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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업농 1만5천가구 육성/「농정개혁 추진회의」 보고 내용

    ◎「농산물 최저가격제」 7월 시행/농업회사 내년부터 세제 혜택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농정개혁추진회의에서는 새로운 WTO(세계무역기구)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마련한 농어촌발전대책이 부처별로 제대로 추진되는 지를 점검했다.부문별 보고내용을 요약한다. ◇경쟁력강화=벼재배농가 1만가구와 축산농가 3천가구 및 원예농가 2천가구 등 모두 1만5천가구의 전업농을 올해 뽑아 「프로농업인」으로 키운다.이들에게는 지난해의 2천9백91억원보다 1천66억원이 많은 4천57억원을 지원,경영규모를 늘리고 기계화영농을 할 수 있게 한다. 농어민에게 기업적인 경영기법을 확산시키기 위해 내년부터 농업회사법인을 육성하고 법인세와 취득세 등 세제 및 금융면에서 중소기업수준의 지원을 해준다.항구적인 농업용수의 해결을 위해 용수개발 10개년 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농어민이 생산뿐아니라 저장과 가공 및 판매까지 맡도록 함으로써 1·2·3차산업이 동시에 이뤄지는 농어업의 복합산업화를 꾀한다. 농어민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팔도록 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최저가격 제시제」를 시행한다.예컨대 도매시장에서 배추 한포기의 과거 5년간 경락가가 1백원이고 농민도 이 가격을 원했으나 80원에 팔렸다면 차액을 보상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의욕과 능력은 있으나 담보가 부족한 농어민을 위해 담보대신 보증을 서주는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을 지금의 2천5백억원에서 2004년까지 1조원으로,1인당 보증한도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각각 늘린다. ◇생활여건개선=3백88개의 도서 및 산간지역에 토속농산물과 휴양 및 관광산업을 개발하고 20종의 다양한 농어촌주택모형을 개발해 보급한다.농어민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1군 1명품」사업을 착실히 추진하고 우수단지 45개소를 지정,1백65억원을 지원한다. ◇교육여건개선=읍·면이하 지역의 유치원 및 고등학교학생의 학비면제를 현 15%에서 30%로 높이고 농어촌출신 대학생에게 1인당 1백만원씩 2백억원의 학자금을 지원한다.규모가 작은 학교는 통·폐합하고 통학버스 1백90대를 지원한다. ◇후생복지향상=노인의료비 및 고령진료비를 직장 및 지역조합간공동으로 부담하게 해 농어민의 의료보험료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험의 적용기간을 현 1백80일에서 2백10일로 늘린다.
  • 농어민/2년마다 무료 건강진단/농정개혁 추진회의

    ◎신용대출 2천만원까지/농어가 자녀 대학특례입학 강구/김 대통령 오는 3월부터 농어민들에 대한 정책자금의 신용대출 한도가 1인당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높아진다.또 오는 5월부터는 농어민들도 2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무료로 받게 된다. 최인기 농림수산·김용태 내무·김숙희 교육·서상목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청와대에서 농어민과 농어민 단체·학계·언론계 대표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농정개혁 추진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 발전대책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최장관은 농어민들이 농어촌 발전대책에 창의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인 「세일즈 농정」을 펴고 농가별로 개별 경영상담을 실시하며 정책자금의 대출제도를 대폭 개선하는 등 3대 개혁정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보고했다.특히 보증인 한명만으로 2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하고 무보증 신용대출 한도도 5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또 오는 3월부터는 축사와 온실등의 농어업 시설의 경우 완공전이라도 담보로 제공하는 후취 담보제가 시행되며 전국 1백60만 농가를 대상으로 올안에 경영상담을 실시해 능력에 따라 성공 가능한 경영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서장관은 지역별로 병원을 지정,지역 의료보험에 든 농어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처음으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노인세대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 상반기중 소득이 낮은 노인 단독가구의 의료 보험료를 50% 감면해 주겠다고 보고했다.
