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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 “일반 환자 호흡기 질환자 분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 “일반 환자 호흡기 질환자 분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 “일반 환자 호흡기 질환자 분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에 8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하는 병원이다. 이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도 폐렴환자는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다음은 전국 국민안심병원 87곳의 명단. ◎서울 ▲ 이대목동병원 ▲ 중앙대학교병원 ▲ 고려대학교구로병원 ▲ 경희대학교병원 ▲ 연세대세브란스병원 ▲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 ▲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 한양대학교병원 ▲ 가톨릭서울성모병원 ▲ 을지병원 ▲ 삼육서울병원 ▲ 영등포병원 ▲ 명지성모병원 ▲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 중앙보훈병원 ▲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 ▲ 강동성심병원 ▲ 부민병원 ▲ 한강수병원 ◎부산 ▲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 좋은삼선병원 ▲ 광혜병원 ▲ 삼육부산병원 ▲ 해동병원 ▲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 온종합병원 ◎인천 ▲ 인하대학교병원 ▲ 검단탑병원 ▲ 인천광역시의료원 ▲ IS한림병원 ▲ 부평세림병원 ◎대구 ▲ 대구가톨릭대칠곡가톨릭병원 ◎울산 ▲ 울산대학교병원 ◎광주 ▲ 전남대학교병원 ▲ 서광병원 ◎대전 ▲ 대전한국병원 ▲ 대전선병원 ▲ 유성선병원 ◎경기 ▲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 고려대학교안산병원 ▲ 세종병원(부천) ▲ 오산한국병원 ▲ 현대병원(남양주) ▲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 지샘병원(군포) ▲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 명지병원(고양) ▲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 남양주한양병원 ▲ 가톨릭성빈센트병원 ▲ 시화병원(시흥) ▲ 안양샘병원 ▲ 분당제생병원 ▲ 아주대학교병원 ▲ 신천연합병원(시흥)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 뉴고려병원(김포) ▲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 ▲ 안성성모병원 ◎강원 ▲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강릉동인병원 ▲ 속초보광병원 ◎충북 ▲ 충북대학교병원 ▲ 제천서울병원 ▲ 건국대학교충주병원 ▲ 한마음의료재단하나병원(청주) ▲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 백제병원(논산) ▲ 천안충무병원 ◎전북 ▲ 전북대학교병원 ▲ 원광대학교병원 ▲ 동군산병원 ▲ 부안성모병원 ▲ 전주열린병원 ◎전남 ▲ 성가롤로병원(순천) ▲ 세안종합병원(목포) ▲ 순천한국병원 ▲ 목포기독병원 ▲ 목포중앙병원 ◎경북 ▲ 차의과학대학교구미차병원 ◎경남 ▲ 창원파티마병원 ◎제주 ▲ 제주대학교병원 ▲ 제주한라병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안심병원 87곳, 메르스 감염 걱정없다? “호흡기질환자 분리해 진료” 15일부터 순차 운영

    국민안심병원 87곳, 메르스 감염 걱정없다? “호흡기질환자 분리해 진료” 15일부터 순차 운영

    국민안심병원 87곳, 메르스 감염 걱정없다? “호흡기질환자 분리해 진료” 15일부터 순차 운영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에 8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 ‘국민안심병원’이란 중증 호흡기질환에 대하여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을 다른 환자로부터 격리해 진행하는 병원을 말한다. 이는 메르스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규모의 병원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도 폐렴환자는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다음은 전국 국민안심병원 87곳의 명단] ◎서울 ▲ 이대목동병원 ▲ 중앙대학교병원 ▲ 고려대학교구로병원 ▲ 경희대학교병원 ▲ 연세대세브란스병원 ▲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 ▲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 한양대학교병원 ▲ 가톨릭서울성모병원 ▲ 을지병원 ▲ 삼육서울병원 ▲ 영등포병원 ▲ 명지성모병원 ▲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 중앙보훈병원 ▲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 ▲ 강동성심병원 ▲ 부민병원 ▲ 한강수병원 ◎부산 ▲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 좋은삼선병원 ▲ 광혜병원 ▲ 삼육부산병원 ▲ 해동병원 ▲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 온종합병원 ◎인천 ▲ 인하대학교병원 ▲ 검단탑병원 ▲ 인천광역시의료원 ▲ IS한림병원 ▲ 부평세림병원 ◎대구 ▲ 대구가톨릭대칠곡가톨릭병원 ◎울산 ▲ 울산대학교병원 ◎광주 ▲ 전남대학교병원 ▲ 서광병원 ◎대전 ▲ 대전한국병원 ▲ 대전선병원 ▲ 유성선병원 ◎경기 ▲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 고려대학교안산병원 ▲ 세종병원(부천) ▲ 오산한국병원 ▲ 현대병원(남양주) ▲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 지샘병원(군포) ▲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 명지병원(고양) ▲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 남양주한양병원 ▲ 가톨릭성빈센트병원 ▲ 시화병원(시흥) ▲ 안양샘병원 ▲ 분당제생병원 ▲ 아주대학교병원 ▲ 신천연합병원(시흥)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 뉴고려병원(김포) ▲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 ▲ 안성성모병원 ◎강원 ▲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강릉동인병원 ▲ 속초보광병원 ◎충북 ▲ 충북대학교병원 ▲ 제천서울병원 ▲ 건국대학교충주병원 ▲ 한마음의료재단하나병원(청주) ▲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 백제병원(논산) ▲ 천안충무병원 ◎전북 ▲ 전북대학교병원 ▲ 원광대학교병원 ▲ 동군산병원 ▲ 부안성모병원 ▲ 전주열린병원 ◎전남 ▲ 성가롤로병원(순천) ▲ 세안종합병원(목포) ▲ 순천한국병원 ▲ 목포기독병원 ▲ 목포중앙병원 ◎경북 ▲ 차의과학대학교구미차병원 ◎경남 ▲ 창원파티마병원 ◎제주 ▲ 제주대학교병원 ▲ 제주한라병원 사진=서울신문DB(국민안심병원 87곳)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메르스 비상]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엄마의 모습 열흘 만에 사진으로 보고 눈물만…”

