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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뉴스위크 평가서 암 분야 ‘세계 5위’ ‘아·태 1위’

    삼성서울병원, 뉴스위크 평가서 암 분야 ‘세계 5위’ ‘아·태 1위’

    삼성서울병원이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미국 현지 시각 9월 17일 발표한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 2027(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7)’에서 암 분야 세계 5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 호흡기 분야 역시 강세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에 호흡기 분야에서 세계 12위에 올랐다. 24년 28위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밖에도 비뇨의학 분야에서도 세계 9위로 이름을 올렸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병원은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비전과 함께 중증 고난도 중심, 첨단 지능형 병원 구현을 목표로 혁신을 거듭하는 중”이라며 “우리의 지난 선택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환자를 중심에 두고 병원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뉴스위크의 발표로 삼성서울병원은 세계 최고 암 치료기관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단일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병원을 개원하고, 국내 최초로 CAR T-세포치료를 시작하였으며, 표준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암정밀치료를 시행하는 등 최첨단 암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 양성자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 입자선 치료의 지평을 넓혀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치료받은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5.4%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암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 6월 삼성화재와 함께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개소하고,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소외된 암환자의 미충족 니즈 발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유럽 최고 병원으로 꼽히는 독일의 샤리테 병원과 2024년부터 격월로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럽 최대 암 임상연구 기관(EORTC)과 한국형 PRO 도구 번역의 표준화·질관리를 총괄하는 공식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환자 중심 가치 기반 의료(Value-Based Healthcare) 국제 표준을 제시하는 비영리 기구인 아이촘 (ICHOM) 인증도 획득했다. 최근에는 삼성서울병원 고령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밀착케어 모델 CCCS(Comprehensive Cancer Care for Senior)’을 선보였다. CCCS는 70세 이상 고령 암환자가 수술이 필요하여 입원할 경우 노인 종양학(Geriatric Oncology)을 기반으로 치료 위험도를 평가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만든 모델이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을 찾은 암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환자 비율 역시 2008년 29%에서 2022년 기준 40%로, 14년 만에 1.4배 늘어났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CCCS 도입으로 입원 예정인 고령 환자를 평가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추가 상담 및 평가를 진행하여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흡기 분야에서도 삼성서울병원은 확고부동한 국내 1위다. 이번 뉴스위크 발표에서 세계 12위로 지난해보다 7계단 순위가 올랐다. 지난 24년 기준 세계 28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뚜렷하여 차후 평가에서 10위권 내 진입 기대감이 높다.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 분야 대표 중증 질환인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 간질성 폐질환, 폐이식 후 관리를 비롯한 모든 호흡기질환에서 강세다. 폐암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은 2023년 전용 수술 로봇을 들여오고, 폐식도암 전용 중환자실에 전담 교수와 전문간호사를 배치해 진료의 질적 수준을 올리는 데 힘써왔다. 최근에는 최신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5를 도입하고, 싱글포트 수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연간 평균 1,500여건의 폐암수술을 하고 있고, 이 가운데 90% 이상이 로봇이나 비디오 흉강경 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시행된다.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도 0.1% 수준에 그쳐 매우 안전하면서 확실한 치료를 제공한다. 그 결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에서 삼성서울병원 폐암 환자의 생존율은 65.7%로, 한국 42.5%, 미국 28.1%와 큰 격차를 보였다. 삼성서울병원은 폐암의 정확한 진단과 병기 설정을 위해 기관지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한 종격동 림프절 검사와 방사형 기관지내시경초음파 유도 폐조직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로봇 기관지내시경을 도입해 기존 방법으로는 접근하거나 진단하기 어려웠던 폐결절까지 진단 범위를 크게 넓혔다. 기관지 협착에 대한 스텐트 삽입술과 기관지 내 종양 제거술 등 치료 목적의 경직성 기관지내시경 시술도 연간 200건 이상 시행하고 있다. 최근 열린 세계폐암학회에서는 호흡기내과 엄상원·정병호·김소연 교수 연구팀이 2024년 이후 직계가족에 폐암 가족력이 있는 비흡연자 여성을 대상으로 폐암 조기 진단을 위한 전향적인 저선량흉부 CT 검진 연구 (NIKE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폐암 발견율이 흡연자 검진 결과에 필적할 정도여서 향후 국내 폐암 검진 대상자 확대 근거로 쓰일 가능성이 커졌다. 중증 호흡기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료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2022년 국내 병원 최초로 모든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보고결과(Patient-Reported Outcome·PRO)를 모바일 설문 방식으로 도입해 실제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중증 COPD 환자를 위한 365일 모니터링 프로그램도 운영해 환자의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한층 강화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질성 폐질환 분야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며 다수의 2·3상 임상시험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폐이식 분야에서도 수술부터 이식 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며 연간 약 40건의 폐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연구 성과를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 “전남광주에 모여봐요 다문화 가족”

