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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FC 사건 무마’ 의혹…대검 “절차상 문제 지적한 것”

    ‘성남FC 사건 무마’ 의혹…대검 “절차상 문제 지적한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루된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수사 무마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대검찰청과 수원지검 성남지청이 28일 해명에 나섰다. 현직 차장검사가 항의성 사표를 던진 이후 검찰 내부에서도 반발이 일자 수습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성남FC의 구단주를 맡으면서 네이버, 두산 등으로부터 160억원의 후원금을 유치하고 이들 기업은 건축 인허가나 토지 용도 변경 등 편의를 받았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9월 경찰이 이 의혹에 대해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하자 고발인이 이의신청해 사건은 성남지청으로 넘어갔다. 이 사건을 맡은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는 박은정 성남지청장에게 사건 재수사나 보완 수사가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보고했으나 박 지청장은 그때마다 재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 차장검사가 항의의 의미로 사표를 냈고 검찰 윗선과 박 지청장이 사건을 무마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그러자 대검과 성남지청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선 것이다. 이날 대검은 지난해 6월 박 차장검사가 네이버의 성남FC 후원금 40억원과 관련된 금융정보 자료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요청하려고 의뢰서를 보내자 대검이 반려했다는 언론 보도에 “금융정보 자료제공 요청을 막은 사실이 없다”면서 “절차상 문제가 있어 재검토해 보라는 취지로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같은 날 성남지청도 입장문을 내 “중요사건 수사에 대한 기관장 보고는 위임전결 규정과 상관없이 당연한 것”이라면서 “수사팀과 견해 차이가 있어 각 검토 의견을 그대로 기재하여 상급 검찰청에 보고하기로 하고 보고를 준비하던 중 차장검사가 사직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을 지휘하던 형사3부의 기능을 축소하고 검사 배치도 일부 바꿨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해 8월 정기 인사에 맞춰 검사들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해 업무를 균형 있게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장검사는 지난 25일 검찰 내부통신망에 “더 근무할 수 있는 다른 방도를 찾으려 노력해 봤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는 글을 올리며 사의를 표명했다. 이 글에는 “사표를 내야 할 사람들은 따로 있다”, “마지막까지 소신을 지키려 한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등 수백 개의 댓글이 날렸다.
  • 서울시, 고려대에 이동식 모듈병상 설치…“병상 부족 대비”

    서울시, 고려대에 이동식 모듈병상 설치…“병상 부족 대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병상 부족에 대비해 다음 달 서울 성북구 고려대 캠퍼스에 ‘모듈병상’을 설치한다. 오세훈 시장은 28일 오전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장, 국제 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크리스토퍼 제임스 위크스 대표와 감염병 공동 대응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모듈병상 이동 편의성을 위한 트레일러 구매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고려대의료원은 대학 캠퍼스 내 병상 부지를 제공하고 전문 의료 인력을 투입해 병상을 총괄 운영한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모듈병상 설치비 등을 지원하고 직접 설치도 맡는다. 시에 따르면 고려대 캠퍼스에 설치되는 모듈병상은 에어텐트 안에 음압장치가 설치된 이동식 병상이다. 이동과 보관이 편리하고, 설치에 걸리는 기간도 짧아 비교적 단기간에 병상을 마련할 수 있다. 병상 내부에는 일반 병실처럼 병상과 화장실이 있고 음압시설, 산소치료기 등 준중증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장비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현재는 병상 여력이 충분하지만 오미크론 확산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향후 병상 부족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하는 차원의 민관 협력”이라면서 “그동안 공공기관 주도의 코로나19 대응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민간이 주축이 된 감염병 대응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100개 모듈병상 중 20개 병상은 준중증 환자, 80개 병상은 중등증(경증과 중증 사이) 환자에 배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 중순 8개 병상을 우선 설치해 안전성을 확인한 뒤, 다음 달 말 40개 병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60개 병상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 경북도, 광역철도 노선과 연계한 도심 트램 도입 추진

    경북도, 광역철도 노선과 연계한 도심 트램 도입 추진

    경북도는 광역철도의 도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광역철도 역사와 연계한 도심권 ‘트램’(TRAM·노면전차) 도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트램은 전기와 수소를 동력원으로 도로 위에 만든 레일을 따라 달리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도는 도심지, 대학, 주거밀집지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광역철도 역사와 환승 체계를 갖추면 도로 혼잡을 줄이고 대중교통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4년 12월 개통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현재 구상 중인 대구∼포항 광역철도, 통합 신공항 순환 광역철도가 지나는 포항, 구미, 경주, 경산 등 도심권을 중심으로 도입을 검토할 방침이다. 계획 단계에서부터 노선 경유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도심 환경개선 및 상권개발, 관광지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도는 트램이 도심 혼잡 해소와 도시재생 촉진, 관광 자원화 등으로 도시 경쟁력을 획기적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트램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국가재정(국비 60%, 지방비 40%) 지원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며, ㎞당 단위 건설비가 227억원으로 지하철(1300억원), 경전철(600억원)보다 저렴해 사업성 면에서 유리한 장점이 있다. 박준로 경북도 도로철도과장은 “트램은 교통혁신을 넘어 도심 혼잡을 해소하고 도시재생을 촉진해 관광자원화 등 도시경쟁력을 획기적 높일 것”이라며 “광역철도를 연계한 트램의 조기도입으로 대구경북 메가시티 광역철도망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생산성본부, ‘2021 국가고객만족도’ 발표… 삼성물산·GS칼텍스, 각 업종 10년 이상 연속 1위

    한국생산성본부, ‘2021 국가고객만족도’ 발표… 삼성물산·GS칼텍스, 각 업종 10년 이상 연속 1위

    삼성물산은 NCSI 조사에서 아파트 업종 2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은 아파트 업계 처음으로 입주자 서비스 브랜드인 ‘래미안 헤스티아’를 도입했다. 헤스티아 매니저와 CS 엔지니어는 입주자의 요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 다양한 연차별·연중 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특히 입주자가 직접 참여하는 문화강좌와 교육특강, 사회공헌 활동으로까지 서비스 개념을 확대했다. 즉 헤스티아 서비스를 ‘도움마당’, ‘배움마당’, ‘나눔마당’, ‘공감마당’으로 구성했다. 먼저 도움마당은 세대 내 공간 케어 및 에어컨 필터 청소 등 입주자의 불편 해소에 집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움마당은 미니정원, 냅킨아트 등의 문화강좌와 트렌드를 반영한 취미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나눔마당은 래미안 입주자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참여자에게 감동과 이상적인 가치를 안겨준다. 공감마당은 배움과 나눔을 동시에 경험하는 활동으로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헤스티아는 입주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헤스티아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신규 입주 단지에 설치돼 아파트 입주 초기 입주자들의 각종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입주자는 헤스티아 라운지에서 고객 응대 전문가인 ‘헤스티아 매니저’ 및 AS 전문가인 엔지니어와의 상담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얻으며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고객센터(1588-3588)와 상담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고객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하며 입주자를 위한 AS 접수·확인뿐만 아니라 분양 상담 등 전화 문의에 응대하고 있다. 홈페이지 내 1대 1 상담 서비스는 상시 운영한다. 주유소 업종 13년 연속 1위에 오른 GS칼텍스는 지난해 ‘에너지플러스’ 브랜드를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인 종합 서비스를 전개했다. MZ세대를 위한 혜택을 확대하고자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확산했으며 프리미엄, 모바일, 지역특화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그 활동으로 먼저 에너지플러스 앱을 출시하고 ‘PLCC2(현대 에너지플러스카드 edition2)’를 연계해 결제 편의성과 가격 혜택을 더했다. 앱의 ‘바로주유’ 기능을 통해 디지털 방식의 편리하고 빠른 주유를 제공(기존 12단계→2단계)하고,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모든 유종 15% 할인이라는 혜택을 제공했다. 아울러 MZ세대부터 중장년 세대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서비스·혜택을 설계했다. 이마트 주유소를 운영하며 지역 기반 특화 서비스를 선보인 게 그 대표적인 사례다. GS칼텍스는 CS활동을 위한 시스템·제도 등을 통해 서비스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서비스센터로 유입된 소비자의 소리를 데어터베이스화 해 유형별로 실시간 개선 적용 기능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주유소 지원 활동도 펼친다. 주유소 서비스 개선 팀인 ‘스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유소 현장 교육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개발, 이를 활용해 주유소의 ‘마케팅 파워’를 향상하는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광고·홍보 전략을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힘을 쏟고 있다. 대표적인 ESG 활동으로 ‘해빗에코 얼라이언스’가 있다. 해빗에코 얼라이언스는 일회용 플라스틱 실천 정착을 위해 결성한 민·관 협의체다. GS칼텍스는 이 협의체의 멤버로 참여해 지역사회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사설] 교육부 감사로 확인된 김건희 ‘가짜이력’

