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료 사고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개혁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신고접수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립학교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의용소방대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786
  • [내주 달라지는 법령] 조세특례제한법, 약사법

    다음 주(8월 12∼18일)시행되는 법령 가운데 약사법,조세특례제한법 등이 눈여겨 볼만하다. ◆조세특례제한법(14일 시행)= 신축주택에 대한 수요 진작을 통한 부동산 경기활성화와 근로자 조세부담 경감이 주요내용이다. 아파트형 공장을 설립,입주 실수요자에게 분양하거나 5년이상 임대한 후 양도하는 경우에는 양도소득세 또는 특별부가세의 50%를 감면하도록 한다.종전에는 수도권지역 외의지역에 소재하는 신축주택으로서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주택에 대하여만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도록 하였으나 앞으로는 고급주택을 제외한 전국의 모든 신축주택에 대하여 5년간 양도소득세를 면제하도록 한다. 근로소득자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에 대해 연간 총급여액의10%를 초과하는 금액의 10%를 소득공제 하던것을 20%로 확대하고 연간 소득공제한도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조정하여 근로소득자의 조세부담을 경감하고 개인사업자의세원양성화를 유도한다. ◆약사법중 개정법률안(14일 시행)= 의약분업의 시행으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개선했다.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분할·변경 또는 개수하여 약국을 개설하는 경우 의료기관과 약국간에 전용의통로가 설치되어 있거나 이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약국 개설 등록을 받을 수 없도록 한다.기존에 개설 등록한 약국의경우 1년의 유예기간을 두도록 한다. 주사제를 주사하는 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직접 조제할 수있도록 한다.약사는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을 성분·함량및 제형이 동일한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하여 조제하는 경우에는 당해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사전동의를 얻도록 한다. 의사 또는 치과의사는 사전동의 없이 처방전에 기재된 의약품을 대체 조제한 경우에는 대체조제한 의약품으로 인하여발생한 약화사고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약사는 의약품 조제시 환자의 인적사항·조제연월일 및 복약 지도내용등을 기재한 조제기록부를 작성하여 5년간 보존하여야 하며 환자가 열람·사본교부 등을 요구할 때에는 이에 응하도록 한다.
  • 복권 25억 터졌다

    단 석장의 복권으로 국내 복권발행 사상 최고액수인 25억원의 횡재를 한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서울 구로구에사는 김모씨(37)는 29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최고 40억원의 당첨금을 걸고 첫 발행한 ‘플러스플러스복권’추첨에서 3장이 1·2·3등에 나란히 당첨됐다.지금까지는 주택은행의 ‘밀레니엄 복권’에서 20억원이 당첨된 것이 최대였다. 김씨의 당첨 번호는 ▲1등(상금 10억원) 2조 3544097번 ▲2등(상금 8억원) 2조 3544098번 ▲3등(상금 7억원) 2조 3544099번.1등에 뽑히면서 1등 당첨번호의 전후번호인 2등 가운데 하나,1등의 전전,후후번호인 3등 가운데 하나에도 당첨됐다.김씨는 당첨금 중 22%의 세금을 내고 18억원을 손에쥐게 된다. 현재 2,500만원짜리 전셋집에 살고 있는 김씨는 30일 “보험회사에 다니는 아내가 연초에 올해 토정비결을 갖고 왔는데 ‘7월에 큰 횡재수가 있다’고 적혀있었으며 최근 아내가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돼 병원에 입원하는 꿈을 꿔 보험금 행운을 기대했었다”고 말했다.김씨는 “사회생활을한 이후 꾸준히 일주일에 2∼3장씩 복권을 사왔다”면서 “2개월전쯤 서울 강남 영동시장 입구 대로가판대에서 3장을샀다”고 밝혔다.당첨금의 용도에 대해서는 “우선 그동안어렵게 살아온 6형제들에게 집 한채씩 장만해 주겠다”고말했다. 한편 공단 관계자는 “31일부터 당첨자 접수를 받기로 해공식적인 확인은 안된다”면서 “당첨자가 전화로 확인한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 휴가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

