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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 있다, 라면 메뉴”… 구미라면축제 이색메뉴 25종 공개”

    “다 있다, 라면 메뉴”… 구미라면축제 이색메뉴 25종 공개”

    경북 구미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라면축제’의 올해 이색메뉴를 1일 공개했다. 종류는 볶음라면빵, 파불고기 김치라면 등 총 25가지다.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이들 요리는 행사장 내 라면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다. 행사 시작 전에는 구미라면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이번 축제에서 특색있는 라면 요리를 선보일 국내업체를 모집했다. 당시 총 62곳이 지원했으며 창의성, 조리 전문성, 준비 상태 등을 평가해 최종 23곳을 선정했다. 시는 이들 업체에 더해 외국 업체 2곳의 메뉴를 포함해 올해의 이색메뉴를 확정했다. 지난 2022년 시작된 라면 축제는 해마다 방문객이 늘며 지난해는 17만여명이 현장을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 시는 이번 축제에선 여러 종류의 라면을 맛볼 수 있도록 라면 반 개 분량으로 제공하는 ‘반띵라면’ 메뉴를 처음 선보인다. ‘라면 공작소(나만의 라면 만들기)’, ‘라믈리에 선발대회’도 확대 운영해 흥행몰이에 나선다. 올해 축제는 11월 7일부터 사흘간 구미역 일대에서 열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제는 단순히 라면을 먹는 행사가 아니라, 새로운 라면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라며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프로그램과 메뉴를 미리 확인하시고 현장에서 특별한 라면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산-대마도 초고속 여객선 ‘노바’ 신규 운항

    부산-대마도 초고속 여객선 ‘노바’ 신규 운항

    부산과 일본 대마도를 연결하는 초고속 여객선이 3일부터 새로 운항에 들어간다. (주)스타라인은 부산∼대마도 항로에 초고속 여객선 ‘노바’(NOVA)호를 투입, 3일부터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노바호는 기존 ‘니나’(NJNA)호를 대체하는 차세대 여객선으로 규모, 성능, 편의성을 높였다. 올해 네델란드서 새로 건조한 선박으로 길이 42.4m, 국제톤수 590t, 정원 439명이며 최대 속도는 40노트이다. 전 좌석 가죽시트와 좌석별 USB 포트 설치, 보다 넓은 좌석 등으로 안락하고 편안함을 높였다. 매주 월·화·목·토·일요일은 부산∼히타카츠 노선을, 수·금요일은 부산∼이즈하라 노선을 운항한다. 관광객이 많은 주말에는 하루 2차례 왕복 운항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하며, 귀항 편의 경우 히타카츠는 오후 3시 50분, 이즈하라는 오후 3시 20분 출발한다. 소요 시간은 부산∼히타카츠 약 1시간 20분, 부산~이즈하라 약 2시간 30분이다. 추연우 스타라인 대표는 “부산과 대마도 항로를 운항하는 선박이 2척에서 노바호 투입으로 3척으로 늘어나게 됐다”며 “최신형 여객선 투입으로 한일 관광 교류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로당 운영비로 추석선물 안 됩니다”···횡령죄로 벌금형

