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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 차량 안에 갇힌 애완견의 죽음…주인은 유죄? 무죄?

    40℃ 차량 안에 갇힌 애완견의 죽음…주인은 유죄? 무죄?

    내부 온도가 40℃까지 오른 차량 안에 애완견 3마리를 태운 뒤 5시간 동안 자리를 비웠던 견주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조나단 테오발드(65)라는 영국 남성은 지난 7월 애완견 3마리를 데리고 외출했다가, 3마리 모두를 차 안에 두고 문을 잠근 뒤 자신은 피트니스센터로 들어갔다. 당시 주차된 차량 내부 온도가 40℃까지 치솟았지만 이 남성은 창문을 모두 닫아둔 채 애완견 3마리가 마실 수 있는 물조차도 준비해두지 않았으며, 애완견들은 이러한 환경에서 무려 5시간을 갇혀 있어야 했다. 결국 3마리 중 2마리는 죽은 채 발견됐고, 이 일로 조나단 테오발드는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조나단 테오발드는 애완견 2마리가 죽은 것을 확인한 뒤 자신이 다니던 피트니스센터 건물 뒤편에 매장했는데, 이피트니스센터 직원들이 이 모습을 목격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를 붙잡혔다. 이 남성은 법정에서 스스로를 ‘개를 매우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주장했지만, 당초 법정은 그에게 18주의 징역형을 선고했었다. 그러나 최근 열린 2차 재판에서 법원은 그에게 징역형이 아닌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가 평소 개를 매우 사랑했으며 평소 애완견들에게 잘 대해 줬다는 점,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 등이 이유였다. 뿐만 아니라 차에 갇혀 있던 애완견 3마리 중 한 마리의 숨이 붙어있다는 걸 확인한 뒤, 이 개를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한 정황 등을 참작했다. 다만 향후 10년 동안은 애완견을 키울 수 없으며, 5년 이내에 이 판결에 대한 법적 항의를 할 수 없다는 조건이 붙었다. 현지 언론은 그가 사실상 자유의 몸이 됐다고 보도한 가운데, 검사 측은 재심을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당 사건의 담당 검사는 “당시 차에 타고 있던 개 3마리는 모두 심각한 패닉상태에 빠진 것이 분명하다. 차량내부의 온도가 견디기 어려울 만큼 높았으며, 이중 2마리는 죽기 전 차량 밖으로 탈출하려는 시도를 한 흔적이 포착됐다”면서 “개를 차량 안에 가둔 채 자리를 비우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나단 테오발드가 왜 애완견들을 차에 둔 채 5시간이나 피트니스센터에 있었는지, 왜 단 한 번도 차량에 가둬 둔 애완견들을 돌보지 않았는지 의문스럽다”면서 “이 사건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엑스포공원 1조 들여 5대 명소로... 인근 테라스 갖춘 오피스텔 관심 ‘쑥’

    엑스포공원 1조 들여 5대 명소로... 인근 테라스 갖춘 오피스텔 관심 ‘쑥’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로 재편되면서 중소형 평형의 인기가 오피스텔로 번지고 있다. 올 상반기 전용면적 20~50㎡ 이하 중소형 오피스텔의 매매건수는 1만 2772실로 전년 동기(1만 1705실)보다 1067실이 증가했다. 분양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4월 분양한 킨텍스 원시티 오피스텔의 경우 170실 청약에 7360건이 몰려 평균 경쟁률 43.3대 1로 마감됐다. 특히 중소형인 M2블록 전용면적 40㎡D형은 197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광교신도시 힐스테이트 광교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분양권 프리미엄이 5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중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아지며 가격도 오름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한 광교센트럴푸르지오시티 전용 22㎡의 경우 지난 4월 1억3200만원에 거래됐던 매매가격은 지난 5월 800만원 오른 1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29일 “중소형 오피스텔은 신혼부부나 1인 가구에게 소형 아파트를 대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체되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소액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 KCC건설이 중소형 평형을 고루 갖춘 오피스텔을 분양하고 있어 화제다. KCC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서 ‘도룡 KCC웰츠타워’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상 3층~지상 19층, 2개 동, 전용면적 26~66㎡ 총 272실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다양한 편의시설로 입주민들에게 고품격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 충청 지역에서는 최초로 테라스를 갖춘(일부세대 제외) 오피스텔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배산임수 입지로서 타입에 따라 단지 앞 갑천, 후면 우성이산, 인접 골프존 조이마루 등의 우수한 조망과 야경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내 스파시설과 기타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되고 편의성 높은 생활을 제공할 계획이다. 풍부한 개발호재 및 배후수요를 갖춘 것도 특징이다. 단지 인근 엑스포 과학공원이 2021년까지 5개의 명소로 조성될 계획이다. 총 1조 3357억 원을 투입해 과학, 비즈니스, 여가 생활이 가능한 원스톱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는 2018년 신세계 컨소시엄 주도로 엑스포공원 부지에는 복합멀티플렉스 및 쇼핑시설 조성될 계획이며 2019년까지 총 1830억 원을 투입해 무역 전시관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국제전시컨벤션센터도 건립 예정이다. 이 밖에도 HD드라마타운이 들어서고 노후화된 엑스포과학공원을 재정비하여 시민들의 문화 및 여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TJB 대전방송국, 대전 MBC, 대전컨벤션센터, 롯데시티호텔, ICC 컨벤션 등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2017년과 2021년에는 기초과학연구원본원이 각각 1차와 2차가 완공될 예정으로 연구원 유입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8년 4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이완구 무죄/박홍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이완구 무죄/박홍기 논설위원

