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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년 2월, 중국이 쳐들어올 것”…대만 잿빛 전망

    “2027년 2월, 중국이 쳐들어올 것”…대만 잿빛 전망

    대만 정보기관 소속 싱크탱크 ‘위안징 기금회’ 쪽에서 중국의 대만 침공 시기에 대한 잿빛 전망을 내놨다. 15일 대만 타이완뉴스와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위안징 기금회’의 라이이중 집행장은 “2027년 2월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미국과 일본에 개입 의사를 분명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라이 집행장은 13∼14일 일본 민간 싱크탱크인 일본전략연구포럼(JFSS)이 도쿄에서 진행한 제4회 ‘대만해협 위기’ 워게임 시뮬레이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전쟁이 일어날 것 같으면 우리는 미국과 일본이 중국에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길 바란다. 또 일본이 대만에 대한 전쟁이나 봉쇄 전쟁을 일본의 ‘실존적 위기’로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美日, 개입의사 밝혀야…우리는 주저 않고 공격” 라이 집행장은 미래 전쟁 가능성에 대처하기 위해 대만, 미국, 일본 간 3자 공조 체제가 가능한 한 조속히 구축돼야만 하며, 이는 중국에 분명한 전략적 신호를 발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부터 우리는 에너지, 의료 자원, 식량, 관련 군수품을 대규모로 비축해야 한다”며 “우리는 미국과 일본이 이 분야에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워게임에서 ‘대만 총통’ 역할을 수행한 라이 집행장은 “중국 군용기나 군함이 대만 영공이나 영해를 침범할 경우 우리는 주저하지 않고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이 이를 이해하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올해 워게임에서 가짜뉴스와 온라인 공격도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라이 집행장은 “대만이 과거 가짜뉴스에 대응한 경험에 따르면 그것은 대만 소유 플랫폼이나 소스에서 비롯되지 않아 미국과 일본의 도움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올해 워게임이 ‘회색 지대’ 전술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대만과 미국 간 논의에서 회색 지대가 갈수록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색지대 전술은 본격적인 전쟁 수준에는 못 미치지는 정치적 목적 등을 띤 도발 행위를 말한다. 라이 집행장은 “우리는 대만에 대한 군사 공격에 대응할 준비를 해야 하지만 현재 회식 지대 이슈와 매일, 온종일 맞닥뜨리고 있어 이에 대응해야만 한다”고 짚었다.
  • “허웅의 폭행·강제 성관계로 임신” 전 여친 고소장 제출

    “허웅의 폭행·강제 성관계로 임신” 전 여친 고소장 제출

    농구선수 허웅(31·KCC)과 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여자친구가 허웅을 강간상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15일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A씨가 9일 강남경찰서에 강간상해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지난 12일 고소인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허웅과 A씨는 2021년 5월 13일에서 14일 무렵 서울 소재 한 호텔의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벌인 이후 호텔 1층 흡연구역으로 이동해 계속 다투던 중, 격분한 허웅이 A씨를 폭행해 치아(라미네이트)를 손상하게 만들었다”면서 “주위 시선이 집중되자 허웅은 A씨의 손을 잡아끌어 호텔 방으로 끌고 가 원치 않은 강제 성관계를 해 임신에 이르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허웅 측이 A씨가 3억원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 혐의로 고소한 사실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는 사안”이라면서 “‘결혼은 천천히 생각해 보더라도 아이는 낳아라’ 등의 언행을 한 허웅에게 실망하고 분노한 A씨가 홧김에 한 말이었는지, 아니면 3억원을 받을 의사를 가지고 계획적인 공갈 행위가 있었는지에 관한 판단과 관련 있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노 변호사는 “A씨 측은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고 결백함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모 유튜브(카라큘라 미디어)를 통해 A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제보자 B씨에 대한 고소장 역시 같은 날 강남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허웅은 지난달 26일 A씨를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 처벌법 및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양측은 A씨가 과거 두 차례에 걸쳐 임신 중절 수술을 받은 것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허웅은 “두 번째 임신은 내 아이가 아니라는 의심이 있었지만 책임지려 했다”면서 A씨를 폭행한 적 없다는 입장인 반면, A씨는 “두 차례 임신과 중절수술 모두 허웅의 강요로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제84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제84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고령 대가야고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4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의회교실에서는 고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고루 참여해 각각 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 5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운영 전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이날 고령이 지역구인 노성환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를 알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당부하는 등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의회교실 종료시까지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먼저 청소년의 마약 문제, 청소년 전동 킥보드 이용 등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전자기기 및 태블릿 PC 수업 시간 사용에 관한 조례안, 중·고등학생의 전동 킥보드 사용에 관한 조례안, 교내 각 학년 홈베이스 사용에 관한 건의안, 교내 청운실(자습실) 사용에 관한 건의안 등을 상정․처리하며 시종 진지하고 집중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며, 안건은 모두 학생들이 직접 작성했다. 한편, 청소년의회교실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도의회를 방문하여 하루동안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서울 중구 ‘부동산 거래 똑쟁이 AI’ 부응이 활용하세요