    “경로당 운영비로 추석선물 안 됩니다”···횡령죄로 벌금형

    경로당 운영보조금으로 경로당 회원에게 명절 선물을 돌린다면 죄가 될까. 사회상규상 명절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지만, 다른 명목으로 사용하도록 규정된 ‘운영보조금’을 사용한다면 횡령에 해당한다. 서울의 노원구에 위치한 한 경로당 회장 A씨는 경로당 운영비로 회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돌렸다. A씨가 마트에서 쓴 선물 구매 비용은 총 52만 5800원이었다. A씨는 주변 신고로 경찰에 입건됐고, 1심에서 업무상 횡령죄가 인정돼 300만원의 벌금형을 받았다. A씨는 “고의가 아니었고, 원심이 선고한 벌금 300만원은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으나 지난 1월 10일 서울북부지법 제2형사부(부장 강영훈)는 이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경로당 운영보조금 사용안내에 회원 간 명절 선물이 금지돼 있었고, 명절 선물 등 물품이나 현금을 경로당 회원들 간 서로 나누어 가지는 행위 금지라고 명시돼 있다”고 밝혔다. 경로당 운영보조금은 각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대부분 냉·난방비나 운영비(식재료, 비품구입비) 등으로 쓰인다. 서울의 상당수 자치구의 경우 경로당 운영보조금을 명절 선물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직원이나 동대표들에게 명절 선물을 구입했다가 횡령으로 처벌받은 사례도 있다. 아파트 관리비 항목 중 ‘예비비’로 관리단 임원진의 명절선물을 구입한 한 대표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예비비는 입주자들의 의사 반영 및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의결을 얻거나 구체적인 지출내역에 대해 사후 승인 등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다른 아파트 입주자대표는 명절선물비를 복리후생비가 아닌 별도 단지내 수입인 ‘잡수입’ 항목으로 지출했다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2심에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무죄 판결을 받고 이후 확정됐다. 김남곤 법무법인 루트 변호사는 “명절 선물은 선의로 구입해 전달하는 것이지만 비용의 출처가 어디냐에 따라서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면서 “선물을 받은 사람의 경우 고의성이 있거나 사전에 합의나 공모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처벌받지 않지만 선물은 환수 대상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참석...제3벤처붐 견인 의지 밝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참석...제3벤처붐 견인 의지 밝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위원장 이제영, 국민의힘, 성남8)는 10월 1일(수)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개막행사에 참석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제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김태형(더불어민주당, 화성5) 의원이 함께 자리했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부위원장, 훌리오 에라이스 에스파냐 주한스페인 대사, 나초 마테오 사우스 서밋 대표, 소반 카니 미국 플러그앤플레이 COO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제영 위원장은 축사에서 “AI와 반도체 등 첨단기술은 이미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가 됐다”며 “싱가포르와 항저우 방문에서도 기술 변화의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고, 대응이 늦어지면 단순한 격차가 아니라 뒤처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온 주체는 언제나 도전하는 사람들이었다”며 “도전과 성취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벤처와 스타트업은 이제 제3벤처붐의 중심에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고, 이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더해질 때 대한민국의 미래도 더욱 밝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회 활동과 연계한 정책 방향도 함께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인공지능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스타트업 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 등을 제·개정해 왔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 지원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경기도 스타트업 서밋’은 스타트업·투자자·글로벌 기업이 교류하고 협력하는 혁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는 제3벤처붐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와 네트워킹이 이어지고 있다.
  • 양기열 은평구의원, 북한산 관광 활성화 조례 대표 발의...“은평 미래 먹거리”

    양기열 은평구의원, 북한산 관광 활성화 조례 대표 발의...“은평 미래 먹거리”

    양기열 서울 은평구의원(국민의힘, 갈현1, 2동)이 은평구의 핵심 자원인 북한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북한산 일원의 생태·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관광 콘텐츠 및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급증하는 관광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조성하여 지역경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례 발의의 배경에는 꾸준히 증가하는 북한산 탐방객 수가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북한산 연간 탐방객 수는 최근 3년간 (2022년~2023년 기준 등, 정확한 최신 통계 시점 명시 필요) 670만 명에서 700만 명에 육박하는 등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양 의원은 이러한 추세에 주목하여 북한산 관광을 은평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추진했다. 조례안은 은평구의회 의원 19명 전원의 동의를 얻었으며, 북한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실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조례안은 북한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 마련과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 조성을 구청장의 책무로 명시했다. 특히, 구청장이 5년마다 북한산 관광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했다. 이 계획에는 관광자원의 발굴·보전, 콘텐츠 개발, 관광 기반 조성 등이 포함된다. 또한, 국내외 관광객의 북한산 및 인근 지역 축제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순환버스 운영에 관한 조항을 두어 관광객 유입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했다. 양 의원은 조례 시행을 통해 지방세수 확보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공동체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기열 의원은 “북한산은 은평구가 보유한 가장 큰 자연·문화 관광 자산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조례를 기반으로 단순한 탐방을 넘어 체류형 관광·축제·문화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관광 기반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활력 있는 은평구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AI 배우’ 등장에 할리우드 발칵…노조·스타들 “예술 훼손” [핫이슈]

