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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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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제 조정안 담긴 뜻/“구멍 막고 당겨 걷고” 세금확보 고육책

    ◎성장률 둔화 따라 2조3천억 덜 걷힐듯/전문직에도 부가세 과세,조세형평 꾀해 ‘쓸 데는 많고 그렇다고 거둘 곳은 마땅치 않고…’ 정부가 14일 발표한 재정수입 확보를 위한 세제 조정안에는 이런 고민이 담겨 있다.정부는 일단 국제관행에 맞지 않는 면세와 감면대상을 줄이고 비교적 여유있는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종(자유직업) 종사자와 중산층 이상에 세금을 더 부담시키는 쪽으로 문제를 풀었다.서민층의 세금부담은 적게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인다. 올 경제성장률은 정부가 지난해 9월 예상했던 6%선에서 1∼2%로 낮아지고 실업자도 크게 늘어 근로소득세가 줄게 돼 있다.당초 예상보다 국세가 7조1천억원이나 부족할 것 같다.그러나 새 조치로 약 1조원의 세금이 추가로 걷힐 전망이다.교통세와 특별소비세의 세율조정으로 약 2조5천억원의 세수가 확보됐고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16.5%에서 22%로 높여 1조3천억원을추가 확보해 4조8천4백억원의 세금이 ‘새로’ 걷히게 되는 셈.그래도 정부가 지난해 9월 예상했던 세수보다는 2조3천억원 부족해 예산삭감으로 메울 수 밖에 없다. 세 부담의 형평성을 위한 조치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그동안 부가세를 내지 않았던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설계사 등 전문직종 종사자들에 대한 부가세 부과.성인들이 다니는 외국어학원과 무용학원 등 성인학원에 대해 부가세를 과세하기로 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영리학원에 다니는 쪽은 아무래도 중산층 이상이 많기 때문이다.회사택시 사업자에 대해 부가세를 50% 감면해 주던 경감제도를 없앤 것도 그렇다. 받을 세금을 미리 끌어당겨 받기로 한 것도 고육책이다.세금을 더거둘 뾰족한 묘안이 없자 기업들과 전문직종 종사자들이 어차피 내야 할 세금 중 미리 받는 비율을 높인 것이다.기업들과 사업소득자(자유직업 종사자)들이 세금을 중간에 내는 비율을 종전의 50%에서 70%로 높이고 자유직업 종사자들의 수입금액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을 1%에서 3%로 높인 게 이러한 맥락이다. 변호사 회계사 등에 부가세를 과세하면 전문직업 종사자들의 수입금액도보다 투명해지는 효과가 있다.이에 따라 전문직업종사자들이 수입액을 줄여 소득세를 덜 내 왔던 것도 시정되는 부수효과가 기대된다. 비과세와 감면을 없애거나 전반적으로 줄이는 쪽으로 갔지만 지원이 불가피한 농어촌·중소기업·기술개발 부문에 대해서는 감면폐지 등에 따른 충격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조정했다.의사에 대해 부가세를 과세하지 않기로 한것은 의료행위(보건)에 까지 국민부담을 지우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어린이들이 다니는 학원과 독서실 교습소 등에 대해 부가세를 과제하지 않은 것 역시 서민들에게 될 수 있는대로 세 부담을 지우지 않으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 미 대형병원 외국인환자 몰린다

