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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 유출 한국기업 피해 금액 평균 31억원”

    17일 IBM이 공개한 ‘2018 글로벌 기업 데이터 유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사이버 공격과 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로 평균 약 31억원의 금전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 데이터 한 건당 피해액은 약 14만 9500원이며 유출 원인은 사이버 공격(40%), 시스템 결함(32%), 사용자 오류(28%)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의료산업이 데이터당 금전적 피해가 가장 큰 데 비해 한국은 금융업의 피해가 가장 컸다. 한국 기업이 데이터 유출 사고를 발견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201일로 미국과 동일했지만 사고 발견 시 조처를 하고 대응하는 데는 평균 67일이 소요돼 미국(52일)보다 약 2주가 길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달빛동맹 가속화,광주,대구 3년째 의료박람회 교차 참가

    ‘달빛동맹’을 맺고 있는 광주시와 대구시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18 메디엑스포’를 통해 2016년 이후 3번째 의료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친다.‘달빛동맹’사업은 영호남 대표도시인 광주와 대구가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하는 사업이다. 6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18 메디엑스포’는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며 EXCO, 대구의료관광진흥원 ,한약진흥재단, KOTRA 등이 공동 주관하는 대구시 대표 의료산업 전문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 광주를 대표하는 의료산업 분야 6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의료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 중 ‘바이오메딕스’는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장비 등을 제조하는 의료기기 제조전문 기업이다. 특히 주력제품인 MAX-D는 세계 최초로 아르키메데스 스파이랄 방식을 적용해 회전운동과 다축감압 등의 기능을 보유한 디스크 질환 치료장비로, 비수술 장비라는 점에서 재활 관련 병원의 관심도가 높다. 국내 최초로 ‘약달력’을 개발한 기업 ‘마리우’는 개인적인 사용을 목적으로 개발한 제품을 사업화해 지난해 첫 양산 모델을 출시했다. 치매노인의 약 복용률을 높이기 위해 달력 형태로 주별, 월별 약을 관리하는 ‘약달력’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10여개 기관에 납품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비전헬스케어’는 최근 진단의학 자동화와 정밀산업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치매인지학습프로그램 제품인 ‘베러코그’, 심리회복프로그램 ‘베러마인드’, 미세단백뇨 검사기 ‘아피니온’을 선보인다. ‘케이에스메디텍’은 전문 물리치료 재활·운동 장비를 판매하고 한방 검진장비와 치료장비를 취급하는 업체로 한방검진장비, 조갑주름모세혈관현미경, 적외선 체열진단기 등을 전시한다. ‘㈜싸이버메딕’은 종합 신경인지검사시스템, 체감형 인지재활훈련시스템, 스마트 1RM 맞춤운동시스템을 선보이고, ‘세종메디칼’은 병의원 물리치료기기와 재활장비를 영남지역 재활병원 등에 홍보한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10월5일~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8 시니어·의료산업박람회’에 참가해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의 제품을 홍보할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일자리 만들기 머리 맞댄 강남

    강남 특화·4차 산업혁명 분야 서울 강남구는 ‘제1회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는 “청년 창업·일자리, 문화·관광·의료산업 등 강남 특화형 일자리, 4차 산업혁명 기반 일자리 분야를 공모한다”고 전했다. 실현 가능성, 창의성, 경제성·능률성 등을 심사해 수상작 12건을 선정한다. 금상 200만원, 은상 100만원, 동상 50만원(2건), 장려상 30만원(3건), 노력제안상 10만원(5건)이 주어진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소관 부서 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시책 추진에 반영될 예정이다. 강남구민이나 강남구 소재 직장·학교·단체 구성원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다음달 13일까지 구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sy3445@gangnam.go.kr)이나 구 일자리정책과로 우편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대구보건대 금연서포터즈 발대식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31일 ‘금연서포터즈 3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기 금연서포터즈는 교직원 17명, 재학생 94명 등 모두 111명이다. 이들은 교내 흡연자에게 금연실천 유도 홍보활동을 하고, 금연관련 동영상과 교육 자료를 제작 하는 등 건강증진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흡연학생들을 위한 멘토 활동과 흡연구역관리, 금연캠퍼스 가꾸기 등을 통해 금연 캠퍼스 지킴이 역할도 할 예정이다. 이날 금연서포터즈 발대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총학생회장과 금연동아리회장의 금연선서식과 금연뱃지 수여식, 드론을 활용한 금연캠페인, 금연 체험부스 운영, 금연홍보물 배포 등이다. 하이라이트는 재학생들이 드론 50여대를 띄워 금연캠페인 현수막을 날리는 세리머니였다. 교내 금연 체험부스에서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의 유해성을 적극 알리고 금연게임, 건강한 폐를 상징하는 금연풍선과 홍보물을 나눠주고 금연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금연 선서를 한 도동현 총학생회장(23.보건행정과 3학년)은“흡연자들의 금연을 위해 학생회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대학의 성공적인 금연캠퍼스 정착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유정(57·여·간호학과 교수)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장은“재학생들과 대학 구성원들의 작은 실천으로 캠퍼스가 건강하고 깨끗하게 변화하고 있다”며,“금연을 적극 실천해 건강하고 깨끗한 이미지로 첨단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의 보건의료산업인재 양성 목표에 주춧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금연캠퍼스를 선포한 대구보건대학교는 단계별 실행을 진행중이다. 선포이후 1년 동안 금연캠퍼스 조성과 금연캠페인, 금연구역 준수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전 캠퍼스에 흡연구역을 3곳으로 축소했다. 2018년 2학기부터는 흡연구역을 2곳으로 2019년에는 1곳으로 점진적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흡연구역뿐만 아니라 담배가 없는 캠퍼스를 만들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0년째 변함없는 ‘달빛동맹’… 5·18에 더 빛난다

