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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세호 나나, 러브라인 이어질까 ‘의리남’ 김보성 지원 사격

    조세호 나나, 러브라인 이어질까 ‘의리남’ 김보성 지원 사격

    ‘조세호 나나’ 배우 김보성이 개그맨 조세호에게 애프터스쿨 나나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의리 3단계’를 전수했다. 김보성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녹화에서 촬영 도중 조세호에게 ‘의리 3단계’를 들려줬다. 조세호는 조심스레 김보성에게 “아내 분께 어떻게 다가갔느냐”고 물었고 조세호와 나나가 ‘썸 타는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 김보성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급 비법을 전수했다. 김보성은 영상편지로 나나를 향해 한쪽 무릎을 꿇고 “우리 세호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달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조세호와 나나를 축복하는 즉석시를 박력 있게 읊기도 했다. 의리남 김보성이 전수해준 연애 노하우는 오는 20일 오후 4시10분에 ‘룸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티즌들은 “조세호, 어디 나나를 넘봐”, “조세호, 아무리 김보성이 도와줘도 나나는 안 된다”, “나나, 정말 조세호에 넘어가는 건 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조세호 나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룸메이트’ 김보성, 조세호에 ‘의리 3단계’ 전수

    ‘룸메이트’ 김보성, 조세호에 ‘의리 3단계’ 전수

    배우 김보성은 최근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녹화에서 촬영 도중 조세호에게 ‘의리 3단계’를 들려줬다. 조세호는 조심스레 김보성에게 “아내 분께 어떻게 다가갔느냐”고 물었고 조세호와 나나가 ‘썸 타는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된 김보성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특급 비법을 전수했다. 김보성은 영상편지로 나나를 향해 한쪽 무릎을 꿇고 “우리 세호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달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조세호와 나나를 축복하는 즉석시를 박력 있게 읊기도 했다. 의리남 김보성이 전수해준 연애 노하우는 오는 20일 오후 4시10분에 ‘룸메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보성 “이국주가 ‘의리’ 외쳐 유행…빚 거의 갚을 때 된 것 같다”

    김보성 “이국주가 ‘의리’ 외쳐 유행…빚 거의 갚을 때 된 것 같다”

    김보성 “이국주가 ‘의리’ 외쳐 유행…빚 거의 갚을 때 된 것 같다” ’의리남’ 김보성이 개그우먼 이국주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배우 김보성은 16일 방송된 KBS 쿨FM ‘이소라의 가요광장’ 코너 ’슈퍼스타 스페셜’에 초대 손님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성은 “최근 인기 덕분에 광고도 많이 찍고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섭외가 들어온다. 이 정도 추세면 빚도 거의 갚을 상황이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좋아한다. 예전에 상황이 안 좋았을 때는 반지를 팔아 생활했는데 아내에게 빚을 갚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보성은 “이국주가 같이 ‘의리’를 외쳐줘서 유행이 됐다.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tvN ‘코미디빅리그’의 ‘수상한 가정부’에서 김보성을 패러디한 캐릭터를 선보여 ‘의리’ 열풍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김보성 이국주 의리 멋있다”, “김보성 이국주 같이 주가 올라가는 거지”, “김보성 이국주 정말 빛을 보게 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화마당] 의리/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문화마당] 의리/계승범 서강대 사학과 교수

