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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제약사, 코로나 치료 한약 제제 개발 지원”

    식약처 “제약사, 코로나 치료 한약 제제 개발 지원”

    조기 임상시험 가능하게 맞춤형 컨설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한약 제제를 개발하려는 제약업체에 상시 상담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약 제제 개발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조기에 임상시험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식약처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조속히 개발할 수 있도록 한약과 생약 제제에 대해 ‘신속 제품화 촉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는 “한약(생약) 제제 맞춤형 상담제는 전담 담당자를 통해 임상시험 전 단계에서 품질과 관련 자료에 대해 밀착 컨설팅하는 제도”라면서 “지난해까지는 국가 지원 연구과제만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한약 제제 개발 상담을 제약업체로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2년간 국가가 지원하는 12개 연구과제 가운데 8개 과제가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은 바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중국에서 한약을 활용해 코로나19 치료에 일부 효과를 본 사례가 있다”면서 “현재 국내 제약업체와 연구기관 등 3곳에서 한약 제제의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하기 위해 자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밖에도 생약이나 천연물 제제와 관련해 상담하는 연구자들도 있다”고 밝혔다. 전날 대한한의사협회는 중국 정부가 공식 발표한 ‘코로나19 중의약 치료백서’를 인용해 중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92%가 중의약 치료를 받았으며, 후베이성 확진자의 90%에서 유효성을 보였다고 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경증환자에게는 초기에 중의약 치료법을, 중증과 위중 환자에게는 한양방 협진 치료법을 사용해 회복 속도와 완치율을 높였다는 것이다. 협회는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를 통해 확진자들에게 곽향정기산, 청폐배독탕, 은교산 등 30여종의 한약을 비대면으로 처방하고 있으며, 지난 3일 기준으로 국내 전체 확진자의 20% 이상이 한약을 처방받았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2021년 평균 수가 1.99% 인상…병원·의원·치과는 협상 결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불하는 ‘수가‘가 내년에 평균 1.99% 인상된다. 건보공단은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조산협회 등 4개 의약단체와 2021년도 수가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수가 인상률은 한방 2.9%, 약국 3.3%, 조산원 3.8%, 보건기관(보건소) 2.8% 등이다. 이번 수가 인상으로 늘어나는 내년도 건보 재정은 9416억원이다. 다만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등 3개 단체는 건보공단이 제시한 수가 인상안(병원 1.6%, 의원 2.4%, 치과 1.5%)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세 단체와 동시에 협상이 결렬된 것은 2008년 유형별 수가 협상 이후 처음이다. 건보공단은 내년도 수가 계약 결과를 오는 5일 국내 의료정책을 의결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보고한다. 건정심은 협상이 결렬된 병원과 의원, 치과의 수가 인상률을 이달 중 최종 결정한다. 이변이 없는 한 건정심에서 건보공단이 보고한 수가 인상안을 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건보공단의 수가협상단장인 강청희 급여상임이사는 “가입자·공급자 간 의견 차이 해소와 설득을 위해 여러 차례 만남과 협의 과정을 거쳤으나 코로나19 일선에 서 있는 병원·의원 그리고 치과가 결렬된 것에 대해 아쉽다”면서도 ‘양면 협상을 통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에 임하였으며 최선의 결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눈에 흙들어가기 전엔 안돼” 의사협회장 의사 증원 반대

    “눈에 흙들어가기 전엔 안돼” 의사협회장 의사 증원 반대

    청와대·민주당·복지부 의사수 확대 방침 결정 정부가 현재 연 3058명인 의과대학 정원을 500~1000명 늘릴 것이란 방침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강력하게 반발했다. 최 회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로 악전고투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원격진료란 비수를 꽂더니, 이제는 한 술 더 떠 의대정원 확대란 도끼질을 해버리고 있다”며 “의대 정원 확대는 제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절대 용납 못한다”고 분노했다. 한국일보는 이날 1989년 이후 동결된 의대 정원을 국가방역체계와 공공의료시스템 강화를 위해 31년 만에 늘린다는 소식을 여권 고위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 27일 최 회장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피의자 신분으로 16시간 검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정부의 ‘코로나 덕분에’는 기만이자 사기였다”며 “의대 정원을 늘리려고 아들 병역비리 의혹 사건에 대해 박 시장 측이 고발한 지 5년이 지나서 검찰 수사를 시작했는가”라고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방역 초기에 중국으로부터 전면적인 입국 금지를 주장했으나 정부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서 마찰을 빚었다. 최 회장은 의사 수 늘리기가 최근 청와대, 민주당, 정부 간 당·정·청 협의를 거쳐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주 보건복지부 측 요청으로 재개된 의정협의에서도 간접적으로 이를 시사하는 정부 측 발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사 수가 부족해 감염병 재난 사태에 잘 대응할 수 없으니 의사 수를 늘리겠다는 건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면서 전혀 잘못된 교훈을 얻은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별 의대 신설 요구 봇물우리나라의 코로나19 대처는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를 보았을 때 상당히 우수하며 의사 숫자도 현재는 인구 천명당 1.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미치지 못하지만 약 7~8년 후면 인구 고령화,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로 OECD 평균을 뛰어넘게 된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공중보건, 방역, 보건행정, 감염내과 의사, 예방의학과 의사, 각종 연구직 의사들을 늘리려면 의대 정원을 확대할 게 아니라 의사 분포의 불균형을 없애기 위한 정교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개원의사 가운데 일부를 병원근무 의사로 전환하는 정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정부 당국자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흉부외과, 일반외과, 산부인과 등 처우가 너무나 열악하여 많은 의사가 미용, 성형 등 미용 의료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어 5년 뒤면 흉부의 개흉 수술을 받으러 외국으로 나가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의대 정원을 무작정 늘리기만 하면 의학교육의 질은 어떻게 확보하고, 전공의 교육 수련의 질은 어떻게 확보하느냐며 서남의대를 예로 들었다. 정원 49명의 서남의대는 부실 교육을 이유로 의료계 자체 노력으로 10년 만에 폐지됐다고 강조했다. 서남의대 폐지에 정부의 노력보다는 의료계 자체 문제 제기를 통해 의사의 수준이 관리됐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의대정원 500명을 늘려서 이들이 전문의가 되어 현장에 나오기까지 남자는 14~15년, 여자는 10~11년이 걸리는데 의료 시스템을 개혁하지 않고 의사 수만 무턱대고 늘려놔서 대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포토]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제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검찰 출석

