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료진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종교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그리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에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10월 10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086
  • [기업 상생 특집] 효성, 6년째 베트남 무료 의료 ‘미소원정대’

    [기업 상생 특집] 효성, 6년째 베트남 무료 의료 ‘미소원정대’

    효성은 2011년부터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생산하는 베트남 호찌민시 동나이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활동을 하는 ‘미소원정대’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8월 22일부터 3일간 동나이성 롱토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에는 강동경희대병원·가천길병원 등 의료진 28명과 효성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해 진료뿐만 아니라 현지에 있는 롱토초등학교와 푸옥티엔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500여명의 기초건강검진도 실시했다. 효성은 또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마가 이끄는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을 공식 후원하고, 2010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요요마 티칭클래스’를 열어 장애아동과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회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지원하고 있다. 2009년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티칭 클래스는 2010년부터 2년마다 열려 올해가 4회째다. 2014년부터 장애아동 및 청소년으로 이뤄진 ‘온누리사랑챔버’ 단원들에게 장학금과 악기 구입, 연주회, 음악캠프 등을 후원하고 있다. 이 밖에 효성은 장애아동 등 취약계층의 사회성을 키워 주기 위한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가족여행’과 ‘행복나눔 사랑의 헌혈’ 등도 실시하고 있다.
  • [메디컬 인사이드] 밤에 난폭해지는 치매… 밝은 데서 지내고 있나요

    [메디컬 인사이드] 밤에 난폭해지는 치매… 밝은 데서 지내고 있나요

    낮에도 어두운 데 있으면 증상 심화해 지기 전 방에 불 켜두면 도움 돼규칙적 일상생활 하도록 보살펴야조기 치료 땐 돌봄 7800시간 감소 치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입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는 46만명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2025년이면 환자 수가 100만명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에 비해 이 병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치매라고 하면 무조건 ‘치료가 불가능한 병’이라고 여기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27일 전문가들을 만나 치매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치매 환자는 야간에 집을 나가 거리를 배회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밤만 되면 이치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하고 간혹 난폭한 행동을 취하거나 주변 사람에게 욕설을 하기도 합니다. 상대방이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답변을 하고 한자리에 차분히 앉아 있지 못해 서성이거나 앞에 놓인 물건을 만지작거리고 들었다 놓았다 반복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가족의 고통이 크지만 이유를 알지 못해 대처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를 ‘일몰 증후군’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오형근 순천향대 천안병원 신경과 교수는 “일몰 증후군은 전형적인 치매 증상 가운데 하나로, 쉽게 화를 내고 과민 반응을 보이거나 강박적 행동을 하는 것으로 표출된다”며 “생체시계 리듬이 깨졌거나 망상 증상이 있으면 증세가 더 심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약을 먹지 않고도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명심해야 할 점은 환자를 방치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 교수는 “낮에 어두운 조명 아래 그늘진 곳에 주로 있으면 해가 진 뒤 불안과 혼돈 증세가 심해진다”며 “그래서 일몰 증후군이 있으면 낮에 환자를 햇빛이 잘 들거나 실내 조명이 밝은 곳에서 지내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해가 지기 전부터 방에 불을 켜 놓는 것이 도움이 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도록 가족이 보살펴야 합니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도록 돕고 식후 20~30분 산책하기, 화초 기르기 등을 통해 일상생활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것도 좋습니다. ●힘들다고 환자 방치하는 건 금물 건망증과 치매를 혼동하기도 하는데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건망증은 잊어버린 내용에 대해 주변에서 이야기해 주면 기억이 되살아날 때가 많습니다. 반면 치매는 단순히 기억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인지기능 자체가 망가지는 병입니다. ‘중요한 약속이 있었는데 어디서 몇 시에 모이기로 했더라’라고 물으면 건망증이고, ‘난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는데’라고 하면 치매에 의한 기억장애라고 보면 됩니다. 박진영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건망증은 갑자기 친한 친구 이름이나 집 전화번호가 생각나지 않는 정도의 일시적 망각”이라며 “치매는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리거나 밥을 먹고도 다시 상을 차리는 것처럼 경험 자체를 망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물론 초기 치매 증상은 기억력 감퇴로 시작됩니다. 조금 전 했던 말을 반복하거나 질문을 되풀이하고 정확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아 ‘그것’, ‘저것’으로 표현할 때가 많아집니다. 적어두지 않으면 중요한 약속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치매가 중기에 들어서면 돈 계산이 서툴러지고 휴대전화, TV를 조작하지 못하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엉뚱한 대답을 하거나 ‘예’라고 단답형으로 대답하기도 합니다. 반복적 행동을 하거나 집안을 배회할 때도 많은데 이때까지는 가족을 알아봅니다. 누군가 밥에 독을 넣었다거나 배우자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하는 ‘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집이 18층인데도 ‘누가 들어올지 모른다’고 문을 닫아버리고 TV 드라마를 보다 손가락질을 하며 ‘아주머니들은 왜 여기서 시끄럽게 싸우느냐’고 묻기도 합니다. 이때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망상을 치료하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박 교수는 “배우자나 자식을 알아보지 못하고 혼자 웅얼거리거나 대부분의 기억을 상실하면 말기로 본다”며 “이후에는 식사, 옷 입기, 대소변 가리기 등의 일상생활을 전혀 하지 못하기 때문에 거의 누워 지내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렇지만 치매를 치료하기 힘든 병이라고 여겨 환자를 가둬두거나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완치가 불가능한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72%로 가장 많지만 10%는 혈관성 치매, 17%는 원인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박 교수는 “원인에 따라 10%는 완치가 가능하고 30%는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며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치매도 60%는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치매 환자가 기억장애가 생긴 시점부터 사망하기까지는 평균 8~10년이 걸립니다. 음식을 제대로 삼키지 못해 생기는 폐렴이나 영양 상태 불량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오 교수는 “알츠하이머병 치매는 약을 복용해도 점차 병이 악화되기 때문에 가족뿐만 아니라 의료진도 지치기 쉽다”며 “의사와 가족이 서로 격려해야 이겨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8년 동안 치료비 6400만원과 돌봄 시간 7800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5년 뒤 요양기관 입소율도 55% 감소합니다. 박 교수는 “가령 환자가 대답하지 못하더라도 ‘귀로 들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다’고 여기고 배려해야 한다”며 “긴 절망과의 싸움이지만 환자의 과거를 떠올리고 아직 감정이 있음을 명심해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MRI·CT 외 ‘신경심리검사’ 필수 초기에 검진을 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보통 가족과 환자는 자기공명영상(MRI)·컴퓨터단층촬영(CT) 검사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상생활 능력, 성격 변화에 대한 사전 진료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신경심리검사’도 필수입니다. 알츠하이머병 환자 4명 가운데 1명은 직계 가족 중 같은 환자가 있을 정도로 유전 경향이 강합니다. 치매 환자는 여성이 60%를 차지하는데, 여성호르몬의 영향이 클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 교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뇌 인지기능을 올바로 작동시키기 위한 에너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며 “증상이 빠르게 악화하는 데 폐경이 분기점이 된다는 이론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가족 중 치매 환자가 있는 60세 이상 여성이라면 인지기능저하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단독] “박대통령에 혈서 보낸다” 70대 노인 촛불집회서 자해해 후송

