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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폭격 현장 달려가던 기자들 앞에 ‘쾅’…이스라엘 공습에 언론인 6명 등 20명 사망 [포착]

    (영상) 폭격 현장 달려가던 기자들 앞에 ‘쾅’…이스라엘 공습에 언론인 6명 등 20명 사망 [포착]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의 병원을 공습하면서 AP 통신 언론인을 포함해 최소 20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AP통신은 25일(현지시간)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칸유니스에 있는 나세르 병원을 공습하면서 병원 4층이 붕괴됐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공습 당시 구조대원과 기자들이 나세르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이 과정에서 두 번째 공습이 이뤄지면서 사상자가 늘어났다. 최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알자지라 기자 등 언론인 사망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비난이 쏟아지던 가운데,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망자에는 언론인 6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언론인은 AP 통신 등에서 프리랜서로 일한 마리암 아부 다카, 알자지라의 무함마드 살라마, 로이터 통신의 프리랜서 후삼 알마스리, 미 NBC 방송의 무아트 아부 타하, 일간 알하야트알자디다 소속 하산 두한, 쿠드스네트워크와 미들이스트아이 등에서 프리랜서로 일한 아메드 아부 아지즈 등이다. 이중 AP통신의 프리랜서 기자 마리암 다카(33)는 나세르 병원 의사들이 굶주림으로 허약해진 아이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도하려 현장에서 취재 중이었다. AP는 “우리는 가자지구에서 중요한 목격자 보도를 이어가던 언론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다카 기자와 다른 언론인의 사망 소식에 매우 큰 충격과 슬픔을 전한다”고 밝혔다. AP 통신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나세르 병원에 연달아 발생한 두 차례 폭격 당시 첫 번째 폭격이 발생한 직후 기자들과 구조대원들이 달려간다. 이후 기자들이 자주 머물던 병원 외부 계단에서 두 번째 폭격으로 인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다. 네타냐후 총리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 진행 중”언론인 6명을 포함한 희생자 수십 명이 발생한 이번 공습과 관련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기자와 의료진, 민간인의 업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공습으로 사망자가 나온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전쟁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테러리스트들과의 전쟁이다. 우리의 정당한 목표는 하마스를 패배하게 하고 우리 인질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이 민간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었으며, 하마스가 병원과 민간인 등을 방패로 삼고 있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 에피 데프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영상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은 민간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동시에 우리 병력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표적 삼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병원 등 민간 인프라를 방패로 의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그들은 심지어 나세르 병원 자체에서 작전을 수행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가자지구에서 취재 중 숨진 언론인 약 200명”국제 언론 단체인 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이번 전쟁에서 현장을 취재하다 목숨을 잃은 언론인은 총 192명에 달한다. 이는 3년 넘게 이어져 온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사망한 언론인 18명과 비교해 10배 이상 큰 규모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알자지라 방송기자 4명을 포함한 언론인 5명이 한꺼번에 사망했다. 알자지라는 카타르 도하에 본사를 둔 영어·아랍어 방송사로 중동지역 대표 언론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이날 사망한 알자지라 기자 중 한 명이 하마스와 연루됐다며 기자들을 표적으로 삼은 의도적인 공격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알자지라는 “이스라엘군이 종군기자와 사진기자들을 계획적으로 암살했다”며 “가자지구에서 자행된 대량 학살에 대해 아무도 모르면 이스라엘이 처벌을 피하기 쉬워진다. 이스라엘이 언론인을 침묵시키고 죽이려는 비열한 이유”라고 규탄했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와 연루됐다고 주장한 알자지라 소속 가자지구 주재 기자 아나스 알 샤리프는 지난 4월 엑스에 남긴 유언에서 “이스라엘이 나를 죽이고 침묵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가자지구를 잊지 말아달라”고 썼다. 알자지라 소속 언론인들의 사망 이후 언론인보호위원회는 “이스라엘군이 알 샤리프를 모함하고 있는데, 이는 암살의 전조”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 이재명,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줄타기…中 본토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서 반도체 기업으로

    이재명,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줄타기…中 본토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서 반도체 기업으로

    이철의 ‘한눈에 보는 중국’(2025년 8월 26일) 이재명 대통령, ‘전략적 유연성’에 신중론...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계속 (일본 요미우리 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작전 범위를 한반도 밖으로 확대하는 ‘전략적 유연성’ 강화에 대해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도 지키겠다는 것으로 미중 간 ‘전략적 모호성’을 이어가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지난 7월에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미국 측이 세부 사항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번 합의한 내용을 쉽게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 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中, 동중국해에 21번째 구조물…日 외무성 강력 항의 (일본 산케이 신문) 일본 외무성이 동중국해 일중 중간선 중국 측 해역에서 중국이 21번째로 새로운 구조물을 설치하는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자원 개발을 위한 시설로 추정하며 주일 중국 대사관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베트남, 中 맞서 인공섬 건설 속도전 (홍콩 명보)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베트남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인공섬 매립 및 확장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중국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스프래틀리 군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며 베트남의 행보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중 수교 33주년…왕이, 박병석과 회담 (중국 신화망) 지난 24일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로, 왕이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한국 대통령 특사 박병석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왕 부장은 양국이 자유 무역과 다자주의를 함께 수호하고 보호무역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특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한중 관계의 정상 궤도 회복을 위한 고위급 교류 및 실질적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美 식품 산업, 트럼프 관세 ‘맞춤형 면제’ 요청 (영국 FT·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 미국의 식품 산업 단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산업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하며 ‘맞춤형 면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해산물 제품의 85%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 어업 연구소(NFI)는 해산물 산업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면제 대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이 이미 2018년 이후부터 중국에 54%의 무거운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추가 관세 부과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대만, 20만 명 AI 인재 양성 계획 발표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최소 20만명의 AI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는 고급 AI 연구 전문가, 산업용 AI 응용 전문가, AI 기반 도구 전문가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방침입니다. 현재 대만은 세계 AI 컴퓨팅 파워 순위 11위이며, 2029년까지 23M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中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에서 반도체로 (홍콩 SCMP) 중국 본토 주식 시장에서 ‘중국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캄브리콘 테크놀로지스가 기존 최고가 주식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제치고 가장 비싼 주식이 됐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AI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화로 평가됩니다. 캄브리콘의 주가는 올해에는 두 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554배에 달합니다. 中, 93주년 국경절 군사 퍼레이드 준비…‘힘 과시’ (영국 BBC 방송) 9월 3일 중국 ‘항일 전쟁 승리 기념일’을 맞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집권 후 세 번째로 열병식에 참석하며, 이는 격변하는 국제 정세와 대만해협 상황 속에서 중국의 군사력과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사우스’, 트럼프 관세 역풍 피해 중국으로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의도와 달리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중국 편으로 밀어붙이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인도와 브라질 등 주요국이 미국의 ‘패권적 지시’에 저항하며 중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으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핀둬둬 성장 둔화…관세 장벽에 타격 (중국 차이신) ‘테무’로 유명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가 3년 만에 가장 느린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 회사는 2분기 매출 1039억 9000만 위안(약 19조 5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이는 5분기 연속 성장 둔화이며,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느린 성장률입니다. 특히 주문 활동의 핵심 지표로 테무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밀접하게 연결된 거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에 그쳐 전년 동기 세 자릿수 성장률에서 급격히 둔화되는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중국 내 유통공룡 간 경쟁 심화와 해외 자회사 테무(Temu)가 트럼프발 관세 문제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뇌물수수 혐의로 무기징역 (중국 CCTV)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루원롱이 8451만 위안(약 150억원)의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불법 수익과 이자까지 모두 추징해 국고에 귀속시켰습니다. 中 슈퍼컴퓨팅 규모, 올해 40% 이상 성장 전망 (대만 연합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관계자는 인공지능 발전으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2025년 중국 스마트 컴퓨팅 규모가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전신연구원 보고서는 2035년까지 AI가 중국 국내총생산(GDP)에 11조 위안(약 2060조원) 이상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동산 위기 주범 헝다, 16년 상장 역사 마감 (중국 제일재경) 지난 25일 부동산 주식이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부동산 기업 헝다(恒大)는 공식적으로 홍콩 증시에서 16년 역사를 마치고 상장 폐지되었습니다. 18개월 이상 거래가 중단된 것이 이유입니다. 헝다는 상장 폐지 뒤에도 채권 청산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3500억 홍콩 달러(약 62조 5000억원) 규모의 채권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 폐쇄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폐쇄되고 90편 이상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습니다. 또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라드주의 인터넷 접속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의사들, 소녀 머리에서 15㎝ 칼 제거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 중국 의사들이 윈난성 쿤밍시에 사는 한 소녀의 머리에서 15㎝ 길이의 칼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실수로 이불을 털다가 칼이 날아가 딸의 머리에 박혔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병원 관계자는 그녀가 ‘아이를 겁주려다 실수로 찔렀다’고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 이재명,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줄타기…中 본토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서 반도체 기업으로 [한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줄타기…中 본토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서 반도체 기업으로 [한눈에 보는 중국]

