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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자 품는 파주警 민원실 ‘일사천리’

    약자 품는 파주警 민원실 ‘일사천리’

    “20년 넘게 남편의 폭행을 참고 살았는데, 용기를 주신 경찰관들 덕분에 새 삶을 찾게 됐습니다. 이 세상에 우리 모녀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뜻밖의 많은 도움에 큰 희망을 얻게 됐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가정주부 A(50)씨와 뇌병변장애를 앓는 중학생 딸은 지난 3월 경찰의 도움으로 남편의 상습적인 가정폭력에서 벗어났다. 몸은 자유가 됐으나 생계가 막막하자, 경찰이 법률지원과 함께 임시 거처를 마련해 주고 의료비·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줬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24일 거동과 대화가 불편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사천리 민원상담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인도 경찰서 방문을 꺼리는데 장애인과 노약자들은 더 심할 것이다. 오랜 대기시간도 문제지만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 탓에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른 민원인들의 눈총을 받기 일쑤다. 이 때문에 상담을 포기해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파주경찰서 청문감사실은 이 같은 사회적 약자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지난 1월부터 일사천리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경찰서를 방문해 정문에서 근무하는 의무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청문감사실 직원이 즉시 달려나가 민원인이 경찰서를 나갈 때까지 ‘임시 보호자’ 역할을 한다. 청각장애인 A씨는 “조용한 청문감사실에서 따로 상담을 해 주니까 일이 금방 해결됐고 ‘배려받았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장애인, 노인, 결혼이주민 등을 초청해 경찰서 인권진단팀과 함께 장애인 전용 주차장, 화장실 등을 점검했다. 수사·형사·여성청소년 등의 사건처리 전 과정을 체험하며 보완해야 할 점을 찾기도 했다. 조용성 파주경찰서장은 “올 한 해 110건의 피해자 초기 상담과 지원설계로 경제 지원 35건, 심리 지원 46건, 기타 8건 등의 피해자 보호활동을 했다”면서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진료정보교류 표준안’ 마련…병원 옮길 때 중복진료 줄 듯

    병원을 옮길 때마다 자기공명영상(MRI)이나 컴퓨터단층촬영(CT)을 불필요하게 다시 찍고, 환자가 진료기록 사본을 발급받아 직접 전달해야 하는 불편함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간에 환자의 진료기록을 교환할 수 있도록 ‘진료정보교류 표준’ 고시제정안을 마련해 2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병원마다 제각각인 진료정보 전자 문서를 표준화하는 규약이 담겼다.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실태조사를 보면 의료기관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보급률은 92.1%에 달하지만 병원마다 사용하는 전자 문서의 형식이 다르고 정보 유출 우려도 있어 의료기관의 1.3%만 진료기록을 전자 문서로 공유하고 있다. 복지부는 “진료정보교류에 필요한 표준안이 제정돼 의료기관 간 진료기록의 상호 호환이 가능해졌다”며 “영상 재촬영이나 중복 검사로 인한 의료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표준안 정립으로 의료기관 간 진료정보교류를 위한 토대는 마련됐지만 정보 유출 우려 등 풀어야 할 난제는 여전하다. 민감한 의료 정보가 온라인을 통해 오가는 만큼 환자 정보 유출을 막을 시스템을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파주경찰서, 사회적 약자 위한 민원상담실 ‘일사천리’ 눈에 띄네

    파주경찰서, 사회적 약자 위한 민원상담실 ‘일사천리’ 눈에 띄네

    “20년 넘게 남편의 폭행을 참고 살았는데, 용기를 주신 경찰관들 덕분에 새 삶을 찾게 됐습니다. 이 세상에 우리 모녀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로 생각했는데 뜻밖의 많은 도움에 큰 희망을 얻게 됐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가정주부 A(50)씨와 뇌병변장애를 앓는 중학생 딸은 지난 3월 경찰 도움으로 남편의 상습적인 가정폭력에 벗어났다. 몸은 자유가 됐으나 생계가 막막하자, 경찰이 법률지원과 함께 임시 거처를 마련해 주고 의료비·생계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도움을 줬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24일 거동과 대화가 불편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사천리 민원상담실’이 좋은 반응을 얻는다 밝혔다. 일반인도 경찰서 방문을 꺼린다. 장애인과 노약자들은 더 심할 것이다. 오랜 대기시간도 문제지만, 원활하지 못한 의사소통 탓에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른 민원인들의 눈총을 받기 일쑤다. 이 때문에 상담을 포기해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 파주경찰서 청문감사실은 이 같은 사회적 약자의 고충을 깨닫고, 지난 1월부터 일사천리 민원상담실을 운영한다. 경찰서를 방문해 정문에 근무하는 의무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청문감사실 직원이 즉시 달려나가 민원인이 경찰서를 나갈 때까지 ‘임시 보호자’ 역할을 한다. 청각장애인 A씨는 “조용한 청문감사실에서 따로 상담을 해주니까 일이 금방 해결됐고 ‘배려받았다’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나올 정도였다”고 말했다. 지난 2월에는 장애인·어르신·결혼이주민 등을 초청해 경찰서 인권진단팀과 함께 장애인 전용 주차장, 화장실 등을 점검했다. 수사·형사·여성청소년 등의 사건처리 전 과정을 체험하며 보완해야 할 점을 찾기도 했다. 조용성 파주경찰서장은 “올 한해 110건의 피해자 초기 상담과 지원설계로 경제 지원 35건, 심리 지원 46건, 기타 8건 등의 피해자 보호활동을 했다”면서 “가해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별도로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현희씨 힘내세요” 신경섬유종 치료에 9억원 온정