    가장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계절이 돌아왔다.도심에서는 열대야가 이어져 밤잠을 설치기 일쑤다.낮에는 에어컨이나 선풍기 바람이 없으면 집에 앉아있어도 “어! 덥다.정말 덥구만”하고 숨을 허덕이게 된다.그러나 더위를피하고 도시 생활의 답답함을 벗어나기 위해 산과 강,들을찾아 나서면 간혹 위험에 맞딱드릴 수 있다. 왕순주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병원이 지천으로 널린 도시와 달리 야외에서는 작은 사고라도 큰 사고로 번지기 쉽다”면서 “필요한 응급 처치를 알아두면 사고 때 생명과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물놀이 사고=이중의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졌을 때의 응급처치법은 당연한 말이지만 가능한 빨리 환자를 물에서 꺼내는 것”이라면서“사망의 주된 원인은 질식이므로 만약 환자가 호흡곤란을겪거나 숨을 쉬지 않으면 인공호흡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조대원이 바로 옆에 있다면 문제가 없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입과 입을 맞대고 힘껏 숨을 불어넣는 것이목숨을 살릴 확률을 가장 높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왕교수는 “TV나 영화를 보면 호흡과 맥박을 확인한 뒤배를 눌러 주어 먹은 물을 토해내게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구토를 유발시키면 먹은 물뿐만 아니라 음식물 등위장속의 내용물까지 나오게 하므로 오히려 숨쉬는 길을막아 질식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내용물이폐로 들어가 폐렴 등의 질환을 일으킬 위험성도 있다”고덧붙였다. 이교수는 “물에 빠진 환자는 구출 및 소생술 후에 아무리 괜찮아 보여도 심각한 후유증이 발생해 사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이송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환자를 후송할 때는 저체온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젖은 옷을 벗기고 마른 담요 등으로덮어 체온을 보존해주는 일이 중요하다. ■열실신과 일사병=조비룡 서울대 가정의학과교수는 “과거 초등학생 시절 매주 월요일 학교운동장에서 열리는 전체조회 시간중 뜨거운 햇빛을 받고 비틀거리며 쓰러지는학생이 생기면 선생님께선 큰 일이나 난 것처럼 양호실에서 쉬게 배려해 주시면서 ‘일사병인 것 같아’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있다”면서 “그러나 사실 이런 경우는 일사병이 아니라 열실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열실신은 우리 몸이 갑자기 고온에 노출되면서 말초 혈관들이 확장되고 혈액이 주로 다리에 몰려 대뇌로 가야할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못하는 대뇌 허혈 상태 때문에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때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면 대부분곧바로 회복된다.다리 쪽을 높게 해주면 더 빨리 회복된다. 조교수는 또 “일사병은 흔치 않은 질환으로 치료를 받지못하면 대부분 사망하는 매우 위험한 병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뜨거운 햇빛을 오래 쬐면 인체의 체온 조절 기능에 장애가 생길 수 있는데 이 것이 일사병”이라면서 “증세는 체온이 40도까지 급상승하는데도 땀이 나지 않아 피부가 마르고 뜨거워지며 혼수,경련 등이 일어난다”고 말했다.그는 “이 때는 얼음물이나 알코올로 환자 피부를 식히는 등 체온을 39도까지 가능한 빨리 떨어뜨리고 즉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배탈=복통을 호소할 때는 편안한 자세로 눕힌 뒤 따뜻한물수건으로 배를 찜질해 주면 좋다. 최영은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개 설사가 멎을때까지 우유같은 유제품을 피하고 수분과 전해질 공급을위해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소변량이 크게 줄어 들거나,고열 또는 오한이 날 때,설사에 점액이나 피가 섞여 나올 때,어패류를먹고 사지(四肢)에 출혈 또는 수포가 형성될 때는 병원을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림대 성심병원의 왕교수는 “배탈은 아니지만 더워서갈증이 난다고 갑자기 단시간에 염분이 들어있지 않은 맹물을 많이 마시면 생체 전해질이 희석돼 머리가 아프고 구토가 나는 ‘물중독’이라는 병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말했다. ■뱀에 물렸을 때=정연권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뱀에게 물렸을 경우 뱀의 모양을 잘 살펴야 한다”면서“독사는 머리가 삼각형이고 목이 가늘며 물리면 2개의 이빨 자국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는 “독사에게 물렸을 경우 환자가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좋아져 독소가 빨리 퍼지므로 가만히 있어야 한다”면서 “성처부위를 물로 잘 씻어내고 소독한 다음,상처 부위보다 심장에 가까운 곳의 표면 정맥을 압박할 정도로 가볍게 묶으면 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조자는 환자의 상처 부위에 직접 입을 대고독소를 강하게 빨아내고 재빨리 뱉는 과정을 여러번 되풀이 한 뒤 깨끗이 양치질하면 된다”고 조언했다.이 때 입안에 상처가 있으면 안된다.응급 처치가 끝나면 들것에 태워 안정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서울대 이교수는 “뱀에게 물렸을 때 먹는 약이 없느냐는질문을 가끔 받는다”면서 “뱀에 대한 항독소는 말에게뱀독을 주사해서 얻은 말혈청으로 주사제가 아닌 형태로는만들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살모사 등 우리나라 뱀의 독은 코브라 등 맹독류의 독에 비해 약한 편이어서 통증이 크고 팔다리가 붓지만곧바로 사망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뱀에 물린 환자에게 항독소를 주사하기 전에거부반응을 일으키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피부반응 검사를 한다”면서 “검사 결과에 따라 항독소 주사를 놓을수도 있고,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피서지서 필요한 응급의약품. 최경업 삼성서울병원 약제부장은 “피서지에 가져가야 할응급약은 해열진통제, 소화제, 제산제,소염제,항생제가 포함된 피부연고,소독약 등”이라고 말했다.“또 의료 비품으로 체온계,붕대,반창고,핀셋,의료용 가위,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바세린 등 화상에 대비한 피부연고나 자외선 차단크림을 갖추면 더욱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광독성(光毒性)을 유발하는 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퀴놀론 항균제 등을 복용하는 사람은 햇빛을 조금만 쬐어도 피부화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면서 휴가전 의사와 상의할 것을 권했다. 유상덕기자
  • “급전 필요한 서민들 오세요”

    ‘급한 돈은 금고로 오세요’ 25일 업계에 따르면 상호신용금고의 1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소액 신용대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서민들의 자금융통에 다소 숨통을 터주고 있다. IMF 외환위기로 신용불량자들이 양산되면서 이들의 대출수요를 충족시켜 주는 금융기관이 마땅치 않은 공백을 금고들이 메워주고 있는 것이다. ●사채 이용자를 위한 소액대출도 등장=서울의 현대스위스금고는 지난달 7일부터 사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고금리 사채를 이용했다는 확인서를 제출하면 최고 200만원까지 손쉽게대출해주고 있다. 관계자는 25일 “고금리 사채를 이용하고 있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체인지론’ 상품을 시판한 이후 지금까지 2,000명이 200만원씩 40억여원을 받아갔다”고 말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누구나 소액대출’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다.정상적인 금융거래자로서 의료보험증과 신분증을 내면 6개월동안 연 28%로 100만원을 4만여명이 빌려갔을정도다. 서울의 푸른금고에서는 지난 3월부터 정상적인 금융거래자들을 대상으로 ‘모드니대출’을 시작했다.6개월 만기에 연29%로 100만원을 대출해 주는 상품으로 지금까지 3만명이 300억원을 받아갔다. 같은 지역의 영풍금고에서는 이달초부터 ‘영파워 대출’시판에 나섰다. 보증인없이 자신의 신분증과 의료보험증만으로도 대출을 받을 수 있어 문의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밖에 전국 대부분의 금고들에서도 소액대출을 하고 있다. ●이용하려면=거래관계가 없어도 상관이 없다.대부분의 금고에서는 재직증명서나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출하면 6개월 기준 13∼25%정도의 금리를 적용,1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손쉽게 빌려주고 있다.이자를 제때 내면 대부분 만기연장이가능하다. ●어떤 사람들이 적합한가=우선 은행권을 이용하기 힘든 신용불량자나 신용불량 기록이 남아있는 사람들이 금고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또 보증인 요구에다 여러가지 대출서류 제출 등으로 원하는 때에 대출받기 힘든 자영업자들이 단기에 대출받을 때 유리하다. ●왜 소액대출에 나서나=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각종 사고로 금고의 신뢰도는 형편 없었다.이같은 와중에유동성 위기로 인해 일부 금고들은 사무실을 닫아야 했다. 그러다가 올해부터 업계가 전반적으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가장 안정적인 대출처라 할 수 있는 소액대출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특히 연 수백%에 달하는 고금리 사채시장이 당국의 규제로한껏 위축되면서 수요자들이 이보다 안전한 금고쪽으로 몰리고 있는 점도 반짝대출을 거들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한국인 평균수명 20년새 10살 늘어

