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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경영평가 발표] “평가기준 막판 뒤집기는 신의성실 위반” 대혼란

    정부 ‘성과연봉제’ 항목 막판 제외 지난해 실적치 평가 소급 적용한 셈 정부는 16일 오후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기 앞서 크게 2개의 발표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나는 ‘성과연봉제의 사실상 백지화 확정’이었고, 다른 하나는 ‘2016년 기관별 경영실적에 대한 등급평가 결과’였다. 여기에서 모순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성과연봉제 항목이 전체 100점 만점에 4점이 배점된 2016년 성적표를 내놓으면서 동시에 성과연봉제를 없앤다는 발표를 하게 된 탓이었다. 정부는 스스로 이런 불합리를 그대로 노출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결국 성과연봉제 항목을 막판에 제외시켰다. 성과연봉제 폐지를 지난해 실적치 평가에 소급적용한 셈이 됐다. 당초 대학교수 및 학술기관 연구원, 노무 및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은 이번 평가에 성과연봉제 도입 및 이행상황을 반영해 기재부에 넘겼다. 파업과 소송전 등 노조와의 극단적인 갈등까지 불사하면서 성과연봉제를 추진했던 공공기관 경영진의 입장에선 불만이 나올 법한 상황이 된 것이다. 경영평가를 앞두고 기준이 수정된 적은 이전에도 있었다. 2014년에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해양과 안전에 관련된 공공기관들의 등급이 일제히 하락했다. 2015년에는 자원외교 국정조사에 맞춰 자원외교 관련 공공기관들이 죽을 쒔다. 그러나 정권교체에 따라 상황이 180도 뒤바뀐 이번과는 다른 경우였다. 박순애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장은 “성과연봉제가 경영평가에 포함될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기 때문에 배점을 반영한 것과 반영하지 않은 것의 두 가지 안을 다 만들었다”며 “결론적으로는 성과연봉제를 포함했을 때나 뺐을 때나 기관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실제로 성과연봉제 부분이 빠지면서 ‘손해’를 보게 된 공공기관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당초 기대보다 낮은 등급을 받은 공공기관의 임원은 이날 “너무 혼란스럽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채산성만큼이나 공공성과 보편적 서비스가 중요한 공공기관의 특성을 무시한 채 전부에 무리하게 성과연봉제를 도입하려고 했던 박근혜 정부에 큰 책임이 있다”면서도 “하지만 정부 시책에 맞춰 적극적으로 정책을 시행한 기관에 대한 평가가 정권이 바뀌었다고 확 뒤집히는 것은 정책의 일관성은 물론이고 ‘신의 성실의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공기관 관계자는 “시험을 치른 뒤 정답이 바뀌고 채점 기준이 바뀐 셈”이라고 비판했다. 공공기관 내부의 갈등도 예상된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간부급 직원들은 성과연봉제 도입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았지만,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일반 직원들은 노조 지침에 따라 반납한 상태”라면서 “앞으로 인센티브 반납을 둘러싸고 벌어질 내부 갈등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말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울산 송정지구 브랜드 아파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분양 돌입

    울산 송정지구 브랜드 아파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분양 돌입

    대형 건설사 아파트의 경우 우수한 제품력과 높은 안정성을 토대로 주택시장에서 언제나 환영받고 있다.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많아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브랜드아파트는 지역 내 주변 아파트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해 시세리딩 단지로도 불린다. 실제로 지난해 세종시 아름동 1-4생활권에 공급된 20개 아파트 단지 중 ‘15단지 힐스테이트’ 전용 84㎡ 타입은 4억1250만원이었고 반면 비슷한 시기 인근에 들어선 A단지 전용 84㎡는 3억5000만원이었다. 약 6200만원 가량의 시세차이를 보인 것이다. 부동산전문가에 따르면, 브랜드 아파트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하면서 안정적인 시세 유지가 가능해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며 브랜드 아파트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지구 역시 1군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월 16일부터 분양에 돌입하는 송정지구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는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남부개발이 B6블록에 조성하는 단지로 시공사는 대우건설(푸르지오)이다. 시행사 신영(지웰)과 대우건설의 만남으로 단지는 지역에서 브랜드 프리미엄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평가 된다. 수요자 맞춤 특화설계도 빼 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위주(남서, 남동 포함)로 맞통풍 가능하다. 4BAY 판상형 타입으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일부 세대에는 넓은 동간거리를 활용한 3면 발코니(서비스면적)을 최대화해 개방감을 확보했다. 주방에는 일반적인 작은 창이 아닌 통창을 조성해 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세대 내 현관창고, 주방팬트리, 안방 대형 드레스룸을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또 단지 내 도로변 약 400평(전용+공용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배치 및 단지 동측에서 인접한 부지의 상가시설까지 조성돼 우수한 부대시설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일조한다. 커뮤니티시설은 휘트니스,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등의 주민공동시설과 연계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 도움이 된다. 오는 2019년 9월 입주예정인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동, 420가구이다. 전 가구는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84㎡A 310가구 ▲84㎡B 110가구다. 편리한 교통망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된다. 7번국도인 산업로와 북부순환도로와 가까운 단지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2018년에는 동해남부선 송정역이 개통예정이며,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오토밸리로도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어 우수한 교통여건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직주근접 주거지로써 가치가 빛을 발한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외에도 울산석유화학단지(한화케미칼 울산 1공장, 애경유화울산공장, 용산화학, 등)와 온산국가산업단지(KG케미칼 온산공장, 코스모화학 등),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산업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송정지구 생활권 내에는 시티병원, 농수산물 유통센터, 롯데마트, 메가마트, 북구청 등 인접해 각종 문화생활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SK V1 tower, 층고 차별화

