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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오폭 조종사 ‘업무상 과실치상’ 형사 입건

    포천 오폭 조종사 ‘업무상 과실치상’ 형사 입건

    경기 포천시에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를 일으킨 공군 조종사 2명이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13일 형사 입건됐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날 “조종사의 표적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폭으로 군 성당과 연병장 초소 등이 일부 파손돼 군용시설 손괴 혐의도 적용됐다. 조종사들이 잘못된 고도를 수정했으나 공군이 숨긴 사실도 드러났다. 사고 전날인 지난 5일 비행임무계획장비에 좌표를 오입력해 자동으로 산출되는 고도값이 2000피트(약 609m)가 아닌 500피트(152m) 정도로 잘못 나온 것을 조종사들이 임의로 수정했지만 공군은 중간조사 결과 발표 때 이를 알리지 않았다. 조종사가 고도 차이를 별다른 의심 없이 수정하면서 좌표를 재확인하지 않은 대목의 과실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조사본부는 “이번 오폭 사고의 직·간접 원인 등에 대해 계속해서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상목 오늘 임시국무회의… ‘명태균특검법’ 거부권 행사할 듯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임시국무회의를 소집하고 명태균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 대행은 명태균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 대행은 지난 11일 국무회의에 앞서 진행한 비공개 간담회에서 국무위원들로부터 명태균특검법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한다. 명태균특검법은 지난달 27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재의요구 시한은 15일이다. 이 법은 지난 대선·지방선거 등에서 명씨를 중심으로 불거진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삼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명태균특검법에 대해 “온갖 독소조항으로 가득찬 위헌적이고 정략적인 특검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최 대행을 향해 명태균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압박했다. 김용만 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 대변인은 “역사의 죄인이 되기 싫다면 최 대행은 즉각 특검을 수용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최 대행이 임명을 보류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필요성도 주장했다. 최 대행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대선 출마 계획’을 묻는 질문에 웃음을 터뜨리며 “현재로선(For now) 내 임무를 다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 것을 놓고도 정치권에서 뒷말이 나왔다. ‘현재로선’이란 단서를 단 게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이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의 ‘대행’을 하다 ‘대권’으로 갈 수 있다는 헛꿈은 버리라”고 했다. 최 대행은 같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있으면 한국의 대미 수출 흑자가 일시적이라는 점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 관세정책에 보복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뜻도 전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내고 “연말까지 무역 전쟁이 이어질 경우 한국의 올해(기존 전망 1.5%)와 내년(1.8%) 경제성장률이 모두 1.4%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했다.
  • 성남 판교 야산에서 기폭장치 달린 오물풍선 발견

    13일 오후 5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서판교IC 인근 야산에서 기폭장치가 달린 오물 풍선이 발견됐다. 시민의 112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군 당국에 폭발물 처리반(EOD) 출동을 요청해 현재는 기폭장치에 대한 수거가 완료된 상태다. 이날 발견된 오물 풍선과 기폭장치 의심 물체는 다소 낡고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북한에서 날린 오물 풍선이 이날 뒤늦게 발견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EOD가 기폭장치에 폭발 위험성이 없다고 판단한 뒤 물체를 수거해 갔다”고 말했다.
  • “전투기 오폭 사고, 아파트 날릴 뻔”…공군 조종사 형사입건

    “전투기 오폭 사고, 아파트 날릴 뻔”…공군 조종사 형사입건

    경기 포천시에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를 일으킨 공군 조종사 2명이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13일 형사 입건됐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날 “지금까지 수사를 통해 조종사의 표적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확인했다”면서 입건 사실을 알렸다. 오폭으로 군 성당과 연병장 초소 등이 일부 파손돼 군용시설 손괴죄 혐의도 적용됐다. 공군 조종사 2명은 지난 6일 KF-16 전투기를 타고 MK-82 항공 폭탄 각 4발을 실사격하는 훈련 중 표적 좌표를 잘못 입력해 민가에 폭탄을 투하하는 사고를 냈다. 이로 인해 부상자 38명, 재산 피해 166건이 발생했다. 조종사들이 잘못된 고도를 발견하고 수정했으나 공군이 중간 조사 결과 발표에서 이를 공개하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사고 전날인 지난 5일 비행임무계획장비에 좌표를 오입력해 자동으로 산출되는 고도값이 원래 나와야 하는 2000피트(약 609m)가 아닌 500피트(152m) 정도로 잘못 나와 이를 수정한 것이다. 만약 고도를 수정하지 않았다면 5층짜리 군인아파트 4개 동이 들어선 곳에 떨어져 대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다. 공군 관계자는 “실제 사격 표적 고도는 훈련 상황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난다”며 “고도를 훈련계획서대로 입력하는 것은 통상적 절차”라고 해명했다. 지난 10일 중간 조사 결과 발표 당시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사고를 명확히 이해시켜드리는 데 혼란을 드릴 것이라 판단해 포함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종사가 약 1500피트(457m)의 차이를 별다른 의심 없이 수정하면서 좌표를 재확인하지 않은 대목의 과실 여부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조사본부는 “이번 오폭 사고의 직·간접 원인 등에 대해 계속해서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자꾸 까먹어요”…임영웅 걱정한 ‘청년치매’ 이유 있었다

