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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광택 경북도의원, 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요구 적극 반영 촉구

    권광택 경북도의원, 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요구 적극 반영 촉구

    경북도의회 권광택 의원(안동, 국민의힘)은 11일, 제359회 제5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특별법 시행령에 피해 주민 의견 적극 반영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3월 경북·경남·울산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이 단순한 산림 피해가 아닌 주거·생업·공동체 기반 전체를 무너뜨린 재난이었다고 강조하며,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해 특별법 시행령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 재건위원회에 피해 주민의 실질적 참여 보장 – 피해 주민 대책위원회에 위원 추천권을 부여해 의사결정 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할 것 ▲ 공정하고 현실적인 보상 기준 마련 – 피해 유형‧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보상 체계 마련 ▲ 지원 사각지대 해소 – 종교시설 등 특별법에 명시되지 않은 다양한 피해 계층에 대한 별도 지원 규정 마련 ▲ 피해 주민 회복에 예산 최우선 배정 – 개발사업보다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복구에 재원을 집중할 것 – 등을 촉구하고 있다. 권 의원은 “특별법이 제정은 출발점에 불과하며, 시행령이 얼마나 현실을 반영하느냐가 피해 주민의 미래를 결정한다”고 강조했고, “시행령이 주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을 때 비로소 특별법의 취지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의회는 피해 주민의 회복을 위해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정부와 관련 부처에 전달하고, 향후 시행령 제정 과정에서 피해 주민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 “건강 문제 없다”… 이철우 경북지사, 내년 3선 도전 의사 공식적으로 밝혀

    “건강 문제 없다”… 이철우 경북지사, 내년 3선 도전 의사 공식적으로 밝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1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지사 3선 도전에 나설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민선 8기 재정 평가 및 성과 브리핑에서 3선 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 지사는 취재진이 내년 선거 출마 여부를 묻자 “건강에 아무 문제 없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이미 몸 바친 거 끝까지 몸 바치고 가겠다. 경북도를 위해서 몸을 바치고, 더 나아가 나라 통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올해 암 치료를 받아오고 있다.
  • ‘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前의원, 징역 1년 확정

    ‘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前의원, 징역 1년 확정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박완주(59)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징역 1년형이 확정됐다. 박 전 의원 측은 결백을 주장해왔지만 법원은 피해자 및 목격자들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고 봤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1일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를 받는 박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이 같은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금지 명령도 확정됐다. 박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 9일 서울 영등포구 한 노래주점과 인근 주차장에서 보좌관 A씨를 강제추행하고 우울증 등의 정신적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A씨가 성추행을 신고하자 면직을 시도하고(직권남용), 지역구 관계자들에게 A씨가 합의를 시도했다고 알린 혐의(명예훼손)도 받았다. 1심은 지난해 12월 박 전 의원의 강제추행과 명예훼손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직권남용에 대해서는 피해자가 이미 보좌관 업무를 수행하지 않을 것을 마음먹은 상황이었다며 무죄로 봤다. 항소심 재판부도 같은 형을 유지하면서 “전직 3선 의원으로 자신의 수석보좌관으로 근무하던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강제추행하고, 피해자와 내밀하게 진행하던 합의 시도를 공공연하게 적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피해자는 약 9년간 헌신적으로 보좌해온 피고인의 강제추행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또 “피고인은 진정한 사과나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았고, 수사기관, 법정에 이르기까지 무고 주장을 반복하고 있어 이런 태도로 인해 피해자가 더 고통받았다”며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범행 내용, 범행 후 태도에 비춰보면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법원도 원심 판단을 유지하며 박 전 의원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가 지난 7월 보석이 허가돼 풀려난 박 전 의원은 형이 확정 됨에 따라 형 집행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22년 5월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A씨는 이날 선고 직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박 전 의원을 향해 “정치적·사법적 책임을 넘어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 비토즈, 홍콩 사외이사협회 연례 컨퍼런스 참가...‘Web3·AI 거버넌스’ 해법 제시

    비토즈, 홍콩 사외이사협회 연례 컨퍼런스 참가...‘Web3·AI 거버넌스’ 해법 제시

    - 컨퍼런스 ‘섹션 스폰서’ 참가… 홍콩 금융 당국·상장사 임원 대상 기술력 입증 비토즈(BEATOZ)는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열린 ‘제9회 홍콩 사외이사협회(HKiNEDA) 연례 컨퍼런스 2025’에 섹션 스폰서(Section Sponsor) 자격으로 참가해 홍콩 금융 시장 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HKiNEDA 컨퍼런스는 홍콩 및 중국 본토 상장사의 사외이사, C레벨 임원, 법률·회계 전문가들이 기업 거버넌스 표준을 논의하는 홍콩 내 최고 권위의 행사다. 올해는 켈빈 웡(Kelvin Wong)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 의장과 데이비드 선(David Sun) 회계 및 재무보고 위원회(AFRC) 의장 등 주요 금융 당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중 상장(Dual Listing), 디지털 자산 시대 및 AI 기반 리스크 속의 기회와 도전’을 대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핀테크’ 세션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비토즈는 이중 상장 이슈와 AI 리스크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규제 친화적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전략을 발표해 현지 금융권의 주목을 받았다. 발표를 맡은 비토즈 DX사업본부장은 “2025년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핵심 과제는 강화되는 규제(KYC/AML) 준수와 글로벌 유동성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며, “비토즈는 퍼블릭 체인의 확장성과 프라이빗 체인의 통제 기능을 연결하는 ‘폴리시 브릿지(Policy Bridge)’ 기술과 AI 의사결정을 검증하는 ‘감사 추적(Audit Trail)’ 시스템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Web3 생태계를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HKiNEDA 혁신 기술 부위원장 케니 시우 박사(Dr. Kenny Siu)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해시키(HashKey) 그룹,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EY(언스트앤영) 등 글로벌 기업 전문가들이 비토즈가 제시한 Web3·AI 기반 리스크 해법에 대한 담론을 이어갔다. 이상국 비토즈 한국법인 대표는 “이중 상장과 디지털 자산, AI 리스크는 분리된 논의가 아니라 하나의 거버넌스 프레임에서 종합적으로 다뤄져야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홍콩 금융 리더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비토즈만의 규제 친화적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기술로 중화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Web3 금융 인프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토즈는 이번 컨퍼런스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관련 핵심 전략 수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잠든 여친 입에 ‘아내 명의’로 주문한 낙태약 강제로 넣은 美의사