    12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윤정희(30·가명)씨는 제일 먼저 어머니 A씨를 보려고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끝내 만날 수 없었다. A씨는 지난 5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병원에서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윤씨는 병실 모니터를 통해서라도 직접 어머니의 상태를 확인하고 싶었다. 그러나 질병관리본부는 승인하지 않았다. 인공호흡을 통해 수면 치료 중인 어머니와의 통화도 불가능한 상황이다. 윤씨가 어머니의 얼굴을 처음 확인한 건 지난 10일. 서울의료원이 음압격리병실을 언론에 공개하면서다. 열흘 만에 신문 속 사진에서 만난 어머니는 산소 호흡기에 의지한 채 외로운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하염없이 눈물이 났다. 윤씨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평소 건강하던 엄마가 병원에서 병을 얻어 목숨이 위태로운 지경까지 왔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A씨는 고혈압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도 없었고, 특별한 병력도 없었다. A씨는 지난달 19일 대상포진으로 평택성모병원 8층에 입원했지만 하루 뒤인 20일 별다른 설명도 없이 7층 병실로 옮겨졌다. 그날은 같은 층에 입원했던 환자가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로 확진받은 날이었다. 하지만 병원은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다른 환자와 가족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 A씨는 원래 지난달 26일 퇴원할 예정이었다. 윤씨는 당시 상황을 분통을 터뜨리며 전했다. “엄마가 퇴원하기 이틀 전부터 갑자기 열이 오르고 기침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검사를 받아보니 폐렴이래요. 혹시나 해서 간호사한테 메르스 아니냐고 물었더니 그냥 폐렴이라고만 했어요. 안심했죠. 며칠 뒤 엄마는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돼 격리병원으로 이송됐어요. 너무 화가 나서 눈물도 안 났습니다.” 윤씨는 A씨가 평택성모병원에서 이송된 지난달 29일 당일까지 A씨가 메르스 의심 환자라는 말을 듣지 못했다. 이송 전날에도 A씨의 지인이 아무런 제지 없이 면회까지 왔다. “병원은 그때까지 지켜봤다고만 하더라고요. 우리 엄마가 실험용 쥐인가요? 지켜보기만 하고 가족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도 주지 않더니 일이 결국 이렇게 된 거 아닌가요? 조금이라도 환자들을 생각했다면 이렇게 됐을지….” 윤씨는 제대로 된 감염 경로만이라도 알고 싶다. 그는 “질병관리본부에 문의해도 조사 중이라는 말만 되풀이해 답답하다”면서 “병원이 초기 대응만 제대로 했어도 상황이 이렇게까지 악화되진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윤씨는 마지막 통화가 이뤄진 어머니의 목소리가 이명처럼 귓속에서 맴돈다고 했다. “지난달 31일 마지막으로 통화했을 때 ‘숨 쉬기가 너무 힘들다. 나아지면 전화하겠다’고 했어요. 평택성모병원에 있을 때에도 금방 달리기를 하고 나온 사람처럼 호흡이 가빴는데…. 엄마의 싸움이 어서 끝났으면 해요.”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맺힌 恨 못 풀고… 같은 날 떠난 두 위안부 피해 할머니

    맺힌 恨 못 풀고… 같은 날 떠난 두 위안부 피해 할머니

    30분 간격을 두고 두 명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가 한 맺힌 생을 마감했다. 여성가족부는 경북 포항에 사는 김달선(왼쪽·91) 할머니와 경기 광주의 김외한(오른쪽·81) 할머니가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12일 밝혔다. 김달선 할머니와 김외한 할머니는 각각 11일 오후 9시 15분, 오후 8시 40분에 눈을 감았다. 두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50명만 남게 됐다. 김달선 할머니는 1925년 경북 포항시 북구 환여동에서 3남 3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19세 때인 1943년 어머니를 따라 흥해읍에서 청어를 팔던 중 일본 경찰에 의해 미얀마로 끌려갔다. 그곳에서 무참히 성을 유린당하며 자궁 수술을 두 차례 받고 자살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방이 된 뒤 꿈에 그리던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위안소에서 받은 고초로 평생 병원과 요양원을 전전했다. 고인의 여동생 김만금(73)씨는 “생전에 ‘일본놈들이 우리가 가고 싶어서 간 것이라고 하는 데 죽기 전에 자꾸 이야기를 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자주 말하셨다”면서 “언니는 평생 사과 한마디 없는 일본 정부를 증오했다”고 전했다. 경기 광주 나눔의집에서 생활해 온 김외한 할머니는 1943년 위안부로 끌려가 일본 훗카이도에서 혹독한 생활을 했다. 위안부 피해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병을 앓아온 김외한 할머니는 1998년 12월 공식 피해자로 등록됐다.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날 오후 김외한 할머니의 빈소가 차려진 안동의료원 장례식장과 김달선 할머니 빈소인 포항시민장례식장을 각각 찾아 조문했다. 김 장관은 “일본군의 위안부 만행은 피해 당사자가 없는 상태에서의 사과는 의미가 없다”면서 “생전에 사과하지 않는다면 또 한 번의 씻을 수 없는 역사적 과오로 인류사에 기억될 것임을 가해 당사국이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부고]

