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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영 서울시의원, 의료관광 분야 협력기관들과 함께 정책간담회 개최

    김혜영 서울시의원, 의료관광 분야 협력기관들과 함께 정책간담회 개최

    서울시의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구 제4선거구)은 지난 9일과 13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혜영 의원을 대표로 이종환, 윤영희, 이승복, 이희원, 김용일, 서호연, 김재진, 곽향기, 우형찬 의원(이상 10명)으로 구성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 주관으로 열렸으며,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의 현장 접점을 강화하고 민간 협력기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서울시에 등록된 의료관광 협력기관 180개 기관 중 총 69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대병원, 중앙대병원 등 대학병원 ▲대림성모병원, 서울미즈병원 등 종합병원 ▲강남그랜드안과, 퍼스트삼성안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 ▲굿메디코리아, 유에스여행사 등 의료관광 유치기관 ▲서울한방진흥센터, 그라운드케이 등 웰니스 및 교통 분야 기관 같은 의료관광 산업의 다양한 주체와 김혜영 의원을 비롯한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 회원 및 서울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서울 의료관광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관광 협력기관 관계자들은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절차 복잡 문제 ▲외국인 환자 응대를 위한 전문 통역인력 수급난 문제 ▲불법 브로커 단속 미비 문제 ▲외국인 환자들이 제기하는 컴플레인에 대한 의료기관 차원의 법률적 대응 한계 문제 ▲병원비 미납 환자에 대한 대응 한계 문제 ▲불법 유치업체로 인한 시장 왜곡 문제 등 의료관광 업계의 주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기탄없이 제안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김 의원은 “서울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만,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행정·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추후 토론회도 개최할 계획이며 해당 토론회에서 도출된 결과물을 통해 관련 조례 정비와 중앙정부 및 서울시를 향한 정책 제안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그리고 서울시의원으로서 이번 간담회가 의료관광 업계의 성과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혼날까봐 숨겼다”…12살 때 삼킨 칫솔, 52년 만에 몸에서 꺼낸 남성

    “혼날까봐 숨겼다”…12살 때 삼킨 칫솔, 52년 만에 몸에서 꺼낸 남성

    중국의 한 60대 남성이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52년 전 삼킨 칫솔을 몸속에서 발견해 제거한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중화망 등 보도에 따르면 안후이성에 거주하는 양모(64)씨는 최근 가슴 통증이 심해 병원을 찾았다. 위내시경 등 검사를 한 결과 십이지장에서 어린이용 칫솔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다행히 칫솔이 수십년간 같은 위치에 있었고 장 천공이나 급성 염증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즉시 수술에 나섰고 1시간 20분 만에 칫솔을 성공적으로 제거했다. 양씨는 회복 후 병원에서 퇴원했다. 양씨는 “12살 때 놀다가 실수로 칫솔을 삼켰는데 부모님께 혼날까 봐 두려워서 비밀로 했다”며 “몇 년 지나면 몸에서 자연스럽게 녹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의료진은 어린이들이 이물질을 삼키는 일이 드물지 않다면서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염증, 복부 감염, 패혈증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고준호 경기도의원,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서 “김동연 지사 재정 기조와도 어긋나”

    고준호 경기도의원,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서 “김동연 지사 재정 기조와도 어긋나”

    행정부지사 태도에 아쉬움 표명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은 지난 16일(월) 열린 2024 회계연도 경기도 보건건강국 결산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재정 악화, 소아응급의료체계의 비효율적 운영, 전략 없는 예산 투입의 반복 등을 지적하며 제도 개선과 실질적 혁신 전략 수립을 촉구했다.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의료원 재무제표를 근거로 “2024년 기준 부채비율이 159.1%에 달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수익보다 비용이 더 큰 구조적 적자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대응은 단기 보조금에만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부채비율 몇 %를 기준으로 위험으로 판단하고 있는지를 물으며 “경영위험 판단 기준조차 마련되지 않은 채 구조 개선은 방치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예산 집행률은 낮고, 환자 수요는 고령화되고 있으며, 지역 의료기관과의 기능 조정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 운영 추진 사례와 중앙보훈병원의 교육병원 전환 및 노인의학 중심 특화체계 사례를 참고하여, 특화·통합·위탁·연계 등 전략적 기능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이어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사업의 운영 상황에 대해 “2024년 예산 28억 중 8억 1천만 원(29.1%)만 집행되며, 선정된 4개 병원 중 2개 병원만 실제 운영됐다”며 “올 해는 2024년도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사업에 의지를 가지고 참여한 의정부을지대병원과 명지병원은 제외되었고,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고준호 의원은 17일(화) 계속 진행된 보건건강국 결산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에서 예비비로 경직성 경비를 지출한 사안과 관련한 답변을 위해 출석한 김성중 행정부지사에게 “예산 집행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최소한 다소 부족함이 있었다는 기조 발언이라도 있었어야 했다”며, “경직성 경비를 사용한 것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하더라도 김동연 지사의 건전 재정운영 기조와도 상반된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정당성만을 주장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식의 태도는, 도의회와의 협치를 거부하겠다는 의도로 비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 [씨줄날줄] 백신 주권

