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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의 역사와 기술 담은 ‘리도 운하’

    아메리카의 역사와 기술 담은 ‘리도 운하’

    수도가 헷갈리는 나라 중 하나인 캐나다. 잠시 머뭇거렸다면? 오타와가 정답이다. 토론토, 몬트리올, 캘거리에 이어 캐나다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다. 오타와는 프랑스 문화가 강한 퀘벡과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토론토의 중간에 위치해 영어와 프랑스어 둘 다 가능한 도시가 됐다. 한쪽 문화에 치우치지 않은 것도 수도로 낙점된 이유다. 캐나다 여행 전 팁이 있다. 화폐에 새겨진 그림을 유심히 보시길. 캐나다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담겨져 있다. 2달러짜리 동전에는 북금곰이, 1달러짜리 동전에는 검은부리아비라는 새가, 25센트에는 순록이, 5센트에는 비버, 1센트에는 단풍잎이 그려져 있다. 캐나다가 얼마나 자연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중에서도 비버의 털은 과거 유럽의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모피였다. 캐나다의 오크 목재는 전 세계에서 품질이 가장 좋다. 오타와는 아메리칸 원주민 언어로 ‘교역’이라는 뜻이다. 서쪽의 오대호와 동쪽의 세인트로렌스 강 중간에 위치한 오타와는 물길을 따라 유럽 대륙에 비버 모피와 오크 목재를 수출한 역사가 있다. 오타와의 랜드마크를 꼽는다면 신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국회의사당과 리도 운하다. 둘은 위치상 맞붙어 있어 이 주변은 늘 관광객으로 북적거린다. 리도 운하는 오타와 시내 중심부에서 시작해 킹스턴 온타리오 호수까지 202㎞나 이어진다. 영국의 지배를 받던 시절, 미국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군사 물자를 실어 나르는 통로로 건설된 리도 운하는 182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6년 후 완공됐다. 전쟁에 한 번도 사용된 적은 없지만 운하가 생기면서 교통의 중심으로 떠오른 오타와는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리도 운하는 19세기 초 아메리카 대륙의 역사와 건설 기술을 담은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국회의사당에서 동쪽으로 1분만 걸어가면 운하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다. 운하의 수문이 열리고 닫히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 난간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리도 운하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신선놀음을 할 수도 있지만, 현지인처럼 운하를 따라 산책하는 것도 좋다. 리도 운하 박물관에 들어서면 운하의 탄생 과정과 사계절 풍경을 볼 수 있다. 현지인은 단풍이 붉게 물드는 가을철에 리도 운하가 가장 아름답다고 했다. 전시된 사진 중에선 겨울 풍경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다운 호수까지 7.8㎞에 이르는 운하 물길이 꽁꽁 얼어 거대한 얼음판이 되는데 얼마나 긴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리도 운하는 세계에서 가장 긴 야외 스케이트장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겨울에 오타와를 여행한다면 거대한 천연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쌩쌩 달려 보고 싶다. 김진 칼럼니스트·여행작가
  • [안녕? 자연]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고래 조각상은 왜 녹아버렸을까?

    [안녕? 자연]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고래 조각상은 왜 녹아버렸을까?

    지난 9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국회의사당 앞에 특별한 조형물이 전시됐다. 몸통이 반쯤 녹아없어진 고래의 모습으로 이는 실제 고래가 아닌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로 만든 조각상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조각상은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가 세운 것으로 '7월은 플라스틱 없는 달'(Plastic free july)이라는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일시적으로 전시됐다. 조각상을 통해 적나라하게 표현돼 있듯 플라스틱 쓰레기는 고래 뿐 아니라 수많은 해양생물에 치명적이다.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한 물고기들이 닥치는대로 먹거나 몸에 감겨 목숨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세계 각국에서는 해변에 떠밀려온 고래 사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으며 배 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무더기로 발견돼 충격을 줬다. 특히 고래의 생태를 위협하는 것은 플라스틱 쓰레기만은 아니다. 지구온난화도 고래에게 큰 악영향을 주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고래들이 여름을 나는 알래스카 인근 베링해와 추크치해의 수온이 급격하게 올라가 먹잇감이 줄어들면서 많은 고래들이 죽어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든 지구 온난화 등 모두 인류가 초래한 것이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을 더하고 있는 셈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수많은 플라스틱이 바다에 버려져 오는 2050년이 되면 무게로 따지면 플라스틱이 물고기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생기는 미세입자로 이는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래 뿐 아니라 거북과 바다새 등 수많은 생물이 이렇게 파편화된 각종 플라스틱 찌꺼기를 먹이로 착각해 먹고 있다. 물론 이는 먹이사슬을 통해 결국 다시 인간에게 돌아와 궁극적으로 인류 건강과 식량 안보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길섶에서] 초복과 보신탕/이종락 논설위원