    “자꾸 까먹어요”…임영웅 걱정한 ‘청년치매’ 이유 있었다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준비 과정에서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다고 언급하며 자신을 ‘청년 치매’라고 농담 삼아 표현했다. 하지만 이 같은 현상은 단순한 건망증이 아니라 ‘디지털 치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임영웅은 9일 공개된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 콘서트 포스터 촬영 중 특정 닭갈비 가게 이름이 떠오르지 않자 “요즘 기억력이 안 좋다. 내가 청년 치매인가 보다”라고 말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안무 연습 중에도 “연습하면 자꾸 까먹는다”고 토로했지만 반복적인 연습 끝에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단순한 해프닝처럼 보이지만, 최근 젊은 층에서 디지털 치매 증상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스마트폰, 컴퓨터,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기기의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기억력 감퇴와 인지 기능 저하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세대 ‘디지털 치매’ 위험군 디지털 치매는 스마트폰과 컴퓨터 같은 디지털 기기가 인간의 기억을 대신 저장하면서 기억력과 계산 능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독일의 뇌 과학자 만프레드 슈피처는 저서 ‘디지털 치매’에서 이 개념을 처음 소개했다. 그는 디지털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뇌가 직접 정보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젊은 세대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진다. 반복 학습을 통해 장기 기억으로 저장돼야 할 정보가 디지털 기기에만 의존하면서 단기 기억조차도 쉽게 사라지는 것이다. 이를 반영한 신조어로 젊은 알츠하이머라는 의미의 ‘영츠하이머’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디지털 치매는 단순한 건망증과 다르게 장기적으로 뇌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일본 고노 임상의학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디지털 치매의 대표적인 징후로 꼽힌다. ▲ 대화할 때 메신저 앱이나 이메일을 주로 이용한다 ▲ 전화번호를 3개 이상 기억하지 못한다 ▲ 손으로 글씨를 쓸 일이 거의 없다. ▲ 애창곡이라도 가사가 없으면 부르기 어렵다 ▲ 내비게이션 없이는 길 찾기가 어렵다 ▲ 같은 이야기를 반복한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전에 만난 사람을 처음 본 것처럼 착각한 적이 있다 ▲ 전날 먹었던 음식을 기억하지 못한다 ▲몇 년째 사용하는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가 잘 외워지지 않는다 ▲ 아는 영어나 한자 뜻을 자주 잊어버린다. 이러한 증상 중 3~4개 이상 해당된다면 디지털 치매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뇌는 사용하면 발달하고,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하는 특성이 있다.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가 기억과 계산을 대신하면서 뇌가 스스로 정보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런 현상이 지속될 경우 뇌 기능이 저하되면서 알츠하이머와 같은 노인성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진다. 전지기기 사용·멀티태스킹 줄이기 중요 디지털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자기기 의존도를 줄이고, 뇌를 활성화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서울시는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1.1.1 운동’을 제안했다. 이는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끄고 다른 활동을 하는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점진적으로 줄이며, 중요한 정보는 직접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신체 활동은 뇌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가벼운 달리기나 산책은 뇌의 신경세포를 성장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 인지 기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걷거나 가족,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걷는 것은 뇌의 언어·운동 영역을 자극해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을 능력처럼 여기지만, 실제로는 집중력을 분산시켜 기억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 대한의사협회에서는 한 번에 하나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뇌 건강에 더 좋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을 줄이고, 한 가지 작업에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또한 수면은 기억을 장기 저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취침 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전자파와 블루라이트가 숙면을 방해해 기억력이 감퇴할 수 있다. 잠들기 2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독서나 명상 같은 활동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 갑작스러운 복통 지속된다면…‘이 질환’ 의심해봐야