    의리를 내세운 한 광고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의리 이미지를 갖고 있던 한 남자 배우의 일상이 무척 바빠졌단다. 그래서인지, 우리 사회에서 한동안 뜸했던 의리라는 단어가 요즘 귀에 자주 들린다. 아마도 신자유주의의 팍팍한 사회생활에 지치다 보니 의리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회상하는 정서가 사람들 사이에서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모양이다. 예전만 해도 의리는 한국사회에서 사람을 판단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었다. ‘의리의 사나이’라는 짧은 촌평 한 마디면 그 사람의 됨됨이는 더 이상 물을 필요도 없었다. 영화 제목에도 노래 가사에도 ‘의리의 사나이’가 넘쳐흘렀다. 그러니 굳이 육두문자를 쓰지 않고도 상대방을 단칼에 제압할 수 있는 욕은 ‘의리 없는 놈’이라는 일갈이었다. 이런 평을 받은 사람은 재기 불가능할 정도로 타격을 받았다. “의리가 밥 먹여 주냐?”라는 말도 있지만 대개 멀쩡한 사람을 안 좋은 일을 위해 회유할 때도 사용됐다. 따라서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거의 악역이었다. 의리라는 단어는 조선왕조 500년 유교사회의 오랜 경험에 일제강점기에 밀려 들어온 무사도라는 일본식 의리가 접합해 이 땅에 뿌리를 단단히 내렸다. 그런데 유교에서 말하는 의리는 명분(名分)에 기초한 인간관계의 기본이자 덕목이다. 현대어에서 ‘명분’은 흔히 ‘어떤 일을 정당화하는 구실’의 의미로 쓰이지만, 본래는 모든 사람은 칭호(名)에 따라 그 위계가 나누어진다는(分) 개념이다. 따라서 이런 명분에 기초한 의리는 한 인간이 태어나 일생을 살아가면서 맺는 타인과의 다양한 관계를 규정하는 이치이자 행동규범인 것이다. 의리에 이런 의미가 담겨 있으므로 거기에는 반드시 의리를 실천할 대상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유교 윤리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충과 효도 따지고 보면 의리라는 기본 뿌리에서 솟아나온 줄기인 셈이다. 인간이 태어나 첫 인간관계를 맺는 가정에서 의리를 지켜야 할 최고의 대상은 당연히 부모이며 그 의리가 바로 효이다. 가정 밖의 사회에서 의리를 지켜야 할 최고의 대상은 국왕으로, 그 의리가 바로 충이다. 이런 의미의 의리였건만, 나라가 망하고 식민지로 전락하자 “의리가 박 먹여 주냐”라는 식의 ‘역설적 근대화’가 사람들 사이에 상당한 수준으로 이루어졌다. IMF 금융위기 때도 이런 말이 크게 유행해 현재에 이른다. 그래도 역사의 전통은 쉽게 사라지지 않아 의리로 회귀하려는 사람들의 정서 또한 여전하다. 문제는 의리의 대상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과 논의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회귀본능만 두드러진다는 점이다. 군사반란을 일으켜 권력을 농단한 전두환과 장세동에 대해 “그래도 의리는 있다”고 평하는 장삼이사가 이 땅의 여론을 주도하는 한 요즘 유행하는 의리는 표피적이고 즉흥적인 유희에 지나지 않는다. 국가적 범죄행위는 의리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신념이나 철학도 없이 임면권자의 의중에만 안테나를 세우는 관료와 정당인이 요즘처럼 득세하는 한 의리는 극도로 왜곡된 추태일 뿐이다. 권력 감투는 의리의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본질에는 무관심한 채 의리라는 현상만 강조하는 한국사회의 고질병이 바로 이것이다. ‘내 몸에 대한 의리’라고 하여 의리의 대상을 분명히 밝힌 광고만도 못한 요즘 한국사회다.
  •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다쳤는데도 힘 있게..” 무릎 상처 ‘화들짝’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다쳤는데도 힘 있게..” 무릎 상처 ‘화들짝’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 배우 공효진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1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펠리스호텔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 주연배우 조인성 공효진이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조인성의 도움을 받으며 무대에 등장했다. 특히 공효진의 팔과 다리에는 수술 후 부상의 흔적이 발견돼 눈길을 끌었다. 공효진은 앞서 지난달 19일 ‘괜찮아 사랑이야’ 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가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당시 왼쪽 팔이 골절돼 치료를 받았으며 최근 추가로 무릎 수술을 받은 바 있다. 조인성은 ‘괜찮아 사랑이야’ 제작발표회에서 “공효진이 굉장히 쿨하고 당당해 보이지만 실제 A형 같은 소심한 부분도 있다. 귀엽고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굉장히 사람을 편안하게 하는 배우다. 그래서 나 역시 리액션이 좋아질 수밖에 없고 편안하게 연기하는 것 같다”며 “다리를 다쳤는데도 촬영에 힘 있게 임해줘서 분위기가 좋다”고 칭찬했다. 공효진은 “오래전부터 조인성과 작품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첫인상이 왠지 개인적이고 도도하고 친구도 별로 없을 것 같더라”고 말한 뒤 “나와 친한 사람들 중 조인성 측근들이 많은데 인간성 좋고 의리파에 상남자라고 하더라. 실제 만나보니 배려심도 많고 따뜻한 것 같다. 그동안 조인성의 멋있고 진중한 면 외에 발랄하고 유머러스한 면이 작품에서 나올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겉으로는 도도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다. 오는 23일 첫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좋은 친구들’ 아역 황채원 비하인드 컷, 상큼 발랄 ‘장난기 가득’