    ◎“최고 의료진에 진료” 최근 2∼3년새 10배로/입원비 할인·항공료보조 등 유치경쟁 치열 미국의 대형병원에 ‘외국인 환자’가 몰리고 있다.최근 뉴욕 등 미국 대도시의 유명 종합병원에는 외국인 환자가 가득하며 병실을 알아보기 위해 문의하는 외국인 상담객이 줄을 잇고 있다.지난 2∼3년 사이에 미국내 병원을 이용한 외국인 환자가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미국에서 최고 의술을 자랑하는 뉴욕의 J 대학병원의 경우 외국인 환자는 94년 600명에서 지난해에는 무려 6천명으로 급증했다.올해 7천200명에 이르는 외국인 환자를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M 클리닉은 지난 5년 사이 외국인환자가 1천명 이상 늘어났다. ○무료 국제전화 개설 미국의 대형병원에 외국인 환자 ‘입원 붐’은 이들 병원의 의술이 월등하기도 한 때문이지만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병원측의 홍보유치 활동도한 몫을 하고 있다. J 대학병원은 중동과 아시아국가의 의료진과 유대를 갖기 위해 각종 세미나를 주최하는가 하면 일부 환자에 대해서는 입원비를 할인해주는 패키지 상품을 마련하고 있으며 M 클리닉에서는 중동계 환자를 겨냥,병동에 회교도 기도실까지 갖추었다.또 플로리다주의 M 병원에서는 의료상담용 무료 국제전화 10개 라인을 개설,외국에서 환자나 보호자가 언제라도 문의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하고 외국인 환자에게는 항공요금으로 500달러까지 보조해주고 있다. ○치료비 현찰로 지불 미국 병원의 외국인 환자 ‘모시기’ 경쟁은 외국인 환자 가운데는 치료비 전액을 현찰로 지불하는 사람이 많아 병원 운영난을 크게 덜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외국인 환자에 대한 치료비는 미국인 환자에 비해 전체적으로 10∼20% 정도 비싸게 받을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간단한 심장수술의 경우 미국인에게는 2만4천400달러를 청구하는데 비해 외국인에게는 2만8천달러를 받고 있다. 외국인 환자의 대부분은 중남미계·중동계·아시아계의 유력인사나 부유한 사람이며 이들 가운데 80%는 본인이 입원비를 직접 현찰로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나머지는 환자가 재직하는 회사의 의료보험에서 처리되고 있으나병원측으로 볼 때는 현찰을 받는 것과 다를바 없다는 것이다. 미국 대형병원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적극적인데 대해 일부에서는 누구에게나 의료행위를 해주던 미국 의료업계의 관행이 ‘금전’ 위주로 바뀌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한다. 미 의료업계에서는 외국인 환자가 현재로선 전체 환자의 2% 선에 불과하지만 이같은 추세라면 5년뒤에는 1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미 하원 의원 겸직 수입 논란

    ◎윤리위 “금지대상 전문직 의사 포함” 유권해석/유료 의료행위 규제결정에 당사자 “허튼 소리” 미 하원 윤리위는,잘못된 경비사용을 이유로 국회의장에게까지 벌금을 물릴정도로 엄격하고 막강하다.이런 하원에서 상당수의 의원들이 윤리위의 의원수입 규제조항들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가운데,의사출신 의원들이 집단적인 반발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행 윤리위의 규정에는 의원들이 「변호사나 기타 전문직종」을 겸직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합작·동업·중개 등 가족기업이나 농장 수입의 예외규정을 제외하고는 어떤 형태의 서비스업에도 관여치 못하게 금지하고 있다.총액규모로는 외부수입이 의원세비의 15%를 넘지 못하게 하고 있다.따라서 올해의 세비 13만3천600달러를 기준으로 할때 외부수입의 상한은 2만달러에 불과하게 된다. 이같은 상황에서 최근 윤리위가 그동안 뚜렷한 규정이 없던 의사들을 「기타 전문직종」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과 함께,그들의 주말 진료행위에 대한 진료비 청구는 윤리위 규정에 어긋나는 것으로 결정함에 따라 의사 출신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현재 미하원의원 435명중 의사출신은 치과의사 3명과 수의사를 포함 모두 1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이들은 대부분 의료기술의 계속 유지와 오진보험료 납입을 위해 주말 파트타임 진료행위를 해오고 있다.따라서 윤리위가 의사출신 의원들에게도 이 규정을 적용키 위해서는 그들의 의료기술 유지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산부인과 의사인 톰 코번 의원(공화,오클라호마)과 가정의인 빅 스나이더 의원(민주,아칸사스) 등은 윤리위가 의사들에게까지 규정을 확대적용하는 것은 현실을 모르는 처사라며,이에 반대하는 전국적인 켐페인도 불사하겠다고 강경입장을 보이고 있다. 윤리위는 우선 의원 진료행위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는 9월1일까지는 현행대로 문제삼지 않기로 했으나 그 이후 확실한 규정 적용에는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자칫 의사출신에만 예외규정을 둘경우 타직종과의 형평이라는 새로운 문제가 야기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수술·사망 인과관계 못밝힐땐 의료행위 과실로 추정

