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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한미군 주둔 또 논란… 관건은 결국 ‘비핵화 이행’

    주한미군 주둔 또 논란… 관건은 결국 ‘비핵화 이행’

    북한이 대남 공세를 중단하자 정치권에서는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가 재점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 여권은 북한의 대남 비난이 한창이던 지난 15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으나, 하루 후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자 관련 언급을 자제했다.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열고 ‘대남 군사행동 계획’을 보류하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종전선언이 다시 추진돼야 한다”며 불씨를 되살렸다. 미래통합당 등 보수 야권은 종전선언이 북한의 비핵화를 가로막고 주한미군 철수를 야기할 수 있다며 종전선언 추진을 비판하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종전선언 추진이 현재 남북 관계의 교착 국면을 반전시키고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를 유도할 수 있으며, 주한미군 주둔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종전선언의 의미와 효력을 둘러싼 쟁점을 세 가지로 정리하고 각각 짚어 봤다.주한미군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의해 주둔하고 있다. 법적으로 종전선언은 물론 1953년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평화협정이 체결되더라도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 9월 20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대국민 보고에서 “주한미군 문제는 한미동맹에 의해서 주둔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종전선언, 평화협정과 무관하게 전적으로 한미 간 결정에 달린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평양 남북정상회담 전 특사로 파견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종전선언은 주한미군과 상관없다’고 한 바 있다. 하지만 종전선언 이후 평화협정이 논의되는 과정에서 유엔군사령부 해체 문제가 제기될 수 있고, 유엔군사령부의 지위가 변화되면 주한미군의 주둔 근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유엔군사령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근거해 창설됐지만, 종전선언으로 6·25전쟁이 공식 종료되면 유엔군사령부가 지속돼야 할 명분이 약화될 수 있다. 유엔은 1975년 제30차 총회에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고 유엔군사령부 해체와 주한미군의 철수를 권유하는 북한의 결의안과 정전체제 유지를 위한 대안, 즉 일종의 평화체제가 마련돼야 유엔군사령부가 해체될 수 있다는 미국의 결의안을 동시 채택한 바 있다. 이는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유엔군사령부가 해체돼야 한다는 데 북미는 물론 국제사회가 공감했다는 의미라는 분석이다. 최철영 대구대 교수는 논문 ‘한국전쟁 종전선언의 법적 쟁점과 과제’에서 “주한미군은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법적 근거를 두고 있지만 한미상호방위조약은 6·25전쟁을 배경으로 정전협정의 체결을 위한 반대급부적 성격으로 한미 간에 체결됐다는 점에서 정전협정과는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며 종전선언은 주한미군의 정당성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평화협정 논의 과정에서 주한미군 감축은 물론 남북의 군축을 추진하며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는 ‘한반도 평화협정문(안)을 제안한다’에서 “비핵화가 가시화되더라도 한미 양국 내에선 북한의 대규모 재래식 군사력을 이유로 평화협정에 반대하는 움직임이 커질 수 있다”며 “반면 북한은 비핵화 이후 한미동맹과의 군사적 격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을 경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평화협정 이전에라도 남북한의 군사력 및 주한미군의 감축 계획을 논의하고 일부 실행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북한, 미국은 종전선언과 이에 따른 평화체제 구축을 북한의 비핵화와 연동시켰다. 남북과 북미 정상은 2018년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공동합의문에서 북한이 원하는 ‘평화체제 구축’과 한미가 원하는 ‘완전한 비핵화’를 함께 합의했다. 특히 판문점선언에서는 ‘평화체제 구축’의 첫 단계로서 ‘종전선언’을 명시했다. 이에 종전선언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추동하기 위한 상응 조치가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문재인 정부는 이 같은 인식하에 ‘국가안보전략’에서 “북한의 비핵화 초기 조치와 함께 종전선언을 추진하고, 비핵화가 완전히 해결되는 단계에서 평화협정 체결을 추진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종전선언은 북측이 원하는 체제 보장에 긍정적 시그널로 작동해 비핵화 협상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견인하는 적극적인 조치로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종전선언이 오히려 북한의 비핵화 동기를 약화시킬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무소속 윤상현 의원은 지난 14일 “종전선언은 불량국가 북한을 정상 국가로 공인하는 것이다. 국제사회로부터 북한이 핵보유국 지위를 사실상 공인받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박휘락 국민대 교수도 논문 ‘6·25전쟁 종전선언의 기회와 위험분석: 안보의 시각’에서 “종전선언이라는 선물을 조기에 제공할수록 북한이 비핵화에 소극적일 가능성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고 했다.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따라 종전선언의 내용을 조정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온다. 이기범 아산정책연구원 국제법센터장은 ‘한반도 평화체제 논의에 관한 국제법적 검토’에서 “단순히 종전을 언급하는 몇 줄짜리 기본적인 종전선언만 추진하고 이후 북한의 비핵화 정도에 따라 실효성 있는 평화협정 체결을 구상할 수도 있다”며 “한국 정부가 종전선언 자체가 법적 구속력 없는 정치적 합의에 불과하다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면 시간과 협상력을 절약하기 위해 기본적인 종전선언만 추진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이며 협정과 같이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문 대통령도 2018년 9월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종전선언은 ‘정치적 선언’이기 때문에 언제든 취소할 수 있다”며 법적 성격을 갖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했다. 따라서 종전선언이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무용하며 종전선언 대신 정전협정을 대체할 평화협정 체결로 직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종전선언을 한 이후 평화협정을 체결하기까지의 기간이 장기화될 경우 북한의 비핵화 의지, 주한미군 철수·감축 등을 둘러싸고 불필요한 남남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북한의 비핵화가 여러 단계에 걸쳐 오랜 시일이 걸리고, 평화체제 구축도 이에 맞춰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평화협정 체결 이전 단계로 종전선언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현재로선 다수다. 도경옥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2단계 구상의 의미와 과제’에서 “관련 당사자들이 평화협정 전 단계에서 비록 정치적 선언일지라도 ‘종전’을 선언한다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를 추동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며 “따라서 종전선언을 통해 어느 정도의 비핵화 조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가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에 종전선언이 향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틀을 제공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일회성의 정치적 이벤트로 전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최철영 교수는 “종전선언이 정치적일지라도 당사자 간에 종전에 대한 합의가 공식화되면 법적으로 종결되지 않은 6·25전쟁의 종식, 정전협정체제 해체, 남북한에 내재화돼 있는 냉전적 국내법제의 근본적인 개선 등과 같은 후속 조치는 신의성실의 원칙에 따라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종전선언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소극적 평화단계를 규율하는 법적 문서들의 체결을 목표로 하는 정치적 합의 문서이며, 평화협정 체제를 구성하는 법적인 합의 문서들을 도출하는 협상의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평생학습은 어른 취미·오락? 서대문 “VR·코딩 배워봐요”