    갑작스러운 복통 지속된다면…‘이 질환’ 의심해봐야

    명치 부근을 쥐어짜는 듯한 복통은 겪어본 사람만 알 수 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통증에 허리를 구부리고 식은땀을 흘리게 된다. 심하면 응급실을 찾을 정도로 매우 고통스럽다. 복통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위장 운동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면서 과도한 수축을 일으키고, 이에 따라 명치 부근에서 갑자기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통은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일반적으로는 잘못된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발생한다. 다만 그 증상이 지속해 발생한다면 한번쯤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지난달 2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담관결석 환자 수는 2014년 3만 5458명에서 2023년 6만 246명으로 10년간 70% 가까이 증가했다. 나이별로는 80세 이상이 28%, 70대가 27%, 60대가 21%를 차지해 60대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76%에 달했다. 담석은 담즙이 뭉쳐져서 돌처럼 단단하게 응고된 덩어리로, 담즙을 이루는 성분의 비율 변화가 주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석은 주로 담즙을 보관하는 담낭에서 발생한 뒤 담즙이 흐르는 담낭관 및 총담관으로 이동해 문제를 일으킨다. 총담관은 간내 담관과 담낭에서 나오는 담낭관이 합류하는 관으로 십이지장까지 연결된다. 담석이 있다고 무조건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담석을 가진 환자 중 80%는 특별한 문제 없이 생활한다. 그러나 나머지 20%는 담석이 담낭관이나 총담관을 막아 통증을 유발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한다. 담관결석의 경우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면 담즙 내에 있는 빌리루빈 색소가 몸에 과다하게 쌓여서 얼굴을 노랗게 만드는 황달을 일으킨다. 담관결석을 초기에 알아차리지 못하고 급성담관염으로 진행되면 혈압 저하와 의식 혼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가지 증상이 나타나면 환자가 ‘위험한 상태’에 빠진 것으로 봐야 하고 심하면 패혈증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험할 수도 있다. 담관결석의 진단은 초음파내시경이 유용하게 사용된다. 초음파기기가 부착된 내시경을 십이지장에 넣은 뒤 초음파를 통해 담석의 유무와 위치를 확인한다. 담석을 예방하려면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을 피해야 한다. 채소나 과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긴 기간 금식을 하거나 체중을 급격히 줄이는 것도 담석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체중은 서서히 줄이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한다.
  • 청소년에 담배·술 대신 사주며 수수료 등 챙긴 나쁜 어른들 적발

    청소년에 담배·술 대신 사주며 수수료 등 챙긴 나쁜 어른들 적발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겨울방학 기간 기획단속을 벌여 여자 청소년들에게 술·담배를 대신 사다 준 나쁜 어른 8명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단속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지정된 홀덤펍 등 청소년 유해업소를 단속하고 청소년 유해 약물인 술·담배 대리구매 등을 근절하고자 시행했다. 기획단속에 앞서 도 특사경은 지난해 12월부터 사회관계망 X(구 트위터)를 지속해 모니터링하며 청소년에게 술·담배 대리구매 행위가 의심되는 계정을 조사했다. 의심되는 계정 사용자는 청소년을 대신해 술·담배를 구매해 준다는 글을 X(구 트위터)에 게시하거나, 청소년들이 술·담배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글에 댓글을 단 성인들이었다. 적발된 대리구매 행위자 8명은 X(구 트위터)를 통해 의도적으로 여학생들한테 접근, 술·담배를 대리구매 해주고 수수료를 받지 않거나 많게는 한 건당 2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현행법상 청소년유해약물(술·담배 등)을 대리구매해 주거나 제공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적발 사례를 보면, A씨는 X(구 트위터)와 카카오톡으로 청소년인 여고생과 약 6개월가량 연락하며 술·담배를 여러 차례 대리구매 해줬고, 이 여고생에게 일정 금액의 수수료를 받고 대리구매 해준 술을 먹는 장소로 자신 자취방을 빌려주기도 하였다. B씨는 X(구 트위터)로 중학생에게 담배를 대리구매 해준다며 접근한 뒤 대리구매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자동차에서 자신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몇 분 동안 봐달라고 요구했다. 도 특사경은 또 도박·사행심 조장 우려가 있는 게임으로부터 청소년들을 보호하고자 홀덤펍(카지노 홀덤 게임을 제공) 61곳을 단속해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 미부착 15곳을 대상으로 계도와 시정조치를 했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청소년 대상 대리구매 행위는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에 단속과 수사를 지속해 확대할 것”이라며 “청소년보호법 위반 홍보를 강화해 범죄 예방에도 힘쓰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소년 대리구매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술집, 노래방 등) 출입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이 의심되면 경남도 누리집(민생 침해 범죄 신고) 또는 경남도 특사경(전화 055-211-2884)에 제보하면 된다.
  • 청약 기다리며 혼인신고 미뤘는데…“그날 남편 없어” 아내의 배신