    모레(12일)는 초복이다. 중복은 22일, 말복은 8월 11일이다. 매년 낮이 가장 긴 날인 하지를 기준으로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 네 번째를 중복, 입추 후 첫 번째 경일을 말복이라고 한다. 경일이란 육십간지(干支)인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중 일곱 번째에 해당하는 날이다. 초복과 중복은 열흘마다 오지만 말복은 예외로 입추 열흘 뒤가 된다. 복날은 중국 진나라의 덕공이 음력 6월부터 7월 사이 세 번 여름제사를 지내며 신하들에게 고기를 나눠 준 데서 유래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삼복 중 궁중에서는 소고기와 얼음을 신료들에게 하사했다. 소고기를 못 먹는 농민들은 가축 중 농사와 관련이 없던 견공을 잡아먹었다. 특히 올 초복은 더위만큼이나 뜨거운 날로 기억될 듯싶다. 35개 동물시민사회단체 등이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의 심사와 통과를 촉구하는 집회를 이날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진행한다. 영화 ‘배트맨’, ‘나인하프위크’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킴 베이싱어 등 국내외 유명인들이 참여한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법이 규정하지 않는 동물의 도살을 원천 금지할 수 있게 된다. 이맘때면 으레 보신탕을 먹던 필자도 2년 전 반려견을 키우게 된 뒤로는 이 법안 통과를 응원하고 있다.
  • [서울포토] 나경원 의원에 ‘문의장 선물 스킨십’

    [서울포토] 나경원 의원에 ‘문의장 선물 스킨십’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게 자석으로 만든 의원뱃지를 선물하고 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 희망잃은 홍콩 청년들, 민의없는 정치에 분노

    “폭동죄가 징역 10년이라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완전히 희망을 잃었기에, 계속 이 일(시위)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홍콩 입법회 건물 점거 사건에 참가한 한 젊은이는 이렇게 말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당시 입법회 점거에 참여한 홍콩 청년들을 직접 만나 이유를 들어봤다. ●의사당 점거 주도한 4명의 ‘죽음의 전사’ 당시 의사당 내에서는 점거를 주도한 ‘죽음의 전사’라고 불렸던 4명의 젊은이가 있었다. 이들은 경찰이 올 때까지 의사당에 남겠다고 했지만, 다른 동료들에 의해 포박되다시피 해서 끌려 나갔다. 이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간 한 젊은이는 “이 네 사람을 다시 보지 못할 수 있다는 게 두렵다”고 말했다. 이번 점거 사태는 홍콩 행정당국이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을 추진하면서 촉발된 저항이 22주년 홍콩 반환 기념일의 연례적인 시위에 옮겨붙어 일어났다. 하지만 이번 시위가 ‘전사’를 앞세워 의사당을 점거할 정도로 거칠어진 건 송환법 때문만은 아니다. 홍콩 젊은이들 사이엔 마음대로 말할 수 없다는 분노, 먼저 세상을 떠난 동료를 지켜볼 수밖에 없는 두려움이 뿌리 깊게 잠재돼 있었다. ●홍콩 경찰, 18명 체포… 검거 광풍 우려 시위자들은 의회 점거를 “발언권을 허락하지 않는 정부와 정치 체제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홍콩 행정장관은 800인 선거인단의 간접선거를 통해 뽑는다. 입법회 의석도 70개 중 직접 선출할 수 있는 자리는 35개뿐이며, 나머지는 대부분 기업과 특정 이익단체 출신 친중 인사들이 차지한다. 사실상 그 어떤 민의도 정치에 반영될 수 없는 구조다. 계속해서 정치적 요구를 묵살하는 정부에 절망한 젊은층은 자포자기에 빠졌다. 한 참가자는 “우리는 몇 번이나 우리 요구에 답할 기회를 줬다”면서 “많은 사람이 죽었지만 정부는 계속 응답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홍콩 경찰은 4일 이번 시위에 연루된 용의자 1명을 체포하는 등 강경대응을 이어 가고 있다. 지금까지 18명을 체포해 검거 광풍 우려를 낳고 있다. ●英외무부, 주영 중국대사 초치 항의 한편 영국과 중국은 지난 1일 시위를 둘러싸고 갈등을 점점 높여 가고 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차기 총리 유력 후보인 보리스 존슨 전 외무장관 등이 3일 중국에 ‘일국양제’(한 나라 두 체제) 약속 준수를 촉구하자, 류샤오밍 주영 중국대사는 “영국 정부와 새 총리가 중국 내부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자제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BBC는 이에 영국 외무부가 류 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고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독립 성지에 울려퍼진 자유와 만나다

