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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 난자 냉동 시술비 최대 200만원 지원

    마포, 난자 냉동 시술비 최대 200만원 지원

    서울 마포구는 심각한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신 희망 부부를 대상으로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미리 난자를 냉동해 보관하고, 냉동 난자를 사용해 임신 출산을 시도하는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사실혼 부부를 포함해 부부당 1회 최대 100만원, 최대 2회까지 시술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냉동 난자 해동 ▲정액 채취 ▲수정 및 확인 ▲배아 배양 및 관찰 ▲배아 이식 ▲시술 후 단계 검사비 등이다. 단, 난임 시술비 지원사업을 함께 신청한 부부는 수정 전 해동 과정까지만 지원한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난임 시술 의료기관에 시술 비용을 부담한 뒤, 시술 종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 마포구보건소 햇빛센터를 방문해 시술비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난임부부와 사실혼 부부의 경우는 반드시 시술 전에 햇빛센터를 방문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신청하고 지원 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보건소 햇빛센터 난임 상담·의료비 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초혼 연령이 늦어지며 난임도 증가하고 있다”며 “임신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부부가 귀한 생명을 맞이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마포구 햇빛센터가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지원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양육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햇빛센터와 함께 별도 공간에서 비혼모의 임신 상담부터 복지 서비스 연계까지 이뤄지는 ‘처끝센터’를 개소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중랑구 ‘복지 종합선물세트’... 긴급 돌봄·집안 청소 다 된다

    중랑구 ‘복지 종합선물세트’... 긴급 돌봄·집안 청소 다 된다

    서울 중랑구가 통합사례관리를 활용해 맞춤형 복지 실현에 힘을 쏟고 있다. 17일 중랑구에 따르면 최근 면목5동주민센터는 한 구민의 신고로 A씨의 1인 가구를 방문했다. 중장년층인 A씨는 이웃 등 외부와 소통이 없는 사회적 상태였다. 집은 쓰레기로 가득했으며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다. 주민센터 직원들은 A씨를 즉시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해 구와 동 주민센터, 지역 의료기관, 종합복지관 등 11개 민·관 기관 담당자와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중랑구는 이를 바탕으로 A씨의 건강을 관리하고 생활을 안정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마련했다. 주민센터의 긴급지원 및 돌봄SOS 지원부터 의료비 지원 정책인 중랑건강방파제, 중랑주거안심종합센터의 클린케어서비스 지원, SH서울주택도시공사 조명기구 무료 설치 및 매입임대주택 지원까지 아우르는 서비스였다. 통합사례관리란 이처럼 복합적이고 다양한 대상자의 필요와 욕구에 따라 복지, 보건, 고용, 주거, 교육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 및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상담 및 모니터링하는 사회복지 사업을 말한다.중랑구는 공공, 민간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각 대상자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도우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유하는 중랑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천군 18년 연속 인구증가 하나..5월기준 전년보다 487명 증가

    진천군 18년 연속 인구증가 하나..5월기준 전년보다 487명 증가

    충북 진천군의 18년 연속 인구 증가 달성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주춤하던 인구 증가세가 최근 회복되고 있어서다. 진천군 인구 증가는 2007년 시작돼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이어졌다. 14일 군에 따르면 진천지역 5월 말 주민등록인구는 8만 6741명으로 지난해 말 8만 6254명보다 487명 증가했다. 충북 도내 11개 기초단체 가운데 인구가 늘어난 곳은 진천군과 청주시 등 두곳에 불과하다. 청주시는 같은 기간 383명이 증가해 상대적으로 진천군의 증가 폭이 더 크다. 공동주택 공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더디던 진천군 인구 증가세가 다시 활발해진 것은 올해 충북혁신도시(덕산읍) 1000세대, 이월면 약 380세대 등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현재 두 단지 입주율이 각각 83%, 42%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올해 하반기 3000여 세대 신규 공동주택 준공도 예정돼 있어 인구 증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출생아 수가 선전하는 것도 진천군의 18년 연속 인구 증가 달성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다. 올해 5월 말 기준 진천군 출생아 수는 213명으로 청주시(1971명), 충주시(365명)에 이어 도내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4위에서 한 단계 올랐다. 군은 출산 정책이 효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한다. 군은 현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의 사업 대상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의 경우 올해 들어 현재 128건을 기록,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군은 올해부터 임산부 교통비 지원,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은 전 군민 무료 시내버스 사업을 시행하는 등 정주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정주 환경 확충 노력이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양적 성장과 질정 성장을 병행해 지역민들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배진석 경북도의원 “참전명예수당 시군간 형평성 있는 지원 근거 마련”

