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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국 상담실’ 또 의·약 신경전

    대한약사회가 약국내 상담실 설치여부를 검토하기로 하자, 의사협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우수약사실무기준(GPT) 제정을 추진하면서 에이즈나 성병 환자 등을 위해 약국내 상담실 설치를 권고조항으로 넣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와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약사들의 불법 임의조제와 무면허 의료행위, 전문의약품 불법판매 등이 만연될 우려가 크다며 GPT 폐지권고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성명에서 “의료기관은 치료의 효율성과 환자의 비밀보호를 위해 진찰실과 상담실, 수술실 등 별도 공간이 필요하지만 약국은 조제실과 복약지도를 위한 개방된 카운터만으로도 충분하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약사들의 복약상담료 형태로 인한 약제비 인상요인이 발생하기 때문에 결국 국민들의 의료비 낭비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원희목 약사회장은 “GPT는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이미 1993년부터 각국에 제정토록 권고하고 있는 사항”이라며 “약국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쓰나미 4차 의료지원단 출국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구성한 쓰나미 4차 긴급의료지원단(단장 서정성)이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의료지원활동을 하기 위해 최근 출국했다. 전공의 등 18명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지원단은 새달 4일까지 아체주 ‘마따이 난민촌’에서 진료와 방역활동을 펼치게 된다.
  • [나눔세상] ‘교도소 장벽’ 녹인 사랑의 인술

    [나눔세상] ‘교도소 장벽’ 녹인 사랑의 인술

    교도소의 높은 담을 넘어 인술(仁術)을 전하는 ‘독수리 5형제’. 안동교도소에서 전국 유일의 ‘종합병원’식 의료 봉사를 하고 있는 전문의 5인이다. 지난주말 교도소로 왕진을 나가는 이들을 따라 나섰다. ●강력범도 이들 앞에선 순한 양 금속탐지기와 소지품 검사대, 굳게 닫힌 철문 세개를 차례로 지나서야 복도 끝 의무과 진료실에 도착했다. 낮 1시지만 교도소 복도에는 냉기가 흘렀다.‘철커덩.’철문이 육중한 소리를 내며 열리자 진료를 기다리던 재소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사회에서 치료받은 건데, 영 시원찮더니 결국 보철이 빠졌어요.”힘깨나 쓸 법한 폭력사범 권모(45)씨가 어린 아이처럼 칭얼거렸다.“위생관리를 잘못해서 조금 헐거워진 것뿐이에요. 손봐줄 테니 걱정하지 마세요.”송현치과 김남수(42) 원장이 권씨의 어깨를 두드리며 다독였다. 손거울로 입속을 살피던 권씨도 안심한 듯 고개를 끄덕였다. 여덟평 남짓한 공간에 진료 의자 2개를 나란히 놓은 좁은 진료실. 조금 겁나게도 느껴질, 덩치 큰 재소자들을 치료하는 김 원장의 몸동작과 손놀림은 날렵하기만 하다. 김 원장은 1993년 안동에서 개업한 직후 재소자 진료에 참여했다. 벌써 10년이 넘은 의료봉사단의 맏형이다. 매주 김 원장에게 이를 치료받는 재소자는 20명 가까이 된다. 봉사활동 시작한 계기를 묻자 “교도소에서 병원이 가까워서 그랬나 보다.”고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복도 건너편 또 다른 진료실에선 성모안과 이종관(36) 원장의 진료가 한창이다. 올해 말 출소하는 백내장 환자 김모(32)씨가 “수술해야 하느냐.”고 걱정하자, 이 원장은 “아직은 괜찮다.”며 교도소에 구비된 약품으로 처방을 내렸다. ●폐쇄된 환경 탓에 치료 한계 안타까워 법무부에 따르면 질병을 앓고 있는 전국 46개 교정시설의 재소자는 2500∼3000명. 그러나 재소자 진료를 맡은 전문의는 67명, 공중보건의는 86명에 불과하다. 안동교도소에서도 의무과장과 공중보건의 2명이 있지만 재소자 1000여명의 건강을 책임지기엔 힘이 달린다. 고혈압, 당뇨, 심장발작, 천식 환자 등 큰 병을 가진 재소자만 90명을 웃돈다.2003년 10월 안동교도소는 지역 의사협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안동류병원 내과 전대형(37) 과장, 신경정신과 염형욱(34) 과장, 가톨릭 피부과 윤영묵(34) 원장이 흔쾌히 합류했다. 매주 혹은 격주로 교도소를 방문하는 이들의 봉사는 ‘가뭄에 단비’다. 의사들은 “재소자들이 집단생활과 폐쇄된 환경 탓에 병을 얻지만, 맞춤식 치료는 불가능하다.”고 아쉬워했다. 윤 원장은 “건조한 환경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가 많은데, 자극이 덜한 면 침구류를 사용할 수 없어 그렇다.”고 안타까워했다. 식이요법이 필요한 당뇨나 고혈압 등 환자들에게는 짠 교도소 음식을 물에 씻어 먹으라는 충고에 그친다.‘가진 것은 몸뿐’인 재소자들은 건강관리에 유난히 신경쓴다. 특별한 병도 없이 ‘건강염려증’에 걸린 재소자들에겐 비타민을 처방한다. 특히 ‘신참’들은 가벼운 증상에도 약을 찾는다고 한다. ●“재소자 교화해 재범 막는 게 진정한 치료” 내과를 맡은 전 과장은 “처음 진료기록부를 펼치니 살인, 폭력 등 죄명이 먼저 들어와 섬뜩했다.”고 털어놓았다. 가끔 처방에 불만을 품고 ‘돌팔이’라고 욕을 하거나 위협하는 일도 있었다. 신경정신과 염 과장은 “교도소에 오기 전 ‘지위’를 내세워 특별대우를 요구하는 재소자를 만나 당황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재소자들에게 의료 검진을 받는 15분은 바깥 세상과 만나는 소중한 시간이다. 의사들에게 신세를 한탄하거나 처우를 개선해 달라고 부탁하는 재소자들도 있다. 치료를 받고 작업장으로 돌아가는 재소자들은 헤어짐이 못내 아쉬운 듯했다. 오후 3시, 텅빈 진료실을 뒤로 하며 의사들은 “진정한 치료는 재소자들을 교화해 재범을 막는 치료가 아니겠느냐.”며 환하게 웃었다. 안동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2차 쓰나미의료지원단 급파

