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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률 96.8%… ‘모래판 괴물’ 김민재, 2연속 정상

    승률 96.8%… ‘모래판 괴물’ 김민재, 2연속 정상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단오 대회 백두급에서 2연패했다. 또 8연승을 달리며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았다. 김민재는 25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정창조(수원시청)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달 보은 대회부터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2개 대회 연속 우승한 김민재는 개인 통산 여섯 번째 장사 타이틀(백두 5회+천하 1회)을 따냈다. 김민재는 지금까지 민속씨름 7개 대회에 출전해 개인 통산 30승1패(승률 96.8%)를 기록하는 괴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평창 대회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결승에 오른 정창조는 키가 198㎝로 김민재보다 8㎝가 컸으나 역부족이었다. 김민재는 첫째 판에서 정창조가 덧걸이를 시도하자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며 들배지기로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같은 흐름이 반복됐다. 둘째 판에선 정창조의 덧걸이가 조금 더 잘 걸렸으나 김민재의 들배지기를 당해내지 못했다. 셋째 판에서 김민재는 상대가 기술을 제대로 구사할 틈도 주지 않고 역시 들배지기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민재는 울산대 2학년이던 지난해 6월 단오 대회와 11월 천하장사 대회 정상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킨 뒤 올해 민속씨름 무대에 본격 입문해 1월 설날 대회와 3월 문경 대회를 거푸 제패하며 백두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 4월 평창오대산천 대회 4강에서 장성우(MG새마을금고)에게 처음 패배를 당하며 숨을 고른 김민재는 다시 연승을 거듭하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김민재는 앞서 4강전에서 만난 장성우를 첫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뽑아 들고 내려놓으며 밀어 쳐 중심을 무너뜨렸다. 둘째 판에서는 장성우의 들배지기에 위기를 맞았으나 모래판에서 밀려 나가는 과정에서 뿌려치기로 전세를 뒤집어 승리를 따냈다. 김민재는 백두장사 9회, 천하장사 2회에 빛나는 장성우와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태백급은 윤필재(의성군청), 금강급은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한라급은 오창록(MG새마을금고)이 우승하는 등 영암군민속씨름단이 2관왕을 차지했다.
  • ‘역시 씨름 괴물’ 김민재 단오 대회 2연패+8연승+2개 대회 연속 우승

    ‘역시 씨름 괴물’ 김민재 단오 대회 2연패+8연승+2개 대회 연속 우승

    ‘씨름 괴물’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가 단오 대회를 백두급을 2연패 했다. 또 8연승을 달리며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밟았다. 김민재는 25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정창조(수원시청)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달 보은 대회부터 8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2개 대회 연속 우승한 김민재는 개인 통산 6번째 장사 타이틀(백두 5회+천하 1회)을 따냈다. 김민재는 지금까지 민속씨름 7개 대회에 출전해 개인 통산 30승1패(승률 96.8%)를 기록하는 괴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해 평창 대회 우승 이후 11개월 만에 결승에 오른 정창조는 키가 198㎝로 김민재보다 8㎝가 컸으나 역부족이었다. 김민재는 첫째 판에서 정창조가 덧걸이를 시도하자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며 들배지기로 가볍게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같은 흐름이 반복됐다. 둘째 판에선 정창조의 덧걸이가 조금 더 잘 걸렸으나 김민재의 들배지기를 당해낼 수가 없었다. 셋째 판에서 김민재는 상대가 기술을 제대로 구사할 틈도 주지 않고 역시 들배지기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민재는 울산대 2학년이던 지난해 6월 단오 대회와 11월 천하장사 대회 정상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킨 뒤 올해 민속씨름 무대에 본격 입문해 1월 설날 대회와 3월 문경 대회를 거푸 제패하며 백두급 최강자로 우뚝 섰다. 4월 평창오대산천 대회 4강에서 장성우(MG새마을금고)에 처음 패배를 당하며 숨을 고른 김민재는 다시 연승을 거듭하며 독주 채비를 갖췄다. 김민재는 앞서 4강전에서 장성우와 사실상 결승전을 펼쳤다. 김민재는 힘겨루기에 돌입했다가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첫째 판에서 장성우를 들배지기로 뽑아 들고 내려놓으며 밀어 쳐 중심을 무너뜨렸다. 둘째 판에서는 장성우의 들배지기에 위기를 맞았으나 모래판에서 밀려 나가는 과정에서 뿌려치기로 전세를 뒤집어 승리를 따냈다. 김민재는 백두장사 9회, 천하장사 2회에 빛나는 장성우와 상대 전적에서 3승1패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태백급은 윤필재(의성군청), 금강급은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한라급은 오창록(MG새마을금고)이 우승하는 등 영암군민속씨름단이 2관왕을 차지했다.
  •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축설계 공모