    [단독] “박대통령에 혈서 보낸다” 70대 노인 촛불집회서 자해해 후송

    26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린 5차 촛불집회에서 70대 노인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혈서를 보내겠다며 자해를 해 응급차로 후송됐다. 한국응급구조협회 관계자는 26일 “오후 6시 47분쯤 광화문광장 집회 현장에서 한 노인이 흉기로 손가락을 자해해 민간응급의료진이 응급처치를 한 후 응급차를 이용해 강북삼성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해당 노인은 이모(70)씨로 박 대통령이 하야하라는 내용의 혈서를 써 청와대로 보내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시민들의 신고로 의료진이 도착했고, 시민들이 빠르게 길을 터줘 응급차가 움직일 수 있었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지원에 서울대·세브란스 병원까지 동원?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지원에 서울대·세브란스 병원까지 동원?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단골 성형외과인 김영재의원에서 실시한 리프팅 실 개발에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 의료기기업체의 임상시험에 국내 정상급 대학병원이 참여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피부과 자문의를 지낸 세브란스병원 정 모 교수가 지난 2014~2015년 김영재의원이 운영하는 의료기기업체인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리프팅 실 임상시험을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교수는 초대 주치의인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구성한 피부과 자문의로 2013년 초부터 2014년 중순까지 활동했다. 이에 대해 세브란스병원과 김영재의원은 임상시험 과정에 대통령 주치의, 자문의가 영향력을 행사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영재의원 측은 “김영재 원장이 과거 세브란스병원에서 뇌 수술을 받았고, 김영재 원장의 장인어른도 중풍으로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다”며 “진료를 받으며 알게 된 세브란스병원의 다른 의사로부터 정 교수를 소개를 받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세브란스병원 역시 “김 원장을 10여 년간 진료한 주치의 소개로 진행된 임상시험으로 외부 압력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병원은 산부인과 일부 의료진이 와이제이콥스메디칼의 ‘수술 부위 봉합에 사용하는 실’(봉합사) 관련한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정부 지원금 15억원을 받는데 공동연구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김영재 원장을 올해 7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래 교수로 위촉한 사실을 근거로 이번 사태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서창석 원장이 아직 일본 출장에서 돌아오지 않았고 현재로써는 병원 입장에서 답변할 내용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의무실장 “의무실서 피부미용 시술 못해”…비아그라 해명도

