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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인 남성·골프 친구’ 트럼프의 사람들… 이너서클 내각 핵심은 누구

    ‘백인 남성·골프 친구’ 트럼프의 사람들… 이너서클 내각 핵심은 누구

    국무장관 오브라이언·해거티 거론통상라인엔 라이트하이저 하마평경제책사 나바로, 요직 중용 전망 도널드 트럼프 2기 백악관 비서진과 행정부는 1기 때부터 이어져 온 백인 남성 위주의 충성파들과 골프 친구들로 이뤄진 ‘이너 서클’ 내각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특히 충성파들은 2020년 대선 패배와 2021년 1·6 의사당 폭동, 투옥 등을 거치면서도 트럼프를 등지지 않은 인사들이다. 트럼프 외교안보 책사인 로버트 오브라이언(왼쪽 첫 번째)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친트럼프인 빌 해거티(왼쪽 두 번째) 상원의원 등은 국무장관에 거론된다. 국가안보보좌관에는 리처드 그레넬(가운데) 전 주독일 대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오브라이언과 그레넬은 동맹의 방위비 분담, 대중국 강경책 지지론자다. 경제통상 라인에선 1기 행정부에서 대중 무역협상, 폭탄 관세 등을 주도했던 로버트 라이트하이저(왼쪽 네 번째) 전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의 재무장관 임명이 예상된다. 그는 중국과의 전략적 디커플링(공급망 분리)과 무역적자 감축을 트럼프 2기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다. 경제책사인 피터 나바로(왼쪽 다섯 번째) 전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도 요직에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의회 폭동 사건 이후 의회 조사를 거부해 실형을 받고 수감됐다 지난 7월 출소해 곧바로 공화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의리파다. 국방장관에는 크리스토퍼 밀러 전 국방장관 직무대행이 꼽힌다. 아프가니스탄 미군 병력 감축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의 요구 사항을 충실히 이행했던 인물이다. 특히 그는 보수 재집권 시나리오 ‘프로젝트 2025’의 국방 분야를 관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골프 친구로 알려진 제이 클레이턴 전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존 랫클리프 전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각각 재무장관, 중앙정보국(CIA) 국장 하마평에 올랐다. 이번 대선에 새로 합류한 실세인 크리스 라시비타와 수지 와일스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 대선 캠프 인사들의 새로운 등용도 예상된다. 경선 국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를 선언하며 사퇴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연방정부기관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 중에선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그의 약혼녀 킴벌리 길포일 전 폭스뉴스 앵커, 차남 에릭과 그의 부인 라라 공화당 전국위원회(RCN) 공동의장 등은 백악관 의사결정 과정에 깊숙이 관여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모두 선거 과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적극 도왔다. 다만 1기 때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던 장녀 이방카와 사위 재러드 쿠슈너는 이번 대선 국면에선 물러나 있어 2기 활약 여부는 불투명하다.
  • “PB가 군화 신고 집결 중”…4년 전 폭동 재연 긴장감[2024 미국의 선택]

    “PB가 군화 신고 집결 중”…4년 전 폭동 재연 긴장감[2024 미국의 선택]

    미국 대선이 막판까지 초박빙의 혼전을 거듭하며 패배에 따른 선동 우려가 높아지지만 2020년 대선 이후 벌어진 1·6 폭동 수준의 소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당시 폭동을 주도한 극우 트럼피즘 단체 ‘프라우드 보이스’(PB·Proud Boys)가 지역별로 재결집하는 것으로 알려져 긴장감은 여전하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4일(현지시간) “선거위협사령부를 현재 운영하고 있다”면서 “12개 연방 기관의 요원과 공무원 80명이 선거 당일과 이튿날 폭력, 파괴 행위 및 기타 방해 행위를 평가하면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FBI 관리들은 뉴욕타임스(NYT)에 “이번 선거에서 오리건과 워싱턴에서의 투표함 방화 사건이 가장 두드러지지만, 전반적인 위협 수준은 2020년 대선과 비교해 크게 높아지지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들의 온라인상 폭력 선동 수위는 높아졌으나 2021년 1월 6일 발생한 의사당 폭동 사태가 워싱턴DC에서 재연될 가능성은 낮다고 USA투데이가 복수의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분석했다. 이들 극우 단체와 커뮤니티는 대부분 분열됐고, 지난 3년간 대중에게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서다. 이번 대선 기간에 PB 회원들은 텔레그램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패배에 불복해야 한다는 글을 퍼뜨리지만 오프라인 집회 같은 공개 행보에 나선 적은 없다. 하지만 이날 NBC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PB가 군화를 신고 결집하고 있다”면서 “오하이오 PB 2개 지부가 투표소 감시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NBC는 PB 전국 각 지부가 운영하는 텔레그램 채널 중 34개 중 최소 30개가 지난달 초부터 활동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 24시간 감시·저격수·드론… 선거 후폭풍 대비 철통 보안

