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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족함 보완 위한 사교육은 필요… 선행·과열된 경쟁 조장이 문제”[박현갑의 뉴스 아이]

    “부족함 보완 위한 사교육은 필요… 선행·과열된 경쟁 조장이 문제”[박현갑의 뉴스 아이]

    ‘교사’로 남은 EBS 인기강사전국 다니며 EBS 현장 수능강의지방서도 소중한 제자 여럿 만나유명 입시업체서 스카우트 제안하고 싶고 해야 할 일 하려고 거절킬러문항과 공교육 역할교육 과정 수준서 이해·추론 요구다양한 난이도로 변별력 확보해야우리 모두 학폭 예방 CCTV 역할성공 기준·교육관 등 변화도 필요EBS 강의 활용팁온라인 강의, 자기주도 학습력 필요배울 내용 미리 읽어보는 예습 필수강의 도중엔 필기보다 이해에 집중국어는 사실·추론·비판적 독해 우선사교육은 공교육을 보완할 때 의미가 있다. 하지만 현실은 보완을 넘어 교육 불평등 심화와 공교육 붕괴요인으로 작동한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학생 지도에 열심인 교사들이 많다. 서울 강일고의 윤혜정(44) 국어교사도 그런 경우다. 윤 교사는 교육방송(EBS)에서 잘 가르치는 수능 강사로 주목받으면서 몇 년 전 수십억원대 연봉을 주겠다는 대학입시학원의 스카우트 제의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이를 뿌리치고 학교에 남아 아이들 지도에 여념이 없다. 지난 5일 학교에서 만나 교육현안을 물어봤다. -EBS 강사는 언제부터 하고 있으며, 계기는. “2007년 5월부터 하고 있다. 오랫동안 EBS 강의를 하고 있던 동료 선생님이 신규 강사 공모가 있다며 알려 주셨다. 신규 교사 발령 4년차에 접어들 때였고 도전해 보고 싶어 지원했다.” -수능 강의를 하면서 기억에 남는 일이라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교육방송의 수능강의 연구센터에서 파견교사로 일했다. 이때 대형버스를 타고 전국의 학생들을 찾아다니며 현장 수능 강의를 했다. 지방에 가면 학생들은 물론 학교 선생님들까지 ‘와 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할 정도로 반겨 주었다. 이때 만난 아이들 중 지금도 결혼이나 장례 같은 기쁜 일, 슬픈 일까지 함께하는 소중한 제자들이 여럿 있다.” -유명 사교육업체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도 거절했다는데 이유가 궁금하다. “지금의 자리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들과 해야 할 일을 충분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교육은 어떻게 생각하나. “필요한 부분이 있다. 아이들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보충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업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앞서기 위한 선행학습, 불필요하게 과열된 경쟁을 조장하는 일부 사교육은 문제라고 생각한다.” -사교육 강사와 학교 교사 간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 “강사의 역할은 강의 연구와 강의 및 교재 준비가 전부라고 할 수 있지만, 교사는 학생의 학업 지도 외 인성 및 생활 지도도 중요하다. 행정 처리도 해야 한다. 교사가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학교 교육의 질이 얼마나 더 향상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행정 업무를 할 전담 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교실 수업과 EBS스튜디오에서 카메라를 보고 수업할 때의 차이점은.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유사하다. EBS 수업은 카메라를 보고 하지만 그 너머에 앉아 있을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상상되는 편이다. 그래서 강의 중 질문도 많이 던지고, 그 질문에 아이들이 대답하는 모습을 그리며 수업하는 편이다. 반말 어투가 중간 중간 나오는 것도 그러한 이유인 것 같다.” -EBS 강의를 알차게 활용하려면. “온라인 강의는 강제성이 없기에 높은 자기주도 학습력이 필요하다. 또 모든 수업이 그렇지만 짧은 시간이라도 예습이 중요하다. 배울 내용을 미리 읽어 보거나 문제들을 빠르게 풀어 보고 강의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강의 도중에는 필기보다는 이해하는 데에 집중해야 한다. 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는 지나친 배속으로 빠르게 듣기보다 집중해 듣는 게 훨씬 효율적이다.” -정부는 수능의 EBS 연계율을 낮춘 이유로 학교에서 교과서 대신 EBS 교재를 많이 사용해서라고 한다. 본인 생각은 어떤가. “고1, 2 교실에서는 100% 교과서로 수업한다. 그러나 고3 수업은 현실적으로 연계교재인 EBS 교재 학습을 배제할 수가 없다. 아이들이 교과서로 배우지만 수능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내는 방법에 대한 학습은 학교에서 집중적으로 배우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학교에서 이런 부분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결국 아이들이 개별적으로 습득해야 한다.” -수능에서 교육과정 밖의 ‘킬러 문항’을 없애면 변별력 확보가 가능한가. “최근 몇 년간 국어의 경우 중하위권 학생들이 ‘나는 범접할 수 없어’라는 마음을 갖게 할 만큼 난도가 높았다고 생각한다. 읽어야 할 정보의 양이 지나치게 많았고, 그 정보들이 구성되는 방식도 너무 복잡했던 것이 사실이다.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수준의 지문과 작품들을 통해 빠르고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 깊이 있는 이해와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를 내는 게 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또 그러한 문제들을 다양한 난이도로 출제할 수 있으며 그를 통해 변별력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사교육 수요는 여전하다. 학원에 가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는 EBS 교재 외 공교육 보완 수단이 없다. 무엇이 문제인가. “모든 사회 현상에 한 가지 원인만 있을 리 만무하듯 사교육에 대한 수요, 공급에도 다양한 요인들이 작용할 것이다. 누군가는 사교육의 도움이 필요하며 또 누군가는 공교육만으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2023학년도 대입에서 제주도의 한 학생은 사교육 한번 받지 않고 학교 수업과 EBS 수업만으로 서울대에 합격했다. 공교육이든 사교육이든 공부 방법과 그에 대한 믿음 문제가 아닐까 싶다.” -국어 과목에서 점수를 잘 내려면. “국어의 모든 문제들은 ‘다음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라고 요구한다. 가장 기본은 다음을 잘 읽어 낼 수 있는 능력이다. 바꿔 말하자면 사실적 독해력, 추론적 독해력, 비판적 독해력이다. 제일 먼저 할 일은 처음 보는 정보들을 정확하게 읽고 숨겨진 의미들을 추론하고 그것의 타당성, 적절성을 판단해 내는 것이다. 이렇게 한 뒤 문제 유형에 따라 정답을 판단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순서는 ‘기본 개념(지문 읽기), 유형(문제 유형 파악), 기출문제를 통한 연습’이다.” -교사 학부모로서 다른 학부모들의 교육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학부모들을 보니 교육관이 다양하더라.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를 의사로 키우겠다며 선행에 집중하는 부모도 있고 대안학교에 보내는 경우도 있더라. 흔들리는 교육정책도 문제지만 아래로부터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본다. 고학력과 물질적 성취를 성공 기준으로만 삼는 게 진정한 성공인지는 모르겠다.” -요즘 아이들의 정신적 건강 상태는 어떻다고 보나. “지나친 경쟁에 내몰리면서 학업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다. 학원을 다니는 초등학생들이 온라인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하소연할 정도다. 아이들이 당장 눈앞의 성적보다 정말 하고 싶은 일, 행복한 일을 꿈꿔 볼 수 있기를 바라 본다.” -지난해 수능특강에서 담당 PD 제안으로 ‘괜찮아 이제는 바라만 보지 않을게’라는 캠페인을 했다고 들었다. 반응이 뜨거웠다는데 어떤 캠페인이었나. “학교폭력 예방에 학생, 교사가 모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캠페인이었다. 강의를 끝낼 때마다 해당 문구를 자막으로 띄우고 학폭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는지 생각해 보자고 했다. 학폭 피해자로 우울증에 걸려 자퇴까지 했던 아이는 이걸 보고 펑펑 울었고 다시 공부에 매달려 수능 모의평가에서 백분위 97이라는 성과를 얻었다고 적기도 했다. 아이들이 더는 학폭에 시달려서는 안 된다. 폐쇄회로(CC)TV가 있으면 범죄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학생은 물론 선생님도 모두 학폭을 예방하는 CCTV가 돼야 한다고 본다.” ■윤혜정 교사는 성균관대를 나와 2004년 국어교사로 교단에 섰다. EBSi강의는 2007년부터 하고 있다. 2010년부터 수능특강을 하면서 강사 선호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최고 인기강사로 뽑혔다. 윤 교사가 집필한 ‘개념의 나비효과’는 2013년부터 지난 3월까지 133만부가 팔렸을 만큼 인기 교재다.
  • 순천향대 천안병원, 태국 의사들에게 ‘K-의료’ 전수