    잠든 여친 입에 ‘아내 명의’로 주문한 낙태약 강제로 넣은 美의사

    미국에서 30대 외과의사가 임신한 여자친구가 잠든 사이 몰래 낙태약을 입에 넣어 유산시킨 혐의로 기소돼 의사면허가 정지됐다. 1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오하이오주 털리도 의과대학의 외과 레지던트인 하산-제임스 아바스(32)는 피해자 몰래 약물을 투여한 혐의 등으로 최근 의사면허가 정지됐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아바스는 지난 3일 납치, 증거인멸, 낙태 유도 약물 불법 유통, 공무집행 방해, 신분 도용, 위험 약물 취득 사기 등 6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아바스의 의사면허 정지 절차를 위한 청문회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아내와 별거 중이던 아바스는 지난해 피해자와 교제를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7일 여자친구가 임신 사실을 아바스에게 알리자 아바스는 임신중절을 종용했다. 여자친구가 이를 거절하자 다음날 아바스는 낙태 유도약을 처방해 주문하면서 별거 중이던 아내의 이름과 생년월일, 운전면허증 번호를 도용했다. 며칠 뒤인 12월 18일 새벽, 아바스의 집에서 함께 자고 있던 피해자는 난데없는 봉변을 당하게 됐다. 피해자는 “새벽 4시에 잠깐 잠에서 깼을 때 아바스도 깨어 있는 걸 보고 다시 잠이 들었다. 이후 다시 잠에서 깼을 때 아바스가 내 위에 올라타 있었다. 처음엔 날 안아주려는 건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아바스는 힘으로 피해자를 제압한 채 가루를 묻힌 손가락을 아랫입술과 잇몸 사이로 강제로 밀어 넣었다. 피해자는 벗어나려고 발버둥치다 겨우 부엌으로 도망쳐 911에 신고했으나, 아바스가 쫓아와 휴대전화를 빼앗아 갔다. 피해자는 직접 차를 몰고 응급실로 가서 의료진에게 폭행 피해 사실을 알렸다. 병원 검사 결과 피해자는 ‘약물로 인한 유산’ 진단을 받게 됐다. 아바스는 낙태약을 주문한 과정과 약물 강제 투여 범행이 벌어진 날의 일에 대해 대체로 인정했으나 ‘여자친구가 낙태약을 복용하기로 동의한 상태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바스는 사건이 벌어진 날 오후 출근길에 차를 몰고 가다가 약을 창밖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 아바스는 오는 19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 前707특임단장 “안귀령, 화장 고치고 총기 탈취 연출” 주장

    前707특임단장 “안귀령, 화장 고치고 총기 탈취 연출” 주장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의 총구를 붙잡아 주목받은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해당 장면을 의도적으로 연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대령)은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 심리로 열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선포 이튿날인 지난해 12월 4일 새벽 안 부대변인과 계엄군 대원 간 ‘총구 실랑이’ 상황을 증언했다. 그는 “언론에선 안 부대변인을 ‘잔 다르크’라고 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홍보했는데, 나중에 확인해 보니 상당히 잘못된 내용이었다”며 “해당 인원(군인)이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서를 작성해서 제가 바로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전 단장은 “군인들에게 총기는 생명과 같은 것인데 (안 부대변인이) 갑자기 나타나 총기를 탈취하려고 했다”며 “어떻게 보면 전문가만 알 수 있는 ‘크리티컬’(치명적인)한 기술로 제지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 들어 보니 안 부대변인이 덩치가 큰 보디가드들을 데리고 왔고, 촬영 준비를 해 직전에 화장까지 하는 모습을 봤다고 한다”며 “연출된 모습으로 총기 탈취를 시도한 것이라 부대원들이 많이 억울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 부대변인은 11일 페이스북에서 “윤석열의 계엄 선포 당일 저는 어떠한 계산도 없이 오직 내란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행동했다”며 “이는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일관되게 밝혀온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김현태는 내란에 가담했음에도 국회, 헌법재판소 등에서 여러 차례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거나 진술을 번복했다”며 “김현태의 말을 믿을 국민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현태의 주장이 저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이고 내란의 진실을 호도하고 있기에 단호하게 법적 조치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비상계엄 당시 안 부대변인은 국회의사당에 진입한 계엄군의 총부리를 잡으며 몸싸움을 벌였다. 당시 상황은 영국 BBC가 선정한 ‘올해 가장 인상적인 12장면’에 선정되기도 했다. 안 부대변인은 최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도 “위험한 일을 했다고 어머니가 아주 크게 뭐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 좀 송구스럽다. 왜냐하면 현장에는 저보다 더 용감한 분들이 많이 계셨다”며 “실제로 계엄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상처를 입은 분들도 계시는데, 제 모습이 화제가 되는 것 같아서 좀 민망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혼자였으면 너무 무서웠을 텐데 그때 현장에 너무 많은 분이 함께해 주고 계셔서 용기가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 핵미사일 탑재 가능한 美 전폭기·日 전투기 공동 훈련…“중·러 대응 차원”

