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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휴대전화 게임 없는 추석은 꿈인가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휴대전화 게임 없는 추석은 꿈인가

    올해 처음 대체휴일제가 시행됐던 추석연휴가 끝나간다.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집에서, 성묘를 다녀오면서 휴대전화 때문에 자녀들과 얼굴을 붉히고 목소리를 높인 부모가 몇 명이나 될까. 성묘 가서도 조상님 묘에 절은 시늉만 하고 한시도 휴대전화에서 눈길과 손을 떼지 않는 아이들 때문에 화가 난 부모도 있고, 그러려니 하고 아예 포기한 부모도 있었으리라. 더 기막힌 것은 서너 살 어린아이들도 휴대전화로 만화영화를 보고 일부는 간단한 게임까지 한다. 휴대전화가 장난감인 셈이다. 어릴 때부터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를 작동하는 것을 대견스러워하는 부모도 없지 않겠지만 육아에 그렇게 신경 쓰는 부모들이 아이 손에 휴대전화를 쉽게 쥐여 주는 것은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당초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자녀들에게 휴대전화를 쥐여 준 것은 급한 일이 생기거나 아이들의 소재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덜기 위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렇게 쥐여 준 휴대전화 속 게임에 아이들이 빠져들고 있다. 밤에 부모 몰래 이불을 뒤집어쓰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다 날밤을 지새우기 일쑤다. 아침에 못 일어나 힘들어하는 자녀를 보면서 엄마는 식전부터 싫은 소리를 쏟아낸다. 흔히 말하는 폭력적인 게임이 아니더라도 게임은 중독성이 강하다. 어른도 스스로를 통제하기 어려운데 어린아이들에게 약속한 시간에만 게임을 하길 바라는 것은 무리다. 게임 때문에 부모와 자녀 간에 관계가 악화된 집이 적지 않다. 많은 부모들을 그래서 정부가 예정한 대로 내년 5월부터는 청소년이 심야 시간에 휴대전화로 게임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모바일 셧다운제도까지 실시하기를 기대해왔다. 그런데 이런 기대는 얼마 전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셧다운제’를 부모가 요청하는 경우 해제할 수 있고 내년 5월 시행 예정이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셧다운제도도 재검토한다고 밝히면서 무너졌다. 셧다운제는 게임업계와 문화부의 반대로 질질 끌다가 2011년 11월 20일에야 시행됐다. 올해로 법 시행 3년째인데 자녀의 양육권과 교육권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낸 일부 학부모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학부모가 만족해하고 있다. 때문에 정부의 전격적인 셧다운제의 사실상 후퇴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논란을 의식한 듯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소년 게임 이용시간 부모선택제’에 대해 “청소년의 건강한 자기결정권 확보를 위한 것이며 자존감을 느낄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택권 확대 결과 (청소년 게임 이용 상황이) 좋지 않게 된다면 언제든 다시 강제적 셧다운제로 돌아갈 수 있고, 더 좋아진다면 셧다운제가 아예 없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란 한 번 완화하기 시작하면 저항이 거세 되돌리기 어렵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텐데 괜한 립서비스란 생각이 든다. 강제적 셧다운제는 시행 전부터 찬반 논란이 거셌고, 시행 후에는 반대하는 쪽에서 실효성 문제를 계속 거론해왔다. 그렇지만 청소년의 게임중독이 얼마나 심각했으면 불완전하다는 걸 알면서 강제적 셧다운제를 선택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시행 3년 만에 학부모의 지지도가 높은 셧다운제를 완화, 내지 철회하려면 그 근거를 먼저 제시하고 설명했어야 한다. 3년 동안 시행해본 결과 효과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며 보완책은 있는지 등을 제시하며 학부모들에게 이해시켰어야 한다. 그리고 나서 풀든 죄든 하는 것이 순리다. 게임업계의 경제활성화 논리에 청소년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과 학습권, 그리고 가족의 행복권이 뒷전으로 떠밀려나서는 안 된다. 어릴 때부터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게임을 즐긴다고 창의성이 생기는 것도, ‘창조경제’의 토대가 마련되는 것도 결코 아니다. 경제 논리에 양보해선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정부는 잘 알고 있다.
  • 애플 아이폰6 공개 임박 “예상 가격 88만~128만원” 새 액정유리 채택 ‘사파이어글라스’ 무엇?

    애플 아이폰6 공개 임박 “예상 가격 88만~128만원” 새 액정유리 채택 ‘사파이어글라스’ 무엇?

    애플 아이폰6 공개 임박 “예상 가격 88만~128만원” 새 액정유리 채택 ‘사파이어글라스’ 무엇? 애플이 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현지시간 9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플린트 센터에서 아이폰6 등을 공개하는 행사를 연다. 아이폰6는 기존 아이폰과 달리 화면 크기가 4.7∼5.5인치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화면 해상도도 기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앞면의 액정 강화유리가 기존의 고릴라글라스보다 경도가 높은 사파이어글라스를 채택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새 아이폰이 출시되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선점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이 처음 진출하게 된다. 애플은 이날 새 아이폰 외에도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아이워치도 함께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애플이 행사 장소로 스티브 잡스가 오리지널 맥을 발표했고,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열었던 역사적인 플린트 센터를 택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아이워치가 이날 공개되더라도 실제 시판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앞서 5일 주요 외신들은 차이나텔레콤이 예약 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의 제품 사양과 디자인 등을 전격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4.7인치 아이폰6 16GB 모델은 6,663홍콩달러(약 88만원), 32GB 모델은 7,671홍콩달러(약 101만4,000원), 64GB 모델은 8,679홍콩달러(약 114만7,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5.5인치 아이폰6의 경우 16GB 7,923홍콩달러(약 104만7000원), 32GB 8,931홍콩달러(약 118만원), 64GB 9,687홍콩달러(약 128만원)로 예상됐다. 네티즌들은 “애플 아이폰6 공개, 제대로 된 아이폰을 내놓았으면 좋겠다 ”, “애플 아이폰6 공개, 편의성이 기대되는데 뭐가 바뀌었을까”, “애플 아이폰6 공개, 삼성과 정면 대결하면 승산이 있을까.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폰6 출시일, 1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예상 가격·업그레이드 사양은?

