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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가팜스 가양점 오픈…‘원스톱 쇼핑·진료’ 가능한 초대형 헬스·뷰티 스토어

    메가팜스 가양점 오픈…‘원스톱 쇼핑·진료’ 가능한 초대형 헬스·뷰티 스토어

    메가팜스는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금부빌딩에 2000여㎡ 규모의 초대형 헬스·뷰티 복합 매장 ‘메가팜스 가양점’을 개점했다고 6일 밝혔다. 가양점은 기존의 창고형 약국 개념을 탈피해 첨단 정보기술(IT)과 의료 서비스가 결합된 복합 문화 플랫폼을 지향한다. 매장 내부에는 AI 피부 측정 기기를 활용한 ‘AI 맞춤형 뷰티 섹션’이 마련됐다.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 상태를 진단받고 전문가의 추천에 따라 관련 제품을 즉시 구매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와의 연계도 강화했다. 국내 최초로 매장 내에 양·한방 병의원을 동시에 유치해 다이어트 및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위고비’, ‘마운자로’ 등 최신 다이어트 치료제를 의료진의 엄격한 진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으로 처방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메가팜스는 “판매물품의 대량 구매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매장 내 맞춤형 택배 창구를 설치해 국내외 배송 편의성을 높였다”며 “이를 통해 내국인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K뷰티 및 헬스케어 쇼핑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가양점은 K뷰티와 헬스케어, 첨단 기술이 융합된 공간”이라며 “프랑스의 몽주약국이나 일본의 돈키호테처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때 반드시 들러야 하는 필수 코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엔라이즈, 필름 제형 수면케어 제품 ‘데일리 멜라스트립 식물성 멜라토닌’ 출시

    엔라이즈, 필름 제형 수면케어 제품 ‘데일리 멜라스트립 식물성 멜라토닌’ 출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엔라이즈(대표 김승훈)의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일리(daily)’는 수면케어 카테고리 제품 ‘데일리 멜라스트립 식물성 멜라토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데일리는 기존 헬스케어와 이너뷰티 중심 제품군에 이어 수면 루틴과 관련된 제품군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이번 신제품은 구강용해필름 형태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기능성뿐 아니라 섭취 편의성과 제형, 휴대성 등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 흐름이 확대되면서 필름형이나 젤리형 같은 이색 제형들이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데일리 멜라스트립’은 입안에 부착하면 필름이 녹으며 섭취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개별 포장 형태를 적용해 휴대 편의성을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설탕 대신 카모마일을 블렌딩해 취침 전 섭취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제품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식물성 원료 기업에서 생산한 타트체리 유래 식물성 멜라토닌 2mg이 함유됐다. 이와 함께 마그네슘과 테아닌, 트립토판 등을 함께 배합해 수면 루틴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승훈 엔라이즈 대표는 “데일리는 간편한 일상 습관을 기반으로 건강 관리를 제안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기존 멜라토닌 제품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식물성 멜라토닌과 필름형 제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침부터 밤까지 일상 건강 루틴 전반을 아우를 수 있도록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엔라이즈는 신제품 ‘데일리 멜라스트립’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5월 19일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신제품을 포함한 데일리 제품군은 공식 온라인몰 및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교원·일반직 이탈 막아야 공교육 산다”

    임태희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교원·일반직 이탈 막아야 공교육 산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6일 ‘교직원 후생복지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 측은 최근 심화하고 있는 저연차 교원·일반직 교직원의 공직 이탈을 막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이 2024년 도교육청 소속 5년 차 미만 저경력 공무원 1589명(교원 767명, 일반직 8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낮은 보수를 이유로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임 예비후보는 기존 5년 차까지(1년 차 100만 원~5년 차 20만 원) 차등으로 지급하던 맞춤형 복지점수 추가 지원을 10년 차 교직원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1년 차의 경우 기본 복지점수 105만 원에 청년 추가 100만 원 등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및 저경력 교직원에게 관사를 우선 배정해 주거 안정을 돕고, 저금리 신용대출을 지원해 경제적 자립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복지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최저 수준이었던 기본 복지점수를 2024년 80만 원에서 2025년 100만 원으로 일괄 인상(전년 대비 25%↑)한 바 있다. 여기에 기존 40세 이상에게만 지원되던 건강검진비(1인당 20만 원)를 전 연령(전 교직원)으로 확대한 데 이어, 현장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선지급 방식’을 새롭게 도입할 방침이다. 또한, 교직원들이 학교 내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연구할 수 있는 전용 복합 공간인 ‘에듀라운지’를 조성해 전반적인 근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 임 예비후보는 “청년 교직원들의 짐을 덜어주는 것이 곧 경기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면서 “이번 복지정책이 ‘경기도 학생’을 바라보며 일하는 경기교육 교직원들의 사명감과 긍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서초, 치매 예방하는 안심경로당 확대

    서초, 치매 예방하는 안심경로당 확대

    서울 서초구는 지난해 4월 시작한 ‘치매안심경로당’을 4곳에서 8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치매안심경로당이란 구립 경로당에 전문인력이 찾아가 치매 예방부터 검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노인들은 평소 다니던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검진까지 받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구는 이번에 내곡동 ‘서초구립 염곡경로당’, 양재1동 ‘서초구립 송동마을경로당’, 방배2동 ‘남태령 사립경로당’, 서초3동 ‘서초구립 하명달경로당’ 등 4곳을 추가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해당 경로당에서 조기 검진과 치매 예방 인지 교육, 인지 활동 및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지정한 내곡동 ‘청룡마을 경로당’, 양재1동 ‘우면주공아파트 경로당’, 방배2동 ‘제2경로당’, 서초3동 ‘예술의마을 경로당’ 등 4곳에서도 기존 ‘찾아가는 치매예방 통합서비스’를 지속 운영한다. 앞서 구는 2018년부터 치매안심마을을 지정해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방문해 인지 재활 프로그램과 가족을 위한 심리 회복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2018년 내곡동을 시작으로 2020년 양재1동, 2023년 방배2동, 2025년 서초3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구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도 진행한다. 문턱을 제거하거나 낮추고, 계단 모서리를 시각화하며,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 및 타일을 시공하고, 높낮이 조절 샤워기를 설치하는 식이다. 이는 신체·인지 기능이 낮아진 노인들의 사고 위험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치매안심경로당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 관리를 지속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인지 건강 증진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 치매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친모 찌른 뒤 흉기 들고 배회하던 50대男 긴급체포… “외출 못하게 해서” 주장

