방류 의심

    경북 포항시 흥해읍 태평저수지에서 물을 받아 벼농사를 지은 논의 수확량이 평년 20%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해당 저수지에서 카드뮴이 검출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서울신문 2022년 11월 1일자 10면> 중금속 검출로 인해 포항의 대표적 곡창지역인 흥해의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해 보인다. 카드뮴은 호흡곤란이나 간기능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해 말 태평저수지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최대 ℓ당 0.016㎎의 카드뮴이 나왔다. 이 양은 환경정책기본법이 정한 사람의 건강보호기준(0.005㎎/ℓ)을 3배 이상 초과한 수치다. 해당 지역 농민들은 흉작과 관련해 이 저수지의 수질을 의심해 농어촌공사 등을 상대로 원인 규명을 요구해 왔다. 특히 카드뮴 검출과 관련해 저수지 상부에 위치한 한 업체에서 폐수를 방류했다는 의혹도 있다. 농어촌공사 조사 결과 해당 업체와 가까워질수록 하천에서 중금속 등의 검출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는 해당 업체의 저수조 등의 잔류물 등을 채취해 오염원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또 해당 업체의 폐수 방류 등이 확인되면 고발 등 사법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 벼농사와 관련해 “카드뮴 검출 농도 기준에 따라 벼농사 가능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며 “농사를 지어도 된다고 판단되면 이에 맞는 기술 지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폐쇄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태평저수지 물을 받아 농사를 지은 농가는 105곳이며 재배면적은 39만㎡에 이른다. 피해액은 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 ‘채널A 오보 사건’ 신성식 검사장 기소

    ‘채널A 오보 사건’ 신성식 검사장 기소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대화를 거짓으로 꾸며 KBS 기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 신성식(58)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준동)은 5일 신 검사장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신 검사장에게 건네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보도를 주도한 이모(49) KBS 기자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신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로 근무하던 2020년 6~7월 당시 검사장이었던 한 장관과 이 전 기자의 녹취록 내용이라며 KBS 기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전달해 두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신 검사장은 당시 “한 검사장이 이 기자에게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취재를 적극 돕겠다며 보도 시점을 조율했다. 총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의도가 명백하다. 야당이 승리하면 총장에게 힘이 실린다는 구도를 짰다”는 허위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한 장관과 이 전 기자는 이런 내용의 대화를 주고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 검사장은 이날 “검찰 기소는 사실관계, 법리적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검찰권이 사적으로 남용된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 재판을 통해 무고함이 밝혀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 [단독] “김만배, 동료 언론인들과 수억 거래”… 돈줄 압박 수위 높이는 檢

    [단독] “김만배, 동료 언론인들과 수억 거래”… 돈줄 압박 수위 높이는 檢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가 동료 언론인들과 수억원의 자금을 거래했던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관계를 확인 중인 것으로 5일 파악됐다. 김씨의 대장동 사업 수익을 동결하고 은닉한 재산 추적에 나선 데 이어 사적인 자금거래 내역까지 추적하며 그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1부(부장 엄희준)는 지난 3일 대장동 일당을 불러 김씨가 2019년 4월 일간지 기자들과 자금거래를 할 때 이들이 돈을 갹출했던 이유 등을 캐물었다고 한다. 당시 김씨는 ‘잘 아는 동료 기자가 집을 사는 데 9억원을 빌려줘야 한다’며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에게 3억원씩 받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김씨가 집을 구매하려는 기자에게 돈을 빌려줘야 하니 우리보고 3억원씩 내라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자신까지 3억원을 내 총 9억원을 맞춰 줘야 한다고 했는데, 뒤늦게 알고 보니 본인만 빼고 우리 돈으로만 6억원을 빌려줬다고 들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검찰은 김씨의 의심스러운 자금거래 현황을 들여다보며 김씨의 수표들을 추적하던 중 은행을 통해 같은 시기 김씨가 또 다른 언론인에게도 8000여만원을 빌렸다가 더 많은 금액을 갚았던 사실을 캐냈다. 이 시기는 대장동 개발사업 수익이 발생한 때와 맞물린다. 김씨 등 대장동 일당은 2019년 3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대장동 사업의 시행이익 4000억여원을 배당받았다. 검찰이 언뜻 개인적인 친분에 근거한 것으로 보이는 김씨의 금전거래까지 추적하는 것은 김씨의 수익 은닉 의혹을 매우 강도 높게 수사 중이라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대장동 수익의 용처 전반을 훑는 것은 물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대장동 지분 의혹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김씨를 압박하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김씨의 극단적 선택 시도로 중단됐던 대장동 일당의 공판은 오는 13일 재개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설 연휴를 제외하고 1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을 대장동 공판기일로 지정했다. 앞서 검찰은 최근까지 김씨 등 대장동 일당이 벌어들인 수익 중 총 1000억원가량을 동결 조치했다. 검찰은 법원이 인용한 추징보전액 4446억원 중 2300억여원을 김씨가 벌어들인 수익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추적 중이다. 사건 관련자들은 이 돈을 김씨의 ‘마지막 생명줄’이라고 진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경제 무능’ 파고든 野 “尹정부 경제라인 모두 경질해야”