  • 이형구 장관에 듣는 노동정책(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임금 과다인상」 장관이 나서서 막겠다/노조전임 너무 많아… 축소조정 유도/노사 해외시찰 2배로 늘릴 계획/「임금 가이드라인」 보완 정착시킬터/외국인연수생 산재·의보·최저임금 적용 □대담:이기백 사회부장 세계화 원년인 올해 노동부에 떨어진 임무는 다른 정부부처보다 크다.우리 경제를 세계화시키는 첫걸음인 경쟁력강화,이를 위한 노사관계안정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형구 노동부장관을 주말 과천 정부제2청사에서 만나 올해 노사정책과 노동행정의 세계화방향,산업재해 감소대책,고용보험 준비상황 등을 들어보았다. ­임금합의를 골자로 하는 경총과의 사회적 합의를 거부한 한국노총의 입장이 철회되지 않은 가운데 3월을 전후한 본격적인 임금교섭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노총을 사회적 합의를 위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낼 방안이 있습니까. ▲노총이 정부에 가지고 있는 피해의식이 있습니다.솔직히 말해 정부의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지요.정부는 노총이 이같은 불신을 갖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다고보고 합의가 재개되기 위해 필요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노총과 경총의 사회적 합의는 지난 2년간 문민정부에서 어렵게 해온 일입니다.개별기업의 임금교섭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되는 사회적 합의가 바람직한 「임금문화」로 정착되었으면 하는게 정부의 입장입니다.따라서 문제가 있다면 보완시켜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할 생각입니다. ­「경기회복」「6월선거」「제2노총출범」 등 갖가지 변수와 상황들로 노사관계가 지난 해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어떻게 대처할 계획인지요. ▲사실 불안요인이 많습니다.정치환경도 그렇고 노동계 내부의 노동단체간 선명성 경쟁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호황업종의 경우 임금기대 심리가 높아질 것으로 봅니다.올들어 근로자와 경영자들과의 대화를 10여차례이상 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이해를 넓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이와 함께 노사가 함께 외국의 실정을 직접 보고 느끼는 일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노사해외시찰을 지난 해보다 배로 늘려 4백여명정도 해외로 보내려고 합니다.무엇보다 근로자와 경영자가 다르지 않다는 「노경불이」의 인식이 확산돼야 합니다. ○3천억원 지원 계획 ­노동행정의 세계화는 무엇이며 추진방법은 어떴습니까. ▲인력의 최적배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외국인들의 투자가 2백억달러에 육박하는 대만과 달리 우리의 경우 10억달러에 지나지 않은 것은 결국 우리의 생산조직이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경쟁력 있는 인력을 창출하기 위해선 국민교육 체계와 구분되는 종합적인 산업인력 체계를 정립해야 합니다.정부는 기술과 이론을 겸비한 숙련된 다기능기술자의 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직업전문학교,기능대학 및 산업기술대학으로 연결되는 직업능력개발체계를 마련중입니다. ­지난해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를 줄이기 위한 계획은 무엇입니까. ▲지난해 11월말까지 산재로 사망한 2천3백18건을 분석한 결과,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쉽게 예방할 수 있는 추락·감전·끼임에 의한 사고가 작업중 재해의 7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노동부는 이같은 후진국형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 산업에 근로감독관과 안전공단 기술진을 투입,분기에 1차례이상 일제점검을 벌이고 안전설비 개선 등에 3천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 예로 부산의 한진중공업 화재사건만 해도 안일한 작업태도가 원인이었습니다.근로자들의 안전을 도외시하는 기업에는 강력히 대처하겠습니다.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위해 기업규모별 임금격차를 줄이는 구체적 방안은 무엇인지요.예컨대 지나치게 임금을 올리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세제·금융상의 불이익을 주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이같은 문제는 대기업의 독과점체제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정부는 이를 허무는데 많은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기업에서 과도한 임금인상을 할 경우 장관인 제가 나서서 그러지 못하도록 요구할 것입니다.세제·금융상의 제재는 검토가 되는 것이지만 그에 앞서 정부가 대기업에 대해 총력적인 행정지도를 펴 중소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줄이는데 힘쓰겠습니다. ○무노무임원칙 견지 ­지난해 전임장관이 노동계 개혁차원의 일환으로 노조 업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엄포용」으로 끝난 느낌입니다.과다한 노조 전임자 문제도 그렇고 「무노동 무임금」원칙이 일부에서 흔들리고 있다는 여론인데요. ▲「무노동 무임금」원칙은 분명히 견지하겠습니다.그러면 이 원칙을 지키지 않았을때는 어떻게 하겠느냐는 문제가 있습니다.이 문제는 경영자나 근로자가 책임을 공유해야 할 것입니다.다른 길은 없습니다.노조 전임자 문제를 보면 미국과 유럽의 경우 조합원 8백명 내지 1천5백명당 1명,일본은 5백∼6백명에 1명꼴인데 비해 우리는 1백40명당 1명씩으로 지나치게 많습니다.정부는 공공부문부터 사업장 여건과 조합원 규모에 맞게 전임자를 조정해나가고 민간부문에도 확산되도록 유도하겠습니다. ­오는 7월부터 실시되는 고용보험 준비는 잘 되어가고 있습니까. ▲고용보험은 4대 사회보장제도의 틀이 완성되는 마지막 단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고용보험은 선진국의 실업보험 기능외에도 직업능력개발·직업안정 등의 기능을 가집니다.