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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권력의 키’ 김지원 비밀 알고 “독기 충전”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 ‘권력의 키’ 김지원 비밀 알고 “독기 충전”

    ‘아스달 연대기’ 장동건이 아스달 권력을 되찾기 위한 비밀키가 김지원임을 알게 된 후 일생일대 베팅을 거는 ‘독기 충전 엔딩’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김원석) 9회에서는 아스달 연맹장의 자리에 오른 타곤(장동건 분)이 계속된 아사론(이도경 분)의 위협에 최대 위기에 봉착하는 모습이 담겼다. 타곤은 대제관 아사론을 연맹장 아래에 두는 새로운 체계로 아스달 권력 구조를 개편했고, 이로 인해 아사론의 심기를 건드렸던 상황. 아사론은 연맹인들에게 신임을 받고 있는 타곤을 끌어내리기 위해 타곤이 아스달에 가장 기여했던 일, 제일 잘한 일로 손꼽히는 뇌안탈 대학살을 이용한 계략을 실행했고, 이후 사람들은 날뛰다가 갑자기 쓰러지고, 온몸에 푸른 반점들이 생겨났는가 하면, 재앙을 뜻하는 푸른 깃털의 흰별삼광새까지 등장, 아스달을 혼란으로 빠뜨렸다. 갑작스러운 재앙의 조짐에 아스달 연맹인들은 두려워하며 대신전 앞으로 몰려왔고 “아사론 니르하! 제발 저희를 구해주십시오”라며 아우성쳤다. 이를 들은 아사론은 신탁을 통한다며 “신께서 말씀하시기를, 20여 년 전 우리가 몰살시킨 뇌안탈과 이그트의 고살(원혼 혹은 원귀)이 아스달을 범했다고 이르신다”라고 재앙의 원인을 타곤으로 몰아붙였다. 더군다나 “연맹장 타곤은 아뜨라드와 아스달에 푸른 피와 보랏빛 피를 넘쳐흐르게 했으니, 마땅히 그 고살을 풀어야 할 것이다”라며 타곤에게 의식을 치르게 만들었다. 타곤은 어쩔 수 없이 맨발로 대신전에 들어와 아사론 앞에 무릎을 꿇고 분노와 치욕을 삭혔다. 심지어 오랜 시간 진행된 의식으로 인해 절뚝이며 나가는 타곤에게 아사론은 “내가 사람들의 마음을 쥐고 있는 한 어찌해도 넌 내 아래야”라고 말해, 다시 한번 타곤의 분노를 건드렸다. 더욱이 타곤은 태알하(김옥빈 분)를 통해 아사론의 계략에 대해 듣고는 “결국 아사씨를 이길 수 없다는 걸까”라며 “위대한 어머니 아사신의 직계도 아닌 것들이. 방계 나부랭이가”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신성이라는 벽에 막혀 번번이 아사론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분개했다. 그러던 중 타곤은 자신이 믿고 아꼈던 무백(박해준 분)이 아사사칸(손숙 분)을 만난 것을 알게 됐고 자신을 의심하기 시작한 무백을 경계했던 터. 하지만 대칸부대원의 많은 신임을 얻고 있는 무백을 버릴 수 없던 타곤은 무백을 붙잡아와 아사사칸을 왜 만났는지 따져 물었다. 결국 무백은 은섬(송중기 분)이 산웅(김의성 분)을 죽였다는 타곤의 거짓말에 혼란스러웠지만,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타곤에게 자신이 본 것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무백이 이아르크에서 아사론을 쓰러뜨릴 수 있는 무기를 확인했다며 “아마도 이백년 전, 아사신께서 이르신 곳이 이아르크고. 그 핏줄이 이어진 것이 와한족인 것 같습니다”라며 자신이 알아낸 와한족의 비밀을 털어놓은 것. 이어 무백은 “와한의 씨족 어머니 후계자. 어쩌면 그 후계자가 위대한 어머니 아사신의 직계혈통일지도 모릅니다”라며 와한의 씨족 어머니 후계자가 탄야(김지원 분)라는 사실을 전했다. “탄야 라는 아이가, 정말 아사신의 후예라면 진정한 영능은 그 아이에게 있을 겁니다”라는 무백의 얘기에 타곤은 아스달을 점령하려는 욕망에 내내 걸림돌이 됐던 아사론을 처리 할 수 있는 방법을 떠올렸고, 끓어오르는 권력욕을 주체할 수 없다는 듯 흥분된 표정을 지어 보여, 더욱 깊어지는 긴장감을 유발했다. ‘아스달 연대기’ 10회는 30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영실 서울시의원,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으로 성별 격차해소 기대

    이영실 서울시의원,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으로 성별 격차해소 기대

    앞으로 서울시의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으로 성평등 고용 및 성별 임금격차 해소 등 서울시의 성평등 인식이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서울시의회 제287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의원은 작년부터 성평등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서울시 성별임금공시제를 포함한 ‘성평등노동정책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고, 실효성과 완성도 높은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반영하여 금번 정례회에 수정 발의했다. 이 의원은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이유로 “서울시 성별 임금격차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의성 있는 대책 수립이 요구되고 있고, 현재 우리사회 노동에서 성 불평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개선의 대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구체적인 제도적 지원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성별 임금격차 예방 및 개선, 여성의 노동권 및 모성권리 보호 등 서울시의 성평등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성평등노동정책 추진체계’를 만들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서울특별시 직장맘지원센터 설치·운영, 성평등노동정책 종합계획 수립·시행, 성별임금격차개선위원회 설치·운영, 차별조사관에 관한 사항 등이 있다. 이 의원은 “「서울특별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여성의 노동권 및 모성권리를 보호하고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 및 일·가족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서울특별시 직장맘지원센터‘의 목적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해 센터의 설치·운영 근거를 해당 조례에서 삭제하고, 「서울특별시 성평등 기본 조례」로 옮기고자한다.”라고 개정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성평등 기본 조례 개정으로 서울시의 성평등한 노동환경 조성으로 성별 임금격차와 유리천장 개선 등 성별로 인해 나타나는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성별 격차 개선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성평등한 노동환경을 넘어 우리사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성별에 따른 불평등을 제거하여 모두가 평등하고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정활동의 방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좌관’ 정웅인, 신민아-이정재 데이트 목격 “의심→확신”

    ‘보좌관’ 정웅인, 신민아-이정재 데이트 목격 “의심→확신”