    ‘AI 배우’ 등장에 할리우드 발칵…노조·스타들 “예술 훼손” [핫이슈]

    인공지능(AI)으로 만든 가상 배우 틸라 노우드가 실제 연예 소속사와 계약을 추진하자 할리우드가 들끓고 있다. 배우노조와 스타들은 “예술 훼손”이라고 반발했고 AP통신과 NBC·BBC방송 등 주요 외신도 잇따라 이 사안을 집중적으로 보도했다. “창의성은 인간 것”…배우노조 강력 반발미국 배우노조 겸 방송인연맹(SAG-AFTRA)은 3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틸라 노우드는 배우가 아니라 수많은 배우의 연기를 무단 학습한 컴퓨터 프로그램의 산물”이라고 규정했다. 노조는 “AI는 인간의 삶과 경험, 감정을 배제해 관객과 교감할 수 없고 결국 예술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AI 캐릭터는 배우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인간 예술성을 평가절하한다”며 계약이 추진되면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정말 끔찍하다”…할리우드 스타들 일제히 비판 배우 에밀리 블런트는 전날 밤 버라이어티 팟캐스트에서 틸라 노우드 영상을 본 뒤 “정말 끔찍하다. 제발 소속사들은 이런 일 하지 말라. 인간의 연결을 빼앗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영화 ‘샹치’의 주연 시무 리우도 “영화가 더 좋아지려면 인간 대신 AI 캐릭터가 연기해야 한다는 말인가”라며 냉소적으로 반응했다. 공포 영화 ‘스크림’의 멜리사 바레라는 “이런 계약을 추진하는 소속사와는 결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우이자 토크쇼 ‘더 뷰’ 진행자인 우피 골드버그는 방송에서 “배우 수천 명의 특징을 합쳐 만든 AI는 불공정한 경쟁자”라고 지적했다. 창작자 “AI도 예술의 한 장르” 네덜란드 출신 제작자 엘린 판데르 펠덴은 AI 스튜디오 ‘파티클6’를 설립해 틸라 노우드를 제작했다. 그는 취리히 영화제 서밋에서 “곧 소속사를 발표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펠덴은 인스타그램에서 “틸라는 인간 대체물이 아니라 하나의 창작물이며 예술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애니메이션이나 컴퓨터생성이미지(CGI)처럼 새로운 도구로 이해해야 한다”며 “AI 캐릭터도 독자적인 장르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소속사도 “우리는 인간만 대표한다”세계적 소속사들도 잇따라 선을 그었다. 윌리엄 모리스 엔데버(WME) 공동회장 리처드 와이츠는 “우리는 인간을 대표한다. 틸라 노우드에게 미래가 있더라도 WME에서가 아니다”라며 계약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또 다른 대형 소속사 거시(Gersh) 역시 “끔찍하다”며 영입 계획을 부인했다. 업계는 이런 반응을 두고 “AI가 배우들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근본적 불안이 드러난 것”이라고 해석했다. SNS 팔로워 3만 돌파 틸라 노우드 인스타그램 계정은 이미 팔로워 3만 명을 확보했다. 계정에는 커피를 마시거나 쇼핑을 즐기는 일상 사진과 스크린 테스트 영상이 올라오며 “곧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메시지가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AI 배우, 영화계 뇌관 되나AI 활용은 이미 영화와 게임 업계의 뜨거운 쟁점이다. 지난해 SAG-AFTRA 파업도 ‘AI를 통한 배우 대체’ 우려가 핵심 쟁점이었다. 일부 영화는 이미 대사 더빙에 AI를 활용해 논란을 낳았다. 전문가들은 “틸라 노우드 사태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배우 생존권과 예술의 본질을 건 근본적 논쟁으로 번질 수 있다”며 “국내 영화계 역시 AI 활용을 두고 비슷한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셜록현준·아영이네 행복주택…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