    靑 의무실장 “의무실서 피부미용 시술 못해”…비아그라 해명도

    “비아그라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 포함된 처방”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이 청와대가 구입한 의약품에 대해 성형 또는 피부미용 시술용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의무실에서는 피부 미용 시술을 할 수도 없고 능력도 없다”고 해명했다. 이 실장은 24일 배포한 자료에서 “저도 의사로서 양심과 소신에 따라 필요한 의료적 판단을 하고 있으며, 청와대 의약품도 그런 판단에 따라 구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실장은 “최근 여러 의혹이 제기돼 국민께 혼란과 걱정을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의무실은 비서실과 경호실 등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의약품 구입 또한 다수 직원에게 필요한 의료 지원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언론은 청와대 구매 의약품 중 ‘유사 프로포폴’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 리도카인 주사제, 엠라 5%크림 등이 성형이나 피부 미용에 사용되는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실장은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는 호흡 억제나 혈역학적, 뇌압 안정성 면에서 우수하다”고 효능을 설명한 뒤 “다행히 실제 사용이 필요한 응급상황은 발생하지 않았기에 사용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리도카인은 대표적인 국소마취제”라면서 “몇몇 언론에서 제기하신 피부 미용 시술에 더 자주 사용된다는 말씀은 죄송스럽지만 제 소견으로는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의무실 진료 대상은 경호실, 비서실, 안보실뿐만 아니라 경내 근무하는 경찰, 군까지 다양하다”면서 “특히 경호실 직원과 경찰, 군인은 외상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으로 리도카인의 사용은 열상(裂傷) 등 외상 처치시 통증 감소를 위한 국소 마취용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엠라5% 크림에 대해서도 “주사바늘 삽입 또는 피부표면 마취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라며 “피부과와 성형외과 시술에 주로 쓰이고 다른 용도로는 잘 쓰이지 않는 약품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성형수술용 의약품 의혹이 제기된 보스민액, 니트로주사, 아데노코주사 등에 대해 지혈제, 혈관확장 용도 등이라고 설명하면서 “청와대 의무실은 수술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지 않기에 수술이 필요할 경우 외부 병원으로 이송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 청와대가 발기부전 치료제로 알려진 비아그라 및 팔팔정을 구입한 것과 관련 “많은 언론과 전문 의료인이 제시해주신 바와 같이 고산병 예방의 일차 선택 약제는 다이아막스정이 맞다”면서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야 하는 의료진으로서 다이아막스정 외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제의 구비가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비아그라정과 팔팔정에 대해 “혈관확장 효과가 있어 고산병 치료와 예방을 위해 선택한 약제”라며 “주치의 자문을 요청해 처방을 권고받았고,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가이드라인에도 포함된 처방”이라고 말했다. 또한 비아그라정과 팔팔정을 추가로 준비한 이유에 대해 “2015년 4월 콜롬비아 등 중남미 순방 당시 예상 외로 고산 증세를 호소하는 수행원이 많아 2016년 멕시코 순방 등을 앞두고 추가 대책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디병원, 미용성형병원 최초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아이디병원은 미용성형병원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 의료기관인증은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병원은 2014년부터 인증 준비에 착수해 지난 8월 평가를 받았다. 인증에 따라 2020년 11월까지 국가 공인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병원은 협진체계와 국제 감염관리 기준이 적용된 수술실 등 안전 시스템, 내과의사가 상주하는 안심성형 종합검진, 수술 후 집중회복 프로그램 등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박상훈 아이디병원 대표원장은 “개원 후 13년간 의료진과 임직원 역량을 모아 얼굴뼈 등 미용성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고 진료철학을 진정성 있게 실천해 성형외과 첫 의료기관 인증을 받게 됐다”며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에 더 심혈을 기울여 글로벌 환자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7년간 암 질환 등 4명 사망·2명 투병… 의왕경찰서 전 직원 암 검사

    [서울신문 보도 그후] 7년간 암 질환 등 4명 사망·2명 투병… 의왕경찰서 전 직원 암 검사

    최근 7년 동안 경기 의왕경찰서 직원 4명이 암 등 질환으로 사망하고 2명이 투병 중인 것과 관련해 경찰청은 23일 의왕경찰서 전 직원을 상대로 암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발병 원인으로 지목되는 경찰서 옆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 공장의 폐아스콘 재생 공정을 중단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할 예정이다. 더불어 폐아스콘 재생 과정에 불법이 있었는지도 조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경찰병원 의료진을 의왕경찰서로 보내 전체 직원 222명 중 155명을 상대로 암 검사를 실시했다. 문진과 함께 채혈, 흉부 엑스레이 촬영 등을 실시했으며 검사는 24일까지 진행된다. 또 6000여만원을 들여 사무실에 공기정화기를 설치하는 등 경찰관들의 근무 환경도 개선한다. 경찰은 이와 함께 문제의 H업체가 폐아스콘을 재생(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악취는 물론 대기오염물질 등을 심하게 발생시키는 것으로 판단하고 폐아스콘 재생 공정을 전면 중단하도록 지자체에 요청하기로 했다. 또 폐아스콘을 재생하면서 인체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들어간 재생용 첨가제를 사용했는지, 규정 이상의 폐아스콘을 섞어 아스콘을 생산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의왕경찰서에서는 2010년 10월 지모 경장이 대장암으로 숨진 것을 포함해 최근까지 부신암, 간암으로 3명이, 원인 모를 질병 등으로 1명이 사망했다. 올해에는 김모 경위 등 2명이 구강암과 침샘암으로 투병에 들어갔고, 김모 경장은 천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외에 상당수 직원이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경찰서 직원들은 경찰서에서 50여m 떨어진 아스콘 공장에서 하루에 600~1000t의 아스콘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악취와 대기오염물질이 바람을 타고 경찰서 건물 속으로 들어와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지목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서울신문 보도 직후 “아직 뚜렷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기남부청은 물론 경찰청 차원에서 적극 나서 해결과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세월호 참사 당일 피부과 시술 의혹…‘비선 의료’ 가능성”