    [포토] ‘박원순 아들 병역비리 제기’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 검찰 출석

    지난 2015년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 박주신씨의 병역 비리 의혹을 제기한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검찰청에 허위사실 유포 혐의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뉴스1
  • 경기도 ‘수술실 CCTV’ 민간병원 확대 추진…12곳 설치비 지원

    경기도 ‘수술실 CCTV’ 민간병원 확대 추진…12곳 설치비 지원

    경기도는 도 의료원 산하 6개 공공병원에 도입한 ‘수술실 CCTV’를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하기 위해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술실 CCTV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정책 중 하나로 도는 2018년 10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도입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도는 27일부터 6월 1일까지 설치비 지원을 희망하는 병원급 민간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12곳에 설치 비용의 약 60%인 3000만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의료법 제3조에 따른 병원급 의료기관 중 수술실이 설치된 곳이며 치과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은 제외된다. 6월 말까지 선정 절차를 마치고 이르면 7월부터 설치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비 지원사업은 비의료인 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로 인한 의료사고 방지와 환자 인권침해 예방, 수술실 운영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한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그러나 공공의료원 도입 때부터 대한의사협회 등 의사단체는 수술실 CCTV 설치에 반대해 이번에 설치비 지원을 신청할 병원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수술실 CCTV 설치는 환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알 권리를 보장한다는 찬성 의견과 의료진의 진료 위축을 불러오고 영상의 외부 유출 우려가 있다는 반대 의견이 맞서고 있다. 의사단체의 반대에도 경기도는 2018년 10월 전국 처음으로 경기도 의료원 안성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5월 수원·의정부·파주·이천·포천 등 경기도 의료원 산하 6개 병원으로 전면 확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도 의료원 6개 병원의 수술실 CCTV 촬영 환자 동의율은 평균 67%로 정착하고 있다”며 “시범사업으로 우선 민간병원 12곳에 설치비를 지원한 뒤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관세청 “은퇴 마약탐지견의 새 가족을 찾습니다”

    관세청 “은퇴 마약탐지견의 새 가족을 찾습니다”

    관세청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 마약탐지견 16마리를 민간에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분양 대상은 세관에서 마약탐지견으로 활약하다 은퇴했거나, 훈련 과정에서 기질이 적합하지 않아 마약탐지견으로 양성되지 않은 래브라도 레트리버(리트리버)와 스프링어 스패니얼 순종견이다. 이달 말로 만 10살이 되는 리트리버 민주는 세관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마약탐지견으로 ‘제2의 견생’을 앞뒀다. 한살 피오나는 애교가 많고 사람과 놀기를 너무 좋아해 마약탐지견으로 적성이 맞지 않아 민간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탐지견들이 새 환경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진화훈련과 기초 복종훈련 등 사회화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의 이지현 수의사는 “새 보금자리를 찾는 탐지견들은 탐지견 활동 여부와 무관하게 모두 영리하고 친화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분양 신청은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웹사이트(cti.customs.go.kr)에서 할 수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탐지견 경진대회 참가 학교나 수의사협회 등 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서류심사, 신청자 면담과 거주환경 현장심사 등을 거쳐 입양자를 결정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전국 첫 공공의대…서울시의 승부수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 차원의 공공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의대 체제에서 인력 확보가 어려운 응급외상, 감염성질환 역학조사, 호스피스 등 공익성이 강한 특수 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코로나 사태에 응급외상인력 등 수요 증가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감염병 대응 역량과 공공보건의료 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면서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공공의료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공공의과대학 설립의 적기”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필요하다면 여러 지방정부와 공동으로 공공의과대학을 설립하는 방안도 열어 놓고 함께 논의할 수 있다”며 미국 워싱턴·와이오밍·알래스카·몬태나·아이다호주가 연합해 설립한 미국 WWAMI(와미) 주립의과대학을 예로 들었다. 이 대학은 각 주마다 연간 10명씩 예비의료인력을 선발한다. ●허가권 쥔 정부·의사협회 등과 협조 필요 관건은 정부와 의사협회 등 관계 기관들의 협조다. 서울시는 2018년 서남대 의과대학을 인수해 서울시립대 산하 의대로 편입시키려 했지만 정부, 의사협회 등과 합의점을 찾지 못해 무산됐다. 박 시장은 “구체적인 사항은 허가권자인 교육부나 보건복지부 등 여러 부처와 협의해야 한다”며 “앞으로 깊이 논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올 하반기까지 서울시 자체의 ‘감염병연구센터’도 설립하고, 관련 전문가들로 조직을 구성해 감염병 유행 예측과 대응책을 연구토록 하겠다고 했다. 또 시에 ‘역학조사실’을 신설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역학조사를 맡기고, 감염병 신속대응단과 자치구 역학조사관 역량을 보다 획기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했다. ●감염병 연구센터·역학조사실 신설하기로 박 시장은 서울시 12개 시립 병원 중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서남병원, 서북병원 4곳에 각각 감염병 특화센터를 두고, 나머지 8개 병원도 감염병 치료기관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서초구 원지동 종합의료시설 부지를 활용해 종합병원과 국내외 공공의료 관련 연구개발(R&D) 기관을 설치·이전하는 등 ‘서울시 공공의료타운’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의사협회 “전화상담·처방 중단 권고”… 원격의료 도입 반발