    대구 대표단 5·18 6년째 참석 광주 대표단 2·28 참석 화답 SOC 등 30개 공동협력 점검도 ‘달빛동맹’이 영호남 화합을 이끄는 모델로 흔들림 없이 정착하고 있다. 달빛동맹이란 대구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광주 ‘빛고을’의 앞글자를 따 만들어진 말이다. 2009년 서울에서 열린 두 도시의 의료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계기로 만들어졌다. 대구시는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 일행이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6년째 참석하는 것이다. 대구시와 광주시 대표단은 2013년부터 매년 2·28민주운동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교차 참석하며 달빛동맹의 우의를 다져왔다. 2015년엔 ‘대구·광주 달빛동맹 민관 협력 추진 조례’도 제정했다. 영호남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정치적·사회적 풍파에도 아랑곳없이 꿋꿋하게 동맹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올해 2월 28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열린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등 광주 대표단 40명이 참석했다. 이번 5·18 기념식 방문단은 김 권한대행을 비롯해 2·28민주운동 공동의장단,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등 30명이다. 대구시 대표단은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뒤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SOC, 경제산업, 문화·체육·관광, 환경, 일반 등 5개 분야 30개 공동협력 과제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달빛동맹은 그동안 다양한 성과를 냈다. 대구~광주 간 고속도로 조기 확장 등 3건의 SOC 분야와 3D 융합산업 육성 등 9건의 경제산업 분야에서 결실을 거뒀다. 또 달빛내륙철도 건설을 위한 보고회와 국회포럼 등도 함께 개최했다. 대구 시민숲 조성, 시립예술단 교류 공연, 야구·축구·마라톤 등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달빛오작교를 통한 청년들의 만남과 청소년 역사·문화 교류 체험 등의 사업은 두 지역의 젊은 세대들에게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2016년 1월에는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대구의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세계기록유산 달빛 학술토론회’를 개최해 광주5·18민주화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등재의 경험과 지혜를 나눴다. 이후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이 2017년 10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김 권한대행은 “달빛동맹은 상생 발전은 물론 국민 대통합의 선도 모델로 계속 발전하고 있다”면서 “민간 부문으로 더욱 확대해 공존과 번영의 대표적이고 모범적인 지역 협력·상생 모델로 인식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병원노동자 70% “초과근무수당 못 받아”

    연장근로를 하는 병원노동자 10명 중 7명은 초과근무수당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병원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에도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 처해 있다”며 “특례업종을 폐지하고 간호인력을 늘리는 등 정부가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료노련이 종합병원과 대학병원 등 14개 병원의 조합원 13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2%는 ‘연장근무가 일상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하루 평균 2시간 정도의 시간외 근무를 하고 있지만 전체의 68.2%는 초과근무수당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사의 경우 전체 983명 중 775명(78.8%)이 연장근무를 하고 있었다. 병원노동자들이 연장근무를 하는 이유는 ‘일상적인 업무 과다’(52.4%)가 가장 많았다. 근무시간 중 식사시간이 아예 보장되지 않는 경우도 21.0%에 달했고 20분 미만(35.7%), 40분 미만(20.5%) 순이었다. 우리나라 국민 1000명당 간호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6.5명)의 절반 수준인 3.5명이다. 간호사들의 직장 내 괴롭힘인 ‘태움’ 문화와 열악한 노동조건으로 인해 신규 간호사가 1년 이내 이직하는 비율은 33.9%에 달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특파원 칼럼] 중·미의 인피니티 워/윤창수 베이징 특파원

