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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실 다지는 대구시… TK신공항 등 76개 현안 결실로 다가온다

    내실 다지는 대구시… TK신공항 등 76개 현안 결실로 다가온다

    양당 대선 후보에 지역 현안 전달신공항 배후 산단 등 공약에 반영군부대 이전 부지 개발사업 추진종합 의료 클러스터 등 조성 계획미래 모빌리티·로봇 등 집중 육성수성알파시티 AI 혁신 거점 조성 대구시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과 도심 군부대 이전 등 지역 최대 현안의 추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달 11일 홍준표 대구시장의 사퇴 이후 행정부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했지만, 흔들림 없이 각종 현안 사업들을 구체화하며 내실화하고 있다. 특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공약에 각종 현안을 반영하는 데 주력했다. 공약은 차기 정부의 국정 과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시는 각종 재난이나 불황에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민생 안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난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불확실한 정국에서도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려고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뼈대가 잡힌 각종 현안의 내실을 다져 결실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 후보 공약에 각종 현안 반영 주력 대구시는 최근 1호 공약인 TK 신공항 건설을 비롯한 82조원 규모의 76개 현안 사업을 확정해 정당과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이에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대구 지역 7대 핵심 공약으로 ▲TK 신공항 국비 건설·공항 배후 첨단산업단지 조성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달빛고속철도 조기 착공 ▲경부선 고속철도(KTX) 지하화 등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도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육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지원 체계 구축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문화예술 도시 조성 ▲도시철도 순환선 단계별 건설 ▲염색산업단지 이전 및 취수원 다변화 ▲독립·호국·민주의 성지 조성 등 대구 맞춤형 7대 공약을 발표했다. 뒤이어 발표한 9개 구군별 ‘우리동네공약’에는 대구 군공항(K2) 이전 터 개발도 담겼다. 이와 함께 대구시는 지난 3월 군위군으로 이전이 확정된 도심 군부대 이전 터 개발 청사진도 본격적으로 그려 나가고 있다. 수성구와 북구에 있는 육군·공군부대 5곳의 이전 터에는 종합 의료 클러스터, 국제금융지구, 미래형 국제교육중심지구, 첨단산업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기도 했다. 회의에서는 관련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 밖에도 김 대행은 지난 13일 권기창 안동시장과 만나 대구 취수원을 안동댐으로 이전하는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과 관련한 현안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미래 신산업 육성, 산업구조 개편 선점 10여년 전부터 대구시가 꾸준히 투자하면서 유리한 고지에 있던 미래 모빌리티·로봇·의료·물 산업 등과 관련해서는 차별화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시는 우선 비수도권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집적 단지인 수성알파시티를 ‘AI 전환(AX) 산업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세부 사업으로는 국가AX연구원 설립,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이 있다. 제2국가산업단지에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AI 로봇 글로벌 혁신특구 등 핵심 인프라와 ‘AI·첨단 로봇 융합 밸리’를 조성한다. 시는 반도체 위탁생산(공공형 파운드리) 구축으로 반도체 설계(K팹리스) 기업의 제조 공정을 지원하고, 자율주행차의 실증을 위해 관련 규제를 철폐하는 메가 샌드박스 구역을 지정한다.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서다. 첨단 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디지털·바이오 산업 육성,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등 글로벌 헬스케어 혁신 허브도 조성할 계획이다. 전통 산업인 섬유 산업을 첨단 테크 산업으로 전환, 섬유 산업 부흥과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한다. ● 조직 개편 통해 재난 대응 효율화 대구시는 재난 대응 체계를 일원화하는 등 조직 정비에도 나섰다. 지난달 말 북구 함지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진화와 재발화를 거듭하다 나흘 만에 잡히면서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도시형 산불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재난에 대응하는 계기가 됐다. 시는 시장 권한대행 체제 전환 이후 첫 조직 개편에서 시민 안전에 중점을 뒀다. 산림 재난 대응 기능을 담당하는 산림녹지과를 환경수자원국에서 재난안전실로 이관하고 명칭을 산림관리과로 변경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일원화하기로 한 것이다. 재난 안전 전문성을 갖춘 재난안전실에서 산불 대응까지 총괄하게 되면서 신속한 현장 파악, 초기 진화, 긴급 대피, 이재민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는 게 대구시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창설한 재난안전기동대의 현장 지휘와 지원을 위한 재난안전기동팀을 신설했다. 이 밖에 오는 7월 새롭게 문을 열 대구소방학교에도 전문적인 교육·훈련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로써 대구시는 ‘1단·3실·16국·1본부·5사업소’에서 ‘1단·3실·16국·1본부·6사업소’ 체계로 운영된다.
  • 레즈메드 코리아-허니냅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레즈메드 코리아-허니냅스,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 글로벌 수면 솔루션 기업 간 업무 협력, 활성화 기대- 양사 기술 협력을 통한 수면 헬스케어 분야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구현- 여성 수면건강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 수면, 호흡 및 가정 내 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 테크놀로지 기업 레즈메드(ResMed·NYSE: RMD, ASX: RMD)와 의료 인공지능(AI) 진단기업 허니냅스(HoneyNaps)는 지난 2월, 시장 활성화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 사의 첨단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하여 보다 포괄적인 수면 건강 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전문병원 및 산후조리원을 대상으로 양압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판매 전략 수립과 공동 판매 추진이다. 또한, 레즈메드 코리아의 포괄적인 수면 솔루션과 허니냅스의 AI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결합한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확장하는 데 함께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 전략 수립, 신규 비즈니스 모델 구축, 그리고 기술 교류 및 연구를 통해 수면 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레즈메드 관계자는 “허니냅스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수면 관리 솔루션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I 기술과 양압기 솔루션의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수면 장애 진단과 치료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허니냅스 관계자는 “레즈메드 코리아와의 파트너십은 국내외 수면 시장에서 혁신을 주도할 중요한 기회”라며, “양사의 기술적·산업적 강점을 결합해, 전문 수면 클리닉뿐만 아니라 여성전문병원과 산후조리원 등에서 수면 솔루션 활용성을 높이고, 더 나아가 AI 기반의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여성을 위한 수면 건강과 AI 기반 솔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궁극적으로 국내 수면 건강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레즈메드(NYSE: RMD, ASX: RMD)는 병원 입원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사람들이 보다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즈메드(ResMed)의 디지털 헬스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의료 기기는 수면 무호흡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및 기타 만성 질환 환자들의 치료 방식을 혁신한다. 또한, 포괄적인 병원 밖에서 사용되는 레즈메드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자택이나 선호하는 치료 환경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 전문가와 간병인을 지원한다. 보다 나은 케어를 실현함으로써, 당사는 140여 개국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만성 질환의 영향을 줄이며, 소비자와 의료 시스템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허니냅스(HoneyNaps)는 AI 기반 수면 질환 진단 소프트웨어 ‘솜눔(SOMNUM™)’을 개발하여 미국 FDA와 한국 식약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 승인을 받았으며, 이를 국내외 주요 대학병원과 전문 수면의학 클리닉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솜눔(SOMNUM™)’ 외에도 홈 슬립 모니터링 시스템인 ‘솜눔 스캐닝(SOMNUM Scanning™)’, 2세대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솜눔 메델라(SOMNUM Medella™)’, 수면 중앙관제 플랫폼 ‘솜눔 팍스(SOMNUM PAX™)’ 등을 통해 전문 의료 영역은 물론 헬스케어 분야까지 포괄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허니냅스는 수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광주의 힘 자랑스러워…이제는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 열 때”