    재판은 본질적으로 다툼이다. 형사재판에서는 검사와 피고인, 민사재판에서는 원고와 피고의 싸움이다. 대립하는 당사자인 만큼 공격과 방어가 치열할 수밖에 없다. 법관은 공정한 규칙을 적용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를 판단하는 심판자다. 형사재판에서 범죄의 증거는 검사가 제시해야 한다. 형사소송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다. 법관에게 유죄의 확신을 줄 만한 증거가 제출되지 않은 탓에 공소 제기된 사실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애매할 경우, 해당 사건은 무죄다. 형사소송법 제307조에는 ‘사실의 인정은 증거에 의해야 한다. 범죄 사실의 인정은 합리적인 의심이 없는 정도의 증명에 이르러야 한다’고 못박아 두고 있다. 이른바 증거재판주의다. 증거는 증거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적법하게 이뤄진 조사 자료인 것이다. 증거능력은 엄격한 증명 자료로 쓰이기 위해 갖춰야 할 자격이다. 증거능력이 없으면 증거는 사실 인정의 자료로 사용될 수 없다. 자백은 ‘증거의 왕’이다. 오랜 세월 누려 온 지위다. 하지만 자백의 증거가치는 제한되어 있다. 고문 등에 의해 임의성이 의심스러운 자백은 증거능력 자체가 부인되고 있다(자백배제법칙). 헌법은 제12조 2항에 ‘형사상 자기에게 불리한 진술을 강요당하지 아니한다’고 명시했다. 설령 자백했다 하더라도 피고인 자신에게 불리한 유일한 증거일 때에는 자백을 근거로 유죄판결을 못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자백의 증명력 제한). 자백 이외의 독립된 별개의 보강증거(자백보강법칙)가 있어야만 유죄판결이 가능하다. 1992년 후기대학 입시 문제지 도난 사건은 자백의 증거능력 한계를 보여 주는 사례다. 당시 검찰은 용의자로부터 자백을 받아냈지만 기소조차 못 했다. 범행 동기가 석연찮은 데다 도난당한 시험지의 행방도 찾지 못한 까닭에서다. 자백도 오락가락했다. 결과적으로 증거라고는 시험지가 도난당한 흔적과 한때 자백했다는 사실뿐이었다. 검찰은 유죄를 끌어낼 수 없다는 판단 아래 기소를 포기했다. 대입 시험까지 연기시킨 충격적인 사건이었지만 영구미제로 남은 이유다.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그제 1심 유죄와는 달리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핵심 쟁점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지난해 4월 자살 직전 남긴 ‘이 전 총리에게 불법 정치자금 3000만원을 줬다’는 내용의 녹음파일과 메모에 대한 증거능력 여부였다. 1심에서는 ‘사망 직전 거짓말을 남긴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며 증거능력을 인정했다. 2심에서는 ‘이 전 총리에 대한 강한 배신과 분노로 허위 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같은 증거를 놓고 완전히 다르게 판단한 것이다. 이 전 총리는 ‘증거가 나오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결백을 주장했었다. 산 자와 죽은 자의 다툼 같다. 상고심에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김영란법 가이드라인 정리 도움… 사회적 영향 지속 취재를”

    “김영란법 가이드라인 정리 도움… 사회적 영향 지속 취재를”