    아이폰6 출시일, 1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예상 가격·업그레이드 사양은?

    아이폰6 출시일, 10일 오전 2시(한국시간) 예상 가격·업그레이드 사양은? 애플이 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현지시간 9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플린트 센터에서 아이폰6 등을 공개하는 행사를 연다. 아이폰6는 기존 아이폰과 달리 화면 크기가 4.7∼5.5인치가 될 것이 거의 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화면 해상도도 기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앞면의 액정 강화유리가 기존의 고릴라글라스보다 경도가 높은 사파이어글라스를 채택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새 아이폰이 출시되면 삼성전자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선점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 애플이 처음 진출하게 된다. 애플은 이날 새 아이폰 외에도 스마트 손목시계(스마트워치) 아이워치도 함께 공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 애플이 행사 장소로 스티브 잡스가 오리지널 맥을 발표했고,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열었던 역사적인 플린트 센터를 택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아이워치가 이날 공개되더라도 실제 시판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앞서 5일 주요 외신들은 차이나텔레콤이 예약 페이지를 통해 아이폰6의 제품 사양과 디자인 등을 전격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4.7인치 아이폰6 16GB 모델은 6,663홍콩달러(약 88만원), 32GB 모델은 7,671홍콩달러(약 101만4,000원), 64GB 모델은 8,679홍콩달러(약 114만7,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5.5인치 아이폰6의 경우 16GB 7,923홍콩달러(약 104만7000원), 32GB 8,931홍콩달러(약 118만원), 64GB 9,687홍콩달러(약 128만원)로 예상됐다. 네티즌들은 “애플 아이폰6 공개, 제대로 된 아이폰을 내놓았으면 좋겠다 ”, “애플 아이폰6 공개, 편의성이 기대되는데 뭐가 바뀌었을까”, “애플 아이폰6 공개, 삼성과 정면 대결하면 승산이 있을까. 어떤 결과가 나올 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명의 窓] 회초리가 필요한 성인-아이/서광 스님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생명의 窓] 회초리가 필요한 성인-아이/서광 스님 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올 들어 세월호, 윤 일병 등의 사건을 겪으면서, 인간의 도덕성 발달과 교육에 관한 주제들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된다. 울산, 칠곡 계모사건도 그렇고 관련된 뉴스들을 보고 있자면, 사건 자체나 가해자들을 향한 건강치 못한 심리적 반응을 넘어서서, 또 다른 대상들을 향해 일어나는 불편한 마음을 감당해야 할 때가 적지 않다. 심리학자 로렌스 콜버그는 우리 인간은 크게 3단계 수준의 도덕 발달 과정을 거친다고 했다. 첫 번째 과정은 출생에서 9세 사이로 주로 부모에 의해 형성되고, 자기중심적이며 상과 벌, 욕구충족에 의해서 행동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이 수준의 아이에게는 힘과 권력이 곧 도덕이다. 두 번째 발달수준은 9세에서 청년기 사이에 형성되는데, 상대중심적이고 사회질서에 동조하고 따르려고 노력하는 단계다. 이 수준에 있는 아이에게 도덕은 부모와 사회적 규칙, 법률을 따르는 것이다. 세 번째는 청년기 이후 성인기에 발달하며 보다 높은 차원의 도덕이다. 이 수준에 있는 성인은 옳고 그름이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상대적 가치임을 안다. 그래서 사회적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인간의 존엄성에 기반을 둔 개인적 양심과 가치를 따른다. 콜버그의 도덕발달 단계를 보면 인간의 존귀함이나 양심, 가치 등에 대한 이해는 성인기에 발달한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 육체 나이는 성인이지만 도덕 나이는 어린아이 수준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하루가 멀게 터지는 크고 작은 뉴스의 주인공들이 바로 어린아이 수준의 도덕발달에 머물고 있는 성인-아이(육체는 성인이지만 도덕정신은 아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성인-아이에게는 힘과 권력이 곧 도덕이고 자기중심적인 욕구충족이 도덕이다. 그래서 그들은 성인-어른(육체와 도덕정신 모두가 성인)이 왜 충격을 받고 분노하는지 잘 모른다. 성인-아이는 반드시 벌을 받고 혼이 나는 경험에 의해서만 나쁜 행동을 멈춘다. 왜냐 하면 그들에게 양심발달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성인-어른들은 성인-아이들도 자기들과 똑같은 도덕성을 갖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양심이 없고, 욕구충족을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파괴하는 성인-아이들을 향해서 분노하고 절망하게 된다. 또한 성인-아이들이 저지른 범죄를 대하는 성인-아이 판사, 변호사, 정치인, 학자, 군인, 경찰, 시민들은 성인-어른인 판사, 변호사, 정치인, 학자, 군인, 경찰, 시민들을 화나게 하는 제2, 제3의 반응들을 일으킨다. 이를테면 성인-아이가 저지른 엄청난 성범죄, 폭력, 살인행위를 성인-아이의 판사가 어이없게 판결하는 경우다. 그들은 범죄의 고의성, 살해의도를 운운하지만, 성인-아이는 처음부터 고의성, 의도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그냥 동물적 욕구, 본능에 이끌려서 행동했을 뿐인데 말이다. 성인-아이들의 또 다른 특징은 자기 얼굴을 가리거나 눈만 감으면 세상 사람들이 자기를 보지 못한다고 착각한다. 그런 성인-아이 범죄자들에게 범죄자의 인권이라는 미명 아래 점퍼 속에 얼굴을 숨기도록 허락하고, 얼굴 없이 보도하는 TV뉴스가 성인-아이에게는 범죄행위를 두둔하는 잠재적 방패, 보호, 재발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성인-어른들은 더욱 화가 나는 것이다. 잘못하면 벌을 받는다는 것을 아직 제대로 학습하지 못한 성인-아이들의 범죄를 대하는 성인-아이 정치인들과 법조인, 학자, 군인들의 동병상련이 갈수록 우리 성인-어른들을 힘들게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 “추석 때 농장 방문은 자제해 주세요”