    [씨줄날줄] 백신 주권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2년 7월 별세한 이호왕 고려대 의대 명예교수. 세계적인 바이러스 학자로 노벨상 후보로 자주 거론됐던 그는 1976년 신증후성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탄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한 데 이어 백신 ‘한타박스’ 개발까지 세계 최초로 성공해 1991년 시판했다. 연구 시작부터 백신 개발까지 20여년간 연구개발(R&D)에 묵묵히 매진한 결과였다. 한타박스 출시 29년 만에 맞닥뜨린 코로나19 앞에서 우리나라는 고개를 숙였다. 코로나19용 백신이 없어 미국 등이 개발한 백신을 구하려고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미국은 코로나19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에 발 빠르게 성공해 전 세계에 수출했다. mRNA 백신 개발을 주도한 미 펜실베이니아대 교수 2명은 2023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거머쥐었다. 코로나19 백신 수입 물량 부족으로 전전긍긍하던 정부와 학계에서 ‘백신 주권’이 강조되기 시작한 것도 이때부터다. 그러나 백신 개발에는 시간과 예산 투입이 필수다. 이 명예교수는 2020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개발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데 정부와 의학계의 전폭적 지원과 관심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는 백신 개발 예산을 대폭 책정하는 등 잰걸음이었으나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으로 불똥이 튀었다. 코로나19 파동 후 5년. 일본·중국도 개발한 mRNA 백신을 우리나라는 아직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2028년까지 국산화하겠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재발을 우려하며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중국 등에서 코로나19 발생이 늘어난 데다 여름철 대유행 패턴을 고려하면 안심할 수 없다. 이런 가운데 국내 첫 민간 주도 백신개발센터가 그제 문을 열었다는 소식은 늦었지만 다행스럽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100억원 기부로 고려대 의료원 내 설립된 ‘정몽구 미래의학관’.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세계 보건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하는 거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백신주권 확보·전염병 대응 거점”… 고려대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

    “백신주권 확보·전염병 대응 거점”… 고려대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

    정몽구(87)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기부한 사재 100억원이 감염병 대응과 백신 연구를 위한 국내 첫 민간 주도의 전 주기 백신 개발센터 설립으로 결실을 보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전 주기 백신 개발 플랫폼을 위해 고려대 의료원 내 설립된 의학 연구센터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총 1만 221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조성된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백신 혁신연구센터를 비롯해 생물안전센터, 실험연구실, 유전자 세포 치료 연구개발 및 디지털헬스 기반 정밀의학센터, 첨단치료기술 연구개발센터 등을 갖췄다. 정 회장은 “명예회장님은 기업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가 국민 행복이라고 믿었고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이곳이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세계 보건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 헌정 명판에는 “질병을 극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이곳 미래의학관이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라는 메시지와 사진이 새겨졌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감염병을 극복해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 데 힘이 되고 싶다”며 사재 100억원을 고려대 의료원에 기부했다. 이에 따라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감염병 연구에 필수적인 후보 물질에 대한 유효성 평가 시스템과 임상 연구 플랫폼을 완비해 백신 및 신약 개발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 바이오·마이스·K컬처… 특화산업 키워 자족도시로 가는 고양

