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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 태평힐스원’ 일반조합원 모집마감임박

    ‘성남 태평힐스원’ 일반조합원 모집마감임박

    수도권 아파트 가격 급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계획 중이라면 가격이 저렴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일대에 공급되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성남태평힐스원’이 일반조합원 1,2,3차 모집을 성공리에 완료할 것으로 보여 이목을 끈다. 조합 관계자는 “입지나 가격 면에서 태평힐스원의 경쟁력이 충분하다”면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조합원 모집마감이 조기에 이루어 진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용면적 59㎡A·B ,74㎡와 84㎡ 타입은 최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소형평형으로 조합원 모집 조기마감의 이유로 꼽힌다. 태평힐스원은 주변에 성남초, 금빛초, 신흥초, 희망대초, 성남중, 성남여중, 성남여고, 동광고, 성일고, 성일정보고, 성남고가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 도립도서관인 경기성남교육도서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태평역, 신흥역, 성남대로, 분당-수서간고속도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등의 접근이 수월하다. 이마트, 성남의료원, 수정구청, 복지센터 등도 단지 인근에 있어 생활이 편리하다. 한편, 태평힐스원 주택홍보관은 용인시 수지구에 마련돼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 하남 H2 프로젝트, 하남시민들은 경희대의료원을 원한다

    하남 H2 프로젝트, 하남시민들은 경희대의료원을 원한다

    하남도시공사가 추진하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 프로젝트(가칭)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이 얼마 남지 않으면서 각 컨소시엄이 내세운 병원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필수 항목이 500병상 이상의 대형병원 설립 및 운영인데, 병원의 선호도가 사업자 선정에 있어 주요 척도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하남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현재 H2 프로젝트 공모에는 3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H2 프로젝트사업은 하남시 창우동 일원 16만 2,000㎡ 부지에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개발사업이다. 세 컨소시엄의 의료법인 중에서 경희대의료원만 유일하게 ‘대학병원’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대학병원의 경우 일반 대형병원보다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의료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과대학과의 연계로 세부 분야별 전문 인력을 확보하기가 용이하고 고가의 장비 등 물적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의료 서비스의 수준이 매우 높다. 이러한 이유로 대한민국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대부분의 대형 병원이 대학병원이며, 경희대학교병원 역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상급종합병원은 고가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가장 난이도가 높은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라는 것을 인증 받은 곳으로 전국의 의료기관 중에서 시설 및 인력 등을 평가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다. 경희대학교병원을 제외한 경쟁 컨소시엄의 병원들은 상급종합병원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희대학교 병원은 뉴스위크지에서 발표한 2021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1) 대한민국 순위에서 9위에 오르며 국내 최고수준의 병원으로 평가됐고, 강동경희대병원 역시 25위에 오르며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경희대학교병원은 하남 H2 공모에 참여한 병원 중 유일하게 국내 TOP 10에 포함되었으며, 경쟁 컨소시엄의 병원들과도 큰 차이를 보였다. 최근 사업자선정이 마무리 된 청라의료복합타운 역시 병원의 경쟁력 차이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사업자로 선정된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최정상 의료기관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시민단체인 청라국제도시 총연합회 비상대책위에서 실시한 주민 선호도 조사에서 98%의 지지를 받은 바 있다. 하남 지역 커뮤니티에도 이번 H2 프로젝트 공모사업 관련하여 경희대의료원을 지지하는 글들이 다수 게시되고 있다.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일반 종합병원이 아니라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대학병원이 꼭 유치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최근 서울아산병원 유치가 확정된 청라지역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하남지역 시민단체의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다. 하남시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하남 H2 프로젝트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평가위원의 성명과 점수, 평가 의견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고 알고 있다”며 “하남시의 발전을 위해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선정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남산’ 8월 분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남산’ 8월 분양

    현대건설은 8월 서울시 중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남산’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동, 전용면적 21~49㎡ 282세대, 단지 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남산’으로 조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별로 살펴보면 △21㎡A 24세대 △27㎡A_T 1세대 △29㎡A 12세대 △29㎡B(일부 테라스 타입) 34세대 △31㎡A_T 3세대 △31㎡B_T 7세대 △38㎡A 26세대 △38㎡ART 1세대△38㎡B_T 10세대 △39㎡A(일부 테라스 타입) 6세대 △44㎡A(일부 테라스 타입) 101세대△44㎡ART 2세대 △44㎡B_T 1세대 △45㎡A(일부 테라스 타입) 9세대 △46㎡A_T 19세대 △46㎡B 3세대 △46㎡C 5세대 △49㎡A(일부 테라스 타입) 9세대 △49㎡B_T 9세대 등 다양한 타입으로 이뤄져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공급된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가 아닌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아울러 실거주 의무가 없어 아파트 대비 부담이 적고, 오피스텔과 달리 주택법의 적용을 받기 때문에 발코니 등의 설치가 가능해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 일대에는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를 재개발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전체구역의 사업이 완료될 경우 총 3,885세대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될 계획이며,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앞서 분양한 도시형 생활주택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293세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487세대)’ 등이 성공적으로 분양한 만큼 힐스테이트 남산 역시 분양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풍부한 배후 수요도 기대된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19년 기준 서울시 중구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약 67.26%를 차지해 서울에서 관악구(72.39%) 다음으로 1~2인 가구가 많다. 특히 주거 단지 공급이 부족한 서울 중구에서 들어서는 만큼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서울 중구 아파트 입주 물량은 23일 기준 총 2만3,903세대로 전체 물량(175만5,804세대)의 약 1.36%에 불과하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Central Business District)가 가까워 시청,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직선거리 300m 내에 서울 지하철 3·4호선 충무로역이 위치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이 밖에 반경 1km 내에 서울 지하철 4·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5호선 을지로 4가역 등이 위치해 있어 이 노선들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서울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롯데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롯데영플라자, 롯데마트 서울역점, 광장시장, 방산시장, 중부시장, 남대문·동대문시장, CGV 명동·명동역점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서울대학교병원 등 대형 병원과 충무스포츠센터, 회현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종묘, 창덕궁, 덕수궁,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관광 명소도 인접해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충무초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덕수중, 리라아트고, 이화여고 등이 가깝다. 인근에 동국대, 숭의여대, 홍익대 대학로 캠퍼스 등도 있다. 힐스테이트 남산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전용면적 21㎡A타입을 제외한 일부 세대에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되며, 호텔식 분리형 욕실이 적용돼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전 세대에 세대 창고가 지하 공용공간에 제공되며, 전용면적 38㎡이상 타입에는 팬트리가, 일부세대에는 테라스가 조성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 [부고]

    ●최원식(전 울산지검 국장)씨 별세 정인숙씨 남편상 최준석(인천일보 정경부 기자)·상아(KT 글로벌사업부문 과장)씨 부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7시 010-3473-2545 ●한정애씨 별세 안의식씨(서울경제신문 논설위원)·안성식(재미)·준식·혜경씨 모친상 유종원(전 충주의료원 정형외과과장)씨 장모상 김완영·경희·경숙씨 시모상 9일 안산 고려대병원 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11시 30분 (031)411-4441
  • ‘8·10 성남민권운동‘ 50년 만에 첫 기념식…10일 온라인 행사