    ‘경제 무능’ 파고든 野 “尹정부 경제라인 모두 경질해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책을 조목조목 거론하며 경제관료 교체를 요구했다. 북한 무인기 사태를 고리로 안보 무능을 질책한 데 이어 경제 무능까지 파고들며 연초부터 ‘대여 투쟁’ 전선을 넓히는 모습이다.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는 5일 신년기자간담회를 열고 무역수지 적자, 코스피 하락, 부동산 가격 폭락 등의 경제위기를 거론하며 현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 냈다. 김태년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대전환의 시대에 들이닥친 초대형 복합경제위기, 예견된 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지난 8개월 동안 사후약방문식으로 일관했다”면서 “경제지표 어느 하나에도 좋은 의미를 부여하기 힘든 시장 상황”이라고 쏘아붙였다. 특히 김진태 강원지사발 레고랜드 사태와 한반도 긴장감 조성을 가장 큰 실정으로 꼽았다. 김 위원장은 “레고랜드 사태는 ‘유증기가 꽉 찬 공간에 라이터를 켠 것’ 같은 충격이었다. 금융시스템 전체가 흔들리는 이유”라며 “윤 대통령이 확전 각오 등을 운운하며 한반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고 있다. 시장은 더욱 얼어붙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 경제 정책 의사결정 주요 책임자들의 교체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MB(이명박 전 대통령) 시대의 유물과 같은 경제 정책을 답습하는 현 정부의 경제라인을 전원 경질하고, 최소한 경제 정책만큼은 진영을 따지지 않고 중용해 위기에 대응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정 정책을 완화적인 기조로 선회할 것, 그린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고 재정 지원을 할 것, 남북대화의 물꼬를 틀 것 등 대안을 제시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원내대표회의를 마친 뒤 “기획재정부라든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경제 관련 부처를 불러 현재 경제 상황의 심각성에 대해 따져 묻고 정부가 어떻게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 물어봐야 한다”며 “최소한 안보 문제와 경제 문제 관련해서는 본회의에서 긴급 현안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신년하례회 인사말에서 “공동체와 국민의 생명·삶·희망을 지켜 내는 국가 역할을 (현 정부가) 충실하게 다하고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 “뇌전증 병역기피”…볼링·승마선수·래퍼까지 수사선상

    “뇌전증 병역기피”…볼링·승마선수·래퍼까지 수사선상

    뇌전증 진단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스포츠계 사례가 잇따라 적발돼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승마·볼링 선수들도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배진교 정의당 의원실이 확인한 수사 상황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병역 면탈 합동수사팀 수사 대상에는 축구와 배구 등 종목뿐 아니라 볼링과 승마 선수들도 포함됐다. 또 헬스 트레이너와 래퍼 등도 수사선상에 올랐다고 전해졌다. 현재 전체 수사대상은 100여명에 달하며, 스포츠 선수 외에도 연예인, 고위공직자·법조인 자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박은혜 부장검사)는 지난 21일 뇌전증 등 질병 증상을 허위로 꾸며 병역의무자가 병역을 감면받게 한 혐의를 받는 병역 브로커 40대 구모씨를 구속 기소한 바 있다. 검찰은 전날에는 뇌전증(간질) 진단 수법으로 병역을 기피한 혐의를 받는 OK금융그룹 남자프로배구단 소속 조재성씨를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검찰은 조재성 외에도 복수의 프로스포츠 선수가 이 브로커를 통해 군 입대를 회피했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결승 불패’ 쿠드롱, ‘벨기에 절친’ 레펜스 디딤돌 삼아 PBA 투어 7번째 왕좌 등극

