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사협회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통상정책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공기업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재정지원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 확장 재정
    2026-03-1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635
  • [메디컬 팁]

    한미약품 신입·경력사원 모집 한미약품(대표 임선민)은 19일까지 해외사업·국내영업·연구개발·제조공정·임상·학술개발·마케팅·특허 등의 부문에서 140명의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공채에서는 국내 의약품시장을 개척할 영업사원을 비롯, 연구개발(신약개발·임상·학술개발) 및 글로벌 비즈니스(라이센싱·해외RA) 전문가 영입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지원서는 온라인(www.hanmi.co.kr)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02)410-8708, 8715.) 관절전문 강서힘찬병원 개원 관절전문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은 27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5호선 발산역 3번 출구)에 여섯 번째 병원인 강서힘찬병원(원장 김성민)을 개원한다. 강서힘찬병원은 지하 5층, 지상 8층, 126병상에 연면적 8300㎡ 규모로 의료진 10여명이 배치돼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명품병원 16곳 선정 (사)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회(회장 박인출)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동아홀에서 사과나무치과, 밝은세상안과, 초이스피부과 등 16개 병원을 ‘외국인환자를 위한 대한민국 명품병원’으로 선정, 인증패를 수여했다. 협회가 선정한 명품병원은 다음과 같다. ▲강남예치과병원 ▲편강한의원 ▲신건강인센터 ▲리즈산부인과 ▲레알성형외과 ▲모던클리닉치과 ▲강남밝은세상안과 ▲오라클피부과 ▲강남사과나무치과 ▲청담밝은세상안과 ▲초이스피부과 ▲좋은세상피부과 ▲365MC클리닉 ▲하성한의원 ▲대구킴스치과 ▲스타로미안성형외과. 2013년 세계치과의사 총회 유치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가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총회를 유치했다. 1997년 총회 유치 후 16년 만이다. 협회는 최근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FDI 총회 이사회에서 2013년 FDI 한국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 성형수술 부가세·세무검증… 의료단체 “법적 대응”

    성형수술 부가세·세무검증… 의료단체 “법적 대응”

    정부의 세제개편안은 국무회의를 거쳐 다음 달 국회로 넘어간다. 재정건전성 강화를 위해 일부 신규 세원 등을 확보한다는 것이 정부의 계산이지만 앞으로 새로 세금을 내야 하는 이해당사자들의 반발을 어떻게 무마할지가 현실적인 과제다. 정부가 23일 세무검증제(5억 이상 소득자는 세무신고 전 의무적으로 세무사 등의 사전검증을 거치게 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미용성형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를 재추진하자 대한의사협회 등 3개 의료인단체는 즉각 공동성명을 내고 강하게 반발했다. 정부 안이 조세 공평주의에 역행하고 선량한 의료인을 마치 세금탈루범으로 매도한다는 것이 의사들의 주장이다. 의료인단체는 “세무검증제도와 미용성형 부가세 과세 도입을 철회하지 않으면 향후 헌법소원 등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의료계와 2라운드를 벌여야 하는 정부가 초반부터 만만찮은 저항에 부딛친 셈. 이번엔 복병도 있다. 세무검증제 도입과 함께 적잖은 ‘책임’까지 떠안게 되는 세무대리업계(세무사, 회계사)도 제도의 입법화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사실 재정부가 미용목적의 성형수술 비용에 부가세를 과세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은 2002년 세제개편안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도 법안은 3개월 만에 무산됐다. 이해단체의 압력이 그만큼 세다는 것이다. 지방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방 골프장의 세액 감면을 연장한 것도 법정싸움으로 번질 기세다. 수도권회원제 골프장과 대중(퍼블릭) 골프장 업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세액감면으로 지방 회원제골프장은 3만~4만원의 이용료 인하 요인이 발생했다. 수도권과 대중골프장의 입장에선 가격경쟁력이 낮아진 셈이다. 정부는 수도권과 인접한 9개 시·군지역 내 골프장은 세재 혜택을 반(50%)만 주도록 해 수도권과 퍼블릭 골프장의 역차별을 줄인다는 복안을 내놓았지만, 반대여론이 수그러들지는 미지수다. 기업의 설비투자금액 중 일부를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도 일몰 시한을 연장해 달라는 재계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임투세액 공제는 지난해 세감면 규모가 1조 9802억원으로 조세특례제한법의 단일 세목으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지난해도 정부는 전면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지만, 재계의 반발 때문에 혜택을 축소하는 선에서 연장했다. 이미 재계가 움직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제조업체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98.4%, 중소기업의 81.2% 등 응답업체의 84.7%가 ‘임투세액공제 제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재계가 한목소리로 임투세액공제를 바라고 있다는 일종의 선전전인 셈이다. 운전학원이나 무도학원에 대해 부가세를 부과하는 방안 역시 자칫 물가를 올릴 수 있다는 정치권의 반발과 함께 형평성 논란이 불거질 수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헌재 결정 3題] 면허없는 침·뜸 금지 ‘합헌’