    제87차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위원장 박재영 서울대 행정대학원 객원교수)가 28일 오전 서울신문사 9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박 위원장을 비롯해 김광태(온전한 커뮤니케이션 회장), 김영찬(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 교수), 홍현익(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 유경숙(세계축제연구소장), 이상제(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 소순창(건국대 행정학과 교수) 위원이 참석했다. 다음은 독자권익위원회에서 제기된 지난 1개월간 서울신문 보도에 대한 의견이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오늘 시행됐다. 그간 언론이 김영란법의 아리송한 상황이나 사건들을 집중적으로 그려냈는데 이런 것보다 법 적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 기관에도 청탁방지담당관이 생겼는데, 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사전보고 해야 하는지 아니면 사후보고 하면 되는지 문의했더니 모르겠다고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늘 지면에 권익위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을 다시 한번 정리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 부분은 도움이 됐다. 기업들은 법상 언론사로 분류되지 않기 위해 사보를 없앴다. 향후 홍보인력이 줄어들 수 있고, 더 나아가 대학의 신문방송학과나 광고홍보학과의 경쟁률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교수들이 민간 기업의 세미나를 기피하는 경우 김영란법이 학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김영란법이 사회의 각 부분에서 중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발생시키는지 앞으로 1년 정도는 별도 팀을 구성해서라도 꾸준히 취재해 주길 바란다. -주말판이 ‘주말엔 서울신문’으로 바뀌었는데 색다른 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부드럽고 재미있는 기사를 주로 담았고, 아기자기한 편집까지 더해져 주말에 가볍게 머리도 식힐 겸 읽기에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주말판을 즐겁게 넘기다가 마지막 오피니언 페이지를 보면 다시 평일의 바쁜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오피니언면의 경우 주말에도 평일의 지면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데 바꾸었으면 한다. 또 칼럼 등 오피니언면의 콘텐츠도 정치, 사회 등 시의성 있는 소재보다 문화, 예술, 먹거리, 영화, 문학, 여행 등에 대한 것을 섞어 보면 어떨까 싶다. -지난 8월 24일에 사회면 현장블로그 코너에 ‘고맙습니다, 고된 살림 힘이 된 수녀님 도시락’ 기사가 실렸다. 수녀님이 만들어 배달해 주는 도시락을 먹는 할아버지가 힘든 형편에 그 도시락을 먹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고 행복한지 편지로 고마움을 전하는 내용이었다. 요즘 신문 지면에 드라마도 못 따라가는 험악한 얘기가 많은데 이렇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따뜻하고 인간 냄새가 나는 기사들이 더 많이 실리길 기대한다. 기사가 실린 것만으로 고마워할 만한 분위기인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이런 기사에 지면을 조금 더 할애해 주길 바란다. -지난 8월 26일 정책면에서 2~3년 내에 저출산 쇼크가 올 수 있다는 우려를 기사로 다룬 부분이 눈에 띄었다. 3개 기사를 함께 실었는데 현실문제를 부각시켜 독자들에게 알리고 정부에 관련 정책을 촉구했다는 데 의미가 있었다. 반면 저출산, 고령화 현상으로 경제활동인구가 줄고 동남아시아 등에서 사람들을 데려와야 하는 상황도 새롭게 벌어지고 있는데, 그런 경제적 측면을 고려하는 기사도 있었으면 한다. -한진해운 물류대란에 대해 사태의 심각성과 후폭풍을 미리 예견하고 기사나 사설에서 해법도 잘 제시했다. 특히 연관 산업 타격과 20조원 경제손실, 국가기간산업 중요성에 대해 피해 심각성을 잘 알려주었다. 지진 관련 보도에서는 기사 제목들이 좋았다. 지진재난경보체계의 허점을 보도하는데 ‘일본 20초 미국 49초 한국 9분’ 등 숫자 비교로 다른 설명이 필요 없는 절묘한 제목을 만들었다. 사설에서도 대비책에 대해 기본부터 따져 보고 원전시설을 점검하고 매뉴얼을 새롭게 짜라고 잘 지적해 주었다. -서울신문에서 여는 정책포럼 1, 2회에 대한 기사가 신문에 게재됐다. 기사를 본 뒤 전문을 통해 각종 정보를 얻고 싶어 온라인을 찾았지만 요약본만 있었다. 향후 포럼이 계속된다면 온라인 전문 서비스도 받고 싶다. 김희리 기자 hihit@seoul.co.kr
  • 동양건설산업 ‘세종 파라곤’, 29일 1순위 청약 접수

    동양건설산업 ‘세종 파라곤’, 29일 1순위 청약 접수

    동양건설산업이 세종시 1-1생활권에 조성하는 세종 파라곤이 29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앞두고 있다. 지난 23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 3일 간 3만5천명의 방문객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초숲세권에 명문 학군 프리미엄까지 더해진 1-1 생활권의 막바지 분양 물량으로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가 결합된 유럽풍 프리미엄 복합주거단지 아파트라는 점이 실수요층들에게 큰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 바뀐 청약 제도로 전국구 청약이 가능해 진 세종 파라곤은 우선공급을 위한 거주 기간 요건이 2년에서 1년으로 줄었고, 거주자 우선 분양 물량도 100%에서 50%로 축소돼 일반 실수요층에게 청약 기회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29일 1순위 청약에 인근 대전, 청주 등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구 실수요층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세종 파라곤은 타운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이 결합된 이색적인 복합단지로, 동양건설산업이 이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주거형태다. 단지는 최저 6층, 최고 18층의 19개동으로 이뤄지고, 전용면적 59㎡∼125㎡, 총 998가구다. 이 가운데 타운하우스가 107가구(전용 84㎡), 테라스하우스는 123가구(전용 59㎡, 105㎡), 펜트하우스 4가구(전용 125㎡) 등이다. 단독주택의 쾌적성과 아파트의 편의성을 접목한 복합주거단지 개념으로 최근 분양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테라스하우스형 아파트 비율을 높인 것도 또다른 특징이다. 전용 84㎡T 타입의 타운하우스 겸 테라스하우스 107가구와 59㎡B 타입 테라스하우스 16가구 등 총 123가구의 테라스하우스가 공급되며, 전용 105㎡A, C 타입 테라스형 포켓정원 107가구를 포함하면 230가구가 테라스하우스형 아파트로 공급되는 셈이다. 단지 내에는 모자이크정원과 이팝나무 가로수길 등 테마별 대형 정원을 조성해 단지 전체가 명품정원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고저차를 활용한 데크설계로 지상에 주차장을 없앤다. 또 입주민이 공동으로 경작할 수 있는 커뮤니티팜도 5개소가 조성된다. 테니스와 풋살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든과 실내골프연습장과 피트니트센터가 들어서는 커뮤니티센터도 설치된다. 단지 중앙 최상층에는 카페테리아와 전망대 기능의 전용 승강기가 설치된 스카이가든을 조성할 계획이다. 탁월한 교통 입지에 공원이 있는 단지라는 뜻의 공세권, 숲길을 보유하고 있는 숲세권, 여기에 명문 학군을 보유한 학세권까지, 분양 시장에서의 4가지 특급 프리미엄 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유치원부터 초, 중, 고까지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특목고인 세종국제고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도 인근에 있다. 때문에 단지가 위치한 고운동은 세종시 교육 1번가로 통한다. 단지 뒤편으로 2개의 둘레길이 있고, 10∼20분 거리에 퍼블릭 골프장과 자전거공원도 있다. 신설된 시영버스 2개 노선이 단지 인근에서 출발하고, 광역버스 노선과도 가까워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차로 10분이면 정부청사, 20분이면 KTX가 정차하는 오송역에 닿는다. 착공 예정인 서울∼세종간 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소요 시간도 70분대로 단축된다. 27일부터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 이어 29일 1순위 청약 접수 예정이며, 다음달 7일 당첨자 발표 진행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외로 나가는 모바일뱅크… KB국민은행 ‘리브 KB 캄보디아’ 출범