    성남 SK V1 tower, 층고 차별화

    SK건설이 성남하이테크밸리(성남일반산업단지)에 공급하는 성남 SK V1 tower가 층고 차별화 등 입주업체에 맞는 설계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성남하이테크밸리는 경기도 대표 산업단지로 제조업체가 많은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그렇다 보니 지역 특색에 맞게 다양한 제조업체가 입주 할 수록 배려한 것이다. 먼저 지하 2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층고를 무려 5.4m에 달하도록 설계했다. 복층이 가능한 높이로 제조업체 가운데 규모가 큰 제조설비를 갖춘 업체에게 적당한 높이다. 지상 3층부터 6층까지의 층고는 5m다. 규모가 다소 작은 설비를 갖춘 회사에게 적당하다. 그리고 7층은 5.2m로 조금 더 높였다. 마지막으로 8층부터 14층까지는 제조가 설비 없이 컴퓨터 등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IT기업이 입주하기에 적당하도록 설계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조업체부터 IT기업 그리고 지원시설까지 한 건물에서 모두 왕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원스탑으로 설계했다. 또한 동선을 최소화한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편의성을 증대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9개층에 공장 앞으로 차량이 진입해 물류 하역이 가능한 ‘드라이브 인(Drive in) 시스템’을 갖춰 편리한 물류이동이 가능하고, 일부호실에서는 공장 바로 앞에 주차와 하역이 가능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시스템을 적용해 불필요한 작업을 최소화 했다. 높은 층고를 활용한 대형 컨테이너 차량의 물류하역도 가능해 대형화물의 하역도 문제없이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성남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3자 업무협약을 맺고, 노후된 성남일반산업단지를 되살리기 위해 기반시설 및 입주기업 편의시설 확충 등을 골자로 하는 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남 SK V1 tower’는 이러한 움직임에 발맞춰 다양한 근로자 편의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우선, 입주기업의 쾌적한 업무환경 구축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식당은 물론 편의점, 커피전문점 등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지하 1층을 선큰공간으로 조성해 직접 채광이 가능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건물 8층에 하늘정원을 배치했다. 입주기업 직원들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지하 1층에 입주직원이 사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을 비롯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직원들의 건강을 생각했다. 주거문제도 신경 썼다. 단지 최상부에 위치하는 입주기업직원 전용 기숙사는 드럼세탁기, 천장형 에어컨 등 프리미엄 빌트인 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 단지 최상부에 위치해 뛰어난 조망권도 갖췄다. ‘성남 SK V1 tower’는 연면적 14만396㎡,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규모의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들어선다. 앞서 언급한 대로 지하 2층~지상 7층까지는 제조업체를 위한 공장, 8층~15층은 업무형공장으로 구성했다. ‘성남 SK V1 tower’는 지식산업센터의 필수조건인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경부 및 중부, 외곽순환, 분당수서 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과 인접해있고, 강남과 동탄, 판교 등 업무단지를 연결하는 요충지로서 광역 비지니스 허브의 역할도 가능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병규 편파 해설 논란, 사구 맞은 나지완에 “그냥 나가면 될텐데”

    이병규 편파 해설 논란, 사구 맞은 나지완에 “그냥 나가면 될텐데”

    이병규(43)스카이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이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IA-롯데 경기에서 편파 해설로 논란이 되고 있다.논란이 된 상황을 이랬다. KIA와 롯데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 6회초 1사 2, 3루에서 나지완이 대타로 들어섰고 바뀐 투수 이명우의 초구가 나지완의 머리 쪽으로 향했다. 나지완은 순간적으로 몸을 움츠렸고, 공은 나지완의 왼쪽 손목에 맞았다. 사구를 맞은 나지완이 롯데 포수 강민호와 설전을 벌이며 결국 양 팀의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나지완은 13차례 몸에 맞는 공으로 이번 시즌 한국프로야구 전체 1위에 올라있다. 이병규 위원은 “지금은 흥분할 게 아니고 앞선 경기에서 나지완이 많이 맞았기 때문에 오해를 할 수 있다. 롯데 쪽에서 일부러 그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지완이 몇 번 맞았기 때문에 흥분한 것 같다. 이명우가 제구가 안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볼 땐 고의성이 없어 보이고 그냥 나가면 될텐데”라고 말해 편파 해설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야구 커뮤니티 등에서는 “본인은 선수 시절 공에 맞으면 그냥 나갔나요?”, “얼굴 쪽 강속구에 맞았는데 저런 말이 나오나?”, “나지완은 헤드샷이 날아와서 보호대로 겨우 막고 주저앉았는데”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어 스카이스포츠 시청자 게시판에 이병규 해설위원에 대한 항의글을 올라오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내 손안의 ‘페이’ 전쟁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내 손안의 ‘페이’ 전쟁