    의사 면허가 없는 사람의 침·뜸, 자기요법 등 대체의료 시술 행위를 금지한 의료법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29일 무면허로 환자에게 침과 뜸을 시술하다 기소된 김모씨의 신청을 받아들여 부산지법이 제청한 의료법 제27조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4(합헌)대 5(위헌) 의견으로 가까스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헌재는 또 환자들의 몸에 자석을 부착하는 이른바 ‘자기요법’을 시술하다 유죄 판결을 받은 구모씨 등이 낸 헌법소원 사건 등에 대해서도 합헌 결정했다. 의료법 제27조는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법규에 대해 위헌 의견이 과반이었지만 합헌 결정이 내려진 것은 위헌 결정 정족수(6명)에 1명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국가에 의해 확인되고 검증되지 않은 의료행위는 국민보건에 위해를 발생케 할 우려가 있으므로 국가는 이러한 위험 발생을 미리 막기 위해 이를 법적으로 규제할 수밖에 없다.”며 “비의료인의 의료행위를 전면 금지한 것은 매우 중대한 헌법적 법익인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호하고 국민의 보건에 관한 국가의 보건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적합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대현·이동흡·목영준·송두환·김종대 재판관은 의료법에 침구사 등 다양한 의료인 자격을 설정, 국민의 의료행위 선택권을 덜 침해하는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며 위헌 의견을 냈다. 관련 법규정의 정비가 뒤따라야 한다는 게 대다수 재판관의 지적이다. 앞서 부산지법은 2008년 김남수(95)옹의 침뜸 연구단체인 ‘뜸사랑’ 회원들이 “모든 무면허 의료행위를 치료 결과에 상관없이 일률적,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신청을 받아들여 헌재에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했다. 구씨 등은 같은 해 서울 강서구에서 환자들에게 무면허 자기요법을 시술해주고 1인당 1개월에 30만원을 받은 혐의(부정의료업자)로 기소돼 재판을 받다가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을 신청했지만 기각당하자 헌법소원을 냈다. 헌재 결정과 관련, 김인범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무면허 침·뜸 시술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므로 헌재 결정은 당연한 결과”라며 “헌재의 결정이 검증되지 않은 의료행위의 불법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이석기 한국침술연합회 회장은 “국회의원들도 위헌이라는 입장을 밝힌 사항이기 때문에 검토 후 재심을 요청하겠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침사와 구사(뜸사)를 의미하는 침구사 자격은 1962년 의료법 개정으로 폐지됐으며, 이전에 면허를 취득한 39명(침사 31명, 침·뜸이 가능한 침구사 8명)만이 법적으로 자격을 인정받고 있다. 김승훈·안석·이영준기자 hunnam@seoul.co.kr
  • [메디컬 팁]

    경희의료원 통합비만클리닉 개설 경희의료원 동서협진센터에서는 최근 통합비만클리닉을 개설,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클리닉에서는 비만 원인검사는 물론 생활습관 개선과 침구·이침요법 등 한방치료, 배리아트릭(위벽절제술), 위팔뚝성형술, 종아리 또는 허벅지축소술, 안면거상술, 지방흡인술 등 다양한 수술요법을 시행한다. 클리닉에는 내분비내과·성형외과·외과·이비인후과와 한방병원의 침구과·재활의학과 의료진이 참여한다. 진료는 월요일 오전, 수요일 오후, 목요일 전일이다. 문의(02)958-9282,9770,9771. 한국노바티스 ‘골든월드어워드’ 수상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가 국내 장기 기증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한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이 국제PR협회(IPRA)가 주는 ‘골든월드어워드(GWA) 2010’을 수상했다. 1955년 설립된 국제PR협회는 전 세계 1000명 이상의 회원을 가진 국제 조직으로, 매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PR캠페인을 뽑아 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5일 런던에서 개최된다. 한국야쿠르트 ‘위 사랑 캠페인’ 협약 한국야쿠르트는 최근 대한의사협회와 ‘위 사랑 캠페인’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야쿠르트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위암 환자 100여명의 치료비와 국민건강검진 지원대상자로 올해 40세 이상인 짝수년도 출생자 1만여명의 헬리코박터균 검사비용 등 모두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한약 너의 정체성은 약 ? 식품?

