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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사랑나눔이, 연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온기 전해

    호반사랑나눔이, 연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따뜻한 온기 전해

    호반그룹은 연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사랑의 연탄, 기금 전달, 김장 나눔 등 연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화훼마을에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 6000장과 함께 김치 2000kg과 쌀 700kg도 전달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사랑의 연탄 나눔을 수년째 진행하고 있는데, 2000여만 상당의 비용은 호반그룹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앞서 20일 서초보건소에 ‘함께하는 행복나눔’ 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코로나19 의료진 난방용품, 소방관 방화복 건조기 지원 등 근무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호반사랑나눔이는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 금천구에 있는 혜명보육원에 김장 비용 500만원을 전달했다. 혜명보육원의 김장 나눔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호반건설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찾아가는 봉사활동 진행에 쉽지 않았지만, 임직원이 마련한 기부금으로 연말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코로나19와 한파로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물산, 송파 1인 가구 해피박스 전달

    롯데물산, 송파 1인 가구 해피박스 전달

    롯데물산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송파구청과 함께 송파구에 거주하는 여성, 청년,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1인 가구 200가구에 생필품 25종이 담긴 ‘해피박스’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롯데물산은 지난여름에 이어 코로나19 의료진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송파구 선별진료소 3개소(송파구 보건소, 올림픽공원, 문정법조단지)에 근무하는 의료진 400여명에게 크리스마스 쿠키세트와 온장고 10대, 온음료 2만여병을 전달한다. 류제돈(가운데)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1인 가구와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美 정부 자가진단키트 5억개 구입해 각 가정에 배포한다

    美 정부 자가진단키트 5억개 구입해 각 가정에 배포한다

    미국 정부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5억개를 구입해 각 가정에 무료 제공한다. 인력난에 허덕이는 민간병원에는 군 의료진 1000여명을 투입한다. 21일(현지시간) CNN 등 미국 언론들은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날 오후 예정된 백악관 연설에서 이같이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자가진단키트 5억개를 구입해, 인터넷으로 신청한 가정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가정용 자가진단키트가 비싼데다 매장에서 쉽게 구입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자가진단키트 보급은 각 가정에서 손쉽게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또 연말연시를 앞두고 뉴욕을 중심으로 ‘연방 정부 코로나19 검사 센터’를 열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코로나19 검사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할 방침이다. 인력난을 호소하는 민간 병원에는 군 의료진 1000명이 파견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전면 봉쇄’ 대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바이든이 국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최선의 방어는 백신 접종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국민들을 안심시키려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CNN은 “정부는 지난해 겨울과 비교해 현재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더 잘 대처할 수 있다는 확신과 함께 오미크론 변이의 위협에 대한 경고를 균형 있게 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에서는 지난 1주일 간 일평균 코로나19 확진자가 13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중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비율이 73%를 넘어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자리잡았다. 수도 워싱턴DC는 20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 롯데물산, 연말 연시 나눔 실천 ‘훈훈’

    롯데물산, 연말 연시 나눔 실천 ‘훈훈’

    롯데물산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송파구청과 함께 송파구에 거주하는 여성, 청년,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1인 가구 200가구에 생필품 25종이 담긴 ‘해피박스’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송파구 1인 가구(7만 3694가구) 수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세 번째로 많다. 아울러 롯데물산은 지난여름에 이어 코로나19 의료진을 대상으로 나눔 활동을 진행한다. 송파구 선별진료소 3개소(송파구 보건소, 올림픽공원, 문정법조단지)에 근무하는 의료진 400여명에게 크리스마스 쿠키세트와 온장고 10대, 온음료 2만여병을 전달한다. 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1인 가구와 코로나19 의료진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 유재석·유희열 코로나 완치…“격리 해제·활동 복귀”

    유재석·유희열 코로나 완치…“격리 해제·활동 복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방송인 유재석과 유희열이 재택치료를 마치고 격리 해제됐다. 소속사 안테나 측은 21일 “두 사람은 보건당국의 임상적 판단에 따라 재택치료를 마치고 각각 21일, 19일부로 격리 해제됐다”라며 “두 아티스트는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곧 활동에 복귀할 예정이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방역 최전선에서 힘써주시는 의료진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하고,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유재석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된 뒤 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재석은 지난 9월 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2차 백신 접종까지 마쳤다. 유재석은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SBS ‘런닝맨’ 등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필요한 조처를 취했다. 안테나는 유재석과 유희열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만큼 아티스트와 임직원 전원이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유재석은 1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수동감시 대상이었지만 이경규의 딸 결혼식에 불참했고, 자칫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태를 막았고, 실제로 추가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 “세계 첫 ‘테슬라 베이비’”…테슬라 전기차에서 태어난 아기

