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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의 마지막 공공택지 ‘초곡지구’, 지역주택조합 ‘줌파크’ 조합원 모집

    포항의 마지막 공공택지 ‘초곡지구’, 지역주택조합 ‘줌파크’ 조합원 모집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최대 관심사인 초곡지구에 대한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공공택지의 추가 지정이 없을 것이라는 정부 측 견해로 인해 공공택지의 희소가치가 부각됐고 초곡지구는 사실상 포항의 처음이자 마지막 공공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향후 포항의 새로운 신 주거,생활단지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창건설이 초곡지구 공공택지 내에 선보이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포항 초곡지구 ZOOM 파크’가 지난달 18일부터 선착순 조합원 모집을 시작했다. ‘ZOOM 파크’는 기본에 대한 충실함과 디테일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대창기업의 새로운 주거브랜드다. 경북 포항시 홍해읍 초곡리 산 31013번지 일원 초곡지구 85-2BL 구역에 들어서는 ‘포항 초곡지구 ZOOM 파크’는 대지면적 3만2306m², 연면적 9만3528m², 지하1층~지상29층 6개 동 총 64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포항 초곡지구 ZOOM 파크’는 단지를 구성하는 모든 세대가 수요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전용면적 74m²과 84m²의 중소형으로만 이뤄져 있다. 타입별 세대 수는 ▲74m²A 78세대 ▲74m²B 65세대 ▲84m²A 416세대 ▲84m²B 81세대로 구성돼있다. ‘포항 초곡지구 ZOOM 파크’는 채광-통풍-공간활용도가 높은 4Bay평면(일부 세대 제외)을 도입하고 정남향, 남동, 남서향의 단지배치로 입체적이고 수준 높은 단지설계를 실현했다. 또한 초곡지구 내 최대 동간 거리 확보로 단지 개방감을 높이고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쾌적함을 높였다. 또한 단지 옆에 근린공원이 조성돼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교육환경도 훌륭하다.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이 설립예정이며 인근에 선린대학교가 위치해있다. ‘포항 초곡지구 ZOOM 파크’는 교통편도 편리하다. 7번, 28번 국도와 인접하고 있어 도심권 접근이 용이하고 KTX포항역, 포항 IC 진입이 용이해 교통편의성을 확보하고 있다. 7번 국도를 이용하면 청하, 영덕, 울진으로의 접근이 용이하고, 28번 국도를 이용하면 안강, 영천, 경주로의 접근이 용이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포항 초곡지구 ZOOM 파크’는 가격경쟁력이 매우 뛰어나다. 포항시 평균 매매가가 3.3m²당 701만원, 인근 주요 브랜드 아파트 분양가가 3.3m²당 700~750만원대인데 반해 ‘포항 초곡지구 ZOOM 파크’는 3.3m²당 600만원대라는 파격적인 분양가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 초곡지구 ZOOM 파크’가 들어서는 포항은 최근 KTX개통으로 낙후된 북구지역이 신도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동해남부선, 동해중부선, KTX포항직결선 등 동해안철도망이 구축돼 포항은 철도기반산업을 통해 동북아 물류 허브도시로 재도약하고 있다. 특히 ‘포항 초곡지구 ZOOM 파크’가 위치한 곳을 중심으로 현재 ‘포항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라 미래가치가 높다. 또한 단지 주변에는 KTX, 포항-울산 고속도로 등의 풍부한 교통개발호재들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단지의 가치상승을 통한 시세차익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포항 초곡지구 ZOOM 파크’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라는 장점 때문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일정 자격조건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든지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며 “미래가치와 개발호재 등을 따져볼 때 ‘포항 초곡지구 ZOOM 파크’는 향후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창기업은 1953년 설립이래 토목, 건축, 도로 및 철도공사를 시공하며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건축 부문에서는 이인해운대 엑소디움(부산 해운대), 울산 중산동아파트(울산 북구), 한국지엠 군산사원아파트(전북 군산)등을 성공리에 건축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산업부문건축 분야에서 대한민국친환경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포항 초곡지구 ZOOM 파크’의 주택홍보관은 경상북도 포항시 흥해읍 성곡리 991번지에 위치해있으며 선착순으로 동,호수를 지정이 가능하다. 홍보관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문의전화: 054-610-1544 nownews@seoul.co.kr
  • 신한銀 비대면 실명 인증 “아직 2% 부족”

    신한銀 비대면 실명 인증 “아직 2% 부족”

    신한은행이 이달 초 시중은행 최초로 비(非)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아직 ‘2%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금융거래가 가능한 ‘점포 없는 은행’의 첫걸음을 내디뎠지만 여전히 보안이 취약해 전면적인 서비스는 힘들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신한은행이 ‘최초의 비대면 실명인증’ 타이틀을 위해 서비스 출시를 서두르면서 무리수를 뒀다는 시각도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난 2일 선보인 ‘써니뱅크’(모바일 뱅킹)와 ‘디지털 키오스크’(무인스마트점포)에서 새 계좌를 열 수 없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당시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한 1호 계좌 개설’의 주인공이 됐지만 이는 시연회를 위한 것이었다. 신한은행 측 관계자는 “기술적으론 계좌 발급이 가능하지만 대포통장 등 금융사기 위험 때문에 당분간 신규 계좌 발급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이 써니뱅크에서 채택한 비대면 인증 절차는 ‘휴대전화 인증→신분증 사본 제출→영상통화’다. 그런데 고객이 신분증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제출하는 방식은 그동안 비대면 실명인증 태스크포스(TF)에서 꾸준히 보안 문제가 지적돼 왔다. 사진을 오려 붙여 위조 신분증을 제출해도 이를 걸러 낼 방법이 없다. 현재 은행의 신분증 위·변조 검증 시스템은 이름·주민등록증·주민등록증발급일자(OCR)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 상담원이 화상통화로 고객 얼굴과 신분증 사진을 대조해도 처음부터 위조 신분증이라면 이를 잡아 낼 수 없다. 신한은행은 “금융보안원에서 비대면 인증 방식에 문제가 없다고 해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하지만 결국 대포통장 우려 때문에 신규 계좌 개설은 당분간 막아 놨다. 은행권이 공동 추진 중인 ‘타행 기존 계좌 인증방식’을 적용하면 금융사기 걱정 없이 새로 계좌를 열 수 있다. 그런데 신한은 이번에 이를 채택하지 않았다. 공동 기술개발이 오는 10일쯤 완료될 예정이어서다. 은행권 관계자는 “신한은 이달 초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 최초 출시’를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더 걸리는 타행 계좌 인증 방식은 일단 제쳐 둔 것 같다”고 전했다. ‘무방문·무서류’라는 모바일 간편대출도 부분 혁신에 그쳤다. 휴대전화 비대면 인증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지만 대출 승인 이후엔 영업점에 가서 공인인증서(보안카드)를 발급받아야 돈을 찾을 수 있다. 물론 신한은행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영업점 직원을 만나지 않고도’ 해당 업무를 할 수 있다. 은행이 문을 닫은 이후(오전 7~9시, 오후 4시~11시 30분)에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은 높아졌지만 디지털 키오스크 역시 신한은행 영업점(17곳)에 있다. 금융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비대면 실명인증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라도 보안 문제는 실적이나 속도 경쟁에 나서면 안 된다”며 “지난해 1월 카드 고객 정보 1억건 유출의 씁쓸한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뉴스 분석] ‘주거래’ 그대로, 흩어진 자동이체 합치고… 판 깨기 아직은 없어