    서울 중구 ‘부동산 거래 똑쟁이 AI’ 부응이 활용하세요

    서울 중구가 부동산 정보를 알려 주는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 시스템 ‘부응이’가 지난 1일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부응이는 중구 부동산정보과가 응답하는 AI 챗봇 시스템이다. 카카오톡 채널 내 대화창에 부동산 중개 및 거래 신고 등에 대해 물어보면 24시간 연중무휴 AI 챗봇이 응답해 준다. ▲전세 계약 시 유의사항 ▲임대차계약 신고 방법 ▲중개수수료 및 이사비 지원 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담 직원과 직접 채팅도 가능하다. 특히 시범운영을 거치며 이용자 편의 기능을 보강했다. 어르신 등 온라인 채팅 상담이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를 배려해 채널 내에서 바로 ‘담당자 전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중구 관계자는 “이사를 앞두고 전세사기가 걱정된다면, 부동산거래 신고 방법이 궁금하다면, 중개수수료와 이사비를 지원받고 싶다면, 다양한 부동산 관련 소식을 받아 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부응이와 친구를 맺고 질문을 던지면 된다”고 설명했다. 중구는 지난 4월부터 시범운영한 부응이가 더 많은 구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친구추가 이벤트를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 중에서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온라인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608개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결과 가입자는 540명 수준이다. 중구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정책의 변경 등으로 정확한 정보를 찾는 통로가 긴요해졌다”며 “부응이를 통해 정확한 부동산거래 정보를 제공해 구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든든한 친구가 돼 주겠다”고 말했다.
  • [포토] ‘쯔양 협박 의혹’ 구제역, 검찰 자진 출석

    [포토] ‘쯔양 협박 의혹’ 구제역, 검찰 자진 출석

    검찰이 유튜버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은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당사자 중 하나인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이 15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자진 출석하고 있다.구독자 1000만여 명을 보유한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의 과거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고발당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검찰에 자진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14일 밝혔다. 다만 검찰은 수사 일정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라 실제 검찰 조사가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구제역은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15일 오후 1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 제 ‘황금폰’을 제출하고 자진 출석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쯔양 님에게 평온한 일상생활을 돌려줄 유일한 방법은 제가 하루빨리 검찰 조사를 받아 판단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1년간의 음성 녹취가 전부 포함된 휴대전화를 제출하고 모든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구제역이 자진 출석하더라도 실제 검찰 조사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현재 배당 단계이고 소환 조사는 수사 기관에서 수사 일정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며 “검찰에서 직접 수사할지 경찰로 이송할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른바 ‘사이버 레커’ 중 하나인 구제역은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는 조건으로 5500만 원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10일 사이버 레커 유튜버들이 쯔양의 과거를 언급하며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고 한 정황이 담긴 녹취 음성을 공개했다. 해당 녹취에선 유튜버들이 “그냥 몇천 시원하게 당기는 게 낫지 않나”, “이건 현찰로 2억은 받아야 될 것 같다”라고 대화한 내용이 담겼다. 가세연 방송 직후 쯔양은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과거 전 남자 친구 A 씨가 불법 촬영 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하고 폭행했다고 밝혔다. 먹방을 시작한 뒤에도 A 씨는 소속사를 만들어 폭행을 이어갔고 수익금 정산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쯔양 측 법률대리인인 김태연 변호사는 “상습폭행, 상습협박, 상습상해, 공갈, 강요,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며 이후 A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해 ‘공소권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 순찰하던 해병대원들, 차로에 쓰러진 80대 주민 구조

    순찰하던 해병대원들, 차로에 쓰러진 80대 주민 구조

    순찰에 나섰던 해병대 장병들이 차로에 쓰러져 있던 노인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해병대에 따르면 해병대 1사단 소속 해안경계부대에 근무 중인 송영찬 대위와 최성은 중사는 지난 5월 30일 오후 6시쯤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서 해안순찰을 위해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차로에 쓰러진 80대 주민 A씨를 발견했다. A씨를 발견한 송 대위와 최 중사는 즉시 차를 세우고 주행 차를 통제하는 동시에 A씨를 그늘진 곳으로 옮겨 응급조치했다. A씨는 머리와 몸에 피가 났고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으며, 사고 장소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굽은 길이고 통행량이 많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 또한 당시 포항지역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웃돌았고 A씨는 소형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가던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 대위와 최 중사는 응급조치 이후 시간이 지나 의사소통이 가능해지자 A씨의 요청에 따라 집으로 태워줬다. A씨의 가족은 평소보다 돌아오는 시간이 늦어지자 A씨를 찾던 중이었다고 한다. 이들의 선행은 A씨가 감사를 전하기 위해 부대에 연락을 취하면서 뒤늦게 알려졌다. A씨는 “그 사람들(해병대)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해야되는데 마땅히 다른 방법이 없었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 대위는 “그 자리에 어느 누가 있었을지라도 연로한 주민을 구조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대 측은 송 대위와 최 중사를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쯔양 협박 의혹’ 유투버 구제역, 검찰 자진 출석 [포토多이슈]