    바이오·마이스·K컬처… 특화산업 키워 자족도시로 가는 고양

    벤처육성촉진지구·펀드 조성 완료세 감면·부담금 면제 등 지원 탄탄여의도 6배 경제자유구역 곧 지정일산테크노밸리 내년에 완공 예정GTX A로 일산~서울역 16분대 주파버스준공영제는 2027년 전면 도입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출범한 경기 고양시 민선 8기 시정이 3주년을 맞았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베드타운’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고양시를 ‘스스로 먹고사는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청사진을 마련해 지난 3년간 산업, 교통, 도시 정비 분야에서 혁신을 거듭해 왔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유치 추진, 일산테크노밸리 완공, 광역 교통망 확충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7일 이 시장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알아 봤다. 고양시는 여의도 면적(290만㎡)의 6배 넓이인 일산 장항·대화·송포동 일대 약 1750만㎡(약 532만평)를 대상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뒀다. 바이오·정밀의료, 마이스, 스마트 모빌리티, K컬처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생태계 육성도 추진하며 투자 유치 기반으로 고양벤처펀드(총 800억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등도 완료했다. 바이오 산업은 국립암센터와 대형 병원들이 밀집한 지역 특성을 바탕으로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룩셈부르크 국립보건원이 고양성사혁신지구에 연구소 개소를 준비 중이다. 고양은 글로벌 바이오 공동 연구 허브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 남부의 대표적 성장 동력인 판교테크노밸리가 성남시에 있다면, 고양시에는 경기 북부의 성장 동력이 될 일산테크노밸리가 있다. 내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세제 감면 및 부담금 면제 등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첨단 기업 입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고양시는 드론앵커센터, 실내 비행장, 대덕드론비행장 등 기반을 마련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노선 구축에 나섰다. 한국항공대 등과 연계한 산업 생태계도 형성하고 있다.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 역시 눈에 띈다. 킨텍스 제3전시장, 앵커호텔, 주차복합빌딩은 연내 착공하고 고양종합운동장은 글로벌 공연장으로 활용돼 54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성과를 냈다. K콘텐츠 산업 기반으로 고양방송영상밸리가 조성되며 내년 준공이 목표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개통으로 일산~서울역이 16분대로 단축됐고 서해선·교외선 개통, 대곡역의 펜타역세권화 등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고양은평선, 인천 2호선 연장, 대장홍대선 등도 추진 중이며 버스준공영제 확대와 수소저상버스 보급으로 교통 공공성도 강화됐다. 시는 시내·광역 20여개 노선에 적용된 준공영제를 2027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저상버스는 올해 34대를 추가 도입해 총 500여대로 늘린다. 수소저상버스는 환경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핵심 교통수단으로 부상 중이다. 스마트 도시로의 도약에도 속도를 낸다. 총 400억원 규모의 거점형 스마트 시티 사업은 자율주행버스, 인공지능(AI) 교통 분석, 드론 관제망,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 운영, 스마트폴 등 8대 핵심 서비스를 포함하며 도시 전반의 지능화를 꾀하고 있다.
  • 68만원 ‘황금폰’ 파는 트럼프 일가… 대통령 행정권과 ‘이해충돌’ 논란

    68만원 ‘황금폰’ 파는 트럼프 일가… 대통령 행정권과 ‘이해충돌’ 논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가족기업이 스마트폰 사업에 뛰어든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동통신 정책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만큼 이해충돌 논란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가족기업인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은 16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T1 폰’을 499달러(약 68만원) 가격에 오는 8월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황금색 외관인 T1 폰 광고 이미지를 보면 앞면에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와 성조기가 새겨져 있다. 아이폰 플래그십 모델의 3분의1 가격으로 6.8인치 디스플레이와 5000㎃h 배터리 등 중급 사양을 갖추고 있다.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은 또 ‘트럼프 모바일’이라는 브랜드를 출범시키고 이동통신 사업에도 진출한다. 미국 3대 주요 통신사 통신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서비스 업체로 무제한 5G 요금제인 ‘47 플랜’을 출시한다. 월 47.5달러(6만 4700원)에 무제한 통화·문자·데이터 사용,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원격의료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47’은 미국 제47대 대통령인 트럼프 대통령을 의미하는 숫자다. 트럼프 오거나이제이션의 수석부사장이자 회사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트럼프 대통령 차남 에릭 트럼프는 “이번 사업 추진은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에서 휴대전화를 생산하고 콜센터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남 도널트 트럼프 주니어도 이날 뉴욕의 트럼프타워에서 열린 행사에서 “전 세계 100개국으로 무제한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고 홍보했다. 가디언은 “트럼프 대통령 가족기업이 연방기관의 엄격한 규제를 받는 분야에 진출한 데다 이들에게 행정권을 행사하는 인물이 트럼프 대통령이라 이해충돌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은 스마트폰 생산 인프라가 크게 부족하다”며 T1 폰을 미국에서 생산할 것이라는 회사 설명에 의문을 표했다.
  • “의정갈등에 병원 예약 어려운데”…김건희 입원, 특혜 논란