    최근 의성과 고령 등 2곳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은 경북도가 추석을 맞아 귀성객들의 가축농장 방문을 금지하는 등 종합 대책 추진에 들어갔다. 5일 도에 따르면 추석 귀성이 시작되는 이날부터 10일까지 도내 23개 시·군에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대책 상황실을 설치, 24시간 운영하도록 했다. 또 이 기간 귀성객들의 농장 방문을 금지하고 방역 및 홍보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 시·군의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철도역 등 주요 지점 200여곳에 ‘귀성객은 농장 출입을 하지 맙시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내걸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마을 방송을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도 벌이기로 했다. 경북에서는 지난 7월 23일 의성군 비안면의 돼지농장에서, 같은 달 27일엔 고령군 운수면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 각각 692마리와 40마리를 살처분했다. 앞서 3월에는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지역인 경기 평택과 역학적으로 관련돼 예방적 도태를 실시한 경주시 천북면 농장의 닭에게서 AI 바이러스(H5N8)가 검출됐다. 이로 인해 닭과 오리 53만여 마리가 매몰됐다. 도 관계자는 “중국·몽골·러시아 등 주변 국가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하고 있고 겨울철에 주로 발생했던 AI가 여름철에도 재발하면서 국내 토착화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축산농가에서 백신 접종을 소홀히 할 경우 언제든지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귀성객들은 축산 및 방역 당국의 통제에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명예훼손’ 변희재, 판사가 징역형 선고하자…

    ‘명예훼손’ 변희재, 판사가 징역형 선고하자…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서형주 판사는 4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의원이 지위를 이용해 특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해 김광진 의원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의원 지위를 이용해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로고와 마스코트 제조권 등을 따내는 등 특혜를 받았다는 내용의 비방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 차례 올려 김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서 판사는 “김 의원이 국회의원 당선 전에 이미 회사 대표직에서 사임했고 이 회사가 국제정원박람회 로고 등을 따낸 시점 역시 국회의원 당선 훨씬 전이므로 김 의원이 지위를 이용해 여기에 개입하지 않은 사실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이어 “변희재 대표는 언론인이자 트위터 팔로워가 6만명에 달하는 등 사회적인 영향력이 큰데도 진위를 확인하지 않고 허위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며 “변희재 대표의 이 같은 행동에는 김 의원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서 판사는 “김 의원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된 사건으로 사안이 결코 가볍지 않은데도 변희재 대표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면 엄히 처벌해야 마땅하다”면서 “다만 변희재 대표에게 별다른 범행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집행유예를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선고 직후 변희재 대표는 “고의성이 있었다는 재판부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트위터에 “이번 판결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고 아쉬운 점 있으나, 그건 법원에서 법의 논리로 다투고, 저는 광화문 농성장에서 제 할 일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익율 높은 오피스텔 따로 있다”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분양,

    수익율 높은 오피스텔 따로 있다” 평택 화신노블레스 3,4차 분양,

    평택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들썩이고 있다. 이 지역은 최근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과 대기업들의 산업단지 입주 등의 대형호재들이 맞물리면서 투자가치가 주목되고 있다. 2016년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인 미군기지 평택 이전 사업은 현재 72%의 공사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상태다. 군인과 군무원 등 예상되는 유입 수요만 8만여 명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어 추가적인 영외거주자를 수용하기 위한 주거상품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평택삼성전자, LG산업단지, 고덕국제화신도시, KTX 신설 등 굵직한 호재가 잇따르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투자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는 사업자와 투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분야 중 하나는 외국인 임대시장이다. 특히 평택지역 주한미군 이전 호재의 영향으로 외국인 임대수요를 겨냥한 미군렌탈 부동산 상품 분양도 탄력을 받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특히 최근 오피스텔 및 호텔 상품의 공급 과잉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하락세에 접어든 상황에서 강남권조차 연 4%의 저조한 수익율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내국인보다 고수익을 누릴 수 있는 외국인렌탈하우스는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고, 확정일자 또한 받지 않는 실제적 세금 무풍지대에 속한 틈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미군렌탈은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료를 지불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입대료는 계급에 따라 140~200만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으며 상황에 따라 월세 또는 1년치 선납으로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같은 인기는 실제 분양현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평택 미군렌탈하우스 ‘화신노블레스’의 경우 7,000~8000만 투자금으로 월 140만원을 보장받아 1차 분양완료, 2차 분양율 98% 분양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여세를 몰아 시행사 화신홀딩스·화신디벨로퍼(주) 측은 최근 평택 미군의 신흥 주거지역인 서정동 상권 내 ‘화신노블레스3·4차’를 조기 동시 분양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3·4차 지역의 경우 관공서 및 대단지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기존 1·2차의 구도심 지역에서 벗어나 주거환경이 양호한 신도심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충레포츠공원, 부락산분수공원, 문예회관 등이 가까워 여가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주한 미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출퇴근 편의성을 위한 버스 제공에, 3룸 구조, 월풀욕조, 양문형냉장고, 46인치LED TV, 광파오븐렌지, 시스템에어컨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했다. 또 외국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썬텐장, 바비큐파티장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상가 수요도 풍부하다. 화신노블레스 3·4차가 입지한 서정동은 송탄출장서 등 관공서 및 연계기관 수요 와 중대형프랜차이즈 밀집지역이다. 이에 화신노블레스는 주변상가 대비 최고의 전용율로 실사용면적을 최대화하여 사용할 수 있어 투자수익을 극대화 시켰다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1·2차가 단기간에 분양 성공을 이룬 만큼 미군렌탈 특성에 더 충실한 조건으로 분양에 나선 이번 분양에서도 성공 분양을 기대하고 있다”며 “주거상품의 일부 타입 조기마감인 상태에서 상업시설의 투자자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3일 오픈한 모델하우스는 교대역 4번출구와 서현역 1번출구에 마련 돼 있다. 분양문의: 1544-9299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질투심에 여친 입술 물어뜯어 중상 입힌 20대 남성