    지난해 이용 규모 7조 6000억원… 하반기 구글·애플도 국내 상륙 주요 간편결제 서비스들이 출시 2~3년차에 접어들면서 경쟁이 최근 한층 치열해졌다. 지난해 ‘페이’란 이름을 뒤에 붙인 30여개 간편결제가 시장을 키운 데 이어 최근에도 새로운 ‘페이’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 간편결제 시장에 진입한 솔루션들은 보안·인증 방식을 다변화하거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충성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국은행은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K페이, 페이나우, 시럽페이, 유비페이, 스마일페이, SSG페이, L페이 등 11개 비금융 간편결제의 지난해 이용 규모를 7조 6000억원으로 집계했다. 지난해 전체 카드시장 규모 700조원에 비해 1%밖에 되지 않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간편결제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셈이라고 간편결제 업계 관계자는 15일 진단했다. 특히 모바일 상거래가 계속 성장한다면 이 시장을 주로 노리는 간편결제 시장이 활약할 여지는 더 커진다.이에 따라 금융권, 단말기 회사, 스마트폰운영체제(OS) 회사, 유통사, 스타트업 등에서 ‘페이’ 출시는 올해에도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 초 LG전자가 LG페이를 선보인 데 이어 하반기 구글이 안드로이드폰에서 쓸 수 있는 안드로이드페이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애플도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8 출시에 맞춰 애플페이를 국내에서 상용화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점쳐진다.이렇게 되면 2015년 출시돼 지난달 순사용자 493만명(와이즈앱 집계)을 확보한 삼성페이에 경쟁군이 형성된다. 4가지 페이 모두 모바일 환경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수단이다. 지갑 없이 지참한 스마트폰으로 신용거래부터 교통카드까지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특히 삼성페이와 LG페이는 모바일 기기에서 마그네틱 신호를 발생시켜 신용카드 단말기에 대면 결제되는 방식을 써서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매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페이와 애플페이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방식으로 전용 단말기를 설치해야 한다.경쟁이 치열해지며 간편결제 서비스들의 전략도 바뀌고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에서 벗어나 신용카드 형태 간편결제 디바이스인 클립카드를 출시한 KT가 대표적 사례다. 문정용 KT 플랫폼서비스단장은 “앱을 구동해 간편결제를 하려고 하면 스마트폰을 활성화시키고 앱을 실행한 뒤 비밀번호 인증 등을 거쳐 승인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대략 15초인데, 신용카드를 꺼내 단말기에 그어 결제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초”라며 “이용자 편의를 생각한다면 간편결제를 스마트폰 안에 넣는 게 능사가 아니라고 판단하게 됐다”고 클립카드 개발 이유를 설명했다. 간편결제 솔루션이 최적화된 디바이스를 스마트폰으로 보았던 시각에서 벗어나 발상 전환을 이룬 셈이다.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도 간편결제용 디바이스로 각광받는다. 간편결제 솔루션을 담을 하드웨어를 다양하게 모색하는 움직임과 함께 간편결제 솔루션을 다른 솔루션과 결합시키는 소프트웨어적인 혁신도 이어지고 있다. 이 경우 결제를 넘어 다양한 금융 서비스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기 쉽다는 강점이 생긴다.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된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이 간편 송금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경쟁을 벌여 왔다. 카카오톡 단톡방 모임에서 회비를 걷을 때처럼 소액 송금에 활용하는 이가 많다. 최근엔 LG CNS도 ‘톡페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병원비나 학원비를 카카오톡 메시지로 받아 간편하게 바로 결제하는 방식인데, 역시 학원비 납부를 위해 자녀에게 카드를 주는 게 불안했던 특정 상황을 공략한 솔루션이다. 간편결제 솔루션의 진화가 이어지면서 간편결제 서비스 중 각종 이벤트나 할인 혜택을 적극 활용하는 체리피커식 이용자도 늘고 있다. 체리피커는 원래 신용카드 혜택 중 할인·이벤트 혜택만 뽑아 쓰는 이를 지칭한 말이었지만 올해 말까지 간편결제 서비스가 4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간편결제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소비 행태가 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1200원이면 제주 한 바퀴… 시내버스 타고 여행 떠나요

    1200원이면 제주 한 바퀴… 시내버스 타고 여행 떠나요

    제주지역의 대중교통이 오는 8월 26일부터 전면 개편된다. 무려 30년 만이다. 교통난을 겪는 제주도민들과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더 빠르고, 더 편리하고, 더 저렴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개편의 목표다. 제주지역의 취약한 대중교통은 그동안 도민은 물론 여행객들에게 원성의 대상이었다. 이용자 편의를 외면한 불합리한 노선과 시내·외 구분 등 비싼 요금 등으로 도민들은 외면했고 여행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제주를 돌아다니는 것을 포기해야만 했다. 그동안 대중교통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끊임없어 쏟아져 왔으나 예산과 의지 부족 등으로 실현되지 못했다. 대중교통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원희룡 제주지사는 지난 2년간 대중교통 개편 준비에 매달려 왔다.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대중교통 편리성 확대를 위해 우선차로제 도입을 비롯해 환승센터 및 환승정류장 개선, 버스 증차 및 디자인 개선, 버스정보시스템 확충 및 시설 인프라의 획기적 개선 등을 시행한다. 급행버스 신설 및 노선개편, 버스요금체계 단일화, 환승할인 확대 등 운영시스템도 대폭 개선된다. 현재 동지역과 일부 읍면지역만 운행되던 시내버스를 도 전역으로 확대, 제주 전 지역에 단일버스 요금체계를 구축해 제주시에서 서귀포시까지 1200원(교통카드 사용 시 50원 할인)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환승할인 혜택도 하차태그 후 30분에서 40분으로 늘어난다. ●모든 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제주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일주도로, 평화로, 번영로 등을 운행하는 급행버스 12개 노선을 신설, 제주 전역을 1시간 내외에 다닐 수 있게 된다. 요금은 2000원(20㎞까지), 5㎞당 추가요금 500원, 최대 4000원이다. 도는 이를 위해 버스도 현재 530대에서 797대로 267대 증차하고 모든 버스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버스 이용이 한결 편리해진다. 급행버스는 빨간색, 간선버스는 파란색, 지선버스는 녹색, 관광지순환버스는 노란색으로 기능별로 디자인과 색상을 통일했다. 번호체계도 버스종류, 시·종점, 운행 지역별로 통일된 번호를 부여해 도민은 물론 여행객도 색상과 번호만으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현재 업체별로 무질서하게 이뤄지는 버스광고도 제한적으로 허용, 제주 이미지 개선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버스우선차로 도입으로 출퇴근 시 교통체증을 빚는 제주시 중앙로(광양사거리~아라초교 2.7㎞)와 관광렌터카가 몰리는 공항로(공항입구~해태동산 0.8㎞)의 대중교통 운행 속도가 현행 시속 13.1㎞에서 23.7㎞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노형로, 도형로, 동서관로(무수천 사거리~국립제주박물관 11.8㎞) 가변차로는 13.9㎞에서 18.3㎞로 향상될 것으로 예측한다.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읍·면 소재지 17곳 등 22곳에 추진 중인 읍면환승정류장 시설은 다음달 초까지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환승 정류장에는 안전조명 시설, 온열의자, 무료 와이파이 및 충전설비, 안심벨 등 전국 최고 수준의 편의시설을 확충한다.●버스 준공영제 도입… 공공성 확보 제주지역은 그동안 버스 업체별 수익성 위주의 노선운영으로 수익 과당경쟁과 적자노선 운행 기피, 노선조정 등에 곤란을 겪어 왔다. 하지만 이번 대중교통 개편 이후에는 수입금 공동관리와 표준운송원가에 의한 재정지원을 하는 준공영제를 도입, 노선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서비스 수준 향상도 꾀하게 된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해 지난달 버스운송조합과 운수업체, 노조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수입금 공동관리위원회를 구성, 8월 대중교통 개편 시점부터 본격 활동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행정시별로 운영되는 공영버스는 51대에서 86대로 증차하고 지방공기업법 시행령의 ‘30대 이상 운송사업자의 경우 지방공기업 설립 의무화’ 규정에 따라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된다. 도는 공기업 전환 타당성 용역결과를 반영, 직영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조례 개정과 하반기 조직개편을 거쳐 내년 1월 지방공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버스 증차에 따라 공영 및 민영버스 운전원도 800명 채용해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관광지 순환버스 새달부터 시범 운영 제주 대중교통 개편으로 여행객들도 편리하게 버스를 타고 제주를 여행할 수 있다. 제주 동·서부지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2개 노선 16대의 관광지 순환 버스가 운행된다. 동부지역 관광지 순환 버스는 대천 환승센터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대천동사거리~세계자연유산센터~선녀와 나무꾼~다희연~알밤오름~동백동산 습지~한울랜드~메이즈랜드(미로공원)~비자림~다랑쉬오름~제주레일바이크~용눈이오름~당오름~아부오름~거슨세미오름~대천동사거리 45㎞를 순환한다. 서부지역 관광지 순환 버스는 동광 환승센터~신화역사공원~재주항공우주박물관~오설록티뮤지엄~유리의성~환상숲(곶자왈)~생각하는 정원~저지문화예술인마을~제주현대미술관~방림원~제주전쟁역사평화박물관~제주곶자왈도립공원~소인국테마파크~세계자동차박물관~헬로키티아일랜드~동광육거리 48㎞를 순환한다. 국내여행안내사 자격증 보유자를 대상으로 교통관광도우미를 시범 운영, 교통 및 관광 정보 제공과 함께 탑승객의 안전도우미 역할도 한다. 관광지 순환 버스는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한다. 도는 이번에 개편되는 제주 전 지역 버스노선과 배차시간표를 확정한다. 확정된 노선은 안내책자, 모바일 웹, 학생용 포켓북 제작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할 계획이다. 카카오와 업무협약, 개편 노선은 물론 목적지까지 최단거리 검색 서비스도 제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우선차로제는 제주지역 최초로 도입되는 만큼 운전자 및 이용객의 혼란방지와 사고예방을 위해 일정 기간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8월 전면 개편 시행일에 맞춰 도입한다. 원 지사는 “내부 예산 개혁 등으로 대중교통 개선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도 별 문제가 없는 등 제주 대중교통 개선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30여년 만에 대중교통 체계를 개선하는 만큼 예측되는 문제점과 시행 초기 혼란 최소화를 위해 교통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운송업계 등과 공동으로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한국항공영상협회(KAPA) 공식 홈페이지 오픈