    “세월호 참사 당일 피부과 시술 의혹…‘비선 의료’ 가능성”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이 약물 주입과 피부과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고발뉴스가 이른바 ‘비선 의료진’이 있었다는 제보에 대해 보도했다. 24일 고발뉴스는 “대통령의 피부과 자문의가 ‘세월호 참사 당일 지방에 일이 있어 못갔는데 나 말고 다른 의사가 들어가 시술했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는 복수의 제보를 받고 확인 작업을 해왔다고 전했다. 제보자들이 지목한 의사는 세브란스 병원 피부과 정기양 교수. 세브란스 병원측은 “정기양 교수가 박근혜 대통령의 피부과 진료를 책임진 자문의가 맞고 세월호 참사 당일 광주지방 학회에 참석 중이었다”면서 “정 교수에게 물어보니 ‘다른 의사가 들어가 시술했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부인한다”고 밝혔다. 정기양 교수는 박근혜 정권 초대 주치의인 이병석 박사가 정식으로 위촉한 피부과 자문의로 현재 대한피부암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고발뉴스는 “병원측의 답변이 사실이라도 해당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는 제보자들의 진술이 일관된 점과 정 교수가 그동안 고발뉴스의 질문을 완강히 회피해온 점이 석연치 않은 의혹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은 고발뉴스의 탐사프로그램인 ‘이상호의 사실은’을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샴쌍둥이 수술 후…처음 마주한 서로의 얼굴

    서로의 머리가 붙어 태어난 샴쌍둥이의 분리 수술 후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샴쌍둥이 형제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형제가 서로를 쳐다보는 사진을 공개했다. 얼굴에 붕대를 잔뜩 감은 채 형제가 서로를 쳐다보는 이 사진은 현재 아기들의 상태를 한 눈에 보여준다.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샴쌍둥이는 지난해 9월 일리노이주에서 태어났다. 이제는 생후 14개월 된 아기의 이름은 각각 아나이스와 제이든 맥도널드 형제. 이들 형제는 언론의 관심 속에 지난달 13일 뉴욕 브롱크스에 위치한 종합병원에서 머리를 분리하는 목숨을 건 대수술을 받았다. 서로의 두개골과 두뇌조직을 분리하는 고난도 수술은 무려 27시간이나 이어졌고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그러나 머리를 분리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아니이스의 상태가 심상치 않았다. 심박수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위기의 순간이 찾아왔고 추가로 7시간의 수술이 이어졌다. 그로부터 5주가 지난 22일. 병원 측은 추수감사절 이후 형제가 재활시설로 옮겨질 것이라고 회복 경과를 밝혔다. 담당의사인 필립 굿리치 박사는 "같은 수술을 받은 환자 중에서 역대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제이든은 활발하게 움직일 정도지만 안타깝게도 아나이스는 바이러스성 질환과 감염 등으로 상태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아나이스도 곧 건강을 찾을 것이라 믿는다"면서 "제이든의 존재가 아마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병원 측에 따르면 앞으로 쌍둥이 형제는 기나긴 회복과 재활 훈련을 받아야 한다. 서로 공유된 뇌 조직을 잘라낸 탓에 몸의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는 장애를 가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아빠 맥도널드는 "중요한 것은 두 아이가 모두 살아 있다는 사실"이라면서 "의료진은 물론 모금을 통해 십시일반 온정을 베풀어 준 네티즌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주사제 2027만원어치 사들인 靑… 137만원은 미용 목적

    靑 “근무자 건강관리용” 해명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 주사제를 최순실씨 자매를 통해 대리 처방해 줬던 의료인과 관련이 깊은 제약사 녹십자에서 최근 2년여간 미용목적 주사제 137만원어치를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의약품 구입 내역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4년 4월부터 올 8월까지 대통령실 혹은 경호실 명의로 31차례에 걸쳐 총 2027만원어치, 10종류의 의약품을 구매했다. 이 중 잔주름 개선·피로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라이넥주(일명 태반주사·개당 2㎖씩 총 150개), 만성 간질환과 만성피로 환자 해독제 등으로 쓰이는 히시파겐씨주(감초주사·개당 20㎖씩 100개), 노화방지·만성피로 해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푸르설타민주(마늘주사·개당 10㎖씩 50개) 등 총 300개 137만 3900원어치가 포함됐다. 이와 별개로 4차례(50㎖씩)에 걸쳐 구입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의 경우 흔하게 쓰지 않는 의약품으로 알려져 용도에 관심이 쏠린다.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는 감염이 심할 때 항생제와 병행해 면역력을 올려주거나 상태가 좋지 않을 환자의 감염과 관련해 쓰는 약품으로 알려졌다. 녹십자는 대리처방 의혹의 중심에 있는 차움병원 출신 김상만씨가 원장으로 있는 녹십자의료재단 산하 녹십자아이메드와 함께 녹십자홀딩스의 관계사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경호원 등 청와대 전 근무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보건복지부가 김씨를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씨는 박 대통령 취임 전후 최순실·최순득씨 자매 이름으로 대통령의 주사제를 처방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복지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씨 자매의 진료기록부상에는 ‘박대표’, ‘안가’, ‘VIP’ 등의 단어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29회 기재돼 있었다. 검찰은 김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대리 처방 배경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씨는 2013년 8월 당시 김기춘(77)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의해 대통령 자문의로 위촉됐다. 김씨는 2014년 2월 차움의원을 퇴사한 뒤 3월부터 녹십자아이메드 원장으로 근무해 왔고,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최근 원장직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청와대, 태반주사 8개월간 150개 구입…감초·마늘주사도 구입”