    ‘쯔양 협박 의혹’ 유투버 구제역, 검찰 자진 출석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15일 오후 1시 유튜버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들 중 수사 선상에 오른 여러 유튜버 중 한 명인 구제역(이준희)이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 검찰은 쯔양의 과거 이력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은 유튜버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쯔양을 협박하거나 공모한 것으로 알려진 유튜버들을 공갈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발 사건을 배당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구제역은 지난 13일 유튜브에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에 황금폰 제출하고 자진 출석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쯔양님에게 평온한 일상생활을 돌려줄 유일한 방법은 제가 하루빨리 검찰 조사를 받아 해당 사건에 대한 판단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황금폰이라고 불리는 제 1년간의 음성 녹취가 전부 포함된 핸드폰을 15일 오후 1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에 자발적으로 제출하고 제 발로 출석해 조사를 받고 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수사에 협조하겠다. 도망가지 않겠다”며 “검사님들께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해주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검찰 관계자는 구제역이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소환 조사는 수사 기관에서 수사 일정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며 “사건을 검찰에서 직접 수사할지 경찰에 이송할 지조차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구제역을 포함해 전국진, 카라큘라 등이 속한 이른바 ‘사이버 렉카 연합’ 유튜버들이 과거사를 빌미로 쯔양을 협박하고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음성 녹취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녹취에서 유튜버들은 “그냥 몇천 시원하게 당기는 게 낫지 않나”, “이건 현찰로 2억 원은 받아야 될 것 같다”라고 대화한 내용이 담겼다.
  • 세계 최초 ‘탈원전’하더니…35년 만에 재도입 추진하는 이 나라

    세계 최초 ‘탈원전’하더니…35년 만에 재도입 추진하는 이 나라

    조르자 멜로니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우파 정부가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35년 만에 원전 재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질베르토 피케토 이탈리아 환경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에 실린 인터뷰에서 10년 안에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가 가동될 수 있도록 SMR 투자 허용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케토 장관은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2050년까지 전체 전력 소비량의 11% 이상을 원전이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 기술은 청정에너지의 지속성을 담보할 수 없다”면서 “지속성 확보를 위해 핵에너지가 전력공급의 한 부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차원이 다른 안전성과 장점을 지닌 신기술이 나온 터라 그동안 여러 차례의 국민투표에서 드러난 원전을 향한 국민적 혐오감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이탈리아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 4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했으며 이후 야심 찬 원전 확대 계획까지 수립했다. 그러나 1986년 우크라이나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터지자 국민투표를 거쳐 ‘탈원전’을 결정했다. 1987년 11월 8~9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국민투표에선 국민 80%가 탈원전을 지지했다. 이에 따라 당시 운영되던 원전 4기는 즉각 가동이 중단됐고 1990년 마지막 원자로가 폐쇄됐다. 이탈리아는 세계 최초의 탈원전 국가로도 종종 언급된다. 이탈리아 원전 재도입은 2010년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시절 다시 추진됐으나 2011년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여파로 국민투표에서 반대 의견이 90% 이상으로 치솟으며 무산됐다. 최근 이탈리아 최대 환경단체 레감비엔테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0%가 원전이 이탈리아 에너지난의 해결책이라는데 회의적인 견해를 나타냈으며 25%는 강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
  • “집값 걱정 없어요”…목돈 없이 결혼 ‘영끌족’ 없는 나라 [김유민의 돋보기]

    “집값 걱정 없어요”…목돈 없이 결혼 ‘영끌족’ 없는 나라 [김유민의 돋보기]

