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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 집단 발병’ 장점마을, 50억에 4년 투쟁 일단락

    암 집단 발병으로 20년 넘게 이어 온 전북 익산시 장점마을 주민들의 고통이 50억원 위로금으로 일단락됐다. 마을 지척에 비료공장이 건립된 지 21년, 주민들이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투쟁에 나선 지 4년 만이다. 익산시는 “장점마을 주민에게 50억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고 체계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한 민사조정안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위로금을 받은 주민은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위로금은 당초 주민들이 요구했던 157억원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이 마을 주민들의 고통은 2001년 마을에서 1㎞도 채 떨어지지 않은 곳에 비료공장인 금강농산이 들어오면서 시작됐다. 공장에서 배출된 연기는 공장 뒤편 함라산에 막혀 장점마을을 덮쳤다. 여름에는 창문을 열 수 없을 만큼 악취가 강했다. 그사이 멀쩡했던 주민들이 하나둘씩 췌장암, 간암, 피부암, 담도암 등으로 쓰러져 갔다. 그렇게 숨진 사람이 16명이다. 마을 저수지에서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일도 생겼다. 주민들은 공장을 의심했다. 전북도와 익산시 등 행정기관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별문제 없다’는 말만을 들어야 했다. 참다못한 주민들이 2017년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움직이면서 그 원인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2019년 환경부 역학 조사 결과, 원인은 금강농산이 KT&G에서 담뱃잎 찌꺼기인 연초박을 들여와 300도 이상 고온에서 건조, 유기질 비료로 만든 데 있었다. 연초박은 발효시켜 퇴비로만 사용해야 하고 고온에 노출하는 건 불법이다. 원인은 돈이었다. 퇴비보다 유기질 비료값이 2.5배 정도 비싸기 때문이다. 정부의 발표로 암 발병의 원인은 입증됐지만, 주민들의 고통은 끝이 아니었다. 밝혀진 원인을 토대로 정부의 피해 구제를 받거나 원인을 제공한 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벌여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강농산은 2017년 4월 폐업해 버렸다. 주민들은 전북도, 익산시 등을 상대로 지난해 7월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나섰다. 소송에 앞서 진행된 민사조정에서 주민들은 157억원을 요구했지만, 전북도·익산시는 50억원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30일 민사조정을 신청한 주민 175명 가운데 83%가량인 146명이 조정에 합의하며 사실상 4년여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익산시는 다음달 안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주민에게 고통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면서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앞으로 다시는 이런 환경피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여기는 중국] 中 세 자녀 출산 정책 100일…관련 신생 기업 92만 개 ‘우후죽순’

    [여기는 중국] 中 세 자녀 출산 정책 100일…관련 신생 기업 92만 개 ‘우후죽순’

    중국 당국이 전격 도입한 세 자녀 출산 정책 발표 직후 관련 신생 기업의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31일 중국의 세 자녀 정책이 공포된 직후부터 올 9월까지 단 100일 동안 중국 각지에서 우후죽순 생겨난 관련 기업의 수는 무려 92만 곳을 넘어섰다. 9월 현재 등록된 관련 기업의 수는 무려 504만 9000여 곳에 달한다. 이들은 중국 각 지역 정부가 집중하고 있는 출산 지원금을 겨냥, 다수의 기업들이 상장하는 등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양상이다. 실제로 중국의 기업신용조사 업체 톈예차(天眼查)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 시기 중국 정부에 등록한 사업자 등록증 사례는 무려 92만 곳이 초과됐다. 올 5월 31일 세 자녀 정책이 공식 출범한 이후 가장 많은 업체가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분야는 산후 조리, 가사 서비스, 산모와 영유아 관련 제품 제조 및 판매 등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동기 동일 분야의 신생 기업체 등록 건수 대비 무려 93%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경우 무려 383% 이상 급증한 수준이다. 이 시기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이 분야 기업 중 개인사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장은 이들 기업체 중 상당수가 상장 기업으로 몸집을 부풀리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퉁화순(同花順) iFinD는 지난 16일 기준, A주 시장 내에 등록된 세 자녀 관련 테마주의 수가 무려 78개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당시 마감가 기준 이 78개 곳의 관련 업체 총 시가 총액이 9710억 7000만 위안(약 178조 원)에 달했을 정도다. 중국 각 지역 정부에서 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금이 쏟아지자, 신규 인구가 가져올 소비 잠재력에 대비해 적지 않은 상장 기업들이 관련된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인 것이다. 실제로 이 시기 간쑤성 린쩌현에서는 세 자녀 출산 시 각 가정에 최고 10만 위안(약 1820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약속했다. 또, 쓰촨성 판즈화시에서는 이 지역에 호적을 둔 2~3자녀 가정에게 자녀가 3세가 될 때까지 매월 자녀 1명당 500위안(약 9만 원)의 육아 보조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겠다는 공고문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공개된 육아 보조금은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출산장려지원금 중 최초의 현금 지급 사례다. 뿐만 아니라, 같은 시기 텐진시, 안후이, 광시성, 산둥성 등 다수의 지역 정부에서도 세 자녀 출산 가정을 겨냥한 다양한 양육 혜택과 의료비용 지원 등을 약속한 상태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쥐펑터우구(巨丰投顾) 궈이밍 투자고문 총감은 “세 자녀 정책 시행과 관련 지원책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중국 전역의 출산율은 반드시 상승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산모와 영유아에 대한 소비 수요도 덩달이 증가할 것이 자명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일 분야는 단연 분유와 아동 의류, 산모 와 영유아 서비스 관련 업체, 의료 보건 등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와 관련한 업계의 상장사들이 가장 큰 직접 수익을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난카이대학 금융발전연구원 톈리후이 원장 역시 “세 자녀 출산 정책은 관련 업계에게 기회이자 중국 경제 전반의 발전을 촉진 시키는 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다만, 아직까지는 정부가 기대한 출산 ‘붐’ 현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관련 기업들은 이 시기를 활용해 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하며, 허술한 투자로 단기에 수익을 노려서는 안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대상자 138명 추가…총 4258명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대상자 138명 추가…총 4258명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가 138명 추가돼 피해 인정자가 총 4258명으로 늘었다.환경부는 27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2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어 138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및 32명의 피해등급 결정, 긴급의료지원 대상자 결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20년 9월 법 개정 이전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를 포함한 138명의 구제급여 지급과 함께 법 개정 이전 피해를 인정받았던 32명에 대한 피해등급을 의결했다. 이들에 대해서는 요양급여·요양생활수당 등이 지원된다. 기존 호흡기계 질환만 대상으로 하던 것과 달리 가습기살균제 노출 후 전체 건강상태의 악화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검토해 호흡기계 질환과 동반되는 피부질환, 우울증 등의 기타 질환도 피해구제를 인정했다. 또 의료적·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대상자 6명에 대한 긴급의료지원도 의결했다. 긴급의료지원은 환경노출 결과 가습기살균제와 건강피해와의 관련성, 의료적 긴급성 및 소득수준 등을 고려했으며 본인이 부담한 의료비에 해당하는 요양급여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환경부는 제2기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호흡기내과, 직업환경의학과, 환경보건, 독성학, 법학 등 전문가 11명과 관계기관 공무원 및 임직원 등 4명을 제3기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으로 위촉했다. 임기는 2023년 8월 8일까지로 구제급여 지급 여부 및 피해등급 등의 결정, 구제급여 지급결정 기준 및 피해등급 마련 등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 文 “‘치매’ 용어 새롭게 검토할 때”…‘치매국가책임제’ 작명자는 文