    셜록현준·아영이네 행복주택…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

    서울시는 1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 인플루언서 어워즈’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그간 서울의 매력을 홍보해 온 인플루언서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행사다. 모두 86명의 인플루언서 후보자 중 시민 13만명이 참여한 투표를 거쳐 어워즈 대상자 30명을 선정했다. 서울 인플루언서 인증패는 진우와해티, 셜록현준, 수마일, 릴리언니 등이 받았다. 셜록현준(건축가 유현준 교수)은 서울이 역사·문화·창의성이 결합한 도시로 성장해온 과정을 건축가의 시각으로 풀어내며 서울의 정체성과 매력을 새롭게 조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영이네 행복주택(윤인한)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근무 경험을 토대로 공공임대주택 청약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정책 신뢰도를 높였다. 시는 주요 행사와 축제 등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29명도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지영 강사와 서울청년 취업멘토링 페스타 등 다양한 시정 현장에 참여한 원샷한솔(김한솔)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플루언서들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촬영 시 운영시설 자유 출입권, 주요 행사 사전 초청 등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온정 전해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온정 전해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상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난 9월 30일은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최태림 도의원이 의성군 소재 ‘산동복지타운’을 찾아 경북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최 의원은“매년 명절마다 복지시설을 찾아, 짧은 시간이지만 살가운 말 한마디라도 더 건네려고 한다. 경북도의회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도록 하겠다”라며“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코레일 광주본부, 광주송정역에 ‘텔레코일존 설치’···한국장총과 업무 협약

    코레일 광주본부, 광주송정역에 ‘텔레코일존 설치’···한국장총과 업무 협약

    한국철도공사 광주본부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 운영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교통약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보조장치 및 편의시설 확대를 통한 교통약자 친화적 역사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광주송정역에는 역사 내 교통약자우선창구와 무인발매기, 승강장의 고객대기실에 청각장애인의 편의 제공을 위한 텔레코일존을 우선 설치했다. 텔레코일존은 텔레코일(Telecoil) 기능을 활용해 보청기와 연동, 주변 소음을 줄이고 안내방송을 선명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보조장치로, 청각장애인 고객들이 역사 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진옥 광주송정역장은 “광주송정역을 찾는 청각장애인 고객들이 불편없이 역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편의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장총의 권재현 사무차장은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에 텔레코일존이 설치된 것은 청각장애인의 이동권과 안전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사례가 전국 주요 역사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가덕신공항-오시리아 33분에...‘부산형 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통과

    가덕신공항-오시리아 33분에...‘부산형 급행철도’ 민자 적격성 통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핵심공약인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부산시는 1일 BuTX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9월 하나금융그룹이 주관사로 참여한 (가칭)‘BuTX 급행철도㈜’가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그해 11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적격성 조사가 이뤄졌다. 이번 통과로 BuTX가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길이 열린 셈이다. BuTX는 가덕신공항을 출발해 명지, 하단, 북항, 부전, 센텀시티, 동부산(오시리아)까지 54㎞ 구간에 7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시속 150㎞로 지하 대심도 터널을 통과하는 급행철도이다. 가덕신공항~북항 구간을 18분, 가덕신공항~오시리아 구간은 33분에 주파한다. 요금은 가덕신공항∼오시리아 구간 기준 5000원으로 예상된다. 사업 기간은 총 6년에, 사업비는 4조7692억원으로 추산된다. BuTX는 친환경 수소 철도로 부산 전역을 15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혁신적인 교통수단이다. 부산시는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 영향성·환승 편의성 검토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제삼자 제안공고를 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부산시의회 동의, 민자사업 심의를 거쳐 제삼자 제안공고를 실시하고 2027년 실시협약 및 사업자 지정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가덕도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BuTX 개통이 목표다. BuTX 정거장은 주변 지역과 동반상승효과를 높이기 위해 복합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BuTX를 경남·울산으로 확대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처럼 부·울·경을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광역경제·생활권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국토교통부에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해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 솔벤텀코리아, Aqua-Pure™(아쿠아퓨어) 냉온정수기 신제품 출시