기업으로 볼때 신속한 업종전환(구조조정)을 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나라 전체로 따지면 어느 직종,어느 업종에 인력이 모자라고 남는가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어 인력의 최적배분을 가능케 합니다.근로자 개인으로 볼때도 다른 직종으로의 전환을 쉽게 해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영자 책임감 강조 ­정부가 최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서도 최저임금과 산재보험 등을 적용키로 한데 대해 중소기업 등에서 반발하고 있다는데요. ▲그렇습니다.그러나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차원에서 이는 풀어내야 할 과제입니다.이미 들어온 연수생에 대해서는 산재보험·의료보험·최저임금 등이 적용되는 준근로자로 대우하게 될 것입니다.앞으로 들어올 연수생에 대해서는 연수취업제나 고용허가제 등 외국의 사례를 검토해 새로운 법을 만들어 대처할 계획입니다. 이장관은 새해 벽두부터 근로자는 물론 경영자들을 쉴새없이 만나면서 노사안정을 위한 대화에 여념이 없다.이장관은 『생산적 노사관계가 없는 세계화는 허구』라는 신념을 갖고 있을 만큼 새시대에 적합한 노사관계 정립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제기획원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답게 우리 경제를 꿰뚫고 있는 이장관은 『현재 노사관계가 「안정」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으나 아직도 불안요인이 많이 남아 있다』며 『노사 각자의 책임성이 강조되고 「더 이상 노사분규는 안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는 이를 확산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특히 이제는 경영자가 과거의 근로자에 대한 방어적 자세에서 벗어나 책임있는 자세로 발벗고 나서야 할 때임을 힘주어 말했다. ◎정부 임금정책의 변화/73년 최저임금·84년 생산성임금제 도입/문민정부 자율 원칙… 노­경총서 「기주」 절충 정부의 임금정책은 60년대이전 제로상태,80년대 관치기를 거쳐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실시된 민간자율 시대로 들어섰다. 한국노총이 경총과의 중앙단위의 사회적 합의를 거부,올해 임금합의가 진통을 겪고 있는 것도 이같은 노사자율 원칙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사실 극도로 불안정한 경제사회여건이었던60년이전만 해도 정부의 임금정책은 전무했다. 그러나 고성장정책이 등장하고 노동집약적 상품수출이 우리 경제를 주도하기 시작한 70년대 들어 저임금 계층이 늘어나자 정부는 과도한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73년 임금하한선(3만원)을 설정했다. 임금정책이라고 할 수 없지만 정부가 실시한 첫 임금개입이었다.어느 정도 저임금이 해소됐다고 판단한 정부는 79년부터 임금결정을 노사자율협상에 위임하게 된다. 정부가 본격적으로 임금정책을 갖고 산업현장의 임금에 개입한 것은 경기침체기에 접어든 80년대부터.물가와 임금·생산성을 연동시킨 임금정책을 펴게 된다.80년 임금인상률 10∼15% 및 하후상박원칙을 권고하고 81년에는 공무원과 정부투자기관을 임금선도부문으로 정해 민간부문의 적정임금 상승을 유도했다.말이 유도이고 권고이지 실제 각 사업장마다 임금인상률을 정해 노사에 「강요」하는 일이 다반사였다.이때는 임금타결시한을 4월까지로 정해 임금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관할 지방노동관서장은 문책을 당하기까지 했었다. 생산성 증가율범위에서 임금을 올리는 생산성임금제가 도입된 것도 84년부터다.이후 고성장·고물가가 지속되면서 생산성보다 임금수준이 높아지고 노사분규가 정점에 달했던 88년을 기점으로 정부는 생산성에 근거한 임금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정부가 강력하게 임금에 개입한 것이다.이때는 공무원 봉급 9%인상 및 민간부문 한자리수 인상방침이 표명되고 고임기업 3백곳을 부처별로 전담해 중점지도했었다. 다시 경기침체(성장률 5.6%)를 맞아 92년 정부의 임금개입은 최병렬 노동부장관시절 「총액임금제」로 나타나고 총액기준 5%이내 인상원칙이 나오게 된다. 그러나 자율과 민주화를 표방한 문민정부는 임금은 노사 당사자가 결정하는 「자율의 원칙」이 중요함을 강조하기에 이른다.책임 있고 대표성 있는 중앙단위 노사가 임금가이드라인을 만들어내고 각 기업은 이를 준거로 임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 것이다. 이처럼 임금정책에서 우여곡절을 겪은 정부는 사회적 합의가 지속되고 문제점이 있으면 보완,노사관계를 안정시키는 임금문화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입장이다.그러나 무리한 사회적 합의가 미칠 파장을 고려해 자율협상원칙은 지키되 새로운 대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 「지역의보」 성인병 무료검진/당뇨·고혈압 등 14개 항목

    ◎40세이상 5백만명 혜택 오는 5월부터 지역의료 보험가입자에게도 직장의료보험조합이나 공무원 및 사립교원 의료보험관리공단 가입자와 마찬가지로 성인병 무료검진 혜택이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4일 국민건강증진법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민건강 증진의 바탕이 되는 성인병 예방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그동안 소외되어온 지역의보 가입자의 성인병 검진을 조합부담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에 따라 40세 이상의 지역의보 조합가입자 5백70여만명이 올 연말까지 폐결핵 등 흉부질환,당뇨,고혈압,간질환,신장질환,빈혈증,고지혈증,부인과적 세포검사 등 14개 항목의 검사를 무료로 받게 된다. 그러나 성인병 검진사업으로 지역조합의 재정상태가 악화되는것을 막기 위해 재정여건이 양호한 직장의보조합 및 공무원 및 사립교원 의료보험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검진비용을 분담토록 할 방침이다. 또 직장의보 가입자가 중병에 걸렸을때 내야하는 고액진료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 직장조합이 실시하는 「본인 부담금 보상제도」를 올해부터 모든직장조합에 확대토록 유도하되 우선 재정여건이 양호한 조합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토록 했다. 본인 부담금 보상제도란 환자 1명이 한달동안 부담하는 진료비가 50만원을 초과하면 조합별로 정관에 따라 초과액의 50%부터 전액까지를 지원해주는 제도이다.
