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문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명당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010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 사활
    2026-02-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855
  • 尹 정부 주 69시간제 도입?…직장갑질119 “공짜 야근 시달릴 것”

    尹 정부 주 69시간제 도입?…직장갑질119 “공짜 야근 시달릴 것”

    직장인 A씨는 경력직으로 입사한 회사에서 하루 12시간 넘게 일해야 했다. 근로계약서에 적힌 주 40시간은 지켜지지 않았고, 포괄임금제라는 이유로 추가근로수당도 전혀 받지 못했다. 직장인 B씨도 주 5일 하루 8시간 일하는 조건으로 입사했지만, 같은 이유로 야근수당은 받지 못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20일 “가뜩이나 포괄임금제를 악용해 야근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연차수당이나 퇴직금까지 포괄임금에 포괄시키는 등 근로기준법을 무력화하는 사례가 판을 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으로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더더욱 ‘야근 갑질’, ‘공짜야근’’에 시달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 정책 자문기구인 미래노동시장연구회는 지난 17일 근로시간 제도 개편 기본방향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현행 ‘1주’에서 ‘월 이상’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산술적으로는 주 최대 노동시간이 69시간까지 늘어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직장갑질119는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주 52시간 유연화를 논할 때가 아니라 노동시간 단축을 논해야 할 때”라며 “야근 갑질의 주범인 포괄임금제부터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포괄임금제는 연장근로수당 등 법정수당을 실제 노동시간과 상관없이 기본급에 포함해 지급하거나, 수당을 시간별로 산정하지 않고 정해진 금액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실제로 직장갑질119에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접수된 제보 1609건 중 114건은 노동시간 관련 제보였다. 같은 기간 ‘포괄임금제’ 관련 제보는 56건이었다. 고용노동부가 2020년 전국 10인 이상 사업체 2522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포괄임금제를 시행한다’고 응답한 회사는 29.7%에 달했다. 직장갑질119 권남표 노무사는 “시대에 역행해 장시간 노동을 유도하는 근로시간 유연화가 누구를 위한 정책인지 의문”이라며 “국회에서 근로시간 유연화를 막고 포괄임금제를 금지하는 입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북한 ‘ICBM부대’ 진짜 있었다…“핵실험 연계 추가발사 가능성”

    북한 ‘ICBM부대’ 진짜 있었다…“핵실험 연계 추가발사 가능성”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포-17형’(화성-17형) 발사 다음 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사실을 공개하면서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를 처음으로 명시했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발사한 화성-17형이 최고고도 6049㎞까지 치솟아, 4145초간 999.2㎞를 비행했다고 19일 보도했다. 우리 군의 탐지 결과(비행거리 약 1000㎞ 고도 약 6100㎞)와 일치하는 내용이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현지지도에서 “핵전략무기들을 끊임없이 확대·강화해 나갈 데 대한 우리 당의 국방건설전략에 대하여 다시금 강조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들과 모든 전술핵운용부대들에서는 고도의 경각성을 가지고 훈련을 강화하여 임의의 정황과 시각에도 자기의 중대한 전략적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들’을 공개 언급한 것은 이번 보도가 처음이다. 화성-17형 발사 성공을 과시하면서 ICBM을 담당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를 여러 개 두고 있다고 공개한 것이다. 3~4년 전 북한의 전략군 조직 확대에 비춰 ICBM 담당 부대 운영 가능성은 이미 제기된 바 있다. 다만 우리 군도 현재까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부대의 소속이나 명칭을 공식 확인해 준 적은 없다. 2020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군 편제에서 탄도미사일을 운용하는 상위 부대는 ‘전략군’이며, 전략군 예하에는 사거리에 따라 13개 미사일여단이 있다. 국방부는 ICBM과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개발에 따라 2018년 말 기준보다 4개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했다. 싱크탱크 등 민간 연구자들은 전략군 예하에 13개 연대급 미사일 기지가 있으며 이 가운데 4개를 ICBM 관련 기지로 추정하기도 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국장은 “전략군 예하에 ICBM 운용 부대가 여러 개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었지만, 북한이 이를 대륙간탄도미사일부대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라며 “화성-17형 고각 발사 성공을 계기로 미국을 겨냥해 ICBM 역량과 실전 배치 준비가 상당한 수준이라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화성-15형? 화성-17형?한편 이날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ICBM 시험발사 사진 중 일부는 이달 3일 촬영된 것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18일 위성사진을 보면 평양 일대에 구름이 별로 없는데, 김정은과 딸이 등장한 사진 속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다”며 “김정은 부녀가 함께 발사 현장에 간 사진은 이달 3일 ICBM 발사 때 촬영됐다고 보는 게 더 자연스럽다”고 분석했다. 더불어 이번 ICBM의 탐지 제원이 지난 3월 ICBM과 거의 같다는 점에서 당시 미사일을 화성-15형이라고 보고한 우리 군의 평가를 재해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당시 우리 군의 관측이 옳았는지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며 “3월 24일 ICBM 발사가 화성-17형 성공 결과였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군은 3월 24일 ICBM이 화성-15형이라는 판단을 현재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 “北, 가까운 시일에 핵실험과 연계해 추가 발사 가능성”전문가들은 북한이 머지않아 화성-17형을 추가로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핵과 ICBM으로 미국을 압박하는 전략을 계속 구사할 거란 전망이다. 북한은 2017년에도 화성-14형을 2차례 쏜 뒤 6차 핵실험을 강행했고 그 후 화성-15형을 발사했다. 정상각도 발사로 대기권 재진입 능력을 입증하고 양산·배치에 필요한 검증도 해야 하는 등 기술적 과제가 남은 것도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홍민 실장은 “검수, 양산, 배치 이러한 용어를 쓰면서 실전화를 공표하는 마지막 퍼포먼스를 11~12월에 최소 한두번 시행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핵무력 완성 5주년인 이달 29일이 대외 과시용으로 좋은 시점”이라고 예측했다.
  • 송중기, 몸 바쳐 일했던 회사서 배신 당했다

