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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구속영장 청구…전직 대통령으로 처음 영장실질심사 출석?

    박근혜 구속영장 청구…전직 대통령으로 처음 영장실질심사 출석?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이 구속 수사를 받은 바 있지만, 당시에는 영장실질심사 없이 서류 심사만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영장실질심사는 구속영장을 청구받은 법원의 판사가 피의자를 직접 심문해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로, 과도한 구속 수사를 방지하기 위해 1997년 도입됐다. 도입 당시에는 담당 판사가 요구하는 경우에만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도록 규정돼 있었다. 그러나 이후 몇 차례 개정을 통해 2008년부터 모든 피의자에 대해 실시하도록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이 영장 심문에 출석하면 법원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호 인력을 배치하고 청사 주위를 통제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수사에 반발하는 지지자들이 몰려 소란과 혼잡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이달 21일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할 때 일부 출입문을 폐쇄하고 취재진의 소지품을 검사하는 등 경계 수준을 최대로 강화했다. 박 전 대통령이 이 같은 혼란과 취재진 앞에 서는 부담을 고려해 심사를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영장 심사에 출석할지와 관계없이 구치소 또는 검찰청에 마련된 유치 장소에서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대기 장소는 법원의 판단으로 결정되는데 박 전 대통령처럼 검찰이 직접 수사하는 피의자는 일반적으로 검찰청에 마련된 유치 장소에 머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n&Out] 전통시장의 안전한 전통/김명현 한국소방안전협회장

    [In&Out] 전통시장의 안전한 전통/김명현 한국소방안전협회장

    한국 고유의 멋과 맛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 가운데 하나가 바로 전통시장이다. 대형마트가 아무리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한다고 해도 전통시장에 가면 한국 특유의 정을 느낄 수 있어 필자도 종종 집 주변의 전통시장을 찾아가곤 한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너무나 많은 전통문화를 계승한 탓일까. 마땅히 뿌리를 뽑아야 할 나쁜 문화까지 이어져 온 것 같으니 말이다. 안전을 저만치 뒷전으로 밀어낸 안전 경시 문화이다. 지난 18일 새벽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좌판 220여곳을 태웠다. 모두 6억 5000여만원이나 되는 재산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화재 원인은 전기 누전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특성상 화재가 이와 같은 참사를 불러왔다. 작은 점포들이 오밀조밀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불길이 빠르게 번졌다. 이미 지적된 것을 지키지 않아 피해로 이어졌다는 데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이번 화재의 주요 요인들이 3년 전인 2014년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화재 안전 점검에서 전부 개선 권고됐다는 것이다. 당시 점검을 의뢰받은 우리 소방안전협회는 어시장에 설치된 대부분의 전선들이 노후하고 직사광선에 노출된 채 난잡하게 얽혀 있어 합선과 누전이 예상되므로 전기시설을 보완할 것을 지적했다. 또한 비닐천막 구조의 점포 천장에는 스티로폼 등 활어회 포장재가 방치되어 있어 불이 나면 피해가 커진다는 것과 좌판 등 장애물들이 상수도 소화용수설비를 가로막고 있고 소방차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아 화재 발생 시 진화 활동에 지장을 줄 것도 지적했다. 그러나 3년 뒤 불행하게도 그 우려는 현실로 바뀌었고, 권고사항을 이행하기만 했어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다는 때늦은 후회만 남게 되었다. 최근 전남 여수 수산시장이나 대구 서문시장 화재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통시장 화재사고는 거의 무방비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가 화마를 맞이해 속수무책으로 당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조적으로 화재에 취약한 것도 문제이지만, 전기나 가스 및 화기 사용이 잦아 사용자의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구성원 대부분은 ‘안전’보다는 ‘생업’을 더 우선시하는 현실이 더 큰 문제라는 소리를 듣는다. 정부는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재 발생 시 소방관서로 즉시 통보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화재 확산의 주원인으로 지목된 비닐형 가판대 보호천막을 방화성소재로 교체하는 방안들을 속속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도적인 노력들이 실효성을 거두고 높은 화재 저감 효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성숙한 안전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무리 법이 강화되고 설비가 잘 구비되어 있어도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의식과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는 것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가장 근본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다름 아니라 교육과 훈련이다. 모든 상인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에 대한 인식이 ‘비용’이 아닌 행복한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의 전환을 보여야 한다. 아울러 화재를 미리 예방하는 안전수칙을 실생활 속에 습관화하고, 화재발생 땐 신속하게 불을 끄고 대피할 수 있는 요령을 체득할 수 있도록 반복된 훈련도 반드시 필요하다. 예로부터 예의를 잘 지키는 나라라는 뜻에서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리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 이제 안전 수칙을 지키는 ‘동방안전지국’으로 거듭나 성숙한 안전문화라는 멋진 전통을 계승하는 나라를 기대해 본다.
  • 文 “병역회피·탈세자 고위공직 배제”

    文 “병역회피·탈세자 고위공직 배제”

