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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종가, 온라인 김치 시장 선점… “온오프라인 통합 1위”

    대상㈜ 종가, 온라인 김치 시장 선점… “온오프라인 통합 1위”

    국내 포장김치의 온라인 판매액 비중은 2024년 1분기 기준 60.8%로 오프라인 39.2%보다 20% 이상 높은 편이다. 이는 김치를 구매하는 대부분의 소비자가 시장, 대형마트 등 전통 구매 채널이 아닌 온라인을 선호하고 있으며, 김치 구매 방식이나 유통 구조까지 기존과 완전히 달라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상㈜ 종가는 이런 김치 구매 방식 변화를 일찌감치 예측하고 온라인 확대 전략을 펼쳐왔다고 27일 밝혔다. 초기 GS홈쇼핑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한 전용 제품 운영으로 홈쇼핑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한 데 이어 2015년 쿠팡, 2016년에는 컬리에 입점해 이커머스 시장을 선점했다. 또, 온라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 ‘정원e샵’을 강화했다. 지난해 대대적 리뉴얼을 통해 김치를 포함한 전체 상품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재구성했고, 브랜드 별도 사이트 개설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후 종가 김치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라이브 커머스로 소개하는 ‘라이브ON’ 도입, ‘선물하기 기능’ 오픈 등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온라인 쇼핑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21년에는 개인 맞춤형 김치 주문 플랫폼 ‘김치공방’을 론칭했다. 김치공방은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김치를 필요한 양만큼 주문받아 제조해 당일 출고하는 서비스로, 현재 ‘보쌈김치’, ‘겉절이’ 등 다양한 종류의 맞춤형 김치를 선보이고 있다. 맛뿐만 아니라 용량도 300g부터 1kg까지 다양해 젊은 1~2인 가구 소비자층에 특히 인기가 높다. 종가의 지난해 기준 국내 김치 시장 온오프라인 통합 점유율은 34.8%로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치 수출액 비중 또한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전체 수출액의 55%에 달한다.
  • [한기호의 서로서로] 장기 베스트셀러 실종의 원인

    [한기호의 서로서로] 장기 베스트셀러 실종의 원인

    공공도서관에는 사람이 넘치는데, 책이 팔리지 않는다고 아우성이다. 출판인들에게 고민을 물어보면 십중팔구 ‘마케팅’이라 한다. 요즘 베스트셀러를 양산하는 출판사들에 확인해 보니 MZ세대의 욕구에 맞는 책 만들기와 소셜미디어(SNS)를 활용한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한다. 책에 대한 생각은 천차만별이겠지만 보물찾기하듯 찾아내 출간한 베스트셀러들은 팔릴 만한 콘셉트와 디자인, 카피로 눈길을 끈다. 하지만 창의성과 내용에서는 아쉬운 책들이 다수였다. 이들의 마케팅 사례를 좀 더 자세히 보자. 한 출판사가 1년에 2000개의 카드 뉴스를 만든다. 2000만~3000만원짜리 광고는 기본이고, SNS 계정 하나에 5000만원의 광고를 ‘태울’ 때도 있다. 책이 팔리는 경로를 보면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온라인서점 이벤트, 네이버책문화판, 블로그 등 다양하다. 따라서 기획자는 다양한 SNS 채널에 대한 이해도와 기획력, 카피력, 팔 수 있는 디자인에 대한 식견을 두루 갖추고 책마다 판매 포인트를 잘 찾아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능력을 모두 갖춘 ‘사람’이다. 오로지 광고로 승부하는 것은 실패를 각오해야 하는, 일종의 ‘도박’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마케팅 공세 속에 1인 출판사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1인 출판사의 대표가 SNS 전문가가 아닌 이상 아무것도 없다’고 단언하는 이가 있었는데, 그 말이 과장은 아니다. 인터넷에는 최근 셀럽의 초상권과 저작권을 침해한 ‘낚시성’ 책 광고가 부쩍 많아졌다. 셀럽의 동의를 받지 않고 그들의 사진과 그들이 했다는 말을 맘껏 갖다 쓴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셀럽들이 항의하는 바람에 부랴부랴 광고를 내린 출판사도 있다. 이후 그 책들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크게 밀리기 시작한 것은 불문가지. SNS에도 흐름이 있다. 누군가는 요즘 메타(페이스북)는 ‘페고다공원’이라 조롱받을 정도로 ‘꼰대’(나이 든 사람)만 득실거리니 인스타로 옮겨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노인의 건강서를 인스타에 광고하니 부모의 건강을 염려하는 MZ세대가 열렬히 환영하는 바람에 잘 팔린 사례가 있긴 했다. SNS와 유튜브,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이 커져 팬덤을 거느린 유명인의 말이 베스트셀러의 판도를 출렁거리게 한 것은 맞다. 책 판매가 전반적으로 저조하니 이런 전략이 쉽게 먹힌다. 하지만 이렇게 책의 질보다 마케팅에만 주력하니 장기 흥행하는 책은 실종됐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 셈이다. 앞으로도 특정 팬덤의 수요가 쏠리면 잠시 베스트셀러 순위가 자주 출렁거릴 것이다. 그러나 SNS의 알고리즘은 수시로 바뀐다. 당장 인스타그램은 18세 이하 이용자 계정을 비공개로 일괄 전환할 예정이다. 미국·영국·캐나다·호주 등에선 이미 시작됐고, 한국에선 내년 초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이제 ‘페고다공원’을 떠나 인스타그램으로 이주한 이들이 다시 어떤 영유지를 새로 찾아 나설지 궁금하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 연구소 소장
  • “구례 서시교 탓 침수 피해” vs “수천명 오가는 다리 철거 안 돼”[이슈&이슈]