    최근 20년 사이에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10년이나 길어졌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1999년 생명표’에 따르면 남자의 평균수명은 71.7세,여자는 79.2세로 전체 평균수명은 75.55세였다. 지난 89년과 비교하면 남자는 4.9년,여자는 4.1년이 각각길어졌으며, 지난 79년에 비해서는 남녀 각각 10.4년과 9. 7년이 늘었다. 관계자는 “보건의료 수준과 영양상태가 좋아지고,건강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평균수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있다”며 “특히 남녀간 평균 수명차이는 85년 8.4년을 고비로 99년 7.5년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평균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회원국 가운데 미국,일본 등 20개국 평균치에 비해 남자는 2.2세,여자는 1.1세낮다. 사망원인 중 심장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등 순환기계 질환이 남자 22.8%,여자 26.4%였으며,각종 암이 남자 23.3%,여자 13%였다.사고사는 남자 8.9%,여자 4.5% 수준이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관광버스 추락 19명 사망

    24일 오후 5시54분쯤 경남 진주시 판문동 대전∼진주간 고속도로 하행선 중촌교 부근(대전기점 151.5㎞)에서 김해 뉴경남고속관광 소속 관광버스 경남72바 2615호(운전사 張斗成·51)가 추락,운전사 장씨와 승객 등 19명이 숨지고 21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중 상당수가 중태이어서 사망자는 더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산청 쪽에서 진주로 과속운행하던 관광버스가 사고지점에 이르러 무인카메라를 발견하고급제동, 30여m를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인근에 있던 전신주와 함께 중촌교 다리 아래 비포장 농로에 처박히면서 일어났다.스키드마크는 왼쪽바퀴가 57.7m,오른쪽 바퀴는 37.5m로 측정됐다. 농로까지의 수직 높이가 15m가 넘는데다 승객의 상당수가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추정하고 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와 경찰, 주민 등 50여명이 시신을수습하고,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했다.사망자의 시신은진주의료원,한일병원,경상대병원,진주복음병원 등에 안치됐으며 부상자들은이들 병원과 고려병원,세란병원에 분산 치료중이다. 사고버스는 이날 오전 7시54분쯤 부산 한마음산악회원 등39명을 태우고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에서 물놀이하고 돌아오던 중이었다. 진주 이정규기자 jeong@
  • 물놀이 귀가길 참변

    사고버스는 24일 오전 부산에서 한마음산악회 회원 등 39명을 태우고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에서 물놀이하고 돌아오다 변을 당했다.사고를 당한 승객들은 대부분 50∼60대노년층으로, 산악회원들은 매달 3,000원씩 적립해 이날 관광길에 나섰다. ■사고순간= 운전석 옆자리에 탔던 김의삼씨(71·부산시 동구 좌천동)는 “사고 당시 회원들은 버스 뒤편에서 춤추며노래부르고 있었다”며 “사고지점에 이르러 급제동,몸이앞으로 쏠리면서 정신을 잃었다”고 설명했다.19명이 사망한 대형사고에도 김씨가 오른팔만 부러지고 목숨을 건질 수있었던 것은 안전띠를 착용했기 때문이다. ■사고원인= 경찰조사결과 사고버스의 스키드마크는 왼쪽 바퀴가 57.7m이며,오른쪽 바퀴는 37.5m로 측정됐다.따라서 경찰은 사고 당시 속도는 시속 130㎞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과속과 핸들 과다조작에 따른 사고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버스 앞바퀴 한쪽이 떨어져 나간 점으로 미뤄 차량 자체의 정비불량이나 결함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또 장씨가 음주운전을 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장씨의 혈액을 채취했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현장·수습= 추락충격으로 차체는 엿가락처럼 휘어 형체를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부서졌다. 진주∼대전간 고속도로는 왕복 4차선으로 98년 10월 개통됐다.서진주∼함양구간 50.2㎞는 시속 160㎞이상 낼 수 있어 고속질주를 즐기는 ‘스피드광’들 사이에는 ‘한국의아우토반’으로 불리어 왔으며 평소에도 사고가 빈발했다. 때문에 경찰은 상·하행선에 2개씩 무인카메라를 설치했으나 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사고를 낸 뉴경남고속관광회사는경남 김해시 진영읍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대표는 오모씨(41·여)다.사고버스는 지난 3월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 종합보험에 가입한 것이 확인됐다. ◆ 사망자 □진주의료원 ▲장두성(운전사·경남 김해시 내동)▲이성희(61·부산 수영구 수영동)▲김정식(54·〃 서구아미동) ▲황정성(65·〃 진구 구암1동) 등 10명□경상대병원 ▲윤재관(62·부산 서구 아미2가)▲이근배(68·〃 남구문현4동) 등 6명□한일병원 신원미상 3명◆ 부상자 ▲김의삼(70·부산 강서구 가락동)▲이순영(55·여·〃 사상구 덕포동)▲박성남(55·여·〃 중구 보수동)▲정순자(50·여·〃 사상구 주례1동)▲신정숙(42·여·〃 사하구 괴정3동)▲김정자(53·여·〃 중구 대청동)▲박석찬(66·〃 〃 수호동)▲배춘선(63·여·울산 중구 복산동)▲송양자(65·여)▲이호자(60·여·부산 수영구 망미동)▲고성애(60·여·〃 사상구 감전1동)▲이정강(62·여·〃 중구초읍동)▲정주권(53·〃 동구 범일동)▲박종란(55·여·〃중구 보수동) 등 21명
  • 대대적 공직사정 배경