    항공사 승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나주희(25·여·가명)씨는 지난 4월 모 항공사 면접에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무슨 까닭인지 머릿속이 하얘지고 말문이 막혀 ‘경례’라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았다. 정신이 몽롱했고,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었다. 면접에서 ‘멍 때리고’ 나온 나씨는 시험을 망친 사실을 자책할 겨를도 없이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그녀는 면접 전에 ‘면접 울렁증’ 방지에 특효라는 ‘상명탕’이라는 한약을 먹었다. 뒤늦게 후회했지만 뾰족한 구제책이 없었다. 현행법상 상명탕과 같은 ‘한약’을 먹고 부작용이 발생해도 한약사에게 책임을 묻기가 쉽지 않다. 한약을 규제하는 법령이 허술하기 때문이다. 약사법에는 ‘한방원리에 따라 제조된 한약제제는 의약품’이라고 규정돼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도 20일 “한약은 틀림없이 약”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법원의 판례는 다르다. 한약재를 불법 판매한 업자들을 무면허 의료행위로 적발, 기소해도 법원이 잇따라 무죄판결을 내리는 등 한약을 식품으로 보는 시각이 상존하고 있다. 같은 한약이라도 질병 치료 목적이면 약사법 적용을 받는 의약품이, 건강증진 목적이면 건강식품이 된다. 그야말로 ‘혼란의 대상’인 셈이다. 때문에 나씨처럼 한약 부작용을 겪더라도 한약을 ‘식품’으로 정의해버리면 부작용도 ‘식품 알레르기’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더구나 한약은 성분표시 의무규정이 없어 소비자들은 무슨 약재를 넣었는지도 모르고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의사의 말만 믿을 수밖에 없다. 보건당국 및 한약사회 관계자들도 “한약을 탕약으로 만들고 나면 실제로 무슨 약재가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약의 부작용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같은 한약의 ‘정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전문가들은 ‘한방 의약분업’을 꼽는다. 병원과 약국처럼 한의원과 한약방이 역할을 구분하면 자연히 한약은 의약품의 범주로 들어오게 돼 한약의 분류기준 등 법적인 규제도 뒤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이성영 한약조제약사회 부회장은 “그동안 한약 처방기록이 없다보니 3만원어치 약재에 30만원을 지불하고도 무슨 약재를 썼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면서 “한의사가 진찰·처방하고 한약사가 조제해야 처방이 투명해지고, 부작용 대응도 용이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행 법령상 한약이 약인지, 식품인지를 따지기가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 “현재 한방 의약분업 건을 두고 관련 부처에서 논의를 거듭하고 있지만 일부 관련 단체의 반대로 추진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한방 의약분업에 반대하고 있다. 한약은 ‘침과 함께 가야하기 때문에 시기상조’라는 이유에서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먹지도 배설도 하지 않는 ‘독립영양인간’ 실체

    먹지도 배설도 하지 않는 ‘독립영양인간’ 실체

    먹지도 않고 배설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일명 ‘독립영양인간’이라 불리는 음식을 전혀 섭취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2006년 러시아의 한 일간지는 ‘지나이다 바라노바’라는 한 여성이 6년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고 보도해 세상에 충격을 줬다. 당시 바라노바는 부활절 날 꿈속에서 아무것도 먹지 마라는 계시를 받았다. 놀랍게도 이후 그녀는 물 한잔도 먹고 싶지 않는 등 식욕이 완전히 없어졌다. 인간이 음식을 먹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시간이 약 45일에서 90일 정도지만, 바라노바는 9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식을 입에 대지 않고 있다. 의사협회와 전문가들은 바라노바와 같은 인간형을 일컬어 ‘독립영양인간’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전 세계에 3000여명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독립영양인간들은 먹지도 않고 배설도 하지 않는다.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어 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음식 냄새를 맡는 후각 기능이 보통사람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진다. 한편 이 방송을 본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독립영양인간의 존재에 대해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독립영양인간’ 누구? 먹지 않아도 사는 사람들 ‘화제’

    ‘독립영양인간’ 누구? 먹지 않아도 사는 사람들 ‘화제’