    싱가포르 청년들은 집값 걱정이 없다. 21세 이상 기혼 혹은 35세 이상 미혼 싱가포르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공주택을 분양받을 기회가 보장되기 때문이다. 임대 기간만 99년에 5년 이상 실거주 시 매매도 가능해 사실상 내 집을 소유하는 셈이다. 그럼에도 저출산 문제는 심각하다. 싱가포르의 합계 출산율은 지난해 0.97명으로 사상 처음 1명 아래로 내려왔다. 싱가포르 정부는 가족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만 35세 미만 청년이 약혼·결혼하거나 출산하는 경우 공공주택 분양 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싱가포르 청년들은 혼인신고를 앞당기는 추세다. 보조금 혜택에 나이·소득 제한이 있다 보니 연애 초기부터 서로 주택 구입 의사를 확인하고 있다. 싱가포르국립대 연구진이 지난달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5~29세 여성의 혼인율은 2000년 45%에서 2014년 60%로 상승했다. 같은 기간 30~34세 남성의 혼인율도 22%에서 37%로 올랐다. 세레나 웡(28)은 남자친구와의 두 번째 만남에서 이미 공공주택 매입 예상 시기를 놓고 논의를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밝혔다. 연애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공공주택 분양을 신청했다는 그는 “결혼을 염두에 두고 만나긴 했지만, 확실히 집값이 모든 걸 더욱 빨리하게끔 했다”고 말했다. 회계사인 필리스 쿰(25) 역시 2022년 6월 남자친구와 처음 만난 뒤 연애 초기부터 서로의 소득 상한을 확인하는 등 공공주택 매입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애 기간이 길어지면서 두 사람의 소득이 정부 보조금을 받을 수 없는 수준으로 올라갈 것을 우려했고, 결국 연애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만인 지난해 12월 공공주택 매입했다. 결혼은 2026년, 입주는 2027년에 할 예정이다. 주택 자가 소유 90% 넘어내 집 마련 세계 최고 수준 싱가포르는 정부가 일찍부터 토지를 국유화해 주택을 지어 분양했다. 이 때문에 국민의 주택 자가 소유 비율이 90%가 넘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싱가포르 청년은 대부분 결혼할 때나 35살이 되면 첫 공공주택을 분양받는데, 청년이나 신혼부부는 집값의 5%, 최초 구입비만 지불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나머지는 한국의 국민연금 격인 중앙연금기금(CPF) 적립금이나 주택개발청이 2%대 저리로 제공하는 대출을 이용해 지불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기업 초봉을 28년 모아야 서울 아파트를 한채 살 수 있지만, 싱가포르는 전체 집값의 20%만 지불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나머지 집값은 매월 공제되어 나머지 집값을 갚는 방식이다. 이러한 제도는 싱가포르 법상 1인당 평생 두 번까지만 공공주택을 분양받을 때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어디로든 대중교통으로 이동이 가능한 도시국가이자 정부 주도의 통제가 가능한 싱가포르 특성상 단순 비교는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싱가포르는 국내총생산(GDP)이 우리보다 2배 이상 높고, 분양주택의 78%를 정부가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민간사업자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와는 정책 사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 강서구 “QR코드 하나로 임대차 계약부터 전세사기 예방까지”

    강서구 “QR코드 하나로 임대차 계약부터 전세사기 예방까지”

    “QR코드 하나로 안전한 임대차 계약 방법부터 전세사기 예방 방법까지.” 서울 강서구는 전세사기 예방과 대처방안을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미니배너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니배너는 부동산 계약이 필요한 주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역 내 1400여 개 부동산중개업소와 동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배포해 비치하게 했다. 배너에는 ▲임대차계약 체크리스트 ▲부동산 법률상식 특강 ▲전세 피해 사례집 등 그간 구에서 추진한 전세사기 예방대책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들어가 있다. 임대차계약 체크리스트에 접속하면 집 선택부터 임대인 확인, 계약서 작성, 입주 이후까지 각 단계별 유의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동산 법률 상식 특강은 유튜브를 통해 신중권 변호사가 알려주는 부동산 기초지식과 임대차계약 시 주의사항 및 필수 특약사항, 전세사기 사례 및 대처 방법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전세피해 사례집에서는 대표적인 전세사기 사례와 상황별 대처방안,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을 한곳에 모아놨다. 진교훈 구청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부동산 중개 문화 정착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女실장에 마약 건넨 의사, 석방

    ‘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女실장에 마약 건넨 의사, 석방

    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에게 마약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직 의사가 구속된 지 7개월 만에 보석으로 석방됐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사 A(43·남)씨는 지난달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보석을 청구했고, 최근 인용 결정을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손승범)는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12월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로 구속된 지 7개월 만이다. A씨는 앞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1심 재판을 받는다. 그는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시 강남구 병원 등지에서 유흥업소 실장 B(30·여)씨에게 3차례 필로폰과 케타민을 건넨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2021년 1∼6월 서울 자택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우거나 액상 대마를 구매한 혐의도 받았다. 마약 등 전과 6범인 B씨는 배우 이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은 혐의와, 3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인물이다. B씨는 “모르는 해킹범이 우리 관계를 폭로하려 한다. 돈으로 막아야 할 거 같다”며 이씨로부터 3억원을 뜯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친하게 지낸 A씨가 생일선물이라면서 필로폰 등을 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임신 9개월 낙태 브이로그라니”…정부, 임산부·의사 ‘살인죄’ 수사의뢰