    ‘좋은 친구들’ 아역 황채원 비하인드 컷, 상큼 발랄 ‘장난기 가득’

    아역배우 황채원의 영화 ‘좋은 친구들’ 촬영장 비하인드 컷이 화제다. 16일 티아이 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 북에 “누가 인형인지 알아맞혀 보세요~ 상큼 발랄한 황채원 양의 ‘좋은 친구들’ 촬영장 뒷모습을 공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게재된 사진은 아역배우 황채원의 영화 ‘좋은 친구들’ 촬영장 모습을 담은 것으로, 사진 속 황채원은 깜찍한 삐삐 머리를 한 채 인형을 끌어 안고 뽀뽀를 하는가 하면, 카메라를 갸우뚱 바라보며 손으로 ‘V’자를 그리고 있는 등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황채원의 힐링 미소.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현태(지성 분)의 딸인 ‘유리’ 역을 맡은 황채원은 항상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에 빙의돼 언제 어디서나 밝은 미소를 띠며 촬영장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황채원은 영화 ‘간첩’(지수 역), SBS ‘결혼의 여신’(유리 역), KBS ‘감격시대’(랑랑 역), MBC ‘아들 녀석들’(아람 역), 채널A ‘니깜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쌓아왔다.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주연을 맡은 ‘좋은 친구들’은 세상에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눈 세 남자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 [TV 하이라이트]

    ■여유만만(KBS2 오전 9시 40분) 34년의 우정을 이어 가고 있는 KBS 원조 꽃배우 남일우, 최정훈, 이신재가 한자리에 모였다. 연기 인생 평균 50년을 자랑하며 묵직한 연기력만큼 우정을 나누고 있는 의리파 탤런트 3인의 인생 이야기를 듣고 충북 단양 8경과 함께하는 의리여행을 따라가 본다. 또한 이들과 함께 우정을 지켜 온 KBS탤런트 출신 배우 아홉명의 모임 ‘구인회’에 대한 모든 것을 공개한다. ■여행남녀(MBC 오후 6시 20분) 맛과 재미가 넘치는 지상낙원 필리핀에 배우 조재윤과 탤런트 정가은이 여행을 떠난다. ‘명품 먹방’을 준비한 배우 조재윤이 여행 파트너 정가은을 홀로 두고 먼저 필리핀으로 향한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정가은은 공항에서 파트너 찾기에 열중인데…. 마닐라에서 최고의 음식을 찾아 나선 조재윤과 최고의 명소에 간 정가은의 파란만장한 여행기를 그대로 담았다. ■성범죄 전담반 12(FX 밤 11시) 미국 뉴욕시 성범죄 전담반 형사들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 주차장에서 한 남자가 허벅지 안쪽에 칼이 꽂혀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제리 불라드로 밝혀진 남자는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은 건지지만 혼수상태에 빠진다. 유력한 용의자는 그가 스와핑클럽에 드나들었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클럽에서 수사를 진행하던 엘리엇과 올리비아는 새 용의자를 찾아내는데….
  • ‘비정상회담’ 이국주·정소라 화끈 솔직 담백하게 “혼전 동거” 입에 올리며

    ‘비정상회담’ 이국주·정소라 화끈 솔직 담백하게 “혼전 동거” 입에 올리며

    ’비정상회담’ 이국주 정소라 개그우먼 이국주와 미스코리아 정소라가 오는 14일 ‘JTBC 비정상회담’에 여성 게스트로 출연한다.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11일 “의리녀 이국주와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2회 녹화에 참여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고 전했다. 2회의 주제는 민감하기 짝이 없는 ‘혼전 동거’다. 이국주와 정소라는 진행자인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을 비롯 11명의 외국인 출연진과 함께 유쾌, 발랄한 토론을 벌였다. 제작진은 “여성 게스트를 갈망했던 패널들은 집착하는 미스코리아 정소라와 남자를 편하게 풀어주는 이국주 사이에서 갈등하며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비정상회담’은 한국에 살고 있는 다국적 젊은이 11명이 한국 청춘들이 부닥치는 현실적 문제를 놓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2회는 14일 밤 11시 방영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금&여기] 안철수와 금태섭/송수연 정치부 기자