    “광주의 힘 자랑스러워…이제는 광주가 대한민국 성장판 열 때”

    “광주가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4일 “계엄의 공포와 참사의 아픔을 헤쳐오며 자랑스러운 ‘광주의 힘’을 다시 느꼈다. 광주는 위기 속에서도 늘 기회를 만들어 온 도시”라며 “이제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 때”라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새해에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와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통해 시민 모두의 내일이 빛나는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광주시의회 제330회 임시회 시정연설에서 ‘2025년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강 시장은 먼저 “계엄의 밤, 광주의 공동체는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시청에 모여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열어 광주의 결의를 보였다”며 “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는 거대한 슬픔이었지만,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돌봄이 필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았다”며 수고해 준 시민과 공직자에게 감사를 전했다. 강 시장은 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기아타이거즈 12번째 우승,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캐스퍼 전기차 수출 등도 광주의 자랑스러운 소식으로 꼽았다. 강 시장은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로빈슨 교수는 ‘민주주의 사회가 경제발전에서도 앞서간다’라고 했다”며 “민주주의 도시 광주는 ‘더 살기 좋고, 더 기업하기 좋고, 더 즐기기 좋은 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100만평 미래차국가산단 유치와 220만평 미래차특화단지 유치로 미래 먹거리 마련 ▲AI 2단계인 AX 실증밸리 조성사업과 인공지능기업 142개사 광주 이전 및 252개사와 MOU 체결 ▲5000억 창업펀드 조기 초과 달성 및 실증공간 81곳 확대를 들었다. 이와 함께 ▲유망 반도체 설계기업 5개사 유치 및 AI·반도체·문화콘텐츠 인재 양성 ▲복합쇼핑몰·Y벨트 등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 구체화 ▲대자보도시 실현 ▲도시공원 조성 등 도시공간 창의적 변화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선도정책 전국화 등의 성과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하지만 대한민국의 상황이 매우 어렵다”며 “비상계엄으로 대외신인도가 훼손되고, 미국발 관세전쟁이 본격화 되면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말부터 운영한 ‘가전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을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단’으로 확대해 가전산업 뿐만 아니라 자동차산업 등 수출산업 전반으로 넓혀 선제 대응·종합관리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기정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과 관련, “계엄과 참사라는 큰일을 겪으며 지친 시민에게 기댈 언덕이 돼줄 시정을 펼치겠다”며 “광주시는 한 손으로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다른 한 손으로는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만드는 유능한 양손잡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더 단단한 민주주의’를 위해 12‧3 계엄과 그에 따른 위기는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보완하기 위해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국회의 계엄 사전동의제, 부당한 명령에 거부권리 인정 등을 헌법과 법률에 명시해 제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제45주년 5·18은 특별한 경험을 담은 풍성한 민주주의의 장, 과거와 미래 세대가 공감하는 자리로 마련하고, 10월 개최하던 세계인권도시포럼도 5월에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계획이다. 또 돌봄에 의료를 더한 ‘3세대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 사회적 참사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1229 마음센터’ 조성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더 따뜻한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미래산업’과 ‘문화’를 양대 축으로 삼아 광주의 내일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AI(인공지능)·미래차 등 미래산업과 창업을 광주가 선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1700억원 확대, 상생카드 10% 할인발행 연장, 소상공인 아이돌봄 서비스 등을 통해 고용의 원천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키겠다는 것이다. 또 문화·예술·스포츠·인권 등 광주의 강점을 살린 연중 다양한 이벤트를 하나로 묶어 많은 사람이 찾고 머무는 광주를 만들어 ‘문화·관광으로 광주의 내일을 열겠다’는 복안이다. 강 시장은 “광주의 소비위축은 다른 시·도보다 심각한 상황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착한 소비’ 장려,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착한 금융’ 지원, 산업·창업 활성화와 복지종사자 처우개선을 통한 ‘착한 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는 정치뿐만 아니라 산업에서도 전략적 선택을 해온 도시”라며 “올해는 자동차는 미래차로, 광산업은 양자로, AI는 초거대 AI로, 가전·로봇산업은 휴머노이드로, 에너지는 RE100으로 산업이 융합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광주가 대한민국의 성장판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겨울이 제철인 ‘굴’ 알고 보니 항생 물질도 풍부 [와우! 과학]

    겨울이 제철인 ‘굴’ 알고 보니 항생 물질도 풍부 [와우! 과학]