    의사협회 “전화상담·처방 중단 권고”… 원격의료 도입 반발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시 허용된 전화상담과 처방을 중단하라고 회원 의사들에게 권고했다. 의협은 18일 회원들에게 보낸 권고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 도입과 입법화에 집단 반발하기 위해 “18일부터 전화상담 처방의 전면 중단을 회원 여러분께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의협은 “국민들을 위한 선의로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는 전화상담이 비대면, 원격의료의 빌미로 정부에 의해 악용당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으로 일주일간 권고 사항의 이행 정도를 평가한 뒤 전화상담과 처방의 완전한 중단, 나아가 비대면,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조치들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사태를 빌미 삼아 의료영리화 물꼬를 트려는 원격의료 도입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원격의료? 의료는 돈벌이 수단이 아니다”

    “원격의료? 의료는 돈벌이 수단이 아니다”

    “원격의료 얘기가 나온지 10년이 됐습니다. 전화통화로 상담하는 비대면 전화상담 말고 국민건강권에 도움이 되는 걸 하나라도 내놓은게 있습니까?” 정형준(45)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시도하던 원격의료를 문재인 정부에서도 꺼냈다는 게 착찹하다”면서 “기획재정부가 대통령과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 구리시 원진녹색병원에서 일하는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정 위원장은 환자들을 만나는 속에서 시간을 쪼개 보건의료단체연합과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공의료위원장 등 의료공공성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의사 겸 보건의료운동가가 원격의료 비판에 앞장서는 이유를 들어봤다. -최근 정부에서 원격의료 확대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이 비대면 전화상담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 수석 발언은 코로나19라는 비상상황에서 시행하는 비대면 전화상담에 관한 것이다. 홍남기 기재부 장관과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이 침소봉대하는 원격의료와는 다른 범주다. 다시 말해, 기재부가 말하는 ‘원격의료’는 김 수석이 말한 ‘비대면 전화상담’이 아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에서 반대하는 건 비대면 전화상담이 아니라 원격의료다. 기재부에 자꾸 ‘비대면 전화상담=원격의료’로 호도하며 국민들 눈과 귀를 가리고 있다.” -원격의료 얘기가 나온지는 사실 10년이 넘었다. “시작은 노무현 정부 당시 민간보험회사에서 꺼낸 ‘건강관리 서비스’였다. 미국식 건강관리서비스를 본따서 질병 예방과 건강관리 보험상품을 출시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싶어했다. 보험회사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하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건강정보를 보험회사에서 수집하고, 처방 약제 관련 정보를 확보하고, 의료진이 상담을 하는 게 가능해야 한다. 그 세가지가 갖춰져야만 보험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당연히 현행 국민건강보험 정책과 충돌한다. 당시엔 민주당에서도 의료민영화 방안이라며 반대했다. 건강관리 서비스가 벽에 부딪치니까 등장한 게 ‘원격의료’다.” -원격의료에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해 민감한 건강정보를 민간 보험회사에 제공한다고 하면 거부감이 크니까 그걸 우회하기 위해 민간 보험회사가 편의성을 강조하는 원격의료를 강조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본다. 민간 보험회사와 의료기기 관련 업체, 스프트웨어 업체 등으로 이해관계자 집단이 형성됐다. 하지만 현실을 보자. 원격의료는 지금 이순간에도 기술은 물론 임상 등에서도 효과가 검증된 게 없다. 박근혜 정부조차 원격의료를 위해 여러 차례 시범사업까지 했지만 건강개선 효과는 물론 비용대비 효과도 입증을 못했다. 환자에게 도움이 돼야 도입을 할지 말지 결정을 할 것 아닌가.” -코로나19 이후 시행한 비대면 전화상담은 꽤 효과를 봤다는 평도 있다. “몇차례 시범사업에서 효과가 입증된 건 딱 하나, 당뇨나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다. 하지만 그 정도는 이미 건강보험료 수가 책정이 돼 있다. 비대면 전화상담은 의사와 환자가 대면해서 진단을 이미 한 상태에서 별도로 진단할 게 없는 만성질환을 대상으로 한 보완적인 의료행위로 정리할 수 있다. 가령 전국민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는 유럽에서는 이미 전화상담을 시행한다. 기재부에서는 뭔가 대단한 원격장비와 스프트웨어로 대단한 혁신이라도 할 것처럼 떠들면서 정작 근거로 들이미는 건 전화기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비대면 전화상담이다.” -첨단기술이 의료를 대체할 수 있다는 환상이 존재하는 게 사실인 것 같다. “공상과학 영화와 현실을 혼동하면 안된다. 의료는 사람 목숨을 다루는 일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그럴듯한 첨단기술이라도 안전을 입증하지 못하면 무슨 쓸모가 있겠는가. 그 비싼 최첨단 영상장비조차도 전문 의료진이 판독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인공지능이니 로봇수술이니 하지만 현재 의학기술 수준은 자율주행에 비유하면 기찻길 위를 달리는 것조차 사고 위험이 있는 정도다. 더 중요한 건 공공의료제도다. 삼성만 해도 간이 체외진단기기로 해외시장 뚫어보려고 유럽에 진출했는데 실패했다. 의료전달체계가 갖춰진 곳에서는 그런 기계가 필요가 없으니까. 주치의에게 상담받으면 되는데 그런 기계를 돈주고 살 이유가 없는 거다.” -원격의료를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는 양상은 박근혜 정부나 문재인 정부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당연하다. 의료산업화만 놓고 보면 다를게 없으니까. 포장지만 창조경제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달라졌다.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혁신 10대 과제 중 하나가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였다. 내년에는 법안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 금융감독원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도 허용해줬다. 문재인 정부에게 간곡히 조언하고 싶다. 지금이 원격진료와 같은 뜬구름잡는 한가한 얘기나 하고 있을 때인가. 당장 에크모나 PCR 같은 의료기기 비축과 국산화, 고도화가 더 시급하다. 이명박·박근혜 정부가 도입하려던 원격의료 반대운동을 문재인 정부 들어 또다시 하는게 착찹하다.” -원격의료 문제는 결국 국민건강정책의 우선순위에 관한 논쟁인 것 같다. “의료란 공공재다. 헌법에서도 강조하는 건강권을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 환자를 진료할 때는 눈에 보이는 증상 몇개만 보면 안된다. 그 환자의 노동환경, 경제상황, 가족관계까지 살펴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현실을 돌아보면 한국 의료계는 너무 상업화돼 있다. 그런 토대 위에서 원격의료 얘기가 나온다. 국민 주치의 제도가 뿌리내리고, 행위별 수가제를 총액 수가제로 개혁하면 원격의료 논쟁도 자연스럽게 사그라질 것이다. 국민건강을 위해서는 집 가까운 곳에 있는 1차 의료기관이 잘 작동하는게 가장 중요한데도 국가정책에선 뒷전이다.” -의사협회는 원격의료는 반대하지만 의료공공성은 등한시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한국에서 의료가 공공성이 있고 의료전문가주의가 좋은 측면에서 작동한다고 하면 보건의료단체연합이나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가 하는 일을 의사협회가 다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사협회가 공공의과대학은 반대하면서 원격진료도 반대한다고 하니 국민들에게 신뢰를 못 받는다. 의사로 일하면서 보건의료운동하는 나같은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한국 의료의 문제를 보여준다. 한국 의료 공익성 강화돼 의사협회가 의료공공성을 운동을 하고 나는 조용히 의료봉사활동이나 하는 세상이 오기만 바랄 뿐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정부, ‘원격의료 검토’ 의견에…의협회장 “강행하면 투쟁”