    친모 찌른 뒤 흉기 들고 배회하던 50대男 긴급체포… “외출 못하게 해서” 주장

    외출을 막는다는 이유로 80대 노모를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존속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A(56)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4분쯤 목포시 상동의 자택에서 어머니 B(82)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흉기를 들고 인근을 배회하던 중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흉기에 찔린 B씨는 병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범행 이유와 관련해 ‘어머니가 외출을 못 하게 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다친 부위 등으로 미뤄 고의성이 높은 범행인 것으로 보고 조만간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담배 피지마” 훈계중 중학생 중요부위 만진 60대 ‘징역형 집유’

    “담배 피지마” 훈계중 중학생 중요부위 만진 60대 ‘징역형 집유’

    재판부 “성적 불쾌감, 충격 받았을 것”“반말하며 대들어 순간적, 고의성 없어” 담배 피우는 중학생을 훈계하다 신체 중요 부위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진)는 4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67)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4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쯤 천안시 서북구의 한 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중학생과 말다툼 중 피해자 성기를 움켜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건물 관리를 하면서 평소에도 학생들이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려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적인 목적은 없었다. 평소 흡연하는 학생들을 지도해왔는데, 사건 당일 피해 학생이 반말하며 대들어 순간적으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재판부는 “야간에 나이 어린 피해자의 성기를 만진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는 성적인 불쾌감과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체내 콜라겐, 20대 중반부터 감소…‘왓츠인마이백’서 티아라 지연이 소개한 피부 탄력 관리템은?

    체내 콜라겐, 20대 중반부터 감소…‘왓츠인마이백’서 티아라 지연이 소개한 피부 탄력 관리템은?

    피부 탄력과 수분 유지의 핵심 성분인 콜라겐은 20대 중반을 기점으로 체내 함량이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생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장품을 활용한 외부 관리와 병행하여 영양 성분을 직접 섭취하는 이너뷰티 방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유튜브 콘텐츠 ‘왓츠인마이백’에서는 티아라 지연이 자신의 가방 속 소지품을 공개하며 평소 피부 탄력 관리를 위해 섭취 중인 제품을 소개했다. 지연은 해당 영상에서 20대 중반 이후 발생하는 콜라겐 감소 고민을 언급하며, 직접 섭취를 통한 이너뷰티 관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영상에 노출된 제품은 ‘오필리 하이콜라겐 스킨부스터’다. 지연은 콜라겐 선택 기준으로 원산지, 함량, 분자 크기, 부원료 구성, 섭취 편의성 등을 고려했으며 해당 제품이 이와 같은 요건을 갖추었다고 덧붙였다. 오필리 하이콜라겐 스킨부스터는 캐나다 알래스카 지역의 자연 포획 대구에서 추출한 피쉬콜라겐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하루 4000mg의 함량을 확보했으며, 300Da(달톤) 크기의 초저분자 피쉬콜라겐을 적용해 고분자 원료 대비 체내 흡수율을 강화했다. 제형은 액상 형태로 제작되어 섭취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콜라겐과 함께 피부 진피층의 주요 구성 요소인 엘라스틴과 히알루론산이 함께 배합되어, 탄력과 보습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더불어 리포좀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 B군, 아연, 셀렌 등 다양한 부원료가 포함돼, 피부 컨디션 전반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됐다. 해당 제품은 오렌지 맛을 구현해 콜라겐 특유의 향을 제어했으며, 개별 포장 방식으로 휴대성을 갖췄다. 설탕, 합성색소, 합성감미료, 보존료 등의 첨가물은 배제됐으며 취향에 따라 탄산수 혼합이나 냉동 섭취가 가능하다. 오필리 관계자는 “최근 이너뷰티 시장은 단순 성분 중심에서 벗어나, 흡수율과 복합 기능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콜라겐 역시 원료, 함량뿐만 아니라 분자 크기와 부원료 구성, 섭취 편의성 등을 함께 고려하는 만큼, 소비자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설계했다”고 밝혔다. 오필리는 ‘오늘의 필요한 이로움’이란 의미로, 가족과 건강에 대한 진심을 전하며 가치 있는 습관을 공유하는 인플루언서 하준맘, 하준파파의 경험에서 시작됐다. 브랜드는 일상에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이너뷰티 솔루션을 제안하며, 다양한 영양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 박완수, 어린이날 공약…“세계적 수준 놀이터 만들 것”

    박완수, 어린이날 공약…“세계적 수준 놀이터 만들 것”