    평생학습은 어른 취미·오락? 서대문 “VR·코딩 배워봐요”

    “갓 태어난 아기부터 노인까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언제 어디서나 지속적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게 진정한 평생학습입니다.”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문을 연 서대문구평생학습관·융복합인재교육센터에서 만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평생학습에 대한 기존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다수 평생학습관이 성인문해교육, 취미·오락에 집중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서대문구는 유네스코에서 인정한 평생학습의 대표 도시답게 새로운 시도에 도전한다. 문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평생학습 분야에서 최근 10년간 다양한 사업을 발굴, 운영하면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개관한 평생학습관에서는 시대 전환에 발맞추고 주민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관련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지난해 전 세계 52개국 224개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회원도시 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도시에 주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받았다. 이날 개관식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수가 모이는 것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많은 사람이 함께 모여 평생학습관의 개관을 축하할 수는 없었지만, 서대문TV 유튜브 채널로 생생한 현장의 모습이 중계됐다. 센터는 4차 산업전문교육기관답게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체험실, 3차원(3D)메이킹실, 디지털미디어실 등 전용 강의실과 드론 자율주행 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코딩, 로봇, 드론, 웹툰, 영상 크리에이터,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 관련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 주제별로 10~12명의 학생이 참여해 개개인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이 최대로 발현될 수 있도록 교육장 시설 및 교육 커리큘럼을 기획했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센터는 지역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까지 자유학년제 및 진로체험, 창의재량 수업을 위한 학교연계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대상의 ‘4차 산업혁명 가족 캠프’와 성인을 위한 교육 과정도 분기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 구청장은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주민이 융·복합 기반의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잇따른 규제에 오피스텔로 눈 돌리는 실수요자…‘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완판 기대

    잇따른 규제에 오피스텔로 눈 돌리는 실수요자…‘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완판 기대

    계속해서 좁아지는 청약문턱과 주택시장에 불고 있는 고강도 대출규제로 오피스텔 시장이 활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이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5월) 전국 청약 당첨자들의 평균 가점(전용 85㎡이상 추첨제, 미달주택형 제외)은 50.87점으로 나타나며 ▲2018년 54.35점 ▲2019년 53.47점에 이어 당첨자들의 평균가점이 50점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가점 50점은 부양 가족수 2명을 기준으로 무주택기간 10년, 청약통장 가입기간 11년을 유지해야 도달할 수 있는 점수로 사실상 주요 주택 구매층이라 불리는 3040 수요자들의 청약당첨은 쉽지 않다. 지난 16일 청약접수와 함께 수천명의 수요자들이 청약접수에 나서며 청약 마감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이 단기간 완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은 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분당선, 광역철도 강릉선KTX, 경춘선ITX까지 총 5개의 철도노선이 지나는 청량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청량리역 환승센터에서는 약 60여개의 버스노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으로는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단지 주변으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 문화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청량리역 주변으로 형성된 다양한 상업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 동대문세무서, 동대문경찰서, 서울성심병원 등의 각종 생활 인프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반경 2km 이내에 다수의 공공기관과 대형병원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고려대, 경희대 등 5개 대학이 위치하고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청량리동과 회기동 등 홍릉 일대는 바이오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서울시는 홍릉 주변을 바이오·의료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구축하고, 주변 대학·연구기관·기업·병원을 연계해 바이오 의료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고, 사업 2단계로 ‘BT·IT 융합센터’, ‘2021년 글로벌협력동’, 2024년 ‘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는 도시한옥을 활용한 복합문화 공간 조성 등에 대한 방안을 마련해 향후 전통시장 환경개선 및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시장으로의 기능이 확대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의 견본주택은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북구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성북구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우수상