    ‘8·10 성남민권운동‘ 50년 만에 첫 기념식…10일 온라인 행사

    경기 성남시는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0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1시 유튜브 ‘성남TV’를 통해 온라인 기념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지자체 차원에서 성남민권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념식은 성남민권운동 영상 상영, 윤종준 기념사업추진위원의 축시 낭독, 하동근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의 기념사, 은수미 성남시장·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또 당시 민권운동을 직접 겪은 송상복씨 등 시민 4명의 인터뷰와 시민들의 50주년 기념 축하 메시지도 소개된다. 시는 앞서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6월 21일 ‘광주대단지사건’ 명칭을 ‘8·10 성남(광주대단지) 민권운동’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성남민권운동의 주요 거점이었던 4곳(현재 수정구보건소, 성남시의료원, 가천대학교, 성남제1공단)에는 동판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시청 너른못 광장에는 그라피티 아티스트 심찬양(33) 작가가 성남민권운동 50주년을 기념해 대형 캔버스(가로 7.8m,세로 14.0m)에 그린 ‘내일과 내일(My job & Tomorrow)’이라는 제목의 그라피티도 전시했다. 작품은 한복을 입은 여인이 오른손에 청사초롱을 든 채 왼손으로 안은 어린아이를 그윽하게 바라보고 있는 모습인데 여인의 치마에는 50년 전 성남을,아이의 저고리에는 현재와 미래의 성남을 담았다. 성남시 중앙도서관에서는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윤흥길) 등 도시 빈민의 삶과 도시화의 이면을 다룬 15권의 도서 전시회와 사진전도 열리고 있다. 성남민권운동은 지금의 성남의 태동이 된 사건으로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로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 20층 루프탑 인피니티풀에서 누리는 동해바다… 생활형숙박시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20층 루프탑 인피니티풀에서 누리는 동해바다… 생활형숙박시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최근 강원도 속초해수욕장과 불과 1분 거리, 특급 입지에 위치한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가 전 객실 오션뷰를 품은 하이엔드 생활형숙박시설로 선보여지고 있다. 20층 최고층에서 동해 바다를 누릴 수 있는 루프탑 인피니티풀과 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각종 부대시설들을 갖추고 분양에 나선 것.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는 최고급 호텔식 설계를 갖춰 고품격 숙박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해바다의 일출과 바다를 365일 전 객실에서 누릴 수 있으며 발코니(일부세대) 혁신설계와 루프탑 인피니티 풀, 천국의계단, 카페테리아, 레스토랑, 바비큐 가든 등의 각종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특히 동해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환상적인 뷰와 일출을 볼 수 있는 20층 높이에 루프탑 인피니티풀은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만의 큰 장점이라 평가되고 있다. 여기에 1층 로비는 7m의 압도적인 층고로 투숙객들에게 시원한 개방감과 웅장함을 강조했고, 2층에는 포토존 명소가 될 ‘천국의 계단’과 동해를 통한 휴식과 힐링이 가능한 전용공간으로 전망공원이 들어선다. 동계에는 강릉 유일의 아이스링크를 운영해 바다를 보며 즐기는 스케이트 이색 경험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해변을 바라보며 담소와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비치뷰 카페테리아, 호텔 셰프가 준비하는 트렌디한 메뉴와 파노라마 전망뷰를 즐기는 파인 다이닝을 위한 오션뷰 레스토랑, 이외에도 신선한 씨푸드와 숯불바비큐 등을 즐길 수 있는 로맨틱 바비큐 가든 등이 마련돼 있다. 강원도 속초시에 들어서는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 단지 규모는 연면적 3만2,292㎡, 지하 4층, 지상 20층, 총 431실 등이다. 실내 전용면적은 22~179㎡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며 근린생활시설 17실도 들어선다. 바로 앞 속초해수욕장을 통해 다양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고, 전 객실 365일 푸른빛의 동해 바다 조망이 가능한 점과 청초호, 영랑호, 대포항, 설악산 등 풍부한 관광자원이 가까워 관광 수요가 사계절 내내 끊이지 않는다는 평가다. 주변 편의시설로 대형쇼핑시설인 이마트가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해수욕장, 캠프장이 도보권 내에 자리하고 있으며 식당, 카페, 편의점, 은행, 관공서 등도 즐비해 있다. 메가박스(속초점)를 비롯해 속초농협하나로마트(엑스포점), 대포항 수산 시장 등 각종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속초 시청, 춘천지방법원 속초 지원, 강원도청 산하 속초 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도 자리한다. 서울에서 자동차로 서울~양양 고속도로이용시 1시간 30분만에 진입 가능 하며 2026년 개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75분 만에 진입이 가능해 서울에서의 진입 더욱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속초고속버스터미널이 도보권에 위치해 속초 방문객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국제여객터미널, 속초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이와 더불어 속초 해변에서 대포항을 직접 연결하는 1,997m 길이의 해상 케이블카와 최대 216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관람차 조성 등의 개발 호재도 예정되어 있다. 특히 생활형숙박시설인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는 공중위생법관리 상 숙박업 실내에서 취사, 세탁 등을 모두 할 수 있어 호텔, 오피스텔의 장점만을 두루 갖추고 있다. 속초 리슈빌S 시그니처의 위탁운영은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의 국내 유일한 운영 파트너사인 ‘핸디즈’가 맡는다. 핸드즈는 생활숙박시설 관리 업계 1위 기업으로 국내 생활숙박시설 1,500여 개 객실의 위탁운영을 진행 중이며 객실 세팅부터 플랫폼 등록 및 예약, 투명한 수익 정산에 이르는 일체의 운영을 도맡아 책임지고 있고 있으며,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운영 및 시설 관리로 비용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지분형 분양 호텔의 단점인 위탁 해지 불가, 위탁 운영사 우선 수익 배분 등 독소 조항 없이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다. 위탁 운영을 할 경우 수분양자는 세컨드하우스, 단기 숙박, 임대, 자가 사용 등 원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핸디즈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이용해 핸디즈가 운영중인 레지던스 전 지점 연간 10일 무료 이용과 무료 이용 소진후에는 30% 할인된 금액으로 전 지점 이용이 가능하다.
  • “아들 구타 사망 숨기기 급급한 軍, 국가에 책임 없다는 법원에 절망”

    “아들 구타 사망 숨기기 급급한 軍, 국가에 책임 없다는 법원에 절망”