    대한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해외재난 한국 민·관합동 의료지원단(단장 변영우·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구성, 최근 인도네시아 반다아체로 급파했다. 이번 의료지원단에는 의·병협의 2차 긴급의료지원단을 비롯, 복지부, 국립의료원, 국립경찰병원과 한양대의료원 등이 참여했으며,9박10일 일정으로 현지에서 활동한 뒤 오는 22일 귀국 예정이다.
  • [메디컬 라운지] 쓰나미의료지원단 아체서 활동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공동 구성한 지진해일 피해 긴급의료지원단(단장 권용진) 제1팀(팀장 김해룡)이 최근 인도네시아 아체주 반다아체로 파견돼 본격적인 의료구호활동을 시작했다. 지원단은 인천 길병원 의료진 7명과 독일 의사 노베르트 폴러첸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현지에서 10일 일정으로 구호활동을 편 뒤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구호활동에는 존슨앤존슨 메디컬과 ㈜옥시 등이 5억 7200여만원 상당의 현금 및 의약품을 지원했다. 권용진 의료지원단장은 “현지 상황에 따라 조속한 시일 내에 2차 지원단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사회플러스] 지진해일 민·관합동 의료지원

    보건복지부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보건의료지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6일 복지부에 따르면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약사회, 간호사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제약협회, 의약품도매협회, 대한적십사자 등 10개 단체로 보건의료지원단이 구성돼 운용된다. 의료지원단은 8개단체로 구성된 긴급지원팀과 적십자사, 사회공동모금회, 재단 등 3개 단체로 홍보모금팀이 구성된다. 긴급지원팀은 의료진 20∼30명 규모로 팀을 구성, 인도네시아·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 지역에 순차적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 [지진 해일 대재앙] “생존자 정신적 쇼크 심각”

    |도쿄 AFP 연합|아시아 남부를 휩쓴 지진 해일로 예상되는 또 하나의 심각한 피해가 있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어쩌면 평생 갈 지도 모를 정신적 충격과 마음의 상처가 그것이다. 심리학자들은 해일 피해 생존자들이 흔히 파도 소리나 사이렌 소리만 나도 악몽과 같은 사고 당시의 순간을 머리 속에 떠올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호주 애들레이드의 퀸 엘리자베스 병원 정신과 과장 샌디 맥팔레인 교수는 사고의 정신적 충격이 어떤 형태로든 평생 남을 수 있으며 생존자들이 불면증이나 초조, 불안 증세로 고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정신건강협회의 임상심리학자 영 라이 잉도 정신적 상처는 생존자들의 나이·개인적 배경에 관계없이 모두가 겪게 된다고 지적했다. 생존자들은 해일에 대해 손써 볼 틈도 없었지만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을 제대로 돕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기도 한다. 푸껫으로 신혼여행을 갔다 귀국한 호주 여성 라셸 창은 그토록 친절했던 태국 사람들을 ‘버려두고’ 돌아왔다는 생각 때문에 괴롭다고 말했다. 독일정신과의사협회 비상팀장 클리비아 랑어는 이런 사람들에 대해 “잘못한 것이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들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생존자들의 정신적 충격은 쇼크와 멍함, 현실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태로 발전할 수 있다. 이후 공포와 불안이 반복되며 물·해변에 접근하는 것, 폭력 사태 등은 순식간에 죽음에 대한 환상과 패닉 상태를 야기시키기도 한다.
  • [부고]