    핵미사일 탑재 가능한 美 전폭기·日 전투기 공동 훈련…“중·러 대응 차원”

    중국 전투기가 일본 전투기를 향해 레이더를 조사한 일을 두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군용 항공기를 동원한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 일본 방위성 소속 특별기관이자 한국의 합동참모본부에 속하는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11일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 2대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 전투기, F-15 전투기 각각 3대가 전날 동해 공역에서 각종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52는 미군이 운용하는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하나로 사거리 200㎞의 핵탄두 탑재 공대지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의 폭탄을 실을 수 있으며,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다. 통합막료감부는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이 일어나게 하지 않겠다는 일·미의 강한 의사와 자위대·미군의 즉각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무력이나 강압을 통해 기존의 영토, 질서, 또는 합의된 상태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의미하며, 최근에는 국제사회가 중국의 대만 무력 통일을 비판할 때 자주 언급하는 표현이다. 日 인근 비행 앞서 한국 KADIZ 진입한 중국 항공기앞서 중국과 러시아가 일본 영공 인근에서 비행을 실시하면서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본 방위성은 전날 “지난 9일 중국 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가 동중국해에서 일본 시코쿠 인근 태평양까지 장거리 비행을 실시했다”면서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항공기의 일본 영공 침범은 없었다”면서도 “중국과 러시아의 공동 비행은 일본에 대한 시위를 명확히 계획한 것으로 안전 보장상의 중대한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의) 이번 공동 비행은 양국의 협력 계획에 있는 프로젝트로, 양측이 지역 안보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는 결심과 능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폭격기가 일본 시코쿠 인근에서 비행한 당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9대는 동해와 남해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도 진입했다 이탈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쯤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동해와 남해 KADIZ에 차례대로 진입 후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으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중국 군용기는 이어도 쪽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군용기, 한중 중첩 KADIZ 진입 잦아”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설정하는 임의의 선으로, 개별 국가의 주권 사항인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다.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 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이다. 그러나 중국 군용기가 진입한 이어도 상공 KADIZ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는 공역이라 중국 항공기의 진입이 자주 발생한다. 우리 군 관계자는 “중국 군용기가 진입한 이어도 상공 KADIZ는 한·중 방공식별구역 중첩 구역으로 중국 항공기는 연간 90~100회 정도 진입한다”고 설명했다.
  • 중·러, 보고 있나?…핵미사일 탑재 가능한 美 전폭기·日 전투기 공동 훈련 [밀리터리+]

    중·러, 보고 있나?…핵미사일 탑재 가능한 美 전폭기·日 전투기 공동 훈련 [밀리터리+]

    중국 전투기가 일본 전투기를 향해 레이더를 조사한 일을 두고 진실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과 일본이 군용 항공기를 동원한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 일본 방위성 소속 특별기관이자 한국의 합동참모본부에 속하는 일본 통합막료감부는 11일 미군의 B-52 전략폭격기 2대와 일본 항공자위대의 F-35 전투기, F-15 전투기 각각 3대가 전날 동해 공역에서 각종 전술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B-52는 미군이 운용하는 3대 전략폭격기 가운데 하나로 사거리 200㎞의 핵탄두 탑재 공대지미사일을 비롯해 최대 31t의 폭탄을 실을 수 있으며, 6400㎞ 이상을 날아가 목표물을 폭격한 뒤 복귀할 수 있다. 통합막료감부는 “일본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더욱 엄중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공동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이 일어나게 하지 않겠다는 일·미의 강한 의사와 자위대·미군의 즉각 대응 태세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은 무력이나 강압을 통해 기존의 영토, 질서, 또는 합의된 상태를 일방적으로 바꾸려는 시도를 의미하며, 최근에는 국제사회가 중국의 대만 무력 통일을 비판할 때 자주 언급하는 표현이다. 日 인근 비행 앞서 한국 KADIZ 진입한 중국 항공기앞서 중국과 러시아가 일본 영공 인근에서 비행을 실시하면서 일본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하는 일이 발생했다. 일본 방위성은 전날 “지난 9일 중국 H-6 폭격기 2대와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가 동중국해에서 일본 시코쿠 인근 태평양까지 장거리 비행을 실시했다”면서 “항공자위대 전투기가 긴급 발진해 대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 항공기의 일본 영공 침범은 없었다”면서도 “중국과 러시아의 공동 비행은 일본에 대한 시위를 명확히 계획한 것으로 안전 보장상의 중대한 우려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장샤오강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국과 러시아의) 이번 공동 비행은 양국의 협력 계획에 있는 프로젝트로, 양측이 지역 안보 도전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는 결심과 능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폭격기가 일본 시코쿠 인근에서 비행한 당일,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9대는 동해와 남해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도 진입했다 이탈한 바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10시쯤 러시아 군용기 7대와 중국 군용기 2대가 동해와 남해 KADIZ에 차례대로 진입 후 이탈했으며,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으며,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 상황에 대비한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중국 군용기는 이어도 쪽 방공식별구역에 진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군용기, 한중 중첩 KADIZ 진입 잦아”방공식별구역은 자국 영공으로 접근하는 군용 항공기를 조기에 식별해 대응하기 위해 설정하는 임의의 선으로, 개별 국가의 주권 사항인 영공과는 다른 개념이다. 다른 나라 방공식별구역 안에 진입하는 군용 항공기는 해당 국가에 미리 비행 계획을 제출하고 진입 시 위치 등을 통보하는 것이 국제적 관행이다. 그러나 중국 군용기가 진입한 이어도 상공 KADIZ는 한국과 중국이 각각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이 중첩되는 공역이라 중국 항공기의 진입이 자주 발생한다. 우리 군 관계자는 “중국 군용기가 진입한 이어도 상공 KADIZ는 한·중 방공식별구역 중첩 구역으로 중국 항공기는 연간 90~100회 정도 진입한다”고 설명했다.
  • 회삿돈 18억 횡령 혐의 임원 불기소…운영자 지시로 자금 조성 소명