    광주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을 건립하기 위한 건축 기본설계 공모를 지난 23일 공고했다. 건축설계 공모는 공공건축의 작품성과 품격향상을 위해 창의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작품을 공개 경쟁을 통해 선정하는 방식이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은 총사업비 1461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광주시는 기본설계에 참여할 응모자를 오는 30일까지 등록받은 뒤 작품심사를 거쳐 10월초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는 호남권 대표 마이스(MICE) 중심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가동률이 70%를 넘어서는 등 사실상 포화상태였다. 이에 따라 대형 국제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서는 전시장 확대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됐다. 김성배 관광도시과장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이 건립되면 국제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2만㎡ 이상의 전시장을 확보하게 된다”며 “마이스와 관광산업의 결합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고양 향동·덕은지구 생활불편 민원 급증

    한창 입주가 진행중인 경기 고양 향동 및 덕은지구에서 생활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5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향동지구 민원을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신고 및 주차장 운영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민원은 입주 개시 이후 증가한 교통량,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비율, 공사 구간 다수 존재, 좁은 도로 폭, 교통 정체와 주차 공간 부족 등이다. 시는 주차 공간을 늘리기 위해 향동지구에 주차장 용지를 추가 확보 중이다. 시는 덕양구 향동동 476번지 일대에 주차장 용지를 확보한데 이어 올해 관련 예산을 확보 후 내년 상반기 중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 상암동과 인접한 덕은지구에서도 교통 불편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 행정동인 대덕동의 국민신문고 접수 민원은 2월 421건, 3월 484건, 4월 400건 등으로 대략 400건대 수준이었으나, 5월 들어 1132건으로 전월 대비 183% 증가했다. 지난해 대덕동 관련 민원이 전체 661건이었는데, 작년 전체 민원보다 훨씬 많은 민원이 5월 한 달 사이에 들어온 셈이다. 민원 분석 결과, 덕은지구에서는 악취 및 미세먼지 문제, 공사 현장의 건축자재 방치 문제, 대형 트럭 등 공사 차량의 도로 점령 등으로 인한 교통 불편, 공사 소음 관련 신고가 많았다. 특히 청약가점으로 선정된 입주세대 특성상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을 둔 세대가 많아, 기피시설 비설치, 공공시설 건립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달라는 민원이 많았다. 시는 민원 해소를 위해 덕은지구 등 택지개발지구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 확보를 위해 버스 노선 개편 및 신설, 버스 증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현장에 강력한 행정지도도 병행할 방침이다.
  • B급 전성시대..못난이 농산물의 화려한 부활

    B급 전성시대..못난이 농산물의 화려한 부활

    지방자치단체들이 상품성이 떨어지거나 버려질 위기에 처한 농산물의 화려한 부활을 시도하고 있다. 농가소득 창출, 환경 보호, 이를 처리하는 사회적 비용절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수 있어서다. 충북 진천군은 충북농업기술원과 함께 판매되지 못하는 파프리카를 활용해 잼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파프리카들은 먹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못생기거나 크기가 작아 상품성이 떨어지는 것들이다. 농가들이 생산하는 파프리카의 8% 정도가 이런 것들이다. 잼은 파프리카 24%와 설탕, 사과 등으로 만들어졌다. 잼은 색깔이 빨강, 주황, 노랑 등 세가지다. 색깔별로 파프리카 고유의 향이 약간씩 다르다. 가격과 판매시기 등은 아직 미정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파프리카잼은 흔하지 않고, 색깔별로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비규격품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가격 급락으로 제때 수확되지 못해 밭에 방치된 배추로 못난이김치를 생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가들은 새 소득이 창출되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국산 농산물을 만날 수 있어 상생을 실천하는 사업으로 평가된다. 못난이 김치는 국내는 물론 해외수출까지 되고 있다. 지난 2월 호주를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 독일, 홍콩 등 5개국으로 수출됐다. 못난이김치는 지난 4월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까지 받았다. 도는 감자, 고구마 등으로 못난이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 의성군은 버려지는 자두를 활용해 발효액비를 만들고 있다. 충북 충주시는 못난이 사과 등을 활용해 선크림과 마스크팩 ‘애플이’를 선보였다. 못난이농산물의 판매촉진에 나서는 지자체도 있다. 경북 칠곡군은 못난이농산물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퍼뜩시장을 열고 있다. 국내에서 버려지는 농산물의 양은 전체 생산량의 30%로 추산되고 있다. 연간 500t 정도로 금액으로 따지면 5조원에 달한다. 농산물이 버려지면서 발생하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환경으로 꼽힌다. 많은 양이 한꺼번에 버려져 썩다보니 폐수와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그 양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발생량의 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글로벌 OTT ‘콘텐츠 해적’ 추적…“美 향후 4년간 146조원 피해” 전망