    입대 120일만에 모진 구타로 사망軍 “만두 먹다가 질식사” 은폐 시도군 인권단체 의료기록 입수해 폭로 군사법원 1심서 ‘상해치사’만 유죄2심서 ‘살인죄’ 적용 대법원서 확정법원 4년만에 주범 배상책임만 인정“승주 죽음 헛되지 않게 계속 싸울 것”“피고 대한민국에 대한 각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 소송비용 중 원고와 피고 대한민국 사이에 생긴 부분은 원고가 부담한다.” 2013년 12월 9일 밝게 웃으며 군대에 간 스무살 막내아들 승주가 4개월 만인 이듬해 4월 6일 부모님과 다시 마주했다. 군 병원을 떠돌다 민간병원 병상에 누운 승주의 몸은 이미 뻣뻣하게 굳고 차갑게 식어 있었다. 군은 ‘윤승주 일병이 만두를 먹다 기도가 막혀 질식사했다’고 했다. 가족들은 군의 말을 믿었다. 선임병들의 잔혹한 구타가 있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오기 전 3개월 동안 그저 ‘황망한 죽음’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렇게 7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는 사이 ‘윤 일병 사건’으로 분노했던 국민들은 기억 속에서 승주를 잊어 갔고, 사법부는 군 당국의 조직적인 은폐 시도가 있었음에도 지난 7월 22일 한 청년의 죽음에 국가의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 직후 “사법부는 죽었습니다. 그 나물에 그 밥입니다”라며 울먹였던 고(故) 윤승주 일병의 어머니 안미자(66)씨를 지난 2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첫 면회 오지 말라더니 이틀 뒤 주검으로 7년이라는 세월에 가슴이 제법 단단해졌는지 안씨는 질문을 조심스러워하는 기자에게 생각보다 담담하게 아들의 참혹했던 사건을 설명했다. 하지만 ‘윤승주 일병이 아닌 막내아들 승주는 어떤 아들이었나’라는 질문에 안씨의 말문이 막혔다. 깊은 한숨과 함께 애써 의연한 모습을 보이려 노력하던 안씨의 두 눈이 순식간에 붉게 충혈됐다. 어머니의 기억을 함께 더듬고자 나란히 앉은 둘째 딸이자 윤 일병의 누나 주영(31)씨의 마스크도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에 흥건히 젖어 있었다. “옆에 승주 누나도 있지만, 집안의 막내면서도 어쩌면 가장 어른스러운 아이였어요. 간혹 제가 딸들과 싸우고 서운해하거나 힘들어하면 늘 승주가 중간에서 양쪽을 다독여 주며 풀어 줬죠. 대학에서는 기숙사에서 같이 지내던 친구들과 함께 자취를 하고 과대표를 할 정도로 교우관계도 좋았던 그런 아이였어요.” 다정했던 아들이 선임병들의 모진 구타와 가혹행위로 의식을 잃고 세상과의 희미한 마지막 끈을 쥐고 있을 때, 그를 편하게 보내 준 이들도 가족과 친구들이었다. 2014년 4월 6일 밤 병원 후송 당시 이미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던 승주는 누나가 휴대전화로 들려주는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자 마지막으로 짧고 미세한 심장 박동을 보인 뒤 세상을 떠났다. 그렇게 승주는 입대 120일 만에 고인이 됐다. “4월 6일 그날, 남편한테 전화가 왔어요. 승주가 의식을 잃어서 병원으로 가고 있다고… 그런데 저는 그때도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은 안 했어요. 원래 그 전날, 5일에 승주 입대 후 첫 면회가 예정됐다가 취소됐는데 그래서 저는 이렇게 병원에서라도 볼 수 있게 해 주려나 보다 그렇게만 생각했었죠. 그게 마지막이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어머니 안씨는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승주가 선임병들에게 끌려다니며 지옥 같은 시간을 보내기 전인 2014년 4월 5일로 되돌리고 싶다. 식목일이자 토요일이었던 그날은 원래 윤 일병과 가족들의 첫 면회가 예정돼 있었다. 윤 일병은 첫 면회를 앞두고 ‘밖에서 먹던 과자가 먹고 싶다’며 들뜬 채로 가족을 기다렸다. 아들과의 통화에서 함께 생활하는 내무반 선임들의 수까지 확인한 안씨 역시 아들은 물론 선임들과 함께 먹을 음식과 과자까지 모두 마련하고 부대로 출발하는 날만을 손꼽았다. 그런데 면회 일은 다가오는데 아들에게 도통 연락이 오지 않았다. 면회 하루 전날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자 안씨는 부대에서 안내받은 비상연락망으로 전화했다. 전화는 부대 간부의 방으로 연결됐고, 어찌 된 영문인지 윤 일병이 그 간부와 함께 있어 바로 전화를 넘겨받았다. “엄마 왜 여기로 전화했어. 여기로 전화하면 안 돼. 안 돼 엄마… 내일은 안 돼. 내일 훈련이 잡혀서 산으로 가서 여기 없어. 4월은 안 돼. 오지 마.” 윤 일병은 자세한 설명 없이 그저 ‘훈련’이라는 말만 반복하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그렇게 첫 면회가 무산되고 다음날, 이번에는 부대에서 윤 일병의 아버지에게 연락이 왔다. 윤 일병이 만두를 먹다 의식을 잃고 쓰러져 군 병원으로 후송 중이라는 내용이었다. 안씨는 당장 차를 몰아 부대에서 알려 준 연천의료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부대는 ‘윤 일병이 국군양주병원으로 이송 중이니 양주병원으로 오라’더니 이어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 중이다’라고 이송 상황을 알려 왔다. “우리가 병원에 도착했을 때 승주는 이미 의식도 없고, 숨도 쉬지 않고 차갑게 굳어 있었어요. 이미 죽은 상태로 도착한 거죠. ”●몸 곳곳에 피멍에도 군은 ‘딴소리’ 병원에 함께 온 윤 일병의 두 누나는 동생의 몸 곳곳에 선명한 피멍과 긁힌 상처 등을 보며 “구타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지만, 사복 차림의 헌병대 관계자는 별 대꾸 없이 윤 일병의 사진만 찍어 갔다. 육군은 윤 일병의 사망이 선고된 7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사인은)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발생한 뇌손상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도 그대로 보고됐으나 정작 윤 일병 부검은 군의 공식 발표 이후인 8일 오후에 진행됐다. 윤 일병 사건은 당시 군의 발표 이후 잊혀져 갔다. 하지만 약 3개월 뒤 비영리 민간단체 ‘군인권센터’가 윤 일병의 의료기록과 군 내 사고 처리 기록 등을 입수하면서 군이 은폐하려 했던 내용이 폭로되기 시작했다. 언론의 취재가 다시 집중되자 군도 그제야 진상 파악에 나섰다. 그 결과 ‘기도폐쇄성 질식사’라던 윤 일병의 사인은 ‘과다 출혈에 의한 속발성 쇼크사’로 뒤집혔다. 자대 배치 직후부터 지속된 선임병들의 집단 구타로 사망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다. 윤 일병의 사인이 명확함에도 군검찰은 애초 선임병들에게 살인죄가 아닌 처벌 수위가 훨씬 가벼운 상해치사 혐의를 적용해 이들을 군사재판에 넘겼다가 여론의 비난이 빗발치자 재판 중 살인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했다. 그러나 1심을 맡은 육군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선임병들에게 살인의 고의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상해치사 혐의만 유죄로 인정했다. 그나마 2심인 고등군사법원은 선임병들의 살인의 고의를 인정해 살인죄를 적용했고, 이후 대법원은 2016년 8월 주범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가해자 처벌에만 3년, 국가 소송 4년 가해자 처벌에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윤 일병 가족들의 싸움은 그 순간부터 다시 시작됐다. 가족은 건강히 군에 보낸 아들이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책임은 물론 사건 초기 군의 은폐와 부실 대응의 책임을 물으려고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렇게 또 4년, 자식을 잃은 가족들의 국가를 상대로 한 지난한 법정싸움이 이어졌다. 안씨는 “어차피 군이라는 조직은 군사경찰도 군검찰도, 군사재판부도 ‘한통속’이라 민간 법원에 한 가닥 희망을 걸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중앙지법 민사33부(부장 정철민)는 지난달 주범의 손해배상 책임만을 인정하는 ‘유족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안씨는 이를 두고 ‘사실상 전부 패소한 판결’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군의 잘못과 책임을 전혀 인정하지 않은 군사재판의 부당함을 민간 재판에 호소한 것인데 ‘군사재판부가 아니라고 판단했으니 국가의 책임은 없다’는 게 민간 법원의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제 인생은 이미 2014년 4월에 끝났어요.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기도 했지만, 너무 아프고 무섭게 떠난 승주를 위해… 나중에 승주를 다시 만났을 때 ‘너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다’고 말해 주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겁니다.” 아들의 사건이 있기 전 이른바 진보적 시민단체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하고 있었다던 안씨는 현재 군인권센터의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비슷한 처지의 다른 유가족들을 돕고 있다.
  • 성남시 5개 산하기관 첫 통합채용…성남시의료원 등 122명 선발