    굴은 겨울이 제철이다. 또 굴은 익혀 먹어도 맛있지만, 생으로 먹어도 맛있는 해산물이기도 하다. 서양에서도 굴을 바다의 우유로 부르면서 생식한다. 하지만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생식용으로 표시된 제품이 아니라면 85도 이상의 열로 1분 이상 가열해서 익혀 먹는 것을 권장한다. 또 만성 간 질환,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의 위험성이 있어 익혀 먹어야 한다. 이런 주의 사항을 보면 마치 굴이 많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지닌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나 사실은 그 반대다. 항생제를 개발하는 과학자들은 굴을 겨울철 별미가 아닌 중요한 연구 대상으로 보고 있다. 굴은 많은 항생 물질을 지니고 있어 세균 감염에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굴은 물속의 먹이를 걸러 먹는 여과 섭식자로 많은 양의 세균을 흡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강한 면역력을 지니고 있다. 덕분에 인간이 굴을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이다. 호주 서던 크로스 대학 연구팀은 호주와 뉴질랜드에 자생하고 식용으로 양식되는 시드니 바위 굴 (학명·Saccostrea glomerata)를 연구했다. 이 굴은 현지에서는 식용으로 양식되고 있다. 연구팀은 굴의 혈액에 해당하는 혈림프(hemolymph)에서 항생 단백질 및 펩타이드(AMPPs)를 조사했다. 항생제 내성은 21세기 인류를 위협하는 가장 중요한 보건 문제다. 항생제에 내성을 지닌 세균은 점점 늘어나는데, 새로운 항생제 개발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려서 결국은 세균과의 전쟁에서 점점 밀리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만약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항생제가 대부분의 세균에 듣지 않게 되면 항생제 개발 이전처럼 사소한 감염으로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연구팀은 온갖 세균을 흡수하는 굴의 혈림프에서 추출한 항생 단백질과 펩타이드를 연구하던 중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일단 이 물질들은 폐렴 구균과 화농성 연쇄상구균에 대한 항생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더 흥미로운 사실은 세균의 보호막인 생물막 형성을 방해해 기존 항생제의 효과를 더 높인다는 것이다. 생물막은 세균이 분비하는 물질로 이뤄진 보호막으로 항생제가 세균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 세균을 보호한다. 그런데 굴의 항생 물질은 생물막 형성을 막아 녹농균, 폐렴 막대균, 모락셀라 카타랄리스(Moraxella catarrhalis), 황색포도상구균의 항생제 반응을 높였다. 효과를 높일 수 있는 항생제에는 암피실린, 겐타마이신, 트리메소프림, 시프로플록사신처럼 현재 의료 현장에서 흔히 쓰이는 항생제가 포함됐다. 연구팀은 이 새로운 항생제 후보 물질이 내성균에 대한 억제 효과는 물론이고 기존의 항생제의 효과를 높여 내성균과의 싸움에서 유용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이렇게 발견되는 항생제 후보 중 실제 약물로 개발되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하지만 후보가 많아져야 실제 신약으로 개발되는 경우도 늘어나는 만큼 새로운 항생 물질을 찾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여담이지만, 굴의 혈림프에 들어 있는 항생 물질은 대부분 위와 장에서 파괴되기 때문에 그 자체로는 면역력을 높이지 않는다. 하지만 굴에는 아연처럼 면역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해 면역력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굴은 적절한 관리와 조리법을 따르면 안전하게 섭취가 가능하므로 맛과 건강을 위해 얼마든지 섭취해도 좋은 식품이다.
  •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성실 납세”…은평구,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성실 납세”…은평구, 2025년 정기분 등록면허세 부과

    서울 은평구는 올해 등록면허세 총 4만 4708건에 대한 14억 6300만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부과되는 정기분 등록면허세는 각종 인허가, 허가, 인증, 등록, 지정 등의 면허를 받은 자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다. 식품접객업, 공중위생업, 의료업 등 각종 면허를 보유한 개인이나 법인이 납부 대상이며, 면허의 종류에 따라 1종부터 5종까지 구분돼 세액이 차등 부과된다. 정기분 등록면허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다. 기간 내에 전국 모든 금융기관이나 인터넷뱅킹, 신용카드, 서울시 스택스(STAX) 어플,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ETAX)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구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메일이나 모바일 전자고지 신청은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ETAX)나 은평구청 지방소득세과에서 가능하다.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8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 납부를 신청하면 납부 기간 내 지정한 계좌에서 세금이 자동으로 출금되며, 800원의 추가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전자고지와 자동 납부를 모두 신청하면 총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는 구민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납세 의식 확립과 함께 구민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피플인스토리, F사에 반도체용 니트릴 장갑 ‘맥섬지우’ 납품

    피플인스토리, F사에 반도체용 니트릴 장갑 ‘맥섬지우’ 납품

    주식회사 피플인스토리(대표 박효성)는 주식회사 F사에 반도체용 니트릴 장갑 납품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F사는 CIS(고화질 이미지 센서), COG(액정 디스플레이 패널 구동 소자) 등을 웨이퍼 상태에서 후가공하는 공정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평가된다. F사에 따르면 S사 제품의 영상 구동장치 95%를 이 회사에서 담당하고 있다. 또한 CMOS(상보형 금속 산화막 반도체) 이미지 센서 분야에서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피플인스토리는 이와 같은 F사에 ‘맥섬글러브’(maxumglove)를 납품했다고 밝혔다. S사 제품의 영상구동장치 반도체 대부분을 관여하는 핵심기술의 보유기업 F사에서 맥섬지우(MAXUM-ZIWOO) 성능 테스트를 완료했고, 클린룸 시설에서 사용하는 반도체용 니트릴 장갑 납품을 시작한 상태다. 한편 피플인스토리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회사다. 피플인스토리를 이끌고 있는 박효성 대표는 언어의 장벽을 해결하고, 동남아시아의 전유물 산업으로 여겨졌던 니트릴 장갑, 라텍스 장갑 사업을 통해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박효성 대표는 니트릴 장갑, 라텍스 장갑 생산 시 현지 공장의 생산, 제품 디자인 등에 직접관여해 대한민국의 다른 수입사들과 차별화되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클린룸용, 연구용 장갑 외에도 식품용, 산업용, 의료용 등 제품도 고품질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여 기업 및 소비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 자녀 1명당 15만원·월세 17% 공제… ‘13월의 보너스’ 꼼꼼하게 챙기세요