    글로벌 OTT ‘콘텐츠 해적’ 추적…“美 향후 4년간 146조원 피해” 전망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영상 콘텐츠 불법 유통과의 전쟁이 거세지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들이 가입한 국제 ‘창의성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연합(ACE)’이 인터폴에 공조하며 콘텐츠 불법 복제 유통 차단을 강화하고 있다. 2017년 출범한 ACE에는 넷플릭스, 애플TV, 훌루 등 OTT 업체와 디즈니,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BBC 스튜디오, HBO 등 대형 미디어 기업들이 포함해 있다. ACE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등 국제경찰조직과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과 공조해 ‘콘텐츠 해적’들을 추적한다. 지난달 스페인 최대 불법 스트리밍 및 토렌트 사이트인 아토모HD(AtomoHD)가 폐쇄됐고, 국내에서도 지난 4월 누누티비 폐쇄에 이어 유사 사이트 추적이 강화되고 있다.OTT 업계가 사법 당국과 공조해 추적 감시에 나선 이유는 콘텐츠 불법 유통에 따른 막대한 손실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해외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최근 미국 스트리밍 업체들이 콘텐츠 불법 유통으로 2027년까지 4년간 1130억 달러(약 146조원) 규모의 누적 손실을 입게 될 것이라는 시장조사업체 파크어소시에이트 보고서를 인용 보도했다.최근 방한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대표(CEO)도 이 같은 우려를 공개적으로 전한 바 있다. 국내 OTT업계 관계자는 “OTT, 케이블방송, 인터넷TV(IPTV) 등 어느 서비스든 근본적으로 영상 불법 복제를 100% 차단할 기술은 없다”며 “불법 유통하는 자를 엄중히 처벌하는 게 최선의 해결책”이라고 말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누누티비 시즌2, ○○○○ 등처럼 지금도 유사 사이트가 늘어나고 있다”며 “제대로 처벌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 단옷날 ‘작은 거인’ 윤필재, 2년 만에 태백장사 복귀

    단옷날 ‘작은 거인’ 윤필재, 2년 만에 태백장사 복귀

    ‘모래판의 작은 거인’ 윤필재(의성군청)가 2년 3개월 만에 태백급 정상에 복귀했다. 윤필재는 22일 강원 강릉시의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완벽하게 물리치고 꽃가마를 탔다. 개인 통산 11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이다. 2021년 3월 인제 대회 이후에는 노범수(울주군청)와 허선행(수원시청)에게 밀려 준우승 2회, 3위 3회에 그쳤다. 윤필재는 이날 생애 첫 결승에 오른 장영진을 상대로 첫째 판과 둘째 판을 들배지기로 거푸 따냈다. 셋째 판 역시 상대의 밀어치기를 막아 낸 뒤 나무를 뽑아 드는 듯한 들배지기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우승 뒤 인터뷰에서 그는 “그동안 슬럼프가 길었는데 이번에 열심히 해서 뜻깊은 결과가 있었다”며 “그동안 노범수, 허선행 선수 등 후배들에게 밀려 자존심이 많이 상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에 노범수 선수와 붙지 못해 아쉬운데 언제든 다시 겨뤄 또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8강전에서는 임종걸(영월군청)이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부터 5개 대회 연속 태백급을 평정하고 15연승을 달리던 노범수를 2-1로 무너뜨리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한림대를 중퇴하고 2021년 민속씨름 무대에 데뷔한 임종걸은 그러나 4강에서 윤필재에게 막혀 첫해 인제 대회 3위에 이어 두 번째 3위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임종걸은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에 첫판을 내줬으나 연장까지 간 둘째 판에서 팽팽하게 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들어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장외까지 갔던 셋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를 버텨 낸 뒤 잡채기로 노범수를 모래판에 쓰러뜨렸다. 개인 통산 19회 장사 타이틀(태백 18회+금강 1회)을 보유하고 있는 노범수는 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기록 달성을 다음 대회로 미뤄야 했다. 현재 최다 기록은 금강장사 18회, 태백·금강 통합장사 2회 타이틀을 보유한 ‘금강불괴’ 임태혁(수원시청)이 갖고 있다.
  • ‘작은 거인’ 윤필재 2년 3개월 만에 태백급 정상 복귀