    정부, ‘원격의료 검토’ 의견에…의협회장 “강행하면 투쟁”

    정부 “분석해 장단점 따져보겠다”의협 “의사들 대부분 반대…분노”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원격의료 도입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부가 코로나19 혼란기를 틈타 원격의료를 강행한다면 의협은 극단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이 원격의료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고, 이날 기획재정부에서도 원격의료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 전날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 때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한 전화 상담 진료가 17만건 정도 나왔으니 자세히 분석해 장단점을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며 “기재부도 비대면 의료(원격의료) 도입에 적극 검토가 필요하다는 기본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하고 있다”며 “그동안 밝혔던 원격의료 도입과 관련한 입장이 김 수석의 발언과 방향성에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최 회장은 “의사들은 4개월에 이르는 기간에 코로나19 진료에 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비상시국을 이용해 의사들 대부분이 반대하는 원격의료를 추진하려는 시도를 이해할 수 없고, 엄청난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환자의 진료는 환자에게 최선의 이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대면진료가 원칙”이라며 “환자의 의료 이용 편의성이나 비용 효과성 기준, 즉 경제적 목적으로 원격의료가 추진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의료계 반발에 여권은 당장 원격의료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며 한발짝 물러서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김연명 수석의 발언과 관련해 코로나19 사태에서 비대면 진료 성과를 이야기한 것일 뿐 원격의료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것과는 별도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사설] 이태원발 전국 감염, 사회적 거리두기 반드시 지키자

    ‘이태원 클럽발’ 누적 확진자가 어제 119명으로 늘어나 사회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확진자가 69명이고 경기도는 23명, 인천이 15명 등 모두 107명이나 돼 수도권 집단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용인 66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곳에서도 감염자가 나와 무증상 감염자에 의한 ‘조용한 전파’도 우려되고 있다. 고등학생 등 19세 이하 확진자도 11명이다. 특히 이태원에서 감염된 ‘인천 102번 확진자’는 학원강사였지만 방역당국에 신분을 ‘무직’으로 밝혔고 고등학생과 학부모, 동료강사와 밀접접촉해 8명을 감염시켰다. 인천시는 거짓말한 학원강사를 고발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의 90% 이상을 추적해 찾아내면 추가 확산을 억제할 수 있다며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진단검사를 받을 사람은 2만 2000명 정도로, 방역 당국은 오늘내일 안에 빠르게 검진받기를 요청한다. 차별과 신분 노출 등을 우려해 검진받지 않는다면 공동체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설득하고 있다. 현재 연락두절인 사람이 20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클럽 주변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한 1만여명의 명단을 확보해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서울교육청도 고교 3학년생이 지난 황금연휴 때 이태원 클럽에 다녀왔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학생들을 상대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태원발 감염이 “발견 규모를 볼 때 한 달 전 또는 그 이전부터 시작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하고 있다. 방역당국도 “어딘가에서 조용한 전파가 진행됐고 밀집된 환경에서 환자 발생이 늘어났다”고 사태의 성격을 규정했다. 2030세대가 상당히 긴 시간 조용한 전파를 일으켜 왔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우리 방역체계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의 말이 아니더라도, 이태원 클럽 사건은 좀더 자발적인 검진과 강화된 방역 시스템이 아니고서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대응이 쉽지 않겠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정부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지난 6일부터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했지만, 대한의사협회는 “생활속 거리두기 재검토를” 제안했다. “의식주와 학습, 기업활동 및 의료기관 이용과 같은 필수적인 활동 위주로, 지역별 감염 확산의 정도와 특성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시행하자”는 것이다. 다음주까지가 고비라고 하니 시민들은 개인위생을 강화하고 마스크 사용을 일상화하면서 이 시기를 견뎌야 한다. 방역 당국은 ‘일시 후퇴안’을 포함해 장기 대응 방안을 고민할 때다.
  • [열린세상] 코로나19와 대한민국 의료/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특별공훈교수