    수술을 받은 환자가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이유로 사망했다면 의료행위의 과실로 볼 수 밖에 없어 병원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민사12부(재판장 손수일 부장판사)는 12일 수술후 숨진 배모씨(사망 당시 35세)의 유가족 7명이 경북대 병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수술과 사인의 인과관계를 의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의료행위의 과실로 추정된다』며 『피고는 원고에게 2억6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 약물 안쓰고 수술 안하는 「키아로프랙틱」요법 관심

    ◎손으로 척추 만져 각종 질병 치료/비틀어진 뼈 마디 바로 잡으면 자연치유 효과/두통·요통·생리통·어깨 결림 등 3∼4주면 완치 손으로 척추를 만져서 질병을 치료하는 「카이로프랙틱」이 새로운 「대체요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이로프랙틱」(chiropractic)이란 그리스어로 「손」과 「치료하다」는 말의 합성어. 척추 등 뼈를 다루는 분야이므로 정형외과에서 하는 치료와 비슷하지만,약물치료나 수술을 하지 않고 손으로만 치료하는 「자연치료법」이라는 점이 다르다. 카이로프랙틱 치료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척추신경이다. 사람의 척추는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외부충격 등 다양한 원인으로 서서히 비틀어져 조금씩 뼈마디가 이탈해 있다. 제자리를 벗어난 척추 뼈마디는 척추의 중심을 흐르는 척수에서 갈라져 나온 31쌍의 척추신경을 압박하게 된다.이 신경가지들은 각기 서로 다른 내장기관의 자율운동을 관장하고 있어 신경가지가 압박을 받거나 비틀려서 수많은 질병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경추(척추의 맨 윗부분) 1번으로 나오는 신경은 머리로 혈액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데,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머리로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두통을 일으킨다.따라서 경추를 바로 잡으면 대부분 쉽게 두통이 사라진다는 원리다. 한마디로 비틀어진 척추 마디마디를 제자리로 돌려 놓으면 인체에 존재하는 자연치유력으로 질병이 치료된다는 것. 치료에 앞서 우선 환자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증상을 파악한다.다음은 X레이 촬영 등 전문검사를 하거나 육안검사,촉진등을 통해 척추 뼈마디가 어긋나 있는지,신경을 건드린게 있는 지를 확인한다.그뒤 환자를 「카이로프랙틱 테이블」이라는 물리치료 기구에 엎드리게 하고 압박된 척추신경을 풀어준다.필요한 경우,컴퓨터 단층촬영(CT),자기공명영상(MRI)등을 통해 진단하기도 한다. 적용되는 질환은 두통,생리통,요통,어깨 결림,원인 모를 무기력증 등 무한히 많다.대부분의 증상은 3∼4주면 치유되며 디스크의 경우,3개월 정도는 치료를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이로프랙틱은 미국,캐나타,호주 등 여러나라에서는 정식의료행위로 인정돼 의료보험 혜택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5만∼6만명 정도의 정식 카이로프랙틱 의사가 활동하고 있다.미국의 경우,5년제 전문기관에서 교육을 받아야 자격을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정식 의료행위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어 대개 사회체육분야의 스포츠 마사지사나 물리치료사,그외의 민간 차원에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 신사동 국제의원(02­545­6599)에서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하고 있는 이해석 박사는 『현재 국내에는 외국에서 정식 카이로프랙틱 의사 자격증을 획득한 30여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면서 『만성요통이나 척추 변형으로 인한 질병 등 정형외과에서 치료하기 까다로운 질병도 쉽게 고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한국 카이로프랙틱협회(02­3272­8307)가 있어 이 분야에 대한 상담을 해주고 있다.
  • 함께 살기 운동을…/김춘미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연구소장(굄돌)