    자녀 1명당 15만원·월세 17% 공제… ‘13월의 보너스’ 꼼꼼하게 챙기세요

    수능 응시료·대입 전형료 ‘교육비’연금 공제 한도 600만원으로 늘어신용카드 대중교통비 80%로 상향맞벌이 부부 ‘최적의 절세’ 안내도 국세청이 15일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에 2023년 귀속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개통한다. 연말정산을 흔히 ‘13월의 보너스’라고 하지만 누군가에겐 추가 세금 고지서다. 실제로 2022년 귀속 근로소득 신고자의 68.6%는 평균 77만원을 돌려받았지만 19.4%는 평균 106만원가량을 토해 냈다. 해마다 달라지는 소득·세액공제 항목을 꼼꼼히 챙겨야 하는 까닭이다.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주택의 기준시가가 기존 3억원 이하에서 4억원 이하로 확대됐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 무주택 가구주의 세액공제율은 10%에서 15%로,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공제율이 15%에서 17%로 뛰었다. 지난해 월세를 한 번이라도 낸 직장인이라면 홈택스에 ‘주택임차료 현금영수증’ 발급 신청을 하는 편이 좋다. 월세 세액공제 대상자에 해당하면 지출 증빙 없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대상자가 아니어도 현금영수증 소득공제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셰어하우스에 살면서 가구주와 월세를 나눠 내는 사람도 본인 부담금의 15%를 공제받을 수 있다. 조부모와 함께 사는 손자녀에 대해 지금까지 ‘직계비속 기본 공제’만 가능했는데, 올해부터는 ‘자녀 세액공제’(1명당 15만원)가 추가 적용된다. 본인이나 자녀 등 기본공제 대상자를 위해 지출한 수능 응시료와 대학입학전형료는 올해부터 교육비로 간주해 15% 세액공제된다. 연금 계좌 납입 세액공제 한도는 나이와 관계없이 400만원(퇴직연금 포함 700만원)에서 600만원(900만원)으로 확대됐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된다. 1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금액은 15%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로 쓴 대중교통 요금의 소득공제율은 40%에서 80%로 상향됐다. 도서·공연·영화관람료 공제율은 30%에서 40%로, 전통시장 사용액 공제율은 40%에서 50%로 10% 포인트씩 확대됐다.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소득세 감면 한도는 연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높아졌다. 감면 기간은 취업일로부터 3년, 감면 세율은 70%다. 청년은 5년간 소득세 90%가 감면된다. 맞벌이 부부가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때 통상적으로 둘 중 급여가 많은 사람에게 몰아주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의료비 지출액은 총급여액의 3%, 신용카드 사용액은 총급여액의 25%를 초과해야 공제되기 때문에 이때는 급여가 적은 사람이 공제받는 게 더 유리하다. 국세청은 이런 혼선을 방지하고자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최적의 절세 조합을 안내하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를 오는 18일 제공한다. 맞벌이 부부뿐만 아니라 형제자매도 이용할 수 있다. 형제자매가 부모를 중복으로 공제 신고하면 연말정산 이후 되레 가산세를 낼 수도 있다. 연 총소득에서 필요경비 등을 뺀 연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넘는 부양가족은 인적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근로소득만 있을 땐 총급여가 500만원을 넘지 않아야 15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을 잘못했더라도 정정할 기회가 있다. 출생신고를 하고도 부양가족 등록을 못 해 공제 혜택을 받지 못했을 땐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 소득·세액공제를 신고하거나 빠트린 항목을 추가할 수 있다. 추가 환급금은 7월에 나온다. 올해 시행되는 각종 제도는 내년 연말정산에 적용된다. ▲신용카드 사용액 증가분(상반기 20%, 하반기 10%)에 대한 100만원 한도 내 추가 공제 ▲월세 세액공제 소득기준 연 7000만→8000만원 확대 ▲둘째 이상 자녀 공제액 15만→20만원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 벌침 맞고 ‘쇼크사’ 여교사…판사가 한의사 감형해준 까닭은

    벌침 맞고 ‘쇼크사’ 여교사…판사가 한의사 감형해준 까닭은

    5년 전 한의원에서 벌 독을 이용한 ‘봉침’을 맞은 초등학교 여교사가 쇼크로 숨진 사고와 관련해 당시 침을 놓았던 한의사가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를 선고받아 감형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원용일)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한의사 A(49)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판결문에 따르면 한의사 A씨는 지난 2018년 5월 15일 경기도 부천시 한의원에서 초등학교 교사 B(사망 당시 36세·여)씨에게 봉침을 놓는 과정에서 부작용 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쇼크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허리 통증으로 벌 독을 이용한 봉침 시술을 받은 B씨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 쇼크로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20여일 만에 숨졌다. 과민성 쇼크로 불리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호흡 곤란과 혈압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심 재판부는 2020년 5월 ‘A씨가 환자에게 봉침을 놓기 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고 업무상 과실도 인정된다’며 유죄를 선고했다. 그러자 A씨는 ‘1심 법원이 사실을 오인한 데다 양형도 높아 부당하다’며 항소했고, 검찰은 오히려 ‘양형이 낮다’며 맞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당시 임신을 준비하고 있어 조심스러워하던 피해자에게 적극적으로 봉침 시술을 권하면서 ‘파스가 오히려 더 위험하다’고 말하는 등 안심시켰다”며 “피해자가 (쇼크사 등) 부작용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면 시술을 거부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봉침 시술로 인한 쇼크사의 가능성이 통계적으로 높진 않지만, 피고인의 설명 의무 위반과 피해자 사망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는 원심 판단은 정당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항소심은 ‘A씨가 B씨에게 봉침 시술을 하기 전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하지 않은 사실은 업무상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은 제품안내서에 따른 검사 절차를 위반했다고 판단했으나 피부검사를 하지 않고 곧바로 봉침 시술을 한 사실이 의료상 과실에 해당한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며 “피해자 사망과 인과관계가 있다고 볼 증거도 없다”고 덧붙였다.
  • 화순전남대병원·박셀바이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

    화순전남대병원·박셀바이오,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박셀바이오와 함께하는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를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를 승인받은 건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제7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열어 총 3건의 심의안건 중 1건만 적합 의결을 받았으며 1건은 부적합, 1건은 재심의 결정했다. 유일하게 적합 의결된 과제는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에서 1차 항암면역치료 후 자가 유래 자연살해세포(Vax-NK/HCC) 공고요법의 항종양활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연구’이다. 폐암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암 사망률 1위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난치성 암 중 하나다. 특히 소세포폐암은 조기진단이 힘들고 성장과 전이가 빨라 예후가 좋지 않으며 수술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항암치료를 주로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오인재 교수는 “탄탄한 기초연구를 토대로 고안된 임상 연구이기 때문에 난치성 확장병기 소세포폐암 환자들에서 유의한 생명 연장 효과를 보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설립된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은 Vax-NK 플랫폼으로 현재 진행성 간암 임상2a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日 14년 만에 우주인 선발…40대 방재전문가·20대 의사 달에 간다