    “세계 첫 ‘테슬라 베이비’”…테슬라 전기차에서 태어난 아기

    미국에서 전기차 테슬라 안에서 아기를 출산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은 지역지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를 인용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사는 33세의 중국계 여성 이란 셰리가 지난 9월 9일 테슬라의 세단 ‘모델 3’를 타고 병원으로 가던 중 조수석에서 딸을 출산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산 예정일 아침 산통이 오기 시작한 이란이 “아직 괜찮은 것 같으니 아들을 유치원에 먼저 데려다준 뒤 돌아와서 병원에 가자”고 했지만, 남편 키팅(34)은 곧이어 아내의 양수가 터지는 것을 보고 곧바로 아내를 조수석에 태워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출근시간대 병원으로 향하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교통 체증이 너무 심해 차는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질 못했고, 평소 20분 거리에 있는 병원에 도착하는 것은 요원해보였다. 산통은 심해졌고, 이란은 조수석 앞 바닥에 거의 웅크리고 앉다시피 했다.1시간 간격이던 자궁 수축이 1분 간격으로 이어졌다. 요가 강사였던 이란은 호흡을 가다듬는 데 집중했고, 키팅 역시 산모의 호흡법 관련 수업을 함께 들은 적이 있어 옆에서 아내를 살폈다. 키팅은 집에서 출발하면서 모델 3의 주행모드를 자율주행 보조기능인 ‘오토 파일럿’으로 돌린 뒤 왼손을 운전대 위에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아내의 손을 꼭 쥐고 힘을 보탰다. 남편 키팅은 “손이 으스러질 정도로 아내가 내 손을 꽉 쥐었다”며 “20분 거리가 2시간처럼 느껴졌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산모는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버틸까 생각도 해봤지만 내비게이션의 도착 예정 시간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자 결국 차 안에서 아기를 낳기로 결심했다. 결국 두 사람의 딸은 이들 부부가 병원에 도착하기 전 울음을 터뜨리며 세상과 마주했다.병원에 도착했을 때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이 조수석에서 아기의 탯줄을 잘랐고, 곧바로 산모와 아기를 병원 안으로 이송했다. 모녀는 다음날 퇴원했을 정도로 건강했다. 키팅은 “의사가 ‘아기가 건강합니다. 축하합니다’라고 말했을 때에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고 당시 가슴 졸였던 상황을 떠올렸다. 부부는 아기에게 ‘매브’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남편 키팅은 딸이 테슬라에서 태어났다는 뜻으로 매브의 중간이름을 ‘테스’로 지을지 고민을 했지만 아내의 반대로 결국 ‘릴리’로 결정했다. 해당 테슬라 차량을 리스로 이용 중이던 부부는 이번 출산을 기리기 위해 리스 기간이 끝나면 이 차를 아예 사들이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가디언은 두 사람의 딸이 테슬라에서 태어난 최초의 아기로 보인다고 전했다.
  •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오미크론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이재갑의 감염병 이야기] 오미크론은 크리스마스 선물이 아니다/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은 하루 확진자가 12만명으로 늘었다. 영국은 하루 확진자가 10만명 턱밑까지 치솟자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록다운 수준의 봉쇄를 예고하고 있고 네덜란드는 필수 시설이 아닌 상점, 술집, 식당, 영화관은 한 달 동안 문을 열지 못하도록 했다. 오미크론을 처음 보고할 때만 해도 낙관론이 없지 않았다. 독일 보건부 장관 후보로 알려진 카를 로터바흐 교수가 11월 30일 데일리메일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단어를 언급한 게 대표적이다. 하지만 그조차도 오미크론 관련 정보가 많지 않아 신중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은 델타 변이의 2~3배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오미크론으로 인한 중증화율 또는 병원 입원율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만약 중증화율 또는 입원율이 50% 감소했다고 가정하더라도 전파력 증가 때문에 환자가 2~3배 증가하면 결국 중증환자 규모는 그대로다. 오미크론 유행이 거세지면 병원과 중환자실은 지금처럼 환자로 넘칠 수밖에 없다. 실제로 코로나19 이전에 감기처럼 유행하는 코로나바이러스 계열도 젊고 건강한 사람은 가벼운 감기처럼 지나가지만 고령층에선 중증 폐렴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흔했다. 오미크론 파급력은 또 다른 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백신 효과가 떨어지면 돌파감염이 증가해 의료진, 방역요원, 사회 필수요원의 감염이 늘어나 코로나19 대응에 위기를 만들 수 있다. 이미 델타 변이 때문에 병원에서 돌파 감염된 직원과 환자가 발생해 직원이 근무배제되거나 병동이 문을 닫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다. 오미크론에 의한 돌파감염이 본격화되면 중환자 증가뿐 아니라 의료진 감염 가능성까지 커진다. 이러면 의료체계가 버틸 재간이 없다. 오미크론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무엇보다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감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 여력을 오미크론에 집중해야 한다. 역학조사 인력이 부족하고 확진자 규모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역학조사도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 다음으로 3차 접종에 집중해야 한다. 2차 접종의 감염 예방 효과가 4~6개월 뒤에는 20~40%까지 떨어지지만 3차 접종을 하게 되면 델타 변이는 90% 내외, 오미크론 변이는 70% 정도까지 예방효과가 회복된다고 한다. 다행히 정부도 접종 간격을 3개월로 앞당겼고 국민들도 하루 100만명 이상이 3차 접종을 하고 있다. 아울러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를 통해 유행 규모를 줄여야 한다. 오미크론 유행이 지금보다 더 확산되면 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으로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될 수 있다. 코로나19는 유행이 시작된 이후 2년 동안 한 번도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지 않았다. 하지만 시민과 함께한 노력이 실패한 적은 없었다. 2020년 크리스마스 당시 악몽이 재현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 보자.
  • “코로나에 지친 주민 힘내세요” ‘라방’으로 서로 격려하는 동작