    미국 대선이 초박빙 판세로 치달으면서 5일(현지시간) 투표가 마무리돼 결과가 나와도 양측 간 싸움은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미 지난달 말 오리건주 포틀랜드와 워싱턴주 밴쿠버 등에서 사전투표함에 잇따라 불이 나 투표용지 수백 장이 타버렸다. 본투표 이후에도 선거 결과에 불만을 품은 유권자들이 소요 사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제기된다. 워싱턴포스트(WP)는 3일(현지시간) “(선거 이후 소요 가능성에) 불안해하는 유권자들을 안심시키고자 선거 관리 당국이 선거일과 그 이후 폭력이나 혼란에 대응하기 위한 전례 없는 보안 시나리오를 홍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애리조나주 마리코파카운티 치안 당국은 선거 기간에 최대 200명을 투입해 24시간 투표소를 감시하기로 했다. 4년 전인 2020년 대선 때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미 전역 수백 곳의 선거관리사무소가 방탄유리와 강철 문, 감시장비로 보호받고 있다. 일부 지역은 투표소 현장 관리자에게 신분증 끈에 달 수 있는 패닉 버튼(비상벨)을 지급했다. 우편물을 통한 화학물질 공격에 대비해 방호복과 해독제를 준비한 곳도 있다. 미 대선은 5일 투표를 마친 뒤 주별 선거인단 명부 확정(12월 11일)과 선거인단 투표 실시(12월 17일), 선거 결과 인준(내년 1월 6일), 새 대통령 취임(내년 1월 20일) 등의 절차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극렬 지지자들이 선거 결과를 수용하지 못해 소요 사태를 일으킬 가능성이 거론된다. 그래서 당국은 긴급 대응 요원들의 휴가를 당분간 금지했다. 필요시 투표소 주변 건물 옥상에 저격수를 배치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마리코파카운티가 속한 피닉스시는 도심 개표소 상공에 감시용 드론을 띄워 주변을 요새처럼 보호하고 있다. 투·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돼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선거인단이 따로 모여 투표 결과대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과정이 남아서다. 이번 대선 7대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조지아는 주 의사당 주변에 보안 펜스를 설치했다. 애리조나도 주요 시설 출입문과 감시 장비를 보완했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제15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 ‘제15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1일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구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15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복지공무원, 지방의원, 사회공헌기업, 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민 봉사자들의공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사회복지대상은 2012년 제정 이후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800여명의 복지 역군을 발굴해 시상했으며, 대한민국 사회복지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제15회 사회복지대상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을 대회장으로 추대해 진행됐으며, SAC그룹, 서울복지신문이 주최하고 아시아타임즈, 뉴스후플러스가 후원했다. 대회장상을 수상한 봉 의원은 제10대, 제11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을지로위원회와 민생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연대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정책 발굴과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해 왔다.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질적인 복지정책 실현으로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봉 의원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복지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에도 앞장서 왔다. 노원구 지역에서는 불암산 힐링타운 나비공원 조성, 당현천 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해 취약계층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포용적 복지 인프라 구축에 힘써왔다. 이날 봉 의원은 “이번 수상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분과 함께 받은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외롭고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봉 의원은 “복지정책과 활동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환경과 복지가 상생하는 새로운 복지모델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향후 봉 의원은 민생실천을 위한 제도 마련과 활동을 바탕으로 복지 전달체계 개선에 주력하는 한편, 불암산과 당현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주민친화형 복지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제15회 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 수상

    최재란 서울시의원, ‘제15회 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 수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일 ‘2024년 제15회 서울사회복지대상’ 대회장상을 수상했다. 서울복지신문사에서 주최한 ‘2024년 제15회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이날 오후 3시 국회의사당 국회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이 상은 서울시민의 사회복지에 이바지한 공로자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사회공헌과 협치 및 봉사활동에 앞장선 지방의원, 사회복지사, 복지 공무원과 일반시민을 선정해 수여했다. 최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전반기 주택공간위원회 의정활동을 통해 주거약자를 위한 서울시 주택정책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정책효과를 분석하고 정책의 완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최 의원은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공동주택의 노인복지시설 최소면적 기준을 세대 규모별로 상향해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도록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양방향 CCTV 설치 의무’ 조례 개정안을 발의해 어린이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했다.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전월세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근거를 조례에 명시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센터를 운영하도록 했다. 올해 8월, 후반기부터 교육위원회 의정활동을 시작한 최 의원은 기후위기 등으로 인해 수해·화재 등 다양한 유형의 재난이 발생하는 가운데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으며,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환경 개선을 위해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이날 최 의원은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복지 발전에 헌신하는 분들의 공적을 기리고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였기에 마음을 다잡게 된다”면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주거약자·노인·어린이 등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해리스 ‘트럼프 텃밭’서 우세… 막판 대혼전 [2024 美 대선 D-1]

    해리스 ‘트럼프 텃밭’서 우세… 막판 대혼전 [2024 美 대선 D-1]