    [뉴스 분석] ‘주거래’ 그대로, 흩어진 자동이체 합치고… 판 깨기 아직은 없어

    계좌이동제발(發) ‘충격’은 없었다. 계좌이동 시행 한 달 동안 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은 ‘주거래’ 통장은 놔두고 ‘부수거래’ 통장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당국이 “일상생활에서 금융개혁을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라고 계좌이동제를 지목했지만 아직까지는 ‘찻잔 속 태풍’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다. ‘집토끼’(기존 고객) 대거 이탈을 우려하던 시중은행들은 가슴을 쓸어내리면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은행 수익에는 별 도움 안 되면서 관리 유지에 돈만 드는 ‘계륵 고객’이 정리되고 있다며 반기는 측면도 있다. 금융결제원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계좌이동제 시행 한 달(10월 30일~11월 30일) 실적을 발표했다. 금융결제원의 계좌이동 전용 사이트인 페이인포(www.payinfo.or.kr) 접속자 수는 한 달간 48만 5000명이었다. 이 가운데 변경은 13만 5000건, 해지는 14만 5000건이었다. 1명당 평균 자동이체 4건을 해지하고 5건을 변경했다. 문영석 금융결제원 금융정보관리팀장은 “여러 계좌에 분산된 자동이체를 한 계좌로 집중시키는 고객들이 많았다”고 분석했다. 주거래 은행을 갈아타기보단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자동이체 계좌를 해지해 주거래 은행으로 옮겨 담았다는 얘기다. “쉽게 주거래은행을 갈아타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은행의 경쟁력 강화를 가져오겠다”던 금융 당국의 구상은 아직 ‘약발’이 먹히지 않고 있는 셈이다. 결제원은 은행별 이동 실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소환영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팀장은 “주로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30~40대 고객들의 계좌이동제 이용이 많았고, 휴면카드를 해지하거나 타행 자동이체를 옮겨오는 사례가 대부분이었다”고 전했다. 계좌이동제 효과를 단정 짓기에는 아직 성급하다는 지적도 있다. 고객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아서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올해 4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선 응답자의 51.4%는 ‘주거래 은행을 옮기겠다’고 응답했다. A은행 관계자는 “대출이 있는 경우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신용카드나 예·적금 상품 등 여러 거래 실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다른 은행에서 대출금리나 수수료를 깎아준다고 해도 쉽게 계좌를 이동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은행 수익 기여도가 높은 우량고객들은 아직 ‘요지부동’이다. B은행 관계자는 “계좌이동을 한다고 해서 기존 은행에서 쌓인 ‘신용’이 함께 옮겨가는 것은 아니다”며 “자동이체 한두 개 변경했다고 신용등급 5등급이 갑자기 1등급이 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C은행의 고위 임원 역시 “연간 거래 실적이 20만원을 넘지 않는 비활동성 고객들이 계좌이동제로 이탈해 나갔다”며 “은행 입장에서는 적자 고객들이 정리되는 셈이니 오히려 반가운 일”이라고 전했다. 금융 당국은 “지금까지는 워밍업에 불과하다”며 “내년 2월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월부터 은행 영업점과 인터넷뱅킹에서도 계좌이동이 가능해서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 교수는 “우리는 단순히 자동이체 계좌를 옮기는 방식이지만 2009년 이 제도를 도입한 영국은 계좌 잔고와 모든 거래 정보를 한꺼번에 옮기는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제도 도입 효과가 미미하다”며 “결국 은행들이 얼마나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놓느냐가 계좌이동제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서울~세종 고속도로’추진으로 경부축 아파트 다시 뜬다

    ‘서울~세종 고속도로’추진으로 경부축 아파트 다시 뜬다

    동탄의 생활권과 서울진입 더욱 편리해진 ’신동탄파크자이 1차’ 주목 최근 부동산 핫이슈 중 하나가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추진발표이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추진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11월19일(목) 제2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서울과 세종을 연결하는 연장 129㎞(6차로), 총사업비 6조 7천억원의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전체 사업구간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되, 서울-안성 구간(71㎞)은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한국도로공사에서 우선 착수하고 민자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가 설계 등 공사절차를 진행하면서 민자적격성검토, 사업자 선정 등 민자사업 절차를 병행하여 빠르면 `16년말 착공하고 `22년 개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개통이 빠른 1차 개통구간(서울~안성 구간)의 직접적인 수혜단지가 어디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서울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경우 추진되고 있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주변은 생활편의성 등이 떨어져 주거 선호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반면 주거선호도가 높은 경부고속도로 주변의 경우 최근 광교, 동탄 등 입주물량이 많아지면서 서울진입의 주요통로인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정체가 심해지는 등의 문제점이 생기고 있다. 이번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정부가 내놓은 자료를 보면 그간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경부ㆍ중부고속도로의 혼잡구간이 6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경부고속도로 주변의 경우 서울~세종고속도로 추진으로 인한 간접효과가 신설고속도로 주변의 직접적인 효과에 버금간다는 자료이다. 기존의 경부고속도로와 용서고속도로를 통한 서울진입뿐 아니라 최근 발표된 인덕원~수원선과 함께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간접수혜 등 겹호재를 맞는 단지가 있다. 바로 GS건설이 시공하고 동탄생활권을 누릴 있는 ‘신동탄파크자이’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지하 3층~지상 21층, 11개동, 전용면적 76~100㎡ 982가구 규모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76㎡ 392가구 △84㎡ 406가구 △100㎡ 184가구로 구성되며, 선호도 높은 85㎡ 이하 중소형 평형이 81%를 차지한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하여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가 들어서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25번지 일원은 지리적으로 동탄신도시와 병점이 양쪽으로 접해있어 반경 2km 내에서 동탄신도시 생활편의시설과 병점의 상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1호선 서동탄역 역세권 단지로 출퇴근시간 급행 열차를 이용할 수 있는 병점역과도 2km 거리다. KTX 수서~평택선이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강남)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어, 편리한 교통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이번에 사업이 확정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도 이용이 수월하다. 76㎡형의 경우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개방감이 탁월하며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중대형 못지 않은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84㎡형은 전면 4bay 평면에 주방 옆으로 대형 알파룸과 팬트리가 조성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100㎡형은 전면 4.5bay 평면에 마스터존 수납강화를 적용했으며 알파룸을 드레스룸 혹은 서재로 선택 가능하다. 신동탄파크자이1차는 동탄신도시 센트럴파크와 산책로로 연결되어 있고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는 구봉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우수한 주거쾌적성도 갖췄다. 단지 바로 남쪽으로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신설 예정으로 교육 여건도 뛰어난 단지가 될 전망이다. 이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로는 주민공동 시설을 특화한 고품격 커뮤니티 공간인 자이안 센터가 들어선다. 자이안 센터에는 냉온탕을 갖춘 사우나 시설을 비롯해 휘트니스, 맘스카페, 키즈룸,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내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힐링, 스포츠, 키즈 등 9개의 테마를 가진 정원형 공원으로 설계한다. 신동탄파크자이 1차는 10월 모든 타입이 청약마감 되는 등 성황리에 청약일정을 마쳤으며, 현재는 일부 잔여세대가 선착순 분양 중이며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문의전화 : 1599-7876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분증 촬영 후 영상 통화하니 5분 만에 “계좌 개설됐습니다”