    [열린세상] 코로나19와 대한민국 의료/김경민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특별공훈교수

    필자는 모 항공사의 밀리언 마일러이다. 탑승실적만 100만 마일 이상 쌓여야만 멤버가 될 수 있는데 어림잡아 한국 인천과 미국 LA를 3개월에 한 번씩 왕복해서 25년을 탑승해야 만들어지는 기록이다. 이 나라 저 나라 출장으로 많은 나라를 다니다 보니 몸이 아픈 적이 여러 번 있어 체류국에서 병원치료를 받은 경험이 꽤 있다. 일본 도쿄에서는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가슴이 답답해 구급차를 불렀다. 호텔 문 앞에 나가자마자 “삐까삐까” 하면서 구급차가 도착했다. 구급차 내에서 심전도를 재고 누어 있는데 구급대원이 어디론가 전화를 하면서 출발을 하지 않는 게 아닌가. 그래서 “응급인데 왜 안 가느냐”고 물었더니 나를 받아 줄 병원을 찾고 있다는 것이었다. 여러 곳에 전화한 끝에 종합병원 한 군데에서 오라는 연락을 받아 응급실로 향하게 됐다. 가는 도중 구급대원에게 “구급차에서 시간을 오래 지체하다 보면 사망하는 분들도 많겠군요” 하고 물었더니 “많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시스템이 이래서 미안합니다”라고 하길래 “왜 제도를 못 고칩니까” 물었다. “의사협회의 힘이 너무 강해서 총리대신도 함부로 제도개선을 못 한다”는 말이 돌아왔다. 감기가 걸려도 대학병원에 쉽게 가는 한국을 떠올리며 한국이 꽤 괜찮은 나라구나라는 사실을 실감한 적이 있다. 독일서 연구시설을 돌아보던 중 호텔 주변 숲길이 좋게 보이기에 산책하고 왔는데 종아리 한 군데가 불그스레해지면서 가렵기 시작했다. 때마침 우리를 안내하던 분이 프랑크푸르트에 사는지라 보여 주었더니 종아리 속에 벌레가 들어갔으니 살을 찢고 벌레를 꺼내지 않으면 평생 종아리 피부 밑에 벌레가 기생한다고 했다. 프랑크푸르트 시내에 있는 피부과 의사가 칼로 피부를 찢은 뒤 핀셋으로 벌레를 꺼내 보여 주며 하는 말이 “당신은 운이 참 좋은 사람이다. 독일에서는 당일 바로 의사를 만나기가 어렵다”며 어이없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나오는 길에 ‘한국 같으면 동네 병원에서 금방 해결될 일인데 불편하기 짝이 없는 독일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스위스 원자력 시설을 방문했을 때 안내를 하기 위해 나온 홍보실 여직원이 “악성이 아닌 종양이 생겼는데 3개월 후에 치료받을 수 있게 돼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르겠다”고 하는 말을 들었을 때도 한숨이 절로 나올 정도였다. ‘유럽은 병치료 받기가 한국만큼 쉽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며 ‘대한민국이 대단한 나라다’라는 생각을 또 한 번 한 적이 있다. 미국에서 유학을 할 때도 콩팥에서 돌이 내려와 수술을 하는 바람에 박사학위가 끝날 때까지 분납해 병원비를 지불하느라 생고생을 한 적이 있는데 한국 같았으면 미국 병원비의 10분의1인 100만원 이내로 치료가 다 끝났을 것이다. 우리는 세계 속에 우뚝 서 있는 나라인 대한민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를 때가 많은 것 같다. 세계의 많은 사람이 한국이 만든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자동차를 탄다. 화물선도 절반 정도는 한국이 건조한 선박이다. 코로나19가 세계를 감염시키며 초기에 한국도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국민들의 협조 이면에 우수한 인재들로 뭉쳐진 한국의 의료계가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이게 된다. 코로나19 진단키트와 마스크를 세계 각국이 수출해 달라고 할 정도로 대한민국은 국가의 역사를 새로 쓴 나라이고 우리도 모르게 세계가 동경하는 대한민국이 돼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과 감사의 기도를 드려야 할 것이다. 자메이카와 필리핀에는 한국의 전력회사가 발전소를 짓고 전기를 팔아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 나라들을 가보면 참 가난하구나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는데 숙박했던 5성급 호텔의 TV는 한국의 삼성과 LG 제품이어서 가슴 뭉클해 잠을 이루지 못한 적도 있었다. 대한민국은 자랑스러운 나라다. 코로나 사태로 영면하신 분들께 깊은 조의를 표하며 코로나 감염을 몰아내려고 사투하는 정부 관계자, 특히 의료인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드리고 싶다. 한국의 의료 수준은 세계 각지에서 치료를 받으러 올 만큼 세계 정상급 수준이라는 사실을 유념하면서 의료의 지적유산을 다음 세대도 이어받을 수 있게끔 온 국민이 뒷받침을 해 주어야 하겠다.
  • 감사의 달 5월, 아쿠아픽 구강세정기로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감사의 달 5월, 아쿠아픽 구강세정기로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대한민국 대표 구강 케어 전문 기업 ‘아쿠아픽’이 감사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개인위생과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요즘, 받는 사람의 건강을 위한 아이템이 가정의 달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프로모션 기간에는 베스트셀러 3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제품 구매 시 선물용 프리미엄 쇼핑백도 함께 증정한다. 또한 이벤트 대상 제품 구매 고객이라면 추첨을 통해 10인에게 주어지는 백화점 상품권(5만 원권)의 행운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벤트 대상 제품은 ▲코드리스 구강세정기 AQ-230 ▲뉴 아쿠아픽 구강세정기 AQ-350 ▲음파전동칫솔 AQ-120이다.대한치과의사협회 공식 추천 제품인 아쿠아픽의 구강세정기는 치실과 칫솔이 닿지 않는 입 속 사각지대 ‘치주포켓’까지 구석구석 케어해주는 제품으로 입 속 세균에 의한 치주질환과 충치, 구취 고민을 덜어주는 현대인의 잇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코드리스 구강세정기인 AQ-230은 무선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IPX7의 방수 등급과 무접점 충전 방식을 채택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뉴 아쿠아픽 구강세정기 AQ-350은 600ml의 대용량 물통과 손잡이가 올라가면 자동으로 모터가 작동하는 센서 감지 기술을 적용한 2020년 신제품으로 온 가족의 구강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음파전동칫솔은 분당 3만 1000회 음파 진동과 3가지 세정 모드가 치아 구석구석 개운함을 선사하며 구강세정기와 함께 사용하면 더욱 건강한 구강 케어가 가능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받는 사람의 건강을 생각하는 가정의 달 아쿠아픽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해 보기를 바란다”며 “입 속 세균이 치주질환은 물론 폐렴 등 호흡기 질환과도 연관이 있다고 알려진 만큼 개인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지금 시기에 알맞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쿠아픽은 국내 1만여 곳의 치과를 비롯해 전 세계 50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구강세정기 브랜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 재유행·장기화 대비 호흡기 클리닉 1000곳 지정