    “구례 서시교 탓 침수 피해” vs “수천명 오가는 다리 철거 안 돼”[이슈&이슈]

    익산국토청 “철거 후 높이 올려 건설”“두 차례 설명회로 주민 81% 동의구례군도 인접 도로 연결에 찬성”새달 이후 다리 철거 추진할 듯반대 주민 “근본 대책 아닌 졸속 행정”“2020년 수해는 대량 방류 등 원인국토부도 주민 주장에 100% 동의”수십차례 서시교 존치 집회 열어 전남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구례 섬진강이 범람하면서 발생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구례읍에 있는 ‘서시교’를 철거한다는 방침을 밝히자 구례군민들이 졸속 행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익산국토청은 섬진강 범람으로 농경지와 주택 등이 침수된 피해의 원인으로 서시교를 지목하면서 ‘국도 17호선 구례 서시교 개축공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익산국토청은 다리를 새로 가설하는 게 홍수 대책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인 데 반해 이용 불편이 따르는 다리 철거가 근본적 대책은 아니라며 군민들이 2개월여 넘게 강하게 맞서면서 갈등은 확산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익산국토청 항의 방문 등 반대 집회를 수십 차례 열고 있다. 구례군의회도 익산국토청이 시행 중인 서시교 개축 실시설계 용역 전면 중단과 군민의 의견을 반영한 ‘서시교 존치 개축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4년 전 당시 이틀간 최대 500㎜ 비가 쏟아지면서 서시교 일부 침수와 서시1교 하부 제방 붕괴로 하천수가 서시천 쪽으로 월류해 구례읍 시가지 등 133㏊가 침수됐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서시교와 서시1교 하부 제방이 설계 기준보다 낮아 홍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시 구례지역 수해로 이재민 1000여명, 재산 피해 1800억원이 발생했다. 기록적인 강우이기도 했지만, 당시 수자원공사가 많은 비가 내리겠다는 예보에도 섬진강댐 물을 방류하지 않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비에 엄청난 물을 방류하면서 생긴 피해로 결론났다. 서시교는 섬진강 지류인 서시천을 동서로 가로질러 설치된 길이 150m의 4차선 교량이다. 구례군 구례읍을 포함해 마산면, 토지면, 간전면 등 3개 면과 경남 하동군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통로다. 하루 평균 6000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익산국토청은 수해 피해의 원인으로 서시교를 지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국토청은 홍수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기존 다리인 서시교를 철거하고 다리 높이를 올려 새롭게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주민들은 하루 수천여명이 매일 수십번씩 오가며 이용하는 중요 다리인 서시교 철거 시 멀리 돌아가야 하는 현실적인 불편을 이유로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김창승 구례 서시교 철거 반대 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왜 무리하게 서시교를 철거하려는 계획을 세웠는지 황당하다”며 “섬진강 본류에 영향을 받는 구간인 것은 사실이지만, 집중 대량 방류로 인해서 하류로 흘러가야 할 물이 서시교로 역류해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상임대표는 “국토교통부도 우리 주장에 100% 공감하고 있다”면서 “환경부와 전남도, 영산강유역청 등 홍수 대책 연관 기관들과 합동 회의를 하자는 협의를 한 만큼 주민들의 의사가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로 구성된 서시교대책위원회는 권향엽 순천광양곡성구례(을) 국회의원, 구례군의회, 구례군과 공동 대응 기구를 구성하고 연일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대책위 측은 “서시교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오가는 다리로 철거 시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겪는다”며 “서시교를 그대로 사용하게 해 주거나 법규 때문에 개축이 불가피하다면 1m 미만으로 높이를 올리는 경우에만 찬성한다는 게 우리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서시교는 구례 지역의 경제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을 이어 주는 다리”라며 “단순한 다리가 아닌 구례의 심장 역할을 하고 있어 익산국토청은 새로운 대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이 중심이 돼 많은 역할을 해 주고 있다며 고마움도 전했다. 구례군의회도 “익산국토청은 서시교의 개축 실시설계 용역을 전면 중단하고, 군민의 의견을 반영해 서시교를 설계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등 군민들의 요구를 관철하겠다는 강경 자세를 보이고 있다. 군의회는 “2020년 8월 수해는 유례없는 대량 방류와 서시1교 하부의 낮은 제방이 수해의 가장 큰 원인이기에 댐 하류 지역 주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댐 관리와 하천 관리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그러나 대책은 서시교를 높이고 철거하려는 납득할 수 없는 결과로 이어져 우리 군민들은 두 번의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구례군은 서시교 존치(1안) 또는 현 교량 종단고에서 0.67m 높인 재가설(2안)을 요구하고 있다. 익산국토청에 서시교 철거 실시설계 용역 중지를 건의한 구례군은 법적인 범위 내에서 군민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익산국토청은 “서시천의 하천 관리청인 전남도에서 고시한 하천기본계획에 맞춰 하천법 및 설계 기준에 따라 계획 홍수위에 여유고 2m를 확보하는 것으로 서시교 개선을 검토 중에 있다”며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설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시교 개선은 안전성·경제성·교통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 위치에서 교량을 높이거나 인접 도로로 연결하는 방안 등 다양한 안을 검토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익산국토청은 “이 과정에서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주민 약 81%가 동의했다. 구례군에서도 인접 도로로 연결하는 사업계획에 동의해 이에 맞춰 설계하고 있다”며 “지난 7월 구례군에서 추가 검토안을 건의해 이 내용까지 포함해 설계를 검토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기존 검토(안)과 구례군에서 요청한 추가 건의(안)에 대해 각각의 장단점을 안내하고, 구례군과 지역주민들이 희망하는 안을 반영해 주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익산국토청은 실시설계 용역이 끝나는 다음달 이후 예정대로 다리 철거와 새 다리 건설에 나선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과의 첨예한 대립 사태는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 ‘제14회 광화문 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 서포터즈 참여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미술학부, ‘제14회 광화문 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 서포터즈 참여