    [사설] 교육부 감사로 확인된 김건희 ‘가짜이력’

    국민대가 2014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겸임교수로 임용하면서 김씨가 기재한 허위 학력과 경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확인됐다. 학력은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경력은 한국폴리텍대학의 부교수로 적었으나 실제론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였고, 부교수가 아닌 시간강사와 산학겸임교원이었다. 학교 측은 비전임 교원 임용 때 실시해야 하는 면접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국민대에 기관경고를 하고 직원과 교수 13명에 대해서는 신분상 주의, 경고 조치를 법인에 요구했다. 김씨 관련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진 도이치모터스 주식 30만주를 국민대가 취득하면서 제기된 배임·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당사자인 김씨는 허위 학력과 경력 기재 사실에 대해 국민에게 소상하게 설명하고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 지난해 말 김씨는 자신의 학력과 경력 의혹에 사과했으나 단순한 실수나 과장에 불과한 것이라며 고의성은 부인해 제대로 된 사과로 보기 어렵다고 하겠다. 교육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비전임 교원이 거짓 등 부정한 방법으로 임용됐을 경우 면직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을 고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김씨의 다른 허위 경력을 토대로 시간강사 등으로 임용한 서일대, 한림성심대, 안양대에 대한 감사도 필요하다. 국민대와 유사한 임용 심사 부실이 드러난 만큼 교육부가 감사해야 국민대와의 형평성이 맞을 것이다. 허위로 경력을 작성한 김씨의 행위 못지않게 대학들의 허술한 임용 심사 관리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번 일로 인해 떨어진 대학의 명예와 구성원들의 자괴감은 누가 보상할 것인가.
  • [사설] 교육부 감사로 확인된 김건희 ‘가짜이력’

    [사설] 교육부 감사로 확인된 김건희 ‘가짜이력’

    국민대가 2014년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겸임교수로 임용하면서 김씨가 기재한 허위 학력과 경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확인됐다. 학력은 서울대 경영학과 석사로, 경력은 한국폴리텍대학의 부교수로 적었으나 실제론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였고, 부교수가 아닌 시간강사와 산학겸임교원이었다. 학교 측은 비전임 교원 임용 때 실시해야 하는 면접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국민대에 기관경고를 하고 직원과 교수 13명에 대해서는 신분상 주의, 경고 조치를 법인에 요구했다. 김씨 관련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진 도이치모터스 주식 30만주를 국민대가 취득하면서 제기된 배임·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당사자인 김씨는 허위 학력과 경력 기재 사실에 대해 국민에게 소상하게 설명하고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 지난해 말 김씨는 자신의 학력과 경력 의혹에 사과했으나 단순한 실수나 과장에 불과한 것이라며 고의성은 부인해 제대로 된 사과로 보기 어렵다고 하겠다. 교육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비전임 교원이 거짓 등 부정한 방법으로 임용됐을 경우 면직할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을 고치기로 했다. 이와 별개로 김씨의 다른 허위 경력을 토대로 시간강사 등으로 임용한 서일대, 한림성심대, 안양대에 대한 감사도 필요하다. 국민대와 유사한 임용 심사 부실이 드러난 만큼 교육부가 감사해야 국민대와의 형평성이 맞을 것이다. 허위로 경력을 작성한 김씨의 행위 못지않게 대학들의 허술한 임용 심사 관리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번 일로 인해 떨어진 대학의 명예와 구성원들의 자괴감은 누가 보상할 것인가.
  • 2918개 무인도가, 서촌 낡은 오락실이… 청년에게 미래가 됐다

    2918개 무인도가, 서촌 낡은 오락실이… 청년에게 미래가 됐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무인도와 서울의 오래된 마을 서촌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두 청년을 만났다. 강연을 다니다 서로 알게 돼 친하게 된 이들은 어디에도 없던 직업을 만들었고, 새로운 방법으로 지역 살리기를 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무인도섬테마연구소장 윤승철씨 첫 무인도 여행 모집 17명 몰려 생태교육·봉사활동으로 확대 “서해 격렬비열도 中에 팔릴 뻔 무인도의 무한한 가치 알려야” 소설 소재를 찾아 사막에서 마라톤을 했던 문학 청년은 무인도를 연구하고 탐험하는 연구소의 소장이 됐다. 무인도섬테마연구소장인 윤승철(33)씨는 탐험문학을 쓰려고 했다가 무인도 탐험가란 새로운 직업을 만든 경험을 전국 각지에서 강연을 하며 공유하고 있다. 국내 및 해외 무인도 탐험 프로젝트를 운영했지만, 코로나19로 봉사를 제외한 나머지 활동은 중단 상태다. ●자연에 대한 갈망에 사막마라톤 경험 윤씨가 무인도에 끌린 것은 사막이 없는 우리나라에서 사막처럼 자연 한복판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섬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0대에 세계 최연소로 사하라, 아타카마, 고비, 남극 사막을 모두 완주하는 ‘사막 마라톤 그랜드슬램’을 이뤘던 그다. 수백만원에서 1000만원이 넘는 비싼 참가비를 내고 죽을 고비를 무릅쓰며 사막을 달렸던 이들은 그에게 모두 비슷한 동기를 들려줬다. 남들이 하지 못한 경험이나 스스로에 대한 도전 또는 자연 한복판에 가 보고 싶다는 갈망 때문에 사막 마라톤에 나섰다는 것이다. 자연 그 자체인 무인도에서 사막을 달리며 느꼈던 감정을 가질 수 있었지만 엄두가 안 나거나 정보가 없어 가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인도연구소를 만들었다. 첫 탐험은 사하라 사막을 같이 달렸던 남동생과 부루마블 게임을 하다가 우리나라에 무인도가 2918개나 있다는 것을 알고 궁금해서 무작정 떠난 것이었다. 처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모집한 무인도 여행 지원자는 17명이나 됐다. 윤씨는 “나만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 무인도에 가고 싶은 사람이 많구나”란 것을 알게 됐고, 무인도섬테마연구소와 섬마을봉사연합이 만들어졌다. 연구소는 여행업으로 등록했다가 갈증이 생겨 무인도 생태교육까지 겸했다. 생태교육을 더 잘하고 싶어서 생명과학대학원 과정도 다니고 있다. 섬에 가서 섬 주민들에게 필요한 일을 하는 섬 봉사활동은 한 달에 한 번씩 참가비를 받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섬마을봉사연합은 4년째 운영 중이지만 매번 수십 명이 모인다. 그는 “섬 봉사활동은 섬 주민들의 복지와 소득 증가가 주가 돼야지 봉사자들을 위한 봉사가 돼서는 안 된다”며 “봉사활동으로 섬 주민들이 불편할 때도 있다”고 지적했다.●청년 정착 프로젝트 등 조언도 최근에는 해안가 마을에 청년 정착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경북도를 찾아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조언했다. 그는 “지금 어촌이나 농촌에서 청년들이 정착하도록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데 지역만의 차별점이 있어야 한다”면서 “명확한 일자리 없이 공간만 준다고 하면 청년들이 지원금만 받고 나가는 경우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많은 섬을 가진 세계 10대 섬 보유국이지만 섬 관리가 유인도는 행정안전부, 무인도는 해양수산부로 가닥이 잡힌 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 천연기념물을 보호해야 하는 환경부, 국토를 관리하는 국토교통부에다 산림청과 지자체까지 섬을 두고 여러 법규와 정부 부처가 얽혀 있다고 윤씨는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의 ‘청년 섬 정책 자문단’으로도 활동 중인 그는 무인도의 98%는 소유자가 있긴 하지만, 방치된 곳이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섬의 가치는 무한하나 서해안 격렬비열도가 중국인에게 팔릴 뻔한 일이 있을 정도로 섬을 국토로 인식하는 국민이 많이 줄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충남도 가장 서쪽에 있는 이 섬은 중국인이 수십억원의 값을 쳐 주겠다고 했지만, 중국의 불법어업에 활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2014년 정부에서 외국인거래를 제한했다. 그는 “사람들이 섬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우리나라에 수천 개의 무인도가 있다는 것을 많이 알았으면 좋겠고, 미래에는 무인도에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하나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베테랑 ‘서촌 가이드’ 설재우씨  2009년 ‘효자동닷컴’으로 시작 ‘남의집 프로젝트’ 자영업 홍보 ‘젤라또 오마카세’ 등 완판 성과 “창조적인 소상공인 늘려 갈 것”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 서촌에서 10년째 가이드로 일하는 설재우(41)씨는 자영업자에게 창의성을 불어넣는 존재다. 10년 가까이 공공기관과 광고회사 등에서 직장인으로 일했지만, 직장생활이 맞지 않아 고향으로 돌아왔다. 서촌에서 태어나 현재 서촌에서 살고 있지만 그의 꿈은 자신이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낸 ‘옛집’을 사는 것이다. ●동네를 사랑하던 아이의 ‘서촌 독학’ 설씨는 “동네를 사랑하는 아이였고, 종로 바닥을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성년이 돼서는 모든 선택의 기준이 동네 근처였고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는 돌아올 곳이 지역뿐이어서 지역을 직장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2011년 정부 소속이 아닌 지역관광 가이드 활동을 하기에 앞서 독학으로 서촌에 대해 공부했다. 조선시대의 화가 겸재 정선이 ‘인왕제색도’로 남긴 절경을 그대로 간직한 인왕산 계곡에서 수영하고 썰매 타며 컸지만 살았던 시간과 지역에 대한 지식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서촌은 경복궁 서쪽에 있는 마을로 법정동은 종로구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다. 청와대 바로 옆 동네다 보니 개발에 제한을 많이 받아 한옥과 골목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고층건물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설씨는 2009년 인터넷 블로그 ‘효자동닷컴’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서촌을 알리기 시작해 가이드 활동을 10년째 이어 오고 있다. 2012년에는 미국 플로리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독특한 관광안내서 ‘괴상한 플로리다’에서 영감을 얻어 ‘서촌방향’이란 책을 펴냈다. 플로리다 주민들이 책을 쓴 이유는 사람들이 디즈니월드만 가는 것이 안타까워서였다. 설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좋아했다는 식당에서 삼계탕만 먹고 서촌을 뜨는 사람들이 안타까워 책을 썼다. 서촌의 마지막 오락실을 인수한 것도 작은 동네의 변화에 예민한 그만이 할 수 있었던 일이다. 자주 가던 오락실이 문을 닫는다는 소식을 듣고 발을 동동 구르는 그에게 주인 할머니는 “네가 할래”라고 권했다. 사무실로 사용하던 오락실 공간은 2015년 네이버, 싸이월드 등의 기부를 받아 진짜 오락실인 ‘옥인오락실’로 재탄생했다. 오락실 기계에는 당시 기부금을 냈던 사람들의 명패가 붙어 있다.●“지역에 필요한 점포 만들어야” 서촌을 지키고 싶어 인수한 오락실은 그에게 경제적 자립도 가져다 주었다. 옥인오락실에서는 한 달 100만원의 월세를 낼 수 있을 만큼 수입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익선동, 용산, 이태원, 해방촌, 연남동 등 서울 시내 여섯 군데에서 무인오락실을 운영 중이다. 그는 창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카페, 책방처럼 멋있어 보이는 걸 하지 말고 지역에 필요한 걸 하면 돈이 된다”고 조언한다. 또 오락실은 지역 공원을 만드는 것이라고 추천했다. 무인오락실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놓고, 한 달에 한 번 기계에서 돈을 빼올 때만 간다. 저예산으로 지역에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그의 목표는 창조적인 소상공인이 늘어나는 것이다. 자영업자를 하려고 서촌 알리기를 시작한 게 아닌데 어느새 그는 성공한 자영업자이자 기획자가 됐다. 최근에는 ‘남의집 프로젝트’를 통해 서촌의 다양한 자영업자들을 알리고 있다. 숯, 쑥, 차가버섯, 사프란, 고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서촌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소개한 ‘젤라또 오마카세’는 완판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남의집 프로젝트는 취향이 비슷한 남의 집에 모이는 것으로 시작해 현재는 가정집, 작업실, 동네가게 등을 통해 다양한 취향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의 또 다른 꿈은 ‘미니멀 라이프’란 삶의 방식을 제안한 미국 킨포크 주민들처럼 전국 모든 지역이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영업자들이 지역의 유령 같은 존재가 아니라 ‘창의적 크리에이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나서 자란 동네 알리다 오락실로 경제적 자립도 이뤘죠”