    ●김홍일(자영업)영미(아름다운실버타운 원장)씨 부친상 도순욱(대구상공회의소 회원서비스팀 부장)김국연(대구교도소 팀장)임승백(사회복지법인사랑나눔 대표이사)씨 장인상 12일 경북 청송군보건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54)873-7801 ●서재덕(KBS광주총국 영상취재부장)씨 장인상 12일 충남 서산 중앙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1)669-0002 ●김상주(광주 북부경찰서 생활범죄수사팀장)씨 모친상 12일 광주역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7시 (062)264-4444
  • [메르스 비상] ‘진료 거부’ 발열 주민 보건소로 몰렸다

    주춤하던 보건소의 메르스 관련 방문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메르스 진원지로 알려진 대학병원을 피해 동네 병원으로 발열 감기환자들이 몰렸지만, 일부 민간 병원들이 진찰을 꺼리면서 생긴 일이다. 12일 서울 강남구에 따르면 지난 11일 메르스와 관련해 구 보건소를 방문한 사람은 91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밤의 브리핑을 한 다음날인 5일의 56명보다 월등히 많은 수치다. 지난 6, 7일 진료자가 10명대로 줄기도 했지만 다시 크게 늘었다. 강남구는 확진자가 10명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이날부터 메르스 진료센터를 컨테이너로 따로 만들어 보건소 앞에 분리 설치했다. 지난 9일 확진자가 나왔고 이후 메디힐 병원을 폐쇄한 양천구의 경우 방문자 및 전화상담자가 8일까지 49명에 불과했지만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292명으로 급증했다. 확진자가 없는 동작구도 11일 상담 및 방문 인원이 143명으로 역시 가장 많았다. 지난 7일까지 하루 60명을 넘지 않았지만 8일부터 매일 100명 이상을 나타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많은 방문자들이 민간 병원에서 진찰을 거부한다고 불만을 내놓는다”면서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에 작은 증세에도 불안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의사는 “동네 병원은 메르스 진단을 할 수 없어서 큰 병원이나 보건소로 보내는 게 최선의 대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임신부 A씨는 “감기 증상으로 소아과에 갔더니 문 앞에서 열이 있다는 말에 측정도 없이 입장을 거부당했다”면서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안내라도 충실히 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11일에는 한 인터넷에 메디힐병원을 다녔다는 이유로 다른 병원에서 진료 거부를 당했다는 고발 글이 올라왔다. 지난 8일 서울의료원의 진료부장이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29개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오면 원칙적으로 받지 말라는 이메일을 보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의료를 거부하다 세 번 적발되면 면허·자격 취소 처분까지 받을 수 있다. 또 메르스 의심 환자의 응급 의료를 거부한 의료진은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고]

    ●박순철(대구지검 제2차장검사)씨 모친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31)787-1503 ●심재문(한국경제신문 오피니언부장)승훈(헌법재판소 홍보팀장)재선(한국수출입은행 플랜트금융1부 팀장)씨 부친상 이여옥(신한은행 창신금융센터 지점장)탁옥경(금융투자협회 푸르니어린이집 원장)씨 시부상 11일 중앙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02)860-3550 ●오광섭(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이사·전 MBC 논설위원)씨 별세 서현(엔씨소프트 과장)씨 부친상 오장섭(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씨 동생상 오성섭(분당21세기치과병원 원장)씨 형님상 11일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7시 (02)2019-4003 ●김헌수(교육부 교육과정운영과장)씨 부친상 정경철(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 근무)씨 장인상 11일 경희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958-9549 ●홍재경(중부일보 부국장)씨 부친상 11일 가천대 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2)472-0873 ●조준(건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씨 부친상 10일 전북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63)250-2450
  • [사설] 메르스 ‘환자 핑퐁’ 막는 게 급선무다

    메르스 사태에 대응하는 의료 체계 구축에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그제 보직 해임 조치를 당하기는 했지만,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의 한 간부는 메르스 환자를 받지 말자는 이메일을 돌렸다고 한다. 매우 걱정스러운 대목이다. 정부가 메르스 전담 병원을 지정한 것으로 할 일은 다했다고 손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서로 책임을 미루지 말고 의료기관 간 협력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도록 힘을 모으기 바란다. 민관이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사태는 아직 확실하게 진정될 기미는 없다. 어제 확진자가 14명이나 추가된 것도 걱정스럽지만, 삼성서울병원에서 첫 ‘응급실 밖 감염’이 확인된 게 더 찜찜하다. 확률은 낮지만, 4차 감염이나 의료기관 내에서의 공기 전파 개연성이 염려된다는 점에서다. 이런 판국에 일부 병원과 의료진이 메르스 환자를 기피할 조짐을 보인다니 혀를 찰 일이다. 서울의료원 진료부장이 소속 의료진 90여명에게 ‘메르스 환자가 발생 및 경유한 의료기관을 거친 환자 받기를 금지한다’는 이메일을 보냈다니 말이다. 며칠 전 부산의 동래봉생병원도 출입구에 ‘메르스 진단/치료 안 됩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였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뗀 적이 있다고 한다. 다만 ‘환자 핑퐁’사태를 두고 의료진의 사명감 부족만 탓할 계제는 아니라고 본다. 메르스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병원 내에서 감염 빈도가 높은 특성을 갖고 있다. 전문가들도 메르스 환자 격리·치료 역량을 갖춘 병원으로 환자들을 집중 수용하고 나머지 병원들은 바이러스의 노출에서 보호하는 게 정석이라고 하지 않나. 의료기관들의 메르스 기피증보다 환자들이 이 병원 저 병원 찾아다니면서 바이러스를 옮기는 걸 막지 못한, 정부의 초기 대응 소홀이 더 뼈아프다. 물론 국가적 재난을 맞아 의료인이라면 병원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몸을 던져야 마땅하다. 정부의 요청 전에 메르스 지역거점 의료기관 역을 자처한 인하대병원의 사례는 그래서 사뭇 모범적이다. 감염병은 99명의 방역에 성공해도 한 명이 뚫리면 말짱 도루묵이다. 정부는 그제 메르스 치료 병원과 노출자 진료 병원 등을 지정했다. 그러나 인구도 가장 많은 서울 소재 병원은 달랑 4개다. 이런 허술한 의료 체계로는 환자 핑퐁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 정부와 서울시 등 지자체들이 협력해 감염 증세가 있는 지역 주민이 가야 할 최단거리 병원이 어디인지, 확진 시에는 어디서 치료할지 등을 담은 촘촘한 로드맵을 짜기 바란다.
  • [메르스 비상-감염 진료·대응 어떻게] 대체인력 없어 쪽잠 진료 열흘째… 감염 노출 의심 의사까지 나섰다