    서울 성북구가 지난 24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20 제2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받았다.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센터에서 주최·주관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시장군수구청협의회 등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2회째로 자치분권 활동에 힘쓰는 유능하고 건강한 지방 정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상이다. 심사기준은 ▲거버넌스의 구현 ▲성과창출 ▲혁신 파급성 ▲창의성 및 참신성 ▲지도자의 자기계발 노력 등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인터뷰를 통해 선정됐다. 성북구는 민선7기 2년에 걸쳐 주민과 함께 실천적 민주주의 플랫폼인 ‘현장구청장실’ 및 ‘주민자치회’ 등을 확대 운영했다. 또 주민 집단지성과 민·관 거버넌스의 합의를 통해 만든 ‘미래 100년 성북선언’을 제정했다. 구는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2020 미래성북 과제체계’를 구축하고 그에 따른 7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성북구는 본격적 자치분권 시대의 도래를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아 ‘자치분권 강화’ 분야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현재 우리에게 닥친 위기 속에서 주민의 주체성과 자발성은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격변 속에서 지방정부는 주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 소통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극적 합의냐 무산이냐 TK신공항, 새달 결론

    군위·의성 합의 없을 땐 사업 무산 가능성군위 “공동후보지 불가… 의성만 메리트” 민항터미널 등 인센티브에도 입장 고수 의성도 합의안 반대 “몰아주기 특혜 안돼” ‘극적 합의 VS 끝내 무산.’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하 신공항) 이전지 선정을 앞두고 의성·군위군 합의안 도출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25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경북도와 대구시, 국방부는 군위가 공동후보지 유치 신청을 하도록 독려하기 위해 군위에 인센티브를 대거 주는 합의안을 마련해 두 자치단체가 타협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신공항 선정을 위해 마련한 군공항이전및지원특별법에 따르면 국방부 장관은 유치 신청을 한 지자체 중 선정위를 거쳐 이전부지를 확정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지자체의 신청 절차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다음달 3일 대구경북신공항 이전부지를 결정하는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신공항 이전지를 확정한다. 군위가 끝까지 공동후보지를 거부해 단독후보지로 신청할 경우 ‘부적격’, 공동후보지에 의성만 신청하고 군위는 빠질 경우 ‘부적합’으로 결론이 나 사업이 무산될 수 있다. 국방부 등이 마련한 합의안은 군위에 인센티브를 대거 주는 내용이다. 군위에 ▲민항터미널 및 부대시설 ▲군 영외관사 2500가구 ▲항공클러스터 군위·의성 각 330만㎡ ▲공항 IC 및 공항 진입도로 신설 ▲군위 동서관통도로 ▲시도 공무원연수시설 등 건립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와 도는 양쪽이 합의 의사를 밝힌다면 합의문을 작성하고 지자체장의 합의 각서 체결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위군은 아직도 ‘불가’ 의견을 고수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주민투표에서 공동후보지인 의성 비안·군위 소보가 단독후보지인 군위 우보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이전 후보지로 정해졌으나 군위군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단독후보지만 고집해왔다. 비록 공동후보지에 군위 이름이 있지만 실제 신공항 메리트는 모두 의성 비안으로 쏠린다는 이유에서다. 국방부 등이 마련한 인센티브 합의안도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고 주장한다. 문제는 의성도 반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의성군의회는 이날 합의안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어느 일방에 몰아주기식 특혜로 상식에 어긋나는 처사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공항 유치로 명분만 있고 실리도 없는 소음 피해만 가져온다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도 했다. 의성군 이장연합회는 앞서 지난 23일 “(군위에만 인센티브를 주는) 합의안은 의성군민 자존심을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 모두 부적격 또는 부적합 결론이 나온다면 통합신공항 이전 재추진 절차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면서 “두 지자체가 빨리 합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클럽 시비 끝 얼굴 걷어차고 버려둔 태권도 유단자 3명 살인죄 인정