    “현희씨 힘내세요” 신경섬유종 치료에 9억원 온정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 소개 돼 안타까움을 줬던 신경섬유종증 환자 심현희씨에게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수술과 치료를 위해 이틀 만에 9억 원 가까이의 성금이 모였다. SBS 나도펀딩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모인 성금으로, ‘크라우드 펀딩’ 사상 최단 기간 최다 액수로 알려졌다. 심씨는 10여년 넘게 수 차례 수술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출혈 과다로 자칫 생명에까지 지장을 줄 수 있는 위험한 수술이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에서 심씨의 수술을 맡기로 했지만, 혹이 있는 부위마다 신경이 퍼져 있고 수술 후에도 완치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회복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지만 심씨는 시민들의 응원으로 희망을 갖게 됐다. 펀딩은 24일 오전 9시에 마감한다.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심씨의 의료비와 생계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 검토

    재난적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 검토

    정부가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 사업을 제도화하면서 대상을 지금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 질환)자와 중증 화상 환자 외에 교통사고 등 중증 외상 환자도 의료비 지원을 받게 될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일 “지금은 4대 중증질환자와 중증 화상 환자에게만 재난적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좀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질환 기준과 소득기준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증질환 재난적 의료비 지원은 뭉칫돈으로 빠져나가는 의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서민이 가계 파탄으로 내몰리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 마련한 재원으로 의료비를 보태 주는 사업이다. 애초 올해까지 시행하기로 한 한시적 사업이었지만, 저소득층에게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내년에도 시행하고, 2018년부터는 법적 근거를 만들어 상시 운영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과도한 의료 부담으로 가계 파탄 위기에 몰린 저소득층 중증질환자 2만여명이 진료비의 85.7%를 지원받았다. 수혜자의 92.3%가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및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층에 해당한다. 재난적 의료비는 연소득의 30%에 달하는 의료비가 한꺼번에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렇게 의료비가 빠져나가면 중산층 가정도 한순간 빈곤층으로 떨어질 수 있다.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의료비가 한번에 100만원 이상 발생해도 재난적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는 200만원 이상, 80% 초과 120% 이하 가구는 연소득 대비 의료비 발생률 30% 이상 때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중증 소아 수술 거부 전북대·전남대 병원 권역센터 지정 취소

    전북대병원이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크게 다친 전북 전주의 두 살배기 김민건군의 수술을 거부한 이유는 시급을 다투지 않는 유방재건수술과 신장이식수술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병원은 단 22분 만에 전원을 결정했으며, 현장에 응급센터장이 있었는데도 전공의(레지던트)가 환자를 이송할 병원을 알아봤다. 대형병원 14곳은 ‘수술이 어렵다’며 치료를 거부했고, 김군은 겨우 찾은 병원에서 수술 중 숨졌다.<서울신문 10월 7일자 9면> 보건복지부는 20일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열어 환자를 처음 거부한 전북대병원의 권역응급센터 지정을 취소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운데도 전원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전남대병원의 권역외상센터 지정도 취소했다. 권역응급센터 지정이 취소되면 의료법에 따라 상급종합병원 지정 취소도 가능해지며, 응급의료비를 받을 수 없게 돼 병원 수익이 감소한다. 다만 복지부는 전주와 인근 지역의 중증응급환자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6개월 후 평가를 거쳐 지정 취소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권준욱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6개월 이전이라도 전북대병원이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조건을 충족한다면 재지정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환자의 전원을 거부한 전남대병원은 “전북대병원이 환자의 상태를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고 단순히 골반 골절과 발목 손상만 있다고 해 발목손상수술 가능 여부만 확인했다”고 주장했으나 조사 결과 중앙응급의료센터 전원조정센터로부터 환자 상태를 자세히 전달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권 정책관은 “골반 골절 하나만으로도 권역외상센터는 전원되는 환자를 수용했어야 하는데, 정확한 정보를 전달받고도 수용하지 않아 외상센터 지정을 취소했다”고 말했다. 을지대병원은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해 지정 취소를 미루되 개선 노력을 지켜보고 6개월 후 취소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나머지 7개 의료기관은 전원 의뢰 통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5개 의료기관은 아직 권역외상센터를 열지 않은 상황이어서 징계를 내리진 않았다. 복지부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전원조정센터의 조정 가능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해 권역 간 전원은 원칙적으로 전원조정센터에 의뢰해 우선 조정하도록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연말정산 미리보기 쓰면서 활용할 수 있는 ‘절세 꿀팁’