    솔벤텀코리아, Aqua-Pure™(아쿠아퓨어) 냉온정수기 신제품 출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솔벤텀코리아(주)는 10℃ 이하의 냉수부터 최대 약 95℃ 초고온수까지 버튼 하나로 제공하는 ‘ Aqua-Pure™(아쿠아퓨어) 냉온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Aqua-Pure™(아쿠아퓨어) 냉온정수기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글로벌 브랜드 솔벤텀에서 자신 있게 선보이는 제품이다. 2024년 4월 3M 헬스케어 사업부에서 분사하여 독립한 솔벤텀은, 약 100여 년간 축적해온 정수 및 필터 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Aqua-pure™ 브랜드를 새롭게 리브랜딩 했으며, 이번 신제품이 리브랜딩 후 처음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신제품은 초고속 직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1리터 물병도 단 몇 초 만에 채울 수 있는 풍부한 유량을 갖추고 있으며, 빠른 급수 기능으로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 맞춘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수 출수의 경우 내부 가열 탱크를 사용해 최대 약95℃의 뜨거운 물을 연속으로 최대 120mL컵 단위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필요할 때 항상 일정한 온도의 온수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정수기 시장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자층이 증가함에 따라 필터의 위생성과 교체 편의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복잡한 교체 방식보다 간단하고 위생적인 유지관리를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SQC(Sanitary Quick Change) 구조가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가고 있다. Aqua-Pure™ 냉온정수기는 이러한 시장 요구에 부응하여 누구나 약 10초 만에 위생적으로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SQC 구조를 도입해 유지관리를 획기적으로 간편하게 만들었다. 또한, Aqua-Pure™ 냉온정수기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단일 고성능 필터 시스템을 구현, 2~3개의 필터를 사용하는 타 브랜드 제품과 달리 하나의 필터로도 탁월한 정수 효과와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고장 및 누수 위험이 줄어들고, 연간 유지비용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필터 교체 알람 기능이 더해져 사용량 또는 사용기간 기준에 따라 정확한 교체 시기를 알려주어 소비자가 교체 시기를 놓치지 않고 항상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은 다양한 언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문화권의 소비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정수기에 탑재된 ‘마이워터(My Water)’ 기능은 사용자가 원하는 온도와 용량을 미리 설정하면, 원터치로 나만의 완벽한 물 한 잔을 받을 수 있어 바쁜 일상 속 수분 섭취를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 아울러, 직관적인 LCD 디스플레이가 물의 상태를 색상으로 구분해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며, 터치 조작 방식으로 용량과 온도 설정까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마지막으로 국제 인증 필터를 장착하여 안심할 수 있는 물을 제공한다. 고성능 카본블록 필터로 0.5 마이크론의 미세 입자부터 중금속, 신종유해물질(화학물질, 약품 등), 잔류염소, 유기 오염물질까지 철저하게 걸러내어 건강을 지켜준다. 이외에도 할랄(Halal) 인증, NSF(미국 위생안전 기관)의 NSF/ANSI Standard 42, 53, 401 인증 등을 받아 신뢰할 수 있다. 솔벤텀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 Aqua-Pure™(아쿠아퓨어) 냉온정수기는 약100년 이상의 정수 기술과 연구 개발 노하우를 보유한 솔벤텀의 첨단 설계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층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상의 수질을 제공한다”며, “엄격한 국제 인증을 획득한 고성능 필터 시스템과 스마트한 유지관리 기능을 통해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뢰성 높은 정수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일상에 지속 가능한 건강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사설] 배임죄 폐지, 기업인 부담 덜되 정치적 논란 없앨 해법을