    클럽 시비 끝 얼굴 걷어차고 버려둔 태권도 유단자 3명 살인죄 인정

    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상대를 집단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태권도 유단자 3명에 대해 법원이 살인죄를 인정, 각각 징역 9년을 선고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박상구)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21)·이모(21)·오모(21)씨에게 25일 각각 징역 9년을 선고했다. 김씨 등 3명은 지난 1월 1일 오전 3시쯤 서울 광진구 화양동 유흥가의 한 클럽에서 피해자 A씨와 시비를 벌이다 밖으로 끌고 나온 뒤 근처 상가에서 함께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3명이 먼저 피해자 여자친구에 접근해 다툼 시작 모두 체육을 전공하는 태권도 4단의 유단자인 3명은 수사 결과 범행 당일 클럽에서 먼저 피해자 A씨의 여자친구에게 ‘함께 놀자’며 팔목을 잡아끌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클럽 안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종업원이 제지하자 김씨 등 3명은 A씨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CCTV에는 이씨가 길거리에서 A씨의 다리를 몇 차례 걸어 넘어뜨리는 등 폭행을 가하고, 인근 상가 1층으로 A씨를 데리고 들어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바닥에 쓰러진 피해자 얼굴 조준해 발길질 수사 결과와 법정 증언 등을 종합하면 벽에 몰린 채 세 사람에게 포위됐던 A씨는 오씨의 주먹과 발차기를 상체에 맞고 바닥에 쓰러졌다. 일행 중 김씨는 바닥에 쓰러져 의식을 잃은 A씨의 얼굴을 걷어찼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출혈로 끝내 사망했다. 재판부는 법정에서 김씨에게 “조준해서 찬 것인가” 물었고 김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당시 박 부장판사는 “태권도(시합)에서도 안 하는 짓을 한 것 아닌가”라며 김씨를 질타했다. 세 사람의 폭행은 약 1분 동안 이어졌고, 한겨울 쓰러진 A씨를 상가 안에 내버려 둔 채 자리를 떴다. 이후 이들은 편의점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사 먹고 귀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살인죄 기소에 변호인 “우발적 폭행…살해 의도 없었다” 김씨 등은 당초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됐으나 검찰은 범행에 고의성이 있었다고 판단해 이들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변호인들은 우발적 폭행이었을 뿐 살해 의도는 없었기 때문에 살인죄를 적용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쳐 왔다. 법원 “살인의 미필적 고의 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모두 전문적으로 태권도를 수련한 이들로, 이들의 발차기 등 타격의 위험성은 일반인보다 월등히 높다”며 “태권도 시합에서 이러한 사례를 경험한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타격 강도와 위험성을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가 한겨울 새벽 차디찬 바닥에 쓰러져 있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 조처를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떠나는 등 범행 후의 정황도 좋지 않다”며 “피고인들에게 적어도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된다”고 밝혔다. 태권도 유단자인 피고인들이 피해자를 폭행했을 때의 위험성을 알고 있었으며, 한겨울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식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검찰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행위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예견할 가능성이 충분했다”며 이들에게 각각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비접촉 시대 주목받는 생체인식 기술, 얼마나 발전했을까?

    비접촉 시대 주목받는 생체인식 기술, 얼마나 발전했을까?

    행정안전부는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 디지털 정부혁신을 앞당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모바일 신분증 도입과 온라인 교과서 확대, 국민비서 도입 등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비접촉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하며 비접촉 생체인식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사실 홍채나 얼굴 등을 인식하는 기술은 이미 개발됐지만 정확도나 인식 속도 등의 문제로 대중화의 급물살은 타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할 수 있는 주요 기술로 떠오르면서 IoT(사물인터넷)나 AI(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과 결합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보안시장 역시 PIN 번호와 카드키 등 기존 방식에서 사용자의 신체적 특징을 활용한 생체인식 방식으로 가파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비접촉 생체인식 기술로는 얼굴(안면) 인식, (손바닥)정맥 인식, 홍채 인식, 지문 인식 등이 있으며, 최근 두 가지 이상의 인식 기술을 활용한 멀티 생체인식 방식으로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크루셜트랙’은 2017년 설립한 이래 비약적인 기술 발전과 더불어 생체인식 기술 분야를 선도하며 주목받고 있다. 비접촉 방식의 복합 생체인증의 세계 최초 특허를 보유한 크루셜트랙은 안면과 홍채, 지문, 장정맥의 4가지 생체정보를 복합으로 인식한다. 0.5초 이내에 사용자 식별과 정보를 처리하는 신속성을 갖춘 ‘BACS 시리즈(BACS Quattro, BACS Duo, BACS 스마트도어 등)’를 출시, 세계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인 ‘ISC West’에서 2017년과 2019년에 ‘올해의 신제품’수상하며 제품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일본과 미국, 독일, 중국, 멕시코,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받아 17개국 100여 곳에 제품을 설치했으며, 지난 3년간 국내외에서 2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생체인식 기술을 선도할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루셜트랙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사의 100% 비접촉 생체인증 솔루션 BACS 시리즈에 대한 문의와 주문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라며 “차량 및 운전자 관리 분야, 스마트 빌딩 & 팩토리 산업으로 기술력을 확대해 2022년 매출 1억불 및 상장을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3명 선정

    서울 동대문구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행정을 수행한 공무원 3명을 ‘2020년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은 민원여권과 정은지 주무관, 세무과 김성곤 주무관, 청소행정과 유나영 주무관 등이다. 구는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된 3명에게 성과상여금 최상위 등급을 부여하고, 포상금과 구청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구는 올 하반기에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대부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려고 하지만 제도나 기타 여건 등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직원들이 적극행정을 수행하는 데에 방해가 되는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안전하고 깔끔하게… 확 바뀐 영등포 전통시장