    배우 정웅인이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에서 압도적인 장악력으로 극의 흐름을 움직이고 있다.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극본 이대일, 연출 곽정환)에서는 오원식(정웅인)과 장태준(이정재)이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준(이정재)에게 밀려 다시 지역구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 오원식은 지역구 상인회 회장을 만나 또 한 번 서울-의광 고속도로 개설을 두고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오원식은 김종욱(전승빈)을 시켜 의성시 예산안에 고속도로 개설 예산을 넣을 것을 지시하지만, 예산안을 본 장태준에 의해 삭제당하고 만다. 이어 오원식이 공청회를 흙탕물 싸움으로 만들고, 상인회 회장과 내통하는 모습을 본 장태준은 오원식 아버지 명의의 땅이 고속도로 예정지에 속해 있다는 것을 증거 삼아 오원식을 제지하려 하지만 “영감들 뒤치다꺼리하는데 이런 콩고물이라도 만져야지”, ”왜 이렇게 혼자 깨끗한 척해?”라고 오히려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며 둘 사이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오원식의 레이더가 또 한 번 움직이기 시작했다. 강선영(신민아)에게 장태준이 당 대변인 해임 통지서를 주고 나오자 “잘 해결했어? 어째 아픈 표정이다?”라고 장태준을 찔러보는 등 둘의 관계를 예의주시하기 시작한 것. 장태준이 처리한 강선영의 법안은 통과되고, 오히려 신경 쓴 조갑영의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자 오원식의 의심이 극에 달했다. 결국 끊임없이 장태준과 강선영을 의심하던 오원식이 둘의 데이트 장면을 목격하는 모습으로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과연 장태준의 약점을 손에 쥔 오원식이 어떤 행동을 보일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극의 중심을 관통하는 정웅인의 열연으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매주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동통신 판매점에서도 종이 대신 ‘태블릿PC’로 계약

    앞으로 이동통신 판매점에서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서비스를 가입할 때 종이 계약서가 아닌 태블릿 PC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동통신3사(SKT, KT, LGU+)와의 협의를 통해 태블릿 PC 등을 활용한 ‘전자청약 시스템’을 판매점까지 확대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업점의 불법적인 개인정보 보유를 미리 방지해 이동통신시장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동통신사-대리점간 전자청약시스템은 2015년 12월 도입됐다. 그러나 이동통신사와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는 판매점에는 해당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아 종이 계약서를 통해 계약이 이뤄졌다. 이에 판매점의 불법적인 개인정보 보유(계약서 불법 보관 등)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전자청약시스템 도입은 다음달 1일 SKT를 시작으로 9월 23일 KT, 12월 23일 LGU+ 순으로 시범 운영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추후 이동통신시장에 종이 계약서 없는 전자청약시스템을 판매점까지 완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라며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휴대전화 가입절차가 완전 전산화 처리됨에 따라 서식지 작성, 스캔 등의 기존 업무절차가 간소화 돼 편의성이 증진될 것이라는 게 방통위의 설명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판매점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이용자 신뢰도가 높아져 전체적으로 이동통신시장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애플 디자인의 아버지’ 조니 아이브, 회사 떠난다

    ‘애플 디자인의 아버지’ 조니 아이브, 회사 떠난다

    아이맥부터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까지 디자인 지휘최근엔 애플 사옥 건설 매달려…디자인 회사 설립 예정 애플 제품의 고유한 디자인 정체성을 확립해 애플 부활의 한 축을 담당했던 조니(조너선) 아이브 최고디자인책임자(CDO)가 회사를 떠난다. 27일(현지시간) CNBC,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브가 올해 하반기 애플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그는 오랜 친구이자 동료 디자이너였던 마크 뉴슨과 함께 내년에 ‘러브프롬’(LoveFrom)이란 독립 디자인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애플도 이 신설법인의 주요 고객이 될 예정이다. 아이브는 “나는 이제 더 이상 (애플의) 직원이 아니겠지만, 나는 여전히 (애플에) 깊이 관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30년 넘는 세월 동안 애플에서 일한 아이브는 애플의 간판 제품인 아이폰과 맥 등의 디자인, 외관, 느낌 등을 책임져 온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특히 군더더기 없는 단순하고 간결한 디자인에 세련미와 기능성, 사용 편의성 등을 결합한 애플의 독특한 디자인 정체성은 아이브의 지휘 아래 확립된 것으로 평가된다. 회사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경영에 복귀한 고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는 ‘애플 부활’의 동반자로 아이브를 선택하고 회사를 관두려던 그를 1997년 산업디자인 수석부사장으로 앉혔다. 그는 곧이어 산업디자인팀 팀장을 맡게 됐고, 첫 작품으로 혁신적인 디자인의 아이맥을 선보이면서 애플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어 아이팟과 아이폰, 아이패드 등을 내놓을 때마다 업계와 소비자들은 기기의 기능은 물론 디자인에 열광했다. 애플의 산업디자인팀은 잡스의 강력한 지원 아래 아이폰 등의 제품 개발에서 최종 결정권을 행사해온 막강한 조직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잡스는 사내에서 ‘ID’란 약칭으로 불린 이 조직을 제품 개발 과정의 중추에 놓고 거의 매일 이 팀을 찾아 성과를 챙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잡스와 아이브 사이의 찰떡궁합도 한몫했다. 잡스의 전기를 집필한 월터 아이작슨은 책에서 두 사람이 매일 점심을 함께한 뒤 오후에는 디자인에 대해 대화했다고 밝혔다. 고집 센 성격 탓에 썩 사교적인 편이 아니었던 잡스가 아이브만큼은 ‘영혼의 단짝’으로 여겼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브도 잡스에 대해 “우리가 사물을 볼 때면 우리 눈이 물리적으로 보는 것과 우리가 마음에 품는 생각은 정확히 똑같았다. 그리고 우리는 똑같은 질문을 던지고 똑같은 호기심을 품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브는 최근에는 미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에 있는 50억 달러짜리 본사 사옥인 ‘애플 파크’의 건설에 대부분의 시간을 매달렸다. 팀 쿡 애플 CEO는 “조니는 디자인 업계에서 빼어난 인물이며, 애플의 부활에 기여한 그의 역할은 결코 과장되지 않았다”면서 “획기적인 1998년의 아이맥부터 아이폰, 그리고 애플 파크에 담긴 전인미답의 야심에 이르기까지 그는 너무도 많은 에너지와 관심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아이브의 퇴사에 따라 앞으로 디자인팀 리더이자 산업디자인 부사장 에번스 행키와 휴먼 인터페이스 디자인 부사장 앨런 다이가 디자인 책임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애플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에게 보고한다. 아이브는 그 동안 쿡 CEO에게 직보해왔다. 애플은 또 사비 칸을 운영 수석부사장에 임명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을 책임지면서 제품의 품질 관리를 맡게 된다. 또 계획과 부품 조달, 제조, 물류 등도 감독하게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산림복지전문업 등록 자본금 요건 폐지, 창업 활성화