    국민의힘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가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에 세계적 수준의 대형 자연친화 놀이터 ‘경남 몽글몽글 숲’(가칭)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 캠프 서미숙 대변인은 4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의 자연과 산업, 문화를 담아 아이에게는 꿈과 모험을, 부모에게는 휴식과 교류를 제공하는 세계적 수준의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몽글몽글 숲’은 꿈을 뜻하는 ‘몽(夢)’과 아이들이 모여 뛰노는 모습을 표현한 ‘와글와글’을 결합한 이름이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가족 단위 체류를 유도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약은 노동시간 단축과 워라밸 확산, 가족 단위 여가 수요 증가에 대응해 대형 자연형 놀이공간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했다. 단순 놀이시설을 넘어 교육·관광·지역경제를 연결하는 복합 플랫폼으로 설계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조성은 도내 수목원, 자연휴양림, 해양공원 등 기존 관광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부지를 중심으로 1~2곳을 우선 검토한다. 입지와 규모는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 용역을 통해 결정한다. 용역은 약 9개월을 목표로 하되 가능하면 기간을 단축해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수행 기관으로는 국립창원대학교가 거론된다. 공간 구성은 네 가지 축으로 짜인다. 우선 ‘자연친화’는 나무·바위·물·흙 등 자연 요소를 적극 활용하고 인위적·정형화된 시설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탐색과 도전을 통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가는 환경을 지향한다. ‘가족 어울림’은 아이에게는 놀이의 즐거움을, 부모에게는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둔다. 공동육아, 가족 피크닉, 부모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놀이공동체 형성도 유도한다. ‘참여·협력’은 어린이와 학부모, 지역주민이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구조다. 이용자 목소리를 반영해 보여주기식 시설이 아닌 지속적으로 찾고 싶은 ‘살아 있는 놀이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경남 테마’는 지리산 숲과 남해안 해양생태, 로봇·우주항공 등 지역의 자연·산업 자산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를 담는다. 경남 고유의 정체성을 입힌 놀이 콘텐츠로 차별화를 꾀한다. 국외 협력도 추진한다. 네덜란드와 덴마크 등 자연형 놀이터 선진국의 전문가와 협업해 안전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덴마크 발비파켄 자연놀이터 등 사례를 참고해 경남 여건에 맞는 모델을 설계한다. 사업은 기본계획 수립과 도민·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대상지를 공모·선정한 뒤 예산 확보와 실시설계, 착공 순으로 진행한다. 국비 확보를 병행하되 여건이 여의찮을 때 도비와 시·군비를 중심으로 추진해 사업 속도를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이용 방식은 기본적으로 무료를 원칙으로 검토한다. 박 후보 측은 이미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를 확보해 초기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민선 9기가 출범하면 본격 절차에 착수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 렌포코리아, 냉온열 복합 마사지건 ‘써마쿨 C003H’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실시

    렌포코리아, 냉온열 복합 마사지건 ‘써마쿨 C003H’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실시

    - 전용 하드 케이스 패키지, 별도 포장 없이 선물용으로 손색없어- 글로벌 1,800만 검증 브랜드, 가정의 달 한정 특가 진행 글로벌 웰니스 브랜드 렌포코리아(RENPHO Korea)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써마쿨(Thermacool) 냉온열 마사지건 C003H’를 중심으로 선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당 브랜드는 전 세계 200여 개국에서 누적 고객 1800만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품질을 검증받았다. 써마쿨 냉온열 마사지건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냉각과 온열 기능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치다. 쿨링 모드는 8~16℃, 히팅 모드는 37~45℃의 범위를 지원해 부위별 맞춤 케어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전용 헤드 5종이 포함되어 승모근부터 발바닥까지 전신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성능을 살펴보면 브러시리스 모터를 탑재해 최대 3200RPM의 진동력을 구현하며, 5단계로 강도를 세분화하여 조절할 수 있다. 저소음 설계가 적용되어 소음 발생을 최소화했으며, 전용 하드 케이스 패키지가 제공되어 별도 포장 없이 보관 및 이동이 용이하도록 구성됐다. 안전성 및 편의성 측면에서는 USB-C 타입 고속 충전 방식을 채택해 2시간 완충 시 최대 3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 시장 유통을 위해 KC 안전 인증과 배터리 안전 인증을 모두 획득하여 공식적인 검증 절차를 완료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 등 해외 시장의 실적을 바탕으로 신뢰도를 확보한 렌포코리아는 가정의 달 5월 한 달간 한정 특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써마쿨 냉온열 마사지건 C003H 제품은 렌포코리아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빛으로 되살린 가야’…김해 가야문화축제 성황 속 폐막

    ‘빛으로 되살린 가야’…김해 가야문화축제 성황 속 폐막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경남 김해시 대성동고분군·수릉원·봉황동유적지·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연 ‘2026 가야문화축제’가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시는 4일 축제가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을 중심으로 공간을 재편하고 체류형·야간형 축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야의 역사적 정체성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야간 콘텐츠와 확장된 동선은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축제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개막 첫날 하이라이트는 드론라이팅쇼 ‘하늘빛 연희’였다. 드론 1000대가 밤하늘에 구지봉 거북 신화부터 수로왕 탄생, 철의 왕국, 해상 교류, 허왕후와의 만남까지 가야 건국 서사를 빛과 형상으로 풀어냈다. 대사 한마디 없는 연출이었지만 관람객들은 “예술성과 기술이 결합한 최고의 공연”, “보는 것만으로 이야기가 읽힌다”고 반응했다. 마지막 장면은 현장에서 특히 큰 호응을 얻었다. 야간 프로그램도 주목받았다. 해반천 일원에서 진행한 ‘허왕후와 함께하는 해반천 밤마실’과 대성동고분군 일대의 미디어월·경관조명은 축제장 전체를 하나의 빛 문화공간으로 만들었다. ‘가야로의 초대’부터 ‘영광의 흐름’까지 이어지는 빛 테마거리는 관람객이 걸으며 자연스럽게 체험하는 몰입형 동선을 형성했고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걷는 순간 축제가 된다”, “공간 전체가 하나의 작품 같다”는 반응이 나왔다. 수릉원 일대에 마련한 ‘가야 피크닉라운지’와 확대 운영한 먹거리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지역 맛집·푸드트럭과 배달앱 연계 시스템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가야보물찾기·가야문화체험마을·전국예술경연대회 ‘슈퍼스타G’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했다. “잠깐 들렀다가 하루 종일 머물렀다”, “낮부터 밤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이 좋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체류형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 지역경제 연계 효과도 눈에 띄었다. 동행축제·김해식품박람회·지역 농산물 판매 행사와 연계해 400여 개 부스를 운영했고 소상공인과 지역 기업의 참여 확대로 축제장 안팎의 소비가 늘었다. 인근 상권으로도 방문객 유입이 이어지며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기간과 겹친 점을 고려해 개·폐막식 의전 요소를 최소화하고 콘텐츠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했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안전사고 없이 축제를 마쳤다. 김해시 관계자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한 공간 재편과 야간 콘텐츠 강화, 체류형 프로그램 확대로 새로운 축제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며 “가야문화 정체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야간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방문객 분석과 만족도 조사로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콘텐츠 고도화와 운영 개선으로 가야문화축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 ‘세종 생활권’ 공주 월송에 명품단지 ‘진아레히’ 뜬다