    연말정산 미리보기 쓰면서 활용할 수 있는 ‘절세 꿀팁’

    국세청이 내년 1월 연말정산 결과를 예측해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20일 개시했다. 더불어 국세청은 근로소득자를 위한 다양한 절세 방법을 함께 소개했다. 팁을 활용해 ‘13번째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을 챙겨보자. 다음은 국세청이 소개한 절세·유의 팁. ▲ 기본공제 = 취업 등으로 부모님과 따로 살고 있는 경우에도 실제로 부양하는 경우에는 기본공제가 가능하다. 처남·처제·시동생·시누이 등 배우자의 형제자매도 본인이 부양하는 경우에는 기본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상환액 = 주택법에 의한 국민주택규모의 주택 뿐 아니라 주거용 오피스텔을 임차하는 경우에도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에 대해 요건을 충족한다면 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 맞벌이근로자 절세 = 일정금액 이상 사용해야 하는 조건이 있는 의료비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 소득공제는 우선적으로 급여가 적은 배우자가 지출도록 하면 공제대상 금액이 커지는 만큼 절세에 유리하다. 신용카드 등 공제는 총급여액의 25%를, 의료비 공제는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해야만 공제받을 수 있다. ▲ 의료비 세액공제 = 근로자가 부양하던 배우자나 부양가족 등이 연도 중에 부양가족 요건을 상실하는 경우에도, 그 이전에 이미 지급한 의료비에 대해서는 공제받을 수 있다. 딸이 결혼해 사위의 배우자 공제대상이 됐거나, 배우자가 취업해 총급여가 500만원을 넘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 ▲ 교육비세액공제 =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위해 입학 전(1∼2월)에 지출한 음악·미술·체육 등의 학원비(1주 1회 이상 실시하는 월단위 과정)도 연간 300만원 한도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인적공제 = 이혼한 배우자나 사실혼 관계에 있는 배우자는 기본공제 적용 대상이 아니다. 며느리, 사위, 삼촌, 외삼촌, 고모, 이모, 조카, 사촌, 형제자매의 배우자 등도 마찬가지다. ▲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 연도 중에 보유했던 주택 수와 상관없이 연말(12월31일) 현재 1주택(세대원이 보유한 주택 포함)인 경우에만 공제 가능하다. ▲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 형제자매의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은 이들이 기본공제 대상자인 경우에도 공제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자녀에 대한 기본공제를 남편이 받은 경우 그 자녀가 사용한 현금영수증 금액을 배우자가 공제 받을 수 없다. ▲ 의료비세액공제 = 미용·성형수술 비용, 건강증진용 의약품 구입비, 간병비, 산후조리원 비용, 제대혈 보관비용, 진단서 발급비용, 외국 의료기관에 지출한 비용 등은 의료비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다. ▲ 교육비세액공제 = 정규수업시간 외에 실시하는 실기지도비, 학교버스 이용료, 기숙사비, 어학 연수비, 학습지 이용료 등은 교육비 세액공제 혜택이 없다.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방과후 과정 재료비,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 앨범구입비 등 역시 공제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험 특집] 삼성생명, 노후 생활·의료비 걱정 없는 진화한 종신보험