    日 14년 만에 우주인 선발…40대 방재전문가·20대 의사 달에 간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가 14년 만에 뽑은 우주 비행사로 40대 남성 국제기구 직원과 20대 여성 의사가 각각 선발됐다. 28일 나가오카 게이코 일본 문부과학상은 각료 회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우주 비행사로 세계은행에서 상급 방재전문관으로 근무 중인 스와 마코토(46)와 일본 적십자사의료센터 소속 의사인 요네다 아유(28)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일본에서 우주 비행사 선발은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남성 우주비행사로 선발된 스와는 역대 우주 비행사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또 일본에서 우주 비행사로 여성이 선발된 데는 24년 만이다. 교도통신은 “스와는 청년해외협력대에서 르완다에 파견돼 세계기상기구(WMO)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고 요네다는 2019년 도쿄대 의학부를 졸업했다”라고 밝혔다. 미국 거주 중인 스와는 NHK 인터뷰에서 “46살이라도 우주 비행사 될 수 있으니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초등학교 졸업 문집에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다’는 꿈을 쓰기도 했다는 요네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일본 우주 비행사 선발은 역대 최다인 4127명이 지원했을 정도로 주목받았다. 이처럼 지원자가 몰린 데는 JAXA가 과거 모집 때와 달리 ‘자연과학계 대학 졸업자’라는 학력 제한을 철폐하며 지원 문턱을 낮췄기 때문이다. 또 우주선이 개량되면서 신장과 체중 제한이 완화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원자들은 영어와 일반교양 시험, 신체 능력 측정, 지원자 발표 등 평가 과정을 거쳤다. JAXA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주도하는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으로 이번에 선발된 일본인 우주 비행사는 달에 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AXA, 해외여행 중 코로나 치료비 보장

    AXA, 해외여행 중 코로나 치료비 보장

    AXA손해보험은 최근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과 협업해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감염 시에도 치료비를 보장하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사진)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해외의료비 질병 담보를 통해 해외여행 중 코로나19를 포함한 질병으로 현지 의료기관에서 통원·입원·조제 치료를 받은 경우 보장이 가능한 상품이다. 이 밖에도 ▲해외여행 중 상해사망·상해후유장해 ▲상해 치료비 ▲배상책임 ▲휴대품 손해 ▲중대사고구조송환비용 ▲항공기·수화물 지연 보상 등 해외여행 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클룩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보장 범위에 따라 기본형·표준형·고급형 3종으로 구성된다.
  • ‘우두둑’ 뼈소리 시원해서...‘척추교정술’에 전신마비된 20대女

    ‘우두둑’ 뼈소리 시원해서...‘척추교정술’에 전신마비된 20대女

    뻐근한 목을 풀기 위해 카이로프랙틱(척추 교정 지압요법) 치료를 받던 한 20대 여성이 전신마비가 됐다. 1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던 한 20대 여성이 동맥이 파열돼 전신마비가 됐다. ‘카이로프랙틱’이라는 말은 손을 뜻하는 ‘카이로(cheir)’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틱스(praxis)’라는 두 그리스어의 합성어로,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고, 예방과 유지적인 측면에 역점을 두어 신경, 근골격계를 복합적으로 다루는 치료이다. 숙련자의 손기술을 통해 척추의 후관절에 고속의 저강도 자극을 가하여 후관절을 늘려주면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전체 척추의 비정상적인 배열을 교정하고 신경이 눌리는 부분을 풀어줄 수 있다. 또 관절과 근육 속의 감각수용체와 기타 인체 내의 감각수용체를 자극해서, 통증에 대한 감각을 무디게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몸을 교정할 때 ‘우둑둑’ 나는 뼈 소리는 듣기만 해도 뻐근함이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28세 여성은 케이틀린 젠슨 뻐근한 목을 풀어주고 자세 교정을 위해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받았다. 목에 뼈 소리를 ‘우둑둑’ 내며 치료를 받던 케이틀린은 심한 통증을 겪더니 의식을 잃고 말았다. 의식을 잃은 케이틀린은 곧바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곧바로 긴급수술에 들어갔다.그는 목에 있는 동맥 4개가 파열된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틀린은 뇌손상을 입고 결국 온몸이 마비가 됐다. 그는 전신이 마비돼 말을 할 수 조차 없고, 눈으로만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최근 장시간 앉아서 노동을 하고, 노동에서 벗어난 여가 중에는 TV나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구부정한 자세로 즐기게 되면서 매년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등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이와 같은 질환들은 과거에는 퇴행성 질환이라 하여 중장년층 이상의 노년들에게서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즐겨 이용하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해 카이로프랙틱 등 비수술 치료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하지만 이 같은 치료를 받다가 부작용으로 사망하거나 전신마비가 되는 사람들이 종종 보고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카이로프랙틱, 도수치료, 추나요법 등의 부작용과 합병증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 방법들은 비수술적 치료법이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나 만성질환자에게도 시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손으로 직접 진행하는 치료법인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의 문제 부위 체크 및 상태 진단이 우선되어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다.
  • 尹대통령, ‘코로나 생지옥’ 북한에 백신 지원키로…“北은 핵실험 준비”(종합)

    尹대통령, ‘코로나 생지옥’ 북한에 백신 지원키로…“北은 핵실험 준비”(종합)