    배진석 경북도의원 “참전명예수당 시군간 형평성 있는 지원 근거 마련”

    경북도의회 배진석(경주, 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과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347회 정례회 제2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개정 전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던 6·25 및 월남 참전유공자의 지원에 대해서는 「경상북도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담고, 국가보훈대상자는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신설 제정했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시군에 차등 없이 참전명예수당(6·25참전 10만원, 월남참전 6만원)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시군의 경우 동일한 희생·공헌에도 불구하고 참전명예수당(6·25참전 10~20만원, 월남참전 10~15만원) 지급액이 최대 10만원까지 차이가 발생했다. 각 시군의 참전유공자가 도비와 시군비를 합해서 지원받는 수당은 6·25참전유공자의 경우 20만원~30만원으로 칠곡군이 가장 높고, 월남참전유공자는 16만원~21만원으로 구미를 비롯한 10개 시군이 가장 높은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개정 조례안은 이처럼 거주 시군에 따라 차이가 나는 수당 문제를 개선하고 호국의 고장답게 최고 수준의 예우를 할 수 있도록 도지사의 책무를 강화하는 것을 조례 개정의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전부개정조례안과 함께 일괄상정된 「경상북도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서 참전명예수당을 받지 못했던 전상군경 및 무공수훈, 4·19혁명, 5·18민주화, 특수임무 유공자 등 5종의 국가보훈대상자가 보훈명예수당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그동안 도내 일부 시군에서는 7만 원에서 15만 원의 범위에서 보훈예우(명예)수당을 지원하고 있었으나, 경상북도 차원의 수당이 없어 이번 조례를 통해 수당을 확대하여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희생ㆍ공헌자 예우에 대한 기반 조성과 보훈문화창달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와 ▲나라사랑정신을 선양하는 시책에 도민이 적극 협력하도록 하고 ▲보훈대상자의 예우 및 공훈 선양사업과 ▲보훈단체와 참전자단체의 회원 권익 신장과 단체운영 및 시설건립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였으며 ▲보훈예우수당 신설과 ▲도가 운영하는 병의원의 의료비 감면, 도립 자연휴양림 등에 대한 사용료 감면 등 복지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다. 조례안의 심의 과정에서 최태림(국민의힘, 의성)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박영서(국민의힘, 문경) 의원은 “2025년 본예산에 반드시 반영할 수 있도록 시군 협력 TF팀을 만들어 시군마다 다른 예우수당에 대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진석 의원은 “이번 조례 제·개정은 시군 간 차이가 나는 참전명예수당의 형평성을 갖추고 일부 시군에서만 지원했던 보훈예우수당 5종에 대하여 경상북도가 추가로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라면서 “희생하고 공헌하신 황혼기의 국가유공자들께 마음의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여건이 허락되는 한 지속해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밝혔다. 이 조례는 12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되었고, 21일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경기 ‘위기 노인가구’ 2000명 선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경기도가 다음 달까지 약 2개월간 위기 정보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위기 노인가구 2000명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놓였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의료비를 너무 많이 지출했거나, 금융 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으로만 구성된 가구 2000명을 선별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의 45개 위기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별된 이들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 상황 여부를 직접 확인한 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 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의료비 과다 지출과 금융 연체 위기 정보를 활용해 위기 징후가 있는 노인가구를 선별했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한다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기도, ‘단전·단수’ 위기 노인가구 2천 명 선별···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경기도, ‘단전·단수’ 위기 노인가구 2천 명 선별···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의료비 과다 지출·금융 연체 노인가구 2천 명 대상 기초생활보장, 긴급 지원 등 복지서비스 제공경기도가 다음 달까지 약 2개월간 위기 정보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위기 노인가구 2천 명에 대한 조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데이터를 통해 선별한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놓였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활용해 의료비를 너무 많이 지출했거나, 금융 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으로만 구성된 가구 2천 명을 선별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건강보험료 체납,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의 45개 위기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별된 2천 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 상황 여부를 직접 확인한 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 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의료비 과다 지출과 금융 연체 위기 정보를 활용해 위기 징후가 있는 노인가구를 선별했다”며 “위기 이웃을 발견하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010-4419-7722), 경기도콜센터(031-120)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주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통계 개편 효과에도… 한국 가계부채 비율 ‘세계 최고 수준’

    통계 개편 효과에도… 한국 가계부채 비율 ‘세계 최고 수준’