    신분증 촬영 후 영상 통화하니 5분 만에 “계좌 개설됐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써니뱅크’(모바일 특화 금융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성화시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본인 인증 절차를 밟았다. 이어 본인의 주민등록증을 앞뒤로 촬영해 전송했다. 그다음 화면에 나타난 상담사와 화상통화를 해 주민등록증과 본인 일치 여부를 확인했다. 본인임이 확인되고 임 위원장의 계좌가 개설됐다. 비(非)대면 실명 확인 계좌 1호 가입자다. 계좌 개설에는 5분도 걸리지 않았다. 은행 영업점에 가지 않고도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영상통화와 생체 인증으로 신분 확인을 대신하는 비대면 실명인증제도가 시중은행에서 첫선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이날 써니뱅크와 ‘디지털 키오스크’(무인스마트점포) 시연회를 열고 비대면 방식을 적용한 계좌 개설 업무를 시작했다. 비대면 실명 확인 시스템 도입은 국내 은행 중 신한은행이 최초다. 써니뱅크는 스마트폰 사용자를 겨냥한 모바일은행이다. 앱(안드로이드만 가능)을 휴대전화에 설치하면 은행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상품 가입과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을 위해선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비대면 인증 절차는 ‘휴대전화 인증→신분증 사본 제출→영상통화’로 진행된다. 먼저 통신사에서 휴대전화로 전송한 6자리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스마트폰으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을 앞뒤로 촬영해 전송한다. 이후 상담사와의 화상통화를 통해 신분증과 본인 일치 여부가 확인되면 곧바로 온라인상에서 계좌가 개설된다. 디지털 키오스크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한 무인점포다. 외관상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큰 차이가 없지만 손바닥 정맥 인증 시스템과 화상통화를 위한 대형 화면이 설치돼 있다. 고객이 기기에 신분증을 넣으면 1차 본인 인증이 끝난다. 이후 손바닥을 인증 시스템 위에 올려놓으면 기기가 정맥 정보를 스캔해 저장한다. 생체 정보 제공을 꺼리는 고객들은 기기에서 곧바로 상담원과의 화상통화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다. 마지막 인증 절차는 OTP카드 번호 입력 또는 휴대전화 인증이다.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은행 창구 업무의 약 90%(107가지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은행의 획일적인 영업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사실상 탄력점포”라는 것이 신한은행 측 설명이다. 현재 사용 시간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다. 신한은행은 우선 수도권 점포의 시범 운용을 거쳐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임 위원장은 “비대면 실명 확인을 거치면 1년 365일, 심야에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무인스마트점포가 나와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천안 고급 주거문화 선도하며 ‘시선집중’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천안 고급 주거문화 선도하며 ‘시선집중’

    천안 불당신도시 마지막 자리에 ‘푸르지오’가 들어서며 랜드마크로 우뚝 선다. 대우건설이 아산탕정택지지구 2, 3블록에서 선보이는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총 1166가구(실)로 아파트(510가구) 전용면적99~143(PH)㎡, 오피스텔(656실) 단일 전용 84㎡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30%이상의 생태면적을 확보해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단지를 구현한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불당신도시는 ‘천안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등 지역 내 부촌으로 꼽힌다.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충남외고 등 명문학군까지 형성돼있다. 천안시청과 종합운동장,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멀티플렉스 극장 CGV 등이 인접해 있는 등 불당신도시를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가 형성되고 있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우수한 조경과 입주민을 위한 평면,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5베이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 배치로 최적의 조망과 채광을 누릴 수있다. 또한 갤러리 분위기를 주는 고품격 현관을 설치할 예정으로 입주민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엿볼 수 있다. 특히 143㎡은 펜트하우스로 설계돼 입주민들에게 높은 기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테라스와 연계해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하는 고품격 주방 및 거실을 계획하고 있으며 안방 내 디럭스한 드레스룸과 욕실, 알파룸이 들어설 예정이다. 게다가 조리공간은 안쪽으로 숨기고, 차림공간은 외부에서 보이는 주방 특화 설계인 ‘쿡인, 쿡아웃’ 신평면을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전동 5m 이상의 필로티 계획으로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했다. 1층 가구의 경우 실제 3층 높이에 위치하는 것.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는 도시와 자연을 잇는 주거문화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아쿠아 가든과 플라워 가든, 로맨스가든, 힐링포리스트 등 단지 내에서 푸른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것. 단지 진입로를 ‘힐링포리스트(맞이숲)’으로 꾸며 숲 길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며 부대복리시설과 연계하는 아쿠아 가든에서는 바닥 분수 등이 설치돼 나들이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어 실버클럽과 연계된 로맨스 가든에서는 텃밭 및 휴게공간을 조성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으며 플라워 가든에서는 휴게시설의 조망 포인트를 배치하고, 계절별로 꽃이 피고 지는 모습을 바라보며 4계절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이 단지는 지하주차 100%로 계획돼 쾌적한 단지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했다. 또한 ‘새싹정류장’을 통해 아이들의 학원차량 등 안전한 이용 환경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자연을 형상화한 시설물을 배치한 자연놀이터, 신체두뇌발달과 창의성을 길러주는 모험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도 조성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 분양 관계자는 “천안 내 부촌으로 꼽히는 불당신도시에 빅브랜드 아파트 ‘푸르지오’가 들어서며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공간을 통해 나와 가족, 이웃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공간으로 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2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오는 12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이어 당첨자 발표는 △10일 3블록 △11일 2블록, 16일~18일까지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아파트 분양면적 기준 3.3㎡당 평균 950만원대,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기준 3.3㎡당 510만원대로 예상된다. 아파트는 중도금이자후불제, 오피스텔은 중도금무이자가 적용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810번지(KTX아산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 4월 입주예정이다. 분양문의: 041-592-880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옥철’ 탔을 뿐인데… 내릴 땐 성추행범이라네요

    ‘지옥철’ 탔을 뿐인데… 내릴 땐 성추행범이라네요

    출퇴근 만원 지하철에서 성추행범으로 지목됐던 남성들이 대법원에서 잇달아 무죄판결을 받았다. 몸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빽빽한 지하철 안에서 여성과 신체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는 ‘고의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게 법원의 판단이다. 직장인 A(24)씨는 지난해 4월 30일 오전 8시쯤 출근길 지하철에 올랐다. 부천역에 도착한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는 이미 승객들로 꽉 차 있었지만 A씨는 지각을 하지 않기 위해 전동차 안으로 몸을 욱여넣었다. A씨는 평소처럼 앞뒤 승객들과 몸을 맞댄 채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출근했다. 그러나 며칠 뒤 경찰서로 나오라는 통보를 받았다. 출근 당시 A씨 앞에 서 있던 여성(21)이 ‘A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고소를 한 것이었다. 경찰과 검찰은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고, 1심 재판부는 출근 당시 전동차 안 단속 영상을 근거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영상에는 A씨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려 여유 공간을 확인하고도 계속 그 자리에서 휴대전화를 만지는 장면이 찍혔다. 1심은 “영상과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이어서 넉넉히 유죄로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2심은 전동차 안이 매우 혼잡했던 점에 주목해 무죄로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A씨가 고의로 추행을 했다는 점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에 검찰은 상고를 했고 대법원 3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일 무죄 선고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월에도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만원 지하철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B(29)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B씨는 지난해 9월 퇴근 시간대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20대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4개월과 성폭력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2심 재판부는 당시 객실 안이 타인과의 신체 접촉이 불가피할 정도로 복잡했고 피해자가 가해자의 얼굴을 제대로 보지 못한 점 등을 근거로 무죄를 선고했고, 대법원은 이를 확정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생활인프라 우수한 중심상권이 가까울수록 아파트의 프리미엄은 올라간다