    회삿돈 18억 횡령 혐의 임원 불기소…운영자 지시로 자금 조성 소명

    회삿돈 1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던 한 기업 임원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송치된 40대 남성 A씨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40대 B씨가 운영하는 제조사에서 공동 대표이사 등으로 근무하면서 18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A씨가 실제 물품 거래를 하지 않으면서 페이퍼 컴퍼니로부터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아 회삿돈을 송금하고, 개인 계좌로 돌려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허위 세금계산서를 이용해 자금을 조성한 것은 맞지만, 회사가 주요 거래처에 리베이트를 주기 위한 것이었으며, 모두 B씨의 지시와 승인에 따라 이뤄진 업무였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조성된 자금이 실제 거래처 담당에게 현금으로 전달된 사실이 확인되고, A씨가 개인적으로 유용한 증거가 없어 무혐의로 판단했다. 또 회사 자금을 이체할 때 B씨가 알림 메시지를 받았으며, OTP를 직접 관리하는 등 자금 흐름을 인지한 것으로 보고 A씨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A씨를 대리한 신민수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횡령죄가 성립하려면 타인의 재물을 자기 소유인 것처럼 처분하려는 불법영득의사가 입증되어야 한다. 이 사건은 B씨가 거래처와의 사이에서 생긴 리베이트 갈등 책임을 전가해 사업적 이익을 지키려고 A씨를 고소한 것으로, A씨가 조성한 자금이 회사의 영업 이익을 위해 사용됐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소명해 혐의를 벗을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 서프(Surf), 디지털 자산 특화 AI 고도화 위해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서프(Surf), 디지털 자산 특화 AI 고도화 위해 1,500만 달러 투자 유치

    -Pantera Capital·Coinbase Ventures·DCG 참여 디지털 자산 분석에 특화된 AI 인텔리전스 플랫폼 서프(Surf)가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주도의 1500만 달러(약 200억 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와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 Digital Currency Group) 등 글로벌 주요 기관이 참여하여 서프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성장성을 인정했다. 서프는 디지털 자산 시장 분석을 위해 처음부터 설계된 도메인 특화 인공지능(AI)을 개발하고 있다. 서프는 기존 범용 LLM이 해내기 어려운 정교한 맥락 이해와 데이터 해석 능력을 제공한다. Surf는 멀티에이전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소셜 데이터, 온체인 활동, 토큰 흐름 등 시장 변수를 종합 분석한다. 사용자는 챗 인터페이스 하나로 복잡한 리서치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연간 반복 매출(ARR) 수백만 달러 규모를 달성했으며, 100만 건 이상의 리서치 리포트를 생성했다. 월 50% 이상 성장하며 전 세계 주요 거래소·리서치 기관의 80%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투자금을 통해 서프는 차세대 모델 Surf 2.0 개발과 기관 고객 전용 Surf Enterprise 출시에 속도를 낸다. Surf 2.0은 더욱 고도화된 모델과 확장된 독점 데이터셋을 적용한다. 숙련된 애널리스트가 수행하던 다단계 업무를 자동화하는 신규 에이전트가 도입될 예정이다. 기관용 서비스에는 강화된 보안 통제, 전용 인프라, SOC 2 컴플라이언스 등 글로벌 기관 투자의 요구 조건이 반영된다. 라이언 리(Ryan Li) 서프 공동창업자 겸 CEO는 “투자 판단은 결국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확보하느냐의 문제지만, 범용 AI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특수성과 복잡성을 세밀하게 반영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Surf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처음부터 디지털 자산 분석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으며, 투자자들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판테라 캐피털의 니할 먼더(Nihal Maunder) 파트너는 “디지털 자산 리서치는 높은 맥락 이해도가 필수적이지만 기존 LLM은 이를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는 “Surf는 이 문제를 가장 정면으로 해결한 팀이며, 시장이 이미 Surf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점을 트랙션이 증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Surf가 기존 범용 AI 대비 높은 정확도를 바탕으로 리서치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지털 자산 분석의 복잡성이 커지는 만큼, 도메인 특화 AI에 대한 수요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프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Surf 2.0 개발과 엔터프라이즈 제품 출시를 가속화한다. 서프는 글로벌 기관과 투자자들이 보다 신뢰도 높은 분석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테니스 치는 꼴 보기 싫어”…국회 담장에 불지른 30대 군무원