    ‘작은 거인’ 윤필재 2년 3개월 만에 태백급 정상 복귀

    ‘모래판의 작은 거인’ 윤필재(의성군청)가 2년 3개월 만에 태백급 정상에 복귀했다. 윤필재는 22일 강원도 강릉의 강릉단오제 행사장에서 열린 2023 강릉단오장사씨름대회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장영진(영암군민속씨름단)을 3-0으로 완벽하게 물리치고 꽃가마를 탔다. 윤필재는 2021년 3월 인제 대회 이후 2년 3개월 만에 꽃가마를 타며 개인 통산 11번째 태백장사 타이틀을 따냈다. 윤필재는 인제 대회 이후에는 노범수(울주군청)와 허선행(수원시청)에 밀려 준우승 2회, 3위 3회에 그쳤다. 윤필재는 이날 생애 첫 결승에 오른 장영진을 상대 첫째 판과 둘째 판을 들배지기로 거푸 따낸 뒤 셋째 판 역시 상대 밀어치기를 막아낸 뒤 나무를 뽑아 드는 듯한 들배지기로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윤필재는 우승 뒤 “그동안 슬럼프가 길었는데 이번에 열심히 해서 뜻깊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노범수, 허선행 선수 등 후배들에게 밀려 자존심이 많이 상했었다”면서 “이번에 노범수 선수와 붙지 못해 아쉬운데 언제든 다시 겨뤄서 또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8강전에서는 임종걸(영월군청)이 지난해 11월 천하장사 대회부터 5개 대회 연속 태백급을 평정하며 15연승을 달리던 노범수를 2-1로 무너뜨리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한림대를 중퇴하고 2021년 민속씨름 무대에 데뷔한 임종걸은 그러나, 4강에서 윤필재에게 막혀 첫 해 인제 대회 3위에 이어 2번째 3위 입상에 만족해야 했다. 임종걸은 들배지기에 이은 밀어치기에 첫판을 내줬으나 연장까지 간 둘째 판에서 팽팽하게 공격을 주고받은 끝에 들어뒤집기를 성공시키며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장외까지 갔던 셋째 판에서는 밀어치기를 버텨낸 뒤 잡채기로 노범수를 모래판에 쓰러뜨렸다. 개인 통산 19회 장사 타이틀(태백 18회+금강 1회)을 보유하고 있는 노범수는 현역 최다 타이틀 타이 기록 달성을 다음 대회로 미뤄야 했다. 현재 최다 기록은 금강장사 18회, 태백·금강 통합장사 2회 타이틀을 보유한 ‘금강불괴’ 임태혁(수원시청)이 갖고 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리버버스’ 위한 주먹구구식 추경 신규사업 질타

    이영실 서울시의원, ‘리버버스’ 위한 주먹구구식 추경 신규사업 질타

    지난 3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계획’이 발표됐다.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추경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오세훈 시장의 핵심사업을 염두에 둔 한강사업본부의 주먹구구식 추경 신규사업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20일 제319회 정례회 2023년도 제1회 한강사업본부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 “리버버스 사업에 대해 상임위 추경 심사 전 이미 운영사업자 선정 공고를 냈다”면서 “리버버스를 염두한 사업들이 무더기로 추경 사업에 포함된 것으로 보아 리버버스 사업은 이미 진행 중이다”라며 신규사업의 오류를 지적했다. 한강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하려는 한강공원 순환관람차는 ‘둔치 및 화장실 청소 사업’에 포함됐고, 문제는 추경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관련 기사와 함께 관람차 운행인력에 대한 예산확보까지 진행한 과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여의도 선착장 기반시설 확충 사업’ 역시 서울항의 실시설계 결과에 따라 선착장 사용여부가 결정됨에도 단기간의 유람선 정기운항을 위해 신규사업에 편성됐다. 선착장 또한 리버버스 운항을 위해 필요한 사전 기반시설로 판단되는 지점에서 수상택시와 서울마리나의 실패를 거울삼아 신중히 진행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한강의 수상 대중교통은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이다”라며 “한강은 선착장이 타 대중교통수단과 떨어진 거리로 접근성이 다른 해외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용역을 통해 ▲구간 조정 ▲이용요금 수준 ▲친환경 교통수단 연계 ▲접근성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자 하지만, 수상버스가 활성화되고 접근성이 좋은 런던, 함부르크, 코펜하겐과는 달리 도보 이동 및 시내로 이동하는 수단이 마땅치 않아 제2의 수상택시가 될 수 있다”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용역의 결과가 나오고 모든 사업을 진행해도 늦지 않다”면서 “불요불급 함에도 원칙과 절차를 무시한 무리한 추경 편성으로 시민의 혈세를 방만하게 운영하지 말고, 의회와 충분한 논의 후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메리츠증권 ‘Bond365’ 단기사채 투자 개편