    부패방지법 제정 및 서명식을 계기로 장·차관급 등 고위공직자에 대한 사정(司正) 활동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무엇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부패 척결’을 거듭 강조하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가 잇따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최근 사정당국이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공직기강 점검에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대통령이 지난 4일 ‘깨끗한 정부 구현을 위한 부패방지대책 보고회의’을 주재한 데 이어 20일 부패방지법 서명식을 가진 데서도 이 분야에 얼마나 역점을 두고 있는지 알수 다. 법안 서명식은 김 대통령의 취임 이후 세번째다. 이번 사정에서는 고위 공직자의 ‘자세’를 집중 점검할것으로 보인다.임기 후반기에 으레 나타나는 고위 공직자의줄대기나 국가 기밀 문서 유출 등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기강 해이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경고 의미도 띠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정부 고위관계자는 22일 “장·차관 등 공직자기강 점검은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복무지침 및 윤리규정에 따라 국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위해일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고위 공직자는 깨끗한 사회를 만드는 핵심 에이전트”라며 “고위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국은 고위 공직자의 업무처리 능력과 조직관리 같은 공적 영역뿐만 아니라 재산문제,여자관계,성품,술버릇 등 생활동향까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서 비위 사실이 드러난 공무원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벌한다는 방침이다. 경쟁력을 갖춘 깨끗한 사회는 부패척결,특히 공직 비리를뿌리 뽑는데서 출발한다는 게 김 대통령의 기본 생각이다. 김 대통령이 그동안 공무원 비리와 연관된 규제를 반으로철폐하고,임기 말까지 전자정부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한 것역시 이와 궤(軌)를 같이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김 대통령은 “부패단절만이 세계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감사원·검찰·경찰이 부패척결의 소임을 이행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박준영(朴晙瑩) 대변인도“김 대통령은 ‘부패청산 없이 선진국으로 갈 수 없다’는확고한신념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청와대측은 사정에 관한 문서가 외부로 유출된데 대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고위 공직자 인선에 참고하는 존안(存案)자료가 새 나갔기 때문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복지부동 위험수위. 중앙부처의 2급 공무원인 A씨.유신정권부터 국민의 정부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그는 요즘처럼 관료계의 ‘복지부동’이 심각한 적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의약분업파동 여진에 따른 정부 부처들의 정책표류와 여권임기말에 따른 ‘레임덕 현상’, 갈피를 잡지 못하는 차기정권의 향배를 둘러싸고 관료 특유의 보신주의가 어우러진결과라는 것이다. 최근 언론사와 청와대·민주당 간의 ‘전쟁’이 격화되면서 관료들의 눈치보기는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그는 “차관보 등 고위정책 책임자들의 책상서랍 속엔 밑에서 올린 기안서류들이 쌓여 낮잠만 자고 있다”며 “눈치만 보는 상사 밑에서 누가 열성을 갖고 일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공정위는 언론 부당내부 거래조사로 십자포화를 맞고 개점휴업에 빠져들고 있고 통일부는 현대아산 지원문제와 남북경협 특혜시비로 움츠러든 상태다.복지부는 의약분업 개선책에 대한 의료계의 집단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처간 이기주의만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여러 부처가 중복된 사안은 아예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각종 법률개정이나 국회관련 업무 협의가 다수당인 한나라당의 비토 움직임에 막혀 대부분 부처들이 손을 놓고 있는 분위기다. 서울 시립대 강철규 교수는 “개혁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낮아지면서 공무원들도 기회주의적 속성을 드러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여권 임기말에 따른 ‘줄대기’와 정보유출도 이미 위험수위를 넘고있다.정부기관뿐 아니라 군·정보·수사기관에서도 보안수칙을 지키지 않은 ‘단순사고’를 넘어 고의성 짙은 정보유출 현상이 심상치 않다. 여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정부나 당에서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회의를 하면서 아무리 입조심을 당부해도 며칠 지나면 주요 내용이 다 새나간다”며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하고 싶어도 보안유지가 어려워 포기하는 경우도 적지않다”고 밝혔다. 세종로와 과천 청사에서는 아직은 청와대와 여당의 눈치를보고 있지만 위험 부담이 적은 ‘간접 줄대기’가 조심스레이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고위 공무원은 “야권에 줄을 대고 있는 전직 관료들이 중간에서 선을 대고 있다”며“일부 고위 공무원들도 여권의 임기말이 다가오면서 일종의 ‘보험’으로 야권과 줄대기를 마냥 거부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이후 정치권에서의 대선레이스가 본격화될 경우관료계의 복지부동과 줄대기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이 뻔하지만 뾰족한 대책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의료분쟁 해결 빨라진다