    한국은행이 국민계정 통계 기준연도를 2015년에서 2020년으로 바꾸면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7% 이상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세계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명목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3.5%로 집계됐다. 가계부채는 변동이 없었지만 통계 개편 과정에서 ‘분모’인 GDP가 2236조원에서 2401조원으로 7.4%(165조원) 늘어나면서 부채 비율도 100.4%에서 떨어졌다. 국제금융협회(IIF)가 집계한 선진국(12개국)과 신흥국(30개국) 등 세계 주요 42개국 중 한국의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세계 4위를 유지했다. 스위스(126.3%)와 호주(109.6%)·캐나다(102.3%) 다음으로 높다. 우리나라를 뺀 41개국 평균치는 45.3%다. 다만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가계부채 비율은 내림세다. 2021년 말 98.7%로 정점을 찍은 뒤 2022년 말에는 97.3%로 낮아졌다.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122.3%에서 113.9%로 크게 줄면서 일본과 순위를 바꿔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0%를 넘어가면 경제성장이나 금융안정을 제약할 수 있는 만큼 현재 100% 이상인 이 비율을 90%를 거쳐 점진적으로 80%까지 낮추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가계부채 증가율 둔화가 아닌 통계 개편 효과로 일단 한은이 제시한 1차 목표는 달성한 셈이다. 하지만 최근 1분기 들어 은행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당장 거시건전성 정책을 완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급속도로 불어난 국가부채에 잇달아 경고장을 날렸던 국제통화기금(IMF)은 노령화에 따른 연금 재정 급증에 대비해 선진국들에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부채를 줄이라고 촉구했다. 기타 고피나트 IMF 수석 부총재는 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이 이제는 재정건전화에 투자할 시간”이라면서 “부채 부담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되돌릴 방법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MF는 지난 4월 내년도 미국의 재정적자가 선진국 평균(2%)의 3배가 넘는 7.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뒤 “세계 경제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피나트 부총재는 “모든 선진국에서 인구 노령화를 겪고 있어 연금 시스템과 의료비 지출에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할 것”이라면서 “부자증세를 포함해 자본이득세나 상속세 같은 누진적인 과세로 효과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 “다이어트 성공하면 보너스, 실패하면 벌금” 中 사내 프로그램 화제

    “다이어트 성공하면 보너스, 실패하면 벌금” 中 사내 프로그램 화제

    중국의 한 기술 회사가 직원들의 체중 감량을 장려하기 위해 약 100만 위안(약 1억 8700만원)에 달하는 기금을 조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스타360(Insta360)은 지난해 초 직원들의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150명의 직원이 참가해 총 800㎏을 감량했으며, 지급한 총 현금은 98만 위안(약 1억 630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회사는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직원이 너무 많아 비만인 직원을 우선으로 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원자가 많아 세 그룹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그룹에 속한 직원은 매주 체중을 측정해 감량할 때마다 400위안(약 7만 5000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그룹 내 구성원 중 한 명이라도 체중이 증가하면 아무도 보너스를 받지 못하며, 심지어 1인당 500위안(약 9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시작된 후 캠프에 참여한 직원 중 체중이 늘어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러 매체에 따르면 회사 직원 리씨는 “체중을 감량하지 않으면 다른 구성원들의 보너스에도 영향을 준다는 게 심리적으로 부담이 됐다”며 “그래서 더 열심히 운동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회사의 보너스 제도와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캠프에 참가했다는 그는 달리기, 수영, 농구 등의 운동과 식단 조절을 병행해 3개월 동안 17.5㎏을 감량했다고 한다. 그가 받은 보너스는 총 7410위안(약 140만원)이다. 그는 “체중 감량 후 몸 상태가 좋아졌다”며 “이전보다 훨씬 몸이 가벼워진 걸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30㎏ 감량에 성공한 샤오추이씨는 보너스로 1만 5000위안(약 283만원)을 받았다. 또 다른 직원은 보너스를 받는 현장에서 “이게 다 내 살이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현지 누리꾼들은 “정말 좋은 회사다. 나도 거기서 일하고 싶다”, “나는 매일 10㎞씩 달리는데 나 같은 직원 있으면 회사 파산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中, 최근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 중국은 최근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중국의 성인 비만율은 지난 2022년 기준 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높아진 50.7%를 기록했다. 지난달 제10차 중국 비만학대회에 참여한 연구자들은 중국의 과체중자와 비만인구의 비율이 2030년에는 전체의 65.3%에 이를 것이라며 심각성을 경고했다. 연구자들은 이어 과체중자와 비만인구의 증가로 인한 의료비가 4180억 위안(약 77조 3300억원)에 달해 전체 국민 의료비의 약 2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영옥 서울시의원,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한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 현장방문