    먹지도 않고 배설하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일명 ‘독립영양인간’이라 불리는 음식을 전혀 섭취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2006년 러시아의 한 일간지는 ‘지나이다 바라노바’라는 한 여성이 6년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고 보도해 세상에 충격을 줬다. 당시 바라노바는 부활절 날 꿈속에서 아무것도 먹지 마라는 계시를 받았다. 놀랍게도 이후 그녀는 물 한잔도 먹고 싶지 않는 등 식욕이 완전히 없어졌다. 인간이 음식을 먹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시간이 약 45일에서 90일 정도지만, 바라노바는 9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식을 입에 대지 않고 있다. 의사협회와 전문가들은 바라노바와 같은 인간형을 일컬어 ‘독립영양인간’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전 세계에 3000여명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독립영양인간들은 먹지도 않고 배설도 하지 않는다.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어 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음식 냄새를 맡는 후각 기능이 보통사람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진다. 한편 이 방송을 본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독립영양인간의 존재에 대해 신기하다는 반응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서프라이즈’, 독립영양인간 집중조명..’식욕+배출 無’

    ‘서프라이즈’, 독립영양인간 집중조명..’식욕+배출 無’

    ‘먹지 않고 배설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18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일명 독립영양인간으로 불리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사는 사람의 이야기를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2006년 러시아의 한 일간지는 ‘지나이다 바라노바’라는 한 여성이 6년간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을 보도해 세상에 충격을 준 바 있다. 당시 바라노바는 부활절 날 꿈속에서 아무것도 먹지 마라는 계시를 받았다. 놀랍게도 이후 그녀는 물 한잔도 먹고 싶지 않는 등 식욕이 완전히 없어졌다. 인간이 음식을 먹지 않고 견딜 수 있는 시간이 약 45일에서 90일 정도지만, 바라노바는 9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식을 입에 대고 있지 않다. 의사협회와 전문가들에 따르면 바라노바와 같은 인간형을 일컬어 ‘독립영양인간’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전 세계에 3,000여명 정도 분포되어 살고 있는 독입영양인간들은 먹지도 않고 배설도 하지 않는다. 스스로 영양분을 만들어 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음식 냄새를 맡는 후각 기능이 보통사람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진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소통형 장관 다수 중용…15곳 중 12곳 바꿔라”

    “소통형 장관 다수 중용…15곳 중 12곳 바꿔라”

    “전문성이 부족한 장관은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반대세력과의 소통 능력이 미흡한 장관은 국민화합형 인물로, 실책으로 신뢰를 잃은 장관은 믿음을 재건할 만한 인물로 바꿨으면 한다. 별다른 문제점이 없는 장관은 굳이 바꿔서 혼란을 부르기보다는 유임시켜 정책의 계속성을 유지했으면 좋겠다.” 서울신문이 1일 개각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설문 조사한 결과는 일반 국민의 여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金 국방·李 법무 교체” 압도적 이번 설문은 15개 부처의 장관 중 누구를 교체할지, 그리고 바꾼다면 어떤 인물로 해야 할지, 하마평에 오른 인물들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등 크게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부처별로 5명씩 모두 75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개각에 대한 전반적 의견을 물은 5명의 교수그룹을 포함하면 총 80명의 전문가가 설문에 응했다. 전·현직 관료들과 김호기 연세대 교수, 이재근 참여연대 행정감시팀장,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설문에 참여했다. 그러나 ‘인사’라는 민감함 때문에 상당수 전문가들이 익명을 요구했다. 천안함 사태라는 국가적 불행과 스폰서 검사 사건에 따른 검찰 위신 추락에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각각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이귀남 법무부 장관은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교체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이 두 장관의 교체는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 노선을 큰 틀에서 바꾸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적지 않았다. 곽노현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해 진보 성향 교육감이 6·2 지방선거에서 대거 당선됨에 따라, 소통을 위해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마찬가지 논리로 반대세력과의 대화와 화합을 위해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등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이런 주장을 뒤집어, 이 대통령이 국정철학을 강하게 관철하고 반대세력에 맞서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유임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팀워크 잘 맞는 경제팀은 유임”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임태희 노동부 장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등 현 경제팀의 대다수는 팀워크가 잘 맞는다는 점에서 유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과 백희영 여성가족부 장관 등은 재임 기간이 1년 이내로 짧다는 점에서 경질 대상이 아니라는 의견이 다수였다. 그러나 백희영 장관에 대해서는 여성계의 시각을 대변하는 데 소홀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유 외교 등 교체·유임 엇갈려 최장수 장관인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분위기 일신 차원에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특별한 하자도 없는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등 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교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았다. 결과적으로 전문가들 중 윤 재정장관과 최 지경장관, 맹 행안장관 등 3개 부처 장관에 대해서는 교체를 주장한 전문가가 한 명도 없었다. 개각의 폭과 관련, 전문가들은 ‘큰 폭’을 주문했다. 이남영(한국정치학회장) 세종대 행정대학원장은 “전반적으로 새로운 기운을 갖고 일해야 하기 때문에 부분 개각보다는 전면 개각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상연기자·부처 종합 carlos@seoul.co.kr
  • 의료인 폭행 가중처벌법안 논란