    #1. 한 대학 부속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A씨는 열흘째 병원에서 쪽잠을 자고 있다. 음압병상에 입원 중인 메르스 감염 환자를 동료 한 명과 2교대로 돌봐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점점 지쳐 가고 있다. “환자를 진료하면서 수시로 방호복을 입었다 벗었다 하는데 그때마다 땀으로 목욕을 합니다.” #2. “2주는 버텼지만 이 상황이 길어지면 대체 인력 없이는 안 될 것 같아요.” 응급의학과 전문의 B씨가 일하는 대형 병원은 메르스 바이러스 노출로 의료진 20여명 등 병원 전체적으로 40여명이 격리됐다. B씨는 병원 내 24시간 운용되는 선별진료소에서 근무 중이다.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6시간씩 4교대로 일한다. B씨는 “야외에 천막 형태로 만들어진 진료소에서 6시간 동안 방호복을 입고 견디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방호복 입은 채 6시간 진료 땀범벅… 체력 바닥 메르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감염내과와 응급의료학과 등을 중심으로 의료진의 피로 누적과 이에 따른 체력 고갈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일부 병원 중환자실에서는 대체 인력이 부족한 탓에 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이 있는 의료진까지 진료에 나서는 아찔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대한병원감염학회 관계자(감염내과 전문의)는 “현재 2개 의료기관에서 바이러스 노출로 감염이 의심되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의사들 중 일부가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안다”며 “중환자실 의료진이 당장 빠지면 진료 체계 자체가 마비되기 때문에 보건 당국과의 상의하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간호장교·군의관 투입해도 역부족” 11일 대한감염학회에 따르면 국내 감염내과 전문의 숫자는 200여명으로 한 병원당 통상 1~2명 정도가 근무한다. 메르스 집중치료기관으로 지정된 한 공공병원도 감염내과 의료진 수는 2명에 불과하다. 2명이 12시간 또는 24시간씩 교대 근무하는 강행군이 2주 이상 이어지다 보니 의료진의 체력은 고갈된 상태다. 김우주 대한감염학회 이사장(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전문의)은 “초기에 병원 간 정보 공유가 안 돼 의료진이 2주씩이나 대거 격리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던 것이 일손 부족을 키웠다”며 “간호장교, 군의관이 지원된다고 해도 의료진은 태부족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대응 미숙에 의료진 격리 치명타 메르스 환자 1명을 돌보는 데 필요한 최소 의료 인력은 의사 2명, 간호사 8명 등 11명 정도다. 음압병동 안팎에서 환자 상태에 따라 필요한 의약품, 의약외품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간호사 수가 중환자실 환자 5~6명을 담당하는 인력과 비슷하다.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고려대의료원 간호사)은 “그나마 대체 인력으로 투입 가능한 군의관도 지금 대전 등 일부 지역에 동원됐지만 보건복지부가 다른 부처와 원활하게 협력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메르스 안심병원, ‘국민안심병원 87곳’ 일반 병원과 다르다? “호흡기질환자 격리해 진료”