    “전남광주에 모여봐요 다문화 가족”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19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6 전남광주 다(多)온(ONE) 페스타’(포스터)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 예정인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 통합의 의미를 살려 ‘전남과 광주가 하나로, 대한민국과 세계가 하나로’라는 글로벌 시민 공동체의 화합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 문화예술경연대회, 체험·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은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표창과 함께 7월 전남광주 통합 이후 국적을 취득한 시민과 외국인 유학생 등 5명에게 시민증을 전달하고 다양한 배경의 특별시민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부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와 자녀 등 9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방송 댄스와 각국 전통춤, K팝 댄스,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문화예술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한국·베트남·중국·필리핀·캄보디아 등 5개관으로 구성된 세계명절문화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명절 문화와 전통의상·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족문화관과 육아문화관 등 총 30개 홍보 부스에서는 건강검진·진료 등 의료서비스, 인구페스티벌 사진전, 임신복 착용 체험, 신생아 돌보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한편, 다온페스타와 지난 5일 개막한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해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에 여수섬박람회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두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 K뷰티 성지 강남… 미국 의료관광객 유치 드라이브

    K뷰티 성지 강남… 미국 의료관광객 유치 드라이브

    서울 강남구가 K뷰티 열풍을 타고 미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나선다. 강남구는 미국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17일과 19일 로스앤젤레스(LA)와 오렌지카운티(OC)에서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를 잇달아 만난다. 지난해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65만958명으로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전년보다 72.6% 증가한 규모다. 이 가운데 미국인 환자는 5만2176명으로 국가별 유치 순위 3위를 차지했다. 구는 미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현지 업계와 소비자를 각각 겨냥한 맞춤형 설명회를 마련했다. LA에서는 의료관광 상품을 기획·연계하는 여행업계와 협력망을 넓히고,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실제 의료관광 수요층에게 강남 의료기관과 이용 서비스를 직접 소개해 미국 환자 유치 기반을 확대한다. 17일에는 LA JW 메리어트 로스앤젤레스 L.A. LIVE에서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2026 LA 의료관광 B2B 상담회(2026 K-Medical Tourism B2B LA)’에 참가한다. ▲차움의원 ▲광동병원 ▲JK성형외과 ▲디엠피부과 ▲강남제이에스병원 ▲첫눈애안과 등 강남구 협력 의료기관 6곳을 포함한 총 12개 국내 의료기관·유치업체와 미국 현지 여행업계 간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19일에는 오렌지카운티 더블트리 바이 힐튼 부에나파크 호텔에서 강남구와 (사)강남구의료관광협회가 ‘2026 강남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 LA 행사에 참여한 6개 기관에 ▲강남나누리병원 ▲포도여성의원이 합류해 총 8개 의료기관이 현지 소비자를 직접 만난다. 설명회에서는 건강검진·웰니스, 피부·성형, 안과, 척추·관절, 여성진료 등 분야별 진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의료기관별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료 내용과 예약 방법, 이용 절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단순한 의료기관 홍보를 넘어 실제 강남 방문과 진료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이용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의 외국인 환자 지원 서비스도 함께 알린다. ‘강남메디컬투어센터’와 의료관광 플랫폼 ‘메디컬 강남’을 비롯해 입·출국 이동과 통역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 컨시어지 서비스’를 소개해 해외 환자가 강남에서 진료받는 전 과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두 행사 사이인 18일에는 현지 의료 관계자들과 만나 미국 의료시장과 의료체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미주중앙일보 단체 인터뷰와 현지 대형 의료기관 방문 등을 통해 미국 의료환경과 의료관광 동향도 살펴 향후 시장 공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미국 설명회에 이어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인도네시아 탕그랑에서 열리는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2026’에도 참가해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으로 해외 환자 유치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현기 구청장은 “미국은 강남 의료관광의 주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현지 환자 유치 협력망을 넓히고, 강남의 의료서비스를 직접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더 많은 해외 환자가 강남의 우수한 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도록 현지 설명회와 박람회 참가 등 해외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 ‘다온페스타’ 여수서 열린다