    [특파원 칼럼] 중·미의 인피니티 워/윤창수 베이징 특파원

    매주 월요일 주중 한국대사관은 베이징 특파원을 상대로 정례브리핑을 연다. 이 브리핑에 참석하려면 미국대사관을 지나게 된다. 이때마다 사람들이 수백 미터씩 길게 줄 선 모습을 만난다. 미국 비자를 신청하기 위한 중국인들이다. 2008년 한·미 비자 면제협정 체결 전에는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도 이런 풍경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중국에 미국은 흠모의 대상이자 애증의 상대다. 넘볼 수 없는 존재였지만 이제는 겨뤄 볼 만한 적수가 됐다. 전 세계에 유학생을 가장 많이 내보내는 나라는 중국이다. 이들 중국 유학생이 제일 많이 공부하러 가는 국가는 다름 아닌 미국이다. 중국인들의 생활에서 미국에 대한 애정은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중국 아이들은 미국 피트니스에서 체육 사교육을 받고 공원에서 아메리칸 풋볼을 배운다. 미국식 소비문화의 상징과 같은 아웃렛과 쇼핑몰도 미국 근교에서 접할 수 있는 아웃렛을 똑 떼다 놓은 것 같은 모습으로 중국 곳곳에 있다. 쇼핑가를 가득 메운 상표 대부분은 미국에서 온 것들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3750억 달러(약 404조원)에 이르는 대중 무역 적자를 줄이겠다며 시작된 중·미 무역전쟁은 실은 패권 다툼이다. 지난 3~4일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을 대표로 한 미국 무역협상단이 베이징에 도착했을 때 이들은 ‘어벤저스’라고 불렸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이 끝없이 싸우는 인피니티 워와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패권 다툼은 어벤저스들이 협상에서 제시한 조건에서 잘 드러나는데 미국 대표단은 ‘중국제조 2025’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중국제조 2025’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중국의 정책으로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참조했다. 제조강대국이 되기 위해 정보, 로봇, 항공, 해양, 철도, 자원, 전력, 농업, 신소재, 의료산업 등 10대 핵심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갖추는 것이 목표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이 ‘세계 최고 기술의 공장’이 되려 하는 것이다. 중국은 대미 무역흑자를 줄이는 것은 미국산 식품, 약품, 의료기기 등의 수입을 늘려 얼마든지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산업육성책을 포기할 순 없다고 강변했다. 미국과의 무역전에서 절대 밀리지 않겠다는 중국인의 의식은 한바오장(韓保江) 중앙당교 교수가 최근 외신 기자와 가진 차담 중 한 말에서 잘 드러난다. 중앙당교는 중국 공산당 간부를 키우는 교육기관이다. 한 교수는 “시장경제는 사회주의와 맞지 않다는 편견을 중국 공산당이 시장경제와 사회주의의 ‘완벽한 결혼’을 통해서 깼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렸을 때는 자기 소유의 집과 자동차가 있는 지금과 같은 생활을 상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중국의 도시인들은 40년 전 잠자고 있던 대륙을 깨운 개혁개방을 통해 미국인과 똑같은 생활수준을 누리고 있다. 그는 “무역적자는 중국의 부상으로 인한 것이 아니므로 무역전쟁을 일으킨 미국은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중국인은 평화를 사랑하지만 외부 압력이 있다면 뭉치므로 미국은 잘못 계산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반격 의지는 통신장비업체 ZTE가 7년간 미국 퀄컴의 반도체를 수입할 수 없게 되자 3000억 위안(약 50조원) 규모의 반도체 발전 펀드를 조성한 데서도 읽을 수 있다. 우리는 두 거인의 틈바구니에 낀 신세다. 잘 살고(안보) 잘 먹기(경제) 위해서라도 양대 강국 사이에서 더욱 지혜로운 외교술을 발휘해야 한다. geo@seoul.co.kr
  • 대구보건대 특별한 컨셉 수업 진행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보건의료산업최고위과정이 특별한 컨셉의 수업을 진행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7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 오페라 ‘나비부인’에 2기·3기 회원 80여명을 초대해 문화의 만남을 가지는 컨셉 수업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관람에 앞서 오페라하우스 내 오페라 살롱에서 유명 세프를 초대해 나비부인의 배경인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 스시(초밥) 를 직접 선보여 회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행사는 DHC최고위과정 3기 금강회초밥 조인호대표와 ㈜동우통상 정성엽 대표가 후원하고 기획했다. 또한, 배선주 오페라하우스 대표의 오페라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출연진 소개, 나비부인에 대한 해설이 이어졌고 이후 회원들은 기획오페라 나비부인을 단체 관람했다. 조인호 금강회초밥 대표는“오페라의 배경이 일본이란 애길 듣고, 그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 회원들과 대표적 음식을 함께 하는 것만큼 좋은 일이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문·예술적 소양을 함유해 삶을 풍요롭게 하는 DHC최고위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HC최고위과정 김영숙(53·여)원장은 ”나비부인은 꽃들이 피어나는 봄날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오페라로 식문화와 함께한 시간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DHC최고위과정은 품격있고 차별화 된 실질적인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DHC최고위과정은 톡톡 튀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강식 이후 3주차 과정에서는 테너 이현 교수와 오페라 공연팀이‘아주 특별한 요리 인문학 공연’도 개최했다. 요리하는 이현 교수와 클래식 연주자들이 이탈리아 풀코스 요리를 직접 조리하고 소개하면서 레퍼토리 마다 음악과 춤 스토리로 풀어나가는 쿠킹 콘서트도 진행했다. 회원들에게 요리는 어떤 것을 먹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닌 어떻게 먹느냐가 더 중요한 스토리를 전하는 감동의 무대였다. 4월 20일과 21일은 경남 밀양시에 위치한 대구보건대학교 보현수원에서 워크숍도 진행했다. 이날 남성희 총장은 ‘문화와 예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바비큐와 함께하는 멤버쉽의 시간, 밀양댐 및 표충사 얼음골 등 문화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이어졌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우정욱 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 “포동 폐염전에 메디컬시티 조성해 의료산업 일자리 창출”