    ●김해원(전 MBC 편성위원)해창(사업)해성(전 한국종합기술개발 이사)해관(중앙바이오텍 〃)씨 모친상 범주(SBS라디오본부 편성사업팀 PD)씨 조모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후 2시 (02)2072-2016 ●임호남(경희대 치대 교수)성남(주미대사관 참사관)씨 부친상 김원선(웹젠 상무)씨 빙부상 전명희(정덕치과원장)씨 시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 ●신현국(전 휘문고 교사)씨 별세 용철(영국 리즈대학 교수)은철(이에스투어 대표)용식(노동부 사무관)씨 부친상 2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001-1092 ●정만기(굿모닝신한증권 목동지점장)씨 형님상 23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31)219-4117 ●민덕기(건국대 교수)홍기(미려비젼 대표)씨 부친상 최은미(국민대 교수)씨 시부상 장준형(포스코 차장)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92 ●김균호(유통채널 대표)철호(아이엘텍 〃)씨 부친상 김태윤(현대자동차 상무)박동대(공무원)이채웅(하이프로봇 대표)씨 빙부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37 ●김은종(사업)호종(평촌통신 대표)욱종(신용회복위원회 과장)현숙(주식회사 한우리 직원)성숙(상일여중 교사)씨 모친상 김현진(대농케미칼 대표)씨 빙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61 ●강춘식(피엠시하이테크 대표)호식(KBS 국제방송팀 차장)대식(그린맥스 대표)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1 ●백자영(서울특별시 교육청 직원)환영(사업)오영(역삼세무서 직원)씨 부친상 오광래(강남중 직원)임창준(서울특별시 학교보건원 〃)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38 ●신동원(전 외무부 차관)동호(전 스포츠조선 대표)씨 모친상 24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072-2018 ●이승교(대한한의사협회 중앙감사)씨 부친상 23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10시 (062)515-0499 ●이숭엽(한국증권업협회 감사팀장)기엽(자영업)동엽(국민은행 서초동기업금융지점 차장)씨 모친상 23일 고대구로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2)3281-0299 ●옥정빈(축구계 원로)씨 별세 24일 서울 순천향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792-1656
  • [메디컬 라운지] 백신 치메로살 안전성 공청회

    대한의사협회(협회장 김재정)는 예방접종 백신에 방부제로 첨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된 ‘치메로살’의 안전성 문제와 관련, 최근 의협 동아홀에서 ‘치메로살, 과연 안전한가?’를 주제로 공청회를 가졌다.
  • [월드이슈 ‘존엄사’ 논쟁] “안락사 허용하라” 거세진 요구