    독립 성지에 울려퍼진 자유와 만나다

    미국 NBA 프로농구팀 중 하나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76ers)의 이름에 76이 붙은 이유는? 미국 독립의 해, 1776년을 기념한 것이다. 미 동부의 고도(古都) 필라델피아의 자부심은 이 도시에서 촉발됐던 미국 독립의 역사로부터 시작된다. 필라델피아 여행의 출발지는 올드시티다. 초창기 미국 이민자들이 모여 살던 구역으로 시청사, 교회 등 수백 년 된 건축물들이 보존돼 있는 곳이다. 자갈이 깔린 고즈넉한 길인 엘프레스 골목에선 자유를 찾아 신대륙으로 넘어온 가난하고 평범한 이민자들의 숨결이 느껴졌다. 필라델피아는 종교 박해를 피해 유럽에서 건너온 사람들이 모여 살면서 조성됐다. 영국은 식민지를 확장하면서 자금이 필요했고 여러 가지 세법을 만들어 미 동부 식민지에 경제적 탄압을 가하기 시작했다. 영국이 동인도회사에 독점권을 부여하고 자치권을 간섭하는 데 반발한 보스턴 사람들이 항구에 정박한 동인도회사의 차 상자를 바다에 던져버린 이른바 ‘보스턴 차 사건’도 이때 일어났다(1773). 보스턴 차 사건은 미국 독립의 도화선이 됐다. 벤저민 프랭클린과 토머스 제퍼슨 등 지도자 5명은 독립의 기초를 다지고 1776년 7월 4일, 미국 독립 선언문을 필라델피아에서 발표했다. 독립기념관에서는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로 시작하는 독립선언문에 서명을 했다. 곧이어 뎅뎅 소리가 퍼졌다. 필라델피아에서는 중요한 사건이나 행사가 있을 때마다 종을 울렸는데 바로 ‘자유의 종’이다. 사람들은 종소리에 환호했다. 자유의 종은 이후 노예제 폐지 등 미국에서 중요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어김없이 축하의 종소리를 냈다. 미국인이 매우 사랑하는 독립역사의 상징물이다. 지금은 심하게 깨진 상태로 자유의 종 센터에 전시돼 있다.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은 원래 펜실베이니아 식민지 정부 청사였지만 미국이 독립한 후 의회의사당으로 사용됐다. 미국 기본법의 토대가 된 연방 헌법이 제정된 곳도 독립기념관이다. 전 세계 입법자들과 정치인, 민주주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역사적인 장소로,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처럼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도 수많은 미국 학생들이 현장 학습을 온다. 그들 사이에 끼어 앉아 미국 독립에 관한 교육용 동영상을 보고 있으니 한 가지 사실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역사를 되짚어 찾아보니 이런 내용이 확인됐다.‘3·1운동에 힘입어 독립운동 열기가 확산되던 1919년 4월 14일, 서재필 박사를 비롯한 한국인 200여명은 필라델피아에서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며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까지 행진했다. 독립의 역사를 이해하고 지지하던 필라델피아 시민도 행진에 함께했다.’ 필라델피아가 독립의 성지인 이유에 우리는 한 가지를 덧붙이게 된다. 김진 칼럼니스트·여행작가
  • 홍콩 향해 총겨눈 中… “반중시위 격화 땐 무력사용” 경고

    홍콩 향해 총겨눈 中… “반중시위 격화 땐 무력사용” 경고

    中언론 “법치에 대한 도발·침범” 비판 대만 고위관료 “中, 일국양제 포기하라”홍콩 사상 초유의 입법회 의사당 점거 시위가 벌어진 직후 중국 인민해방군이 홍콩 앞바다에서 군함과 헬기 등을 동원해 실시한 훈련 장면을 전격 공개해 홍콩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반중 시위가 격화할 경우 중국 정부가 사회안정 유지를 빌미로 무력 사용에 나설 수 있음을 경고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지난 2일 오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홍콩 주둔 중국군이 지난달 26일 오전 8시 40분쯤 홍콩 해역에서 육해공 합동 긴급 출동 및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며 사진 6장을 함께 올렸다. 사진에는 홍콩 앞바다에서 기동훈련을 하는 중국군 소속 군함과 헬리콥터, 고속정 등이 등장한다. 또 해군 함정이 훈련 중 송환법 반대 시위가 벌어졌던 센트럴과 애드미럴티 쪽으로 항해하는 장면과 중국군 장병들이 소총으로 홍콩 섬을 조준하는 등 위협적 내용도 담겼다. 중국 정부가 비공개로 실시한 합동 훈련을 ‘엄격한 처벌’을 주문한 입법회 점거 시위 직후 공개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중국 전문가들은 “홍콩 사회에 무력 사용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경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덤 니 호주국립대 연구원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훈련 사실을 공개한 궁극적인 목적은 홍콩 정부가 사회적 혼란을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중국군이 동원될 것임을 보여주려는 의도”이라고 말했다. 홍콩은 기본법에 따라 홍콩 경찰이 치안을 유지하지만 군부대를 상주시킨 중국은 홍콩 스스로 사회안정 유지가 불가능한 비상사태가 발생했다는 명분을 내세워 ‘중국의 일부’인 홍콩에 군병력을 투입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중국 매체들도 3일 홍콩 입법회 점거 시위와 관련해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인민일보는 “홍콩 정부의 엄중한 불법 행위에 대한 처벌을 결연히 지지한다”며 “시위대의 폭력 행위는 홍콩 법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비난했다. 신화통신도 “극단주의 세력이 폭력적인 방식을 이용해 입법회를 점거했다”며 “이들의 행위는 법치에 대한 도발이자 침범”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SCMP는 중국 언론이 일제히 홍콩 시위를 비판하고 나섬으로써 베이징의 개입이 임박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대만 정부는 중국 당국에 ‘일국양제’(1국가 2체제)를 포기하라고 요구했다. 대만의 중국 담당 부처인 대륙위원회 천민퉁(陳明通) 위원장은 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힌 뒤 “중국은 소통과 대화에 나서 정세 오판의 위험을 낮추라”고 촉구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단 2회만에 입증한 이름값 “전율 엔딩”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단 2회만에 입증한 이름값 “전율 엔딩”