    “나서 자란 동네 알리다 오락실로 경제적 자립도 이뤘죠”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 서촌에서 10년째 가이드로 일하는 설재우(41)씨는 자영업자에게 창의성을 불어넣는 존재다. 10년 가까이 공공기관과 광고회사 등에서 직장인으로 일했지만, 직장생활이 맞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고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왔다. 서촌에서 태어나 현재 서촌에서 살고 있지만 그의 꿈은 자신이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보낸 ‘옛집’을 사는 것이다. 설씨는 “동네를 사랑하는 아이였고, 종로 바닥을 벗어나지 않았다”면서 “성년이 되어서는 모든 선택의 기준이 동네 근처였고 직장을 그만두고 나서는 돌아올 곳이 지역뿐이어서 지역을 직장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2011년 정부 소속이 아닌 지역관광 가이드 활동을 하기에 앞서 독학으로 서촌에 대해 공부했다. 조선시대의 화가 겸재 정선이 ‘인왕제색도’로 남긴 절경을 그대로 간직한 인왕산 계곡에서 수영하고 썰매 타며 컸지만 살았던 시간과 지역에 대한 지식이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서촌은 경복궁 서쪽에 있는 마을로 법정동은 종로구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다. 청와대 바로 옆 동네다 보니 개발에 제한을 많이 받아 한옥과 골목들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고층건물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설씨는 2009년 인터넷 블로그 ‘효자동닷컴’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서촌을 알리기 시작해 가이드 활동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2년에는 미국 플로리다 주민들이 직접 만든 독특한 관광안내서 ‘괴상한 플로리다’에서 영감을 얻어 ‘서촌방향’이란 책을 펴냈다. 플로리다 주민들은 사람들이 디즈니 월드만 가는 것이 안타까워 책을 썼다면 설씨는 노무현 대통령이 좋아했다는 식당에서 삼계탕만 먹고 서촌을 뜨는 사람들이 안타까워 책을 썼다. 서촌의 마지막 오락실을 인수한 것도 작은 동네의 변화에 예민했던 그만이 할 수 있었던 일이다. 자주 가던 오락실을 운영하던 할머니가 가게 문을 닫는 것을 보고 발을 동동 구르자 할머니는 “너가 할래”라고 권했다. 사무실로 사용하던 오락실 공간은 2015년 네이버, 싸이월드 등의 기부를 받아 진짜 오락실인 ‘옥인오락실’로 재탄생했다. 오락실 기계에는 당시 기부금을 냈던 사람들의 이름이 명패로 만들어져 붙어 있다. 서촌을 지키고 싶어 인수한 오락실은 그에게 경제적 자립도 가져다주었다. 옥인오락실에서는 한 달 100만 원의 월세를 낼 수 있을 만큼 수입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익선동, 용산, 이태원, 해방촌, 연남동 등 서울 시내 여섯 군데에서 무인오락실을 운영 중이다.그는 창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카페, 책방처럼 멋있어 보이는 걸 하지 말고 지역에 필요한 걸 하면 돈이 된다”고 조언한다. 또 오락실은 지역 공원을 만드는 것이라고 추천했다. 무인오락실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놓고, 한 달에 한 번 기계에서 돈을 걷을 때만 간다. 저예산으로 지역에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그의 목표는 창조적인 소상공인이 늘어나는 것이다. 처음에는 자영업자를 하려고 서촌 알리기를 시작하지 않았지만, 어느새 그는 성공한 자영업자이자 기획자가 되었다. 최근에는 ‘남의집 프로젝트’를 통해 서촌의 다양한 자영업자들을 알리고 있다. 숯, 쑥, 차가버섯, 사프란, 고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는 서촌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소개한 ‘젤라또 오마카세’는 완판되는 성공을 거두었다. 남의집 프로젝트는 취향이 비슷한 남의 집에 모이는 것으로 시작해 현재는 가정집, 작업실, 동네가게 등을 통해 다양한 취향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의 또 다른 꿈은 ‘미니멀 라이프’란 삶의 방식을 제안한 미국 킨포크의 주민들처럼 전국 모든 지역이 각자의 방식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영업자들이 지역의 유령 같은 존재가 아니라 ‘창의적 크리에이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혼탁한 옥션에 경고”… 첫 자체 경매 나선 화랑협회