    “의정갈등에 병원 예약 어려운데”…김건희 입원, 특혜 논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료 특혜’ 논란에 불이 붙고 있다. 의정 갈등 여파로 시민들은 대형병원 입원을 위해 수개월씩 대기하는 상황에서, 전직 대통령의 배우자가 서울의 대표 상급종합병원에 별다른 제약 없이 입원했다는 점이 논란의 핵심이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을 중증 진료 중심으로 재편한 사람이 윤 전 대통령이었는데, 정작 배우자는 예외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김 여사의 입원 사유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알려졌지만, 특검 출범을 앞두고 지병을 이유로 갑자기 입원했다는 점에서 ‘수사 회피용’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17일 법조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진료를 받았다. 상태가 좋지 않다며 의사가 입원을 권유했지만, 김 여사는 일단 귀가했다. 이후 증상이 악화돼 다시 병원을 찾았고, 입원 초기에는 과호흡 증세로 호흡기내과 진료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자살이나 타해 위험이 없더라도, 환자가 입원을 원하고 의사가 권유하면 자의 입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서울 주요 상급종합병원에 고위층이 입원한 모습은 시민 눈에 특혜로 비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전문의는 “우울증으로 인한 입원 자체는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수사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에서 국민적 의심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라고 말했다.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도 시민들의 불만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온라인상에는 “간단한 피검사도 6개월을 기다려야 하고, 암이 아니면 입원도 어렵다기에 결국 2차병원으로 갔다”, “정신과 진료도 몇 주씩 대기해야 하는데, 이번 사례는 특혜 아닌가”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시작된 의사 집단행동은 1년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 한국어·교과 배우며 자신감 ‘쑥’…이주 청소년 적응 돕는 ‘징검다리’

    한국어·교과 배우며 자신감 ‘쑥’…이주 청소년 적응 돕는 ‘징검다리’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사회교육관 강의실. 영어 수업 시간이 되자 아시아·러시아 등 각지에서 온 청소년 7명이 선생님의 설명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할아버지·할머니와 부모님, 나까지 합쳐 ‘3대’라고 해요. 각자 가족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교사의 질문에 한 학생이 손을 들고 “할머니가 어릴 때부터 함께 살며 돌봐주셔서 존경하고 좋아한다”며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답을 이어 나갔다. 여느 학교와 똑같은 수업이 진행되는 이곳은 지난 3월 문을 연 ‘서울형 한국어 예비학교’다. 외국에서 태어나 부모를 따라 한국에 이주해 서울 중·고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초기 적응을 한 학기 동안 돕는 학교다. 올해 숙명여대와 동양미래대 등 2곳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숙명여대에서는 학생 12명이 한국어 수준에 따라 두 반으로 나눠 공부한다. 중국 3명, 러시아·베트남 각 2명, 콩고·아프가니스탄·코트디브아르·태국·터키 각 1명 등 출신국도 다양하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총 13주간 한국 문화에 적응하는 동시에 한국어 교육에 집중한다. 예비학교의 장점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사회·체육 같은 교과 수업도 함께 받는다는 점이다. 한국어 교원이 담임교사 겸 한국어 수업을, 교과 수업은 전문성을 갖춘 시간제 교원이 맡고 있다. 예비학교는 학력 인정 기관으로 학점과 출결을 원래 소속 학교에서 인정받는다. 대학 안에 있다보니 학내 식당·운동장·의료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하고 학부모 상담이 필요할 땐 언어 전공자의 통역 지원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이혜윤 교사는 “학생들이 동아리와 체험학습도 하면서 학교라는 제도에 대한 적응력을 기른다”며 “2학기에 재적 학교로 돌아가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어 예비학교를 시작한 건 부모를 따라 한국에 이주한 학생이 급증해서다. 2019~2024년 서울 전체 학생은 11.5% 감소한 반면 다문화 학생은 18.7% 증가했다. 특히 중고교생은 지난 10년간 2.7배 이상 늘어 지난해 기준 8304명이 재학 중이다. 학교 적응을 위한 ‘징검다리’ 덕분에 학생들도 변화했다. 배은솔 교사는 “처음에는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말도 못 꺼냈던 학생이 또래가 모인 곳에서 맞춤 교육을 받으면서 자신감이 크게 높아졌다”고 전했다. 러시아에서 입국한 다야나 가르마에바(18)양은 “공부가 어렵지만 실력이 느는 게 느껴진다”며 “학교로 돌아가 친구들과 재밌게 놀고 기회가 되면 대학도 가고 싶다”고 했다. 김경령 숙명글로벌어학원장은 “부모의 결정으로 갑자기 한국에 온 청소년인 만큼 정서적 지지도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어 역량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갖추게 하면 한국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복귀 분위기 커지는 의대생들…政 “유급 철회 없다”

    복귀 분위기 커지는 의대생들…政 “유급 철회 없다”