    올해 하반기부터 산림치유업·숲해설업·유아숲교육업·숲길등산지도업·종합산림복지업 등 산림복지전문업 등록을 위한 자본금 요건이 폐지된다. 친환경 산림 복원을 위해 면적이 660㎡ 이상인 복원 대상지는 사업 종료 후 10년간 사후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28일 산림청이 발표한 하반기 달라지는 산림제도에 따르면 산림복지전문업의 등록자격이 완화된다. 현재 전문업을 등록하려면 업종에 따라 1000만원 이상 또는 3000만원 이상 자본금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본금이 창업 진입장벽으로 지적되자 자본금 자격요건을 삭제하는 내용의 산림복지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법제처 심사를 마무리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반출금지구역이 아닌 곳에서 생산된 소나무류 이동 시 필요한 확인이 간소화된다. 현행 규정은 산림청장 또는 시·군·구청장에게 확인용 검인을 받거나 확인표를 발급받아야 한다. 그러나 다음달 16일부터 검인제도를 폐지하고 생산확인표 발급으로 일원화한다.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 소규모 산지 전용시 제출하던 방제계획서와 완료서는 소나무류가 50그루 미만이거나 면적이 660㎡ 미만이면 기술초급 이상의 산림경영기술자도 작성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 산림복원지 사후 모니터링제도가 다음달 9일부터 의무화된다. 산림청장 및 지방자치단체장은 산림복원 면적이 660㎡를 초과하는 대상지에 대해 사업 종료 후 10년 이상 의무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해야 한다. 환경 변화, 생물다양성 증감 여부, 복원 목표 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복원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되면 보완사업도 실시토록 했다. 최병암 기획조정관은 “임업인과 국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체감할 수 있는 산림 정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현대로템, 열차 소음 없이 정위치 정차 기술 개발

    현대로템이 열차가 ‘끼익’ 하는 소음 없이 정위치에 멈출 수 있는 전기제동 신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기술은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처음 적용된다. 현대로템은 27일 열차가 제동할 때 발생하는 전기에너지를 전력 공급용 전선인 가선으로 보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영속도(Zero Speed) 회생제동’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열차의 승차 편의성과 에너지 절감을 중시하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 지난해부터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 개발을 진행했고, 독일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전동차는 제동 패드를 압착시켜 정차하는 ‘공기제동’ 방식으로 정차한다. 이때 마찰 소음이 발생하고, 감속도가 일정하지 않아 탑승객의 탑승 위치에 정확하게 멈춰 서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제동 패드가 마모되면서 미세먼지를 일으키기도 한다. 반면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이 적용되면 열차는 일정한 감속도를 보이며 100% 정위치에 정차할 수 있다. 승차감이 좋아지고 소음도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고 유지보수 비용도 아낄 수 있다. 현대로템은 이달 납품하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신규 열차 214량에 이 기술을 처음 적용한다. 2호선 전체 차량에 적용하면 앞으로 30년 동안 약 77억원, 서울 지하철 전 노선에 적용하면 약 338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포스코, 에너지 효율 높은 그린스틸·태양광 발전 선도

    포스코, 에너지 효율 높은 그린스틸·태양광 발전 선도

    포스코는 친환경 에너지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그린스틸, 그린비즈니스, 그린라이프, 그린파트너십 4개 추진 분야를 진행 중이다. 그린스틸 분야를 통해 에너지 절감 및 효율 향상, 스마트팩토리, 이산화탄소 저감 철강 프로세스 개발 등 저탄소 혁신기술 개발뿐 아니라 에너지 고효율 철강재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는 그룹사 차원에서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리튬 소재 개발과 같은 신성장 사업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그린라이프 분야에서는 포스코그룹사 직원들과 합동으로 에너지 빈곤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그린홈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그린파트너십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내외 탄소정책 협력, 저탄소 사회를 위한 기업활동 강화를 실천하고 있다. 철강산업을 이끄는 포스코는 철강제품의 생산과 사용, 폐기 그리고 재활용까지 제품의 전생에 걸쳐 친환경 라이프 사이클 어세스먼트(LCA)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예컨대 포스코가 개발한 ‘기가스틸’을 자동차 소재로 쓰면 알루미늄 등 대체소재에 견줘 경제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가공하기 쉬워 알루미늄 부품보다 더 복잡한 형상의 제품도 만들 수 있다. 강도가 높아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포스코는 최근 접착제와 같은 기능을 하는 코팅을 전기강판 표면에 적용하는 이른바 ‘셀프본딩’ 기술을 개발했다. 셀프본딩 기술을 적용하면 용접 등의 물리적인 방식과 달리 전기강판의 전자기적 특성을 저하시키지 않아 모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포스코는 태양광발전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포스코ICT와 태양광발전 사업 협약을 맺고 포항제철소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소를 준공했다. 2018년 11월엔 협동스포츠랜드 주차장에 연간 150가구가 사용 가능한 2만 2900V, 466.2kW 규모의 지붕형 태양광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여름철 협동스포츠랜드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차광 효과 등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억울한 세금은 전자심판 청구하세요”

    다음달부터 억울하게 납부한 세금을 따지려면 인터넷을 통해 전자심판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국무총리 조세심판원은 납세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전자심판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전자심판제도는 인터넷을 통해 심판청구서를 비롯해 청구이유서, 항변서, 증거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 제도다. 전자심판을 원하는 청구인이나 대리인은 조세심판원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조세심판제도는 국세 및 지방세에 관한 위법·부당한 처분 관련 납세자가 심판을 제기해 잘못된 세금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제도이다. 그동안 납세자가 심판청구를 하거나 증거자료 등을 제출하려면 세종시에 있는 조세심판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서류 접수해야 했다. 조세심판을 청구해 심판청구가 이유 있다고 인정되면 과세관청은 불복할 수 없고 소송에 비해 간소한 절차로 신속한 권리구제가 가능해져 납세자들의 이용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인사] 농촌진흥청, 충남 천안시, 경남 사천시