    이철의 ‘한눈에 보는 중국’(2025년 8월 26일) 이재명 대통령, ‘전략적 유연성’에 신중론... 미-중 사이 ‘전략적 모호성’ 계속 (일본 요미우리 신문) 이재명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작전 범위를 한반도 밖으로 확대하는 ‘전략적 유연성’ 강화에 대해 “쉽게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과의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도 지키겠다는 것으로 미중 간 ‘전략적 모호성’을 이어가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지난 7월에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미국 측이 세부 사항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한번 합의한 내용을 쉽게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 합의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中, 동중국해에 21번째 구조물…日 외무성 강력 항의 (일본 산케이 신문) 일본 외무성이 동중국해 일중 중간선 중국 측 해역에서 중국이 21번째로 새로운 구조물을 설치하는 움직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자원 개발을 위한 시설로 추정하며 주일 중국 대사관에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베트남, 中 맞서 인공섬 건설 속도전 (홍콩 명보)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베트남이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에서 인공섬 매립 및 확장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그 규모가 중국을 능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스프래틀리 군도가 자국 영토임을 주장하며 베트남의 행보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중 수교 33주년…왕이, 박병석과 회담 (중국 신화망) 지난 24일은 한중 수교 33주년 기념일로, 왕이 외교부장은 베이징에서 한국 대통령 특사 박병석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왕 부장은 양국이 자유 무역과 다자주의를 함께 수호하고 보호무역주의에 공동으로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특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한중 관계의 정상 궤도 회복을 위한 고위급 교류 및 실질적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美 식품 산업, 트럼프 관세 ‘맞춤형 면제’ 요청 (영국 FT·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 미국의 식품 산업 단체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해 “산업이 특히 취약하다”고 경고하며 ‘맞춤형 면제’를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해산물 제품의 85%를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 어업 연구소(NFI)는 해산물 산업의 특수성을 강조하며 면제 대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일각에선 미국이 이미 2018년 이후부터 중국에 54%의 무거운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추가 관세 부과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대만, 20만 명 AI 인재 양성 계획 발표 (대만 디지타임즈) 대만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최소 20만명의 AI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이는 고급 AI 연구 전문가, 산업용 AI 응용 전문가, AI 기반 도구 전문가 등 세 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부처 간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할 방침입니다. 현재 대만은 세계 AI 컴퓨팅 파워 순위 11위이며, 2029년까지 23MW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中 최고가 주식, 마오타이에서 반도체로 (홍콩 SCMP) 중국 본토 주식 시장에서 ‘중국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칩 제조업체 캄브리콘 테크놀로지스가 기존 최고가 주식 구이저우 마오타이를 제치고 가장 비싼 주식이 됐습니다. 이는 중국에서 AI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변화로 평가됩니다. 캄브리콘의 주가는 올해에는 두 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554배에 달합니다. 中, 93주년 국경절 군사 퍼레이드 준비…‘힘 과시’ (영국 BBC 방송) 9월 3일 중국 ‘항일 전쟁 승리 기념일’을 맞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가 열릴 예정입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집권 후 세 번째로 열병식에 참석하며, 이는 격변하는 국제 정세와 대만해협 상황 속에서 중국의 군사력과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글로벌 사우스’, 트럼프 관세 역풍 피해 중국으로 (프랑스 RFI)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의도와 달리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중국 편으로 밀어붙이는 역효과를 낳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인도와 브라질 등 주요국이 미국의 ‘패권적 지시’에 저항하며 중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으려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핀둬둬 성장 둔화…관세 장벽에 타격 (중국 차이신) ‘테무’로 유명한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핀둬둬가 3년 만에 가장 느린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이 회사는 2분기 매출 1039억 9000만 위안(약 19조 5000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습니다. 이는 5분기 연속 성장 둔화이며,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느린 성장률입니다. 특히 주문 활동의 핵심 지표로 테무의 글로벌 확장 전략과 밀접하게 연결된 거래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에 그쳐 전년 동기 세 자릿수 성장률에서 급격히 둔화되는 추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는 중국 내 유통공룡 간 경쟁 심화와 해외 자회사 테무(Temu)가 트럼프발 관세 문제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뇌물수수 혐의로 무기징역 (중국 CCTV) 중국 농업은행 전 부행장 루원롱이 8451만 위안(약 150억원)의 뇌물수수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불법 수익과 이자까지 모두 추징해 국고에 귀속시켰습니다. 中 슈퍼컴퓨팅 규모, 올해 40% 이상 성장 전망 (대만 연합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관계자는 인공지능 발전으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2025년 중국 스마트 컴퓨팅 규모가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전신연구원 보고서는 2035년까지 AI가 중국 국내총생산(GDP)에 11조 위안(약 2060조원) 이상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부동산 위기 주범 헝다, 16년 상장 역사 마감 (중국 제일재경) 지난 25일 부동산 주식이 오랜만에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지만 부동산 기업 헝다(恒大)는 공식적으로 홍콩 증시에서 16년 역사를 마치고 상장 폐지되었습니다. 18개월 이상 거래가 중단된 것이 이유입니다. 헝다는 상장 폐지 뒤에도 채권 청산 작업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3500억 홍콩 달러(약 62조 5000억원) 규모의 채권이 접수된 상태입니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공항 폐쇄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풀코보 공항이 폐쇄되고 90편 이상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됐습니다. 또 드론 공격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레닌그라드주의 인터넷 접속에 대규모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의사들, 소녀 머리에서 15㎝ 칼 제거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통신) 중국 의사들이 윈난성 쿤밍시에 사는 한 소녀의 머리에서 15㎝ 길이의 칼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실수로 이불을 털다가 칼이 날아가 딸의 머리에 박혔다고 주장했으나, 이후 병원 관계자는 그녀가 ‘아이를 겁주려다 실수로 찔렀다’고 시인했다고 전했습니다.
  • 이 대통령 “국방비 증액, 한미동맹 미래지향적 현대화…트럼프와 뜻같이 해”