    질투심에 여친 입술 물어뜯어 중상 입힌 20대 남성

    질투심에 눈이 멀어 여자친구의 입술을 물어뜯고 구타한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미러 등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영국 사우스실즈에 거주하는 남자친구 리스 컬리(23)는 키스 중 여자친구 찬텔 워드(18)에게 아직도 자신을 사랑하는지 물어본 후 여자친구의 입술을 물어뜯고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열린 재판에서 워드는 입술이 심하게 물려 있고 얼굴은 피범벅이 되어 있는 자신의 사진을 증거물로 제출했다. 그녀는 “그가 입을 크게 벌려 내 입술을 빨아들였고 입술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다”면서 “온통 피투성이가 됐다”고 증언했다. 이 밖에도 워드는 컬리에게 주먹질과 발길질 등 잔혹한 구타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머리와 전신에 심각한 찰과상과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은 컬리가 일하러 간 사이 워드의 근황에 불안함을 느끼면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 컬리는 “2년 이상 교제를 해 온 아름다운 여자친구를 해칠 의도는 없었다”면서 고의성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나 배심원들은 컬리가 징역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 밝혔다. 컬리의 형은 다음 주에 확정될 예정이다. 사진=North News & Pictures Ltd, 영상=Jerry Maguire/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시론] 경제살리기 급하지만 장기전 펼쳐야/오문석 LG경제연구원 연구조정실장

    [시론] 경제살리기 급하지만 장기전 펼쳐야/오문석 LG경제연구원 연구조정실장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제 살리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반 분위기는 조성했지만 ‘최노믹스’가 넘어야 할 장애물은 한둘이 아니다. 우선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고 세계 경제도 미국을 제외하면 대부분 회복세가 미약하다. 여기에 2000년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설비투자 둔화, 신성장 사업 부진 등 공급 부문의 문제들은 장기화될 조짐이다. 즉 노동과 자본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공급 과정이 원활치 않은 것이다. 국내외 수요 부진과 공급 부문의 구조적 문제들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대로 앉아 있다가는 정말 일본과 같이 장기 불황에 빠질 수도 있다. 내수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수요 확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적절한 순서였다. 경제는 생물과 같아서 성장하려는 거스를 수 없는 힘이 내재해 있다. 재정 확대와 금리 인하, 부동산 규제 완화 등 수요를 부추겨 경제 회복의 모멘텀을 만들 필요가 있다. 그러나 수요 확대 정책은 효과나 지속성 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미국은 2000년대 초중반 산업경쟁력 약화를 저금리로만 대응한 나머지 결국 부동산 거품 붕괴와 금융위기를 겪어야 했다. 일본의 아베노믹스도 강력한 수요 정책으로 성장률을 높이고 디플레이션에서 탈출하는 계기를 마련했지만 올해에는 소비세 인상 등의 여파로 약효가 떨어지고 있다. 현재 한국 경제의 침체가 단순한 수요 부족이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에서 기인한다는 증거는 여기저기서 발견된다. 예를 들어 청년 실업은 수요 부족으로 일자리 자체가 없다기보다 청년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기업의 능력이 모자라거나 벽에 막혀 있기 때문이다. 금리가 낮아도 기업들이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은 투자수익률이 그만큼 낮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국의 제조업 투자가 확대되면서 과거 우리 기업들의 강점인 신속한 설비투자만으로는 수익을 창출하기 어려워졌다. 성장의 기회가 시행착오를 거쳐 얻은 지식과 기술을 다양하게 결합하고 활용해 선진 기업들을 뛰어넘을 수 있는 기업들에 국한되고 있다. 따라서 경제를 살리려면 장기간에 걸쳐 공급 부문의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것은 기본이지만 이 시점에서 특히 시급한 것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고용을 늘려 나가는 것이다. 그동안 서비스업은 다소 방치됐던 일종의 금맥이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려는 욕구가 커질수록 이에 필요한 서비스 상품에 대한 수요가 의료, 교육, 법률서비스, 관광,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사람과 기기, 기기와 기기가 서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도 새로운 서비스 수요를 예상케 한다. 이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공급 부문의 막혀 있는 활로를 열어준다면 서비스 산업은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의 원천이 될 것이다. 현재 국회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통과가 중요한 이유다. 세부적으로 논란이 있겠지만 서비스산업을 경제 활성화의 주요 축으로 삼고 규제와 진입장벽을 제거해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취지는 살려야 한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이 법이 시행되면 2020년까지 35만개의 청년 일자리가 창출되고 국내총생산도 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법 통과뿐 아니라 정부도 민간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는 유연한 시스템과 조직문화로 바뀌어야 한다. 경제 활성화 노력이 결실을 얻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해 나가는 정치적 리더십이 절실해졌다. 과거에도 서비스산업을 육성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이익집단들의 거센 저항에 막혀 별 진전을 보지 못했다. 개혁으로 피해를 보는 집단의 반대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끝까지 소통하고 끈질기게 설득하며 때로는 타협하며 나가는 방법밖에 없다. 당장 효과를 봐야 한다는 중압감에서 벗어나 문제 하나하나를 풀어가는 장기전을 펼쳐주길 바란다.
  • ‘여의도순복음’ 교회협 탈퇴? 잔류?

    ‘여의도순복음’ 교회협 탈퇴? 잔류?

    ‘교회협 잔류인가, 한기총으로 갈아탈 것인가.’ 이영훈 목사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0대 대표회장 당선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교회협 탈퇴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최근 이 목사의 발언과 행보를 보면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는 1996년 당시 교단을 이끌었던 조용기 목사가 “성령운동으로 진보와 보수가 하나 돼 한국 사회를 변화시키겠다”면서 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참여한 이래 줄곧 NCCK 회원교단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예장통합·감리회·기장·성공회 등 11개 교단과 YMCA·CBS·대한기독교서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된 NCCK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그러나 기하성 여의도는 지난달 18일 NCCK에 행정보류 및 각 위원회와 관련 사업에서 전부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통보했다. 사실상 탈퇴 선언을 한 것이다. 사태의 발단은 NCCK가 총무 선출을 위한 인선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기하성 서대문 측에만 인선위원 2명을 배정한 것. 기하성 서대문은 2008년 ‘대표 총회장 임기는 3년이고, 대표 총회장이 임원을 임면할 수 있다”는 특별법 수용 문제로 기하성 여의도에서 갈라져 나간 교단이다. 결국 NCCK가 기하성 여의도와 서대문 양측에 인선위원 1명씩을 배정해 사태가 일단락된 것처럼 보이지만 기하성 여의도 측 강경파들의 반발이 여전히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지난 2일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에 선출된 이 목사가 NCCK 탈퇴 쪽에 기운 듯한 발언을 잇따라 내면서 기하성 여의도의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에 당선된 직후 “혼신의 힘을 다해 한기총의 설립 정신을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대표회장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에서도 “NCCK의 진보적인 사상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정통보수 교단인 기하성은 복음주의 신앙을 견지할 것이고 NCCK와의 협력은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개신교계는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염두에 둔 이 목사가 결국 NCCK 탈퇴 쪽에 기운 것으로 보고 있다. NCCK에 잔류한 채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수행하기가 불편할 것이란 주장이다. 이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수행하면서 NCCK와의 관계를 조절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이 목사는 지난 2일 선거에서 찬반투표 대신 기립박수로 한기총 차기 대표회장에 추대됐으며 오는 16일 63빌딩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2차 규제개혁회의] 하반기 감사, 규제개혁 막는 행정 ‘정조준’