    9월 조사 때 4%P 뒤지다 3%P 앞서 승패 좌우할 7개 경합주 ‘박빙’ 속NYT “해리스, 블루월 3곳서 승리” 미국 대선을 사흘 남겨 놓은 2일(현지시간) 선거 승패를 좌우할 7개 핵심 경합주 판세가 대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부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상승세가 드러나면서 경합주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미세하게 유리한 전환을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나왔다. 전국 판세에선 민주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의 동률을 이뤘지만 경합주에서는 무게추가 이동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실제 투표일이 임박하자 여론조사 기관별로 다시 해리스 부통령 쪽으로 미묘한 이동이 포착되는 양상이다. 특히 안전한 공화당 우세주로 분류되는 아이오와주에서 해리스 우위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막판 대반전의 신호가 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뉴욕타임스(NYT)가 2일(현지시간) 내놓은 여론조사 종합 결과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미시간, 위스콘신에서 49% 대 48%로 앞섰고, 펜실베이니아에선 48% 대 49%로 뒤졌다.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각 1% 포인트, 2% 포인트 앞섰다. 오차범위 안 차이이긴 하나, 조사대로라면 해리스 부통령이 북부 블루월 3곳에서 이겨 승리를 거두게 된다. 여론조사기관 마리스트(10월 27~30일) 조사에선 해리스 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미시간에서 각각 2%, 3% 포인트 앞섰다. 유고브(10월 25일~31일) 조사에선 해리스 부통령이 미시간에서 3% 포인트, 위스콘신에서 4% 포인트 앞섰다.  펜실베이니아, 네바다에선 두 후보가 47% 동률이었다. 이 역시 해리스 부통령이 선거인단 276명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이길 수 있는 시나리오가 된다. 반면 2020년 대선에서 실제 개표 결과에 가장 근접했던 애틀러스인텔 조사에 따르면 미시간을 제외한 6개 경합주에서 모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섰다. 매체 성향에 따라서도 여론조사 결과에서 차이를 보인다. 진보 성향인 CNN (10월 23~28일) 조사에선 해리스 부통령이 블루월인 위스콘신(6% 포인트), 미시간(5% 포인트)에서 상당한 차로 앞섰다. 경합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5~6% 포인트가량 앞선 조사로는 거의 유일했다. 이런 가운데 현지 매체 디모인레지스터(10월 28~31일)가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808명을 조사한 결과 아이오와에서 해리스 지지 응답자는 47%, 트럼프 지지 응답자는 44%로 나타났다. ±3.4% 포인트의 오차범위 안이지만 해리스가 3% 포인트 앞선 것으로, 지난 9월 트럼프의 4% 포인트 우위에서 전세가 역전된 것이다. 선거인단이 6명인 아이오와는 2016년과 2020년 대선에서 연거푸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준 공화당 우위주라 경합주로 꼽히지도 않았다. 해리스 부통령이 아이오와를 가져가면 펜실베이니아(19명), 미시간(15명), 애리조나(11명), 위스콘신(10명), 네바다(6명), 노스캐롤라이나(16명), 조지아(16명) 등 7대 경합주를 중심으로 치르는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다. 이렇게 막판까지 예측 불가 초박빙 판세가 이어지면서 양 캠프는 투표를 할지 아직 결정을 못한 ‘무관심층’에게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등록 유권자 중 3% 정도에 불과한 이들의 투표 참여로 인해 ‘투표율 1%’가 절실한 경합주의 승패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두 후보는 2일 각각 선벨트에서 표심 공략에 나서며 공세를 최고조로 높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조지아 애틀란타,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유세에 나섰다. 해리스 부통령은 샬럿 유세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점점 불안정해지고, 복수에 집착하고, 불만에 사로잡혀 있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위해 나선 사람”이라고 날을 세웠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노스캐롤라이나 개스토니아에 이어 비경합지인 버지니아 로어노크까지 방문했다. 개스토니아 연설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카멀라는 비전이 없고, 아이디어도 없으며, 해법도 없다”면서 “그가 하는 이야기는 ‘도널드 트럼프’(에 대한 비판)뿐”이라고 꼬집었다. 공화당 매파이자 대표적 ‘반트럼프’ 인사로 해리스 지지를 선언한 리즈 체니 전 하원의원을 향한 트럼프의 막말도 도마에 올랐다. 그는 지난달 31일 전 폭스 뉴스 앵커 터커 칼슨과의 대담에서 체니 전 의원을 “미친 인간”이라고 부르면서 “9개 총열이 그녀를 향해 사격하는 곳에 세워 (체니 전 의원이) 어떻게 느낄지 보자”고 했다. 이에 체니 전 의원은 엑스(X·옛 트위터)에 “이것이 독재자가 자유 국가를 파괴하는 방식”이라고 비난했다. 2021년 1·6 의사당 폭동 이후 처음 치러지는 대선인 만큼 미국 전역은 초긴장 모드로 들어갔다. 워싱턴주는 대선 이후 폭력 사태에 대비해 주방위군에 비상대기력을 발령했고, 7개 경합주 선관위는 대선 이후 각 주별로 12월 17일 치러질 선거인단 회의의 보안 강화 조치에 나섰다. 이런 상황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3일 NBC 방송의 시사풍자 프로그램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에 카메오로 출연했다. 그는 거울 맞은편에서 자신과 똑같이 분장한 배우 마야 루돌프에게 “당신은 상대방이 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자리까지 왔다는 걸 알려 주려고 왔다”고 말했다.
  • “예산전쟁 막 올랐다”…지자체들, 서울 여의도에 ‘국비캠프’ 잇따라 출범