    ■ 농촌진흥청 ◇ 도원국장 승진 △ 강원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김상수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권태영 ◇ 과장급 승진 및 전보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김윤수 △ 농촌진흥청 운영지원과장 김선진 ◇ 4급(서기관) 승진 △ 운영지원과 김정아 ■ 충남 천안시 ◇ 서기관 승진 △ 맑은물사업소장 주성환 △ 문화도서관사업소장 심상철 △ 동남구청장 곽현신 △ 도시건설사업소장 김덕환 ◇ 서기관 전보 △ 행정안전국장 이남동 △ 복지문화국장 이종기 ◇ 사무관 승진 △ 감사관 윤석훈 △ 비서실장 이종택 △ 의회전문의원 정진국 △ 풍세면장 서재민 △ 봉명동장 김문환 △ 일봉동장 장상문 △ 청룡동장 곽원태 △ 백석동장 이승우 △ 목천읍 김태현 △ 직산읍 김형목 △ 입장면 홍승종 △ 쌍용2동 한대전 △ 백석동 이교숙 △ 부성1동 윤영기 △ 산림휴양과장 박건서 △ 식품안전과장 남상태 △ 동남구 환경위생과 주미응 △ 환경정책과 윤상원 △ 도시재생과장 조창영 △ 동면장 권욱 △ 맑은물사업소 하수시설과 김종국 △ 서북구 건축과 한원섭 ◇ 사무관 전보 △ 정책기획과장 김응일 △ 미래전략산업과장 김진수 △ 자치민원과장 최훈규 △ 세정과장 최광용 △ 정보통신과장 현석우 △ 복지정책과장 강재형 △ 문화관광과장 안동순 △ 교육청소년과장 박헌춘 △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이준호 △ 차량등록사업소장 곽영설 △ 동남구 자치행정과장 박대환 △ 동남구 세무과장 김남대 △ 목천읍장 정관희 △ 중앙동장 이종권 △ 원성2동장 이혜경 △ 서북구 세무과장 최창호 △ 쌍용3동장 이제선 △ 부성1동장 서병훈 △ 대중교통과장 정규운 △ 광덕면장 김종완 △ 서북구 민원지적과장 정종호 ■ 경남 사천시 ◇ 4급 승진 △ 행정복지국장 제정건 △ 산업관광국장 최석문 △ 우주항공국장 정국현 ◇ 5급 승진 △ 혁신담당관 직무대리 강형래 △ 행정팀장 이상룡 △ 행정과 방태섭 △ 생활지원팀장 박은영 △ 세정팀장 서정훈 △ 계약팀장 김영운 △ 산림보호팀장 박중한 △ 우주항공산업팀장 이의성 △ 농정팀장 백인규 △ 농촌관광팀장 임경주 ◇ 직급 승진 △ 정보통신과장 최영호 △ 도로과장 정종욱 △ 도시재생과장 김현수 △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이인구 △ 미래농업과장 최동근 △ 하수도사업소장 여인택 △ 정동면장 임정의 △ 용현면장 이숙미 △ 축동면장 김성일 △ 서포면장 백용현 △ 동서금동장 권남석 ◇ 4급 전보 △ 건설도시국장 정태현 △ 의회사무국장 박헌진 ◇ 5급 전보 △ 세무과장 정성진 △ 문화체육과장 정대웅 △ 재난안전과장 채영석 △ 도시과장 유재기 △ 건축과장 한윤철 △ 건설수도과장 정재화 △ 농축산과장 김기룡
  • “태양광을 건축자재로 만들어 재생에너지 산업 선도”

    “태양광을 건축자재로 만들어 재생에너지 산업 선도”