    “코로나에 지친 주민 힘내세요” ‘라방’으로 서로 격려하는 동작

    올해 유튜버로 변신한 이창우 동작구청장에게 유튜브 영상은 단순히 구정 활동을 홍보하는 채널이 아니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장’이었다. 동작구청 유튜브 라이브 방송 ‘내일은 홍보왕’ 코너 촬영이 있었던 지난 16일 스튜디오 카메라 앞에 선 이 구청장은 마지막 기획특집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을 실시간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소화했다. 이 구청장을 비롯해 동작구 홍보대사인 가수 김소유, 동작구보건소 주무관 등이 참여해 코로나19와 관련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라이브방송은 ‘동작구 명소 영상공모전 수상작’과 ‘동작구립어린이합창단’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난해와 올해 구의 코로나19 주요 대응 과정을 담은 영상을 감상한 뒤 본격적인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라방에 접속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채팅창이 열리자 이 구청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힘든 점과 극복을 위한 동작구만의 노력,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한 경제 활성화 정책, 안전하게 코로나19를 이겨 내는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주민들은 실시간 채팅창에서 구청장에게 직접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힘든 상황을 버텨 온 구민들과 의료진, 모든 구청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숭실대 아카펠라 동아리인 ‘슈가’와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가수 ‘김소유’가 준비한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방송에 참여한 주민들은 “힐링된다”, “코로나 종식을 노력하는 동작구청 응원합니다”, “보건소, 구청 직원분들 모두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는 등 호응을 보였다. ‘내일은 홍보왕’은 지난 9월부터 ▲전통시장 편 ▲보육청 편 ▲혁신교육 편 ▲용양봉저정공원 편 등 총 4회에 걸쳐 구청장과 주민, 직원이 직접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담은 영상으로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동작구청 유튜브는 이외에도 동작구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노량진 홍피디TV’, 구직정보를 담은 ‘내일을 JOB아라’, ‘홍보마당’, ‘동작愛산다’ 등의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방송에 참여한 이 구청장은 “코로나19 초반부터 구는 총력을 다해 방역활동을 해 왔으며, 구민들을 위해 버텨 주는 의료진, 직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가족과 이웃들을 지켜 내는 방법으로 백신 3차 접종 참여와 정기적인 선제검사,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드리며, 코로나19를 물리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중환자 급증에… 국립대병원·공공병원 ‘병상 확보’ 비상체제