    메르스 안심병원, ‘국민안심병원 87곳’ 일반 병원과 다르다? “호흡기질환자 격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87곳, 일반 병원과 다르다? “호흡기질환자 격리해 진료” 명단 보니 ‘메르스 안심병원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 국민안심병원 87곳 명단이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에 8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중증 호흡기질환에 대하여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을 다른 환자로부터 격리해 진행하는 병원을 말한다. 이는 메르스 감염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대규모의 병원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운영 결정을 내린 것이다. 국민안심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도 폐렴환자는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복지부는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한다”면서 “국민들은 복지부 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해 근처 국민안심병원을 알아보고 이용해 달라”고 전했다. 다음은 전국 국민안심병원 87곳의 명단. ◎서울 ▲ 이대목동병원 ▲ 중앙대학교병원 ▲ 고려대학교구로병원 ▲ 경희대학교병원 ▲ 연세대세브란스병원 ▲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 ▲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 한양대학교병원 ▲ 가톨릭서울성모병원 ▲ 을지병원 ▲ 삼육서울병원 ▲ 영등포병원 ▲ 명지성모병원 ▲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 중앙보훈병원 ▲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 ▲ 강동성심병원 ▲ 부민병원 ▲ 한강수병원 ◎부산 ▲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 좋은삼선병원 ▲ 광혜병원 ▲ 삼육부산병원 ▲ 해동병원 ▲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 온종합병원 ◎인천 ▲ 인하대학교병원 ▲ 검단탑병원 ▲ 인천광역시의료원 ▲ IS한림병원 ▲ 부평세림병원 ◎대구 ▲ 대구가톨릭대칠곡가톨릭병원 ◎울산 ▲ 울산대학교병원 ◎광주 ▲ 전남대학교병원 ▲ 서광병원 ◎대전 ▲ 대전한국병원 ▲ 대전선병원 ▲ 유성선병원 ◎경기 ▲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 고려대학교안산병원 ▲ 세종병원(부천) ▲ 오산한국병원 ▲ 현대병원(남양주) ▲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 지샘병원(군포) ▲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 명지병원(고양) ▲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 남양주한양병원 ▲ 가톨릭성빈센트병원 ▲ 시화병원(시흥) ▲ 안양샘병원 ▲ 분당제생병원 ▲ 아주대학교병원 ▲ 신천연합병원(시흥)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 뉴고려병원(김포) ▲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 ▲ 안성성모병원 ◎강원 ▲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강릉동인병원 ▲ 속초보광병원 ◎충북 ▲ 충북대학교병원 ▲ 제천서울병원 ▲ 건국대학교충주병원 ▲ 한마음의료재단하나병원(청주) ▲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 백제병원(논산) ▲ 천안충무병원 ◎전북 ▲ 전북대학교병원 ▲ 원광대학교병원 ▲ 동군산병원 ▲ 부안성모병원 ▲ 전주열린병원 ◎전남 ▲ 성가롤로병원(순천) ▲ 세안종합병원(목포) ▲ 순천한국병원 ▲ 목포기독병원 ▲ 목포중앙병원 ◎경북 ▲ 차의과학대학교구미차병원 ◎경남 ▲ 창원파티마병원 ◎제주 ▲ 제주대학교병원 ▲ 제주한라병원 사진=서울신문DB(메르스 안심병원 국민안심병원 87곳)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국민안심병원 명단 87곳] “일반 환자 호흡기 질환자 분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명단 87곳] “일반 환자 호흡기 질환자 분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명단 87곳] “일반 환자 호흡기 질환자 분리해 진료” 국민안심병원 명단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에 8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이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이란 병원을 통한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하는 병원이다. 이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되며, 중환자실도 폐렴환자는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다음은 전국 국민안심병원 87곳의 명단. ◎서울 ▲ 이대목동병원 ▲ 중앙대학교병원 ▲ 고려대학교구로병원 ▲ 경희대학교병원 ▲ 연세대세브란스병원 ▲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 ▲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 한양대학교병원 ▲ 가톨릭서울성모병원 ▲ 을지병원 ▲ 삼육서울병원 ▲ 영등포병원 ▲ 명지성모병원 ▲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 중앙보훈병원 ▲ 인제대학교서울백병원 ▲ 강동성심병원 ▲ 부민병원 ▲ 한강수병원 ◎부산 ▲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 좋은삼선병원 ▲ 광혜병원 ▲ 삼육부산병원 ▲ 해동병원 ▲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 온종합병원 ◎인천 ▲ 인하대학교병원 ▲ 검단탑병원 ▲ 인천광역시의료원 ▲ IS한림병원 ▲ 부평세림병원 ◎대구 ▲ 대구가톨릭대칠곡가톨릭병원 ◎울산 ▲ 울산대학교병원 ◎광주 ▲ 전남대학교병원 ▲ 서광병원 ◎대전 ▲ 대전한국병원 ▲ 대전선병원 ▲ 유성선병원 ◎경기 ▲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 고려대학교안산병원 ▲ 세종병원(부천) ▲ 오산한국병원 ▲ 현대병원(남양주) ▲ 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 ▲ 지샘병원(군포) ▲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 ▲ 명지병원(고양) ▲ 차의과학대학교분당차병원 ▲ 원광대학교의과대학산본병원 ▲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 남양주한양병원 ▲ 가톨릭성빈센트병원 ▲ 시화병원(시흥) ▲ 안양샘병원 ▲ 분당제생병원 ▲ 아주대학교병원 ▲ 신천연합병원(시흥) ▲ 동국대학교일산병원 ▲ 뉴고려병원(김포) ▲ 가톨릭의정부성모병원 ▲ 안성성모병원 ◎강원 ▲ 연세대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강릉동인병원 ▲ 속초보광병원 ◎충북 ▲ 충북대학교병원 ▲ 제천서울병원 ▲ 건국대학교충주병원 ▲ 한마음의료재단하나병원(청주) ▲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 백제병원(논산) ▲ 천안충무병원 ◎전북 ▲ 전북대학교병원 ▲ 원광대학교병원 ▲ 동군산병원 ▲ 부안성모병원 ▲ 전주열린병원 ◎전남 ▲ 성가롤로병원(순천) ▲ 세안종합병원(목포) ▲ 순천한국병원 ▲ 목포기독병원 ▲ 목포중앙병원 ◎경북 ▲ 차의과학대학교구미차병원 ◎경남 ▲ 창원파티마병원 ◎제주 ▲ 제주대학교병원 ▲ 제주한라병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고 입지•대림산업 시공 ‘e편한세상 삼척교동’ 견본주택 대성황