    ‘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가 강렬한 엔딩으로 안방극장에 전율을 선사하며 단 2회 만에 대체불가한 배우의 명성을 입증해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 2회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을 위임받은 박무진(지진희)의 숨 가쁜 60일이 시작됐다. 상황을 파악할 새도 없이 청와대로 이끌려와 국군통수권자가 된 그의 첫 임무는 비상경계태세 관련 안보·외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었다. 권력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과학자가 국가의 최대 위기를 책임져야 하는 혼돈의 상황. 지진희는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막중한 직책과 난제를 떠안은 박무진의 파도처럼 일렁이는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연기로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지진희가 연기한 ‘박무진’은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출신 환경부 장관으로 과학적인 연구결과와 데이터를 가장 신뢰하는 인물이다. 실질적인 지위는 있으나 아무런 힘도 없고 정치적 신념이나 야망 따위는 더더욱 ‘제로’인 남자다. 데이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왜곡하는 걸 과학자로서 용납할 수 없었던 박무진은 꼭두각시 노릇을 원하는 청와대 사람들과의 불협화음으로 해임을 통보받은 상태였다. 이 일로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연설에 참여하지 못한 박무진은 유일한 생존자가 되어 헌법에 따른 승계서열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맡게 됐다. 얼떨결에 국가안전보장회의에 참석한 박무진은 이 모든 상황이 실감 나지 않았다. 북한 잠수함으로 인해 테러의 배후를 북한으로 지목하는 세력과 반박 세력간의 치열한 논쟁을 말없이 지켜보던 박무진은 중압감을 이기지 못한 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참았던 긴장감과 두려움이 왈칵 밀려오는 듯 화장실에 주저앉은 지진희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자신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을 느낀 박무진은 사임을 결심하기도 했지만, 공석이 되면 군부 쿠데타가 일어날 수 있다는 한주승(허준호)의 말에 마음이 흔들렸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갈팡질팡 헤매던 모습을 거두고 점차 현실을 직시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되는 박무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시작전권을 둘러싼 주변국과 정부 내 견해차가 벌어진 가운데 박무진은 특유의 밝은 숫자 감각과 분석력을 발휘, 사라진 북한 잠수함이 침투가 아니라 침몰일 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을 제기했다. 이어 박무진은 먹먹한 마음으로 “잠수함 승조원들 가족들이 기다릴 거다.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라고 호소했지만, 한주승은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라며 데프콘2를 승인하라고 했다. 어찌할 도리 없이 비서실장 말에 따르려던 박무진은 작전 실행 계획이 우리측 해상방어가 우선이 아닌, 북한 핵시설 타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편협된 사실을 발견하고서 다시 반론을 제기했다. 잠수함 침몰을 입증할 시간을 얻은 박무진은 북한에 직접 팩스를 보냈지만 약속한 시각까지 북한 측의 응답이 없어 데프콘2를 발령하기에 이르렀다. 전투태세에 돌입하려는 일촉즉발의 순간, 북한의 연락을 받은 박무진은 차분하면서도 강단 있게 북한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며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시켰다. 그 어떤 선입견과 예단 없이, 당면한 문제만을 정확하고 빠르게 파악하는 박무진의 기지가 발휘된 장면이었다. 마지막 북한 위원장으로부터 승조원 전원구조에 대한 감사 문서를 수신한 박무진은 딸 박시진(옥예린)까지 무사히 깨어났다는 연락을 받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참사 이후 단 한순간도 제대로 숨 쉴 수 없었기에 긴장이 풀린 듯 목놓아 우는 지진희의 눈물 연기는 애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리고 두려운 마음을 가라앉히고 담담해진 목소리와 결연한 눈빛으로 대국민 담화문을 시작하는 박무진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드높였다. 혼란의 시간을 거쳐 한층 비장해진 듯한 지진희의 분위기, 표정은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때 맞춰 찾아왔는가… 안방극장은 정치판

    때 맞춰 찾아왔는가… 안방극장은 정치판

    tvN ‘…지정생존자’ 지진희 열연 송승헌 ‘위대한 쇼’로 드라마 복귀 JTBC ‘보좌관’은 이정재 내세워정치에 관한 혐오가 짙어진 탓일까, 내년 총선을 앞둔 시점이라 관심이 커진 것일까. 정치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최근 잇따라 편성됐다. 선 굵은 남성 배우를 내세운 게 특징이다. 이들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정치판을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된다. 지난 1일 처음 방송된 tvN 월화극 ‘60일, 지정생존자’는 배우 지진희를 앞세웠다. 시청률 3.4%로 다소 저조하게 출발했다.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시리즈를 리메이크한 이 작품은 원작 설정은 그대로 가져오되, 에피소드를 국내 실정에 맞춰 바꾸고 감성을 강조했다. 첫 회에서 해고 통보를 받은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 분)이 해고되기 직전 국회의사당에 테러가 났다. 대통령부터 주요 국무위원이 다 사망하면서 무진이 60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을 하게 된다. 대통령과 무진의 갈등 배경을 ‘미국산 디젤차 환경기준 완화’ 식으로 ‘현지화’했다. 과거 이야기를 통한 인물 간 관계를 세밀하게 보여 주는 것으로 원작과 차별을 뒀다. 이정재를 내세운 JTBC ‘보좌관’은 한국 정치 현실에 좀 더 가깝다. 대중 시선을 돌리기 위한 여론 플레이,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는 국정감사 현장, 상임위원회 간 눈치 게임과 의원부터 말단 비서 관계까지 생생하다. 유능한 수석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이 매회 통쾌한 한 방을 선물한다. 다만 보좌관이 다선 의원을 들이받는 장면 등이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 시청률이 5%를 밑도는 이유로 풀이된다. tvN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인 ‘위대한’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4남매를 받아들이며 키우는 등 대중을 속이는 내용이다. 위대한의 성장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위대한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배우 송승헌은 지난달 23일 일본에서 팬 미팅에 나서는 등 슬슬 홍보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60일 지정생존자’ 손석구, 청와대 킹메이커 탄생 “압도적 존재감”