    외고·자사고, 일반고 단계 전환문재인(얼굴)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공직 부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겠다”며 집권 시 공직 임용에 매우 엄격한 도덕적 기준을 적용하는 부패 방지 공약을 발표했다. 병역 회피·부동산 투기·세금 탈루·위장 전입·논문 표절 등 5대 비리 행위자는 고위 공직 임용에서 철저히 배제하고, 뇌물·알선수재·알선수뢰·배임·횡령 등 5대 중대 부패범죄자는 아예 공직을 맡지 못하게 할 방침이다. 문 전 대표가 언급한 10대 부패·비리 행위는 인사청문회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 2000년~2014년 국회 인사청문대상자 258명 가운데 24명이 이런 비리 등으로 낙마했으며, 상당수는 비리 의혹에도 청문회를 통과해 고위 공직에 앉았다. 문 전 대표는 “고위공직자 인사 추천 실명제를 도입하고 ‘공직자 인사검증법’을 제정해 투명한 인사를 시스템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 퇴직 공무원이 재취업할 수 없는 업무 관련 기관 범위를 확대하고, 현재 3년인 관련 업종 취업제한 기간을 더 늘리겠다고 했다. 퇴직 관료와 만난 공직자는 그 내용을 반드시 서면 보고하도록 의무화해 부적절한 로비를 원천 차단한다는 복안도 제시했다. 전관예우에 따른 비리와 ‘관피아’(관료+마피아)를 뿌리 뽑겠다는 것으로, 공직사회에 큰 파문이 예상된다. 문 전 대표는 부정축재 재산을 국가로 환수하는 ‘최순실 방지법’과 국가기관에 대한 국민 통제를 강화하는 ‘국민소송법’ 제정도 약속했다. 대학입시를 학생부교과전형·학생부종합전형·수능전형 등 세 가지로 단순화하는 교육공약도 발표했다. 수시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모든 대학에 기회균등전형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외고·자사고·국제고 등 소위 ‘입시 명문고’를 단계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하고, 입시를 일반고와 동시에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세종~서울 고속도로 조기 완공’ 등을 포함한 충청지역 발전 비전 공약도 발표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국내 대표적인 기초과학자 염한웅(51)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를 과학기술 자문으로 영입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직접 불 꺼보고 대피…모든 학생·교직원 재난대비 훈련 의무화

    지난해 서울 A초등학교 학생들은 화재 시 대피 방법이나 화상을 입었을 때의 대처 요령 등을 1시간짜리 동영상을 시청하며 배웠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직접 소화기로 불을 꺼 보고 교사의 지도에 따라 비상구로 대피하며 대처 요령을 몸으로 익힌다. ●동영상 대신 소화기 사용법 익혀 올해부터 전국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학생과 교직원은 화재나 지진, 풍수해 등의 재난에 대비한 훈련을 연 2회 이상 실습과 체험 형태로 받게 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학교 안전교육 실시 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23일 행정 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고시에는 학생의 경우 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등 7개 분야로 나눠 매년 51시간씩, 교직원은 3년마다 15시간씩 안전교육을 받게 돼 있다. 그러나 실제 훈련에 대한 규정이 없어 학교가 동영상 시청이나 서적을 통한 이론 수업에 그치는 사례가 많았다. ●年2회 실습·체험 뒤 교육청에 보고 개정안은 이를 연 2회 실습과 체험으로 재난 대비 훈련을 하도록 의무화했다. 학교는 학생과 교직원의 재난 대비 훈련 결과를 매년 8, 12월 교육청에 보고해야 한다. 특히 실제 훈련에는 반드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토록 했다. 교육부는 다음달 12일까지 행정예고 기간을 두고 의견 수렴을 거친 뒤 개정안을 확정해 곧바로 시행할 계획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엄마에게 일은 여전히 사치다

    엄마에게 일은 여전히 사치다

    육아휴직을 이용한 여성 10명 중 4명이 1년 안에 직장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들의 퇴사를 막고 출산율을 높이려면 근로시간을 줄이고 남성 육아휴직을 의무화하는 등의 파격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육아휴직 10명 중 4명, 복귀 1년 이내 퇴사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결혼·출산 행태 변화와 저출산 대책의 패러다임 전환’ 보고서에 따르면 육아휴직 종료 1년 시점에서 2014년 동일직장 고용유지율은 56.6%에 그쳤다. 육아휴직을 마친 여성 43.4%가 1년 안에 퇴사를 하는 것이다. 육아휴직 뒤 변화하는 근무환경에 적응하기 어렵고, 가정이나 보육시설에서 대체 양육자를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기업의 규모가 작을수록 더 낮았다. 30인 미만 사업장의 육아휴직 후 1년 고용유지율은 2012년 기준으로 42.5%, 1000인 이상은 59.1%였다. 중소기업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함게 휴직자 불이익에 대한 강력한 근로감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 여성의 고용률(2015년 기준)은 49.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57.9%)에 미치지 못했고, 가임여성의 합계출산율도 1.24명으로 포르투갈과 함께 최하위다. 기혼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공무원·국공립교사 75.0%, 정부투자·출연기관 66.7%, 일반회사 34.5%다. ●근로시간 줄이고 아빠 육아휴직 의무화해야 결국 연간 2113시간(2015년 기준)에 이르는 장시간 근로와 직장에서의 부당한 성차별 등을 개선하지 않고서는 일·가정 양립은 공허한 메아리가 될 뿐이라는 것이다. 이삼식 선임연구위원은 “직장 눈치를 보지 않도록 육아휴직과 근로시간 단축을 법적 의무로 규정하거나 일정 기간 남성의 참여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 위한 재취업 지원…소프트웨어융합교육전문가과정 교육생 모집