    순천향대 천안병원, 태국 의사들에게 ‘K-의료’ 전수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2명의 태국 의사에게 족부수술 기술과 지식을 전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병원 족부족관절팀이 주관하는 국제의학교류사업 목적으로 진행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초음파 신경차단술과 무지교정술, 소족지변형 수술, 무지외반증 수술(MICA), 절제 관절 성형술 등으로 구성됐다. 태국 의사들은 “초음파 신경차단술이 비교적 간단한 술식으로 큰 치료효과에 놀라웠다. MICA는 회복이 빠르고 교정 효과가 좋아 본국에 돌아가면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수를 주관한 김우종 교수는 “초음파 신경 차단술 치료범위는 다양하고, MICA는 전 세계적으로 활용도가 높아지는 수술”이라고 설명했다.
  • 尹 “총선 민심 겸허히 받아들여야…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할 것”

    尹 “총선 민심 겸허히 받아들여야…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할 것”

    尹 “국익 위해 걸어왔지만 국민 기대 미치지 못했다”“의료 개혁 계속 추진… 합리적 의견 더 챙겨 듣겠다”“국회와도 긴밀 협력”, 영수회담 관련 언급은 없어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7회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에서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번 모두발언은 지난 10일 여당의 총선 패배 이후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메시지다. 윤 대통령은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는 모자랐다”며 “큰 틀에서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 해도 세심한 영역에서 부족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 관리, 부동산 시장 정상화, 정책 속도화, 경제 회생, 산업 육성, 대학 경쟁력 강화, 국가 돌봄 체계 실현 등을 위해 노력했으나 국민, 특히 서민들에 전달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께서 바라시는 변화가 무엇인지, 어떤 길이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인지 더 깊이 고민하고 살피겠다”라며 “민생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모두 몇 배로 더 각고의 노력을하겠다”며 국무위원을 향해서도 “민생안정을 위해,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를 잡아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포퓰리즘성 정책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포퓰리즘은 나라의 미래를 망치는 것”이라며 “경제적 포퓰리즘은 정치적 집단주의, 전체주의와 상통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은 우리 미래 비춰 보면 마약과 같다”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겪는 어려움을 더 세심하게 살피라는 것이 정부의 임무이고 민심을 챙기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수요가 매우 다양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수요에 대한 맞춤형 정책 추진을 해야된다”고 덧붙였다. 의료개혁 등에 대해서 윤 대통령은 멈추지 않고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구조 개혁은 멈출 수 없다”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인 의견을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국회와의 소통에 관해서는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 책임을 다하면서 국회와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을 국회에 잘 설명하고,더 많이 소통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영수회담에 관련한 언급은 없었다. 지난 4월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 윤 대통령은 각 부처에게 “에너지 수급과 공급망에 관한 분석 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처해달라”면서 “중동 정세의 불안정이 우리 안보에 미칠 영향이나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도 말했다. 세월호 10주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10년이 지났지만,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안타까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뜻을 드린다”고 말했다.
  • 공중보건의 감소에 ‘오지·섬마을’ 발 동동

    공중보건의 감소에 ‘오지·섬마을’ 발 동동

    “의사가 부족해 수요일만 진료하는 ‘순회 진료’로 바뀌었어요. 급하면 읍내로 택시를 타고 나가야 하는 등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인천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 황옥송 부녀회장) 남성 의사 면허 합격자는 증가하고 있으나 공중보건의로 군에 입대하는 의사는 10여년째 줄어 섬이나 오지마을 보건지소의 의료 공백이 심각한 상황이다. 여기에 공중보건의들이 최근 전공의 집단사직 공백을 메우려 수도권으로 차출된 상태라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15일 보건복지부 집계 결과 2023년 의사 면허 남성 합격자는 2007명으로 2013년의 1808명 대비 199명 증가했다. 그러나 군복무를 대신하는 공중보건의 수는 같은 기간 3876명에서 3175명으로 701명이나 감소했다. 섬이 많은 인천의 경우 복지부가 매년 할당하는 공중보건의 수는 2021년 86명에서 2024년 77명 등 매년 감소 추세다. 강원도는 더 심각하다. 복지부는 최근 강원지역 공중보건의 신규 배정 인원을 61명으로 통보했다. 원주시에서는 최근 3주 사이에 보건소 근무 공중보건의 4명 중 3명이 전역하고 나머지 1명은 차출 대상이 되면서 보건지소 순회 진료를 할 의사가 단 1명도 남지 않았다. 파견 예정인 의사가 미리 처방전을 작성하고 전역 직전까지 순회 진료를 진행하는 등 궁여지책을 이어 가다 이날 극적으로 3명이 신규 배치됐다. 그러나 차출된 1명은 아직 미복귀 중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순회 진료는 임시방편인 만큼 항구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기고/의대 증원보다 전공의 교육 이슈에 대한 의견...홍종원 연세대 의대 교수