    文 “‘치매’ 용어 새롭게 검토할 때”…‘치매국가책임제’ 작명자는 文

    “文, 치매 국가책임제 공약”‘치매’ 대체 용어 논의 전망“대통령 의지는 김정숙 여사 치매 극복 관련 행보서도 확인”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이제 ‘치매’라는 용어를 새롭게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6일 전했다. 박 수석은 “치매 국가책임제라는 정책 이름의 작명자가 바로 문 대통령 자신”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文 “치매 국가가 책임져야 할 문제” 박 수석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17번째 글을 통해 문 대통령이 임기 초부터 역점을 둬온 ‘치매 국가책임제’의 성과 등을 거론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치매는 국가가 책임져야 할 사회 문제”라고 규정하며 ‘치매 국가책임제’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취임 직후인 2017년 6월 2일 한 요양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만나 ‘치매, 이제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한 요양원 종사자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를 대신할 새 용어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당시 문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문 대통령이 ‘치매’를 대체할 새로운 용어의 필요성을 거듭 언급함에 따라 관련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은 치매 국가책임제를 공약했고, 임기 마지막까지도 마치 임기 첫해처럼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수석은 지난 21일 치매 국가책임제 시행 4주년을 맞았다며 “치매 국가책임제와 관련해 ‘치매환자와 가족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83%에 이를 정도로 국민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소개했다.“최종 연설문서 치매국가책임제 처음 쓴 사람이 文…강력한 의지” 박 수석은 특히 문 대통령이 2016년 10월 ‘정책공간 국민성장’ 창립 심포지엄 연설문에 ‘치매환자에 대한 국가지원 강화’라는 문구를 없애고 연필 글씨로 ‘치매 국가책임제’라고 적었다고 소개하며 “치매 국가책임제라는 정책 이름의 작명자는 바로 문 대통령 자신”이라고 했다. 박 수석은 “최종 연설문에는 ‘치매 환자에 대한 국가지원을 강화’한다는 부분에 밑줄이 그어져 있었고 연필 글씨로 ‘치매국가책임제’라고 쓰여 있었다”면서 “치매국가책임제라는 용어가 처음 등장하는 순간이었고 오늘의 성과에 이르게 된 것도 바로 ‘치매국가책임제’라는 정책 이름을 직접 작명을 할 정도로 강력한 대통령 의지가 바탕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회상했다. 박 수석은 “치매 극복에 관한 대통령의 의지는 김정숙 여사의 일정과 행보를 통해서도 여실히 엿볼 수 있다”며 그동안 치매 국가책임제와 관련한 김 여사의 활동을 함께 소개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9월 치매극복의 날에 축사 영상을 보내기도 했다. 박 수석은 “치매 극복은 문재인 정부가 걸어온 길 만큼 다음 정부가 가야 할 길도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현재 치매안심센터가 전국 256개 시군구에 골고루 설치됐으며, 전체 치매 환자 55%가 등록, 이 가운데 64%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MRI 등 본인 부담률이 50% 수준으로 감소했고, 중증치매 의료비의 90%가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비용부담 완화 혜택을 받은 사례도 2020년 말 기준 31만명에 달하고, 지난 7월 기준 장기요양서비스 대상이 경증치매환자 2만 2000명으로 확대됐다고도 부연했다. 박 수석은 “치매국가책임제는 인간의 존엄성을 국가가 조금이라도 더 책임지겠다는 철학이 담긴 정책이고 ‘문재인 케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성과 중 하나로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 [보따리]작년 미지급 보험금만 845억원… ‘본인부담상한제’의 함정