    “태양광사업은 땅, 물, 건물에서 가능합니다. 땅은 영농형 태양광, 물은 수상태양광, 건축물에는 저희가 선도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이 대세입니다” 국내 건물 일체형 태양광사업의 블루오션을 개척하고 있는 비제이파워의 김용식 대표. 그는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은 ‘사람’을 위한 것이고 에너지는 ‘안보’이기에 국가가 주도해야 한다”고 거침없이 주장한다. 태양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는 물론, 미세먼지 없는 도시 에너지공급을 위해 국가는 이를 반드시 책임지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에너지는 소비 절감과 소비자 생산이 중요하기에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는 것 또한 국가의 몫이라 한다. “에너지절약 건축물인 패시브 하우스에 대한 기준이 북한에는 있는데 한국에는 없다는 말을 독일에 출장 갔을 때 들었다”며 이제 한국도 도시재생사업으로 태양광의 신시장이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 비제이파워의 건물 외장재 태양광은 태양광과 건축자재의 융합산업으로 현재는 물론, 미래시장을 개척하는 선도적 역할이 기대된다.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융합산업은 농경지, 수상, 양식장 태양광은 물론, 도로의 차음판 태양광, 광고판 태양광, 태양광 예술작품(조형물) 등은 김용식 대표의 창의성과 선견지명 능력을 살펴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경영철학인 ‘홍익’을 실천하여 전 직원이 주인인 회사를 만들고자 하는 애국 애족 애민의 리더이다. 과거 김 대표가 직원들과 함께 시행했던 ´전 직원 스톡옵션´이나 ‘10% 급여나눔운동’이 그 대표적 사례이다. 특히, 후자는 자율적 참여로 급여의 10%를 모아 참여한 직원들이 N분의 1로 나누는 것으로 3년 만에 100% 참여했다고 한다. 사훈인 ‘감사하라’를 실천하는 그에게서 21세기 기업문화와 태양광 융합산업의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편집자 주→20년 동안 사업을 하시면서 리먼 외환위기도 겪으셨고 지금은 태양광산업의 암흑기라고 하는데요. -저는 고향집의 4평짜리 점포에서 1999년 비제이시스템 상호로 창업을 하여 2000년에 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로 회사를 이전했습니다. 그때 개발한 신제품이 상용화에 성공하여 2001년에는 대전 본사보다 규모가 큰 판매법인을 서울에 오픈하였습니다. 2002년 유사한 아이템을 개발한 회사와 M&A하였는데 이것이 화근이 되어 그동안 이루었던 모든 것을 잃고 감당할 수 없는 채무까지 안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이 시기가 가장 어려웠던 시기로 기억합니다. 많은 지인의 응원을 자본으로 첫 사업을 시작했던 고향집으로 다시 돌아가 2003년에 맨손으로 다시 창업한 회사가 바로 비제이파워입니다. 2003년 비제이파워를 설립하여 열심히 일해 매출을 늘리고 성장하여 2008년에 이전 회사채무 100%를 상환하였습니다. 그러나 2008년 리먼 외환위기에 태양광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나 2009년부터 해외 태양광사업의 수주가 늘고 매출이 증가하면서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지금 국내 태양광산업이 장기불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으나, 비제이파워는 정부의 지원사업과 타 회사와 차별화된 독자적 핵심기술로 이 시기를 극복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산업계 전반이 어려울 때, 올해 3월에 한국태양광산업협회 감사로 취임하셨는데요. -밝음을 좋아하고 태양광에 많은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저의 오랜 시간 태양광산업에 종사한 경험이 한국태양광산업과 협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0년 대한민국창업대전에 이어 2016년 한국신재생에너지 부분에서 대통령상을 2번째 수상하셨는데요. -동남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각지에 전기가 없거나 부족한 곳에 태양광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했습니다. 특히, 필리핀의 코브라도라는 100여 가구가 거주하는 작은 섬에 15㎾ 디젤발전기로 전기가 공급되고 있었습니다. 발전원가가 높아 정부가 전기보조금을 지원해도 주민들은 약 700원/◇의 높은 전기요금을 지불했고, 그것도 하루 6시간 제한적으로 전기를 공급받았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과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태양광 30㎾를 설치해 섬 주민들에게 24시간 약 350원/◇로 전기를 공급해 주민생활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된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되어 대통령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해외사업으로 회사 운영에 도움이 되고, 남을 이롭게 하는 일이기에 보람도 있고, 큰 상도 받으니 기뻤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라는 하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해외에 진출을 많이 하셨는데요. -경제성 높은 에너지자립형 태양광시장은 작은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로 전기를 생산하여 마을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필리핀, 몽골,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등의 지역에 가장 많이 시공했고 캄보디아와 베트남에는 태양광충전소를 시공했습니다. 캄보디아의 경우, 60㎾ 태양광을 설치해 100개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충전장치를 통해 주민들은 축전지를 하루 충전으로 일주일을 사용합니다. 방글라데시에는 태양광으로 펌프모터에 전기를 공급해 물을 끌어 올리는 태양광펌핑시스템을 시공했고 르완다에는 통신 중계기용 태양광을 시공했고, 갈라파고스섬에는 기저부하 사용을 위한 디젤발전소 계통연계 1.5㎽ 태양광을 시공하는 등 다양한 사업경험을 하였습니다. →대북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북한은 전기가 절실히 필요한 우리 민족임에도 자유로이 갈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에 코이카, 에너지공단, 수출입은행을 통하여 대북 태양광사업을 하고자 했습니다. 이에 2011년 북경에 한중합작법인을 설립하여 향후 대북사업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고, 2014년부터는 전기산업통일연구협의회에 위원으로 참석해 남북 전기규격통일과 더불어 시급한 북한 민생용 전력공급을 위해 먼저 태양광 보급 시범사업을 하자는 제안도 하였습니다. 대북제재가 풀리고 태양광 시스템 구성 물품이 전략물자 품목에서 자유로워지면 남북화합 및 교류에 태양광이 큰 쓰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사업’은 태양광과 건축자재와의 융합산업으로 보이는데요. -1970년대 일본을 중심으로 태양광 상업화에 성공한 이래 태양전지의 가격이 과거 40년간 300배, 최근 10년만 해도 15배 이상 폭락했습니다. 태양광 소재 가격이 하락하면 태양광의 활용도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태양광이 건축자재의 소재로 사용되어 모든 건축물에 태양광이 적용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2009년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 생산 공장을 만들었습니다. 발상을 전환해서 건축물에 들어가는 태양광모듈이 아닌 전기 생산기능을 가진 건축자재를 개발하기 시작하여 2010년부터 생산을 시작해 꾸준한 연구와 제품 상용화를 하였습니다. 태양광과 건축자재가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건물외장재입니다. 기존 건축외장재와는 기능과 용도가 달라 경쟁관계도 성립하지 않습니다.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계획이 강화되고 녹색건축물조성법 등 친환경에너지를 의무화하는 건축물 관련 법규의 강화와 함께 급속한 태양전지 소재 가격의 하락으로 일반외장재 대비 가격경쟁력이 크게 향상되어 일정 기간 후에는 관련 제품의 시장이 크게 팽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품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기존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짙은 청색의 일률적인 색상과 전기배선이 보이는 태양광패널 형태로 제작되어 건축물 적용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상용화한 신제품은 태양전지가 보이지 않는 수려한 디자인제품으로,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색상구현이 가능하여 전기 생산기능을 갖춘 고급외장재로 모든 건축물에 폭넓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유사제품이 있지만 상용화 기술 측면과 경제성 측면에서 우리 제품이 비교우위에 있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매출신장세가 가파른데 그 비결은. -오랜 시간 꾸준히 준비한 국내외 사업개발들이 실행되고, 개발하여 상용화된 제품의 판매로 매출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매출신장세는 매년 300% 이상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존 사업개발의 실행과 개발제품의 상용화 확대를 위해 운전자금 확보가 필요하여 작년에 신주발행으로 일부 자금을 조달하였고, 2019년 규모 있는 협력회사와 개발제품의 판매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운전자금 확보가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신제품의 원활한 양산체계를 갖춰 제품의 매출을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국내 시공실적에 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16년간 다양한 종류의 많은 국내 실적 중에 몇 가지 소개하면 모니터링 사업은 대구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 진해 에너지환경과학공원 통합 모니터링, 주택보급사업용 통합모니터링 등이 있습니다. 태양광 주택보급사업은 2005년부터 약 1500가구, 태양광 건물보급사업은 약 100개소를 시공하였으며 대표적으로 잠실롯데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이 있습니다. 그 외 태양광발전소는 자사 보유 태양광발전소 2개소와 약 20여개 태양광발전소의 시공 사업실적이 있습니다. →2025년까지 정부의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정책 추진이 사업기회가 될 듯합니다.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재생에너지 3020 정책 제안으로 건물태양광 적용사업 및 태양광과 건축산업의 융합산업으로서의 태양광산업 육성정책을 건의하였습니다. 산업자원부에 건축자재 형태의 태양광산업의 육성정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하여, 2019년부터 건물 외벽 태양광 우선지원 정책과 건물 외벽에 태양광 설치 시 시설비의 70%를 정부에서 무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발표되는 등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에 맞추어 건물외벽용 태양광 적용시장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규정하는 RE100 캠페인이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유럽에서는 2020년부터 신축되는 모든 건물을 준 제로에너지빌딩으로 만들자는 ZEBRA2020 정책으로 건축물에 태양광 적용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들은 오래전부터 점차적으로 추진되어온 정책으로, 비제이파워는 건축자재로서의 태양광 미래시장을 대비해 오랜 시간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준비해 왔습니다. 지금부터는 준비된 제품과 양산체계를 갖춘 생산공장을 통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세계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5G 시대를 맞아 특별히 준비하시는 사업은. -컴퓨터산업이 산업용 컴퓨터 시대에서 퍼스널 컴퓨터 시대를 거처 휴대용 컴퓨터 시대로 진화해 갔듯이 태양광산업도 산업용 태양광 시대에서 퍼스널 태양광 시대를 거쳐 휴대용 태양광 시대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는 산업용 태양광 시대와 퍼스널 태양광 시대 진화의 과도기 시기이며, 비제이파워는 5G 시대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공급을 위한 퍼스널 태양광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을 차분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병식 객원기자 kbs@seoul.co.kr 1965년 대전 출생 학력 1983년 2월 남대전고등학교 졸업 1990년 2월 한밭대학교 전기공학과 졸업 주요경력 2019년 3월∼현재 한국태양광산업협회 감사 2017년 4월∼5월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 2014년 11월∼현재 전기산업통일연구협의회 위원 2013년 11월∼현재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평의원 2011년 1월∼2018년 12월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이사 2003년 10월∼현재 비제이파워 대표이사 수상경력 2010년 6월 대한민국창업대전 대통령상 2016년 11월 한국신재생에너지대상 대통령상 2019년 3월 한국태양광발전학회 GPVC 특별상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음악 듣고 악기 연주하면 성적 쑥쑥… ‘모차르트 효과’ 입증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음악 듣고 악기 연주하면 성적 쑥쑥… ‘모차르트 효과’ 입증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모차르트 효과’, ‘바로크 효과’가 유행이었습니다. 모차르트 음악이나 바로크 음악을 들으면 뇌 활동이 활발해져 공간 지각력과 추리력을 향상시켜 학습 능력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클래식 음악 열풍이 불기도 했지요. 이후 클래식 음악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지능이나 성적 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모차르트 효과나 바로크 효과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졌습니다. 그런데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인구·공중보건학부, 교육학과 공동연구팀이 음악을 배운 학생들 특히 악기 연주를 배운 학생들은 음악 수업을 듣지 않는 학생들보다 수학, 과학, 언어 과목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심리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교육심리학’ 25일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2000~2003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한 캐나다 학생 13만 3938명을 대상으로 수학, 과학, 영어의 학습 성취도를 추적 조사했습니다. 특히 연구팀은 이 학생들이 우리나라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10~12학년에 음악 수업에 참여했는지 여부에 따른 세 과목의 성적 차이에 주목했습니다. 음악 수업은 콘서트밴드, 피아노, 오케스트라, 재즈밴드, 합창단, 재즈보컬 등 학생들이 직접 음악 연주에 참여하는 것으로 제한했습니다. 분석 결과 10~12학년 학생 11만 2916명 중 13.7%에 해당하는 1만 5483명이 음악 관련 수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음악 수업을 받는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수학과 과학은 평균 7~8점, 영어는 평균 5점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악보를 읽고 악기를 연주하며 다른 사람들과 화음을 맞추고 음의 미묘한 차이를 구분해내는 과정에서 공부에 필요한 인지 능력과 자기 통제력을 습득함으로써 성적도 높아지는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이번 연구 이전에도 미국 노스웨스턴대 신경과학연구소 연구진과 미국 워싱턴대 학습및뇌과학연구소 연구진이 각각 2015년과 2016년에 10대에 악기를 배우는 것이 청각기능과 언어중추를 발달시켜 언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PNAS’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피터 그주아시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 교육학과 교수는 “최근 많은 나라들에서 학생들에게 수학, 과학, 영어 과목을 더 많이 가르치기 위해 음악이나 미술 수업을 줄이는 경향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연구들에서 음악을 포함한 예술교육이 아이들의 인지능력을 높여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적 향상은 둘째 치더라도 청소년기에는 많은 지식을 배우는 것만큼이나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감각을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청소년기에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다면 평생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고 무미건조하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입시를 향해 달려가는 한국의 교육 현실을 보면 과연 학교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음악과 미술 수업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일 겁니다. 학부모들부터 당장 항의에 나서겠지요. 지금과 같은 교육현실이 창의성을 키우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습니다. edmondy@seoul.co.kr
  • 짧은 목줄 맨 개 주인 ‘동물 학대 혐의’로 입건