    기고/의대 증원보다 전공의 교육 이슈에 대한 의견...홍종원 연세대 의대 교수

    작년 10월 정부의 의대 정원증원에 대한 가능성이 기사화된 이후 지난 2월 초 2,000명 증원을 발표하였다. 이후 모든 언론에서 지난 2달 동안 의료 관련 뉴스가 하루도 안 나온 적이 없다. 처음에는 정부 의견 쪽에 기울어졌다가 시간이 흐를수록 의료계의 의견도 이유가 있다는 분위기가 되더니, 나중에는 교육과 입시, 선거와 맞물려서 이제는 주제와 방향에 대해서 종잡을 수 없게 되었다. 코로나 시기에는 전 국민이 백신 신약 개발 전문가가 되었고, 이제는 급기야 전 국민이 의료정책 전문가가 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나 정작 간과된 것은 의과대학 정원이 아니라 전공의 정책이다. 의사 양성과정을 보면 의대생, 전공의(인턴, 전문과목 수련의), 전문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우선 의대에 합격해야 하고, 의대 과정 후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야 수련의가 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전문의 시험에 합격해야 비로소 한 명의 전문과목 의사가 나오게 된다. 이 지난하고 긴 과정은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다만 하나 확실한 것은 의대합격이 훌륭한 의사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의대합격은 의사 교육 자격을 뜻할 뿐 의사를 의미하지 않는다. 즉, 의대에 들어왔다고 우수한 의대생을 보장하지 않으며, 의사 국가시험을 통과했다고 훌륭한 의사를 보장하지 않는다. 그 어려운 과정을 통과하는 것은 그 다음을 위한 기본일 뿐, 그 다음은 매 순간 다시 시작하여야만 비로소 진료실에 앉는 ‘전문의사’가 되는 것이다. 이 말은 단순히 의대생을 늘렸다고 모든 의료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전공의 신분은 피교육자이면서 근로자인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전공의를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어느 한 부분만을 강조할 수는 없고, 이를 조화롭게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지금까지 보건복지부, 학회, 수련기관이 모두 같이 노력하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내과, 외과부터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에 이르는 26개 전문과목 학회는 기준을 가지고 매년 상반기 수련실태조사를 통하여 각 수련기관의 교육의 질을 평가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다음 연도 전공의 정원 배정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하고 있다. 최근 정부의 의료정책을 보면 실타래같이 엮여 있는 다양한 원인을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결과를 바꿔서 원인을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는 느낌이다. 이번에 의대 정원도 그렇고, 작년의 전공의 정원정책도 그렇다. 필수의료, 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서 전공의 정원증원 없이, 다른 곳에서 무리하게 빼어서 부족한 영역에 배정하고 말았다. 분명 이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의료시설이나 전문의사가 진료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숫자만을 늘려서 마치 착시현상을 일으키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내과, 외과부터 성형외과, 정형외과에 이르기까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26개 전문학회가 시행한 교육의 질 평가는 고려 순위에서 밀렸다. 그 결과 심장 수술을 하는 병원에서 정원을 빼서 심장 수술을 하지 않는 병원으로 정원을 배정하는 어색한 배정을 하고 말았다. 사실 수도권도, 비수도권도 전공의가 부족하기는 매한가지이다. 2014년부터 전공의를 감원하여 10년 가까이 동결하였다. 특히 많은 과의 전공의 증원 요청을 필수의료, 지역의료 지원이 상대적으로 더 줄어든다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작년의 경우 급작스러운 정원정책 변경으로 수도권의 전공의 배정은 더 줄어들었다. 물론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발전을 반대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다. 의대 정책과 마찬가지로 전공의 수련제도는 수련 후 일선 환자 앞에서 정책이 얘기하는 진료를 위해서는 짧게는 수련 기간 3~4년, 수련 후 군대 3년과 혹은 강사 기간까지 하면 길게는 6~9년이 걸린다. 이렇게 정책의 최종목표까지 오래 걸리는 정책은 계획이 용의주도하거나 적어도 예측할 수 있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툭 튀어나온 정책으로 한국의 10년 뒤를 맡기기에는 한국이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아 보인다. 전공의 정원 조정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기본 전제는 그 전공과목을 끝내면 그 전공과목에 종사한다는 가정이다. 그러나 현재 각 과를 전공해서 현재에도 그 과목에 전공한다는 통계를 정부에서는 아직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 국회에 보낸 교육부 자료에서 지역을 떠난 의대생 자료만이 그나마 우리가 받아본 결과이다. 결국 전공의 정원정책만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의료계, 국민이 원하는 필수의료, 지역의료 활성화를 이룰 수는 없다. 의대 정원도 마찬가지다. 결국 결과를 바꿔서 원인을 해결할 수는 없다. 작년 11월 복지부는 200여 개 수련 기관병원과 26개 전문학회와 향후 6년 치 전공의 증원수요 예측 조사를 요청하였다. 앞으로 미래 의료 수요에 대한 중요한 예측치를 화요일까지 제출하라는 공문을 전주 금요일 밤에 발송하였다. 10월까지 3번의 전문과목 회의에서 전공의 증원 건의에 대해 복지부는 반대하였던 터라 모든 학회에서는 반겼으나, 향후 인구구조, 환자 수, 의료인프라, 구성원들의 의견, 배출되는 의사 수 등을 분석하여 합리적인 의견을 제시하기에는 도저히 물리적으로 제출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었다. 복지부에서는 수요일 2시까지로 연기해주었으나, 시간이 부족하기는 역시 마찬가지였다. 모든 전문학회에서는 이는 중요한 의료정책이며 의료계에서도 정부의 정책에 도움을 주고자,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작년 말 올해 초에 다시 심도 있게 논의하자는 의견을 내었다. 그러나 알고 보니 제출 시한이 의대 증원 논의를 위한 의협회의 전까지 제출이었고, 이후에는 전공의 증원에 대한 논의 요청은 지금까지 없다. 이런 식의 의견수렴으로는 의료계의 현실을 반영할 수도 없고, 정책의 목적달성도 담보할 수 없다. 최근에 전공의들의 사직 관련하여 이를 달래고자 많은 정책이 나오고 있다. 그중에는 교육을 강조하는 내용도 많다. 정부뿐만 아니라 의학교육, 의료교육을 담당하는 쪽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바라보는 현장은 답답하다. 이러한 정책들이 전반적인 상황을 분석하고 내놓는다기보다는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 다른 나라에서 좋았다고 하는 것들을 덧붙이는 형식이 되어, 결국은 이를 교육하는 전체 일반 지도교수들의 부담만 가중하는 옥상옥이 되어 실제 교육을 구현해야 하는 교수들의 외면을 받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즉흥적인 정부의 대응도 아쉬움이 많다. 복지부의 수련 교과과정 훈령에 있는 미용수술을 의사가 아닌 사람이 해도 된다는 것과, 부족한 시신에 대한 공유와 수입에 대한 의견들이 그렇다. 자격이 없는 부적절한 미용수술의 부작용은 결국 전문의들이 해결하고 있다. 아프면서도 뜻한바 본인의 육신을 치료기관에 기증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를 통해 교육받는 의대생, 전공의들과 수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연마하는 surgeon들, 그리고 가족을 잃은 슬픔도 잠시 접고 교육이 끝날 때까지 1여 년 동안 기다린 후에 2번째 장례를 치르는 가족들이 모두 어우러진 것이 인체 해부 실습이다. 정부 고위공직자가 정부 공식 브리핑에서 시신을 공유하거나 해외에서 시신을 수입한다는 발언은 상당히 아쉽다. 당장 실습 중에 바늘이나 해부칼에 다칠 경우를 대비한 시신 검역은 어떻게 할 것이며, 실습 종료 후 그분들의 장례식은 우리가 어떻게 해드려야 하는지부터가 염려다. 이러한 공식 브리핑이 발표자 단독 의견이라기보다는 나름대로 관련 부처의 논의해서 나온 이야기일 것인데, 이 부분이 더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사실 전공의 수련에 대해서도 해야 할 일들이 많다. 전공의의 신분이 피교육자이면서 근로자이다. 과거에는 교육을 핑계 삼아 100일 당직 등 무리하고 부당한 근로가 너무 많았다. 이러한 부분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아직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전공의들도 더 노력해야 한다. 근무 시간을 줄였지, 공부 시간을 줄여 놓은 것이 아니다. 의학이라는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리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평생 공부해야 하는 분야이다. 본인의 지식이 환자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상징적인 1만 시간의 법칙을 정해진 시간으로 나눠서 연장해서 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꼰대적 발언일 수는 있겠으나 의사다운 태도와 자세, 복장, 그리고 유급까지는 아니지만 충실한 교육에 대한 평가도 필요하다. 자유가 방임이 되어서도 안 되듯이 자신감이 자만감으로, 자유로움이 무례가 되어서도 안 된다. 이제는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야 할 때이다. 의대 정원보다도 실질적인 전문의를 배출하는 전공의 수련 과정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 그동안 많은 개선을 하려고 하였으나, 정부도, 병원도, 교수도, 심지어 전공의들도 관습을 벗어나기 어려웠다. 정부도 작년 전공의 배정은 교육의 질을 배제하고 철저히 근로 인력으로만 보고 배정을 한 것이며, 병원도 전공의가 없는 인적 구조 개선에 소홀했으며, 교수들도 각과의 관습적인 전공의 잡무를 줄이지 못했고, 전공의들도 위 연차로 올라가면 여전히 아래 연차에 업무를 전가하는 문화를 개선하지 못했다. 사회 분위기도 처음에는 의사들의 이기주의로 생각했으나, 지금은 고질적인 저수가, 고강도 노동, OECD 대비 정부의 공공의료에 대한 낮은 투자의 민낯을 모두 알게 되었다. 2002년 합계출산율 세계 최저로 인구감소에 대한 이슈가 나왔을 때, 많은 언론이 과거 산아제한 정책을 원인으로 보곤 했었다. 그러나 그때도 높은 교육비, 어려운 취업, 부동산 등 다양한 원인 때문이었다. 그때의 잘못된 분석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해결되고 있지 않다. 의료현안도 마찬가지다. 결과를 바꿔서 원인을 해결하려는 방법은 맞지 않는다. 이번 의료공백을 겪으면서 역설적으로 응급진료를 비롯한 의료 이용 패턴도 변화하고 있고, 병원 내에서 각 직역과 각과 별의 관습적인 부분도 리셋되었다. 지금처럼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모든 얘기들을 들어준 적도 없으며, 정부도 의견을 듣는 모양새만으로는 정책을 시행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이 가장 적기이다. 바쁘지만 조급해하지 않으면서, 서로가 좀 더 성의있게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특히 정부가 최종 결정권을 가진 만큼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자세 변환이 있다면 모두가 서로 도움이 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전공의 1325명 “다른 일 못해, 직권남용” 복지차관 고소