    [보험 특집] 삼성생명, 노후 생활·의료비 걱정 없는 진화한 종신보험

    사망 보장뿐만 아니라 은퇴 후 생활비까지 책임지는 진화된 종신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생명이 지난 4월 출시한 ‘생활자금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은 활동기에는 사망 보장을, 은퇴 이후엔 생활비를 지급한다. 생활자금 자동인출, 생활자금 보증지급, 보험료 추가납입 확대 등 기능이 최근 새롭게 추가됐다. 생활자금 자동인출은 가입 시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하는 기능이다. 실제 생활자금은 은퇴 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를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주보험 가입금액이 1억원이고 은퇴 시점의 적립액이 6000만원인 경우 은퇴 첫해의 사망보험금은 1억원에서 4.5%(450만원)를 뺀 9550만원이 되고, 대신 450만원이 감액돼 발생하는 환급금이 생활자금으로 지급된다. 첫해 생활자금은 그 당시의 적립액인 6000만원에 사망보험금이 감소된 비율인 4.5%를 곱한 270만원이 된다. 생활자금 보증지급 기능은 변액 상품의 특성상 투자수익률의 변동성에 대비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하는 기능이다. 실제 은퇴 시점에 적립금이 예정이율(보험료 이율)인 3%로 쌓은 적립금보다도 적을 경우에는 3%로 산출한 예정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20년 동안 지급한다. 가입 이후 추가 납입의 한도를 기존 기본보험료의 2배로 확대하고 10년 이상 장기 유지 시 펀드운용수수료의 15%를 매달 적립금에 가산해 주는 ‘펀드 장기유지 보너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사망에 대한 고액 보장이라는 종신보험 고유의 기능 외에도 자신과 가족의 노후 생활비, 질병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기능의 종신보험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 연령은 만 15~65세이며 가입 시 선택하는 은퇴 시점은 55세에서 80세 사이로 정할 수 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200개 절세 도우미’ 모바일 앱, 연말정산 미리 챙겨야 두둑해요

    ‘200개 절세 도우미’ 모바일 앱, 연말정산 미리 챙겨야 두둑해요

    3년간 내역 조회·맞춤 ‘팁’ 제공 공제 예상액 산출은 홈피서 확인 전국 1600만 근로자의 ‘13월의 보너스’인 연말정산에 도움을 줄 국세청의 모바일 서비스가 시작된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국세청 홈택스’에서 항목별 공제 요건, 공제 가능한 200개의 절세(節稅) 팁을 조회할 수 있고 최근 3년간의 연말정산 신고 내용도 살펴볼 수 있다. 국세청은 19일 근로자가 미리 절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20일부터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올해는 서비스 시기를 1개월 정도 앞당겨 연말까지 남은 2개월여 동안 근로자들이 절세폭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미리보기에서는 올 9월까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대중교통 등의 사용액을 확인해 연말까지의 사용 예상액을 산출하고 소득공제 예상액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맞춤형 절세팁도 제공된다. 특히 지난해 근로자가 연말정산한 각 항목의 공제금액을 자동으로 채워 주기 때문에 올해 상황에 맞게 총급여액과 부양가족, 각종 공제 예상금액 등을 수정 입력하면 보다 정확한 연말정산 예상 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다. 이 예상 세액을 토대로 공제 항목별 맞춤형 절세 팁과 유의사항도 제공된다. 최근 3년간 연말정산 신고 내용과 추세가 표와 그래프로 제시돼 비교할 수도 있다.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연말정산 서비스는 내년 1월 정식 개통된다. 올해부터는 홈택스 앱을 통해 2013~2015년 총급여와 결정세액, 납부(환급)세액 등 귀속 연말정산 신고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절세 주머니’ 메뉴에서는 비과세 소득과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의료비·교육비 등의 공제 요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근로자가 절세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는 ‘절세팁’ 100개와 ‘유의팁’ 100개도 안내받을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미리보기를 통해 확인한 신용카드 사용액이 총급여액의 25%를 넘었을 경우에는 사용액의 15%를 공제받는 신용카드보다는 30%를 공제받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면서 “신용카드 등 공제액은 300만원이지만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은 이용액에 따라 각각 최대 100만원씩 추가로 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되도록 이를 많이 이용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서울 플러스] 도봉 희귀질환 134종 의료비 지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평생 동안 치료받아야 하는 희귀·난치성 질환 134종에 대해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의료비를 지원한다. 대상질환은 만성신부전증, 혈우병, 크론병, 다발성 경화증, 근육병 등이다. 요양급여비용의 본인부담금, 간병비 월 30만원, 기침유발기 대여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보건과(02)2091-4563.
  • [제3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低소비·일자리 위축 저출산·고령화 쇼크 하나의 문제로 대응