    정초에 우리집은 친척과 아이들로 시끄럽다.어느새 시부모님이 타계하시고 우리가 큰집이 되었기 때문이다.모인 식구들은 다들 한창 일할 나이에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읽고 있는 세상에 대해 적극적인 대화를 나눈다.그리고 한가지 분명한 것은 자기생각이 다 옳다고 믿는 사실이다.그래서 토론은 재미있다. 우선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시동생이 의료계에 관한 의견을 피력하고 나섰다.모두들 듣고 있다가 『의료수가가 너무 낮다』는 대목에서 의료행위의 공급자와 수혜자로 가족은 갈라진다.병원에 갔을때 의사가 병을 고치기 위해 하는 일이 얼마나 있길래 그러느냐는 반대의견이 나온다.나중에는 서로 이해한다는 표정은 짓고 있지만 속으로 시동생 의견에 진심으로 동의하는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같은 직업을 가진 동서만 고개를 끄덕였을 뿐이다. 다음은 대학 강사직을 포기하고 학원가로 뛰어든 시누이가 사교육 시장에서 받는 본인의 한달 수입을 말한다.입이 벌어진다.다른 사람들이 열심히 일해서 버는 것에 비하면 그것은 부당하다고 모두 쌍수를 든다.그리고 잘 하는 아이일수록 더욱 적극적으로 사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모두 반대하고 나섰다.그 이유와 원칙들은 모두 옳다.아무도 양보를 안한다.시누이는 아직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 그렇지 조금 지나면 마음이 달라질거라는 한마디로 그 화제는 다른 화제로 옮아갔다. 약국을 하는 작은 시누이가 근황을 이야기한다.제대로 알기만 하면 한약이든 양약이든 구별없이 약사가 팔면 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다행히 한약계에 종사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갔다.다음 교수직을 가진 몇 명이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을 토로했다.또 한마디씩 하고 나섰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술교육에 관해서는 항상 나에게 화살이 오게 마련이다.음악계 레슨에 대한 공격을 나는 늘 피할수 없다. 어떤 문제도 뾰족한 답이 나오질 않는다.가족이 이러할진대 이 사회야 오죽하겠는가.다른 방법이 없다.1997년에는 「함께 살기 운동」을 하는수 밖에.
  • 무면허 의료 8명 영장

    서울경찰청은 12일 박문학씨(59)와 이대선씨(45) 등 8명에 대해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서울 경동시장 일대에서 약사면허를 대여받아 약국을 개설한 뒤 한약을 조제·판매하거나 한의사 면허없이 의료행위를 해 22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피부 박피술 등 무면허 시행/피부관리실 무더기 적발

    ◎서울 강남일대… 1명 구속·6명 입건 서울지검 형사 2부 박진만 검사는 27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피부의 껍질을 벗겨내는 피부박피술 등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대형 피부관리실 6개 업체를 적발,강남구 신사동 580 청성빌딩 박에스터틱 원장 박춘신씨(여·48)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강남구 청담동의 이온 피부관리원장 차영자씨(49)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의원 개설 자격이 없으면서도 호화스런 장비 및 시설을 갖춰 놓고 피부 미용실을 운영하면서 94년 5월부터 지금까지 화학적 피부박피술,여드름 치료 등 의료 행위를 해온 혐의다. 이들은 한번에 40만원을 받는 등 월 평균 30명 이상의 환자로부터 1천5백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들은 국내 의학계에서는 물론 미국에서도 AHA(알파 하이드록시 애시드)가 10% 이상 함유된 제품은 부작용 등의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돼 있는데도 AHA가 40%까지 들어있는 외국제품으로 박피술을 시행,상당수 환자들에게 부작용을 발생케 한 것으로 드러났다.입건된 사람은 청담동과 신사동 일대의 밀라뷰티센터 김명숙(43),에스테뉴 권민주(33),쇼필피부관리 이경희(39),토탈뷰티센터 선우금씨(39) 등 원장 4명과 박에스터틱 고용의사 백경아씨(32) 등 5명이다.〈박선화 기자〉
  • “「천지산」 항암효과 없다”/서울지법/대학연구소 실험서 확인

    ◎피고인에 집유선고 일부 암환자들 사이에 기존 항암제보다 300배 이상 치료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천지산」이 항암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판가름났다. 서울지법 심상철 판사는 1일 자신이 개발한 천지산이 암치료 특효약이라고 선전하며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징역 1년 및 벌금 100만원을 구형받은 배일주 피고인(35)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심판사는 판결문에서 『배피고인이 개발한 천지산이 대학연구소가 실시한 생체실험 결과 전혀 항암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배피고인은 의료 면허가 없을 뿐 아니라,말기 암환자들의 간절한 심정을 이용해 거액을 챙기는 등 죄질이 나쁘다』고 밝혔다.
  • 의보수가/진료 난이도따라 책정/의사업무량 등 상대평가