    이 대통령 “국방비 증액, 한미동맹 미래지향적 현대화…트럼프와 뜻같이 해”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국방비를 증액할 것”이라며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국방 역량 강화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한미 간 첨단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강연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하며 “늘어난 국방비는 우리 군을 21세기 미래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스마트 강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 과학기술과 자산을 도입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 이 대통령은 “한반도에 비핵·평화와 공존의 길이 열릴 때 한미동맹도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상 의무는 철저히 준수되어야 한다”며 “한국도 이 체제를 철저히 준수하고 비핵화 공약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것이 남북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도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동시에 북한과의 대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며 “화해와 협력의 남북 관계야말로 한국과 북한 모두에 나아가 한국과 미국 양국 모두에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한국 내 약 20만명의 미국인들과 2만 8500명의 주한미군이 더욱 안전해지고 양국 국민의 일상도 더욱 번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일각에서 주한미군 감축 필요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주한미군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SNS(소셜미디어)에 게재한 “(한국에서) 사업을 할 수는 없다”는 폭탄 발언에 대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을까 우려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저는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며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해서 거기에 큰 상처를 내는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제가 확신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실제로 우리 회의나 식사 시간에 이야기는 매우 진지하게 협력적으로 이뤄졌고 우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에 대해서 대화하고 양해하고 격려받았기 때문에 예정된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 대화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자신이 친중 성향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중국에 대한 수출규제나 중국에 대한 공급망에서 우리가 중국과 특별한 관계를 맺거나 하는 데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며 “지금은 우리가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거기서 생겨나는 불가피한 관계를 잘 관리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해 “북한을 억제하기 위해서 엄청난 제재를 가했지만 결과는 끊임없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미사일도 개발해서 이제는 재진입 기술 마지막 단계만 남겨두고 있다”며 “매년 약 10개에서 20개 정도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계속 키우고 있는 그런 상태가 됐다”고도 말했다. 이어 “가난하지만 사나운 이웃은 그냥 억압한다고만 모든 게 해결되진 않고 필요하면 적절하게 관리할 수단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게 훨씬 더 안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 李대통령 “한미 비핵화 협력…北도발 대응하면서 북미대화”

    李대통령 “한미 비핵화 협력…北도발 대응하면서 북미대화”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 공약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는 철통같이 유지될 것이다. 동시에 한국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앞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5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은 이날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후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연설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안보 환경 변화에 발맞춰 더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현대화 해 나가자는 데 뜻을 함께 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동맹현대화의 구체적 방안과 관련해 “우선 국방비를 증액할 것”이라며 “늘어난 국방비는 우리 군을 21세기 미래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스마트 강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 과학기술과 자산을 도입하는 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방 역량 강화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한미 간 첨단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며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위협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의 능력과 태세는 더욱더 확대되고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을 긴밀히 다져 나갈 것”이라며 “3국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공동대처하며, 인도·태평양 지역과 글로벌 차원에서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과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한반도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 상 의무는 철저히 준수돼야 하고, 그것이 남북 모두의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도 분명하다. 한국은 NPT 체제를 준수하며 비핵화 공약을 철저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오후 12시 43분쯤부터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소인수 회담을 진행한 데 이어 오후 4시 3분쯤까지 확대회담을 이어가며 총 2시간 20분 정도 정상회담을 가졌다.
  • [세종로의 아침] 윤이나의 미국 진출과 KLPGA의 국제화

    [세종로의 아침] 윤이나의 미국 진출과 KLPGA의 국제화

    2022년 ‘오구(誤球) 플레이’(자신의 것이 아닌 공을 치는 행위)로 인한 징계에서 풀려나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윤이나가 더 높은 무대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도전 의사를 밝혔을 때 다들 격려해 줬다. 한때의 잘못을 진정으로 반성하고 자신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거나 목표를 정하는 모습은 어떤 분야에서든지 아름답기 때문이다. 윤이나의 소망도 그런 면에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한다. 윤이나는 미국 진출 전 기자들과 만나 최선을 다하다 보면 우승이든 신인왕이든 타이틀을 획득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세계 1위, 올림픽 금메달도 따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미국 무대에 진출한 윤이나의 성적은 어떨까. 아쉽지만 윤이나는 지금 혹독한 시련을 겪고 있다. 데뷔전이었던 2월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의 수모를 당했고 출전하는 대회마다 톱10은 고사하고 10위권 근처에도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 윤이나가 미국 무대에서 고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비거리는 한국에서 2024년 257.95야드로 방신실에 이어 2위였다. 윤이나는 미국에서도 평균 274.33야드로 11위에 올라 정상권이다. 오히려 부족한 것은 그린 적중률이다. 국내에선 77.64%로 3위였지만 미국에서는 68.36%로 70위에 불과했다. 드라이버샷을 잘 치더라도 그린 주변에 올리지 못하니 당연히 성적이 좋을 리 없다. 올 시즌 신인왕 경쟁에서도 치고 나오는 일본 선수와 달리 아직까지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면 윤이나의 도전은 실패한 것일까? 윤이나는 국내 무대를 씹어먹으며 더 큰 무대를 이제 경험했을 뿐이다. 자신보다 더 나은 사람과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사람은 누구나 성장한다. 그 경쟁을 이겨 내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아직 좌절하기엔 이르다. KLPGA는 내년부터 국내에서 열리는 LPGA 투어대회를 LPGA 투어와 공동 주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본과 같은 방식이다. 해외 투어에 다소 폐쇄적이라는 비판을 해소하고 KLPGA 투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LPGA 투어가 국내에서 열린다면 최대한 협력해 국내 선수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KLPGA와 LPGA는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여자골프 발전을 이끌어 왔다. KLPGA에서 성공을 거둔 뒤 LPGA에 진출해 성공한 사례는 너무도 많다. 국내 선수가 LPGA 무대에 진출해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했다. 당장 윤이나에 이어 내년엔 황유민이 미국 무대 진출을 생각하고 있다. 고전 중일지라도 윤이나는 지금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US여자오픈과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였던 AIG여자오픈에는 K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많은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아주 혹독한 시험을 치렀다. 수준 높은 대회를 통해 좀더 실력 있는 선수와 부딪쳐 자신이 보완해야 할 점을 찾고 기량을 발전시켜야겠다는 생각을 분명히 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국내 무대 흥행이 더 중요하다고 외면하기보다 함께 성장하기 위해 격려해야 한다. 국내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노승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US여자오픈이 처음 출전한 해외 대회였고 미국에 가본 것도 처음이었다면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한 타 차 컷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맛봤지만 그는 자신의 미국 경험이 올 시즌 첫 우승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현경도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025시즌 메이저대회인 ‘월드레이디스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공동 8위에 오른 뒤 “해외 메이저대회에 다녀오면 기술적으로, 심리적으로 한 단계 성장한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이나나 황유민, 박현경 등의 사례를 보면 결국 다양한 경험이 선수의 발전은 물론 KLPGA의 발전과 깊게 연관돼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KLPGA의 국제화는 더이상 피할 수 없다. 이제훈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아시아 톱 꿈꾸는 ‘We’ll 조선대’… 웰에이징 생태계 만든다