    “혼탁한 옥션에 경고”… 첫 자체 경매 나선 화랑협회

    국내 화랑을 대표하는 단체인 한국화랑협회가 사상 처음 자체 경매를 연다. 국내 양대 경매사인 서울옥션, 케이옥션이 무분별하게 경매를 개최해 미술시장이 혼탁해지고 있다는 게 이유다. 이들 경매사는 각각 25, 27일 올해 첫 경매를 개최해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화랑협회의 ‘경고’가 얼마나 효과적일지 주목된다. 화랑협회는 26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회원 화랑들만 참가하는 경매를 개최한다. 박수근, 이인성, 손상기, 이우환, 박서보, 김기창, 김창열, 윤형근, 남관 등 국내외 작가 100여명의 작품이 출품된다. 화랑협회의 자체 경매는 1976년 설립 이후 첫 시도다. 화랑들이 모여서 경매를 연다는 것 자체가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경매는 기존 경매사들을 향한 항의성 행동으로 볼 수 있다. 미술시장이 급격히 과열된 2007년 양대 경매사와 화랑협회는 ‘신사협약’을 맺었다. 메이저 경매를 연 4회로 제한하고, 경매사가 구매한 국내 작가의 작품은 제외하고, 제작연도가 2~3년 이상 지난 작품을 출품하도록 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경매사들이 이런 협약을 깨고 1차 시장(화랑)과 2차 시장(경매사) 간의 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는 게 화랑협회의 주장이다. 협회는 “경매사들이 젊은 작가와 직거래하면서 오히려 작가의 장기 성장을 막고, 주요 거래 이외의 작가들은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잦은 경매 개최로 투기를 조장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협회는 이 같은 문제에 대해 수차례 면담과 공문 등으로 시정을 요구했지만, 양대 경매사가 번번이 무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체 경매 개최라는 항의 방식을 택한 데 대해 ‘밥그릇 싸움’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황달성 화랑협회장은 “수익 사업이 아니라 화랑의 역할을 재강조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 규모는 약 9157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3277억원)에 비해 3배나 급증했다. 경매사들은 화랑협회 경매에 대해 이렇다 할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 [인사]

    ■대법원 <법원장 전보> ◇고등법원장 △사법연수원장 김용빈△광주고등법원장 윤준△특허법원장 김용석 ◇지방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 장낙원△서울동부지방법원장 심태규△서울서부지방법원장 최성배△인천지방법원장 정효채△수원지방법원장 이건배△대전지방법원장 양태경△전주지방법원장 오재성 ◇가정법원장 △인천가정법원장 최종두△수원가정법원장 하현국△대전가정법원장 함종식△울산가정법원장 백정현 ◇고등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김문석 황병하(사법연구) 배기열 배광국 이재영 ◇원로법관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이승영(사법연구) ◇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박종택△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최병준△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손대식△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 윤태식 <고등법원 부장판사 전보 및 겸임> ◇고등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윤성식△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윤성식△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오영준 박형준 권혁중 김경란 김복형 서승렬 이규홍△대구고등법원 부장판사 강동명△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최인규 백강진(전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겸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윤승은(법원도서관장 겸임) <지방법원 부장판사 및 고등법원 판사 전보> ◇지방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오민석△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반정우 ◇고등법원 판사 <대구고등법원> △수석판사 김태현 <광주고등법원> △수석판사 김성주 <특허법원> △수석판사 문주형 <서울고등법원> △판사 김영진 송미경 이지영 송혜정 조진구 박선영 강문경 김승주 신용호 위광하 김봉원 조찬영 권순민 남우현 유동균 강효원 김진하 김광남 황승태(춘천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대전고등법원> △판사 이의석 이혜성 김형식(청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대구고등법원> △판사 곽병수 <부산고등법원> △판사 김민기 최은정 김영환 추경준 반병동(울산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김종기(창원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박성준(창원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성언주(창원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조미화(창원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광주고등법원> △판사 김영훈 박혜선 이예슬(전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이경훈(제주지방법원 소재지 근무) <수원고등법원> △판사 강선아 김건우 나청 박재우 이상호 오현규 김관용 남양우 신숙희 왕정옥 김도현 류희상 신동주 김대권 정기상 <특허법원> △판사 구자헌 이숙연 임영우 이지영 ◇고등법원 판사 겸임 △대법원장 비서실장 김상우 ■법무부 ◇법무부 △기획검사실 검사 김대현△국제분쟁대응과 검사 오흥세△검찰과 검사 이승주△형사기획과 검사 윤석환△공공형사과 검사 조현웅△국제형사과 검사 이진희△형사법제과 검사 장태형△인권조사과 검사 최현주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교수 정명원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장성철(인권수사자문관) 김수홍 김은미 박향철 정가진 조재철 최수봉 국진 고영하 김동율 이한울△검찰연구관 조아라 한대웅 이윤환 양진선 전혜현 ◇서울고검 △검사 양요안 강종헌 이기영 ◇대구고검 △검사 심재계 신명호 서창원 ◇수원고검 △검사 정용수 배성효 유경필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2단 단장 김영태△경제범죄형사부장 유진승△범죄수익환수부장 최대건△부부장 노선균 최선경 박건영△검사 권재호 김상문 정수정 고아라 김지은 박상희 박성진 구진미 김민정 김희연 박현규 선현숙 이창희 임아랑 황성아 권경호 권영주 김동규 김영식 박경화 이주현 최명수 강현욱 김춘성 김태호 은종욱 정정화 허정 허태훈 황재동 황호석 김대철 남재현 박기웅 이종광 김수길 송민주 신기창 임찬미 임현철 김세현 김형철 민은식 이용정 문태권 박성현 송성광 이정규 조지현 허윤행 고기철 김아연 김현경 송보형 ◇서울동부지검 △검사 임두환 윤효선 최수경 송명진 정윤식 김은정 서지원 이수행 김현곤 송현탁 조영주 조재익 김지혜 김마로 서민욱 ◇서울남부지검 △부부장 이승학△검사 이자경 장송이 이환우 고명아 신지나 이부용 반영기 조윤경 현승록 최영준 조혁 류수헌 신의호 오정헌 김원재 ◇서울북부지검 △검사 김가람 최혜경 이정호 양재영 우옥영 최은영 오재준 김승곤 이성화 이채훈 박동준 김용선 김가연 ◇서울서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정성윤△검사 이주훈 최유리 조동훈 김나리 장준혁 박경남 박철량 장지철 하언욱 김지수 장기영 전유경 김동민 오광일 유승진 최예원 하보람 홍등불 김경회 이아람 ◇의정부지검 △형사5부장 김해경△검사 윤경 박수정 안재욱 이승철 정종원 진세언 임수민 손현진 신명은 유지혜 ◇고양지청 △인권보호관 정광일△검사 전수진 이근정 김한울 문종배 김희동 김은오 김시한 박선하 김지혜 ◇남양주지청 △지청장 구승모△형사1부장 이찬규△형사2부장 손정숙△검사 장대규 오자연 최재호 김신혜 김준영 김재현 최윤미 김규현 김의회 민경찬 안수진 이가희 이강천 전진표 ◇인천지검 △부부장 박준영(주미국대사관 파견)△검사 정원석 김정은 임홍주 김민정 김해밝은 홍성기 서소희 양찬규 오보미 장영준 김동직 박중화 김지혜 홍석원 최진우 안동찬 윤장훈 최희선 이명희 황종현 유소영 박연주 ◇부천지청 △검사 방지형 박수 신비나 이정아 박찬영 고현욱 정다미 신가현 조윤정 이인원 ◇수원지검 △공판부장 이상민△검사 김민구 신상우 김지은 한강일 고유진 설수현 이상미 최성규 오신환 박영수 장영롱 고건영 손재용 김유완 이수영 고두성 노영진 최선희 김태영 안덕중 정은경 ◇성남지청 △검사 김용제 김지연 박채원 윤기선 문재웅 박종현 정재연 이지은 차민형 ◇여주지청 △검사 조현욱 박지환 최예지 임주연 ◇평택지청 △형사3부장 박종민△검사 손명지 곽중욱 정경진 김효준전원영 이형철 이호진 신석규 안창보 조진희 ◇안산지청 △형사4부장 신혜진△부부장 김용식△검사 문하경 황선옥 황윤선 이종민 고려진 김슬아 박예주 오연택 박진아 이자희 임정빈 임병일 정혜라 박상희 이재연 정재훈 정지선 ◇안양지청 △검사 김석훈 조성윤 성대웅 황근주 전영경 이평화 최종윤 강다롱 ◇춘천지검 △부부장 이규원△검사 이경화 김진희 최성겸(특허청 파견) ◇강릉지청 △검사 안현선 김병채 남원석 황인혜 조아영 황호용 ◇원주지청 △검사 박형수 이동현 박유나 이수경 정성용 ◇속초지청 △검사 모형민 김종훈 ◇ 영월지청 △검사 이동헌 강가람 ◇대전지검 △부부장 장인호△검사 김금이 김승우 최형규 박영식 오대건 이은주 박신영 박한나 김혜주 손성민 장현구 조하림 홍영기 ◇홍성지청 △검사 신승헌 전종현 김은영 김한솔 ◇공주지청 △검사 유호원 김태환 ◇논산지청 △검사 조정연 안태영 ◇서산지청 △검사 김구열 서수정 ◇천안지청 △검사 정우석 송새봄 ◇청주지검 △형사3부장 박기태△검사 강명훈 임은정 안제홍 박은석 ◇충주지청 △검사 신건수 임헌준 정초롱 ◇영동지청 △검사 원현호 ◇대구지검 △검사 손지혜(국제지식재산기구 파견 유지) 이주용 김은정 이윤석 이희욱 권예리 ◇대구서부지청 △검사 이재연 유광선 염호영 최정훈 오승식 이상범 주은혜 이승재 ◇안동지청 △검사 김용석 허정훈 ◇경주지청 △검사 문성은 남연진 ◇포항지청 △검사 고형근 어원중 윤상훈 이경문 김대성 이경준 이윤정 최진석 ◇김천지청 △검사 노우석 이섬연 이준명 ◇의성지청 △검사 정민섭 ◇영덕지청 △검사 양경문 ◇부산지검 △검사 김준선 유관모 최수은 강진욱 이홍석 이거량 김정윤 김진호 ◇부산동부지청 △검사 구민기 이준희 문선주 민경원 강지원 김필수 성혜진 신충섭 전제희 ◇부산서부지청 △검사 김희영 이강우 이수진 이정현 김연재 안세영 ◇울산지검 △검사 김윤정 신은식 이은윤 유새롬 최우혁 한주동 양준석 최정훈 김청아 박지향 박선영 정고운 ◇창원지검 △검사 김진희 임홍석 신은정 임성열 김나연 안창인 이영훈 반동호 ◇마산지청 △검사 우희준 이희진 ◇진주지청 △검사 김다혜 염준범 이종옥 ◇통영지청 △검사 라혁 박효정 전여민 ◇밀양지청 △검사 정유정 ◇거창지청 △검사 손성훈 박진현 ◇광주지검 △검사 박지나 정혜승 강일민 조현일 홍석기 김보미 윤신명 홍민유 강현 박재성 원민영 원경희 박혜진 공소정 김주현 정성욱 최정수 ◇목포지청 △검사 윤용석 이광세 송동민 오혜림 ◇장흥지청 △검사 주재현 ◇순천지청 △검사 신승호 이윤구(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황윤재 김현수 박성욱 이동원 이휘소 최서준 이가은 이동욱 김연중 박현우 김세윤 ◇해남지청 △검사 김한민 우승민 ◇전주지검 △검사 임풍성 박노산 구자원 ◇군산지청 △검사 류광환 구재훈 고영인 김광제 김태훈 전정우 정윤경 황지홍 ◇정읍지청 △검사 목찬수 박세진 ◇남원지청 △검사 김종원 ◇제주지검 △검사 변진환 장세진 김진영 권동욱 정혁 정덕채 정소영 최민혁 정세연 김남용 ◇타기관 파견 △주오스트리아대사관 파견복귀 김성원△UNODC 방콕 파견복귀 박진석△주오스트리아대사관 파견 신도욱△주LA총영사관 파견 신희영△한국거래소 파견 정선제△헌법재판소 파견 권영필△공정거래위원회 파견 이주현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육 수료 검사 전보 △서울중앙지검 검사 경기수 윤재희△서울동부지검 검사 신용섭 이현정△서울남부지검 검사 이희윤 강윤제 이경민 전해창△서울북부지검 검사 조승우 박달재 심지원 유제일△서울서부지검 검사 왕규호 구민하 류미래 박성원 홍준기△의정부지검 검사 홍성표 김혜원 박진우 이현철△고양지청 검사 김현중 김명섭 김수영 민애리△인천지검 검사 이로운 서원준 신승재 전다솜 최소영△부천지청 검사 장우진 김효진 임송△수원지검 검사 신재욱 김동영 김민정 남정하 채용욱△성남지청 검사 한경우 김보민 박재형 변형기△안산지청 검사 김성훈 전진우 조아영 홍혁기△안양지청 검사 양정훈 윤세희△춘천지검 검사 유수미△대전지검 검사 서정효 권민정 이수호 전옥길△천안지청 검사 유선문△청주지검 검사 전은석 김동현 오소영△대구지검 검사 최영권 박세빈 유수빈 홍찬양△대구서부지청 검사 오나영 최문석 최은민△부산지검 검사 이승호 김다빈 김민수 박상현△부산동부지청 검사 김선형 박윤협 오희원△부산서부지청 검사 이승민 장진우 홍기영△울산지검 검사 도예진 임대현 정현혁△창원지검 검사 강희윤 손세희 송채은 한지현△광주지검 검사 박종현 심우석 김가현 노현선 조인태△순천지청 검사 권하늘 김용기 박창구△전주지검 검사 박근영 안형균△제주지검 검사 송진민 천의진 ◇검사 신규임용 △서울남부지검 검사 임지은△의정부지검 검사 신종식△춘천지검 검사 진인동(이상 2월 7일자)△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이상훈△서울남부지검 검사 송규영(이상 2월 26일자)△서울동부지검 검사 김기웅△서울북부지검 검사 홍광범(이상 4월 1일자)
  • 김포 광역철도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김포 광역철도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