  • 의보수가 6∼7% 오를듯/빠르면 상반기중에

    ◎복지부/「심의위 9.96%안」 재경원과 협의 올해 의료보험 수가가 빠르면 상반기중 6∼7% 인상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의료보험심의위원회(위원장 주경식차관)가 건의한 올해 의보수가 9.96% 인상안을 토대로 재정경제원과 협의키로 했다. 의보수가 인상률은 93년의 경우 당시 보사부가 8.5% 인상을 주장했으나 5%로 낮춰 책정됐으며 지난해에는 10.31% 인상을 추진했으나 경제기획원과의 협의과정에서 5.8%로 결정된 전례에 비춰볼 때 올해는 6∼7%선이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의약계·사용자·근로자 대표와 시민 및 관련 공무원 등 공익대표를 포함한 21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의료보험심의위는 이날 한국의료관리연구원이 올해 적정인상률로 제시한 14.1∼17.48%의 조정안을 심의했으나 두 자리수 인상이 곤란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9.96% 인상을 복지부에 건의했다. 심의위는 인상시기에 대해 2월중에 수가조정을 마무리 짓고 3월1일부터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수가조정 시기는 정부에 맡기기로 했다. 한편 수가조정은 93년의 경우 5월1일에,지난해에는 8월1일에 시행된 점을 감안할 때 올해도 빨라야 상반기중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클린턴 미 대통령 연두교서/불법이민 규제…NPT연장에 주력

    북한과의 핵합의는 치명적일 수도 있는 북한의 핵계획을 중단시키고 역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으며,지속적인 사찰로 우리 자신과 우방들에게 안전장치가 될 수 있는 현명하고 훌륭한 협상이었다. ▷미국내 문제◁ 우리는 내일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제의 정부를 축소하지 않으면 안된다.미국 경제와 정부,미국인 자신들에게 극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여야가 합심해야 한다. ­대통령이 특정사안을 예산편성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사안별 거부권을 촉구.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면서 빈곤층 어린이들에게 부모들의 잘못때문에 불이익을 주지 않도록 복지체계에 대한 전면 재검토 촉구. ­공격무기 19종 사용을 금지하는 소위 브래디 법안을 폐기시키려는 노력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불법이민자 송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 ­「중산층 권리장전」의 일부로서 13세이하 어린이에 대한 소득공제와 고급교육및 실업자 직업훈련 비용 세액공제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세금감면을 촉구. ­현재 시간당 4·25달러인 최저임금을 구체적인 숫자는 제시하지 않았지만 상향조정할 것을 제안. ­구체적인 법률적 대안을 제시하지는 않았으나 가족과 중소기업에게도 의료보험 이용이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의미있는 의료보장제도의 개혁을 촉구. ­군의 전투력 강화와 여인상을 위한 국방예산 2백50억달러 증액요구를 재강조. ▷국제문제◁ 핵전쟁 위협이 감소되기는 했지만 완전히 제거된 것은 아니라면서 제2단계 전략무기 감축협정(START◎)을 상원이 올해안으로 비준해줄 것을 요구. ­핵확산 금지조약(NPT)을 무기한 연장하고 포괄적인 핵실험 금지조약을 체결하며 화학무기를 제거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나갈 것을 다짐. ­테러리즘에 대응하기 위한 범세계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그와 관련한 미국의 입법을 촉구하면서 미행정부의 중동평화 노력은 최근 이 지역에서 발생한 폭력사태에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 ­미국의 수출을 유지하고 미국국경을 안정시키기 위해 멕시코에 대한 4백억달러 긴급차관 제공 계획 승인을 촉구.
  • 17개 세금·공과금 영수증/최종것만 보관하면 된다

    ◎7월부터 단계실시/도세·납부분쟁 막게 개선 각종 세금 및 공과금의 영수증 발급제도가 마지막 한장만 갖고 있으면 되도록 크게 개선된다. 청와대 국가경쟁력 강화기획단은 23일 「제세 공과금 영수증 보관제도 개선대책」을 발표,올 하반기부터 국세와 일반공과금,내년 하반기부터는 지방세를 포함한 17종의 정기부과 공과금 납부고지서에 「지금까지의 미납액」란을 신설해 미납여부와 미납금액을 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납액이 있을 때는 별도의 청구서를 동봉해 국민들이 해당기간분과 함께 선택적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국민들은 종목별로 마지막에 나온 고지서 영수증만 보관하면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길게는 10년(국세)까지 영수증을 보관해야 하던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고 뒤늦은 연체고지나 이사등에 따른 분쟁의 소지도 크게 줄어들게 됐다. 지금까지는 채권소멸 시효가 국세는 10년,지방세는 5년,나머지 공과금은 3년이어서 전체국민들이 보관해야 하는 영수증이 연간 20억장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 청와대 당국자는 이제도의 시행으로 고지에서 납부·확인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업무가 전산으로 이뤄지고 국민들에게 자기가 낸 세금이 국고에 납입되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물의를 빚고 있는 도세문제를 근원적으로 방지하는데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상별 시행예정 시기는 소득세와 부가가치세등 국세는 오는 7월부터이고 지방세는 오는 7월 고양시와 김해시등에서 시범 시행한 뒤 내년 1월 전국 대도시로 확대하며 내년 7월에는 전면시행에 들어간다. 공과금 가운데 전화요금은 오는 6월,전기요금(TV시청료 포함)과 의료보험료는 7월,상하수도 사용료는 8월부터 새 제도에 따라 시행된다.