    메리츠증권 ‘Bond365’ 단기사채 투자 개편

    메리츠증권은 단기사채 투자 메뉴인 ‘M PICK’을 ‘Bond365’로 확대 개편하고 기존에 운영 중이던 메리츠증권 단기사채 4종에 이어 회사가 엄선한 자산유동화 단기사채 6종을 최근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추가된 상품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에서 신용을 보강한 단기사채 상품들로 3.94%에서 최고 4.48%까지 이자를 제공한다. 단기사채란 종이로 된 실물증서를 발행하지 않고 전자 방식으로 발행 및 유통되는 1년 미만의 단기채권을 뜻한다. 높은 확정 금리와 3개월 이내의 짧은 만기 기간으로 여윳돈 단기 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Bond365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직접 찾아서 가입하는 기존의 불편한 방식과 달리 메인 화면에서 쉽게 단기사채 라인업을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 적극 행정 실천하자… 포상금 주는 구로

    적극 행정 실천하자… 포상금 주는 구로

    서울 구로구가 직원의 적극적인 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적극 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점 과제 12개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적극 행정이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으로 최근 다양화된 행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 이에 구는 실효성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구체적인 과제를 설정했다. ▲서울시 최초 외국인 밀집 동주민센터 중국어 통역 인력 배치 ▲난청 어르신 보청기 지원 ▲구로구 정비 사업 현황도 발간 ▲오류고도지구 해제 추진 등이다. 구는 적극 행정을 실천에 옮긴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포상금과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또 적극 행정 추진 결과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법률 지원을 하고 면책 제도를 시행하는 등 공무원을 위한 보호를 강화한다. 이 밖에 구는 소극 행정을 예방하기 위해 상시 점검을 하고 직원의 인식과 행태를 개선하는 교육에도 힘쓸 계획이다. 문헌일(사진) 구로구청장은 “직원들이 소신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부실한 응급의료 획기적 개선할 조례안 발의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부실한 응급의료 획기적 개선할 조례안 발의

    최태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의성)은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구하지 못해 이송 중에 사망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부실한 응급의료 체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조례를 발의해 지난 19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통과했다. ‘경북도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경북도가 지역현실에 맞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조례안에는 ▲경북도응급의료시행계획의 수립 ▲경북도응급의료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 ▲경북도응급의료지원단의 설치 및 운영 ▲경북도 응급의료 교육 및 홍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 위원장은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경북도가 지역 현실에 맞는 응급의료체계를 마련해 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응급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북도에서 응급환자가 치료받지 못해 소중한 생명을 잃는 일이 결단코 발생하지 않도록 의회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인공지능과 농업의 만남… 미래 농업 기술 ‘혁신’ 이끈다

    인공지능과 농업의 만남… 미래 농업 기술 ‘혁신’ 이끈다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빅 블러(Big Blur)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과 농업의 융합을 통해 미래 농업 기술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사업단·단장 김준하)은 21일 광주 AI사업단 회의실에서 전남농업기술원과 ‘스마트농업 확산 및 농업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및 고령화 등에 대응해 농업에 AI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AI 산업 및 농산업 육성 협력 ▲신규사업 기획 및 과제 발굴 ▲AI 활용 농업데이터 및 운영 플랫폼 구축 ▲AI 창업 및 스마트팜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생산성·편의성 향상이 가능한 스마트농업 확대 및 AI 융합 산업 생태계 활성화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준하 AI사업단장은 지난 1월 참석한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 전시된 미국 농기계 제조업체인 존 디어(John Deere)에 대해 설명하며,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과 함께 AI 기술과 융합한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존 디어의 자율주행 트랙터는 위성항법장치(GPS)와 카메라,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 도움 없이도 24시간 밭을 갈고 파종을 하고, 농약을 뿌리는 작업을 수행한다. 또 카메라 36대와 머신러닝 기술이 탑재된 로봇 제초기는 농작물에 섞여 있는 잡초만 골라 제초제를 살포함으로써, 제초제와 비료의 사용량은 줄이고 작물 생산성을 향상할 뿐 아니라 지구환경 개선에도 기여한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농업의 AI 기술 활용을 촉진하고, 스마트 농업 확산을 통해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국내 농업이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미래 농업 전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하 AI사업단장은 “인공지능과 농업의 만남은 새로운 가치 창조의 시작이며,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첫 걸음”이며 “인공지능과 농업의 융합을 통해 농작물 생산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AI 농업 창업과 인재 양성으로 경제 발전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LIG넥스원이 UWC2023서 선보인 ‘멀티콥터형 드론’ 성능 눈길