    아시아 톱 꿈꾸는 ‘We’ll 조선대’… 웰에이징 생태계 만든다

    교육·연구·산학협력·글로벌 연결실무 교육 중심 ‘융합형 인재’ 양성총괄총장제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亞 최대 웰에이징 빅데이터 보유亞 전역으로 클러스터 모델 확산솔루션 수출 위해 자회사도 설립조선대가 ‘웰에이징 아시아 넘버 1’ 대학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1946년 광복 직후 지역민 7만 2000명의 성금으로 설립된 조선대는 ‘민립대학’의 정신을 이어 온 호남 최대 사립대학이다. 이제는 초고령사회라는 국가적 난제 해결을 앞세워 교육부의 ‘2025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정조준하고 있다. 정부는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을 위해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기대수명은 82세에 이르지만 건강수명은 65.8세에 불과해 국민 평균 17년을 질환과 함께 보내는 실정이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초고령화와 저성장 위기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고, 지역과 국가를 넘어 아시아를 선도하는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조선대의 핵심 전략은 ‘We’ll 조선대’ 모델이다. 교육·연구·산학협력·글로벌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웰에이징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키우는 데 방점을 찍었다. 거버넌스 혁신도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간호대와의 통합 절차는 이미 교육부 승인 단계에 들어섰고 조선이공대와는 ‘총괄 총장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학사·석사·박사 전 과정을 잇는 간호·보건·공학 인재 양성 체제를 갖추게 된다. 초고령사회에 필수적인 의료 인력 공급뿐 아니라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신시장 개척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학사 구조도 대폭 손질했다. 모집 단위를 86개에서 62개로 줄이고 웰에이징 융합전공 15개를 신설한다. 2027년부터는 신입생 35%를 전공 구분 없이 선발해 바이오메디, 에이지테크, 라이프케어 3대 특성화 분야로 유연하게 진입시키는 방안을 시행한다. 학생 개개인에게 융합부전공(21학점), 마이크로디그리(12학점), 나노디그리(9학점) 등 모듈형 학위 과정을 열어 맞춤형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조선대는 기업·연구소와 연계한 ‘웰에이징 프로젝트 학기제’를 도입한다.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며 경험을 쌓는 제도로, 졸업 후 즉시 투입 가능한 현장형 인재를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기업 맞춤형 ‘1대1 컴퍼니 트랙’을 운영해 임상시험수탁(CRO) 기업, 정보기술(IT) 기업 등 특정 산업과 직결된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평생교육 체계까지 구축해 성인 학습자까지 포용하는 전 세대 성장 지원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연구 혁신의 중심에는 ‘웰에이징기술융합원’(IWT)이 있다. 대학원, 5대 특성화 연구소, 지속성장지원단을 묶어 연구·교육·산업 지원을 하나의 파이프라인으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기초 연구 성과가 곧바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체계를 단축한다. 산학협력도 강화된다. 광주 AI데이터센터와 연계한 빅데이터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국내 최초 AI 기반 임상 선별 시스템을 운영한다. 보스턴 의대 등 해외 기관과 협력해 글로벌 임상 실증을 지원하며 광주시 창업펀드와 연계해 창업 130개, 기업 유치 70개를 목표로 웰에이징 산업 생태계를 확대한다. 지역과의 상생도 빼놓지 않았다. 조선대는 광주·전남 6대 특구와 연계해 연구개발, 백신, 해조류 건강, 교육, 문화예술, 스마트모빌리티를 잇는 ‘웰에이징밸리’를 구상하고 있다. 조선대는 웰에이징 클러스터 모델을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베트남, 몽골, 중국에 거점을 두고 외국인 유학생과 요양보호사 과정을 운영해 맞춤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연구 측면에서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174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수주해 알츠하이머병 유전자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세계 110여 대학이 참여하는 ‘고령친화대학 글로벌 네트워크’(AFUGN)의 정회원 자격도 확보했다. 또한 대학이 개발한 웰에이징 솔루션을 수출하기 위해 글로벌 자회사 ‘㈜SOONOWA’를 설립, 태국·베트남 등 급격한 고령화 국가에 모델을 전파하고 있다. 이는 조선대의 연구 성과를 새로운 수익 모델로 전환하는 동시에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도 맡게 된다. 조선대는 총괄총장제를 기반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마련했다. 지역·대학 글로컬 총괄위원회와 국책사업투자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지역 수요와 국가 전략을 함께 반영한다. 성과관리는 자체 개발한 ‘T-PLAY 시스템’을 활용한다. 계획·운영·분석·환류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며 웰에이징 인재혁신지수, 연구산학 활성화 지수 등 핵심 지표를 상시 모니터링한다. 재정 투자는 단계별 전략으로 운영된다. 초기 기반 조성기에는 약 75억원, 도약기에는 450억원, 성과 창출기에는 1000억원을 투입한다. 장기적으로는 자립형 수익 모델을 통해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자체 재원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조선대의 비전은 단순한 대학 경쟁력 강화에 머물지 않는다. 초고령화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에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혁신 거점이 되겠다는 것이다. 김 총장은 “조선대는 지역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 가는 국가 전략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 주민이 세운 조선대… 학문적 성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