    우정욱 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 “포동 폐염전에 메디컬시티 조성해 의료산업 일자리 창출”

    우정욱 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포동 폐염전에 메디컬시티를 조성해 획기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11일 시흥시청 시민관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시흥에는 현재 5.6㎢ 개발가용지가 있다. 이제 시흥의 미래 먹거리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시민의 집, 시흥 정책시리즈 첫 번째인 메디컬시티 조성과 관련 우 후보는 “의료산업은 고용창출 효과가 가장 큰 분야”라면서 “의료산업을 키워 획기적 고용창출을 이루겠다. 의료산업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해마다 높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흥은 인천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첨단 의료시설과 다양한 헬스케어 산업을 결합한 메디컬시티가 건립되면 인천공항과 2~3시간 거리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대병원의 경험과 전문성을 메디컬시티에 스며들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예비후보는 노무현 정부때 행정자치부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냈다.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문재인 대선 캠프 부대변인 겸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정책홍보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시흥시청 시민소통담당관을 지냈으며 현재 민주당 중앙당 홍보위원회 부위원장과 시흥시(갑) 지방자치위원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실행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4차 산업혁명 포함 ‘좋은 일자리 만들기’ 연구 탄력

    연구 공모 이후 6개월 이상 분석 작년 39개 과제는 새달 공개 정부가 스마트공장, 4차 산업혁명 등이 일자리의 질과 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정책 과제 27개를 선정했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2018년도 고용영향평가 과제를 선정했다. 2011년부터 시행된 고용영향평가는 정책 수립 및 추진에 따른 고용 효과를 사전·사후적으로 분석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정책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된 과제는 산업 활성화(7건), 인력 양성(4건), 인력 이동(4건), 4차 산업혁명(4건), 자치단체(1건) 등 7개 분야 27개다. 과제는 산업별로 노동계와 경영계, 고용 및 산업 전문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스포츠산업 활성화, 마리나산업 육성, 전력산업 수출, 정밀의료산업 생태계 조성, 섬유·의복산업 디자인 플랫폼 구축 등이 산업 활성화와 관련해 일자리의 질과 양을 분석할 만한 정책으로 꼽혔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서도 신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방안, 방송통신분야 신성장동력 활성화의 고용효과 등 4건의 과제가 포함됐다. 아울러 경비업 근로시간 개선을 통한 고용안정효과, 건설산업 임금지급 기준·방식 개편에 따른 고용효과 등 노동조건 개선과 관련한 과제가 4건, 상가임대 안정정책의 고용효과 등 공정경쟁 관련 과제도 3건이 포함됐다. 정부는 이번에 확정된 정책 과제에 대해서는 연구 공모 절차에 착수한 뒤 최소 6개월 이상 분석 연구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실시한 39개 과제의 고용영향평가 결과는 다음달 중 홈페이지(www.kli.re.kr/eia)에 공개된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고용영향평가는 모든 부처가 일자리 관점에서 정책을 검토하고 운영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선정된 정책 과제들이 정확하게 평가되고, 다양한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각계의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展, 15일부터 삼성동 COEX서 개최

    국내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인, 제34회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KIMES)가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3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이 전시회에는 융복합 의료기술인 의료로봇, 3D프린터는 물론 의료기기, 병원설비 분야 전품목이 전시·소개된다. 또한 170여 회의 의료전문 컨퍼런스, 수출상담회(KOTRA GMEP), 포상 시상식(국회·산업통상자원부·복지부·식약처), 장학금 수여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기타 전시회, 참가업체 및 전시품 등 자세한 내용은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양보호사 24% “환자가 성희롱해도 속수무책”