    연간 7,000여건에 이르는 의료분쟁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사고를 둘러싼 환자와 의료기관 간의 분쟁을 60일 이내에 해결하는 의료분쟁조정법 제정안을 마련,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한 뒤 2003년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제정안에 따르면 의료분쟁조정위원회가 민간기구인 특수법인으로 설립된다.위원회 산하에는 진료과목별로 10개의 조정부가 설치되고 각 조정부는 법조인·의료인·소비자대표등 10∼15명의 비상근 조정위원과 3∼5명의 조사관으로 구성된다. 또 부산·대구·광주·대전 등 4곳에 별도의 지방조정위가 설치돼 관할 지역 안에서 발생하는 의료분쟁을 독립적으로 조정한다. 또 병·의원,보건소,약국 등 의료기관 개설자는 본인이나기관 명의로 의료배상책임보험 또는 의료인(의료기관) 단체가 운영하는 의료배상공제조합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특히 환자의 특이체질이나 과민반응에 의한 무과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자에게 정부가 일정액의보상금을 지급하는 무과실 보상제도도 운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그동안 의료분쟁 해결이 민사소송 2심까지 평균 3년10개월이 걸려 환자들이 많은 고통을 겪어왔으며 일부 피해환자측이 병원을 불법점거하는 등 의료기관도 고통을 받아왔다”면서 “분쟁조정위원회가 설치되면 신속한 분쟁조정이 가능해져 환자뿐만 아니라 의료기관도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교통사고 비용 年13조원

    1999년 국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초래된 각종 비용이 13조가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이는 국내총생산(GDP)의 2.7%에 달하는 수치다. 교통개발연구원 이수범(李垂範)도로교통팀장은 9일 ‘99년 교통사고비용 연구보고서’를 통해 “99년 발생한 교통사고는 28만건으로 9,353명이 숨지고 40만3,000명이 부상했다”고 밝히고 “교통사고로 인한 각종 비용을 화폐가치로 환산하면 13조1,000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교통사고비용 가운데는 ▲사고로 인한 고통(PGS)이 5조900억원(38.8%)으로 가장 많았고 ▲의료비용 3조4,000억원 ▲생산손실비용 2조7,000억원 ▲차량수리비용 1조5,000억원▲행정비용 3,900억원 등으로 계산됐다. 99년의 교통사고는 98년에 비해 15.1%가 늘어났으며,사망자는 3.3%,부상자는 18.3% 각각 증가했다.또 사고비용은 전년 10조800억원에서 21% 늘어난 수치다. 교통사고는 사망자 1인당 3억2,000만원,부상자 1명당 2,300만원의 비용을 발생시켰다는 분석이다. 요일별로는 토요일 사고가 4만3,500건(건당 비용 4,46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건당 사고비용은 월요일이 5,079만원(건수 3만7,844건)으로 가장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통행량이 많은 오후 6∼8시 사이가 3만4,273건(건당 비용 4,579만원)으로 사고빈도가 높았으며,반면 건당 비용은 통행량이 적고 속도가 빠른 새벽 4∼6시대에 5,639만원(건수 9,463건)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피해별로는 중상사고의 피해비용이 8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63.9%를 차지했고 사망사고 비용이 3조원(22.7%),경상사고비용 1조700억원(8.2%),단순물피사고 6,600억원(5.1%) 순이었다. 이도운기자 dawn@
  • 의약분업 1년의 명암

    7월 1일은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만 1년이 되는 날이다.지난 1년 동안 우리 국민들은 의료체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겪었다.의약분업이 시행되기 전에는 가벼운 감기만 걸려도동네 약국을 찾아 쉽게 약을 지어먹었지만 지금은 병원과 약국을 이중으로 찾아야 한다.말 그대로 ‘약은 약사에게,진료는 의사에게’의 시대다. ■임의조제 사라져=의약분업 시행의 가장 큰 성과는 연간 약 1억6,500만건으로 추정돼온 약국 임의조제가 사라졌다는 점이다.그동안 의사의 처방전 없이 천문학적 규모의 전문의약품을 마구잡이로 써온 전근대적 의료관행이 근절된 것이다. 항생제와 주사제 사용 억제가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서서히정착되는 것도 의약분업의 성과.실제로 주사제와 항생제 처방도 줄어들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5월건당 5.87이었던 외래 환자 1인당 평균 처방약품목수는 지난 3월 5.73으로 2.4% 감소했다. 또 의사의 처방전이 공개됨으로써 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알권리가 신장됐다.의사와 약사간의 직능이 확실히 구분됨으로써 약화사고발생시 책임소재가 분명해졌다는 것도성과로 꼽을 수 있다.이와함께 의료 서비스의 질이 미미하나마 높아져 의사들이 의약분업 시행 전에 비해 친절해졌다는평가도 나오고 있다. ■의·약·정 불신의 골 깊어져=의약분업으로 의약계와 정부의 대립이 심화됐고 대립은 아직도 진행중이다.지난해 의료계 파업으로 전무후무한 ‘의료대란’이 발생,온 국민이 고통을 겪기도 했다.치료를 받아보지도 못하고 사망한 환자까지 발생,의료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지기도 했다. 의사측과 약사측이 서로를 헐뜯는 것도 심각한 수준이다.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는 의사와 약사간의 비방전이 연일 끊이질 않고 있다. 의약분업은 건강보험재정 부담 요인으로 작용,재정파탄을불러오기도 했다.의약분업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요구를 들어주다보니 4차례에 걸쳐 수가가 인상돼 결국 건강보험 재정이 바닥나기 시작했다.이미 올해 4조1,978억원의 적자가 예상돼 있다. ■급여비 부당·허위청구 사라져야=의약분업이 본래의 성과를 거두려면 의사와 환자 모두 불필요한 주사제와항생제 사용을 자제할 수 있을 만큼 의식이 높아져야 한다.특히 급여비를 부당·허위청구,국민의 혈세와도 같은 보험재정을 바닥내는 의약계의 파렴치한 행태도 빨리 근절돼야 한다. 정부는 의약분업 시행 1년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재정 안정화대책을 내놓았지만 이 대책이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정부의 의지는 물론 의약계의 일대 의식전환이 필요하다. 김용수기자 dragon@. ***健保 통합후 1,890명 감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7월 1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국민의료보험공단과 직장의료보험조합이 통합돼 전국 단일보험자로 출범한 공단은 잦은 노사분규와 방만한 재정운영등으로 국민들의 지탄을 받아왔다.그러나 공단은 그 와중에서도 지난 1년동안 뼈를 깎는 고통속에 새롭게 태어나려는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공단은 통합 직후 심각한 노사분규를 겪었다.‘1조직3노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공단은 지역노조가 통합 전후 84일의 장기간 파업을 하기도 했다.인사·경영권 및 간부직원의 지휘권을 사실상 노조가 장악했을 정도로 노조의 파워는 막강했다.그러나 지금은 노사분규도 수습의 모양새를 갖춰가고 있다.노조가 전국 215개 지사의 노조사무실을 폐쇄했으며 전임자도 49명에서 39명으로 줄였다. 통합 직후 인력감축에도 나서 전체의 15%인 1,890명을 줄였다.이에 따른 인건비 절감효과는 연간 662억여원에 이른다. 그럼에도 방만한 재정운영으로 재정파탄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는 현실은 공단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다. 공단이 29일 보험재정 고갈 우려로 조흥은행,외환은행,LG증권 등 3개 금융기관을 통해 기업어음(CP)을 발행,522억원을단기차입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 공단은 내달 2,500억원을 차입하는 등 1조1,000억여원을 단기차입할 계획이다.단기차입에 따른 금융비용만도 올 한해 232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김용수기자
  • 농활도 보험시대