    “지역 주민이 세운 조선대… 학문적 성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

    “조선대는 지난 79년간 지역민의 헌신 속에서 성장해 온 민립대학입니다. 이제 그 토대 위에서 초고령사회라는 국가적 난제에 해법을 제시하려 합니다. 웰에이징은 단순한 연구 과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입니다.” 대한민국은 곧 초고령사회에 들어선다. 인구 구조의 거대한 전환 앞에서 대학의 역할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그 해답을 웰에이징에서 찾았다. 단순히 장수하는 게 아니라 존엄과 건강을 지키며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조선대는 정부의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서를 제출했다. 서울신문이 25일 김 총장을 만나 ‘웰에이징 글로컬대학’ 비전과 전략을 들어봤다.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를 제출한 소회는. “광주시와 대학 구성원이 충분히 논의해 마련한 계획이다. 조선대의 민립 정신을 계승하면서 국가적 난제인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새로운 비전을 담았다. 이를 계기로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길을 열고자 한다.” -‘We’ll 조선대’라는 이름에 담긴 뜻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조선대 특성화 분야인 ‘웰에이징’(Well-Aging), 다른 하나는 ‘우리의 의지’(We will)이다. 조선대·조선간호대·조선이공대가 하나의 목표로 협력한다는 다짐이다. 총괄총장제를 도입해 의사결정을 신속히 하고 세 대학의 장점을 결합해 융합 인재를 길러 낼 계획이다.” -웰에이징 전략의 강점은. “조선대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웰에이징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구강 미생물, 정밀 의료, 펩타이드 신약, 해조류 유전체 등 네 가지 핵심 자산을 토대로 치매·노인성 질환 조기 진단, 항노화 신소재, 맞춤형 의료 서비스 같은 신시장을 열 수 있다. 기업과 협력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차별성이 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은. “조선대는 지역민이 세운 대학이다. 광주·전남에는 연구개발·백신·해조류 건강·교육·문화예술·기회발전 등 6대 특구가 있다. 이를 연계해 ‘웰에이징밸리’를 조성하고 캠퍼스를 지역민과 공유하며 프로젝트 학기제를 통해 지역 기업·연구소와 협력하면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 -세계로의 확장 전략은. “아시아 거점센터를 세워 국제 인재를 유치하고, 보스턴 의대 등과 공동연구를 확대한다. 또 글로벌 자회사 ‘㈜SOONOWA’를 설립해 조선대 모델을 태국·베트남 등으로 수출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이 학문적 성과를 넘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조선대의 최종 비전은. “웰에이징을 축으로 교육·연구·산학협력을 결집해 아시아 전역으로 확산시키려 한다. 광주·전남 특구와 연계한 웰에이징 허브, 해외 진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로 ‘아시아 넘버 1 웰에이징 대학’에 도전할 것이다. 지역 대학이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변화를 선도하는 모델을 제시하겠다.”
  • 92세에 20대 근육… ‘건강한 노화’의 힘

    92세에 20대 근육… ‘건강한 노화’의 힘

    90세 이상 100·200m서 세계신 넷미토콘드리아 기능은 20대와 같아“하루 종일 실내에 머무른 적 없어” 92세 나이에 20대 수준의 근육 세포로 같은 연령대 세계 기록을 보유한 여성 육상 단거리 선수가 화제다. 국내에서도 ‘저속 노화’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과학자들은 그에게서 ‘건강한 노화’의 단서를 찾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현지시간) 90세 이상 여자 실내외 200m, 100m 달리기 종목에서 세계 기록을 4개나 보유하고 있는 이탈리아 여성 엠마 마리아 마첸가를 조명했다. 올해 92세인 그는 지난해 5월 90세 이상 여자 실외 200m 달리기 세계기록을 51.47초로 갱신했다. 한 달 뒤에는 50.33초로 다시 한번 자신의 기록을 1초 넘게 앞당겼다. 89세 때는 실내 200m를 이보다 빠른 48.98초로 완주하기도 했다. 키 155㎝인 그는 전직 고등학교 과학 교사로, 53세부터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했다. 19세 때 육상을 시작해 선수 생활도 했지만 어머니의 병환과 결혼, 출산으로 그만뒀고 중년이 돼서야 다시 선수로 복귀한 것이다. 마첸가의 근육과 신경, 미토콘드리아를 분석하기 위해 사이클링, 웨이트 트레이닝 등 검사를 실시한 연구진은 그가 50대의 심폐 기능을 갖고 있고,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은 건강한 20대와 같다고 결론 내렸다. 또 속도와 관련된 ‘속근’은 건강한 70대 노인의 근육과 비슷했으나 지구력과 관련된 느린 ‘수축근’은 20대와 비슷했다. 연구진은 “마첸가가 근육에 산소를 전달하는 능력이 특히 뛰어나며 근육 내 미토콘드리아가 잘 보존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전적 요인이든, 생활 습관이든, 아니면 그 둘의 조합이든 그는 뇌와 신경, 근육 사이 신호 전달을 일반적인 90대 노인보다 훨씬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첸가는 다음달 이탈리아 카타니아에서 열리는 100·200m 경기 출전을 위해 훈련하고 있다. 그는 “하루 종일 실내에 머물러 본 적이 없다”며 “여름에도 집 근처 트랙이나 강둑에서 훈련한다. 일주일에 두세 번 달리고 쉬는 날엔 산책한다”고 했다. 코로나 대유행이 한창일 때도 그는 집안에서 20m 길이 복도를 뛰어다녔다. 그는 “훈련할 때는 스테이크, 생선, 파스타 등 평소 먹는 것을 조금 먹는다”고 했다. 다른 노년 운동선수들에겐 “자신의 한계를 아는 게 중요하다. 먼저 의사와 상담해 달리기를 시작하기 적합한지 확인하고 꾸준히 운동하라”고 당부했다. 미국 마케트대 마르타 콜로시오 연구원은 올해 초 미국과 이탈리아에서 열린 학회에서 이런 예비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연구팀은 학술지 심사를 위해 논문 3편을 제출할 계획이다.
  •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전 ‘후끈’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각자 지리·산업 인프라 등 강점을 내세우며 최적지임을 내세우고 있다. 2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용역’은 다음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최근 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실무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2023년 8월 유치추진단을 꾸린 뒤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중앙부처·정치권 설득을 비롯해 전문가 포럼,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등 다각도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치과 산업 도시’라는 점을 강조한다. 치과기업 수(42개), 종사자 수(1602명), 생산액 및 부가가치액(4338억원) 모두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반면, 충남 천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 ‘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지원’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이에 따라 공모가 아닌 정부가 직접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1시간 거리 안에 치과기업의 53.7%, 전국 치과의사의 42.7%가 있는 등 지리적·경제적 조건으로 따져봐도 충남이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치의학연구원 설립 용지 1만 93㎡도 매입했다. 광주시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2곳이 있어 인력 확보가 쉽고, 2012년 처음으로 국가 차원 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던 만큼 연구 기반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타당성 논리 개발과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행정부시장과 부산치과의사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 ‘살 파먹는 구더기’ 사람도 덮쳤다… 중남미 거쳐 美까지 북상 주의보