    김영옥 서울시의원,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한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김영옥 의원(국민의힘·광진3)은 지난 5일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에 방문해 현장점검과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전문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는 저출생 대응 시설로,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과 산후조리에 이르기까지 출산 전 과정에 걸친 모자보건사업 원스톱 연계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제공하고 있다. 임신 전 남녀 임신 준비 지원사업과 난임 상담, 임신 중 임산부 관리를 위한 클리닉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및 의료비 지원, 출산 후 산후조리경비 지원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등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임신·출산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연계 모자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장방문은 산모건강증진센터의 시설을 둘러본 후 전반적인 사업 운영과 추진 현황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 관계 공무원들과 촘촘한 저출생 위기 대응을 위한 시설 현안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는 저출생 인구절벽 위기의 최전선에서 서울시의 방파제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기관”이라며 “산모와 배우자가 함께 전 출생 과정을 함께하고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 점검과 적정한 전문인력 운영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더 많은 취약계층 산모와 가정이 센터의 전문적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서울시 저출생 극복의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응원하며 “센터가 산모와 신생아들을 안전하고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반발하는 의학회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철회 아닌 취소해야”

    반발하는 의학회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 금지’ 철회 아닌 취소해야”

    의대증원 반발 집단사직서 제출에정부, 복귀한 전공의 행정처분 중단“차별 행정, 전공의 필수의료 밖 내몰 것”“복지부 내부 지침으로 전공의 겁박”정부 “취소하면 그간 조치 정당성 잃어”政 “또 집단행동 안하면 처분재개 안해” 의학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가 7일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집단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 금지를 정부가 각 수련병원에 철회하라고 명령한 데 대해 “철회가 아니라 전면 취소돼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의학회는 이날 “보건복지부는 4일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을 철회하겠다고 하면서 복귀한 전공의에 대한 행정 처분만 중단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대다수 전공의의 복귀를 어렵게 하는 차별적 행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의학회는 정부 정책은 효과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의학회는 “정부의 급격한 의대 증원은 의대 교육 파탄, 전공의 수련 부실화, 국민 의료비 증가, 이공계 인력 파탄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한다”면서 “이번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철회와 차별적 행정 역시 전공의들을 아예 필수의료 밖으로 내모는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단체는 또 정부가 법률이 아닌 복지부 내부 지침을 가지고 전공의들을 겁박했다고 주장했다.의학회는 지난 4일 전병왕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실장이 전문의 수련 규정에 따라 사직 전공의는 1년간 다른 병원에 전공의 지원이 불가능하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그가 언급한 내용은 대통령령인 전문의 수련 규정이 아니라 복지부 내부 지침으로, 복지부는 구속력이 없는 내부 지침을 이용해 전공의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의학회는 “관련 법을 검토한 결과, 사직 전공의가 다른 기관에서 수련을 이어가고자 할 때 일정 기간을 제한하는 위임 규정은 없었다. 내부 지침을 근거로 사직 전공의 이직 기간을 제한한 것은 위법한 행정”이라며 ‘독선 행정’을 그만두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국립대병원장들 오늘 사직서 수리 논의‘복귀자 면허정지’ 루머에 정부 “거짓” 전국 국립대병원장들은 이날 전공의 사직서 수리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다. 의료계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장들은 이날 서울역 인근에서 전공의 사직서 수리 방안과 의정갈등 사태로 인한 병원 재정적자 해결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연다.복지부는 지난 4일 전공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전공의와 소속 수련병원에 내린 진료유지명령과 업무개시명령,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등 각종 명령을 철회하고, 면허정지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복귀하는 전공의가 다시 집단행동을 하지 않는 한 행정처분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도 재차 강조했다. 복지부는 의료계 일각에서 정부가 발표한 복귀 전공의 행정처분 정지 방침과 관련해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복귀하는 사람들은 면허정지를 당한다’, ‘2~6월 내린 명령들에 근거해서 면허정지가 가능하다. 결국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는 사람들만 처벌되는 교묘한 말장난이다’ 등의 표현이 있는 자료가 유포되는 데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복지부는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 또다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상 행정처분 절차가 재개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면서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정부는 복귀자에 대한 행정처분을 ‘취소’하면 그동안 내린 조치를 부정하는 것인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명령을 취소하면 그간의 조치에 대한 정당성이 사라진다”면서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집단행동을 용인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저출생특위’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 현장방문