    “예산전쟁 막 올랐다”…지자체들, 서울 여의도에 ‘국비캠프’ 잇따라 출범

    지방자치단체들이 내년도 국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에 캠프를 차리고 총력전에 나섰다. 대전시는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서울 여의도 대외협력본부에 국회 캠프를 설치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캠프는 대전시 국비 팀을 중심으로 국회협력관, 기획재정부 재정협력관 등으로 구성돼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사에 신속히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정부 예산안 확보뿐만 아니라 내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이 국회 심사 과정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시는 내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4조 4278억원으로 설정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말부터 국비 캠프 가동에 들어갔다. 임종득 국회의원실(국민의힘, 영주·영양·봉화)에 국비 캠프 현판식을 열고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국비 12조원 확보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캠프는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해서 국회 상임위·예결위 자료 제공, 동향 파악, 도와 각 시·군의 국회 방문 지원 등 국비 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정부 예산안 의결 전까지 각 상임위와 예결위 부처별 심사, 종합정책질의, 예결 소위 등 예산안 심사 일정을 함께 소화해 맞춤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 경주에서 개최될 아시아·태평양 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 저출생 극복 등 국가적 어젠다와 지역발전 및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주요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시도 지난달 30일부터 서울 여의도에 ‘국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국회의 예산 심사 일정에 맞춰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상황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예산안에 미반영됐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에 대해 추가 증액을 목표로 자료를 제공하거나 정부 부처를 설득하는 활동을 한다. 특히 21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총 422억원 증액을 목표로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를 모니터링한다. 시는 올해 예산안에서 역대 최대인 2조 6119억원을 확보했지만, 내년에도 세수 결손이 30조에 달하는 만큼 증액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광주시는 지난 달부터 국비 전략팀 3명을 국회에 배치했으며, 전남도도 같은 달 국회 여의도 인근에 사무실을 임대하고, 마지막 국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는 국회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지 못했던 3000억원 이상의 사업비를 반드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강원 삼척시와 경북 고령군 등 기초 지자체 단체장들도 내년도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을 건의하기 위해 관계 국회의원들과 면담을 갖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다.
  • 텔레그램이 혐오 발언의 숙주?[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텔레그램이 혐오 발언의 숙주?[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60번째이자 제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11월 5일(현지시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려 있습니다. 우리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치열한 선거 운동이 벌어집니다. 온라인에서는 상대를 비방하는 각종 흑색선전과 혐오 발언이 난무하기도 합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물리학과 연구팀은 선거가 치러지는 때를 전후해 온라인에서 증오 콘텐츠가 증가하고, 텔레그램처럼 규제가 덜한 소셜미디어(SNS) 플랫폼들이 증오 콘텐츠의 숙주가 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복잡계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npj 복잡성’ 10월 29일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온라인 망원경’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허블 우주망원경이나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우주 천체를 샅샅이 관측하는 것처럼 온라인 망원경은 온라인이라는 우주 속에서 연구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매핑하는 기술입니다. 연구팀은 온라인 망원경 기술로 민주당 조 바이든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맞붙은 2020년 미국 대선 당시 SNS 약 5000만 개의 계정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2020년 미 대선 당시 극우 음모론과 일치하는 이민, 민족, 반유대주의와 같은 특정 이슈에 대한 혐오 콘텐츠가 급증해 활발히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020년 11월 7일 대선 이후 바이든이 당선자로 선언된 뒤 이 세 가지 주제에 대한 증오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연방 의회 의사당에 난입해 점거한 사건이 벌어진 2021년 1월 6일 이후에는 반이민 콘텐츠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다양한 플랫폼이 혐오 콘텐츠를 확산하는 데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텔레그램이 혐오 커뮤니티 간 소통과 조율의 중심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 같은 플랫폼에만 초점을 맞춰서는 혐오 표현 확산을 차단하기 어렵다고 연구팀은 지적했습니다. 연구를 이끈 닐 존슨(복잡계 데이터과학) 교수는 “정치는 잠재적으로 위험한 증오 발언의 촉매제가 될 수 있는데 증오 발언이 인터넷과 결합하면 매우 빠르고 넓게 확산할 수 있다”며 “언론의 자유와 혐오 발언의 자유는 명백히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 신입 첫 교육도 인권 존중… 인권도시 구로 되겠네