    [사설] 배임죄 폐지, 기업인 부담 덜되 정치적 논란 없앨 해법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어제 형법상 배임죄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배임죄는 타인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그 신뢰를 배신하고 자기 또는 누군가에게 이득을 취하게 하는 범죄다. 모호하고 과도한 규정에 기업인들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는 기분’이라고 토로해 왔다.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배임죄로 기소된 연평균 인원은 965명으로 일본(31명)보다 31배 많다. 형법상 배임죄가 있는 일본과 독일은 고의성이 명백한 경우에만 처벌하거나 경영상 판단에 대해서는 면책한다.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힌 1차 상법 개정안이 지난 7월 국회를 통과한 터라 배임죄 개선은 더 시급해졌다. 당정은 정상적 경영 판단에 따르거나 주의의무를 다한 사업자는 처벌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제재도 징역형이나 벌금형 대신 과징금 또는 과태료로 바꾸겠다고 한다. 경제가 활력을 찾으려면 기업의 적극적 경영활동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에서 한시가 급한 문제다. 재벌 총수나 경영진의 사익 편취에 대한 경제적 제재가 약화돼서는 안 된다. 당정은 증거개시제도, 집단소송제 확대 등으로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위한 민사책임을 강화하려 한다. 증거개시는 소송 상대방이 가진 정보 등을 강제로 제출하도록 명령하는 제도로 형법에 도입돼 있다. 집단소송은 피해자가 다수인 사건에서 일부 피해자가 대표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하면 다른 피해자들도 같은 판결의 효력을 받는 제도다. 이는 증권 분야에만 적용된다. 집단소송 시작에만 몇 년씩 걸리지 않도록 차제에 절차도 개선돼야 한다. 정치적 논란 차단도 절실한 문제다. 지방자치단체장 등 공무원의 배임죄까지 없애야 하는지 고개를 젓는 사람이 많다. 당장 야당은 배임죄 폐지를 “이재명 구하기”라고 반박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장동 사건으로 배임 혐의를 받는 이해 당사자다.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 대체 법안을 서둘러 모색하길 바란다.
  • 서울 버스, 제자리걸음…“버스 전용차로·우선신호 확대해야”

    서울 버스, 제자리걸음…“버스 전용차로·우선신호 확대해야”

    기후위기 시대에는 버스전용차로 증설과 버스우선신호제 도입 등을 통해 서울 시내버스의 대중교통 편의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교통학회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서울 시내버스 서비스 혁신 방안’ 정책토론회를 열고 ‘버스 전용차로’와 ‘버스 우선신호’를 강조했다. 이날 임삼진 그린코리아포럼 운영위원장은 “뉴욕시는 ART를 중시해 2010년 79㎞에 불과했던 버스전용차로 총연장 구간을 올해까지 262㎞로 3배 이상 늘렸다”며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은 196.1㎞에서 197.8㎞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버스전용차로가 대부분 왕복 6차로 이상 도로에만 설치돼 ART 소외지역이 여전히 넓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대한교통학회가 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응답자 64.6%가 버스전용차로 확대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했다. 종로구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분석해보면, 시가화 면적(12.85㎢) 중 ART 확보지역은 6.9㎢, 소외지역은 6.0㎢이다. 임 박사는 이어 “ART 정책 실현은 서울의 중요한 대중교통 목표로 설정해야 한다”며 “뉴욕처럼 왕복 4차로, 심지어 2~3차로라도 필요하다면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글로벌 도시들 가운데 버스우선신호(TSP)가 없는 도시는 없다”며 “서울이 세계적 예외로 남아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임 박사는 2029년까지 3단계에 걸친 버스 서비스 혁신 실행 로드맵도 제시했다. 올해 ART 소외지역을 조사하고, 2026년 상반기에는 ART 핵심 소외지역에 버스전용차로 확충하며 주요 5개 축에 버스전용차로 도입 등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2027~2029년에는 버스전용차로 확충을 통한 서울 전역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은 기조 강연에서 “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세계 많은 도시들이 다시 버스에 주목하고 있다”며 “혼잡통행료와 주차장 혼잡세 확대를 통한 승용차 억제와 대중교통 재정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이재준 표 일자리 정책 통했다’···수원시, ‘전국 일자리 대상’ 일자리 목표 공시제 최우수상