    전공의 1325명 “다른 일 못해, 직권남용” 복지차관 고소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 방침에 반대하며 사직한 전공의 1300여명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한다. 사직 전공의 1325명은 15일 박 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며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소 이유 등을 설명했다. 전공의들은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과 집단사직 전공의들에 대한 업무유지명령을 강행해 피해를 봤다며 고소의 배경을 밝혔다. 이들의 대표자 A씨는 연합뉴스에 “정부가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병원 측이) 수리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전공의들은 다른 일도 하지 못하고, 급여도 받지 못해 노동자로서 권리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근거가 부족하고 현장에서 불가능하다고 하는 정책을 강행하기 위해 한 사람이 국민으로서 오롯하게 존중받아야 할 젊은 의사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번 고소는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는 무관하며, 박 차관을 고소할 뜻이 있었던 전공의들이 개별적으로 뜻을 모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통해 확인한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지난달 8일 오전 11시 기준 1만 1994명으로, 전체 인원 대비 이탈률은 92.9%다. 전공의들은 대전협 성명을 통해 지난 2월 20일 정부에 7대 요구사항을 공개했으며, 이들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복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요구사항은 ▲ 의대 증원 계획 및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전면 백지화 ▲ 과학적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 수련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전공의 대상 부당한 명령 전면 철회 ▲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이다.
  • 복무 만료·대형병원 차출… 전북 새 공보의 충원 ‘절반’ 그쳤다