    [지금&여기] 안철수와 금태섭/송수연 정치부 기자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을 사퇴한 금태섭 변호사를 처음 만난 것은 2년 전인 2012년 6월 29일 여름의 문턱이었다. 안철수 새정치연합 공동대표가 정말로 대선에 출마할지, 정치를 시작할지, 모든 것이 불분명한 때였다. 서울중앙지검 검사 시절 신문에 ‘수사 잘 받는 법’을 연재했다가 옷을 벗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라 개인적으로 궁금하기도 했다. 안 대표와 함께 갔다던 서울 서대문역 근처 김치찌개 집에서 만난 그는 당시 ‘안철수 현상’에 대한 희망에 차 있었다. 그리고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안 대표가 대선 출마 선언을 했을 때부터 후보 사퇴, 노원병 재·보궐 선거 당선, 민주당과의 신당 창당까지 그는 안 대표와 함께했다. 금 변호사의 자유주의적 이미지는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안철수 지지자의 욕구에도 맞아떨어졌다. 그런 그가 7·30 재·보선 동작을 공천에서 탈락한 후 안 대표와 사실상 결별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안 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최근 ‘하느님’까지 거론하며 억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물론 금 변호사에 대해서는 ‘배지 달고 싶어서 결국 안 대표 곁에 있었던 것이냐’라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안 대표의 이날 발언이 “측근을 버렸다”, “의리가 없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이었다면 문제의 본질을 잘못 안 것이다. 안 대표에 대한 우려와 실망은 안 대표가 2년 동안 함께한 사람에게 공천을 주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보다는 더 이상 안 대표 곁에 안 대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새 정치를 함께 실현할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떠났던 것보다 더 뼈아픈 것은 2년 동안 안 대표의 손발이 돼 온 실무자들의 마음이 지금 떠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새 정치에 대한 비전을 보여 주며 기존 민주당 의원들을 포섭하지도 못했다. 지금 안 대표는 당내 세력과 싸우고 타협하는 것만 해도 숨이 가쁘다. 정치는 나와 같거나 다른 많은 사람의 마음을 모아 함께 가치와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한다. ‘하느님’도 정치를 혼자 할 수는 없다. 국민들은 무분별한 측근 챙기기를 싫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력 없이 현실 정치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새 정치가 모호하다는 비판도 많았지만 국민들은 안 대표가 그런 가치를 공유한 사람들과 새 정치의 모습을 구현해 주길 기대했었다. 이제 누가 그 길을 안 대표와 함께 가려고 할까. songsy@seoul.co.kr
  • 이국주 정소라, 비정상회담 출연…‘혼전 동거’ 문제 놓고 치열한 설전 벌여

    이국주 정소라, 비정상회담 출연…‘혼전 동거’ 문제 놓고 치열한 설전 벌여

    이국주 정소라가 비정상회담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JTBC ‘비정상회담’ 제작진은 “의리녀 이국주와 2010년 미스코리아 진 정소라가 2회 녹화에 참여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여성 게스트를 갈망했던 패널들은 집착하는 미스코리아 정소라와 남자를 편하게 풀어주는 이국주 사이에서 갈등하며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더했다. ’비정상회담’은 한국에 살고 있는 다국적 젊은이 11명이 한국 청춘들이 봉착한 현실적 문제를 놓고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2회 주제는 ‘혼전 동거’로 오는 14일 밤 11시에 방영된다. 이국주 정소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국주 정소라, 기대된다”, “이국주 정소라, 이국주 진짜 웃길 듯”, “이국주 정소라, 과연 누가 이길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표팀 회식 논란 “벨기에전 패배한 뒤 현지 여성과 흥겨운 뒷풀이”…홍명보 감독·허정무 사퇴 불구 비난 여론 계속돼