  • “서민에 저렴한 비용으로 법률상담”/양정자 가정법률상담소부소장주장

    ◎「법률 복지사제도」 신설 절실/변호사비 “껑충”… 소송전 분쟁조정자 필요/법학석사·법률기관 종사장에 자격줘야 최근 형사사건의 변호사 수임료가 1천만원으로 올라 서민들의 경우 전문가에게 변론을 맡기기 더욱 어렵게 돼가고 있다. 이런 속에 20여년간 법률 구조 기관에서 활동해온 여성 법률 상담전문가가 변호사를 선임 할 형편이 안되는 사람들을 위해선 별도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며 전국민에게 법률 복지서비스가 전달 실현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법률 복지사 제도」,가사 사건에는 「가정 법률 복지사제도」신설이 긴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왔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양정자 부소장은 최근 박사학위(원광대)논문 「법률구조에 대한 연구」를 통해 『미국의 경우는 인구 9백14명당 1인의 변호사가 있으나 우리나라는 인구 1만8천30명당 1인으로 절대적으로 변호사가 부족한 형편으로 뜻있는 몇사람에게만 법률구조를 기대하는 실정』이라고 알린다.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1년에 7천명의 법과대학생들이 졸업하고 있으나 이중의 5% 내외에서만 사법고시에 합격하고 교과과정도 그들을 위해 편성되어 있어 수많은 인재가 그들의 능력을 사회에 환원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며 복지 정의 사회를 지향하는 이 시점에서 가난한 사람을 돕고 법적으로 도와주는 「법률복지사」제도의 신설을 역설하고 있다. 전국의 남녀 2천9백여명을 대상으로한 앙케트를 근거로 한 연구에서보면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한 때 도움을 받은 일이 있는가에 조사 대상자의 15%밖에 도움을 받지못한 것으로 밝혀진다.변호사와 상의하지 못한 이유는 30%이상이 돈이많이 들 것을 염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78.8%는 법조인을 권위적이고 딱딱하고 냉정한 사람으로 느끼고 있었다.조사대상자들의 87.8%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분쟁을 소송을 통하지 않고 예방,조정,화해를 통해 해결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92% 이상이 이런 일을 법조인들에게 맡기지 않고 특별 교육된 전문인에게 맡기는 것에 찬성하고 있다. 현재 가정법률상담소를 비롯한 몇몇 사회복지 기관들이 서민들의 법률구조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나 인력과 재정 모두 한계가 있어 앞으로는 법률구조도 의료보험처럼 국가가 책임을 지고 혜택을 줘야한다는 이론을 펴는 양씨는 법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법률구조기관등에서 3년이상 근무한 사람,법대를 졸업한 사람은 5년이상 근무하면 소정의 자격시험을 치르게 해 복지사 자격증을 주자고 제안하고 있다.따라서 법률복지사 제도가 신설된다면 법정까지 가는 소송건수가 현저히 줄어 사회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 「35억 든 가방」 4일만에 돌아왔다(조약돌)

    ◎경리직원이 전철서 “깜박”… 시민이 길에서 발견 전철안에 깜빡 두고 내렸던 35억원이 사흘만에 주인에게 돌아갔다. 거액을 길거리에서 발견,주인에게 돌려준 주인공은 강강민(35·의료보험조합 대리·서울 성동구 용답동)씨. 서경산업 여직원 남효정씨(27·서울 성동구 중곡동)는 지난 12일 하오 6시 10분쯤 현금 1백여만원과 자기앞수표 1천4백50만원등 거래처에 결제대금으로 지급할 35억원을 한일은행 명동지점에서 찾아 비닐가방에 담아 강서구 염창동의 회사로 돌아오다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지하철 선반위에 잊은채 두고 내렸다.눈이 많이 내려 교통혼잡을 우려,전철을 이용한 것이 화근이었다. 회사측은 곧바로 수표등에 대한 지급정지를 요청했으나 가방의 행방은 묘연했다. 그러던 중 문제의 가방이 발견된 것은 15일 하오 11시쯤.강씨가 용답동 집으로 퇴근하던 길거리에서 발견한 것이다. 버려진 비닐백이 포장이 잘돼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강씨가 가방을 열어보니 수표·어음·현금이 가득 들어있었다. 강씨는 그러나 돈을 잃어버린 주인이 애태우고 있을 것으로 생각,곧바로 파출소에 신고해 회사측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를 되돌려 받았다. 강씨는 1천5백만원짜리 단칸 전세방에서 부인과 2살짜리 딸과 함께 어렵게 살고 있다. 한편 경찰은 가방이 사흘만에 길거리에 버려진 것과 관련,『가방을 처음 발견한 누군가가 고심하다 액수가 너무 크고 수표·어음이 대부분이라 사용하기 위험하다고 판단해 길거리에 버린것 같다』고 분석했다.