    “임신 9개월 낙태 브이로그라니”…정부, 임산부·의사 ‘살인죄’ 수사의뢰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36주 낙태 브이로그’ 영상을 두고 논란이 커지자 정부가 살인 등의 혐의로 경찰에 진정을 넣고 수사를 의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유튜브에는 ‘총 수술비용 900만원, 지옥 같던 120시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20대 여성 A씨가 36주차에 중절 수술을 받는 과정이 담겼다. A씨는 지난 3월 월경이 끊겨 병원을 찾았는데 다낭성 난소 증후군과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생리 불순이라는 진단을 받아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36주차가 돼서야 알아차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병원 3곳을 찾아갔지만 모두 거절했고 다른 병원도 찾아봤지만 전부 다 불가능하다고 했다”면서 진료를 받는 모습도 찍어 올렸다. 이후 중절 수술을 해주는 병원을 찾은 A씨는 수술 후 회복 과정까지 영상에 담았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네티즌들은 “태아 살인이다” 지적하는가 하면 “이건 거짓말일 듯”이라며 조작 의혹도 제기했다. 논란이 일자 정부가 움직였다. 15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법률 자문 등을 거쳐 지난 12일 경찰에 A씨와 A씨 낙태 수술 의사에 대한 수사 의뢰 진정을 넣었다. 임신 24주를 넘어가는 낙태는 모자보건법상 불법이지만, 형법상 낙태죄가 사라지면서 사실상 처벌 효력이 없는 상황이다. 이를 고려해 보건복지부는 모자보건법 위반 대신 살인죄로 수사를 의뢰했다. 34주 태아를 낙태한 의사에 살인죄를 적용한 법원 판례를 참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중앙일보에 “낙태가 실제로 이뤄졌는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법적 판단을 받으려 서울경찰청에 진정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제83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경북도의회, 제83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12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성 도리원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3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이충원 도의원은 직접 의성 도리원초등학교 학생 30여명과 교장선생님, 지도교사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참석한 학생 중 1일 도의장 1명, 5분 자유발언 1명, 조례안 1건/3명(제안설명 1명, 찬반토론 2명), 건의안 1건/1명, 회의록 서명 의원 2명 등 8명의 학생이 도의원의 역할을 분담하여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다. 제83회 청소년의회교실의 주요안건은 ‘불법 주정차 단속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라는 주제의 5분 자유발언과 ‘점심시간에 컴퓨터 사용에 관한 조례안’, ‘과도한 휴대폰 사용 주의를 위한 건의안’ 등 4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 및 찬·반 토론을 진행한 후 전자투표로 의결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청소년의회교실을 통해 도의원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좋았고, 학생 의원들이 본인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다함께 의견을 나누는 것이 흥미로웠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의원은 “여러분 중에서도 이 나라를 이끌 훌륭한 정치인이 반드시 나올 것”이라며 “이번 청소년의회교실 체험을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청소년의회교실을 지난 2014년부터 도입해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난해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 청소년들의 의정체험 활동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책에서만 보던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현장체험으로 학습하고, 의회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사설] 민주주의 붕괴 위기 드러낸 트럼프 암살 기도

    [사설] 민주주의 붕괴 위기 드러낸 트럼프 암살 기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야외 유세 도중 총격을 당했다. 총탄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유세를 지켜보던 한 명이 숨지고 두 명이 중상을 입었다. 유세장 밖 건물 옥상에서 무대를 향해 여러 발을 발사한 총격범은 경호요원에 의해 사살됐다. 범인은 20세 백인 남성으로 확인됐다. 올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이 다시 민주주의 시험대에 섰다. 지금의 자유민주 정치체제를 세운 나라로 평가받는 미국이지만 극단으로 치닫는 정치적 갈등과 분열로 인해 진작 민주주의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대표적 나라이기도 하다. 이미 3년 반 전인 2021년 1월 트럼프의 대선 패배에 반발한 극렬 지지자들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당선을 최종 확정하는 상하원 합동회의가 열리던 의사당을 급습해 난동을 벌인 바 있다. 당시 트럼프는 시위대가 의사당으로 가기 전 연 집회에 직접 나가 그들을 격려했다. 두 사람이 올해 대선에서 재대결하면서 미국의 정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당장 이번 사건을 두고도 진상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건만 벌써 공화당 내부에선 트럼프 피습을 민주당 대선 후보인 바이든 대통령 탓으로 돌리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피격 사건이 정치 갈등을 격화시킬 조짐이다.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정치 분열이 부른 테러는 비단 미국만의 일이 아니다. 2022년 7월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선거 유세 중 총탄에 맞아 사망했고, 기시다 후미오 현 총리도 지난해 4월 와카야마현 유세 현장에서 폭발물 투척 테러를 당했다. 국내 상황도 결코 낫지 않다. 총선을 3개월 앞둔 지난 1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중 피습을 당했다. 민주주의가 폭력에 의해 짓밟히는 위기 앞에서 정치권부터 반성이 절실하다. 거짓말을 일삼는 지도자, 정상적인 제도와 언론을 부정하며 듣고 싶은 말만 듣는 지지자들, 극렬 지지층 눈치를 보며 부화뇌동하는 정치인들. 여기에 더해 ‘아니면 말고’ 식 가짜뉴스까지 더해져 상대를 악마화하는 정치 문화가 정치 테러를 낳았다. 정치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 우리 사회의 진영 간 증오가 더욱 심해지고, 정치인들이 이를 방기하거나 부추긴다면 어떤 사태로 치달을지 모른다. 정치 풍토를 바꾸는 것은 정치권의 몫이다. 정치인이 먼저 상대를 악마화하는 행위를 멈추고 대화와 포용의 대상으로 바라보기 바란다.
  • 매트에 말아 넣은 5세 의식불명… 태권도 관장 “장난이었다”

