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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네병원 오늘 휴진 안한다

    의사협회는 17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집단휴업)을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의협은 중국여객기 추락사고 이후 총파업에 대한 신중론이 강하게 제기되자 이날 상임이사회와 국민건강 수호투쟁위(국건투) 회의를 잇따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의협 주수호 공보이사는 “김해 여객기 추락사고와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 등을 고려해 17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유보키로 결정했다.”며 “총파업 재개 시기와 방법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협의 이번 결정에 따라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기 위해 추진된 집단휴업 계획은 당분간 실행에 옮겨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용수기자 dragon@
  • 17일 의료대란 오나

    정부의 집단행동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 소속개원의들이 17일 총파업을 강행할 움직임이어서 상당한 국민불편과 혼란이 우려된다.보건의료노조 등 시민사회단체들도 개원의 파업을 비난하고 나섰다. 의협 지도부의 전망대로 이번 총파업 참여율이 80%를 넘을 경우 활동중인 의사 5만 5199명(면허발급 의사 7만 4594명)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순수 의원 개업의(2만 5000명) 가운데 2만명 이상이 진료실을 비우게 된다.전국 2만1140개 의원 중 1만 7000곳 가까이가 17일 하루동안 문을닫는 셈이다. 의협 관계자는 “의약분업 등 정부 의료정책에 대한 회원들의 불만이 팽배해 있고 지역 의사회별로 총회나 집회를가질 예정이어서 이탈하는 회원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말했다. 하지만 이번 총파업은 규모나 강도면에서 지난 2000년의총파업보다는 훨씬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협회와 전공의들이 총파업 당일 진료에 임하면서 리본달기 등 대국민 홍보전만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의과대학 교수들도 별다른 지지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복지부 관계자도 “의약분업 이후 수입이 크게 늘어난의원들이 적지 않은데다 현 집행부에 대한 일반 회원들의지지도도 그리 높지 않아 파업 참여율은 50∼60%에 그칠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비록 파업참가율이 높지 않더라도 동네의원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고,전국 응급의료기관 응급실을 24시간 비상진료체제로 전환하고 종합병원과 병원,국·공립의료기관,보건소 등의 외래진료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김용수 류길상기자 dragon@
  • 월드컵·선거 틈타 제몫챙기기 ‘봇물’

    오는 5,6월 월드컵 대회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종 단체의 민원성 시위와 집단 행동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일부 단체와 민원인들은 집단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월드컵 개최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거리에 내걸거나 집단으로단식농성을 벌이면서 정부 당국을 압박하고 있다.또 각종게이트 등 정권 말기 누수현상을 틈타 정치세력화를 공언해 공정 선거 분위기를 해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집단 이기주의를 앞세운 탈·불법 시위에 대해서는 현장 검거 위주로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각종 집회·시위가 하루 120∼200건으로 지난해보다 30∼40% 늘었다.경찰 관계자는 “올들어 집단 및 지역 민원의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가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북파공작원 모임인 설악동지회 소속 회원 10여명은 11일오후 2시쯤 월드컵 성공 다짐대회가 열린 서울 광진구청앞 진입로에 ‘월드컵을 반대한다.’는 현수막을 내걸고 30분 남짓 농성을 벌였다.경찰은 무력 충돌을 우려한 탓에시위대가 자진 해산한 뒤 뒤늦게 현수막을 철거했다. 지난달 15일 명예회복과 실체인정,보상 등을 요구하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시위를 벌였던 이들은 월드컵 직전인다음달 30일까지 언론사,주요기관과 가까운 서울 충정로우체국 앞에 집회 신고를 ‘선점’했다.경찰은 이들이 관공서를 상대로 기습 시위를 벌이기 위해 경기도 남양주 일대에서 합숙훈련 중이라는 첩보를 입수하고,비상 경계중이라고 밝혔다. 북파공작원 전국연합동지회 이재영(42)충청지부장은 “시위가 과격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정부가 우리의 실체를 은폐하는데 급급해 하고 있어 어쩔 수 없다.”고 주장했다. 전국노점상총연합회도 월드컵을 앞두고 노점상 철거 계획이 발표되자 최근 들어 대규모 항의집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노점상들은 전국 지부별로 주요 지역에 오는 7월말까지 집회 신고를 끝냈다. 노점상들은 “정부가 성의를 보일 때까지 생존권 사수를위해 싸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불법체류중인 중국동포 500여명은 법무부가 “5월25일까지 자진신고하는 사람은 1년의 귀국준비기간을 보장한뒤추방하겠다.”는 방침에 대해 “최소한 5년간 체류를 보장해 달라.”며 12일 밤 종로5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하지만 법무부는 “현재 26만 1000여명인 불법체류 외국인이 월드컵 이후에는 35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월남참전전우회도 이달부터 여의도 지역에서 여러차례 ‘파월 참전자 권리회복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은 6월 지방선거와 12월 대선에서 단체의 이익을 최대한 반영해줄 정당과 후보에게 표를 몰아 주겠다며 집단 행동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이팔호(李八浩)경찰청장은 이날 지방경찰청장회의를 긴급 소집,“선거 분위기를 해치는 각종 선거사범과 월드컵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시위자를 법에 따라 엄정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조현석 이창구기자 hyun68@
  • “의료계 집단행동 금지”-복지부, 업무지도명령 방침