    감사원이 규제 개혁을 가로막는 부정적인 요인에 대한 감사를 올 하반기 감사업무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오는 10월에는 이를 위해 투자 활성화 대책, 안전규제 관리, 공무원의 소극적 업무 처리 등에 대한 집중적인 실태 점검을 하기로 했다.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보고하면서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핵심 규제를 없애고 행정 현장의 소극적 업무 처리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감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감사나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견된 규제 관련 피해 사례도 정부 관계부처에 제공해 공직사회의 변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감사원과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은 ‘규제개선행정협의회’를 구성해 규제 개선 관련 현장 실태 조사나 이행 실태 점검 결과 드러난 문제점 등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적으로 업무 처리를 하다가 발생하는 문제 또는 시비와 관련해서는 고의성이나 중과실이 없으면 해당 공무원이 불리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하는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이른 시일 안에 법제화하기로 했다. 규제를 풀면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를 보호하겠다는 것이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변희재 징역형에 집행유예에 항소…변희재 트위터 “판결 납득하기 어렵다”

    변희재 징역형에 집행유예에 항소…변희재 트위터 “판결 납득하기 어렵다”

    ‘변희재 징역형’ ‘변희재 집행유예’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항소’ 변희재 징역형 집행유예 소식이 전해졌다. 국회의원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에서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이 선고된 것은 이례적이다. 당초 검찰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대해 벌금 300만원으로 약식 기소했었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3단독(판사 서형주)은 4일 오후 2시 열린 선고공판에서 변희재 대표의 행위에 대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피해자를 비방한 목적으로 인정된다”며 혐의 일체를 유죄로 판단했다. 법원은 “언론인이자 사회운동가로서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피고인이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허위내용의 글을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해 게시해 피해자(김광진 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므로 사안이 절대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은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되지도 않았다”며 “피고인을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에 처한다”고 판시했다. 검찰이 벌금형 약식 기소했던 이 사건은 법원이 주의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정식 재판에 회부했고, 변희재 대표 역시 적극 다퉈보겠다고 정식 재판을 원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 선고공판에 두 차례나 아무 이유 없이 나오지 않았다가 구속영장이 발부되기도 했다. 선고 직후 변희재 대표는 “고의성이 있었다는 재판부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트위터에 “이번 판결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고 아쉬운 점 있으나, 그건 법원에서 법의 논리로 다투고, 저는 광화문 농성장에서 제 할 일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징역형 판결에 집행유예에 항소…변희재 트위터 “판결 납득하기 어렵다”

    변희재 징역형 판결에 집행유예에 항소…변희재 트위터 “판결 납득하기 어렵다”

    ‘변희재 징역형’ ‘변희재 집행유예’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항소’ 변희재 징역형 집행유예 소식이 전해졌다. 국회의원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에서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이 선고된 것은 이례적이다. 당초 검찰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대해 벌금 300만원으로 약식 기소했었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3단독(판사 서형주)은 4일 오후 2시 열린 선고공판에서 변희재 대표의 행위에 대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피해자를 비방한 목적으로 인정된다”며 혐의 일체를 유죄로 판단했다. 법원은 “언론인이자 사회운동가로서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피고인이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허위내용의 글을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해 게시해 피해자(김광진 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므로 사안이 절대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은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되지도 않았다”며 “피고인을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에 처한다”고 판시했다. 검찰이 벌금형 약식 기소했던 이 사건은 법원이 주의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정식 재판에 회부했고, 변희재 대표 역시 적극 다퉈보겠다고 정식 재판을 원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 선고공판에 두 차례나 아무 이유 없이 나오지 않았다가 구속영장이 발부되기도 했다. 선고 직후 변희재 대표는 “고의성이 있었다는 재판부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트위터에 “이번 판결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고 아쉬운 점 있으나, 그건 법원에서 법의 논리로 다투고, 저는 광화문 농성장에서 제 할 일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변희재 판결 소식에 네티즌들은 “변희재 판결, 이제 어떡하나”, “변희재 판결, 집행유예라니”, “변희재 판결, 어쩌려고 항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변희재 김광진 명예훼손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에 항소…변희재 트위터 “판결 납득하기 어렵다”

    변희재 김광진 명예훼손 징역형 집행유예 판결에 항소…변희재 트위터 “판결 납득하기 어렵다”

    ‘변희재 징역형’ ‘변희재 김광진’ ‘변희재 집행유예’ ‘변희재 트위터’ ‘변희재 항소’ 변희재 김광진 명예훼손 재판 결과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징역형이 선고됐다. 국회의원에 대한 명예훼손 사건에서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이 선고된 것은 이례적이다. 당초 검찰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에 대해 벌금 300만원으로 약식 기소했었다. 서울 남부지법 형사3단독(판사 서형주)은 4일 오후 2시 열린 선고공판에서 변희재 대표의 행위에 대해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고 피해자를 비방한 목적으로 인정된다”며 혐의 일체를 유죄로 판단했다. 법원은 “언론인이자 사회운동가로서 사회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피고인이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허위내용의 글을 단정적인 표현을 사용해 게시해 피해자(김광진 의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으므로 사안이 절대 가볍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은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되지도 않았다”며 “피고인을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에 처한다”고 판시했다. 검찰이 벌금형 약식 기소했던 이 사건은 법원이 주의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정식 재판에 회부했고, 변희재 대표 역시 적극 다퉈보겠다고 정식 재판을 원했다. 변희재 대표는 지난 선고공판에 두 차례나 아무 이유 없이 나오지 않았다가 구속영장이 발부되기도 했다. 선고 직후 변희재 대표는 “고의성이 있었다는 재판부의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항소의 뜻을 밝혔다. 변희재 대표는 트위터에 “이번 판결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고 아쉬운 점 있으나, 그건 법원에서 법의 논리로 다투고, 저는 광화문 농성장에서 제 할 일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변희재 판결 소식에 네티즌들은 “변희재 판결, 결국 이렇게 됐네”, “변희재 판결, 집행유예가 맞는 건가”, “변희재 판결, 항소해서 어떻게 하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 영화] ‘자유의 언덕’ 시간·서사·언어의 해체…역시 홍상수!