    여성가족부, 경력단절여성 위한 재취업 지원…소프트웨어융합교육전문가과정 교육생 모집

    서울시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수강료 전액 환급되는 '소프트웨어융합교육전문가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의적 또는 창조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요하는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코딩은 필수교육이 됐다.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등 IT계 유명 인사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밍은 사고의 범위를 넓혀주고 더 나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여 모든 문제에 대해 새로운 해결책을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라고 말하며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바 있다. 또한 교육부와 미래창조부에서는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교 과정에 소프트웨어과목을 의무화한다고 발표 한 이후 코딩교육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정부 교육 정책에 따라 소프트웨어교육(코딩, 3D프린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을 예측하여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소프트웨어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특히 소프트웨어융합교육전문가과정은 스크래치, 엔트리, 피지컬, 아두이노 뿐아니라, 3D프린팅, ITQ 그리고 GTQ까지 한번에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구직여성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북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전국 150개 새일센터 중 전국 유일 7년 연속 A등급을 받은 최우수 교육 및 취업지원 전문기관으로 과정 수료 후 취업연계까지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월27일부터 4월4일까지 교육접수를 받는 소프트웨어융합교육전문가 과정은 경력단절여성들의 직업능력 개발,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한 노동시장 재진입지원으로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을 제고할 것으로 보인다. 3월24일 오전 11시 북부여성발전센터 303호에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KBS-KDB 한류콘텐츠 펀드, ‘코딩로봇’ 콘텐츠 제작 투자 나선다

    국내 최초 문화 콘텐츠 전용 사모펀드(PEF)인 ‘KBS-KDB 한류콘텐츠 펀드’(이하 펀드)가 어린이 콘텐츠에 대한 공동제작 및 투자를 결정했다. 펀드 전담 운용사인 ㈜KBS한류투자파트너스는 15일 KBS, 에이럭스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코딩교육 플랫폼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제작투자,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KBS는 코딩을 소재로 한 3D 애니메이션과 VJ가 진행하는 실사 영상을 제작 개발해 올 하반기 방송을 시작한다. 코딩 교육은 미국, 유럽 등 선진국가에서 먼저 의무교육으로 도입하며 전세계적으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8년 중고등학교, 2019년부터 초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따라 코딩 과목이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상기 영상 중 애니메이션은 새로운 세계관을 지닌 ‘코딩로봇’의 이야기를 활용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실사 영상에는 크리에이터가 직접 출연해 코딩로봇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교육성을 강화한다. 또한, 국내에서 블록형 코딩언어 중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엔트리를 기반으로 한 블록형 로봇을 개발, 제작하여 실제로 태블릿 PC나 스마트폰 등과 연동, 어린이들이 로봇을 직접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KBS한류투자파트너스 김경원대표는 “세계적으로 어린이 교육을 위한 코딩 소프트웨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들이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상, 실물 로봇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코딩 알고리즘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양방향 교육을 지향하고 있어 교육적인 효과가 뛰어난 콘텐츠가 될 것이다. 향후 글로벌 사업 모델로도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KBS-KDB 한류콘텐츠 펀드’는 국내 문화투자자금과 KBS를 포함한 국내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한류를 강화하기 위해 KBS,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미래에셋증권, KDB캐피탈이 조성하였으며, 향후 펀드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스튜디오 인빅투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류콘텐츠 투자 및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출범 이후 이번 ‘코딩로봇’까지 총 4건에 약 1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경기 500가구 이상 신축 아파트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 의무화

    오는 6월 13일 이후 경기도에서 신축하는 500가구 이상 아파트와 주차장 100면 이상 소유 건물에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경기도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경기도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례에 따라 충전기 설치 대수는 주차면수를 200으로 나누고 반올림해 결정된다. 예를 들어 주차면수가 100이면 0.5를 반올림해 충전기 1대를 설치해야 한다. 충전기를 3대 이상 설치해야 하는 경우 충전기 설치 대수의 20%를 반올림한 수만큼 급속충전기를 설치해야 한다. 도는 조례 시행일이 이날이지만 충전기 설치 의무화 조항에 대해 3개월간 유예기간을 둬 실질적으로 6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조례상의 충전기 설치 의무 시설이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신축 인허가를 받을 수 없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공무원 5대 공제회 대해부] 급여율 5%대 → 3%대로 ‘뚝’… 너, 괜찮은 거 맞지?

    [공무원 5대 공제회 대해부] 급여율 5%대 → 3%대로 ‘뚝’… 너, 괜찮은 거 맞지?