    성남시 5개 산하기관 첫 통합채용…성남시의료원 등 122명 선발

    경기 성남시는 처음으로 통합채용 제도를 도입해 성남시의료원 등 산하 5개 공공기관 신입 직원 122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통합채용은 시 산하기관의 직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일괄 시행한 뒤 서류전형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5개 산하기관별 모집 인원은 성남도시개발공사 47명, 성남산업진흥원 2명, 성남문화재단 7명, 성남시청소년재단 6명, 성남시의료원 60명 등이다. 원서 접수는 23∼27일이며 다음 달 4일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면접시험은 10월 중에 기관별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산하기관별 채용 절차가 각각 다르게 진행된 관계로 통일된 체계와 전담 인력이 부족하고 간헐적 채용 등으로 채용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채용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채용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 “진단검사 줄 2시간 기다려”…폭염 속 실신 속출

    “진단검사 줄 2시간 기다려”…폭염 속 실신 속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려고 대기하던 시민이 폭염에 쓰러지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5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무더위가 극심한 이날 낮 12시 43분쯤 창원시 마산역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으려고 대기하던 30대 여성이 쓰러져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오후 1시 30분쯤에도 마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기다리던 50대 여성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쓰러진 사고는 이날 창원에서만 4건 더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모두 더운 날씨에 장시간 야외에서 검사를 기다리다가 온열질환으로 쓰러진 것으로 창원소방본부는 보고 있다. 다만 이 4명은 현장에서 수분 보충 등으로 컨디션을 일시 회복하고 진단검사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 35도를 기록한 창원에서는 선별진료소 곳곳이 붐비며 아수라장이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을 하루 앞두고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는 데다 전날인 4일 남창원농협 마트 방문자에 대한 대대적인 검사 권고가 이뤄지면서 선별진료소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거렸다. 게다가 이번 주 여름휴가를 마치고 다음 주 복귀를 앞둔 직장인과 그 가족들 역시 선제검사 대열에 동참하면서 일부 시민은 검사를 받기까지 2시간 이상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가음정공원에는 한 때 2000명 정도의 시민이 한꺼번에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시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이 안전하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야간에 운영하는 선별진료소를 기존 창원보건소(밤 9시까지)뿐만 아니라 용지문화공원, 가음정공원, 만남의광장(스포츠파크)으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단, 창원보건소를 제외한 3곳에 대한 야간 운영은 이날부터 이틀간 한시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에도 한시적으로 선별검사소를 늘려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내 귀에 지우개… 이어폰 빵빵하게 듣다간 치매 위험 5배

    내 귀에 지우개… 이어폰 빵빵하게 듣다간 치매 위험 5배

    65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 난청고음 가진 여성과 대화 힘들거나다른 사람 말이 웅얼거리며 들려어릴 적 중이염 조기 치료가 중요소음 없는 환경에서 귀 휴식 필요오디오와 이어폰 사용이 늘면서 좀처럼 쉴 틈이 없는 우리 귀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이상반응으로 난청을 꼽을 수 있다. 평소보다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말소리를 알아듣기 힘든 상태가 지속되면 난청이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한다. ●TV 소리 줄이라는 핀잔 많이 듣는다면… 의학적으로 난청이란 청각이 저하되거나 상실된 상태를 말한다. 크게 선천성과 후천성으로 나누는데 선천성 난청은 유전 혹은 임신 중 산모의 약물중독, 풍진·매독 감염, 신생아 중증황달 등으로 인한 난청을 말한다. 후천성은 홍역이나 볼거리, 뇌막염, 폐렴, 중이염 등으로 발생한다. 노화성 난청이나 약물 오남용에 따른 난청은 후천성에 속한다. 과거에는 중이염과 노화에 의한 난청이나 군인, 광부, 건설업 현장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직업성 난청이 많았다. 이에 비해 최근에는 개인용 음향기기나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면서 난청이 생기는 소음성 난청 환자가 증가하는 양상이다. 여승근 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조용한 방이 40~50 데시벨(㏈)이고 대화할 때 50~60 데시벨 정도인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을 때는 보통 90~120 데시벨 정도의 큰 소리에 노출되기 때문에 청력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면서 “평소 ‘사오정’ 소리를 자주 듣거나, 다른 사람의 말을 이해하기 위해 귀를 기울이는 일이 잦고, TV소리가 너무 크다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불평한 적이 있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등에 따르면 양쪽 귀의 난청 유병률은 만 12세 이상의 경우 전체의 4.5% 정도이지만 65세 이상에서는 25.9%에 이른다. 노인 인구 4명 가운데 1명이 난청인 셈이다. 또 난청 유병률은 50대 이후부터 연령이 10세 높아짐에 따라 3배 안팎으로 늘어나 50대는 2.9%, 60대 12.1%, 70대 이상 31.7%에 달한다. 난청이 생기면 소리가 작거나 멀게 느껴지고 명료하게 들리지 않는다. 전화통화 시 상대의 말이 잘 들리지 않기도 한다. 소음이 심한 곳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소리가 들리는 방향도 알기 어렵다. 배성훈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이러한 증상들은 그 원인에 따라 서서히 발생할 수도 있고 어느날 갑자기 생길 수도 있다”면서 “한쪽 귀가 반대쪽 귀에 비해 더 안 들리기도 하고 양쪽 귀가 비슷한 정도로 안 들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소아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중이염 특히 영유아는 난청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언어 학습에 어려움이 있을 뿐 아니라 정서 발달이나 두뇌 학습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신생아를 대상으로 필수적으로 난청 검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신생아 난청 검사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대부분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필수 검사 항목으로 지정되진 않았다. 전문가들은 신생아 난청은 최소 생후 6개월부터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고 보청기를 착용해도 청력이 좋아지지 않으면 인공와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한다. 소아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중이염이다.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에 자주 걸린다. 어른과는 달리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耳管)이 발달되어 있지 않아 코감기나 목감기가 이관을 통해 귀로 올라가 중이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중이염은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급성일 때는 심한 귀 통증과 함께 고막이 붓고 충혈되기도 한다. 대부분은 약물 치료를 받으면 좋아지지만 일부는 고막 안에 물이 차고 청력이 나빠져 만성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중이염으로 인해 어지럼증이나 안면 마비, 뇌막염이 나타날 수도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노인성 난청도 조기에 발견해 가능한 한 빨리 보청기를 착용하면 일상 생활에 좀더 잘 적응할 수 있다. 중등도 이상의 난청을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하면 의사소통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고립감과 우울증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 보고에 따르면 65~75세에서는 3명 중 1명이, 75세 이상에서는 절반가량에서 난청이 발생한다. 노인성 난청의 증상은 다양하다.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이 웅얼거리거나 얼버무리는 것처럼 들리고 말의 받침음인 자음 소리를 듣거나 말하기 힘들다. 또 음정이 높은 여성의 목소리보다 남성의 목소리가 더 알아듣기 편하게 느껴진다. ●우울증·인지 기능 장애까지 불러 난청을 앓는 경우 청력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치매가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벼운 난청 증상이 있을 때는 치매 위험이 2배 정도 늘고 심한 난청의 경우에는 그 위험이 5배 정도까지 높아진다는 것이다. 정재호 한양대 구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난청으로 의사소통이 힘들어지면 자연스럽게 소극적으로 변하고 이전보다 사회생활의 폭이 줄어 우울증의 빈도가 높아지고 결과적으로 인지 기능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된다”면서 “보청기를 사용한 적극적인 청각 재활이 치매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양쪽 귀에 난청이 있을 때는 양쪽 모두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문석균 중앙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양쪽 귀로 소리를 들으면 두 귀 사이의 음량 차이를 느낄 수 있고, 음원이 각각의 귀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차를 인지하게 된다”면서 “다만 한쪽 귀가 들리는 경우에 들리는 쪽이 정상 청력이고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다면 보청기를 반드시 착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교통 소음이나 기계작업, 시끄러운 장비나 음악 등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건 노인성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강우석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귀에 이르는 혈류 공급에 변화가 생겨 난청이 발생할 수도 있다”면서 “심장병, 고혈압, 당뇨에 따른 혈관 상태, 기타 순환기계 문제가 그 원인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력 손실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등의 감염, 심장 상태나 중풍, 머리 부상, 종양이나 약품들에 의해 일어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일상 생활에서 난청을 예방하려면 우선 소음에 노출되는 상황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 버스나 지하철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 음악 감상은 가급적 피한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귀마개를 하고 귀가 쉴 수 있도록 충분한 휴식시간을 준다. 항생제나 항암제, 소염제 중 일부 약물은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어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 복용한다.
  • 김두관 “모든 범죄 기록 공개하자” 이재명 “음주운전 재범, 사실무근”