    [보따리]작년 미지급 보험금만 845억원… ‘본인부담상한제’의 함정

    11회: ‘이중 수혜 방지 vs 보험사 배불리기’ 논란의 본인부담상한제 우리가 낸 보험료가 줄줄 새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눈먼 돈으로 여기고 사건을 조작하거나 사고를 과장해 타내려 하는 일이 흔합니다. 때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남의 목숨까지 해치는 끔찍한 일도 벌어지죠. 한편으로는 약관이나 구조가 너무 복잡해 보험료만 잔뜩 내고는 정작 필요할 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들도 벌어집니다. 든든과 만만, 그리고 막막의 사이를 오가는 ‘보험에 따라오는 이야기들’을 보따리가 하나씩 풀어드리겠습니다.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서민들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본인부담상한제’가 보험사의 ‘보험금 아끼기’의 근거로 활용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배진교 정의당 의원이 지난 2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보험사가 본인부담상한제를 이유로 보험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미지급한 금액이 2016년 122억 8456만원에서 지난해 845억 5169만원으로 약 6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험금을 받지 못한 가입자 수도 같은 기간 5765명에서 6만 7682명으로 11.7배 늘었지요.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본인부담상한제란 국민건강보험 가입자가 1년동안 지불한 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이 소득분위에 따른 개인별 상한액을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 금액을 이듬해에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제도입니다. 다만 비급여, 선별급여, 전액 본인부담, 임플란트, 상급병실(2~3인실) 입원료, 추나요법 등은 제외됩니다. 2004년 고액(만성) 중증질환에 대한 가계 진료비의 부담을 낮추고, 소득분위가 낮은 국민에게 의료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지요. 지급방식은 사전급여와 사후급여로 나뉩니다. 요양병원을 제외한 같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발생한 당해 연도 본인부담금 총액이 지난해 기준 582만원을 넘는 경우에는 환자가 582만원까지만 부담하고, 초과 금액은 병·의원에서 공단으로 청구합니다. 또 여러 병·의원이나 약국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에는 연간 본인부담금을 다음해 8월 말 쯤 최종 합산해 초과 금액을 공단이 환자에게 직접 돌려줍니다. 그러나 보험가입자의 이중 수혜 및 도덕적해이 등의 문제가 불거지자 금융감독원은 2009년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제정을 통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사전 또는 사후 환급이 가능한 금액은 보상하지 않아도 된다고 명시했지요.문제는 공단이 지급하는 돈을 이유로 보험사가 계약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축소하는 것은 결국 국민건강보험 가입자가 아닌 보험사의 이득을 보전하게 돼 제도의 취지와 맞지 않게 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내는 국민건강보험료로 민간보험사의 보험금을 대신 지불해주는 셈이 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본인부담상한제 초과금액을 사후 지급 받게 될 경우, 당장에 비싼 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보험의 도움을 받아야하는 보험가입자의 입장에서는 내년에 받을 돈을 이유로 보험금이 일부만 지급돼 막막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최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상한액 초과 환급금에 대해 보험사에 반환해 줄 필요가 없다는 안내를 받은 가입자에게까지 보험금 반환 동의서를 요구하는 등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을 미끼로 우월적 지위를 악용하는 경우도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을 통한 본인부담상한제 관련 소비자 피해 민원건수는 2017년 68건에서 지난해 93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배 의원은 “정부의 제도 도입 취지가 훼손되고 이로 인해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면서 “최소한 보험사가 2009년 표준약관 제정 이전 가입자에게도 본인부담상한제를 소급 적용하거나, 자체 보험금 임의산정 기준으로 보험금을 미지급하는 것에 대해서라도 금융감독원이 바로 시정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본적으로는 국민건강보험법상의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을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에서 ‘보상하지 않는 사항’으로 규정하는 것은 약관을 법령보다 우선 적용하는 잘못된 해석이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삭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화이자 맞은 25세 조카, 두통약 먹으라더니 뇌출혈로 쓰러져”[이슈픽]

    “화이자 맞은 25세 조카, 두통약 먹으라더니 뇌출혈로 쓰러져”[이슈픽]