    송중기, 몸 바쳐 일했던 회사서 배신 당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순양가를 위해 몸 바쳐 일해왔지만 예상밖 음모와 배신으로 죽음을 맞이했다가 1987년 순양가 막내아들로 회귀, 인생이 리셋돼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18일 첫 전파를 탄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1회는 6억 달러의 주인이 되는 윤현우(송중기 분)의 모습으로 강렬한 서막을 열었다. 그의 운명이 뒤바뀌기 시작한 것은 순양그룹의 창업주인 진양철(이성민 분)의 10주기 추도식부터였다. 또한 그날은 순양그룹의 대국민 특별 담화문이 예정된 날이기도 했다. 하지만 변수가 찾아왔다. 순양그룹의 현 회장 진영기가 지병으로 쓰러진 데 이어, 설상가상으로 그 공석을 대신해야 할 부회장 진성준마저 잠적해버린 것이었다. ‘순양가의 충신’ 윤현우는 이번에도 온갖 모욕을 무릅쓴 끝에 진성준을 찾아내 단상에 올렸다. 불법과 탈법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벗겠다는 진성준의 담화는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지만, 동시에 위험한 손님을 불러들이는 단초가 됐다. 그 정체는 ‘순양의 저승사자’라고 불리는 검사 서민영(신현빈 분)이었다. 서민영은 비자금의 존재를 눈치챘고, 발 빠르게 기획조정본부를 압수 수색했지만 허사였다. 이미 진도준이 한발 앞서 모든 서류와 데이터를 빼돌린 뒤였기 때문이었다. 이는 뜻밖의 발견으로 이어졌다. 같은 팀 대리 신경민(박진영 분)이 ‘순양 마이크로’라는 계열사에 관한 자료를 찾아냈다. 그 안에는 순양 마이크로를 통해 순양그룹의 자산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윤현우는 고민 끝에 모든 내용을 진성준에게 보고했다. 이에 진성준은 그를 재무팀장으로 임명, 순양의 자산을 찾아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윤현우는 기꺼운 마음으로 명령을 받들었고, 이것이 곧 윤현우가 6억 달러라는 거액을 움직일 수 있게 된 이유였다. 꿈에 그리던 재무팀장의 직책과 윗선의 인정, 그리고 무사히 찾아낸 순양의 자산까지, 윤현우는 이국의 땅에서 발견한 희망에 미소 지었지만 이는 오래 가지 못했다. 어느 순간 의문의 괴한들이 그를 뒤쫓기 시작했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 끝에 윤현우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윤현우가 쓰러졌다가 정신을 차린 곳은 외딴 절벽이었다. 그리고 눈앞에 선 이는 다름 아닌 신경민이었다. 배신감에 휩싸인 윤현우는 왜 이러는 건지, 누구의 명령인지 물었지만 끝내 답을 들을 수는 없었다. 한 발의 총성과 함께 그는 결국 깊은 바닷속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목숨을 잃은 것처럼 보였던 윤현우가 1987년의 소년 진도준(김강훈 분)으로 회귀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진도준의 정체가 순양그룹의 초대 회장 진양철의 막내 손자라는 점이었다. 뒤이어 진양철이 나타났고, 그는 걷잡을 수 없는 충격에 사로잡혔다. 자신을 죽인 집안의 핏줄로 다시 태어난 남자라는 운명의 전환점을 맞닥뜨린 그의 모습은 전율과 함께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오직 순양만을 위해 희생하며 살아왔던 윤현우는 자신이 정한 철칙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다. 배신으로 끝나고만 이전 생을 뒤로한 채, 새롭게 시작된 두 번째 삶이 어떤 이야기를 그릴지 궁금증이 커진다. 또한 비서에서 막내아들로, 순양의 외부에서 내부로 한 걸음 들여놓기 시작한 그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 1회 시청률은 전국 6.1% 수도권 6.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2022년 JTBC 드라마 첫 방송 최고 시청률에 등극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2회는 19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 크레타클래스 “일대일 맞춤 튜터 서비스로 ‘맘 편한’ 스마트 학습 제공”

    크레타클래스 “일대일 맞춤 튜터 서비스로 ‘맘 편한’ 스마트 학습 제공”

    영유아·어린이 교육 애플리케이션 ‘크레타클래스’는 일대일 맞춤 튜터 서비스로 ‘맘 편한’ 스마트 학습이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아이비리그 출신의 연구진들이 개발한 크레타클래스 커리큘럼은 L1(3-4세). L2(4-5세), L3(5세 이상) 등 총 3가지 레벨로 나눠져 있으며, 학습플랜은 2주와 1년, 2가지로 구성돼 연령과 학습 계획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크레타클래스에 따르면, 이러한 커리큘럼과 학습을 완료할 시 숫자 감각과 연산, 도형과 공간, 논리와 규칙, 시간과 계획, 응용력과 지능 개발, 보고 듣고 기억하기 등 여섯 가지 주요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크레타클래스는 매일 15분, 주 5회 학습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3~8세 아이들이 ‘수학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습관’과 ‘주도성’ 심어주기에 방점을 찍었다. ‘주도성’의 핵심은 스토리텔링 학습법에 있다. 스토리텔링 학습법은 연산 위주의 문제 풀이에서 벗어나 실생활과 연계된 이야기를 보여주며 수학 개념을 기르도록 한다. 단순한 암기식 교육에서 벗어나 수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회사 측은 학부모들의 후기에 “유튜브보다 교육적이어서 마음껏 보여주기에 적합하고, 커리큘럼 자체가 아이의 사고력 향상과 주도성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어 만족한다”는 평가가 많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3~4세 아이들은 애니메이션 속의 캐릭터들을 매우 좋아해 아이들에게 교육과 재미를 한 번에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2주 학습플랜 수강 시에는 일대일 전담 튜터가 배정되며 학부모에게 튜터가 모니터링한 자녀의 학습 현황, 현실 교육 꿀팁, 사고력 향상시키는 질문과 더불어 응원과 격려를 해 줄 수 있도록 학습 과정 등의 내용을 공유한다. 크레타클래스 관계자는 “최근 교육업계에 아이들의 공부 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으나,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집중은 잘하고 있는지, 아이가 흥미를 가지는지 등에 대한 의문을 가진 학부모 역시 함께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크레타클래스는 이러한 학부모의 걱정을 덜기 위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일대일 전담 튜터를 배정해 보다 ‘맘 편한’ 스마트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크레타클래스는 현재 카카오 채널 추가 시 워크북 무료 배포 이벤트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고강도 업무 최후통첩에 트위터 직원들 줄 사직…사무실 폐쇄에 일부는 잔류 설득