  • 환경개선비 수혜자 부담/CT·MRI 의보적용

    ◎남자도 육아휴직제 도입/환경·복지부­정무2장관실 보고 정부는 국토환경종합계획을 수립,시행하기 위한 「2005년 환경비전」을 제시하고 환경개선비용부담을 둘러싼 지역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안에 환경개선비용의 「수혜자분담원칙」을 법제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노인에게 건강진단에서부터 치료·재활에 이르는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건강관리법」을 제정키로 했다. 서상목 보건복지부장관과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16일 상오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등을 골자로 하는 복지및 환경부문에 대한 올해 계획을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보고에서 이미 전국토에 대한 환경정밀진단에 들어갔으며 이를 통해 2005년 환경비전을 올안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식수난을 항구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댐증설등 상수원개발을 확대하는 한편 대기·수질·자연환경보전등 국토환경종합계획을 마련,각종 개발계획 가운데 부문별로 최저한도의 환경수준에 미달하는 사업은 원천적으로 불허할 방침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환경문제는현재 오염자부담원칙에서 수혜자부담원칙을 병행,주요상하수원의 하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상류의 하수종말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설치I운영비등을 부담토록 하기로 했다. 서상목 보건복지부장관은 오는 9월부터 전국 3차진료기관을 대상으로 「의료기관서비스평가제」를 실시,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서비스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보고했다. 서장관은 국민의 의료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CT(컴퓨터단층촬영)·MRI(자기공명전산화단층촬영장치)등 고가의료장비 검사도 올해안으로 의료보험적용대상에 포함시켜 저렴한 수가로 첨단진단장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교통사고 치료비 대폭인하/상반기/의 보수가 「일반」의 2내로 고시

    교통사고환자에 대한 의료수가가 오는 상반기중 일반의료보험수가의 1.1∼2배로 고시된다.따라서 지금까지 의료보험수가의 최고 24배까지 받던 치료비가 전국적으로 일원화돼 크게 싸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12일 의료보험수가의 2배이내로 교통사고의료수가를 정한 「자동차책임보험 의료보수고시안」을 마련,보험 및 의료업계와의 협의를 거쳐 상반기에 시행키로 했다. 고시안은 진료행위와 약값의 경우 ▲3차진료기관은 의보수가의 2배와 1.3배 ▲3차진료기관이 아닌 종합병원은 1.7배와 1.2배.▲일반병원은 1.2배와 1.1배 ▲의원은 똑같이 1.1배로 정했다. 또 손보업계와 의료업계의 협의를 거쳐 보험사는 교통사고환자에게 한달이내에 치료비(보험금)를 주도록 했다.지금은 의료수가가 고시되지 않아 보험사가 치료비를 지급하는 데 길게는 1년이상을 끄는 등 피해자와의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의료업계는 자동차보험의 의료수가를 일반의보수가의 2배이상으로,손보업계는 1.2배정도로 주장했으나 최근 건교부의 고시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미 이번엔 「힐러리 발언 공개」 몸살

    ◎보도금지 전제 “정치엔 순진·멍청” 고백/NYT지만 “그 부분은 허용됐다” 보도 미국의 유력신문 뉴욕 타임스가 대통령부인 힐러리의 「오프 더 레코드」(보도금지)요청을 어기고 개인적으로 한 말을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주 CBS텔레비전의 앵커 코니 정이 「우리끼리만의 이야기」라고 해놓고는 뉴트 깅그리치하원의장의 어머니가 힐러리를 「잡×」이라고 말한 것을 내보낸데 이어 또 이런 일이 생기자 미국에서는 언론의 「오프 더 레코드」 준수와 관련한 논쟁에 불이 붙었다. 문제의 발언은 힐러리가 지난 9일 백악관에 여섯명의 기자를 초청,점심식사를 하며 『나는 의료보험개혁법안 제정을 추진할 당시 정치적으로 순진하고 멍청했다』고 한 것.이렇게 말하면서 기자들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우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충고를 부탁했다. 오찬에 참석한 뉴욕 타임스의 마리안 버로스는 다음날인 10일자 신문에 「거친 인상을 완화시키고픈 힐러리」라는 제목의 기사로 「순진하고 멍청했다」는 말등을 거르지 않고 보도했다.신문이 나오자 백악관및 마리안과 함께 있었던 다른 기자들은 언론의 윤리를 저버린 행위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힐러리의 언론담당비서관인 리자 카푸토는 『마리안이 힐러리가 대화도중 제시한 「온 더 레코드」(보도가능)와 「오프 더 레코드」 단 왜 기사를 쓰지 않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마리안 버로스는 당시 모든 대화를 녹음했으며 힐러리가 의료개혁을 얘기할 때는 「온 더 레코드」조건이었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순진하고 멍청…」발언이 보도돼도 무방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광복 50/청산되지 않은 양국관계 6가지 과제