    ‘보험에 들고 농촌봉사활동에 나서자.’ 광주대 인문사회대는 5월 봄농활 때 학생과 공동 부담으로상해보험에 든 데 이어 30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농활도 보험에 들고 떠난다.학교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학생 최모양(21)이 농활에 참여했다가 농기계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되자학부모측이 학교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낸 데 따른 것. 최양의 부모는 지난 3월 “농활은 수업의 연장”이라며 학교와 농활 현지 농민회 등을 상대로 5,900만원을 배상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학교측은 재판이 진행중인 지난 봄농활 때 1회 보험비 100만원에 사망시 최고 4,000만원,사고시 의료비 200만원을 지급하는 단체 보험에 가입했다. 학교 관계자는 “보험은 학생 1인당 4,000원을 부담하면 되고 출발과 동시에 효력을 발휘하는 만큼 이번 여름 방학 농활 때도 이 보험을 이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대한항공 노사협상 타결

    대한항공 조종사 파업이 이틀만인 13일 밤 노사간 극적인협상 타결로 종결됐다. 대한항공 노사는 이날 저녁 협상을 재개,파업 주동자 형사고소·고발 취하 등 5개항에 합의했다. 대한항공 노사는 ▲파업 가담자 징계 최소화 및 일반 조합원 징계 면제 ▲파업 가담자의 민사상 배상 최소화 ▲외국인 조종사 숫자 2001년 말까지 동결 및 2007년 말까지 25∼30%를 감축 ▲운항규정심의위원회는 노사 동수로 구성하되의장은 운항본부장이 맡고 가부 동수일 경우에는 부결로 하고 최종결정권은 사장이 보유 ▲2001년 임금은 현행수준 동결 등에 극적 합의했다. 그러나 이같은 합의에 대해 일부 노조원이 불만을 표시,14일 새벽까지 찬반투표를 벌이는 등 막판 진통을 겪었다. 일단 노사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대한항공은 14일 일부 정상화된 뒤 15일부터는 완전 정상화될 전망이어서 최악의 항공대란은 피할 수 있게 됐다.아시아나항공 노조 파업 협상도 이르면 14일 중 타결이 유력시된다. 대한항공 파업 중단과 함께 대형병원 노조 파업 협상도 상당부분 타결되고 있어 민노총의 연대파업은 14일을 고비로급속히 냉각될 전망이다. 이날 파업에 돌입한 병원은 서울대(보라매병원 포함)ㆍ이화여대(목동 및 동대문)·충북대·전남대·전북대병원 등 5개 병원이며,14일에는 한양대병원 등 4개 병원,16일에는 보훈병원 등 3개 병원이 잇따라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그러나 이날 동국대병원,경북대병원,가톨릭대 병원 계열인 여의도·강남·의정부 성모병원과 경희대의료원,동아대의료원등 7곳은 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앞서 정부는 오전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주재로긴급 노동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법과 절차를 무시한 불법파업과 폭력시위에 대해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정부는 생산시설을 무단 점거하고 위험물질을 담보로 노조의 주장을 관철하려는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파업 주동자 및가담자, 배후조종자에 대해 전원 사법처리하고 영업방해·시설손괴 행위에 대해서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등 철저히책임을 추궁하겠다는 입장이다. 대검 공안부도 전국 대형병원 노조의 파업 돌입과 관련,충북대를 제외한 나머지 노조 파업은 불법으로 간주,엄단할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동부는 이날 공공연맹 11곳,금속연맹 8곳,병원 6곳등 전국 31개 사업장에서 1만6,287명이 파업에 참여, 12일의 68개 파업 사업장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69곳 4만2,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했다. 오일만기자 oilman@
  • “소극적 진료도 의료 과실”

    갑작스럽게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의 의심되는 증상에 대해 위험성이 크다는 이유로 검진이나 치료를 하지 않은 채 인공호흡 등 심폐소생술만 계속하다 환자가 사망했다면 의료사고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제1부(주심 朴在允 대법관)는 6일 “병원측이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해 환자가 숨진 만큼 피해를 보상하라”며 지난 93년 폐혈전색전증(심장에서 폐로 혈액을 보내는폐동맥이 혈전에 막혀 피의 흐름이 끊기는 증상)으로 숨진나모씨(당시 37세)의 남편 황모씨 등 가족 5명이 Y병원을운영하는 학교법인 K학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상고심에서 “의료상 과실로 볼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기각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숨진 나씨는 사망 하루 전 제왕절개로 출산한 비만 산모로 폐혈전색전증이 발병할 위험성이많았던 만큼 급성 호흡곤란이 발생했을 때 병원은 이를 의심하고 검진과 치료를 했어야 했다”면서 “병원측은 폐혈전색전증이라고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출혈 위험이높은 이 증상에 대한 치료를 시행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다소 위험이 있다 해도 부작용을 최소로 줄이기 위한 조치를취하면서 환자를 적절히 치료해야 했던 만큼 나씨가 숨진것은 의료상 과실”이라고 밝혔다. 황씨 등은 93년 6월18일 Y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한 아내 나씨가 다음날 오후 갑작스런 복통과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다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병원측이 심폐소생술 외에 다른 치료를 하지 않다가 숨지자 소송을 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보건사회硏, 국민56%가 만성질환자