    복무 만료와 의료대란에 따른 대형병원 차출로 138명의 공중보건의가 빠져나간 전북에 고작 78명이 신규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공보의가 유출 인원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면서 농촌지역 의료 공백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1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북에 78명의 공보의를 신규 배정했다. 이들은 15일부터 36개월간 도서 지역 보건기관 등 의료취약지에서 복무를 시작한다. 분야별로는 의과 32명, 치과 17명, 한의과 29명 등이다. 그러나 올해 배정된 공보의가 유출된 인원보다 크게 적어 대다수 보건지소가 필수 인력을 채우지 못할 상황에 부닥쳤다. 전북에서 이달 복무 만료되는 공보의는 114명이다. 여기에 의료대란 이후 대학병원 등에 24명의 공보의가 파견됐다. 지금도 의사 부족에 시달리며 의료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에 60명이나 되는 의료진이 더 줄어드는 셈이다. 의료 공백이 커질 것을 우려한 전북도는 의료취약지에 이들을 우선 배치해 지역 내 보건의료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는 보건의료원(무주, 장수, 임실, 순창)과 도서지역(군산 어청도개야도, 부안 위도), 지방의료원(군산, 남원, 진안),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정읍1, 고창1, 부안2)에 공보의를 충원할 계획이다. 잔여 인력은 나머지 144개 보건지소에 배치된다. 하지만 그 수가 적어 충원율은 4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순회진료, 원격협진 등 서비스를 다변화해 공보의 부족으로 발생한 지역 주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보의 배치는 부족한 공보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뒀다”면서 “전공의 파업으로 내년에는 공보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올해는 순회진료 등을 확대해 당장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에는 신규 78명을 포함해 총 288명의 공보의가 근무한다. 시군 보건소·보건지소 263명, 도 역학조사관 2명, 군산의료원 등 공공병원 20명,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3명이 근무한다.
  • 의협 비대위, 총선 후 첫 대면… 내홍 수습, 단일안 낼 듯

    의협 비대위, 총선 후 첫 대면… 내홍 수습, 단일안 낼 듯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선 이후 처음으로 14일 개최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점입가경으로 치닫던 내홍을 수습하고 의료계 ‘단일대오’를 꾸리기로 다시 뜻을 모았다. 의료계 내부 갈등으로 유예됐던 의협·전공의·의대교수 합동 기자회견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그간 비대위와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 간의 소통이 부족했다”면서 “앞으로 의협과 당선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개원가 등 모든 직역이 한마음으로 똘똘 뭉치겠다”고 밝혔다. 임 당선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비대위와 차기 집행부 사이에 약간의 오해가 있었다”면서 “오늘 회의에서 의사들 모두가 하나의 목표를 향해 힘을 합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날 함께 단상에 올라 웃으며 포옹하는 등 ‘의료계 분열’을 잠재우려는 모습을 보였다. 의협은 지난 12일 박단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소셜미디어(SNS)에 의대 교수를 비판하는 취지로 글을 남긴 데 대해서도 대신 해명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의대 교수는 병원의 전공의 착취 사슬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이라는 취지의 글을 공유했다가 일부 의대 교수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김성근 의협 비대위 홍보위원장은 “해프닝 정도로 받아들여 달라”면서 “해당 글을 보고 교수들을 공격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가 있는데, 특별히 병원이나 교수를 비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단체의 단일한 요구안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가까스로 의료계 내부 갈등은 진화했지만 아직 거대 야당이란 변수가 남았다.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야당이 추진하던 지역의사제법과 공공의대법, 간호법 등의 법안 통과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야당이 의료 개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현 의정 갈등보다 더한 의당(醫黨) 갈등이 생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사직 전공의들은 15일 오전 11시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고소를 주도한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공의 대표는 “정부 정책으로 피해를 입은 전공의들(1325명)을 원고로 한 박 차관에 대한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 집단 고소”라며 “의협 비대위나 인수위, 대전협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 복무 만료와 대형병원 차출로 138명 떠났는데…전북 신규 공보의는 반토막

    복무 만료와 대형병원 차출로 138명 떠났는데…전북 신규 공보의는 반토막

    복무 만료와 의료대란에 따른 대형병원 차출로 138명의 공중보건의가 빠져나간 전북에 고작 78명이 신규 배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공보의가 유출 인원의 절반 수준에 머무르면서 농촌지역 의료 공백 우려는 더 커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전북에 78명의 공보의를 신규 배정된 가운데 오는 15일부터 36개월간 도서 지역 보건기관 등 의료취약지에서 복무를 시작한다. 분야별로는 의과 32명, 치과 17명, 한의과 29명 등이다. 그러나 올해 신규 공보의가 유출된 인원보다 크게 적어 대다수 보건지소가 필수 인력을 채우지 못할 상황에 부닥쳤다. 전북에서 이달 복무 만료되는 공보의는 114명이다. 여기에 의료대란 이후 대학병원 등에 24명의 공보의가 파견됐다. 지금도 의사 부족에 시달리며 의료인프라가 열악한 농촌지역에 60명이나 되는 의료진이 더 줄어드는 셈이다. 의료 공백이 커질 것을 우려한 전북도는 의료취약지에 이들을 우선 배치해 지역 내 보건의료 역할을 맡기기로 했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없는 보건의료원(무주, 장수, 임실, 순창)과 도서지역(군산 어청도․개야도, 부안 위도), 지방의료원(군산, 남원, 진안),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정읍1, 고창1, 부안2)에 공보의를 충원한다는 계획이다. 잔여 인력은 나머지 144개 보건지소에 배치되지만, 그 수가 적어 충원율은 4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도는 순회진료, 원격협진 등 서비스를 다변화해 공보의 부족으로 발생한 지역 주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보의 배치는 부족한 공보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뒀다”라면서 “전공의 파업으로 내년에는 공보의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올해는 순회진료 등을 확대해 당장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전북에는 신규 78명을 포함해 총 288명의 공보의가 근무한다. 시군 보건소·보건지소 263명, 도 역학조사관 2명, 군산의료원 등 공공병원 20명, 의료취약지 응급의료기관 3명이 근무하며 지역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지역 보건의료를 지키고 있다.
  • “착취 관리자 역할”…박단, 의대교수까지 겨냥했다