    대한의사협회의 집단 휴·폐업 움직임에 대해 정부가 업무지도 명령권을 가동키로 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사협회가 오는 17일로 예고된 파업에 돌입할 경우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12일 밝혔다. 복지부는 또 의협이 파업을 위해 집단 휴·폐업을 하는것을 막기 위해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의 집단행동을 금지하는 업무지도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이태복(李泰馥) 장관 명의의 신문광고를 통해 공고될 이번 지도명령은 ‘전국 의료기관과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며,적용기간은 총파업 예정일인 ‘17일부터 별도 공고시까지’로 돼 있다. 현행 의료법 제48조에는 복지부 장관의 업무지도명령을위반하는 의료인에게 1년 이하의 자격정지 처분을,의료기관에는 15일간의 업무정지 처분을 각각 내리도록 규정돼있다. 의료계 집단 휴·폐업과 관련해 복지부 장관 명의의 업무지도명령권이 발동되는 것은 지난 2000년 의료계 총파업이후 처음이다. 복지부는 이와 별도로 시·도지사 명의의집단 휴·폐업 금지 지도명령서를 16일 이전에 전국 의료기관과 의료인에게 개별 발송할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도명령에도 불구하고 집단 휴·폐업을 하는 의료기관 및 의료인은 사법당국에 고발하는 등 엄중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정부가 업무지도 명령을 내려도 파업은 예정대로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사설] 의사 총파업 명분없다