    강원도 최대 에너지 산업단지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한 삼척시에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척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국내 1군건설사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영동지역에서 가장 높은 35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브랜드 아파트는 대형 건설사의 검증된 시공 능력과 혁신설계 등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 높은 프리미엄이 붙는 등 주변 시세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지역 내 처음으로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가 인기를 끌면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없던 삼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이 인근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은 2000년 최초의 아파트 개별 브랜드로 시작해 국가고객만족도 평가(NCSI)1위,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4년 연속 수상 등 건축업계의 대표적인 상을 수상한 고품격 아파트브랜드다. 또한 올해 대림산업이 신규 분양한 e편한세상 5곳의 단지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러한 e편한세상이 강원도 삼척에 들어선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삼척교동이 분양에 나섰다. 삼척시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1군 건설사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강원도 삼척시 교동 산 14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전용면적 59, 74, 84㎡, 8개동 총 723가구 규모로 영동지역에서 최고 높은 초고층의 대단지 아파트다. 또한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삼척시는 강원도 최대 에너지 산업단지 개설을 목표로 LNG 생산기지, 종합발전단지 조성 등 대규모 국책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향후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e편한세상의 브랜드 가치와 함께 아파트 시세 상승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e편한세상 삼척교동’이 들어서는 교동은 삼척의 교육, 행정, 쇼핑, 문화가 결합된 신주거 타운으로 각광받고 있다. 삼척초, 정라초, 삼척여중, 삼척고, 삼척여고,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가 인근에 있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홈플러스 삼척점, 중앙시장 등 대규모 쇼핑시설이 가까이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삼척의료원, 삼척보건소 등 의료시설과 삼척시청과 삼척세무서 등 관공서도 인근에 있다. 차별화된 아파트 내부 시설이 눈에 띈다. 독서실과 그룹 스터디룸을 별도로 설치해 자녀들이 학습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그외에도 휘트니스 센터, 북라운지 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복지시설이 커뮤니티에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 아파트에 대비해 4배 가량 선명한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LED 자동 조명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최적화했다. 또한 단열과 소음 차단에도 신경썼다. 이 아파트에는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기존 아파트는 방과 방, 방과 거실 사이 등 벽이 만나는 부분에 단열이 끊겨 냉기가 유입되거나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반면 e편한세상 삼척교동은 집안의 모든 면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설계도 눈에 띈다.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대폭 저감했다. 또한 e편한세상의 차별화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이 구현된다. 벽에 부착된 월패드와 개인 스마트폰, 태블릿을 이용해 원격으로 가스밸브, 난방,거실 조명 등 집안의 각종 설비를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입주자들은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에너지 소비 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도 각 세대에 제공된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삼척 IC가 있으며 동해대로를 타고 동해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삼척종합버스터미널, 삼척역이 가까워 전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2016년에는 동해~삼척 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이에 따라 광역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 오픈과 함께 드림(D_REAM)통장 제도를 운영한다. 드림통장은 예비청약자를 위한 관리제도로 아파트 정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편한세상 삼척교동의 견본주택은 강원 삼척시 남양동 343-1번지 일대에 있다.분양문의 : 033)573-299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또… 별이 된 위안부 진실

    또… 별이 된 위안부 진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외한 할머니가 11일 밤 세상을 떠났다. 80세. 김 할머니는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최연소자다.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 온 김 할머니는 건강이 악화돼 이날 오후 참조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8시 40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경북 안동의료원에 차려질 예정으로 안동에는 김 할머니의 남편이 살고 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51명으로 줄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메르스 비상-감염 진료·대응 어떻게] 서울시, 98번 환자 있던 메디힐병원 23일까지 봉쇄

    [메르스 비상-감염 진료·대응 어떻게] 서울시, 98번 환자 있던 메디힐병원 23일까지 봉쇄

    서울시는 메르스 98번째 환자가 입원했던 양천구 메디힐병원에 대해 23일까지 입·퇴원은 물론 외래진료까지 중단하는 봉쇄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서울에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출입이 전면 통제된 것은 메디힐병원이 처음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전 2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가진 연석회의에서 “98번째 환자가 전염성이 가장 왕성할 때인 6월 4일부터 3일간 메디힐병원에 입원했다”며 “3일간 242명의 밀착 접촉자가 발생하는 등 추가환자 발생 확률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98번째 환자가 접촉한 인원은 현재 257명이고, 이 중 메디힐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인원은 226명에 이른다. 현재 메디힐병원에는 79명의 환자가 입원 중이다. 이들은 병원 내에서 치료를 계속 받지만 면회 등 외부와의 접촉은 전면 차단된다. 서울시의 이 같은 조치는 당초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이 내놓은 조치보다 한 단계 높은 것이다. 한편 박 시장은 최근 불거진 격리대상자 개인정보 유출 사태<서울신문 10일자 1면>와 서울의료원 진료부장의 메르스 환자 진료 거부 이메일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박 시장은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부고]

    ●박상현(전 서울신문 제작국 윤전부 사원)씨 모친상 10일 부천 대성병원, 발인 12일 낮 12시 (032)654-2735 ●김준홍(포항대 교수)씨 부친상 우원강(전 삼보물산 대표이사)김영환(포스텍 교수)여광혁(경기 소신여객 대표이사)씨 장인상 9일 대구 영남대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53)620-4246 ●최종규(세정섬유 대표)종률(신한금융투자 총무부장)씨 모친상 조강래(한국벤처투자 대표)씨 장모상 10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31)781-6725 ●서강호(전 평택시 부시장·지방행정연수원 교육)강진(서울도시철도공사 안전방제처 부장)씨 모친상 10일 수원 연화장,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31)218-6565 ●강영환(국무총리비서실 공보협력비서관)영규(춘천 마임축제 사무국장)연희(세종 도담고 교사)연완(삼성패밀리병원 간호사)씨 모친상 김덕회(건설업)김오겸(엔포스트 이사)씨 장모상 10일 대전 유성선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42)825-9494 ●김영욱(KAIST 연구교수·전 한국언론진흥재단 수석연구위원)진숙(김천대 교수)진선(진주아이소크라테스유치원 원장)진아(청진인쇄 디자인실장)씨 부친상 김종원(경희대도서관 사무국장)김대현(경북과학대 교수)박기억(멕시코한인연합교회 담임목사)윤종혁(한국항공우주산업 차장)나명훈(LG이노텍 부장)씨 장인상 이춘선(한신대 외래교수)씨 시부상 10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53)956-4445
  • [메르스 비상] ‘평택 진원지’ 넘어 선 삼성병원發 유행에 보건 당국 당혹