    “착취 관리자 역할”…박단, 의대교수까지 겨냥했다

    의대 교수를 겨냥해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 관리자 역할”이라고 비판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 박단의 발언이 논란이다. 1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박 위원장은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1만 2000명에 휘둘리는 나라, 전공의를 괴물로 키웠다’ 제목의 한겨레신문 기사를 링크하며 “전공의들에게 전대미문의 힘을 부여한 것은 다름아닌 정부와 병원”이라고 기사 본문의 내용을 옮겨 적었다. 그러면서 “수련병원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면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들은 착취의 사슬에서 중간관리자 역할을 해왔다”고 적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과의대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의료계는 그동안 전공의들이 다치는 일을 막겠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를 비판하고 의료계의 결속을 모색해왔다. 정부와 의료계가 정면으로 대립하는 가운데 박 위원장이 SNS 글이 알려진 뒤 의대 교수들을 비롯한 의사들 사이에서는 비판과 우려가 쏟아졌다.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오늘 하루종일박단 전공의 비대위원장이 올린 포스팅 때문에 시끄러웠다”며 “교수들도 더 이상 참지 않고 (전공의의) 저항에 동참할 것을 선언하고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에서 과연 적절한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직접 쓴 글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 문단을 복사해 넣은 것은 그 부분과 뜻을 같이 한다는 의미”라며 “워딩의(이) 부적절하다는 주장과 교수들을 비롯한 일부 의사들이 분노하거나 불쾌해하는 것에 대해 저도 동의한다”고 비판했다. 한 교수는 “전공의들을 가르치고 좋은 수련환경으로 변화시켜가는데 의식과 실천이 부족한 측면은 있지만 대치점에 두고 가르려는 느낌을 주는 것은 마음이 별로 좋지 않다”고 했다. 한편 지난해 제27대 대전협회장으로 당선된 박 위원장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 140분간 면담을 하기도 했다. 당시 만남 이후 박 위원장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고 부정적인 의견을 비춘 바 있다.
  • 민심 앞에 선 尹 “겸허히 받들어 쇄신”

    민심 앞에 선 尹 “겸허히 받들어 쇄신”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이라는 4·10 총선 결과에 대해 민의를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의를 표했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사퇴했다. 윤 대통령이 다음달 10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국정 운영 기조에 대폭 변화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11일 이번 총선 패배에 대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섭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한 총리와 이 실장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은 이날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참모진 중 사의를 표명한 건 이 실장을 포함해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전원이다. 다만 국가안보실은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사퇴 대상에서 제외됐다.윤 대통령은 인적개편을 시작으로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참모진과 내각의 교체 범위를 고민하며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총리를 따라 일부 장관들도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국무위원의 경우 22대 국회 개원 상황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전면적인 개각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 실장 브리핑 직후 한 위원장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함께 치열하게 싸워 주고 응원해 주신 동료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 여러분,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가 국민께 드린 정치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 쉽지 않은 길이 되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총선 패배에 대통령실과 공동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제 책임”이라며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이고, 그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총선 공천 실무를 총괄한 장동혁 사무총장과 비상대책위원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에서 또 다른 비대위가 출범하거나, 조기 전당대회 체제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22대 총선이 정권 심판론으로 치러졌다는 점에서 당내에서는 수직적 당정 관계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되는 한편 ‘용산 책임론’도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당이나 국민과 소통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 민심 앞에 선 尹 “겸허히 받들어 쇄신”

    민심 앞에 선 尹 “겸허히 받들어 쇄신”

    윤석열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175석, 국민의힘 108석이라는 4·10 총선 결과에 대해 민의를 받들어 국정 쇄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전원이 사의를 표했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도 사퇴했다. 윤 대통령이 다음달 10일 취임 2주년을 앞두고 국정 운영 기조에 대폭 변화를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11일 이번 총선 패배에 대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섭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이런 메시지를 전했다. 한 총리와 이 실장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진은 이날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 참모진 중 사의를 표명한 건 이 실장을 포함해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진 전원이다. 다만 국가안보실은 엄중한 안보 상황을 고려해 사퇴 대상에서 제외됐다. 윤 대통령은 인적개편을 시작으로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참모진과 내각의 교체 범위를 고민하며 돌파구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총리를 따라 일부 장관들도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국무위원의 경우 22대 국회 개원 상황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전면적인 개각은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이 실장 브리핑 직후 한 위원장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함께 치열하게 싸워 주고 응원해 주신 동료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 여러분,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가 국민께 드린 정치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 쉽지 않은 길이 되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총선 패배에 대통령실과 공동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제 책임”이라며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이고, 그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총선 공천 실무를 총괄한 장동혁 사무총장과 비상대책위원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위원장이 사퇴하면서 국민의힘에서 또 다른 비대위가 출범하거나, 조기 전당대회 체제가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22대 총선이 정권 심판론으로 치러졌다는 점에서 당내에서는 수직적 당정 관계를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분출되는 한편 ‘용산 책임론’도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당이나 국민과 소통하는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 [영상] “국민이 우선”이라던 한동훈, 결국 사퇴...단 100일 만에 뒤바뀐 그의 운명

    [영상] “국민이 우선”이라던 한동훈, 결국 사퇴...단 100일 만에 뒤바뀐 그의 운명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 사퇴 표명“선거 결과 책임지고 물러나겠다”“국민 뜻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한동훈, 정치입문 약 100일 만에 큰 타격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4·10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를 표명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쯤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참패에 대해 “선거 결과에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반성하겠다”며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료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들,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국민께 약속한 정치개혁이 중단없이 실천되길 바란다”며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 100여 일간 저는 모든 순간이 고마웠다”며 고개를 숙이고 발언을 마쳤다. 간절했기에 참패의 결과가 더욱 뼈아팠던 것일까. 이날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숙이며 사퇴를 표명한 한 위원장의 모습은 약 100일 전인 지난해 12월 26일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수락 연설에서 보인 모습과 대조를 이루었다. 당시 “국민의힘보다 국민이 우선”이라고 외쳤던 한 위원장은 11일 기자회견에선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며 시종일관 어두운 낯빛을 보였다. 한편 한 위원장은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 발표를 마친 뒤 향후 계획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진 않다”며 “어디서 뭘 하든 나라 걱정을 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치를 계속하느냐는 질문에 “제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비대위원들과의 동반 사퇴 여부에 대해서는 “그분들 의사를 강요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제가 책임지고 사퇴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의 사퇴로 국민의힘 비대위도 해산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당분간 새로운 비대위 체제로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당을 수습하고 전당대회를 준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 “나라 걱정하며 살겠다” 한동훈, 총선 참패 책임 위원장직 사퇴 [포토多이슈]