    중환자 급증에… 국립대병원·공공병원 ‘병상 확보’ 비상체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사흘째 1000명 안팎을 오가자 정부가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에 병상을 확대하고, 군 의료인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가 주축이 돼 병상 문제를 챙기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현장에선 치료인력 확충 대책부터 마련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대병원은 20일 척추·관절 수술 등 당장 급하지 않은 비응급 수술을 미루고 중환자실 수요를 줄여 병상과 인력 여유를 확보할 계획을 밝혔다. 수술 시기 조정은 의료진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암 수술은 미루지 않는다. 서울대병원은 현재 코로나19 병상 54개(중환자 병상 42개+준중환자 병상 12개)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런 방식으로 코로나19 병상을 앞으로 9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분당서울대병원도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을 40개에서 70개 이상으로 늘린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보라매병원도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을 18개에서 40개로 확충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병원 테니스장에 음압시설 등을 갖춘 모듈형 병상 48개를 만든다. 완공에는 6개월 정도 걸린다. 서울백병원·서울부민병원·대림성모병원과는 코로나19 중환자 전원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최근 불거진 코로나19 확진 임신부의 구급차 분만과 관련해 “확진 임신부 받을 병상, 요양병상, 투석병상 등 특수 병상을 추가 확보 중”이라고 설명했다.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국립대병원은 의료 역량을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 투입해 주기 바란다”며 “수도권 공공병원 중 가능한 경우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공공부문 의료 인력을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최대한 투입해 달라”며 “최소한의 필요 인력을 제외한 코로나19 진료 관련 전문의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를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에 배치하고, 내년 2월 말 임용훈련을 시작하는 신입 군의관과 공중보건의도 코로나 진료에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진료에 참여하는 병원들에 대해 충분한 재정 지원과 손실 보상도 언급하고, 청와대가 병상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부처와 민간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도록 했다. 이날 국립대병원 노동조합 공동투쟁 연대체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국립대병원에 코로나19 중환자실 병상 확대를 요구하면서도 치료인력 대책은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인력 증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희 공동대표는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의료진을 영웅이라 칭송하기만 할 뿐”이라며 “국립대병원의 인력 충원을 해야 하는 기획재정부가 현장 파악은 제대로 하지 않고 책상머리에 앉아 인력을 자르며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규탄했다.
  • 자율주행 중인 차 안에서 아기 태어났다…美 ‘테슬라 베이비’

    자율주행 중인 차 안에서 아기 태어났다…美 ‘테슬라 베이비’

    미국에서 한 임산부가 자율주행 모드로 운전하던 테슬라 앞 좌석에서 아기를 낳았다. 19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거주하는 임신부 이란 셰리(33)는 지난 9월9일 테슬라 모델 X에서 출산을 했다. 이날 이란은 보통 때와 마찬가지로 집에서 빨래를 하고 3살 아들의 등원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양수가 터졌다. 이란은 남편 키팅 셰리(34)에게 아들을 유치원에 바래다준 뒤 자신을 데리러 오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처음엔 1시간 간격으로 오던 진통이 순식간에 30분이 채 안 되는 간격으로 좁혀졌다. 키팅은 이란과 아들을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은 부부의 집에서 7마일(약 11km) 떨어진 거리에 있었다. 이란은 진통에 고통스러워하면서 조수석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있는 상태였다.키팅은 “아내가 내 손을 얼마나 꽉 잡았는지 손이 부서지는 줄 알았다”며 “아내에게 호흡에 집중하라고 말했는데 이는 스스로에게 한 말이기도 했다. 너무 떨렸다”고 말했다. 이란은 진통이 잦아들 때마다 내비게이션을 보면서 병원 도착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했다. 그러면서 계속 힘을 줘서 아이를 낳아야 할지,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버텨야 할지 고민했다. 당시 교통 체증으로 인해 제시간에 병원에 도착할 수 없게 된 부부는 차량을 자율주행모드로 바꾸고 출산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이란은 병원에 도착하기 직전 딸을 출산했다.병원에 도착하고, 대기하고 있던 의료진들이 탯줄을 자르는 등 출산을 도왔다. 병원 직원들은 이란의 딸을 ‘테슬라 베이비’라고 부르며 지극정성으로 보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키팅은 “의사에게 딸이 건강하다는 말을 듣자 안도의 한숨이 나왔다”며 “자율주행장치를 설계해준 테슬라 엔지니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셰리 부부의 소식을 전하며 “안전 문제와 직장 내 성희롱·차별 등의 문제로 논란에 직면한 테슬라엔 희소식”이라고 짚었다.
  • [서울포토]기나긴 코로나19 터널 속 의료진