    생활인프라 우수한 중심상권이 가까울수록 아파트의 프리미엄은 올라간다

    - 신도시 프리미엄 중심상권에 가까울수록 가치 높아- ‘포항 초곡지구 지엔하임’ 초곡지구 유일의 상업지구 인접단지 중심상권과 인접한 아파트 단지가 각광받고 있다. 교통체증 없이 편리하게 쇼핑이 가능할 뿐 아니라 시설 내에서 다양한 문화생활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상권이 형성된 곳은 편의시설이 빠르게 들어서고 대중교통이 확충되는 등 생활인프라가 좋아지면서 인구도 급증한다. 이로 인해 주거여건이 개선되고 많은 신규 인구 유입이 이뤄지며 나아가 인근 지역 전체의 가치상승 효과를 가져온다. 실제로 하루 평균 15만명이 몰리는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인근에 위치한 ‘아크로타워 스퀘어’의 경우 뛰어난 주거 편의성으로 인기를 끌며 현재 극소수의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계약이 마무리 됐다. 광명시 역시 가구공룡으로 불리는 이케아 입점 소식 이후 분위기가 크게 상승했고 ‘광명역 푸르지오’, ‘광명역파크자이’, ‘광명역 호반베르디움’ 등이 연이어 청약 1순위 마감에 이어 조기에 계약이 완료된 바 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대형마트가 없어 주민들이 다소 불편했으나 지난해 롯데마트가 개점하고, 롯데몰,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등 대규모 복합유통시설이 줄줄이 개장을 예고하면서 미분양도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면서 상권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아파트의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며 “교통정체현상과 상관없이 편리하게 쇼핑,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쇼핑몰을 찾는 많은 양의 유동인구로 지역 상권도 탄탄해져 미래가치까지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포항 초곡지구 지엔하임’은 초곡지구 아파트 중 유일하게 중심상권과 인접해 쇼핑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중앙공원도 초곡지구 내 유일하게 인접하여 웰빙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초곡지구에서 유일하게 4면 개방형 단지로 설계됐고 중앙공원이 인접해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단지 내 조경은 국내 조경실적 1위 업체인 삼성물산㈜ 조경사업팀(구, 삼성에버랜드)의 참여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지상에는 차 없는 아파트 단지로 설계되어 안전한 아파트를 추구한다. ‘포항 초곡지구 지엔하임’은 전가구 남향의 단지배치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초곡지구 최초의 전용 59㎡(구 25평형) 공급으로 소형평형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클 것으로 보인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KTX 포항역이 가까우며 7번과 28번 국도를 통해 포항IC 및 성곡IC 진입이 용이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포항공항 및 포항~울산고속도로(예정), 고속버스터미널 이전(예정)으로 교통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초곡지구는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와 고등학교 각각 1개교씩 설립 예정이며 인근에 선린대학교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한 인근의 성곡, 이인지구와 함께 대규모 주거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포항 초곡지구 지엔하임’은 경상북도 포항시 초곡지구 89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58가구로 조성된다. 세부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59㎡ 150가구, ▲전용 84㎡ 408가구로 전가구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북 포항시 장성동 1491-11에 위치한다.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똑 소리 나는 김장법] 일해백리 육쪽마늘·아삭아삭 봉동 생강으로 올 김장 마무리

    [똑 소리 나는 김장법] 일해백리 육쪽마늘·아삭아삭 봉동 생강으로 올 김장 마무리

    마늘은 냄새를 빼면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해 ‘일해백리’(一害百利) 식품으로 불린다. 하루에 마늘 한 쪽만 먹어도 암 예방에 효과가 크다. 일 년 내내 먹는 김장에서 마늘은 중요하다. 마늘시장 점유 경쟁도 뜨겁다. 이 외에 김장의 핵심 양념인 생강과 쪽파도 지명도가 높은 게 많다. 현지 농협과 법인 등에서 연중 구입할 수 있다. ●충남 태안 육쪽마늘 태안 농가들은 매년 근흥면 가의도에서 씨마늘을 구입해 마늘 농사를 짓는다. 가의도 마늘은 거센 해풍을 맞으면서 자라 병충해에 강하고 고유의 향이 진해 씨마늘로 쓰기에 좋다. 저장성도 매우 뛰어나다. 태안 육쪽마늘은 그 성질을 그대로 이어받아 향이 짙고 아린 맛이 거의 없다. 서산 육쪽마늘과 더불어 ‘산수향’이란 브랜드로 판매되고 서울 가락동시장 등 전국으로 나간다. 씨알은 작지만 맛이 좋아 비싸게 팔린다. 일부는 스페인산 등 난지형 마늘로 바꿨지만 태안 2112개 농가는 295㏊에서 토종 육쪽마늘만 고집해 기른다. 서산태안6쪽마늘조합공동사업법인(041-668-6450). ●경북 의성 마늘 전국 마늘 생산량의 14% 정도를 차지하는 경북산 중 가장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은 단연 의성마늘이다. 전국 생산량의 3.5%에 불과한 이 마늘을 소비자들이 최고로 쳐주기 때문이다. 즙이 풍부하고 입안에서 독특한 향기와 매운맛이 감도는 게 특징이다. 의성마늘로 김장을 하면 김치맛이 좋고 빨리 시지 않는다. 알리신 성분이 많아 암 예방 효과도 탁월하다. 다른 마늘보다 20~30% 비싸지만 한번 맛을 본 소비자들은 잊지 않고 찾는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갖가지 상을 휩쓸어 왔다. 2005년 지리적표시 등록에 이어 2012년 3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해 신뢰도와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의성군 3000여개 농가가 1410여㏊에서 연간 1만 5000t의 의성마늘을 생산하고 있다. 의성농협(054-832-9561). ●경남 남해 마늘 경남 남해군은 물이 잘 빠지는 사암이 많고 토양에 칼슘과 칼륨 성분이 높아 영양 만점의 마늘을 재배하는 데 알맞다. 토양의 산도도 적합하고 바닷바람과 강한 햇살을 많이 받아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낸다. 조직이 치밀하고 당도가 높으며 씨알이 굵고 저장성도 우수하다. 이 같은 품질을 앞세워 2007년 지리적표시 등록을 했다. 남해군은 해마다 5500~6300개 농가가 1만 3000~1만 5000t의 마늘을 생산한다. 경남 생산량의 24%를 차지하는 남해농업 소득 1위 작목이다. 보물섬남해클러스터조합공동사업법인(055-864-4111). ●전북 봉동 생강 전북 완주군 봉동읍 일대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옛 진상품으로 알려졌다. 황토색 점질토에서 기른다. 토종과 개량종이 있다. 개량종은 글루코스 함량이 높아 매운맛이 덜하고 향이 진하다. 또 섬유질이 적어 살이 연하고 통통하다. 토종은 매운맛이 강하고 육질이 아삭아삭하다. 껍질을 벗겼을 때 색깔이 푸른빛이나 회색빛을 띤다. 봉동농협(063-261-2022). ●충남 태안 생강 태안 생강은 토굴에 저장한다. 토굴에 생강을 저장하면 금방 캔 것처럼 싱싱해 맛이 좋고 즙도 많다. 종자도 토굴에서 저장한 것을 쓴다. 모두 토종이다. 또 황토와 모래가 적당히 섞인 데다 배수가 잘되는 토질에서 키우고 연작을 피해 건강하다. 씨알은 크지 않지만 향이 진하고 생강 고유의 맛이 잘 살아 있다. 태안은 450개 농가가 해마다 2400t의 생강을 생산해 전국의 10%밖에 되지 않지만 품질은 최고 수준이다. ●충남 예산 쪽파 예산읍 신례원·창소리가 주산지다. 토질이 물을 잘 간직하고 배수도 적당히 되는 질참흙이어서 쪽파 재배에 적지다. 삽교호방조제로 막히기 전에는 배가 드나들었다고 전해진다. 주민이 자체 제조한 퇴비를 쓰는 등 친환경 재배를 한다. 잎이 곧고 윤기가 나는 데다 뿌리가 희고 단단하다. 고유의 향이 짙어 양념 역할을 제대로 한다. 창소리는 ‘쪽파정보화마을’로 지정됐다. 농민들은 ‘창소리쪽파’로 이름을 붙여 가락동시장 등에서 판매한다. 이효익 군농업기술센터 실무관은 “무엇보다 농민들의 쪽파 재배 기술과 열정이 뛰어나다”고 칭찬했다. 예산군쪽파연구회(회장 방기현 010-8830-4945). 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KT·카카오은행 내년에 문 연다