    20대 여성 두 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 후 뇌출혈을 일으켰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라 올라왔다. 17일 청원인 A씨는 ‘21세 건강한 딸, 화이자 접종 후 뇌출혈’이라는 제목으로 “지병도 없던 건강한 만 21세의 딸이 지난 8월 4일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한 후 20일 새벽 극심한 두통과 구토,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고 썼다. 그는 “돌이켜보면 백신 정책에 호응해 잔여 백신을 먼저 접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딸을 말리지 못한 나 자신이 원망스럽다”고 했다. 청원인의 딸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이다. A씨는 “딸은 큰 부작용 없이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하지만 아직 어지러움을 느끼고 차를 타고 요철 구간을 지날 때면 구토 증상과 두통을 호소한다”며 “정부의 말을 믿고 백신 접종에 나선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게 적극 책임져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A씨는 “백신 접종률 향상에만 혈안이 된 정부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하였으나, 실질적으로 백신의 부작용을 인증한 사례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화이자 백신 후 25세 여 뇌출혈” 청원 올라와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화이자 백신 후 25세 여 뇌출혈’ 이라는 제목의 글도 게재됐다. 작성자 B씨는 “조카는 예쁘고 건강한 25세 여성이었다”라며 “꽃을 피울 나이에 화이자 백신을 투약한 뒤 며칠 동안 두통을 호소하다가 결국 뇌출혈로 현재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의식이 없는 상태로 누워 있다”고 밝혔다. B씨는 “심각한 두통을 백신으로 인한 두통으로 생각하고 며칠 동안 두통약만 복용하다 이 지경이 됐다”며 “접종할 때 ‘두통이 있으면 두통약을 복용하면 된다’는 안내만 받지 않았어도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심각한 두통과 백신으로 인한 가벼운 두통에 대해서는 구분해서 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백신으로 인해 신체적으로 큰 피해를 본 국민에게는 치료비를 우선 지급해 달라”고 요청했다.코로나19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249건 인과성 인정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증가하면서 이상반응 신고도 꾸준히 늘고 있다. 방역당국은 신규 피해보상이 접수된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 249건에 대해 인과성을 인정했다.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은 지난 14일 제9차 코로나19 예방접종피해보상 전문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 신청된 사례 총 576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및 과거력·가족력, 접종 후 이상반응까지의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예방접종 후 발열, 두통, 근육통, 어지럼증, 알레르기 반응 등의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받은 사례 등 총 249건(43.2%)에 대해 보상 결정했다. 신고된 사례는 총 21만5501건이었고, 이 중 의료기관을 방문할 정도의 이상반응으로서 피해보상을 신청하여 보상위원회에서 제9차까지 심의한 건수는 총 3425건(1.6%)이었다. 이 중 1793건(52.4%)이 보상 결정됐다.한편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 또는 특별관심 이상반응 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1인당 1000만원까지 진료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의료비 지원대상으로 확정된 인원은 총 37명이며, 이 중 지원을 신청한 5명에 대해서는 의료비 지원이 완료됐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은 현재까지 총 30차례 회의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발생한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한 인과성을 평가했다. 신고사례 총 2263건(사망 632건, 중증 852건, 아나필락시스 779건) 중 276건(사망 2건, 중증 5건, 아나필락시스 269건)이 인과성 인정됐고, 36건(사망 3건, 중증 33건)이 근거 불충분한 사례로 평가됐다.
  • 따르릉… 1808명 생명 구한 ‘기적의 전화’

    따르릉… 1808명 생명 구한 ‘기적의 전화’

    한강 다리 오른 위기자와 10년간 상담“상황 포착하면 소방·경찰·구조대 출동가정·경제 문제 호소 늘어… 사회 책임”“저희가 출동 요청을 하면 소방, 경찰, 수난구조대 등 3개 기관이 출동해요. 세계적으로도 찾기 힘든 민관합동 출동체계가 구축돼 있는 거죠. 정말 많은 이들이 오직 한 사람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달려가는 겁니다. 삶을 포기하려는 순간에 수화기를 든다는 것은 구조 요청을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세계자살예방의 날’이었던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생명의전화 본사에서 만난 김봉수 한국생명의전화 팀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책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팀장은 2011년 SOS생명의전화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10여년 동안 일선에서 뛰고 있다. SOS생명의전화는 한강 다리를 찾은 자살 위기자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도록 교량에 설치된 상담 전화기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가 함께 운영하고 있다. 현재 한강 교량 19개와 춘천소양1교 등 모두 20개 교량에 75대의 전화기가 설치돼 있다. 모두 26명의 전문 상담원이 교대로 근무하며 365일 24시간 운영한다. 전화가 오면 상담원의 컴퓨터 화면에 해당 전화기의 위치가 표시된다. 상담 과정에서 위기 상황이라는 판단이 되면 즉시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연결해 119구조대와 경찰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 2011년 7월부터 올 6월까지의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살 위기 상담은 모두 8615건 이뤄졌고, 그중 자살 위기자 1808명의 생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팀장은 “지난해 상담자 중 자살 고위험군의 비율이 2019년 대비 7% 정도 늘었는데, 올해(1~8월 기준)도 전년 동기 대비 4%가량 늘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한 30대 남성이 술 취한 목소리로 ‘코로나19로 직장을 잃은 뒤 수차례의 자살 시도에 모두 실패해 마지막으로 한강에 왔다’고 전화를 걸어온 적이 있다”면서 “과거에는 주로 진로·학업 문제를 호소하던 상담이 많았는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가정불화나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담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도 코로나19 이후 자살시도자 응급의료비 지원사업의 예산을 긴급 증액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청소년 상담시스템 ‘다 들어줄 개’, 농촌지역 노인 자살의 주요 수단인 농약을 관리해 농약 음독자살을 예방하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자살 시도자와 자살 유족들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中企근로자 18만명에게 학자금·의료비 250억 지원