    ◎역사왜곡… 망언… 한·일 「감정의 골」 깊기만/재일교포 법적차별·냉대 곳곳 상존/사할린한인 영주귀국협상 작년에야 시작/정신대보상 대신 “위로금” 어물쩍 광복후 5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채 우리를 아프게 하는 일제의 상처들이 많다.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정신대의 한이 여전히 시퍼렇고 사할린 동포들의 귀국염원 또한 채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다.재일교포에 대한 일본의 차별대우 역시 시정되지 않고 있으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 투하 현장에 있었던 한국인들은 그 2∼3세까지 고통을 겪고 있다.일본의 뿌리 깊은 역사왜곡은 지금도 일본 각급학교 교과서에 남아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며 수백만점으로 추정되는 일본의 우리 문화재 반환 전망은 어둡다.한국과 일본 두나라가 일제의 망령을 떨치고 진정한 선린우호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꼭 해결해야 할 정신대 보상,사할린동포 귀환,원폭피해자 치료,재일교포 법적지위,문화재 반환,역사왜곡 문제의 현황을 살펴 본다. ▷침략사 왜곡◁ 일본의 한국사 왜곡은 뿌리깊다.19세기 중반 일본에서 「정한론」이 등장한 뒤 일본의 관계·학계는 한국침략의 당위성을 강조하느라 「임나일본부 설」따위를 조작해 퍼뜨리는등 왜곡된 한국사를 만들어 나갔다.「황국사관」이라는 이 군국주의적 역사관은 지금도 사라지지 않고 일본의 각급학교 교과서에 남아 있다. 광복이후 우리나라는 일본정부에 역사왜곡을 고치라고 꾸준하게 요구해 왔으나 흐지부지되다 82년 7월 「마쓰노망언」이 터졌다.당시 일본 국토청장관 마쓰노 유키야스(송야행태)는 『한국이 일본 교과서 내용을 시비하는 것은 내정간섭』이라는 주장에 이어 『한일합방은 침략이 아니다』라는 망언을 내뱉었다. 이때 우리 국사편찬위원회는 일본 교과서 16종을 검토해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 까지 모두 24개 항목,1백67곳의 서술 잘못을 가려냈다. 「마쓰노 망언」파동은 일본정부가 넉달만에 「왜곡 시정」담화를 내는 것으로 일단 가라앉았지만 그 뒤로도 매년 일본이 교과서 검정을 하는 시기가 되면 「일본 교과서 역사왜곡 시비」가 연례행사처럼 불거져 나온다.왜곡의정도가 점차 줄어들긴 하지만 그 틀은 여전하기 때문이다. 일본 문부성이 교과서를 미리 검열하는 「검정제도」를 통해 역사서술을 조목조목 통제하고 있는 현실에서 역사 왜곡이 사라지지 않는 책임은 분명히 일본 정부에 있다.지난해에도 일본 정치인들의 마쓰노식 망언은 계속됐다. 국민에게 거짓 역사를 가르치고 일제침략 행위를 부정하는 정치인들이 계속 있는한 일본의 역사왜곡은 한일간의 현안문제로 계속 남을 것이다. ▷정신대 보상◁ 「인류역사의 치부」로 불릴 만큼 비인도적인 범죄로 낙인된 일본군 위안부 문제.우리민족의 역사에 남겨진 크나 큰 상처다. 90년 발족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대표 이효재·윤정옥·김희원)등 민간단체들의 노력으로 지난 50년간 묻혀온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전모가 상당부분 밝혀진 상태.그동안 씻지못할 고통속에 살다 많은 피해자들이 죽어갔고 현재 신고된 피해자 1백70명이 비참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 일본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전총리가 강제성을 시인한 이후 가해당사자인 일본 정부의 입장은 개인보상은 해주되 국가책임차원이 아닌 민간주도의 보상인 「민간기금」을 마련,위로금 명목으로 보상비를 지급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미야자와 전총리의 발표후 우리 정부는 더 이상의 외교적 사안으로 삼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일본이 국제법상의 국가책임에 근거해 피해자 개인 보상및 정확한 전모공개,진실된 사죄를 해야 한다고 정대협등 민간단체와 재야법조계 등은 주장한다.이는 대체적인 국민정서이기도 하고 국제법조인회(ICJ)와 국제노동기구(ILO)유엔인권소위 등 국제 인권단체들이 일본에 대해 요구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이효재 정대협대표등은 『65년의 한­일청구권 협정은 전후 두나라의 금전적 이해관계를 처리하기 의한 보상청구권협정으로,종군위안부 문제와 같은 비인도적 전쟁범죄에 대한 손해배상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한­일협정으로 모든 과거가 씻어졌다는 일본 주장을 반박하고 현재 일본이 희망하고 있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가입 자격을 얻기 위해서도 또 명실상부한 양국의 동반자관계 정립을 위해서도 일본국가차원의 피해자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피폭자 보상◁ 광복 50년이 되었지만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원폭의 피해를 입은 한국인들은 아직도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폭 투하 현장에 있었던 한국인 가운데 귀국한 사람은 2만3천여명.