    의료인 폭행 가중처벌법안 논란

    진료와 관련해 의료인을 폭행할 경우 가중처벌하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환자들과 시민사회단체는 “늑장진료·의료사고 등 폭력을 부르는 1차적인 원인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9일 의료계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당 전현희·한나라당 임두성 의원은 지난해 말 의료인이나 의료기관 종사자를 폭행·협박하거나 이를 교사·방조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 4월26일 복지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 현재 상임위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암시민연대·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는 “의사의 불친절, 불충분한 설명, 반말, 면담 회피, 의료사고 등 환자의 불만이나 민원사항이 의료인 폭력을 부른다.”며 근시안적인 대책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범죄예방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안기종 한국백혈병환우회 대표는 “병에 걸린 죄인이기 때문에, 혹시 의사나 병원으로부터 환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돼 (의사가 제때 진료를 오지 않는 등 상황에도) 어금니를 꽉 깨물고 참는다.”면서 “이것이 현재 우리 의료현장의 현주소”라고 지적했다. ●“대통령 폭행보다 무거운 형량” 형법과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단순폭행·협박죄는 2~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등의 처벌을 받는다. 또 이번 개정안과 달리 피해자가 원할 때만 처벌하는 ‘반의사불벌죄’로 규정하고 있다. 직무집행 중인 공무원을 폭행·협박해도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있어 의료법 개정안보다 처벌 수위가 낮다. 김태현 경실련 사회정책국장은 “대통령 멱살을 잡아도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데, 병원에서 의사의 멱살을 한 번 잡으면 5년 이하의 징역형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면서 “반의사불벌죄도 아니어서 홧김에 멱살만 잡아도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가중처벌은 범죄예방 효과를 확실히 얻을 수 있을 때 제한적으로 허용되어야 한다.”면서 “더 많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응급실 전공의 67% 폭력경험” 반면 의료계는 병원에서 의료인 폭행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생명을 다루는 의료의 특수성을 고려해 가중처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007년 응급실 전공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629명 가운데 67%가 폭언이나 폭력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2008년 6월에는 김모(41) 충남대의대 비뇨기과 교수가, 이듬해 3월 경기 부천에서는 비뇨기과의원의 박모(68) 원장이 각각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의해 살해됐다.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은 올 초 기자회견에서 “외과의사들 치고 한두 번 안 맞아본 사람이 없다. 나도 전공의 시절에 폭행 당한 경험이 있다.”며 의료법 개정을 촉구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오늘 발명의 날 특허청장상 받는 ‘의사발명가’ 이병훈씨

    오늘 발명의 날 특허청장상 받는 ‘의사발명가’ 이병훈씨

    “만날 의사 입장에서만 살다가 환자 입장으로 생각을 바꾸니 저절로 발명이 되더라고요.” 18일 서울 대학로에 있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의사 발명가 이병훈(68)씨를 만났다. 이씨는 1966년 서울대병원에서 의사로 첫발을 내디뎌 2006년에 은퇴한 40년 경력의 노() 의사. 지금은 대한의사협회 고문이자 전업 발명가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80년대부터 발명을 시작했지만 특허 취득에는 번번이 실패했다. 그러던 중 98년에 처음으로 ‘휴대용 시청형 청진기’로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이씨는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환자를 진단하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자연스레 탄생한 발명품”이라면서 “한번 호기심이 발동하면 결론이 날 때까지 생각하는 버릇이 지금까지 32건의 특허품들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이런 그가 가장 아끼는 발명품은 ‘병명이 나오는 청진기’. 이 청진기는 질병마다 서로 다른 특징적인 소리를 낸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예컨대 기관지염 환자가 숨을 쉴 때는 피리소리가, 폐렴환자의 숨에서는 머리카락을 비비는 소리가 난다. 각각의 질병마다 소리의 주파수 영역이 달라 주파수를 분석해 환자의 병명을 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다는 것이 이 발명품의 특징이다. 그는 “현재도 2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지만 내용에 대해서는 “절대 비밀”이라고 입을 닫았다. 그는 “발명을 할 때는 아내나 자식한테도 비밀”이라면서 “남들이 ‘혼자 끙끙 앓으면서 뭐가 좋아 그렇게 발명에 빠져 있느냐.’고 묻는데, 힘든 과정을 거쳐 발명품이 탄생했을 때의 그 달콤한 맛을 몰라서 하는 말”이라며 웃었다. 자라나는 세대가 발명에 더 많은 관심을 둘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당부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선진국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발명을 장려하고 교육한다.”면서 “그런데 우리는 발명을 하고도 등록 방법을 몰라 다른 나라에 뺏기고 권리를 잃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부고]