    中企근로자 18만명에게 학자금·의료비 250억 지원

    중소기업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학자금과 의료비 지원이 확대된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제1차 공동근로복지기금(공동기금) 지원 심사위원회에서 174개 공동기금에 250억원 지원을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공동기금에 참여한 1106개 중소기업 근로자 18만명에 대해 학자금·의료비 등을 지원한다. 공동기금은 기업 단위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원·하청 상생협력과 중소기업 노동자의 복지 강화를 위해 둘 이상의 사업주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제도로, 2016년 1월 도입됐다. 정부는 공동기금 설립 활성화를 위해 사업주와 원청이 낸 출연금에 대해 ‘1대1 매칭’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 250억원은 2016~2020년까지 5년간 1981개 기업, 근로자 19만명에게 지원한 지원금(202억원)보다 규모가 크다. 지원금 증액은 공동기금이 증가한 것과 무관치 않다. 정부는 대·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확대하고, 제도 정비를 통해 공동기금 설립·지원을 강화했다. 여기에 원·하청 간 협력과 복지 격차 완화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연간 20개에 불과하던 공동기금 설립이 지난해 182개로 급증했고 올해 8월 현재 86개에 달한다.
  • 영아 유기 친모 구속기소, 아이는 출생신고

    영아 유기 친모 구속기소, 아이는 출생신고

    청주지검은 자신이 출산한 아이에 상해를 가한 뒤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친모 A(25)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친모에 대한 친권상실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6시쯤 주거지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목 등에 상처를 내고 청주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아이를 버린 혐의다. 이 식당이 영업을 중단했던 터라 아이는 3일 후 지나가는 행인에게 발견됐다. 신고자는 걸어가는데 고양이 울음소리같은 게 들려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아살해미수죄를 적용해 A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은 죄명을 살인미수로 바꿨다. 검찰 관계자는 “영아살해죄에서 규정하는 양육의 어려움 등 ‘참작할수 있는 사유’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살인미수로 변경해 기소했다”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아이 의료비를 전액지원하고 추가지원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려진 아이는 발견직후 충북대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패혈증 증세까지 보이는 등 한때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호전돼 현재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아이의 딱한 소식이 알려진 뒤 충북공동모금회가 모금을 시작하자 현재까지 1억4500만원이 모아졌다. 모금은 10월말까지 진행된다. 한편 친모 가족들은 지난 10일 청주 서원구의 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아기의 출생 신고를 했다. 이 아기는 주민등록번호도 부여받았다. 아기 이름은 친모 가족이 지었다. 출생신고가 이뤄짐에 따라 아기는 아동수당, 양육수당 등 복지 혜택을 받게됐다. 아기는 병원치료를 마친 뒤 일시 가정위탁이나 보호시설로 옮겨질 것으로 보인다. 친모 가족이 양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뜻을 시에 전했기 때문이다. 시는 다음 달 중 사례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아기를 어떻게 보호 조처할지 결정하기로 했다.
  •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 버린 친모 살인미수죄로 기소

    음식물 쓰레기통에 영아 버린 친모 살인미수죄로 기소

    청주지검은 자신이 출산한 아이에 상해를 가한 뒤 음식물 쓰레기통에 유기한 친모 A(25)씨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A씨에 대한 친권상실도 청구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6시쯤 주거지에서 아이를 출산한 뒤 목 등에 상처를 내고 청주의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에 아이를 버린 혐의다. 이 식당이 영업을 중단했던 터라 아이는 3일 후 지나가는 행인에게 발견됐다. 신고자는 걸어가는데 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게 들려 쓰레기통 뚜껑을 열어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아살해미수죄를 적용해 A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은 죄명을 살인미수로 바꿨다. 검찰 관계자는 “영아살해죄에서 규정하는 ‘양육의 어려움 등 특히 참작할수 있는 사유’가 인정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살인미수로 변경해 기소했다”며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해 아이 의료비를 전액지원하고 추가지원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버려진 아이는 발견직후 충북대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패혈증 증세까지 보이는 등 한때 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호전돼 현재는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의료진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아이의 딱한 소식이 알려진 뒤 충북공동모금회가 모금을 시작하자 현재까지 2454건에 1억4500만원이 모아졌다. 모금은 10월말까지 진행된다.
  • 여수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신생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여수서 쓰레기봉투에 버려진 신생아 발견…경찰 수사 착수

    원룸촌 쓰레기봉투서 신생아 발견 신고 접수구조 즉시 병원 이송…다행히 생명 지장 없어청주선 음식 쓰레기통에 아기 유기 친모 구속음식물 쓰레기통에 탯줄도 안 떨어진 신생아를 유기한 친모가 구속되는 사건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다세대 주택가 쓰레기통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수시, 경찰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1시 42분쯤 전남 여수 한 원룸촌에서 신생아가 버려진 채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쓰레기봉투 안에서 발견된 신생아는 구조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목격자와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음식물 쓰레기통서 유기 사흘 만에 탯줄 달린 알몸 아기 발견…친모 구속얼굴·목에 깊은 상처, 패혈증으로 위중 앞서 지난달 26일 충북 청주에서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갓 낳은 아이를 버린 친모가 영아살해미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친모 A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8시쯤 청주시 흥덕구 한 식당 음식물 쓰레기통(10ℓ)에 갓난아이를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버려진 아이는 사흘 뒤인 21일 “쓰레기통 안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아이는 탯줄 달린 알몸 상태였으며, 얼굴과 목 여러 곳에 깊은 상처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산소호흡기에 의존해 생명을 유지하던 아이는 집중치료를 거쳐 자가호흡을 되찾았지만, 여전히 패혈증 증세를 보이는 등 위중한 상태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아기 발견 이틀 뒤 A씨를 주거지에서 붙잡았다. 한편 청주시는 출생신고 등이 안 된 아이에게 의료비, 생계급여, 양육수당 등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로 사회복지전산관리번호를 부여했다. 아이는 출생신고와 치료 등을 거친 뒤 일시 위탁가정이나 임시 보호시설 등으로 보내질 것으로 보여진다.
  • 성남시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1080원…5.5% 인상