    프랑스 하원이 지난달 30일 소생 가망이 없는 말기환자가 생명연장 치료를 거부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환자와 임종의 권리에 관한 법률’을 만장일치로 승인,20년 동안 지속돼 온 ‘존엄하게 죽을 권리’ 논쟁은 일단락됐다. 네덜란드와 벨기에처럼 안락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프랑스가 존엄하게 삶을 마감할 권리를 법적으로 인정함에 따라 안락사를 금지하고 있는 다른 국가에서도 제한적이나마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회복불능인 환자에 대한 치료를 중단하는 행위가 가정과 병원에서 광범위하게 행해지고 있다. 물론 종교계는 안락사에 대해 여전히 ‘절대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파리 함혜리특파원| 프랑스에서 ‘존엄하게 죽을 권리’ 논쟁은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한 청년의 어머니가 아들의 안락사를 시도한 사건을 계기로 촉발됐다. ●뱅상 욍베르의 호소 전직 소방관인 뱅상 욍베르는 지난 2000년 9월24일 교통사고를 당해 전신마비에다 시각과 언어능력마저 상실하는 사실상 식물인간 상태에 빠졌다. 오른쪽 엄지손가락 하나만을 겨우 움직일 수 있는 상태였던 그는 곁에서 어머니가 알파벳을 하나씩 부르다 원하는 글자가 나왔을 때 손가락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었다. 의식은 뚜렷하지만 병세는 호전되지 않아 육체적·심리적으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던 뱅상은 2002년 12월 자크 시라크 대통령에게 ‘죽을 권리를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 뱅상은 편지에서 “뚜렷한 의식을 갖고 있는 환자라면 누구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고 생존 또는 죽음을 선택할 권리가 있다.”면서 “나를 위해서, 그리고 나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서 죽음을 바란다.”고 호소했다. 하지만 그의 청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안락사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들의 고통을 보다 못한 어머니 마리 욍베르는 아들이 사고를 당한 지 만 3년째 되는 날인 지난해 9월24일 아들에게 다량의 신경안정제를 주사했고 뱅상은 이틀 만에 숨졌다. 이 사건은 프랑스에서 내연하고 있던 안락사의 합법화 논쟁에 불을 지폈다. 안락사를 제한적이라도 허용해야 한다는 여론도 들끓었다.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위한 협회(ADMD)’의 장 코엔 회장은 “죽음은 정상적인 삶의 연장”이라며 “인간답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권리가 존중되듯이 품위있게 자신의 삶을 마감할 수 있는 권리도 주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프랑스에서 안락사는 여전히 ‘불법’ ‘환자와 임종의 권리에 관한 법’은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인정하되 환자의 의식 유무에 따른 다양한 생명 마감절차를 규정하는 등 가망이 없는 환자의 고통을 단축할 수 있는 조건을 엄격히 명시했다. 소생 불가능한 환자가 원할 경우 의사는 생명연장 장치의 제거나 일시적인 소생술에 의한 치료를 중지할 수 있으며 죽음을 앞당기는 역효과를 가져오는 한이 있더라도 통증완화제를 투여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이같은 처치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환자에게 상세히 설명해야 한다. 환자가 자신의 뜻을 표현할 수 없는 상태일 경우 환자의 가장 가까운 가족이 이를 대신할 수 있다. 필립 두스트 블라지 보건장관은 “새 법에 따라 프랑스에서 삶의 마감은 또 다른 측면을 갖게 된다. 죽음은 더 이상 복종의 시간이 아닌 선택의 시간이 된다.”면서 “그러나 안락사가 금지되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유럽에서는 네덜란드가 지난 2001년 4월 안락사를 법적으로 허용했으며, 벨기에와 스위스에서는 자살을 하려 해도 신체여건상 자살할 수 없는 말기 환자들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죽을 수 있도록 자살 지원을 합법화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경우 매년 3500명이 합법적으로 안락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실을 감안, 법을 개정해야 한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소생술로 생명을 유지하다 갑자기 숨진 경우의 50%가량이 치료 중단에 따른 것으로 집계될 만큼 가망없는 환자에 대한 치료 중단은 실제로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명확한 관련 법이 없어 의료진이 판단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전국의사협회가 ‘환자와 임종의 권리에 관한 법률’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며 전폭적인 환영의사를 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여론도 대체적으로 그런 쪽이다. 프랑스의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6%가 환자 본인이 원할 경우 죽을 수 있는 자유를 가져야 하며,80%가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영국도 안락사 옹호단체인 ‘자발적 안락사협회(VES)’의 지난 9월 여론조사에서 영국인의 82%가 현재의 자살 관련법 개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에서는 환자가 원하거나, 의사가 소생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 이를 인정해야 한다는 판결이 잇따라 이런 사회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다. lotus@seoul.co.kr ●존엄사와 안락사 존엄하게 죽을 권리를 말하는 ‘존엄사’는 말기 환자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더이상 소생치료나 연명술에 의지하지 않고 편안하게 죽음을 맞게 하는 것을 말하고,‘안락사’는 고통을 없앨 다른 수단이 없을 경우 약물 투여나 인공호흡기를 떼는 등의 인위적인 방법으로 생명을 끊는 행위를 가리킨다. ■ 미국 미국 50개주(州) 가운데 안락사를 법으로 허용하는 곳은 오리건주 한주뿐이다. 미시간과 메인, 하와이 등에서도 안락사 허용을 법제화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주민 반대로 부결됐다. 오리건주는 1994년 안락사법인 ‘존엄 사망법(Death with Dignity)’을 주민 투표로 통과시켰다. 일단 시행한 뒤 3년 뒤 확정한다는 단서가 붙었지만 원안대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고통에 시달리며 시한부 삶을 사는 오리건주 주민은 의사에게 치사량의 약을 처방받아 숨질 권리가 생겼고, 지금까지 171명 이상이 그렇게 죽음을 택했다. 하지만 오리건주의 안락사법은 아직도 법정 싸움에 휘말려 있다. 안락사법에 반대하는 미 연방정부가 소송을 냈기 때문이다. 연방정부는 지난 5월 항소심에서 졌지만 “안락사법이 약물 사용에 관한 연방법(CSA)에서 규정한 ‘정당한 치료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지난달 대법원에 상고했다. 1997년에도 안락사 허용과 관련한 대법원 판결이 있었다. 당시 대법원은 안락사 권한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결했지만 각 주가 안락사 허용 여부를 결정할 여지는 남겨 두었다. 정부의 상고에 대해 대법원은 내년 초 심리 여부를 결정한다. 정부의 승소 가능성은 97년 당시 판결문 작성을 주도했으며 현재 갑상선암으로 정상적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보수 성향의 윌리엄 렌퀴스트 대법원장이 참여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11월 대선에서 존 케리 후보가 당선됐다면 정부가 소송을 취하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안락사에 반대해온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달리 케리는 “개인적으로 안락사에 반대하지만 오리건주 법에 반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었다. 미국에서 안락사 문제가 최대 쟁점이 된 계기는 10여년 동안 130명을 안락사시킨 ‘죽음의 의사’ 잭 케보키언 사건이었다. 케보키언은 지난 99년 루게릭병 환자를 안락사시킨 혐의로 2급 살인죄를 적용받아 10∼2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다. 최근에는 14년 간 의식을 잃고 튜브로 영양분을 제공받아 살아온 아내를 안락사시키기 위해 튜브를 제거하게 해달라는 플로리다주 마이클 시아보 사건이 쟁점이다. 연방대법원은 시아보의 손을 들어줬으나 안락사에 반대해온 대통령 동생 젭 부시 주지사는 재판 과정에 하자가 있다며 대법원에 이의를 제기한 상태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일본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에는 안락사를 관습적으로 용인하는 분위기가 있으나 아직 법제화되지는 않아 실제로 안락사가 이뤄지거나 문제화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신 일본에서는 죽음이 임박했을 경우 연명치료(목숨을 연장시키기 위한 치료)를 거부, 자연사를 선택하는 ‘존엄사(尊嚴死)’가 폭넓게 인정되고 있다. 존엄사를 내세워 안락사를 적절히 수용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관련 법은 현재 청원 단계이다. 존엄사를 인정하려는 사회적 움직임도 활발하다.1976년 창설된 ‘일본존엄사협회’는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거느리며 사회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존엄사 관련 단체들도 적지 않다. 다만 일본존엄사협회 회원수가 최근 수년간 정체상태이다. 이는 안락사나 존엄사가 사회적인 쟁점으로 부각된 사례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일반국민 다수는 절박한 과제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후생노동성이 지난해 실시한 의식조사에서 일본국민의 74%는 고통을 동반하는 말기질환 환자에 대한 연명치료에 부정적이었다. 그 가운데 59%는 존엄사를 지지했고 14%는 안락사까지도 찬성했다. 존엄사의 법제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은 여전히 37%였다. 앞서 일본에서는 1990년대 중반 교토의 한 병원장이 말기 암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근육 이완제를 투여, 안락사시킨 것이 적발돼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바 있으나 근래에는 특별한 논란이 없는 상태다. 일본은 다만 안락사나 존엄사시킬 경우 유죄 여부에 대해 법원의 판례(95년 요코하마 법원)를 준용하고 있다. 당시 법원은 가족의 부탁을 받고 골수종 환자를 안락사시킨 도카이의대병원 의사에게 유죄판결을 내리면서 ‘안락사’의 4가지 조건을 명시했다.▲환자의 견딜 수 없는 고통이 계속되고 ▲죽음이 임박했으며 ▲고통을 없앨 다른 수단이 없고 ▲환자 본인이 명백히 안락사를 원할 경우에만 안락사가 허용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일본에서는 죽음이 임박했을 때 생명연장 치료를 거부해 자연사를 선택하는 소극적인 안락사를 폭넓게 인정하는 추세다. 다만 올 들어 인터넷 동반자살이 도쿄는 물론 전국적으로 빈발하며 젊은층의 자살사이트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중에서 “안락사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다.”는 등의 안락사나 존엄사를 앞세운 자살사이트가 적지 않아 안락사 문제를 다소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이다. taein@seoul.co.kr
  • [부고]