    [메르스 비상] ‘평택 진원지’ 넘어 선 삼성병원發 유행에 보건 당국 당혹

    삼성서울병원에서 시작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2차 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자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10일에도 환자가 10명 더 발생해 지금까지 모두 47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르스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36명)보다도 많다. 전날까지 “환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확신하던 보건 당국은 이날 “아직 잠복기가 남아 있어 2~3일 정도 메르스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고 한발 물러섰다. 삼성서울병원을 나선 환자들이 다른 병원에 내원해 산발적으로 메르스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바람에 상황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최경환 총리대행은 이날 ‘메르스 관련 대국민 당부의 말씀’을 발표하며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신뢰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노출 의료기관을 꼭 확인하고 해당 의료기관을 특정기간 내에 이용하신 분들은 이상 증세가 있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에 먼저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메르스 확진환자, 의심환자, 일반환자가 각각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방식의 메르스 대응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중증환자는 서울의 보라매병원, 대전 충남대병원, 경기 분당서울대병원, 충남 단국대병원 등 16개 ‘치료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또 경증·의심환자는 서울의료원, 부산의료원 등 32개 ‘노출자 진료병원’에서 진료한다. 이 의료기관들은 바이러스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음압장치를 격리병실이나 1인실에 설치한 병원이다. 명단과 구체적인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 연락하면 이 병원들로 안내해 준다. 일반환자를 위한 ‘안전병원’은 호흡기 질환을 가진 환자가 이 병원, 저 병원을 전전하지 않도록 별도의 진료 공간과 입원실을 갖춘 병원이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 가지 않은 병원 가운데 지정했으며 명단은 대한병원협회와의 상의를 거쳐 11일 공개한다. 최 총리대행은 “일반 국민들께서는 대형병원보다는 인근의 안전병원을 이용해 주시고 응급상황일 경우 응급실에 선별진료소를 갖춘 병원을 이용해 달라”고 부탁했다. 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잘 지켜 줄 것과 되도록 병문안을 위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는 더욱 병문안을 삼가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총리대행이 밝힌 ‘당부의 말씀’은 당초 문형표 복지부 장관이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오전 발표자가 급하게 최 총리대행으로 변경됐다. 정부가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2003년 싱가포르에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가 급속히 퍼지자 고촉통 당시 총리는 “자가격리를 어기면 전자발찌를 채우겠다”는 담화까지 발표한 바 있다. 현재 환자들의 상태는 대체로 양호하나 삼성서울병원 의사인 35번 환자(38)를 비롯해 11명이 산소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메르스 국내 확산 양상을 분석할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문가가 이르면 11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단체장 인사전횡 차단 인사청문회 도입 추진

    단체장 인사전횡 차단 인사청문회 도입 추진

    지방자치단체장의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장 임명과 관련, 인사 전횡을 막기 위한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도입이 확산될 전망이다. 이는 부단체장과 산하 기관장 임명 때마다 빚어지는 측근·보은 인사 논란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10일 지방의회에 따르면 부산시의회, 강원도의회, 울산시의회 등이 지자체 부단체장 및 산하 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추진하고 나섰다. 대전·경기·제주·광주 등 일부 지방의회는 업무협약, 조례, 인사간담회 운영지침 등을 만들어 인사청문회를 부분 도입하고 있다. 인사청문회 도입 움직임은 전국 시·도의회 의장협의회가 광역자치단체 부단체장과 공공기관 등에 대한 지방의회 인사 청문회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가속화됐다.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지난달 28일 울산시의회에서 임시회를 열어 ‘지방의회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부산시의회는 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장을 임명할 때 인사청문회를 실시하자고 지난 9일 시에 요청했다. 시 산하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의료원 등 21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이 있다. 해당 기관의 장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친 이후 임원추천위원회에서 2명을 추천하면 시장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임원추천위가 있지만 실제로는 임명권자인 광역단체장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 시의회 관계자는 “의회의 철저한 검증으로 적격한 인물을 임명할 수 있다면 의회가 시장의 임명권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는 것”이라며 “상호 협조적인 균형 관계를 유지하려면 인사청문회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산시의회도 울산테크노파크, 울산발전연구원, 신용보증재단, 도시공사 등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반기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울산시의회는 지난해 8월 윤시철 시의원이 공식적으로 시에 인사검증시스템 도입을 제안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공정한 인사를 위해 의회 차원의 인사검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면서 “하반기 인사청문회 도입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도의회는 산업경제진흥원과 신용보증기금, 강원도립대 등 3곳의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범시행하는 방안을 도와 협의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도의회 5개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포진한 청문회특별위(가칭)를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하지만 인사청문회가 정착되려면 과제도 많다. 국회가 지자체 인사청문회 실시를 규정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과 지방공기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법률적 불완전성을 없애야 한다. 2012년부터 개정안이 상정됐지만 통과되지 않았다. 정부와 지자체도 부정적이다. 정부는 지자체장에게 인사권이 있는데 굳이 청문회를 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입장이고 지자체들은 인사권 침해라며 소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메르스 경찰관, 왜 입퇴원 반복하며 다녔나 했더니