    ‘살 파먹는 구더기’ 사람도 덮쳤다… 중남미 거쳐 美까지 북상 주의보

    동물의 살을 파먹는 ‘신세계 나사벌레’(New World Screwworm)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미국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견됐다. 중남미에서 유행하던 나사벌레 감염이 미국까지 확산되면서 미국 축산업 피해와 축산물 가격 상승이 우려된다. 로이터통신은 24일(현지시간) 과테말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미국인 1명이 메릴랜드주에서 나사벌레 감염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나사벌레는 파리목 곤충의 유충으로, 성체가 가축·야생동물·사람 등 온혈동물의 피부에 알을 낳으면 부화한 구더기 수백 마리가 피부를 파먹어 들어간다. 구더기가 날카로운 입으로 숙주의 피부를 파고드는 것이 마치 목재에 나사를 박는 것과 비슷하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었다. 나사벌레 감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몇 주 안에 사망할 수 있다. 소고기 산업 단체인 비프 얼라이언스의 한 임원은 지난주 업계 관계자 20여명에게 이메일을 보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나사벌레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베스 톰슨 사우스다코타주 수의사 총장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메릴랜드주에서 발생한 인체 감염 사례에 대해 지인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CDC와 메릴랜드주 보건부는 이 매체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나사벌레 감염은 2023년부터 중앙아메리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다. 연간 100만 마리의 소를 멕시코에서 수입해 도축하는 미국은 지난해 11월 멕시코와 과테말라 국경 인근인 베라크루스주에서 나사벌레 유충이 발견된 이후 수입 차단 등 방역 조치를 취했다. 나사벌레 감염이 중남미에서 멕시코를 거쳐 북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미국 보건당국의 경계 태세가 고조되고 있고 소 사육업자, 쇠고기 생산업자 등을 불안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은 1960년대 불임 수컷 성충을 대거 방생하는 방식으로 나사벌레를 박멸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6월 텍사스주에 불임 성충 생산시설을 다시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다. 미 농무부는 나사벌레가 확산할 경우 텍사스주에서만 18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의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추산했다.
  • 檢 중간간부 인사 후폭풍… ‘이재명·김건희 수사’ 검사들 줄사표

    檢 중간간부 인사 후폭풍… ‘이재명·김건희 수사’ 검사들 줄사표

    ‘金 봐주기 논란’에 한직 밀려이지형‧김승호 나란히 사직서‘변호사비 대납’ 등 李 관련 수사김종현·김영철·호승진도 사의검찰 ‘수장 공백’ 장기화 불가피총장후보추천위 아직 안 꾸려져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중간간부 인사 직후 일선 간부들이 줄사표를 쓰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 및 더불어민주당 관련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과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던 검사들이 한직으로 밀려나자 사표를 냈다. 여당발 ‘검찰개혁’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당분간 사의 표명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총장 인선 작업이 첫발도 떼지 못하면서 사실상 총장 없이 검찰개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 전담수사팀을 이끌었던 이지형(사법연수원 33기) 부산지검 2차장과 ‘명품가방 수수’ 사건에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김승호(33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 21일 단행된 인사에서 이 차장은 대전고검 검사로, 김 부장은 부산고검 검사로 좌천성 발령됐다. 윤석열 정부 시절 이 대통령과 민주당 관련 수사를 이끌었던 검사들도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김종현(33기) 대검찰청 공공수사기획관은 지난 22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했던 김영철(33기)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 수수 혐의를 수사했던 호승진(37기) 대검 디지털수사과장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글을 올렸다. 제주지검 형사1부장으로 발령난 김정훈(36기) 대검 범죄정보1담당관, 안동지청장으로 발령된 ‘공안통’ 이재만(36기) 대검 노동수사지원과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조만간 검찰 추가 인사가 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미 3대 특검에 대규모 인력 파견이 이뤄진 상황에서 중간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늘어나면 현장 인력 누수로 실무 처리가 어려워져서다. 여기에 검찰 조직의 ‘수장 공백’ 사태도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검찰개혁 로드맵의 하나로 검찰총장 없이 검찰청이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첫 단계인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꾸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 임명은 통상 총장추천위가 후보자 3명을 추천하면 법무부 장관이 이 중 1명을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 비상시국 이끌 국힘 새 대표… 내홍 수습·특검 대응 ‘가시밭길’

    비상시국 이끌 국힘 새 대표… 내홍 수습·특검 대응 ‘가시밭길’

    김·장 누가 되든 주요 과제 산더미‘이분화’된 당 봉합이 최우선 과제특검 대응 종합 전략 재정비 필요與 정청래와 상견례 성사도 주목 제1야당의 새 대표가 26일 탄생한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장동혁 의원(가나다순) 중 누가 되든 대선 패배 이후 위기에 빠진 국민의힘의 비상시국을 헤쳐 나가야 하는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다. 김 전 장관과 장 의원은 전당대회 투표 마지막 날인 25일에도 서로 날을 세우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장관은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저는 찬탄·반탄으로 흩어진 당내를 통합할 수 있는 포용과 단합의 리더십이 있다”며 “이재명 정부와 맞서 싸우기 위해 당을 단합하는 게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반면 장 의원은 채널A 유튜브에서 “밖에 있는 50명의 적보다 안에 있는 적 1명이 훨씬 더 위험하고 조직을 망가뜨리기 쉽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당이 탄핵 국면을 맞이하게 된 것도 당론과 반대로 가는 사람을 지도부가 묵인하고 용인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새 대표는 당장 당내 대립 구도를 봉합하는 게 급선무다. 국민의힘에선 지난 대선 경선과 이번 전당대회 등 당내 의사결정 국면마다 찬탄(탄핵 찬성)과 반탄(탄핵 반대) 대립 구도가 불거지고 있다. ‘탄핵의 강’을 건너는 ‘탈탄’으로 전환을 시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 안팎을 겨냥하고 있는 3특검(김건희·내란·채해병 특검) 대응은 신임 대표의 정치생명과도 직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 모두 김건희 특검의 당원명부 요구에 ‘절대 불가’ 원칙을 세웠고, 전당대회 기간 ‘정치 특검에 맞설 적임자’라는 강경론으로 당원들의 지지를 얻었다. 당내에서는 새 지도부가 종합적인 특검 대응 전략을 다시 짜야 한다는 의견도 우세하다. 한 국민의힘 의원은 “정당 지지율이 받쳐 주지 않으면 아무리 부당한 정치 특검 수사라도 우리의 저항에 대한 국민적 지지가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민의힘을 카운터파트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계 설정에서도 고도의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내란당’이자 ‘정당 해산을 앞둔 정당’으로 규정하고 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야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해 국가의 미래와 민생을 위해 일을 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후보 모두 지난 23일 토론회에서 당선 후 정 대표에게 연락하겠다고 밝혔으나 곧바로 상견례가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정 대표는 김 전 장관이 자신이 주도한 미국 대사관저 점거 농성을 ‘극좌 테러’라고 주장해 온 데 대해서도 “정정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하겠다”고 경고까지 했다. 다음달 예정된 당 윤리위원회의 ‘후보 교체 파동’ 관련 권영세·이양수 의원 징계 끝장 토론, 주요 당직 인선과 당무감사를 통한 조직 재정비, 친한(친한동훈)계·윤어게인 세력과의 관계 설정, 내년 지방선거 준비 등도 주요 과제로 꼽힌다.
  • 재계 “경영권에 심각한 영향”… 상장사 77% “기업 성장에 부정적”