    전국의 2만 1459개 동네의원들이 오는 17일 하루동안 집단으로 휴진키로 했다고 한다.대한의사협회가 2000년 7월 이후 3년째 시행되고 있는 의약분업의 원상 회복을 요구하며총파업을 예고한 것이다.고통으로 몸부림치는 아이를 안고이곳저곳을 헤맬 어머니들의 딱한 모습이 눈에 선하다.이번파업에는 예전과 달리 병원협회가 참여하지 않기로 해 대학병원이나 중·소 병원들은 정상적으로 진료를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차례 ‘의료대란’을 치러야 할 것 같다. 대한의협은 파업의 명분으로 국민의 의료비 부담 증가를내세웠다.의약분업으로 건강보험이 2조 4000억원이나 적자를 냈고 개인의 보험료 부담도 크게 늘었으니 의약분업은철회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그러나 따지자면 의사들이 걱정할 일이 아니다.당사자인 국민들이 나서 항의하거나 시정을 요구해야 할 사항이다.진정으로 국민을 걱정한다면 아픈아이를 안고 의사를 찾아 온동네를 헤매게 하질 않아야 한다.더구나 올해는 황사가 유달리 극성을 부려 전적으로 동네의원에 의존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호흡기 질환이 극성을부리고 있질 않은가. 또 의약분업의 고통을 의사들이 떠안게 됐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실과 다르다.의약분업 직전인 2000년 6월말 현재치과와 한방의원을 제외한 동네의원이 1만 9018개였으나 분업을 시작하고 2년이 채 못돼 무려 2441개가 늘었다.수가는3차례에 걸쳐 무려 25.5%나 올랐다. 동네의원 개원 러시로전국 1088개 병원들에서 의사 구인난을 겪었던 사실은 무엇을 말하는가.어디 그뿐인가.병원협회의 주장을 들어 보자. 보험 수가 인상이 진찰료와 처방료에 집중돼 상대적으로 동네의원들만 덕을 봤다는 것이다.병협은 의약분업을 계속 실시해야 한다며 다만 병원에 조제실을 설치토록 해주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의약분업 도입 초기의 ‘의료 대란’이 재현돼서는 안된다.명분없는 파업은 집단 이기주의적 단체행동이라는 비난을사기 십상이다.더구나 갖가지 선거를 앞두고 시류를 이용하려 한다는 눈총을 받아서야 되겠는가.의료계는 국민에게 한발 다가서는 모습을 실천으로 보여 주어야 할 때다.2005년이면 의료 분야가 개방되도록 되어 있다.외국의 의사들이몰려 온다는 얘기다.몇 시간을 기다렸다가 겨우 3분간 진료를 받는 이른바 ‘3분 진료’를 시정하는 방안을 논의해야한다.의료계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에 진력해야 한다는 것이다.이번 파업 논의가 의료계의 자기 성찰과 함께 변신의 계기로 승화되길 기대한다.
  • 병원협 “새달 2일 휴진 투쟁”

    의사협회가 오는 17일 집단휴진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병원협회는 이번 총파업에는 동참하지 않되 다음달 2일 독자적인 대정부투쟁을 선언하고 나서 진통이 예상된다. 병협은 11일 성명을 통해 “입원료 및 조제료 현실화와의약품실거래가 상한제 폐지 등 병원존립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5월2일 전국 병원인 총궐기대회를 가진 뒤 집단 외래휴진 등의 방법으로대정부투쟁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병협은 그러나 “의사협회가 주도하는 17일 총파업은 의약분업 이후 병원 경영난이 심화돼 의원급 의료기관과는분명히 다른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져 동참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일부 의원들이 17일 파업에 들어간다 해도 병원들은 정상진료해 국민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수기자
  • ‘정자·난자 사고팔기’ 확산