    신동원 서울시의원, ‘저출생특위’ 송파 산모건강증진센터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1선거구)은 지난 5일 ‘서울시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이하 ‘저출생 특별위원회’)에서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를 현장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은 저출생 특별위원회 박춘선 위원장과 신동원 부위원장을 비롯해 총 6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송파구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2014년 2월에 개관하였으며, 2023년 이용인원은 총 521명으로 센터는 지하2층에서 지상5층의 규모로 ▲신생아실 ▲맘‘s 클리닉 ▲의료비 지원실 ▲맞춤형 운동 클리닉 ▲쿠킹 클레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신 부위원장은 여러시설 중 쿠킹클래스 시설을 둘러보며 “산모들에게 이유식 조리과정을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은 민간 산후조리원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라며 “초보산모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영유아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공조리원만의 강점”이라고 말하며 공공산후조리원의 확대 설치가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부위원장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시행된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사업을 설명하며, 지원금 100만원 중 50만원만 산후조리원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서울 시내 민간산후조리원 이용료가 평균 400만원 이상으로 이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원금의 사용처를 확대해 출산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부위원장은 지난 2022년 12월 제315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저출생 문제의 대안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의 자치구별 확대 설립을 촉구한 바 있다.
  • 비급여 진료 많이 받나요… 실손 ‘보험료 폭탄’ 터진다

    비급여 진료 많이 받나요… 실손 ‘보험료 폭탄’ 터진다

    비급여 보험금 300만원 받으면1년 후 갱신 땐 300% 할증 적용청구 안 하면 보험료 5% 깎아줘당국, 할증 대상자 1.3%로 추정 다음달 1일부터 4세대 실손의료보험(2021년 7월 이후 출시된 상품) 가입자는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따라 비급여(특약) 보험료가 최대 4배로 오를 수 있다. 대신 비급여 의료비를 청구하지 않은 경우엔 보험료가 할인된다.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실손보험료 차등 적용 시행을 앞두고 보험료 책정 방식에 대해 6일 안내했다. 4세대 실손의료보험은 계약일로부터 매년 보험료가 갱신되는데, 급여(주계약) 항목과 비급여(특약) 항목으로 나눠 비급여 의료비를 많이 탄 사람은 보험료가 더 많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비급여 항목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진료 항목으로, 대표적으로 도수치료, 줄기세포 무릎 주사, 다초점렌즈(백내장) 수술 등이 있다. 비급여 항목은 병원이 자체적으로 금액을 정하다 보니 과잉 진료와 의료쇼핑, 보험사기 등을 부추겨 결과적으로 전체 가입자까지 보험료를 인상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돼 왔다. 앞으로는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100만원 이상 탄 사람에게는 비급여 보험료가 할증된다. 보험료 갱신 전 1년간 비급여 보험금을 100만~150만원 받으면 100%, 150만~300만원은 200%, 300만원 이상은 300% 할증이 적용된다. 즉 비급여 보험료가 7500원이었다면 1만 5000~3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대신 100만원 미만이면 유지되며, 비급여 보험금을 아예 청구하지 않았으면 5%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A씨가 지난해 8월 보험료 월 1만 2500원(주계약 5000원+비급여 특약 7500원)으로 실손보험에 가입했다고 치자. 이후 A씨는 1년간 130만원가량의 비급여 의료를 이용하고, 이를 실손보험으로 처리했다. 그러면 오는 8월 보험료 갱신 시 비급여 특약 보험료(7500원)가 100% 할증돼 월 2만원(주계약 5000원+비급여 1만 5000원)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하지만 보험료는 매년 갱신되므로 그 다음해에 적게 쓴다면 다시 줄일 수도 있다. 보험료가 오른 A씨가 그 다음해 비급여 의료비를 전혀 청구하지 않았다면, 비급여 보험료는 원래대로 7500원에서 5% 할인돼 1만 2150원(주계약 5000원+비급여 7150원)만 내면 된다. 단 할인율은 보험료 책정 시기마다 할증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희귀성 난치성 질환 등 산정특례 대상 질환과 장기요양등급 1·2등급 판정자에 대한 의료비도 보험료 할인·할증에서 제외된다. 금융당국은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중 62.1%를 할인 대상자로, 1.3%를 할증 대상자로 추산했다.
  • 광진구, 소아청소년 당뇨환자 의료비 부담 덜어준다

    광진구, 소아청소년 당뇨환자 의료비 부담 덜어준다

    서울 광진구가 소아청소년 당뇨환자 의료비를 지원한다. 운동비 지원 규모는 최대 3배 늘린다. 광진구는 4일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광진구 ‘소아청소년 당뇨 동행 지원, 함께 운동’ 사업이 선정돼 의료비와 운동비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진구는 소아청소년 당뇨 환자 가정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 사업을 추진했다. 장기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당뇨 환자의 특성상, 환자 가정은 상당한 치료비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진구는 소아청소년 당뇨환자에게 5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등 요양급여와 혈당 측정용센서, 연속혈당 측정기 등 요양비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 당뇨환자와 고위험군의 운동비를 확대 지원한다. 기존 운동비는 1인당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했다. 이를 최대 120만원으로 늘렸다.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의 체육시설 이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우선권 제공 혜택도 받는다. 당뇨환자와 고위험군을 등록해 관리하고 대상자와 보호자 1:1 교육도 한다. 건강꾸러미를 제공해 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소아청소년 당뇨환자들과 고위험군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겠다. 소외되는 구민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고혈압 당뇨 예방과 관리를 위해 혈압계·혈당계 대여, 고혈압·당뇨병 건강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광주·전남 의료계 “의대 증원 반발” 야간 촛불 집회