    경기 김포시가 25일 광역철도 타당성 조사 및 전략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노선으로 반영된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김포∼부천)와 추가 검토사업인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서울 방화~인천 검단~김포 양촌)의 경제성 향상 방안 등이 담겼다. 또 기존 철도노선과 연계되는 신규 노선 발굴 검토 등도 포함됐다.김포시는 국토부에서 추진중인 서부권광역급행철도사업에 김포시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하고, 서울·인천·김포 등 관련 지자체간 협의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이 경제성 높은 최적의 노선에 건설되도록 역할 하기로 했다.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 양촌까지 24㎞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이다. 지난 해 8월 열린 관련 지자체 협의에서 인천시는 검단신도시 남쪽을 경유하는 노선을 제시했다. 이 노선이 현실화하면 검단신도시 뿐만 아니라 인천 서구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도 좋아진다. 반면 김포시는 검단신도시 북쪽 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을 희망했다. 김포 중심지와 가까워 서울로 출·퇴근하는 김포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불참했다. 서울시는 5호선 종점 방화역에 있는 차량기지와 함께 인근 건설폐기물처리장을 인천 또는 김포로 이전해야 5호선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 인천과 김포시는 주민 반발을 우려하며 난색을 표명했다. 정하영 시장은 “장래 도시발전 변화에 맞는 철도망 구상과 함께 보다 실효성 있고 면밀한 추진전략이 수립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OTT 통합검색을 한곳에서…SKB ‘플레이제트’ 출시

    OTT 통합검색을 한곳에서…SKB ‘플레이제트’ 출시

    SKB, 올인원 플레이박스 ‘플레이제트’ 출시5종 OTT 통합검색 기능…넷플릭스는 제외 SK브로드밴드가 여러 종류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노래방 등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레이박스 ‘플레이제트’(PlayZ)를 출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25일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플레이제트는 웨이브, 티빙, 왓챠,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애플TV+ 등 5개 주요 OTT의 연결 화면을 한번에 보여준다. OTT 서비스의 통합검색도 가능해 일일이 OTT 하나씩 들어가서 콘텐츠를 확인할 필요도 없다. 특정 영화를 검색했을 때 시청 가능한 OTT 앱이 바로 확인되는 방식이다. OTT들의 구독가격 비교도 가능하다. 다양한 OTT를 구독하는 이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망 이용대가 이슈로 소송전을 이어가는 넷플릭스는 제휴 대상에서 제외됐다. 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담당은 “(넷플릭스와) 당연히 제휴하고자 한다”면서도 “다만 지금은 망 소송도 있고 아직은 적극적으로 이야기가 오고 가진 않는다. 조속히 고객이 원하는 넷플릭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무료 실시간 TV(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인 채널Z도 시청할 수 있다. 예능, 드라마, 영화, 스포츠, 뉴스 등 30여개 무료 채널이 제공된다. ‘홈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통해선 TV 화면으로 각종 게임이나 노래방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OTT 이용자 뿐만 아니라 중장년 세대도 끌어안을 수 있을 전망이다. 콘트롤러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콘트롤러 앱 ‘플레이제트 콘’(PlayZ CON)도 제공된다.기존 셋톱박스와 달리 플레이제트는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9.1㎝의 작은 크기로 활용성이 높아 TV 뿐만 아니라 PC나 노트북에도 연결해서 바로 쓸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플레이제트와 스크린만 있으면 누구라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TV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아닌 다른 통신사 인터넷 환경에서도 플레이제트만 구입하면 연결이 가능하다. 플레이제트는 정가로 구입하면 별도의 서비스 가입 약정이 필요 없다. 안드로이드 TV OS(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해 받을 수 있다. 구글 크롬캐스트 기능과 음성 인식을 위한 구글 어시스턴트도 제공된다. 일시불 구입시 7만 9000원이며, 올 3월 31일까지 구매 후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웨이브 1개월(1만 900원), 티빙 1개월(1만 900원), 왓챠 1개월(7900원), 애플TV+ 3개월(1만 9500원) 등 5만원 상당의 OTT 이용 쿠폰이 제공된다. 프리미엄 노래방(월 9900원)도 최초 가입 시 1개월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김혁 담당은 “플레이제트는 이용기간 약정이나 기본료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다양한 미디어 유저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콘텐츠, OTT 제휴 강화 및 편의성 높은 서비스 구현으로 차별화를 지속 추진해 고객의 사용시간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사업자 바뀐 뒤 첫 서울사랑상품권 발매 ‘시끌시끌’