    서울 구로구가 신규 임용자 40명을 대상으로 인권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서울 도심 속 인권 현장을 탐방하면서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행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탐방코스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인권 탐방코스 중 민주화를 테마로 한 ‘4월길’, 남산 인근의 ‘자유길’ 등 2개 구간이다. 4월길에서는 옛 경무대 터, 옛 국회의사당 등을 둘러봤다. 자유길에서는 옛 국가안전기획부 건물 등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적인 현장을 둘러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되다 보니 교육 효과가 더 높은 것 같다”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기억할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행정에 반영해 ‘구민 대상 인권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권 의식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권도시 구로 만들자” 구로구, 신규임용자 인권현장 탐방

    “인권도시 구로 만들자” 구로구, 신규임용자 인권현장 탐방

    서울 구로구가 신규 임용자 40명을 대상으로 인권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된 프로그램은 서울 도심 속 인권 현장을 탐방하면서 인권의 가치를 존중하는 행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탐방코스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인권 탐방코스 중 민주화를 테마로 한 ‘4월길’, 남산 인근의 ‘자유길’ 등 2개 구간이다. 4월길에서는 옛 경무대 터, 옛 국회의사당 등을 둘러봤다. 자유길에서는 옛 국가안전기획부 건물 등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적인 현장을 둘러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되다 보니 교육 효과가 더 높은 것 같다”며 “인권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기억할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로구 관계자는 “현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행정에 반영해 ‘구민 대상 인권 행정’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권 의식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카멀라 해리스, 美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선 전 마지막 연설

    카멀라 해리스, 美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선 전 마지막 연설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점거한 미 국회의사당에서 29일(현지시간) 선거 전 마지막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백악관 근처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해리스 후보의 연설은 미국인들이 자신이나 트럼프가 3개월 이내에 집무실을 점령할 경우의 다른 미래를 상상하도록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2021년 1월 6일 트럼프가 2020년 대선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려 군중이 의사당으로 행진하고 민주당 조 바이든의 승리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시도를 막지 못한 곳에서 연설을 하면서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해리스와 그 반대편에 선 트럼프’라는 구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려고 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연설을 마친 두 경합주로 곧바로 이동해 집회와 행사를 잇달아 열렬히 표를 구하러 돌아다닐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연설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첫날부터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 앉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겠지만 내가 당선된다면, 첫날부터 미국 국민을 대신해 할 일 목록을 작성하겠다”고 말했다. 해리스 캠프 보좌관들은 AP에 “이 연설이 누구에게 투표할지, 또는 아예 투표할지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경합주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설은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강세 지역인 텍사스를 방문해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와 함께 미국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뒤 여성에게 미칠 영향을 강조한 지 며칠 만에 나온 연설이다. 이 연설 역시 격전지에서 멀리 떨어진 주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연설이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연설을 몇 주 동안 다듬었다. 그러나 보좌관들은 전날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연사들이 잔인하고 인종 차별적 모욕을 퍼부은 것과 비교해 해리스의 메시지가 더 큰 파급효과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의 연설은 이번 캠페인 내내 제가 주장해 온 요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면서 “자신의 불만과 자신에 대한 불만, 그리고 우리나라를 분열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실제로 집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리스는 연설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경제 공약을 상기시키고 낙태를 포함한 생식 의료 접근성을 위해 확고하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실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국가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과 현 상사인 바이든 대통령을 잇는 ‘새로운 세대 지도자’로 자신을 위치를 정립하는 것도 그녀의 메시지의 핵심이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미국 유권자들은 말 그대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길 준비가 돼 있다”면서 “사람들은 지쳤다”고 강조했따.
  • “누가 이런 짓을” 책상 위 배설물 한가득… 워싱턴 한복판에 왜?

    “누가 이런 짓을” 책상 위 배설물 한가득… 워싱턴 한복판에 왜?

    美의회의사당 점거 사건 비꼬는 조형물 미국 워싱턴DC 한복판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하는 내용의 대형 배설물 조형물이 설치돼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간) US뉴스&월드리포트,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책상 위에 거대한 사람의 배설물이 놓여 있는 모양의 이 청동 조각상은 백악관 인근 미국의 국가상징공간인 내셔널몰 내에 전날 설치됐다. 배설물 바로 옆에는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의 명패가 놓여 있으며, 전화기와 서류 등도 조각돼 있다. 책상을 받치고 있는 가짜 돌 받침대엔 작품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여기엔 ‘이 조형물은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 2021년 1월 6일 의회의사당에 난입해 신성한 공간을 약탈하고, 소변·대변을 본 용감한 남성들과 여성들을 기린다’고 쓰여 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 영웅들을 ‘믿기지 않을 정도의 애국자’이자 ‘전사’라고 칭송했다. 이 조형물은 그들의 대담한 희생과 그들이 남긴 영속적인 유산에 대한 증거로 서 있다’는 비꼬는 내용의 설명도 이어진다.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의 조형물 설치 허가서에 따르면 ‘단호한 책상’(The Resolute Desk)이라는 이름의 이 작품은 오는 31일까지 전시된다. 조형물을 만든 작가는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또 다른 조각상이 오는 28일 설치될 예정이다. 허가서에는 ‘이 책상은 결정이 내려지고, 여론을 청취하며, 미래가 형성되는 민주주의의 심장을 나타낸다. 폭도들이 이같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기 위해 난입했을 때 책상은 굳건히 서 있었고, 그것이 나타내는 평등·정의·자유의 원칙도 굳건히 서 있어야 한다’는 작품 취지가 적혔다. 내셔널몰 관계자는 이 조형물이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의 퇴임을 2주 앞둔 2021년 1월 6일 의회의사당에 폭도들이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다 진압되는 일이 벌어졌다. 두 달 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이 승리하자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거듭 제기하면서 이에 자극받은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회의사당을 점거한 사건이었다.
  • 김정은, ‘애국가’ 듣고 눈물 흘리더니…최근 싹 바꿨다는 가사, 왜?