    메르스 경찰관, 왜 입퇴원 반복하며 다녔나 했더니

    메르스 경찰관 메르스 경찰관, 왜 입퇴원 반복하며 다녔나 했더니 경기도 평택경찰서의 경찰관이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최종 확진되기까지 검사결과가 음·양성을 오가면서 입퇴원을 반복, 이 환자로부터 감염된 추가 환자가 나올지 우려된다. 11일 경기지방경찰청과 충남 아산시 메르스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단국대 천안병원에서 폐렴 치료 중 이날 메르스로 확진된 A경사(35)는 앞서 3일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아 4일 격리가 해제됐지만 증세가 나아지지 않아 재입원한 환자다. 119번 환자인 A경사는 지난달 26·28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국한 지인을 만난 후 발열 등 증세가 생겨 지난달 31일 밤 11시 30분께 평택 박애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애병원은 다른 메르스 확진자가 31일 진료를 받은 곳이다. 진료의사로부터 의심환자 신고를 받은 시도 보건당국의 1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환자는 3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다가 이튿날 2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4일 퇴원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돼 5일 아산 충무병원에 재입원을 했고, 상태가 더욱 악화돼 9일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졌다. 음성 확진이 양성 확진으로 뒤바뀐 이유는 A경사가 3일 검사 이후 감염됐거나, 이미 감염이 된 상태였는데도 당시 검체에 바이러스 양이 적어 음성이 나왔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3일 이후 감염이라면 지금까지 메르스 확산 경로와 달리 원내감염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지난달 28일 지인으로부터 옮았다면 첫 확진자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경로로 감염이 된 셈이다. 특히 A경사가 감염된 상태로 4일 퇴원했다면 5일 재입원을 할 때까지 주위에 바이러스를 다량 퍼뜨렸을 수 있다. A경사는 31일 박애병원을 다녀온 후 1·2일에 정상 근무를 했다. 경찰서 동료들은 3일 하루 휴무했다. A경사는 4일 국립의료원에서 퇴원한 후 대중교통으로 서울에서 아산으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증세가 계속돼 5일 충무병원에 재입원하기까지는 구체적인 행적과, 재입원한 의료기관에서 메르스 환자에 준하는 엄격한 격리가 이뤄졌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 환자의 감염경로를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A경사의 감염경위와 재입원 이전까지 동선에 따라 격리 대상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지역사회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올 우려도 제기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치료 중 평택 경찰 감염 경로 미스터리

    메르스 치료 중 평택 경찰 감염 경로 미스터리

    ‘메르스 치료’ ‘평택 경찰 메르스’ 메르스 치료를 받고 있는 평택 경찰의 감염 경로가 미궁에 빠졌다. 1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로 새로 확인된 경기 평택경찰서 A 경사의 감염 경로를 놓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명의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고 밝히면서, A경사를 포함한 5명의 검사 결과가 심야에 통보돼 질병관리본부가 이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마디로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A경사는 앞서 지난달 26일과 28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온 친구와 술자리를 가진 후 의심 증상을 보여 최초 환자 외에 새로운 메르스 감염원이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왔던 환자다. 경기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달 31일 밤 11시 30분쯤 발열 등 감기 증상이 심해져 평택박애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았으며, 1차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아 2일부터 서울 국립의료원에 격리됐다. 그러나 3일 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4일 국립의료원을 퇴원했다. 문제는 음성 판정 이후에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았던 것. A경사는 폐렴 증상이 나타나자 5일 아산 충무병원에 입원했고 증세가 호전되지 않자 9일 단국대 천안병원에 옮겨져 다시 한 번 메르스 검사를 받았고 1·2차에서 모두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다. 가장 먼저 의심되는 감염경로는 지난달 말 만났던 사우디에 다녀온 친구다. 이 친구는 메르스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나 만약 이 친구가 감염원이라면 본인이 증상을 자각하지 못했거나 무증상인 새로운 1차 감염원일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경찰 측은 일단 이 친구가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고 A경사도 이 친구를 만난 이후 받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는 점으로 미뤄 친구한테서 감염됐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또 다른 가능성은 A경사가 최초 증상 발현 후 찾은 평택박애병원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다. 방역당국은 이 병원이 지난달 31일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병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환자가 정확히 31일 언제 이곳에 다녀갔는지는 지금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A경사가 박애병원을 찾은 시간이 31일 밤인 만큼 마침 이곳을 경유한 메르스 환자와 만났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그렇다면 이 환자는 메르스가 의심돼 찾은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됐다는 ‘기막힌 우연’의 주인공이 된다. 만에 하나 사우디에 다녀온 친구가 감염원일 가능성도 희박하고, A경사가 평택박애병원에 다녀온 시간도 이 병원이 메르스에 노출된 시간과 겹치지 않는다면 지역감염 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다. A경사가 있는 평택이 공교롭게도 메르스 발생 초기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역이라는 점에서 A경사가 병원 밖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르스 비상] 강서·양천도 메르스… 서울 서부도 불안

    [메르스 비상] 강서·양천도 메르스… 서울 서부도 불안

    서울시 동남부에서 처음 발생한 메르스 확진자가 서쪽까지 퍼지면서 서울 전역으로 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복지센터·무료급식소 등이 메르스로 문 닫으면서 취약계층의 피해도 커지고 있다. 10일 서울시 자치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송파구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강동구(5월 27일), 강남구(6월 1일), 성동구(6월 5일) 등 동남부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지난 5일 관악구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서쪽으로 옮겨가더니 서대문구(6일), 금천구(8일), 양천구·강서구(9일) 등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지도상으로 중구·종로구·용산구 등 중부와 성북·강북·중랑·노원·도봉 등 동북부 지역이 청정구역이지만 이들도 대부분 격리대상자가 있어 불안하기는 마찬가지다. 잠시 주춤하던 보건소 환자는 다시 급증했다. A구는 지난 5일 56명이 메르스 관련 진료를 받은 후 환자 수가 10명대로 줄었지만 지난 8일 62명으로 다시 늘었다. 메르스 환자 진료를 기피하는 민간병원들이 늘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8일 서울의료원 진료부장이 의료진 90여명에게 메르스 관련 병원에서 환자 유입을 금지하자는 이메일을 전달했다. 시는 이 의사를 보직해임 후 징계할 방침이다. 불안이 커지자 성북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119구급차가 출동한 것만 보고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잘못된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의 아동센터·복지관·경로당 등 사회복지 시설이 문을 닫으면서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 평택시는 전체 32개 지역아동센터가 지난 4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휴무에 들어갔다. 이곳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자녀는 876명이다. 평택지역 5개 복지관의 경로식당도 같은 기간 운영을 중단하면서 1000명의 저소득층이 무료급식소를 잃었다. 중증장애인센터, 다문화센터, 노인복지관 등 8개 시설도 12일까지 휴관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경로식당을 이용하던 취약계층 노인 1000명에게 즉석밥과 부식 등을 지급하는 것 외에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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