    전남광주 ‘다온페스타’ 여수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19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6 전남광주 다(多)온(ONE) 페스타’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 예정인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 통합의 의미를 살려 ‘전남과 광주가 하나로, 대한민국과 세계가 하나로’라는 글로벌 시민 공동체의 화합을 의미로 담았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 문화예술경연대회, 체험·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은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표창과 함께 7월 전남광주시 통합 이후 국적을 취득한 시민과 외국인 유학생 등 5명에게 시민증을 전달하고, 다양한 배경의 특별시민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부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와 자녀 등 9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방송 댄스와 각국 전통춤, K팝 댄스,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문화예술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또 한국·베트남·중국·필리핀·캄보디아 등 5개관으로 구성된 세계명절문화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명절 문화와 전통의상·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족문화관과 육아문화관 등 총 30개 홍보 부스에서 건강검진·진료 등 의료서비스, 인구페스티벌 사진전, 임신복 착용 체험, 신생아 돌보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특히 다온페스타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해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에 여수섬박람회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양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윤연화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가족이 이번 다온페스타에서 서로의 명절 문화를 이해하고 고향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낙태약” vs “여성 권리” 난리인데…17%↑ ‘불기둥’ 뿜은 종목 [나만없어]

    “낙태약” vs “여성 권리” 난리인데…17%↑ ‘불기둥’ 뿜은 종목 [나만없어]

    임신중지 약물 ‘미프진’이 2019년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7년 만에 국내에 도입되는 것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펼쳐지는 가운데, 해당 약물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지고 있는 현대약품의 주가가 17일 장 초반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3.11% 상승 출발해 장 초반 17.85% 오른 1만 1750원까지 급등했다. 현대약품은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의 경구용 임신중지 약물인 ‘미프지미소’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 현대약품은 2021년 7월부터 현재까지 세 차례에 걸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앞서 전날 식약처는 “관련 절차 등이 충실히 이행된다는 전제 아래 내년 1분기 이내에 미프진을 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미프진’, ‘미프지미소’로 판매되는 해당 약물은 임신 유지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미페프리스톤과 자궁 수축을 일으키는 미소프로스톨 성분의 복합제로, 미페프리스톤 200㎎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 4정으로 구성됐다. 미프진은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7월 14일 미프진의 조속한 도입을 지시한 바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임신 12주 미만까지 약물을 이용한 임신중지가 가능하다고 보지만 식약처는 사용 범위를 임신 63일(9주) 이내로 한정했다. 또 초기 2년간은 안전 관리와 모니터링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아 복용하도록 했다. 미프진의 국내 도입을 놓고 여성계와 종교계는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임신중지를 원하는 여성들이 안전하고 검증된 의료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라면서도, 미국 등 국제적 기준에 맞춰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국천주교주교회 가정과 생명위원회·생명운동본부와 생명윤리위원회는 미프진에 대해 “자궁 안에 있는 인간 생명을 죽이는 것”이라며 “낙태를 질서 있게 제도화할 뿐 그 본질을 조금도 바꾸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 “빅데이터로 암 관리 전주기 건강격차 해소에 나선다”

    “빅데이터로 암 관리 전주기 건강격차 해소에 나선다”

    인제대 보건행정학과 정성훈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2차 개인기초연구 신규과제(핵심연구 기본연구B)’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연구자의 환경에 맞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 수행을 뒷받침하여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정 교수는 향후 4년간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의 핵심은 암 발생 이전 단계부터 진단, 치료, 그리고 치료 이후의 건강 결과에 이르는 ‘전주기적 관점’에서 건강격차를 면밀히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암 관리 과정 전반에서 나타나는 격차의 원인과 관련 요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환자의 의료 접근성과 건강 성과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 교수는 그동안 유방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 관련 연구를 통해 환자의 의료 이용 행태, 치료 과정, 그리고 최종적인 건강 성과를 깊이 있게 분석해 왔다. 이번 과제는 이러한 축적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암 치료 단계를 넘어 전반적인 관리 과정을 통합적으로 조망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취약 계층이나 특정 조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불평등 요소를 짚어보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할 전망이다. 정성훈 교수는 연구 선정과 관련해 “암 환자의 건강을 진정으로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진단과 치료라는 단편적 접근을 넘어, 그 전후 과정에서 환자가 겪는 다양한 사회경제적 여건과 격차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누구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절하게 이용하고 더 나은 건강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암 관리 정책 개선에 적극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방대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암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국민 보건 의료의 형평성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영암군 농촌 왕진 버스, 주민 3100명 진료

    영암군 농촌 왕진 버스, 주민 3100명 진료

    전남광주특별시 영암군이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농촌 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2026년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주민 3100여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왕진 버스는 의료진과 봉사 인력이 농촌지역을 찾아 한방 침 치료와 양방 진료, 구강검진, 검안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거동이나 교통편 등을 이유로 의료기관 방문이 쉽지 않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진료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시력검사에 따른 돋보기 지원과 수액 치료 등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의료용품 등도 지원하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농협중앙회와 지역 8개 농협이 참여해 2읍 9면을 순회했으며 지난 11일 영암 낭주농협 관할 덕진면·도포면 진료를 끝으로 올해 농촌 왕진 버스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농촌 왕진 버스는 영암군과 농협, 의료진이 협력해 주민이 있는 곳으로 의료서비스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운영 결과와 주민 의견 등을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몸이 불편하거나 교통이 불편해 병원을 찾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촌 왕진 버스처럼 주민 생활 현장에서 의료·돌봄을 넓혀 누구나 사는 곳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추미애, “살던 곳에서 치료·요양·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하겠다”