    한국항공영상협회(KAPA) 공식 홈페이지 오픈

    대한민국 항공영상컨텐츠 제작자 양성 및 권익 보호를 통해 국내 항공 영상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출범한 한국한공영상협회(KAPA)가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드론을 통한 국내 항공 영상 촬영 관련 시장이 온전한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회원들과 최선을 다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만들게 됐다는 것이 KAPA 측의 전언이다. KAPA는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계기로 더 많은 전문가과의 소통은 물론, 차세대 항공 영상 산업을 이끌어 갈 꿈나무들을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APA 공식 홈페이지의 관리를 맡고 있는 조원재 이사는 “드론은 취미나 레저는 물론, 운송, 건설, 교통,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용으로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사회적 가치 추구라는 목적을 위해 한국항공영상협회(KAPA)가 보유하고 있는 드론 영상 촬영 기술과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경쟁력을 높임으로서 국가 성장 동력에 이바지할 것이다. 또한, KAPA의 드론 교육 활동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KAPA의 다양한 활동과 세미나 소식을 받아 볼 수 있으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드론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항공 촬영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 외에도 드론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을 위해 드론 가이드 게시물과 드론 관련 교육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접할 수 있다. 협회장은 “4차 산업으로 불리는 드론 촬영 분야에 더 많은 이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회를 알리고, 4차 산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항공 촬영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의 가입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균형발전 강조한 김부겸 “중앙·지방 세수구조 개선”

    균형발전 강조한 김부겸 “중앙·지방 세수구조 개선”

    “헌법에 분권국가 강조할 필요 지방선거 영향력 행사 없을 것” 의혹 적극 해명 속 논란 사과도 14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후보자는 “지방분권으로 진정한 지방자치를 이뤄 내겠다”며 중앙과 지방 간 균형발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여야 의원들도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방분권 강화를 요구하며 정책 검증에 집중했다.김 후보자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자체에 과감히 이양하고 지방자치 운영의 자율성을 늘리겠다”며 특히 중앙과 지방 간 8대2 수준의 세수 구조를 개선해 지방 재정자립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연방정부 수준의 지방분권”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도 “현실적으로 광역 정부 형태까지는 가야 한다”면서 “분권만 할 게 아니라 중앙과 지방 간 불균형을 어떻게든 시정할 수 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헌법에 분권국가임을 강조할 필요도 언급했다. 야당 의원들이 문 대통령의 공약인 공무원 17만 4000명 증원 계획에 대한 지적을 이어 가자 김 후보자는 “정부의 긴급 처방”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베이비부머의 자녀인, 1995년부터 1999년 사이에 태어난 에코세대 젊은이들이 노동시장에 나올 시기”라면서 “이들이 나왔을 때 근본 대책을 세우고 (채용의) 물꼬를 터 주지 않으면 노동시장에서 서서히 도태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공무원 1만 2000명 증원 계획을 두고도 “재정 등 국민께 부담된다는 지적에는 동의한다”면서도 “국가가 나서 마중물을 부어 줘야 노동시장의 숨통이 트이지 않겠나 해서 급작스럽게 편성한 것 아닌가 한다”고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관할하는 행자부 장관으로 내년 지방선거에 정치적 영향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자 김 후보자는 “신뢰를 저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도덕성 관련 의혹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1999년 연세대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2014년 연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로부터 재심사를 받았고, 현재 기준으로는 표절 의혹이 있지만 당시 해당 참고서적을 모두 적시해 고의성이 없다고 해서 논문 취소는 당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지방선거 출마자로부터 고액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정치적 양심을 걸고 공천헌금 받으며 정치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허백윤 기자 bkyoon@seoul.co.kr
  • LH, 전국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참가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4일 올해 제21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참가 신청을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LH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LH가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LH의 다양한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건축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공공주거 건축물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건축 공모전이다. 올해 공모전은 ‘혼밥시대의 곁집, 셰어하우스’를 주제로 정해 청년세대 및 독신자들의 의식과 삶을 반영한 셰어하우스 아이디어 제안을 받는다. LH는 미래에 가속화 될 사회적 현상으로 피할 수 없는 1인 주거시대에 대응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삶의 풍경을 보여주는 참신한 주거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응모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휴학생으로 한 팀당 2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LH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은 뒤 8월 16일 1차 제출과 9월 21일 2차 제출을 거쳐 10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LH는 올해는 학생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1차 심사는 전자파일만 접수받아 간소하게 진행한 뒤 1차를 통과한 20팀에 대해서 모형과 패널을 접수받아 최종 순위 심사를 한다고 설명했다.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엄격한 심사를 해 20개 작품 순위를 결정한 뒤 상장과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대상·금상·은상·동상 수상자는 팀원 모두 해외 건축기행과 LH 입사 때 우수인재 취업 지원을 위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준다. 박현영 LH 건설기술본부장은 “현재 한국사회 삶의 특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혼밥·혼술 시대, 적은 비용으로 삶의 질이 보장되는 창의적 주거가 권위 있는 이번 대학생 건축공모전을 통해 많이 제안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주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장인·벤처 뭉치는 창업 전략기지… 세운, 산업재생 꽃피운다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장인·벤처 뭉치는 창업 전략기지… 세운, 산업재생 꽃피운다