    재계 “경영권에 심각한 영향”… 상장사 77% “기업 성장에 부정적”

    특수관계인 확보 이사 최대 3명뿐“감사위원 분리 선출로 영향력 약화경영권 방어 장치·배임죄 개선해야” 경제계는 집중투표제 도입 확대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강화 등을 담은 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강하게 반발하며 부작용 최소화를 위한 추가 입법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25일 공동 입장문에서 “지난 7월 1차 상법 개정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와 집중투표제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가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개정으로 경영권 분쟁과 소송 리스크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입법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균형 있는 입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이 경영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상의가 지난달 상장사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차 상법 개정이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해 기업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6.7%나 됐다. 이는 일부 기업이 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성장을 늦출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를 동시에 적용할 경우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0%였다. 특히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에 따른 외부 세력의 이사회 주도 가능성, 적합 후보 확보의 부담, 의사결정 지연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2차 상법 개정안 적용 대상인 자산 2조원 이상 2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이사 선임 과정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사 7명 체제에서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이사는 2~3명에 불과했고, 2대 이하 주주가 선임할 수 있는 이사는 4~5명으로 나타났다. 재계 관계자는 “1차 개정안에 대한 보완이 이뤄지기 전에 2차 개정까지 진행돼 아쉬움이 크다”며 “향후 이사회 견제가 심화하면서 기업이 장기 전략을 세우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8단체는 기업이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경영권 방어 장치 마련과 배임죄 개선, 경영판단 원칙 명문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와 인센티브 등 경제형벌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재계, 2차 상법 개정 통과 반발…“경영권 분쟁·소송 리스크 증가”

    재계, 2차 상법 개정 통과 반발…“경영권 분쟁·소송 리스크 증가”

    경제계는 집중투표제 도입 확대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강화 등을 담은 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강하게 반발하며 부작용 최소화를 위한 추가 입법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경제 8단체는 25일 공동 입장문에서 “지난 7월 1차 상법 개정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와 집중투표제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추가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개정으로 경영권 분쟁과 소송 리스크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는 입법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균형 있는 입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개정안이 경영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한상의가 지난달 상장사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차 상법 개정이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해 기업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76.7%나 됐다. 이는 일부 기업이 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성장을 늦출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인원 확대를 동시에 적용할 경우 경영권 위협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4.0%였다. 특히 감사위원 분리 선출 인원 확대에 따른 외부 세력의 이사회 주도 가능성, 적합 후보 확보 부담, 의사결정 지연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준선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가 2차 상법 개정안 적용 대상인 자산 2조원 이상 2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주총회 이사 선임 과정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이사 7명 체제에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확실하게 확보할 수 있는 이사는 2~3명에 불과했고, 2대 이하 주주가 선임할 수 있는 이사는 4~5명으로 나타났다. 재계 관계자는 “1차 개정안에 대한 보완이 이뤄지기 전에 2차 개정까지 진행돼 아쉬움이 크다”며 “향후 이사회 견제가 심화하면서 기업이 장기 전략을 세우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 8단체는 기업이 과감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경영권 방어 장치 마련과 배임죄 개선, 경영판단 원칙 명문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 규모별 차등 규제와 인센티브 등 경제형벌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우리 지역이 최적지”…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전 치열

    “우리 지역이 최적지”…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전 치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둘러싼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각자 지리·산업 인프라 등 강점을 내세우며 최적지임을 내세우고 있다. 25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용역’은 다음달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최근 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실무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2023년 8월 유치추진단을 꾸린 뒤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중앙부처·정치권 설득을 비롯해 전문가 포럼,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등 다각도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대구시는 ‘비수도권 최대 치과 산업 도시’라는 점을 강조한다. 치과기업 수(42개), 종사자 수(1602명), 생산액 및 부가가치액(4338억원) 모두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이다. 반면, 충남 천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이 ‘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지원’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이에 따라 공모가 아닌 정부가 직접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1시간 거리 안에 치과기업의 53.7%, 전국 치과의사의 42.7%가 있는 등 지리적·경제적 조건으로 따져봐도 충남이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치의학연구원 설립 용지 1만 93㎡도 매입했다. 광주시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중 2곳이 있어 인력 확보가 쉽고, 2012년 처음으로 국가 차원 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했던 만큼 연구 기반이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타당성 논리 개발과 특화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행정부시장과 부산치과의사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 “다이소에서 단돈 1000원”…전문가도 인정한 ‘대박템’ 뭐길래

    “다이소에서 단돈 1000원”…전문가도 인정한 ‘대박템’ 뭐길래

    생활용품점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탈모 예방 용품이 저렴한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4일 김용빈 모발성형외과 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용닥터’에 ‘탈모 의사가 추천하는 다이소 탈모 두피 관리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 원장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탈모 방지용 샴푸를 비롯해 샴푸 브러쉬, 흑채 등을 소개했다. 그는 “탈모 샴푸는 300~500ml 기준 4만원 이상인 경우도 많다. 그런데 다이소 제품들은 비싸도 5000원이라 저렴한 편”이라며 “성분 구성이나 안정성, 임상 효과 등에서 고가 제품과 차이가 있지만 탈모 초기 증상이 있을 때 탈모 샴푸 입문용으로 고려할만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탈모 전문센터를 운영하는 한 두피 전문가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 ‘머머리쌤’에서 다이소 탈모 기능 제품들을 소개했다. 그는 두피 스케일링 면봉을 꺼내 들며 “다른 곳에서 사면 50개 묶음에 8만원 정도인데 다이소에서는 2개에 1000원”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1만회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탈모 기능성 제품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알지쓰리 레드진생 스칼프’ 라인이다. 알지쓰리는 KT&G 계열사 코스모코스의 기능성 브랜드로 지난 2023년부터 전국 다이소 매장에 입점해 샴푸, 헤어팩, 토닉 등 탈모 기능성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두피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사용되는 ‘레드진생 스칼프 클린왕면봉’은 온라인상에서 입소문 나면서 다이소 온라인몰 판매 랭킹 20위 안에 들었다. 해당 제품의 가격은 1000원이다. 또 다이소에서 3000원에 판매되고 있는 ‘레드진생 스칼프 토닉’은 다이소 온라인몰에서 품절되기도 했다.
  • 檢 중간간부 인사 후폭풍… 검찰 ‘줄사직’·수장 공백 장기화하나