    고강도 업무 최후통첩에 트위터 직원들 줄 사직…사무실 폐쇄에 일부는 잔류 설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고강도 근무가 싫으면 떠나라고 한 최후통첩 시한이 지나자 트위터 직원들의 줄 사직이 이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무실이 일시적으로 폐쇄되면서 작별 게시물을 다른 플랫폼으로 하고 있다고 가디언 등이 덧붙였다. 머스크가 17일 오후 5시까지 최후통첩에 답변하도록 이메일을 보내자 트위터 직원들은 내내 고심하며 하루를 보냈다. 머스크는 전날 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고강도 장시간 업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 회사를 나가라”며 서약서에 서명하라고 요구했다. 트위터의 한 직원은 17일 오전 팀원 60명 중 50∼75%가 회사를 떠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명을 거부한 직원 중 중요 시스템을 관리하는 엔지니어 수가 2명, 1명, 심지어 0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트위터의 신뢰 및 안전 정책팀도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전·현직 직원들은 관리자들 사이에서 트위터 운영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이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촉발됐다고 전했다. 일부 직원은 머스크가 제공하겠다는 퇴직금을 실제로 받을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소개했다. 머스크는 최후통첩에 앞서 이달 초 전체 직원 7500명의 절반에 가까운 3700여명을 감원한 데 이어 계약직 직원도 3000여명이상 해고했다. 이번 주에는 트위터 등으로 자신을 비판한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다만 일부 직원은 회사의 새 방침에 대한 호기심 등으로 잔류 의사를 밝힌 직원도 있었다. 서명을 거부하며 이탈하는 직원이 예상보다 많자 머스크는 이날 일주일 전 발표한 사무실 복귀 명령을 완화했다. 그는 관리자들이 훌륭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한 직원에 대해선 원격근무를 허용했다. 트위터에서 대량해고가 이어지며 관련 소송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해고된 정규직과 계약직 직원들은 트위터가 대량해고를 할 경우 사전 공지를 해야 하는 연방 및 주법을 위반했다며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장애 직원도 재택근무를 철회하고 고강도의 장기간 근무를 강요하는 것은 장애인 차별이라면서 소송을 냈다. 이들 소송을 대리하는 섀넌 리스-라이어든 변호사는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후 짧은 시간 내 회사 근로자를 엄청난 고통과 불안 속에 몰아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직원은 H1-B 비자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데 해고 후 60일 이내 새 일자리를 찾지 못하면 미국을 떠나야 하는 처지에 몰리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연방 평등고용기회위원회(EEOC)는 2020년 공개된 지침에서 원격근무는 회사에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을 때 적절한 편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 박상혁 의원 “생활 안심 디자인 시설 앞 쓰레기 가득...시설물 유지·관리 신경써야”

    박상혁 의원 “생활 안심 디자인 시설 앞 쓰레기 가득...시설물 유지·관리 신경써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상혁 의원(국민의힘·서초1)은 지난 11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디자인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 사업 중 ‘생활 안심 디자인 사업’ 의 사업내용 및 디자인 시설물의 관리실태를 지적하고, 사업의 실효성 및 확산성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박상혁 의원은 “‘생활 안심 디자인 사업’ 은 범죄심리를 위축시켜 범죄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시설 점검 결과 보고를 통해 실제 진행된 사업을 살펴보니, 대문 앞 도색 등이 사업내용으로 들어가 있는데 이를 과연 생활 안심 디자인 사업으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단순히 색상이나 기호 표시만으로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하는 것은 사업을 너무 지엽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또한 광진구와 중곡동의 사례를 보면, 사업이 진행됐던 대상지 50개소 중 19개소는 빈집철거, 노후화, 파손 등의 사유로 다시 철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홍은동의 사례에서는 설치한 안전시설 앞에 쓰레기 더미들이 방치되어 있어서 시설이 전혀 활용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사업의 유지·관리가 되지 않는다면 아까운 세금만 낭비되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생활 안심 디자인 사업의 사업대상지가 주로 생활 여건이 취약한 지역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빈집 철거 등으로 시설물이 같이 철거되는 경우도 있었고, 여건상 유지·관리가 어려운 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또한 디자인 측면에서도 지엽적인 문제 해결에 그치는 등의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인정하며, “향후에는 사업대상지 선정 시, 지역의 향후 개발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한편, 디자인 측면에서도 단순 기호 등의 디자인은 지양하고 종합적인 디자인정책을 마련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디자인정책관에서는 단순히 일부 지역을 위한 단편적인 디자인 적용이 아닌, 서울시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디자인 정책에 대하여 고민해 주셔야 한다”고 요청하고, “특히 ‘생활 안심 디자인 사업’은 디자인 분야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닌, 안전, 방범, 심리, 문화 등 여러 분야를 함께 고려해 실효성 및 확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황철규 의원 “7억여원 투입한‘서울로 미디어 캔버스 ’, 효과는 의문?”

    황철규 의원 “7억여원 투입한‘서울로 미디어 캔버스 ’, 효과는 의문?”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11일 열린 제315회 정례회 디자인정책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로 7017 일대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사업의 예산 대비 운영 효과에 대해 지적하고, 향후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여 사업의 본래의 취지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철규 의원은 “전 시장 대에 추진되어 운영 중인 서울로 7017 일대 ‘서울로 미디어 캔버스’ 사업 예산을 살펴보니, 2020년 4억 4,700만원, 2021년과 2022년에는 약 2억 5천만원 등 많은 예산이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며, “그런데 과연 예산 대비 사업효과가 적정했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많이 든다”라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어서 황 의원은 “서울로 7017 유동인구가 2021년말 기준, 연간 방문객이 660만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되는데, 이와 비교하여 광화문 광장은 시간당 유동인구가 2만명이 넘는다”고 말하고, “ 이렇게 유동인구도 많지 않은 지역에 ‘미디어 캔버스’를 보려고 일부러 찾아오는 방문객이 과연 많겠는가?”라고 질타했다. 또한 황 의원은 “이미 너무 많은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미디어 캔버스’를 철거할 수는 없겠지만, ‘도시재생’이라는 명목하에 추진된 서울로 7017 일대 살리기를 위해 아까운 예산이 계속 낭비되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라고 말하며, “이런 의미에서 볼 때, 현재 광화문광장을 중심으로 세종문화회관에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광화문 빛축제를 기획하고 있는 것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의가 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향후에 추진되는 ‘미디어 파사드’ 사업 또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장소를 선정해, 도시경관 개선, 지역 명소화 등의 본래의 사업 취지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더 나아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 ‘JMS’ 정명석 첫 공판…국민참여재판 거부, 檢 “재범 우려 높다”