    김정은, ‘애국가’ 듣고 눈물 흘리더니…최근 싹 바꿨다는 가사, 왜?

    북한이 ‘애국가’였던 국가(國歌) 이름을 바꾸고 한민족을 상징하는 가사도 삭제하는 내용의 새로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법(국가법)’을 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조선중앙통신은 우리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제14기 제33차 전원회의를 전날 만수대의사당에서 열고 ‘국가법’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국가법의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 연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적대적 두 국가론’을 제안한 이후 남한과 단절 조치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한민족이나 통일을 내포한 표현을 대폭 수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북한의 기존 국가 명칭은 우리와 같은 ‘애국가’였다. 이 때문에 일부 국제 경기 행사에서 주최 측이 남북 간 국가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우리나라 선수 경기에 북한 애국가를 트는 일도 있었다. 북한은 지난 4월 18일부터 조선중앙TV에 ‘애국가’라고 송출하던 국가 표기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로 바꿨다. 영문 표기도 기존 ‘Aegukka’에서 ‘National Anthem’으로 고쳤다. 지난 2월부터는 국가 가사 중 ‘삼천리 아름다운 내 조국’이라는 부분을 ‘이 세상 아름다운 내 조국’이라고 개사했다. 이 역시 한반도 전역을 의미하는 ‘삼천리’ 단어를 의도적으로 바꾼 것으로 풀이됐다. 올 초 혁명가요 ‘빛나는 조국’에 나오는 ‘삼천리 금수강산’ 부분 역시 ‘어머니 우리 조국’으로 개사했다. 국가법이 새로 채택된 만큼 기존 헌법에 있던 애국가 관련 조항도 지난 7~8일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수정이 완료됐을 것으로 보인다. 북한 사회주의헌법 제7장 제171조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가는 ‘애국가’이다”라고 국가의 명칭을 규정해두고 있었다. 한편 북한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 회의에서도 ‘북한’의 국호 영어 명칭을 놓고 우리 측과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 문제를 비판하며 북한을 ‘North Korea(북한)’라고 말한 것을 트집 잡은 것이다. 북한 측은 “우리 국호를 ‘노스 코리아’라고 부른 대한민국 대표부에 강하게 항의한다. 외교관이 유엔 회원국 이름도 모르면서 국제 평화를 이야기하느냐”라고 말했다. 북한의 유엔 공식 등록 명칭인 ‘DPRK(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로 부르라는 것이다. 북한 외교관들은 기존에 한국을 ‘사우스 코리아’라고 했지만 김 위원장의 ‘두 국가론’ 이후 한국을 ‘ROK(대한민국)’로 부르고 있다.
  • 일요일 서울 광화문·여의도서 대규모 집회…“대중교통 이용 권장”

    일요일 서울 광화문·여의도서 대규모 집회…“대중교통 이용 권장”

    일요일인 27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광화문과 여의도를 찾을 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서울경찰청은 세종대로와 을지로, 여의대로와 의사당대로 일대에 대형 집회가 예정돼 도심권과 여의도권 일부 도로를 통제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신교계 임의 단체인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조직위원회’는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등 9개 도로 17개 구간에서 연합 예배를 한다. 이들은 동성결혼 합법화·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집회도 열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집회에 약 10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은 세종대로, 율곡로, 사직로, 서소문로, 을지로, 여의대로 등에 가변차로를 운영하고, 신월 지하차도와 여의 지하차도 교통량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집회 무대가 설치되는 곳은 27일 오전 0시부터 교통에 통제된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토] 파손된 국회 유리문

    [포토] 파손된 국회 유리문

    25일 국회의사당 본관 유리문을 소화기로 파손하고 내부로 들어간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15분께 60대 남성이 출입문을 향해 소화기를 던져 파손시킨 데 이어 안내 입간판으로 국회 본관 일부도 부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한시간여 지나 체포된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국회의원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국회의장을 만나러 가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유리문을 부수고 내부로 들어간 다음 1층으로 내려갔다가 국회 관계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서 음주 및 마약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사진은 25일 오전 국회의사당 출입구 유리가 파손돼 있다.
  • 北최고인민회의 ‘사회주의헌법’ 개헌…김정은 지시 ‘통일 삭제’ 언급 없었다