    LIG넥스원이 UWC2023서 선보인 ‘멀티콥터형 드론’ 성능 눈길

    LIG넥스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3)’에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을 선보인다. UWC는 첨단 무인이동체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망라한 정부 차원의 전시회로,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부처가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 등 16개 기관이 주관한다. 올해 UWC는 23일까지 열린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송과 감시 정찰, 공격용 드론을 비롯해 적이나 테러리스트의 드론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드론 탐지 레이더, 탐지한 드론을 무력화할 재머 등 다양한 솔루션을 공개한다. 전시품 가운데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체계종합을 담당한다. 60분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차량 진입이 어려운 오지나 재난 현장 등에서 수송에 활용할 수 있다. 감시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무인헬기(MPUH)’는 한 번 이륙하면 최대 6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군에서는 감시정찰 자산으로, 관에서는 해안 경계 및 해상 수색구조용으로, 민에서는 어군 탐지용으로 활용성을 검토하고 있다.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투자해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민·군 겸용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을 마쳤다.공격용 드론인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은 자폭 공격이 가능하다. 방위사업청 신속 시범 획득사업에 선정돼 우리 육군에 납품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활주로가 필요 없이 수직으로 이착륙할 수 있도록 틸트형 구동부를 적용해 운용 편의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육군의 시범운용을 마치고, 현재 육군에서 운용하고 있다. 재머와 전자광학 적외선장비(EO·IR) 카메라, 무선주파수(RF) 스캐너 등으로 구성된 드론 방호시스템은 날로 커지는 불법 드론의 위협으로부터 국가 주요 시설물의 방호를 책임진다. 전시에는 아군을 위협하는 적 드론에 대항할 효과적인 수단으로 기능한다. 500회 이상 야외 시험을 통해 통합운영시스템을 검증했으며, 최근에는 한국공항공사와 ‘김포국제공항 불법드론 탐지장비 구매설치 사업’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드론과 드론 방호시스템 분야에서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따른 통합솔루션 제공이 향후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개막식에서 LIG넥스원의 송준호 항공드론사업부2팀장이 국방부 장관 표창을, 성길영 드론개발단1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 챗GPT 시대에 필요한 것? “詩를 읽고 감상하는 능력”

    챗GPT 시대에 필요한 것? “詩를 읽고 감상하는 능력”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이를 활용할 방법이나 기술을 알려 주는 책이 쏟아져 나온다. 동시에 AI가 인간 고유의 특성인 창의성, 의식, 일반 지능까지 넘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커진다. 이런 때일수록 AI 활용 기술보다 시(詩)를 읽고 감상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교양 과학 계간지 ‘한국 스켑틱’ 여름호(사진·34호)는 ‘생성 AI의 시대’를 주제로 한 표지 이야기에서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하며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과학적 초인과 미학적 바보 사이에서’라는 글에서 “AI가 예술적 진실을 전달하는 대작의 진정한 참여자가 될지, 문화산업의 도구로 남을지는 관객이자 창작자인 인간에게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AI가 예술과 창의성을 재구성하는 시대에 인간을 규정하는 마지막 조건은 예술을 창작하거나 감상하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니 지금이야말로 다시 시를 읽고 배워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챗GPT 같은 생성형 AI의 등장이 영화 ‘터미네이터’ 속 무자비한 AI 로봇 같은 강한 AI의 출현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드러난다. 이에 과학철학자인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는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강한 AI의 개념에는 특정 문제가 아닌 범용 문제를 풀 수 있는 인공일반지능, 인간의 지능을 넘는 초지능, 의식을 가진 지능에 관한 개념들이 섞여 있으며 이 세 가지 개념이 서로를 필연적으로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생성형 AI가 여러 가지 문제를 풀 수 있는 인공일반지능을 구현한다고 해도 인간과 비슷한 강한 AI가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연구자들은 “생성형 AI의 한계는 AI의 한계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라며 “생성형 AI를 창의적이고 영리하게 사용하기 위해 인간은 다시 폭넓은 교양을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 종로, 소상인 가게 60곳 디자인 개선 지원