    한국교직원공제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군인공제회, 경찰공제회, 소방공제회 등 5대 공제회의 급여율(이자율·복리)은 2012년 5%대에서 올해 3%대로 낮아졌다. 기준금리 하락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높은 이자율을 지급하기 위해 고위험 상품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는 구조를 바꾸는 개혁도 한몫했다. 공무원 입장에서 이자율 하락은 가장 큰 불만일 수밖에 없지만 위험한 투자로 인한 원금 손실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사실 그동안 공제회들이 ‘높은 급여율→적자→고위험 투자’의 악순환을 반복하면서 공제회가 지속 가능 성장을 할 수 있을지 불안해하는 공무원들도 많았다. 5대 공제회를 중심으로 그간의 공과와 앞날을 분석했다.평균 연이율 3.34% 5대 공제회의 평균 연이율은 2012년 5.9%에서 올해 3.34%로 하락했다. 대한소방공제회의 경우 6%에서 3%로 절반이 됐다. A소방관이 2012년 1월부터 월 30만원을 넣었다면 1년간 이자는 11만 9000원이지만, 올해 1월 가입했다면 1년 이자는 5만 9000원에 불과하다. 군인공제회는 2012년 6.10%에서 올해 3.26%로 떨어졌고, 경찰공제회는 6.15%에서 3.42%로, 교직원공제회는 5.75%에서 3.60%로, 지방행정공제회도 5.50%에서 3.40%로 낮아졌다. 크게 낮아진 이자율에 많은 공무원들이 걱정하지만 일반 금융기관에 비하면 기준금리 하락을 온전히 반영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2012년 6월 5대 공제회의 평균 이자율(5.9%)은 한국은행 기준금리(3.25%)의 1.8배 수준이었지만 현재 공제회 평균 이자율(3.34%)은 기준금리(1.25%)의 2.7배에 이른다. 하지만 높은 이자율은 공제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양날의 칼이다. 이자율이 높아야 회원이 모이지만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할 경우 무리한 투자를 통해 건전성을 크게 손상시킬 수 있다. 3년 손실액 6735억 이런 무리한 투자로 5대 공제회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본 손실액은 6735억원이다. 다소 수익을 내더라도 지나치게 높은 이자율을 약속했기 때문에 적자를 면치 못했다. 또 저성장의 고착화로 투자수익을 내기 어렵고, 과거에 높은 이자율을 약속했던 상품들이 만기를 채우면서 지출은 커지고 수입은 줄어드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공제회를 두고 고위 관료와 막 입사한 직원들 사이에 이견도 나온다. 한 고위 관료는 “월 10만원으로 시작해 지금은 50만원씩 넣고 있는데 5000만원을 넣으면 1억원 가까이 받게 된다. 시중은행과 비교할 수없이 좋고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반면 입사 2년차인 한 공무원은 “결국 국민연금처럼 젊은 세대의 돈으로 이전 세대의 이자를 메우는 구조인 것 같다. 2배로 돈이 불어나는 기적은 더이상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5대 공제회 가운데 3년간(2013~2015년) 손실액이 가장 많은 곳은 군인 공제회다. 한 해 평균 911억원(3년간 273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자산규모(9조 4829억원) 대비 손실액 비중도 2.9%로 가장 높다. 2015년만 보면 교직원공제회(1085억원)만 제외하고 4곳 모두 적자였다. 적자폭은 군인공제회(2320억원), 지방행정공제회(721억원), 경찰공제회(148억원), 소방공제회(25억원) 순이었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제회는 회원들에게 돌려줘야 하는 이자가 확정돼 있다는 점에서 민간 자산운용사와 구분된다”며 “연 복리 3%대인 급여율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5~6%대 수익을 내야 적자를 면할 수 있는데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저 수익률 1.40% 군인공제회의 2015년 자산운용 수익률은 1.40%였다. 5대 공제회 중 최저치다. 현재 1년 만기 은행 정기적금 금리가 최고 2.00%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냥 통장에 돈을 넣어 놓는 것보다 못했다. 이런 결과는 비어 가는 곳간을 채우기 위해 위험성이 높은 분야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2014년 10월 군인공제회의 투자금은 부실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 15건에 2조 2000억원이 묶여 있었다. 군인공제회 관계자는 “부실 PF를 매각하고 사업을 정상화해 지난해 말까지 7개 사업의 6500억원을 유동화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유동화에 성공한 자금은 전체 부실 PF 투자금의 29.5%에 불과하다. 다른 공제회들의 수익률은 3.4~5.4%로 크게 나쁘지 않다. 하지만 국내외 부동산이나 개발투자 등 대체 투자에 몰리는 것은 위험 요소로 지적된다. 교직원공제회는 2013년 26.1%(5조 9647억원)였던 대체 투자 비중을 지난해 50.0%(11조 2249억원)까지 올렸다. 소방공제회(27.7%)를 제외하면 경찰공제회(47.6%), 지방행정공제회(46.8%), 군인공제회(46.8%) 등도 대체 투자 비중이 전체 자산의 절반 수준이다. 이기형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가진 민간 회사들이 통상 4~5%대 수익을 거둔다”면서도 “하지만 대체 투자는 고위험군에 속하고 몇 년씩 거액을 넣어둔 채 유동성이 확보되지 않아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위험을 걸러 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강흠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는 “실제 공제회 내부를 들여다보면 금융전문임원이 부족하거나 리스크관리위원회, 이사회 의결 등 내부 통제 체계가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회원수 129만 전문가들이 높은 이자율만큼이나 안정성과 관리감독 체계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5대 공제회에 가입한 회원이 129만 5214명이나 되기 때문이다. 이들이 굴리는 자산 규모만 47조 1000억원이다. 올해 교직원공제회의 자산 규모는 30조원, 군인공제회와 지방행정공제회는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이 부실해지면 공무원 회원뿐 아니라 금융시장과 경제에도 타격을 줄 수밖에 없다. 또 5대 공제회가 자금 운용에서 큰 손실을 볼 경우 법에 따라 정부가 부실을 메워 줄 수 있다. 국민의 세금이 투입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공제회는 실질적으로 금융사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금융감독기관의 규제를 전혀 받지 않는다.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는 공제회에 대해 사업허가, 모집활동, 재산운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보험회사과 동등한 수준으로 감독한다. 조성일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공제회는 사실상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지만 소관 부처의 관리 감독만 받도록 돼 있다”며 “금융 당국의 감독을 받고, 외부 회계감사 기준을 마련토록 의무화하는 등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훈 바른사회시민회의 경제실장은 “국민 세금으로 특정 직군의 금융상품을 지원하는 것은 문제”라며 “세금으로 결손을 보존해 주는 조항을 삭제하고 대신 임원 선임 등은 공제회 자율에 맡기고 그에 걸맞은 책임을 지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자치광장] 남산 통행료에 대한 해명/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자치광장] 남산 통행료에 대한 해명/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