    청약 기다리며 혼인신고 미뤘는데…“그날 남편 없어” 아내의 배신

    사실혼 관계의 아내가 외도 사실이 들통나자 “법적으로 혼인 관계가 아닌데 문제 있냐”며 뻔뻔한 반응을 보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1년 전 아내와 결혼했지만 주택 청약 등의 사정으로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A씨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A씨는 “보통 아내는 오후 4시 30분에, 저는 6시에 퇴근한다. 몇 달 전 평소와는 다르게 두어 시간 일찍 퇴근하게 됐다”며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댔는데 때마침 앞에서 전화하며 걸어가는 아내를 봤다”고 말했다. 당시 아내를 깜짝 놀라게 해주고 싶었던 A씨는 몰래 뒤따라갔다. 그런데 아내의 통화 내용을 듣고 귀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아내는 “응, 그때 보자. 그날 우리 남편 없어. 그래, 나도 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아내는 아무것도 모른 채 혼자 집으로 들어갔고, A씨는 “물론 친구와의 통화일 수도 있지만 자꾸 안 좋은 예감이 들었다”며 불안감을 느꼈다. 며칠 후 아내가 2박 3일 출장을 간다고 했고, A씨는 집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던 중 아내 계정으로 자동 로그인된 구글 사진첩에 새로운 사진 알람이 뜬 것을 확인했다. 사진 속에는 아내가 낯선 남성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알고 보니 출장 간 것이 아니라 다른 남성과 여행을 떠난 것이었다. A씨는 “그 남자와 찍은 사진이 참 많더라. 서로 사랑한다고 나눈 문자 메시지 캡처본도 있었다”며 배신감을 토로했다. 집으로 돌아온 아내에게 따져 묻자, 아내는 “법적으로 아직 혼인 관계가 아닌데 큰 문제는 아니지 않냐”며 되레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A씨는 “이대로 저 혼자 상처받은 채 헤어져야 하냐”며 조언을 구했다. 손은채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로 인정될 가능성이 크다. 사실혼 관계에서도 부정행위가 인정되면 아내와 상간자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으며, 사실혼 관계 해소 시 재산 분할도 청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내 계정으로 로그인된 사진첩을 본 행위는 정보통신망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 변호사는 “지난해 판례에서도 사진첩 서비스 제공자가 계정 주인 외의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의사가 없었다고 판단했다”며 “하지만 A씨의 경우 정상적인 혼인 생활 중 계정 정보를 공유했으므로 법적 판단이 다르게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A씨가 다운로드한 사진이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간주되면, 상간자 소송에서 증거로 사용하지 못할 확률이 높다”며 “아내와 상간자의 통화기록, 카카오톡 대화 로그, 여행 숙소의 CCTV 등 다른 증거를 확보해 부정행위를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해외로 기술 빼돌리다 적발 지난해 27건…국수본 출범 후 역대 최다