    [새 영화] ‘자유의 언덕’ 시간·서사·언어의 해체…역시 홍상수!

    그는 촬영 당일 아침에 배우들에게 대본을 주는 감독으로 악명 높다. 지난달 29일 영화 ‘자유의 언덕’ 언론시사회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윤여정이 “쪽대본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을 정도다. 대본 속 인물을 적극적으로 해석하는 연기파 배우들에게는 특히나 힘든 대목이다. 홍상수 감독이 깔아 놓은 고도의 장치다. 영화 속 인물을 존재하는 그대로, 가능하면 일상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즉 드라마틱한 연기와 거리를 두라는 주문이다. 1996년 데뷔작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부터 이번 ‘자유의 언덕’ 등 열여섯 번째 작품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배우의 영화’가 아니라 ‘홍상수의 영화’가 되는 근본 이유다. 홍 감독 영화의 미덕은 또 하나, 언어에 있다. 우리네 삶 속에서 주고받는 일상의 언어는 자연스럽다. 하지만 영화 속 일상의 언어는 관객들에게 낯설다. 홍 감독은 일상 언어를 해체해 이를 새롭게 복원시키는 데 탁월한 능력을 선보인다. 배우 캐스팅 단계부터 이미 이러한 의도를 소화할 수 있는 자신의 페르소나를 염두에 뒀음은 물론이다. 18년 동안 꾸준히 함께해 온 김의성을 비롯해 유준상, 김상경, 윤여정, 기주봉 등 배우들의 면면을 보면 연극무대 등에서 오랫동안 다져진 연기력을 자랑하는 이들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일본 배우 가세 료 역시 영화 내내 순수하고 말간 얼굴로 복잡한 감정의 극 중 인물(모리)을 ‘모리인 듯, 가세 료인 듯’ 경계 없이 그려 냈다. ‘자유의 언덕’의 서사는 간명하다. 모리(가세 료)가 2년 전 사귀다 헤어진 권(서영화)을 찾아 한국에 온다. 권은 마침 지리산으로 요양을 떠나 있다. 매일처럼 어학원으로, 옛집으로 찾아 헤매지만 만날 수 없었다. 대신 자신에게 애정 표현을 아끼지 않는 카페 여주인 영선(문소리)에게 사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모리는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날 권을 다시 만나게 됐고, 함께 일본으로 가서 아들딸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영화 속 서사는 이렇게 단선적이다. 하지만 홍 감독이 이리 밋밋하게 영화를 끌고 갈 리가 없다. 모리는 여러 날에 걸쳐 쓴 편지 뭉치를 봉투에 담아 권이 일하던 학원에 맡겨 둔다. 지리산에서 돌아온 권은 편지를 읽다가 그만 계단에 흩뿌리고, 의도치 않게 권이 접하는 모리의 한국 일상은 그 순서가 뒤죽박죽이 된다. 영화의 장면, 장면이 시간의 순서에 따르지 않고 분절된 채 뒤섞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어지는 장면들은 어지럽고, 시간은 해체됐다. 이어지는 듯 끊어지고, 섞이는 듯 질서 있게 흘러간다. 시간, 서사, 언어 모든 것의 해체는 그 모든 것의 재구성을 염두에 둔 사전 단계다. 나아가 감정 흐름의 재구성으로까지 연결된다. 홍 감독은 이에 대해 “우연하면서도 서로 뒤섞이는 느낌으로 만들고자 했고, 그것을 위한 장치”라고 설명했다. 영화 속 모리는 결국 ‘사랑하는 영선’이 아니라 ‘존경하는 권’을 사랑의 대상으로 선택했다. 하지만 영화의 맨 마지막 장면 속 시간은 모리와 영선 사이에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직전이다. 일본으로 떠난 모리의 감정 한구석에는 여전히 영선이 있을 수 있다는 열린 서사로 남겨 뒀다. 베니스국제영화제 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출품돼 해외 관객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4일 개봉. 청소년 관람 불가.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윤 일병 구타로 인한 쇼크사” 軍검찰 ‘살인죄’ 적용 확정