    성남시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 1만1080원…5.5% 인상

    경기 성남시가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1080원으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노동권익위원회는 주거비, 의료비 등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생활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1만1080원 시급은 올해 생활임금 1만500원보다 580원(5.5%) 인상된 금액이다.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 시급 9160원보다는 1920원(20.9%) 많다. 생활임금 시급을 월급으로 환산하면 231만572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이며 올해 219만4500원보다 12만1220원이 늘어나게 된다.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 시급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대상자는 성남시와 시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와 성남시 위탁 근로자 2275명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복지증진,문화생활 등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임금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제도는 최저임금 인상을 견인하는 대안적 정책으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민간의 저임금 노동자와의 형평성과 문화수준을 고려하고 생활물가를 반영하는 등 성남형 생활임금 보완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규 확진 2000명대… “위드 코로나 논의 조직 따로 꾸려야”

    신규 확진 2000명대… “위드 코로나 논의 조직 따로 꾸려야”

    수도권도 이틀 연속 1400명대로 확산세방대본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 복합 작용”전문가 “방역 완화가 확진자 늘리는 요인”경증 특별 이상반응 의료비 1000만원 지원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이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6일부터 접종완료자 대상 백신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추석 연휴도 있는 만큼 당분간 코로나19 유행세가 계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10월 말을 목표로 마련 중인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방안과 관련,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한 조직을 따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049명이었다. 전날(2050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2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19∼20일에 이어 두 번째다. 수도권 역시 이틀 연속 1400명대를 나타냈다. 정통령 방대본 총괄조정팀장은 확진자가 줄지 않는 이유에 대해 “최근에 휴가철을 거치면서 이동량이 증가했고 충분한 수준의 예방접종률에 도달하지 못하는 등의 측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국은 결국 방역 긴장감 유지와 백신 접종률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수도권의 유행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칫 방심하면 (백신 접종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큰 유행으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반대로 방역 수칙 준수만 잘 이뤄진다면 전 국민의 절반 가까이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9월 중하순부터 유행이 감소 국면으로 전환되고 추석 이후에도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미 백신 접종 인센티브(사적모임 6인, 추석 연휴 8인)를 시행한 것 자체가 확진자 규모를 늘릴 수 있는 요인이라고 우려했다. 정재훈 가천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이번 주부터 방역이 완화됐는데 확진자 급증만 막아도 다행”이라고 밝혔다. 당국이 현재 준비 중인 위드 코로나 방안 마련을 위해 따로 조직을 꾸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가 중수본, 방대본 중심으로 논의 중이라고 하지만) 명확한 조직이 없다 보니 (정부가) 여러 의견에 휩쓸리는 경향이 있다. 중심을 잡고 준비할 조직을 지금이라도 만들면 좋겠다”면서 “현재 전문가들로 꾸려진 생활방역위원회에서는 전략적으로 위드 코로나를 논의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국은 이날부터 백신 접종 후 ‘중증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을 경증 특별 이상반응자까지 확대해 의료비를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이상반응에는 심근염·심낭염 등이 포함된다. 약 200명이 이 같은 경증 사례에 해당되는 것으로 추계됐다.
  • “절박함에 귀 기울여야”…정우성, 아프간 위해 1억원 기부

    “절박함에 귀 기울여야”…정우성, 아프간 위해 1억원 기부

    난민 응원하던 정우성아프간 실향민 위해 후원금 1억원 전달 배우 정우성(48)이 아프가니스탄인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유엔난민기구(UNHCR)에 기부했다. 8일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정우성씨가 폭력과 불안의 급증으로 위기에 처한 아프가니스탄을 위한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우성은 “최근 발생한 상황으로 집을 잃고 암흑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많은 아프간인들과 이들을 위해 위험한 현장에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유엔난민기구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지금은 아프가니스탄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인도주의적 비극에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하는 시기”라며 “각종 위험과 비극적인 상황에도 자국에서 피신할 수조차 없는 사람들의 절박함에 귀를 기울이고 이들을 위해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난민기구 관계자는 “아프간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1800만 명에게 생존을 위한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유엔난민기구는 현재 아프간에서 벌어진 상황으로 인해 올해만 59만 명이 넘는 국내 실향민이 발생했다. 또 수십 년 동안 이어진 내전으로 380만명이 집을 잃었다고 전했다. 아프간에서 국경을 넘은 난민의 90%가 이란과 파키스탄의 보호를 받고 있으며, 80%는 여성과 아동이라고 밝혔다.정우성 “난민들, 여전히 우리 도움 필요해” 호소 앞서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민에 대한 도움을 호소한 바 있다. 정우성은 지난 5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유엔난민기구와 함께 방글라데시를 방문했을 때, 그곳에서 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정비하고 있는 젊은 로힝야 난민 자원봉사자들을 만났습니다”며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정우성은 난민 자원봉사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어 “이 난민들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고 적었다. 한편 정우성은 2014년부터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며, 그동안 국내외 난민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벌여 왔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에 미얀마 폭력사태로 인해 피신한 로힝야 난민을 위해 기부했으며 의료비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난민 아동을 조용히 후원했다. 국내에서는 난민에 대한 반감 때문에 관련 소식이 나올 때마다 수시로 거론되는 정우성은 인터넷의 악성 댓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난민의 어려움을 알리고 있다. 2018년 예멘 난민이 제주도에 머무르는 것을 두고 반대 여론이 거세게 일자, CBS방송에 출연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문제를 같이 공감하고 같이 가져가야 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며 여러분의 삶의 질과 풍요를 뺏고자 말씀드리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 작년에 많이 낸 병원비, 건보공단에서 환급받으세요