    “청와대, 태반주사 8개월간 150개 구입…감초·마늘주사도 구입”

    청와대가 제약업체 녹십자로부터 최근 2년여간 태반주사·감초주사·마늘주사 등 2000여만원어치의 약품을 사들였다고 문화일보가 22일 보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는 2014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종류의 녹십자 의약품을 31차례에 걸쳐 구매했다. 구입처는 ‘대통령실’ 또는 ‘대통령경호실’이었고 가격은 총 2026만 9000원이었다. 녹십자 의료재단은 녹십자아이메드 병원을 운영하는데, 병원장이 차움의원 출신 김상만 의사다. 김상만 원장은 2014년 2월 차움에서 퇴사하고 다음달 녹십자아이메드로 옮겼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최순실·최순득 자매에게 대리처방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와대가 2014년 1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사들인 약품 중에는 일명 태반주사로 불리는 라이넥주, 감초주사로 불리는 히시파겐씨주, 마늘주사로 불리는 푸르설타민주 등이 포함돼 있었다. 청와대는 잔주름 개선·피로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라이넥주를 2015년 4·11·12월 등 3차례에 걸쳐 50개씩(개당 2㎖) 모두 150개(74만 2500원) 사들였다. 만성 간질환이나 만성피로 환자 해독제 등으로 쓰이는 히시파겐씨주는 2015년 4월과 2016년 6월 각 50개씩(개당 20㎖) 모두 100개(35만 6400원) 구입했다. 노화방지·만성피로 해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푸르설타민주는 2014년 11월에 총 50개(개당 10㎖) 27만 5000원어치를 샀다. 보도에 따르면 태반주사는 동네 의원에서조차 초기 일주일에 2~3회씩 맞아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구매 수량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있다. 이들 주사제는 의사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문화일보는 김상만 원장과 박 대통령 주치의였던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현재 주치의인 윤병우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등에게 처방 여부를 묻기 위해 연락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수의계약이 아닌 일반경쟁으로 납품을 했다”면서 “구매한 녹십자 약품의 80%는 독감 예방접종용이며, 경호원을 비롯한 직원들을 위해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경호원 등 청와대 전 근무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객 탓 지구대 근무 기피 만연…상습 주취자에 과태료 부과해야”

    “취객이 지구대에 와도 보낼 곳이 없습니다. 지자체도, 병원도 모두 인계를 거부하는데 지구대에 둘 수도 없고 시간만 버리는 일이 허다합니다.” “상습 주취자는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사람처럼 과태료를 부과해야 합니다. 상습 주취자 처리에 낭비되는 행정 비용이 어마어마합니다.” 일선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들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인 주취자 문제에 대해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1일 오후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주취자 보호조치 업무 개선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모인 서울·경기 현장 경찰 80여명은 주취자 보호에 의료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만취한 정신질환자, 노숙자를 보호할 곳이 없다”며 “초동 조치 후에 인계할 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취자를 보호하기 위해 2012년 7월부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었지만 응급환자가 아닌 경우 의료기관에서 거부할 수 있어 사실상 단순 주취자는 보호할 곳이 없다. 주취자 응급의료센터는 의료기관에 경찰이 상주하면서 의료진과 합동으로 주취자를 보호하거나 치료하는 시설이다. 주취자들이 행패를 부리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면서 과거 경찰서에 있던 주취자 안정실과 다를 것 없다는 지적도 있다. 서울청 관계자는 “서울청에서는 서울시와 협의해 경증환자인 주취자를 보호할 수 있는 주취해독센터를 다음달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취자 안정실에서 술이 깬 뒤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의료센터는 예산과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경기남부청 소속 한 경찰은 “현장 경찰의 업무를 덜어 주기 위해 응급의료센터에서 단순 주취자까지 받고 있지만 몰려드는 노숙자로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고 말했다. 인천청 관계자도 “술이 깬 노숙자를 돌려보내도 다시 술에 취해 응급의료센터로 오곤 한다”며 “응급의료센터에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알코올 중독 치료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지구대에서 16년 동안 근무했다는 한 경찰은 “경찰이 단순 주취자인지 만취자인지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본청에서 마련해 달라”며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이 됐는데 지구대·파출소는 주취자 처리 기관으로 전락했다”고 토로했다. 이 경찰은 “매일 밤 주취자에게 시달려 현장은 황폐화되고 지구대에서 일하는 것을 기피하는 현상이 만연해 있다”며 “주취자 처리와 관련한 예산도 필요하지만 상습 주취자에 대해 행정처분할 수 있는 방법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경찰의 발언이 끝나자 현장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경찰청은 앞서 영남, 중부, 호남 등 권역별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여기서 나온 의견을 모아 현장활력 태스크포스(TF)에서 주취자 보호 방안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인상 경찰청 생활질서과장은 “수십년 전부터 주취자 문제는 현장의 가장 큰 애로 사항이었다”며 “주취자 보호 매뉴얼을 만드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비정상회담’ 남궁인, “간호사와 의사, 같은 의료진임에도 차별받아”