    추미애, “살던 곳에서 치료·요양·돌봄 서비스 체계 구축하겠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5일 ‘집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 현장에 동행하면서 통합돌봄 추진상황을 살폈다. ‘집으로 찾아가는 돌봄의료’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에 가기 어려운 도민의 집이나 시설로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진료·간호·복지 연계를 제공하는 경기도형 방문 의료서비스다. 추 지사는 이날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돌봄의료센터 전담팀과 함께 병원 치료 후 수원시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도민의 가정을 찾았다. 그는 진료와 재활서비스가 이뤄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이용자와 가족에게 집에서 진료를 받기 시작한 뒤 건강상태와 일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가족의 돌봄 부담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등을 들었다. 의료진과는 가정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환자의 생활환경과 돌봄 여건, 병원 진료와 다른 재택의료의 특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추 지사는 “병원에 있으면 간병이 쉽지 않은데 사회와 가정이 함께 돌보면서 회복이 빠르시고 우울증도 많이 나아지셨다고 하니까 다행이다”라며 “필요한 지원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신청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해 주고 환자를 편안하게 집에서 돌볼 수 있는 현장을 보게 되어서 희망적이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통합돌봄 시행에 앞서 2024년 2월부터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에 ‘찾아가는 경기도 돌봄의료센터’를 운영하며 재택의료 기반을 마련해 왔다. 올해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도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대해 현재 8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2024년 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8월 말까지 총 2만 4000여건의 방문서비스를 제공했다. 경기도는 도민의 건강상태와 돌봄 필요가 달라지더라도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요양·돌봄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재택의료를 중심으로 통합돌봄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 원주 기업도시에 연세의료원 제2병원…650억 들여 2028년 완공

    원주 기업도시에 연세의료원 제2병원…650억 들여 2028년 완공

    강원 원주 지정면 기업도시에 들어서는 연세대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이 첫 삽을 떴다. 원주연세의료원은 14일 지정면 가곡리 제2병원 부지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제2병원은 1만798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1964㎡ 규모로 2028년 3월 완공되고, 이후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정식 개원한다. 총사업비는 650억원이다. 진료 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이고, 주요 시설은 외래진료실과 수술실, 건강검진센터, 어린이전문진료센터다. 특수촬영 장비와 초음파, 골밀도, 내시경 등 진단·검사 시설도 갖춘다. 병상은 50개이고, 주차장은 261면이다. 제2병원은 일산동에 있는 본원과 기능을 분담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원은 중증·응급의료에 집중하고, 제2병원은 외래진료와 건강검진, 생활밀착형 필수의료를 중심으로 일상적인 수요에 대응한다. 원주연세의료원은 본원 본관동도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신축하고 있다.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5만3309㎡ 규모이고, 9개 일반병동 408병상과 현대식 중환자실 61병상을 갖춘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본원 별관동을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1만3972㎡ 규모로 지었다. 백순구 연세대 원주의무부총장은 “건강관리부터 전문진료까지 연계되는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제2병원과 본원 새병원이 완공되면 지역을 넘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어렵게 확보한 국비, 대안도 없이 반납해서는 안 돼”