    ● 한국 핵의학 개척자 이문호교수 별세 한국 핵의학 분야 개척자로 평가받는 이문호(李文鎬·82) 전 서울중앙병원장(현 서울아산병원)이 5일 오전 10시 숙환으로 별세했다.82세. 황해도 서흥에서 태어난 이 박사는 1946년 서울대의대(경성대 의학부)를 졸업한 뒤 정년퇴임때까지 내과교수와 암연구소장을 지내면서 한국 의료와 의학을 서양의학에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이 박사는 대한의학회의 전신인 대한의사협회 분과학회협의회 회장을 맡아 한국 의학의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핵의학과 혈액학, 신장학, 갑상선학 분야의 신학문을 국내에 도입, 발전시키기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이 박사는 3·1문화상을 비롯해 대한민국 학술원상, 국민훈장 모란장, 자랑스러운 서울대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독일 정부가 수여하는 십자공로대훈장을 받았다.88년 서울대의대를 정년퇴임한 뒤에는 서울아산병원의 초대 원장을 맡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송귀순 여사와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9일 오전 8시.(02)3010-2270. ●김성호(인천광역시의원)씨 별세 5일 인천길병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32)462-9261 ●최영근(보건복지부 서기관)영재(자영업)영호(건설업)씨 모친상 김종승(공무원)이순일(뉴질랜드 거주)정태영(농협 본부장)이민종(한국외대 교직원)손형락(자영업)씨 빙모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33 ●윤신(대한항공 상무)준(수경의료재단 작업환경실장)찬(사업)씨 부친상 송재동(한불화장품 과장)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37 ●이용석(교보생명 상무)씨 모친상 손상렬(자혜의료재단 이사)유기영(자혜의료재단 이사장)임문규(대우조선해양 부장)씨 빙모상 4일 경남 거제대우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55)680-8444 ●이두영·주영(사업)권영(서울시교육청 사학진흥담당 사무관)태영(A&A설계 대표)씨 부친상 강태갑·곽오병(자영업)씨 빙부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3 ●오상원(홍익대 법학과 교수)씨 별세 엄묘섭(대구카톨릭대 사회학과 교수)씨 상부 윤희(코리아헤럴드 기자)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60 ●김성한(서울도시철도공사 주임)상현(동일팬벨트 사원)씨 부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9 ●이창준(롯데쇼핑 상무이사)씨 모친상 4일 국립의료원, 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2662-4820 ●최상균(현대자동차 대리점 부장)씨 부친상 5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53)620-4238 ●김언호(도서출판 한길사 대표)상호(전 동현초등학교 교장)판호(미국 거주)장호(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치호(예금보험공사 부장)씨 모친상 이상철(진해 경제자유구역청 세정과장)씨 빙모상 4일 부산 영락공원, 발인 7일 오전 10시 (051)508-9004 ●이백운(전 LG정유 전무이사)백남(사업)백철(경기대 교무처장)씨 부친상 이완구(전 국회의원)씨 빙부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 ●이규철(주한미군 군속 인사 및 노사담당관)규만(제조업)규창(캐나다 거주)씨 모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30분 (02)3010-2294 ●고현진(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씨 모친상 우천영(한국모토롤라 부장)씨 빙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410-6915 ●정주래(전 조흥은행 강남구청역지점장)씨 별세 승래(해태음료 차장)씨 형님상 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92-3499 ●김판국(농민신문 화백·전 경향신문 편집위원)씨 모친상 5일 경찰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404-1099
  • 무통분만시술 29일부터 중단