    ‘JMS’ 정명석 첫 공판…국민참여재판 거부, 檢 “재범 우려 높다”

    출소 4년 만에 또다시 성폭행 혐의로 구속기소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77) 총재의 첫 재판이 18일 열렸다. 정 총재는 좋지 않은 여론을 의식해서인지 국민참여재판을 거부했다. 이날 오전 10시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정 총재는 카키색 미결수 수의에 마스크를 쓰고 출석했다. 갸날프고 구부정한 몸에 초췌한 얼굴이었고, 머리는 희끗희끗했다.정 총재가 주소를 “서울 송파구 풍납동”이라고 하자 재판부는 ‘공소장에 충남 금산군 월명동으로 돼 있다’고 되물었고, 정 총재는 “월명동은 거주하는 곳”이라고 대답했다. 정 총재는 귀가 잘 안들리는지 귀를 자주 만졌고, 동석한 변호사에게 재판부가 무슨 말을 하는지 계속 물어보는 모습이었다. 정 총재는 재판부가 “국민참여재판 의사가 있느냐”고 묻자 “안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검찰 측이 정 총재의 공소 내용을 읽어내려갔다. ‘가슴’ ‘팬티’ ‘옷을 벗으라’ ‘손가락’ ‘허벅지’ 등 성추행 관련 용어들이 난무했고, 성폭행 부분도 수차례 언급했다. 검찰은 “재범의 우려가 높다”고 주장했다. 정 총재는 2018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금산의 이른바 ‘월명동 성전’에서 홍콩·호주 국적의 여성 신도 2명을 지속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여성은 지난 3월 정 총재를 상습 준강간 혐의로 고소했다. 정 총재가 여성 신도 성폭행죄로 징역 10년을 복역하고 2018년 2월 출소한지 4년 만이다. 검찰은 정 총재가 출소 직후부터 성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 총재는 2009년 4월 포교를 명목으로 홍콩 등을 돌아다니며 여신도 3명을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0년이 확정됐다. 그는 피해자들 폭로로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2001년부터 외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다 7년 만인 2008년 2월 중국 공안에 검거돼 국내로 강제소환됐다.검찰은 이번에도 정 총재가 자신을 메시아로 칭하며 여신도들을 세뇌해 자신의 말과 행동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정 총재는 또다시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게되자 국내 유명 로펌(법무법인) 3~4곳을 변호인단으로 구성했으나 지난달 4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를 막지 못했고, 재판에서 강력 방어하고 있는 상황이다. 법원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정 총재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날에 JMS 측은 성명을 내고 “고소인(피해자)의 음성파일을 증거로 채택하려면 원본 검증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런 절차가 전혀 없이 수사가 미진한 상태에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고소인의 주장에 모순과 허위와 의문점이 많다”면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반면, 반JMS 단체 등은 “정씨에 대한 엄격한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 죄 없는 아이들까지…이란 소년 3명, 보안군 총에 맞아 사망

    죄 없는 아이들까지…이란 소년 3명, 보안군 총에 맞아 사망

    이란 반정부 시위가 석 달째 계속되는 가운데, 이란 보안군의 무력 진압으로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16일 이란 각지에서 적어도 13명의 시민이 반정부 시위와 관련해 사망했다. 이날 오후 남서부 후제스탄주 도시 이제흐 중앙시장에서는 반정부 시위 중 소년 2명이 이란 보안군 총에 맞아 숨졌다. 소식통들은 BBC에 보안군들이 실탄을 쏴 키안 피르팔락(9)과 세페르 마그수디(14)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키안의 가족과 가까운 소식통은 키안이 아버지 메이샴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보안군들이 쏜 총에 맞았다며 키안은 가슴에 총을 맞고 현장에서 숨졌고 메이샴은 등에 총알 3발을 맞아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상에는 키안의 시신을 흐릿하게 찍은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영상에서 키안의 친척은 “아이는 아버지와 함께 집에 가고 있었고 이란의 부패한 정권에 의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다.세페르의 가족과 가까운 다른 소식통은 세페르가 시위에 참가했다가 머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소년의 시신이 현지 빈소에 안치된 지 2시간 만에 보안군에 의해 탈취됐다고 주장했다. 반정부 감시단체 ‘1500타스비르’(1500tasvir)도 같은 도시에서 보안군이 아르틴 라마니(14)라는 또 다른 소년을 살해했다고 비난했다. 아르틴은 시위 참가 직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땅은 내게 아무런 혜택을 주지 않았지만, 난 이란을 위해 죽을 준비가 돼 있다!”고 썼다. 쿠르드족 인권단체 헹가우(Hengaw) 역시 이날 북서부 도시들인 부칸과 카미야란, 사난지, 사케즈에서 최소 10명의 시위대가 보안군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반면 이란 국영 언론은 시위대의 피해를 무장 괴한 탓으로 돌렸다. 국영 IRNA 통신은 당시 이제흐 시장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 2명이 총으로 시위대와 보안군을 향해 발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9세 어린이와 여성 1명을 포함해 7명이 사망하고 경찰 3명과 보안군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덧붙였다. 이란 국영 TV도 중부 도시 이스피한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보안군 3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한편 이란에서는 지난 9월 쿠르드계 여대생 마흐사 아미니(22)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교 경찰에 끌려갔다가 의문사한 이후 반정부 시위가 석 달째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시위는 지난 15일 ‘피의 11월’ 3주기와 맞물리면서 더욱 격화하는 분위기다. 피의 11월은 지난 2019년 정부의 휘발유 가격 인상에 분노한 시민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다 유혈 진압 속에 약 1500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이란의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지금까지 보안군의 무력 진압으로 어린이 56명을 포함해 최소 362명이 숨지고 1만 6000명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또 보안군 46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MICE 단지 주민친화형 시설 건립 요청’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MICE 단지 주민친화형 시설 건립 요청’