    北최고인민회의 ‘사회주의헌법’ 개헌…김정은 지시 ‘통일 삭제’ 언급 없었다

    북한이 예고한 대로 최고인민회의를 열어 ‘사회주의헌법’을 개정했으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올해 초 지시한 ‘통일’ 표현 삭제와 ‘영토 조항’ 반영이 이뤄졌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7~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 회의를 열어 일부 개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북한이 공개한 개헌 내용은 노동 연령과 선거 연령의 수정 정도다. 각각 기존 16세 이상, 17세 이상이었던 노동·선거 연령을 한 살씩 높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던 ‘적대적 두 국가론’의 후속 작업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헌법에서 통일 관련 표현을 삭제하고 영토 규정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개헌 작업이 미국 대선 이후로 미뤄졌을 가능성을 거론했다. 내년에 출범하는 15기 최고인민회의가 이를 다룰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서둘러 방향을 제시하기보다 미 대선 결과를 고려하고 이후 정치적으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시기를 조절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통일이 김일성·김정일의 유훈인 만큼 김 위원장이 노동신문 등을 통해 개헌 상황을 공식적으로 공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도 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은 “북한 내부에서는 지난해 나온 적대적 두 국가론조차 공식화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개헌했는지, 할 것인지, 했다면 어떤 수준인지를 명확히 공개할 수 없는 게 지금 김정은이 처한 딜레마”라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방부 장관에 해당하는 국방상이 강순남에서 노광철로 교체됐다. 노광철은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당시 국방성 전신인 인민무력성을 이끌었던 인물이다. 김 위원장의 신임을 받는 최선희 외무상이 이번에 정치국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격상될지도 관심이었지만 관련 언급은 없었다.
  • 한미일 북핵대표 “北 도발·긴장 고조 행위 억제…비핵화 등 공조 계속”

    한미일 북핵대표 “北 도발·긴장 고조 행위 억제…비핵화 등 공조 계속”

    한미일 3국이 북한 최고인민회의 결과를 비롯해 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동아태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이날 유선 협의를 갖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 등 향후 행보를 예의주시하며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기로 했다. 3국 북핵 고위급 대표들은 또 굳건한 한미일 공조를 통해 북한의 도발과 긴장 고조 행위를 억제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앞으로 예정된 한미일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주요 외교 일정을 계기로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공조 노력도 계속하기로 했다. 미국과 일본 대표들은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기초해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한반도 비전’ 실현을 위한 한국 정부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북한은 지난 7~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 회의를 열어 사회주의헌법 일부 내용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월 지시한 해상국경선 등 영토 조항 반영과 ‘통일’ 표현 삭제 등이 반영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 “지하철역 영문 표기 들쑥날쑥… 가이드라인 필요”

    “지하철역 영문 표기 들쑥날쑥… 가이드라인 필요”

    띄어쓰기도 제각각, 규정 만들어야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은 구로동 남쪽에 위치해 역명이 지어졌지만, 영문 역명은 ‘South Guro’가 아닌 ‘Namguro’다. 반면 남구로역 다음 정류장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은 ‘Gasan Digital Danji’가 아닌 ‘Gasan Digital Complex’로 돼 있다. 같은 호선, 인접한 역인데도 남구로역은 ‘한글 표준 발음’에 따라,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영문 번역’을 통해 역명이 정해진 것이다. 이처럼 지하철역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할 때 들쑥날쑥한 영문 표기가 곳곳에서 발견된다. 일괄적인 기준이 없는 탓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이 제정됐지만 이는 국가 철도에만 적용된다. 서울 지하철 등 도시 철도는 별도 규정 없이 지하철역 이름을 정한다. 이에 지하철이나 철도의 역 이름은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자주 노출되는 만큼 헷갈리지 않게 일관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서울만 해도 지하철역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하는 방법이 제각각이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은 ‘National Assembly’로 번역해 표기돼 있지만 신림선 관악산역은 ‘Gwanak Mountain’이 아닌 ‘Gwanaksan’이라고 적혀 있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은 ‘Miasageori’로 표기하지만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은 ‘Samyang Sageori’로 표기하는 등 띄어쓰기 기준도 없다. 국토부 규정을 적용받는 국가 철도역도 이해하기 어려운 영문 표기가 남아 있다. 경강선 세종대왕릉은 ‘영릉’이라는 정식 명칭이 있기 때문에 한글 표준발음법을 영문으로 표기하기보단 ‘Royal Tomb of King Sejong’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부산김해선의 수로왕릉역이 ‘Royal Tomb of King Suro’로 표기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국토부는 표준 발음법에 따라 ‘Sejongdaewangneung’을 정식 영문 표기로 결정했다. 이후 ‘표준 발음법으로 표기된 역은 외국인이 역 주변이 어떤 장소인지를 전혀 알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토부는 2018년 국가 철도역명의 경우 한글을 번역해 영문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 규정이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보현 국립공주대 관광·영어통역융복합학과 조교수는 “지금의 역명 표기를 외국인이 실제로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한 뒤 이해도가 높은 방법으로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Namguro’인가 ‘South Guro’인가… 역명 한글·영문 표기 기준 없이 들쑥날쑥