    Q. 건강보험에서 치료비를 돌려주나요. A. 맞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4년부터 ‘본인부담상한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1년 동안 부담한 의료비 총액이 소득기준별 상한기준을 넘을 때는 초과금액을 되돌려 주는 것입니다. 지난달 23일부터 대상자에게 안내문과 신청서를 우편 발송했습니다. Q. 환급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 안내문을 받았다면 공단 누리집, 전화, 우편, 팩스 등을 이용해 공단에 9월까지 환급 신청을 하면 됩니다. 만약 신청을 잊었더라도 지급기한은 3년 이내이므로 추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본인신청이 원칙이지만 어쩔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신청인 가족이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 등 사전 필요 서류를 지참한 후 신청하면 됩니다. Q. 모든 병원비에 다 적용되나요. A. 모든 병원비가 환급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성형수술 등 미용을 목적으로 한 건강보험 비급여 항목, 임플란트, 추나요법, 2·3인실 입원료 등은 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본인부담상한제로 올해 총 166만명에게 2조 2471억원을 환급했으며, 1인당 평균 혜택은 135만원입니다.
  • 재난적의료비 취약층 지원 강화…지원한도는 최대 3000만원까지

    소득에 비해 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가계가 파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가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제도가 저소득 계층일수록 지원을 더 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지원 한도는 연간 최대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재난적의료비 관련 하위법령과 ‘재난적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준 등에 관한 고시’ 등 행정규칙 개정안을 오는 8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간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본인부담금의 50%를 적용했던 재난적 의료비 지원 비율을 소득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하고, 그 비율도 상향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은 최대 80%,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는 70%, 기준 중위소득 50∼100%는 60%로 확대했다. 기준 중위소득 100∼200%는 현행대로 50%를 적용한다. 아울러 지원 한도를 연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증액했다. 1회 주사 시 수백만 원 가량이 드는 고가의 항암제나 신의료기술을 사용할 경우 환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의료비가 커질 수밖에 없는데 현행 지원 한도로는 실제 지출한 의료비보다 부족한 일이 많았다. 복지부는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로 인한 가계소득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고액 의료비를 지출할 때 지원 한도 초과로 의료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재난적의료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은 내달 18일까지 재난적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준 등에 관한 고시는 이달 2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 [자치광장] 평범한 일상을 바꿔 줄 광진의 변화/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

    [자치광장] 평범한 일상을 바꿔 줄 광진의 변화/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

    광진구 구정의 중심은 ‘구민’이다. ‘구민’은 광진의 변하지 않는 핵심가치다. 장기화된 코로나19 정국에서 각종 재난과 예측할 수 없는 사건 사고의 위험성을 늘 안고 살아가는 구민들에게 평범한 일상 속 든든한 힘이 돼 주고자 변화를 시도했다. ‘더 안전하고, 더 건강한 광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특히 구민이 혜택을 바로 느낄 수 있는 구민 체감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고민과 의논 끝에 50개 구민체감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처음 시도한 어린이ㆍ청소년 대상 마을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을 포함해 구민생활안전보험ㆍ자전거보험 단체 가입, 광진맘택시,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며 광진구만의 차별성을 두어 구민들의 체감도를 높였다. 지난 5월부터 시행한 마을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은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만 6~18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마을버스비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인한 마을버스 운수업체들의 재정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구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으로는 구민생활안전보험을 꼽을 수 있다.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망, 후유장해에 대한 위로금 형태의 정액형 보장이 아닌 피해자의 과실 유무를 따지지 않고 상해로 생긴 의료비용을 보장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더불어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상받을 수 있는 자전거 단체보험도 가입했다. 현재까지 총 135건, 7116만원의 구민보험ㆍ자전거 보험료가 지급돼 구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혜택을 받았다. ‘광진맘택시’는 승하차 시 편리하고 유모차도 실을 수 있도록 대형(카니발) 택시로 선정했으며, 앱으로 예약 없이 즉시 호출이 가능하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 운영 시작 100일 만에 1017명(1일 기준)이 가입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도 임신부 가사돌봄 서비스 등 형식적 사업보다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만들어 내는 데 박차를 가했다. 여전히 현장 목소리에 주목하고 있다. 구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귀를 기울이고 있다. 모든 의견은 꼼꼼히 살피고 다듬어 하나의 정책으로 탄생할 것이다.
  • 성남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받았다