    광주·전남 의료계 “의대 증원 반발” 야간 촛불 집회

    의대 증원이 27년 만에 확정된 데 반발해 광주·전남 의료계가 촛불을 들었다. 광주·전남의사회는 30일 오후 9시부터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대한민국 정부 한국의료 사망선고의 날’ 전국 동시 촛불 집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의사협회 소속 의사, 전공의 의대생 등 500여명이 모였다. 검은 옷을 입고 집회에 참여한 의사들은 촛불과 함께 ‘의학교육 사망’, ’한국의료사망‘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의대정원 증원을 확정한 정부를 규탄했다. 광주·전남 의사회는 “졸속으로 추진되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과 의료계 탄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의료체계를 붕괴시키는 의료 정책 개악을 폐기하고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촛불집회에 앞서 환자 가족들이 영상을 통해 정부에 “의료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해달라”고 요구했다. 희귀병 환자 하은이의 어머니인 김정애씨는 “이 사태가 계속된다면 하은이뿐만 아니라 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헤어져야 할지도 모른다”며 “제발 의사협회와 대화를 통해 이 사태를 해결해달라”고 호소했다. 최정섭 광주시 의사회장은 “정부가 의사협회와 충분한 논의 없이 의대 정원 확대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기가 찬 포퓰리즘”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노령 인구 증가에 따라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정부의 주장에 대해 “과거와 달리 고령 의사들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데다 최근 10년간 인구대비 의사 숫자는 가파른 상승곡선에 있다”고 반박했다. 정원 확대는 지역별 상황을 보면서 점진적, 단계적으로 증진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어 최 회장은 “(의대 증원으로) 이공계 인력들이 학원가로 몰리면서 이공계 추락으로 이어지고, 의료비 상승으로 인한 건강보험료 파탄과 의료 질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도 “정부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낙수의사’가 아니라 그것을 가능케할 환경 조성이 우선”이라며 “비과학적인 의대 증원 정책, 의료개악을 중단하고 새로운 협의체를 구성해 원점에서 재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1시간여 동안의 집회를 마친 광주·전남 의사들은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후 전남대학교병원까지 가두행진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집회는 광주 외에도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24일 의대 1109명 증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했다. 내년도 의대 전국 모집 정원은 4567명으로 확정됐으며 전남대는 125명에서 163명, 조선대도 125명에서 150명으로 늘었다.
  • 경기 ‘러브 아이 프로젝트’ 인구 절벽 넘을까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꼴찌다. 경기도 역시 0.77명으로 전국 평균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 그쳤다. 엄청난 예산을 쏟아붓지만, 출산율은 오히려 뒷걸음질이다. 저출생에 따른 인구 절벽이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도가 추진하는 ‘러브 아이 프로젝트, 시즌2‘가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는 영어 I(나)와 아이의 발음이 같아 만든 말이다. 경기도는 먼저 0~10세 육아·돌봄 도청 직원 대상으로 ‘4·6·1(주 4일 출근, 6시간 단축 근무, 주 1일 재택근무) 육아응원근무제’를 지난 27일 시행에 들어갔다. 육아·돌봄근무제는 국가 차원에서 시행 중이지만, 눈치를 볼 수밖에 없어 겉돌았다. 이에 도는 육아이행률을 부서장 평가항목에 넣고, 업무 대행 직원에 대한 인사 혜택 등을 주기로 했다. 가족친화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린다. ‘0.5&0.75잡(하루 절반 근무와 4분의1 근무)’을 도입하는 기업에 대행업무수당 또는 대체인력 고용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또, 현재 300곳인 ‘다함께돌봄센터’를 2026년까지 500곳으로 늘리고 ‘가족돌봄수당’(최대 60만원)과 ‘아동돌봄 기회소득’(2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대상에서 소득 기준을 없애고, 전국 최초로 난임 시술을 중단해도 의료비를 지원한다.
  • “묶은 거 푼다고 애 낳겠나”…정관 복원 지원금에 쏟아지는 비판