    “나라 걱정하며 살겠다” 한동훈, 총선 참패 책임 위원장직 사퇴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 사퇴를 표명했다. 한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며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한 위원장은 당 중진들에게 전화해 사퇴 의사를 미리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고 응원해주신 동료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 여러분,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국민께 드린 정치개혁의 약속이 중단 없이 실천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 위원장은 또 “어떻게 해야 국민의 사랑을 되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겠다. 쉽지 않은 길이 되겠지만 국민만 바라보면 그 길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총선 패배에 대통령실과 공동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제 책임”이라며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한 것이고, 그 책임은 오롯이 저에게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 “특별한 계획을 갖고 있진 않고, 어디서 무엇을 하든 나라 걱정을 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정치를 계속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도 “저는 제가 한 약속을 지키겠다”며 향후 정치 행보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총선 뒤 유학설 등을 일축하며 공적 영역에서의 봉사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
  • [포토] 사퇴 의사 밝히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포토] 사퇴 의사 밝히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1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4·10 총선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김기현 당 대표가 사퇴하면서 법무부 장관을 그만두고 당 비대위원장에 취임했으며, 이후 총선 국면에서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선거 캠페인을 진두지휘했으나 각종 정부발 논란 속에 국민의힘은 참패로 평가받는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사진은 한 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 “하루 10억원씩 적자”…대학병원들 경영난 ‘심각’

    “하루 10억원씩 적자”…대학병원들 경영난 ‘심각’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빅5’를 비롯한 대학병원들이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2000명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빅5’ 병원(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은 하루 10억원 이상씩 적자를 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한달 간 511억원 손실을 봤다. 현 상황이 연말까지 지속되면 순손실이 4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빅5’ 병원이 적자로 신음하고 있는 것은 인력 부족으로 입원·수술 등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인건비는 고정적으로 지출되고 있어서다. 대형병원의 경영난은 과도한 전공의(인턴·레지던트) 의존이 주원인이다. ‘빅5’ 병원은 전체 의사 중 전공의 비중이 약 40%에 달한다. 국내 의료 수가(의료서비스 가격)는 원가의 70~80% 수준으로, 원가도 보전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공의들은 수술·입원·응급실 환자 등을 돌보며 주당 80시간 이상 근무해왔다.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비상 경영 선언”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은 비상 경영을 선언하고 무급휴가 등에 나섰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오는 19일까지 일반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다음달 31일 시행하기로 했다. 대한병원협회가 전국 500병상 이상 수련병원 50곳을 대상으로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후 병원당 의료수입은 평균 84억 7670만원 감소했다. 특히 1000병상 이상 의료기관의 의료수입은 전년 대비 19.7% 줄었다. 병원을 찾는 환자가 급감하면서 병원 인근의 식당과 약국 등 상권도 직격탄을 맞았다. 특히 오래지 않아 문을 닫는 지방 사립대병원이 나올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지방 사립대병원은 지방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해왔지만, 지방의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몰리면서 만성적인 적자에 시달려왔다. 경영이 부실한 지방 사립대병원들은 ‘빅5’병원처럼 낮은 금리로 마이너스 대출을 받기 쉽지 않고, 상황에 따라 대출 자체를 받기 어려운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대병원은 전공의 근무지 이탈이 본격화한 지난 2월 20일을 기점으로 일평균 25% 이상 수익이 감소했고, 월평균 80억원 이상 수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병원의 재원 환자 수는 1~2월 1일 평균 652명에서 지난달 375명으로 40% 감소했고, 외래환자 수도 1일 평균 2126명에서 1810명으로 14% 감소했다. 1일 평균 수술 건수도 53건에서 27건으로 50% 수준으로 줄었고, 응급실 내원 환자 수는 하루 평균 115명에서 48명으로 60%나 급감했다. 병상 가동률도 70% 후반대에서 50% 미만으로 크게 감소했다. 의료계 관계자는 “만성화된 저수가 속에서 전공의들이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구조적 적자를 벗어날 방법이 없다”면서 “구조조정을 하고 파산하는 2~3차 병원이 20여 곳에 달하면 수만 명의 실업자가 발생하고, 간접 고용 인력까지 포함하면 수십만 명, 분원 설립이 취소되면 수백만 명 이상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동훈, 청계광장에서 파이널…“딱 한 표 부족, 나라 구해 달라”

    한동훈, 청계광장에서 파이널…“딱 한 표 부족, 나라 구해 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딱 한 표가 부족하다.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 격전지를 돌며 총력전에 나선 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을 되짚고 여당 공약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범야권 200석’을 거론하며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영등포구 유세 현장에서 “양문석(경기 안산갑)·김준혁으로 꽉 채워진 200석을 가지고 (민주당이) 뭘 할지 상상해 달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국세청을 동원해 여러분의 임금을 깎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봉구 유세 현장에서 “이 대표가 김 후보의 역사관과 여성관에 대해 동의한다는 취지의 소셜미디어(SNS) 글을 어제 올렸는데 김 후보와 같은 생각이며, 옹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성동구 유세 현장에서 “오늘 이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죄짓고 법원 가서 재판받는 사람이 기고만장하게 후보자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가면서 선거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 앞에서 이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그건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에게 자기를 살려 달라고 영업하는 눈물”이라고 비꼬았다. 한 위원장은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밤 9시(확성 장치 이용이 가능한 유세 시한)까지 공식 유세를 하면서 “여러분의 한 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먼 훗날 ‘그때 투표하지 않아 나라를 망쳤다’고 후회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외쳤다. 또 그는 “범죄 혐의자들이 무슨 짓이든 다하게 넘겨 주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나”라고 했다. 시민 3000여명(경찰 추산)이 함께하며 지지를 보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곳곳에서 총선 공약인 금융투자세 폐지, 서울·경기 원샷 재편, 국회의원 특권 폐지,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완전 이전 등을 재강조하며 “국민의힘은 힘을 가진 정당이다. 당장 실천이 가능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만 도봉·동대문·성동·광진·강동·송파·동작·영등포·양천·강서·마포·서대문·용산·종로 등 총 15곳을 돌며 유세했다. 이후 공식 선거운동 종료 시점인 이날 밤 12시까지 대학로, 을지로, 홍대입구 등에서 거리 인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종료 2시간여를 앞두고 한 위원장이 탈진 증상을 보여 해당 일정은 취소됐다.
  • 한동훈, 청계광장 파이널 유세…“딱 한표 부족… 나락 막아달라”