    일부 의료기관들의 인공수태시술 과정에서 ‘정자·난자사고팔기’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다.유전적인 문제점 등을 조사하는 안전장치가 전무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태=일부 젊은 여성들이 학비나 용돈 등을 벌기 위해 돈을 받고 불임 부부에게 난자를 제공하고 있다. 정자와 난자를 제공할 수 있다는 업체까지 생겨났다. 브로커를 통해 은밀하게 거래되는 이 거래 대가는 1500만∼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워낙 은밀하게 거래돼 정확한 액수는 드러나지 않고 있다.김모(23·여·대학생)씨는 “학비를 벌기 위해 난자를 팔았다.”고 밝혔다.정자는 난자보다는 싸지만 특정 전문직의 정자는 상당한 가격에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불임부부는 100만쌍 이상으로 추정된다.대한산부인과학회가 지난해 9월 발표한‘한국 보조생식술 현황’에 따르면 지난 97년 1만 6622건(시술기관 48곳),98년 1만 3578건(시술기관 49곳)의 인공수태 시술이 이뤄졌다. ▲문제점=한재각(韓在珏) 참여연대 시민과학센터 간사는 “법적인규정과 윤리적인 기준도 없이 공공연하게 난자가 거래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명진숙(明眞淑) 여성환경센터사무국장은 “키나 학력 등 외형만 따지는 등 생명경시 풍조마저 생기고 있다.”면서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정확한 관리가 안돼 유전적인 질환의 경우 난자 제공자를 찾을 방법이 없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지적했다. ▲대책=복지부는 이달중 정밀 실태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인공수태 시술용 정자·난자의 유통 절차와 기준 등을법제화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11일에는 의사협회·병원협회·대한산부인과학회·소비자보호원 등의 대표가 참석하는 전문가회의를 갖고 의료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자·난자 유상공여의 실상과 문제점을 파악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에는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인준한 92개 의료기관에서 인공수태시술이 이뤄지고 있으며,지난 93년 의사협회가 제정한 인공수태 윤리 선언에는 이들 인공수태 인준 의료기관이매년 한 차례 시술내용을 의협에 보고토록 규정돼 있을 뿐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이식용 피부등 조직검사 의무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해외에서 수입되거나 국내에서 기증한 사체에서 적출한 뼈와 피부,인대 등 인체조직 이식재료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인체이식재 안전관리방안’ 초안을 새로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해외에서 에이즈(AIDS) 등에 감염된 인체조직이 수입돼 당국의 안전성 검사 없이 일선 병·의원에 유통되고있다는 본보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의사협회와 병원협회,치과의사협회,한국조직은행연합회 등의 의견을 들은 뒤 올 상반기 안에 관련 단체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인체이식재 안전관리방안을확정지을 예정이다. ‘우수조직품질관리기준’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초안에는 인체조직 이식재료의 수입과 기증·채취·저장·처리·보관·분배 등 인체조직의 안전관리와 이를 관리하는 조직은행의 임무 등을 담고 있다. 또 기증이나 수입된 피부 등 인체조직에 대해 혈액검사등을 통해 에이즈,악성종양 등의 전염 여부를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고 명기돼 있다. 기증자에 대한 의료 병력지와 혈청학적 검사 결과,부검결과,에이즈나 간염감염 여부 등의 기록도 서류화하도록했다. 식약청 관계자는 “법으로 규제하면 인체조직 수급이 깨질 수 있는 만큼 일단 최소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정도의 안전관리기준을 만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보건증진 유공자 244명 훈·포장

    보건복지부는 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후생동 지하대강당에서 제30회 ‘보건의 날’ 기념식을 갖고 보건증진 유공자 244명에게 훈·포장을 수여한다. 행사에서는 대한암협회 김진복 회장과 세계보건기구(WHO)결핵관리국 이종욱 국장 등 9명이 국민훈장을,성남중앙병원박덕경 간호부장 등 5명이 국민포장을,삼천당제약 김상조 대표이사 등 10명이 대통령표창을,한신메디칼 김정열 대표이사 등 10명이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받는다. 대한암협회 김진복 회장은 전세계 최다 위암수술 기록을 보유한 세계 외과학 최고 명의 가운데 한 사람으로 600여편의암연구 논문을 국제학회지에 발표했고,세계적 암교과서 위암편을 집필하기도 했다. WHO 결핵관리국 이종욱 국장은 18년간 WHO에 근무하면서 북한의 보건증진을 위해 소아 예방접종사업,말라리아 관리사업 등에 공헌하며 남북화해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WHO는 1948년 창립기념일인 ‘4월 7일’을 ‘세계 보건의날’로 지정했으며,우리나라는 1973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가져왔다. 복지부는 WHO가 올해 보건의 날 주제를 ‘운동으로 건강을’(Move for Health)로 정하고 개인의 건강증진을 위해 일상에서 운동을 실천하는 생활을 강조함에 따라 이달 한달간 보건단체와 공동으로 걷기대회와 건강강좌,금연캠페인 등 다양한 보건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은 국민훈장 수상자 명단. ▲무궁화장 김진복 ▲모란장 이종욱 ▲동백장 조국현(조내과의원 원장) 정종엽(대한약사회 자문위원)▲목련장 최현식(중외제약 부회장) 강신효(대한한의사협회 감사) ▲석류장 현수환(동원약품 대표이사) 윤흥렬(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 최준호(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김용수기자 dragon@
  • 의협 반발에 교과서 땜질수정