    사업자 바뀐 뒤 첫 서울사랑상품권 발매 ‘시끌시끌’

    서울시가 서울사랑상품권을 구매·결제하는 플랫폼 사업자를 바꾼 뒤 처음으로 지난 24일부터 상품권 판매에 나서자, 바뀐 구매 방식에 관해 불편,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일 입찰을 통해 서울사랑상품권 사업자를 한국결제진흥원에서 신한·신한카드·카카오페이·티머니 컨소시엄으로 바꿨다. 세금으로 구매 금액 10%를 할인해 줘 큰 인기를 끄는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하자, 기존 23개 앱 대신 바뀐 사업자가 서비스하는 7개 앱을 이용하기 시작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들이 속속 드러나는 것이다. 우선 고객들은 상품권 구매를 위해 다시 앱을 설치하고 구매에 필요한 개인, 계좌 정보를 새로 입력해야 한다. 기존 앱이 23개였는데 7개로 줄어 선택폭이 좁아졌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또 서울시와 구청이 세금을 쓰는 일로 대기업과 금융사의 고객을 모아준다는 논란도 일었다. 특히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빚어 온 카카오페이가 참여하는 앱에 고객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는 점에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도 있다. 서울시는 사업자 교체를 통해 기존 수수료율 1.1%를 0.6%로 낮춰, 예산을 80% 정도 절감했다고 밝혔다. 국비와 시비로 할인 금액을 메꾸고 있기 때문에 재정 지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조치였다는 얘기다. 시에 따르면 결제 가능 앱 수는 23개에서 7개로 줄었지만, 기존 앱 23개 중 실제로는 2개 앱에 결제 비중이 92.2%나 편중돼 있었다. 때문에 구매 가능한 앱이 오히려 7개로 확대된 셈이라, 결제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카카오페이로는 상품권 구매를 할 수 없으며, 카카오페이는 이미 구매한 상품권으로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에만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카카오페이는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최소한의 결제 정보만 취득할 수 있으며, 취득한 정보 역시 판매운영 협약이 종료되면 이관해야 한다. 급기야 서울사랑상품권 판매가 시작된 직후 일부 결제앱이 먹통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시는 “이용자가 급증해 최초 10분간 20여명이 상품권 구매 시 금액 인출이 지연돼 불편을 겪었으나 신속한 시스템 증설로 앱 설치와 상품권 판매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서울시가 상품권 사업자를 바꾼 데는 박원순 전 시장 시절 도입한 제로페이의 이용률을 낮추려는 의도도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도입 초기 절망적인 이용률로 고전했고, 사실 상 공무원들 사이에서만 사용되던 제로페이는 서울사랑상품권 판매와 결합되며 실적이 올라갔다. 이번 사업자 교체로 제로페이 이용률이 급감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사실이다.
  • 특별지자체 힘 받은 반도체도시연합… 지자체 정책연합 K모델 이끈다

    특별지자체 힘 받은 반도체도시연합… 지자체 정책연합 K모델 이끈다

    SK하이닉스 120조 증설 투자에지자체들 반도체 메카 구축 투합지방균형·일자리·미래도시 분야공동정책·공동조례 추진하기로 도시 간 스마트 정책연합 첫 모델지방의회 의결·행안부 승인 남아“디지털 기술로 공동 이해 넓히려특정영역 도시별 연대 시도 늘 것”이천·용인·수원·성남·화성·평택·안성·오산시 등 경기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의 ‘특별지방자치단체’ 도약이 새해 화두로 떠올랐다. 이들 8개 지자체가 협력해 특별지자체 승인을 받으면 인구 440만명의 거대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이 탄생하게 된다. 24일 이들 지자체에 따르면 특별지자체는 두 개 이상의 지자체가 특정 목적을 위해 광역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지방의회 의결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설치할 수 있다. 2020년 12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으로 설치·운영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특별지자체 승인 땐 440만명 도시로 새로운 지방정부 연합체라는 의미를 갖는 특별지자체가 되면 각 지자체가 내놓은 예산을 재원으로 시의원들이 유럽연합(EU) 형태의 겸직 공동의회 구성도 가능해진다. 공동의회에서 반도체 관련 사안을 놓고 포괄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며, 공동정책을 위한 공동조례도 제정할 수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의 제안으로 정부의 K반도체 벨트에 포함된 수원·용인·화성·평택·성남·안성시 등 7개 기초지자체는 지난해 6월 ‘미래형 스마트벨트 연합체’를 구성, 반도체 관련 공동정책 시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후 오산시가 여덟 번째로 가입하면서 ‘스마트반도체도시 서밋 7+1’이 탄생했다.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의 핵심 목표는 실질적인 도시경제 활성화다. SK하이닉스 용인공장 증설에 120조원을 투자해 위치의 이점을 살려 SK하이닉스 본사가 있는 이천시를 포함해 이곳에 인접한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 자치단체들이 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지털 뉴딜과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중추 역할을 할 반도체 산업 메카를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에 구축하는 것은 미래성장을 담보하는 일인데 이러한 일을 해내려면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 소통이 필수다. 스마트반도체도시연합은 의장시인 화성시가 지난해 10월 전략발표회를 열고 7개 지자체장이 주제발표를 한 데 이어 중앙정부에 공동으로 정책건의를 했다. ▲화성시는 ‘반도체 장비제조업 국산화를 위한 우수 연구인력 육성 지원 제안’ ▲성남시는 ‘인공지능 반도체 팹리스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정책 제안’ ▲수원시는 ‘지역균형 뉴딜 관련 공모사업 및 예산지원 방식 개선 제안’ ▲안성시는 ‘미래형 스마트벨트 내 대학·대학원의 반도체 관련 학과 정원 확대 제안’ ▲이천시는 ‘고용노동부가 독점한 근로감독권 지방정부 이양 제안’ ▲평택시는 ‘친환경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수소에너지 확산 정책 제안’ ▲용인시는 도시연합이 나아갈 방향과 현실적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형 스마트벨트 지역 기업체 활성화를 위한 공동조례 제정’을 발표했다. ●“자치현장 혁신 가속, 국가 권장 사항” 단체장들이 보여주기식 단순 업무 협약을 지양하자는 원칙을 실무협의 제1지침으로 합의함에 따라 도시연합 실무진은 협약식을 앞두고 연합 도시를 6차례 순회하며 실무회의를 진행했고, 양해각서(MOU) 교환 이후에는 지방균형 뉴딜정책, 일자리 정책, 미래도시 정책 등 3개 분야에선 공동정책을 추진하고 필요에 따라 공동조례를 발의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도시연합은 행정혁신 차원에서도 K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도시 간 연대는 대체로 고정적이고 획일적이었는 데 비해 사안에 따라 전략적으로 연대하는 스마트 정책연합으로는 첫 모델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지방분권 전문가인 김현기 대구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는 “최근 메가시티 지역 형태의 초광역협력권 형성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이를 위해 그 제도적 틀로 지방자치법상 특별지자체 제도를 활용하려는 논의가 여러 지역에서 활성화되고 있다”면서 “그런 가운데 반도체산업권, 지리산권, 비무장지대(DMZ)권 등의 기초자치단체 간에도 연합과 연대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앞으로 행정적, 공간적 경계를 뛰어넘어 공통 이해를 가진 산업구조, 자연과 환경, 디지털과 스마트기술에 입각한 콘텐츠 생산과 이동 등을 대상으로 특정한 영역에서 특별조례를 만들어 네트워크화하려는 시도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견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이는 국가적으로도 자치 현장의 창의성과 혁신역량을 가속화하고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에서 권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전북소방본부 전기소방차 개발

    전북소방본부가 특장차 산업이 발전한 지역 특색을 살려 전기 소방차 개발을 추진한다. 전북소방본부는 친환경 소방차 개발 협의체를 구성해 전기 소방차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블루오션인 소방산업과 전북 특장차 산업 역량을 결합해 전기 소방차 개발기술을 선점함으로써 국내 최고 특장차 중심지로 한단계 더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소방본부는 전기소방차 표준규격을 비롯해 도입에 필요한 중점 사항을 파악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좁은 골목길도 진입이 가능한 초소형 소방차를 개발할 방침이다. 초소형 전기소방차는 불법 주차 등으로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도 주행할 수 있어 소규모 화재 진압, 기동성, 활용성, 편의성이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탄소중립에 대한 정부정책 흐름과 2030년부터 화석연료 차량 생산중단 예고, 요소수 사태와 같은 돌발상황이 언제 다시 재발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전기 소방차로 교체는 필수”라며 “전북의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특장차 이점을 활용해 전기 소방차 기술 선점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 “10년 만에 노동자 땀·눈물 인정받아… 통상임금 소송 변곡점 될 것”