    “윤 일병 구타로 인한 쇼크사” 軍검찰 ‘살인죄’ 적용 확정

    28사단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육군 3군사령부 검찰부가 가해 병사 4명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해 재판에 회부하기로 결론지었다. 윤 일병의 사망 원인을 기도폐쇄에 의한 질식사로 판단했던 군 검찰은 이를 구타로 인한 쇼크 등으로 변경했다. 3군사령부 검찰부는 2일 “가해자인 이모 병장,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 등 구속 피고인 4명에 대해 살인죄를 주위적 혐의로, 상해치사죄를 예비적 혐의로 적용하는 것으로 공소장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군사령부 검찰부는 법원이 살인 혐의를 인정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상해치사를 예비적 혐의로 걸어 뒀다고 설명했다. 최초 수사를 맡은 28사단 검찰부는 지난 5월 2일 공소장에서 가해 병사 4명에 대해 상해치사죄를 적용한 바 있다. 군 검찰은 범행 당일인 지난 4월 6일 윤 일병이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었음에도 구타를 지속한 점을 들어 상해치사를 넘어선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적용이 가능하다고 봤다. 이는 가해 병사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살인의 고의성은 없었다는 최초 판단을 뒤집은 것이다. 하지만 이는 결국 군 당국의 초기 수사가 부실했음을 인정하는 셈이 돼 관련 책임자에 대한 처벌 논란이 거세질 전망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자연친화 아파트 전성시대, 도심 속 힐링을 누려라”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 트렌드가 주택시장에 반영되면서 도심 속 자연친화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웰빙 즉 참살이 열풍이 불면서 도심 속 산자락 아파트들과 풍부한 녹지공간과 공원이 인접한 자연친화형 아파트들이 전성시대를 맞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자연 속의 여유를 누리고 싶지만 도심을 떠날 수 없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편의성을 갖춘 아파트는 희소가치가 있어 수요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산이나 하천 등이 위치한 인근에는 공원 및 커뮤니티 시설도 체계적으로 갖춰져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생활편의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실제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편의성을 갖춘 아파트는 부동산 시장에서 희소가치가 있어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9월에도 신규 분양되는 도심 속 자연친화 아파트에 대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생활 인프라가 이미 잘 갖춰진 구리 도심권에서는 포스코건설의 ‘구리 더샵 그린포레’가 조성되고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구리 더샵 그린포레는 포스코 직원들이 선택한 직장주택조합 아파트로,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구리 도심권 내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다. 구성은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면적 74~114m², 총 407가구로 규모다. 특히 이 아파트는 검암산 자락에 위치해 개방감 및 쾌적성이 우수하며, 단지 내에서 검암산 자연 조망이 가능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인창공원, 구리시립체육공원, 늘푸른공원, 도농체육공원 등 4개의 공원이 위치해 자연 속에서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구리 더샵 그린포레 2015년 5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분양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구리 도심권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브랜드 프리미엄도 예상된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교문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문의전화 1644-2122) GS건설은 오는 9월 서울 성북구 보문로13길 61 일대에 ‘보문파크뷰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20층 17개 동, 전용면적 45~84㎡ 총 1186가구 중 483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안암천, 동망봉쉼터, 숭인근린공원, 낙산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생활환경이 쾌적하다. 특히 산지형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운동시설과 휴식공간을 조성한 숭인근린공원은 도보 5분 내로 이용 가능하다.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에서는 반도건설이 오는 10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0층 7개 동, 전용면적 59~95㎡ 총 894가구(오피스텔 포함)로 구성된다. 커뮤니티 시범단지에 위치해 있어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내에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동탄역과 중심상업지구, 업무시설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커뮤니티 시범단지 중앙에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리베라CC도 접해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윤일병 가해병사 살인죄 적용 ‘미필적 고의’ 무엇? 살인죄는 사형·징역 5년 이상 선고 가능

    윤일병 가해병사 살인죄 적용 ‘미필적 고의’ 무엇? 살인죄는 사형·징역 5년 이상 선고 가능

    윤일병 가해병사 살인죄 적용 ‘미필적 고의’ 무엇? 살인죄는 사형·징역 5년 이상 선고 가능 3군사령부 검찰부가 2일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기 최종 결정한 것은 윤 일병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도 가해 병사들이 지속적으로 폭행했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3군사령부 검찰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피고인들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보강수사, 기록 재검토 등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쳤다”며 “이를 통해 이모 병장,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 등 가해 병사 4명 모두에 대해 주위적으로 ‘살인죄’, 예비적으로 ‘상해치사죄’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초 이 사건을 수사한 28사단 검찰부는 가해 병사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윤 일병을 살리려고 노력했고 폭행할 때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를 적용했지만 3군사령부 검찰부가 이를 뒤집은 것이다. 3군사령부 검찰부는 살인죄를 적용한 이유에 대해 ▲ 범행 당일 윤 일병의 얼굴이 창백하고 호흡이 가파르며 행동이 느리고 가슴을 비롯한 몸에 상처가 많은 등 이상 징후를 윤 일병이 보였던 상태를 피고인들이 인지하고 있었던 점 ▲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잔혹한 구타가 있었던 점 ▲ 운전병이었던 이 병장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은 대학에서 의료 관련학과 재학 중 입대했고 입대 후 특기교육을 통해 일반인보다 우월한 의료지식을 갖추고 있었던 점 등을 꼽았다. 의료 지식을 갖춘 가해 병사들이 지속적인 폭행 및 가혹행위로 윤 일병이 사망할 것이라고 예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 3군사 검찰부의 판단이다. 3군사 검찰부는 장기간의 지속적인 폭행 및 가혹행위가 윤 일병이 사망에 이르는데 중요한 원인이 됐다고 판단했다. 3군사 검찰부는 “의료기록 및 부검기록 재검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윤 일병의 사인을 장기간 지속적인 폭행 등 가혹행위로 인한 ‘좌멸증후군’ 및 ‘속발성 쇼크’도 중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좌멸증후군은 구타 및 압박 등으로 근육 조직의 붕괴가 일어나면서 발생한 유독 물질이 혈액으로 쏟아지면서 각종 장기 등이 이상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하는 현상을, 속발성 쇼크는 외상으로 대량 출혈이 발생해 순환 혈액량이 감소해 쇼크를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따라 최초 수사를 담당한 28사단 검찰부는 지난 5월 2일 군사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서 윤 일병의 사망원인으로 ‘기도폐쇄에 의한 뇌손상 등’을 제시했지만 3군사 검찰부는 사망원인을 ‘장기간 지속적인 폭행 및 가혹행위로 인한 좌멸증후군 및 속발성 쇼크 등’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이 가해 병사들의 공소장을 살인죄로 변경하고, 윤 일병의 사인도 변경하기로 한 것은 군의 최초 수사가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될 전망이다. 그동안 이번 사건이 처음 알려진 뒤 군의 최초 수사내용 등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어왔다. 재판관할권이 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3군사 보통군사법원으로 이관된 이후 첫 공판은 추석 연휴 이후에 열릴 예정이다. 3군사 검찰부는 변경된 공소장을 첫 공판 때 군사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3군사 검찰부가 군사법원에 살인죄를 주 혐의로, 상해치사를 예비 혐의로 다시 공소를 제기하더라도 재판과정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놓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법상 상해치사죄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살인죄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네티즌들은 “윤일병 가해병사 미필적 고의 살인죄 적용, 그나마 이제라도 살인죄 적용해서 다행”, “윤일병 가해병사 미필적 고의 살인죄 적용, 과연 법원에서 살인죄가 인정될까”, “윤일병 가해병사 미필적 고의 살인죄 적용, 제발 가해병사들에게 살인죄 적용되기를. 정말 끔찍한 사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클라우드 유출 당사자 女배우 “고마워. 아이클라우드” 왜? 