    ‘비정상회담’ 남궁인, “간호사와 의사, 같은 의료진임에도 차별받아”

    ‘비정상회담’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이 출연해 화제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남궁인이 출연해 ‘세계의 의학’에 대한 글로벌 공감 토크를 펼쳤다. 이날 오오기는 “일본에서는 의사는 남자고, 간호사는 여자라는 인식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궁인은 “간호사와 의사 차별이 실제로 존재한다”라며 “같은 의료진임에도 간호사가 차별을 받는다. 일제시대 용어인 간호원으로 부르시는 환자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간호사 분이 진찰을 하고 있어도, 남자 의사 선생님은 언제 오느냐고 묻는 환자도 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JTBC 뉴스룸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 2014년 3월 이후도 청와대서 진료”

    JTBC 뉴스룸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 2014년 3월 이후도 청와대서 진료”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 자매가 진료를 받은 차움의원의 전 의사가 2014년 3월 이후에도 청와대에서 진료를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1일 JTBC 뉴스룸에서는 차움에서 대통령과 최씨 일가를 진료했고, 취임 후 대통령 자문의를 지낸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 외에도 최씨 자매를 진료했던 의사가 2명 더 있었다고 보도했다. 먼저 2014년 2월 차움에서 녹십자로 자리를 옮긴 김 원장은 녹십자에서도 최씨 일가를 진료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씨는 녹십자로 옮긴 뒤에도, 그러니까 2014년 3월 이후에도 청와대에 매주 들어가 대통령을 진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차움에서의 박 대통령 대리처방 기록은 2014년 3월 17일이 마지막이다. 한달 뒤인 세월호 당일을 포함해 이후 박 대통령 대리 처방 여부는 지금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녹십자 아이메드 내부 관계자는 “김씨가 녹십자 아이메드에서도 최순득씨와 장시호씨를 진료했고 ‘매주 한 번씩 청와대에 들어간다’고 자랑하기도 했다”고 JTBC 취재진에게 말했다. 차움 의료진 3~4명이 김씨와 함께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 사실도 드러났다. 녹십자 아이메드에서도 최순득씨를 통한 박 대통령의 대리 처방이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해당 관계자는 김씨가 장시호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했는데, 일반적인 처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씨도 장씨에 대한 프로포폴 처방을 묻자 “이미 보건소에서 조사했고 다 말했다”고 했다. 박 대통령 대리 처방과 불법 진료 여부를 추가로 확인하기 위해서는 녹십자 아이메드로 조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뉴스룸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 외 제3의 의사가 최순실 진료”

    JTBC 뉴스룸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 외 제3의 의사가 최순실 진료”

    JTBC 뉴스룸에서 세월호 참사 전후로 제3의 의사가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 씨를 진료했다고 보도했다. 최씨 자매를 통해 대통령을 대리진료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고 덧붙였다. 21일 JTBC 뉴스룸에서는 최순실의 의료진을 추가 취재한 결과를 보도했다. 특히 차움에서 대통령과 최씨 일가를 진료한 것으로 알려진 김상만 녹십자 아이메드 원장 외에도 최씨 자매를 진료한 의사 2명이 더 있었다고 JTBC는 밝혔다. 김 원장의 경우 최씨 자매의 진료기록부에 ‘청’, ‘안가’라는 기록은 2014년 3월이 마지막이었다. JTBC 뉴스룸은 차움에서 최씨 자매를 2014년 4~5월 진료한 사람은 의사 A씨라고 밝혔다. A씨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을 진료했냐는 JTBC 취재진의 질문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만 밝혔다. 이 A씨는 현재 수도권의 한 병원에 근무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수면 부족은 자살 유발…그 위험한 진실