    해외로 기술 빼돌리다 적발 지난해 27건…국수본 출범 후 역대 최다

    영업비밀을 촬영해 외국 업체와 기술이전 계약에 사용하고, 게임에 사용되는 소스 코드를 유출해 외국 업체로부터 개발비를 타낸 이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두 사건을 포함해 지난해 해외 기술 유출 사건 27건을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이 지난해 검거한 27건 중 반도체 등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핵심기술 유출 사건은 11건으로 집계됐다. 해외 기술 유출 범죄 검거 건수는 2022년 12건, 2023년 22건에 이어 지난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경찰은 기술을 유출하고 받은 급여나 체류비용 등을 특정해 범죄수익을 환수했고, 8개 사건의 피의자들로부터 약 65억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첨단화·조직화하는 해외 기술 유출 범죄의 근절을 위해 전담 수사관 증원 및 전문교육을 실시하겠다”며 “중기부·산업부 등 관계기관들과 힘을 합쳐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술 유출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 사례를 목격했다면 국번 없이 ‘113’ 또는 경찰청 누리집(www.police.go.kr)에 개설된 ‘온라인 113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급발진 사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이채명 경기도의원, 급발진 사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6)은 12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예방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 발의를 앞두고 경기도 교통국 관계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급발진 의심 사고 예방 대책,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률·심리 상담 지원 체계 구축, 공용차량 기록장치 부착 및 데이터 분석을 통한 예방 대책 마련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현재 급발진 의심 사고는 운전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원인 규명과 피해자 지원 체계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실태조사 및 통계 구축을 통해 사고 원인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예방 대책을 수립할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또한, 공용차량에 기록장치를 시범 부착하여 데이터 확보를 통한 사고 원인 분석 강화가 논의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방 정책을 발전시키는 방안이 검토됐다. 한편,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지원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급발진 의심 사고 피해자들이 법적 대응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법률 상담 및 심리 상담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피해자들에게 법률 상담과 심리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명확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전문기관 및 민간 전문가 협력 체계 구축도 추진된다. 이채명 의원은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는 운전자의 책임으로만 돌리기엔 한계가 있으며, 도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이달 말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반영해 3월 중 최종 발의할 계획이다.
  • ‘전투기 오폭’ 아파트 4개동에 떨어질 뻔…조종사 2명 형사입건(종합)

    ‘전투기 오폭’ 아파트 4개동에 떨어질 뻔…조종사 2명 형사입건(종합)

    우리 군 초유의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를 낸 조종사들이 형사 입건됐다. 조사 결과 이번 사고가 군인 아파트 4개 동이 서 있는 지점에 폭탄이 투하돼 더 큰 인명 사고가 발생할 뻔했다는 사실도 뒤늦게 드러났다. 13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조사본부는 조종사 2명을 업무상 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입건했다. 조사본부는 “현재까지 수사를 통해 조종사의 표적 좌표 오입력이 사고의 직접적 요인임을 확인했다”라며 “사고의 직간접적 원인 등에 대해 계속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입건된 조종사 2명은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 중 KF-16 전투기 2대를 각각 몰고 MK-82 항공 폭탄 각 4발을 실사격하는 훈련에서 표적 좌표를 잘못 입력해 민가에 폭탄을 투하하는 사고를 냈다. 폭탄은 원래 목표 지점인 사격장보다 남쪽으로 약 9~10㎞가량 떨어진 지점에 떨어져 인근 육군 부대 연병장과 성당, 농지 및 도로 등지에서 모두 폭발했다. 이 오폭 사고로 민간인 24명과 군인 14명 등 부상자 38명, 재산 피해 166건이 발생했다. 조종사 2명이 속한 전대와 대대의 지휘관도 보직해임된 상태다. 한편 사고에 따른 인명 피해가 더 커질 뻔한 정황도 뒤늦게 드러났다. 공군에 따르면 전투기 조종사들은 사격 전날이던 지난 5일 폭탄 투하 좌표를 비행임무계획장비 컴퓨터에 잘못 입력하는 과정에서 좌표의 고도도 임의로 수정했다. 좌표가 컴퓨터에 입력되면 컴퓨터는 좌표 지점의 고도를 자동으로 산출하게 돼 있다. 원래 사격했어야 하는 올바른 지점인 승진과학화훈련장의 고도는 2000피트(609m)인데, 잘못 입력한 좌표의 고도는 500여 피트(152m)로 산출됐다. 그러자 조종사는 좌표 오입력 가능성을 검토하지 않고 훈련 계획서에 적힌 대로 고도를 2000피트로 수정했다. 그 결과 다음날 이뤄진 실사격에서는 폭탄이 더 멀리 날아가면서 오입력한 좌표에서도 약 2㎞ 벗어난 지점에 떨어졌다. 만약 고도를 수정하지 않았더라면 폭탄은 5층짜리 군인아파트 4개 동이 들어선 곳에 탄착될 수 있었다. 공군은 좌표에 따른 고도가 자동 산출되더라도 고도를 수정 입력하는 것은 기본 절차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조종사가 약 1500피트의 차이를 별다른 의심 없이 수정하면서 좌표를 재확인하지 않은 대목의 과실 여부는 수사에서 밝혀질 전망이다. 공군은 이러한 내용을 지난 10일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의 중간조사 결과 발표 당시 밝히지 않았다. 공군 관계자는 “좌표를 제대로 입력하지 않고 확인 절차를 지키지 않은 것이 사고의 핵심 원인”이라며 “이 내용은 오폭과 직접적 관련이 없어서 발표에 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이철규 “아들 마약 수사에 배후”…친한계 “생사람 잡는다”