    檢 중간간부 인사 후폭풍… 검찰 ‘줄사직’·수장 공백 장기화하나

    이재명 정부 첫 검찰 중간간부 인사 직후 일선 간부들이 줄사표를 쓰는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과거 이재명 대통령 및 더불어민주당 관련 사건을 수사했던 검사들과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해 ‘봐주기 수사’ 논란이 일었던 검사들이 한직으로 밀려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당발 ‘검찰개혁’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당분간 사의 표명이 잇따를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총장 인선 작업이 첫발도 떼지 못하면서 사실상 총장 없이 검찰개혁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전담수사팀을 이끌었던 이지형(사법연수원 33기) 부산지검 2차장과 ‘명품가방 수수’ 사건에서 김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김승호(33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최근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 21일 단행된 인사에서 이 차장은 대전고검 검사로, 김 부장은 부산고검 검사로 좌천성 발령됐다. 윤석열 정부 시절 이 대통령과 민주당 관련 수사를 이끌었던 검사들도 줄줄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김종현(33기) 대검찰청 공공수사 기획관은 지난 22일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을 수사했던 김영철(33기)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도 이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사직 글을 올렸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금품 수수 혐의를 수사했던 호승진(37기) 대검 디지털수사과장도 비슷한 글을 올렸다. 당분간 이런 분위기가 계속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조만간 검찰 추가 인사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이미 3대 특검에 대규모 인력 파견이 이뤄진 상황에서 중간 간부들의 사의 표명이 늘어나면 수사 현장 인력누수로 실무 처리가 어려워져서다. 여기에 검찰 조직의 ‘수장 공백’ 사태도 장기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검찰개혁 로드맵의 하나로 검찰총장 없이 검찰청이 폐지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심우정 전 총장이 지난달 1일 사퇴한 이후 노만석 대검 차장검사가 두 달 가까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첫 단계인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가 꾸려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 임명은 통상 총장추천위가 후보자 3명을 추천하면, 법무부 장관이 이 중 1명을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후보자를 지명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 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이해와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박재용 경기도의원, 경기도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이해와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 좌장 맡아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이해와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08월 25일(월)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정책배경을 맡은 김용진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경기도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의 높은 돌봄 의존도와 가족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강화하고, 재활·의료·돌봄 서비스 확대, 종합지원센터 설립, 보조기기·주거·일자리 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질적 삶의 질 향상과 권리 보장을 추진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복천 전주대학교 재활학과 교수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의 특성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이 시급하고, 성인기 재활치료·방문의료 확대, 전문 돌봄·긴급시설 확충, 보조기기 지원 강화, 자립주거·일자리 개발, 가족지원 체계 마련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과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1팀장은 “경기도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의 의료·돌봄·주거·고용 전 영역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재활·돌봄 인프라 확충, 맞춤형 일자리 개발, 전문인력 배치와 지역 격차 반영 정책을 추진하고, 당사자·가족 참여를 보장한 중장기 로드맵 수립으로 지속가능한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조지연 경기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공동대표는 “경기도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의 생애주기별 권리와 삶의 질 보장을 위해 특화 돌봄센터, 긴급돌봄시설, 권역별 재활·보조기기 지원센터를 확충하고. 또한 발달재활 연령 확대, 의사소통(AAC) 지원, 맞춤형 일자리 개발 등 종합지원정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세 번째 토론을 맡은 홍경숙 열손가락 서로돌봄사회적협동조합 상임이사는 “경기도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담기관 설치와 다수 이용기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며 전문인력 배치, 의료·재활 연계, 운영비 현실화, 특장차·보조기구 지원을 강화해 가족 의존적 돌봄에서 지역사회 기반 돌봄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네 번째 토론을 맡은 김수한 사단법인 착한기술융합사회 이사장은 “경기도는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 지원에 AI 기반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원격 재활, 돌봄 매칭, 맞춤형 보조기기 처방, AAC 고도화, 가족 지원 시스템을 통해 의료·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권리중심형 일자리를 확대하며, 경기형 통합지원 플랫폼과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제언하였다. 다섯 번째 토론을 맡은 최선숙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장은 “경기도는 뇌병변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당사자·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체계적 지원 방안을 연구·도출 중이며, 전달 체계와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방안을 마련해 정책 발전을 추구하여, 이번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 모델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제언하였다. 좌장을 맡은 박재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은 “중증·중복 뇌병변장애인과 가족의 절박한 현실을 깊이 공감하며, 경기도 차원에서 생활과 의료 돌봄을 함께 수행할 광역 지원센터 설립이 시급하고 이를 통해 가족 돌봄 의존을 줄이고, 안정적 사회 돌봄 체계 구축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 제언하였다.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영재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의원, 이선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보내주었다. 이 외에도 한국중증중복뇌병변장애인부모회 이정욱 회장, 경기도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강북례 회장, 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 김금남 센터장, 경기도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서동운 사무국장, 경기남부장애인권익옹호기관 정현석 관장, 한국장애인부모회 경기도지회 김순화 회장, 안산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 강경희 시설장 등 협회 관계자와 장애 당사자 및 가족 등 50여 명이 함께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생생히 반영되고, 의미 있는 논의가 이어지면서 행사가 더욱 뜻깊게 마무리됐다.
  • “비만치료제, 반드시 의사 처방 받아야”…식약처, ‘부작용’ 경고 나섰다

    “비만치료제, 반드시 의사 처방 받아야”…식약처, ‘부작용’ 경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를 허가된 용법대로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의사 처방을 받고 사용해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는 설명이다.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가 BMI 30㎏/㎡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 또는 BMI 27㎏/㎡ 이상 30㎏/㎡ 미만이면서 고혈압 등 1개 이상의 체중 관련 질환(폐쇄성 수면 무호흡, 심혈관 질환 등)이 있는 성인 과체중 환자에게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이라며 의료전문가의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성분을 바탕으로, 혈당 상승 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해 혈당을 조절한다. 동시에 위 배출을 지연시켜 식욕을 줄여 체중 감소를 유도한다. 임상 시험 결과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는 68주간 사용 시 약 15%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고,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는 72주 투여 시 최대 22%까지 체중 감소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만치료제는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해도 구토, 설사, 변비 등 위장 관련 이상반응과 주사부위 발진, 통증 등이 흔하게 나타나고, 저혈당증, 급성췌장염, 담석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식약처는 경고했다. 특히 갑상선 수질암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투여가 금지되고, 2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저혈당·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관련 병력이 있는 환자는 반드시 의료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비만치료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으로, 해외직구나 개인 간 판매를 통해 구매해선 안 된다. 식약처는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주사제를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정해 온라인 플랫폼, 소셜미디어(SNS)에서 비만치료제 불법 판매·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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