    “캐나다에서는 부품을 구하기는 쉬운데 뭔가를 만들려면 중국 쪽에 의뢰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세운상가에서는 부품 구하기는 물론 만들기도 쉽습니다. 이런 곳을 재생한다면 국내 4차 산업혁명은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정보기술(IT)과 제조업 간 융합을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제품인 3차원(3D) 프린터를 만드는 제조 스타트업 ‘아나츠’ 이동엽 대표. 그는 독일이나 일본과 비교해도 제조업 창업을 하기에 세운상가만 한 곳이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해외 유명 제조 산지들은 부품이나 공구를 구하기만 쉽다. 반면 1600여개의 전기·전자·기계금속 등 관련 업체가 밀집한 세운상가군(세운상가~청계상가~대림상가~삼풍상가~풍전호텔~신성상가~진양상가)은 제조와 생산에 필요한 모든 것이 밀집한 도심 제조 산업의 중심지다.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과거의 명성이 여전하다.서울시는 세운상가의 이런 자원을 활용한 산업재생 프로그램인 ‘다시·세운 프로젝트’로 상가군 일대를 창의제조산업 혁신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달 중 상가에 입주하는 29개 젊은 제조 스타트업체들이 산업재생 마중물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 ●역사·보행 강조한 물리적 재생 우선 세운상가는 ‘산업화의 심장’으로 불리던 곳이다. 1968년 당시 종로·퇴계로 일대 윤락업소를 철거하고 국내 최초 주상복합건물로 건립하고 1970~80년대 전자·전기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1987년 용산전자상가 출범 이후 침체일로를 걸으면서 지금은 ‘도심 속 섬’과 같은 낙후지로 전락했다. 시는 이 같은 세운상가군에 개발 논리로 접근하는 대신 글로벌 도시설계의 추세에 맞춰 ‘산업재생’이라는 해법을 제시했다. 건물에 대한 부분적인 리터치와 함께 고유의 산업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식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다시·세운’이라는 이름을 프로젝트 이름으로 정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우선 역사성과 보행성을 강조한 물리적 재생에 나선다. 세운상가군 7개 건물(약 1㎞) 양옆 서울시 자투리땅에 2~3층 높이의 보행 갑판(데크)을 만들고 상가 건물과 건물 사이에 다리를 세우는 식으로 연결해 도심 남북 양축을 잇는 공중 보행길을 만든다. 데크 위에는 각종 스타트업체들을 입주시키고 거점문화공간도 만들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김수근이 설계한 세운상가 건물 자체가 건축자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있는 데다 세운상가군 건물 전후로 종묘에서 남산까지 도심 속 남북 1.7㎞가 연결되는 새로운 보행축이 탄생한다면 그 자체가 명소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약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양병현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세운상가는 용적률이 이미 1000%에 달해 재건축 사업성이 없어 주변 블록과의 통합개발 추진이 무산된 바 있다”면서 “상가의 산업 생태계를 파괴하는 재개발은 글로벌 도시계획 추세와도 맞지 않아 산업재생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전성기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세운상가 일대는 전기·전자·기계금속 등 제조 분야에서 하나의 거대한 공장으로 기능하는 산업생태계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실제로 세운상가군을 포함한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44만㎡에는 7000여 산업체와 2만여 기술자가 포진해 있다. “세운에서는 미사일·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전설 같은 주장이 그래서 나온다. 여기에 최근 월 15만∼20만원의 값싼 임대료를 찾아 몰려드는 젊은 벤처 창업가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버무려 세운상가의 잃어버린 경제 활력을 되살린다는 전략이다. ●메이커스 큐브서 개발부터 상품화까지 최근 세운상가~청계상가~대림상가 420m 구간 보행데크에 ‘세운 메이커스 큐브’라는 이름으로 조성한 29개 창업 공간이 전략 기지다. 젊은 제조 스타트업체들은 이곳에서 기존 세운 장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험·개발, 모형 제작, 상품화까지 하게 된다. 이달 중 입주할 젊은 스타트업체들은 기대에 차 있다. 3D 프린터로 휴대전화 가격대의 전자 의수를 만드는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는 “세운상가에서는 보다 풍부한 부품을 쉽고 빨리 공급받을 수 있어 그 어느 곳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아나츠 이 대표는 세운상가 일대에서 3D 프린터 신제품은 물론 이 일대의 자원을 이용한 도시농업 자동화 로봇도 만들 계획이다. 지능형 반려로봇 ‘파이보’를 개발한 서큘러스의 박종건 대표는 메이커스 큐브에서 4차 산업 제품 제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세운의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교육 및 체험의 장을 만들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윤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기존 세운상가 생태계와 젊은 제조 스타트업체들이 융합하도록 토대를 마련한 것은 물론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까지 입주시킨 게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큐브에는 29개 젊은 제조 스타트업체들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 게 대표적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서울시립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기업의 인큐베이팅을 돕는 ‘씨즈’, 디지털 제조 교육을 돕는 ‘팹랩서울’ 등 4대 전략 기관이 입주를 마치고 본격 가동 중이다. 세운상가에서 청년들의 창의성이 4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지기 위한 최대 과제는 기존 상인들과의 화학적 융합이다. 세운상가 활용 방안을 연구해 온 곽동근 메타컨설팅 연구원은 “세운상가에 있는 기존 기술자들이 젊은 제조 스타트업체와 만나 공통의 관심사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협업이 잘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용어 클릭] ■산업재생 쇠퇴한 산업 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재개발하는 대신 그 잠재력을 발굴해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문화관광과 연계해 명소화하는 식으로 시설과 일대를 되살리는 것. 서울시가 세운상가군을 대상으로 하는 ‘다시·세운 프로젝트’ 사업이 대표적이다.
  • 공항철도 신형차 시운전 시작…10월부터 본격 영업운행키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3일 지방에서 KTX를 이용한 인천공항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제2여객터미널 연결철도사업(6.4㎞)이 완료됨에 따라 신규 투입할 AREX(공항철도) 전동차 시험운전을 14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영업운행에 들어갈 AREX 전동차는 2개 편성(편성당 6량)이 제작돼 서울역~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운행한다. 공단은 9월까지 차량 시험운전을 통해 철도안전법에서 정한 제동성능 등 70개 항목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제작한 신형 차량은 모든 객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승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으며 22인치 액정디스플레이(LCD)모니터·수직손잡이·발광다이오드(LED)조명 등 승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전자화폐 비트코인·이더리움, 의료업계에도 들어서나