    이철규 “아들 마약 수사에 배후”…친한계 “생사람 잡는다”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아들 부부의 액상 대마 구매 미수 사건 수사와 관련해 배후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일부에서 악의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이 ‘한딸’(한동훈 전 대표 팬덤)이라고 말했다. 이에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이철규 의원은 12일 일요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들과 며느리가 마약 관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 몰랐다고 밝혔다. 아들을 비호할 생각은 없으며, 잘못한 만큼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경찰 수사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경찰이 4~5개월 동안 아들을 미행하면서 사건을 만들려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10월에 사건을 인지했음에도 2월이 돼서야 체포한 점을 지적하며, 자신을 망신 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본인의 신분 때문에 더 큰 비난을 받고 있으며, 배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철규 의원은 배후에 대한 질문에 특정인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악의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을 보면 전부 ‘한딸’들”이라고 언급했다. 민주당 인사들은 그러지 않는다며, 본인들도 아픈 부분이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친한계 인사들은 반발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체제에서 대변인을 지낸 박상수 국민의힘 인천 서구갑 당협위원장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충분히 억울할 수는 있지만 음모론을 설파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적의 지지자들을 겨냥해 애먼 사람을 의심하기보다는 아들과 며느리를 위한 변호사 선임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 [사설] 감사원장·검사 탄핵 선고… 더 급한 韓 총리는 왜 미루나

    [사설] 감사원장·검사 탄핵 선고… 더 급한 韓 총리는 왜 미루나

    헌법재판소가 오늘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의 탄핵심판을 선고한다. 거대 야당은 최 원장의 문재인 정부 정책 ‘표적 감사’와 이 지검장 등의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 불기소 등을 사유로 이들을 탄핵소추했다. 보복성 탄핵소추라는 비판 속에 두 사람은 직무가 정지된 채 100일을 흘려 보냈다. 그러니 이 대목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심판 선고는 대체 언제 나올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한 총리 탄핵심판은 이들보다 앞선 지난달 19일 변론이 종결됐고 사안도 간단하다. 어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를 부과했다. 예고된 관세태풍이 한국에도 본격 상륙할 상황이다. 국익을 지키는 정상외교가 그야말로 한시가 급하고 절실한 때다. 한 총리는 통상교섭본부장(김대중 정부), 경제부총리(노무현 정부), 주미대사(이명박 정부)를 지냈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미 의회 비준 과정을 총괄한 통상전문가다.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총리’(Prime Minister)가 갖는 대외적 무게감은 부총리나 장관급 또는 ‘대행의 대행’과는 차원이 다르다. 탄핵 정국의 정상외교 공백을 메워 줄 유일하고도 최적의 카드가 한 총리다. 그런 사람의 손발을 묶고 있는 것은 국가적 자해 행위라 해도 틀리지 않다. 한 총리에 대한 헌재 선고는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한 총리 탄핵소추보다 나중에 발생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헌재 재판관 임명 거부와 관련한 권한쟁의심판에서 헌재가 서둘러 위헌 결정을 내린 것과도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 한 총리 사건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일부 쟁점이 겹쳐 한 총리를 먼저 선고하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재의 의중이 드러날 수 있다는 고민도 있을 것이다. 그렇더라도 그런 이유가 국익보다 앞설 수는 없다. 헌재는 정치적 셈법으로 한 총리 선고 시점을 저울질한다는 오해를 씻어야 한다.
  • 치매 두려우시죠… 중구 ‘찾아가는 검사’

    치매 두려우시죠… 중구 ‘찾아가는 검사’

    서울 중구는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 검사’(포스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치매 선별 검사는 치매 및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검사는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한 일대일 문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거주지 동별 검사 일정에 맞춰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예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정기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구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이자 국립의료원 신경과 전문의 이종윤 교수가 진행한다. 오는 19일에는 구민 30명을 대상으로 ‘치매 진단과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교육에 나선다. 관심 있는 주민은 14일까지 구 치매안심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 선별 검사와 정기 교육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은행 직원… 불법대출 의혹 압수수색 받아