    지난 21일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디자인미술학부 재학생 20명이 ‘제14회 광화문 사랑 어린이 그리기 대회’ 서포터즈로 참여해 학생들의 디자인 및 미술 역량을 사회에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 400여명이 참가해 ‘가을 소풍’이라는 주제로 광화문 광장의 풍경을 그리는 대회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창의성과 예술적 감각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황정혜 디자인미술학부장은 “본교 학생들이 서포터즈로서 디자인 및 예술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을 도모할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소양과 사회적 책임감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믿고 먹었는데”…생수의 배신, 수돗물보다 위험하다는 전문가 경고

    “믿고 먹었는데”…생수의 배신, 수돗물보다 위험하다는 전문가 경고

    보건 전문가들이 세계적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생수가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각국 정부에 식수 인프라 투자 확대와 수돗물 소비 증대 캠페인을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뉴욕의과대(NYMC) 앨버트 B. 로웬펠스 명예교수와 카타르 웨일코넬의대 아미트 아브라함 교수팀은 25일(현지시간) 브리티시메디컬저널 세계 보건 논평에서 세계에서 생수가 1분에 100만병 소비되고 이 수치는 계속 늘고 있다며 “인간과 지구의 건강을 위해 생수 사용을 시급히 재고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안전한 식수 확보가 어려운 전 세계 20억명이 생수에 의존하지만 나머지는 대체로 편의성이나 생수가 수돗물보다 더 안전하고 건강에 좋다는 산업 마케팅으로 인한 믿음 때문에 생수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구팀은 생수는 수돗물처럼 엄격한 품질·안전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장기간 보관하거나 햇빛·고온에 노출되면 플라스틱병에서 유해한 화학물질이 나올 위험이 있어 생수가 더 건강에 좋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까지 연구에서 분석된 생수 표본의 10~78%에는 호르몬 교란 물질로 분류되는 미세 플라스틱과 프탈레이트, 비스페놀 A(BPA) 등 다양한 오염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세 플라스틱 오염은 산화 스트레스, 면역 체계 조절 장애, 혈중 지방 수치 변화 등과 관련이 있고, BPA 노출은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과 같은 노년기 건강 문제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 측면에서도 생수에 사용되는 플라스틱병은 전체 플라스틱 쓰레기의 12%를 차지하고 두 번째로 많은 해양 오염 물질로 꼽힌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재활용되는 플라스틱병은 전체의 9%에 불과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플라스틱병 대부분은 매립지나 소각장에 버려지고 중저 소득 국가로 수출돼 사회 정의 문제도 일으킬 뿐 아니라 폐기물 발생 외에도 원료 수출과 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에 크게 기여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생수에 의존하는 것은 상당한 건강, 재정, 환경 비용을 초래하는 만큼 생수 사용에 대한 재평가가 시급하다”며 수돗물의 환경 보호 및 건강상 이점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소비 관행으로 자리 잡게 하는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수돗물 소비 우선 정책을 통해 생수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고 수돗물을 환경 책임과 공중 보건 증진의 토대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저 소득 국가를 포함한 각국 정부는 시급히 안전한 식수 인프라에 대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스코리아 측 “딥페이크 언급 잘못…AI에 대한 생각 들으려고 했다” 사과