    KT·카카오은행 내년에 문 연다

    카카오가 주도하는 ‘카카오뱅크’와 KT가 이끄는 ‘케이(K)뱅크’가 내년 상반기에 등장한다. 1992년 평화은행 이후 23년 만의 새 은행 탄생이다. 일반 점포 없이 인터넷으로 모든 은행 업무를 처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결과 등을 종합해 카카오컨소시엄과 KT컨소시엄 등 2곳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컨소시엄이 주축이 된 아이(I)뱅크는 대주주(대부업 계열 저축은행)의 적격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탈락했다. 도규상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은 “혁신적인 서비스 측면에서 (인터넷은행 도전장을 낸) 세 곳 가운데 두 곳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점포 없는 인터넷은행이 정착되면 인건비와 점포 유지비 등이 절감돼 고객들에게 좀 더 유리한 예금·대출이자와 수수료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금융 당국의 기대다. 정체된 금융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다양한 플랫폼을 갖춘 정보기술(IT)산업의 발달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금융 개혁을 일으키겠다는 복안도 깔려 있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필요 요건을 갖춰 앞으로 6개월 안에 본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내 손안의 은행’을, 케이뱅크는 공중전화와 편의점을 무기로 ‘우리 동네 은행’을 각각 표방한다. 두 은행 모두 언제 어디서나 은행 일을 볼 수 있다는 편의성과 중(中)금리 대출 활성화를 적극 앞세우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은행이 당국의 기대대로 새바람을 일으키려면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소유를 4%로 제한한 ‘은행법’ 개정이 수반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스마트 기기, 1주일에 1번 충전하면 끝…신소재 개발

    스마트 기기, 1주일에 1번 충전하면 끝…신소재 개발

    5분 혹은 빠르면 30초 이내에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는 초고속 충전기술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무리 빨리 충전이 가능하다해도 자주 충전하는 것은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대학 산하의 연구기관인 바들 테크놀로지(Bodle Technologies)사는 일주일에 단 1번만 충전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구를 이끈 페이먼 호세이니 박사에 따르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스마트워치 등의 IT기기의 배터리 파워 90%가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밝히는데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일반적인 테크놀로지 회사들은 배터리의 수명을 향상하는데 중점적인 연구를 하고 있지만, 호세이니 박사 연구진은 배터리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에 집중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결과 호세이니 박사 연구진이 개발한 신 물질은 순간적으로 전압이 높이 올라갔다 내려가는 전기 펄스를 이용해 전력을 만들어내는 디스플레이(화면)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달리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고 밝은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전력을 소모하는 디스플레이가 더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면 스마트워치나 스마트글래스 등 디스플레이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기기의 경우 일주일에 단 한번의 충전만으로도 사용이 원활할 수 있다. 현재 스마트기기 디스플레이 시장은 갈수록 성장하고 있으며, IT업계에서 배터리 수명은 더 나은 기술의 개발에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는 사례가 많다. 실제로 애플이나 삼성 등 굴지의 IT업체가 새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마다 배터리 수명은 항상 ‘지적’ 대상이 되어 왔다. 바들 테크놀로지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가 이 같은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진은 2016년 내에 프로토타입을 시장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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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경영기획실△재경부장 이연경△총무부장 이장훈△총무부 차장 조승희◇독자서비스국△독자지원부장 김정남△공보전략1부장 임종원△발송부장 김용덕△독자지원부 차장 하정순△공보전략1부 차장 최광삼△발송부 차장 김성수◇광고국△공공영업부 차장 서강욱◇사업단△부단장 임철재△공익사업부장 안창섭△사업개발부장 윤상윤△문화사업부 차장 박홍규◇제작국△부국장 겸 윤전부장 김장옥△기술관리부장 전준식△윤전부 차장 원용래◇시설안전관리국△기획위원 박종덕△시설관리부장 권순만△시설관리부 차장 임동민◇미래전략팀△미래전략위원 김철홍 ■행정자치부 △경기도 행정2부지사 양복완 ■LG상사 ◇상무 승진△ 홍형기 이창현 ■LG유플러스 ◇부사장 승진△이혁주 원종규◇전무 승진△현준용 공준일◇상무 신규 선임△조중연 박상효 류창수 이상엽 양효석 ■LG CNS ◇전무 승진△CHO 김홍식◇상무 신규 선임△이상헌 ■현대중공업 ◇부사장 승진△신현수 김재훈◇전무 승진△정임규 박상철 이상록 강철호 채인석 정기선 노진율 박인권◇상무 승진△남상훈 박무성 박관락 박준성 신한성 최효환 임채순 최재봉 이진호 이강민 이승재 정준철 문재영 김진수 노성봉 장봉준 허호 김한섭 구진회 강영 송돈헌 윤정인 한정동 배연주 박갑동◇상무보 신규 선임△오흥종 김충열 남영준 조윤철 김재을 오세광 정철진 정태일 윤의성 임선묵 김화용 서재구 심영섭 이주호 황추보 원광식 권영호 박진석(플랜트) 최유덕 추영호 최세원 고경만 한주석 이진철 서흥석 권병훈 김상웅 박진석(건설장비) 조승환 송원종 심우승 이승철 황원철 소용섭 장형진 김영환 김병수 김동일 이홍섭 ■현대미포조선 ◇전무 승진△김장천 윤창현◇상무 승진△홍성구 오달식 김원희◇상무보 신규 선임△민덕기 이재근 박주삼 이종찬 김만춘 ■현대삼호중공업 ◇상무 승진△조민수◇상무보 신규 선임△김석기 성현철 ■현대오일뱅크 ◇부사장 승진△강명섭 장지학 박병덕◇전무 승진△김재열 정희진 한환규◇상무 승진△정해원 홍병해 곽동환 안창희◇상무보 신규 선임△김민성 유필동 김오영 정임주 장필수 이승수 박기철 박치웅 ■호텔현대 ◇부사장 승진△고승환◇상무 승진△남상무◇상무보 신규 선임△이성호 ■하이투자증권 ◇전무 승진△김양범 임종영◇상무보 신규 선임△이재열 ■하이자산운용 ◇상무보 신규 선임△김경하 ■힘스 ◇상무 승진△이종희 도규환 ■한솔그룹 ◇대표이사△한솔페이퍼텍 대표이사 강병윤△한솔PNS 대표이사 정병채◇부사장 승진△한솔테크닉스 지원혁신본부장 김종천◇신규임원 승진 <한솔제지>△전략/마케팅실장 황덕수△마케팅담당 한경록△인쇄용지고객담당 최동원△장항공장장 이동주<한솔PNS>△지원혁신담당 정희영<한솔이엠이>△지원혁신본부장 전구수<한솔신텍>△사업관리담당 정상종<한솔케미칼>△경영지원본부장 한장안△울산공장장 김상구
  • “네 색깔 살려봐!” 관악의 응원