    ◎내년말부터 내·외과 높아지고 안과 등 낮아질듯 의료보험 수가구조가 내년말까지 전면 개편된다. 이기호 보건복지부 차관은 10일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회의 의장 수락연설을 통해 한국의 의료개혁 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수가구조 개편의 기본은 진료의 난이도가 높고 진료시간이 긴 경우 진료비를 높이고 상대적으로 간단한 진료는 비용을 낮추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현재는 의료보험 대상 1천7백개 진료항목을 금액기준으로 책정,운영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각 진료를 난이도와 진료시간 등에 따라 점수로 환산한 뒤 점수에 따라 진료비를 책정하기 위해 의사 업무량의 상대가치 개발 등 4단계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협회가 올 상반기에 표준의료행위를 조사한 결과 현재의 1천7백개보다 훨씬 많은 8천6백개로 집계됐다』면서 『지난해말 기준 6조1천4백42억2천만원인 전국민 진료비를 이들 의료행위에 배분해 점수를 내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각 진료행위를점수로 환산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의사의 업무량과 진료비용을 구분,상대가치를 책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기로 했다.이어 상대가치의 통합작업을 벌인 뒤 내년 2·4분기에 소비자단체와 의학단체,보험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여론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수가구조 개편의 결론을 말하기는 이른 단계이나 다른 진료에 비해 까다롭고 진료시간이 긴 이른바 메이저 과목인 내과·외과 및 산부인과 계열의 수술비용 등은 높은 점수를 받아 진료비용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비교적 간단한 처치로 가능한 이비인후과와 안과계열 등의 진료비는 상대적으로 낮아질 전망이다.
  • 전생치료/이만홍 연세대 정신과 교수(전문가 건강칼럼)

    ◎최면상태서 시술자 의도대로 얼마든지 조작 가능/환자의 무의식속에 편견심어 되레 정신건강 해쳐 요사이 환생이나 전생여행이니 하는 이야기들이 관심을 모으면서 이를 주제로 한 영화나 저작물들이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급기야는 이를 이용하여 정신질환을 치료한다는 의사까지 나타나고 신문마다 대문짝만하게 광고를 해댄다.그런 주제들이 혹 한 여름밤의 더위를 식히기 위한 재미거리라면 몰라도 국민의 건강을 담보로 한 의료행위로 등장한다면 이것은 웃을 일이 아니다. 소위 「전생치료」라는 것은 두 가지 요소,즉 최면치료의 기법에다가 개인적인 신념이라고나 할 「전생」이라는 개념을 섞어 놓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최면 치료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정신의학계에서는 그 치료효과가 신통치 않기 때문에 이미 약 1백년전에 버리다시피 한 것이다. 최면상태란 강한 암시를 통하여 일시적으로 자아기능을 마비시키기 때문에 최면상태하에서는 시술자의 의도대로 얼마든지 환자의 무의식이나 상상을 조작해낼 수 있다.예를 들면 환자에게 물에빠져 있다는 암시를 주면 환자는 실제 그런 경험이 없어도 마치 물에 빠진 상태인 것처럼 숨이 막히거나 안색이 창백하게 될 수도 있으며 전생을 기억하라는 암시를 주면 마치 자신의 전생이 고구려 시대에 있는 것 같은 환상과 체험을 얼마든지 가상으로 만들어 낼수 있는 것이다.최면 기법은 실제 임상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지만 매우 극적인 장면을 연출할수 있기 때문에 흥미위주의 깜짝쇼나 범죄수단에 이용된다. 「전생」에 관하여는 길게 논의할 거리조차 못되며 결코 과학적인 검증을 거친 것도,앞으로 거칠 성격의 것도 아니다. 어떠한 치료법이 실제로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기 전에는 아주 엄중한 절차와 통제된 실험과정을 통하여 전문가 집단의 오랜 세월에 걸친 검증이 필요하다.「전생치료」는 환자의 무의식에 아주 깊은 잘못된 편견을 심어줌으로써 오히려 정신건강을 해치게 된다.
  • 태아 성감별 의사 즉시 면허취소/복지부/분기별 1회이상 불시단속