    미스코리아 측 “딥페이크 언급 잘못…AI에 대한 생각 들으려고 했다” 사과

    지난 24일 열린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딥페이크와 관련한 부적절한 질문이 나와 비판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주최사가 “주최 측의 분명한 잘못”이라며 고개 숙였다. 26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주최사 ㈜글로벌이앤비 공식 인스타그램에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24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녹화 과정에서 최종 15인에 대한 Q&A 중 하나로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갭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진행했다”며 해당 논란이 사실임을 인정했다. 주최사는 “해당 질문에서 ‘딥페이크 영상’이 표현하고자 했던 바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제 모습을 재현하는 영상’ 자체를 지칭하고자 한 것”이라며 “디지털 기술로 만들어낸 모습과 실제 자신의 모습과의 차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말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딥페이크’를 이용한 불법 영상물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딥페이크’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한 것은 저희 주최 측의 분명한 잘못”이라며 “AI 가상 기술이 영화, 광고, 교육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는 세태에 대한 생각을 듣기 위해 질문을 제시한 것이었지만, 현재 ‘딥페이크’가 성적 불법 영상물로 악용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질문에 훨씬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스코리아 참가자들을 포함해 이로 인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운영에 있어서 더 많은 분의 생각과 이야기를 듣고 배려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논란 중인 미스코리아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한 장면이 공유됐다. 사진을 보면 무대 위 스크린에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갭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 띄워져 있다. 최근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착취물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적절한 질문이 아니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딥페이크 범죄가 만연한데 저게 질문이냐”, “범죄가 아무렇지 않은 거냐”, “미스코리아는 지성도 평가하는 건데 어떻게 저런 질문을 하느냐” 등 해당 질문이 적절치 못했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도 항의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딥페이크는 범죄다. 딥페이크와 매력 대결이라니”, “성범죄가 재밌어요? 대회 수준 되게 격떨어지네”, “이 질문이 미스코리아 자질과 어떤 연관이 있길래 하신 질문인가요?”, “이 질문은 정말 자신이 피해자가 될 리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가벼운 질문이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당국도 대대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난 25일에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알면서도 이를 소지하거나 시청만 해도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해당 법안은 딥페이크 성 착취물 영상물의 소지·구입·저장·시청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 韓최고 미녀 뽑는데 “딥페이크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미스코리아 질문 논란

    韓최고 미녀 뽑는데 “딥페이크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미스코리아 질문 논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딥페이크와 관련한 부적절한 질문이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논란 중인 미스코리아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2024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의 한 장면이 공유됐다. 사진을 보면 무대 위 스크린에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갭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라는 질문이 띄워져 있다. 최근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착취물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적절한 질문이 아니었다는 비판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딥페이크 범죄가 만연한데 저게 질문이냐”, “범죄가 아무렇지 않은 거냐”, “미스코리아는 지성도 보는 건데 어떻게 저런 질문을 하느냐” 등 해당 질문이 적절치 못했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공식 소셜미디어(SNS)에도 항의성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딥페이크는 범죄다. 딥페이크와 매력대결이라니”, “성범죄가 재밌어요? 대회 수준 되게 격떨어지네”, “이 질문이 미스코리아 자질과 어떤 연관이 있길래 하신 질문인가요?”, “이 질문은 정말 자신이 피해자가 될 리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가벼운 질문이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최근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당국도 대대적인 대응에 나섰다. 지난 25일에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을 알면서도 이를 소지하거나 시청만 해도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여야 합의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해당 법안은 딥페이크 성 착취물 영상물의 소지·구입·저장·시청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경찰도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이 드러나면서 위장수사를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수사 범위를 현재의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서 성인까지 확대하고, 사전 승인이 필수인 ‘신분비공개수사’에 대해 사후 승인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다.
  •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하려면 뱀처럼 예민한 감각 가져야”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하려면 뱀처럼 예민한 감각 가져야”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내년에도 경기가 크게 좋아지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한다. 금융위기나 코로나19 팬데믹처럼 경기가 확 꺾이는 것은 아니겠지만 지지부진하고 답답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는 뱀처럼 예민한 감각을 갖추고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내년도 소비 트렌드로 ‘SNAKE SENSE’(뱀의 감각)를 제시하게 됐다.” 김난도(61)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트렌드 코리아 2025’ 출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말했다. 김 교수는 “올해와 내년 트렌드의 핵심은 작은 것을 추구하는 ‘미시지향성’과 미래보다는 현재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재지향성’”이라며 “집단의 변화는 줄어드는 대신 개인 간 차이가 벌어지고, 개인의 변이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런 차원에서 내년 첫 번째 소비 트렌드를 ‘옴니보어’로 꼽았다. 옴니보어는 잡식성 또는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다. 옴니보어 소비 현상은 나이, 성별, 소득, 인종에 따른 경계와 구분을 넘어 개인의 취향이 또렷해지는 성향을 보이는 것이라고 김 교수는 설명했다. 그다음으로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가 가지는 힘)가 중요해질 것이라고 김 교수는 소개했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내년 트렌드 중 가장 논쟁적인 테마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예전에는 노력하면 현재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들이 컸다”라며 “요즘은 젊은이들이 더 이상 꿈을 꾸지 못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으며, 그것이 ‘아보하’ 출현 배경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보하’가 논쟁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옴니보어 소비자들과 아보하를 쫓는 사람들은 기후 감수성, 소비자가 각자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토핑경제, 삶의 큰 변화가 아닌 1%만 변화시켜도 만족하는 원포인트업 등 키워드로도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디지털 시대에 더욱 강한 매력을 발산하는 물성을 추구하는 ‘물성매력’, 기술에 인간의 얼굴을 입히기 위한 기술의 움직임을 담는 ‘페이스테크’, 또 적과 나를 가리지 않고 공생과 진화를 모색하는 ‘공진화 전략’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이 뜨게 될 것이라고 김 교수는 소개했다.
  • ‘제1회 다 청년 페스티벌’···보성군, 청년 축제의 장 마련