    해외로 나가는 모바일뱅크… KB국민은행 ‘리브 KB 캄보디아’ 출범

     국내 은행들이 금융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속속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29일부터 모바일 금융플랫폼 ‘리브’를 캄보디아에서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KB금융이 해외에서 디지털뱅크를 출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지난 5월 중국에서 외국계 은행 최초로 비대면 계좌 개설이 가능한 ‘원큐(1Q)뱅크’를 선보였다. 우리은행도 베트남 현지 핀테크 업체의 가맹점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비뱅크’ 서비스와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브 KB 캄보디아’는 충전식 지갑(Wallet) 기반의 모바일 뱅크로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사용하면 된다. 주요 서비스는 계좌이체, 간편 송금, P2P(개인 간) 결제 등이다. 현지어인 크메르어를 포함해 3개국 언어로 채팅, 선불휴대폰 쿠폰 충전 등 비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현지 모바일뱅킹과 전자화폐(e머니) 사업자와 제휴했다. 현지 1, 2위 은행인 아클레다 은행(ACLEDA BANK), 카나디아은행(CANADIA BANK)의 출금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욱 국민은행 글로벌디지털뱅크유닛 팀장은 “현지 금융기관과 지속적인 업무 제휴를 맺고 다양한 디지털 뱅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국가별 진출 전략에 맞춘 특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동남아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소속팀 잘 봐달라” 축구심판 2명에 뒷돈 유죄 판결

    “소속팀 잘 봐달라” 축구심판 2명에 뒷돈 유죄 판결

    소속 팀에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백만원을 건넨 프로축구 K리그 스카우트와 돈을 받은 프로축구 K리그 심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5단독 정성욱 판사는 28일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프로축구 K리그 심판 A(42)씨에게 징역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심판 B(38)씨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정 판사는 또 이들에게 소속팀에 유리한 판정을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500만원을 건넨 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 스카우트 C(50)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C씨는 2013년 4월 26일 B씨에게 심판을 볼 때 우리 팀에 유리하게 판정해 달라는 부탁을 하면서 100만원을 건네는 등 3차례에 걸쳐 3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또 A씨에게도 2013년 1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200만원을 건넸다. 정 판사는 “C씨가 한 청탁은 사회상규 또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하는 ‘부정한 청탁’에 해당한다”고 판결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산대학교, 제4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오산대학교, 제4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가 지난 20일 ‘제4회 오산대학교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 총 6개팀에 시상했다. 오산대학교 창업교육센터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는 ‘공간대여 플랫폼’을 아이디어로 제출한 오산대학교 창업동아리의 관광외식사업과 김성겸, 김보람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 최우수상 ‘청소하니’팀, 우수상 ‘IOTainment’팀, 장려상 ‘캡슐마켓, PTC, 모터마스터’ 팀 등 총 6개 팀에게 상장과 시상금, 오산대학교 총장상이 주어졌다.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든 개인 또는 팀의 형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회로 지난 5월부터 참가자 접수를 시작했다.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 1차 서류접수기간 동안 총 36개 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직·간접적으로 창업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학교가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궁극적으로는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겸비한 우수창업 또는 예비창업자 육성으로 국가와 지역경제발전 그리고 고용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의 심사 기준으로는 학생들이 직접 제안하는 창업에 필요한 사업계획서 작성, 자금유치, 사업설명과 설득, 아이디어 표현 및 실현 등 사업성 평가가 꼽혔다. 오산대학교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해 선발된 6개 팀에게 창업학습기회를 제공해 향후 우량 벤처기업 CEO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융기관 호적세탁 꼼수 정년연장 8건 “신의성실의 원칙에 어긋나”

    금융기관 호적세탁 꼼수 정년연장 8건 “신의성실의 원칙에 어긋나”

    일부 금융기관 직원들이 호적 변경을 통해 정년을 연장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해영(부산 연제) 의원은 28일 정무위 소관 금융공공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2011년 이후 호적변경 통한 퇴직일 연장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험공사, IBK기업은행, 산업은행, 자산관리공사 등 4개 기관의 총 8개 사례에서 호적변경을 통한 퇴직일 연장 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기관별로는 예금보험공사가 2014년 1건, 지난해 2건, 올해 1건 등 4건으로 가장 많았고, IBK기업은행이 2011년과 2013년 각각 1건씩, 한국산업은행이 2013년 1건,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지난해 1건이었다. 호적 변경으로 연장된 정년은 적게는 1년에서 많게는 3년까지였으며, 퇴직일 연장으로 이들이 추가 수령하게 될 연봉은 총 19억원에 이른다. 김 의원은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호적변경이라는 꼼수를 통해 정년을 연장하는 행태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어긋나는 부적절한 처사”라며 “기관들은 적극적으로 제도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국판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 꿈꾸는 KSM