    매트에 말아 넣은 5세 의식불명… 태권도 관장 “장난이었다”

    10~20분 방치했다가 청색증 보여대형병원에 이송했지만 회복 못해“전에도 험하게 다뤄” 목격자 진술CCTV 영상 삭제한 사실도 확인 5살 남아를 말아 놓은 매트 속에 거꾸로 넣은 후 방치해 중태에 빠지게 한 30대 태권도 관장 A씨가 구속됐다. 경찰은 이전에도 같은 아동을 험하게 다뤘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추가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경기 의정부지방법원은 14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 중상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영장 발부 사유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고의성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법원으로 들어갔다. 앞서 A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 20분쯤 경기 양주시 덕계동에 있는 한 태권도장에서 매트를 말아 놓고 그 사이에 관원인 5살 B군을 거꾸로 넣은 채 10분 이상 방치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매트 사이에 넣은 B군이 숨을 쉬지 않는 것을 발견하자 같은 건물 아래층에 있는 병원으로 B군을 옮겼다. 하지만 의사의 심폐소생술(CPR)에도 B군은 회복되지 않았고, 병원에서 119에 신고했다. 119 소방대원 출동 당시 B군은 피부와 점막이 푸르스름한 색을 나타내는 청색증을 보이며 호흡과 맥박이 없던 상태였다. 구조대원은 CPR을 하며 B군을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B군의 사고 상황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B군을 매트 속에 거꾸로 넣고 10분에서 20분 가까이 방치한 것을 확인하고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A씨가 B군이 병원으로 이송되자 태권도장의 당일 폐쇄회로(CC)TV 영상을 모두 삭제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A씨가 삭제한 CCTV 영상을 복구하는 동시에 A씨가 다른 아이들을 상대로 학대 행위를 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수년간 태권도장 유치부 전용반을 운영해 왔으며 이날 사고 당시 다른 아이들도 함께 수업받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이전에도 B군을 험하게 다뤘다는 목격자 진술도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A씨에게 동종 전과 이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을 매트 속에 거꾸로 넣은 이유 등에 “장난으로 그런 것”이라며 고의성을 부인하고 있다.
  • 오늘 전공의 사직처리 마감… 정부 “복귀 적어도 갈 길 간다”

    오늘 전공의 사직처리 마감… 정부 “복귀 적어도 갈 길 간다”

    전공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인 15일이 다가왔지만 병원을 떠난 전공의 중 복귀자는 소수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복귀 전공의가 적더라도 정부는 의료 개혁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더는 전공의 복귀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섯 달 가까이 끌어온 전공의 집단행동 사태가 마지막 관문을 향해 가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14일 “(11일 발표한)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계획은 전공의가 돌아오지 않아도 정부는 갈 길을 가겠다는 선언”이라고 밝혔다. 그래도 일부가 복귀한다면 오는 9월 상급종합병원의 일반 병상을 15% 감축해 진료량을 줄이고, 전문의와 진료 지원(PA) 간호사로 전공의 빈자리를 메우는 구조 전환 시범사업을 통해 엇나간 의료체계를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끝내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 역시 ‘일반의’ 신분으로 동네 병의원이나 중형병원에서 ‘페이닥터’(월급 의사)로 일할 가능성이 커 전체 의사 인력은 변동이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서울대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들은 소속 전공의들에게 15일까지 사직 또는 복귀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복귀하지 않거나 응답이 없으면 자동 사직 처리할 계획이다. 현재 출근 중인 1000여명의 전공의를 제외한 1만여명의 전공의가 사직 처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11일 기준 전공의 전체 출근율은 8.0%(1094명)로, 정부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한 지난달 3일(1013명)과 비교해 거의 변화가 없다. 다만 사직하더라도 올 9월 하반기 모집 때 재응시하면 전공의 수련 과정을 다시 밟을 수 있다. 이 기회마저 놓치면 내년 9월까지 기다려야 한다. 각 수련병원은 복귀·사직 처리 후 전공의 결원을 파악해 오는 17일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할 예정이다. 전공의 모집은 이달 말까지 이뤄진다. 하지만 의사 커뮤니티에 복귀 전공의들의 실명을 공개한 ‘블랙리스트’까지 돌고 있어 복귀 환경이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다. 의사단체들은 전공의 상당수가 하반기 모집 때도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계와의 대화는 사실상 물건너갔다.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개점휴업 상태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에선 잇단 막말과 독단적 의사 결정으로 신뢰를 잃은 임현택 회장에 대한 탄핵 움직임이 일고 있다. 각 시도의사회 회장들이 지난 13일 회의에서 임 회장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기로 했으나, 이미 ‘식물 회장’과 다름없다는 분석이 나온다.
  • 제7대 대통령 이후 4명 목숨 잃어… 트럼프 당선 후 정치폭력 급증