    중증질환 앓아 의도 파악 어려워 지원 배제시 사회 약자 외면 부담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퍼지고 있지만 환자로부터 성희롱을 당하고도 말하지 못하는 물리치료사와 요양보호사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노령에 중증질환을 앓는 환자의 행위를 성희롱으로 규정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피해 사실을 털어놓기 어렵다고 말한다. 6년차 물리치료사인 김지원(27·가명)씨는 5일 “매일 하루 30분씩 2차례 직접 환자를 손으로 만지며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가슴 등 중요 신체 부위를 실수인 척 만지거나 자신의 것을 ‘만져 달라’고 말하는 등 언어적·신체적 성희롱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면서 “이를 관리자에게 알려도 ‘환자는 갑이고 너는 을인데 그럼 어떡하냐’, ‘참고 넘기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말을 듣기 일쑤”라고 말했다. 재가요양보호사의 경우 환자와 단둘이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아 성희롱 위험에 쉽게 노출돼 있다. 이건복 의료연대 재가요양지부장은 “70~90대 노인들의 경우 요양보호사를 자신의 집에 들어온 한 ‘여성’으로 여겨 함부로 대하는 일이 많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지부장은 “장기요양기관은 민간기관이라 환자 확보에 애를 쓰기 때문에 이용자가 가해행위를 해도 다른 요양보호사로 바꿔 줄 뿐 근본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해 6~7월 사회건강연구소에서 1525명의 보건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희롱이나 신체적 접촉을 통한 성추행을 경험한 보건의료인의 비율은 15.1%에 달한다. 간병요양보호사는 보다 심각하다. 2014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1만 8263명의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간병요양보호사의 24%가 성희롱을 경험했다. 그러나 실제 피해를 입었다고 해도 환자들의 가해 행위가 인지능력이 충분하지 않고, 충동조절과 억제 기능은 낮은 상태에서 이뤄지는 ‘병리적인 행위’와 구별하기 어렵다. 실제 일부러 그랬더라도 신체적 약자인 이들을 치료와 간병에서 배제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 이 지부장은 “가해 행위를 한 환자라고 해도 장기요양 대상에서 제외하는 일은 사회적 약자를 뿌리치는 일”이라면서 “대신 가해 행위로 요양보호사들의 문제제기를 받은 이용자의 경우 요양보호사를 2명 배치해 성희롱을 미연에 방지하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높은 연차의 물리치료사들이 환자에게 으름장을 놓고 가면 빈도가 줄어들긴 한다”면서 “병원 차원에서 환자와 환자의 보호자에게 성희롱·성폭력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이기형 고려대의료원장 “연구분야 선두 기관으로 육성”

    이기형 고려대의료원장 “연구분야 선두 기관으로 육성”

    이기형 고려대의료원장은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단담회를 갖고 “국내에서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려대 의대는 1928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여자 의학 교육기관인 조선여자의학강습소에서 유래했다. 조선여자의학강습소는 경성여자의학전문학교로 개명한 뒤 수도의대와 우석대 의대를 거쳐 1971년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으로 편입되며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췄다. 고려대 의대는 지난 90년간 8000여명의 의료인재를 배출했다. 현재 의대를 포함해 안암·구로·안산병원 등 3개병원에서 6900여명의 교직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고려대의료원은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의료원은 산하 병원 의료수익이 2011년 6253억원에서 올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의료원장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수익률이 10%를 넘는 유일한 기관”이라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연구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2013년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안암, 구로 등 2개 병원이 연구중심병원에 선정됐고 2016년 모두 재지정됐다. 의료원은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5∼2017년 2124억원의 연구과제를 수주했고 45억여원 규모의 기술을 이전했다. 의료원에서는 지난해 6월 출범한 정밀의료사업단을 통해 새로운 암 진단 및 치료법 개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 개발 등에 나설 예정이다. 정밀의료사업단은 향후 5년간 총 769억원을 투자해 연구를 확대한다. 안암병원은 올해 최소수혈외과병원을 설립해 안전한 수술 및 치료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구로병원은 올해 착공한 ‘의생명연구센터’를 통해 연구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안산병원은 진료지원동을 증축해 진료 인프라를 확충할 방침이다. 이 의료원장은 “앞으로 의학분야 연구를 의료산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용인시에 의료인공지능 연구센터 건립

    용인시에 의료인공지능 연구센터 건립

    경기 용인시에 의료분야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 의료인공지능(AI) 연구센터가 들어선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찬민 용인시장,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은 30일 경기도청에서 ‘연세 의료인공지능 연구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연세의료원은 협약에 따라 2020년까지 기흥구 중동 724-1번지 일대 20만8973㎡에 조성하는 동백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 안에 990㎡ 규모의 연구센터를 짓는다. 연세의료원은 이곳에서 650만명에 이르는 자체 임상 데이터를 활용, 한국형 의료인공지능 개발과 산업화,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첨단 의료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시설 건립과 연구 활성화를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협력할 수 있게 주선하고 행정 지원을 한다. 의료인공지능은 기존에 확보한 의료 데이터를 토대로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개인별 치료 방법을 제안하고, 의료진 진단을 보좌하는 첨단 기술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사업으로 보고 막대한 부가가치로 2020년 시장규모가 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백 연세의료복합단지에는 연구센터뿐만 아니라 800병상을 갖춘 대형병원과 바이오·제약·의료기기 등 첨단 의료산업단지가 들어선다. 연세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와 바이오·제약·IT·의료기기 기업유치, 산학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4000여 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5000억 원 규모의 경제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용인시는 기대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와 판교 자율주행자동차 실증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경기도가 국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의료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의료인공지능센터”라며 “센터는 시민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2030년 기준 국내 의료인공지능 경제효과가 전체 AI 산업의 30%에 해당하는 11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진단정확도 증가로 2016년 125조원에 달하는 국내 경상의료비가 2030년 51조 8000억원으로 58%(73조 2000)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병원 예약부터 항공·관광까지’...경기도 의료관광 플랫폼 구축