    성남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받았다

    경기 성남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성남시는 30일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5년 8월 29일까지 4년간이다. 시는 이번 인증으로 아동친화도시 인증서와 현판을 받고,인증로고 사용권을 갖는다. 또 아동친화도시 글로벌 네트워크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과 해외 협력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 받는다. 시는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 건강하고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동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현재 11세부터 18세까지 50명으로 구성된 아동참여단을 8세부터 18세까지 6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 내 70개 초등학교 4~5학년생 1892명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는 아동 권리교육 대상을 순차적으로 저학년까지 확대해 아동권리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에도 앞장선다. 현재 운영 중인 13곳의 어린이식당을 겸비한 다함께 돌봄센터는 내년까지 32곳으로 늘리고, 지난 6월 설치된 판교대장초등학교 학교돌봄터 등 공공돌봄 영역도 확대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내년까지 101개로 늘리고,이용률도 35.1%에서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4명을 배치한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전담공무원 8명으로 구성된 아동보호팀도 꾸렸다. 이들 조직을 토대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을 갖춰 아동학대 조사부터 피해 아동 보호까지 적극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남아전용 학대피해 아동쉼터를 추가 설치하고,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 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9년 3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부터 전담부서 개편,조례 재정비 등 유니세프가 요구한 10가지 요소를 이행하는 한편,25개 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했다. 지난해 12월 30일엔 아동친화도시 인증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 달 시장과의 인터뷰를 거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로부터 최종 인증결과를 통보 받았다.
  • 진천 입소 아프간인들 격리 끝나면 사회적응 교육

    진천 입소 아프간인들 격리 끝나면 사회적응 교육

    27일 충북 진천군 덕산읍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아프가니스탄 조력자들이 8주 정도 머물며 시설 안에서 어떤 생활을 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날 법무부 등에 따르면 이들은 우선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앞으로 2주간은 격리 조처돼 외부와 접촉이 제한된 상태로 지내야 한다. 보호자가 필요한 12세 이하 아동이나 장애가 있는 경우는 가족과 함께 지내도록 3∼4인실을 배정했다. 구내식당 이용 대신 도시락이 제공된다. 격리기간 동안 하루 3회 체온측정을 하고, 입소 7일차에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격리종료 직전에도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 정부는 다양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설에는 통역인 1명이 상주한다. 식단은 입소자들의 종교를 고려해 마련된다. 영유아가 많은 점을 감안해 격리가 종료된 후에는 인재개발원 안에 임시보육시설이 운영될 예정이다. 경찰 1개 기동대와 법무부 직원 14명으로 구성된 안전요원들은 24시간 안전관리에 나선다. 인재개발원 외곽은 경찰이, 내부는 법무부 직원이 맡는다. 격리 기간 이후 6주간 더 머무는 동안 정부는 한국어, 문화, 법질서 등 사회적응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아프간 현지에서 한국정부를 위해 활동한 만큼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며 “초기 정착에 필요한 생계비, 의료비 등도 마련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소한 아프가니스탄인은 총 76가구 377명으로 남자 194명, 여자 183명이다. 미성년자가 231명으로 전체의 61%를 차지한다. 만 6세 이하도 110명이나 된다. 76가구 중 6인가구가 24세대로 가장 많다. 8인 가구도 6세대나 된다.
  • 아프간 조력자 377명 진천 인재개발원 입소,,,주민들 격려 현수막

    아프간 조력자 377명 진천 인재개발원 입소,,,주민들 격려 현수막

    아프가니스탄에서 한국 정부를 도왔던 현지 조력자 377명이 27일 오후 임시숙소인 충북 진천군 덕산읍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했다. 이들이 타고 온 차량은 먼저 김포를 출발한 차량들을 시작으로 낮 12시10분부터 순차적으로 인재개발원에 도착했다. 지역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은 인재개발원 입구에 격려와 환영현수막을 내걸고 조국을 떠나온 이들을 위로했다. 진천지역의 한 교회 관계자들은 인재개발원 앞에 나와 이들의 무사 입국을 환영했다. 이시종 충북지사, 박문희 충북도의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등도 현장에 나와 버스행렬을 맞았다. 인재개발원 인근 일부 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 등을 우려해 이들의 진천 수용을 반대했지만 입소절차는 마찰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현장에서 만난 한 진천군 공무원은 “이분들이 진천에서 좋은 기억을 갖고 떠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곳에서 2주간 격리해제 기간을 거친 뒤 약 6주간 더 머물 에정이다. 아프간인들은 이날 오전 9시 20분쯤 13대의 전세버스에 30명씩 나눠타고 진천으로 이동했다. 버스 행렬은 5대·5대·3대로 그룹을 나눠 출발했다. 이들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360명이 음성 판정받았고, 17명은 판정이 보류됐다. 미결정자 17명은 인재개발원 입소 후 재검을 통해 감염 여부를 다시 가리게 된다. 입소자 중 남자는 194명, 여성은 183명이다. 만 6세이하는 110명, 60세 이상은 1명이다. 이날 추가로 입국한 아프간인 13명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 등을 거친 뒤 이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 정문에는 경찰관 20여명이 배치돼 출입을 통제하고 외곽에는 1개 기동대가 24시간 순찰에 나선다. 시설 내부에는 법무부 직원 40명과 방역인력 12명 등 총 59명으로 구성된 생활시설운영팀이 24시간 이들을 보살핀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력 10명도 시설에 상주한다. 정부는 입소자들의 종교를 고려한 식단도 제공할 예정이다. 법무부 주관으로 이들의 정착에 필요한 사회적응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분들의 초기정착에 필요한 생계비, 의료비, 주거지원비 등을 관계부처와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분들이 우리사회에 잘 적응하기위헤서는 국민들의 깊은 이해와 지원이 가장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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