    서울특별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송파4)은 지난 16일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서울시가 잠실 스포츠·MICE 시설 운영에 공공성을 확보할 방안을 마련해 줄 것과 소음과 불법주차로 고통받는 주민들을 위한 주민친화형 시설을 건립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서울시는 코엑스에서부터 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199만㎡ 달하는 지역을 국제교류복합지구로 지정하여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중 잠실 마이스사업은 잠실운동장 일대 36만㎡ 부지를 전시·컨벤션, 야구장, 스포츠 콤플렉스, 호텔 등 문화·체육·상업·업무 시설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성배 의원은 “잠실 스포츠·마이스 단지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서울의 성장동력이자 미래 먹거리가 될 핵심 시설이다”라며 “특히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을 통해 국제적인 행사를 유치함으로서 서울과 송파구가 세계적인 브랜드 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이 의원은 “다만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전시컨벤션 시설은 국제 비즈니스, 정보 교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게 하는 공공재 성격이 강한 시설인데, 현재 유일한 시설운영예정자인 킨텍스가 공공의 목적에 맞게 운영할지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운영 대행을 맡은 민간운영사가 수익만을 목표로 삼아 유치경쟁에만 주력하고 지역산업 육성 및 도시활성화라는 공공의 목적을 소홀히 하는 사례는 이미 존재한다”라며, “특히 킨텍스의 경우 주요 출자자가 경기도와 고양시인지라 킨텍스가 서울시가 아닌 타 지자체를 우선해 시설을 운영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라며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지금이라도 서울시는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운영방식을 마련하고 마이스 단지 운영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라며 서울시에 대안 마련을 촉구했으며,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균형발전본부장은 적극검토해 공공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날 이 의원은 잠실종합운동장 인근의 소음과 불법주차를 지적하며, “잠실운동장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수시로 열리는 야구 경기, 유명가수 공연 등의 각종 행사로 인한 소음으로 크게 고통받고 있다”라며, “특히 이 일대는 불법주차된 버스가 도로변을 가득 메우는 것이 일상이며, 대낮 학교에서도 불법주차된 차량이 정문을 막아 학생들의 통학에 큰 지장을 주고 있다”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마이스 단지 조성 시 이러한 주민들의 고통을 충분히 고려하여 소음과 불법주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줄 것을 서울시에 요청하는 바이다”라며, “또한 잠실 스포츠·마이스 시설이 주민들에게 환영받을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주민친화형 시설을 확충함과 동시에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사업에 반영해주기 바란다”라며 이날 발언을 마쳤다.
  • 이란 군경, 테헤란 지하철역서 총격·여성 구타…전국 이틀간 12명 사망 (영상)

    이란 군경, 테헤란 지하철역서 총격·여성 구타…전국 이틀간 12명 사망 (영상)

    이란 반정부 시위가 석 달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란 군경이 수도 테헤란의 지하철에서 시위대를 향해 총기를 발포하고 시위 참여 여성을 구타하는 등 무력 진압 수위를 높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날 테헤란의 한 지하철 역사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던 시민들이 이란 보안군의 총격을 받았다. 해당 총격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파악되지 않았다.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는 당시 시위대가 대피하다가 서로 뒤엉켜 넘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한 시민이 시위대가 대피하는 모습을 보고 난 뒤 찍기 시작한 영상인 탓에 총성은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외신들은 이란 보안군이 시민들을 향해 발포했다고 보도했다.같은 날 지하철 열차 밖에서 창문을 통해 촬영된 다른 영상에는 이른바 도덕 경찰로 불리는 이란 종교 경찰이 객실을 옮겨 다니며 진압봉으로 히잡을 쓰지 않는 여성들을 마구 때리는 모습이 찍혔다. BBC는 또 15~16일 양일간 시위대와 이란 군경 사이에 벌어진 충돌로 이란 전역에서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반정부 감시단체 ‘1500타스비르’(1500tasvir)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15일 테헤란의 한 거리에서 시위대 수십 명이 모닥불 주위를 돌면서 “우리는 죽을 각오로 싸우겠다! 이란을 되찾을 것”이라는 구호를 외쳤다.한 지하철 역사에서 찍은 다른 영상에서는 시위대가 “올해는 피로 얼룩졌다. 호메이니는 끝이다”라고 외치면서 히잡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이란에서는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팔레비 왕조가 무너지고 이슬람 성직자 아야톨라 호메이니가 집권하면서 여성의 히잡 착용이 의무가 됐다. 최근 들어 테헤란에서는 지하철역 안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인구 1400만 명 중 300만 명이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경찰이 적어 체포를 피하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란에서는 지난 9월 쿠르드계 여대생 마흐사 아미니(22)가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종교 경찰에 끌려갔다가 의문사한 이후 반정부 시위가 석 달째 이어지고 있다. 이같은 시위는 지난 15일 ‘피의 11월’ 3주기와 맞물리면서 더욱 격화하는 분위기다. 피의 11월은 지난 2019년 정부의 휘발유 가격 인상에 분노한 시민들이 항의 시위를 벌이다 유혈 진압 속에 약 1500명이 사망한 사건이다.  노르웨이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이란휴먼라이츠(IHR)는 이란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지금까지 1만 5000명이 체포되고, 3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란 당국은 이같은 통계를 부인하고 있다. 이란 사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미잔 온라인은 지금까지 반정부 시위 참여자 5명이 사형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 자립준비청년에 수당 40만원·정착금 1000만원·공공임대 2000호 공급