    보건복지부는 16일 출산성비를 바로잡기 위해 태아 성감별 의료행위를 하다 적발되는 의료인에 대한 처벌조항을 강화,적발 즉시 면허를 취소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의료관계행정처분 규칙을 개정,빠르면 다음달부터 시행키로 했다. 또 시·도 보건소를 통해 분기별 1회이상 성감별 행위에 대한 단속도 벌이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의료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의사협회에 상시 고발센터를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태아성감별 행위를 하다 적발되는 의료인에 대해 1차위반은 7∼12개월의 자격정지,2차 위반때는 면허를 취소토록 돼 있다.
  • 새 「의사 윤리선언」 채택/환자와 관계 「신뢰­사랑」으로

    대한의사협회는 27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 48차 정기총회를 열고 의사의 사회적 역할과 환자에 대한 신뢰감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긴 새 의사윤리선언을 채택했다.이 선언은 윤리강령이 지난 61년 제정된 뒤 35년만이다. 의사윤리 선언에는 환자와의 관계를 「신뢰와 사랑이 가득찬 관계」로 규정하고 「질병에 노출된 모든 사람」과 더불어 「변화하는 사회상에 맞는 의료환경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보건 의료인들과 서로 협조함으로써 올바른 의사의 길을 간다」고 밝혔다.약사·한의사 및 간호사·의료기사 등 다른 보건 의료인들의 위에 군림하려 한다는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협조해 나가겠다는 뜻이다. 총회는 또 태아의 성감별 등 비윤리적인 의료행위 금지·의학교육의 개혁·의료보험 제도의 개선요청 등 5개항의 결의문도 채택했다.
  • 부작용 설명않고 수술중 사고 의사가 손해 배상해야/대법,원심확정

    의사가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고 수술하다 의료사고가 일어났다면 단순한 위자료로는 부족하고,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신성택 대법관)는 18일 수술의 부작용으로 숨진 유모양(당시 18세)의 유족들이 전북 부안종합병원장 나형주씨 등 의사 2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피고들은 원고에게 3천9백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의사는 수술이나 진료 전에 불가피한 의료행위인지를 충분히 설명,환자가 치료방법을 선택토록 해야 한다』며 『부작용의 가능성이 적더라도 설명을 소홀히 하면 안 되며,류양이 마취제의 부작용으로 숨진만큼 유양의 평생 일실수입과 유족들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하라』고 밝혔다.〈박홍기 기자〉
  • 태아 성감별 일제 단속/복지부/성비 불균형 부작용 막게

    보건복지부는 24일 보건소의 인력을 동원해 일선 의료기관의 태아 성감별 행위를 단속하기로 했다.의학협회 및 병원협회와 함께 분기마다 1회 이상 불시 점검도 한다. 성감별을 거쳐 여아로 판명될 경우 임신중절 수술을 하는 사례가 성행함으로써 성비의 불균형이 커지는 부작용을 막기 위한 것이다. 의료법에는 태아의 성감별 행위를 한 의사에 행정처분(1차 7∼12개월 면허정지,2차 면허취소)과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동시에 내리도록 돼있다.성감별 행위를 돕거나 직접 감별하는 조산사와 간호사는 무면허 의료행위로 형사처벌한다. 지난 90년 두차례 성감별 행위를 단속했으나 워낙 은밀하게 이뤄져,10명의 의사를 적발해 1개월의 면허정지를 내리는데 그쳤다. 성감별은 원래 임신부와 태아의 건강상태 및 기형유무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초음파 검사와 융모막 검사 등을 통해 이뤄진다.
  • 한국형 보건의료기술/김석화 서울의대·성형외과(굄돌)