    “묶은 거 푼다고 애 낳겠나”…정관 복원 지원금에 쏟아지는 비판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남성의 생식기능에 초점을 맞춘 대책을 발표해 비판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올해 첫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 1조 5110억원을 민생경제 회복, 취약계층 보호에 쓰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시가 저출생 대책으로 정·난관 복원시술비 지원금 1억원을 편성한 것이 뜨거운 감자가 됐다. 예산안에 따르면 시는 정·난관 복원 시술을 받은 시민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 건강보험을 적용해도 정관 복원에는 40만원, 난관 복원에 80만원가량의 비용이 필요한 만큼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실효성이 떨어지는 생식기능 지원 사업에 혈세를 투입한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이런다고 저출생이 해결되나”, “애를 안 낳을 생각으로 묶은 거지 묶여서 안 낳은 것은 아니지 않느냐”, “묶은 거 풀 돈이 없어서 애 안 낳겠냐”, “결혼한 사람들에게만 애 낳으라고 강요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혹평을 내놨다. 서울시의 정책에 대해 조국혁신당도 29일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출생 문제의 근본 원인을 고민하지 않은, 말 그대로 ‘5세후니’(오세훈 시장을 비판하는 단어) 같은 발상”이라며 “잘 모르겠거든 차라리 가만히 있길 권한다”고 비판했다.서울시의 예산안 때문에 큰 이슈가 됐지만 최근 들어 몇몇 지자체를 중심으로 시술비 지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 광진구는 서울시에 앞서 2022년 11월 시술비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북 김천시도 지난해 7월 정관·난관 피임 시술을 한 시민 중 복원 시술을 희망하는 혼인 부부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경기 군포시도 지난해부터 지원 사업을 펼쳤고, 경남 창원, 충북 제천·진천·단양, 전남 목포·영광·진도 등도 시술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지난 3월부터 8만원 상당의 ‘스마트 자가정자진단기’를 연령 제한 없이 대구 거주 남성 4000명에게 무료로 배포했다. 해당 사업에 국비 1억 9000만 원이 투입됐고 자가정자진단기는 모두 동이 났다. 진단기 배포를 통해 남성 난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남성 가임력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우리나라 인구정책에서 ‘정관수술’은 한때 출산억제 정책의 상징이었음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이다. 1960년대 정부가 ‘가족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정관수술비를 지원하면서 제도 시행 첫해인 1962년에는 6050명이 시술을 받았고, 1963년 1만 9000명, 1964년 2만 6100명 등으로 수술받는 남성들의 수가 크게 늘었다. 1970년대에는 수술을 받은 이들에게 아파트 분양 우선권까지 줬다. 예비군 훈련장에서는 정관수술을 받으라는 유혹을 흔히 받았고 수술받으면 훈련 면제라는 특전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저출산이 심화하면서 정부는 2004년 말 정관수술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없앴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을 보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 474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994명(6.2%) 감소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저다. 특히 3월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1549명(7.3%) 줄어든 1만 9669명으로 처음으로 2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출생아 수는 보통 연초에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들기 때문에 남은 기간 합계출산율은 더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분기별로는 1분기 0.82명, 2·3분기 각 0.71명, 4분기 0.65명이었다.
  • 野 원안대로 공포된 ‘세월호지원법’… ‘대통령 거부권’ 대상서 빠진 이유는?

    野 원안대로 공포된 ‘세월호지원법’… ‘대통령 거부권’ 대상서 빠진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단독 의결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시킨 5개 법안 중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지원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원안대로 공포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세월호피해지원법은 새로 무언가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지원했던 내용을 연장하자는 것이어서 수용의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세월호 피해 지원 자체에 대해 여야 합의가 이뤄진 데다 사회적 재난 문제를 정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나머지 쟁점 법안 4개에 관해서는 “민주유공자법이나 전세사기특별법은 법안의 내용이 느슨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사회를 혼돈에 빠지게 하는 부분들이 있다. 수용하기가 어려운 법안”이라고 말했다. 당초 대통령실은 여야 합의 없이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한 쟁점 법안 5개 모두 거부권 행사를 고려했었다. 그러나 여당에서 세월호피해지원법과 관련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지 않기로 하면서 제외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월호피해지원법은 피해자 의료비 지원 기한을 연장하는 법안이므로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임시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의료비 지원 기한을 5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법안에는 지난 4월 16일까지였던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의료 지원금 지급 기간을 2029년 4월 15일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 정부, 세월호피해지원특별법 의결…4개 법안 ‘대통령 거부권’ 건의