    대표팀 회식 논란 “벨기에전 패배한 뒤 현지 여성과 흥겨운 뒷풀이”…홍명보 감독·허정무 사퇴 불구 비난 여론 계속돼

    대표팀 회식 논란 “벨기에전 패배한 뒤 현지 여성과 흥겨운 뒷풀이”…홍명보 감독·허정무 사퇴 불구 비난 여론 계속돼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령탑을 맡은 1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며 “모든 게 내가 성숙하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것은 결과가 이야기한다. 알제리전 패배 때부터 사퇴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패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이후 잘못된 점을 반성해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하면서 불거진 ‘의리 논란’에 대해선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어떤 감독도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절대 아니다”며 “한국 축구 사령탑은 ‘독이든 성배’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시작했다. 팬들도 후임 사령탑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이번 월드컵까지 5승4무10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그는 토지 매입과 대표팀 회식 영상 유출 등에 대해서는 “땅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내 삶이 그렇게 비겁하지 않았다”며 “훈련시간에 나와서 토지 매입을 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회식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퇴를 결심한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부진한 선수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벨기에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하며 16강행 좌절이 결정된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하루를 보낸 후 이구아수에 있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뒤풀이를 했다. 그런데 현지 여성과 음주가무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영상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현지 여성과 음주를 곁들인 흥겨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2014 브라질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과 동반 사퇴할 의사를 밝혔다. 황보관 기술위원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부인했다. 허정무 부회장은 이날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책임을 축구협회가 떠안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월드컵 부진의 모든 책임은 떠나는 나와 홍 감독에게 돌렸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받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단장을 맡아 홍 감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허 감독은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기고 하는 술자리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벨기에전 패배 안타까웠는데 지금 현실이 더 안타깝다”,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술 한잔 할 수도 있는데 홍명보 감독 비난이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표팀 회식 논란 “벨기에전 0-1 패배 뒤 선수들 음주가무 왜?”…홍명보 감독·허정무 사퇴 “선수들 슬픔 위로해주고 싶었다”

    대표팀 회식 논란 “벨기에전 0-1 패배 뒤 선수들 음주가무 왜?”…홍명보 감독·허정무 사퇴 “선수들 슬픔 위로해주고 싶었다”

    대표팀 회식 논란 “벨기에전 0-1 패배 뒤 선수들 음주가무 왜?”…홍명보 감독·허정무 사퇴 “선수들 슬픔 위로해주고 싶었다”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령탑을 맡은 1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며 “모든 게 내가 성숙하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것은 결과가 이야기한다. 알제리전 패배 때부터 사퇴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패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이후 잘못된 점을 반성해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하면서 불거진 ‘의리 논란’에 대해선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어떤 감독도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절대 아니다”며 “한국 축구 사령탑은 ‘독이든 성배’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시작했다. 팬들도 후임 사령탑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이번 월드컵까지 5승4무10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그는 토지 매입과 대표팀 회식 영상 유출 등에 대해서는 “땅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내 삶이 그렇게 비겁하지 않았다”며 “훈련시간에 나와서 토지 매입을 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회식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퇴를 결심한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부진한 선수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벨기에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하며 16강행 좌절이 결정된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하루를 보낸 후 이구아수에 있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뒤풀이를 했다. 그런데 현지 여성과 음주가무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영상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현지 여성과 음주를 곁들인 흥겨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2014 브라질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과 동반 사퇴할 의사를 밝혔다. 황보관 기술위원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부인했다. 허정무 부회장은 이날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책임을 축구협회가 떠안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월드컵 부진의 모든 책임은 떠나는 나와 홍 감독에게 돌렸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받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단장을 맡아 홍 감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허 감독은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만약에 이기고 술자리를 가졌으면 정말 국민들이 환호해줬을텐데”,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사실 큰 논란이 아닐 수도 있는데 국민들 감정이 너무 상해있어서. 힘내세요”,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대표팀 회식 논란 아무리 그래도 현지 여성과 춤추며 노는 건 아닌 듯. 영상 유출될 것이라고 생각 못했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B급 발언부터 축구 대표팀 회식 동영상 논란까지.. 현지여성과 음주가무