    우리나라 국민들이 각종 질병으로 인해 연간 7조6,000여억원의 사회적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사회연구원의 ‘국민건강·영양조사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각종 질병으로 인한 입원,결근,조퇴 등에서 파생되는 국민의 소득기회 상실분(생산액 손실)은 연간 7조6,233억원이었다.GDP(국내총생산)의 1. 7% 규모다. 질병별로는 요통·좌골통·디스크가 1조3,072억원으로 손실액이 가장 컸다.그 다음으로는 ▲관절염 1조1,333억원 ▲각종 사고 부상 1조733억원 ▲뇌혈관 질환 6,163억원 ▲정신장애 4,239억원 ▲고혈압 2,920억원 ▲암 2,414억원 ▲당뇨 2,160억원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이동 및 대기,간호 등에 소요되는 간접 기회비용까지 감안하면 질병으로 인한 생산액 손실은 GDP의 3%인 13조4,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이같은 생산액 손실은 국민들이 질병치료에 쓰는 직접 의료비용(연간 GDP 5%추산)의 60%에 해당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국민 100명 중 56명이 한가지 이상의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지난 95년(29. 9%)의 2배에 가까운 것이다. 질환별로는 충치가 15.8%로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흔한 만성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는 ▲피부병 15.4% ▲관절염 7.4% ▲요통·좌골통 5.8% ▲위염·소화성궤양 5.8%▲고혈압 4.2% ▲치주질환 및 치경부마모증 3.1% ▲치질·치핵 2.7% ▲당뇨 2.2% ▲축농증 2.1% 등의 순이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민간 의료보험’ 인기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사가 판매하고 있는 민간 의료보험 상품이 뜨고 있다.특히 공적보험인 건강보험의 재정 고갈로인한 국민 의료비 부담 가중으로 민간 의료보험은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지난달 31일 발표된 건강보험 재정안정대책에 따르면 7월부터 동네의원과 약국을 이용할 때 최저 본인부담금은 40.6% 인상된다.여기에다 2003년부터는 총진료비의 30%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측 부담은 지금보다66% 증가할 전망이다. 보험사들은 “늘어날 본인부담금에 약간의 금액을 더해 민간 의료보험 상품에 가입하면 가계도 절약되고 선진의료 서비스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수 있다”며 틈새시장을공략하고 있다. ◇민간 의료보험이란=생명·손해보험사들이 건강보험에서보장해주지 않는 비용을 대신 부담해주는 ‘틈새 상품’을말한다.자기공명장치(MRI),레이저치료,특진료,1∼3인실 병실 이용시 6인실과의 차액 등은 공적 보험인 건강보험의 급여 대상에서 제외된다.손해보험협회가 최근 조사한 결과에따르면 전체 병원비의 48.6%는 환자가 부담하고 있다.민간보험에 들면 이 부담을 덜 수 있다. ◇상품 종류=보험료가 가장 싼 민간 보험상품은 AIG생명의‘무배당 의료비 보장보험’이다.30세 남자가 10년 만기 상품에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3,740원이다.다른 보험사는2만6,000원에서 5만원선이다. 만기가 가장 긴 상품은 교보생명의 ‘개인 의료보험’으로20년이다.나머지는 5년,10년,15년으로 나뉜다. 민간 의료보험 상품의 가입연령은 대부분 15∼70세이다.그러나 삼성화재가 지난달 내놓은 ‘무배당 삼성의료보험’은1세부터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측은 “1∼15세의 자녀들이 감기 등으로 동네의원이나 약국을 이용하는 예가 많은현실을 감안했다”고 밝혔다. ◇일석이조의 혜택=민간 의료보험은 건강보험에서 보장한입원비와 통원치료비를 제외한 본인부담금 전액을 3,000만원 한도에서 보장해 준다.MRI,초음파 등 고가 의료혜택도누릴 수 있다. 간병인 비용과 최고 300만원 한도에서 소득보상자금을 지급하는 보험사도 있다.동양·신동아화재 등은 의료사고로소송을 제기할 경우 변호사 착수금의 80%까지 지급한다.AIG생명을 제외한 나머지 보험사는 환급형 상품으로 만기에 납입보험료의 60∼70%를 돌려준다. 문소영기자 symun@
  • 정부, 자동차보험 의료수가 가산율 점진 폐지

    정부는 의료보험 수가보다 평균 29% 비싼 자동차보험 의료수가(자보수가)를 의료보험 수준으로 내리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재정경제부 관계자는 3일 “오는 10월부터 건설교통부 고시에 따라 자보수가 가산율이 평균 29%에서 9.5%로 내린다”면서 “중장기적으로 자보수가 가산율을 없애의보수가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똑같은 의료행위인데도 교통사고 환자에 대해서는 진료비를 더 청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건교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자보수가 가산율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
  • 건강보험 특감 내용·의미