    ‘Namguro’인가 ‘South Guro’인가… 역명 한글·영문 표기 기준 없이 들쑥날쑥

    서울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은 구로동 남쪽에 위치해 역명이 지어졌지만, 영문명은 ‘South Guro’가 아닌 ‘Namguro’다. 반면 남구로역 다음 정류장인 가산디지털단지역은 ‘Gasan Digital Danji’가 아닌 ‘Gasan Digital Complex’로 돼 있다. 같은 호선, 인접한 역인데도 남구로역은 ‘한글 표준 발음’에 따라, 가산디지털단지역은 ‘영문 번역’을 통해 역명이 정해진 것이다. 이처럼 지하철역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할 때 들쑥날쑥한 영문 표기가 곳곳에서 발견된다. 일괄적인 기준이 없는 탓이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4년 철도 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이 제정됐지만 이는 국가 철도에만 적용된다. 서울 지하철 등 도시 철도는 별도 규정 없이 지하철역 이름을 정한다. 이에 지하철이나 철도의 역 이름은 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자주 노출되는 만큼 헷갈리지 않게 일관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서울만 해도 지하철역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하는 방법이 제각각이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은 ‘National Assembly’로 번역해 표기돼 있지만 신림선 관악산역은 ‘Gwanak Mountain’이 아닌 ‘Gwanaksan’이라고 적혀 있다. 4호선 미아사거리역은 ‘Miasageori’로 표기하지만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은 ‘Samyang Sageori’로 표기하는 등 띄어쓰기 기준도 없다. 국토부 규정을 적용받는 국가 철도역도 이해하기 어려운 영문 표기가 남아 있다. 경강선 세종대왕릉은 ‘영릉’이라는 정식 명칭이 있기 때문에 한글 표준발음법을 영문으로 표기하기보단 ‘Royal Tomb of King Sejong’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부산김해선의 수로왕릉역이 ‘Royal Tomb of King Suro’로 표기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국토부는 표준 발음법에 따라 ‘Sejongdaewangneung’을 정식 영문 표기로 결정했다. 이후 ‘표준 발음법으로 표기된 역은 외국인이 역 주변이 어떤 장소인지를 전혀 알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국토부는 2018년 국가 철도역명의 경우 한글을 번역해 영문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했다. 하지만 여전히 이 규정이 현장에서 적용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보현 국립공주대 관광·영어통역융복합학과 조교수는 “지금의 역명 표기를 외국인이 실제로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한 뒤 이해도가 높은 방법으로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단식하겠다” 예고…‘정원박람회’ 예산 처리 호소

    최민호 세종시장 “단식하겠다” 예고…‘정원박람회’ 예산 처리 호소

    최민호 세종시장이 시의회의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전액 삭감(오늘 자 서울신문)과 관련 6일부터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4일 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오는 11일이 박람회 정상 추진을 위한 3회 추경안의 마지막 시한”이라며 6일 오후부터 단식에 들어가 시의회에 조속한 처리를 간절하게 호소할 계획이라고 했다. 최 시장은 호소문에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는 지난 지방선거 때 저의 공약으로 시민과 약속한 것”이라면서 “그런데 두 사업 예산안이 지난 8월 16일 제출 이후 40일이 넘도록 통과되지 않아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허허벌판이던 곳에 정부세종청사와 국책연구단지가 이전하고 시민이 염원하던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도 확정됐다. 법원설치법 개정안 통과로 세종지방법원 및 검찰청 건립도 성사됐다”며 “그렇지만 부족한 경제 자족기능을 살리려면 사람을 끌어당길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그래서 두 행사가 최첨단 스마트 기술과 함께 미래세대를 풍요롭게할 것으로 생각해 육성하려던 것”이라고 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 전체 면적의 52%가 녹지이고 호수공원, 국립 수목원, 정부청사 옥상정원 등 20년간 5000억원이 투자된 정원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세계적 정원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면서 “이 가능성을 믿고 정부도 국제행사로 승인했고, 국비 지원도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때문에 시의회도 이미 10억에 달하는 박람회 예산을 승인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하고 “박람회에 드는 시비는 3년간 153억원으로 매년 2조원이 넘는 세종시 예산으로 볼 때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또 빛 축제와 관련 “금강변 상가 상인과 시민들은 지난해 처음 연 축제의 가능성을 인정했다”며 “그 축제를 통해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금강 야경을 선사하고 얼어붙은 상권에 불씨를 지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의회와의 협치 문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그동안 의회가 제안했던 출자출연기관 등 산하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수용하고, 박람회와 빛 축제의 성공을 위해 모든 시의원 및 지역 국회의원을 박람회 조직위의 주역으로 모셔 힘을 합치겠다”고 조속한 처리를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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