    ‘결승 불패’ 쿠드롱, ‘벨기에 절친’ 레펜스 디딤돌 삼아 PBA 투어 7번째 왕좌 등극

    ‘3쿠션 황제’ 프레데릭 쿠드롱이 ‘벨기에 절친’ 에디 레펜스를 따돌리고 프로당구(PBA) 투어 7번째 정상에 올랐다.쿠드롱은 5일 경기 고양 소노캄고양 호텔에서 같은 국적의 레펜스를 상대로 한 PBA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4-1(15-0 15-11 15-12 4-15 15-7)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지난해 3월 2021~22시즌 왕중왕전인 월드챔피언십 이후 9개월 8일 만에 통산 7승째를 수확한 쿠드롱은 투어 최다승 챔피언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고, 상금 1억원을 보태 통산 누적상금 8억 8900만원으로 부문 1위를 질주했다. 이전까지 10위(3100만원)에 머물러 있던 시즌 상금 순위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1억 3750만원)에 불과 650만원 모자란 2위(1억 3100만원)로 대폭 끌어올렸다. 투어 원년과 두 번째 시즌 TS샴푸 챔피언십을 잇달아 제패했던 쿠드롱은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두 번째 타이틀 방어 경력도 쌓았다.쿠드롱은 지난해 자신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신고했다.특히 PBA 투어 세 시즌을 지내면서 매 시즌 한 차례 이상의 우승을 놓치지 않았던 쿠드롱은 올 시즌 5개 대회를 치르는 동안 4강에만 세 차례 들었을 뿐 들쭉날쭉한 경기력으로 슬럼프를 의심케 했지만 이날 우승으로 그간의 우려를 깔끔히 씻어냈다.  사파타와 나란히 공동 최다 결승 진출을 일궈낸 뒤 7번째 결승 테이블에 선 쿠드롱은 또 승률 100%의 ‘결승 불패’ 기록도 이어갔다. 페렌스 역시 2차례 오른 결승에서 모두 우승했지만 이날은 쿠드롱에 막혀 승률은 66.666%로 급락했다. 레펜스와의 세트제 상대 전적에서 종전까지 2승1패로 우세했던 쿠드롱은 이날 1승을 보태 격차를 더 벌렸다. 20121년 11월 휴온스 챔피언십 이후 1년 1개월 13일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레펜스는 이번 대회 확연한 쿠드롱의 화려한 경기력에 막혀 뜻을 이루지 못했다.전날 4강전에서 역대급 에버리지 6.429를 찍었던 쿠드롱의 상승세는 이날도 계속됐다. 첫 세트 4-0으로 앞선 3이닝째 쿠드롱은 뱅크샷 1방을 포함, 무려 11점을 쓸어담아 불과 11분 만에 레펜스를 15-0 ‘러브게임’으로 돌려세웠다. 첫 세트 에버리지는 5.000. 반격에 나선 레펜스를 상대로 곶감 뻬먹듯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2세트도 가져온 쿠드롱은 3세트마저 레펜스를 15-12로 제압해 무실세트 우승까지 짐작케 했다. 12이닝까지 이어진 4세트 4득점에 그치며 레펜스에게 한 세트를 내준 쿠드롱은 그러나 5세트 10-5의 리드 상황에서 두 차례의 옆돌리기와 횡단샷으로 석 점을 보태고 8번째 이닝에서 다시 옆돌리기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만든 뒤 회심의 되돌리기로 ‘절친’과의 첫 결승 대결을 매조졌다.
  • ‘아이유♥’ 이종석 “내가 널 사랑하고 있어” 실화된 연애관