    교육인적자원부가 고교 1학년 도덕 교과서에 집단이기주의사례로 의사들의 파업집회 사진을 실었다가 뒤늦게 대체 스티커를 제작,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학기 중에 교과서 사진이 ‘땜질’ 수정된 것은 유례가 없는 일로 교육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새로 만든 고1 도덕 교과서 80쪽에 ‘집단이기주의는 공동체 붕괴의 주요 원인이다.’라는설명과 함께 지난해 의사 파업 집회 사진을 수록했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가 강하게 반발하자 최근 문제의 사진을 대신할 사진 스티커 60여만장을 제작,지난달 말 16개 시·도교육청에 배포했다.대체 사진 스티커는 수녀와 장애인,봉사자들이 함께 웃고 있는 사진으로 ‘도덕공동체는 다함께 잘 사는 사회이다.’라는 설명이 붙어 있다. 교육부 김만곤 교육과정정책과장은 “집단이기주의를 설명하기 위해 특정 집단의 사진을 실었으나 학생들에게 혼란을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도덕 교과서에 실린 의사집회 사진이 집단이기주의 사례로 소개된데 반발,국가와 교과서 발행사를 상대로 49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고 교과서 배포금지 가처분 신청서도 냈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의협 “처방 계속”… 시민 골탕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의 힘겨루기에 또 다시 국민들만골탕먹게 됐다. 28일 복지부 및 의사협회에 따르면 복지부는 4월 1일부터 일부 일반약을 건강보험 급여대상에서 제외키로 했으나의사협회는 정부의 방침에 상관없이 처방토록 회원들에게지침을 내려 환자들의 혼란이 예상된다. 복지부는 건강보험재정 안정을 위해 지난해 11월 106개품목,올 1월 328개 품목,오는 4월 1일부터 979개 품목 등을 비급여로 전환키로 했다.비급여로 전환하면 해당 약품을 국민들이 보험혜택없이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보험재정에는 도움이 되지만 국민들의 약제비 부담은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의사협회는 일반약의 비급여 전환에 대한 회원지침을 내고 “일부 의약품의 비급여 전환에도 불구하고 일선 회원들은 정부방침에 고민하지 말고 과거와 같이 소신껏 처방을 내라.”고 당부했다. 의협은 특히 “환자치료에 꼭 필요한 약의 경우 비급여전환에 포함됐더라도 처방내역을 바꾸지 말고 환자의 이해를 구하라.”고 권고했다. 이는 의협이 정부의 정책에 정면으로 반발하는것이다.특히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는 환자의 경우 비급여 품목을 처방받을 경우 개인부담으로 약을 부담해야하는 고통을 겪게 된다. 의협 주수호(朱秀虎) 공보이사는 “근본적으로 재정기반이 취약한 상태에서 대책없이 돈이 많이 드는 의약분업을강행,결국 재정파탄의 파국을 맞게 된 정부가 정책실패를바로잡기는 커녕 일반약을 비급여 대상으로 바꾸는 임시방편으로 위기상황을 넘기려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건강연대 조경애(趙慶愛) 사무국장은 “건강보험재정을안정화시키겠다는 정부의 의도와 달리 의사협회가 비급여약품을 처방할 경우 그 부담을 고스란히 국민들이 지게될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비급여 전환 의약품은 그동안 의사의 처방이 없는 미미한 복합제이므로 환자들의 불편을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한의사協 신임회장 안재규씨