    자립준비청년에 수당 40만원·정착금 1000만원·공공임대 2000호 공급

    성인이 돼 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나온 청년이 받는 자립수당이 내년부터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보육원 등을 떠난 청년들의 극단적 선택이 잇따르자 자립수당을 인상하고 정착지원금을 늘리는 한편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보완대책을 17일 발표했다. 보호 종료 청년뿐만 아니라 무단 퇴소 등으로 보호가 조기에 종료된 아동, 보호를 연장한 아동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대상이 늘어 지원 인력이 더 필요하지만 인력 충원이 미흡해 현장에서 정책이 세밀하게 작동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보완대책은 자립준비청년, 보호연장아동, 보호대상아동별로 단계별 지지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일정 연령이 돼 보호가 끝난 ‘자립준비청년’ 에게는 내년부터 월 4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보다 5만원 인상된 금액이다. 자립정착금 지급액은 올해 800만원에서 내년 1000만원으로 인상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권고 사항이지만 대부분의 지자체가 내년 1000만원 이상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500만원씩 연 2회 분할 지급하는 방식도 권고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의료비도 지원한다. 취업 후 건강보험에 가입돼 의료급여 대상에서 제외된 자립준비청년에게 의료급여 2종 수준으로 본인부담금을 낮춰주기로 했다. 기초생활보장제도 소득·재산 공제수준도 확대해 소득 60만원 공제 후 30%를 추가 공제하고 자립정착금은 재산가액으로 산정하지 않는다. 또한 공공임대주택 연간 2000호를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전세임대 무상지원도 만 20세 이하에서 만 22세 이하로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취업 후 상환학자금(생활비) 대출 무이자를 지원하고,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대상에 자립준비청년을 포함한다. 자립준비청년 대상 고용 지원 특화 과정도 운영한다. 이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이수할 수 있도록 도약준비금을 최대 300만원 규모로 신설한다. 청년들이 지원 정보를 몰라서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공공·민간지원 사업을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과 도움이 필요할 때 연락 가능한 전용 콜센터도 운영한다. 정부는 지원 대상이 늘어난 만큼 시도 자립지원전담 기관의 전담인력을 올해 120명에서 내년 180명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1인당 담당 청년 수는 약 70명이다. 여전히 한 사람이 관리해야 할 사례가 너무 많다. 캐나다는 자립지원 담당관 1명이 20~30명을 전담하고 있다. 자조 모임인 ‘바람개비 서포터즈’ 활동비로 120명 대상 월 10만원이 새로 책정됐지만, 청년들의 소속감과 안정감을 높일 다른 대책들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보호 기간을 연장한 아동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자립준비청년만 받을 수 있었던 맞춤형 사례관리, 심리상담, 일자리 지원 등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호 연장 시기 중 시설 밖에 거주하는 아동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를 개인 계좌로 최대 58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시설장에 지급해왔다. 원가정으로 복귀하거나 무단 퇴소해 만 18세 이전 보호조치가 종료된 조기종료 아동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필요한 경우 자립을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만 18세 전에는 아동보호전담요원이, 만 18세 이후 5년간은 자립지원전담기관이 관리 가능한 기관에 연계하도록 한다. 원가정 복귀 아동에게는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위기가구는 통합사례관리를 한다.
  • 푸틴의 예비군 동원 관여한 해군 대령, 총에 맞아 숨져

    푸틴의 예비군 동원 관여한 해군 대령, 총에 맞아 숨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 작전을 위한 예비군 동원에 밀접하게 관여해온 해군 대령이 총에 맞아 숨졌다. 16일 러시아 독립언론 메두사 등에 따르면, 러시아 프리모르스키(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마카로프 해군사관학교에서 이날 오전 이 학교 부총장인 바딤 보이코(44) 대령이 다수의 총상을 입고 숨진 채 발견됐다. 교내 목격자들은 보이코 대령이 출근해서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갔고 얼마 뒤 5발의 총성이 들렸다고 말했다. 이후 부하 한 명이 해당 사무실로 달려갔으나 보이코 대령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일부 언론은 보이코 대령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지 사법기관과 밀접한 텔레그램 기반 뉴스채널 바자(BAZA)는 담당 수사관들이 현장에서 권총 4개와 탄창 5개를 발견했다고 전하면서, 유서는 없고 보이코 대령의 가슴에 여러 발의 총상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극단적 선택 가능성은 낮다고 보도했다. 바자는 또 보이코 대령이 군비와 탄약을 담당해온 것 외에도 러시아의 예비군 부분 동원에 밀접하게 관여해 왔다고 전했다. 이에 가족을 잃은 누군가 보이코 대령을 살해했다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러시아의 예비군 동원 담당 장교의 의심스러운 죽음은 이번만이 아니다. 지난달 중순 로만 말리크(49) 중령은 같은 프리모르스키 지역의 울타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말라크 중령은 예비군의 입대를 담당해왔다. 당시 수사관들은 가족과 지인들의 의문 제기에도 해당 사건을 자살로 종결지었다.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 예비군을 즉각 소집할 수 있는 부분 동원령을 내렸다. 러시아 정부는 한 달여 뒤인 지난달 말 목표로 한 예비군 30만 명 동원을 완료했으며 이 가운데 8만 2000명을 우선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러시아 내부에서는 징집병들이 충분한 훈련도 없이 장비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 채 곧바로 전선으로 투입돼 총알받이가 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투입됐던 러시아군 1개 대대는 전선 배치 얼마 뒤 거의 전멸한 것으로 전해졌다.
  • 아이수루 의원 “더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희생자와 유가족을위로하는 유일한 방법”

    아이수루 의원 “더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희생자와 유가족을위로하는 유일한 방법”

    서울시특별시의회 아이수루(더불민주당·비례)의원이 지난 16일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참사 당일을 떠올리며, “당일 뉴스를 접하고 꽃다운 나이에 길거리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이들과 허망하게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보낸 어머니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서 “멀리 키르기즈스탄에서 유학 중인 아이들이 몸이 아프다는 연락만 받아도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데, 이태원 참사로 희생당한 158명 어머니들의 마음이 어떠실지 헤아릴 수조차 없다”고 말하며, 위로를 전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오세훈 시장님의 공약처럼 서울시는 글로벌 문화 도시이며, 무엇보다 IT 기술이 뛰어난 첨단도시이다. 또한 치안이 좋기로 유명한 안전한 도시로 알려져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10월 29일 이러한 사실을 모두 뒤집는 있어서는 안 될 참사가 벌어져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수루 의원은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측되었는데, 왜 적절한 경찰 인력이 배치되지 않았는지, 또한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압사 이전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위험을 알렸는데 왜 제대로 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는지 의문이라고 말하며, IT강국 서울의 수많은 CCTV를 통해 충분히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지 않았냐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사고를 제대로 수습하고, 더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로하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강조하며,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 대만 “미사일 퍼붓는 러시아” vs 중국 “러시아는 합리적 국가”

    대만 “미사일 퍼붓는 러시아” vs 중국 “러시아는 합리적 국가”