    김두관 “모든 범죄 기록 공개하자” 이재명 “음주운전 재범, 사실무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네거티브 공방으로 번지면서 당내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한 ‘음주운전’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본경선 2차 TV토론을 하루 앞둔 3일 당내 주자들은 ‘모든 범죄 기록을 공개하자’며 당내 후보 검증단 이슈까지 꺼내 들었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두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150만원이 이상하다는 제보가 계속된다”며 “과거에는 음주운전 초범의 경우 70만원이 일반적이고 재범, 취소 수준의 폭음, 사고가 150만원이라고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어제 음주운전 관련 댓글에서 상당수 의혹들이 바로 재범 아닌가 하는 것인 데다 이미 이낙연 후보까지 재범에 대한 논란을 지피셨다”며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을 공개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김두관 후보의 제안에 즉각 화답한다”며 “음주운전을 비롯한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 공개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와 함께 민주당 ‘클린검증단’ 설치와 1대1 ‘맞짱토론’도 재차 제안했다. 다른 주자들도 곧바로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정세균 후보께서 당내 검증단 출범을 제안해 주셨다”며 “하루빨리 당 차원의 공식 검증단이 출범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검증단 출범에 찬성했다. 박용진 의원도 “당 차원의 검증은 당연하다”며 “필요하면 누구나 검증에 응해야 한다.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의 음주운전 의혹에 대한 검증을 놓고 주자들이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한 모양새다. 반면 음주운전 재범 의혹의 표적이 된 이 지사는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과의 벌금 액수와 상관없이 모든 전과를 공천심사할 때 제출하고 있다”며 “이를 모를 리 없는 당내 후보들께서 본인들도 다 내셨을 텐데 그 말씀을 하시니까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지사는 당내 후보 검증단 제안에 대해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에 관한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며 “먼저 변명의 여지 없이 제가 음주운전한 사실은 다시 반성하고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 지사는 자신의 전과와 관련, “당내 후보께서 이재명의 과거를 지적하고 싶었을 텐데 전과기록은 다 제출돼 있다”면서 “아시다시피 시립의료원 설립 운동을 하다가 시정 방해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특혜분양 사건이라고 권력형 비리사건을 추적해 폭로했다가 검사 사칭을 도와줬다는, 제 입장에서는 누명을 쓴 게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지하철 계단 밑에서 명함을 줬다는 이유로 표적수사를 당해 벌금 50만원을 냈는데 그것이 다 공개돼 있다”고 덧붙였다.
  • 김두관 “모든 범죄 기록 공개하자” 이재명 “음주운전 재범, 사실무근”

    김두관 “모든 범죄 기록 공개하자” 이재명 “음주운전 재범, 사실무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 네거티브 공방으로 번지면서 당내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한 ‘음주운전’ 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본경선 2차 TV토론을 하루 앞둔 3일 당내 주자들은 ‘모든 범죄 기록을 공개하자’며 당내 후보 검증단 이슈까지 꺼내 들었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두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의 음주운전 150만원이 이상하다는 제보가 계속된다”며 “과거에는 음주운전 초범의 경우 70만원이 일반적이고 재범, 취소 수준의 폭음, 사고가 150만원이라고 한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어제 음주운전 관련 댓글에서 상당수 의혹들이 바로 재범 아닌가 하는 것인 데다 이미 이낙연 후보까지 재범에 대한 논란을 지피셨다”며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을 공개하자”고 주장했다. 이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김두관 후보의 제안에 즉각 화답한다”며 “음주운전을 비롯한 100만원 이하 모든 범죄기록 공개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와 함께 민주당 ‘클린검증단’ 설치와 1대1 ‘맞짱토론’도 재차 제안했다. 다른 주자들도 곧바로 동참 의사를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정세균 후보께서 당내 검증단 출범을 제안해 주셨다”며 “하루빨리 당 차원의 공식 검증단이 출범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검증단 출범에 찬성했다. 박용진 의원도 “당 차원의 검증은 당연하다”며 “필요하면 누구나 검증에 응해야 한다.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의 음주운전 의혹에 대한 검증을 놓고 주자들이 한마음으로 의기투합한 모양새다. 반면 음주운전 재범 의혹의 표적이 된 이 지사는 국회 소통관에서 “민주당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과의 벌금 액수와 상관없이 모든 전과를 공천심사할 때 제출하고 있다”며 “이를 모를 리 없는 당내 후보들께서 본인들도 다 내셨을 텐데 그 말씀을 하시니까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이 지사는 당내 후보 검증단 제안에 대해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에 관한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며 “먼저 변명의 여지 없이 제가 음주운전한 사실은 다시 반성하고 사과드린다. 죄송하다. 정말 죄송하다”고 재차 고개를 숙였다. 이 지사는 자신의 전과와 관련, “당내 후보께서 이재명의 과거를 지적하고 싶었을 텐데 전과기록은 다 제출돼 있다”면서 “아시다시피 시립의료원 설립 운동을 하다가 시정 방해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특혜분양 사건이라고 권력형 비리사건을 추적해 폭로했다가 검사 사칭을 도와줬다는, 제 입장에서는 누명을 쓴 게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지하철 계단 밑에서 명함을 줬다는 이유로 표적수사를 당해 벌금 50만원을 냈는데 그것이 다 공개돼 있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음주운전 재범’ 의혹에 “모든 전과, 공천심사 때 제출”

    이재명, ‘음주운전 재범’ 의혹에 “모든 전과, 공천심사 때 제출”

    “변명의 여지 없이 음주운전은 사과‘이재명 경기지사는 3일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 횟수에 대한 의혹 제기에 “오래전부터 벌금 액수와 상관없이 모든 전과를 공천심사 때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내 후보께서 이재명의 과거를 지적하고 싶었을 텐데, 전과기록은 다 제출돼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음주운전 150만원 벌금 전력과 관련해 재범이 아니냐는 같은당 대권주자 김두관 의원의 지적을 직접 반박한 것이다. 이 지사는 “아시다시피 시립의료원 설립 운동을 하다가 시정 방해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고, 특혜분양사건이라고 권력형 비리 사건을 추적해 폭로했다가 검사 사칭을 도와줬다는, 제 입장에서는 누명을 쓴 게 있다”며 “지하철 계단 밑에서 명함을 줬다는 이유로 표적 수사를 당해 벌금 50만원을 냈는데 그것이 다 공개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변명의 여지 없이 음주운전한 사실은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것도 동료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에 대한 문제”라며 “전과기록이 다 제출돼 있고 본인들도 내셨을 텐데 그런 말씀을 하시니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 인천 제2의료원 설립 추진…2027년 완공 목표