    대한산부인과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는 28일 논란이 되고 있는 분만시 무통주사 문제와 관련, 수가가 적정화될 때까지 29일부터 무통분만 시술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무통주사비는 보험 급여 대상이면서도 산모나 환자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이른바 ‘100분의 100’ 수가로 논란을 빚어왔다.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복지부가 고시한 일정 수가 이상의 치료비를 받아 산모들의 환급 요청이 쇄도했다. 의사회는 “산부인과에서 현행 고시를 어기고 산모들에게 15만원을 받아 마취과 의사 초빙료 7만∼8만원 가량을 환자가 부담토록 한 것은 사실이지만 무통분만이 명백한 마취행위이고 산모의 선택에 따라 이뤄지는 만큼 비급여 수가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부고]

    ●金洸植(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雨植(청주대 교수)씨 부친상 朴昌均(전 성우그룹 상무이사)崔在旭(신용보증기금 검사역)朴郁在(삼화종합건설 전무이사)趙鍾萬(인제대 교수)씨 빙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17 ●金兵爽(전 국민은행 부행장)炯奎(금성개발 대표)炯洙(서해유리공업 〃)씨 모친상 3일 전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63)250-2452 ●朴東卨(전 서울인수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龍燮(동성고 총동창회 사무국장)宇燮(자영업)씨 부친상 梁孔弼(자영업)徐世均(삼성물산 과장)金章旭(자영업)씨 빙부상 3일 경희의료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958-9545 ●鄭鴻淳(한국전력공사 부장)花玉(통계청 혁신인사과 서기관)씨 모친상 金孝俊(전 현대투자신탁증권 이사)씨 빙모상 3일 서울 쌍문동 한일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905-4099 ●尹創(주식회사 창과창 대표)씨 부친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18 ●趙善英(동덕여대 교수)씨 별세 駿英(강남대 교수)씨 동생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410-6920 ●崔勝旭(대우증권 법인영업2부 차장)壯旭(자영업)鎭旭(한국나가세 대리)씨 부친상 김희영(나무솔루션 대표)씨 시부상 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3410-6907 ●李炯淵(전 전북일보 사장)씨 별세 俊淵(아동문학가)씨 형님상 相勳(삼성전자 과장)相錄(동아일보 기자)相雨(교원교육 직원)相敦(법무법인 유일 〃)씨 부친상 朴仁喆(서울백운동교회 부목사)씨 빙부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2072-2028 ●盧顯松(제17대 국회의원·열린우리당)씨 부친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3010-2293
  • 독감백신도 비싼 게 좋아?

    ‘비싼 게 효과도 빠르다?’ 독감백신의 효능을 놓고 보건당국과 대한의사협회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독감백신은 보건소에서는 5000원, 국산은 1만 5000원, 수입 완제품은 2만 5000원 선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일부 수입 완제품 공급업체는 “기존 백신은 맞은 지 2∼4주에 항체가 형성돼 6개월 정도 예방효과가 있지만 우리 제품은 접종 후 1∼2주 만에 항체가 형성돼 예방효과가 약 1년 간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 의료기관 중에는 예방접종을 하러 온 환자들에게 업체의 안내문과 같은 내용을 설명해 주며 ‘어느 쪽을 맞겠느냐.’고 질문하고 있는 곳도 일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측은 “항체 형성에 걸리는 시간, 면역능력 지속기간 등이 제품마다 차이날 이유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의사협회는 “의사들이 돈벌이를 위해 일부러 비싼제품을 권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전체 의료계를 매도하려는 것”이라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맞서고 있다. 이런 와중에 양측 모두 항체 형성기간, 면역능력 지속기간에 대해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객관적인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노약자 독감예방접종 서둘러야 대한소아과학회는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추위가 닥쳐 독감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독감 예방접종을 권했다. 독감은 한번 유행하면 국민 10명 중 1∼2명은 앓는 전염성이 강한 호흡기 질환이다. 학회 관계자는 “외출 후에는 항상 손과 얼굴을 씻고, 양치 습관을 들이며 감기나 독감이 유행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하는 것이 좋다.”며 “이와는 별개로 생후 6개월 이상된 영유아와 노약자 등은 접종을 통해 독감으로 인한 고통과 합병증의 우려를 더는 게 좋다.”고 밝혔다. 대한소아과학회 강진한 감염이사(가톨릭의대)는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70∼80%는 독감 방어효과를 나타내며,6개월 미만의 아기들은 중이염, 기관지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우려되므로 가능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4 노인건강박람회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21∼∼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2004 노인건강박람회’를 연다. 협회는 박람회장에 노인성질환 강의를 위한 건강관, 전문의 상담 코너인 상담관, 노인질환 관련 영상물을 상영하는 영상관, 전시관 등으로 구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박람회에는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치매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가정의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치매학회 등이 참여한다. ●’1,2,3 사랑의 관절선언’ 선포식 대한류마티스연구회(회장 이수곤)는 17일 여의도공원 야외무대에서 류마티스의 날 행사와 함께 ‘1,2,3 사랑의 관절선언’ 선포식을 갖고 대대적인 관절염 알리기 운동에 나섰다. 관절염 환자와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관절염 바로알기, 사랑의 관절운동과 함께 관절염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상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으며 5000여명의 환자와 가족,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의(02)3444-6178.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세계의사회 총회’ 2008년 서울서