    키우는 개의 목줄을 짧게 매 목에 상처를 입힌 70대 노인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6일 키우는 개의 목줄을 짧게 매 목이 파이게 한 혐의로 A(7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창고에서 개 9마리를 키우며 목줄을 일부러 짧게 매 바닥에 앉거나 눕지 못하게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짧은 목줄 때문에 개 몇 마리는 목이 파이는 상처를 입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그냥 예전과 같은 방식으로 개를 키웠을 뿐”이라며 학대 혐의를 부인했다. 이런 사실은 한 시민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구 동구 반야월 할배집 개를 구조해달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일파만파 퍼졌다. 신고 전화 수십 건을 받은 대구 동구청은 지난 25일 지구대 경찰관과 현장을 방문한 뒤 이날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 구청 관계자는 “일단 학대 고의성 여부를 단정할 수 없어 고발 대신 수사 의뢰를 했다”며 “수사 의뢰와는 별도로 사육 환경 개선을 권고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경북 영주시, 경북 의성군, 특허청

    ■ 경북 영주시 ◇ 4급 승진 △ 경제산업국 일자리경제과 황병관 ■ 경북 의성군 △ 자치행정국장 이신우 △ 관광경제국장 신정태 △ 농업기술센터소장 정영주 △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신정교 △ 금성면장 이대열 △ 단북면장 강병필 △ 안평면장 최오환 △ 기획담당관 허우성 △ 민원과장 김종규 △ 농축산과장 김영규 △ 시범마을조성과장 박형진 △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김청환 △ 의성읍장 이재한 △ 옥산면장 김득한 ■ 특허청 ◇ 과장급 전보 △ 산업재산활용과장 정성창 △ 산업재산인력과장 이선우
  • [열린세상] 연고주의의 대안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평가다/박주용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열린세상] 연고주의의 대안은 투명하고 합리적인 평가다/박주용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영화 ‘기생충’의 관객 수가 1000만명에 육박했다. 국제 영화제 수상에다, 재미있는 상황 설정과 극적 반전이 흥미를 더하기 때문이다. 가난 속에서도 똘똘 뭉쳐 있는 가족들, 유머 감각은 있지만, 위기를 타개할 계획을 만들지 못하는 아버지, 아버지를 대신해 해결사로 나서는 아들, 우아한 자태와 유창한 영어 발음에도 불구하고 세상 물정에 어두운 부잣집 사모님 등은 낯설지 않다. 여기에 등장인물들 간의 갈등의 근본 원인인 빈부 차이를 극명하게 대조하는 것도 한몫한다. 각각 고급 주택과 반지하에 살면서, 서로 만날 일이 없던 두 가족은 연고를 통해 이어진다. 친구를 통해 부잣집 사모님에게 소개받은 아들을 시작으로 가족들이 줄줄이 위장하여 고용된다. 우리 사회에서 연고주의는 고용에서는 물론 거래 상황에서도 나타난다. 제품이나 서비스의 우수성 대신, 거래 당사자들 간의 혈연관계, 출신지, 혹은 졸업한 학교 등이 영향을 미친다. 결국 고용이든 거래든 연줄 즉 누구를 알고 있는지가 중요해진다. 연줄은 부모나 친구, 고향, 대학 등과 같이 우리가 선택할 수 없는 요인에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사는 지역이나 다니는 교회나 절과 같이 돈이나 노력을 들이면 만들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이 때문에 이런 연줄을 만들기 쉽게 해주는 국내외 유수의 대학들이 개설한 다양한 최고위과정이 성업을 이루기도 한다. 연고주의는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실제로 왕족이나 귀족들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결혼을 사용해 왔던 사례는 어느 나라 역사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연고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이고 편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연고주의가 너무 강하고 그 폐해도 크다. 조선 시대의 당쟁에서 비롯된 수많은 사화에서 보듯 권력 다툼에서 승리하면 상대방은 물론 그들과 연고가 있는 사람들까지 모조리 제거하였다. 표를 얻으려고 일부러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정치인들이 지금도 그 덕을 보고 있다. 정·재계의 인사들 간에 혼맥도 복잡하다. 우리의 연고주의는 공적 영역과 사적 영역을 명확히 구분하지 못하면서, 대개는 부도덕한 이익 공동체로 발전해왔다. 대통령 선거에서, 대학 총장 선거에서, 당선에 기여한 사람들이 전문성이 부족한 데도 불구하고, 정부 기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고 대학의 보직자가 된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도, 납품 회사의 사장이 아들 친구의 아버지라는 이유로 특정 회사가 선정되기도 한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은 능력이나 제품을 향상시키는 데 집중하는 대신 연줄을 두텁게 하는 것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기생충의 부잣집 가족이 파국을 맞이한 여러 이유 중 하나는 고용할 때 연줄 즉 ‘믿음의 벨트’에 의지했기 때문이다. 잘못된 평가에 의지했던 것이다. 더 나은 방식으로 평가했다면 피할 수도 있었던 파국이다. 이를 염두에 두면, 우리 사회의 현재 평가는 개선의 여지가 많다. 기업이나 주요 조직에서, 시험 외에는 별 쓸모없는 지식의 양으로 서열화하여 선발하고, 승진에서는 학벌이나 계보를 중심으로 한 연줄이 업무 처리 능력에 우선한다. 이제라도 선발이나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을 명확히 하고 그 과정을 투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일반 기업이 참고할 수 있도록, 공무원이나 공기업의 선발과 승진 방식부터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 4차 산업이나 창의성을 운운하면서 정작 선발 현장에서는 지식의 양으로 평가하는 현재의 방식은, 유능한 인재를 찾아내지 못하고 젊은이들의 시간을 허송하게 한다. 투명한 승진 제도로 ‘정치 바람’이 아니라 능력으로 승진하도록 해야 한다. 제대로 된 평가는 설사 선발이나 승진에 실패하더라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역량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예를 들면,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고, 자기의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역량이 포함될 수 있다. 급변하는 상황에서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역량을 추가하면 더 좋다. 공직 사회부터 이런 평가로 바뀌어야, 연줄 대신 실력 향상에 집중하는 사회로 발전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리더십의 역할이 중요하다. 자리를 보전하면서 대우만 받으려 하는 리더들이 지하실이나 반지하에 살다가 ‘욱’ 하고 사고 치는 사람들보다 더 나쁜 기생충일 수 있다.
  • [인사] 여성가족부, 한국발명진흥회, 경북 의성군