    “핵실험 전 여러 종류 미사일 실험 가능성”북 “하루 1만 8천명 발열자 발생, 6명 사망”김정은, 코로나 확산에 전국 시·군 봉쇄·폐쇄대통령실 “北 주민에 코로나 백신 지원 추진”박지원 “대통령, 대북 백신지원 잘하셨다”북한에서 마스크 없이 대규모 열병식 이후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스텔스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실이 13일 북한이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의약품이 태부족한 북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지원 방침을 밝히고 이와 관련해 북한과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북, 핵실험 준비돼 있는 것 같아”“다음주 한미정상회담 대비 北 문제 매우 구체적 액션플랜 준비할 것” 대통령실은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 다만 핵실험 하기 전에 여러 종류의 미사일 실험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이 6번이나 했는데 추가적인 핵실험을 왜 필요로 하는지, 기술적인지 정치적인지를 미국과 함께 여러 가지(를) 판단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역내 문제, 양자 협력 문제, 글로벌 문제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준비해놓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7차 핵실험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는 “6번 핵실험 했는데 7번째 하면, 단기간으로는 경제가 반응하겠지만 많은 전문가들도 그것보다는 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제위기 펀더멘털이 더 큰 구조적 변수라는 입장인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尹, 北주민에 코로나19 백신 지원 방침北 35만명 확진…김정은, 확진 첫 인정 한편 북한은 전파력이 빠른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북한은 지난 12일 하루 전국에서 1만 8000명의 발열자가 새로 발생했고, 코로나19 확진자를 포함한 6명이 사망했다고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방문해 이런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보고 내용과 관련 “4월 말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 확대돼 짧은 기간에 35만여명의 유열자(발열자)가 나왔으며 그중 16만 2200여명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이어 “5월 12일 하루동안 전국적 범위에서 1만 8000여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였고 현재까지 18만 7800여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그중 BA.2(스텔스 오미크론)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김정은 “우리 방역체계 허점 있다”“코로나 주동 지역들 봉쇄·유열자 격리” 북한은 전날 김 위원장 주재로 열린 당 정치국 회의에서 2019년 말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공식 인정하고 국가방역체계를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열병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파확산됐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세워놓은 방역체계에도 허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심각히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주동적으로 지역들을 봉쇄하고 유열자들을 격리조처하며 치료를 책임적으로 해 전파공간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면서 “방역전에서 승세를 주동적으로 확고히 틀어쥐기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결정사항들을 시급히 철저히 실행해 전염병 전파사태를 신속히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방역정책의 주요 과업으로 전국의 모든 시·군 지역 봉쇄, 전선·국경·해상·공중 경계근무 강화, 사업·생산·생활단위별 격폐 후 생산활동, 비상시 대비 의료품 비축분 동원 등을 지시했다.박지원 “코백스로 北에 빨리 백신 지원”“윤 대통령 제안에 北 신속히 응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이러한 북한 주민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의약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인선 대변인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북한에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구체적인 지원 방안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 코로나19 백신 공급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를 통한 대북 백신 지원을 거듭 제안했다. 박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윤 대통령의 대북 백신 및 의약품 지원 방침에 대해 “잘 하셨다”고 평가했다.다만 그는 윤 대통령의 대북 백신 지원 방침에도 “북한과의 접촉이 용이치 않을 것이며 선뜻 응하려는 지도 의문”이라면서 “코백스를 경유하는 방법도 검토하신다면 어떠실까요”라고 말했다. 박 전 원장은 지난해 5월 방미 당시 미국 측에 코백스를 경유해 북한에 코로나19 백신 6천만 도스를 인도적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그 후 유엔과 교황청에서 6천만 도스의 인도적 지원이 거론됐지만 공식적인 제안이 없어 주유엔 북한(대표부) 관계자의 긍정적 반응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남아공에서 변이가 발생해 전 세계를 불행하게 만들었다. 북한에 코로나가 창궐하면 또다시 불행이 온다”며 윤 대통령에게 “백신과 치료제, 주사기 등을 빨리 지원 바란다”고 요청했다.  박 전 원장은 “북한도 윤 대통령님의 제안에 신속히 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재임 당시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낼 방안으로 대북 백신지원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
  • [열린세상] 드론을 재난과 응급상황에 활용하자/문일경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열린세상] 드론을 재난과 응급상황에 활용하자/문일경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으로 선보인 아름다운 드론 군무는 전 세계인들의 탄성을 자아냈으며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국내 과학자와 연구자들에게는 큰 안타까움이 남았다. 국내 과학기술로도 충분히 평창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규제와 제도에 묶여 외국 기업에 그 자리를 내주어야 했기 때문이다. 미국, 중국 등 선진국에서는 드론 택배 배송 등의 기술이 이미 도입돼 상용화가 시도되고 있다. 반면 국내 드론산업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국내 드론산업은 항공안전법에 의해 강력하게 규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은 비행제한구역에 해당하기 때문에 드론 비행 시 국토교통부의 승인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인구 밀집 지역에서는 비행이 불가하다. 그러나 드론이 필요한 상황은 인구 밀집 지역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2018년 11월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KT 아현지사의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터넷 이용, 일반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KT 통신망으로 연결된 신용카드 단말기, 웹 사이트의 접속이 불가능해지는 등의 장애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한 물적 피해액만 KT 추산 469억원에 달했다. 2021년 10월에도 전국의 인터넷 및 일부 유무선 전화가 마비된 KT 인터넷 장애 사건이 다시 발생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필자는 재난 지역에 ‘핫스폿’ 와이파이 장치가 장착된 드론을 투입해 응급 통신망을 신속히 복구하는 아이디어를 특허와 논문으로 피력했다. 도심 지역에서 드론 운용이 가능하고 이런 아이디어가 구현될 수 있었다면 통신 장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국가 차원에서도 산불 등 재난 상황의 생존자 탐색 및 구조, 구호품 전달 등을 위한 드론의 활용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드론은 시급성을 요하는 재난과 응급상황에서 효과적이다. 최근 스웨덴에서는 심장마비 의심 환자들에게 드론을 이용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배달한 사례들이 있다. 이때 전체 배송의 64%에서 구급차보다 드론이 먼저 도착했다. 즉각적인 대처가 환자의 상태에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심정지와 같은 질환의 경우 드론을 활용한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시간의 단축이 환자의 생존율을 상당히 높일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드론은 빛을 발했다. 코로나 백신 국제 구매 및 분배 기구인 코백스(COVAX)는 아프리카 가나에서 드론을 활용해 수십㎞ 떨어진 지역 보건소에 1시간 이내로 백신을 공급하는 등 효과적인 접종을 달성했다. 중국에서는 폐쇄된 도시에서 드론을 이용해 사람보다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방역을 진행했다. 드론을 활용한 재난 및 응급상황의 대응이 시민들의 삶을 더 안전하게 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된 제주, 세종 등의 지자체에서 관련 규제의 일부를 면제받아 드론을 이용한 응급의료 시스템 실증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선보인 사례가 있다. 드론의 이용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다. 재난 상황이나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무한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현행 국내 정책들이 드론의 효과적인 활용을 저해하고 있다. 물론 드론 운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사생활 침해 및 범죄 악용에 따른 부작용을 도외시할 수는 없다. 과도한 규제 완화는 경계해야 하지만 드론산업의 발전을 방해하는 법규들을 실효성 있게 조정해 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 균형 있는 입법이 요구된다.
  • 송영길 “윤석열, TV토론서 벼락공부 티… ‘RE100’ 당연히 알아야”

    송영길 “윤석열, TV토론서 벼락공부 티… ‘RE100’ 당연히 알아야”