    [서울포토]기나긴 코로나19 터널 속 의료진

    20일 코로나 19 거점 전담병원인 평택시 박애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방호복과 마스크를 벗고 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중증환자가 급증하자 국립대병원 역량을 관련 진료에 집중 투입하도록 특별 지시를 내렸다. 한편에서 국립대병원노조 연대체는 “의료대응 역량이 한계치를 초과했다”면서 정부에 내년 인력 증원을 촉구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입원치료 6주 연장...내년 초까지 입원

    박근혜 전 대통령, 입원치료 6주 연장...내년 초까지 입원

    서울구치소에서 수감 생활 중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내년 초까지 외부 병원에서 지병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20일 법무부는 “박 전 대통령이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1개월간 입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이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치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 의견에 따라 입원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2일 박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교정당국은 외부 병원에 입원한 수용자의 경우, 담당 의사의 소견을 존중해 복귀 시점을 결정해왔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사면이나 형집행정지 등으로 출소하지 않는 한 내년 2월쯤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3월 31일 구속 이후 어깨·허리 질환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지난 1월과 7월에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2019년 9월에도 성모병원에 입원해 어깨 부위 수술을 받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의 혐의로 지난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원, 추징금 35억원이 확정됐다.
  • 당국 “버겁지만 진료엔 문제없어”...서울대병원, 비응급수술 연기

    당국 “버겁지만 진료엔 문제없어”...서울대병원, 비응급수술 연기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1000명 안팎으로 집계되면서 중증병상의 가동률이 다시 80%대로 올랐다. 서울대병원은 비응급수술을 연기하는 등 대처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의료체계에 미치는 부담이 상당한 상황이지만, 아직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지는 않다고 진단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0일 브리핑에서 “현재는 버겁게 버텨내면서 치료에 큰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는 국면”이라며 “(병상 가동률이) 80% 이내로 중환자·준중환자실이 안정화되면, 큰 문제 없이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80.9%(1337개 중 1082개 사용)를 기록했다. 전국에 남은 중증병상은 255개이고, 이중 수도권에 102개가 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꾸준히 발생하면서 중증병상 가동률은 직전일(79.1%)보다 다소 증가했다. 손 반장은 이를 언급, “병상 가동률이 80% 이상이 되면 병상 회전 속도나 준비기간 등에 있어 의료진료체계가 버겁게 된다”면서도 “아직 병상 가동률이 80%선에서 가동하고 있어 완전히 진료를 못 하면서 치료에 문제가 생긴 한계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의료기관 입원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사람은 줄지 않고 있다. 수도권에서 입원을 하루 이상 기다리는 사람은 이날 0시 기준 510명이고 생활치료센터 입소 대기자는 255명이다. 재택치료자는 3만 2071명이다.서울대병원도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하고자 비상체제로 전환한다. 비응급 수술을 연기하고 코로나19 병상을 추가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척추나 관절 수술, 당장 급하지 않은 뇌·심장 수술 등을 미루기로 했다. 비응급 수술을 미뤄 중환자실 수요를 줄임으로써 병상과 인력 모두 여유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항은 의료진의 판단으로 결정되며 암 수술은 미루지 않는다. 서울대병원은 현재 54개인 코로나19 병상을 앞으로 9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42개와 준중환자 병상 12개를 운영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도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을 40개에서 70개 이상으로 늘린다. 서울대병원 운영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을 18개에서 40개로 늘리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 중으로 알려졌다. 병상 추가에 따라 인력도 추가 배치한다. 내과 병동 2개를 폐쇄하고 간호·간병 통합병동을 해제해 중환자실에 간호인력 100명, 의사 4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 테니스장에 3층 음압시설 등을 갖춘 모듈형 병상 48개를 만들 예정이다. 완공에 약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병원은 예상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이번 발표는 정부 차원의 병상 확보 계획과는 별개로 국립대학병원 간 협의를 거쳐 이뤄진 것이라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서울대병원이 검토 중인 전원 협력방안과 관련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일반 중환자실도 많이 밀려 있어, 격리해제된 중환자들을 다 수용할 수 없다”며 “협력병원에서 중환자를 관리할 수 있다면 중환자 병상을 실제로 늘린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스라엘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검토