    의정 갈등이 1년 4개월 넘게 이어지며, 의대생들 사이에서는 복귀를 원하는 목소리가 점차 늘고 있다. 대선 전까지만 해도 ‘새 정부 출범까지는 기다려보자’는 분위기가 주를 이뤘지만, 이제는 더는 버티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 을지의대 등 일부 학교에서는 복귀를 원하는 학생들과 이를 막으려는 학생들 간에 갈등이 빚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휴학 중인 한 의대생은 17일 “이전과는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며 “더 늦어지면 복귀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 돌아온다 해도 유급 등 징계를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본과생은 6월 안에 복귀해도 내년 2월 말까지 수업시수(40주)를 채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특히 두 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더블링’ 상황에선 정상적인 교육 진행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 관계자는 “압축 수업을 하면 되지 않느냐는 얘기도 있지만, 더블링으로 인해 본과만 해도 8개 학년을 동시에 운영해야 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유급 조치는 이미 행정 절차만 남았을 뿐, 결정을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본과 학생들은 물리적으로 진급이 어렵지만, 예과생의 경우 학칙에 따라 복귀 시 진급이 가능한 학교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이 대거 유급될 경우 내년도 신규 의사 수는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의정 갈등 여파로 올해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는 269명에 그쳤다. 이는 직전해(3045명) 대비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일각에선 의사 인력 수급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복귀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한 의료계 관계자는 “의료인이 배출되지 않으면 사회 전반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며 “학생들에게 복귀할 여지를 남겨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지금까지 교육부가 충분한 기회를 제공했다”며 “학생들도 본인의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 “백신 주권 확보·전염병 대응 거점” 고려대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

    “백신 주권 확보·전염병 대응 거점” 고려대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

    정몽구(87)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기부한 사재 100억원이 감염병 대응과 백신 연구를 위한 국내 첫 민간 주도의 전 주기 백신 개발센터 설립으로 결실을 보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시 성북구 고려대학교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전 주기 백신 개발 플랫폼을 위해 고려대 의료원 내 설립된 의학 연구센터다. 이날 준공식에는 정 명예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총 1만 221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조성되는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백신 혁신연구센터를 비롯해 생물안전센터, 실험연구실, 유전자 세포 치료 연구개발 및 디지털헬스 기반 정밀의학센터, 첨단치료기술 연구개발센터 등을 갖췄다. 정 회장은 “명예회장님은 기업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가 국민 행복이라고 믿었고, 우리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다”며 “이곳이 대한민국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세계 보건 위기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명예회장 헌정 명판에는 “질병을 극복해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이곳 미래의학관이 기여하기를 희망합니다”라는 메시지와 사진이 새겨졌다. 앞서 정 명예회장은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감염병을 극복해 건강과 행복을 되찾는 데 힘이 되고 싶다”며 사재 100억원을 고려대 의료원에 기부했다. 이에 따라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감염병 연구에 필수적인 후보 물질에 대한 유효성 평가 시스템과 임상 연구 플랫폼을 완비해 백신 및 신약 개발거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 30대 남성, 아버지 장례식에 왔다가 비행기 추락해 사망…끔직한 비극

    30대 남성, 아버지 장례식에 왔다가 비행기 추락해 사망…끔직한 비극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해 최소 274명이 사망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인도 비행기 추락 사고 피해자 중 한 명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향에 왔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희생자인 로렌스 크리스천(30)은 영국에서 거주하는 인도계 남성으로, 사고 발생 전 인도에 거주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인도로 향했다. 아버지의 장례를 무사히 치른 뒤 그는 생계를 위해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탔다가 이륙 30초 만에 추락하면서 결국 목숨을 잃었다. 로렌스의 어머니인 라비나는 “아들은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좌석에 앉아 내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나를 바라보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아들이 내게 비행기가 이륙하니 전화를 끊어야 한다며, 영국에 도착하면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게 아들의 마지막 말이었다”고 전했다. 로렌스의 어머니는 심장병 합병증으로 남편을 잃고 장례를 치른 지 불과 며칠 만에 아들을 잃은 유가족이 됐다. 게다가 아들을 죽음으로 내몬 사고와 남편의 장례식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여기며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로렌스의 유가족 중 한 명은 로이터에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 가족들은 여기에 남겨졌다.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힘이 사라졌고 우리 집을 밝혀주던 불빛을 잃었다”며 상심했다. 한편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아메다바드 최대 규모의 국립 병원 의료진은 현재 치과 기록과 DNA 표본을 이용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 현장 온도가 한때 1500도까지 치솟은 탓에 시신들이 심하게 훼손되면서 당국이 희생자 신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뉴욕타임스의 15일 자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파악돼 유족에게 시신이 인계된 희생자는 35명에 불과하다. 뉴욕타임스는 “폭발이 너무 강력해 희생자 대부분의 시신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라면서 “초기 조사 결과 사고 여객기인 보잉 787-8 드림라이너에는 연료 12만 5000ℓ가 실려 있었으며 사고 당시 연료가 폭발하면서 현장 온도가 1500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시신을 완전히 태울 수 있는 온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시신을 인계받은 일부 유족에게 “관을 열지 말고 가급적 화장과 장례를 빠르게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 [포착] 영화 같은 비극…아버지 장례식에 왔다가 비행기 추락해 사망한 아들