    “尹, 원전 관심 있었으면 공부했어야”“RE100·EU택소노미 당연히 알아야”이재명 질문에 윤석열 답변 못한 것 지적“코로나 독감 수준으로 앓는 사람들은자정까지 식당 허용 등 위드 코로나해야”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지난 3일 열린 대선후보 첫 TV토론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준비된 모습을 보여줬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역시 벼락공부한 티가 났다”고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송 대표는 윤 후보가 ‘RE100’(Renewable Energy 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캠페인)를 잘 몰랐던 데 대해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거듭 지적했다.  송영길 “이재명, 준비된 모습”“윤석열, 지식도 경험도 부족” 송 대표는 이날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라이브에 출연해 “윤 후보는 여러가지 지식도 부족하고 경험도 부족할 뿐 아니라 국정철학에 있어서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된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지난 4일 TV토론에서 논란이 된 ‘RE100’과 관련, “윤석열 후보가 원전 문제에 관심을 가졌으면 원전에 대해서 공부했어야 되고 EU 택소노미(Taxonomy·녹색분류체계), RE100, CF100(Carbon Free 100%·탄소 배출 제로)은 당연히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KBS·MBC·SBS 등 방송 3사 합동 초청 TV 토론회의 주도권 토론에서 가장 먼저 윤 후보를 지목해 “RE100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고 물었다.이에 윤 후보는 “RE100이 뭐죠”라고 되물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한 설명을 한 뒤 윤 후보의 왼편에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쳐다보며 “안 후보는 잘 알 것 같다”고 말하며 윤 후보에게 망신을 줬다.  이 후보는 또 “EU(유럽연합)의 택소노미가 중요한 의제인데 윤 후보는 원자력과 관련해 논란이 있다. 원전 전문가에 가깝게 원전을 주장하는데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생각이냐”라고도 물었다. 택소노미란 천연가스와 원자력 발전에 대한 투자를 환경·기후 친화적인 녹색분류체계로 규정한 것을 말한다. 이에 윤 후보가 “EU 뭔지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가르쳐 달라”하자 이 후보는 이에 대해 설명하며 자문자답했다.  윤호중 “尹, RE100 모르다니 충격” 토론 방송 다음날인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대선후보가 RE100을 모른다는 것은 충격이었다”면서 “EU택소노미도 모르는 것 같은데 원전으로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말한다. 윤 후보가 위기를 더 위기로 만들 수밖에 없는 준비가 안 된 후보라는 게 뚜렷해졌다. 속성과외도 소용없다는 느낌”이라고 조소했다.“심상정, 대장동 이재명 공격은 좋은데‘윤석열 죽일 카드’ 뭔지도 물어봤어야” 송 대표는 이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발생한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선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이 후보를 공격하는 건 좋은데 그러면 동시에 김만배씨가 언급한 ‘윤석열 후보를 죽일 카드’가 무엇인지 윤 후보에게 한 번 물어봤어야 하는 거 아닌지 아쉬었다”고 했다. 이 후보의 ‘3차 백신 접종자 식당·카페 자정까지 이용’ 제안에 동의한 데 대해선 “의료당국과 전문가들의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면서도 “독감 수준으로 앓으면서 위중증으로 가지 않는 사람에 대해선 (영업시간 제한을) 풀어줘서 위드 코로나 가능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감염자가 4만명, 5만명까지 확산했을 때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도 같이 면밀히 검토해봐야 한다”면서도 “3차 부스터샷의 경우 돌파감염이 되더라도 위중증 비율이 낮기 때문에 완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제안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영길 대표는 지난 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으로 이날 방송에는 전화연결로 출연했다.
  • 1~3세대 실손 전환상품 안 만든 보험사

    금융 당국이 4세대 실손의료보험을 내놓으며 가입자들의 전환을 유도하고 있지만 기존 실손보험 판매를 중단한 보험사의 1~3세대 가입자의 경우 갈아타고 싶어도 전환용 상품이 마련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실손보험 신규 판매를 중단한 보험사 14개 중에서 전환용 상품을 제공하는 보험사는 ABL생명, 신한라이프, 동양생명, KDB생명 등 네 곳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AXA손해보험, AIG손해보험, KB생명보험, 에이스손해보험 등은 오는 4월까지는 전환용 상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AIA생명과 라이나생명은 기존 가입자를 위한 전환용 상품을 제공하지 않기로 했고 푸본현대생명, DGB생명, DB생명, 미래에셋생명 등 나머지 보험사는 공급 시기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실손보험을 개편하면서 신규 판매 중단 보험사의 기존 1~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경우에도 원하면 갈아타기를 할 수 있도록 전환용 상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피해는 가입자들의 몫이다. 보험료 부담으로 갈아타기를 원하더라도 가입 보험사에서 전환용 상품을 제공하지 않으면 기존 1~3세대 가입자는 보험을 해지하고 4세대를 취급하는 다른 보험사에 새롭게 가입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새 실손보험 가입 심사가 까다로워진 데다 타사 4세대 상품에 가입할 경우 당국과 보험업계가 제시한 ‘전환자 대상 보험료 1년 동안 50% 할인 혜택’은 받을 수 없게 된다. 보험사 자체를 옮기는 것은 신규 가입으로 구분돼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까닭이다.
  • 디즈니 상속녀 등 슈퍼리치 102명 “우리에게 세금 부과해 불평등 해소하라”

    디즈니 상속녀 등 슈퍼리치 102명 “우리에게 세금 부과해 불평등 해소하라”