    [메디컬 인사이드] 수면 부족은 자살 유발…그 위험한 진실

    1일 5시간 자는 중·고생 22% 자살 충동8시간 이상인 학생보다 2배 정도 높아불면·우울증 이어지고 조현병 생기기도잠드는 시간 지키고 컴퓨터·폰 자제해야 ‘잠만큼 건강에 좋은 약이 없다’고 합니다. 반대로 수면 시간이 짧으면 몸의 생체 리듬이 깨질 뿐만 아니라 뇌의 기능에도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최근에는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자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간된 한국학교보건학회지의 ‘우리나라 청소년 수면시간이 자살 생각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 시간이 하루 5시간 이하인 중·고교생의 자살 충동 경험 비율이 22.4%로 8시간 이상인 학생(12.9%)보다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수면 부족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2012년과 비교하면 8분이 줄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우리나라 자살률은 OECD 국가 1위입니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이 이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과도한 업무량과 학업량에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수면 부족 현상이 더 심각해졌습니다. ●초·중·고생 수면 부족 이유 학원·과외 21% 1위 통계청이 지난해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수면 부족 이유 1위는 남녀 통틀어 ‘학원·과외’(20.9%)였습니다. 그런데 남자 청소년은 다음 이유로 게임(15.3%)과 야간자율학습(15.0%)을 들었고 여자 청소년은 가정학습(19.5%)과 채팅·문자메시지(18.3%)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수면센터 교수는 20일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의 빛은 생체시계를 자극해 멜라토닌 분비를 차단하고 잠에 늦게 들게 하거나 깊이 못 들게 한다”며 “밤늦은 시간이나 잠들기 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특히 불면증이 있으면 게임이나 검색을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불면증 생기면 우울증 발병 위험 10배로 증가 수면 시간이 짧아지면 뇌에서 나오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줄어듭니다. 많은 분이 이미 잘 알고 있듯이 세로토닌 부족은 ‘우울증’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민아란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세로토닌은 뇌에서 충동을 조절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도록 돕는데 기능이 저하되면 반대로 충동성이 증가하고 결정능력이 떨어진다”며 “실제로 자살 시도를 하는 사람들에게 세로토닌이 감소된 것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수면 부족이 만성화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불면증이나 기면증 같은 수면 장애 질환으로 이어집니다. 민 교수는 “수면 부족 환자를 1~7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만성화 비율이 45~75%로 조사됐다”며 “수면 부족이 이어지면 불면증이나 수면에 대한 과도한 걱정과 집중력 저하를 일으켜 대인관계와 사회적·직업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우울증 외에도 불안장애, 알코올 중독, 조현병 등의 정신질환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 수면 부족이 만성 불면증으로 이어지면 우울증 위험이 10배가량 증가한다고 합니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도 수면 부족과 관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우리가 흔히 ‘올빼미형 인간’이라고 부르는 ‘지연성 수면위상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것은 밤에 늦게 잠들고 낮에 졸린 증상을 말합니다. 봄이 오면 흔히 ‘춘곤증’ 탓을 하지만 실제로는 지연성 수면위상증의 영향일 때가 많습니다. 신 교수는 “10~20대의 올빼미형 인간 비율은 17%로 전체 인구 평균(1%)보다 훨씬 높다”며 “잠자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들 때 컴퓨터·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면 역효과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민 교수는 “자녀가 과도하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면 자녀와 상의해 사용시간을 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미 불면증 같은 수면 장애 증상이 생겼다면 본인의 생활습관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합니다. 잠을 잘 자려면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것 외에도 ▲밤 시간에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기 ▲걱정거리가 있으면 내일 생각하기로 마음 먹기 ▲잠을 이루지 못할 때는 작은 일거리를 하다가 졸리면 눕기 ▲아침에 햇빛 쬐기 등의 수면 위생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장애 증상을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수면제에 의지하는 분도 많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의존성’입니다. 생활 속 원인을 찾아 교정하지 않고 약만 먹으면 의존성이 심해져 끊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민 교수는 “수면제는 짧은 시간에 약효가 나타나 잠이 드는 것을 도와주지만 작용 시간이 빠른 만큼 환자의 의존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며 “단기간 수면제를 적정량 복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불면증이 장기간 지속될 때 복용량을 임의로 늘리는 것은 이런 의존성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교수도 “수면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습관성과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약을 끊기 어려울 수 있고 심하면 인지장애나 금단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며 “일시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반드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수면 장애 수면다원검사 진단… 건보 적용 필요 수면 장애 증상을 진단하는 데는 ‘수면다원검사’가 효과적입니다. 신 교수는 “수면 장애가 있는 환자는 수면다원검사를 해 보면 깊은 수면 시간과 본인이 모르는 수면 중 잦은 각성 같은 수면의 질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이 의료기관별로 30만~100만원에 이를 정도로 고가라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래서 수면 전문가들은 환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에 수면다원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잠을 잘 자려면 잠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 밤은 잘 잘 수 있을까’라는 두려운 마음이 들면 불안감이 높아지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편안하게 잠들기 어려워집니다. 민 교수는 “잠을 몇 시간 못 자도 내일 일상생활을 하는 데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깊은 잠을 자는 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아이 눕힌 채 우유 먹이면 중이염 걸릴 위험 높아요