    제7대 대통령 이후 4명 목숨 잃어… 트럼프 당선 후 정치폭력 급증

    미국의 대통령 암살 시도는 제7대 앤드루 잭슨 대통령 때 처음 일어난 이후 4명의 대통령이 총격에 목숨을 잃었다. 1865년 제16대 대통령이었던 에이브러햄 링컨은 워싱턴DC의 한 극장에서 남부 출신의 배우 존 윌크스 부스의 총탄에 맞아 사망했다. 흑인 해방에 반대했던 부스는 정치적 이유로 대통령을 살해했으며 1881년 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는 정신질환자의 총에, 1901년 25대 대통령 윌리엄 매킨리는 무정부주의자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1963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자동차 행진을 하던 중 리 하비 오즈월드에게 저격당한 사건은 미국인들에게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이후 1968년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도 선거 유세 도중 살해당한 사건은 케네디가의 비극으로 미국사에 가슴 아픈 사건으로 꼽힌다. 28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날아든 총탄이 옷에 있던 금속제 안경집 덕에 치명적이지 않았고, 당시 피를 흘리면서 84분간 연설을 이어 나갔다. 40대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은 임기 중이던 1981년 정신질환자의 총격을 받았지만 목숨을 건졌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미국이 베트남과 전쟁을 벌이던 1960년대처럼 정치적 폭력이 급증했다. 2021년 그가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 벌어진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사건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10월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가 한 조사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의 23%는 “애국자들은 나라를 구하기 위해 폭력에 의존할 수 있다”고 응답했고, 공화당원의 3분의1은 “상황이 너무 빗나가” 폭력이 필수 불가결하다고 했다. 무소속은 22%, 민주당원은 13%가 폭력을 지지했다.
  • 역대 암살당한 미국 대통령은 총 4명…암살범은 정치적 이유 있거나 정신질환자

    역대 암살당한 미국 대통령은 총 4명…암살범은 정치적 이유 있거나 정신질환자

    역대 미국 대통령 암살 사건은 19세기 초부터 수없이 발생해 4명의 현직 대통령이 총탄에 목숨을 잃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대선 후보가 암살당하거나 대통령이 암살 미수에 그친 사건도 여러 건이다. 대통령 암살 시도는 정치적 동기에서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정신병을 앓고 있거나 용의자가 사살돼 그 이유를 알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최초의 미국 대통령 암살 시도는 제7대 앤드루 잭슨 대통령 때 발생했다. 1835년 1월 국회의사당에서 벌어진 총격은 다행히 불발돼 잭슨 대통령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최초의 대통령 암살 시도범은 실직한 도배업자로 이후 여생을 정신병원에서 보냈지만, 잭슨 대통령은 야당인 휘그당이 고용한 청부업자라고 믿었다. 1865년 4월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은 워싱턴 DC의 포드 극장에서 살해됐다.링컨 대통령 암살범 존 윌크스 부스는 유명한 배우이자 남북전쟁 당시 노예제 폐지를 반대한 남부 연합의 동조자였다. 부스는 링컨 대통령이 흑인의 투표권을 옹호하는 연설을 듣고 암살을 결심했으며, 총격 이후 말을 타고 도망쳤다. 링컨 대통령은 이후 노예해방과 미국 통합의 상징적 인물이 되었지만, 도피 이후 총격전을 벌이다 연방군에 의해 사살된 부스는 인종차별주의자로 낙인찍혔다. 미국의 20대 대통령 제임스 가필드는 1881년 7월 워싱턴 DC 철도역에서 총탄을 맞았다. 취임한 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았던 가필드 대통령은 두 발의 총격에 어깨와 등을 맞은 뒤 79일을 버티다 끝내 목숨을 잃었다. 작가이자 변호사였던 암살범은 교수형에 처해졌으며, 프랑스 대사로 임명되지 못한 실망감에 총을 쐈다고 진술했다. 1901년 9월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은 뉴욕 판아메리칸 박람회에 참가했다가 암살됐다. 암살범은 전기의자에서 사형됐고, 이후 미 의회는 국토안보부 산하 비밀경호국(USS)에 대통령의 보호를 지시했다.1963년 존 에프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은 미국 현대사의 비극이자 미스터리로 남았다.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전용 차량을고 달리던 케네디 대통령의 살해 현장은 생생한 동영상으로 남아있으며 암살범 리 하비 오스월드 역시 사건 발생 이틀 뒤 살해됐다. 전직 해병대였던 암살범이 살해되면서 암살 이유는 미제로 남았고 대다수 미국인들은 케네디 대통령 살해 뒤에 음모가 있다고 믿고 있다. 케네디 대통령의 동생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도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했다가 1968년 6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살해됐다. 살해범은 팔레스타인인 시르한으로 그는 20년간 악의를 품고 케네디를 사살했다고 밝혔으며, 사형됐다.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은 1912년 퇴임한 뒤 3년 만에 다시 대선에 출마했다가 선거 운동 도중 총탄에 맞았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금속제 안경 케이스가 총탄이 폐에 닿는 것을 막아 생명을 구했다. 피가 묻은 셔츠를 입은 루스벨트 대통령은 총격 이후에도 84분간이나 연설을 이어 나갔지만, 재선에는 실패했다.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워싱턴 힐튼 호텔에서 연설을 마치고 리무진 차량에 탑승하던 중 암살자 존 힝클리 주니어가 쏜 총에 맞았다. 레이건 대통령은 여섯 발에 총격 가운데 리무진에서 튀어나온 총알에 왼쪽 겨드랑이를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고 폐가 손상돼 심각한 내부 출혈이 발생했다. 응급 수술을 받은 레이건 대통령은 입원한 지 12일 만에 퇴원했다. 암살범 힝클리는 정신질환자였으며 여배우 조디 포스터에게 자신을 각인시키기 위해 암살을 시도했다고 진술했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진행된 선거 유세 중 오후 6시15분쯤 여러 발의 총격을 받았다. 경호를 담당한 비밀경호국(USS)은 용의자가 유세장 밖에 있는 높은 위치에서 무대를 향해 여러 발을 발사했으며 총격범은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 머스크, 유세장 총격 사건 직후 “트럼프 전적으로 지지”