    희망찬 새해는 GNP 1만달러시대로 밝았고,이에 걸맞는 국민의식 개혁이 진행되고 있다.최근 10년간 세계 2위의 초고속 성장을 누려오면서 주변정리의 기회를 맞이한 듯 지방화시대의 개막,현재는 직업이 없다는 전직대통령의 구속,5·18특별법의 제정으로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 지난해는 마감되었다. 과거 청산작업과 함께 우리의 미래를 세계화에 걸어 너무 과거에 집착한다는 일부 보수층의 비난을 무색하게 했다.세계화가 무엇인지에 대한 풀이가 신문지상을 가득 메우기도 했지만 근래 반도체산업의 활황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앞을 내다본 꾸준한 투자로 경쟁국의 각종 훼방을 떨쳐버리고 한 해 수조원 규모의 수익을 올린다니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향하고 있는 세계화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전기사용량이 조그만 도시의 수준에 이를 정도로 의료행위는 소비지향적이다.최첨단의료 수준의 미국에서는 GNP의 15%가 의료에 쓰이고 있어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국내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재료와 수술기구는 대부분 값비싼 외국산이다.특히 신기술로 도입되는 진료기기는 거의가 외국제품이며,세계화 시대에서 국내시장에 외국제품이 들어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그러나 국민의 기본적 행복추구권에 해당하는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우리에게 절실하고 적합한 보건의료기술이 연구개발되어야겠다.현대과학 기술의 꽃을 피우는 보건의료기술은 안정성이 확인되면 쉽게 진료에 적용되어 투자의 효율성을 높힐 수 있다. 과학고등학교 졸업생이 의과대학 입학에서 내신성적 조정의 혜택을 입지 못하듯 의과학이 과학기술개발의 사각지대에서 헤매고 있는 현실을 파악하고 최근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을 시작했으니,국민의 행복과 평화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정책이 새해에 더욱 빛나게 되리라 기대한다.
  • 위장결혼 중교포 첫 구속/국내서 무면허 의료행위도

    서울 서부경찰서는 10일 심신장애자와 위장결혼한 뒤 국내에 불법체류하면서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중국교포 김부옥(45·여·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씨를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 등 혐의로 구속했다. 위장결혼한 중국교포가 적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지난 92년 4월 한달동안의 친지방문 비자로 입국한 뒤 심신 및 시각장애인 최모씨(38)에게 2백만원을 주고 최씨와 결혼한 것처럼 허위 혼인신고서를 서울 종로구청에 내고 불법체류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해 1월 중순 윤모씨(71·여)에게 무릎관절염 치료 주사액을 놔주고 돈을 받는 등 94년 7월부터 1년동안 무면허로 한방의료행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위장결혼을 한 뒤 교회와 사찰 등을 전전하며 최씨와 수시로 만나 위장결혼 사실을 묵인해 달라며 신경통 치료비 등을 건넸던 것으로 밝혀졌다.
  • 혈액사고/송정숙 고문(외언내언)

    혈액형이 B형인 환자에게 A형 혈액을 수혈하여 환자가 중태에 빠진 수혈사고가 있었다고 한다.의사와 간호사가 함께 한 실수인 모양이다.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사고다. 혈액이란 생명의 원천이다.제대로 한 수혈에서도 운수 불길하여 몹쓸 병을 얻고 돌이킬 수 없는 불행을 겪는 경우도 있다.대용물질로 만들 수 없는 혈액제제의 경우 원료피에 잠복했던 감염물질 때문에 병을 얻는 경우도 있다.수입 혈액제제로 치료를 하다가 에이즈에 감염될 속수무책의 사고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이유들로 수혈공포에 빠져있는 것이 오늘의 우리다.그래서 가정에 따라서는 남의 피를 수혈하지 않기 위해 육친의 피로만 수혈을 고집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그리스도를 섬기는 어떤 종파에서는 생명의 원천인 피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하여 수혈을 거부하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이런 극단적인 행동이 옳은 것은 아니지만 피에 대한 신념이 이토록 강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는 예이기는 하다. 생명의 근원인 피를 다루는 것을 주요업무로 하는 것이 병원이다.그런데 그 병원에서,그것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이런 사고가 생긴 것이 사실이라면 등골이 서늘해지는 일이 아닐수 없다.고도의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처치나 처리과정에서 거의 불가항력적으로 저질러진 의료사고도 아니고 의사와 간호사가 저지른 부주의일 뿐인 이런 사고가 가능한 것이라면 일반사람들이 모르는 가운데 어떤 사고가 저질러지고 있는지 의심할 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요즈음은 첨단 시설을 갖춘 새로운 병원들이 잇따라 문을 열지만 그래도 여전히 서울대학교 병원은 우리의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세계적인 의료진이 세계수준의 의료행위를 하는 우리의 대표적인 병원이다.그런 병원에서 이런 초보적인 의료사고가 저질러질 수 있는 것이라면 누구를,어느 병원을 마음놓고 찾을 것인가. 이 어처구니없는 사고에 대해 국민의 불안을 해소해주는 책임있는 변명이라도 우선 듣고 싶다.
  • 진료 난이도별 의보수가 차등화/수가 불균형·인력 편중 해소