    “여러분이라면 인생의 마지막 자동차를 언제 구매하시겠습니까.”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신문 정책포럼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가족정책 방향과 우리의 지향점’에서 시민을 향해 이런 질문을 던졌다. 인구 5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인 ‘초고령 사회’가 되면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설명하기 위해서다. 조 교수는 “보통 할부로 차를 사기 때문에 (할부금 상환을 고려해) 은퇴를 2~3년 앞둔 시점에 마지막으로 차량을 구매한다”며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 자동차를 비롯한 국내 소비가 눈에 띄게 위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정년 연장, 임금피크제 등 인구고령화 대책이 나오지만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점점 늘어나는 고령 인구의 연금 수요도 지탱할 수 없다”고 했다. 연금 수령자의 수명은 연장되고 있는데 연금을 내는 사람은 줄고 있어서다. 조 교수는 “사람들은 젊은층 인구가 감소하면 일자리 경쟁이 줄어 취업난이 사라질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사실은 정반대”라며 “고령 인구가 많아져 소비가 둔화되면 자연스럽게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의진 세브란스병원 교수는 이와 관련, “의료 현장에서 보면 젊은층이 열심히 건강보험료를 내지만 정작 의료비의 3분의1은 그 부모세대, 고령층이 전부 쓴다”며 “저출산과 맞물린 초고령화는 건강, 주거, 경제 등 모든 측면에서 우리 삶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오는 데 비해 정책적 대안은 체계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패널들은 저출산과 고령화를 분리하지 말고 하나의 문제로 대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조 교수는 “우리 국민의 평균 나이는 43세로 베트남(27세) 같은 나라와 비교하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저출산과 고령화가 함께 나타나기 때문에 고령화만 나타나는 나라들과는 대응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 정책이 영속성 있게 유지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신 교수는 “결국 인구 문제는 장기적 전략과 치밀한 전문성을 가지고 가야 하는데 지금은 5년마다 정책 기조가 바뀐다”고 꼬집었다. 고령 인구가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일자리가 많아지면 초고령 사회가 되어도 경제에 활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대안도 제시됐다.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는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지역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면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노인들에게 적합한 일자리와 교육·훈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실손보험, 암보험 있다면 저렴한 단독형 선택하세요

    이진식(40·가명)씨는 실손의료보험 가입을 결정하고 상품을 고르는 중이다. 문제는 단독형 실손보험(입원·통원·조제비 보장)에 가입해야 할지, 특약형(사망·후유장해·암 진단비 등을 보장해 주면서 특약으로 실손의료비를 보장) 상품에 가입해야 할지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단독형 보험료는 월 1만 8000원으로 저렴하다. 반면 특약형은 보험료가 월 5만~10만원 정도로 비싸지만 보장 범위가 넓은 것이 장점이다. 이미 암보험 등 여러 개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했다면 보험료가 저렴한 ‘단독형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 실손보험은 보험사별 보장 내용이 비슷하므로 보험료가 싼 상품을 찾는 편이 좋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가 알아둘 필수 정보’를 12일 발표했다. 실손보험은 생명보험과 달리 아무리 여러 개를 들어도 실제 들어간 비용만큼만 보험금이 나온다. 중복 가입하면 손해다. 예컨대 실손보험 2건에 가입한 계약자가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비 1500만원이 나왔다고 치자. 이때 2개 보험사에서 각각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부담금 20%(300만원)를 빼고 각각 600만원씩을 보상해 준다. 실손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60~70세 고령자들은 ‘노후실손의료보험’을 활용하는 게 좋다. 2014년 8월 도입된 노후 실손보험은 50∼75세가 대상이다. 80세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도 있다. 보험료는 일반 실손보험의 70∼80% 수준이다. 대신 자기부담금 비율(급여 20%, 비급여 30%)이 높다. 실제 청구된 의료비의 70∼80%만 보장해 준다는 뜻이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내 몸은 점점 굳어 가겠지만 생명 같은 글 계속 쓸 겁니다