    머스크, 유세장 총격 사건 직후 “트럼프 전적으로 지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장 총격 사건 직후 공개적으로 트럼프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13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총격이 발생한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나는 ‘트럼프 대통령’(President Trump)을 전적으로 지지한다”며 “그의 빠른 회복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총격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호원에 둘러싸인 가운데에서도 지지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는 영상도 올렸다.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한 뒤 경호를 받고 연단으로 내려와 이동했다. 그러나 이때 오른쪽 귀에서 얼굴로 흘러내린 듯한 피가 사고 현장 영상에서 목격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경호원들이 곧바로 뛰어 올라왔고,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일어서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였다. 귀에 묻은 피가 직접 총격받은 영향인지 연단으로 몸을 숨기다가 생긴 것인지 등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으나 BBC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오른쪽 귀 위쪽을 관통하는 총알에 맞았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로 알려진 머스크는 지난 5월 트럼프가 ‘성추문 입막음 돈’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직후 자신의 SNS 계정에 “오늘 미국 사법 체계에 대한 대중의 신뢰에 엄청난 훼손이 일어났다”며 트럼프를 옹호했다. 또 공식적인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하는 정치자금 모금 단체 슈퍼팩(Super PAC)에 1580만 달러(약 217억 5000만원)를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 유세 중 저격당해...‘긴박한 현장’[영상] [포토多이슈]

    트럼프 유세 중 저격당해...‘긴박한 현장’[영상]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이 발생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각)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유세장 주변에서 여러 발의 총격이 발생해 유세가 중단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10분께(현지시각) 유세를 벌이면서 조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이민 문제를 비판하는 도중에 어디선가 팝콘을 튀기는 소리 같은 총소리가 여러 발 울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 목뒤를 만진 직후에 발언대 밑으로 몸을 숙였고 바로 경호원 여러 명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연단으로 뛰어 올라갔다. 이에 따라 연단 뒤에서 유세를 구경하던 사람들도 비명을 지르면서 일부는 몸을 숙였고, 유권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한편,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일어서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였고, 지지자들은 이에 환호하며 “유에스에이”를 외쳤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경호원의 부축을 받으면서 연단으로 내려와 이동했으며 이때 오른쪽 귀 위쪽 및 뺨에서 피가 관측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후 차를 타고 유세장을 빠져나갔다. 트럼프 대선캠프는 이후 대변인 명의 성명을 통해 “그(트럼프 전 대통령)는 괜찮으며 지역 의료 시설에서 검사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극악무도한 행위에 신속하게 대응해준 법 집행 인력과 응급구조대원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경호국도 성명을 내고 “경호국은 보호 조치 시행에 들어갔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안전하다”면서 “이 건에 대해선 현재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정보는 가능할 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는 총격 범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곧바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집회현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비난하며 “미국에는 이런 종류의 폭력이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델라웨어주에서 공식 브리핑을 열고 “이것은 역겨운 사건(It‘s sick)”이라며 “이게 우리가 이 나라를 통합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연락을 시도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현재 의사와 상담 중이라 직접 통화를 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태는 양호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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