    ‘60일 지정생존자’ 손석구, 청와대 킹메이커 탄생 “압도적 존재감”

    손석구가 임팩트 있는 첫 등장으로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연출 유종선 극본 김태희)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방송에서 손석구는 극 중 양진만 대통령(김갑수)의 뒤를 따르는 비서실 선임행정관 차영진으로 카리스마 있게 첫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젊은 나이에 갖기 어려운 예의 바름과 그 속에서 뿜어지는 카리스마, 예리하고 날카로운 언변은 첫 방송부터 대중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그간 국내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킹메이커’, ‘비서실 선임행정관’이라는 캐릭터는 손석구 특유의 여유롭고 당찬 이미지와 어우러져 신선한 매력으로 그려졌다. 국회의사당이 무너지는 사상 초유의 대테러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으며 상황을 진두지휘 해나가는 모습은 압도적인 존재감까지 느껴졌을 정도. 앞으로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대통령의 권한 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는 과정을 그려낼 예정. 킹메이커 차영진이 박무진을 어떻게 진정한 정치인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 또한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국내 드라마에서 쉽사리 찾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로 첫 방송부터 시선을 압도한 손석구의 활약은 오늘 밤 9시 30분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초유의 ‘홍콩입법회 점거’ 시위대 해산…도로에서 투석전

    초유의 ‘홍콩입법회 점거’ 시위대 해산…도로에서 투석전

    홍콩 시위대가 벌인 사상 초유의 입법회 점거 사태가 반나절 만에 마무리됐다. 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시위 진압 장비를 갖춘 경찰이 진압을 위해 접근하자 입법회 안 의사당에 모인 이들은 모두 밖으로 빠져나갔다. 이들은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던 다른 시위대와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입법회 앞 도로를 점거한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고, 시위대는 한때 벽돌·우산·계란 등을 집어던지며 맞섰지만 오전 2시 30분(현지시간)쯤 모두 해산했다. 전날 늦은 밤 시위대 사이에서는 점거 시위를 계속 이어가자는 이들과 이미 의사당 진입으로 사실상 승리한 만큼 일단 물러나자는 이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이들은 전날 밤 입법회 건물을 둘러싼 유리벽과 유리문 여러 곳에 구멍을 내고 입법회에 진입해 점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가 입법회 같은 중요 공공 기관에 진입해 점거 시위를 벌인 것은 홍콩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시위대에 점거돼 시설 일부가 파괴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입법회는 사상 최초로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1층 로비에서 시위대와 대치하던 경찰은 불법 진입을 중단하고 밖으로 나가라고 경고하기도 했지만 실제 강경 진압은 하지 않고 일단 물러났다. 홍콩 경찰은 지난달 12일 고무탄 등 진압용 무기를 대거 동원해 강경 진압에 나섰다가 비난 여론을 받은 것을 의식한 듯 휴대용 최루액 스프레이, 곤봉, 방패 등 기본적 장비만 갖고 시위대에 대처했다. 케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새벽 4시에 경찰 수장을 대동하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시위대의 폭력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송환법 상징’ 홍콩 의회 뚫렸다… 성난 시위대 유리문 깨고 진입