    “네 색깔 살려봐!” 관악의 응원

    “여러분은 모두 스타입니다.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으니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세요.”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26일 대학동 삼성고등학교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좀 다르게 살아도 괜찮아’란 제목으로 강연에 나섰다. 1년이면 100여 차례 대중 강연을 하는 유 구청장은 구정 이야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 대신 국회도서관장 경력을 살린 세계도서관 기행, 기자 경험을 담은 기자교실이나 이날처럼 인생론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구의 대표적인 정책 가운데 하나인 ‘걸어서 10분 거리의 도서관’을 활용해 전업주부에서 전문작가로 인생의 방향을 튼 양차순씨는 이날 유 구청장과 반가운 만남을 가졌다. 삼성고 학부모이기도 한 양씨는 평범한 주부였지만 관악문화원 도서관 자료를 활용해 도서관 카페에서 ‘이솝우화 속의 황금캐기’ ‘자기주도형 인재 만들기 프로파일’ 등 여러 권의 책을 펴냈다. 유 구청장은 거리에서 만난 할머니가 손을 붙잡고 반가워한 일화도 소개했다. 결혼해서 멀리 사는 딸이 책을 배달해 주는 편리한 구의 도서관 시스템인 ‘지식도시락 배달’ 때문에 자주 친정을 찾는다는 것이다. 그는 “가을 전어는 집 나간 며느리를 부르고 관악구 책의 향기는 시집간 딸을 부른다”며 웃었다. 삼성고는 내년이면 폐지되는 사법시험에서 올해 최연소 합격자를 배출했다. 구는 로스쿨 도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많아 사시 폐지에 반대하지만, 공개적으로 주장할 처지는 못 된다. 유 구청장은 “사시의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계층 간 사다리를 이어 주는 순기능도 컸다”면서 “이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가 점점 멀어지는 듯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대중 강연이 취미 생활이기도 하다. 언제 어디서나 유머가 담긴 강의로 호응을 끌어내는 유 구청장은 이날 삼성고 학생들에게 “가수 싸이 공연에 갔더니 한 곡을 부를 때마다 옷이 흠뻑 젖어 젖꼭지가 보일 정도로 열심히 하더라”며 “싸이의 성공 요인은 엉뚱함, 창의성이다. 여러분도 자기만의 천재성을 발현하길 바란다”고 강연을 끝맺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현대중공업, 전남순천시, LG상사

    ■행정자치부 ◇ 부단체장 전보 ▲ 경기도 행정2부지사 일반직고위공무원 양복완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 부사장 승진 ▲ 신현수 ▲ 김재훈 ◇ 전무 승진 ▲ 정임규 ▲ 박상철 ▲ 이상록 ▲ 강철호 ▲ 채인석 ▲ 정기선 ▲ 노진율 ▲ 박인권 ◇ 상무 승진 ▲ 남상훈 ▲ 박무성 ▲ 박관락 ▲ 박준성 ▲ 신한성 ▲ 최효환 ▲ 임채순 ▲ 최재봉 ▲ 이진호 ▲ 이강민 ▲ 이승재 ▲ 정준철 ▲ 문재영 ▲ 김진수 ▲ 노성봉 ▲ 장봉준 ▲ 허 호 ▲ 김한섭 ▲ 구진회 ▲ 강 영 ▲ 송돈헌 ▲ 윤정인 ▲ 한정동 ▲ 배연주 ▲ 박갑동 ◇ 상무보 신규선임 ▲ 오흥종 ▲ 김충열 ▲ 남영준 ▲ 조윤철 ▲ 김재을 ▲ 오세광 ▲ 정철진 ▲ 정태일 ▲ 윤의성 ▲ 임선묵 ▲ 김화용 ▲ 서재구 ▲ 심영섭 ▲ 이주호 ▲ 황추보 ▲ 원광식 ▲ 권영호 ▲ 박진석(플랜트) ▲ 최유덕 ▲ 추영호 ▲ 최세원 ▲ 고경만 ▲ 한주석 ▲ 이진철 ▲ 서흥석 ▲ 권병훈 ▲ 김상웅 ▲ 박진석(건설장비) ▲조승환 ▲ 송원종 ▲ 심우승 ▲ 이승철 ▲ 황원철 ▲ 소용섭 ▲ 장형진 ▲ 김영환 ▲ 김병수 ▲ 김동일 ▲ 이홍섭 <현대미포조선> ◇ 전무 승진 ▲ 김장천 ▲ 윤창현 ◇ 상무 승진 ▲ 홍성구 ▲ 오달식 ▲ 김원희 ◇ 상무보 신규선임 ▲ 민덕기 ▲ 이재근 ▲ 박주삼 ▲ 이종찬 ▲ 김만춘 <현대삼호중공업> ◇ 상무 승진 ▲ 조민수 ◇ 상무보 신규선임 ▲ 김석기 ▲ 성현철 <현대오일뱅크> ◇ 부사장 승진 ▲ 강명섭 ▲ 장지학 ▲ 박병덕 ◇ 전무 승진 ▲ 김재열 ▲ 정희진 ▲ 한환규 ◇ 상무 승진 ▲ 정해원 ▲ 홍병해 ▲ 곽동환 ▲ 안창희 ◇ 상무보 신규선임 ▲ 김민성 ▲ 유필동 ▲ 김오영 ▲ 정임주 ▲ 장필수 ▲ 이승수 ▲ 박기철 ▲ 박치웅 <호텔현대> ◇ 부사장 승진 ▲ 고승환 ◇ 상무 승진 ▲ 남상무 ◇ 상무보 신규선임 ▲ 이성호 <하이투자증권> ◇ 전무 승진 ▲ 김양범 ▲ 임종영 ◇ 상무보 신규선임 ▲ 이재열 <하이자산운용> ◇ 상무보 신규선임 ▲ 김경하 <힘스> ◇ 상무 승진 ▲ 이종희 ▲ 도규환 ■전남순천시 ◇ 4급 승진 ▲ 평생학습문화센터 소장 장영휴 ◇ 5급 승진 ▲ 주암면장 직무대리 김태옥 ◇ 5급 전보 ▲ 허가민원과장 차재하■LG상사 ◇ 상무 승진 ▲ 홍형기 ▲ 이창현
  • 대법 “인사평가 따른 업적연봉도 통상임금”… 근로자 손 들어줘