    세계 80여개국 의사회 대표가 모이는 ‘제60차 세계의사회 총회’가 2008년 서울에서 개최된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6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세계 83개국 의사단체 대표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세계의사회 재정기획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협회측은 “이 대회는 애초 인도 뉴델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리 대표단이 서울 개최를 강력히 요청,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이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 성형수술 적합한 나이는?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성형수술이 가능한 최소 나이는 몇 살인가?최근 미국에서 ‘너무 어린 나이’에 성형수술을 시작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성형수술의 적정 연령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신문의 광고란에는 ‘보톡스 199달러,콜라겐 299달러,초음파 피부관리 195달러‘ 등 성형과 관련한 광고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특히 ABC의 ‘완벽한 변장’,FOX의 ‘백조’,MTV의 ‘스타의 얼굴이 되고 싶어’ 등 성형수술과 관련된 방송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으면서 실제로 수술을 시도하는 10대들이 크게 늘어났다. 미국성형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8세이하 청소년의 성형수술은 7만 4233건으로 2000년에 비해 14%가 늘었다.심지어는 6세의 어린이가 귀 성형수술을 받는가 하면 13,14세 청소년이 코를 높였다.또 가슴성형을 받은 소녀도 3700명이나 됐다. 이 가운데는 ‘당나귀 귀’나 ‘비뚤어진 코’ 등 학교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지장을 주는 외적 요소를 제거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순수하게 미용을 위한 성형수술 요구자들도 적지 않았다고 협회관계자들은 밝혔다.성형의사들은 특히 “남자친구가 가슴 큰 애들을 쳐다보기 때문에 가슴 수술을 받고 싶다.”거나 부모가 멀쩡한 딸을 데려와 “코 좀 높여줘야겠다.”고 요청하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성형시술을 말려야 하는 경우라고 밝혔다. 협회는 ▲가슴 수술은 17세 ▲코 수술은 13∼14세 ▲귀 수술은 6∼7세가 최소 연령이라고 밝혔다.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가슴 성형에는 3375달러가,귀 성형에는 2500달러가 필요하다. dawn@seoul.co.kr
  • 관절염치료제 ‘바이옥스’ 심혈관계질환 유발 우려

    심혈관계 질환 유발 우려로 자진회수 조치가 내려진 미국 제약업체 머크(Merck)의 관절염 치료제 바이옥스(성분명 로페콕시브)에 대한 자진회수 조치가 국내에서도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개발사인 머크가 전세계 80여개국 시장에서 바이옥스를 자진회수키로 결정함에 따라 국내 수입,공급업소인 한국 MSD㈜ 역시 해당 품목허가를 자진 취하하고 판매와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 등에 이러한 내용을 알리고 다음달 말까지 회수를 완료한 뒤 해당 제제를 허가제한 성분으로 관리키로 했다. 우리나라의 바이옥스 수입실적은 지난해 43억 6000만원이었으며 올해 들어서는 55억 7000만원이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부고]