    ■ 여성가족부 ◇ 국장급 전보 △ 대변인 최성지 △ 정책기획관 최창행 △ 청소년정책관 박난숙 △ 권익증진국장 황윤정 ■ 한국발명진흥회 ◇ 임원 선임 △ 경영관리본부장 이승보 ■ 경북 의성군 ◇ 4급 승진 △ 농축산과장 신정태 △ 의성읍장 이신우 ◇ 5급 승진 △ 총무과 이종우 △ 안전건설과 이대열 △ 안전건설과 최오환 △ 시설관리사업소 이병관 △ 봉양면 강병필 △ 보건소 이선희 ◇ 지도관 승진 △ 농업기술센터 신정교
  • [남순건의 과학의 눈] 사고 능력이 마비된 사회

    [남순건의 과학의 눈] 사고 능력이 마비된 사회

    한국의 대학입시 제도는 매우 다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에게는 많은 부담을 주도록 돼 있다. 특히 수학, 과학의 경우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많은 유형의 문제를 2~3분에 하나씩 풀어야 하고 5지선다로 돼 있다. 사고와 논리 추론 과정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반복 연습으로 빨리 답을 찾는 연습을 잘한 사람이 좋은 점수를 받게 돼 있다.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이유로 문제를 쉽게 출제하다 보니 실수하지 않는 훈련을 위한 과외는 더 성행하고 ‘진정한’ 창의 인재는 오히려 제도의 피해자가 되고 있으며 부모의 재력에 의해 대학 입학이 정해지는 상황이다.결과적으로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의 수학, 과학 교육은 완전히 실패했다. 미래에 꼭 필요한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찾을 수 없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과거에는 암기가 중요했고, 모방 사회에서는 단편적이고 빠른 반응이 필요한 인력이 많이 필요했다. 한국의 경제 성장에도 많은 도움을 준 것도 사실이다. 21세기 중반을 향해 가는 현재 깊은 사고를 하고 융합적이면서 창의적 인재는 더욱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 대학입시 제도는 이런 인재 발굴과는 거리가 멀고 입시 행정의 편의성과 허황된 공정성 때문에 헛된 시간과 돈을 쓰는 청소년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할까? 문화, 예술, 과학 등 모든 면에서 우리보다 깊은 역사를 갖고 앞서가는 프랑스의 ‘바칼로레아’라는 입시 제도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칼로레아는 합격률이 80% 가까운 대학입학 자격 시험으로 이를 통과한 누구나 대학에 갈 수 있는 시험으로서 절대평가를 하고 있다. 바칼로레아는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을까” 같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과학 문제도 깊은 사고 없이는 답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다. 과학 분야도 “무의식에 대한 과학은 가능한가”와 같이 철학적이면서도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고 많은 독서를 통해 쌓은 지식이 있어야만 답할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온다. 물론 수학은 논술적인 문제가 아니고 주관식 문제들이다. 인간 사회의 진화를 위해서는 깊은 생각을 경험한 사람들이 보다 많이 필요하다. 앞으로 기계적 업무는 인공지능(AI)으로 대체될 것이기 때문에 사고력과 문장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다. 수학이란 언어는 사고의 과정을 나타낼 때 의미가 있을 뿐 단지 문제에 대한 답을 빨리 낸다는 것은 이제 덜 중요하다. 온갖 답이 가능한 주관식, 서술식 문제들을 어떻게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가 의문이 든다면 그것은 우리 사회에 아직도 신뢰의 문화가 덜 자랐다는 이야기이다. 정답이 없는 문제들을 복합적, 융합적으로 잘 풀어낼 수 있는 사람들을 선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가 지향하는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다. 돈이 얼마 더 있고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긴 하지만, 인간과 사회의 깊은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국민이 우리에게는 필요한 것이다. 천박한 부자보다는 품격 있는 문화사회를 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나라의 수학, 과학 교육은 대학 입시와 연계돼 완전히 잘못돼 있다는 철저한 자성으로 시작해 이를 다 뜯어고쳐야 한다고 하는 양식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더이상 묻혀서는 안 되겠다.
  • [기고] 근로자 휴가 문화 개선을 기대하며/김재호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운영위원장