    안전하고 깔끔하게… 확 바뀐 영등포 전통시장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전통시장 중앙 노점을 60여년 만에 일제 정비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영등포전통시장 노점은 전통시장 개설 시기인 60여년 전부터 생겨나 시장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그러나 420여대에 이르는 과밀 매대 수와 무질서한 운영 등은 낙후된 시장 이미지를 강화하는 주된 요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지역 주민과 상인들은 정비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여 왔다. 구는 그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 상생발전협의회 회의 등을 통해 영등포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심을 거듭했다. 노점 상인의 생존권을 지키면서 점포 상인과 상생하는 가운데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노점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구는 노점 상인과 상인회, 지역 주민과 꾸준히 대화한 결과 지난해 10월 시장 입구인 남문의 중앙 노점상을 시장 통로 가장자리로 이동시키고 개방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수개월간 협의해 지난 5월에는 시장 중앙 통로 약 110m에 이르는 2열 노점상들의 숫자와 규격을 질서 있게 정비해 1열로 축소 배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시장 내부의 보행 편의성이 높아지고 소방차 진입 등이 원활해져 안전성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시장 이미지 또한 개선되는 효과를 얻어 시장 방문객들로부터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다음달에는 기존의 오래된 노점 매대를 신규 디자인 매대로 교체할 계획이다. 구는 하반기에 시작되는 아케이드 조성사업 등 대대적인 시설 현대화와 함께 상인의식 개혁 등 경영 개선 노력에도 힘쓴다는 복안이다. 채 구청장은 “오랜 기간 대화와 소통으로 영등포전통시장이 상생할 방안을 이끌어 냈다”면서 “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현대모비스, 자동차와 사람 잇는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 국산화

    현대모비스, 자동차와 사람 잇는 자율주행차 핵심 기술 국산화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차(커넥티드카)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발한 제품은 자동차와 사람·사물, 각종 인프라를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해 실시간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통신기능 통합관리 제어기’다. 이 제어기는 차량에 장착된 엔진, 제동장치, 에어백, 인포테인먼트 기기 등 각종 전자제어장치(ECU)를 유선통신으로 연결해 차량 운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차량 상태와 연비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운전 성향 분석도 가능하다. 차량 고장 여부, 운전 습관을 고려한 추천 보험 등과 같은 분석 결과는 디스플레이나 스크린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된다. 또 교통 정보, 보행자 유무 정보, 사고 차량 정보, 급정거 차량 등 돌발 상황 정보 등도 분석해 운전자에게 알려주기 때문에 더욱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다. 이밖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종합 분석해 가장 빠른 길을 알려주는 기능, 차량 원격 제어, 소프트웨어 자동 업데이트 기능뿐만 아니라 긴급 구난 상황 발생 시 사고 정보를 자동으로 전송하는 e콜 기능도 현실화된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경주 스쿨존 교통사고 운전자 영장 기각…“증거인멸·도주 우려 없어“

    경주 스쿨존 교통사고 운전자 영장 기각…“증거인멸·도주 우려 없어“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교통사고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4일 경주경찰서에 따르면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은 23일 밤 특수상해 혐의로 운전자 A씨(41)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검찰은 사건 중요도를 고려해 검찰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시민위원회는 A씨가 세 자녀 어머니로 주거지가 일정하고 증거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미 차 블랙박스 등 증거를 확보했고 A씨가 경찰에 3차례 출석한 점도 고려했다. A씨는 지난달 25일 경주 동천동 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B군이 탄 자전거를 들이받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 가족은 “A씨가 ‘우리 애를 때리고 사과하지 않는다’며 쫓아와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그동안 조사에서 사고 고의성을 부인해왔지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두 차례 현장 검증과 사고 당시 상황을 분석한 끝에 고의 사고 가능성이 있다고 감정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경찰은 위험한 물건인 차로 상해를 입혔기 때문에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19일 검찰에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기각 사유가 혐의 소명 부족이 아닌 만큼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주 스쿨존 사고 운전자 구속영장 기각…“세 자녀 엄마”

    경주 스쿨존 사고 운전자 구속영장 기각…“세 자녀 엄마”

    “주거 일정하고 증거인멸·도주 우려 없어” 경북 경주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고의성이 의심되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일으킨 40대 여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24일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감정 결과를 바탕으로 A(41)씨에 대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민식이법)’보다 형량이 무거운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했지만 전날 오후 대구지검 경주지청은 사건의 중요성을 고려해 검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렇게 결정했다. 검찰심의위원회는 A씨가 세 자녀의 엄마이고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판단했다.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검찰심의위원회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되거나 사회적 이목이 집중되는 사건에 대해 외부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수사 계속 여부와 공소 제기, 불기소 처분 여부 등을 심의한다. 단, 권고 효력만 있어 검찰이 이 결정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국과수의 결과를 토대로 운전자에 대한 추가 조사를 검토한 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오후 1시 40분쯤 경주 동천동 놀이터에서 가해자 A씨는 자신의 5살 난 딸을 괴롭힌 후 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던 B군(9)을 SUV차량으로 약 200m 정도를 쫓아가 추돌했다. 사고로 B군은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B군 가족은 A씨가 ‘우리 애를 때리고 사과하지 않는다’며 B군을 놀이터에서부터 쫓아 일부러 교통사고를 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사고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화면이 공개돼 논란이 일자 경주서는 합동수사팀을 꾸려 사건을 조사해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두 차례 현장 검증과 사고 당시 상황을 분석한 결과 고의 사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하지만 A씨는 고의성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은수미 성남시장 “신뢰·소통·공감 바탕으로 시정 운영”

    은수미 성남시장 “신뢰·소통·공감 바탕으로 시정 운영”