    ●영화음악가 한상기씨 원로 영화음악 작곡가인 한상기씨가 22일 오후 8시40분 숙환으로 별세했다.88세. 김기영 감독의 55년작 ‘주검의 상자’로 영화음악계에 입문한 고인은,김 감독의 ‘아리랑’‘하녀’‘봉선화’,유현목 감독의 ‘아낌없이 주련다’‘순교자’등 150편의 영화음악을 작곡했다.‘순교자’(제5회),‘석화촌’(11회),‘뻐꾸기도 밤에 우는가’(19회)등 3회에 걸쳐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이옥(76)씨와 진국(56·회사원),승국(54·목사),용국(42·목사)씨 등 3남2녀가 있다.빈소는 인천 주안역 앞 사랑병원.발인은 24일 낮 12시.(032)437-0375. ●曺雄(서울신문 영암지국장)씨 부친상 23일 오전 8시10분 영암 김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61)471-0683 ●金希姸(현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씨 모친상 朴英範(범문BRASS리드사 대표)李鎭東(조선일보 탐사보도부 기자)씨 빙모상 23일 오전 2시5분 강북삼성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2)2001-1092 ●崔正光(전 KBS 해설위원)씨 상배 23일 오전 6시13분 평촌 한림대성심병원,발인 25일 오전 10시 (031)386-2345 ●金奉根(주식회사 한국검찰신문사 겸 월간포토한국 대표)씨 모친상 李英淑(서울교육신문사 발행인)씨 시모상 22일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한미병원,발인 24일 오전 10시 (02)984-6899 ●韓成熱(국민은행 공단지점 차장)씨 부친상 22일 오후 4시30분 모레아장례식장,발인 24일 오전 9시 (053)814-4832 ●申亨秀(수도권일보 정치부 차장)씨 모친상 23일 오전 4시26분 국립의료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2262-4813 ●申益鉉(한국직업능력개발원 연구위원)씨 별세 振鉉(부천 상동고 교감)鉉圭(육군 복지근무지원단)씨 형님상 23일 오전 3시10분 국립암센터,발인 25일 오전 6시 (031)920-0310 ●李海洙(오렌지커뮤니케이션 대표)씨 모친상 金春根(전 방림방적 직원)金石崇(미림건설 대표)兪星根(우리은행 성수동지점장)吳大鉉(육군대학 교관)씨 빙모상 23일 상계백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2)951-4699 ●尹冠鉉(전 강진군 군동면 농협조합장)何鉉(전 외항선 선장)俊鉉(전 목포경찰서 경찰관)玟鉉(코리아P&I 전무)珍鉉(곤지암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金淑鉉(배경실업 임원)崔錫俊(전 광주시 계림동 동장)梁會官(전 동원증권 이사)金甲喆(동양화재보험 부장)씨 빙모상 22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화산리 화방 자택,발인 25일 오전 10시 (061)433-5155 ●黃慶錫(아세아금속 대표)씨 빙모상 23일 오전 5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53 ●李晟圭(아이앤에스티 대표)惠蓮(설악한의원 간호사)씨 부친상 백승학(설악한의원 원장)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39 ●高周相(전 MBC 상임감사)씨 별세 光祚·光魯·光玉·光林(재미 사업)殷光順(대한한의사협회 감사·열린우리당 중앙위원)씨 부친상 金炯贊(워싱턴주립대 교수)朴春洙(서현물류 전무이사)鄭東乾(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 이사)씨 빙부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92 ●朱成瑩(서강대 재무과장)씨 빙부상 23일 경희의료원,발인 25일 오전 8시 (02)958-9554 ●吳昇烈(미국 거주)明烈(다산이엔지 대표)昌烈(사업)昉烈(NEOTECH INC 대표)씨 모친상 金大訓(아이릭텍 대표)씨 빙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9시 (02)3010-2266 ●趙甲鎭(전 시사영어사 이사)씨 상배 相度(삼성전기 그룹장)相範(에이피씨앤씨 과장)相瑢(코리아리크루트 대리)씨 모친상 全秀眞(여의도성모병원 영양사)金順貞(현대백화점 직원)閔熙善(광탄중 교사)씨 시모상 23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265 ●金炳建(전 동양화재해상보험 부사장)씨 별세 亨範(노스웨스트항공화물 영업이사)씨 부친상 23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30분 (02)392-0699
  • [부고]

    ●陳泳虎(학원농장 대표)善姬(배화여대 교수)泳三(한국코카콜라보틀링 부장)씨 모친상 李憲宰(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씨 빙모상 李至絃(국가안전보장회의사무처 공보관)씨 외조모상 18일 오전 1시 서울아산병원,발인 20일 오전 10시 (02)3010-2295 ●李奉榮(전 인천시 의사협회장)씨 별세 17일 인하대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32)890-3199 ●金大殷(전북축구협회 전무이사)씨 모친상 18일 오전 1시 전북대학병원,발인 20일 오전 10시 (063)251-6415 ●徐炳文(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비엠금속 대표)씨 형님상 17일 오전 4시 경북 영주시 성누가병원,발인 21일 오전 8시 (054)637-4444,635-4444 ●金柱東(전 한국화장품 전무이사)씨 별세 昌熙(삼성전자 DM연구소 과장)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16 ●梁京憲(르네이비인후과 원장)晋(쌍용양회 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金基奉(열린성모안과 원장)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7 ●諸元穆(한양대 원자력공학과 명예교수)씨 별세 美卿(인제대 가족소비자학과 교수)營俊(캐나다 MMC아키텍츠 직원)營信(미국 AT&T 〃)씨 부친상 李裕鐘(동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씨 빙부상 李英淑(캐나다 노바스코샤은행 직원)遇秀姃(미국 클레어병원 〃)씨 시부상 18일 오전 5시30분 한양대병원,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2290-9460 ●柳在鶴(광주광역시 야구협회 부회장)씨 부친상 18일 오전 3시30분 광주 광역시 북구 각하동 그린장례식장,발인 20일 오전 9시 (062)25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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