    [포착] 영화 같은 비극…아버지 장례식에 왔다가 비행기 추락해 사망한 아들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추락해 최소 274명이 사망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속속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인도 비행기 추락 사고 피해자 중 한 명이 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고향에 왔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희생자인 로렌스 크리스천(30)은 영국에서 거주하는 인도계 남성으로, 사고 발생 전 인도에 거주하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인도로 향했다. 아버지의 장례를 무사히 치른 뒤 그는 생계를 위해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탔다가 이륙 30초 만에 추락하면서 결국 목숨을 잃었다. 로렌스의 어머니인 라비나는 “아들은 비행기가 이륙하기 직전, 좌석에 앉아 내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나를 바라보며 작별 인사를 남겼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아들이 내게 비행기가 이륙하니 전화를 끊어야 한다며, 영국에 도착하면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게 아들의 마지막 말이었다”고 전했다. 로렌스의 어머니는 심장병 합병증으로 남편을 잃고 장례를 치른 지 불과 며칠 만에 아들을 잃은 유가족이 됐다. 게다가 아들을 죽음으로 내몬 사고와 남편의 장례식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여기며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로렌스의 유가족 중 한 명은 로이터에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다. 가족들은 여기에 남겨졌다. 우리의 자부심, 우리의 힘이 사라졌고 우리 집을 밝혀주던 불빛을 잃었다”며 상심했다. 한편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아메다바드 최대 규모의 국립 병원 의료진은 현재 치과 기록과 DNA 표본을 이용해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그러나 사고 현장 온도가 한때 1500도까지 치솟은 탓에 시신들이 심하게 훼손되면서 당국이 희생자 신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뉴욕타임스의 15일 자 보도에 따르면, 신원이 파악돼 유족에게 시신이 인계된 희생자는 35명에 불과하다. 뉴욕타임스는 “폭발이 너무 강력해 희생자 대부분의 시신이 알아볼 수 없을 정도”라면서 “초기 조사 결과 사고 여객기인 보잉 787-8 드림라이너에는 연료 12만 5000ℓ가 실려 있었으며 사고 당시 연료가 폭발하면서 현장 온도가 1500도까지 치솟았다. 이는 시신을 완전히 태울 수 있는 온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시신을 인계받은 일부 유족에게 “관을 열지 말고 가급적 화장과 장례를 빠르게 진행하라”고 권고했다.
  • “아이폰, 보고 있나?” 68만원짜리 ‘트럼프 폰’ 화제…월 6만원에 이 혜택?

    “아이폰, 보고 있나?” 68만원짜리 ‘트럼프 폰’ 화제…월 6만원에 이 혜택?

    트럼프 대통령 일가가 스마트폰 사업에 뛰어들었다. 월 47.45달러(약 6만 4700원)짜리 요금제와 함께 499달러(약 68만원)짜리 금색 스마트폰을 동시에 선보이며 미국 통신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 CBS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일가의 부동산 개발 회사인 ‘트럼프 오가니제이션’은 16일(현지시간) 트럼프 모바일이 제공하는 스마트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트럼프 대통령이 첫 대선 출마를 선언한 지 10주년이 되는 날에 맞춰 발표됐다. 요금제 이름은 ‘47 플랜’이다. 47대 대통령직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을 기념했다. 월 요금은 47.45달러다. 무제한 통화와 문자,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군 기지가 있는 국가를 포함해 100개국 이상으로 국제전화를 무료로 걸 수 있다.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와 원격의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계약서를 쓰거나 신용도 조회를 할 필요도 없다. 또한 이 회사는 오는 8월 ‘T1 폰’이라는 스마트폰을 499달러에 내놓을 예정이다. T1 폰은 지문 인식과 얼굴 인식 잠금 해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256GB(기가바이트) 내장 저장공간과 12GB 램을 탑재할 예정이다. 트럼프 모바일닷컴 홈페이지에는 금색 스마트폰에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구호인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라는 문구가 표시된 제품 이미지가 게시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 아들이자 트럼프 오가니제이션 수석 부사장인 에릭 트럼프는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에 의한, 미국인을 위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며 “미국인이 미국인을 위해 만든 휴대폰을 제공하려 한다. 이 시장을 뒤흔들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일가의 스마트폰 서비스는 애플과 같은 제조업체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애플을 상대로 중국·인도에서 미국으로 생산 시설을 옮기라고 압박해왔다. 지난달에는 애플이 일부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지 않으면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다. 하지만 애플이 제조시설을 옮기기 위해선 난관이 적지 않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폰을 만들 경우 높은 제조비용으로 현재 1000달러인 가격이 3500달러로 3배 이상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리적인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현직 대통령 가족과 경쟁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미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자사 제품 광고를 망설일 수 있다는 우려다. 또한 T1 폰이 해외 부품으로 제작된다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도 논란거리다. 소비자 권익 단체인 퍼블릭 시티즌의 로버트 와이즈먼 공동 대표는 “트럼프 브랜드로 인한 경제 왜곡이 우려된다”며 “이런 마케팅 전략에 휘둘리지 말기 바란다”고 밝혔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버스킹인서울 시즌3’ 출연…시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유정희 서울시의원, ‘버스킹인서울 시즌3’ 출연…시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13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지역방송 HCN의 ‘버스킹인서울 시즌3-문화체육관광위원회 편’에 출연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버스킹인서울’은 서울시의회와 시민이 음악과 토크를 통해 소통하는 공개 콘서트 형식의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김일중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블루진 밴드와 싱어송라이터 원니가 멋진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유 의원은 이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입법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서울시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 중임을 밝히며 “AI 기술을 누구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으며 “정보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의원은 평소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동물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기동물 임시보호 및 의료비 지원 근거를 담은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며 “반려동물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남산골 한옥마을은 1989년 ‘남산골 제모습 찾기 사업’을 통해 전통 한옥이 복원·조성된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다. 유 의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가까운 정책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된 ‘버스킹인서울 시즌3’ 방송은 오는 30일 HCN을 시작으로 딜라이브,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 한은 “취업자 수 증가 규모 2032년부터 마이너스 전환…생산성과 경제활동참가율 높여야”