    “남은 임기 2년은 신뢰, 연대,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존엄과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되도록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23일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앞으로의 시책 추진상황과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유튜브 성남TV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육성, 사통발달 교통 편의성 확대, 아동복지, 일하는 시민과 청년 지원 정책, 도심재생사업, 미세먼지 감축 등 앞으로 2년간 주요 시책 운영 방향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진행됐다. 은 시장은 먼저 “2년 전 저는 100만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이 자리에 섰고, 최선을 다했으며 성과도 풍성하다. 이 모든 것이 시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인구 50만 이상 시(16개) 부문 2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게 이를 명확히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달 판교콘텐츠 거리를 조성하고, 게임·컨텐츠 문화 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400석 규모의 e-스포츠 전용경기장도 2023년 준공 예정이다. 제2판교테크노밸리에는 글로벌 ICT융합플래닛을 완공하고, 하이테크밸리엔 222억원을 들여 주차장, 도로, 공원 등을 확충해 첨단 지식제조의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 분당벤처밸리에 창업센터 운영, 차세대콘텐츠 지원허브 등 IT-BT 지식사업허브로 조성해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의 기틀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모란사거리~단대오거리까지 땅 위의 지하철, S-BRT 공사를 2023년에 착공하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트램 설치, 8호선 위례 추가역 설치, 위례~신사선 철도 연장사업 등 사각지대 없는 사통발달 편의성도 확대 추진한다. 시는 다양한 아동복지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도 자리매김한다.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현재 28.49%에서 40%까지 높이고, 어린이 식당을 겸비한 다함께 돌봄센터는 2022년까지 32개소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도 지속해 아동의료 사각지대도 없애나갈 계획이다. 일하는 시민과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도 제시했다. 일하는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기본과 상식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성남시 일하는 사람을 위한 조례’ 마련을 준비중이다. 오는 11월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오는 7월에는 단대동 행복주택(60세대)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고, 2022년까지 위례신도시, 상대원하이테크밸리 등 행복주택 1700가구를 공급해 청년 주거복지 향상에도 힘을 쏟는다. 시는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성남답게 다양한 혁신행정도 추진한다. 드라이브·워크스루 도서대여, 무관객 온라인 공연, 원격근무, 화상면접, 비대면 민원처리 등 코로나19로 변화된 언택트 행정을 발굴해 확대 추진하며,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지방 상수도 사업도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오는 8월부터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7월에는 전국 최초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도 한다. 이 외에도 ▲성남동 성호시장·태평동 중앙공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태평2·4동 맞춤형 정비사업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지역화폐 2022년까지 3000억원 확대 발행 ▲친환경차 2000대 보급 등을 통한 미세먼지 114톤 감축 ▲복정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및 정수장 개량공사 추진 ▲방범용 CCTV 253개소 1402대 확대 구축 등 다양한 시책 추진 방향에 대해 밝혔다. 은 시장은 “판교콘텐츠 거리 조성과 분당벤처밸리 창업센터 운영으로 성남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첨단지식제조 거점으로 육성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복지 혜택을 누리며 성남시민으로서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또 “이제는 ‘성남 너머의 성남’을 향한다”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성남, 일하는 시민을 위한 성남, 사통팔달 성남, 혁신행정 청정 성남, 창조문화도시 성남 등의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지난 2년간이 씨앗이 묵은 껍질을 뚫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놓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은 번데기가 껍질을 벗고 나비로 날아가는 시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안양시, 운수업체와 손잡고 스마트 대중교통 시대 연다

    경기도 안양시가 운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함께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대중교통화에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운수업체 2곳과 스프트웨어 개발업제와 이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빅데이터와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관련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자체와 지역 운수회사가 손잡은 국내 첫 사례로서 모범적 거버넌스 모델로도 평가된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교통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해 대중교통 편익 증진과 인공지능 기술개발에 협력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버스를 활용한 자율주행 학습데이터 구축에 협력하고, 자율주행 대중교통분야 도입, 상용화에도 힘을 보태게 된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두 운수 회사는 안양권 버스 대중교통의 85% 이상을 운영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버스 빅데이터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운영하는 업체다. 시는 이와 같은 분야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대중교통을 한층 더 발전시키고,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미래 성장 먹거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앞서 지난 18일 교통과학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원, 한국토지정보공사 등 전문기관과도 자율주행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자율주행 공공셔틀 시범사업이 이날 협약으로 탄력을 받기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서비스의 획기적 발전과 독보적인 미래 신산업 모델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7시간 여행가방에 갇혔던 9살 “산소 부족해 질식사”

    7시간 여행가방에 갇혔던 9살 “산소 부족해 질식사”

    가로 40cm, 세로 60cm 여행용 가방. 초등학교 3학년 23kg에 불과했던 9살은 그 안에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의붓어머니 A씨(43)는 아이를 가방에 가두고 외출했고 집에 돌아와서는 가방 안에 소변을 봤다는 이유로 다른 가방으로 들어가게 했다. 7시간 동안 가방 안에 갇혀 끝내 의식을 잃고 하늘나라로 간 아이의 몸에는 여러 흉터와 멍 자국, 담뱃불로 지진 듯한 자국이 발견됐다. 22일 충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9살 소년의 사망 원인은 가방에 장시간 갇혀 산소 부족으로 인해 질식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진행된 부검에서도 “질식 때문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다. 아동학대치사 혐의 적용…친아버지도 폭행 인정 어린이날조차 머리를 다쳐 병원치료를 받았던 아이. 의붓어머니에게 학대당하는 기간 동안 아이의 친아버지는 일 때문에 다른 지역에 가 있었고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의붓어머니 A씨는 지난 10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경찰은 살인 혐의를 검토했지만 고의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판단, 아동학대치사 혐의만 적용하기로 했다. 친아버지는 지난 12일 불구속 입건됐으며, 지난해부터 아들을 때리는 등 대부분 자신의 범행을 인정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LG전자, 레고 블록처럼 이어 붙이는 ‘LED 사이니지’ 출시