    이스라엘 코로나 백신 4차 접종 검토

    현지 최대 의료기관, 150명 대상 임상시험보건장관 “4차 접종 전문가들이 결정할 것”이스라엘이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이스라엘의 한 병원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4번째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에 착수할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에 따르면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 센터는 지난 1년간 혈청검사 자료가 있는 150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험 대상은 지난 8월 20일까지 3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난 후 일정 수준 이상의 항체가 형성된 사람으로 제한된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사람은 시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니트잔 호로위츠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다음 주에 코로나19 자문위원회를 열고 노년층을 대상으로 4번째 백신 접종을 할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일각의 우려와 논란에 대해 호로위츠 장관은 “(4차 접종을) 고려하겠지만 결정은 정치인이 아니라 의사와 전문가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나흐만 아쉬 이스라엘 보건부 최고 행정책임자도 “4차 접종을 권고할 가능성이 크지만 언제가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에서는 면역이 약한 노인 인구와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을 고려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셰바 메디컬 센터는 면역이 약한 기저질환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4차 접종 임상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에이즈 환자, 다발성 골수종 환자, 장기 이식 환자들의 면역 반응을 살펴보고 4차 접종의 필요성 여부를 판단하는 시험이다. 코로나19 자문위원회에 속한 갈리아 라하브 셰바 메디컬 센터 교수는 지난 14일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과의 인터뷰에서 “현재로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은 제외됐지만 현재 진행 중인 연구는 4차 접종의 중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라하브 교수는 “2주 후쯤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을 (정부 측에) 권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4차 접종의 경우 제한적인 대상에게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코로나19 백신을 3차까지 맞았는데도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다면 4차 접종을 받더라도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제약회사 화이자의 최고경영자(CEO) 앨버트 불라는 4차 백신 접종이 예상보다 빨리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불라 CEO는 지난 8일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3차 백신 접종 이후 12개월 안에 4차 접종이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신발끈으로 어머니 목숨 구한 美 16세 소년의 사연

    신발끈으로 어머니 목숨 구한 美 16세 소년의 사연

    손목을 심하게 다친 어머니를 10대 소년이 자신의 새 운동화 신발 끈을 풀어 구한 놀라운 사연이 미국에서 전해졌다. CNN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메인주(州) 글렌번의 한 주택에 사는 여성이 사고로 손목을 심하게 다쳤지만 16세 아들 덕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날 아침 크리스틴 이아로비노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여느 때처럼 손에 커피잔을 들고 집 앞에 나와서 걷고 있었지만, 얼음을 밟고 그만 미끄러져 쓰러지고 말았다. 이때 손에 든 커피잔이 깨지면서 손목을 크게 베이고 말았다. 여성은 자신의 손목에서 피가 꽤 많이 나는 것을 보고 함께 나와 있던 아들에게 즉시 911에 전화해 구급차를 불러 달라고 했다. 병원까지 차를 몰고 갈 수 있을 것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자 사이러스라는 이름의 이 소년은 재빨리 911에 전화하고 어떻게든 어머니를 도우려 했다. 소년은 전화를 넘겨받은 어머니가 911 담당자의 질문에 답하는 동안 지혈을 위해 손목 위 옷을 꽉 잡고 상처를 계속 확인했다. 잠시 뒤 전화를 다시 넘겨받은 소년은 담당자의 지시에 따라 임시 지혈대를 만들기 위해 집 주변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찾기 시작했다. 첫 시도에서 소년은 근처에 버려진 서랍을 묶어둔 끈을 사용하려 했지만, 적합하지 않아 다른 것을 찾아야만 했다. 소년은 “허리를 숙이고 쓸만한 재료를 찾던 중 내 새 운동화의 끈이 눈에 들어와 그 즉시 빼냈다”면서 “끈을 푸는 데는 1초도 안 걸린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 그러고나서 소년은 집 한쪽에서 작은 합판 조각을 찾아 지혈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 소년은 어머니의 손목에 지혈대를 대고 좀 전에 빼낸 신발 끈을 둘러 매듭을 묶고 거기에 막대 한 개를 꽂아 비틀어 출혈을 최대한 막았다. 이는 소년이 봤던 의학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가 꽤 도움이 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곧이어 구급차가 도착했고 여성은 아들과 함께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여성은 아들이 만들어준 지혈대를 병원 것으로 바꾸기 전까지 총 40분 동안 자신의 손목에 있었다고 설명했다.여성은 이날 사고로 손목과 팔의 동맥과 신경이 절단돼 총 7시간 동안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다. 여성은 “담당의는 내 손목의 상처 깊이가 4분의 1인치(약 0.6㎝)나 됐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상처는 손목과 팔뚝에 각각 약 2인치(약 5㎝) 너비로 남아 있었다. 다행히 실밥을 풀긴 했지만, 손을 제대로 쓰려면 회복에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여성은 당시 출동해준 구급대원들과 수술을 집도한 의료진 그리고 자신을 위해 특히 애써준 아들에게 고마워했다. 여성은 “TV에서 하는 수술을 보고 어떻게든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런 일을 보거나 겪게 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일”이라고 지적했다.
  • [월드피플+] “Life gose on”…토네이도로 가족 잃은 美7세 소녀, 다시 걷다