    ‘송환법 상징’ 홍콩 의회 뚫렸다… 성난 시위대 유리문 깨고 진입

    송환법 완전 철폐·캐리 람 장관 사퇴 요구 홍콩 정부·여당 송환법 통과시키려던 곳 경찰 저지에도 수백명 물리력 동원해 진입 시위대, 의회 마크 훼손·시설 일부 파괴 입법회, 사상 최초로 ‘적색경보’ 발령도 영국이 홍콩을 중국에 반환한 지 22년이 되는 기념일에 홍콩 시민은 더 큰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의회를 점거했다. 1일 AFP통신, BBC,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홍콩 주권 반환 22주년을 맞아 홍콩 시민 수십만명이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완전 철폐, 캐리 람 행정장관 사퇴 등을 요구하는 평화시위를 벌인 가운데, 일부 시위대가 물리력을 동원해 입법회 건물에 진입해 의사당을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경찰은 건물 밖에서 이들의 접근을 저지하려고 했지만 밀려드는 시위대가 늘어나면서 건물 안으로 밀려났다가 밖으로 쫓겨났다. 입법회 건물 안엔 시위대 최소 수백명 이상이 진입했고, 건물 밖엔 수천명이 둘러쌌다.주권 반환을 기념하는 국기게양식이 예정된 이날 오전부터 수천명이 검은 옷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로를 점거한 캐리 람 장관의 사퇴와 법안 완전 철회, 최근 체포된 시위자들에게 제기된 공소 취하 등을 요구했다. 홍콩 정부 관계자들과 중국 정부 대표단 등은 이 때문에 국기 게양식을 실내에서 지켜봤다. 일부 시위대가 철제 카트 등을 이용해 입법회 건물 유리문을 부수는 등 진입을 시도하면서 기념식은 예정된 시간보다 앞서 종료됐다. 저녁 무렵 약 50만명의 시민이 평화로운 분위기를 유지하며 거리를 행진하는 가운데, 강경 시위대는 의회 건물 진입을 계속 시도했으며 이날 밤 의사당 진입에 성공했다. 강경 시위대가 인근 정부 청사가 아닌 입법회를 점거 대상으로 선택한 것은 이곳이 홍콩 정부와 여당이 시민들이 반대하는 송환법을 통과시키려던 공간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시위대가 스프레이 페인트로 의회 마크를 훼손하고, 곳곳에 중국 송환 반대를 뜻하는 ‘反送中’ 등의 글씨를 적는 등 시설 일부를 파괴하자 입법회는 사상 최초로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AFP통신은 이들이 수년간 주권 반환 기념일에 행정장관 직선제 등을 요구하며 군중을 동원해 왔지만 중국으로부터 어떤 양보도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홍콩당국은 설상가상으로 송환법을 추진해 지난달 3주간 수백만명이 시위에 참가하기도 했다.22년 전 홍콩 주권을 주고받은 영국과 중국은 당시 맺은 ‘일국양제’(하나의 국가, 두 개의 체제) 약속을 두고 날 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BBC는 영국이 홍콩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존중할 것을 중국과 홍콩 당국에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제러미 헌트 영국 외무부장관은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최근 홍콩 시위들은 우리의 홍콩반환협정에 대한 약속이 흔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강조한다”면서 “반환협정은 법적 구속력이 있으며, 조인 당시처럼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내정간섭을 해서는 안 된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양국의 연합성명이 규정한 영국의 관련 권리와 의무는 이미 모두 이행됐다”면서 “홍콩에 관한 사무는 완전히 중국 내정으로, 어떤 국가도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국은 번번이 홍콩과 관련한 일에 간섭을 한다”며 “우리는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과 결연한 반대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홍콩 시위대, 입법회 진입해 사상 초유 의사당 점거

    홍콩 시위대, 입법회 진입해 사상 초유 의사당 점거

    입법회, 사상 첫 ‘적색경보’ 내려경찰, 시위대와 대치하다 밀려나시위대, 의사당 CCTV 등 부수기도대다수 시민들, 평화적 행진 참여 홍콩 주권 반환 22주년을 맞아 1일 최소 수만명의 홍콩 시민이 시위에 나선 가운데 일부 시위대가 입법회 건물에 진입, 의사당을 점거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일부 강경 시위대가 바리케이드, 금속 재질의 막대기 등을 이용해 입법회 청사 건물 1층 바깥에 있는 유리 벽 여러 개를 깼다. 시위대는 입법회 건물 1층 외부에 둘러놓은 긴 금속 패널도 무더기로 떼어냈다. 입법회 건물을 둘러싼 유리벽과 유리문 여러 곳에 구멍이 난 가운데 이날 밤 9시(현지시간) 무렵부터 시위대가 건물 안으로 대거 들어갔다. 당초 경찰은 건물 밖에서 이들의 접근을 저지하려고 했지만, 입법회로 시위대가 밀려들고 그 숫자가 늘어나면서 건물 안으로 밀려났다가 다시 여기서도 밀려났다. 현재 입법회 건물 안에는 수백명의 시위대가 진입해 있으며, 입법회 건물 외부에도 수천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시위대가 머무르고 있다. 홍콩 정부 청사는 입법회 청사와 바로 붙어 있지만, 아직 정부 청사 건물이 시위대의 공격 대상이 됐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홍콩 시민들은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의 완전 철폐 및 이를 추진한 케리 람 행정장관의 사퇴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여오고 있다.이 가운데 강경 시위대가 정부 청사가 아닌 입법회를 점거 대상으로 선택한 것은 이곳이 홍콩 정부와 여당이 시민들이 반대하는 송환법을 통과시키려던 공간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위대에 점거돼 시설 일부가 파괴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입법회는 사상 최초로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1층 로비에서 대치하던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불법 진입을 중단하고 밖으로 나가라고 경고했지만 실제 강경한 진압 수단을 쓰지는 않고 현장에서 물러났다. 이는 지난달 12일 고무탄 등 진압용 무기를 대거 동원해 강경 진압에 나섰다가 여론의 비판을 받고 오히려 시위대 수만 불리며 역풍을 받은 것을 의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은 휴대용 최루액 스프레이, 곤봉, 방패 등 기본적인 장비만 갖춘 채 강경 시위대에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는 모습이다. 강경 시위대도 이에 대비해 헬멧과 고글,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나섰다. 시위대 일부는 입법회 1층 로비의 CCTV, 빔 프로젝터 같은 설비들을 부수는가 하면, 입법회 내부에 있는 공공도서관의 유리 문을 깨기도 했다. 앤드루 렁 입법회 의장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시위대가 극단적 폭력을 쓰고 입법회에 몰려들어 청사가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된 것이 매우 슬프고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폭력 행위를 규탄했다. 홍콩 정부도 성명을 내고 “홍콩은 법에 의한 통치를 존중하며 폭력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홍콩에서 송환법 반대 시위가 본격화하고 나서 공공 기관을 향한 직접적인 공격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여론이 강경한 시위에 적극 찬성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다수의 홍콩 시민은 미리 신고된 행진 구간을 걸어가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정치적 요구를 표출하면서 폭력 시위에 반대한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날 처음 집회에 참석했다는 할리 척 킷-잉은 SCMP에 “입법회로 달려갈 필요는 없다”며 “그렇게 하는 것은 경찰과 그들의 지지자들에게 시위자들이 폭도라는 꼬리표를 붙이는 데 도움을 줄 뿐”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홍콩 시위대, 사상 초유 입법회 의사당 점거