    ‘제1회 다 청년 페스티벌’···보성군, 청년 축제의 장 마련

    청년의 꿈과 열정을 담은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보성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모든 청년들이 주인공이 돼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 △뉴트로 콘서트 △대학가요제 리턴즈 △타임캡슐 EDM 파티다. 27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청년·청소년 댄스&밴드 공연은 지역 내 다양한 대학과 청소년 댄스 스쿨에서 선발된 팀들이 참여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안무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각 팀은 자신들의 음악적 스타일과 춤 실력을 바탕으로 경쟁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특히 K-POP, 힙합,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댄스 장르가 표현돼 청년들의 다채로운 에너지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무대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뉴트로 콘서트는 김승민, 래원, 경서예지, 김종국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들은 1990년대 히트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관객들에게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온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신선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신예 아티스트들의 특별 공연도 함께 진행돼 젊은 음악인들의 재능을 발휘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4시 열리는 대학가요제 리턴즈는 1990년대 대학가요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청년들이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접목한 공연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해석으로 명곡들을 재창조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타임캡슐 EDM 파티가 청년들의 열정과 함께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DJ 김성수, 채연, DJ 이하늘 등 유명 DJ들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파티가 끝나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묻을 예정이다. 추후 열릴 날을 기약하며 청년들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담아 저장한다. 축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신의 열정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 목표다”며 “청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준비했다”고 말했다.
  • 군 공항 이전 난관에… 대구·광주 플랜B 카드 만지작

    대구와 광주의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지자체 간 갈등으로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부지 변경이라는 ‘플랜B’ 카드를 꺼내 들었고, 강기정 광주시장은 연말까지 군 공항 이전지가 확정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군 공항 폐쇄’를 언급했다. 2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대구시·경북도·국토교통부·국방부는 지난해 10월 대구 군위와 경북 의성에 복수의 화물터미널을 설치하는 데 합의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화물터미널의 위치를 두고 갈등이 불거졌다. 경북도와 의성군은 그간 민간 활주로 서측을 화물터미널 입지로 건의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공군 작전성 등을 고려해 민간 활주로 동측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의성군은 민간 활주로 서측에 화물터미널이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국토부의 대안은 확장성이 떨어진다는 게 의성 측의 주장이다. 이에 홍 시장은 최근 TK 신공항을 건설 부지를 군위 우보로 이전하는 플랜B를 언급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의성군이 무리한 요구를 한다는 이유에서다. 홍 시장은 최근 “화물터미널 문제로 분쟁이 있은 지 1년이 다 됐고 정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가 12월로 예정돼 있다”며 “플랜B가 가동되지 않도록 경북도와 의성군은 10월 말까지 국토부와 국방부의 제안을 수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성군을 향해선 “더 이상 뗏법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TK신공항 공동합의문에 명시된 ‘민간 공항 터미널’에 화물터미널이 포함돼 있음에도 지난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복수 화물터미널’을 수용했다는 게 대구시의 입장이다. 이날 의성에서는 국토부가 주관한 TK신공항 전략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열렸는데 일부 주민들의 항의와 고성 속에 20여분 만에 파행했다. 이날 의성 주민 600여명은 행사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토부가 화물터미널에 대한 답을 정해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도 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이전 유력 후보자인 전남 무안군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히면서다. 이와 관련, 강 시장은 최근 공항 이전 장기화의 배경으로 전남도의 미온적인 태도를 지적하면서 군 공항 통폐합을 비롯한 플랜B를 언급했다. 강 시장은 지난 9일 광주 광산구청에서 군 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 대상 ‘민·군 통합공항 이전 사업 설명회’에 참석해 “연말까지 군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보고 안되면 안되는 대로 내년부터는 플랜B를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6일에는 “군 공항 폐쇄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며 국방부를 압박했다. 이에 김영록 전남지사는 19일 광주지역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서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 당사자는 광주시인데도 전남도에만 해법을 요구한다”면서 “근본적으로 이 문제는 ‘광주시가 주도적 책임의 당사자’라는 것을 인식하고 풀어간다면 얼마든지 무안을 설득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 ‘8조원 운영’ 광주시 1금고 쟁탈전 시동