    오는 11월 출범하는 한국거래소의 스타트업(창업 초기 벤처기업) 지원시장이 미국 ‘나스닥 프라이빗 마켓’과 같은 유망 기업의 요람이 될지 관심이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스타트업 주식을 장외에서 거래할 수 있는 ‘한국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이 연내 선보인다. KSM이 개설되면 일반 투자자도 스타트업의 비상장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장외거래 플랫폼 K-OTC(상대매매), K-OTCBB(호가게시판) 등의 거래가 활발하지 못하고, 스타트업보다는 비상장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 위주로 운영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됐다. 거래소는 6개월 이상 KSM을 통해 일정 금액의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대해 코넥스 상장 특례를 부여할 계획이다. 코넥스는 코스닥 상장 전 단계 회사가 모인 시장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 다수 상장돼 있다. ‘스타트업 엑스포’ 개최 등을 통해 KSM 기업과 에인절 투자자 및 벤처캐피털 간 만남의 장도 마련한다. 온라인상에서 KSM 기업의 개인 간 주식매매가 가능토록 해 투자자 편의성 또한 높일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KSM을 통해 투자→회수→재투자로 이어지는 모험자본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고 크라우드펀딩→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상장 사다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강정호 20홈런 고지…김현수도 52일만에 홈런포

    강정호 20홈런 고지…김현수도 52일만에 홈런포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시즌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도 52일 만에 홈런포를 터트려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강정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3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벌인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66(297타수 79안타)까지 올라갔다. 5-5로 맞선 2사 1루에서 이날 경기 4번째 타석에 들어간 강정호는 3볼에서 코다 글로버의 시속 155㎞ 한가운데 싱커를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강정호가 때린 공은 PNC 파크 왼쪽 담을 훌쩍 넘어갔고, 이를 확인한 뒤에도 표정 없이 베이스를 돌았다. 강정호는 17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9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장타자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시즌 20홈런을 달성했다.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첫 메이저리그 20홈런 고지를 밟았고, 한국인 선수로는 추신수(2009·2010·2015년) 이후 두 번째로 기록을 달성했다. 강정호에 앞서 아시아 출신 내야수가 기록한 최다홈런은 이구치 다다히토(200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18개였다. 정규시즌 7경기를 남겨 둔 강정호는 홈런 2개를 추가하면 추신수가 2010년과 2015년 기록한 한국인 최다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날 강정호는 3회말 벤치클리어링에 휘말리기도 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간 강정호에게 워싱턴 선발 콜이 초구부터 등 뒤로 직구를 던졌다.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한 조던 베이커 구심은 곧바로 퇴장을 명령했고, 더그아웃에 있던 프란시스코 세르벨리와 대기 타석의 션 로드리게스가 거칠게 항의하면서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쏟아졌다. 앞서 3회초 수비에서 강정호는 브라이스 하퍼의 3루타 때 공을 잡지 못한 채 태그 동작을 했고, 여기에 하퍼가 손가락을 다쳐 교체되면서 시비가 시작됐다. 강정호는 그 타석에서 바뀐 투수 라파엘 마틴에게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맹활약에도 7-10으로 역전패했다. 피츠버그는 77승 78패로 승률 5할이 다시 무너졌고, 포스트시즌 진출이 더욱 어려워졌다. 한편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해 타율 0.302(291타수 88안타)가 됐다.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오른손 투수 브레이든 시플리의 시속 147㎞ 몸쪽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중간 담을 넘겼다. 지난달 5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이후 처음으로 터진 김현수의 홈런이다. 김현수는 이번 홈런 한 방으로 시즌 5호 홈런과 19번째 타점, 34번째 득점을 동시에 기록하게 됐다. 볼티모어는 애리조나에 2-1로 승리해 김현수의 홈런은 이날 경기의 결승타가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컴백’ 크레용팝 “신곡 ‘두둠칫’ 안무, 남녀노소 따라하기 쉽다”

    ‘컴백’ 크레용팝 “신곡 ‘두둠칫’ 안무, 남녀노소 따라하기 쉽다”

    크레용팝이 첫 정규 앨범을 들고 1년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렸다.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는 ‘크레용팝 퍼스트 앨범 [에볼루션 팝_vol.1]‘(Crayon Pop 1ST ALBUM [Evolution pop_Vol.1])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멤버들은 타이틀곡 ‘두둠칫’ 등 수록곡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2012년 데뷔한 크레용팝은 이듬해 ‘빠빠빠’를 크게 히트시키며 돌풍을 일으켰지만 이후 주춤했다. 멤버 금미는 데뷔 5년 만에 발표하는 첫 정규 앨범의 이름 ‘에볼루션 팝’에 대해 “발전의 뜻과 ‘크레용팝’이 합쳐진 말로, 정규 앨범에 멤버들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담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타이틀 곡 ’두둠칫‘은 원투 출신의 오창훈과 구피의 박성호가 의기투합해 작사·작곡을 맡았다. 클럽 비트에 1990년대풍 멜로디가 섞인 중독성 넘치는 레트로 디스코곡이다. ’두둠칫‘은 인터넷 신조어로 채팅에서 각종 이모티콘과 함께 마치 드럼 소리에서 나온 의성어처럼 사용하는 단어다. 멤버 초아는 “요즘 클럽 음악과 올드 스쿨의 조합”이라며 타이틀곡 ‘두둠칫’에 대해 설명했다. 초아는 “의상이나 헤어 메이크업 등을 레트로풍으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면서도 “다만 이 노래가 길거리에 많이 흘러나오고 많은 분이 춤을 따라 해주면 좋겠다. 남녀노소 모두 따라 하기 좋은 춤”이라고 덧붙였다. 크레용팝은 오는 26일 자정에 정규 앨범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설 에정이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한국전쟁 미화 논란 中 영화 ‘나의 전쟁’ 관객 외면과의 전쟁