    [월드피플+] “Life gose on”…토네이도로 가족 잃은 美7세 소녀, 다시 걷다

    미국 역사상 최악의 토네이도로 약 10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토네이도의 피해 어린이가 다시 삶을 이어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CNN 등 현지 언론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주(州) 카루더스빌에 사는 7세 소녀 아발린 랙클리는 11일 토네이도로 가족을 잃었다. 역대급 토네이도는 아발린보다 2살 많은 언니의 목숨을 앗아갔고, 아발린의 어머니 역시 토네이도로 혼수상태에 빠질 만큼 심각한 뇌 부상을 입었다. 아발린은 토네이도로 척추가 부러지는 중상을 당한 뒤 지난 15일 긴급 수술을 받았다. 공개된 영상은 아발린은 보조기와 의료진의 도움을 받고 다시 천천히 걸음을 떼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아발린은 한 걸음,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이 쉽지 않아 보였지만,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깔려 있었다. 의료진이 다시 삶을 시작하려는 어린 소녀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목소리도 영상에 담겼다. 비록 언니를 잃고 어머니가 심각한 부상으로 깨어나지 못하는 비극적인 상황이지만, 이러한 비극 속에서 희망을 찾으려는 어린 소녀의 모습에 가족들의 응원도 쏟아졌다.아발린 및 각각 9세‧3세 언니와 여동생, 그리고 아발린의 부모는 토네이도가 평온했던 집을 덮치기 직전, 욕실의 욕조로 달려가 토네이도를 피하려 했다. 공개된 사진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욕조에 들어가 있는 아발린의 자매들과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는 아발린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하지만 사진을 찍은 직후 강력한 토네이도가 집을 파괴했고, 아발린의 부모는 집 앞 들판까지 내동댕이쳐졌다. 이 과정에서 아발린은 척추 부상을, 세 자매 중 한 명은 목숨을 잃었다.아발린의 할머니는 SNS를 통해 손녀딸의 모습을 공개한 뒤 “이 소녀는 내가 아는 아이 중 가장 용감한 소녀였다”면서 “아발린은 매우 강한 아이다. 아발린의 언니 역시 동생과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아발린의 가족이 살던 마을은 부서진 집 잔해 등으로 폐허가 됐지만, 이웃들은 아발린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잊지 않았다. 자원봉사자들도 폐허 속에서 토네이도 피해 가족의 소지품을 인양하는데 도움을 건넸다.한편, 미국 중서부 및 남동부 등 9개 주를 강타한 토네이도는 최소 44개로 추정되며, 사망자는 약 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역사상 가장 긴 토네이도는 1925년 미주리, 일리노이, 인디애나주 355km를 통과한 것이었으나 이번 토네이도가 지나간 길이는 400km에 달한다. 기상학자들을 따뜻한 날씨가 드문 ‘겨울 토네이도’를 만들었다고 입을 모은다. 겨울철 이례적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토네이도와 돌풍의 에너지원이 형성됐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때문에 이번 토네이도가 발생했다고 평가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말한다. 다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기후 재난이 장기적으로 늘 것이란 전망이 많은 만큼, 현지에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 이재명, 부스터샷 접종...“적극 동참해달라” 호소

    이재명, 부스터샷 접종...“적극 동참해달라” 호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오전 서울의 한 내과 병원에서 코로나19 3차 백신(부스터샷)을 접종했다. 1·2차 AZ 접종, 3차에는 화이자 접종별도 일정 없이 휴식 취할 예정 앞서 1·2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았던 이 후보는 이날 3차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선대위 대변인인 신현영 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접종 과정에서 해당 병원장으로부터 코로나19 시기 의원급 병원의 운영 어려움 등을 들었다. 병원장은 이 후보에게 “정부의 백신패스 제도 방침으로 3차 부스터샷 접종이 이전보다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병원에서만 80여명이 추가접종했고 접종자 중 10% 이내가 후유증을 문의하지만 큰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 후보의 수행원과 경호원 4인도 함께 부스터샷을 접종했다. 이 후보는 병원장의 권고에 따라 별도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당초 이 후보는 전날부터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강원·제주지역을 찾을 계획이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전국적 방역 강화로 일정을 취소했다. 이재명 “3차 백신 접종 적극 동참해달라”“백신 국가책임제 추진, 의무 다하겠다” 백신 추가 접종을 완료한 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평범한 일상 회복을 위해 3차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변이 확산, 급증하는 위중증 환자로 비상한 상황이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늘 접종을 독려하던 입장이었는데 3차 접종을 완료하니 감회가 새롭다. 무엇보다 의료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률 달성은 1차 의료기관을 포함해 모든 의료진이 밤낮없이 애써주신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의 협조와 의료진의 헌신에만 맡겨두지 않겠다”며 “백신 국가책임제 추진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방역지침 강화가 국민의 고통이나 손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치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아빠 눈 감기 한 시간 전 아들 안아보게 제왕절개한 미국 엄마