    “테니스 치는 꼴 보기 싫어”…국회 담장에 불지른 30대 군무원

    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국회 담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된 30대 남성이 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담장 인근에서 방화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을 체포했다. 당시 소방 당국은 15분 만인 오후 8시 25분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국회 담을 따라 움직이며 토치로 낙엽에 불을 붙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정치에 불만이 있다”, “국회에서 테니스를 치는 게 꼴 보기 싫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채널A가 공개한 영상에는 소방관들이 장비를 이용해 국회의사당 담 쇠창살 너머로 물을 뿌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국회에서 근무하던 경찰에게 체포됐다. 그는 경기 지역에서 근무하는 군무원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을 군 수사기관에 넘겼다고 전했다.
  • “박나래, 합의하자더니 술 마신 상태…노래방 가자고” 전 매니저들 주장

    “박나래, 합의하자더니 술 마신 상태…노래방 가자고” 전 매니저들 주장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으로 피소된 가운데, 전 매니저들이 “박나래가 합의하자고 해 만났더니 이미 술을 마신 상태였다”며 합의나 사과는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매니저들과 만나 오해를 풀었다”는 박나래 측 입장과 상반된 것이다. 11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날 JTBC ‘사건반장’은 전 매니저들과의 이러한 내용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사건반장에 따르면 전 매니저 A씨는 지난 8일 오전 3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박나래의 자택을 찾았다. 밤 늦은 시간에 “만나고 싶다. 합의하고 싶다”고 연락받은 뒤다. 현장에는 A씨와 박나래, 박나래의 현 매니저, 지인이 있었는데, 박나래는 이미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A씨는 주장했다. 또한 박나래가 “노래방에 가자”고도 말했다고 A씨는 덧붙였다. 3시간가량 대화를 나눴지만 박나래 측에서 합의나 사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는 설명이다. 박나래는 지난 8일 오전 입장문을 내고 “당사자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서로 오해가 쌓였다”면서 “전 매니저들과 대면해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입장문에 대해 A씨는 “(그 만남이) 입장문을 내기 위한 사전 과정이었다고 생각했다”라며 변호사를 통해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는 내용의 합의서를 박나래 측에 보냈다. 그러나 박나래는 “공황장애, 대인기피증이 생길 것 같다”며 맞섰고, 이에 A씨가 박나래에게 합의하지 못하겠다고 밝히고 더 이상 연락하지 않았다고 A씨는 주장했다. A씨와 B씨는 박나래 모친이 설립한 회사(앤파크) 소속으로 일하다 지난달 퇴사한 뒤 지난 3일 박나래를 상대로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이들은 박나래로부터 폭언과 상해, 사적인 심부름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으며, 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사비로 지출하고도 정산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일 경찰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다. 또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와 B씨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박나래를 입건했다. 박나래는 또한 의사 면허가 없는 일명 ‘주사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수사 경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경우 행정조사 등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박나래는 지난 8일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 “알려지면 같이 죽어” 박나래, 또 다른 ‘링거이모’도…전 매니저 추가 폭로

    “알려지면 같이 죽어” 박나래, 또 다른 ‘링거이모’도…전 매니저 추가 폭로

    불법 의료시술 논란이 불거진 방송인 박나래(40)가 이른바 ‘주사 이모’가 아닌 또 다른 인물에게서도 불법적으로 수액을 맞았다는 추가 폭로가 나왔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 A씨는 10일 채널A에 박나래가 2023년 7월 방송 촬영 후 지방 호텔방에 ‘링거 이모’ B씨를 불러 수액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해 호텔에서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링거를 맞은 적이 있다”며 “B씨는 의사가운을 입지도 않았고, 일상복 차림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증거로 B씨와 출장 비용을 협의한 문자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7월 26일 오후 경남 김해시의 한 호텔 주소를 알려줬고, B씨는 은행 계좌번호와 함께 “25만원인데 기름값 좀 생각해주세요. 수고하세요”라고 답했다. 이후 당일 밤과 다음날 B씨는 입금을 재차 요청했고, A씨는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B씨로부터 입금이 확인됐다는 메시지가 왔다. A씨는 이날 다른 매체를 통해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약물을 링거에 꽂는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소속 연예인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사진을 찍고 대화 내용을 기록했다”며 “나중에서야 나도 불법 의료행위 공범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그 사실이 너무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그는 또 “2023년 3월부터 지난달까지 박나래 매니저로 재직하면서 여러 차례 의사 처방 없이 구할 수 없는 약을 내 이름으로 받아 건넸다”고 주장했다. 박나래로부터 ‘대리처방 사실이 알려지면 우리 같이 죽는 거다’라는 얘기도 지속적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은 이러한 주장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추후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 3일 전 매니저 2명이 박나래로부터 특수상해와 폭언, 대리 처방, 직장 내 괴롭힘 등을 겪었다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면서 제기됐다. 이들은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하고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또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러한 가운데 디스패치는 박나래가 일산 오피스텔에서 링거를 맞는 사진 등을 공개하며 ‘주사 이모’ 이모씨의 존재를 알렸다. 박나래가 우울증 치료제(항우울제)를 처방없이 받아 복용했고, 2023년 ‘나 혼자 산다’ 대만 촬영에도 이씨를 데려갔다고 보도했다. 박나래 측은 “의사 면허가 있는 것으로 알았다. 단순 영양제 주사를 맞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씨는 7일 인스타그램에 중국 내몽고 병원에서 의사가운을 입고 찍은 사진과 함께 “12~13년 전 내몽고를 오가며 힘들게 공부했고, 내몽고 포강의과대학병원에서 내·외국인 최초로 최연소 교수까지 역임했다. 한국성형센터까지 유치했다”고 의사가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내 의사 면허증 취득 여부를 묻는 댓글이 쏟아지자, 게시물을 모두 지웠다. 임현택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박나래와 이씨를 검찰에 고발한 상태다. 대한의사협회도 8일 “의료법 제27조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대리·비대면 처방이 금지된 향정신성 의약품 클로나제팜과 전문의약품인 트라조돈 등이 사용된 정황이 보인다. 철저한 수사·처벌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8일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는 생각”이라며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나래 측도 공갈 혐의로 전 매니저들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 용산경찰서에 제출한 상태다. 이후 박나래는 매니저들을 만나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으나, 매니저들은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양측의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 쿠팡 새 대표에 ‘김범석 복심’ 왔다… 오너 책임론 회피 지적도