    인천 제2의료원 설립 추진…2027년 완공 목표

    인천시가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제2인천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를위해 오는 10월 기본계획 수립 후 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며 제2인천의료원이 들어설 입지도 검토할 방침이다. 용역은 의료 수요와 공급 현황을 파악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기본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내년 10월에 나올 용역 결과는 향후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에 제출돼 설립 허가를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용역은 지방의료원을 신설 할 경우 반드시 해야 하는 법적 절차다. 인천시는 내실 있는 용역을 위해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지방의회 관계자 등으로 관련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인천시의 제2의료원 설립 추진은 의료취약계층 지원 등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한 것이다. 인천 공공의료기관은 인천의료원·인천보훈병원·인천적십자병원 등 8곳이며 공공 병상은 1338개(이하 2019년 기준)로 인천 전체 2만9890개 병상의 4.5%에 불과하다. 인구 1000명당 공공의료기관 병상 수와 공공의료기관 의사 수는 각각 0.45병상과 0.4명으로 모두 7개 특별시·광역시 중 울산시 다음으로 가장 적다.
  • “수소경제 등 ‘9개 성장다리’ 기반 구축… 울산 재도약 이끌 것”

    “수소경제 등 ‘9개 성장다리’ 기반 구축… 울산 재도약 이끌 것”

    울산시가 민선 7기의 핵심 사업인 ‘9개 성장다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수소경제’,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사업은 융복합으로 우리나라의 친환경 에너지사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 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에 반영돼 국가적 전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또 울산은 다양한 ‘경제·산업 특구’와 ‘첨단산업’ 육성으로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산업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통받는 영세상인 등 서민들을 위한 ‘체감형 시정’ 구현에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일 송철호 울산시장에게 민선 7기의 성과와 남은 1년 과제 등 시정 전반에 대해 들어봤다.-민선 7기 3년 동안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민선 7기 출발부터 추진해 온 ‘9개 성장다리’ 사업이 성과를 거두면서 울산의 새로운 성장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또 울산 산업 발전에 새로운 경쟁력을 불어넣을 경제자유구역청 개청과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를 비롯한 5대 특구·단지 지정과 육성도 대표적인 성과로 꼽을 수 있다. 더불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로 외곽순환도로 건설이 본격화됐고, 산업재해 전문 공공병원 설립에 이은 울산의료원 건립에도 힘을 쏟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국가적 전략사업 진행 -핵심 공약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에 대한 전망은. “취임 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컸지만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우려가 기대로 변했다. 국산화 기술 개발과 민간주도 발전단지 조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5㎿급 부유식 대형시스템 설계기술개발과 200㎿급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기술개발도 마쳤다. 한국석유공사와 국내외 전문기업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부유식 단지 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 등에 반영돼 범국가적 전략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5월 울산에서 열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보고’ 행사에 참석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에는 지자체 최초로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되기도 했다. 2030년까지 6GW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전 6기에 해당하는 발전량으로 영남권 모든 가정이 쓸 수 있는 막대한 양이다. 21만개 이상의 일자리도 창출된다.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산업,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사업은 융복합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생산한 전력의 20%로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배후 단지에 건립할 대규모 시설에 저장한 뒤 전국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수소산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 “2030년 세계 최고의 수소도시 도약이 목표다.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와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 수소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소연료 산업용 기계 운행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선박전용 수소충전소도 운영 중이다. 친환경 수소선박도 실증사업에 들어갔다. 수소 하이브리드 버스 실증사업, 수소 트램사업 등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업들도 수소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SK가스는 울산에 대규모 수소복합단지를 조성하기로 했고, 롯데케미칼과 효성 등도 부생수소 생산과 수소충전소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울산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사업이 있다면. “일자리 창출의 핵심은 양질의 일감과 새로운 일터를 만드는 것이다. 9개 성장다리 사업과 울산형 뉴딜사업이 대표적이다. 이들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6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전망한다. 주력산업 고도화 과정을 일자리로 연결하는 사업도 꾸준히 추진했다. 기존 일자리의 안정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새로운 일자리로 전환하는 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일자리를 새롭게 만드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1만 2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골목상권 활성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 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정부와 함께 소상공인, 특수고용노동자 등에게 2~4차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 올해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1220억원까지 확대했다.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착한 임대인 지방세 감면’도 추진하고 있다.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페이도 연 3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늘려 발행했다. 이와 연계한 ‘울산몰’과 ‘울산페달’도 운영 중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울산북부센터도 문을 열고 소상공인을 돕고 있다.” -부족한 공공의료원 설립 계획은. “울산은 전국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공공병원 하나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다. 공공의료 시스템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컨트롤타워다.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기존의 산재전문 공공병원에 이어 300~500병상 규모에 20여개 진료과목을 갖춘 울산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의료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이 마무리되면 9월쯤 보건복지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기획재정부에 예타 면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의료원 설립에 힘을 실어 줄 ‘울산공공의료원 설립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지난 4월 구성됐고, 오는 9월까지 시민 2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부산 부전역~태화강역 복선철도 10월 개통 -철도 중심의 교통망 혁신이 추진되고 있는데. “지난 7월 초 발표된 정부의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울산의 8개 사업이 반영됐다. 광역철도 3개, 광역도로 2개, 환승시설 3개 사업이다. 특히 KTX 울산역~양산 웅상~부산 노포를 연결하는 광역철도와 KTX 울산역~양산 북정~김해 진영을 연결하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사업은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인다. 태화강역~송정역을 잇는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사업(가칭)도 반영됐다. 송정역·태화강역 환승센터,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등 3개 사업도 포함됐다. 부산 부전역에서 태화강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도 오는 10월 개통한다. 전국 첫 수소트램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인구가 해마다 감소하는데.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요인은 일자리 감소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주 여건에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울산을 ‘살기 좋은 삶의 터전’으로 가꾸는 게 중요하다. 첨단산업과 교육, 연구, 상업 시설 등을 갖춘 신도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KTX 역세권과 범서 선바위 공공주택지구 등이 대표적이다. 신혼부부 주거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지원 연령과 금액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탄탄한 복지망이 구축되면 젊은층을 비롯한 다양한 계층의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증가 대책추진본부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 1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은. “코로나19 종식과 민생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신음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확대하고,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민생 격차 해소와 경제사회 전반의 포용성 강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살아나고 시민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시정을 만들 생각이다. 아울러 울산의 재도약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9개 성장다리 사업과 울산형 뉴딜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양질의 일자리가 생기고, 경기회복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성남시의료원 개원 1주년 기념 헌혈 큰 호응…임직원 65명 참가

    성남시의료원 개원 1주년 기념 헌혈 큰 호응…임직원 65명 참가

    성남시 산하 성남시의료원은 개원 1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개원 1주년 기념 헌혈 캠페인’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65명이 동참하였다. 진단검사의학과 김윤주 과장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모든 혈액형에 대한 혈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덧붙여 “꾸준한 헌혈 활동을 통해 위급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의료원은 지난해 2월 23일 감염병 전담치료병원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함과 동시에 철저한 동선 분리를 통해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22개 진료과목 외래 및 입원, 수술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 이석주 서울시의원, 국제교류복합지구 원안고수용 집단탄원서 제출