    전자화폐 비트코인·이더리움, 의료업계에도 들어서나

    가상화폐 비트코인(Bitcoin)에 이어 이더리움(Ethereum)까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암호화화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3천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더리움 역시 월초와 비교해 2,839% 상승한 수치를 보여 상승세를 입증했다. 이처럼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온라인 가상화폐(디지털 통화)가 인기를 끌며, 전자화폐를 지급결제 수단으로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점포 수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비트코인으로 병원비 결제까지 가능한 병원까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연세알찬정형외과는 지난달 25일부터 내원한 환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병원비를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동규 대표원장은 “국내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에 비해 이를 적용하는 병의원은 적은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 “이를 적용한 후 부모님 대신 병원비를 결제하려는 자녀들이 편리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의 장점은 결제 과정이 간편하다는 데 있다. 병원의 공식 사업자계좌와 연동된 전자화폐 지갑으로 환율에 맞춰 환산하여 송금하기만 하면 되는 것. 암호화화폐로 계산이 끝난 다음엔 병원의 사업자계좌로 원화로 이체되기 때문에 원화를 이용하여 병원계좌로 송금하는것과 다를 것이 없다. 새로운 앱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국내 거래소 어느곳에서든 병원의 공식 비트코인, 이더리움 계좌로 금액을 입금하기만 하면 돼 편의성은 더욱 높다. 병원의 사업자 계좌랑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 현금 또는 신용카드와 결제한 것과 동일하게 현금 영수증 발행은 물론,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세알찬정형외과 측은 암호화화폐들은 고도의 수퍼컴퓨터를 이용해야만 풀 수 있는 암호로 단단히 보호된 화폐이기 때문에 해킹에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지난 4월 비트코인을 합법적인 정식 결제수단으로 인정하는 법안이 통과되었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더리움의 개발자인 비탈릭 부테린과 1:1로 회동하며 암호화화폐에 대한 국제적인 인지도와 정식 결제 수단으로 인정하는 국가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전자화폐를 처음 도입한 병원이 등장한 만큼, 대중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숲세권 아파트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맞춤형 설계로 관심↑

    숲세권 아파트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맞춤형 설계로 관심↑

    인천광역시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영종하늘도시 3단계 부지 사업설명회를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부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근으로 전체면적 3.7㎢중 개발할 수 있는 가처분용지는 2.3㎢이다. 영종하늘도시의 마지막 미개발지인 3단계 사업은 인천공항과 가까이 인접해있어 관광개발사업을 위한 최적의 입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렇듯 조금씩 영종하늘도시의 개발계획이 점차 완성되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화성산업은 이러한 개발계획들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폭발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등, 그 가치가 날로 새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을 분양중에 있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지하2층, 지상30~39층 아파트 5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73㎡, 84㎡ A,B 타입 총 657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은 지구내 최고의 입지환경과 함께 숲세권을 자랑한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는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며 단지 옆에는 35만㎡의 박석공원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실제 단지안에서 느낄 수 있는 체감녹지율과 조경공간이 풍부하다. 이러한 박석공원 외에도 단지 안에는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테마가 있는 조경을 꾸며 단지 안에서 대자연의 활력과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천혜의 단지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73㎡, 84㎡A, B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한 선택아이템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알파룸, 펜트리 빌트인 등이 적용된 특화설계를 통해 사공간 없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나아가 실사용면적까지 확대되는 효과와 함께 주거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지게 된다. 또한 영종하늘도시 내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39층으로 설계되어 있어 랜드마크 디자인을 자랑한다. 1층세대의 경우 자연 그대로의 지형차를 이용한 단지레벨을 선보여 남측도로 보다 약 9m가 높게 조성이 되며 전세대가 남향중심(남향, 남동향, 남서향)배치로 채광과 통풍, 전망을 확보하였다. 영종하늘도시는 현재 스태츠칩팩코리아 제2공장,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 1차개장,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등으로 2011년까지만 하더라도 2만7천여명 수준이었으나 2017년 2월기준으로 6만 4천여명으로 증가하여 약 70%의 인구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구증가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운서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내 아이디어로 ‘열정 가득 성남’ 만든다