    대법 “인사평가 따른 업적연봉도 통상임금”… 근로자 손 들어줘

    인사평가에 따라 근로자마다 차등 지급되는 ‘업적연봉’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통상임금이 시간외수당 등 다른 임금의 기준이 되는 만큼, 근로자들이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뜻이다. 다만 대법원은 앞서 “통상임금을 추가로 지급할 때에는 경영 상태를 고려해야 한다”는 판결을 이미 내린 바 있어 월급봉투가 실제로 두툼해질지는 회사 사정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6일 한국GM 직원 102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지급 청구 소송에서 업적연봉과 가족수당 등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한 원심 판단을 대부분 유지했다. 다만 귀성여비, 휴가비, 개인연금보험료, 직장단체보험료를 통상임금으로 판단한 부분은 다시 심리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2007년 한국GM 근로자들이 회사의 임금 산정 방식에 반발해 시작된 이번 재판의 핵심 쟁점은 업적연봉이 ‘정기성·일률성·고정성’을 특징으로 한 통상임금에 해당하는지였다. 회사 측은 2000~2002년 연봉제를 도입하면서 일률적으로 지급하던 상여금을 직원들의 인사평가에 따라 변동되는 업적연봉으로 전환했다. 전년도 평가 결과에 따라 기본급을 차등 지급하고, 월 기본급의 700%를 이듬해 12개월분으로 나눈 업적연봉으로 줬다. 업적연봉과 조사연구수당, 휴가비 등은 통상임금에서 제외됐다. 대법원 재판부는 “업적연봉은 해당 연도에는 액수 변동 없이 고정적으로 지급되며 해당 연도의 근무성적에 따라 지급 여부나 액수가 달라지지 않아 고정성 있는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면서 “전년도 인사평가 결과는 이후 정해지는 업적연봉의 산정 기준일 뿐 지급 조건이 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또 사측이 통상임금에서 제외한 조사연구수당·조직관리수당·가족수당 등도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귀성여비 등은 특정 시점에 재직하지 않은 노동자에게는 지급되지 않는 등 고정성이 인정되지 않아 통상임금이 아닐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1심은 업적연봉을 “인사평가 등급에 따라 금액에 상당한 차이가 발생한다”며 통상임금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2심은 “업적연봉도 해당 연도 근무성적과 상관없이 결정되고, 액수가 고정돼 있으므로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며 근로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2013년 12월 “중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초래하는 경우 추가 법정수당 청구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어긋나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판결 이후 파기환송심에서는 회사마다 통상임금 지급 여부가 엇갈렸다. 서울고법은 지난 2일 한국GM 근로자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달라’는 청구를 기각했지만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이 낸 같은 내용의 소송에서는 근로자 편을 들었다. 한국GM의 경우 통상임금 포함에 따른 추가 수당 부담을 견딜 수 없지만 남부발전은 이를 감당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거제 ‘아주신도시 코오롱하늘채 , 이달 30일(월)부터 3일간 정당계약 기다려지네

    거제 ‘아주신도시 코오롱하늘채 , 이달 30일(월)부터 3일간 정당계약 기다려지네

    - 총 318가구 모집에 3756명 청약, 평균 11.8대 1의 치열한 청약경쟁률 기록- 수돗물안심아파트 비롯 특화부분 인기, 앞서 분양한 거제 힐스테이트 평균 4.9대 1 넘어서- 65㎡형, 4베이 틈새평면 적용하며 청약자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 얻어내...최고 39.3대 1로 마감 최근 거제에서 분양한 거제 힐스테이트와 거제 아주신도시 코오롱하늘채 두 곳 모두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끝냈다. 특히 ㈜코오롱글로벌이 경남 거제시 아주신도시에 짓는 ‘아주신도시 코오롱하늘채’가 치열한 청약정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접수를 모두 끝냈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화), ㈜코오롱글로벌이 ‘아주신도시 코오롱하늘채’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평균 11.8대 1, 최고 3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앞서 분양한 거제 힐스테이트의 평균 4.9대 1을 넘어섰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318가구 모집에 무려 3756명이 접수해 11.8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주택형의 청약접수가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모든 주택형이 당해지역에서 청약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기타지역 청약자들에게는 기회조차 돌아가지 못했다.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던 주택형은 중소형 틈새평면인 65㎡형이다. 65㎡형은 26가구 모집에 1023명이 청약접수를 해 무려 3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65㎡형은 4Bay∙3룸 혁신평면을 적용시켜 공간효율성을 크게 높이면서 청약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냈다. 이 주택형이 중소형 4베이 3룸으로 적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거공간이 비좁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4bay 구조는 발코니 확장 시 실사용 면적이 일반 아파트에 비해 훨씬 넓어지는 장점을 갖고 있다. 펜트리, 시스템가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안방에는 파우더룸과 드레스룸을 별개로 설치해 편의성과 쾌적성을 높인점도 돋보인다. 이 아파트가 위치하고 있는 아주신도시는 교통여건도 매우 우수하다. 거가대교, 아주터널, 아주도시계획도로 등 교통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아주지역 일대 생활이 훨씬 더 빠르고 편리해졌다. 거가대교를 통해 부산, 김해 지역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아주터널을 이용하면 거제시내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통영~거제 간 고속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인 명진터널도 계획되어 있다. 또 아주동 도시개발사업구역 진•출입도로인 아주도시계획도로 대로 3-3호선 개설공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 아주신도시는 대우해양조선을 기반으로 한 높은 프리미엄 신도시로, 직주근접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직주근접 아파트의 경우 출퇴근 시간의 교통 혼잡을 피해 출퇴근이 가능한 만큼 직장 수요층에게 선호도가 높다. 자동차는 물론 대중교통도 이용할 필요 없어 교통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출퇴근 시간을 감소시켜 개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코오롱하늘채는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도심라이프까지 누릴 수 있다. 도보거리에 농협하나로마트가 있으며 그 주변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아주초, 거제중•고 등의 통학이 가능하다. 아주터널을 통해 신현 5분, 시청, 삼성중공업이 10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59㎡, 65㎡, 72㎡, 74㎡, 84㎡(A, B, C)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거제 아주신도시 코오롱하늘채는 오는 24일(화)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11월30일(월)에서 12월 2일(수)까지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그리고 앞서 분양한 거제 힐스테이트의 경우 정당계약은 18일까지로 이후 선착순 분양에 돌입한다. 분양문의) 055-634-11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복지 사각 밝혀준 취약층 지도

    복지 사각 밝혀준 취약층 지도

    서대문구의 종합 복지관리 시스템 ‘복지방문지도’가 올해 전국 최고의 생활불편 개선 사례로 뽑혔다. 서대문구는 지난 24일 행정자치부가 개최한 ‘2015 생활불편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대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중앙부처와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의 개선 사례 384건 중 1·2·3차에 걸친 심사 끝에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복지방문지도는 지난 3월 구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관리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한 전산 시스템이다.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 대상자를 지역 지도에 표시해 위험도에 따라 색으로 분류하는 등 위기 가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방문 대상의 상시 발굴, 수급 결정, 관리의 전 과정을 전산화해 체계적인 처리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 지난달에는 2차 시스템 개발도 마쳤다. 복지방문지도와 지역 155개 사회복지시설 정보를 연동하는 작업이었다. 주민 누구나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자원의 실시간 검색, 출력이 가능해졌다. 구 관계자는 “시스템 개발로 복지 담당자들의 민간자원 연계 업무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게 됐다”면서 “민·관 복지정보 공유는 물론 주민들의 복지정보 검색과 상담도 쉬워졌다”고 전했다. 현재 복지방문지도를 통해 관리 중인 지역 복지 대상자는 5900여 가구에 이른다. 구는 ‘100가정 보듬기 사업’, ‘동 복지 허브화 사업’ 등 새롭고 다양한 복지 시스템을 발굴하고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기존 사회복지 전산망에 없는 시스템 개발로 창의성과 효율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시 89% 규정위반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시 89% 규정위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생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노원4)은 23일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감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반에 있어서의 총체적 부실을 지적했다. 학교운영위원회는 ‘초·중등교육법’ 및 시행령에 그 설치근거를 두고 있으며 구체적인 운영에 관해서는 각 시·도교육청 조례를 통해 규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1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법적 규정을 명확히 준수하지 않는 등 구성과 운영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이 드러났다. 김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선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선출의 경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학부모위원은 직접투표나 서신(우편)투표, 전자투표, 학부모대표회의 투표 등을 통해 선출하도록 되어있고 교원위원은 교직원 전체회의에서 무기명투표로, 지역위원은 학부모위원 및 교원위원의 무기명투표로 선출하도록 되어있으며 구성한 전체 1,304개교 중 89.3%가 위원 선출 선거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특히 지역위원 선출의 경우 3.8%만이 선거를 실시하는 등 규정 위반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의 감사자료 분석을 통해 학교운영위원회 안건 미심의, 학교구성원의 의견을 무시한 독단적 교과 교실제 유형 선정, 교단에서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에 부당 관여 등 학교운영위원회의 다양한 부적정 운영사례를 유형화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운영의 자율성과 학교교육의 다양성·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설치된 법정기구로서 학칙 제·개정, 예·결산, 교육과정 운영, 교장 임용, 학교급식, 학교장 추천 등 학교운영과 관련된 거의 모든 중요 사항에 대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치된 기구”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현재 파행적으로 구성되어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운영위원회가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다하여 각 학교의 자율성과 특성에 맞는 교육을 보장하면서 학교운영의 제반사항에 대해 학부모와 자연스럽게 의사를 교환하고 협의하는 의사소통기구로서 제대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시 3생활권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 12월 분양