    “10년 만에 노동자 땀·눈물 인정받아… 통상임금 소송 변곡점 될 것”

    재판은 당사자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때로 어떤 이들의 갈등과 분쟁 그리고 그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은 새로운 판례를 만들어 같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함께 바꿔 놓기도 합니다. 서울신문은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 최근 재판과 변론을 시리즈로 집중 조명합니다. 1회는 통상임금 판례를 새로 세운 현대중공업 노조 소송입니다. “현대중공업 통상임금 사건에 마침표를 찍은 이번 대법원 결정은 향후 통상임금 소송의 변곡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신의성실의 원칙(신의칙) 문제는 이번 판결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명절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으로 인정받기 위해 싸워 온 10년은 길고 힘든 시간이었다. 경력 40년이 넘은 이상수(76·사법연수원 10기) 법무법인 우성 변호사에게도 쉽지 않은 소송이었다. 이 변호사는 2012년 현대중공업 노조가 사측을 상대로 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에 포함해 다시 계산한 수당과 퇴직금을 지급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법리 다툼의 전 과정을 주도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대법원은 사측의 손을 들어 준 원심을 깨고 노측 승소 취지로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사실상 10년 법정 갈등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 대법원은 정기상여금 600%와 연말상여금 100% 외에 명절상여금 100%도 모두 통상임금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 판결은 통상임금 소송의 핵심인 신의칙 적용 기준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지난 6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사무실에서 만난 이 변호사는 “노동자의 땀과 눈물이 섞인 임금이 정당하게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번 판결은 현대중공업 근로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모든 노동자에게 큰 희망과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처음 이 소송을 맡을 당시 통상임금 문제는 노동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였다. 2013년 대법원은 갑을오토텍 통상임금 소송에서 통상임금의 기준 요건으로 ‘정기성·일률성·고정성’을 제시하며 정기상여금 등을 통상임금으로 인정했다. 그러나 이에 따라 재산정한 법정수당과 퇴직금 등을 지급할 경우 기업의 존립을 위태롭게 한다며 신의칙에 위배된다고 판시했다. 신의칙은 계약 당사자들이 상대방의 이익을 고려하며 신뢰에 따라 행동해야 된다는 민법의 대원칙이다. 노동자들이 다시 계산한 수당을 한꺼번에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계약 상대방인 기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 문제가 있다는 얘기다. 이 때문에 노동자들이 통상임금 소송에서 이기고도 정작 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2013년 말쯤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은 통상임금 소송을 대리해 줄 사람으로 이 변호사를 찾아왔다. 노동 문제에 평생을 바쳤다고 할 만큼 그가 노동 문제에 대한 애정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노동자들이 찾아줘서 기뻤습니다. 따져 보니 논리적으로나 법리적으로나 우리가 질 수 없는 싸움이라 생각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1980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광주지법 판사로 발령받아 재직하던 중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의 영장을 기각하고 2년 만에 판사복을 벗었다. 그리고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며 한국노동법률사무소에서 노동 관련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노동자 권리 및 제도 연구를 진행했다. 탄탄대로를 놔두고 노동자의 곁에 서 있는 길을 택한 것이다. 그렇게 한길을 걸어온 이 변호사는 이후 13대·15대·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노무현 정부 당시 노동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엇갈린 판결… 회계사 등 TF 꾸려 대응 10년간 이어진 소송의 쟁점은 명절상여금 등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지와 노조 측의 지급 요구가 신의칙에 위배되는지 여부였다. 1심은 예상한 대로 순조로웠다. 재판부는 갑을오토텍 사건의 법리를 그대로 따라 명절상여금 등 800%가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 회사의 경영 사정이 악화됐다는 이유로 신의칙 위반을 적용하는 것은 근로자에게 불리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2심에서 상황은 바뀌었다. 재판부는 명절상여금을 제외한 700%만 통상임금으로 인정하면서 신의칙을 적용해 소급 지급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봤다. 2014~2015년 조선업 경기가 침체되자 소급 지급이 현대중공업 측에 새로운 부담을 지워 회사의 존립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대중공업이 수년간 조선 호황으로 사내유보금을 13조~18조원씩 쌓아 둔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었습니다. 그때의 좌절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이 변호사를 포함한 소송 대리인단은 회계사 등을 영입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현대중공업 경영의 어려움이 일시적 현상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려 했다. 매일 밤을 지새우며 조선업과 관련한 해외 자료와 현대중공업 경영공시 등 검토할 수 있는 자료는 모두 검토해 조선 경기 사이클이 15년 단위로 주기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파악했다. 또한 현대중공업이 어려운 사정에도 다방면으로 투자한 사실을 확인해 장기적 관점에서 조선업 불황은 일시적 위기로 볼 수 있다는 점을 밝혀냈다. 대법원은 끝내 사측의 손을 들어 준 원심을 깨고 사건을 부산고법으로 돌려보냈다. 걸림돌이었던 신의칙 위반 적용을 걷어 내고 노조 측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재판부는 “향후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신의칙을 들어 근로자의 추가 법정수당 청구를 쉽게 배척해서는 안 된다”면서 “현대중공업이 오랫동안 대규모 사업을 해 온 만큼 일시적 어려움은 ‘부담해야 할 범위’ 내에 있다”고 봤다. 무엇보다 대법원은 신의칙 적용의 구체적인 기준을 세웠다. 재산정된 수당 청구가 경영의 어려움을 가져오는지 따지기 위해서는 추가 수당의 규모, 실질임금 인상률, 통상임금 상승률, 기업의 당기순이익과 변동 추이, 동원 가능한 자금 규모, 인건비 총액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대법원 파기환송 결정으로 사건은 2심으로 돌아가 다시 판결받게 됐지만 대법원이 새로운 신의칙 적용 기준을 제시한 만큼 2심 재판부가 완전히 다른 결정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재판이 끝나면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은 6300억원가량의 수당을 돌려받게 된다. ●“노사 모두 상호발전 문화 조성해야” 현대제철, 기업은행 등 대법원에 계류돼 있는 다른 통상임금 소송에서도 사측의 신의칙 위배 주장이 어려워지면서 노동자가 승소할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통상임금을 둘러싼 갈등의 씨앗은 여전히 남아 있다. 기본급이 적고 상여금 비중이 높은 임금체계가 그대로 남아 있는 한 비슷한 소송은 이어질 수밖에 없다.국회는 2018년 최저임금법을 개정하면서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그동안 제외됐던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등을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최저임금에 포함하도록 했다. 그러자 통상임금 기준 요건을 교묘히 피한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비중을 높여 최저임금법 위반은 피하면서 통상임금액은 낮추는 편법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를 막기 위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최저임금에 산입되는 임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되 통상임금이 최저임금보다 낮은 경우 통상임금을 최저임금으로 간주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변호사의 생각도 이와 비슷하다. 결국은 기본급이 중심이 되는 방향으로 기업의 임금체계를 재정립해야 통상임금 등을 둘러싼 갈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 변호사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여전히 우리나라 임금체계는 불합리한 요소가 많습니다. 사측과 노조가 마음의 문을 열고 타협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야 할 것입니다.” 
  • 美주간지 “최고 고객 가치 자동차 상” 현대·기아 6개 모델로 최다 수상

    美주간지 “최고 고객 가치 자동차 상” 현대·기아 6개 모델로 최다 수상

    현대차·기아의 6개 모델이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 & 월드리포트’가 뽑은 ‘2022 가격 대비 가치가 가장 높은 차’(Best Cars for the Money Awards)에 선정됐다. 이 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 등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경제적 가치가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현대차·기아는 이 상의 전체 11개 부문에서 6개 부문을 수상하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로 꼽혔다고 23일 밝혔다.현대차와 기아는 특히 스포츠유틸리티(SUV) 부문 5개 상을 모두 휩쓸며 경쟁사를 압도했다. 중형(2열) 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싼타페가 선정됐고, 대형(3열) SUV 부문에서는 기아 텔루라이드가 수상했다. 준중형 SUV와 소형 SUV는 현대차 투싼과 코나가 각각 1위로 뽑혔다. 2개 부문밖에 없는 전동화 관련 상에도 현대차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투싼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전기 SUV 부문에서,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하이브리드·전기 승용차 부문에서 경쟁 차종을 제쳤다. 나머지 승용차 부문에서 소형은 닛산 베르사, 준중형은 혼다 시빅, 중형은 혼다 어코드, 준대형은 도요타 아발론이 각각 수상했고, 미니밴 부문은 혼다 오딧세이가 상을 받았다. U.S.뉴스 & 월드리포트는 “상을 받은 차들은 고객에게 편의성과 경제성, 기능·성능 측면에서 가치 있는 소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욱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현대차·기아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 “대입 가장 많이 반영해야 할 항목은 수능”…4000명 교육여론 조사