    내 몸은 점점 굳어 가겠지만 생명 같은 글 계속 쓸 겁니다

    “신은 공평합니다. 제게 파킨슨병을 주셨지만, 글을 쓸 수 있는 은혜도 주셨죠. 그래서 감사합니다.” 9일 파킨슨병과 싸우며 69세에 등단한 늦깎이 수필가 최세환(70)씨는 “내 의지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간이 온다 해도 살아 있는 동안은 글을 쓸 것”이라며 “글쓰기는 내게 생명과도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하루 7시간·한 편 완성에 두 달 그는 파킨슨병의 통증을 ‘뼈를 후벼파는, 손쓸 수 없는 아픔’이라고 표현했다. 최씨가 통증과 싸우며 수필 한 편을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두 달 정도다. 독수리 타법으로 더듬더듬 자판을 30분쯤 치면 힘이 빠져서 1시간은 쉬어야 한다. 그는 이런 식으로 매일 7시간씩 글쓰기에 매달린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가 소멸돼 뇌 기능에 이상이 일어나는 질병이다. 손 떨림, 움직임의 느려짐, 근육 경직, 자세 불안정, 우울증, 불면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국민보험건강공단에 따르면 2014년까지 국내 파킨슨병 환자는 8만 4771명이다. ●15년 투병했던 어머니 비로소 이해 10년 전 세상을 떠난 최씨의 어머니도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았다. “긴 간병에 지쳐 때로는 어머니를 미워하기도 했죠. 이제 어머니의 처지가 되고 나니 얼마나 힘드셨을지 비로소 알게 됐습니다.” 그는 울음을 삼키며 말했다. “어머니의 죽음과 사업 실패 이후 2011년 미국 댈러스로 이주했는데 2013년 수영을 하다가 다리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더군요. 수영장에서 나와 제자리에서 뛰어 봤는데 두 다리가 땅에서 떨어지지 않았어요. 파킨슨병임을 직감했죠.” 미국에서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데만 4000만원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2014년 한국으로 돌아왔다. “의료비가 부담돼 가족은 미국에 두고 혼자 한국에 왔습니다. 파킨슨병 확진을 받았는데 정작 결과를 듣고 나니 담담하더군요.” 그는 고향인 광주에 터를 잡았다. 자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싶지 않아 친지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다 교회 주보에 시를 한 편 썼는데 다른 신도들에게 좋은 평을 들었고, 한 신도가 문학 동아리를 소개했다. ●“환우들에게 희망 되고 싶어” 2014년 연말 문학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매일 10시간씩 글쓰기에 매달렸다.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속에 꽉 차 있었어요. 그것들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싶었죠. 어머니를 간병하면서 느꼈던 서글픔과 아픔, 병과 싸우면서 느낀 감정 같은 것들이었어요.” 최씨는 2015년 2월 수필 ‘그랑께 어째서’로 월간 문학공간 신인문학상에 당선됐다. 지난 8월에는 수필집 ‘그곳 봄은 맛있었다’도 출간했다. “같은 병으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습니다. 저는 글을 쓸 수 있어요. 다른 누군가는 그림에 소질이 있을 겁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서울시 5년간 예산 4조 넘게 불용... 사업계획 부실”

    서울시의회 김태수의원 “서울시 5년간 예산 4조 넘게 불용... 사업계획 부실”

    서울시가 예산을 편성하고도 집행하지 않아 발생한 불용액이 4조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불용액은 세출예산 현액 중 지출액과 다음연도 이월액을 공제하고 남은 금액을 말한다. 서울시가 서울시의회 김태수 의원(중랑2. 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서울시 불용액 현황을 보면 최근 5년간 4조288억을 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 별로 보면 2011년 9699억, 2012년 7542억, 2013년 7468억, 2014년 7490억 그리고 지난해 8087억을 예산을 쓰지 않았다. 특히 지난해 3억 이상 고액을 편성하고도 한 푼도 집행하지 않은 금액이 551억에 달했다. 이중 교통방송 일반회계전입금이 가장 많이 불용됐다. 서울시가 해당 사업비를 교통방송에 이체하지 않아 271억이 불용 처리됐다. 또 미매각토지를 활용한 공공임대주택건설 사업비(109억), 택시 감차 보상비(76억), 복정역 환승센터 건립비(20억) 등의 사업이 변경되거나 특별한 사정으로 예산을 써보지도 못하고 고스라니 남겼다. 복지 사업도 예외는 아니었다. 안심 의료비 지원 36억, 서울시 하조대 희망들 건립·운영비 7억, 50대 가장 생활 지원비 3억 등 46억이 신청자가 없거나 관계기관과 협의가 안 돼 결국 사업을 하지 못했다. 또한 주민참여형 재생사업 주택개량 융자 사업(3억)은 신청자가 없어, 강남대로와 역삼로 하수관로 사업(25억)은 중복 투자 우려로 사업이 취소돼 예산을 그대로 남겼다. 김태수 의원은 “서울시 불용액이 매년 8천억에 육박해 서울시의 사업계획과 예산 편성, 집행과정에 시민들의 불신을 불러오고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부는 예산이 시민의 세금으로 쓰여진만큼 보다 철저하게 사업을 계획하고 집행해 불용액을 줄이는데 노력을 해 달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보다 끔찍할 수 없다…학대받은 개의 충격적 모습