    이석주 서울시의원, 국제교류복합지구 원안고수용 집단탄원서 제출

    서울시의회 이석주 의원(강남6,국민의힘)과 이재민, 이향숙 구의원은 지역발전시민위원들과 함께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의 원안고수를 요청하는 1만 4105명의 탄원서를 서울시와 강남구에 제출했다. 탄원 주요 내용은 미래 지역과 국가 희망의 금자탑이자 부흥을 상징하는 랜드마크(국내1위, 세계5위)를 지키기 위한 대시민 운동임을 강조하며, 국가 백년대계를 위한 글로벌경쟁력 쟁취를 목표로 계획된 주요 개발계획상의 용도나 규모를 축소하는 것은 대국민과의 약속 위반으로 강력한 원안고수 요청 의지를 담고 있다. 이 의원은 2018년 12월 서울시가 공공주택 건립계획에 따라 발표한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서울의료원부지 800세대와 동 지구와 연계한 세택 옆 동부도로사업소부지 2200세대는 마이스단지 건설부지로 2022년까지 완공 계획으로 3회 거쳐 20억 들인 용역까지 모두 마친 바 있어 당초 계획 준수를 3년간 계속 요구해왔다. 그러나 작년 8.4대책으로 서울의료원부지 경우는 3000세대로 증가토록 변경해 재추진 움직임이 있어 금번 탄원서에 다시 포함했고, 지금까지 총 다섯 번째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GBC 105층 규모 축소 변경에 대한 반대 요구내용은 대민홍보를 6년씩 해왔으며 건축허가까지 받고 착공된 상태로 저층으로의 변경은 시민과 함께 절대 수용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그동안 수차례의 시정질문과 발언 및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 원안고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오고 있다. 끝으로 이토록 지역과 국가의 미래가 걸린 중대사업임에도 수익성만을 운운하며 영동대로 환승센터 규모를 축소하는 설계변경(4000억 상당)에 대해서도 원안 고수해 줄 것을 탄원서 내용에 포함하고 있다. 만약 이번에 서울시와 관련 기관이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 시민들과 함께 반대 투쟁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은 탄원서를 각각 제출했다.
  • [부고] 주대준씨 별세, 성한용씨 모친상, 송용준씨 장모상

    ■ 주대준(전 청와대 경호처 차장)씨 별세 △ 주대준(전 청와대 경호처 차장)씨 별세, 정명숙씨 남편상, 주은혜·주은광(블록크래프터스 CTO)씨 부친상, 장대석(브라보앤뉴 상무)씨 장인상, 김예일씨 시부상, 1일 0시16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02-2227-7569 ■ 성한용(한겨레신문 선임기자)씨 모친상 △ 이상희씨 별세, 성한용(한겨레신문 선임기자)·성두용(영인운수 근무)씨 모친상, 이경미·이미경씨 시모상, 2일 0시30분, 영등포병원 장례식장 402호실(2일 오전 10시께 입실 예정), 발인 4일 오전 6시. 02-2631-4499 ■ 송용준(세계일보 문화체육부 기자)씨 장모상 △ 방명진씨 별세, 우주현씨 모친상, 송용준(세계일보 문화체육부 기자)씨 장모상, 1일 오전 6시, 경희의료원장례식장 202호, 발인 3일 오전 9시, 02-958-9721
  • #소년공 #인권변호사 #경기지사… 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소년공 #인권변호사 #경기지사… 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내년 3월 9일 실시되는 20대 대선을 향한 여야 레이스가 뜨겁다. 서울신문은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해 주요 주자가 걸어온 길, 정책, 캠프 등을 분석하는 시리즈를 시작한다. 첫 번째 주자는 예비경선이 끝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지사다. 여야 후보를 번갈아 싣는다.“헌인능에 소풍 갔다 오는 중학생 아이들과 마주쳤다. 나는 교복 하나 입어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못 입을 것이다.”(검정고시 준비하던 1980년 5월, 일기장) “앞으로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억울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사법시험 합격한 1986년 11월, 언론 인터뷰)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를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 갚을 능력이 안 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2010년 7월, 성남시장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이재명(57) 경기지사의 유년 시절은 가난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경북 안동 산골에서 태어나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성남시 빈민촌으로 이사했다.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소년공이 된다. 목걸이, 야구글러브, 시계 공장을 전전하며 일했고 글러브 공장에서 프레스기에 왼팔이 끼여 장애 6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이 지사의 일기를 엮은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에는 “나 같은 팔 병신은 군역이 면제될 텐데 정말 그렇게 되면 난 어떻게 한단 말이냐”라고 적혀 있다.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장애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학비는 물론이고 매월 2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받는 장학생으로 중앙대 법대 82학번으로 입학했다.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로 들어가 ‘노동법연구회’ 학회에서 정성호 의원 등을 만났다. 학회에서 당시 인권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연을 듣고 ‘#인권변호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숙명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 김혜경씨와 1991년 결혼해 연년생 두 아들을 얻게 된다.‘성남시민모임´의 창립 구성원으로 #시민운동을 시작, 2002년 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으로 성남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하다가 2004년 성남시의회에서 공공의료원 심의를 거부당한 것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다.2006년 성남시장,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낙선한 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며 정치에 데뷔한다. 성남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 지급유예)´ 사건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으로 주요 정치인과 설전을 벌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시장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 기존 정치인과 다른 문법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청년 배당·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지원 등 ‘#성남시 3대 무상복지’로 존재감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소송을 벌였고 재선 이후에는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2016년 촛불 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처음으로 요구했고, 탄핵 정국을 거치며 대권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가 3위에 그쳤지만 ‘사이다’ 발언에 열광한 열성 지지자 모임인 ‘손가혁´(손가락혁명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8년 경기지사에 당선되며 #경기도 기본소득, 신천지교회 강제조사, 불법 계곡 정화사업으로 #‘강한 행정가´로서 이재명표 정책을 부각했다.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 및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 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무죄, 2심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당선 무효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해 7월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 [대선주자대해부] #소년공#인권변호사#경기지사…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대선주자대해부] #소년공#인권변호사#경기지사…정책·민심 업고 “끝까지 간다”