    종로, 소상인 가게 60곳 디자인 개선 지원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7일까지 ‘2023 종로구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아트테리어는 아트와 인테리어의 합성어다. 사업은 소상공인과 작가를 1대1로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가의 재능을 활용해 소상공인 매장 내외부 디자인을 개선하고 상품 및 서비스 마케팅에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북촌과 삼청동 일대에 위치한 매장형 소상공인 가게 총 60곳이다. 선정 시 내외부 공간을 개선하고 디스플레이나 소품·식기, 패키지, 명함 등 점포의 정체성을 재확립할 수 있는 브랜딩, 마케팅 작업 비용을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북촌에 예술성과 창의성을 입혀 특색 있는 상권을 조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북촌, 삼청동 일대 소상공인은 다음달 7일까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가게 임대차 계약서 등을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곳곳의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종로의 정체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SK브로드밴드, B2B에 ‘협업툴’ 연동 가속화… IT 시장서 호응

    SK브로드밴드, B2B에 ‘협업툴’ 연동 가속화… IT 시장서 호응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9월 미국 협업툴 기업 스윗(Swit)에 400만 달러를 투자한 이후 IT 시장에서 다양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전자결제 사업을 주도하는 국내 대표 PG사인 KG모빌리언스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절삭공구 제조기업인 YG-1에도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외식 브랜드 GFFG 등의 업종에서도 SK브로드밴드를 통해 협업툴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SK브로드밴드는 B2B 솔루션 비즈니스 확장과 함께 다양한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사업과 제휴하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스윗 투자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판로를 확대하고 기업 고객들에 스윗과 기업용 통신 상품을 연계한 B2B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 전화, 웹팩스(Webfax) 상품 및 SK텔레콤의 화상회의 시스템 미더스, ERP 시스템인 티웍스(T-Works) 등과 스윗의 협업툴 간 연동을 검토 중이다. 나아가 챗(Chat) GPT 및 구글 ‘바드’(Bard)와 같은 차세대 AI 솔루션들과의 연동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SK브로드밴드는 엔터프라이즈 구성원 650여명을 대상으로 스윗 협업툴을 도입했다. 이는 기업 전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기업용 워크(Work) OS로 커뮤니케이션, 업무관리와 더불어 목표 설정, 외부 앱들과의 상호연동을 지원하는 협업 서비스다. 사내 협업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팅’과 ‘업무관리’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게 했다. 스윗의 협업툴을 도입한 기업들은 업무 편의성이 높아졌다는 점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협업툴의 실제 이용 고객은 업무 진행상황에 대한 확인이 편리하다는 것과 업무 히스토리 관리가 용이해 인력변동 시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꼽았다. 또 채팅 기능과 업무 기능을 모두 제공하기 때문에 다수의 협업툴 사용에 따르는 비용이 절감된다고 평가했다.
  • 고군산군도와 의성군 ‘국가지질공원’ 지정

    고군산군도와 의성군 ‘국가지질공원’ 지정

    고군산군도와 경북 의성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환경부는 지난 7~13일 서면 방식으로 제28차 지질공원위원회를 개최해 고군산군도와 의성군을 신규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해 21일 관보에 고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가지질공원은 총 15곳으로 늘게 됐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이다. 고군산군도는 신원생대 때 형성된 암석과 백악기 한반도 서해안 일대의 지구 환경을 유추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지질명소 10곳이 포함된 113.01㎢ 지역을 인증받았다. 의성군은 국내 최대 백악기 퇴적분지인 경상분지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금성산,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 의성 스트로마톨라이트 등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 12곳이 포함된 1174.68㎢가 인증됐다. 한편 지질공원위원회는 경북 동해안과 단양 국가지질공원의 국제적 가치를 반영해 2곳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했다. 지방자치단체는 올해 11월 말까지 유네스코에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유네스코의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 후 결정된다. 경북 문경은 삼엽충 화석산지와 문경새재 등 지질과 역사·문화유산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아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선정했다. 후보지는 2년 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요청할 수 있다.
  • 챗GPT 전성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詩’

    챗GPT 전성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詩’