    ‘이재준 표 일자리 정책 통했다’···수원시, ‘전국 일자리 대상’ 일자리 목표 공시제 최우수상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의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서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일자리 목표 달성 비율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 대책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전년도 일자리 정책 추진 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수원시가 최우수상을 받은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시민들에게 일자리 목표와 추진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정부는 지자체의 정책을 지원하며 추진 성과를 평가한다. 평가 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지자체다. 수원시는 2024년 지역 일자리 3만 3884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했고, 3만 6088개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 목표를 초과 달성(106.5%)했다. 수원시는 지난해 ▲첨단 기업·투자 유치, 미래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육성,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 ▲계층별 맞춤형 고용서비스 고도화 ▲청년 일자리 연계, 창업 활성화 등 4대 추진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일자리 정책을 펼쳐 결실을 거뒀다. 2024년 하반기 수원시 고용률은 62.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2025년 상반기 고용률은 64.1%로 또다시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수원시는 민선 8기 들어 21개 첨단 기업을 유치했고, 수원기업새빛펀드·중소기업 저금리 자금 지원·수원형 무역지원 시스템 구축 등으로 기업을 지원했다. 또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지역상권보호도시를 선포했고, 신중년·경력보유여성·어르신·장애인·저소득층 등 계층별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청년 취·창업 역량을 높이고, 청년 일터 안전망을 강화하는 지원 사업도 펼쳤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지속 성장하며 자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경제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부전~마산 복선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 본궤도…2028년 준공

    부전~마산 복선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 본궤도…2028년 준공

    부산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와 ‘부전~마산 복전전철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을 위한 위수탁 협의를 완료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 사업은 타당성 재조사 검증에서 비용 대비 편익이 1.33으로 나타나 지난 3월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업무 협약은 역사 신설을 위해 각 기관의 업무 분담을 확정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은 시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사업을 수탁해 설계와 시공, 인허가 신청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사업비 682억원 전액을 부담하고, 사업 관리를 총괄한다. 시는 행정지원에 나서고, 한국철도공사는 역사 운영과 유지 관리를 담당한다. 올해 하반기 국가철도공단이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시작해 2028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개통하면 에코델타시티 역에서 부전역까지 약 1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에코델타시티 역사는 제2 에코델타시티와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한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환승 시설일 뿐만 아니라 부산 도시철도 강서선(트램), 가덕도 신공항 철도(부산신항) 환승 시설 역할까지 하게 돼 역세권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역에서 부전역까지 10분 내외로 왕래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고, 동서 간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동의 사위’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명예 안동시민 된다

    ‘안동의 사위’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명예 안동시민 된다

    경북 안동시는 오는 10월 3일 ‘제23회 안동의 날’을 맞아 크룩스 대사에게 명예 안동 시민증을 전달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표적인 지한파(知韓派)로 손꼽히는 크룩스 대사는 안동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를 졸업하고 스물넷의 나이에 외교관이 된 그는 한국 발령을 앞두고 1993년 한국어 연수를 왔다. 당시 주한 영국대사관 한국 직원으로 대전엑스포 영국관 운영을 맡은 안동 출신 아내 김영기씨를 만났다. 크룩스는 이듬해 2등 서기관으로 부임했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동 하회마을 방문 당시에는 1등 서기관으로 실무 책임을 맡았다. 이 때 의성 김씨인 아내의 문중에서 적극 협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인연으로 크룩스 대사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저는 안동의 사위”라고 소개했다. 그는 2022년 주한 영국대사 부임에 앞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주북 영국대사를 지낸 특이 이력도 가지고 있다. 안동의 날 기념식과 시상식은 10월 3일 오후 3시 30분부터 중앙선 1942 안동역 주 무대에서 열린다.
  •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 제12회 박카스 29초 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 제12회 박카스 29초 영화제 최우수상 수상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연기과 학생들이 제12회 박카스 29초 영화제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수상작 제목은 ‘오싹함의 비밀’로, 정다운(24학번) 학생이 감독을 맡았으며 김예림, 이경민 학생이 출연 및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작품은 이강령 교수의 지도 아래 제작되어 완성도를 높였다. ‘박카스 29초 영화제’는 동아제약이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숏폼 영상 공모전으로, 29초 안에 강렬한 메시지를 담아내는 창작 영화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백석예술대학교 연기과 학생들의 창의성과 연기력이 돋보인 이번 수상은 이강령 교수의 세심한 지도와 학생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 강화-김포-인천 연결 국지도 84호선 1일 개통