    ●김인택(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영택(삼성전자 상무)씨 모친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2258-5979 ●이한영(전 서광주농협 조합장)씨 별세 종근(광주시 도시디자인과장)왕근(사업)동만(광주 동성고 교사)씨 부친상 고재용(사업)하준우(동아일보 편집국 부국장)씨 장인상 박철숙(광주 태봉초 교사)정혜택(사업)김신정(광주 진월초 교사)씨 시부상 14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62)380-3042 ●양병모(사업)준모(삼성서울병원 피부과 교수)씨 부친상 이연수(딜로이트 회계법인 부회장)오형섭(전 SK건설 이사)이종기(상영무역 회장)씨 장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8시 (02)3410-6916 ●박상흠(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씨 장모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2258-5957 ●김영춘(전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성민(한섬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영주(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씨 부친상 박동훈(전 현대건설 상무)고경진(안전공업사 대표)송은수(삼성물산 상무)씨 장인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 ●박한진(충청투데이 충북본사 기자)씨 부친상 14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42)220-9973 ●박일석(경북대 교수)정숙(아시아나항공 부산김해공항지점 과장)씨 부친상 장윤권(아시아나항공 중국 항주지점장)박창수(연합뉴스 부산취재본부 차장)씨 장인상 14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16일 오전 9시 (051)622-0241 ●한기승(대신하이테크 고문)기욱(거성ENG 대표)기선(대한항공 파리지점)씨 모친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010-2294 ●윤재철(소방방재청 행정관리담당관·전 광산구 부구청장)씨 모친상 이인곤(전라남도 해양수산환경국장)씨 장모상 13일 광주 미래로21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62)450-1402 ●정재덕(대림산업 조경고문)씨 별세 재일(태림조경 대표)재경(사업)재균(미주그린 대표)씨 형님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6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5 ●장석빈(롯데칠성델몬트 제주총판대리점 회장)씨 별세 14일 한림 탐라장례예식장, 발인 17일 오전 11시 (064)796-9643 ●이창호(천우교역 아이씨엠텍 대표)경묵(KBS 기획제작국 PD)씨 모친상 홍재모(파슨스브링크호프 부장)안병윤(삼성전자 LCD 사업기획부 〃)씨 장모상 1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010-2237 ●김종진(안동MBC 영상부 부장)씨 별세 14일 안동 성소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4)850-8406 ●이상훈(농장경영)상순(포스코 과장)상도(평화방송 정치시사팀장)씨 부친상 14일 영천전문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7시 (054)332-4000
  • 진실까지 42年

    예비군 훈련 도중 발생한 의문사 사건의 진실이 42년 만에 풀렸다. 11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1968년 6월 당시 전남 광주에서 예비군 훈련을 받던 최모(당시 25세)씨는 갑자기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최씨는 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뒤 숨졌다. 병원은 “급성 복막염으로 사망했지만 원인은 모르겠다.”며 ‘병사’ 처리했고, 훈련 부대도 아무런 조사를 하지 않았다. 이에 최씨 유족은 당시 ‘구타로 인한 장 파열’을 의심해 1974년 국가 기관에 정식으로 조사를 요청했지만 오히려 ‘사회 혼란세력’이라며 협박만 들었다. 지난해 3월 최씨의 동생(63)은 권익위에 민원을 냈다. 권익위는 사망자 병상 일지를 어렵게 찾아내 대한의사협회에 분석을 요청, ‘복강 내 출혈(장 파열)’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어 당시 부대 관계자과 현장을 직접 목격한 예비군 교관, 조교를 찾아 “최씨가 얼차려 중 교관의 발에 복부를 맞아 쓰러졌고 병원 후송 후 사망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권익위는 육군에 최씨를 순직자로 인정토록 시정권고했고 육군이 받아들여 최씨는 42년 만에 순직자가 됐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본사손님]

    ●김정곤(대한한의사협회 회장)씨 신임
  • 의협, 리베이트 ‘쌍벌죄’ 전격 수용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던 의료계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선 의사들의 반발이 워낙 거센 데다 쌍벌제 수용 조건으로 제시한 ‘의약분업 개편 요구’가 간단하게 받아들여질 사안이 아니어서 이후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게 의료계의 중론이다. 4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지난 1일 긴급 회동을 갖고 의약품 리베이트를 받는 의·약사를 제약사와 함께 처벌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리베이트 쌍벌죄 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불법 리베이트 척결은 국민의 요구이기 때문에 사회정의 차원에서 겸허히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달 28일 긴급 담화문을 통해 관련 개정법안 통과를 ‘치욕적’이라고 표현하며 정부를 성토했지만 3일만에 전격적으로 입장을 바꿨다. 국민적 반대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쌍벌죄 반대의 명분이 약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연세의료원 ‘제중원’ 125주년 기념식