    홍명보 B급 발언부터 축구 대표팀 회식 동영상 논란까지.. 현지여성과 음주가무

    ‘홍명보 B급 발언 논란, 축구 대표팀 회식 동영상’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 사퇴를 발표한 가운데 ‘B급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 죄송하다.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7월과 올 1월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 훈련하고 경기를 치렀다. 유럽에 있는 선수들과 국내파를 많이 비교했다”며 “K리그서 최고의 선수들이라면 유럽에서는 B급일 수밖에 없다. A급 선수가 유럽에 가서 경기를 못 뛰고 K리거는 경기는 뛰지만 그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했을 때 어떻게 구성을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선수만 데리고 월드컵에 가는 감독은 없다. 더 철저히 검증했고 냉정하게 판단했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있다. 외부에 좋지 않게 비치는 것은 내 실수지만 ‘의리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의리로 선수를 구성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축구 팬들은 홍명보 감독이 “K리그 최고의 선수가 유럽에 가면 B급이다”라고 발언한 것이 K리그를 무시했다며 비난하고 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축구 대표팀의 회식 동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지난달 26일 벨기에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하며 16강행 좌절이 결정된 축구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하루를 보낸 후 이구아수에 있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회식을 했다. 해당 자리에는 가수로 초청된 것으로 보이는 현지 여성과 대표팀 선수 및 관계자들이 음주가무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B급 발언, K리그 선수들 기분 나쁘겠네”, “홍명보 B급 발언, K리그 짓밟는구나”, “홍명보 B급 발언, 틀린 말은 아니지만 지도자가 할말은 아닌 듯”, “축구 대표팀 회식 동영상, 16강 좌절된 후 나는 우울에 빠졌는데 대표팀은 저렇게 신나게 회식을 했다니 배신감 든다”, “축구 대표팀 회식 동영상, 공개한 사람이 잘못 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홍명보 B급 발언, 축구 대표팀 회식 동영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명보 B급 발언 논란 “K리그 최고 선수, 유럽에선 B급” 사퇴 발언도 논란

    ‘홍명보 B급 발언 논란’ 홍명보 감독이 대표팀 감독 사퇴를 발표한 가운데 ‘B급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 죄송하다.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7월과 올 1월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 훈련하고 경기를 치렀다. 유럽에 있는 선수들과 국내파를 많이 비교했다”며 “K리그서 최고의 선수들이라면 유럽에서는 B급일 수밖에 없다. A급 선수가 유럽에 가서 경기를 못 뛰고 K리거는 경기는 뛰지만 그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했을 때 어떻게 구성을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선수만 데리고 월드컵에 가는 감독은 없다. 더 철저히 검증했고 냉정하게 판단했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있다. 외부에 좋지 않게 비치는 것은 내 실수지만 ‘의리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의리로 선수를 구성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축구 팬들은 홍명보 감독이 “K리그 최고의 선수가 유럽에 가면 B급이다”라고 발언한 것이 K리그를 무시했다며 비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B급 발언, K리그 선수들 기분 나쁘겠네”, “홍명보 B급 발언, K리그 짓밟는구나”, “홍명보 B급 발언, 틀린 말은 아니지만 지도자가 할말은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책임지고 떠난 홍… 책임자 없는 대표팀

    책임지고 떠난 홍… 책임자 없는 대표팀

    홍명보(45) 축구대표팀 감독이 결국 사퇴했다. 브라질월드컵 대표팀 단장을 맡았던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도 함께 물러났다. 이로써 1무2패로 1998프랑스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남긴 채 아시안컵을 6개월 남겨 둔 대표팀은 진공 상태에 놓였다. 홍 감독은 1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 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황보관 기술위원장의 만류로 두 차례나 사의를 접었던 홍 감독이 뒤늦게 사퇴를 결심한 이유는 축구 외적인 부분에서 불거진 논란 때문이다. 유임 결정 뒤 월드컵 직전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불거지고 브라질 이구아수 캠프를 떠나기 전 선수단이 회식 자리에서 여흥을 즐긴 동영상이 유출됐다. 홍 감독은 “알제리전 패배 때부터 사퇴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패한 감독”이라면서도 “땅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내 삶이 그렇게 비겁하지 않았다. 훈련 시간에 나와서 토지 매입을 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회식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퇴를 결심한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주고 싶었다”면서 “그러나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월드컵 최종 명단 확정과 함께 불거진 ‘의리 논란’에 대해선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어떤 감독도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절대 아니다”라면서 “한국 축구 사령탑은 ‘독이 든 성배’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시작했다. 팬들도 후임 사령탑에게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도 “월드컵 부진의 모든 책임은 떠나는 나와 홍 감독에게 돌렸으면 좋겠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다. 홍 감독 유임 결정 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던 정 회장도 협회 회장단과 함께 머리를 숙이며 월드컵에서의 부진을 공식으로 사과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협회는 성적 부진에 이은 최근 일련의 사태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기술위원회를 대폭 개편하고 후임 대표팀 감독도 조속히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홍명보 발언 논란 “K리그 최고 선수, 유럽에선 B급”

    홍명보 발언 논란 “K리그 최고 선수, 유럽에선 B급”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들께 죄송하다.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7월과 올 1월 국내 선수를 대상으로 훈련하고 경기를 치렀다. 유럽에 있는 선수들과 국내파를 많이 비교했다”며 “K리그서 최고의 선수들이라면 유럽에서는 B급일 수밖에 없다. A급 선수가 유럽에 가서 경기를 못 뛰고 K리거는 경기는 뛰지만 그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했을 때 어떻게 구성을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좋아하는 선수만 데리고 월드컵에 가는 감독은 없다. 더 철저히 검증했고 냉정하게 판단했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있다. 외부에 좋지 않게 비치는 것은 내 실수지만 ‘의리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의리로 선수를 구성했다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명보 이과수 관광 해명도 거짓? “현지 여성 음주가무 도대체 무엇?”