    강화-김포-인천 연결 국지도 84호선 1일 개통

    경기 김포시 대곶면과 양촌읍을 거쳐 강화도와 인천 금곡동을 잇는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 간 도로건설공사’가 1일 낮 12시 전 구간 개통한다. 착공 10년 만에 완공하는 것으로, 김포 서남부 지역과 인천을 직접 연결하는 핵심 간선도로망 역할을 하게 됐다. 신설 도로 개통으로 김포시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나들목(IC)과 연결되면서 지방도 356호선, 국도 48호선과의 연계성이 강화돼 김포시 광역교통망이 한층 개선된다. 이로써 강화도와 인천 방면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교통 혼잡이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도로는 학운·양촌·대포 등 9개 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진입도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물류 차량의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물류비 절감은 물론,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는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는 물론 산업단지 활성화와 기업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김포시는 이번 개통이 수도권 서북부와 인천을 잇는 교통망 확충의 중요한 성과라며, 향후 도로 안전시설 보강과 주변 정비를 통해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 이충원 경북도의원, 추석 명절맞이 나눔 실천

    이충원 경북도의원, 추석 명절맞이 나눔 실천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29일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이충원 도의원이 의성군 소재 봉양햇빛마을을 찾아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고 시설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황 점검을 했다. 또한 시설에 종사하고 있는 근무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이 의원은“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들 및 취약계층의 도민들께 직접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도의회에서도 꾸준히 복지시설 및 소외 계층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소통을 강화할 것이며,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앞으로도 펼치겠다”라고 전했다.
  • 박진영 경기도의원 “기후변화·노후 인프라 대응, 과학적 안전기술 도약 필요”

    박진영 경기도의원 “기후변화·노후 인프라 대응, 과학적 안전기술 도약 필요”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8)은 26일 한국건설포렌식협회(발기인 대표 구본민)의 창립총회에서 영상 축사를 통해 “최근 기후변화와 사회기반시설의 노후화가 맞물리며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라며 협회 창립의 시의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산사태와 지반침하 등 잦은 재난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며 “이 시점에서 건설 안전에 대한 전문성과 과학적 검증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급격한 성장기에 건설된 인프라가 노후화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합 재난의 원인을 종합적으로 규명해 재발을 막는 것이 협회가 맡아야 할 핵심 역할”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회는 협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건설 안전과 품질 향상을 위한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 과정에서 협회의 전문적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준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정)은 지면 축사를 통해 “건설 포렌식은 사고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재발을 막는 핵심 기술”이라며 “정조대왕이 화성을 축성하며 남긴 『화성성역의궤』는 체계적인 안전 관리 기록 덕분에 200년이 지난 지금도 화성을 복원할 수 있었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의 근거가 되었다”라며 “정확한 기록과 과학적 분석이 건설 안전의 핵심임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허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 역시 영상 축사를 통해 “건설 현장의 사고는 개인의 실수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체계적인 분석으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든든한 방패막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건설포렌식협회는 출범과 함께 ▲건설사고 데이터베이스 구축 ▲포렌식 전문가 양성 ▲안전 기술 연구개발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본민 발기인 대표는 “지질·지반 기술 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 안전의 과학적 발전을 이끌겠다”라며 “협회가 건설 안전 혁신과 품질 향상을 선도하는 전문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건설 안전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협회의 창립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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