    ‘병원 예약부터 항공·관광까지’...경기도 의료관광 플랫폼 구축

    경기도가 병원 예약과 결제는 물론 관광과 숙박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을 오는 6월까지 구축한다.도는 이를 위해 23일 도청에서 KEB하나은행, NBP(네이버 클라우드 비즈니스), ㈜가온넷, 경기국제의료협회와 업무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와 한준성 KEB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 부행장, 임태건 NBP 총괄상무, 오태경 가온넷 대표이사, 탁승제 경기국제의료협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도내 의료기관과 숙박업소, 관광 인프라 등 공공데이터 제공 및 전체 서비스에 대한 자문을,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 병원 연합체인 경기국제의료협회는 각 병원의 의료서비스와 이용료 정보 제공 및 참여 병원 모집을 담당한다. NBP는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과 AI(인공지능),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 같은 4차 산업 핵심기술, 빅데이터, 교통, 지도 등을 지원하고 KEB하나은행은 해외 점포를 활용한 의료관광 클라우드서비스 홍보, 해외환자 환전 수수료 지원, 예약·결제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클라우드서비스 사업의 총괄과 마케팅 지원은 ㈜가온넷이 맡는다. 이번 의료관광 플랫폼 구축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사업’의 하나로, 상반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6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초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 행정1부지사는 “세계적 경제성장 둔화 속에서도 보건의료산업은 연평균 5% 이상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미래형 산업”이라며 “이번 서비스가 해외환자 유치뿐 아니라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과 첨단 IT 기술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로봇산업 메카로 점프업… ‘대기업 없던 대구’ 마침표

    [자치단체장 25시] 로봇산업 메카로 점프업… ‘대기업 없던 대구’ 마침표

    “2021년에는 청년들이 돌아오고 인구가 증가해 대구가 다시 한 단계 ‘점프업’하는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입니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열린 올해 마지막 정례조회에서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해 새롭게 탄생한 지 40주년이 되는 2021년에는 다시 한번 도약하는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권 시장은 “그때가 되면 미래형 자동차, 로봇, 물산업 등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대구를 떠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3년 전 산업구조를 전통산업 중심에서 친환경 첨단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지금까지 피부에 잘 와 닿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올해 대기업 없는 시대에 마침표를 찍는 등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 속도를 내고 있다”고 했다.지난 14일 권 시장으로부터 2021년 대구의 점프업 근거와 현재의 대구경제 현황 등에 대해 들었다.→2021년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대구의 획기적인 변화가 가능한가. -현대로보틱스 본사가 대구에 둥지를 트는 등 대구에 기업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로 인해 대기업이 하나도 없었던 시대를 끝냈고 기업들이 오지 않는 도시라는 불명예도 벗었다. 더구나 현대로보틱스는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회사로 시가총액이 무려 6조 7000억원에 이른다. 또 롯데케미칼 등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유치한 기업들이 본격 가동되는 2019년 이후가 되면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될 것이다. 이와 함께 긍정적인 수치 중 하나로 청년인구 감소폭이 줄어드는 것을 들 수 있다. 실제로 2014년 1만 3000여명에 가까웠던 청년인구 감소 수가 현재는 5000여명으로 대폭 감소하고 있다. 아마 내년 말 또는 2019년에는 청년 인구가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현대로보틱스 유치 효과와 앞으로 더 많은 대기업 유치 전망은. -현대로보틱스 입주로 인해 대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했다. 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비롯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인 야스카와전기, KUKA 유치에 잇달아 성공했다. 현대로보틱스 협력업체 동명전기 등 5개 업체를 추가 유치해 현대로보틱스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이 덕분에 연간 250여명의 직원이 달성군 현풍에 근무하고 이들의 소비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국가산업단지, 대구테크노폴리스, 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의료지구 등 기반시설이 잘 조성돼 있다. 섬유·기계 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미래 신성장 산업 선점 등으로 산업생태계의 체질도 개선됐다. 대구에 투자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공장부지 무상제공, 고용보조금, 교육훈련보조금, 투자보조금 등 투자금액의 최대 50%까지 보조금을 대폭 지원한다. 공장 설립부터 가동, 정착, 안정화 단계까지 원스톱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 제공에 많은 대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대구 경제 위기 타개를 위한 5대 신성장 산업 추진 상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사회경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지금이 대구에는 골든타임이다. 따라서 물, 의료, 에너지, 미래형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5대 산업을 대구의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물산업의 경우 국내 유일의 물산업 클러스터를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롯데케미칼, PPI평화 등 20개 유망 물기업을 유치했다. 대구가 수도권을 제외하고 최고의 의료 인프라와 서비스, 우수 의료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내세워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에는 뇌연구원을 비롯해 15개의 국책기관 및 사업화 지원 기관들이 들어서 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최초로 팔이식 수술에 성공해 대구의 의료기술을 전 세계에 알렸고, 지난해에는 비수도권 최초로 의료관광객 2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국 특별시와 광역시 중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전국 1위라는 강점을 내세워 에너지산업을 키우는 데 매진하고 있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앞서 대구시는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로 전력에너지 자립률 100%를 달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25%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품 산업 관련 기업 885개사가 대구에 입주해 있어 미래자동차산업 육성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IoT 육성을 위해 SK텔레콤, 삼성전자와 IoT 테스트베드를 구축했고 ‘IoT 전용망’을 전국 최초로 지난해 5월 개통했다.→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시급하다. -2013년 대구공항은 연간 이용객 108만명에 불과한 자그마한 공항이었으나, 올해는 37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용한계를 훌쩍 넘어설 게 확실해 보인다. 현재 대구국제공항은 주택가에 둘러싸여 있어 확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대구공항은 K2와 함께 가까운 경북으로 이전해야 한다. 대구공항 통합 이전은 다소 늦었지만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 이전부지는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 후보지 선정, 이전 부지 선정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현재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을 완료하고 이전 후보지 선정을 앞두고 있다. 이전 후보지 선정을 위한 첫 관문인 이전부지선정실무위원회가 지난 9월 22일 첫 회의를 개최해 실무위원을 위촉한 바 있다. 지난 15일에는 이전부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 등 4개 지자체가 한 곳의 이전후보지 합의안을 내놓으면 내년 1월 15일 이전 두 번째 선정위를 열어 후보지를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공항 후보지 이전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앞으로 대구시는 민간공항이 어디에 가면 적합할지 등에 대한 시·도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 계획이다. →관광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은. -과거 대구는 서울, 제주 등에 비해 관광에 대한 인지도가 약했다. 또 팔공산 동화사와 갓바위 외에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없었다. 식당, 숙박, 안내 등 수용환경도 미약해 관광 불모지였다. 그동안 대구만의 대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매력 도시로 부상했다. 실제로 근대골목, 김광석 길, 안지랑곱창골목 등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색다른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했다. 컬러풀페스티벌, 치맥페스티벌, 뮤지컬페스티벌 등 시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축제 활성화로 축제의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로 인해 2013년 33만명이었던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56만명으로 두 배가량 증가했다. 또 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 최초로 2만명이 넘는 의료 관광객을 유치했다. 앞으로 중국시장을 복원하고 동남아, 일본, 대만 등 직항노선을 활용하는 등 시장을 다변화해 나가겠다. 국내시장 활성화를 위해 영남권 관광 자원을 활용하고 관광공사, 서울시 등 타 지자체,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 2020년에는 내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을 유치하겠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선정적 춤 강요받던 간호사들 노조 만들다