    홍콩 시위대, 입법회 대거 진입해 의사당 점거…사상 초유 사태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김규리 “‘지정생존자’서 워킹맘·인권 변호사 모습 보일 것”

    김규리 “‘지정생존자’서 워킹맘·인권 변호사 모습 보일 것”

    배우 김규리가 ‘60일, 지정생존자’를 통해 워킹맘과 인권변호사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셀레나홀에서 tvN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DK E&M)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유종선 감독과 배우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이 참석했다. 극중 박무진의 아내이자 인권변호사 최강연 역을 맡게 된 김규리는 “영부인으로서의 모습보다는 최강연이 가지고 있는 모습 그대로를 지키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일을 하는 워킹맘의 모습, 약자 곁에 서는 인권 변호사의 모습, 박무진이 힘들 때 버팀목이 돼주는 모습을 연기에 녹여보려고 했다”고 말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일 오후 9시30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정생존자’ 김주헌,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 ‘훈내 진동’

    ‘지정생존자’ 김주헌, 국정원 요원으로 변신 ‘훈내 진동’

    ‘지정생존자’ 김주헌이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1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DK E&M)에서 국가정보원 대테러팀 팀장 ‘정한모’역을 맡은 김주헌의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주헌은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과 심플하면서도 현실적인 스타일링으로 ‘정한모’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tvN ‘남자친구’에서 보여주었던 수염도 깎아, 외모에서부터 ‘남자친구’와는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두 손으로 대본을 잡고 카메라를 향해 은은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손가락으로 1회 대본을 가리키며 본방사수를 독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주헌이 맡은 정한모는 방첩팀부터 대테러팀까지 ‘엘리트 코스’를 밟은 국정원 요원이자 ‘60일, 지정생존자’에서 한나경(강한나 분)과 함께 사건의 실마리를 추적하는 인물. 과연 김주헌표 국정원 요원 ‘정한모’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감을 모은다. 김주헌은 연극 ‘마라, 사드’, ‘고래’, ‘오이디푸스 왕’, ‘엠. 버터플라이’, ‘거미여인의 키스’, ‘카포네 트릴로지’, ‘돌아서서 떠나라’, ‘프라이드’ 등 다수의 연극 작품을 통해 연기 내공을 쌓은 10년 차 베테랑 연극 배우다. 영화 ‘궁합’과 OCN ‘38 사기동대’, tvN ‘아르곤’에 출연한 바 있으며, 지난 1월 종영한 tvN ‘남자친구’에서 골뱅이집 사장님 이대찬 역을 완벽 소화,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김주헌을 비롯해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등이 출연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오늘(1일, 월)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60일 지정생존자’ 배종옥, 야당 대표 ‘넘치는 카리스마’

    ‘60일 지정생존자’ 배종옥, 야당 대표 ‘넘치는 카리스마’

    배우 배종옥이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에서 강력 포스를 지닌 야당 대표로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첫 방송을 단 일주일 앞둔 ‘60일, 지정생존자’에서 배종옥은 뛰어난 정치적 수완을 가진, 정치 9단 야당 대표 윤찬경 역을 연기한다. 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배종옥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 짧은 장면으로도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윤찬경이 과연 어떤 인물인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에 “윤찬경은 아주 강력한 파워를 지닌 여자”라는 배종옥. “협박과 협상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정치 세계에서 여성 선두주자로 존재하는 인물이다. 이러한 카리스마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했다. 캐릭터뿐 아니라 작품이 가진 힘 역시 배종옥을 매료시켰던 부분. “작품 자체가 아주 흥미진진했다. 국회의사당이 폭발했다는 설정 하나만으로도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 하는 기대와 의문이 많이 생기는 작품이었다. 시청자의 마음으로 긴장감 있게 대본을 읽었다”고. 또한 “대본을 읽는 내내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색다른 묘미를 보는 재미가 있었다. 다양한 캐릭터를 보는 즐거움과 함께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예측 불가의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이 사망하는 어지러운 정국 속에서는 말 그대로 한치 앞도 알 수 없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정치 베테랑 윤찬경의 진가는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예측된다. 야당 대표로서 청와대를 견제하면서도 동시에 표면적으로는 함께 힘을 모아 국가적 위기를 수습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기도 했다. 배종옥 역시 “상상도 못할 대담한 정치적 행보를 보이는 인물이기 때문에, 윤찬경이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할지 기대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더불어 이런 윤찬경이 정치 세계와 거리가 먼 삶을 살았던 대통령 권한대행 박무진과 과연 어떤 정치적 ‘밀당’을 할지 궁금증을 더해간다. 마지막으로 배종옥은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 이후 혼란스런 상황 속에서 수많은 캐릭터들이 바쁘게 움직이는데, 그 안에서 과연 폭탄 테러의 배후가 누구일까를 염두에 두고 보면 훨씬 재미있을 것이다”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어 “첫 방송이 딱 일주일 남았다.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를 시작으로 매 순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다가올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가 한국 실정에 맞는 로컬화로 재탄생, ‘굿와이프’, ‘마더’, ‘왕이 된 남자’ 등 tvN의 리메이크 성공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태희 작가와 유종선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어비스’ 후속으로 7월 1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조지아 反러 시위 격화에… 푸틴 ‘항공 차단’ 맞불