    지난 4일자 서울신문에 실린 ‘남산 통행료의 진실’이라는 제하의 칼럼을 읽었다.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와 관련해 몇 가지 오해가 있었다.첫째, 혼잡통행료는 교통혼잡이라는 사회적 비용을 유발한 당사자인 운전자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영국 런던, 스웨덴 스톡홀름, 싱가포르 등에서도 오래전부터 시행해 왔다. 교통혼잡이 심한 도로나 지역을 꺼리도록 하거나 통행할 때도 차량이나 경로·시간 등을 변경하도록 유인해 혼잡을 완화하려는 것이다. 따라서 과거 건설비 회수가 끝났다고 해도 교통혼잡이 심하다면 혼잡통행료를 양방향에서 징수해야 한다. 둘째, 혼잡통행료로 징수된 금액은 전액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교통시설 개선 등에 사용되도록 법령에서 의무화하고 있다. 서울시도 매년 150여억원의 혼잡통행료 수입 전액을 교통사업특별회계에 귀속시켜 대중교통 시설투자 등에 쓰고 있다. 사용 내역은 시의회의 예산 심의와 결산 심사를 받고 그 결과는 재정공시해 공개하고 있다. 셋째, 1·3호터널 혼잡통행료 부과는 한남로(퇴계로2가~남산1호터널~한남오거리 구간)와 반포로(회현사거리~남산3호터널~경리단교차로 구간)의 교통혼잡을 완화시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현 자동차등록 대수는 약 308만대로 1996년 대비 142%가 늘었다. 하지만 혼잡통행료 징수로 이 구간의 교통량은 6.4% 감소했다. 특히 승용차는 36.4% 감소했다. 반면 버스는 118%로 증가했다. 1·3호터널의 혼잡통행료는 개인의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교통혼잡 완화에도 기여한 것이다. 넷째, 혼잡통행료 부과지역의 지정 목적을 달성하면 그 지정을 해제해야 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1·3호터널은 1년에 150여일은 하루에 3번 이상 혼잡통행료 징수 기준 속도인 15㎞/h 미만을 맴돌고 있다. 혼잡통행료 부과지역 지정 기준에 해당된다. 또 남쪽 구간 일부의 혼잡통행료 징수로는 도심 혼잡을 해소하는 데 한계가 있어 혼잡통행료를 도심 전역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된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서울의 통행료는 런던, 뉴욕의 6분의1 수준이다. 서울의 도심 교통량은 뉴욕보다 1.5배, 런던보다 3.7배나 많고 대기오염도 훨씬 심각하다. 서울의 한양도성이 곧 녹색교통진흥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된다. 특별대책지역으로 지정되면 차량을 억제하기 위한 특별대책도 마련해 운영하게 된다. 이 특별대책 마련 과정에서 1·3호터널의 혼잡통행료 개선 방안도 검토해 볼 예정이다.
  • 아이슬란드 ‘동일노동 동일임금’ 첫 도입

    유럽의 작은 섬나라 아이슬란드가 세계 최초로 ‘동일노동 동일임금’ 인증제를 도입한다. 이는 기업들이 성별이나 인종, 국적에 상관없이 같은 일을 하는 노동자에게는 같은 임금을 지급한다고 증명해야 한다는 의미로 무엇보다 남녀 임금 차별을 없애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아이슬란드 정부는 8일(현지시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25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을 지키고 있다는 인증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이달 중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인디펜던스 등이 보도했다. 아이슬란드는 법안이 통과되면 2020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법안에 따르면 기업이 세금·회계감사 보고서를 제출할 때 인증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새 법안은 아이슬란드 중도 우파 정부와 야당 모두 지지하고 있어 의회에서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가 약 33만명에 불과한 아이슬란드는 2022년까지 남녀 간 임금 격차를 없애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톨스타인 비그런드선 사회복지평등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남녀는 직장에서 평등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스위스나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비슷한 인증제를 도입한 적이 있지만 모든 사업장이 인증서를 제출하도록 법제화하는 것은 아이슬란드가 처음이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8년 연속 남녀 간 성(性) 격차가 가장 적은 국가로 아이슬란드를 선정했다. 아이슬란드는 50인 이상 사업장의 경우 임원 40%를 여성에게 할당하는 등 각종 성차별 해소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아이슬란드 여성은 여전히 남성보다 14∼18% 적은 임금을 받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日노인 운전자 치매 검사 의무화