    홍명보 이과수 관광 해명도 거짓? “현지 여성 음주가무 도대체 무엇?”

    홍명보 이과수 관광 해명도 거짓? “현지 여성 음주가무 도대체 무엇?”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령탑을 맡은 1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며 “모든 게 내가 성숙하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것은 결과가 이야기한다. 알제리전 패배 때부터 사퇴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패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이후 잘못된 점을 반성해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하면서 불거진 ‘의리 논란’에 대해선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어떤 감독도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절대 아니다”며 “한국 축구 사령탑은 ‘독이든 성배’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시작했다. 팬들도 후임 사령탑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이번 월드컵까지 5승4무10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그는 토지 매입과 대표팀 회식 영상 유출 등에 대해서는 “땅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내 삶이 그렇게 비겁하지 않았다”며 “훈련시간에 나와서 토지 매입을 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회식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퇴를 결심한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부진한 선수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벨기에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하며 16강행 좌절이 결정된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하루를 보낸 후 이구아수에 있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뒤풀이를 했다. 그런데 현지 여성과 음주가무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영상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현지 여성과 음주를 곁들인 흥겨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과수 폭포 발언도 논란이 됐다. 홍명보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벨기에전이 끝나고 선수들에게 이과수 폭포를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더이상 감독님에게 짐을 지워주기 싫다고 해서 가지 않았다”면서 “어린 선수들 패배의 슬픔이 너무 커서 위로해주고 싶었다”고 뒤풀이 마련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대표팀 선수들이 이과수 폭포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한 사진이 공개됐고 이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2014 브라질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과 동반 사퇴할 의사를 밝혔다. 허정무 부회장은 이날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책임을 축구협회가 떠안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월드컵 부진의 모든 책임은 떠나는 나와 홍 감독에게 돌렸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받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단장을 맡아 홍 감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허 감독은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컵 대표팀 회식 논란 “현지女와 음주가무”…홍명보 감독·허정무 사퇴, 실제 영상 내용 살펴보니

    월드컵 대표팀 회식 논란 “현지女와 음주가무”…홍명보 감독·허정무 사퇴, 실제 영상 내용 살펴보니

    월드컵 대표팀 회식 논란 “현지女와 음주가무”…홍명보 감독·허정무 사퇴, 실제 영상 내용 살펴보니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령탑을 맡은 1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며 “모든 게 내가 성숙하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것은 결과가 이야기한다. 알제리전 패배 때부터 사퇴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패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이후 잘못된 점을 반성해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하면서 불거진 ‘의리 논란’에 대해선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어떤 감독도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절대 아니다”며 “한국 축구 사령탑은 ‘독이든 성배’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시작했다. 팬들도 후임 사령탑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이번 월드컵까지 5승4무10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그는 토지 매입과 대표팀 회식 영상 유출 등에 대해서는 “땅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내 삶이 그렇게 비겁하지 않았다”며 “훈련시간에 나와서 토지 매입을 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회식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퇴를 결심한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부진한 선수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벨기에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하며 16강행 좌절이 결정된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하루를 보낸 후 이구아수에 있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뒤풀이를 했다. 그런데 현지 여성과 음주가무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영상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현지 여성과 음주를 곁들인 흥겨운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2014 브라질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과 동반 사퇴할 의사를 밝혔다. 황보관 기술위원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부인했다. 허정무 부회장은 이날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책임을 축구협회가 떠안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월드컵 부진의 모든 책임은 떠나는 나와 홍 감독에게 돌렸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받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단장을 맡아 홍 감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허 감독은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월드컵 대표팀 회식 논란 이건 좀 심했네. 아무리 그래도 16강 좌절됐는데”,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월드컵 대표팀 회식 논란 영상 아니었으면 그냥 묻혀 갈 뻔 했네”,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월드컵 대표팀 회식 논란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제대로 감독해주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부진한 선수 슬픔 위로해주고 싶었다” 선수들 웃는 사진 해명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부진한 선수 슬픔 위로해주고 싶었다” 선수들 웃는 사진 해명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부진한 선수 슬픔 위로해주고 싶었다” 선수들 웃는 사진 해명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령탑을 맡은 1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며 “모든 게 내가 성숙하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것은 결과가 이야기한다. 알제리전 패배 때부터 사퇴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패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이후 잘못된 점을 반성해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하면서 불거진 ‘의리 논란’에 대해선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어떤 감독도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절대 아니다”며 “한국 축구 사령탑은 ‘독이든 성배’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시작했다. 팬들도 후임 사령탑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이번 월드컵까지 5승4무10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그는 토지 매입과 대표팀 회식 영상 유출 등에 대해서는 “땅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내 삶이 그렇게 비겁하지 않았다”며 “훈련시간에 나와서 토지 매입을 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회식 사진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퇴를 결심한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부진한 선수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이 성적부진에도 즐겁게 웃는 표정으로 회식하는 사진까지 유출되면서 홍 감독은 뜻하지 않은 비난 여론에 휘말린 바 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슬픔을 위로해줬다는 건 이해가 되네”,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그래도 국민들이 노여워하고 있는데 대표팀 회식 자리에서 웃고 떠든 것은 문제가 있지”, “홍명보 감독 전격 사퇴 기자회견, 대표팀 회식 사진 유출 도대체 누가 한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표팀 회식 동영상 논란 “현지 여성과 음주가무”… 홍명보 감독·허정무 동반 사퇴 “황보관 사퇴 의사 표명 사실 무근”