    옛 소련에서 독립한 조지아에서 사흘 연속으로 반러시아 시위가 일어났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양국 간 항공 교통을 금지하는 조례로 이에 대응했다. 2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 의사당 인근에서 1500명이 모여 러시아에 항의했다. 앞서 20일 시위에서는 경찰과 시위대의 충돌로 수백명이 다쳤으며, 경찰의 고무탄에 맞은 시위대가 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위대는 내무장관 사퇴와 함께 조기선거, 선거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조지아저널에 따르면 이번 시위는 지난 20일 조지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양국 의회 동방정교회 모임에서 러시아 하원의원 세르게이 가브릴로프가 한 발언 때문에 일어났다. 그는 조지아 국회의장석에 서서 “러시아와 조지아는 형제 같은 동방정교회로 통합돼 있다”는 취지로 연설해 조지아인의 반러 감정을 자극했다. 조지아는 2008년 러시아의 침공으로 영토의 약 20%에 해당하는 지역의 지배력을 상실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항공사의 조지아 입항과 조지아 항공사의 자국 공항 입항을 다음달 8일부터 금지하는 조례안에 서명했다. 이번 결정은 그러나 연간 130만명이 조지아를 방문하는 러시아 관광업계에도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AFP는 전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아이스크림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 EXPRESS 사업설명회 개최

    아이스크림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 EXPRESS 사업설명회 개최

    아이스크림 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product of USA)이 오는 25일 샵인샵, 특수입지 아이스크림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두 번째 EXPRESS 무료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EXPRESS 사업설명회는 지난 12일에 이은 두 번째 사업설명회로 참가 신청은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 우측 사업문의란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아이스크림창업 바세츠아이스크림은 설명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바세츠아이스크림 무료 시식의 기회 역시 제공한다. 바세츠아이스크림은 미국 백악관, 국무성, 국회의사당 등 관공서에 납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158년 전통의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전 제품에 대해 식품의 안전성과 청결성을 평가하는 유태인의 청결식품 인증 제도인 코셔마크를 인증 받으며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또한 바세츠아이스크림은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자주 즐겨 이용하는 호텔 및 레스토랑 납품과 케이터링 서비스를 통해 인지도를 얻고 있다. 더불어 일반 소비자들이 일반 매장뿐만 아니라 생활의 주요 공간인 학교, 직장 등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야외 단체 주문 접수를 실시하고 있다. 바세츠아이스크림 관계자는 특화된 바세츠 Express만의 창업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인 이번 사업설명회는 예비창업주들이 가지고 있는 샵인샵, 특수입지 창업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브랜드 론칭 이후 전국적으로 사업을 빠르게 확장 중인 바세츠아이스크림은 현재 부산해운대점, 부산대점, 용인죽전점, 홍제역점, 제주보문점, 부천점 등이 오픈했으며 전국에서 예비창업자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한편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감각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바세츠아이스크림의 국내 진출 첫 매장인 양재본점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60일, 지정생존자’ 이준혁 “체중 9kg 감량, 작품에 더 몰입”

    ‘60일, 지정생존자’ 이준혁 “체중 9kg 감량, 작품에 더 몰입”

    ’60일, 지정생존자’ 이준혁이 완성형 비주얼로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극본 김태희, 연출 유종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DK E&M)는 갑작스러운 국회의사당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잃은 대한민국에서 환경부 장관 박무진(지진희)이 60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지정되면서 테러의 배후를 찾아내고 가족과 나라를 지키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이준혁은 해군 장교 출신의 무소속 국회의원 오영석 역을 맡았다. 자신감 넘치는 말투, 확신에 찬 표정, 거기에 꽃신사 비주얼과 타고난 리더십까지 갖춰, 여의도 정치무대의 새로운 피로 국민적 사랑과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이준혁은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의 메이킹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준비하며 오영석 역을 위해 9kg정도 감량했다. 작품에 더 몰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체중 감량 후 비주얼만으로도 ‘완성형 오영석’을 예고하며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더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이준혁은 오영석의 매력을 한눈에 들어오게 했다. 오영석이라는 인물을 처음 공개하는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차가운 표정과 함께 날카로우면서도 이지적인 얼굴을 완성한 것. 포스터 촬영 현장을 순식간에 화보 현장으로 만들 듯 분위기를 더함은 물론 ‘꽃신사 비주얼’이라는 캐릭터 설명을 단번에 이해시켰다. 이준혁의 완성형 오영석을 확인할 수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는 ‘어비스’ 후속으로 오는 7월 1일 월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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