    감사원이 건강보험 재정파탄 책임과 관련,차 흥봉(車興奉)전 보건복지부장관을 형사고발하지 않고,7명의 실무책임자에 대해서만 책임소재를 물어 이에 대한 파장과 논란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차 전장관에게는 ‘면죄부’를 주면서 실무자들을 중징계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나온다. ■차 전장관 고발여부= 감사원의 상당한 고민거리였다.감사원은 의약분업의 준비부족과 건강보험 재정의 산정착오가건강보험재정의 파탄을 불러왔다고 결론지었지만,차 전장관의 ‘고의성’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결정했다.허위보고와직무유기 등의 증명이 어려웠다는 것이 그 이유다. 감사원은 차 전장관이 현직에서 물러나 있고 장관은 정무직이어서 징계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었다.그러나 차 전장관이 여러차례 “국민의 추가부담은 없다”고밝혔고 의약분업을 밀어붙이기 식으로 추진해 면책을 이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대통령의 판단을 그르치게 한 책임도 있다. ■실무자급 징계수위 높았다= 당초 8명의 징계대상자 가운데7명이 파면, 해임,인사조치 등 중징계를 받았다. 의약분업시행 당시의 이경호(李京浩)기획관리실장(현 차관)을 비롯한 송재성(宋在聖)보건정책국장과 보험재정 실무책임자인김태섭(金泰燮)연금보험국장과 전병률(全柄律)보험급여과장,이상룡(李相龍)보험정책과장 등 의약분업 및 건강보험 관련 실무자들이 모두 포함된 셈이다.특히 보험급여과 박기동사무관은 건강보험 재정파탄 관련 서류를 유출한 혐의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동요가 우려된다는 일부 지적이 있었지만 통계수치와 분석자료 등을 부실하게 작성·보고한 실무자의 문책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그동안징계 대상자들이 정치권 등에 억울함을 호소하는 등 반발움직임을 보여온 점으로 미뤄볼 때 감사결과에 불복,재심의요구와 함께 소송으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있다. ■체납보험료 징수대책 미비= 건강보험공단은 체납보험료가 건강보험 재정파탄의 주된 요인중의 하나임에도 적극적인 징수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감사원은 올 4월 현재 체납보험료가 1조1,537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또한 건겅보험공단은 정원을 초과운영하고 퇴직금 등 인건비를 부당하게 지급해 1,072억원 상당의 보험재정 적자를 불러왔다. 감사원은 그러나 의약계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의료보험진료수가를 5차례에 걸쳐 과도하게 인상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인하는 요구하지는 않기로 했다. ■의약분업은 준비부족= 감사원은 복지부가 의약분업을 시행하면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실제로 의약분업 이후 의약품 남용이 줄어들지 않았고,고가약품 처방이 늘어나는 등 부작용이 심했다. 정기홍기자 hong@
  • 홍역 비상…올들어 벌써 1만9천여명 발병

    방역 당국이 홍역 때문에 비상이 걸렸다.홍역은 지난 97년과 98년에는 2명과 4명이 발생하는 데 그쳤으나 지난해 3만2,088명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들어 18일 현재까지 1만9,026명이 발생하는 등 전국을 휩쓸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홍역이 급증하자 홍역의 영구적인 퇴치를 위해 올해초 ‘국가홍역퇴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홍역퇴치 5개년 계획을 마련하는 등 뒤늦게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21일부터 다음달말까지 전국의 8∼16세 학생들을대상으로 일제 무료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일시 접종이기 때문에 부작용도 예상되고 있다. [접종 대상] 전국의 8∼16세 학생(85년 3월1일∼94년 2월28일 출생자) 590만명은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2차예방접종을 마친 사람을 받을 필요가 없다.당국은 2차 접종을 받은 학생을 65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2차 접종 여부가확인이 안된 경우 3차 접종을 해도 부작용은 없다. [백신 안전도] 정부는 WHO의 자문을 받아 유니세프와 의정서를 교환,600만명분의 MR(홍역·풍진)백신을 확보했다.기존에 사용하던 MMR(홍역·풍진·볼거리)백신을 한꺼번에 대량 확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볼거리가 빠진 MR백신을 도입한 것. 하지만 의료계 일각에서는 이번 백신이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인도산인 데다 대규모 접종인 점을 들어 사고 등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국립보건원 관계자도 100만명당 1명 미만으로 심한 알레르기가 나타난다고 말해 접종 사고 위험은 상존한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하지 않고 감염됐을 경우 폐렴,중이염,뇌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고 1,000∼1만명당 1명꼴로 사망에이르게 된다. [이상반응 가능성] MR백신 예방접종후엔 1∼2주 사이에 질병을 가볍게 앓게 된다.열이 나거나 홍역같은 발진이 접종 5∼10일 사이에 발생할 수 있다. 2주 후에는 일부 관절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이미 홍역면역이 있는 어린이는 증상이 없다. 특히 접종후 30분내에 정신적인 쇼크 때문에 졸도하는 경우도 있다.이때는 심리적 안정을 취하면 깨어난다. [이상반응 대처요령] 접종후 이상반응은 한달까지 나타날 수있다.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나 전용전화 1399를 통해 상담하면 된다.입원을 해야할 정도면 가까운 병의원(소아과)을 찾으면 된다.3일 이상 입원,30만원 이상 진료비가 발생하면 국가에서 진료비를 대신 지급해준다. 김용수기자 dragon@
  • 2차 의료기관 非약사 조제 많다

    중소병원인 2차 의료기관이 야간 및 공휴일에 약사도 없이 약을 제조하는 경우가 많아 약화(藥禍)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보건의료노조는 최근 건강연대,녹색소비자연대 등과함께 전국의 44개 2차 병원의 약제서비스실태를 조사한 결과,야간에는 59.2%,공휴일에는 41.4%의 병원이 약사 없이비약사가 조제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9일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특히 약화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반드시약사가 책임지고 해야할 ▲가루약 조제는 75% ▲건조시럽제 조제는 89.7% ▲마약조제는 41.4%를 자격없는 비약사가 맡고 있었다고 주장했다.또 특수약물 복약지도는 76.9%,퇴원약 복약지도는 94.6%가 비약사에 의해 이뤄지고 있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약분업 이후 2차병원의 약사인력이 24. 8%나 감소,투약 및 조제전후 감사 등 최소한의 약제 서비스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의약분업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보건의료노조 주미순(周美順)정책부장은 “2차 의료기관의 약사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의 약사인력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