    ◎보건복지부 97년부터 진료의 난이도에 따라 의료보험수가가 차등화되는등 진료수가체제가 전면 개편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국립보건원에서 「표준의료행위 분류 개발 워크숍」을 갖고 96년 상반기안으로 진료행위별로 난이도 등에 따라 수가를 차등화하는 진료수가 체계를 마련,97년부터 의료보험수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77년 보건복지부가 전문가의 참여없이 진료행위별로 의료보험수가를 결정한뒤 물가관리차원에서 인상율을 조정,진료행위별 수가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고 의료인력의 수급에도 비효율과 왜곡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주요 진료과목이라 할 수 있는 일반외과,산부인과,소아과 등을 지원하는 수련의는 크게 줄어드는 반면 수가가 상대적으로 후하거나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분야가 많은 성형외과,피부과,안과 지망생은 늘어나 국민들의 피해가 늘고 있다. 복지부는 의료보험수가가 적용되고 있는 3천30여개의 진료행위를 진료의 난이도와 빈도,투입자원 및 시간 등에 따라 「표준의료행위」로 분류,수가를 달리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 현행 3천30여개 진료행위로는 의료기술과 시술장비의 발달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판단에 따라 미국 등에서 적용하고 있는 2만5천여 진료행위별 상대수가체제를 검토해 우리 사정에 맞게 받아들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행위도 의료보험재정의 사정이 허락하는대로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의보수가체계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이라는 제목의 주제를 발표한 연세대 의대 손명세 교수는 『의료보험수가는 의료의 가장 중요한 정책수단인데도 불구하고 현행 수가체제는 합리성이 결여돼 있어 의료공급체계의 기반이 붕괴될 위기에 놓여 있다』면서 『하루빨리 진료행위별로 상대가치를 결정,수가에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교통사고 의료수가 일원화/일반의보의 평균 1.3배로

    ◎새달부터/보험사 치료비 한달내 지급 다음달부터 자동차사고환자에 대한 의료수가가 일반 의료보험수가의 평균 1.33배로 확정,시행된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병원별로 일반 의보수가의 최고 2.54배까지 받던 교통사고치료비가 전국적으로 일원화돼 크게 싸진다. 건설교통부는 21일 재정경제원과 손해보험업계 및 의료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교통사고 의료수가를 일반 의료보험수가의 평균 1.33배,최고 2배로 정한 「자동차 책임보험 의료보수 고시안」을 확정,6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고시안은 검사·주사·수술비등 진료행위의 경우 ▲3차진료기관은 의보수가의 2배 ▲종합병원은 1.7배 ▲일반병원은 1.2배 ▲의원은 1.1배 등으로 통일했다.약값은 ▲3차진료기관 1.3배 ▲종합병원 1.2배 ▲일반병원과 의원 각각 1.1배로 정했다. 또 보험사는 교통사고환자에게 한달이내에 치료비(보험금)를 주도록 해 치료비를 둘러싼 보험사와 병원간 분쟁때문에 교통사고환자가 치료비를 받는데 1년 가까이 걸리던 불편을 덜게 된다. 현재 교통사고환자에 대한 의료수가는일반 의보수가의 평균 1.36배이며 진료행위는 병원에 따라 의보수가의 1.35∼2.54배나 적용,치료비분쟁이 끊이지 않았다.그러나 일반 의보수가의 적용을 받지 않는 내시경검사나 단층촬영검사 등 전문의료행위에 대한 진료비는 의료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한편 손보업계는 자동차 의료수가를 일반 의보수가의 평균 1.2배이내,의료업계는 2배이상을 주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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