    ‘세종 생활권’ 공주 월송에 명품단지 ‘진아레히’ 뜬다

    811가구, 공주 내 최고 27층 공급세종시까지 차로 10분이면 이동신관동 상권에 편의시설도 다양주차 공간은 가구당 1.57대 확보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등 강점 진아건설의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진아레히’가 오는 8일 충청권에서 첫선을 보인다. 진아건설은 1994년 설립돼 올해까지 32년의 업력을 갖춘 중견 건설사다. 2007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2021·2024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탄탄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2024년 인천 ‘영종 진아레히’의 성공 분양 이후 충청권에서 처음 공급하는 아파트다. 공주월송 진아레히가 위치한 금흥2지구는 세종시와 인접한 월송생활권으로,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주거지로 주목받는다. 세종시와 물리적 거리가 가까울 뿐 아니라 실제 이동 시간 측면에서도 충분한 접근성이 확보돼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라는 평가다. 월송생활권은 주요 도로망을 통해 차량으로 10분대에 세종시 이동이 가능하다. 세종시의 주요 행정·업무시설에 대한 접근성이 확보돼 출퇴근 수요뿐 아니라 생활 인프라 이용 측면에서도 연계성이 높다. 여기에 공주~세종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예정)와 세종~서울(포천) 고속도로(예정), 서세종 나들목(IC)을 차량으로 5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 개선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생활 인프라도 안정적이다. 월송지구 중심상업시설을 비롯해 신관동 중심상권 인근에 위치해 있어 법원·검찰청 등 관공서와 병원·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공원과 녹지 공간도 가까워 주거 쾌적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총 7개 동 811가구 규모로, 공주에서 가장 높은 최고 27층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84㎡ A·B, 104㎡, 116㎡, 132㎡ 등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된다. 공주 내 공급량이 적은 대형 평형이 다수 공급된다는 점에서 희소성도 기대된다. 상품 경쟁력도 눈길을 끈다. 가구당 1.57대 수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해 공주 지역에서도 여유 있는 주차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광폭 주차 설계를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이 계획돼 대단지에 걸맞은 생활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경 설계 역시 차별화를 시도했다. 단지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스케이프’가 맡아 조성하며, 이를 통해 단지 내 녹지 공간과 휴식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교육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도서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공주월송 진아레히는 세종과 인접한 입지와 함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단지”라며 “세종 생활권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주거 대안을 찾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공주 금흥동에 마련됐으며 8일 문을 연다.
  • 백석예술대학교,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대회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대회 수상

    백석예술대(총장 윤미란)는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와 대한제과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제과기능장협회가 주관하며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농촌진흥청,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한국위원회가 후원한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대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 3층 D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00여 작품이 출품됐다. 현장에서는 ▲레스큐어갈레트 ▲건강빵샌드위치 ▲학생쌀케이크 ▲브런치 ▲코리아마스터챔피언십 등 다양한 라이브 경연이 펼쳐졌다. 또한 전시장 한편에 마련된 베이커리산업전에서는 제과제빵 트렌드와 첨단 기계류, 식재료 등 국내 시장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렸다. 이에 따라 베이커리와 조리, 소믈리에, 바리스타 분야 관계자와 전공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전시경연 부문에서는 호텔조리·제과제빵학부 호텔제과제빵전공 정소현 학생이 작품 특성에 맞춘 준비와 노력의 결과로 대한민국명장 회장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방형지, 신태화 교수는 학생이 학교에서 습득한 제과제빵 전공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을 구현한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정소현 학생은 “일찍부터 준비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아낌없이 지원해 준 학교 덕분에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고, 출품작의 완성도와 창의성, 예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50만 원 돌파…주거비 부담에 영종국제도시 등 인접 지역 수요 분산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 150만 원 돌파…주거비 부담에 영종국제도시 등 인접 지역 수요 분산

    서울 주택시장의 월세와 전세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서울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주거 수요가 이동하는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임차 비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서울 도심 접근성을 유지하며 비용 부담을 절감하려는 수요자들이 대안을 모색하는 추세다.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평균 월세 가격은 올해 1월 처음으로 150만원 선을 넘어선 이후 우상향 곡선을 유지 중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한 수치다. KB부동산 데이터허브 자료에서도 서울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전세 가격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임차 시장의 가격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임대료 상승세가 장기화되면서 임차 유지 대신 주택 매수로 전환하는 실수요자가 증가하고 있다. 인천 영종국제도시는 교통망 확충과 신도시 기반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러한 주거 수요를 흡수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해당 지역은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차량 이동 편의성이 증대됐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완료 시 서울 주요 도심과의 거리는 더욱 단축될 전망이다. 현재 영종국제도시 내에서는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가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 영종하늘도시 A19·A20블록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에서 지상 최고 21층, 11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공급 주택형은 전용면적 84㎡와 114㎡로 구성되며 총 960가구다. 단지는 세대 위치에 따라 인천대교와 바다, 씨사이드파크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앞 초등학교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어 교육 여건도 갖췄다. 또한 약 177만㎡ 규모의 씨사이드파크와 인접해 있으며 영종구청 및 경찰서 등이 들어서는 행정타운 조성도 예정돼 있다. 청라하늘대교를 통해 서울아산청라병원과 스타필드 청라 등 인근 신도시의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심사 결과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전용 84㎡ 타입을 중심으로 공급 가격이 형성돼 있다. 초기 자금 확보 부담을 고려해 계약금 조건을 완화했으며, 1차 계약금 납입 후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입주 시까지 추가 비용 발생을 최소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임대료 상승에 따라 실거주 목적의 주거 전략 수정이 늘고 있으며, 서울 접근성과 공급 조건이 부합하는 단지를 중심으로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 임문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추가진조사보고서 부실논란에 따른 무너진 신뢰 회복하겠다”