    [기고] 근로자 휴가 문화 개선을 기대하며/김재호 근로자휴가지원사업 운영위원장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정말 열심히 산다. 늘 회사 업무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여 왔다. 그 덕분에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었고 이 사회를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내 가정과 삶은 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 있었고 그래서 가족에게 늘 미안해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높은 반면, 근로시간당 국내총생산(GDP) 및 ‘일과 생활의 균형(Work and Life Balance) 지수’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실제 휴가 사용률 역시 58.4%(2017년 기준)로 현저히 낮다. 프랑스는 30일의 유급휴가 사용률이 100%에 가깝다. 최근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고 근로자 휴가문화 개선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면서 정부가 2018년부터 ‘근로자휴가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국민 세금으로 개인의 여행을 지원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며 몇몇 전문가들은 정부의 장기적 사업계획 부재,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부족, 관련 부처 간 협력체계 미흡, 실제 근로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부족, 지방자치단체 협력 및 참여 부족, 민간기업 참여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면 첫째,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 언제까지 정부 예산만으로 추진할 수 없다. 선진국처럼 전담조직을 만들고 장기적으로 금융시스템과 연계한 자립 모델 구축이 필요하다. 둘째, 관련 주체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부처 단위의 협의체가 구성되어야 한다. 휴가문화와 관련된 고용노동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 전경련 등 다양한 부처 및 기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하다. 일본은 여가개혁국민회의를 구성하고 휴가제도 개선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셋째, 지자체와의 협력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사업을 통한 근로자 여행기회 확대 및 내수경제 활성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관광상품 개발 및 공동 경비 분담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넷째, 기업과의 동반성장 모델을 발굴하여야 한다. 휴가 여건이 열악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및 참여 확대를 위해 대기업에서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 이는 정부의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고 사회적으로 기업 간 갈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해야 한다. 현재 인터넷 사이트 접속 기반을 모바일 기반으로 전환하고 여행상품 검색 시 주변 연계관광지 등을 검색하거나 여행계획을 수립해 주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많은 선진국에서 근로자 휴가문화를 개인적인 몫으로만 여기지 않고 기업과 정부가 함께 해결할 과제로 인식하고 사회적으로 제도화하고 있다. 물론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근로자 휴가문화가 개선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를 비롯한 다수의 지자체에서 근로자 및 시민들의 휴가문화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획 중에 있다. 이처럼 대한민국 휴가권이 보장되고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있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
  • 전국 자연휴양림 ‘숲나들e’ 한곳에서 예약·결제

    연말까지 사립 휴양림도 추가 계획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서도 이용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한곳에서 예약·결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구축됐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전국의 자연휴양림 검색과 예약이 가능한 ‘숲나들e’(www.foresttrip.go.kr)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날부터 숲나들e에서는 유명산 등 국립 42곳과 팔공산 등 공립 16곳 등 총 58개 자연휴양림 예약이 가능하다. 산림청은 7월 영인산·서귀포·붉은오름 등 공립휴양림을 추가하고 연말까지 사립 휴양림까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승 산림휴양등산과장은 “국립을 제외하고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공립·사립휴양림의 예약·결제시스템 등을 통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전국 170개 중 154개 휴양림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예약시스템 통합과 함께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작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연휴양림 인근과 이동 경로상 맛집·관광지 등을 이용자에게 추천하고, 인공지능 스피커(카카오i)로 검색·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한다. 숲나들e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관리를 맡게 되며 자동정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통합 플랫폼 구축에 따라 공·사립 휴양림 활성화가 기대된다. 국립자연휴양림 회원 360만명에게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공·사립 휴양림 정보 제공이 가능해졌고, 결제 수수료율도 낮아져 부담을 덜게 됐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자연휴양림 예약시스템 통합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휴양림을 필두로 통합 플랫폼을 산림레포츠·숲길 등 산림휴양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용인시, 교통망 구축에 박차…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주목

    용인시, 교통망 구축에 박차…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주목

    용인시가 지역 발전을 위한 최우선책으로 ‘교통망 구축’에 적극 나섬에 따라 신규 교통망 확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짐과 동시에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신규 교통망이 확충될 경우 편리해진 교통환경에 따라 새로 유입되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늘어난 유동인구에 따른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이 구축되는 교통망이 서울, 특히 강남권과 통할 경우 그 효과는 더욱 극대화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용인시가 노력을 쏟는 교통망 역시 서울 접근성을 크게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곳들이다. 실제로 용인시는 최근 수도권 광역교통대책을 관장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수도권 동남권 지자체 간담회’에서 용인시의 광역교통 대책 수립을 적극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우선 3기 신도시에 포함된 용인플렛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 측면에서 △경부고속도로 보정동 스마트IC 신설 △동백~GTX용인역~성복역 철도연결 △국지도 23호선(보라동~보정동) 대심도 도로건설 △국도 43호선(풍덕천~오산리) 지하도로 건설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관련, △평택-부발선에 반도체클러스터 역사 추가반영 △국지도 57호선(용인 운학동~반도체클러스터 확장) △용인서울고속도로 보조 광역도로 건설 △분당선 노선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국도 43호선(풍덕천~오산리) 지하도로 건설 △국도 42호선(용인 남동~제일리) 대체 우회도로 건설 등도 건의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용인시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힘입어 향후 교통망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물론, 투자 움직임도 활발해 질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신규 인구유입을 통해 일대 상권이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상가가 유망투자처로 꼽힌다. 이 가운데 해당 교통망 확충의 최대 수혜지에서 상가가 공급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신동백지구에서 공급되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가 주인공. 상가는 현재 상황만으로도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했다고 평가받는 가운데, 신규 교통망 구축 시 신규 수요 유입으로 인한 상가 활성화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상권 자체가 발전함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까지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실제로 상가 주변으로는 분당선 및 신분당선 환승역인 용인경전철 에버라인 어정역이 가깝고 새로 개통될 GTX 용인역(가칭, 2023년 개통예정)도 인접하다. 또한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서울-세종고속도로 등도 인근에서 개통될 예정으로 향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진다.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는, 총 1187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의 단지 내 상가로 근린생활시설과 판매시설 등이 함께 조성된다. 특히 상가를 둘러싸고 약 7000세대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주변에서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상가라는 점에서 희소성까지 보장되고, 3만여 세대의 동백지구와 신동백지구의 최중심 입지로 해당 수요자들도 모두 흡수 가능하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여기에 가시성과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도 자랑이다. 상가는 동백죽전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뛰어나며, 주거밀집지역의 초입에 자리잡아 유동인구 흡수에도 유리하다. 기존 교통망도 괜찮다. 동백죽전대로변에 자리잡아 분당, 판교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영동고속도로 마성IC와 경부고속도로 신갈JC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고, 삼막곡~동백간도로를 통해서는 용서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해 광역수요 확보도 가능하다. 상가 주변으로 대규모 근린공원이 연결되어 조성되며, 동진원1공원, 동백호수공원, 한들공원, 다올공원 등도 공원 나들이객을 유인하기도 좋다. 단지에서 차로 3분여 거리에 약·의료기기·바이오산업 등 의료연관 분야의 기업들이 들어서는 용인연세의료복합단지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용인 최초의 공공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벨리도 차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한다. 특히 용인테크노밸리는 약 84만㎡ 규모로, 완공 시 400여 업체에 7000여 명 이상 직원이 상주할 예정이라 향후 수요는 더욱 확대된다. 인근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대에 390만㎡의 첨단산업업무단지도 조성 예정으로 이들 사업 완료 시 기업체 근로자 등 관련 배후수요는 대폭 늘어나 상가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설계도 뛰어나다. 동백·신동백 지구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무려 300m 길이로 조성돼 일대 수요자들에게 각인되기 쉽고, 일대 랜드마크 상가로 발전가능성도 높다. 게다가 고객들의 주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문화체육시설을 포함해 총 175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출입구 및 이동 동선, 고객 휴게공간까지 신경 써 만족도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한편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애비뉴’ 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하며 성황리 분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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