    대만이 우크라이나에 미사일 포격을 퍼붓고 있는 러시아에 규탄하며 유감의 목소리를 냈다. 러시아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대도시 및 에너지 시설 등에 미사일을 퍼부었으며, 의문의 미사일이 폴란드 영토에 떨어져 두 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폴란드 언론 ZET는 이날 "경로를 이탈한 미사일 2발이 폴란드 동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 인접 마을에 떨어져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16일 대만 외교부는 15일 "우크라이나 대도시와 에너지 시설이 러시아의 맹렬한 미사일 공격을 받았으며, 폴란드 동부의 한 마을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민간인 사상자를 낳았다"고 했다.  외교부는 "중화민국 대만 정부는 이러한 사태 전개에 대해 큰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우리는 유엔 헌장을 위반하고 평화를 파괴하며 다른 나라를 침략하는 전쟁 행위를 다시 한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평화적 대화를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또 "미국, 유럽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조속히 전쟁을 진압하여 지역 및 세계 평화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대만은 외교 기관도 없는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우크라이나의 도시 재건을 위해 미화 5600만 달러의 예산을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국적 유학생에게 제공되는 대만 장학금뿐만 아니라 이들이 대만에서 중국어를 부담없이 배울 수 있도록 새로운 장학제도도 신설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여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에 대한 조사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말을 아끼겠다면서도 "미사일 궤적으로 볼 때 러시아에서 발사된 게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미 대통령은 폴란드 조사에 대해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대해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폴란드는 나토 및 유럽연합(EU)의 회원국이다.  그러한 가운데 중국은 러시아와 돈독한 관계를 과시했다. 16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G20에 참가 중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왕이 부장은 "중국은 러시아가 핵전쟁을 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되풀이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러시아의 합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태도"라고 강조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G20 행사 하루 만에 발리를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TBS 재난방송 역할 충실해야

    박성연 서울시의원, TBS 재난방송 역할 충실해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2022년 안전총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태원 사고 당시 TBS의 재난방송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TBS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제출한 「재난관련 보도, 방송의 규정 및 기준」을 보면,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의 재난방송은 기상청 특보·서울시 재해 경보 및 방송통신위원회 단계별 재난방송 구성 형식 기준을 참고하고 TBS가 자체 수립한 ‘TBS 재난방송 기본 계획’에 근거해 재난·재해별 수준과 실시간 상황에 따라 자체적으로 판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태원 사고당시 TBS는 자체적으로 수립한 기준을 준수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안전총괄실과 TBS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TBS가 이태원 사고를 최초로 인지한 시점은 23시 36분으로 확인되지만, 00시 00분에 시작되는 방송에서 01시 12분에서야 관련 내용이 처음 보도되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TBS는 이태원사고를 인지한 직후, 23시 45분부터 인터넷 포털과 TBSTV 자막을 통해 관련 내용을 송출했고, 야간시간대에는 정규방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재난방송 보도가 늦었다는 이유를 대고 있지만, 재난과 재해는 시간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재난방송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는지 되짚어 봐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TBS의 재난방송 기본계획을 보면, 1단계(평시)에는 정규방송을 유지하고, 2단계에서는 정규방송을 유지하되 생방송시 재난 상황을 안내하며, 3단계에서는 준 특별방송을 유지하되 재난방송 전환 여부를 라디오 제작본부장이 재량껏 판단하게 되어 있으며, 4단계에서는 정규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재난방송을 실시하게 되어있다”며, “TBS는 이태원 사고 당시 재난방송 기본계획에 따라 방송사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TBS는 ‘방송통신발전 기본법‘ 제40조와 자체 수립한 재난방송 기본계획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서울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재난방송 의무사업자로서의 역할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안전관리 기본계획’, 현장대응 실효성 높여야

    박성연 서울시의원, ‘안전관리 기본계획’, 현장대응 실효성 높여야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박성연 의원(광진2·국민의힘)은 지난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15회 정례회 2022년 안전총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18년 안전관리 기본계획에 2014년과 달리 ‘압사사고’ 발생 가능성이 누락된 점을 지적했다. 또, 안전총괄실 위주로 수립되는 안전관리 기본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책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특히 2014년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에 따라 시민 안전과 관련된 총 66종의 안전사고를 망라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다. 당시 계획에는 시민들의 문화활동 증가와 각종 공연시설 및 행사의 증가로 압사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1980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인적재난’에 군중패닉 및 압사사고도 포함해 열거했다. 하지만, 2018년에는 압사사고 경고 및 위험성에 대한 내용이 대폭 빠졌다. 서울시는 압사사고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빠진 이유에 대해 시민 안전의식 조사결과 압사사고가 중요도가 낮은 재난으로 평가됐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시민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중요한 계획을 설문조사 형식의 내용을 참고해 수립했다는 사실이 의아하다”며, “당시 압사사고에 대한 인식이 안일했던 걸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재난·안전 유형별 안전관리계획 담당국실’ 자료를 보면, 총 60종에 이르는 재해·재난·안전사고에 관련된 안전관리계획 담당부서가 산재해 있다”며, “계획을 세분화하는 것도 좋지만, 갈수록 대형화·복합화되어 가는 재난상황을 각자 부서가 컨트롤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모든 현장상황을 강력한 권한으로 아우를 수 있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재난과 재해 상황에서 소방이 최일선에서 가장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경찰의 역할도 중요하다”면서, “안전관리 기본계획 수립 시 소방과 경찰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강력한 권한을 부여해서 재난예방과 초기대응, 복구에 지장이 없도록 각별하게 신경써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도로, 교량, 공사장, 건축물, 우범지역 등에 내재되어 있는 각종 생활 속 위험요소는 행정관청이 이론적으로 바라보는 시각과 해당지역 주민이 피부로 체감하는 정도가 다르다”면서, “해당지역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시민이 만드는 안전지도’를 도입해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러시아 군에 자원 입대한 중국인?..의문의 아시아인 3명에 제기된 의혹