    임문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추가진조사보고서 부실논란에 따른 무너진 신뢰 회복하겠다”

    “4·3 추가진상조사 보고서의 신뢰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초래한 점에 대해 유족과 도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지난 3월 취임한 임문철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정부 차원의 추가진상조사 파행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하며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절차 미준수와 보고서 부실 논란으로 흔들린 재단의 명예를 되찾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임 이사장은 30일 제주4·3평화재단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추가진상조사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나타난 미흡한 대응과 절차상 문제로 유족과 도민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제주4·3 추가진상조사는 2021년 개정된 제주4·3특별법에 따라 추진됐다. 2003년 정부 진상조사보고서에서 다루지 못했던 미군정의 역할, 행방불명인 피해, 재일제주인 피해, 연좌제 등 미완의 과제를 다시 조사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재단은 지난해 추가진상조사 보고서 초안을 작성해 국무총리실 산하 4·3중앙위 추가진상조사 분과위원회에 보고하지 않고 행안부에 제출한 점과, 보고서 초안 부실 작성, 보고 절차 패싱 비판을 받아왔다. 유족사회와 시민사회에서는 재단 책임론까지 제기됐다. 분과위원회의 공식 사과 권고와 관련, 이날 임 이사장은 “제주4·3의 아픔을 가슴에 안고 살아오신 유족과 제주도민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추가진상조사보고서 부실 원인에 대해 그는 “누군가 개인의 책임으로 돌릴 문제가 아니다”라며 “재단 전체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전면 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4·3평화재단은 추가진상조사의 실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분과위원회의 사전심의와 4·3위원회의 심의 의결이라는 절차를 준수해야 한다”면서 “그럼에도 장기간에 걸쳐 추가진상조사 결과와 보고서 작성 진행 상황을 분과위원회에 충분히, 그리고 시의성 있게 보고하지 못했다”고 피력했다. 또한 “제7차 분과위원회에서 이미 보고 미흡에 대한 비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후에도 충분한 개선을 이루지 못한 점 역시 저희의 부족함”이라며 “재단은 당시 분과위원회에서 사과를 표명하였으나, 그 사과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점에서 거듭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임 이사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성찰하고 다음과 같이 개선해나가겠다”며 “앞으로 추가진상조사 분과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고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이날 오후 분과위 결정에 따라 별도의 검토위원회와 집필위원회를 꾸려 보고서를 사실상 새롭게 리모델링 수준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말까지 집필을 마무리한 뒤 내년 초 행정안전부와 국회 보고 절차를 거쳐 정부 공식 보고서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목표였던 내년 4·3희생자추념일 발간은 사실상 어려워졌지만, 내년 5월쯤 발간을 마치겠다는 입장이다. 속도보다 정확성과 공신력에 우선을 두겠다는 의지다. 제주 출신 가톨릭 성직자인 임 이사장은 1990년대부터 제주4·3 진상규명 운동과 특별법 제정 과정에 참여해 온 대표적 원로 인사다. 천주교 제주교구 사제로 활동했으며, 제주4·3위원회 위원과 재단 이사를 지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재단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부끄러움을 느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국민과 도민의 신뢰를 다시 얻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 상속 설계 순서는 ① 규모 파악 ② 비율 설정 ③ 절차 점검 [박기범 웰스매니저의 생활 속 재테크]

    상속 설계의 첫 단계는 상속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상속 재산은 최대 50%에 달하는 상속세를 제외한 금액이므로, 이를 고려한 절세와 납부 계획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상속 비율 설정이다. 2024년 상속재산분할 소송은 3075건으로 처음 3000건을 넘어섰다. 이 중 82.7%가 1억원 이하, 51.7%는 2000만원 이하 소액 분쟁이다. 사전증여와 법정지분, 유류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 배분이 분쟁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 상속재산의 이전 절차 역시 미리 점검해야 한다. 사망 신고 이후 계좌는 사실상 동결되며, 상속인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인출이 제한된다. 이는 이중 지급 위험을 막기 위한 조치로, 원활한 자산 이전을 위해 대비해야 한다. 유언장 작성 시에는 재산 배분과 집행 과정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 집행인을 지정하지 않으면 상속인 전원이 공동 집행인이 되어 의견이 갈릴 수 있어 사전 지정과 공증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신탁’을 활용하면 더욱 수월하게 대비할 수 있다. 신탁은 내가 원하는 수익자에게, 원하는 시점과 방식으로 재산을 지급할 수 있는 유연한 도구다. 수익자를 여러 명 지정하거나 차등 배분을 할 수 있고일시금 또는 분할 지급, 나아가 특정 조건을 전제로 한 지급도 가능하다. 법의 테두리 안에서 원하는 대로 상속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최근 신탁에 대한 자산가들의 관심이 높다. 신탁 재산은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인출해 사용하거나 여유자금을 추가할 수도 있어 자금 운용의 편의성까지 갖추고 있다. 상속 설계는 절세와 분쟁 예방, 그리고 원활한 자산 이전을 위한 장치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자산의 가치를 다음 세대로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다. 교보생명 WM팀 웰스매니저
  • AI 로봇·온라인 성착취 기획 돋보여… “솔루션 저널리즘 강화를”[독자권익위]