    코로나 재유행·장기화 대비 호흡기 클리닉 1000곳 지정

    개방형 500개·지정 의료기관 500개 운영 동네 의원 전화상담 처방시 관리료 적용 정부가 코로나19 2차 유행과 장기화에 대비해 호흡기 전담 클리닉 1000곳을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초기 단계의 호흡기·발열 환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와 의료계는 코로나19의 2차 유행 가능성과 가을·겨울철 호흡기 환자 증가에 대비해 새로운 의료이용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을 별도 운영하면 호흡기 질환자의 진료 공백을 막을 수 있고 다른 질환을 가진 환자 또한 감염 우려 없이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호흡기 전담 클리닉은 두 가지 형태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보건소나 공공시설 등에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의사가 참여하는 ‘개방형’과 감염 차단 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의료기관 클리닉’ 형태다. 정부는 공공기관·보건소를 중심으로 500개 정도의 클리닉을 먼저 운영하고, 지역 의사회나 의료기관 등의 신청을 받아 추가 500개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동네 의원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한 전화상담 처방 시 진찰료 외에 전화상담 관리료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진찰료의 30% 수준이다. 대면진료 환자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전화상담 관리료는 건강보험에서 전액 부담한다. 5월 첫 주부터 시행한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환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관 재정 지원을 위해 당초 5월분까지 적용하려던 건강보험 급여 선지급 제도를 1개월 연장해 이달 중 6월분까지 일괄 지급한다. 정부는 이날 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와 의·병·정 협의체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정은경 본부장님을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KBO “한국시리즈 초청 1순위”

    “정은경 본부장님을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KBO “한국시리즈 초청 1순위”

    세뱃돈으로 마스크 기부 노준표군 시구5일 열리는 한국 프로야구 개막 경기의 시구(始球)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했으면 좋겠다고 많은 야구팬들이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한 팬은 인터넷에 “정은경 본부장님을 프로야구 개막 시구자로 모시면 안 되느냐”는 댓글을 달았고, 다른 네티즌은 “예쁘고 멋진 연예인, 타 종목 스포츠 스타, 정치인도 좋지만 올해만큼은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힘써 주신 의료진에게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 드리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한 달 넘게 개막이 지연됐으며, 그나마도 무관중으로 시작한다. 그래도 아직 개막을 엄두도 못 내는 미국이나 일본 프로야구에 비하면 한국 야구팬은 행복한 편이다. 야구팬들이 정 본부장을 시구자로 추천하는 것은 지난 수개월간 거의 매일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브리핑을 하는 등 고되게 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진형 사무차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하루에 1~2시간씩 자면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고 계신 분을 야구장에 부르는 건 결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진정돼 사회적 안정을 되찾고 감사를 표해야 할 때 모시지 않을까 싶다”며 “정 본부장은 가을 야구(한국 시리즈)에 반드시 모시고 싶은 인물 1순위”라고 했다. 정 본부장의 시구가 이뤄지든 이뤄지지 않든 시구자로 거론된 것 자체가 의미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 당국자가 시구자로 거론된 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역대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는 대통령이나 서울시장 같은 정치인, 스포츠 스타, 인기 연예인 등이 주로 했다. 반면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인물을 시구자로 초청하는 구단들이 많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대구를 연고지로 한 삼성 라이온즈는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하는 뜻으로 이성구 대구시 의사협회장을, SK 와이번스는 세뱃돈을 모아 마스크 등을 기부한 노준표(11) 어린이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정은경 본부장님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모시면 안되나요”

    “정은경 본부장님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모시면 안되나요”