    “당장 우리에게 세금을 부과하라.(Tax us now)” 전세계 ‘슈퍼 리치’ 102명이 코로나19와 빈부격차 극복을 위해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약계층과 저소득 국가 주민들이 빈곤으로 내몰리는 동안 백만장자들은 빠른 속도로 자산을 증식한 데 대한 ‘자성의 목소리’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 진보 성향의 백만장자 단체인 ‘애국적인 백만장자들’과 ‘인류를 위한 백만장자들’ 등에서 활동하는 102명은 18일(현지시간) “현재의 세금 제도가 공정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년동안 전세계가 엄청난 고통을 겪었지만 우리는 재산이 늘어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우리 중 누구도 세금으로 공정한 몫을 지불했다고 정직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들과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재산이 500만달러 이상인 부자에게 연간 2%, 5000만달러 이상인 부자에게 3%, 억만장자에게는 5%의 세금을 부과하는 누진적인 부유세를 제안했다. 옥스팜과 애국적인 백만장자들, 미국의 진보 싱크탱크 정책연구소(IPS) 등의 분석에 따르면 이를 통해 연간 2조 5200억달러(3006조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이는 전세계 23억명을 빈곤에서 구제하고 전세계 인구가 접종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할 수 있으며, 저소득 국가 국민 36억명에게 보편적 의료 및 사회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비용이라고 이들은 밝혔다.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상속자인 애비게일 디즈니와 그의 동생 팀 디즈니, 아마존 초기 투자자 중 한 명인 벤처투자가 닉 하나워 등이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성명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전세계 10대 부호들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재산을 2배 증식했다는 분석이 나온 직후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옥스팜은 17일 “2020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세계 10대 부호의 총 자산이 7000억달러(833조원)에서 1조 5000억달러(1786조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면서 “이들의 자산은 초당 1만 5000달러(1786만원), 하루 13억달러(1조 5000억원)씩 불어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요국 정상들이 머리를 맞대는 다보스 포럼에 대해서도 “그들만의 사적 대화”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우리가 어떻게 협력하고 신뢰를 회복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백만장자들과 세계 최고 권력자들이 모인 사적인 포럼에서 찾을 수 없다”면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자신 스스로가 문제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 바이든 “재봉쇄 없다” WHO “보건 시스템 벼랑 끝”

    바이든 “재봉쇄 없다” WHO “보건 시스템 벼랑 끝”

    106개국으로 확산된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5차 대유행을 이끌면서 보건 시스템 위기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이 된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을 강조하면서도 “셧다운(전면봉쇄)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모든 미국인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애국적 의무가 있다”며 “제발 백신을 맞으라”고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올해 40만명의 미국인이 코로나19로 숨졌지만 대부분 미접종자였다”며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추가접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다만 그는 전면봉쇄 정책을 폈던 지난해 3월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학교에서는 대면 수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백신 접종소를 현재 8만곳에서 1만곳 더 늘릴 계획이다. ●中 외출금지, 싱가포르 무격리 입국 중단 세계보건기구(WHO)가 이날 발표한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델타 변이 감염자는 전주의 99.2%에서 96.0%로 감소한 반면 오미크론 감염자는 1.2%에서 1.6%로 증가했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장은 “몇 주 안에 오미크론이 더 많은 나라에서 지배종이 될 것이며, 보건 시스템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몰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구 1300만명의 중국 산시성 시안시 방역당국은 주민들에게 외출금지령을 내리고 도시를 봉쇄했다. 이에 따라 모든 가정은 이틀에 한 번씩만 생필품 구매를 위해 가족 중 한 명만 외부로 나갈 수 있게 됐다. 한국 등 24개국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무격리 입국을 시행 중인 싱가포르는 무격리 입국 항공·버스 티켓 판매를 23일부터 4주간 중단한다. ●이스라엘서 오미크론 첫 사망 영국, 미국에 이어 오미크론 사망 사례가 보고된 이스라엘은 의료진·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4차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와 머크앤드컴퍼니가 먹는 알약 형태로 각각 개발한 항바이러스제 2종을 이번 주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날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에 전 세계가 공동 대응하기 위한 외교장관 화상회의를 개최하고 미국이 5억 8000만 달러(약 6900억원)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도 이 회의에 참석해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연합(AU)과의 공조하에 아프리카에 1500만 달러(약 178억원)를 기여한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코백스 선구매공약메커니즘(COVAX AMC)에 1억 달러를 기여한다는 계획도 설명했다.
  • [부고] 남경민씨 장모상, 정은나리씨 부친상, 조석환씨 부친상

    ■ 남경민(스페셜경제 대표이사 발행인)씨 장모상 △ 김명춘씨 별세, 남경민(스페셜경제 대표이사 발행인)씨 장모상, 16일 오후 5시, 홍성의료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18일 오전 7시10분, 장지 선산가족묘. 041-630-6244 ■ 정은나리(세계일보 디지털뉴스부 기자)씨 부친상 △ 정문환씨 별세, 명연자씨 남편상, 정성훈(SK쉴더스 직원)·정은나리(세계일보 디지털뉴스부 기자)·정진성씨 부친상, 박민호(JPustax 대표)·고영욱(광주 동아병원 총무과장)씨 장인상, 16일 오전 11시40분, 고흥종합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61-830-3445 ■ 조석환(경기 수원시의회 의장)씨 부친상 △ 조병웅씨 별세, 조석환(경기 수원시의회 의장)씨 부친상, 16일 새벽, 수원시연화장장례식장 1호, 발인 18일, 장지 수원시연화장 추모의 집. 031-218-6560
  • 백신 불평등 장기화… “개도국에 올해 3분의1만 공급”

    백신 불평등 장기화… “개도국에 올해 3분의1만 공급”

    백신 격차가 코로나19 변이를 초래하고 있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개발도상국에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기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COVAX)가 당초 올해 목표 대비 3분의1 수준의 물량만 공급하게 될 것이란 우려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유엔이 주도하는 코백스 계획이 올해 말까지 중저소득 국가에 제공하기로 한 백신 23억 도즈(회분) 중 8억 도즈 공급도 불투명하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백스는 지난 11월 말까지 5억 9600만 도즈를 전달했으며, 12월 한 달간 최소한 2억 도즈 이상을 확보해야 그나마 8억 도즈라도 공급할 수 있다. 당초 목표로 한 23억 도즈 공급 계획에는 한참 못 미치는 물량이다. 코백스는 당초 각국의 출자를 통해 백신을 나누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는데 갈수록 미국 등 백신이 남는 부유한 국가의 기부에 의존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 9월 코백스에 11억 도즈를 기부 또는 구매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그중 상당 수량은 내년에나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담당 책임자인 케이트 오브라이언은 조만간 8억 도즈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변동의 여지”가 있어 (8억 도즈 공급은) 내년 초가 될 수 있다고도 전했다. 소비자권익보호단체 ‘퍼블릭 시티즌’의 연구원인 자인 리즈비는 “코백스의 이 같은 실패는 전 세계 백신 접근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 현격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백신 불평등이 장기화하면서 백신 소외 지역·계층의 빈곤 위기도 커지고 있다. WHO와 세계은행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보편적 의료보험을 향한 전 세계의 발전이 향후 20년간 중단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의료서비스를 자비로 지불해야 하는 5억명 이상이 극도의 빈곤 상태에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각국 정부는 모든 국민이 재정적 어려움 없이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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