     이재명, 1위 주자 되기까지  “헌인능에 소풍 갔다 오는 중학생 아이들과 마주쳤다. 나는 교복 하나 입어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못 입을 것이다.”(검정고시 준비하던 1980년 5월, 일기장)  “앞으로 성남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열어 억울한 사람을 위해 일하겠다.”(사법시험 합격한 1986년 11월, 언론 인터뷰)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를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 갚을 능력이 안 돼 지급유예를 선언한다.”(2010년 7월, 성남시장 취임 후 첫 기자회견)  이재명(57) 경기지사의 유년 시절은 가난과 고난의 연속이었다. 경북 안동 산골에서 태어나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성남시 빈민촌으로 이사했다.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소년공이 된다. 목걸이, 야구글러브, 시계 공장을 전전하며 일했고 글러브 공장에서 프레스기에 왼팔이 끼어 장애 6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이 지사의 일기를 엮은 ‘나의 소년공 다이어리’에는 “나 같은 팔 병신은 군역이 면제될 텐데 정말 그렇게 되면 난 어떻게 한단 말이냐”라고 적혀 있다.  막막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장애로 인한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암담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를 악물고 공부했다. 학비는 물론이고 매월 20만원씩 생활비를 지원받는 장학생으로 중앙대 법대 82학번으로 입학했다.  1986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로 들어가 ‘노동법연구회’ 학회에서 정성호 의원 등을 만났다. 학회에서 당시 인권변호사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강연을 듣고 ‘#인권변호사가 되겠다‘는 마음을 굳힌다.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숙명여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부인 김혜경씨와 1991년 결혼해 연년생 두 아들을 얻게 된다.  ‘성남시민모임’의 창립 구성원으로 #시민운동을 시작, 2002년 분당 파크뷰 아파트 특혜분양 사건으로 성남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한다. ‘성남시립병원 설립추진위원회‘를 만들어 공동대표로 활동하다가 2004년 성남시의회에서 공공의료원 심의를 거부당한 것을 계기로 정치에 입문한다.  2006년 성남시장,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내리 낙선한 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되며 정치에 데뷔한다. 성남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성남시 #모라토리엄(채무 지급유예)’ 사건으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으로 주요 정치인과 설전을 벌이며 존재감을 과시했고 시장실 폐쇄회로(CC)TV 설치 등 기존 정치인과 다른 문법으로 대중의 인기를 끌었다. 청년 배당·무상교복·공공산후조리지원 등 ‘#성남시 3대 무상복지’로 존재감을 키웠다. 이 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소송을 벌였고 재선 이후에는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했다.  2016년 촛불 정국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하야를 처음으로 요구했고, 탄핵 정국을 거치며 대권주자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나가 3위에 그쳤지만 ‘사이다’ 발언에 열광한 열성 지지자 모임인 ‘손가혁‘(손가락혁명군)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2018년 경기지사에 당선되며 #경기도 기본소득, 신천지교회 강제조사, 불법 계곡 정화사업으로 #‘강한 행정가’로서 이재명표 정책을 부각했다.  여배우 김부선씨와의 스캔들 의혹은 검찰에서 무혐의 및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친형 강제입원 관련 허위 사실 공표(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무죄, 2심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당선 무효 위기에 몰렸으나 지난해 7월 대법원이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정치 인생 최대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1호 공약은 ‘공정 성장’…불공정·양극화 해법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선 공약과 정책 분야에서 자신의 성남시장 8년, 경기지사 3년의 공약이행률을 근거로 추진력을 강조한다. 이 지사는 “이재명은 지킬 약속만 하고 한번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며 이를 경쟁 후보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운다.  이 지사는 지난달 18일 1호 공약으로 ‘전환적 공정 성장’을 내놨다. 기본소득 후퇴가 아니냐는 지적을 감수하고 1호 공약으로 ‘성장 해법’을 택했다. 그는 저성장의 원인을 불공정과 양극화에서 찾았다. 출마선언문에서도 “누군가의 부당이익은 누군가의 손실”이라며 불평등과 양극화가 자원 배분과 경쟁의 효율을 떨어뜨려 성장동력을 훼손한다고 진단했다. ‘공정’을 달성하면 우상향 성장경제로 전환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경제적 공정을 실현하기 위해 우선 하청기업과 납품업체, 대리점과 가맹점, 소상공인 등 갑을관계에서 ‘을’의 위치에 있는 경제적 약자들에게 단체결성 및 협상권을 부여하겠다고 했다. 다만 단체행동권은 “아직 도입하기 이르다는 지적이 있다”며 제외했다. 또 불법행위에 징벌 배상을 도입하고, 공정거래위원회 권한을 대폭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정부 주도의 대대적 투자로 에너지·디지털·바이오 산업을 키운다. 기후에너지부, 대통령 직속 우주산업전략본부, 데이터전담부서 설치도 공약했다.  이 지사의 대표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은 전 국민에게 연 100만원, 청년은 추가 100만원을 얹어 연 총 200만원으로 설계했다. 약 59조원(전 국민 52조원+청년 7조원)의 재원은 먼저 재정 구조개혁으로 25조원, 각종 조세 감면 제도 축소로 25조원을 확보해 증세 없이 시작한다. 이후 기본소득의 효과를 증명하고 기본소득 탄소세와 기본소득 토지세(국토보유세 신설)를 도입한다는 게 이 지사의 구상이다. 여야 가릴 것 없는 맹폭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29일 친문(친문재인) 싱크탱크 민주주의 4.0 토론회에서는 “기본소득은 민주당의 길을 계승하는 게 아니다”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은 추후 공개할 부동산 공약의 핵심 내용이다. 부동산으로 수익을 내는 게 불가능한 구조를 만들고, 무주택자는 누구나 30년 이상 살 수 있는 기본주택을 공급한다.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제한하는 것도 이 지사의 핵심 공약이 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지난달 17일 “대통령 당선 시 1호 업무로 대부업체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낮추겠다”고 했다.  ‘실용적 민생 개혁의 실천’도 이 지사가 내세우는 핵심 기조 중 하나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재보궐 참패 후 “작든 크든 민생에 도움 되는 실질적 개혁을 실천하고 있는지 성찰이 필요하다”며 “반발이 적은 작은 개혁도 많이 모이면 개벽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2017년 대선 출마 선언 때 말한 “작은 일 잘하는 사람이 큰일도 잘한다”와 같은 맥락이다. 최근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닭 잡는 칼과 소 잡는 칼은 다르다”고 하자 이 지사 측은 “닭도 잡지 못하면서 소 잡는 칼을 갖고 있으면 뭐 하냐”고 반격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계파에 치우치지 않은 ‘新친명’ 열린캠프    이재명 경기지사의 20대 대통령 경선 캠프인 ‘열린캠프’와 5년 전 성남시장 당시 19대 대통령 경선 캠프였던 ‘공정캠프’의 규모는 천지 차이다. 제윤경, 유승희, 정성호, 이종걸, 김영진, 김병욱 등 현역 의원은 6명이 전부였던 공정캠프는 당시 가장 작은 규모로 ‘다윗’이었지만, 지금은 수십명의 현역 의원이 가담한 골리앗으로 변모했다.  이재명 열린캠프의 특징은 특정 계파에 치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캠프에는 86세대 운동권 출신부터 친조국 의원, 비주류까지 모두 모였다. 캠프의 두뇌라고 할 수 있는 상임선대위원장은 운동권 출신이자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출신인 우원식 의원이 맡았다. 고 김근태 고문을 따르던 우 의원은 계파색이 엷은 개혁 성향 의원으로 분류된다. 여기에 더좋은미래를 이끄는 박원순계 핵심이었던 박홍근 의원이 비서실장을 맡으며 힘을 보탰다. 계파가 없지만, 그간 당직을 맡았던 중진도 눈에 띈다. 이해찬 대표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낸 조정식 의원과 최고위원으로 일했던 남인순 의원이 대표적이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 그룹과 친조국 의원들은 이 지사의 ‘비주류’ 이미지를 상쇄해 준다. 원조 친노로 분류되는 윤후덕 의원, 친문 송재호 의원은 캠프와 친문 지지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한다. 친조국 의원 모임으로 불리는 ‘처럼회’의 멤버도 대거 열린캠프에 입성했다. 김남국 의원이 수행실장을 맡고 있고, 황운하 의원도 캠프에 합류했다. 지난달 29일에는 최고위원을 역임했던 박주민 의원과 이재정 의원도 뒤늦게 캠프에 들어왔다. 2030 당원에게 인기가 많은 당내 최연소 전용기 의원도 대변인으로 발탁됐다.  원조 친이재명계는 배후에서 이 지사의 약점을 보완하고 있다. 캠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이 지사의 거친 이미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정 의원과 이 지사는 고시원 앞뒷방에 기거하며 우정을 쌓았고 28회 사법시험에 나란히 합격한 평생 동지다. 이 지사가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단점은 주로 김영진 의원이 보완한다. 김 의원은 최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에 가담했다는 사실을 문제 삼는 등 공격을 주도했다. 김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거친 당내 전략통이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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