    ‘8조원 운영’ 광주시 1금고 쟁탈전 시동

    8조2100억원 규모의 광주시 예산과 기금을 관리할 금고 모집 공모에 1금고 2개 은행, 2금고 4개 은행이 각각 접수했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차기 시금고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를 마감한 결과 1금고에 광주은행과 국민은행이 접수했다. 2금고에는 국민은행, 농협, 우리은행, 기업은행이 공모에 참여했다. 광주시는 10월 중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고를 지정한 뒤 11월 금고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차기 시금고로 선정되면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 동안 1금고는 일반회계·특별회계(10개)·기금(1개) 등 총 7조9500억원을 관리하게 된다. 2금고는 특별회계(4개)와 기금(18개) 등의 자금 3430억원을 관리한다. 이번 공모에선 지난 7월1일 시금고지정조례 개정을 통해 금융기관의 지역 자금공급, 중소기업·소상공인 및 서민 대출 지원 등 ‘지역 공헌도’가 평가 지표로 포함돼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1금고의 경우 평가기준 중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27점), 광주시 대출 및 예금 금리(20점), 시민이용 편의성(24점), 금고관리 능력(22점)은 지역은행인 광주은행과 시중은행인 국민은행 간 차이가 별로 없어 협력사업비(7점)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광주은행은 지난 2021년 1금고로 선정될 당시 협력사업비로 40억원을 책정했다. 2금고을 맡은 국민은행은 20억원을 제시했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선 은행이 제시하는 협력사업비 규모가 시금고 선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며 “광주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을 감안하면 더 많은 금액을 제시한 은행이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부산시 주금고 BNK부산은행 ‘수성’…부금고는 국민은행

    부산시 주금고 BNK부산은행 ‘수성’…부금고는 국민은행

    부산시 예산을 관리하는 주·부금고에 BNK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부산시는 24일 금고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주금고 운영기관 1순위로 부산은행, 부금고 운영기관 1순위로 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고 선정 심의위원회에는 공모에 참여한 은행들이 제출한 제안서를 바탕으로 신용도,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 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지역 재투자 실적 등을 심의·평가해 주금고와 부금고를 선정했다. 올해 부산시 주금고 공모에는 부산은행과 국민은행, IBK기업은행이 지원했다. 부금고 공모에는 국민은행, 기업은행이 참여했다. 부산시 주금고 공모에 부산은행 외에 다른 금융기관이 참가해 경쟁 구도가 형성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었다. 부산시 주금고는 부산은행이 24년째 지키고 있으며, 부금고는 국민은행이 12년째 유지하고 있다. 시는 내부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두 은행을 주·부금고로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은행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4년간 시 금고를 맡게 된다. 주금고인 부산은행은 시 예산의 약 70%인 일반회계와 19개 기금을 관리하게 된다. 국민은행은 나머지 30%인 14개 특별회계 예산 관리를 맡는다. 올해 부산시 예산 규모는 15조6998억 원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금고 지정으로 재정 운용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은행들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포함한 시민 모두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강남 압구정역 2번 출입구 캐노피 설치 완료

    이새날 서울시의원, 강남 압구정역 2번 출입구 캐노피 설치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은 24일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에 있는 3호선 압구정역 2번 출입구의 캐노피 설치가 완료됐다”라고 밝혔다. 기존 압구정역 2번 외부 출입구의 캐노피 시설은 1985년에 제작되어 무려 40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서 비나 눈이 내리는 악천후에 이용객의 안전 문제와 불편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캐노피 설치 사업을 통해 압구정역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편의성을 제공하고 출입구 통행의 안전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주민의 불편 사항을 접수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5월 말부터 기존 노후 캐노피 시설을 철거하고 콘크리트 및 철골공사, 석공사 등을 거쳐 쾌적한 캐노피 시설을 마련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소통하면서 추진된 캐노피 설치가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매우 기쁘다”라며 “지역 현장 곳곳에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노원구, 중계근린공원·등나무문화공원 ‘공중정원’ 녹지 연결로 조성