    LG전자, 레고 블록처럼 이어 붙이는 ‘LED 사이니지’ 출시

    LG전자가 고화질, 설치의 편의성을 두루 강화한 ‘LG LED 사이니지’ 신제품을 22일 해외 시장에 출시했다. 신제품은 가로 600mm, 세로 337.5mm, 두께 44.9mm 크기의 LED 캐비닛(LED 소자가 박힌 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 단위)을 레고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일 수 있어 회의실, 강당, 로비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은 LED 캐비닛 간 신호 송수신, 전원 공급 등을 위한 케이블을 각각 연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컸고 시간과 비용을 많이 투자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은 LED 간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고도 손쉽게 이어 붙이기만 하면 원하는 크기로 설치할 수 있다. 백기문 BS사업본부 ID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LED 사이니지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동네마다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아이도 엄마도 편한 육아천국 강동

    동네마다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아이도 엄마도 편한 육아천국 강동

    부모 모임 공간 등 제공해 정보 교환도 권역별로 6곳 추가… 접근성 높이기로서울 강동구의 영유아 복합 커뮤니티 시설인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3, 4호점이 다음달 문을 연다. 기존 성내점, 천호점에 이어 강일점, 천호공원점이 개장하는 것. 키즈카페와 유사한 놀이터부터 장난감 도서관까지 갖춰 부모와 영유아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강동구는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3호점인 강일점이 다음달 1일 강일푸르내아파트 단지에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9일에는 4호점 천호공원점이 천호2동 주민센터에 들어선다. 구는 시설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까지 아이·맘 강동육아시티 6곳을 권역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계획이 완료되면 강동구 어디에서든 다양한 육아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육아 친화도시로 거듭나게 된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자녀 양육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한 마을에서 얻을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맘 강동육아시티에서는 영유아가 부모와 마음껏 놀 수 있고, 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사설 키즈카페 부럽지 않은 열린놀이터와 아이자람터를 갖췄다. 열린놀이터는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영유아 발달에 맞춘 놀이활동을 지원한다. 부모들이 모일 수 있는 별도 공간도 마련돼 있다. 아이자람터는 영유아와 부모 간 상호작용 촉진을 위한 오감놀이, 신체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천호점과 강일점에는 연령대별 장난감과 도서를 빌려주는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섰다. 집에서 놀이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난감 구입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취학 전 영유아 자녀를 둔 강동구 주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연회비 2만원으로 1인당 장난감 2점, 도서 3권을 2주간 빌릴 수 있다. 천호점에는 800명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으며, 영유아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촉감·역할·퍼즐·블록 등 201종 976점의 장난감이 준비돼 있다. 모든 장난감은 소독을 철저히 한 후 대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는 장난감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지만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다양한 육아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이·맘 강동육아시티에서 부모와 영유아의 행복지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출산 및 양육 친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강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제주 패키지 관광객 ‘확진’ 접촉자 57명…동선보니

    제주 패키지 관광객 ‘확진’ 접촉자 57명…동선보니

    타지역 관광객 2명이 제주 여행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들과 제주의 식당 등에서 접촉한 57명이 뒤늦게 자가 격리됐다. 제주도는 제주 여행 후 강남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등 2명이 제주 여행 당시 다녀간 관광지 등 21곳에 대해 방역 소독을 하고 접촉자 57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 관광을 한 후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주소지가 경기도 안산시로 확인되면서 안산시 확진자로 최종 분류됐다고 제주도 보건 당국이 설명했다. 강남구 보건소 조사 결과 A씨는 제주 방문 전 강남구 80번 확진자(17일 확진 판정)로부터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식뷔페 식당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A씨는 제주 여행 기간 공식 접촉자로 통보받지 못했다. A씨는 ‘강남구 80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으라’는 강남구의 안내에 따라 제주 여행 후 서울로 돌아간 즉시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몸살 등 의심 증상이 있었다고 보건당국에 진술했다. A씨와 함께 제주 여행을 한 지인 B씨도 이날 강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 결과 양성판정이 났다. B씨는 A씨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강남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제주 방문 기간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는 상태다. A씨와 B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50분 김포공항에서 진에어 LJ319편을 타고 제주에 왔다. 이어 지난 15일 용두암·용연다리·도두봉(오후 3시 30분∼오후 5시), 삼해인 관광호텔 숙소(오후 5시 30분), 자매국수 본점(오후 5시 50분∼오후 7시 25분), 숙소(오후 7시 45분) 등을 들렀다. 16일에는 호텔 조식(오전 8시 34분)후 유리의성 및 더마파크(오전 9시∼오전 11시 30분),라메르뷔페(낮 12시 10분∼40분), 서귀포 유람선(오후 2시 5분∼오후 3시 10분),숙소(오후 6시 40분), 동문시장(오후 6시 48분∼오후 8시 10분) 등의 일정을 보냈다. 17일에는 또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야호농수산, 에코랜드, 나그네식당(성산읍 소재), 우리승마장, 블루마운틴커피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A씨와 B씨는 여행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전 10시 호텔 식당에서 식사한 후 제주공항으로 이동, 오전 11시 35분 진에어 LJ314편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여행사의 단체 관광상품(패키지 관광)을 이용해 제주 여행 당시 대부분 전세버스로 이동했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A씨와 B씨의 제주 여행 추가 이동 동선 및 접촉자 등 새로운 정보가 나오면 공개할 예정이다. 의심 증세가 있는 도민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관광 다녀간 코로나19 확진자에 뒤집힌 제주, 56명 자가격리