    아빠 눈 감기 한 시간 전 아들 안아보게 제왕절개한 미국 엄마

    미국 코네티컷주에 사는 주부 헤일리 파케(29)는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둘째 아들을 낳은 지 한 시간 뒤 남편을 잃었다. 같은 병원에서 아들은 세상에 태어나고 아버지는 세상을 떠났다. 그나마 아버지가 아들을 35~40분쯤 품에 안아본 것이 위안이 됐다고 CBS 뉴스가 17일 전했다. 헤일리가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녀는 “가장 기쁜 일과 가장 슬픈 일이 동시에 내게 일어났다”고 적었다. 대학과 캐나다 독립리그에서 야구 투수로 활약한 뒤 항공사에서 일하던 남편 JB 파케(33)는 바로 전날 입원했다. 원래 신장암 중에서도 희귀한 암 진단을 받고 6개월의 시한부 선언을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진단과 달리 하루가 다르게 상태가 나빠져 하트퍼드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수 있을 정도였다. 그녀 뱃속의 아기는 분만 예정일을 3주 정도 앞둔 상태였다. 부부는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고, 그게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헤일리 자신도 입원해 바로 수술하기로 했다. 예정에 없던 수술 일정을 잡느라 의료진도 힘겨워했지만 사정을 듣고선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이었다. 하지만 유도 분만은 쉽지 않았다. JB 상태는 급격히 나빠졌다. 의료진은 제왕절개를 결정했다. “당장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남편은 우리 아들 얼굴도 보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녀가 수술을 수락하자 1분 만에 수술이 시작됐고 20분 만에 아들이 세상에 울음을 터뜨렸다. 엄마가 입맞춤을 한 뒤 의료진은 아기를 안고 2개 층을 올라가 아빠의 가슴에 안겨줬다. 기적처럼 JB의 생존 바이탈이 순간적으로 나아졌다. 아들이 품안에 있는 것을 알아차린 듯 머리를 조금 움직이며 땀을 흘리는 것 같았다. 헤일리의 침대도 나중에 남편 곁으로 이동했다. 그가 슬픔에 젖은 것을 응시하면서 동시에 그가 아주 강인하게 싸우고 있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었다. 수백명쯤 돼 보이는 의사와 간호사들이 남편을 살리기 위해 분투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파케가 보기에 그들 중 눈시울이 멀쩡한 사람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렇게 애썼지만 결국 남편은 눈을 감았다. 아들이 태어난 지 한 시간 만의 일이었다. “그들 중 몇몇은 내게 이타적인 행동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몇몇은 내 행동이 용감하고 영웅적이라고 했다. 난 사랑이라고, 그것 때문이라고 답했다. 남편의 마지막 소망을 들어주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전부였다.” 3주를 앞당겨 태어난 아들은 몸무게 3.3㎏으로 폐도 잘 발달돼 태어났다. 이름은 존 비슨 파케로 정했다. 그에게는 18개월 된 형 브린턴이 있다. 부부는 시험관 수정으로 둘째를 어렵사리 가졌다고 ABC 뉴스 굿모닝 아메리카는 전했다. 그만큼 원했고, 힘들게 가졌던 둘째 아들을 품에 안기고 싶어했던 아내의 사랑은 간절하기만 했다. “아기 JB, 세상에 나온 것을 환영해. 네 얘기는 진짜 기적이야.”
  • [포토]국군수도병원 방문해 의료진 격려하는 김부겸 총리

    [포토]국군수도병원 방문해 의료진 격려하는 김부겸 총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17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 [포토]의료진에 경례하는 김부겸 총리

    [포토]의료진에 경례하는 김부겸 총리

    17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내 감염병전담병동에서 한 의료진이 경례를 하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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