    고령자의 운전 사고가 사회문제로 대두된 일본이 치매 진단 의무화 등 노인의 운전 자격을 보다 엄격하게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오는 12일 도로교통법을 고쳐 ‘고령 운전자’에 의한 사고를 막고자 치매 진단을 강화하기로 했다. 3년에 한 번 이뤄지는 75세 이상의 운전면허증 갱신 과정에서 실시되는 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되면 치매 검사를 의사에게 받도록 의무화했다. 또 치매로 의심되는 사고 및 교통 위반을 일으킨 경우에도 ‘임시 검사’ 등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임시 검사는 인지 기능이 저하됐을 경우 일으키기 쉬운 신호 위반 등 18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로 판단되면 운전면허증 취소 또는 정지 처분이 이뤄진다. NHK는 8일 “기존 도로교통법에 이 같은 조항이 없어서 75세 이상의 운전면허 갱신 신청자가 치매로 의심되더라도 치매 검사를 강제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2015년 75세 이상 운전자가 일으킨 사망 사고는 458건에 달했다. 이 중 429명의 운전자가 사고 이전에 치매 검사를 받아 치매 우려가 있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운전을 그만두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되면 진찰이 필요한 고령 운전자는 2015년의 13배인 최소 5만 27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일본 경찰당국을 인용, 이와 별도로 1만 3700여명의 고령자가 치매 진단에 앞서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각급학교 테스크탑 절반 교체시한 넘겨”

    서울시의회 강구덕의원 “각급학교 테스크탑 절반 교체시한 넘겨”

    서울시 관내 중학교 384개 교육용 컴퓨터 13,642대 중 90%를 차지하고 있는 데스크탑 컴퓨터의 절반이상이 내용연수 기준인 5년을 경과한 컴퓨터로 밝혀졌다.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구덕 의원(자유한국당, 금천2)이 받은 서울시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월 기준 전체 서울시 교육청 중학교 384개내 교육용컴퓨터 13,642대중 데스크탑컴퓨터 12,355대의 50.8%가 내용연수 5년을 경과했다. 오는 2018년부터는 ‘정보’교과가 신설되어 중학교는 34시간, 초등학교는 오는 2019년 17시간 교육을 의무화하며, 학교당 컴퓨터실 1실 기준 36대를 구비해야 한다. 이에 따른 서울시 교육청의 2017년 학교 정보화 기기 예산은 총 166억으로 중학교 교육용 PC 예산은 16억, 초등학교는 14억이다. 교원용 PC 예산은 이보다 많은 중학교 18억, 초등학교 28억이다.그러나 여전히 학교 현장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교체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며, 한 학교에서는 2003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다른 학교에서 2009년 폐기처분하는 컴퓨터를 관리 전환해 쓰고 있는 등 내년 수업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강구덕의원은, 지난 3월 3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서울시 관내 컴퓨터실이 없는 32개 중학교의 컴퓨터실 구축과 노후화된 컴퓨터 교체를 조속히 완료하고, 교육청은 특히 교원 확보 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며, 학교 정보화 기기 예산 166억이 어떻게 쓰이는지 정확한 조사를 통해 내년 처음 실시되는 ‘정보’교과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감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4차 산업혁명의 ‘희망봉’, 우리의 해양/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월요 정책마당] 4차 산업혁명의 ‘희망봉’, 우리의 해양/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예부터 바다는 고부가가치 상품 무역을 둘러싼 ‘경쟁의 장’이었다. 15세기 이후 세계를 사로잡은 상품은 단연 향신료였다. 후추향에 길들여진 유럽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유럽 각국은 해상 무역 유통로를 확보하는 데 혈안이 됐다. 포르투갈은 후추를 얻기 위해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에 있는 ‘폭풍의 곶’을 돌아 인도에 이르는 항로를 개척했다. 후에 이 항로를 ‘희망의 곶’이라고 부를 정도로 포르투갈 국력 성장의 기반이 됐다.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도 향신료를 얻기 위함이었으니 주력 수출품을 둘러싼 유럽 열강들의 경쟁은 대단했다고 할 수 있다. 해상 무역의 발전은 향신료에 이어 설탕, 차(茶)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을 선점하고 이를 유통시키기 위한 항로를 개척하면서 본격화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해운은 1990년대 이후 컨테이너 화물과 자동차, 선박 등 주력 수출품을 등에 업고 경쟁력을 확보했다. 여전히 우리 해운산업은 컨테이너 화물과 자동차 등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존 수출입품의 물동량 유치 경쟁에 치중하고 있다. 국가 간 중심항 경쟁이 치열해지고 물류비용을 아끼려는 노력이 커지면서 항만 시설 확보에 의존한 항만 경쟁력은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더욱이 해운·항만업계가 침체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운·항만산업의 전망도 밝지 않다. 저성장 기조로 물동량이 감소하고 있으며 미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한진해운 사태까지 겹치면서 미래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해운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15세기 향신료처럼 새로운 부가가치 영역을 선점할 필요가 있다. 해운산업에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를 고부가가치 아이템들이 많다. 예를 들어 이송·야드 장비를 완전 자동화해 별도의 인력이 필요 없는 ‘하역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육상 드론을 활용해 항만 경비 업무를 강화할 수 있다. 벌크 화물 등에서 발생하는 먼지나 대기오염을 최소화하는 클린 항만시스템 개발도 주목받는다. 해양수산부는 이러한 고부가가치 블루오션을 개척하기 위해 독자적인 연구개발(R&D)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해운·항만 분야의 기능 개선과 고도화를 위해 고심해 왔고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08년부터 253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3차원 고속컨테이너 검색기’가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미국이 항만보안 정책을 강화해 예정대로 내년부터 수입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전수검사를 의무화할 경우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검색기는 전량 수입되고 있다. 대당 약 1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33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컨테이너 검색기는 컨테이너를 개봉하지 않고 내부 화물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수출 화물에 대한 전수검사가 시행되면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해진다. 항만 혼잡이 가중되면서 체선과 체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새로운 검색기는 순환구조의 전자동 시스템을 도입해 1시간에 60대의 컨테이너를 지체 없이 검사할 수 있다. 또 입체적 투시를 통해 컨테이너 내부의 겹쳐진 화물들을 원근감 있게 판독할 수 있다. 이 3차원 기술은 컨테이너 화물 내 이물질에 대한 판독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해상 통신을 디지털화하는 기술 개발도 내년이면 완성된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통신은 쉽게 끊기고 통신 간 호환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디지털 해상 통신기술 개발로 망망대해에서도 더욱 저렴한 비용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른 통신비용 절감 효과가 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종이 문서에 기반해 이뤄지던 선박 입출항 업무를 전자 문서화하는 데도 획기적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 융·복합 기술에 기반해 기존 선박 운항 시스템을 고도화한 ‘e내비게이션’과 연계해 선박과 육상 간 행정 업무를 대폭 줄일 수도 있다. 조만간 해양에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으로 국민 모두가 바다에서 행복을 실현하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해 본다.
  • 文 “공인인증서·액티브엑스 없앨 것”