    노원구, 중계근린공원·등나무문화공원 ‘공중정원’ 녹지 연결로 조성

    서울 노원구가 도로로 단절된 두 공원을 친환경 녹지연결로로 이어 도로 위 매력 넘치는 ‘공중정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문화공원은 1986년 조성된 이래 지역 주민들의 쉼터로 사랑받아 왔다. 접근성이 뛰어나 주말에는 각종 박람회와 문화행사가 자주 열려 주민들의 이용도가 특히 높은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두 공원은 구의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동일로’를 중심으로 분할돼 있어 공간과 동선의 효율성이 낮다는 아쉬움이 컸다. 또한 두 공원을 잇는 보행 육교가 좁고 가팔라 보행 약자가 이용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구는 지난 2022년 노후된 육교 리모델링 시점에 맞춰 단순 이동만을 목적으로 하는 육교를 대신해 두 공원을 하나의 공원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녹지연결로 조성에 나섰다. 우선, 구는 공원 중앙에 위치했던 기존 육교의 위치를 변경해 새로운 녹지연결로를 북서울미술관과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앞쪽으로 이동시켰다. 양쪽 시설 이용자의 편의를 돕고 공원 중앙부의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토목공사가 완료된 녹지연결로는 완만한 경사를 통해 산책로의 연장선처럼 자연스럽게 두 공원을 잇는다. 녹지연결로는 길이 35m, 폭 15m로 조성됐는데, 가족 단위 보행 폭(2m)과 휠체어 교행 폭(2m), 그리고 양측에 조성될 녹지 폭을 고려한 결과다. 연결로의 외곽에는 미관을 고려한 안전펜스를 덧대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한 노약자와 휠체어 장애인 등 보행 약자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경사로 표면에는 미끄러움 방지용 표면 작업을 실시했으며, 탄성 있는 소재를 활용해 보행로를 조성하여 보행자의 편의성도 갖췄다. 마지막으로 녹지연결로 상부에는 사계절 테마를 느낄 수 있는 ‘매력가든’을 조성한다. 튤립·수선화(봄), 아스타(가을) 등 계절에 맞춰 다양한 꽃을 식재해 보행자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두 공원의 면적을 합치면 약 6만㎡에 달하고, 공원에 위치한 문화, 예술, 교육 시설 및 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쇼핑몰 등이 하나로 어우러져 노원 지역을 대표하는 도심형 복합 힐링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원을 주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겨왔다”며 “녹지연결로를 활용한 공중정원이 노원구의 중심정원(센트럴 파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 길거리 쓰레기통, 30년 만에 돌아오나

    길거리 쓰레기통, 30년 만에 돌아오나

    지난 1995년 ‘쓰레기 종량제’ 전면 시행과 함께 사라졌던 길거리 공공쓰레기통에 대한 재설치 요구가 커지고 있다. 거리 곳곳에 담배꽁초와 전단지 등이 버려지고 쓰레기종량제 봉투 수거함이 없는 주택가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22일 전북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손진영 의원(진보당)이 도심 내 무단투기가 빈번한 몇몇 구간을 설정해 공공쓰레기통을 시범 설치하고,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손 의원은 쓰레기종량제 봉투 전용수거함 설치를 주장한다. 종량제 봉투 수거함이 없는 다세대·다가구, 단독주택, 상가 담벼락이나 전봇대 등에는 마땅히 버릴 데가 없는 쓰레기가 쌓여가고 있어서다. 손 의원은 “인파가 많은 시내권과 주요시설이 위치한 거리에 도시 경관과 편의성, 즐거움 등을 모두 고려한 디자인의 공공쓰레기통 신규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길거리 공공쓰레기통 30개 시범 설치를 시작했다. 관광특구 3곳에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를 구분해 버릴 수 있는 대용량 가로 쓰레기통을 구비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공공쓰레기통을 종량제 시행 이전 수준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내년 말까지 7500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 초 충남 천안시의회에서도 “쓰레기통을 없애 시민 불편만 초래할 뿐 쓰레기 무단투기는 줄어들지 않았다”며 가로변 쓰레기통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공쓰레기통의 필요성은 각종 연구에서도 증명된다. 실제 대전세종연구원이 2018년 조사한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유무에 따른 쓰레기 무단 투기 실태’ 결과를 보면 공공쓰레기통이 설치되지 않은 곳의 쓰레기가 설치된 곳보다 40%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연구원은 공원 등 관리상 어려움이 있는 장소가 아닌 정류장, 역 앞 등 교통 기반시설 인근에 쓰레기통 설치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물론 쓰레기통 설치가 길거리 청결로 이어지는 것만은 아니다. 수거와 관리가 관건이다. 경기도와 부산, 대구 등에선 테이크아웃 컵 전용 쓰레기통, 재활용 쓰레기 압축통 등을 설치했다. 하지만 컵과 음료, 일반 쓰레기가 뒤섞여 버려지면서 되레 거리가 지저분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에 몇몇 지자체는 길거리 쓰레기통을 철거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거리 쓰레기통 설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안다”며 “지역마다 도로변 공공쓰레기통과 다가구 주택가 종량제 봉투 전용 수거함 등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는데 수거의 어려움 등 단점도 있어 고심 중이다”고 말했다.
  • 이재명 선거법 ‘최대 형량’ 구형한 檢…“고의성 판단이 쟁점”

    이재명 선거법 ‘최대 형량’ 구형한 檢…“고의성 판단이 쟁점”