    주차장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은행 직원… 불법대출 의혹 압수수색 받아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 의혹으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은 시중은행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인천시 서구 한 주차장 내 차량에서 모 시중은행 직원인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 조사를 거쳐 A씨 사망에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A씨가 소속된 은행과 부동산개발업체가 연루된 수십억원대 불법 대출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달 28일 A씨를 포함한 사건 관련자들의 주거지에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만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해당 개발업체 측이 은행으로부터 30억~40억원대 불법 대출을 받았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치매 걱정 그만’…어르신 대상 선별검사 및 교육 나선 서울 중구

    ‘치매 걱정 그만’…어르신 대상 선별검사 및 교육 나선 서울 중구

    서울 중구는 6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치매 선별 검사’(포스터)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치매 선별 검사는 치매 및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하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검사는 인지선별검사(CIST)를 활용한 일대일 문답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한 후 거주지 동별 검사 일정에 맞춰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와 함께 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줄이고 예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정기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구 치매안심센터 센터장이자 국립의료원 신경과 전문의 이종윤 교수가 진행한다. 오는 19일 구민 30명을 대상으로 ‘치매 진단과 치료 및 관리’를 주제로 교육에 나선다. 관심 있는 주민은 오는 14일까지 구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치매 선별 검사와 정기 교육이 치매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돕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고 세심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광진, 안부 살피고 외출 돕고… ‘고독사 제로’ 쭉 간다

    광진, 안부 살피고 외출 돕고… ‘고독사 제로’ 쭉 간다

    서울 광진구가 ‘2025년 고독사 예방 시행 계획’을 실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독사 제로’를 이어 간다는 게 광진구의 목표다. 먼저 안부확인 서비스를 강화한다. 안부확인 서비스는 휴대전화 기록을 확인해 통화 기록이 없거나 전원이 꺼져 있을 경우 자동응답전화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응답이 없는 경우 담당 직원에게 즉시 알림이 간다. 고립 일상 개선사업도 새로 선보인다. 고독사 위험군 40명의 외출을 유도한다. 한 달에 한 번씩 동주민센터와 지역 내 복지기관 등에 들러 혈압 체크, 건강 복지 상담을 받고 인증하면 연 2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한다. 또 사회관계망 형성과 사후 관리에 힘쓴다. 자조모임, 체육활동, 문화활동 등 정기적인 집단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회적 고립가구의 불안감과 외로움을 없앤다. 물리적 거리가 가까운 동 단위 지역에서 시범 운영, 교류 활성화를 이끈다. 고독사가 의심되는 저소득 무연고 사망자에 대해서도 유품 정리, 특수청소 비용 등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광진구는 고독사 예방 시행 계획에 63억원을 투입한다.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위험 정도 판단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 지원 ▲고독사 예방관리 기반 구축의 4개 중점 과제를 정해 29개 사업을 펼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손을 잡고 고독사 예방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DOGE 탓에… 한국전 미군 유해 확인도 중단

    DOGE 탓에… 한국전 미군 유해 확인도 중단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미국 정부효율부(DOGE)의 비용 절감 여파로 실종된 한국전 참전 미군 장병들의 유해 신원 확인 작업이 중단됐다. 1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 육군 의뢰로 장기 실종 미군 장병들의 가족·친척에 대해 추적조사를 해 오던 민간 조사관들의 보수 지급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한국전, 베트남전, 2차 세계대전 등에 참전한 병사 유해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이 전면 중단됐다. 참전자 유해 신원 확인은 실종자들과 혈연관계가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 DNA 검사를 한 뒤 이를 유해의 DNA와 비교하는 과정을 통해 진행하는데, 조사관이 없으면 이런 절차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는 DOGE가 낭비를 막고 비용을 절감하겠다며 상당수 기관에서 정부구매카드 구매 한도를 1달러(약 1458원)로 낮추는 등 사실상 정지시켜 버린 탓에 발생했다. DOGE가 지난 5일까지 정지시킨 정부구매카드는 16개 기관의 14만 6000장에 이른다. 머스크는 “정부구매카드 수는 아직도 정부 공무원 수의 2배 가까이 된다. 의심스러운 지출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DOGE가 정부구매카드 사용을 중단시키는 바람에 다수의 기관에서 업무가 마비되거나 중단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 흉기 피습에 항암 치료 못 받고 사망…검찰 “살인미수 아닌 살인죄”