    최경순 경기도의원 “어렵게 확보한 국비, 대안도 없이 반납해서는 안 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은 8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2차 보건복지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보건건강국을 상대로 의정부병원 수술실 환경개선사업의 전액 감액 및 국비 반납 방침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최경순 의원은 심사 과정에서 도 집행부가 ‘재정 여건 악화로 인한 감액 불가피’나 ‘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된 사업이라 집행이 곤란하다’는 변명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도의회의 심의·의결과 도지사의 동의를 거쳐 확정된 예산이라면 집행부는 해당 사업을 성실하게 추진할 책임·의무·권한이 있다”며 “사업 추진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했다면 제1회 추경 이전부터 의회에 상황을 설명하고 대안을 함께 마련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특히 올해 1월 이미 국비가 내려온 의정부병원 수술실 환경개선사업의 추진 중단 및 국비 반납 조치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 최 의원은 “의정부병원의 이전이나 기능 재편에 관한 장기적인 논의와 현재 병원의 열악한 수술실 환경을 개선하는 문제는 구분해서 접근해야 한다”며 “당장 올해 집행이 어렵다면 예산을 전액 삭감하기 전, 명시이월을 비롯해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부터 검토하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게 확보한 국비를 반납하면 향후 다시 지원받기 어려울 수 있고, 그 피해는 결국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도민에게 돌아간다”며 “의회의 의결도 이루어지기 전에 국비 반납을 전제로 사업비 전액 삭감을 추경안에 반영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보건의료 복지 정책의 구조적 연계성도 함께 짚었다. 최 의원은 산모·신생아 지원, 난임 부부 시술비, 소아의료 체계 구축 등은 개별 단위 사업으로 쪼개어 볼 것이 아니라 임신·출산·육아와 아동 건강을 관통하는 단일 정책 축으로 종합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심리·정신건강 상담, 자살 시도자 치료비 지원,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 역시 긴밀히 얽혀 있는 만큼, 예산 조정 시 사업 간 연관성과 주민 파급효과를 다각도로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경기도가 재정이 어렵다는 말만 반복하는 것은 충분한 설명이 될 수 없다”며 “감액이 불가피하다면 그 근거와 향후 대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의회와 충분히 논의해 추진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최경순 의원은 발언을 정리하며 “예산을 줄이는 것 자체가 재정 운영의 효율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도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예산은 단순한 집행률이나 재정 여건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되며, 사업 간 연계성과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근거 마련..공공의료 질 높인다

    박상현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근거 마련..공공의료 질 높인다

    경기도의료원이 단순 진료 중심에서 벗어나 의료기술 연구개발(R&D)과 성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경기도의회는 보건복지위원회가 제393회 임시회 회의를 열고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의료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기도의료원은 도민 대상 진료와 필수의료 제공 등 전통적인 공공의료 기능에 치중해 왔다. 이에 따라 진료 현장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과 의료진의 전문성을 체계적인 연구개발로 전환하는 데 제도적 한계가 뒤따랐다. 박 의원은 이러한 공공의료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의료기술 연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조례 개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통과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경기도의료원이 독자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제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의료기술 연구 및 임상시험 수행 ▲산·학·연·병 협력 R&D 체계 구축 ▲연구소 및 임상연구센터 설치·운영 ▲연구 성과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조항이 명문화됐다. 아울러 R&D 성과 창출에 기여한 소속 임직원에게 성과보수 등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 규정도 포함해 연구 인력의 동기 부여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당 연구개발 사업 추진 시 경기도 출연금은 투입하지 않고 외부 공모 사업 등 독립 재원으로 운영하도록 규정한 수정안이 상임위 심의 과정에서 반영돼 의결됐다. 박상현 의원은 “연구기능 강화가 공공의료라는 본래 역할을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라 의료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연구개발로 연결하고, 국가 R&D와 산·학·연·병 협력을 통해 연구성과가 실제 의료서비스 개선과 도민의 진료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상임위 문턱을 넘은 이번 개정조례안은 오는 9월 18일 열리는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성동 어르신은 치아 건강 걱정없겠네

    성동 어르신은 치아 건강 걱정없겠네

    서울 성동구는 집과 경로당, 데이케어센터를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해 구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총 56명에게 방문구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구강위생 개선율은 51.6%, 구강기능 개선율은 19.4%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91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올해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넓혀 일상생활 공간으로 찾아간다. 먼저 시설을 중심으로 ‘만수무강 치아건강 사업’을 한다. 데이케어센터, 경로당 등 15곳의 약 270명이 대상이며 이용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버 스마일! 함께 또 같이’ 관리사업으로 65세 이상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서비스를 지속한다. 구청 통합돌봄과,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건소 방문돌봄팀과 재택의료사업팀이 가정방문을 연계한다. 이후 구강 전문인력이 어르신의 구강 및 건강 상태에 맞춰 위생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서비스 제공 후에도 모니터링과 사후 평가를 실시해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어르신 돌봄사업과 지역 의료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연속성과 효율성이 높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성동구 특화 방문건강관리사업인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연계한 권역별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 치과의사회 등과 협력해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안내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올해는 가정뿐만 아니라 데이케어센터와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전문인력을 적극 연계해 성동형 방문구강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동구, 집에서 경로당까지 ‘치아 건강 챙긴다’

    성동구, 집에서 경로당까지 ‘치아 건강 챙긴다’