    한국전쟁 미화 논란 中 영화 ‘나의 전쟁’ 관객 외면과의 전쟁

    중국군의 한국전 참전을 미화한 중국 영화 ‘나의 전쟁’(我的戰爭)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홍보영상 때문에 한국인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샀다. 한국 관광에 나선 중국 노인들의 여권에 처음으로 한국 입국 도장이 찍힌 사실을 발견한 한국 가이드가 “한국을 소개하겠다”고 하자, 노인들이 “우린 60여년 전에 이미 와 봤어. 여권은 필요 없었지. 대신 붉은 깃발을 들고 왔지”라고 말하고는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대항해 북한을 돕자)를 외치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 지난 15일 개봉한 이 영화는 초반 흥행에 실패하고 있다. 개봉 6일간의 박스오피스 수입은 413만 달러(약 46억원)에 머물러 박스오피스 9위에 그쳤다. 주요 국유 영화배급사의 전폭적인 지원과 3D, IMAX 영화관 개봉 등 여러 우대에도 관객이 모이지 않는다. 중국 공산당 및 정부 기관 내 선전부가 조직적으로 영화 관람을 독려하고 있지만, 효과가 별로 없다. ●일부 항미원조 선전전에 보이콧 오히려 일부 누리꾼은 보이콧에 나서기도 했다. 하얼빈사범대 역사학 교수 린치는 웨이보에 “일본 노인 단체관광객이 난징에 와서 자신들이 70여년 전 난징대학살 때 욱일승천기를 들고 왔었다고 말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겠느냐”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베이징의 변호사 자오후도 “셀 수 없이 많은 중국인이 죽었지만, 한국이 남과 북으로 분단됐고 북한 김씨 일가 3대에 혜택을 줬는데도 여전히 자랑스러운가”라고 지적했다. ●中매체들 “위대한 승리” 영화 엄호 영화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자 중국 매체들이 영화 엄호에 나섰다. 중국국방보는 22일 “항미원조 전쟁을 일본의 중국 침략과 빗대 정의성을 의심하는 것은 반역행위”라면서 “그 전쟁은 미군으로부터 중국을 지킨 위대한 승리였고, 시진핑 주석도 전쟁 60주년 당시 ‘평화를 보호하고 미국의 침략에 맞선 정의로운 전쟁’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관찰자망도 평론을 통해 “전쟁 당시 한국이란 국가는 엄밀하게 말하면 없었으며, 미국을 추종하고 항일투사들을 살해한 매국적 괴뢰정권만 있었을 뿐”이라면서 “북한이 미국을 상대하기엔 역부족이었기 때문에 중국이 북한을 도와 조선 남쪽을 해방시키려 한 전쟁임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사설] 성과연봉제 거부하는 파업 명분 없다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공공·금융 부문 노조원들이 오늘부터 29일까지 대규모 집회를 갖는 등 연쇄 파업에 돌입한다. 노조의 권리이기도 한 파업을 두고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안팎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신의 직장’ 노조의 이기적 파업이 공감대를 얻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노총 소속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은 오늘 서울역 앞에서 1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고 한다. 이어 23일에는 금융노조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많게는 10만명이 집결한 가운데 집회를 갖기로 해 은행 업무에 차질이 예상된다. 27일에는 철도노조와 지하철노조가 22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파업에 들어가는 것을 비롯, 건강보험· 국민연금 ·서울대병원 노조원들이 파업에 들어간다. 28일에도 경희의료원 등 사립대학병원과 보건의료노조의 파업이 예정돼 있다. 특히 29일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여의도 광장에서 대규모 총파업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노조의 총파업 참가자를 출장 등 편법처리하거나 불법파업이 있을 경우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혀 물리적 충돌도 우려된다. 노동계는 파업의 최우선 목표를 성과연봉제 도입 저지에 두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공공·금융분야 성과연봉제 도입은 부작용보다는 도입해야 할 당위성이 훨씬 더 크다. 경쟁이 사라지고 온정주의가 만연한 조직에서 창의성과 생산성을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 성과연봉제는 도입도 어렵지만 무사안일에 안주해온 조직에서 이 제도를 정착시키는 것도 어렵다. 공무원들이 성과급을 재분배하는 행위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전교조는 지난해 교원 평가에 따라 차등지급된 성과급을 재분배하는 데 참가한 교사가 7만 5000여명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등 아예 성과연봉제 무력화를 시도하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도 전교조와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 저지가 국민 여론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예외 없이 모든 직종에 일률적인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성과연봉제 도입에 대한 큰 흐름은 거스를 수 없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정부는 쉬운 해고를 우려하는 노조의 주장에는 귀를 기울이면서도 성과연봉제를 무력화하는 그 어떤 행위에 대해서는 엄하게 대처해야 한다. 아울러 노조는 불법·폭력시위의 구태를 벗고 평화적인 방식으로 집회를 진행해야 할 것이다.
  • [새영화] 한예리 주연 ‘춘몽’ 메인 예고편