    아이 눕힌 채 우유 먹이면 중이염 걸릴 위험 높아요

    아이들의 겨울철 감기와 더불어 부모들이 많이 걱정하는 병이 ‘소아 중이염’이다. 중이염은 코감기나 목감기와 동시에 생기기 때문에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20일 신승호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교수를 만나 중이염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Q. 중이염은 왜 아이에게 많이 생기나. A. 중이염은 생후 6개월~3년 사이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만 3세까지 70%의 소아가 적어도 1회 이상 급성 중이염을 앓는다고 알려져 있다. 소아는 코의 뒤쪽 부분과 귀 내부를 연결하는 유스타키오관(이관)이 성인에 비해 짧고 수평 구조를 이루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코의 균이 고막 뒤쪽 부분인 가운데귀(중이)로 이동하기 쉬워 중이염에 잘 걸린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보육시설에 다니면 감기에 자주 걸리고 이로 인해 중이염이 잘 발생한다. 가족 중에 흡연하는 사람이 있거나 임신 중 흡연·음주를 하면 아이의 중이염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Q. 치료 방법은. A. 중이염은 ‘급성 중이염’과 ‘삼출성 중이염’으로 나뉜다. 급성 중이염은 심한 통증과 함께 가운데귀에 염증이 생기거나 고름이 차는 증상이 나타난다. 때에 따라 고막에 구멍이 생겨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급성 중이염은 보통 항생제로 치료한다. 약물치료를 하면 균이 대부분 사라지지만 가운데귀에 일부 분비물이 남을 수 있다. 아이가 통증이나 발열 증상 없이 TV 볼륨을 높이거나 자꾸 되묻고 언어발달이 늦어지면 삼출성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다. 삼출성 중이염은 생후 6~24개월 소아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고 나이가 들수록 발병 확률이 낮아진다. 가운데귀 내부의 분비물 때문에 청력이 낮아지는 특징이 있다. 중이염이 자주 재발하면 고막 안에 고인 분비물을 제거하고 내부를 환기시켜 주는 고막절개술을 받아야 한다. Q. 예방은 어떻게 하나. A. 중이염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6개월까지는 모유 수유를 하는 게 좋다. 만약 젖병을 사용한다면 아이를 눕힌 상태로 우유를 먹이지 말아야 한다. 우유가 목을 통해 가운데귀로 흘러 들어가 고이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 위산이 역류하면서 귀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위·식도 역류 증상이 나타나면 꼭 치료해야 한다. 중이염은 감기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감기를 예방하면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보육시설과 집안 환경을 깨끗이 하고 손 씻기, 양치질 등 기본적인 위생수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다만 감기와 알레르기 질환을 치료하는 항히스타민제, 비충혈제거제는 중이염 예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들은 중이염이 생겨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에 부모가 발견할 때쯤이면 이미 증상이 많이 악화됐을 수 있다. 삼출성 중이염이 잦으면 장기간 항생제 치료만 하기보다 수술 여부를 의료진과 논의해야 한다. 중이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세균인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중이염 예방과 합병증 억제에 도움이 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시리아 알레포 무차별 폭격…의료시설 모두 마비

    시리아 알레포 무차별 폭격…의료시설 모두 마비

    시리아 정부군이 북부 최대 격전지 알레포를 집중 공격하면서 19일(현지시간)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27명이 사망했다. 지난 닷새간 최소 119명이 목숨을 잃었다. 시리아 전황 소식을 전해 온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정부군은 이날 알레포 동부의 반군 점령 지역에 통 폭탄을 투하하고 포탄을 발사했다. 사망자 27명은 시리아군의 알레포 공격에 따른 하루 최다 사망자 수다. 반군도 이날 정부군이 장악한 알레포 서부 지역에 포격을 가해 적어도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알레포에서 교전이 격화하자 이 도시에 있는 모든 병원이 전날부터 문을 닫았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러한 공격들이 병원 전체와 전기 시설,응급실을 파괴했고 의료진의 활동을 중단시켰다”고 말했다. 알레포의 유일한 어린이 전문병원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러시아군이 지난 15일 알레포 공습을 재개한 후 2차례 공습을 받기도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백남기씨 병사 진단서’ 백선하 교수 보직 해임

    경찰이 쏜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씨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록해 논란을 일으킨 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가 신경외과 과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서울대병원은 백 교수를 지난 16일자로 보직 해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백 교수는 2014년 7월 신경외과 과장 발령을 받았고 올해 7월 한 차례 연임했다. 보직 해임된 백 교수는 평교수로 돌아가게 된다. 백 교수는 고인의 사망진단서를 작성하는 과정에 외압이 작용했다는 논란에도 ‘사망진단서는 자신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작성한 것’이란 주장을 굽히지 않았고, 되레 사망 원인을 유가족의 연명치료 거부 탓으로 돌렸다. 유족은 의료진으로부터 소생 가능성이 없다는 얘기를 들은 데다 고인이 생전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아 거부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망진단서 작성 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 조사했으나 주치의였던 백 교수의 판단을 존중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놓아 유족과 시민단체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공식적으로 해임 사유가 명시된 것은 없고, 그동안 불거진 여러 논란이 이번 인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유연석 의사 만들었다 “분노 말고 실력으로 되갚아줘”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 유연석 의사 만들었다 “분노 말고 실력으로 되갚아줘”

    ‘낭만닥터 김사부’ 유연석과 한석규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7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회에서는 김사부(한석규 분)가 어린 강동주(윤찬영)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동주(유연석)는 ‘불의의 시대. 불평등의 시대. 불만과 불신으로 가득한 시대. 의료계마저 돈 때문에 울고 웃는 그런 시대가 되어버렸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특히 어린 강동주의 아버지는 의료진의 차별로 인해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한 탓에 세상을 떠났다. 강동주는 “그 사람보다 우리 아버지가 먼저 왔잖아요. 사람 목숨가지고 장난해. 병원이. 의사가.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라며 병원에서 야구방망이를 휘두렀다. 이때 김사부가 나타났고, 어린 강동주에게 주사를 놔줬다. 이후 김사부는 “그렇게 다 깨부수고 나니까 속이 좀 후련해? 진짜 복수 같은 걸 하고 싶다면 그들보다 나은 인간이 되거라. 분노 말고 실력으로 되갚아줘. 네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라며 충고했다. 강동주는 김사부의 말을 밑거름 삼아 의사가 됐다.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