    쿠팡 새 대표에 ‘김범석 복심’ 왔다… 오너 책임론 회피 지적도

    후임에 美 모회사 출신 로저스 선임“이번 사태 철저히 대응해 신뢰 회복”한국 경험 없는 법률가 ‘회의적 시선’ 개보위 “면책 조항·탈퇴 절차 개선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사면초가에 놓인 쿠팡의 박대준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향후 사태 수습에는 박 대표를 대신해 ‘김범석의 복심’으로 통하는 쿠팡 모회사의 2인자가 나선다. 하지만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의 국회 출석 요구 시점을 1주일 앞둔 인사라는 점에서 김 의장의 책임 비켜가기가 계속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쿠팡은 박 대표 사임에 따라 미국 모회사인 쿠팡Inc의 해롤드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을 임시 대표(직무대행)로 즉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로저스 신임 대표는 사내 공지에서 “지금 우리의 우선순위는 명확하다”면서 “이번 사태를 철저히 대응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보안을 강화하며,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로저스 임시 대표는 하버드 로스쿨 출신의 법률·컴플라이언스(준법 경영) 분야 전문가로, 2020년 1월 쿠팡Inc에 합류했다. 김 의장과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주고받는 쿠팡Inc의 2인자로 통한다. 박 대표는 이날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지만 업계는 사실상 경질로 받아들인다. 로저스 임시 대표의 기조가 드러날 첫 관문은 오는 17일 열리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청문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과방위는 전날 김 의장을 포함해 이날 사임한 박대준 대표, 강한승 전 대표, 민병기 정책협력실 부사장, 조용우 국회·정부 담당 부사장 등 5명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로저스 신임 대표는 국회의 출석 요구에 응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국회가 로저스 대표의 출석으로 김 의장의 불출석을 용인할 경우 또다시 김 의장의 ‘책임론 비켜가기’ 논란이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로저스 대표가 법률 전문가란 점에서 국내 소비자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법적·기술적 대응에 치중할 것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만일 단순히 법률 전문가를 앞세워 위기를 관리하려는 것이라면 국내 정서와 동떨어져 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지난달 말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후 부실한 사과문, 모호한 배상 면책 조항, 검찰 등 퇴직 공무원의 대관 영입 등 많은 논란을 빚고 있다. 경찰 압수수색은 물론 금융감독원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가 쿠팡의 잘못을 직접 언급하며 사면초가 상황이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쿠팡의 이용약관과 운영 방식 등을 점검하고 제3자 불법 접속에 대한 손해배상 면책 조항을 정비하고 회원탈퇴 절차를 간화하라고 요구했다.
  • AI가 만든 가짜 의사 광고 철퇴

    AI가 만든 가짜 의사 광고 철퇴

    온라인 게시 때 AI 생성 여부 표기피해 금액 ‘최대 5배’ 징벌적 손배의약·화장품 광고 24시간 내 차단 최근 인공지능(AI)으로 교수나 의사 등 ‘가짜 전문가’를 만들어 활용하는 허위·과장 광고가 퍼져 소비자 피해가 커지자 정부가 ‘AI 생성물 표시제’를 신설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선다. 정부는 1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7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등을 활용한 시장 질서 교란허위·과장광고 대응 방안’을 확정했다. 최근 소셜서비스(SNS)를 중심으로 AI로 만든 가짜 전문가나 유명인 딥페이크를 활용해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가 번지고 있다. 특히 실제와 구별이 어려운 노년층 등 취약 계층의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다. 정부는 AI 생성물이 실제가 아니라는 점을 소비자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AI 생성물 표시제를 도입한다. 앞으로 온라인플랫폼에 AI 생성물을 제작하거나 편집해 게시하는 사람은 AI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표기해야 한다. 플랫폼 이용자가 AI 생성물 표시를 임의로 제거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또 플랫폼사는 게시자가 표시 의무를 준수하는지 관리해야 한다. 정부는 내년 1분기 내로 정보통신망법 개정에 나선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AI 허위·과장광고가 많은 영역을 서면심의 대상에 추가해 빠른 차단이 이뤄지도록 한다. 현재는 불법촬영 등 성범죄 촬영물만 서면심의 대상이다. 올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차단 요청을 심의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26.4일로, 이를 24시간 이내로 단축한다. 또 정부는 방미통위가 직접 플랫폼사에 긴급 시정을 요청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한다. 식약처 등 관계기관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판단한 불법정보의 삭제를 요청하면, 방미통위가 심의 전에도 직접 플랫폼사에 시정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든다. 위법 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현재는 허위·과장 광고로 피해를 당한 경우 실제 발생한 손해 금액까지 손해 배상 청구가 가능하다. 정부는 실제 손해의 최대 5배까지 배상이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출의 최대 2%까지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 수준도 대폭 상향한다.
  • 인요한 “희생 없이 변화 없다” 의원직 사퇴… 이소희 비례 승계