    대한한의사협회는 23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안재규(安在圭·51) 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 2년의 신임 안 회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76년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의사협회에서 93년 홍보이사와 95년 부회장 등으로 활동했다.현재 대한약심학회 회장과 한국민족문화협의회 사무총장도 맡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사설] 공무원노조 탈법은 피해야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 발전연구회(전공연)가 지난 16일 공무원노조를 세운 데 이어 이번에는 규모가 더욱 크고 ‘강성’으로 평가받는 전국 공무원직장협의회 총연합(전공련)이 24일 서울대에서 별개 노조의 출범식을 갖는다.전공련은 먼저 오늘 저녁 같은 장소에서 전야제를 열기로 한 반면,정부는서울대 측의 시설보호 요청을 빌미로 노조원 출입부터 원천봉쇄하기로 했다.또 출범식은 강제 해산하고 참석자는 체포한다고 밝혔다.결국 물리적인 충돌을 피할 수 없는 지경에이른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공무원노조 설립이 시대적 추세이며 우리사회도 이를 허용할 때가 됐음을 분명하게 밝힌 바 있다.그러면서도관련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법외노조를 설립하는 것만은 자제하라고 전공연·전공련 양측에 권고했다.공무원이 법에 어긋나는 집단행동을 하면 국민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었다.그런데도 전공연은 16일 노조를 출범시켰으며 그 결과 검찰은 간부들에 대한 수사에 들어갔고 위법 사항을 사법처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이같은 상황에 전공련이 별도로 법외노조를 창립하겠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전면적인 파업 위기에 직면했다.발전노조파업은 한달이 다 되도록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이와연계해 민주노총은 제2의 총파업을 공언한 실정이다.그뿐이아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국사회보험노조가 오는 28일,대한의사협회는 다음달 17일 ‘1차 의료계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처럼 노동계 움직임이 심각한 시기에 공무원마저 굳이 법을 어겨가며 새 불씨를 던진다면 국민 누구라서 이를 납득하겠는가.우리는 공무원노조 설립을 이끄는 이들에게 자제하고 인내할 것을 거듭 당부한다.대화를 통해 법 테두리 안에서 노조를 설립하는 일이 종국적으로 공무원노조에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다.
  • 의사협 “새달 17일 총파업”

    대한의사협회(회장 申相珍)는 21일 전국시도의사회장단회의와 국민건강수호투쟁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다음달 17일총파업을 단행키로 결의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의사들이 불법 파업에들어갈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보고 엄중 대처하겠다.”고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오늘의 눈] ‘한국의 슈바이처’ 외면한 의사協

    18일 오전 9시 원주시 제일감리교회. 이곳에서 ‘한국의슈바이처’로 불렸던 고 문창모(文昌模) 박사의 영결식이원주시 사회장으로 치러졌다. 장례 위원장은 한상철(韓尙澈) 원주시장이 맡았다.정부는평소 고인의 뜻을 기려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자리에는 정부 대표로 이태복(李泰馥) 보건복지부 장관이참석,훈장을 추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원주 시민들은 초봄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한평생 국민의 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마지막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애도했다. 하지만 이승을 떠나는 문 박사는 정작 의사들로부터는 외면당했다.이날 영결식장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는 한사람도찾아오지 않았다.의사협회 신상진(申相珍) 회장 명의로 된조화 하나만 덩그렇게 서 있었을 뿐이었다. 문 박사는 누구인가?그는 지난 31년 세브란스의전을 졸업한 뒤 지난해 의료현장을 떠날 때까지 칠십 평생을 참 의사의 길을 걸어왔다.한국전쟁이 끝나던 해 결핵협회를 만들었고 최초로 크리스마스 실을 발행하는 등 일생을 결핵퇴치에 앞장서기도 했다.뿐만 아니다.20년 동안 나환자들을 위한 집단촌을 운영하고 맹아학교를 여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자신이 진료했던 코흘리개 환자가 할아버지가돼서 찾아오기도 했다. 문 박사는 지난 2000년 사상 초유의 의료계 파업이 일어났을 때 “환자를 떠난 의사는 더 이상 의사가 아니다.”며 의사 가운을 내던진 후배 의사들을 준엄하게 꾸짖었다고 한다. 그러한 꾸짖음에 대한 앙갚음인가? 의사들의 공식 단체인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영결식 참석은커녕 문상조차 가지 않았다.영결식이 열렸던 날도 의사협회 회장의 일정에 이렇다 할 공식 행사는 없었다. 지금 의사협회는 의약분업 및의료법 개정안 철폐를 주장하며 대정부 투쟁에 앞장서고있다.투쟁을 위한 재원마련을 위해 회원들로부터 많게는수백만원씩의 회비를 거둬 들이고 있다. 의료계의 큰 별이 졌는데도 의사협회가 조화 하나만 보내고 ‘나 몰라라’ 식으로 돌아서 버린 것에 대해 의사들은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실망감일까, 자괴감일까? 아무생각도 없는 것일까?[김용수 행정팀 기자 dragon@
  • 병원 ‘신용카드 거부’ 이젠 옛말