    AI 로봇·온라인 성착취 기획 돋보여… “솔루션 저널리즘 강화를”[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8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제197차 회의를 열고 4월 보도를 평가했다. 회의에는 김춘식(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박경환(서울시 재무국장), 이명행(SK하이닉스 PR기획팀장·변호사), 이상은(고려대 미디어학과 석사과정·교사), 차윤주(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세무사), 홍정석(법무법인 화우 GRC그룹장·파트너 변호사) 위원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서울신문이 로봇 산업과 고물가 시대의 생활상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고 총평했다. 다만 사례 나열에서 벗어나 사회 구조에 대한 분석과 ‘솔루션 저널리즘’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을 공통으로 제기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 이상은 고려대 미디어 석사과정학교 밖 청소년 짚은 기사 유의미일부 단순 에피소드 나열 아쉬워교육 보도를 눈여겨봤는데 현장 문제를 사소한 이슈부터 정책까지 다양하게 다뤘다. 영유아 사교육, 인공지능(AI) 시대 평가 변화, 교권 침해 등이다. 4월 26일 온라인으로만 보도된 ‘학교 밖 청소년 자살 시도 최대 3배… 이탈 이후 위험 커졌다’ 기사는 가장 눈에 띄었다. 후속 보도나 심층 기획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상담 체계, 진로 지원 등 보호망의 실제 작동 여부까지 이어지면 문제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학부모의 악성 민원이나 체험학습 폐지 등을 다룰 때 화제성 위주 서술에 그친 점은 아쉬웠다. 단순 에피소드 나열은 가십성으로 소비될 우려가 있다. 현상에는 복합적 요인들이 있는 만큼 사례로만 소개하기보다 한국 사회에서 이런 일이 왜 반복되는지 짚고 원인 진단, 책임 소재 등을 심층 분석하는 내용이 보강되어야 한다. 이명행 SK하이닉스 PR기획팀장‘가정용 로봇’ 각국 전략 전체 조망독자 궁금증 해소해 준 접근 적절 2일자 ‘진짜 권력은 수양대군에 줄 선 엘리트들이었다’ 기사는 통계물리학으로 조선왕조실록을 해석하고 권력 이동을 분석해 흥미로웠다. 다만 지면에 들어간 ‘계유정란 당시 관료의 연결망’ 그래픽보다는 온라인 기사에 담긴 ‘과거 급제자 중 세도가 비율’ 그래픽이 전체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지면 한계로 담지 못한 그래픽과 데이터를 독자가 볼 수 있도록 QR코드 등을 활용해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10일자 ‘나홍진 ‘호프’ 연상호 ‘군체’ 칸 초청 한국 영화, 굴욕 딛고 1년 만에 귀환’ 기사는 제목에 ‘굴욕’이란 표현을 사용한 점이 아쉽다. 이전에 칸 영화제에 초청받지 못한 것이 굴욕인지는 관점에 따라 다르다. 20·22·28일자 ‘가정용 로봇, 특이점이 온다’ 기획은 가정용 로봇의 기반 기술, 산업 지형, 각국 전략까지 조망하는 시리즈로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 접근이었다. 대부분 다른 신문 기사는 경쟁국 산업의 동향을 다룰 때 한국의 경쟁력 저하를 언급하며 위기감을 조성하는데 이 기획은 로봇 산업 안에 담긴 함의를 제공했다. 경제 섹션 1면에서 시의적절하고 입체적인 기획을 자주 접하길 기대한다. 22일자 1면과 23면에 각각 사진과 ‘기업·언론의 백년 동행…상생 협력 첫걸음’이란 제목으로 들어간 파트너스 플랫폼의 취지와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한다. 다만 1면 상단을 길게 차지할 만큼 독자들에게 의미가 전달됐는지 의문이다. 박경환 서울시 재무국장유명한 길 소개한 ‘서울 로드’ 기획높은 퀄리티에 기자들 개성도 부각서울의 유명한 길을 소개한 ‘서울 로드’ 연재 기획은 타사 대비 높은 퀄리티와 기자의 개성 있는 시각이 돋보였다. 17일자 ‘청·일·미군 주둔한 이방인의 길…이젠 세계인 찾는 K감성의 길’ 기사에서 자연이나 정책적 산물 대신 용산이 가진 역사성을 주목한 점이 흥미로웠다. 고유가 시대에 멀리 나들이를 갈 수 없는 시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다. 14일자 ‘1시간짜리 반반반차 공장 문 닫으라는 것’ 기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잘 담아냈다. 정책 입안자들에게 현장 상황을 알리는 언론 역할이 중요하다. 7일자 ‘거지맵 보며 싼 점심 찾아 삼만리 카풀 출근으로 티끌까지 모은다’ 기사는 시의적절해 재밌게 읽었다. 