    文 “공인인증서·액티브엑스 없앨 것”

    “공공사이트 노플러그인 정책 벤처 키워 민간 일자리 창출” 언론인 20명 ‘미디어특보’로 정책 경쟁 안희정(가운데) 충남지사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재명(아래) 성남시장은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센터에서 열린 ‘청년정책! 내:일이 있는 나라’ 정책발표회에서 청년 일자리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일 공인인증서와 액티브엑스(ActiveX)의 완전 폐지를 공약으로 내놓았다. 공인인증서는 2014년 ‘천송이 코트’ 논란(중국인들이 한국 사이트에서 ‘별에서 온 그대’ 여주인공의 옷을 사려고 시도하다 공인인증서 때문에 포기한다는 것) 이후 규제 개혁의 상징으로 부각되며 의무화는 폐지됐지만, 여전히 인터넷 상거래에서 사라지지 않았고, 공인인증서 기반기술 액티브엑스 역시 마찬가지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구로구 G밸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간이 만드는 좋은 일자리, ICT(정보통신기술) 현장 리더 간담회’에 참석 “신산업 ICT 분야는 금지된 것 빼고는 다 할 수 있도록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바꾸고, 불필요한 인증 절차를 과감하게 없애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관리하는 모든 사이트에서 액티브엑스를 없애고 새로 제작하는 정부·공공사이트는 예외 없이 노플러그인(No-plugin) 정책을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플러그인이란 사이트를 이용하기 위해 추가로 다운로드해야 하는 액티브엑스 등을 말한다. ICT 규제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그동안의 일자리 공약이 공공분야에 집중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문 전 대표는 행사 뒤 “이제 민간부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계속 말씀드릴 작정이고, 그 가운데 벤처창업 활성화가 가장 유력한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언론 소통 강화 차원에서 민병욱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단장) 등 전직 언론인 20명을 영입, 미디어특보단을 발족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자동차 낮에도 주행등’ 조례안 발의

    서울시의회 김인호의원 ‘자동차 낮에도 주행등’ 조례안 발의

    자동차 운전자들이 주간 주행등을 켜고 운전할 것을 촉구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지난 2월24일(금), ‘서울특별시 자동차 안전운행 및 교통안전 증진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제정 조례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시장은 교통안전 시책, 자동차 안전운행 관리 계획, 교통안전 기본 및 시행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고, 교통안전점검, 홍보 및 교육을 시행하도록 했다. 시민들에게는 차량점검, 안전운전, 전조등 상시점등 등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항들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구하는 조문을 담았다. 김인호 의원은 “핀란드는 1972년 유럽 최초로 주간 주행등 켜기를 의무화한 나라다. ‘낮이건 밤이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전조등 켜기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한지 오래다”라고 말하고, “도로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그 결과 핀란드의 차량 정면 충돌사고는 28%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교통안전공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낮에 차량 전조등을 켜고 운전 시 교통사고가 19% 감소했다. 이에 따른 비용편익은 4,200억여 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김인호 의원은 “우리나라도 2015년 이후 출시되는 신차부터는 주간 주행등을 의무화했으나 이전 차량의 운전자들에게 주간 주행등 켜기가 강제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주간 주행등 켜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킴으로써 차량간은 물론 보행자 접촉사고도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조례 발의취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화학무기, 유엔 추가 제재 가능할까