    한동훈, 청계광장 파이널 유세…“딱 한표 부족… 나락 막아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딱 한 표가 부족하다.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 격전지 15곳을 돌며 막판 총력전에 나선 한 위원장은 지역마다 5분 안팎의 짧은 시간을 할애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을 되짚고 여당 공약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범야권 200석’을 거론하며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영등포구 유세 현장에서 “양문석(경기 안산갑)·김준혁으로 꽉 채워진 200석을 가지고 뭘 할지 상상해 달라. 조국 대표가 국세청을 동원해 여러분의 임금을 깎겠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이 이렇게 큰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사이드라인 밖에서 응원하고 관중석에서 환호하는 것으로 부족하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셔서 저희와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고 역사를 지켜 달라”고 했다. 그는 성동구 유세 현장에서 “오늘 이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죄짓고 법원 가서 재판받는 사람이 기고만장하게 후보자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가면서 선거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 앞에서 이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그건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에게 자기를 살려 달라고 영업하는 눈물”이라고 비꼬았다. 도봉구 유세 현장에서는 “김준혁 후보의 역사관과 여성관에 대해 동의한다는 취지의 소셜미디어(SNS) 글을 이 대표가 어제 올렸다. 이 대표는 김 후보와 같은 생각이고 옹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전날 관련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가 1시간 만에 삭제한 것을 겨냥한 셈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곳곳에서 총선 공약인 금융투자세 폐지, 서울·경기 원샷 재편, 국회의원 특권 폐지, 국회의사당의 세종 완전 이전 등을 다시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도봉구에서 일정을 시작한 뒤 동대문·성동·광진·강동·송파·동작·영등포·양천·강서·마포·서대문·용산을 방문했고, 마지막으로 종로구 청계광장을 찾아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파이널 유세’를 진행했다. 이러한 동선은 서울 격전지인 ‘한강벨트’와 도봉 등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도 여당의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 아래 짜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막판 읍소에 나서며 유권자들의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한동훈, 청계광장 파이널 유세 “딱 한 표 부족…나락 막아달라”

    한동훈, 청계광장 파이널 유세 “딱 한 표 부족…나락 막아달라”

    범야 200석 거야 견제 총력서울 격전지 15곳서 마지막 읍소“李, 법정 앞 눈물? 영업의 눈물”보수 결집으로 본투표 반등 기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딱 한 표가 부족하다. 본투표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셔야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서울 격전지 15곳을 돌며 막판 총력전에 나선 한 위원장은 지역마다 5분 안팎의 짧은 시간을 할애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 김준혁(경기 수원정) 후보의 막말 논란을 되짚고 여당 공약을 홍보하는 데 집중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범야권 200석’을 거론하며 보수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영등포구 유세 현장에서 “양문석(경기 안산갑)·김준혁으로 꽉 채워진 200석을 가지고 뭘 할지 상상해달라. 조국 대표가 국세청을 동원해 여러분의 임금을 깎겠다고 한다”며 “대한민국이 이렇게 큰 위기에 처해있을 때 사이드라인 밖에서 응원하고 관중석에서 환호하는 것으로 부족하다.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셔서 저희와 함께 대한민국을 지키고 역사를 지켜달라”고 했다. 그는 성동구 유세현장에서 “오늘 이 대표는 서초동 법원에 가 있다. 죄짓고 법원 가서 재판받는 사람이 기고만장하게 후보자들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가면서 선거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정 앞에서 이 대표가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그건 자기 죄에 대한 반성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에게 자기를 살려달라고 영업하는 눈물”이라고 비꼬았다. 도봉구 유세 현장에서는 “김준혁 후보의 역사관과 여성관에 대해 동의한다는 취지의 소셜미디어(SNS) 글을 이 대표가 어제 올렸다. 이 대표는 김 후보와 같은 생각이고, 옹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전날 관련 영상을 SNS에 게시했다가 1시간 만에 삭제한 것을 겨냥한 셈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곳곳에서 총선 공약인 금융투자세 폐지, 서울·경기 원샷 재편, 국회의원 특권 폐지, 국회의사당의 세종 완전 이전 등을 다시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도봉구에서 일정을 시작한 뒤 동대문·성동·광진·강동·송파·동작·영등포·양천·강서·마포·서대문·용산을 방문했고, 마지막으로 종로구 청계광장을 찾아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과 함께 ‘파이널 유세’를 진행했다. 이러한 동선은 서울 격전지인 ‘한강벨트’와 도봉 등 전통적인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도 여당의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 아래 짜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막판 읍소에 나서며 유권자들의 본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 의대 수업재개…유급에 국시까지 ‘벼랑 끝’

    정부 증원 정책에 반발한 학생들의 수업 거부로 한 달가량 휴강했던 전북대와 경북대 의대가 8일 수업을 재개했다. 학사 일정상 더 이상 수업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강의실과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북대와 경북대 의대는 더 이상 개강을 늦출 수 없다고 보고 이날 수업을 재개했다. 전북대는 이날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수업을 재개했다. 전북대는 의대생 669 중 650명이 휴학계를 내자 3월 4일부터 수 차례 휴강을 연장하며 수업을 미뤄왔다. 하지만 더는 학사일정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실습을 앞둔 3·4학년을 제외한 1·2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날 학생 대부분이 강의실 수업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는 이날 본과 1~2학년은 온라인 수업을 재개했고, 본과 3~4학년은 15일부터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시작하기로 했다. 다만 경북대 관계자는 “수업이 비대면으로 진행돼 몇 명이 수업에 참여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남대는 오는 15일 오프라인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2월 19일에 개강을 했지만 학사일정을 2차례 연기한 바 있다. 전남대는 전체 732명 중 574명이 휴학을 신청한 상태다. 조선대 의대도 지난달 말까지 연기한 실험·실습수업 등 학사일정을 오는 15일 재개할 방침이다. 현재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은 재학생 725명 가운데 593명(81.7%)이다. 강원대는 의대 수업을 22일 재개하기로 했다 고등교육법 등에 따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얻지 못한 의대의 졸업생은 의사 국가고시를 치를 수 없다. 의학교육 평가인증 상 임상실습 기간은 총 52주, 주당 36시간 이상이어야 한다. 수업이 재개된 이후에도 학생들이 수업에 불참하면 유급이 현실화할 수 있다. 대부분 의대에서는 학칙을 통해 수업일수의 3분의 1 또는 4분의 1 이상 결석한 학생에게 F학점을 준다. 의대생은 한 과목이라도 F학점을 받으면 1년 유급 처리된다. 전남대 한 관계자는 “예고한대로 수업을 오는 15일 재개할 계획이다”며 “부족한 수업 일수는 방학과 주말, 온라인 수업 등을 통해 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연기한 개강일을 다시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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