    세종시 3생활권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 12월 분양

    -금강 및 수변공원 인접, 금강 조망과 우수한 생활 인프라 자랑-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세종 센트럴 애비뉴’ 동시분양, 랜드마크 상권형성 세종시 도시행정업무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3생활권에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림산업이 12월 분양할 예정인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가 그 주인공으로 분양 시작 전부터 반응이 뜨겁다.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가 위치한 세종시 3-1생활권 M4블록은 쾌적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갖춰 3생활권 알짜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금강과 수변공원이 인접해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고 일부 동과 세대에서는 강 조망권이 확보된다. 대전~세종시~오송역(KTX)을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시스템인BRT정류장이 단지 앞에 위치하고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근거리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 할인 마트인 코스트코(예정) 입점과 종합운동장(예정) 조성도 계획돼있다.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최근 국토부에서 서울~세종간 고속도로(서울∼안성 1단계 구간(71㎞) 2022년, 안성∼세종 2단계 구간(58㎞) 2025년 개통 예정)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서울과 세종시 간의 통행시간이 7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는 지하 1층~지상 30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45㎡ 총 849가구로 구성된다. 전 세대를 4Bay, 판상형 평면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 수납공간을 극대화했으며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량 확보가 우수하다. 또 천장고가 일반 아파트(2.3m)보다 10㎝ 높은 2.4m로 시공돼 개방감이 뛰어나다. 단지 내 상업시설인 세종 센트럴 애비뉴는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 센트럴 애비뉴는 연면적 약 1만7889㎡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문화, 쇼핑, 휴식 등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 입주민의 원스톱 주거라이프를 실현시키고 더 나아가 세종시 3생활권을 대표하는 강변 스트리트형 상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세종 센트럴 애비뉴는 입지에 따라 A, B, C 3개 구역으로 나눠 점포가 배치된다. 금강변에 인접한 A구역은 여가와 휴식, 먹거리가 결합된 카페거리로 조성하고, 아파트 주출입구와 가까운 B구역은 입주민을 위한 병원, 학원 등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을 배치할 계획이다. C구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BRT정류장과 인접해있어 기업형 마트, 은행 등 쇼핑관련 업종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세종 리버파크’ 견본주택과 ‘세종 센트럴 애비뉴’ 스트리트 견본상가를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서 12월 중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분양문의(아파트) : 1899-070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YS 사후 ‘평가 반전’… “민주화·하나회 척결 功이 더 크다”

    [김영삼 前대통령 서거] YS 사후 ‘평가 반전’… “민주화·하나회 척결 功이 더 크다”

    지난 7월 서울신문 창간 111주년 대국민 여론조사에서 ‘역대 대통령 중 누구를 가장 존경하는가’란 질문에 김영삼 전 대통령을 꼽은 응답자는 0.3%에 불과했다. 박정희(33.6%)·노무현(29.3%) 전 대통령은 물론 ‘숙명의 맞수’ 김대중 전 대통령(12.8%)에 한참 못 미쳤다. 전두환(1.8%) 전 대통령에 못 미쳤고 이명박(0.9%)·노태우(0.5%) 전 대통령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지난 8월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의 광복 70주년 여론조사에서도 ‘우리나라를 가장 잘 이끈 대통령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김 전 대통령을 꼽은 응답자는 1%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22일 김 전 대통령이 타계한 뒤 고인에 대한 평가는 ‘과’(過)보다 ‘공’(功)으로 무게추가 쏠리는 분위기다. 1990년 ‘3당 합당’ 이후 김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에 인색했던 야권도 예외는 아니다. “민주화의 큰 산”(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온 국민의 애도를 받기에 모자람이 없다”(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 긍정 일색이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추모 열기나 삼삼오오 빈소와 분향소를 찾는 일반 조문객들을 보면 ‘외환위기를 불러온 대통령’보다는 민주화 투쟁과 금융실명제 등 개혁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김윤철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반영한다. 소모적 정치 갈등이 심한 데다 사회의 큰 어른, 원로가 없는 분위기 속에서 현대사의 주역이었던 분에 대한 좋은 평가가 주를 이루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정치외교학)는 “김 전 대통령이 ‘하나회’ 정치군인들을 척결하지 않았다면 김대중과 노무현(정부)도 불가능했고, 그런 측면들이 뒤늦게 평가받는 것”이라며 “보수·진보의 진영 논리가 뚜렷한 상황에서 고인 같은 자유주의자가 설 땅은 없었다. 그래서 저평가된 측면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고인에 대해 야박한 평가를 하지 않는 한국 사회 특유의 문화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여전히 3당 합당의 충격은 물론 임기 중 외환위기 초래, 차남 현철씨의 국정 농단 등이 국민의 뇌리에 남아 있지만 한편으로 잠시 미뤄 놓은 것뿐이란 얘기다. 전문가들은 전직 대통령에 대해 호불호가 아닌 역사적 맥락에 따른 객관적 평가의 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정치평론가인 박상병 박사는 “대선에서 국민에게 약속했던 시대적 소명을 완수했는지를 놓고 평가해야 한다. 예컨대 김영삼 전 대통령은 문민정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외환위기 극복과 첫 정권 교체, 노무현 전 대통령은 탈권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 경제 살리기, 박근혜 대통령은 보수의 혁신”이라면서 “동시에 시대적 소명에 걸맞은 인재풀을 등용했는지, 핵심 공약 사항을 완수했는지 등을 따져 보면 어느 정도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은 “이념에 치우쳐 평가해서는 안 된다. 호불호에 따라 사적 감정과 이데올로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다”면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필요하며 단기간에 평가가 이뤄지는 것도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신 교수도 “모든 전직 대통령은 공과가 있다. 쿠데타처럼 비정상적인 수단을 동원해 정권을 잡은 사람이 아니라면 지도자로 선출한 국민이 있고 제도적 적통성을 가진다”며 “사후에 공정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대중·김영삼 두 전직 대통령을 뜻하는 ‘양김(兩金) 시대’ 이후 통합·화합의 시대정신을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십도 필요하다. 김 교수는 “양김의 시대정신은 민주화였고 불가피하게 보스 정치나 정치의 사유화 측면도 있었지만 이젠 그런 리더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며 “다양성과 다원성의 기반 위에서 협의성을 높이는 소통형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박 박사는 “총재나 제왕적 당권을 가진 사람이 공천권을 손에 쥐고 정당을 좌지우지하는 시대는 끝났다”면서 “다원화된 원내 시스템의 의사 결정 구조를 통해 당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수 있는 ‘권위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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