    5일 열리는 한국 프로야구 개막 경기의 시구(始球)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했으면 좋겠다고 많은 야구팬들이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한 팬은 인터넷에 “정은경 본부장님을 프로야구 개막 시구자로 모시면 안되느냐”는 댓글을 달았고, 다른 네티즌은 “예쁘고 멋진 연예인, 타종목 스포츠 스타, 정치인도 좋지만 올해 만큼은 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힘써주신 의료진에게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드리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올해 프로야구는 코로나19로 한달 넘게 개막이 지연됐으며 그나마도 무관중으로 시작한다. 그래도 아직 개막을 엄두도 못내는 미국이나 일본 프로야구에 비하면 한국 야구팬은 행복한 편이다. 야구팬들이 정 본부장을 시구자로 추천하는 것은 지난 수개월 간 거의 매일 코로나19 관련 대국민 브리핑을 하는 등 고되게 일한 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해석된다. 이진형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차장은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정 본부장은 가을 야구에 반드시 모시고 싶은 인물 1순위”라며 “하루에 1, 2시간씩 자면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우고 계신 분을 야구장에 부르는 건 결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아직까지 코로나19와 싸워야할 때”라며 “코로나19가 진정돼 사회적 안정을 되찾고 감사를 표해야 할 때 모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으로 바빠 잠 잘 시간이 없는 와중에도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발행하는 의학학술지에 서울 구로구 콜센터 사례를 분석한 논문을 발행하는 등 국제 의료 정보 공조에도 힘썼다. 미국과 일본의 유력 외신들도 정 본부장의 리더십에 대해 앞다퉈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로나19 사태에서 대중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전문관료가 ‘진짜 영웅’으로 떠올랐다”며 주요 사례로 우리나라의 정은경 본부장을 소개하는데 지면의 상당 부분을 할애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 1월20일 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기자회견에 임해 감염 상황을 전달한 사람이 사령탑 질병관리본부 정 본부장”이라며 “국민 공감을 부른 것은 그의 대응방식과 함께 과학적 지식에 바탕을 둔 설명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썼다. 정 본부장의 시구가 이뤄지든 이뤄지지 않든 야구팬들 사이에서 시구자로 거론된 것 자체가 의미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 당국자가 시구자로 거론된 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역대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는 대통령이나 서울시장 같은 정치인, 스포츠 스타, 인기 연예인 등이 주로 했다. 프로야구 출범 첫 시구자는 전두환(89)씨였다. 그뒤 프로야구 초창기인 2000년대 이전까지는 문체부 장관 등 주로 정치인들이 시구자로 나섰다. 2000년대 들어 정치인 시구자는 줄었지만 프로야구 연고지가 있는 서울, 대구, 부산, 광주 시장의 개막전 시구는 잦았다. 이명박(79) 전 대통령, 오세훈(59) 전 서울시장 등은 서울시장 재임 기간 동안 2년 연속 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섰다. 박원순(65) 서울시장도 2016년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프로야구 출범 이래 지자체장이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 건 49번이다. ‘피겨 퀸’ 김연아(30), ‘빙속여제’ 이상화(31), ‘매직핸드’ 김승현(42), 한국계 미국인 최초로 미 프로풋볼 슈퍼볼 MVP에 오른 하인스 워드(44) 등 스포츠 스타들도 시구자로 나섰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SKY캐슬로 인기를 끈 김서형(47),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김소혜(21)가 시구자로 선정됐다. 올해 프로야구 구단들은 코로나19 관련 인물을 시구자로 초청했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대구에서의 개막을 앞둔 삼성 라이온즈는 이성구 대구시 의사협회장을 초청했다. 삼성은 “이성구 회장은 2월 말 코로나19가 대구를 뒤덮자 눈물의 호소문으로 전국 각지의 의료지원을 이끌어냈다”며 “모든 의료진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성구 회장에게 개막전 시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SK 와이번스는 세뱃돈을 모아 지역 주민센터에 마스크 100개, 라텍스 장갑 200개, 휴대용 티슈 86개를 기부한 노준표(11) 어린이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kt 위즈는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 연고 어린이를 섭외중”이라며 “시구자는 개막 당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LG 트윈스는 “올시즌 연간 회원 가운데 가장 빨리 가입한 ‘엘린이’ 회원 3명을 시구자로 초청했다”며 “사전녹화를 진행한 시구 장면은 전광판에 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아 타이거즈는 시구자 없이 진행한다. NC다이노스도 지역 사회에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싸운 의료진을 시구자로 선정했다. NC 다이노스는 “5월 8일 홈 개막전 시구자로 김원덕(46) 삼성창원병원 종합검진센터 가정의학과 교수를 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교수는 4월 12일 청와대가 선정한 ‘숨어있는 우리들의 영웅’ 세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된 인물이다. 김 교수는 경북 영덕에 있는 삼성 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에서 20여명의 의료진과 함께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환자를 돌봤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모리 위원장 “내년에 도쿄올림픽 또 연기한다면 아예 취소될 것”

    모리 위원장 “내년에 도쿄올림픽 또 연기한다면 아예 취소될 것”

    내년으로 1년 연기한 도쿄올림픽을 또다시 연기해야 한다면 아예 취소할 것이라고 모리 요시로 대회 조직위원장이 공언했다.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국면에 내년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로 연기됐지만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으면 내년 여름에도 개최하기 힘들 것이라는 의료 전문가들의 암울한 전망이 잇따라 나오는 상황이다. 모리 위원장은 28일 닛칸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회가 또다시 2022년으로 옮겨질 수도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아니다. 그런 경우라면 올림픽은 취소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물론 그러면서도 연기된 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릴 것임을 확신한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이 (코로나와의) 싸움을 이겨낸 뒤에 이번 올림픽을 치르게 되면 과거 어느 올림픽보다 값어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를 굳게 믿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힘겨운 일들과 노력들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코쿠라 요시타케 일본의사협회장은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는다면 2021년에도 올림픽을 개최하기 “힘들 것”이라면서 “일본에서 제대로 감염병을 통제한다해도 세계의 나머지 모든 곳에서 팬데믹이 끝나지 않는 한 올림픽을 개최하기 여전히 힘들어질 것이다. 난 일본이 올림픽을 개최해야 한다거나 개최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개최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내년 중반이나 돼야 백신이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성공적으로 백신이 개발된다는 어떤 보장도 없다고 경고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IOC는 1896년 근대 올림픽이 태동한 이래 124년 만에 처음으로 올림픽을 연기했다. 전쟁으로 동·하계올림픽이 다섯 차례 취소된 적은 있어도 질병으로 올림픽이 연기된 것은 최초다. 한편 모리 위원장은 대회 개최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올림픽과 내년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이어지는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을 함께 개최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극적으로 바뀌는 상황을 고려했을 때 행사를 포함해 주된 영역들을 재검토해야 한다. 상당한 비용 절감과 지구촌의 위기를 이겨냈다는 커다란 메시지를 절충시켜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모리 위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이런 계획을 전달해 동의를 받지는 않았다고 인정했으며 이미 두 대회 개·폐회식 입장권을 따로 모두 판매한 것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코로나19로 숨진 산모, 뱃속의 아기는 살렸다