기자가 직접 절약 과정을 보여주는 체험기 형태였다면 더 생생했을 것이다. 9일자 ‘“몰랐다” 주차 유턴 실랑이 속출…“생계형 차량 지침 없어 혼란”’ 기사는 탁상행정의 허점을 짚었다. 다만 현장 혼란을 충분히 담지 못한 사진 선정이 아쉬웠고 비판 톤도 다소 약했다. 오피니언면에 좋은 칼럼이 있었다. 3일자 ‘정부가 깎아준 가격, 누가 대신 내고 있나’, 9일자 ‘언제나 민생을 염려하나니’ 등이다. 다만 일부 사설은 지나치게 강한 논조를 보이는데 1~5면 스트레이트나 종합 기사와 비교했을 때 논조가 강하다 보니 지면 전체의 일관성이 부족하게 느껴진다. 차윤주 연세드림세무회계 대표‘청년, 지역 내일…’ 사례 중심 서술캠페인 참여 취지 설명 땐 더 도움앞서 언급된 ‘가정용 로봇, 특이점이 온다’ 기획 기사는 독자 관심도가 높은 주제로 시의성이 좋았다. 다만 ‘소버린 AI’(AI 모델·데이터·인프라·인력을 자국이 직접 통제하고 운영하는 체계) 등 전문 용어에 대한 설명이 없어 다소 불친절했다. 23일자 ‘처칠도 까무러칠 英 금연 정책… 2009년생부터 평생 노담’ 기사는 영국 ‘비흡연 세대법’ 보도는 흥미로웠지만, 국내 상황과 연결해 대안을 모색하는 시도가 부족해 아쉬웠다. 같은 날 ‘씨줄날줄’에서는 영화 ‘소공녀’의 담배 기호품 서사를 언급하며 개인 자유권과 공중보건 규제 사이의 긴장을 성찰했다. 두 기사는 별개지만 같은 날 같은 주제를 스트레이트와 칼럼의 순서로 배치해 독자의 사고를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효과가 있었다. 17일자 ‘[서울신문·삼성 공동 기획]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기사는 현장 사례 중심 서술로 캠페인, 정책 홍보성 기사가 빠지기 쉬운 일방적 홍보 톤을 벗어나 즐겁게 읽힌다. 다만 삼성의 캠페인 참여 취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독자 입장에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작은 박스 기사라도 붙여서 캠페인 성격을 간단하게 설명해 주면 어떨까. 홍정석 법무법인 화우 변호사‘소녀, 메시지…’ 판결문 206건 분석치밀한 준비에 데이터로 접근 훌륭28일자 ‘소녀에게,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기획은 기획취재팀의 치밀한 준비와 노력이 돋보인 기사다운 기사였다. 판결문 206건 분석 등 데이터 기반 접근이 훌륭했다. 앞으로 남은 회차가 기대된다. 이런 기획일수록 현상 나열을 넘어 후속 대책과 예방책을 제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 관점을 유지해 주길 기대한다. 반도체 기업 성과급이나 교육감 선거 등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는 기사도 있었는데 비판을 넘어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지 깊이 있는 분석이 부족하다. 독자들은 무엇이 잘못됐는지도 궁금하지만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안적 프레임워크에 관심이 많다. 정치 보도에서도 후보 개인의 당선 가능성보다 중도층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책 차별점을 담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춘식 한국외대 교수오피니언면 전문적인 역량 보여줘현 경제 상황 분석한 칼럼도 필요오피니언면이 알차다. 다른 신문은 오피니언에 정파적 견해를 강하게 발현하는데 서울신문은 데스크가 가진 전문성이 발휘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경제 전문가의 칼럼도 필요해 보인다. 24~25일자 주말판 1~3면을 보면 SK하이닉스 신기록을 언급하며 1분기 성장률 1.7% ‘깜짝 성장’을 말하는데 동시에 소비자 심리지수를 말하며 소비 경제를 부정적으로 전망한다. 국가 전체로 보면 호황이지만 소비자 개별 주체의 경우 부정적 전망을 하는 현상이 독자 입장에서 헷갈릴 수 있다. 1일자 ‘“일주일이면 문 닫을 판” “공장 가동률 70% 뚝”… 나프타 쇼크’에서는 취재원 인용의 일관성 문제를 지적하고 싶다. 한 기사에서 실명과 익명 취재원이 동시에 등장하는데 취재원의 성격과 역할이 거의 같아 합의된 기준이 필요해 보인다. 2일자 ‘피싱에 털리고, 횡령에 새고 개인 계좌 속 눈먼 학생회비’도 일부는 실명으로 나머지는 익명으로 표기했다. 22일자 1면과 23면에 ‘서울신문 파트너스’ 창립총회 소식은 뉴스 가치에 비해 지면 할애가 과하다. 23면에만 다뤄도 충분했다. 3월 독자권익위원회도 ‘K-과학인재 아카데미 비전선포식’에 지나치게 많은 지면 할애를 지적한 바 있다. 독자권익위의 지적이 지면에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
  • 40년의 불과 흙이 미래를 빚다…뜨거운 이천 도자기 축제