    한림대 4개 성심병원 노동자들 온라인 모임 만들어 스스로 설립 병원이 속한 재단 행사에서 간호사들에게 선정적 장기자랑을 강요하고 연장근로를 시키고도 수당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한림대의료원에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3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일송재단 산하 한림대 강남성심·동탄성심·한강성심·성심병원 등 4개 병원 노동자들은 지난 1일 민주노총 경기중부지부 대회의실에 모여 보건의료노조에 가입원서를 제출했다. 한림대의료원지부장으로는 채수인 조합원이 선출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노조가 있었던 춘천성심병원 등 5개 병원 노조 조합원은 1100여명이 됐다. 채수인 초대 지부장은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선정적 춤’은 한림대의료원에 쌓여 있는 갑질 가운데 빙산의 일각”이라며 “갑질의 직장 문화 철폐, 임금 착취를 근절해 노동존중 병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림대의료원은 체육대회 장기자랑에서 간호사들에게 선정적 복장을 입고 춤을 추도록 강요하는 등 성희롱 논란을 빚었다. 또 강남성심병원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시간외수당 등 직원 임금 240억원을 체불하기도 했다. 한림대 병원은 지난달 14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고,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15일부터 한림대의료원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벌이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조만간 한림대의료원의 일송재단에 설립 사실을 통보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노조 설립 사실이 알려진 이후 부서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응책을 모색하는 정황이 파악되고 있다”며 “노조 가입을 방해하는 등 부당노동행위가 발생한다면 강력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한림대의료원 노조 설립은 시민노동단체 직장갑질 119가 개설한 오픈채팅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모인 불만이 표출된 결과다. 노무사와 변호사, 노동전문가 241명이 활동하고 있는 이 단체는 지난달 1일부터 직장 내 갑질 등을 제보받는 SNS 창구를 개설했고, 한림대의료원 소속 노동자만 500명이 넘게 모였다. 이후 병원 노동자들은 별도의 온라인 모임을 만들어 스스로 노조를 설립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펩타이드 물질로 신개념 아토피 치료제 개발