    코로나19로 숨진 산모, 뱃속의 아기는 살렸다

    영국에서 한 산모가 코로나19로 숨졌지만 뱃속의 아이만큼은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됐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영국 루턴·던스터블 대학 병원 간호사인 매리 아갸퐁(28)이 출산 후 지난 12일에 숨졌다. 그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지난 7일 입원했는데, 증상이 악화하자 의료진은 그가 임신한 아이를 살리기 위해 긴급히 제왕절개 수술을 했다. 병원 측은 현재 아이는 “양호한 상태”라고 BBC방송에 전했으며 코로나19 확진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현지 방송인 채널4 뉴스가 확보한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의료진은 제왕절개 후 아갸퐁의 증상이 호전되고 있다고 판단했으나 결국 산모는 숨졌다. 아갸퐁의 유족에 따르면 그가 사망하기 며칠 전 그의 아버지 역시 코로나19로 숨졌다. 그의 남편 역시 자가격리 중이라고 BBC는 전했다. 해당 병원을 운영하는 베드퍼드셔 병원 국민보건서비스(NHS) 트러스트의 데이비드 카터 이사장은 “그는 훌륭한 간호사이자 우리 기관이 상징하는 가치들을 그대로 지닌 인물”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앞서 중국 우한과 상하이의 아동병원 3곳의 의료진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산부로부터 태아에게 병이 옮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지난달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의사협회보 소아과학(JAMA Pediatrics)’에 발표한 논문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신부가 출산한 신생아 33명 가운데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민간병원 코로나환자에 병상 안내줘”…의협 “상처에 소금”

    “민간병원 코로나환자에 병상 안내줘”…의협 “상처에 소금”

    대한의사협회가 14일 코로나19 대응에서 민간병원의 역할이 부실했다는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의 칼럼 내용에 분노했다. 김윤 교수는 13일 한겨레 신문에 ‘민간병원 덕분이라는 거짓’이란 제목의 칼럼을 싣고, 방역은 성공적이었으나 감염병 진료가 잘되었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병상이 부족해 확진자가 입원을 기다리다 여러 명 사망했고, 환자 4명 중 1명은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었다며 공공병원 병상이 부족했으나 민간병원이 코로나 환자에 병상을 내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경북 경산의 내과의원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며 인술을 펼쳐온 동료인 고 허영구 원장이 사망한 지 11일밖에 되지 않았는데 김 교수의 기고문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고 있다고 말했다. 의협 측은 “공공의료기관에서 75%의 환자를 치료하였으며, 민간의료기관은 마치 병상만 많이 차지하고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처럼 기술하여 코로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 의료인들의 땀과 눈물을 매도했다”며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심근경색, 뇌출혈 등 의사들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을 돌보는 의료인들을 욕심 많고 정의롭지 못한 의료인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교수는 대구에서 발생한 대량의 환자가 효율적인 의료자원의 이용을 위해 전국의 일부 공공의료기관으로 분산되어 치료되고 있는 사실을 왜곡하여 마치 지역 내의 공공의료가 매우 부족한 것처럼 말했다고 비판했다. 특정한 시기 한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감염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그 지역 내에 그 만큼의 병상이 필요한 것처럼 말하고 있지만, 현재 방역제도에서는 일반 병원이 코로나 확진자를 받으면 공공병원으로 옮기도록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법에 따라 치료 효율을 위해 코로나 환자를 전원하도록 한 것이며 민간병원이 의도적으로 환자를 이송시킨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또 어려운 가운데에도 지정병원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의 의료인들을 부인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대통령 직속 기관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보건의료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은 대한의사협회의 참여 없이 김 교수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가칭 보건의료인력원 설립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킨 보건의료단체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한편 의협은 15일 총선 투표에 참석할 때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하고 가급적 혼자 투표소에 가라고 권고했다. 이어 투표소에서 기다릴 때는 주변 사람과의 거리를 1~2m 이상 유지하고, 대기하는 도중에 휴대전화를 만지지 않도록 했다. 손 소독을 실시하고 비닐 장갑을 착용하더라도 휴대전화를 만지면 손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신분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내린 동안에는 대화를 삼가고 얼굴을 만지지 않으며 투표 후에는 바로 집으로 향하라고 조언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투표소 혼자 가기 #휴대폰 터치 금지”…의협 권고 행동방침

    “#투표소 혼자 가기 #휴대폰 터치 금지”…의협 권고 행동방침

    대한의사협회가 4·15 총선 투표소에 갈 때 가족이나 지인과 동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의협은 13일 ‘코로나19 대응 관련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일 투표소에는 혼자 가고 대기 중에는 핸드폰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는 등 선거일에 지켜야 할 감염예방 대응법 등을 소개했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투표소에는 가급적 혼자 가고 어린 자녀를 동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동행자가 있으면 대기 과정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접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 중에는 핸드폰을 만지지 않아야 한다”며 “손소독을 하고 비닐장갑을 착용하더라도 핸드폰을 만지면 손이 오염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표가 끝난 뒤에는 다시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바로 집으로 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의협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느슨해지면서 4월 중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 회장은 “확진자 수가 하루 20명대까지 줄어 외형상 안정화 된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며 “최근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3월 3∼4째주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 덕분이지만 최근에는 거리에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잠복기를 포함한 2주 정도의 시차를 고려하면 4월 중순부터는 확진자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 신천지 사례와 같이 소수의 전파력 있는 집단의 행동양식과 환경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은 언제든 폭발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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