    연세의료원 ‘제중원’ 125주년 기념식

    연세의료원은 9일 오후 2시 서울 신촌동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국내 첫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 창립 12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한중 연세대 총장,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 제중원을 운영했던 외국인 선교사의 후손 리디아 알렌 여사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문흥렬(연세대 홍보대사) HB그룹회장과 제중원 설립자인 알렌 박사의 후손이 미국 등지에서 새로 발견한 알렌 박사의 유품을 의료원에 기증했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세브란스 병원을 출범시킨 올리버 R 에비슨 박사의 탄생 150주년을 기념해 고인의 업적을 돌아보는 학술대회가 열렸다. 제중원은 1895년 서양인 의료 선교사들이 운영과 진료를 맡고 조선왕실이 재정지원을 하는 합작병원 형태로 출범했다. 이후 1904년에는 선교사들이 운영권을 넘겨받아 기관 명칭이 세브란스 병원으로 바뀌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보톡스 홍보대사?…이색 ‘연예인 홍보대사’ 열전

    보톡스 홍보대사?…이색 ‘연예인 홍보대사’ 열전

    보톡스 홍보대사, 발기부전 홍보대사 등 이색 홍보대사가 뜬다? 몇 해 전부터 대기업과 공기업, 정부·시민단체를 막론하고 연예인을 내세운 홍보대사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왔다. ‘출산장려 홍보대사’, ‘손씻기 홍보대사’ 등 실생활과 밀접한 홍보대사부터 ‘A형간염 홍보대사’, ‘보톡스 영구 홍보대사’ 등 이색 홍보대사도 점차 늘고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가장 최근에 홍보대사로 임명된 연예인은 개그맨 강유미다. 지난 5일 개원 5주년을 맞은 한 병원으로부터 대장항문질환 예방홍보대사로 위촉된 강유미는 홍보대사 위촉식 및 팬사인회까지 열었다. 이 병원의 관계자는 “대장항문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많은 사람들에게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의 강유미씨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대장암 치료를 받은 환우들의 모임인 ‘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장사모)와 산행을 계획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A형간염 홍보대사’로 위촉된 연예인도 있다. 개그맨 박명수는 지난해 7월 A형간염에 걸려 안팎으로 이 질병의 위험을 알리는데 큰 ‘공’을 세워 대한의사협회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롤러코스터’로 스타덤에 오른 정가은 ‘보톡스 영구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다. 그녀는 신인시절 50만원의 계약금을 추가로 받고 ‘보톡스 영구 홍보대사’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실제로 병원에서 환하게 웃으며 보톡스를 광고하는 정가은의 사진을 봤다는 동료 연예인들의 증언이 나오기도 했다. 방송인 홍서범은 ‘발기부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현재까지 발기부전 예방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부인인 조갑경과 함께 국내 최초로 발기부전 치료를 위한 홍보대사로 임명된 홍서범은 지난 해 연말 발기부전 환자들을 초대한 공연을 준비하기도 하는 등 모범적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이밖에도 2005년에는 개그맨 이혁재는 몸에 털이 많다는 이미지로 대한피부과학회와 대한모발학회로부터 ‘탈모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같은 해 6월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안혜경은 기상청으로부터 ‘빗물오염방지 홍보대사’로 발탁돼 활동한 바 있다. 이처럼 이색 홍보대사가 느는 까닭은 유명 연예인의 이미지를 빌려 이전보다 손쉽게 홍보효과를 보려는 기업과 사람들이 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기존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공익에 기여함으로서 대중과 한걸음 더 가까워지려는 스타들의 선택도 이색 홍보대사가 느는 현황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책진단] 제약사 “약값 떨어진다” 납품 거부