    펩타이드 물질로 신개념 아토피 치료제 개발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나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피부질환으로 심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을 동반하는 특징이 있다. 성인이 되면서 낫는 경우도 있지만 재발이 잦고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대증적인 방법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포스텍 화학과 임현석 교수팀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초과학연구원 공동연구진은 비정상적 단백질 발현을 억제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을 억제하는 물질을 찾아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화학분야 국제학술지 ‘미국화학회지’ 최신호에 실렸다. 인체는 외부에서 유해물질이 침입할 경우 면역반응을 통해 제거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환경적이거나 유전적 원인 때문에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활성화될 경우 아토피나 천식 같은 자가면역질환을 일으킨다. 기존에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를 위해서 스테로이드를 이용해 염증을 제거하거나 면역반응을 억제해 왔지만 스테로이드의 경우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부작용과 함께 면역력 자체가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이 면역반응 시작 신호에 관여하는 ‘STAT6’라는 단백질이 몸 속에서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알레르기성 염증 질환을 유발한다는 점에 주목했다.STAT6가 면역반응을 유발하기 위해서는 NCOA1이라는 단백질과 상호작용을 하는데 연구팀은 이 둘의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펩타이드 기반의 약물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펩타이드 물질을 사용하면 STAT6 면역반응 신호와 알레르기성 염증질환 유발물질 생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포실험으로 확인했다. 더군다나 아토피 유발 면역반응 신호만 억제하기 때문에 기존의 약물치료와는 달리 부작용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이번 연구논문 1저자인 이영주 포스텍 화학과 연구원은 “STAT6와 NCOA1간 단백질 상호작용을 차단하면 알레르기성 염증반응만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으로 획기적인 아토피 치료제 개발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돈만 밝힌다”는 성형외과 의사들에 대한 이국종 교수의 시각

    “돈만 밝힌다”는 성형외과 의사들에 대한 이국종 교수의 시각

    “가장 치열하게 공부하는 집단···국민에 기쁨과 긍정적 영향” “돈을 너무 밝힌다”는 성형외과 의사들에 대한 선입견에 대해 수원 아주대병원 이국종(48) 교수가 결이 다른 시각을 보인 것이 주목받고 있다.이국종 교수는 지난 22일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화상 인터뷰를 하던 도중 성형외과 의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던 것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손 앵커가 의대생들이 성형외과로 쏠리는 현상에 대해 언급하며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는 “과거에는 지금 이국종 박사께서 하고 계시는 외과의사에 지원하는 의대생들이 많았는데, 요즘에는 성형외과를 지원하는 의대생들이 가장 많고, 외과를 지원하는 의대생들이 가장 적다고 하더라. 맞는 얘기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국종 교수는 “아닙니다,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이 교수는 “(성형외과가 완전히 일반외과에서 분과 자체가 안됐던) 과거 제가 외과를 지원할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만 해도 일반 외과는 인기가 거의 없었다”고 전했다.이어 이 교수는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성형외과 의사들에 대해 ‘너무 돈을 추구한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알고 보면 성형외과 의사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치열하게 공부하는 집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뛰어난 성형외과 의사들이 만드는 그 미용성형의 분야에 대해서는 전 세계를 이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이 대학병원에 있는 저 같은 외과의사들보다 더 치열하게 공부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와함께 “지금 대한민국 거리에는 전 세계에 없는 신인류 같은 종족들이 생겼다. 시각이 바뀌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저같이 생명을 직접 다루지 않더라도 퀄리티 오브 라이프(quality of life)라는 측면에서 국민에게 기쁨과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의료산업 발전도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대구보건대 DHC 최고위과정 회원 심폐소생술 자격 취득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DHC보건의료산업최고위과정회원들이 심폐소생술 자격을 취득했다. DHC최고위과정은 2일 이 대학교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7주차 ‘BLS (Basic Life Support : 기본심폐소생술) 일반인 심화과정’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박희옥 임상시뮬레이션센터장을 강사로 19시부터 3시간 동안 계속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 가슴압박과 인공호흡 ? 심폐소생술 전체과정 실습 ? 소아 심폐소생술 ? 신장 충격기 사용법 ?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지지 ? 심정지 예방과 생존 사슬 등을 포함한 12가지다. 교육에 참석한 40명의 회원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심폐소생술 및 AD교육 이수증과 대구보건대학교 총장명의의 수료증을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조은경(47·여) 침산ING유치원장은 “가족과 이웃을 살리는 교육인 만큼 몸살이 날 정도로 열심히 했다” 며 “원아들이 어려서 직접 교육은 어렵지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방법을 고민해 볼 것 ”이라고 말했다. 손영옥(42·여) 살롱드부래미 원장은“TV를 통해 눈으로만 알고 있던 것을 온몸으로 직접 체험 하면서 사람 목숨에 대한 소중함을 더욱 실감했다” 며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손으로 다시 태어 난 것에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DHC최고위과정은 이처럼 차별화된 강좌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과정을 ? 보건의료정책ㆍ경영ㆍ법률을 공부하는 전문프로그램 ? 교양, 인문학, 심리학을 포함한 교양프로그램 ? 오페라와 예술을 접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 명사초청특강 등 4가지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이번 BLS과정은 DHC최고위과정의 정규교육 중 교양 프로그램에 해당된다. DHC최고위과정 김영숙(52·여) 원장은 ”다양하고 알찬 커리큘럼으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서 사회전반에 안전의 중요성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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