    대표팀 회식 동영상 논란 “현지 여성과 음주가무”… 홍명보 감독·허정무 동반 사퇴 “황보관 사퇴 의사 표명 사실 무근”

    ”황보관 사퇴 의사 표명 사실 무근”…“현지 여성과 음주가무” 대표팀 회식 영상 논란, 홍명보 감독·허정무 동반 사퇴 홍명보(45) 축구 대표팀 감독이 결국 2014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령탑을 맡은 1년여 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나 때문에 많은 오해도 생겼다”며 “모든 게 내가 성숙하지 못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모든 것은 결과가 이야기한다. 알제리전 패배 때부터 사퇴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나쁜 결과를 가져온 만큼 나는 실패한 감독”이라며 “월드컵 이후 잘못된 점을 반성해서 아직은 부족하다고 생각해 사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월드컵 최종명단을 확정하면서 불거진 ‘의리 논란’에 대해선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어떤 감독도 그런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절대 아니다”며 “한국 축구 사령탑은 ‘독이든 성배’라는 점을 충분히 알고 시작했다. 팬들도 후임 사령탑에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홍 감독은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이번 월드컵까지 5승4무10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그는 토지 매입과 대표팀 회식 영상 유출 등에 대해서는 “땅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고 내 삶이 그렇게 비겁하지 않았다”며 “훈련시간에 나와서 토지 매입을 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 회식과 관련해서는 “이미 사퇴를 결심한 상황에서 월드컵에서 부진한 선수들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위로해주고 싶었다”며 “결과적으로 신중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6일 벨기에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0:1로 패하며 16강행 좌절이 결정된 대표팀은 상파울루에서 하루를 보낸 후 이구아수에 있는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뒤풀이를 했다. 그런데 현지 여성과 음주가무를 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도 2014 브라질 월드컵 부진의 책임을 지고 홍명보 감독과 동반 사퇴할 의사를 밝혔다. 황보관 기술위원장도 사퇴 의사를 밝혔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이를 부인했다. 허정무 부회장은 이날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책임을 축구협회가 떠안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월드컵 부진의 모든 책임은 떠나는 나와 홍 감독에게 돌렸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받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허 부회장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단장을 맡아 홍 감독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대표팀 사령탑으로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허 감독은 축구협회 부회장을 맡아 대표팀 경기력 향상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에 따른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네티즌들은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사퇴를 하지 않는다니. 대표팀 회식 동영상 파문이 가라 앉질 않네”,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황보관 기술위원장은 사퇴 사실 무근? 대표팀 회식 동영상 어떻게 된거지?”,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 사퇴, 황보관 기술위원장 사퇴 얘기는 어떻게 나왔나. 대표팀 회식 동영상 파문도 계속 비난이 이어질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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