    서울 성동구는 집과 경로당, 데이케어센터를 찾아가는 구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의 ‘노인 방문구강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해 구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총 56명에게 방문구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구강위생 개선율은 51.6%, 구강기능 개선율은 19.4%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91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를 바탕으로 구는 올해 서비스 대상과 범위를 넓혀 일상생활 공간으로 찾아간다. 먼저 시설을 중심으로 ‘만수무강 치아건강 사업’을 한다. 데이케어센터, 경로당 등 15곳의 약 270명이 대상이며 이용자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버 스마일! 함께 또 같이’ 관리사업으로 65세 이상 중 거동이 불편하거나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서비스를 지속한다. 구청 통합돌봄과, 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건소 방문돌봄팀과 재택의료사업팀이 가정방문을 연계한다. 이후 구강 전문인력이 구강 및 건강 상태에 맞춰 위생관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방식이다. 서비스 제공 후에도 모니터링과 사후평가를 실시해 지속적인 구강건강 관리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어르신 돌봄사업과 지역 의료자원을 연계해 연속성이 높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성동구 특화 방문건강관리사업인 효사랑 건강주치의와 연계한 권역별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구 치과의사회 등과 협력해 치료가 필요한 이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안내한다. 유보화 구청장은 “올해는 가정뿐만 아니라 데이케어센터와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자원과 전문인력을 적극 연계해 성동형 방문구강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경섭 하남시의원, ‘통합돌봄 보건의료 정책 간담회’ 개최

    정경섭 하남시의원, ‘통합돌봄 보건의료 정책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정경섭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은 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임상병리사회와 함께 ‘하남시 보건의료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지난 3월 시행된 ‘지역 돌봄 통합지원법’에 발맞춰 방문형 보건의료 서비스의 역할이 커진 상황에서, 경기도임상병리사회가 하남시에 전달한 정책 제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하남시의회 정경섭 의원, 조창민 부의장, 이정연 의원을 비롯해 박강용 보건소장, 대한임상병리사회 이광우 회장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정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임상병리사분들이 곳곳에서 애써주심에 늘 감사하다”며,“하남 맞춤형 MOU 체결이 조속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상병리사협회는 ▲조례를 통한 의료기사 활용 근거 선제적마련 ▲방문 건강검진 민관협력 시범사업(MOU) ▲임상병리사 순환 근무 및 직무 재배치 ▲POCT 정기 품질검증 자문 프로그램 무상 지원 등을 제시했다. 하남시 건강증진과는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규칙’상 임상병리사가 방문건강관리 전담인력에 명시되어 있지 않음을 설명했다. 이어 관련 정부 사업지침에서도 해당 직종을 필수 인력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들어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상 임상병리사는 의사의 지도 아래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현행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 방문·의사 자문 방식으로 운영돼 단독 방문 채혈에는 제약이 있으며, 최근 4년간(2022~2025년) 채혈 건수가 연평균 13건, 전체 방문건수 대비 0.11%에 그쳐 전담 인력·장비 배치의 타당성이 낮다는 점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재택의료센터의 경우 검사가 필요하면 기존 의료기관 검사체계를 연계하고 있어 현재로서는 별도 배치 필요성이 높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검사 접근성 강화라는 제안 취지에는 공감하며, 향후 법령·지침 개정이나 검사 수요 증가 시 협업 방안을 다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하남시의회 조창민 부의장은“이런 의료서비스를 받아본 사람들은 고마움을 느끼실 것”이라며 “특히 건강검진 비율이 낮은 청년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제도”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함께 참석한 이정연 의원은“늘 최일선에서 하남시민의 건강을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보건소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MOU 체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세부적인 사항은 실무자들과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 경남 ‘닥터버스’ 하반기 운행 재개…의료취약지역 찾아 전문 검진

    경남 ‘닥터버스’ 하반기 운행 재개…의료취약지역 찾아 전문 검진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경남 농어촌 지역을 찾아가 전문 검진을 제공하는 ‘경남 닥터버스’가 하반기 운행을 재개한다. 경남도는 1일 함양군 병곡면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경남 닥터버스’를 14차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닥터버스는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등 전문진료과목이 부족하거나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을 직접 찾아가 무료 검진을 제공하는 이동형 의료서비스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진과 마산의료원 의료진 등 전문인력이 참여하며, 검진 버스에 갖춰진 14종의 의료 장비를 활용해 전문 검진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9월 함양·고성·하동·함안·남해군을 시작으로 10월 거제·김해·통영시와 의령군, 11월 사천시와 합천·창녕·하동군, 12월 거창군을 차례로 방문한다. 검진 분야는 안과·이비인후과·비뇨의학과 3개 과목이다. 안과 기본 검사와 청력검사, 비강·인후두 검사, 고막운동검사, 전립선 초음파, 배뇨장애 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의료기관 진료를 안내하고 필요하면 보건소 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3월부터 6월까지 모두 14차례 닥터버스가 운행돼 2105명이 검진을 받았다. 회당 약 100명을 목표로 했지만 실제 이용 인원은 이를 웃돌았다. 도는 닥터버스 이용 수요가 높은 만큼 하반기에도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 검진을 이어가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은영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닥터버스를 통해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전문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차질 없이 추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은주 경기도의원, 공공기관담당관실과 간담회서 공공기관 운영·평가 현안 논의