    [새영화] 한예리 주연 ‘춘몽’ 메인 예고편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영화 ‘춘몽(春夢)’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춘몽’은 예사롭지 않은 세 남자 익준·정범·종빈과 보기만 해도 설레는 그들의 여신, 예리가 꿈꾸는 ‘그들이 사는 세상’을 담았다. ‘두만강’, ‘풍경’, ‘경주’ 등의 작품을 통해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를 사로잡은 장률 감독의 10번째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흑백영화의 오묘하고도 신비로운 매력과 함께 네 남녀의 묘한 관계를 담고 있다. 특히 네 사람에게 “무슨 관계들인가?”라고 묻는 사진사의 질문에 천연덕스럽게 “제 남자들이에요”라는 예리의 답변은 이들의 진짜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화의 배급사 프레인글로벌 측은 “장률 감독은 ‘춘몽’에서 서울이지만 서울 같지 않은, 현재이지만 현재 같지 않은 묘한 느낌을 자아내는 ‘수색’이라는 공간을 통해, 그들의 서사를 다양한 결로 표현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는 연기 잘하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 있는 양익준, 박정범, 윤종빈 세 감독과 배우 한예리가 자신들의 이름과 같은 캐릭터들을 연기해 예측 불가능한 하모니를 선보인다. 또 전작을 통해 장률 감독과 인연이 있는 신민아, 유연석, 김의성, 김태훈 등 특별 출연진 또한 눈길을 끈다. 영화 ‘춘몽’은 오는 10월 6일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10월 13일 정식 개봉예정이다. 101분. 사진 영상=프레인글로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청소년 삶의 질 높이는 양천

    “지역 청소년을 위해 학교의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를 지원해야 한다.”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의 지론이다. 그래서 양천구는 지역 학교의 화장실과 운동장 등의 시설개선 사업에도 나서지만 더 많은 부분을 지역 청소년의 인성과 창의성 계발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 구청장은 20일 “오는 11월까지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인성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진 ‘학부모와 함께하는 창의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특히 학부모가 학교와 협의해 프로그램 선정부터 행사 준비, 행사 진행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창의체험활동은 지역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2곳 등 모두 7개교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9일 강월초교에서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하루에 즐기는 세계여행’ 프로그램이 강월초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다음달 8일 강서초 운동장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각각 300명이 참여하는 한글 관련 다양한 놀이, 다음달 12일 양명초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하는 놀이체험이 등이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창의체험활동으로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통해 학교와 마을의 연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실속형 특화설계 갖춘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10월 분양

    실속형 특화설계 갖춘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10월 분양

    최근 실물경제 침체 및 저성장 기조에 따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은 점차 실속형을 추구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는 사회전반적인 의식구조의 변화 함께 고객트렌드의 발빠른 대응이 주택시장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는 추세이다. 즉 가족수에 적정한 규모의 주택을 선호하고 실용성을 중시하며 짜임새 있는 주거공간을 선호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경계가 모호해진 주택시장에서 이러한 성향을 반영하듯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다. 대형타입의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적고 공간효율성을 높인 특화설계를 도입하여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10월 영종하늘도시 A43 블록에 분양을 앞둔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바로 이러한 컨셉을 바탕으로 중소형 타입이지만 가치높고 공간의 효율성을 높여 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해준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지하2층, 지상 30~39층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3㎡, 84㎡ A, B 타입 총 65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우선 영종하늘도시 내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39층으로 설계되어 있어 랜드마크 디자인을 자랑한다. 1층세대의 경우 자연그대로의 지형차를 이용한 단지레벨을 선보여 남측도로 보다 약 9m가 높게 조성이 되며 단지 옆 35만㎡의 힐링공원과도 단지가 연결되도록 조성하였으며 전세대가 남향형(남향, 남동향, 남서향)배치로 채광과 통풍, 전망을 확보하였으며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엔 테마조경을 조성한 공원형 단지 설계를 선보인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한 선택아이템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알파룸, 펜트리 빌트인 등이 적용된 특화설계를 통해 사공간 없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나아가 실사용면적까지 확대되는 효과와 함께 주거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최상층의 경우에는 테라스와 다락방이 있는 펜트하우스가 있으며 1층과 2층, 최상층의 천장고를 확대하여 체감면적이 더욱 넓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각 동별로 1개소씩 전망테라스를 구성하여 가족단위나 이웃끼리 모임과 전망을 감상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선택형 평면(84㎡)을 통해 침실과 펜트리 혹은 알파룸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73㎡에는 복도 수납장이 제공된다. 주방가구와 현관 신발장은 각각 수납특화공간을 선보이고 신발장의 경우 워크인 클로젯을 통해 더욱 편리한 수납공간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현관중문, 하이브리드 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및 김치냉장고장, 시스템 에어컨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설계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놓은 것이 특징. 이러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의 특화된 설계는 저작권 등록이 된 신평면으로서 맞춤선택형 공간과 수납특화공간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운서역 인근에 구성되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서역 인근과 송도에 분양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5호선 덕풍역 개통’ 서울까지 성큼 다가온 하남... 분양 아파트 관심