    한은 “취업자 수 증가 규모 2032년부터 마이너스 전환…생산성과 경제활동참가율 높여야”

    2032년부터 우리나라의 ‘추세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로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상승을 이어가더라도 실제 취업자 수가 감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겹쳐 205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금의료비 지출 비중도 지금의 두 배인 20%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17일 발표한 ‘인구 및 노동시장 구조를 고려한 취업자 수 추세 전망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렇게 밝혔다. 추세 취업자 수 자연실업률 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취업자 수를 뜻한다. 15세 이상 인구, 경제활동참가율 등 노동공급 요인과 자연실업률 수준에 의해 결정된다. 추세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인구증가율 및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을수록, 자연실업률은 낮을수록 커진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추세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경제활동참가율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10만명대 후반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1~5월중 실제 취업자 수가 추세를 소폭 밑돌고 있고, 하반기 이후 증가세가 둔화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고용상황은 다소 부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추세 취업자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2050년 취업자 총규모는 지난해의 9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인구감소가 고령화와 함께 나타나면서 우리 경제가 상당한 경제적 비용을 부담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추세 취업자 수가 감소하는 2030년쯤부터는 노동투입이 GDP 성장에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봤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낮은 고령층 인구 비율이 확대되면서 개인 후생 지표인 1인당 GDP 증가율도 낮아진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전되면서 연금·의료비 지출 부담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다른 조건이 일정할 경우 고령화와 경제활동 감소로 연금과 의료비 지출도 현재 GDP 대비 10% 수준에서 2050년 20%로 늘어날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경제 전반의 구조개혁을 통해 생산성과 경제활동참가율을 제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시나리오 분석 결과, 구조개혁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이 이번 분석 전제보다 2050년까지 4% 포인트 상승할 경우 취업자 수 둔화시점은 기본시나리오 대비 5년가량 늦춰지고 2050년경 취업자 수는 2024년 대비 95%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이기 위해 은퇴연령층의 인적 자본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고용 방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고, 청년층과 여성의 경제활동을 제약하는 구조적 장벽들도 해소해야 한다”면서 “출산율을 높이는 노력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 활용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 김동규 경기도의원,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결 위한 ‘의료비 후불제’ 제안

    김동규 경기도의원,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결 위한 ‘의료비 후불제’ 제안

    지난 16일 열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에서, 김동규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장, 안산1)은 보건건강국 소관 결산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민의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의료비 후불제’ 도입을 전격 제안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재정 적자에 시달리면서도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를 위한 도비 지원금도 매년 조기 소진되고 있다”며, “이처럼 의료복지 확대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지만, 직접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청북도가 시행 중인 ‘의료비 후불제’가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도 높은 정책 효과를 내고 있다”며, “경기도 역시 이를 벤치마킹해 도민의 의료복지 혜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김 의원은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사업의 집행률이 29.1%에 불과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소아응급의료는 사회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지만, 의료인력 수급 문제로 인해 정책 추진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수지만, 경기도도 이제는 자체적으로 의료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곳이 바로 경기도”라며,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의료정책을 수립하고, 의료복지의 방향성을 선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 한국 G7 정상회의서 생명윤리 외교 리더십 촉구