    “성형수술을 받거나 보약을 지을 때 이젠 신용카드로 결제됩니다.” 성형외과·안과·치과·한의원 등 의료보험이 안되는 진료가 많은 병·의원 관련단체들이 18일 신용카드 사용활성화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성형외과에서 하는 쌍꺼풀수술 등 미용수술은 비용이 건당 적게는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에 이른다.그러나 그동안카드결제가 제대로 안돼 소득탈루의 소지가 많았다. 안과의 라식수술이나 치과의 보철,한의원의 보약 등도 의료보험 적용이 안되는데다 카드결제를 기피하는 경우가 많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의료보험이 되는 진료과목의 경우 보험자료를 보면 소득이 100% 검증된다.”면서 “그러나 의료보험 비수혜 진료가 많은 성형외과 등의 경우 진료금액이 큰 데도 신용카드 결제비율이 병과별로 적게는 5∼10%,많아야 30∼40%여서 이들 병·의원의 소득 양성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용카드 사용활성화에 동참하는 병·의원 단체는 대한성형외과개원의협의회·대한안과개원의협의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치과협회.이들 단체는 최근국세청과 간담회를 갖고 국세청이 만들어 배포하는 ‘신용카드 환영합니다’라고 쓰인 스티커를 이달중 회원으로 있는 병·의원에 붙이기로 했다.신용카드 조회기도 모두 갖추기로 했다. 스티커 부착에는 전국 병·의원의 51%인 2만 800여곳이 참여한다. 국세청은 ‘신용카드 환영’ 스티커를 붙이고 신용카드수취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진 병·의원에 대해서는 명백한 소득탈루 혐의가 없으면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신용카드 기피 병·의원에 대해서는 국세청 세금감시고발센터(080-333-2100)나 국세청 홈페이지(www. nts.go.kr)의 세금감시고발센터에서 제보를 받고 있다. 육철수기자 ycs@
  • 동네의원 소득 부익부 빈익빈

    동네의원의 70%는 월평균 소득액이 평균(700만원)보다 낮은 428만원으로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회장 申相珍)는 “지난해 1만 8229개 의원중 70.3%인 1만 2863곳의 월평균 건강보험 진료비는 1541만원으로 의원의 표준수익률 25%를 적용하면 월평균 소득은 385만원으로 분석됐다.”며 “여기에 비급여 비율 10%를 적용하면 총 평균수입은 428만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월 진료비 수입이 3000만원 미만인 의원은 전체의 70.3%를 차지했으며 이들의 진료비 합계는 전체의 40%에 불과했다.특히 전체 의원의 83.9%가 총 진료비 4000만원 이하에 해당했다. 그러나 전체 의원의 평균 진료비 총액은 2544만원으로,월평균 소득액은 699만 6000원으로 집계돼 대부분의 의원들이 평균 이하의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용수기자 dragon@
  • 동네의원 또 휴·폐업 조짐