    ‘아이유♥’ 이종석 “내가 널 사랑하고 있어” 실화된 연애관

    배우 이종석과 가수이자 배우 아이유가 공개 열애를 밝힌 가운데 이종석의 과거 자신의 연애관이 담긴 진솔한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종석은 1년여전 엘르 코리아와의 촬영 중 연애상담소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팬들의 다양한 연애 질문에 조곤조곤 진심을 다해 답변해주는 이종석의 모습이 최근 아이유와의 공개열애 사실과 크로스되면서 재조명 되고 있다. 이종석은 ‘인연은 예정되어 있는걸까, 만드는 걸까’라는 질문에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처럼 우연으로 시작해서 생기는게 아닐까 생각하는데 다시 생각해 보면 만들어가는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얼마나 간절한가에 따라서 다른것 같다”고 말했다. 아이유와 20대에 SBS ‘인기가요’ 더블 MC로 우연히 만나 첫사랑의 감정을 키웠던 이종석이 간절한 마음을 이어오다 10년이 지나 아이유와 진짜 연인이 된 최근과 맞물리면서 해당 답변은 깊이 있게 들린다. ‘연애를 오래쉬어서 연애 세포가 죽어버린것 같다’는 질문에는 “안타깝다. 세포가 줄었다기 보다는 가슴이 뛰는 사람이 안 나타난거 아닐까? ‘내게 이런 감정이?’라고 생기는 마음이 나오면 바로 시작할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떄문에 못만나는 해외 롱디 커플의 고민에 대해서는 “물리적으로 떨어져있으니까 서로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서로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상대 마음은 어떻게 할 수 없으니까 일단 내가 상대에게 ‘내가 널 사랑하고 있어’라는 강한 믿음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라고 고민을 나눴다.이종석은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너무 긴장한다’는 고민에 “저 같은 경우에는 이 인터뷰에도 긴장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 앞에서는 말을 잘한다.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들 앞에서 안도감이 있다. 긴장을 하는 것도 상대방에게 매력으로 보일수 있다”고 토닥였다. 또 ‘연애중인데 서로에 대한 신선함과 설레임을 유지하고 싶은데 방법’을 묻는 질문에 “내가 봤을 시, 상대가 주는거를 당연하게 느끼며 안된다. 선물이든 마음이든. 이 사람을 위해 꽃을 찾고 꽃말을 찾는 그런 과정이 있지 않느냐. 그런 것은 억지로 노력한다고 되는건 아니니까 지금 느끼시는 설렘을 잘 기억하시고 연애가 오래되도 잘 유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랑은 존재하느냐’ 질문에 잠시 난감한 표정을 짓던 이종석은 “사랑은 존재한다. 영원하게 존재한다기보다는 순간순간이 존재하는것 같다. 연인한테 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에서 순간적으로 뿜어나오는 것이 사랑”이라고 명쾌하게 말했다. 마지막 질문은 ‘이종석이 생각하는 진국인 남자는?’에 대해 “상대에게 한 치의 의심과 의구심이 안들게 하는 것, 그리고 이 사람의 존재가 있음으로 인해서 나의 불안이 절반이라도 줄어드는 것 같은 남자가 있다”고 답변했다. 이종석은 “그건 남자가 아니라 내가 정하는 것. 내가 상대에게 그 정도의 신뢰를 주는 것”이라며 “그럼 진국인 남자는 나다”라고 웃으며 인터뷰를 끝냈다. 해당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사랑의 감정에 대해 타이밍, 신뢰, 설레임과 배려를 언급했고, 이는 이종석이 아이유와의 열애를 공개하며 강조한 존경과 사랑 오랜 시간의 기다림 등과 일맥상통해 눈길을 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연말 MBC ‘연기대상’ 대상 수상소감을 이어가던 중 ‘그분’을 지칭, 고백에 가까운 이야기를 의미심장한 소감으로 남겼다. 당시 이종석은 “군 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 항상 멋져줘서 고맙고, 아주 오래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 그 대상이 아이유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일본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4개월째 열애 중이라며 각자의 팬카페에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 4살 차 톱스타 커플 탄생을 알렸다.
  • ‘곡창’ 포항 흥해 물대는 저수지서 카드뮴 검출… 폐수 방류 의심

    ‘곡창’ 포항 흥해 물대는 저수지서 카드뮴 검출… 폐수 방류 의심

    경북 포항시 흥해읍 태평저수지에서 물을 받아 벼농사를 지은 논의 수확량이 평년 20%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해당 저수지에서 카드뮴이 검출돼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서울신문 2022년 11월 1일자 10면> 중금속 검출로 인해 포항의 대표적 곡창지역인 흥해의 이미지 실추가 불가피해 보인다. 카드뮴은 호흡곤란이나 간기능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포항시에 따르면 저수지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해 말 태평저수지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최대 ℓ당 0.016㎎의 카드뮴이 나왔다. 이 양은 환경정책기본법이 정한 사람의 건강보호기준(0.005㎎/ℓ)을 3배 이상 초과한 수치다. 해당 지역 농민들은 흉작과 관련해 이 저수지의 수질을 의심해 농어촌공사 등을 상대로 원인 규명을 요구해 왔다. 특히 카드뮴 검출과 관련해 저수지 상부에 위치한 한 업체에서 폐수를 방류했다는 의혹도 있다. 농어촌공사 조사 결과 해당 업체와 가까워질수록 하천에서 중금속 등의 검출량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시는 해당 업체의 저수조 등의 잔류물 등을 채취해 오염원 여부를 가릴 방침이다. 또 해당 업체의 폐수 방류 등이 확인되면 고발 등 사법 조치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 벼농사와 관련해 “카드뮴 검출 농도 기준에 따라 벼농사 가능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며 “농사를 지어도 된다고 판단되면 이에 맞는 기술 지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폐쇄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태평저수지 물을 받아 농사를 지은 농가는 105곳이며 재배면적은 39만㎡에 이른다. 피해액은 3~4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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