    G7 정상회의를 맞아 대한민국이 생명윤리와 인권을 중심으로 한 외교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후위기, 글로벌 안보, 인공지능(AI) 규제와 같은 주요 의제와 함께, 중국 내 강제 장기적출 문제와 같은 심각한 인권 침해 사안이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 독립 조사기구 ‘중국재판소(China Tribunal)’는 2020년 보고서를 통해 중국 정부가 파룬궁 수련자와 위구르인을 대상으로 조직적인 강제 장기적출을 자행하고 있으며, 이는 반인도 범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후 2022년 유럽의회 결의안, 2024년 유엔 특별보고관 보고서, 그리고 2025년 미국 하원의 ‘파룬궁 보호법안(H.R. 1540)’과 ‘강제 장기적출 중지법안(H.R. 1503)’ 통과로, 이 문제는 국제사회의 긴급 대응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의료인권단체 DAFOH(강제 장기적출에 반대하는 의사들)와 ETAC(중국 내 이식 남용을 막기 위한 국제연대)는 전 세계 17만 5000명 이상의 시민 서명을 바탕으로 G7 정상들에게 강제 장기적출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선언을 요청했다. 한국장기이식윤리협회(KAEOT)를 포함한 각국 NGO들이 동참한 이번 서명운동은 “리더십은 행동할 용기”라는 주제로 지난 6월 14일 열린 국제 온라인 토론회에서 더욱 힘을 받았다. 토론회에서는 각국 지도자들에게 침묵 대신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대한민국은 「형법」 제296조의2를 통해 장기적출 목적의 인신매매를 국외범까지 처벌하며 생명윤리 기준에 부합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전문가들은 이제 선언적 차원을 넘어 외교적 노력과 국제 협력을 통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라고 강조한다. 박병준 KAEOT 법률정책단장은 “G7 정상회의는 한국이 생명과 인권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천명할 기회”라며, “새 정부가 인권 외교의 원칙을 확립하고 반인도 범죄 대응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G7 정상회의는 글로벌 인권 외교의 흐름을 설정하는 중요한 무대로, 한국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생명윤리와 정의를 위한 리더십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 전북, 기초생활수급 급여 중지자 5%가량 위기 가구

    전북, 기초생활수급 급여 중지자 5%가량 위기 가구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초생활보장 수급 급여 중지자 중 5%가량이 위기 가구로 추정돼 전수조사에 나섰다. 전북도는 지난달 발생한 ‘익산 모녀 사망 사건’을 계기로 이달 한 달간 급여 중지자 1만 319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6887명(52%)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 5%가량이 생활이 곤란한 위기 가구로 추정됐다. 도는 이달까지 전수조사를 마친 뒤 정확한 위기 가구의 수를 산정할 방침이다. 전수 조사 이후 재산 조사, 소득 조사 등을 거쳐 수급자로 다시 지정받는 데까지 3개월가량 걸린다. 전북도 관계자는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어서 당장 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없지만 다시 한번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가구가 5%가량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18일 익산시 모현동 한 아파트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3월 말께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20대 딸의 장례도 치르지 못한 상태였다. 이들 모녀는 각각 병을 앓고 있어 상당액의 병원비가 필요했지만, 지난해부터 긴급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매달 120만원의 급여 중 주거급여 20만원을 뺀 나머지 생계·의료급여 100여만원을 받지 못 해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 나주시, 농촌공간 재생사업 또 선정

    나주시, 농촌공간 재생사업 또 선정

    전남 나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36억 원을 포함한 총 337억 원 규모의 농촌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남부권에 이어 이번에는 동부권 5개 읍면(남평읍, 금천·산포·봉황·다도면)이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균형 발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농촌 공간계획을 기반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서비스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기존 개별 단위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전체를 묶는 통합적 공간관리와 인프라 재편에 초점을 맞춘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 취약지역 생활환경 개선 등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의료·돌봄, 교통, 문화·여가 공간 등 고령 인구의 생활 밀착형 수요를 반영한 사업이 포함된다.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며, 향후 5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연말까지 기존 공간계획과 시행계획을 전문가 자문을 거쳐 보완한 뒤 농식품부 승인 절차를 거쳐 세부 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시행된 ‘농촌공간 재구조화·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나주시가 시범지구로 참여하고, 선제적으로 계획 수립과 주민 의견 수렴을 진행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앞서 나주시는 지난 2021년에 농촌 협약에 처음으로 선정돼 현재 남부권을 중심으로 327억원 규모의 ‘영산강변 생활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동부권 농촌협약과 영산강변 생활권 사업을 양축으로 삼아 권역 간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며 “정주 여건 개선과 생활 서비스 확충을 통해 사람이 돌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농촌, 활력이 살아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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