    국은주 경기도의원, 공공기관담당관실과 간담회서 공공기관 운영·평가 현안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은주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8월 31일 의원실에서 경기도 공공기관담당관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양측은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의료원의 운영 현황 및 평가 방안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복지재단의 총액인건비 운영을 비롯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과정과 평가 결과의 반영 방식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사항을 살펴봤다. 특히 총액인건비와 관련해서는 제도의 적용 기준과 그동안의 운영 과정, 경영평가와의 연계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공공기관의 책임성과 기관 운영의 안정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국 부위원장은 “총액인건비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필요한 제도인 만큼 관련 기준과 절차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만 실제 제도가 적용되는 과정에서 기관의 운영 여건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경기도의료원이 지닌 핵심 역할을 짚어보고, 최근의 운영 여건과 기관 평가 결과, 그리고 인력 수급 문제 등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국 부위원장은 “경기도의료원은 수익성뿐만 아니라 도민에게 필수적인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역할을 함께 가지고 있다”며 “공공의료기관이라는 특성이 평가와 운영 과정에서 어떻게 고려되고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마다 설립 목적과 수행하는 역할, 운영 여건이 서로 다른 만큼 일률적인 시각보다는 각각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제도의 원칙과 형평성을 함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관련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보완하거나 검토할 사항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 유수연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노조와 공공의료 정상화 대책 논의

    유수연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노조와 공공의료 정상화 대책 논의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유수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은 지난달 31일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이은혜 노조 지부장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양측은 의정부병원의 현장 운영 실태와 심화되는 의료진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향후 양주 신축 및 이전 논의에 발맞춘 실효성 있는 지역 공공의료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노조 측은 의정부병원이 시설 노후화와 협소한 부지, 의료진 채용난 등 복합적인 문제로 정상적인 진료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의정부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 중 시설이 가장 오래되고 공간도 협소하다”며 “화장실과 샤워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등 입원·근무 환경이 열악해 급여 조건을 높여도 의사를 채용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특히 “일부 진료과는 의료진이 1명뿐이거나 필요한 인원을 확보하지 못해 안정적인 진료과 운영이 어렵고, 의사 부족으로 진료 기능이 축소되면서 환자와 수익이 감소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사가 없어 진료과를 제대로 개설하지 못하고 병원 평가에서도 적정 등급을 받기 어려워 필수의료 관련 지원에서도 소외되고 있다”며 “병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지원을 줄이면 의료진과 환자가 더욱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노조 측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에 필요한 약 111억 원이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점도 주요 현안으로 제시했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단순한 사업비가 아니라 본예산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운영비와 인건비 상승분을 보완하기 위한 예산”이라며 “공공병원에 수익성을 요구하면서 필수적인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공공의료의 역할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가정돌봄과 돌봄의료 등 취약계층 대상 사업 예산이 축소되거나 회수된 데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노조 측은 “코로나19 당시 의정부병원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졌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운영 손실과 인력 부족 문제를 병원이 떠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의정부병원은 취약계층 진료와 필수 공공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공공병원은 수익만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민간병원이 담당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와 병원 간의 소통 및 협력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노조 측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타 병원들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운영과 기능을 개선해 나가는 반면, 의정부시는 병원 측의 요구에 대해 뚜렷한 입장이나 지원 방안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 관계자는 “시설 개선과 의료인력 확보가 이뤄진다면 의정부에서 병원 기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면서도 “의정부시가 지원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양주 신축·이전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추진된다면, 이전을 반대하기에 앞서 의정부지역의 공공의료 공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의정부병원이 의정부에 남아야 한다는 주장만으로는 현재의 시설 노후화와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의정부시는 병원의 정상화를 위해 무엇을 지원할 수 있는지, 이전이 추진될 경우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 신축·이전이 결정되더라도 실제 개원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며 “그 기간 의정부병원의 진료 기능이 계속 축소되면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정부병원을 호스피스, 장애인, 노인, 재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병원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와 함께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 간 유기적인 의료진 교류와 파견 체계를 다지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유 의원은 “의정부병원의 의료진 확보를 개별 병원의 책임으로만 돌려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의료원 차원의 의료진 교류와 파견체계를 검토하고, 경기도와 의정부시가 시설 개선과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원의 부지와 운영 주체가 경기도라고 해도 의정부지역 공공의료에 대한 의정부시의 책임까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며 “의정부시와 병원 노조 및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심층 면담을 통해 병원의 요구사항과 시의 지원 가능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의정부병원의 양주 이전 여부를 둘러싼 찬반 논의에 앞서 현재 병원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료진과 운영 인력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 의료인력 지원체계 구축, 시설 개선 및 이전 전후 공공의료 공백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 권태익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장과 간담회, 도민이 신뢰하는 공공의료 위해 함께 고민할 것”