    이보다 끔찍할 수 없다…학대받은 개의 충격적 모습

    주인의 학대로 심한 기아상태에 빠져 있던 개의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9일자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 잉글랜드 북부 컴브리아 주에서 발견된 위 강아지는 발견 당시 몸무게가 10㎏에 불과했다. 살아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말랐던 이 강아지는 다리와 갈비뼈 등 온 몸의 뼈가 전부 드러나 있는 수준이었고, 곧장 동물보호단체인 RSPCA에 의해 구조기관으로 옮겨졌다. 그레이하운드종(種)과 다른 종의 잡종견이었던 이 개는 유사 종의 개보다 몸무게나 몸집이 절반에 불과해 동물보호단체 관계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 개의 주인은 컴브리아에 사는 32세 마리 스태니포스라는 이름의 여성으로, 해당 개가 RSPCA에 의해 구조된 뒤 곧장 동물학대 혐의로 경찰에 넘겨졌다. RSPCA 측은 유치원 교사인 스태니포스에게 이미 지난 해 애완견의 상태가 좋지 않으니 각별히 신경써달라는 주의를 건넸지만 이를 무시하고 아사 직전까지 방치했다고 주장했다. 결국 지난 주 이 여성은 18주의 징역형 및 다시는 애완동물을 키울 수 없게 됐으며, 추가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RSPCA의 조사관인 마틴 플레처는 “우리는 마리 스태니포스에게 셀 수 없이 여러 번 애완견의 상태를 보살피라고 권고했지만 그녀는 이를 무시했다”면서 “나 역시 이렇게 심각한 상태의 애완견을 보는 것이 처음일 정도로 , 그녀는 자신의 개를 끔찍하게 학대했다”고 비난했다. 최근 RSPCA 측은 건강을 회복한 개의 모습을 공개했다. 뼈가 비칠 정도로 말라있었던 개는 이전과 달리 살이 통통하게 오른 모습이었다. RSPCA 측은 “많은 사람들이 이 개에게 먹을 음식과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현재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농장을 가진 새 주인을 만나 ‘럭키’(Lucky)라는 새 이름으로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인재 경영 특집] KT, 육아휴직 중에도 승진 마일리지 부여

    [인재 경영 특집] KT, 육아휴직 중에도 승진 마일리지 부여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KT의 노력은 ‘무스펙’ 채용과 가족 친화 경영이라는 두 축으로 나뉜다. KT가 2013년부터 시행해 온 ‘스타오디션’은 최근 국내 산업계에 확산되고 있는 무스펙 채용의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원자들에게 학교와 학점, 어학성적 등 스펙과 무관한 직무 관련 역량을 5분간 자유롭게 발표하도록 하는 전형으로, 이 전형에 합격하면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 KT는 유연한 휴가 제도와 여성 인재들을 위한 특별 관리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정시 퇴근을 유도하는 ‘일가양득 캠페인’, 10년과 20년, 30년 근무한 직원에게 2~3주간의 휴가를 주는 ‘안식년 휴가제’, 장기 근속자에게 6개월~1년간 유급휴가를 주는 ‘리프레시 휴직’ 등 일과 가정, 여가생활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 출산과 육아를 거치는 여성 인재들의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는 ‘여성인재 케어(Care) 제도’도 주목할 만하다. 의료비 지원과 2년간의 육아휴직을 제공함은 물론 육아휴직 중에도 승진 마일리지를 부여해 인사 고과에서의 불이익을 방지한다. 여성 중간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성공한 여성 리더의 경험을 전파하는 교육훈련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건보 환자부담금 1년새 5000억 늘어

    국민건강보험 보장성이 2013년 61.9%에서 2014년 63.2%로 소폭 상승했지만 우리 국민이 부담한 의료비는 같은 기간 오히려 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소하 정의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우리 국민의 전체 의료비 규모는 65조 7000억원으로 2013년 62조 2000억원보다 3조 5000억원 증가했다. 건강보험공단 부담이 3조원 늘었고 환자 부담은 5000억원 늘었다. 전체 진료비 가운데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비율인 건강보험 보장률이 올랐는데도 정작 개인의 의료비 부담이 줄지 않은 이유는 정부가 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성질환) 등 특정 질병에 보험 혜택을 집중하고 있어서다. 4대 중증질환이 아닌 중증질환에 걸린 환자는 여전히 높은 의료비를 부담하고 있다. 윤 의원은 “20조원이 넘는 건강보험 누적 흑자를 건강보험 보장성에 제대로 투입하지 않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4대 중증질환 환자 부담률도 2012년 7.7%에서 2015년 7.8%로 오히려 0.1% 포인트 늘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손가락 15개·발가락 16개’로 태어난 中아기 그후…

    8개월 전 중국 호남성 평강현에서 특별한 손발을 가진 한 사내 아기가 태어나 세상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기의 양 손가락이 모두 15개, 발가락은 16개를 가지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이 아기의 이름은 홍홍(弘弘). 우리나라에서도 보도돼 안타까움을 준 홍홍의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인민일보 등 현지언론은 최근 홍홍이 일부 손가락을 제거하는 1단계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홍홍에 얽힌 사연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지난 5월이었다. 기형의 손가락과 발가락을 가진 홍홍을 치료하고자 동분서주하는 안타까운 부모의 사연이 언론을 통해 전해졌기 때문. 보도에 따르면 홍홍의 부모는 아들의 다지증(多指症) 치료를 위해 사방팔방 병원을 찾아다니다 결국 대도시 선전으로 이사까지 왔다. 또한 치료해 줄 병원을 찾는 것도 어려웠지만 수십 만 위안(수억 원)에 달하는 수술 비용은 가난한 부모로서는 풀 수 없는 문제. 이같은 사연이 현지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도움의 손길이 찾아왔다. 닝보시의 한 병원이 홍홍 치료에 팔소매를 걷어부친 것. 홍홍의 주치의 쉬 지하이 박사는 "홍홍의 상태는 단순한 다지증이 아니기 때문에 더 치료가 어렵다"면서 "엄지 손가락은 없고 손가락이 서로 연결된 듯 태어났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없는 손가락과 발가락은 제거하고 일부는 모양을 고쳐야 한다"면서 "뼈, 정맥, 피부등이 모두 관련된 고난도 수술"이라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홍홍 치료를 위해 총 3단계 수술 계획을 잡았으며 이번에 1단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하이 박사는 "병원 측이 막대한 의료비를 대폭 지원해 홍홍 부모의 부담을 줄였다"면서 "수술과 재활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아기가 정상적인 손과 발을 갖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블로그]“연봉.복지는 우리가 인수당했으면..” 현대증권 부러워하는 KB증권