    지난해 말부터 챗GPT로 대표되는 생성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다. 생성 AI는 2016년 바둑 AI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대국에서 승리했을 때보다 더 충격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인공지능이 인간 고유의 특징이라고 하는 창의성, 의식, 일반 지능까지 넘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나 기술을 알려주는 책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인공지능 활용 기술보다 더 필요한 것은 시를 읽고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교양 과학 계간지 ‘한국 스켑틱’ 여름호(34호)는 ‘생성 AI의 시대’라는 주제의 커버스토리에서 챗GPT를 비롯한 생성 AI의 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하며 이 같은 주장을 내놨다. 인간의 마지막 조건은 예술 창작·감상 능력“지금이야말로 시를 읽고 배워야할 때” 뉴미디어 아티스트이기도 한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과학적 초인과 미학적 바보 사이에서’라는 글에서 “인공지능 시대가 예상치 못할 정도로 빠르게 도래하면서 예술과 창의성 영역에서도 근본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이 예술적 진실을 전달하는 대작의 진정한 참여자가 될지, 문화 산업의 도구로 남을지는 관객이자 창작자인 인간에 달려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이 예술과 창의성을 재구성하는 시대에 인간을 규정하는 마지막 조건은 예술을 창작하거나 감상하는 능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래서 지금이야말로 사람들은 다시 ‘시’를 읽고 배워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생성AI가 ‘터미네이터’ 탄생시킬까 우려“생성AI가 강인공지능 의미하지 않아” 챗GPT 같은 생성 AI 등장으로 영화 터미네이터 속 무자비한 인공지능 로봇 같은 강인공지능이 출현을 예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과학철학자인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는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강인공지능의 개념에는 특정 문제가 아닌 범용 문제를 풀 수 있는 인공 일반지능, 인간의 지능을 넘는 초지능, 의식을 가진 지능에 대한 개념들이 섞여 있으며 이 세 가지 개념이 서로를 필연적으로 포함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생성 AI가 여러 가지 문제를 풀 수 있는 인공 일반지능을 구현한다고 하더라도 인간 같은 의식을 가진 강인공지능이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부연했다. 연구자들은 생성 AI 활용 결과물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사용자의 ‘문장 표현력’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용자가 관련 지식을 얼마나 알고 그것을 얼마나 디테일하고 적절하게 표현하고 지시하느냐에 따라 생성 AI의 결과가 확연히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연구자들은 “생성 AI의 한계는 AI 한계가 아니라 인간의 한계”라며 “생성 AI를 창의적이고 영리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인간은 다시 폭넓은 교양을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 “내연관계 들킬까봐 구조 안해” 국토연 전 부원장…무죄→8년, 최종심은?

    “내연관계 들킬까봐 구조 안해” 국토연 전 부원장…무죄→8년, 최종심은?

    자기 집에서 뇌출혈 증세로 쓰러진 내연녀를 구호하지 않아 숨지게 한 국토연구원 전 부원장의 최종 판결이 열흘 후에 나온다. 1심 무죄에서 항소심 징역 8년으로 뒤집힌 사건이어서 대법원 판결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살인 혐의로 항소심에서 법정 구속된 A(60)씨의 상고심 판결 선고 기일을 오는 29일로 정했다. A씨는 2019년 8월 16일 오후 11시 20분쯤 세종시 자신의 집(아파트)에서 의식을 잃은 내연 관계 직원 B씨를 3시간 후에 밖으로 데리고 나온 뒤 다시 4시간 넘게 차량에 태운 채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를 뒤늦게 병원 응급실에 데려갔으나,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 집과 병원은 차로 10분 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둘이 ‘내연 관계’였다고 밝혔다. A씨는 사건이 터지자 국토연 부원장직을 그만뒀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충북 청주의 한 모텔에서 투신했다가 중상을 입기도 했다.검찰은 “A씨가 마땅히 해야 할 구호 조처를 제대로 하지 않아 B씨가 숨졌기 때문에 부작위에 의한 살인이 인정된다”고 주장했으나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B씨가 집 안에서 구토한 뒤 의식을 잃고 코를 골았다는 A씨의 진술로 미뤄 잠든 것이라고 생각하고 상태가 위중하다는 판단을 못 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의식 잃은 B씨를 제대로 구호 조처하지 행동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사망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할 증거는 부족하다”고 이같이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사실 오인’을 이유로 항소했고, A씨 측은 항소심에서 “B씨가 잠을 자는 줄 알았다. B씨와 내연 관계는 아니었고 숙소에서는 일상적인 대화만 나눴다”며 살인 고의성 및 둘의 관계를 부인했다. 하지만 항소심은 “B씨가 의식을 잃었을 때 119에 신고해 응급실로 옮겼더라면 살 수 있었음에도 그대로 방치해 사망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는 내연 관계가 발각될 것이 두려워 은폐하려고까지 했다”며 “A씨는 직원(B씨)이 쓰러진 것을 우연히 발견한 것처럼 위장하려고 곧바로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국토연구원 주차장에 들러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사진을 찍고, 쓰러진 지 7시간여 만에야 병원으로 간 점 등으로 볼 때 미필적 살해의 고의가 충분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선고 직후 A씨를 법정 구속했고, A씨는 이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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