    권태익 경기도의원 “경기도의료원장과 간담회, 도민이 신뢰하는 공공의료 위해 함께 고민할 것”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태익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8월 31일 경기도의회 권태익 의원실에서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도의료원 운영 현황과 주요 현안을 청취하며 공공의료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필수 의료원장은 경기도의료원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직면한 다양한 애로사항을 가감 없이 전했다. 이어 도민들에게 흔들림 없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과 협조를 요청했다. 권 의원은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 6개 병원을 운영 중인 경기도의료원이 지역주민의 건강과 의료 안전망을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료원이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의원은 의료원이 단순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넘어 취약계층과 의료사각지대를 보호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는 등 공공의료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권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말씀해 주신 운영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료원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도민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함께 고민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논의하며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신약부터 의료기기까지… K바이오헬스 혁신 주역 12곳 선정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신약부터 의료기기까지… K바이오헬스 혁신 주역 12곳 선정 [서울바이오헬스대상]

    R&D 투자·기여도 등 종합 평가의료 현장·산업계 성장동력 발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 온 의료기관과 기업 등 12곳이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을 수상했다. 서울신문이 주최하는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은 종합병원과 전문병원,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시상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병원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후원했다. 심사위원회는 최근 1년간의 실적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투자와 산업 생태계 기여도,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개별 제품의 매출이나 허가 실적뿐 아니라 외부의 혁신 기술을 발굴해 사업화한 성과도 주요 기준으로 삼았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질환별로 특성화한 전문병원 체제를 구축한 이화의료원과 글로벌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한 인천광역시가 받았다. 체내용 지혈제 ‘이노씰’을 개발한 SCL사이언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대웅제약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의료 수요가 커지면서 바이오헬스 산업은 치료를 넘어 예방과 진단, 건강관리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환자 특성에 맞춘 정밀의료가 확산하고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기술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오헬스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으로 꼽힌다. 올해 처음 마련된 서울바이오헬스대상은 의료 현장과 산업계의 혁신 성과를 알리고 연구개발과 의료서비스 발전을 촉진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 “거센 빗길도 못막은 절실함”···순천시민·정치권, 국립순천대 의대 유치 총결집

    “거센 빗길도 못막은 절실함”···순천시민·정치권, 국립순천대 의대 유치 총결집

    전남 동부권의 오랜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유치를 향한 순천 지역사회의 열망이 거세지고 있다. 순천 정치권과 시민단체, 시민 등 1000여명이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삼보일배와 오체투지를 이어가며 정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강력히 촉구했다. ‘전남 동부권 국립의대·병원 설립 범시민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1시 순천대학교 열린광장과 문화건강센터 분수대 광장 일원에서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훈모 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국회의원, 유영철 순천시의장 및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주민 등이 집결해 순천대 의대 유치를 향한 단합된 의지를 보여줬다. 결의대회에 앞서 손 시장과 김 의원, 유 시의장은 순천대 열린광장에서 문화건강센터까지 약 300m 구간을 릴레이 삼보일배와 오체투지로 행진했다. 갑작스럽게 쏟아진 빗속에서도 참석자들은 세 걸음마다 온몸을 땅에 대며 전남 동부권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권을 확보하겠다는 간절함을 표출했다. 손 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함께해 전남 동부권의 의료 현실을 바꾸기 위한 뜻을 모아주셨다”며 “시민들과 함께한 삼보일배의 무거운 의미를 새겨 국립순천대 의대 및 대학병원 설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유 시의장은 “삼보일배의 발걸음 하나하나에는 제때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며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인 만큼, 단기간에 결정할 것이 아니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의원은 “삼보일배의 간절한 마음이 민형배 시장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청, 교육청, 경찰청도 모두 서부권에 있고 반도체도 광주와 서남권으로 가는데 그동안 우리에게는 도대체 무엇을 주었냐”고 주장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의과대학 선정 과정에서 정치적·지역적 이해관계를 철저히 배제해야 한다”며 “실제 의료 수요와 지역 여건, 교육·연구 역량 등 객관적 지표에 기반해 교육부가 공정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동부권의 취약한 의료 접근성과 심각한 의료 격차, 국가 균형발전 차원의 합리적 판단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전남 국립의대 공모 위탁 기관인 전남연구원은 28일 순천대와 목포대의 신청서를 접수해 평가에 착수했다. 최종 심사 결과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거쳐 교육부에 전달된다. 범시민추진위는 시민 서명운동을 지속 전개하는 등 대정부 촉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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