    내 아이디어로 ‘열정 가득 성남’ 만든다

    경기 성남시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려고 오는 7월 1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창의 정책 공모’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제는 ‘청년이 답이다’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 두 가지 분야다. 이번 공모는 ‘열정 가득한 성남 만들기’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어 각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로운 서식으로 제안받는다. 제안 신청은 국민생각함(https://idea.epeople.go.kr) 메인화면을 통해 하면 된다. 시는 정책 수요자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하고, 그 결과물을 손쉽게 확인·공유하게 하려고 종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안받던 접수창구를 국민권익위원회의 소통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으로 변경했다. 접수한 아이디어는 오는 7월 중 성남시 제안심사위원회가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 범위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제안을 선정한다. 선정자에게는 성남시 제안제도운영 조례의 심사점수에 따라 금상 800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장려상 200만원, 노력상 100만원, 까치상 50만원의 포상금을 시상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괴물 흡입력’ 구현한 LG… “다이슨 넘는다”

    ‘괴물 흡입력’ 구현한 LG… “다이슨 넘는다”

    “LG 무선청소기는 다이슨 제품과 배터리 사용 시간, 흡입력 등에서 차별화된 제품입니다. LG전자가 무선 청소기 탑플레이어(시장선도 기업)가 되겠습니다.”LG전자가 핸디스틱 청소기, 로봇 청소기, 진공 청소기 등 무선청소기 신제품 ‘코드제로 ART 시리즈’를 발표한 12일 핸드스틱 청소기 선도 기업인 영국 다이슨과 비교하는 질문이 잇따르자 이 회사 H&A사업본부장인 송대현 사장이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전체 140억 달러(약 16조원) 규모의 글로벌 청소기 시장의 약 30%를 무선이 차지하고, 매년 20%씩 쑥쑥 크는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며 비교 질문은 계속됐다. 송 사장은 “최고의 제품이라는 자부심에 모델명에 최고를 의미하는 숫자 ‘9’를 붙였다”며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A9’에 탑재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항공기 제트엔진보다 16배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내장했고, 충전 뒤 40분 사용이 가능한 LG화학의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했으며, 벽에 못 박지 않고도 쓸 수 있는 ‘스탠드형 충전대’로 사용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LG전자의 딥러닝 기술인 ‘딥씽큐’를 탑재한 로봇 청소기 ‘코드제로 R9’(8월 출시 예정), 무선 청소기 중 세계 최고인 250W 흡입력을 구현한 진공 청소기 ‘코드제로 T9’(7월 출시예정)까지 이날 공개된 무선 청소기 모두에 숫자 ‘9’이 붙었다. ‘코드제로 A9’의 가격을 89만~129만원으로 다이슨의 최신 제품인 V8(89만 8000~99만 8000원)보다 높게 설정한 이유에 대해 리빙어플라이언스 사업부장인 류재철 전무는 “(2014년 선보인) LG전자의 1세대 제품과 비교해 성능과 편의성이 개선됐고,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도 확실하게 성공했다”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격을 낮추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사장은 “무선청소기 시장이 가장 크게 형성된 북미 시장을 한국과 함께 우선 출시 대상국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LG전자와 다이슨은 두 차례에 걸쳐 무선청소기 기술력과 관련된 법정 대결을 벌인 바 있다. 2015년 다이슨이 ‘가장 강력한 무선청소기’라고 광고했을 때, LG전자는 “코드제로 싸이킹 흡입력이 두 배 수준”이라며 허위 광고 금지 소송을 냈다. 지난해엔 다이슨이 2014년형 V6 비교 시연회를 진행하며 LG전자 저가형 모델을 비교 대상으로 삼은 게 빌미가 돼 LG전자가 다이슨을 고소했다. 두 차례 모두 화해로 종결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주변 대비 10~20% 낮은 가격, 덕풍역 ‘하남 스타포레’ 공급 예정

    주변 대비 10~20% 낮은 가격, 덕풍역 ‘하남 스타포레’ 공급 예정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일원에 전용 59~84㎡, 중소형 면적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하남 스타포레’ 1,898세대(예정)가 일반 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하남 스타포레 1차는 덕풍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에 전용면적 ▲52㎡와 ▲59㎡는 564세대 ▲74㎡ 224세대 ▲84㎡ 211세대 등 총 999세대가, 그리고 덕풍동 375번지 2차에는 지하 5층~지상 29층, 9개동에 전용면적 ▲52㎡ 222세대 ▲59㎡는 358세대 ▲74㎡ 143세대 ▲84㎡ 176세대 등 총 899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하남 스타포레가 들어서는 입지는 미사강변도시, 하남강일지구, 풍산지구 조성 등으로 신주거벨트가 형성되고 있는 곳이다. 2020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덕풍역(예정)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20분대로 진입할 수 있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 하남 연장노선이 완공되면 서울과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간선급행버스(BRT) 노선 확충 및 복합환승센터 등 광역대중교통망으로 더 편리하고 빠른 교통환경이 구축되며, 하남IC와 상일IC 등을 이용하면 수도권 광역으로 빠른 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주변으로 덕풍1동 주민센터와 하남SD 병원, 하남시청, 홈플러스, GS 슈퍼마켓,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이 위치해 있다. 인근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고덕 상업업무복합단지에 코스트코, 이케아 등이 들어서면 생활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풍부한 녹지율과 덕풍공원, 덕풍천, 위례둘레길, 생태하천, 검단산, 유니온파크, 미사리 조정경기장 등 친환경 프리미엄도 장점이다. 단지 주변으로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한국애니메이션고 등 다수의 학군이 형성되어 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이거나 소형주택(전용면적 85㎡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하다. 주택청약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분양 대비 10~20%가량 낮은 가격에 원하는 동, 호수를 선택할 수 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지하철역과 가까우면서도 실속있는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남 스타포레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차 산업혁명시대 평생학습으로 극복’ 부천시 30일 심포지엄