    “대입 가장 많이 반영해야 할 항목은 수능”…4000명 교육여론 조사

    국민 3명 중 1명은 코로나19에 대한 교육 당국의 대응이 부적절하다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정책 가운데 가장 우선해야 할 1순위로는 국·공립유치원 확대와 대입제도 개선을 꼽았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성인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교육 및 교육정책 전반과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교육현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조사한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 2021’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조사는 8~9월에 시행했으며, 교육정책과 학교, 교사, 학생, 교육과정, 교육재정과 교육복지 등 9개 분야 68개 질문으로 구성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교육영역에서의 정부 대응 노력’에 대해 ‘보통이다’라는 응답이 48.8%였고, 이어 ‘적절하지 않다’가 32.3%로 ‘적절하다’(18.9%)를 크게 앞섰다. 현재 교육분야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정책이슈로 ‘학교의 일상 회복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응’이 32.7%라고 했다. 코로나19 같은 국가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교육영역에서 가장 우선해야 할 역할로 ‘학생들의 학습격차 해소’(36.3%), ‘학생들의 배움 및 학습 유지’(27.0%) 등을 꼽았다. 유·초·중등 교육정책 중 향후 지속적으로 강조해야 할 정책 1순위로 ‘국공립유치원 확대 등 유치원 공공성 강화’가 2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종일 돌봄정책 확대 및 서비스 강화’가 15.5%,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를 키워주는 학교공간 혁신’’이 12.1% 순이었다. 고등교육정책 중에는 30.2%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등록금 부담 경감’이 20.5%,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대학 육성’이 10.3%였다. 대학입학전형에서 가장 많이 반영해야 하는 항목에 대해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라는 답이 30.9%였고, 이어 ‘인성 및 봉사활동’(26.6%), ‘특기·적성’(20.1%), ‘고교 내신’(13.9%) 순이었다.초·중·고교 학교폭력 심각성에 대해 ‘심각하다’가 55.0%로 ‘심각하지 않다’ 7.5%를 크게 앞섰다. 그러나 학교폭력의 원인에 대해서는 ‘가정교육의 부재’가 36.7%였고, ‘대중매체의 폭력성’이 20.8%였고, ‘학교의 학생지도 부족’은 18.7%에 그쳤다.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에 대한 의견’을 묻자 ‘엄격한 처벌’이 59.1%였고, ‘화해와 선도’는 20.5%였다.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재정 규모’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에서는 ‘교육여건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한 이후 교육재정을 축소해 나가야 한다’는 35.8%, ‘교육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교육재정을 증가해 나가야 한다’가 28.8%였다. ‘교육재정을 축소하지 말고 현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16.7%)였다. 현재 기획재정부가 주장하는 ‘학생 수 감소비율에 따라 교육재정을 축소해 나가야 한다’는 12.1%에 불과했다. 정부의 교육신뢰회복 노력에 대한 평가에 대해서는 ‘보통이다’ 49.2%, ‘잘 못하고 있다’ 33.8%, ‘잘하고 있다’ 17.0%로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았다. 우리나라 교육정책에 대해 ‘일관성’은 ‘전반적으로 있다’ 13.2%, ‘대체로 없다’가 48.8%였다. ‘장기적 비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있다’ 22.1%, ‘대체로 없다’ 37.9%였으며, ‘국민여론 반영’에 대해서는 ‘반영하고 있다’ 19.7%, ‘반영하고 있지 않다’ 34.5%로 비판적인 의견이 우세했다. 올해 7월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는 ‘교육비전 및 중장기 정책 방향 마련’(35.3%), ‘중장기 교육제도 개선’(28.0%) 등을 꼽았다.
  • 배임 혐의 김채용 전 의령군수 무죄… 전임 2명은 실형

    배임 혐의 김채용 전 의령군수 무죄… 전임 2명은 실형

    재임 당시 지역 농특산물 유통업체 ‘토요애유통’에 재산상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던 김채용(72) 전 의령군수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마산지원 형사1부(부장 류기인)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군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전 군수는 2013년 4월쯤 당시 토요애유통 대표와 공모해 토요애유통 손실금 5억 9000여만원의 가압류를 이사회 결의를 거치지 않고 풀어줘 업체에 재산상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가압류 해제에 이르게 된 이유 등을 고려하면 적극적인 고의성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우며 유죄로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시했다. 김채용 전 군수는 민선 4·5기 의령군수를 지냈다. 이로써 의령군은 전임 군수 3명이 토요애유통 관련 사건으로 징역을 사는 상황은 피하게 됐다. 김채용 전 군수는 민선 4·5기 의령군수를 역임했다. 한편, 의령군 전임 군수 2명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020년 9월 창원지법 마산지원은 토요애유통을 통해 불법선거자금을 마련한 이선두(65)·오영호(73) 전직 의령군수 2명에게 각각 징역 10개월과 1년을 선고한 바 있다.
  • 탯줄도 안 뗀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20대 친모 징역 12년

    탯줄도 안 뗀 갓난아기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린 20대 친모 징역 12년

    아기, 사흘간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다“쓰레기통 안서 고양이 울음소리 난다”시민 신고로 소방당국에 구조얼굴·목에 곳곳 깊은 상처…“유기 전 상해”미 10대도 신생아 쓰레기통 유기…“살인미수”탯줄도 안 뗀 갓 낳은 신생아를 음식물 쓰레기통에 내다버린 친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쓰레기통에서 시민 신고로 사흘 만에 발견된 아기의 얼굴과 목 등 곳곳에는 깊은 상처가 발견됐으며 이는 유기되기 전 상처인 것으로 밝혀졌다. 재판부는 아기에게 지워지기 힘든 상처를 입혔다고 판시했다.  판사 “후유증 발생 가능성 높아”검찰, 영아살해미수→살인미수 변경 21일 청주지법 제11형사부(이진용 부장판사)는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6)씨에 대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명령은 기각했다. 이 판사는 “유기된 아기가 지워지기 힘든 상처를 입었고 장애나 후유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면서 “다만 피고인의 지적능력과 반성하는 태도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청주시 흥덕구 한 음식점 쓰레기통(10ℓ)에 갓난아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A씨에게 영아살해 미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겼다. 그러나 검찰은 “영아살해 미수는 산모가 아기를 양육할 수 없는 명백한 이유가 있거나 성범죄로 인한 출산 등 참작 사유가 있어야 한다”며 이보다 처벌 수위가 높은 살인미수로 혐의를 변경했다.형법 251조에 따르면 영아살해죄는 직계존속이 치욕을 은폐하거나 양육할 수 없는 상태 등 참작할만한 동기로 인해 분만 중 또는 분만 직후에 영아를 살해했을 때 적용되는데 10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진다. 반면 고의성이 다분한 살인죄(형법 250조)의 경우 사형과 무기징역, 최소 5년 이상의 징역으로 처벌 수위가 강해진다.  버려진 아기는 사흘 뒤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아기 몸에는 탯줄이 달린 상태였으며, 얼굴과 목 여러 곳에 깊은 상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상처들은 A씨가 유기 전 상해를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가까스로 건강을 되찾아 입양 등을 진행하는 보호시설로 보내졌다. A씨의 친권상실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 달 17일에 열릴 예정이다.미 10대도 신생아 쓰레기통에 버려경찰, 1급 살인미수·아동학대 적용 최근 미국에서도 10대가 출산 후 탯줄도 떼지 않은 신생아를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멕시코주에 거주하는 알렉시스 아빌라(18)는 지난 7일 출산 후 차량을 몰고 나가 쇼핑가 부근의 한 쓰레기통에 남자 아기를 버렸다. 다행히 아기는 이날 쓸만한 것을 찾아 쓰레기통을 뒤지던 사람들에 의해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이들은 처음에 개나 고양이 소리인 줄 알았지만, 쓰레기 봉지 안에는 탯줄도 안 뗀 아기가 더러운 담요에 싸여있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발견 즉시 구급대에 신고하는 한편, 경찰과 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아기의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했다.당국은 이 아기가 발견 전까지 6시간 정도 쓰레기통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기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안정적인 상태다. 경찰은 아기를 버린 사람을 찾기 위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뒤진 결과 아기 엄마를 특정해냈다. 이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배가 아파 치료를 받으려 했던 지난 6일까지 임신 사실을 몰랐다”면서 “다음날 배가 아프다가 갑자기 출산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출산 이후 공황 상태에 빠져 어쩔 줄 몰랐다며 자신의 행위를 인정했다. 경찰은 이 여성의 차량과 집에서 핏자국과 옷가지 등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 여성을 1급 살인미수와 중범죄 아동학대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여성의 국선변호인은 “18살에 불과하다”면서 선처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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