    40년의 불과 흙이 미래를 빚다…뜨거운 이천 도자기 축제

    ‘도자기의 고장’ 경기도 이천에서 ‘제40회 이천도자기축제(4월 24일~5월 5일)’가 한창이다. 흙과 불이 빚어낸 도시, 전통과 미래가 함께 숨 쉬는 마을에서 걷는 순간마다 예술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이천도자기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의 확장이다. 판매전 공간이 900m에 이르는 대규모 동선으로 조성되는 등 예스파크 3개 마을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100여 개 공방이 참여하면서 규모와 밀도 면에서 한층 풍성한 모습을 갖췄다. ●소비형 축제 아닌 공간과 사람 경험하는 체류형 축제 방문객들은 특정 구역에 머무르는 소비형 축제가 아니라 마을 전체를 거닐며 도자와 예술, 공간과 사람을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축제를 만난다. ‘축제장 안의 판매전’이 아니라 마을 전체가 하나의 살아 있는 도자 플랫폼으로 작동한다. 김선우 축제 실무위원장은 “도자기 판매와 체험 등 부스를 활용한 다양한 공간들이 잘 정리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른 축제장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12만평의 넓은 공간에 도자기를 포함한 다양한 공예 공방 300여 곳에서 작가들과 직접 만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전통 도자의 정체성을 간직한 사기막골도예촌이 특히 올해 축제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기막골에서는 40주년 기념 특별행사인 ‘40th-40%’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보다 적극적인 구매 동기를 자극하고 있다. 축제의 상징성과 현장 소비를 연결한 기획으로 도자 구매의 문턱을 낮추고 축제의 체감 만족도를 높였다. ●이천 대표하는 명장들 작업실 직접 체험 또 한국도예고등학교 전시와 함께 자체 소규모 전시관이 운영되고 있다. 단순 판매 중심의 공간에서 벗어나 도자의 교육적 가치와 창작의 현재를 함께 보여주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사기막골이 ‘도자의 원형과 전통’을 보여주는 장소라면 예스파크는 ‘도자의 확장과 감각’을 보여주는 공간이다. 올해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손꼽히는 프로그램은 단연 ‘명장의 작업실’이다. 축제 기획존 내 대형 텐트에 꾸려진 이 공간은 이천을 대표하는 도예 명장들의 작업 세계를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워크숍 프로그램이다. 서울 강동구에서 온 김선희(51)씨는 “아이들과 함께 직접 도자기를 만드는 과정이 인상 깊었다”며 “흙을 만지며 만드는 과정 자체가 교육적이고 색다른 경험”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명장회에 따르면 현존하는 한국의 도자 명장 17명 중 8명이 이천에서 활약하고 있다. 올해 ‘명장의 작업실’은 이천이 왜 한국 도자의 중심인지 그리고 왜 ‘명장’이라는 이름이 단순한 수식어가 아닌지를 현장에서 증명하고 있다. ●축제 상징 아카이브관… 40년간의 축제 기록물·주요 장면 등 성장 과정 한자리에 이번 축제를 상징하는 콘텐츠는 또 있다. 바로 40주년 기념 아카이브관이다. 단순한 사진 전시를 넘어 축제 40년의 역사를 시간·세대·공간의 흐름에 따라 입체적으로 구성했다. 과거의 축제 포스터와 기록물, 주요 장면은 물론 세대를 거쳐 이어진 이천 도자 문화의 변화와 성장 과정까지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여기에 한국세라믹기술원전이 더해지면서 전통 도자 문화와 현대 세라믹 기술의 만남이라는 또 하나의 서사가 완성됐다. 올해 축제는 ‘도자 축제’라는 틀 안에 머무르지 않고 도자를 중심으로 예술·기술·미식·공간 경험을 결합한 확장형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예스파크의 예술인들’이라는 콘셉트로 운영되는 갤러리 투어다. 도슨트(해설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자예술마을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동구(30·서울 종로구)씨는 “소셜미디어에서 보고 기대하며 왔는데 실제로 보니 작품 수준이 상당히 높아 놀랐다”며 “전통적인 이미지뿐 아니라 현대적인 디자인 작품도 많아 사진 찍기에도 좋았다”고 말했다. 대중예술가 장인보 감독이 참여하는 ‘AI 세라믹 팝업 전시’는 전통 도자예술과 AI 기반 창작 감각이 만나는 실험적 기획으로 도자의 미래 가능성과 새로운 시각 언어를 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양간의 셰프들’에 출연한 우관 스님이 지역 축제와 함께 사찰음식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화려한 콘텐츠만큼 지역 사회와의 협력도 중요한 가치 올해 축제는 콘텐츠의 화려함만큼이나 지역 사회와의 협력 구조를 중요한 가치로 삼고 있다. 소상공인 플리마켓, 도심공원 승마 체험, 도자문화마켓, 예술로62마켓, 새러데이마켓 등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고 있다. 도예인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 상권·예술인·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이익을 나누는 생활형 축제 생태계로 확장된 것이다. 일회성 방문객 유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안에서 자생력을 갖춘 문화경제 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이천도자기축제가 지향하는 목표다. 규모가 커진 만큼 관람객 편의도 한층 강화됐다. 올해 축제에서는 QR코드 기반 모바일 지도 서비스가 보다 정교하게 운영돼 방문객들이 넓은 예스파크와 각 프로그램 장소를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수유실 운영, 예스파크 마을 화장실 개방 역시 방문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예년처럼 셔틀버스 배치에 더해 넓은 예스파크 권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15인승 마을 순환버스 3대를 자체 운영 중이다. 단순한 이동 편의를 넘어 방문객이 한 공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예스파크 전체를 둘러보며 오래 체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 삼성·LG디플,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수상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에서 나란히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두 번 접는 트라이폴드 패널로 수상했다. SID는 트라이폴드 패널에 대해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해 설계된 새로운 폼팩터”라며 “몰입감 넘치는 10인치 대화면은 생산성, 창의성,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LG디스플레이는 ‘27인치 540·720헤르츠(㎐) DFR(동적 주사율·해상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게이밍 모니터’ 패널로 수상했다. 사용자가 고주사율·고해상도 중 원하는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주사율 모드는 잔상을 차단해 속도감 있는 게임에, 고해상도는 화려한 그래픽 게임에 적합하다.
  • 서초구, 어르신일자리 카페 2년 연속 KCIA 우수업체

    서초구, 어르신일자리 카페 2년 연속 KCIA 우수업체

    서울 서초구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내곡느티나무쉼터 내 운영 중인 ‘늘봄카페 2호점’이 ‘2026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카페·디저트 부문(서울)에서 2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대한소비자협의회와 한국소비자평가(KCIA)가 주최·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늘봄카페 2호점은 제품 만족도, 접근성, 시설 편의성, 직원 친절도, 인테리어·분위기, 전반적 만족도 등 총 6개 평가 기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자치구가 운영하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체가 2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된 것은 전국 최초다. 서초구립 느티나무쉼터와 방배노인종합복지관이 운영하는 늘봄카페에는 60세 이상 어르신 160여명이 ‘시니어 바리스타’로 일한다. 음료·디저트 제조부터 판매, 매장 운영까지 모두 어르신이 담당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어르신들이 카페 운영 전반에 직접 참여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여온 노력과 지역 주민들의 신뢰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넓힐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동문건설, ‘천안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 선보여…“ 쾌적한 입지”

    동문건설, ‘천안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 선보여…“ 쾌적한 입지”

    동문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일원에 선보이는 ‘천안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 견본주택을 30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천안 동문 디 이스트 파크시티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051가구 규모로 이 중 500여 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 59㎡부터 84㎡까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됐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삼룡동 일원은 용곡동·신흥동·구룡동 등에 약 1만 500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이 진행 중이다. 동문건설에 따르면 단지 인근에 말망산과 천안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도심 속 녹지 생활이 가능하며 약 2000평 규모의 폭포공원 조성도 예정돼 있다. 단지는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비롯해 당진청주고속도로 서천안IC, 논산천안고속도로 남천안IC 등을 통해 타 지역 이동이 수월하다. GTX-C 노선의 천안·아산 연장 추진 기대감도 더해지며 수도권 접근성 개선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단지 생활 인프라도 안정적으로 갖춰져 있다. 충남천안의료원과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검찰청 등 주요 공공시설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스크린골프장과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룸, 주민카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등이 계획돼 있다. 전 라인 탑층 다락형 및 테라스 설계, 어린이놀이터와 물놀이 시설을 갖춘 키즈파크 존 등 가족 단위 수요자를 고려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고 동문건설은 설명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주거 선택 기준에서 자연 환경과 생활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단지에 대한 선호가 높다”며 “단지는 쾌적한 입지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특별공급 5월 4일, 1순위 6일, 2순위 7일이며 정당 계약일은 5월 26일부터 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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