    흉기 피습에 항암 치료 못 받고 사망…검찰 “살인미수 아닌 살인죄”

    간암 말기 환자가 조현병 환자의 흉기 피습으로 치료받은 후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살인죄 적용을 주장하며 중형을 구형했다. 광주지검은 11일 광주고법 형사2부(이의영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남모(70)씨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살인죄를 적용해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남씨의 공격행위로 피해자가 신체 여러 부위에 자상을 입었고 자상을 치료받느라 항암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결국 사망했다”며 “피해자의 간암 중앙생존 기간은 8~10개월로 추정됐으나, 사건 직후 2달여만에 사망해 남씨 가해가 사망의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남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의 사망원인은 병사로 기재돼 있고 자상 치료 후 퇴원 후 사망해 살인죄에 대한 엄격한 증명이 없는 사건”이라며 “남씨가 조현병으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점을 고려해 선처해 달라”고 했다. 남씨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4월 1일에 열린다. 남씨는 지난해 5월 오전 전남 영광군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과일을 팔던 60대 노점상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사건 당시 약을 먹지 않아 조현병 증상이 악화한 남씨는 일면식이 없는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주먹과 발로 A씨를 폭행하기도 했다. 장기 등에 자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은 보전했지만 4기 간암이 악화하면서 지난해 6월 사망했다. 검찰은 A씨가 자상 등으로 제대로 된 간암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했다고 보고 ‘살인미수’ 대신 ‘살인’ 혐의를 적용해 공소장을 변경했다. 다만 1심 재판부는 “남씨 범행이 피해자 사망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의심되지만, 살인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다만 무고한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둘러 큰 고통을 안기고도 자신의 범행을 정당화하며 사죄하지 않아 살인죄에 가까운 형을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1심에서 검찰은 살인 혐의를 입증하고자 ‘김밥·콜라 살인사건’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김밥·콜라 살인사건’은 1993년 전북 전주시에서 조폭 조직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 치료 중인 피해자가 입원 중 김밥과 콜라를 먹고 사망한 사건이다. 대법원은 “살인의 실행행위가 피해자의 사망이라는 결과를 발생하게 한 유일한 원인이거나 직접적인 원인이어야만 되는 것은 아니다”며 “김밥·콜라를 먹어 증상이 악화해 숨졌지만 흉기 피습이 사망의 원인이 됐다”고 피고인의 살인죄를 인정했다.
  • 권성동 “국회 목욕탕에 맨날 MBC만 틀어놔”…이광희 “그게 바로 접니다”

    권성동 “국회 목욕탕에 맨날 MBC만 틀어놔”…이광희 “그게 바로 접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MBC 보도의 편향성을 주장하며 “국회 목욕탕에 맨날 MBC만 틀어놓는다”고 말한 데 대해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맨날 MBC 틀어놓은 사람이 바로 접니다”라고 맞섰다. 이광희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목욕탕에서 가장 일찍 오는 의원 중 하나라서 맨날 MBC 틀어놓은 사람이 바로 접니다”라며 “누군지 다 알고 있으면서 이런 식으로 뒤에서 이야기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MBC 보도가 편향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상휘 위원장은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 석방 관련 방송의 편향된 보도에 대해 몇 가지 짚고 넘어가겠다”라며 MBC, KBS, SBS 주요 방송 3사의 앵커 멘트를 소개했다. 그는 이 가운데 “오늘 많이 어이없고 황당하고 답답하셨을 것 같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통령이 환한 미소로 주먹을 쥐고 손을 흔들며 버젓이 거리를 활보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MBC 뉴스데스크 앵커의 오프닝 멘트를 언급하며 “귀를 의심할 정도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상휘 위원장은 “MBC는 주요 정치 현안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에 불리한 보도를 집중적으로 내보내고 있다. 반면 민주당에 대한 비판적 보도는 축소 보도하는 경향을 명백히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윤 대통령 석방마저 마치 무슨 기회라도 잡은 듯이 국민을 흔들려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MBC의 준동에 우려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회에 의원들 목욕탕이 있는데, 과거엔 여야가 선호하는 방송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YTN이나 연합뉴스TV를 틀어놓는 것을 묵시적인 관행으로 삼았다”면서 “그런데 요즘은 가보면 민주당 의원들이 많아서 그런지 맨날 MBC만 틀어놓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도 MBC를 연합뉴스TV로 바꿔놨다. 왜 편향적인 방송을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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