    러시아 군에 자원 입대한 중국인?..의문의 아시아인 3명에 제기된 의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부대에 중국인 남성 3명이 자원입대했다는 의혹에 대해 중국 매체들이 반박 보도를 쏟아냈다.  중국 매체 펑파이 신원 등 다수의 매체들은 최근 소셜미디어 트위터 등을 통해 ‘돈바스 지역에 침투한 중국인 군인들’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확산됐으나 이는 사실무근의 주장이라면서 해당 영상에 제기된 의혹을 16일 전면 부인했다.  지난 14일 앞서 한 네티즌은 영상과 함께 “러시아 군에 자원 입대한 중국인 남성 3명이 있으며, 그 중 한 명은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를 새긴 완장을 착용해 국적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3인 모두 중국어를 썼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영상 촬영지가 우크라이나 돈바스의 한 지역으로 특정, 위치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서 수차례 제기됐던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중국인 군인들을 발견했다는 일부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주요한 증거”라고 했다. 해당 영상의 원본은 논란이 된 직후 삭제돼 현재는 찾아보기 힘든 상태이지만 중국 SNS를 통해 소문은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이 의혹에 대해 중국 매체들은 "해당 영상을 고급 얼굴 인식 검색 엔진인 핌아이즈(Pimeyes)를 이용해 검색한 결과 중국인이라던 남성 3명의 인식 결과가 정확하지 않았다"면서 "동양인 남성 3명 모두 안경을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안면 인식이 불가능하"고 전했다.  이어 영상의 촬영자가 전직 러시아 언론사의 기자이자 현재는 구독자 121만 명의 인플루언서 알렉세이 니콜라예비치이며, 이날은 그와 중국인 참가자 3명과 4인 1조로 러시아에서 열린 공기총 챌린지 대회에 참가한 날이었다고 의혹과는 전혀 다른 분석을 내놓았다.  지난 12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알피노 챌린지(ALPINI CHALLENGE)에 참가한 다수의 참여자들이 각자의 팔에 각 나라 국기를 새긴 완장을 찬 채 참여했으며 이 영상 역시 당일 촬영된 것이었다는 것이 이 매체의 주장인 것.  해명 기사가 보도된 직후 일부 현지 네티즌들은 “영상 속 3명의 동양인 남성이 한국에서 온 사람인지 북한 출신의 이주민인지 과연 누가 확인할 수 있느냐”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일대에는 조선족을 비롯한 각 지역에서 이주한 동양인들이 많이 거주해 살고 있다. 이들이 동양인이라고 해서 무조건 중국인이라고 특정해 비난할 근거가 전혀 없다”, “중국인은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등의 댓글로 현지 매체의 주장에 힘을 보탰다. 
  • “해경인재개발원 삼척으로”…강원 정관가 유치 총력전

    “해경인재개발원 삼척으로”…강원 정관가 유치 총력전

    강원 정관가가 삼척으로 해양경찰인재개발원으로 유치하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16일 강원도와 삼척시에 따르면 김진태 지사, 박상수 시장, 정정순 시의장, 권정복 시의원, 심영곤 도의원은 최근 전남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을 찾아 해경인재개발원 유치를 바라는 시민 7500명의 서명을 전달했다. 이들은 해경인재개발원 부지로 제안한 교동 일원이 인근에 동해해양경찰청 특공대훈련장과 수련원이 있어 기관 간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점을 피력했다. 서울~동해 KTX와 동해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갖춰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다는 점도 강조했다. 앞선 지난 9월 김 지사와 박 시장은 정봉훈 해양경찰청장을 만나 균형발전 차원에서 해경인재개발원의 삼척 건립을 고려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삼척은 여러 면에서 최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삼척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해경인재개발원이 삼척이 건립되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전했다. 도의회와 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각각 지난 1일과 지난달 19일 해경인재개발원 삼척 건립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중앙부처에 발송하며 후방지원했다. 시의회는 노인회, 상공회의소, 이통장협의회 등 지역 사회단체들과 간담회를 열며 시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냈다. 한편 해경이 오는 2027년까지 1700억원을 투입해 7만 7000㎡ 규모로 짓는 해경인재개발원 부지는 다음 달 결정될 예정이다.
  • 최유희 교육위원, 학원·교습소 심야단속 수박 겉핥기 단속대상인 학원장이 자율정화위원...‘실효성 있나?’

    최유희 교육위원, 학원·교습소 심야단속 수박 겉핥기 단속대상인 학원장이 자율정화위원...‘실효성 있나?’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유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용산 2)은 지난 9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원‧교습소 불법행위 지도단속 실적 저조를 지적하면서, 코로나로 인한 사교육 수요가 확대된 만큼 학원‧교습소의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높다며 지도단속을 더욱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교육청 자료에 의하면 현재 서울 시내에서 운영되는 25,939개의 학원‧교습소의 최근 4년간 지도단속 현황을 보면 2020년도 이후 코로나19 방역 점검으로 인한 점검 학원‧교습소 수는 대폭 늘었지만 본연의 불법행위 지도단속 적발 건수는 현저히 줄었다. 2019년도 적발 건수는 8,121건으로 점검 수 22,471개소 대비 36.1%였으나,  2020년도 적발 건수는 3.228건, 점검 수 대비 7.3%로 크게 감소 했고, 2021년도 적발 건수는 1,047건, 점검수 대비 3.8%에 그쳤으며, 올해 9월까지의 적발 건수는 939건으로 점검 수 대비 7.1%에 불과했다. 특히 최 의원은 그동안 방역점검 위주로 불법행위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하고, 코로나 이전에도 영어유치원 및 고액 진학 상담(입시 컨설팅), 고액 개인과외교습 등 고액‧선행 사교육 문제가 심각했는데, 방역단속으로 느슨해진 틈을 타 일부 학원은 비대면 화상 상담 등 다양한 형태로 규모를 확장하고 있고, 일상회복으로 불법 심야교습 적발도 증가해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 의원은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단속 인력은 턱없이 부족해 수박 겉핥기 점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에 의하면 최근 2년간 심야 단속 인원은 20명 남짓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의 학원 지도와 단속업무 담당자는 총 31명이다. 이는 서울 시내 2만 5천여개의 학원‧교습소의 지도점검을 교육지원청별로 2~3명이 담당하고 1인당 평균 837개의 학원을 단속하고 있는 꼴이다. 이렇다 보니 각 교육지원청은 학원자율정화위원회를 구성해 학원가 자체적으로 학원정화활동을 펼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 의원은 위원들 중에는 학원장이나 교습소 운영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불법 활동이 적발돼도 감독청에 처분요청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제 식구 감싸기가 되지 않도록 학원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제한‧배제하는 제도 마련을 건의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결손 우려로 사교육비 지출이 지난해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코로나 이전보다 사교육 참여가 크게 증가해 교육 양극화는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있다”며 “서울시교육청은 본연의 학원‧교습소 지도단속을 정상화하고 단속 인력 충원, 특별 집중점검의 상시화 등 모든 역량을 투입해 불법 사교육을 근절하고 공교육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고강도의 지도단속을 실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