    블로그]“연봉.복지는 우리가 인수당했으면..” 현대증권 부러워하는 KB증권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이 연내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연봉체계 등을 둘러싸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규모나 문화 차이만큼이나 연봉과 직급, 복지혜택 등이 달라 모두가 만족할 결론을 이끌어 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KB금융지주 등 사측과 현대증권 노조 측은 통합인사제도를 놓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지난달 KB금융지주의 통합추진위원회가 제시한 통합 인사 방안을 거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현대증권 직원의 평균 급여액은 9700만원, KB증권은 8000만원으로 인수를 당한 현대증권이 20%가량 많습니다. 현대증권의 경우 근속 연수가 업계 최장 수준인 반면 KB증권은 근속 연수가 짧고 경력직 사원 비중이 높아 단순 비교는 힘듭니다. 동일 직급의 연봉은 직급체계가 상대적으로 낮은 현대증권이 높지만 동일 연령에서의 임금 차는 크지 않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연봉체계 통합은 쉽지 않습니다. 통추위 방안에 따르면 현대증권 직급체계를 KB증권에 맞추는 대신 직급별 연봉은 사실상 삭감됩니다. 현대증권에서만 별도로 지급되던 교통비 등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노조 측은 연봉은 현대증권 수준에, 직급은 KB증권에 맞춰 줄 것을 주장하지만 사측에서는 통합 비용이 급증한다며 난색입니다. 지난해 통합한 KEB하나은행의 경우 합병된 외환은행쪽 평균 연봉이 하나은행보다 10%가량 높았습니다. 이 때문에 KEB하나은행은 두 은행 출신 직원들의 복지·급여 체계를 분리 관리하고 있습니다. 최근 통합된 KEB하나은행 노조는 내년 초 사측과 통합임금 체계를 협상할 계획입니다. 복지 제도도 차이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노조가 강한 것으로 알려진 현대증권은 노조적립금에서 지급되는 의료비 등 혜택이 업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노조가 없는 KB증권과 통합되면서 이 혜택을 KB증권 직원에게도 적용할지, 아니면 분담금을 배분해 없앨 것인지를 놓고 고민하고 있습니다. 통합이 완료될 즈음 본격화될 희망퇴직 문제도 민감한 사안입니다. 사측은 “모든 직원을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업계는 피할 수 없는 수순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현대증권 관계자는 “적지 않은 희망퇴직자가 나올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면서 “일부 직원들은 벌써 퇴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회사가 퇴직금을 얼마나 제시할지 촉각을 세우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건보·손보 장점 한 곳에 담아… 삼성화재 ‘모두모아 건강하게’

    건보·손보 장점 한 곳에 담아… 삼성화재 ‘모두모아 건강하게’

    삼성화재가 건강보험과 손해보험을 한곳에 담은 통합보험상품인 ‘모두 모아 건강하게’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사망과 장해, 진단비와 수술비, 실손 의료비 등 건강보험(100세까지 보장) 외에 손해보험 고유의 담보인 운전자 비용과 화재 위험, 배상 책임까지 모두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15년마다 보장 내역을 재점검해 고객 상황에 따라 재무설계(재가입·환급)를 새로 짤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추가 보험료 인상은 없다.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또는 질병고도장애(1,2급)가 발생하면 매월 내는 보험료를 면제받는 조건도 선택할 수 있다. 계약기간 동안 쌓인 보험료 적립금을 저축성보험으로 전환해 만기나 해지 때 돌려받을 수 있다. 연금처럼 다달이 나눠서 받는 방식과 1년에 한번 몰아서 받는 방식이 있다. 암 보장도 확대했다. 최초 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나 새로운 암이 발생하거나 기존 암이 재발한 경우 최대 2000만원 진단비를 지급한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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