    검찰이 지난 대선에서 허위사실을 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양형기준상 최고 수준인 징역 2년을 구형하면서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고 공판은 오는 11월 15일 열릴 예정이다. 이 대표가 자신의 발언이 허위였음을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한 발언이었는지 여부가 향후 법원의 중요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양형 기준은 기본적으로 징역 10개월 이하, 200만~800만원 벌금형이다. 가중 사유가 있으면 2년까지 징역형이 가능하다. 검찰이 지난 20일 이 대표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을 두고 대법원 양형기준상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검찰은 “이 대표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통령 당선을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반복적으로 거짓말을 해 사안이 중대하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이 대표가 해당 발언이 허위임을 인식하고, 의도적이고 적극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는지가 유·무죄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고 김문기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에 대해 “시장 재직 때는 알지 못했다”고 말해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022년 9월 재판에 넘겨졌다.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부지 용도를 변경했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를 받는다. 이 대표 변호인은 “기억은 누구에게나 불완전할 수 있다”면서 해당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 대표가 대법원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규정상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하게 된다.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나와야 피선거권이 박탈되지만 1심 결과에서 의원직 상실 수준의 선고가 나온다면 정치권 파장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대표는 현재 총 7개 사건으로 기소돼 4개 재판부에서 피고인으로서 재판받고 있다. 이 중 ‘검사 사칭’ 사건 관련 위증교사 의혹 재판은 오는 30일 결심 공판이 열린다.
  • 경북 의성에 330만㎡ 규모 신공항 배후도시 선다

    경북 의성에 330만㎡ 규모 신공항 배후도시 선다

    경북도는 의성군에 주거·산업·관광·교육이 어우러지는 330만㎡ 규모의 대구경북(TK)신공항 배후 신도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신도시는 TK신공항과 연계해 의성군을 중심으로 ▲7300가구 1만 5000명 규모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항공 산업단지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등을 조성한다. 도는 신도시에 국제적 수준의 모빌리티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특화 도시를 만들 방침이다. 신도시를 항공 물류 및 산업 중심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포항 영일만항을 중앙선 철도로 연결하고 복합터미널을 만들어 해상 운송 물량을 신공항에서 옮겨 싣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도시 내 산업단지를 물류, 제조, 유통, 연구개발에 특화한 경제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도 추진 중이다. 또 미래식품 연구개발과 생산,기업지원,인력 양성,수출 등을 위한 농식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항공산업 관련 공동캠퍼스를 만든다. 이와 함께 의성에 한류 테마파크와 산업 역사관, 기업 연수원, 콘퍼런스 센터 등을 포함한 1조원 규모의 문화관광 단지 조성도 준비 중이다.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오는 2026년 신규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목표로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의성 공항 신도시뿐만 아니라 의성군 전체를 공항 경제권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경북 전체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 황계도시재생사업 거점 ‘어울림센터’ 이달중 착공

    화성 황계도시재생사업 거점 ‘어울림센터’ 이달중 착공

    경기도는 화성시 황계 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인 ‘어울림센터’를 이달 말 착공한다고 22일 밝혔다.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성 황계 도시재생사업은 어울림센터 조성, 골목길 연계 집수리, 안전마을 조성, 정조대왕 능행차로 조성 ,저수지 환경 정비, 난청치료 프로그램 운영 등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른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황계동 일대는 수원전투비행장에 인접해 전투기 소음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한 재산권 제약으로 주민 이주가 지속되고 있다.기반시설이 노후화되고 주거환경은 더욱 악화돼 주민복지·편의시설 지원 등 정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지역이다. ‘어울림센터’는 화성시 황계동 159-3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층,연면적 1144.2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문화교실, 체험공방, 세미나실, 전시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또 경로당을 신축하고 기존의 노후 경로당 부지는 소공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 12월 ‘어울림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주민들의 교류가 활발해지고 마을 공동체의 역량이 강화돼 쇠퇴한 마을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서상규 재생관리팀장은 “황계동은 수원전투비행장 소음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과 생활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또 당할라”…비 피해 걱정에 경북서 400여명 사전 대피

    “또 당할라”…비 피해 걱정에 경북서 400여명 사전 대피

    밤사이 비가 내리며 경북 지역 주민 400여명이 사전 대피했다. 2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295세대 436명이 비 피해를 우려해 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한 상황이다. 지역 별로는 울릉도 208명, 봉화 38명, 영주 42명 등이다. 경북소방안전부는 이날 나무 쓰러짐 등 비 피해 관련 신고 10건을 접수하고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이날 0시부터 문경(동로) 124.5㎜, 봉화(석포) 124㎜, 영주 113㎜, 상주(화동) 108㎜, 봉화 100.8㎜ 등이다. 상주에는 호우 경보, 의성·구미·김천·영천·칠곡·청송·영덕·포항·경주·문경·예천·안동·울릉도·독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산사태경보는 상주, 산사태주의보는 구미, 안동, 문경, 예천, 봉화, 영주 등에 발령됐다. 비는 오는 22일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에 30∼80㎜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남부 동해안의 경우 120㎜까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저지대 침수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광주시교육청,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컨설팅

    광주시교육청, 초등학교 학교자율시간 컨설팅

    광주시교육청이 2022 개정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학교자율시간 운영에 맞춰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한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의 수업 창의성과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부터 초·중학교에 도입된다. 국가교육과정에 제시된 10개 교과 외에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개설할 수 있는 것으로 특징이다. 시교육청은 도입 초반 학교현장의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0일 컨설팅 희망 신청을 받고, 오는 25일부터 지역 초등학교 155개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학교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맞춰 컨설팅 위원을 배정하고, 지역과 연계하거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오주봉 과장은 “학교별 상황과 여건에 맞춘 실질적 지원으로,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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