    아이클라우드 유출 당사자 女배우 “고마워. 아이클라우드” 왜? 

    아이클라우드 유출, 제니퍼 로렌스 누드 사진 해외 유명 스타들의 은밀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과 동영상이 애플의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유출돼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각종 SNS에는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등 할리우드 여배우들과 맥케일라 마루니, 호프 솔로 등 스포츠 스타들의 누드 사진이 유출됐다. 외신들은 “누드 사진들은 한 해커가 해당 배우들의 아이클라우드(iColud) 계정을 해킹해 유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아이클라우드는 클라우드서비스의 일종으로 애플의 데이터 저장 서비스다. 사용자의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해 두고 스마트폰이나 PC 등 어느 기기에서든 다운로드 할 수 있게 편의성을 강화해 다수의 사용자들이 애용하고 있다. 아이클라우드 유출 당사자인 커스틴 던스트는 이 같은 상황에 심경을 표출했다. 커스틴 던스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마워. 아이클라우드”라는 글을 남겼다. 실제 아이클라우드를 통해 유출된 사진의 수위는 파격적이다. 그 대상이 할리우드 유명 스타라는 점에서 삽시간에 퍼지고 있다.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업튼 등이 옷을 벗고 은밀한 부위를 가린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있었다. 제시카 브라운 핀들리가 전신을 탈의한 채 실내를 이동하며 과감한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빅토리아 저스티스는 “미리 말해두는데 지금 떠도는 사진들 속 인물은 내가 아니다”며 해명했고, 마리 엘리자베스 윈스티드는 “그 사진들은 예전에 삭제된 것들인데 해커들이 기어코 복구해냈다. 정말 진저리가 난다”고 불쾌한 심경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윤일병 가해병사 살인죄 적용 “살인죄는 5년 이상 징역”…미필적 고의 어떻게 적용했나

    윤일병 가해병사 살인죄 적용 “살인죄는 5년 이상 징역”…미필적 고의 어떻게 적용했나

    윤일병 가해병사 살인죄 적용 “살인죄는 5년 이상 징역”…미필적 고의 어떻게 적용했나 3군사령부 검찰부가 2일 윤모 일병 폭행 사망사건에 대해 살인죄를 적용하기 최종 결정한 것은 윤 일병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도 가해 병사들이 지속적으로 폭행했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3군사령부 검찰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피고인들에게 살인의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할 수 있는 객관적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보강수사, 기록 재검토 등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쳤다”며 “이를 통해 이모 병장, 하모 병장, 이모 상병, 지모 상병 등 가해 병사 4명 모두에 대해 주위적으로 ‘살인죄’, 예비적으로 ‘상해치사죄’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초 이 사건을 수사한 28사단 검찰부는 가해 병사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윤 일병을 살리려고 노력했고 폭행할 때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살인죄가 아닌 상해치사죄를 적용했지만 3군사령부 검찰부가 이를 뒤집은 것이다. 3군사령부 검찰부는 살인죄를 적용한 이유에 대해 ▲ 범행 당일 윤 일병의 얼굴이 창백하고 호흡이 가파르며 행동이 느리고 가슴을 비롯한 몸에 상처가 많은 등 이상 징후를 윤 일병이 보였던 상태를 피고인들이 인지하고 있었던 점 ▲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잔혹한 구타가 있었던 점 ▲ 운전병이었던 이 병장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인들은 대학에서 의료 관련학과 재학 중 입대했고 입대 후 특기교육을 통해 일반인보다 우월한 의료지식을 갖추고 있었던 점 등을 꼽았다. 의료 지식을 갖춘 가해 병사들이 지속적인 폭행 및 가혹행위로 윤 일병이 사망할 것이라고 예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할 수 있다는 것이 3군사 검찰부의 판단이다. 3군사 검찰부는 장기간의 지속적인 폭행 및 가혹행위가 윤 일병이 사망에 이르는데 중요한 원인이 됐다고 판단했다. 3군사 검찰부는 “의료기록 및 부검기록 재검토,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윤 일병의 사인을 장기간 지속적인 폭행 등 가혹행위로 인한 ‘좌멸증후군’ 및 ‘속발성 쇼크’도 중요한 원인이 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좌멸증후군은 구타 및 압박 등으로 근육 조직의 붕괴가 일어나면서 발생한 유독 물질이 혈액으로 쏟아지면서 각종 장기 등이 이상을 일으켜 생명을 위협하는 현상을, 속발성 쇼크는 외상으로 대량 출혈이 발생해 순환 혈액량이 감소해 쇼크를 일으키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따라 최초 수사를 담당한 28사단 검찰부는 지난 5월 2일 군사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서 윤 일병의 사망원인으로 ‘기도폐쇄에 의한 뇌손상 등’을 제시했지만 3군사 검찰부는 사망원인을 ‘장기간 지속적인 폭행 및 가혹행위로 인한 좌멸증후군 및 속발성 쇼크 등’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군이 가해 병사들의 공소장을 살인죄로 변경하고, 윤 일병의 사인도 변경하기로 한 것은 군의 최초 수사가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될 전망이다. 그동안 이번 사건이 처음 알려진 뒤 군의 최초 수사내용 등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어왔다. 재판관할권이 28사단 보통군사법원에서 3군사 보통군사법원으로 이관된 이후 첫 공판은 추석 연휴 이후에 열릴 예정이다. 3군사 검찰부는 변경된 공소장을 첫 공판 때 군사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3군사 검찰부가 군사법원에 살인죄를 주 혐의로, 상해치사를 예비 혐의로 다시 공소를 제기하더라도 재판과정에서 살인의 고의성을 놓고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법상 상해치사죄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살인죄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해진다. 네티즌들은 “윤일병 가해병사 미필적 고의 살인죄 적용, 이번엔 제대로 됐네”, “윤일병 가해병사 미필적 고의 살인죄 적용, 멋지다”, “윤일병 가해병사 미필적 고의 살인죄 적용, 법원에서 어떻게 결과가 나올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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