    ‘4차 산업혁명시대 평생학습으로 극복’ 부천시 30일 심포지엄

    경기 부천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평생학습으로 건너기’라는 주제로 오는 30일 평생학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사람혁명과 일자리혁명, 공동체혁명, 평생학습혁명 등 4개 분야에 걸쳐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된다. 최운실 아주대학교 교수가 ‘평생학습이 4차 산업혁명을 건너는 법’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았다. 심포지엄은 분야별 전문가 4명이 주제 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사람혁명 분야에 김찬호 성공회대 외래교수가 ‘인간고유 능력은 무엇인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일자리혁명 분야는 ‘인간은 어떻게 기술진보를 극복할 수 있는가? 주제로 김동규 한국고용정보원 팀장이 발표한다. 또 공동체혁명 분야는 김민웅 경희대학교 교수가 ‘기존과 다른 공동체 패러다임은 무엇인? 주제로, 평생학습혁명 분야는 김한별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평생학습변화와 교차지점은 무엇인가?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소연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 다양한 가치와 창의성, 소통, 성찰이라는 인간 고유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며 “일자리와 공동체, 시민의식을 아우르는 부천시 평생학습의 미래비전을 함께 고민해 보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평생학습타임즈, 한국평생교육사협회가 후원한다. 전국 평생교육관계자와 학계,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 참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http://learning.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동네 10대 여학생 3명 성폭행한 20대 징역 6년형

    한동네 10대 여학생 3명 성폭행한 20대 징역 6년형

    한동네에 사는 10대 여학생 3명을 성폭행하고 서로 뺨을 때리게 하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 등으로 2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권성수)는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및 강요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10대청소년인 피해자들을 위력으로 성폭행하고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 중 한 명은 법원에 합의서를 제출했다가 이를 철회하고 A씨의 처벌을 원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천의 한 사거리 일대 주차차량 등지에서 A(15)양 등 10대 여학생 3명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한동네에 살면서 알게 된 피해자들이 자신이 전화해 받지 않으면 찾아가 위협한 뒤 성폭행했다. A씨는 또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15분 내로 집 앞으로 와라. 늦으면 1분에 1대씩’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피해자들을 소집했다. 그러고는 다른 남학생들과 함께 서로 뺨을 때리게 하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오르꺼러, 명현만에게 급소 맞아 경기 중단

    아오르꺼러, 명현만에게 급소 맞아 경기 중단

    로드FC 무제한급에서 아오르꺼러(22, 중국)가 명현만(32)에게 급소를 맞았다.이 경기는 명현만의 비고의성 반칙으로 인해 노 콘테스트(무효)로 처리됐다. 명현만과 아오르꺼러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39 무제한급 경기에서 맞붙었다. 양 선수는 한중 헤비급을 대표하는 파이터여서 이날 경기에 큰 관심을 쏠렸다. 하지만 1라운드가 시작되자 마자 명현만이 찬 오른발 킥이 아오르꺼러의 급소를 정통으로 가격했다. 아오르꺼러는 고통스러워하며 주저앉았다. 심판은 ‘명현만의 비고의성 반칙으로 경기를 속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노 콘테스트를 선언, 경기가 바로 중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변공원 조망 가능한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분양

    수변공원 조망 가능한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분양

    지난해 부동산 대책 이후 입지에 따라 분양성적이 천차만별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변 조망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는 아파트가 인기다. 실제로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 수성구 중동에 분양한 ‘수성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신천 강변조망(일부 세대)이 가능하고 범어공원과 수성못도 가깝다는 이점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그 결과 일반분양 59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1878명이 몰리며 36.89대 1이라는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수변 조망이 가능한 단지의 경우 시세 상승폭도 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에 위치한 ‘위례자이’ (11층, 전용면적 121.8㎡)는 지난 3월 12억5500만원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인 8억1050만원 보다 약 4억4450만원 가량 오름세를 기록했다. 단지 앞으로 창곡천 수변공원이 위치해 조망은 물론 쾌적한 주거여건을 자랑한다. 이 가운데 하천이 단지 바로 남측에 자리잡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그 단지는 금강주택이 경기도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EAB-7블록 일대에 짓는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다.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면적 84㎡로 총 692가구로 구성된다. 특히 해당 하천은 주변 근린공원 및 녹지공간과 연계해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뿐만 아니라 수변공원 등도 계획되어 있어 여가 생활을 즐기기에도 좋은 조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서측으로는 대규모의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북측으로는 어린이 공원과 보행자 도로가 계획되어 자연친화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주변으로 공룡알화석지와 안산갈대습지공원, 시화호, 세계정원가든(예정)도 위치해 즐길 거리도 많다. 생활편의성 역시 뛰어나다. 단지 서측으로 상업시설 부지가 줄이어 들어선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해 관련 생활 편의시설의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며, 주변으로 파출소 등 관공서도 가까이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18년 초에는 주변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도 개교 예정이라 입주 즉시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송산그린시티는 수자원공사가 조성하는 사업지구로,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남양동 시화호 남측 간석지 일원 총 55.86㎢ 규모의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총 6만여 가구, 15만여 명을 수용할 신흥 주거지로 조성중에 있으며, 주거∙레저∙문화를 결합한 해양∙생태도시로써 향후 수도권 서해안 벨트의 중심으로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주변으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등 전국 사통팔달 교통망으르 갖췄다. 또 안산과 송산그린시티를 이어줄 송산교와 시화교가 올해 말 개통될 예정으로, 개통 시 그동안 시화호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던 안산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를 통해 안산에 위치한 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ERICA캠퍼스, 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으로의 출퇴근 여건이 좋아지고, 안산생활권의 공유도 가능해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여기에 부천~시흥~안산을 연결하는 소사원시선이 2018년 개통예정이며 안산·시흥시청~여의도(43.6㎞) 구간을 연결하는 신안산선(2023년), 충남 홍성~경기 화성 송산을 잇는 서해복선전철(2020년)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전체 조경 및 외부공간에 대한 세심한 설계도 돋보인다. 단지 내 주차공간을 100%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되며, 주변 공원 및 하천과 연계한 녹지공간 조성으로 주거 쾌적성을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단지 전체가 남향 판상형으로 설계되어 조망권과 일조권을 극대화 했으며, 통풍에 유리한 3면 개방형에 4베이~4.5베이의 광폭설계도 적용돼 공간활용도 역시 우수할 전망이다. 한편 ‘송산그린시티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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