    北, 화학무기금지기구 비회원국 실태 확인도 불가능해 난제 북한이 김정남 암살에 화학무기인 VX를 사용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국제사회의 대북 비판 여론이 거세진 가운데 향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의 화학무기 문제가 다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정부는 유엔 안보리 및 총회에 이 문제를 회부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실제 대북 제재 결의 등으로 이어지기까지는 과제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VX는 화학무기금지조약(CWC)에서 사용을 엄격히 금지한 신경작용제다. CWC는 회원국이 자국 및 제3국 영토에 배치된 화학무기 생산시설을 신고하고 절차에 따라 폐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북한이 CWC 회원국이 아니기 때문에 이 조약에 따른 화학무기 생산시설 신고 및 폐기 의무가 없다는 점이다. 정부는 북한이 2500톤 이상의 생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화학무기금지기구(OPCW)가 비회원국인 북한을 직접 방문해 화학무기 생산시설의 실태를 확인하기는 불가능하다. 외교부 관계자는 “VX는 일정량 이상 보유하면 사찰대상이 되는데 북한은 CWC 비회원국이라 여기 해당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또 핵보유국 지위 획득을 위해 끊임없이 선전하는 핵·미사일과 달리 북한이 화학무기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다는 점도 난제다. 다만 CWC와 별개로 유엔 안보리는 2004년 결의 1540호에서 회원국들이 핵, 화학, 생물무기 확산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고 의무화했다. 또 지난해 11월 채택된 결의 2321호를 비롯한 대북 제재 결의에는 북한이 핵·미사일뿐 아니라 ‘여타 대량살상무기(WMD)’를 포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 북한이 VX 사용에 국가적 차원에서 개입했는지가 확인돼야 안보리 제재 논의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현익 세종연구소 안보전략연구실장은 “유엔이 금지한 물질을 테러 목적으로 사용했으니 제재 대상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말레이시아 당국에서 이번 사건이 북한 당국의 소행이라는 점을 확인해야만 가능한 문제이고, 또 이번 사건의 당사국은 말레이시아이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너무 앞서 나가서는 곤란하다”고 지적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가스공급시설 91% 내진 ‘미흡’…감사원, 위법·부당 12건 적발

    내진 설계 의무조항이 없다는 이유로 가스공급시설 90% 이상이 내진 설계를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28일 가스기반시설 안전 및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를 벌여 위법·부당 사항 1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스공급시설 건축물에 대해선 내진 보강이나 설계를 의무화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가스 공급 제어기능을 담당하는 관리소 등의 건축물 4939개 가운데 4530개(91.7%) 시설에 내진 설계가 이뤄지지 않았거나 내진 설계가 이뤄졌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감사원은 이 가운데 17개 시설에 대해 내진 성능 예비평가를 한 결과 8개가 적정 내진 성능보다 기준이 낮은 ‘내진 2등급’으로 조사됐다. 6.0∼6.5의 지진이 발생하는 경우 붕괴하거나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2014년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에 대한 정밀점검을 시행해 저장탱크 2개의 받침기둥에 균열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허용 기준인 폭 0.3㎜ 범위의 균열이라는 이유로 점검 보고서에서 삭제하는 등 관리대상에서 제외했다. 감사 기간 중 시설안전공단이 저장탱크 10기를 전수조사한 결과 1기당 적게는 4곳에서 많게는 36곳까지 결함이 발생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3시간 운전 뒤 30분 쉬세요 버스 등 운전자 휴식 의무화

    버스 운전자의 피로나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시내·마을버스 운전자는 4시간 이상 연속으로 운전하면 최소 30분을 반드시 쉬어야 한다. 시외·고속·전세버스 운전자는 최대 3시간까지 연속 운전하면 30분 이상 휴게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버스·택시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의 최소 휴게시간 보장을 의무화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우선 시내·농어촌·마을버스는 노선의 1회 운행이 끝나면 최소 10분 이상 쉬어야 한다. 노선 운행시간이 2시간 이상이면 종료 후 15분 이상, 운행 4시간 이상이면 30분 이상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시외·고속·전세버스는 노선 1회 운행이 끝났거나 운행기록증상 목적지에 도착하면 15분 이상 휴게시간을 보장해야 한다. 차량 정체, 차 고장 등 불가피한 경우 1시간까지 연장 운행하되 운행을 마치면 30분 이상 휴식도록 했다. 모든 버스 운전자는 퇴근 전 마지막 운행종료 시점으로부터 최소 8시간이 지나야 다시 차량을 운전할 수 있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운송사업자는 1·2·3차 위반할 때마다 각각 일부정지 30일·60일·90일의 행정처분을 받는다. 또는 과징금 180만원이 부과된다. ‘대열운행’(대형버스 여러 대가 줄지어 이동)을 한 전세버스 운전자의 자격정지 기준은 기존 5일에서 15일로 늘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도심부 주요 광장 내 동상·조형물 건립시 시민위원회 심의 의무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정태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등포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안번호 1564)’이 27일 소관 상임위원회(행정자치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서울광장·청계광장·광화문광장 내 동상 및 조형물 등의 건립·이전시 “서울특별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하는 것으로 앞으로 서울광장·청계광장에서도 동상 및 조형물 등을 건립·이전할 경우, 광화문광장과 같이 위원회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이 개정조례안은 김정태 위원장 대표발의로 최근 개정(‘17.1.5.)된 「서울특별시 광화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이하 ‘광화문광장조례’)」와 연계하여 진행된 사안으로, 작년 말 광화문광장 내 박정희 동상 건립 계획이 발표된 후 제기된 논란을 해소하고 광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발의됐다. 현재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서울시의원 2명을 포함 총 15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될 수 있는데, 금번 행정자치위원회 의안심사과정에서 시의원 수는 총 4명으로 2명이 추가되어 시민의 대표기구인 시의회의 역할이 증가될 전망이다. 김정태 의원은 “도심부에 위치한 3개 광장은 서울시를 대표하는 광장으로, 광장 내 동상·조형물의 설치 및 이전 등에 관해서는 각계·각층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고, “연초에 개정된 광화문광장조례에 이어 이 조례안이 공포·시행될 경우 꼭 필요한 시설물을 제외하고는 광장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 열린 모습으로 유지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오는 3월 3일, 개최예정인 제272회 임시회 서울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공포한 날로부터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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