    동네의원이 지난 2000년에 이어 휴·폐업 조짐을 보이고 있어 또 한차례의 의료대란이 우려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申相珍)는 6일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장단 및 국민건강수호투쟁위원회(국건투위) 중앙위원회를 개최,조속한 시일 내에 휴·폐업을 포함한 대정부 투쟁방법에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의협은 또 이날 오전에 정기 상임이사회를 열고 6일의 국건투위 결과를 추인하고 설문조사의 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해실무 이사진에 일임키로 의결했다. 주수호(朱秀虎) 의협 공보이사는 “설문조사 시기는 빠르면 1주일 이내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이번 설문조사는 휴·폐업을 결정하기 위한사실상의 투표성격이 짙어 결과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의협이 휴·폐업 여부를 놓고 전국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지난 2000년 11월 의약정 합의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의협은 “정부의 실패한 의약분업으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파탄이 가속화됐다.”면서 “정부가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진료비를 삭감했다.”고 정부를 성토했다. 의협은 또 “정부가 고교 교과서에 의사들을 집단이기주의의 표상으로 매도하는 등 정부가 의사 죽이기에 나서고 있다.”면서 “정부의 이러한 일련의 정책 때문에 회원들의 분위기가 상당히 격앙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들이 무단 휴·폐업은 의료법 위반이기 때문에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것”이라고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의협, “수가인하 표결 절차에 문제”법정투쟁 선언

    대한의사협회가 27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李京浩 복지부 차관)의 건강보험료 인상안 및 수가인하 표결 절차와 관련,의결정족수 처리에 문제가 있다며 법정투쟁에나서겠다고 밝혔다. 의협 주수호(朱秀虎) 공보이사는 28일 “표결 당시 치과의사협회와 약사회 대표가 표결장에 남아 있었기 때문에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기권 의사로 보는 것이 상식이다.”면서 “표결장에 있었던 치과의사협회와 약사회 대표까지 계산하면 표결 참여 위원은 21명으로 봐야 하며 따라서 위원 10명의 찬성을 확보한 가결안은 의결정족수인 과반수(11명)에 미달됐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이날 “의결정족수를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한 복지부의 결정에 불복한다.”면서 “27일의 건정심 탈퇴 선언에 이어 정부와 어떤 형태의 대화를 단절한다.”고 선언했다. 의협은 또 복지부가 건정심 회의 결과를 고시할 경우 효력정지가처분신청과 무효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 건보료 6.7% 인상 확정

    오는 3월분부터 건강보험료가 6.7% 인상된다.또 의사·약사의 요양급여행위에 따른 보수(의료수가)는 2.9% 인하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李京浩 차관)를 열고 표결을 통해 올해 건강보험료와 의료수가를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직장 및 지역가입자들은 3월분부터 6.7% 인상된 보험료를 내야하며 직장가입자의 경우 표준보수월액의 3.4%에서 3.63%를 보험료로 내게 된다. 평균보험료는 올해 1월기준으로 직장가입자(근로자부담액)는 3만 472원에서 3만 2513원으로,지역가입자(국고지원 제외)는 3만 7231원에서 3만 9725원으로 각각 오른다. 이와함께 의료수가 인하로 결국 의료계는 수입이 2.9% 줄어든다.요양급여행위에 따른 본인부담금도 소폭 줄어들게되나 정액제구간(의원급 1만 5000원 이하,약국 1만원 이하) 내에서는 변동이 없다. 한편 수가인하에 반대하는 의사협회는 회의에 불참했으며 국민건강수호투쟁위원회를 가동,비상체제에 돌입했다.의협 주수호(朱秀虎) 공보이사는 “건정심 표결과정에 문제가 있어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건정심을 탈퇴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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