    인요한 “희생 없이 변화 없다” 의원직 사퇴… 이소희 비례 승계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지도부의 만류에도 인 의원은 “희생 없이는 변화도 없다”며 사의를 거두지 않았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국민의힘에서 나온 ‘의원직 사퇴 1호’다. 인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는 헌법기관이자 국민의 봉사자로서 오늘 저의 거취에 대해 숙고 끝에 내린 결단을 말씀드린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의정 활동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직을 떠나 본업에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연세대 의대 교수이던 인 의원은 2023년 10월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아 정계에 본격 입문했다. 이날 인 의원은 “오직 진영 논리만을 따라가는 정치 행보가 국민을 힘들게 하고 국가 발전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흑백 논리와 진영 논리는 벗어나야 국민 통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계엄 이후 지난 1년간 이어지고 있는 불행한 일들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극복해야 할 일”이라며 “희생 없이는 변화가 없다. ‘저 자신부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본업에 복귀하여 국민 통합과 국가 발전에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인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에게 사퇴 의사를 밝혔고, 지도부가 만류했으나 뜻을 굽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송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의원님의 뜻이 워낙 확고했다”며 “대단히 안타깝지만 의원님의 고뇌 어린 결단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인 의원이 이날 ‘사퇴의 변’에 계엄과 극단 정치에 대한 반성을 담았으나 국민의힘의 추가 인적 혁신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인 의원은 혁신위원장 시절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관계자)과 다선 의원들을 직접 찾아가 당 혁신을 위한 용퇴를 압박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대한민국 ‘특별귀화 1호’인 인 의원은 19세기 미국에서 건너온 ‘선교의 아버지’ 유진 벨의 외증손자다. 인 의원의 사퇴에 따라 다음 순번인 이소희 전 세종시의원이 의원직을 승계할 예정이다.
  • 피란민 텐트로 가득 찬 태국 사케오주

    피란민 텐트로 가득 찬 태국 사케오주

    10일 태국 사케오주에서 피란민들이 캄보디아와의 무력 충돌을 피해 텐트에 머물고 있다. 지난 7월 교전 이후 휴전을 중재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개입 의사를 밝히자 태국 정부는 반발했다. 사케오 AFP 연합뉴스
  • “한 방에 3.5㎏ 감량 보장” 다이어트 주사 맞은 20대女, 4일째 맥박 멈췄다…中 ‘공포’

    “한 방에 3.5㎏ 감량 보장” 다이어트 주사 맞은 20대女, 4일째 맥박 멈췄다…中 ‘공포’

    중국에서 온라인을 통해 판매된 체중감량 주사를 맞은 20대 여성이 복부 출혈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병원에 실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달 저장성 쑤저우에 사는 여성 A(28)씨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한 번의 주사로 최소 3.5㎏ 감량을 보장한다”는 다이어트 주사 광고를 접했다. A씨는 주사 3회를 포함한 다이어트 패키지를 900위안(약 18만원)에 구입했다. 그는 처음 사용하는 주사라는 점을 고려해 권장량의 절반만 배꼽 주변 복부에 투여했다. 곧 구토와 메스꺼움,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났지만, 그는 “지방이 녹아 빠지는 과정의 고통” 정도로 여겼다. 주사를 맞기 시작한 3일 동안 A씨는 하루에 거의 1㎏씩 체중이 빠지며 4일 만에 총 5㎏을 감량했다. 그러나 4일째 녹색과 노란색의 액체를 토하기 시작했고 A씨는 곧장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에서는 해당 액체에 대해 “담즙”이라면서 “이미 위벽이 손상됐다”고 진단했다. 이후 A씨는 심전도 검사를 받던 도중 갑자기 피를 토했다. 소화기관이 손상돼 출혈을 시작한 것이다. A씨는 “그 순간 맥박이 멈췄다. 응급처치를 통해 의식을 되찾았다”고 생명이 위험할 뻔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의료진은 위벽뿐 아니라 소화기관 전체의 손상 정도가 심각하다면서 “퇴원 후에도 완전한 회복은 어렵다. 특히 임신을 원한다면 적어도 1년 후에 시도하라”고 권유했다. 당국 조사 결과 해당 다이어트 주사는 라이브커머스와 SNS를 통해 다양한 이름으로 유통된 무허가 제품이었다. 제조업체는 위조하거나 대여한 제조허가증을 사용했고, 소규모 무면허 작업장에서 불법적으로 들여온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을 재포장해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사 한 대당 실제 제작 비용은 4위안(약 830원)에 불과했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제2형 당뇨병 치료와 비만 환자의 체중 관리를 위해 의료진이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개인에 맞게 처방된 용량만큼 투여하며 부작용을 모니터링해야 하지만, 불법 제품은 농도·용량이 불명확해 과다 투여 위험이 매우 크다. 앞서 영국의 50대 여성 B씨도 미용실에서 불법적으로 세마글루타이드 약물을 투여받았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지난 10월 전해진 바 있다. B씨는 해당 미용실에 여러 차례 방문해 주사를 맞았고 실제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 하지만 마지막 주사를 맞은 지 나흘 만에 복통과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났다. 그는 극도의 고통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됐고 이틀 동안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 결국 숨졌다. 전문가들은 “세마글루타이드 등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GLP-1 유사체를 체중감량용으로 비공식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러한 약물은 반드시 의사의 처방 및 의료진 감독 하에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료 관계자는 “주사 한 방으로 체중 감량을 기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의료기관이 아닌 미용실 등에서 시술되는 경우 약품의 출처·용량·보관 등이 모두 불확실하다”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국내에서도 최근 급증하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 마운자로의 오남용 문제에 대해 본격적인 제동에 나섰다. 당뇨병·고도비만 환자가 아닌 정상 체중인 사람들까지 ‘살 빼는 주사’로 무분별하게 처방받는 사례가 확산하면서 정부는 이들 약물을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지정해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약물의 미용 목적 사용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처방·유통 등 전 과정의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조진웅이 이순신이다”… 논란의 포스터 확산