    관광 다녀간 코로나19 확진자에 뒤집힌 제주, 56명 자가격리

    제주시 “확진자와 접촉 56명 자가 격리”15∼18일 단체여행, 관광지 등 19곳 방역A씨, 전세버스 이용…개별 일정은 택시로제주 여행을 한 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확진된 경기 지역 관광객과 접촉한 56명이 제주에서 자가 격리됐다. 해당 확진자는 대부분 전세 버스로 여행을 즐겼으나 개별 일정은 택시를 타고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제주 여행 당시 다녀간 관광지 등 19곳에 대해 방역 소독을 하고 접촉자 5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 관광을 한 뒤 서울 강남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강남구 발생 환자로 애초 알려졌으나 A씨의 주소지가 경기도 안산시로 확인되면서 안산시 확진자로 최종 분류됐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몸살 등 의심 증상이 있었다고 보건당국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50분쯤 김포공항에서 진에어 LJ319편을 타고 제주에 왔다.이어 지난 15일 용두암·용연다리·도두봉(오후 3시 30분∼오후 5시), 삼해인 관광호텔 숙소(오후 5시 30분), 자매국수 본점(오후 5시 50분∼오후 7시 25분), 숙소(오후 7시 45분) 등을 들렀다. 16일에는 호텔 조식(오전 8시 34분), 유리의성 및 더마파크(오전 9시∼오전 11시 30분), 라메르뷔페(낮 12시 10분∼40분), 서귀포 유람선(오후 2시 5분∼오후 3시 10분), 숙소(오후 6시 40분), 동문시장(오후 6시 48분∼오후 8시 10분), 숙소(오후 8시 28분) 등의 일정을 보냈다. 17일에는 또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야호농수산, 에코랜드, 나그네식당, 우리승마장, 블루마운틴커피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A씨는 여행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오전 10시 호텔 식당에서 식사한 후 제주공항으로 이동, 오전 11시 35분께 진에어 LJ314편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이동했다. A씨는 여행사의 단체 관광상품(패키지 관광)을 이용해 제주 여행 당시 대부분 전세버스로 이동했다. 그러나 A씨는 오후 늦게 개별 일정을 다니면서 택시를 이용하기도 했다. 도 보건당국은 A씨의 제주 여행 추가 이동 동선 및 접촉자 등 새로운 정보가 나오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의심 증세가 있는 도민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국번 없이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반도건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그린 프리미엄’으로 주목

    반도건설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그린 프리미엄’으로 주목

    분양시장에서 조망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자연 조망권은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이 주는 ‘휴식’과 ‘힐링’ 때문에 ‘그린 프리미엄’이라 불리며 더욱 높은 인기를 얻는다. 실제로 탁 트인 시야, 깨끗한 공기를 즐길 수 있고 인근 강, 하천, 공원, 산 등으로 나서는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을 통해 풍요로운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보니 실수요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반도건설이 오는 7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을 공급한다.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전용 84m² 455가구 중 일반분양 122가구, 오피스텔 40실 일반분양으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울산광역시 중구 우정동으로 울산의 중심인 태화강 조망 및 ‘강세권’을 확보했으며 남구로의 이동이 편리한 중구 교통의 핵심 입지라는 점이 인상적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남측으로 태화강이 위치해있고, 최고 49층 규모의 초고층으로 분양이 이뤄지는 만큼 인근 태화강 조망 특권과 함께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혁신 설계와 스마트 라이프 시스템, 고품격 커뮤니티 등을 누릴 기회”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2km 안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시민공원, 태화루, 태화강 체육공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조망을 갖췄다. 여기에 교통은 태화교 북단 인접지, 시내권 동~서 이동축 중심에 있어 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31번 국도와 북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울산 도심은 물론 부산, 경남권으로의 접근성도 양호하다. 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인근 태화초, 우정초, 양사초, 울산중·고, 울산여중, 강남고 등 지역 명문 학교가 위치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하며, 단지와 도보거리에 위치한 재래시장, 인접한 울산 성남동의 상권, 근거리의 대형마트 등을 통한 생활 편의성도 뛰어나다. 여기에 우정혁신도시 내 신세계 ‘라이프스타일 센터’가 2020년까지 조성될 예정으로 더욱 편리한 생활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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