    ‘5호선 덕풍역 개통’ 서울까지 성큼 다가온 하남... 분양 아파트 관심

    하남시가 서울지하철 5호선의 연장선인 덕풍역의 개통(2020년 예정)을 앞두고 있다. 서울과의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워지며 하남시의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온나라 아파트 거래량 통계에 의하면 하남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2014년 5278건에서 2015년 9927건으로 부쩍 상승했다. 특히 하남시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미사역이 개통(2018년 예정)되고, 9호선 하남 연장 노선 추진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미래가치는 더욱 증폭될 예정이다. 여기에 강일IC, 상일IC, 하남IC 등을 통해 서울 및 타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아 수요자들의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예정이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20일 “수도권 지역에서도 서울과 얼마나 가까운지, 얼마나 빨리 서울로 도착할수 있는지가 시세를 크게 좌우한다”며 “하남시는 서울 강동구지역과 붙어있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또한 지하철 5호선 덕풍역 등의 개통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선호도와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덕풍역 인근에서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유망단지로 꼽히고 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3층, 전체 5개 동, 총 383가구, 전용 59㎡으로 덕풍동 일대에서는 59㎡ 공급이 10년만에 처음으로 실수요 및 투자수요에게도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외곽순환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를 탈 수 있는 상일IC, 하남IC등이 가깝고, 올림픽대로로 바로 들어설 수 있는 강일IC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파트 인근에 생기는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덕풍역(예정)이 오는 2020년 개통되면 미사강변도시뿐 아니라 종로, 광화문 등으로 원스톱으로 출퇴근할 수 있고, 환승시 잠실 및 강남권 이동도 수월해진다.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예정)이 미사지구까지 개통되면 하남시의 가치가 한층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로 생활편의성이 높다. 단지 인근으로 하남시청,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역사박물관, 덕풍동 다목적 실내 체육관 등이 있다. 쇼핑시설로는 홈플러스, 이마트 등이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미사강변도시에 코스트코(2017년 입점예정), 강동구에 이케아(2018년 입점예정) 등 대형쇼핑시설 조성이 한창이다. 최근 초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해 신세계백화점, 영화관, 키즈테마파크, 엔터테인먼트시설 등 확충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근 현안도시개발구역과 강동첨단업무단지 조성 등 개발호재가 풍부하다. 쾌적한 환경도 장점이다. 10만㎡의 덕풍공원이 단지와 연결될 예정으로 운동 및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단지 가까이 덕풍초,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되어 교육여건이 좋다.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은 다양한 특화설계를 선보인다. 우선,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를 선보인다. 59A타입은 판상형 4베이(Bay), 3룸(Room)구조로 소형아파트지만 신혼부부 및 3인 이상 가구도 부담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을 선보인다. 59B타입의 침실은 이면개방형 구조에 맞통풍 설계를 반영해 통풍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하남 덕풍역 파크 어울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경찰청장 김정훈…경찰청차장에 김귀찬

    서울경찰청장 김정훈…경찰청차장에 김귀찬

    정부는 19일 서울지방경찰청장에 김정훈(왼쪽·53) 충북경찰청장을 승진·내정하는 등 치안정감과 치안감 인사를 발표했다. 치안정감 중 절반이 교체됐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직급으로, 6명에 불과하다. 경찰청 차장에는 김귀찬(오른쪽·56) 경찰청 보안국장이, 부산경찰청장에는 허영범(58) 대구경찰청장이 승진·내정됐다. 김치원 인천청장, 정용선 경기남부청장, 백승호 경찰대학장은 유임됐다. 이번 인사는 이철성 경찰청장 취임 이후 첫 경찰 고위직 인사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렸다. 김 신임 서울청장 내정자는 충북 제천 출신으로 충주고를 나와 경찰대 2기로 경찰에 들어왔다. 강신명 전 경찰청장과 동기다. 김 신임 경찰청 차장 내정자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검정고시로 고등학교를 마쳤다.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33회 특채로 경정에 임용됐다. 경찰청 수사국장, 정보국장을 거쳤다. 허 신임 부산청장 내정자는 경기 파주 출신으로 서울 여의도고를 졸업한 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간부후보 33기로 입직했다. 치안정감 6명의 출신지는 수도권 1명(허영범), 충청권 2명(김정훈·정용선), 호남권 1명(백승호), 영남권 2명(김귀찬·김치원) 등으로 고른 지역 분포를 보였다. 출신(입직)도 경찰대 3명(김정훈·김치원·정용선), 간부후보 1명(허영범), 고시 2명(김귀찬·백승호)으로 나뉘었다. 이번 인사에서 김상운 경찰청 정보국장은 대구청장으로, 박재진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은 충북청장으로 내정돼 치안감 2명이 수평이동했다. 이상원 서울청장과 이상식 부산청장은 이번 인사로 옷을 벗게 됐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최근제조일’ 분유 뻥튀기 문구 분통

    공정위, 고의성 없다며 경고만 인터넷 구매 제품의 유통기한을 놓고 소비자와 판매자 간에 마찰이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기한의 절반이 지난 상품을 최근 제조된 상품처럼 표시한 인터넷 판매업체에 경고 조치를 했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올 초 인터넷 쇼핑몰 ‘11번가’에서 신생아용 분유를 주문했다. A씨는 상품 소개란에 ‘최근제조일자’라는 광고 문구를 보고 안심하고 구매했다. 하지만 집으로 배달된 분유통에 적힌 제조일자를 확인해 보니 9개월 전에 만들어진 상품이었다. A씨는 그제서야 쇼핑몰 홈페이지의 제품 설명란에 별도로 표기된 제조일자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전체 유통기한이 18개월이어서 제품에는 하자가 없었지만, A씨는 이 분유가 11번가가 표현한 것처럼 최근에 만들어진 것은 아니라고 보고 공정위에 신고했다.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11번가의 ‘최근제조일자’라는 광고 문구를 ‘과장된 표시’라고 판단하고 11번가 운영업체인 SK플래닛에 경고 처분을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공정위는 “11번가가 판매 중인 3가지 종류의 분유 제품 중 ‘1단계’ 제품을 제외한 나머지 분유는 실제로 제조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제품이었다는 점, 고의성을 찾기 어려웠다는 점 등을 들어 일단은 경고 처분만 했다”고 설명했다. SK플래닛은 “상품 옆에 각각의 제조일자를 모두 넣기가 쉽지 않아 ‘최근제조일자’라고 표시한 것”이라며 “공정위의 지적을 수용해 문제가 된 사항들을 모두 개선했다”고 밝혔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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