    “조진웅이 이순신이다”… 논란의 포스터 확산

    소년범 논란으로 은퇴한 배우 조진웅을 이순신 장군에 비유한 포스터가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조진웅이 이순신이다”라는 문구가 적힌 포스터가 올라왔다. 포스터 정면에는 “We are Woong”, “우리가 조진웅이다”, “제2의 인생 보장위원회”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어 포스터 양옆에는 “강도·강간 전과 없는 자만 돌을 던져라”, “더불어 사는 삶 제1의 인생 보장하라”는 글도 있다. 특히 중앙에는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이미지가 추가돼 있었다. 하단에는 군중 실루엣이 배치돼 일종의 캠페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태극 문양을 연상케 하는 원형 그래픽도 양쪽에 배치돼 있다. 해당 포스터는 남성 중심 커뮤니티에서 제작돼 퍼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본 누리꾼은 조진웅과 같은 논란의 인물을 호국 영웅들과 비교하는 행태가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강력 범죄에 연루됐으며 형사 재판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조진웅 측은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라며 은퇴를 선언했다.
  • SNS에 “남편이 끓는 물 부었다”…태국 여성 사진에 전 세계 분노

    SNS에 “남편이 끓는 물 부었다”…태국 여성 사진에 전 세계 분노

    서울에서 태국인 여성이 한국인 남편에게 끓는 물을 얼굴에 맞아 중화상을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피해 여성은 얼굴에 붕대를 감은 채 SNS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싱가포르 매체 아시아원과 태국 더타이거 등 외신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 중인 태국 여성 A씨는 최근 남편인 한국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입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는 지난 3일 한국 내 태국인 커뮤니티 페이스북 그룹에 “남편이 내 얼굴에 끓는 물을 부었다. 경찰에 신고하고 싶지만 통역이 필요하다”는 글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치료 중인 자신의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A씨는 “화가 나고 두려웠지만 병원비를 감당할 여력이 없어 남편을 따라 병원에 갈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남편은 “얼굴이 망가지면 다른 남자를 만나지 못할 것”이라며 질투심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후 사과하며 “잘 돌보겠다”고 약속했지만, A씨는 “더 이상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며 변호사와 경찰을 통해서만 연락하라고 통보했다. ◆ “혼인신고된 관계”…의사가 경찰에 신고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로, A씨는 단기 체류 신분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시 남편은 “단순한 사고였다”고 주장했지만 병원 의사가 폭력 정황을 확인하고 직접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편을 상대로 폭행 및 상해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태국인 통역사는 “피해자가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라며 “법적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밝혔다. ◆ 치료비 약 200만원…누리꾼들 자발적 모금 A씨는 현재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치료비 약 200만원이 청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통역사에 따르면 치료는 앞으로 2주 더 필요하다. 피해 사실이 알려진 뒤 태국 교민 사회와 온라인상에서 자발적인 모금이 시작됐고 9일까지 약 42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통역사는 “A씨 이름을 이용한 허위 모금 사기 가능성이 있다”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계좌를 통해서만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씨는 현재 치료와 함께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 태국 현지서 분노 확산 A씨의 친구 올레이 솜루에타이는 지난 4일 페이스북에 “꿈에도 몰랐다. 진짜 남편이라는 한국 남자가 이렇게 잔인한 일을 할 줄이야. 어제까지만 함께 있었던 친구가 이런 일을 당하다니 너무 끔찍하다”고 적었다. 태국 누리꾼들은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일부에서는 불법 체류 의혹을 제기했으나 통역사는 “A씨는 한국 전자여행허가(K-ETA)를 소지한 합법 체류자”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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