    10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에 대해 제약업계는 물론 의료계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서울대 이어 영남대도 납품 거부 특히 한국제약협회는 정부안에 대해 “약값 인하로 업계가 고사 위기에 놓이게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다. 이 같은 제약업계의 반발은 의약품 입찰 거부로 이어졌다. 14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의약품 1972종에 대해 ‘진료용 의약품 총액 단가계약’입찰을 실시했지만 전 품목이 유찰됐다. 단가계약 대상인 약품 도매업체들이 영남대병원이 제시한 가격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없다며 응찰을 거부한 것이다. 앞서 서울대병원이 최근 실시한 의약품 2514종에 대한 공개입찰에서도 전 품목이 유찰된 바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잇따른 유찰 사태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제약사 전반에서 저가 입찰에 맞서 “그 값에는 약을 공급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 기준가 이하로 약품을 공급할 경우 해당 의약품의 약가인하를 우려한 제약업체들이 입찰을 집단으로 거부한 것으로 보인다. ●의사협회, 리베이트 쌍벌죄 반대 대한의사협회도 정부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나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에 반대하는 제약협회와 달리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와 약사도 처벌하는 ‘쌍벌죄’ 도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의협은 “불법적 리베이트 수수에 대해서는 현행 형법과 의료법, 공정거래법 등을 통해 충분히 규율할 수 있음에도 굳이 의료법에 추가로 쌍벌죄 규정을 두겠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시장경제하에서 어느 부문에나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리베이트에 대해 형사 처벌까지 하겠다는 것은 지나치게 가혹하다.”고 강조했다. 경제정의실천연합도 “실효성은 물론 약가인하 효과도 없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경실련은 “의약품을 저가에 구매했다고 해서 인센티브를 주는 것은 리베이트를 공식화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이 제도는 불법 리베이트를 합법적 이윤으로 인정하고 그 이득을 양성화시키는 것이라는 점에서 결코 리베이트 근절방안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한약재 카드뮴기준 완화… 안전성 논란

    한약재 카드뮴기준 완화… 안전성 논란

    “한약재에 들어 있는 카드뮴은 일부 식품과 비교해 봐도 비교적 낮은 수치다. 유럽도 같은 잔류 허용치를 허용할 계획으로 알고 있다.” “2년 전 안전성 우려 때문에 도입이 무산된 사안을 굳이 왜 다시 완화하려는 것인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약재의 중금속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기준치 ‘0.3 이하’서 ‘1’ 상향조정 5일 식약청에 따르면 생약(천연으로 생산되는 자연물을 간단히 가공처리한 의약품)의 카드뮴 잔류량 관리 대상이 현행 417개 약재에서 황련과 창출, 택사 등 7개 약재로 축소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또 카드뮴 허용기준도 현재의 ‘0.3 이하’보다 완화된 ‘1’으로 상향조정될 방침이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카드뮴을 몸무게 60㎏인 성인이 1주일에 420 농도의 양을 평생 동안 섭취해도 괜찮은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걱정의 목소리가 높다. 외국에 비해 크게 높은 한국인의 체내 카드뮴 오염 수준 등을 고려할 때 410개 한약재가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에 대한 안전성 우려 때문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이와 관련, “100%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단국대의대 권호장 교수는 “한국인은 쌀을 통한 카드뮴 섭취량이 많아 인구의 1~2%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 이상의 카드뮴이 소변에서 검출되고 있다.”며 “대부분의 생약을 관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견수렴 부족해 논란일 듯 식약청이 417개의 생약 중 200여개를 중심으로 위해도 평가를 진행한 것도 논란거리다. 실제 한의원 등에서 쓰이는 약재들이 이 안에 대부분 포함돼 있다고 식약청은 설명하지만 배제된 생약이 환자에게 미치는 정확한 영향 분석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정부의 한약재 정책이 오락가락하는 것도 도마에 올랐다. 2005년 생약의 중금속 기준을 강화했다가 불과 3년 만인 2008년에 기준을 완화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정부는 올해 다시 똑같은 내용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의 기준완화와 관련, 전문가 포럼은 한 차례만 개최하는 등 각계의 의견수렴 절차가 부족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반면 식약청은 “자생·재배 생약의 카드뮴 잔류 수준이 기준보다 높아 80%가 카드뮴 부적합 판정을 받는다. 이 때문에 식품용 생약을 한약재로 불법 유통하는 실정”이라면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홍보를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들은 “굳이 문제가 되는 카드뮴 기준을 완화해 얻는 것이 무엇이냐.”고 거듭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의협 “PD수첩 판결 의료계 판단과 차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을 보도한 MBC ‘PD수첩’ 제작진에게 무죄가 선고된데 대해 18일 “판결 내용이 의료계의 판단과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이례적으로 법원 판결을 반박했다. 의사협회는 ‘PD수첩 광우병 보도 판결 관련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지난달 20일 서울중앙지법의 PD수첩 관련 사건의 선고공판에서 판결 내용 중 일부 사항이 의료계의 판단과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음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아레사 빈슨 사망에 대한 보도와 관련, “아레사 빈슨 사건은 의학적으로 희박한 사인을 과장해 보도한 것이 분명하며, 더욱이 이를 광우병과 연관 짓는 것은 왜곡된 사실 관계”라고 주장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