    정부, 세월호피해지원특별법 의결…4개 법안 ‘대통령 거부권’ 건의

    정부는 29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4.16세월호참사피해구제지원특별법(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 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은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의료비 지원 기한을 5년 연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전날인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해당 법안을 포함한 5개 쟁점 법안을 단독으로 부의, 상정 절차를 거쳐 통과시켰다. 그러나 정부는 민주유공자예우관련법 제정안, 전세사기피해자지원주거안정특별법 개정안, 지속가능한한우산업지원법 제정안,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등 나머지 4건은 의결하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에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이 21대 국회 임기가 만료되는 이날 중 재의요구안을 재가하면 4개 쟁점 법안은 국회 재의결을 하지 못해 자동으로 폐기된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법안은 국회에서 재의결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21대 국회에서 재의를 요구한 안건은 22대 국회에서 의결할 수 없다. 추경호 국민의힘은 원내대표는 이날 야당이 강행 처리한 법안들에 대해 “충분한 법적 검토와 사회적 논의도, 여야 합의도 없는 ‘3무(無)’ 법안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피해자 의료비 지원 기한을 연장하는 법안이므로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 6월부터 어르신께 건강보조제 지원

    서대문 6월부터 어르신께 건강보조제 지원

    서울 서대문구는 서울시의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중 영양관리를 보완하기 위해 6월부터 ‘건강보조제 지원’을 신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양 취약자를 대상으로 영양제를 제공하고 개인별 맞춤 복약지도를 실시해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이란 노인들의 불필요한 입원과 시설 입소를 예방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건소 건강동행팀이 영양관리, 재활치료, 생활습관개선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구는 건강보조제의 개인별 맞춤 배송과 모니터링이 가능한 전문 업체를 선정했다. 이 업체에 대상자를 의뢰하면 6개월간 맞춤형 영양제를 제공하고 복약지도와 모니터링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와 동시에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으로 구성된 서대문구보건소 건강동행팀이 최소 4회 이상의 방문과 4회 이상의 전화상담을 통해 건강상태 평가, 상담, 재활운동관리, 영양교육 및 복지연계 등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구는 영양 불균형 개선을 위한 이 같은 사업이 질환 발생 최소화와 만성질환으로의 이환율 감소를 통해 국민건강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영양개선을 위한 건강보조제 지원사업 추진과 같이 주민분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추경호 “巨野 일방독주 없다면 재의요구권 행사도 없다”

    추경호 “巨野 일방독주 없다면 재의요구권 행사도 없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22대 국회를 여는 즉시 여야가 이미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민생법안의 최우선 처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21대 국회가 끝내 극한 정쟁의 부끄러운 모습을 떨쳐내지 못하고 막을 내리는 것에 대해 국민들께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야 정쟁에 주요 민생법안이 무더기 폐기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민주당 때문에 각종 상임위, 본회의가 정상 진행되지 못했다”며 “그 책임은 거대 야당인 민주당이 오롯이 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21대에서 무산된 연금 개혁을 두고는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의원들과 함께 깊이있게 협의하고 여야정협의체를 통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까지는 전향적으로 받을 용의가 있다고 한 것 아니냐”며 “기왕에 국민들에게 약속한 부분이니 거기서 후퇴하는 말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과연 그것도 개혁인가 하는 생각도 없진 않지만, 모수개혁·구조개혁을 포함해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일부에서 종합부동산세 개편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선 “종부세 개편 논의를 적극 환영한다”며 “기왕에 문제 제기했으니 징벌적 과세 형태로 부동산을 잡겠다는 발상에서도 제발 벗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종부세와 함께 상속세를 거론하며 “상임위에서 집중적으로 논의하면 충분히 진전을 이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의 차등 지원도 수용할 수 있다고 한 데 대해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생지원금 차등 지급에 대해 “전 국민에게 주자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며 “현금 살포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해왔다.추 원내대표는 야당이 전날 강행 처리한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민주유공자법 제정안, 한우산업지원법 제정안,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등 4개 법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공식 건의했다. 다만 세월호피해지원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재의요구권을 건의하지 않기로 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피해자 의료비 지원 기한을 연장하는 법안이므로 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거대 야당의 일방 독주가 없다면 재의요구권 행사도 없다”며 “여야 간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하는 법안에 대해선 대통령의 재의요구를 강력히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22대 국회가 21대 국회의 확장판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데 정치권이 이 우려를 단호히 씻어내야 한다”며 ‘입법 게이트키퍼’ 역할을 하는 법사위원장을 전례에 따라 제2당이 가져와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압도적 다수 의석을 갖고, 자기 절제를 모르는 제1당이 법사위원장까지 가져간다면 의회 독재를 막을 최소한의 방법도 무너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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