이 가운데 2천4백여명만이 생존해 있고 이들이 낳은 2세가 6천여명이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한국인의 평균 생활수준에 훨씬 못미치는 생활을 하고 있다.일본에서 한푼도 받지 못하고 귀국한데다 귀국 후에도 후유증으로 사회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해 생계조차 유지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또 즉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피해자들도 언제 각종 암이라든가 백혈병이 발병할 지 모를 일이었다. 이들은 현재 상병의 정도에 따라 10만원 안팎의 진료 보조비를 받고 있다.이는 지난 93년 일본 정부가 위로금 명목으로 건넨 40억엔 가운데 일부에서 지급되는 것이다.또 이 돈으로 현재 경남 합천에 8백평 규모의 원폭 피해자를 위한 복지관을 짓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일본 정부가 일본 거주 원폭 피해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보조비를 지급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예컨대 일본의 피해자들은 건강 보조금 등의 명목으로 적게는 3만∼4만엔에서부터 많게는 13만∼14만엔까지 받고 있다는 것이다.또 일본 거주 피해자들의 병원비는 완전 무료다. 한국 원폭 피해자들도 의료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는 항목은 무료 진료의 혜택을 받고 있다.그러나 컴퓨터 단층 촬영 등을 비롯,의료 보험 급여에서 제외되는 항목은 원폭 피해자들이 스스로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원폭 피해자는 『조금 형편이 나은 극소수의 사람들은 2세와 3세의 혼사를 위해서도 원폭 피해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대부분의 원폭 피해자 1세들은 물론 2세,3세들까지 빈곤의 질곡에 빠져 정신적·신체적으로 고달프고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고 현주소를 전했다. ▷재일교포 차별◁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법적 지위는 한일 두 나라간 가장 오래 되고 가장 어려운 외교 현안이다.재일한국인에 대한 대표적인 차별정책으로 인식되어오던 지문날인제도가 지난 93년 가족사항등록으로 바뀌었지만 재일한국인의 법적지위가 적절하게 보장되고 있다고 보기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2월 도쿄에서 개최된 「재일한국인의 법적지위와 처우개선에 대한 한일 아주국장회의」에서 『가족사항등록이 외국인등록법 이외의 목적으로 남용되어서는 안된다』는 우려를 일본측에 표명했다.또 외국인등록증을 상시휴대하지 않을 때 내려지는 형사처벌도 행정처벌로 완화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일본측은 『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용해보니 외국인등록증 상시휴대의무 위반자의 적발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상식적으로 유연히 운영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방공무원과 국·공립 교원채용,원호법상의 국적조항 철폐도 재일한국인에게는 중요한 현안이다.우리정부는 재일한국인의 지위개선을 위한 포괄적 조치로서 국적과 관계없이 지방공무원과 정규교사에 임용될 수 있도록 일본 중앙부처가 지도하도록 요청하고 있다.특히 「전쟁피해 보상은 일본정부에도 책임이 있다」고 판시한 94년 7월의 구일본 상이군속 석성기씨등에 대한 재판결과를 들어 재일한국인 전상자에 대한 원호법 적용을 요구하고 있다.이에 대해 일본측은 여전히 「노력」과 「검토」라는 표현으로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밖에 민족학급의 설치,무연금 장애자·고령자의 구제,지방자치 참정권등이 재일한국인의 법적지위 및 처우개선과 관련,한일간에 풀어야 할 숙제들이다. ▷억류자 송환◁ 지난 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뒤 일본 정부의 송환거부와 일방적 국적박탈로 사할린에 잔류하고 있는 한국인은 약 3만6천명에 달한다.종전 당시 소련측에서도 노동자를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한국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억류했기 때문에 이들은 귀국의 꿈을 이룰 수 없었다.사할린 동포들의 귀환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시작한 것은 88년 서울올림픽이 열리기 전후한 시기이다.서울올림픽을 계기로 한국과 소련의 관계가 개선돼 지금까지 6천8백여명의 사할린 한인이 모국을 방문했으며 2백46명이 영주 귀국했다.현재 사할린 한인사회에서는 원인제공자인 일본정부가 책임을 지고 희망자 전원에 대해 영주귀국을 실현시키고,사할린 잔류자에 대해서는 1인당 1천만엔씩을 보상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당사국인 일본과 러시아와의 협상을 통해 사할린 한인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일본과는 지난 93년 9월 외무장관 회담에서 사할린 한인문제의 포괄적이고 조속한 해결을 위해 양국간 실무협의를 개최하기로 합의 했다.이에 따라 그동안 7차례 실무협의를 통해 일본이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아파트형 집단주택과 요양원 건설등 사할린 거주 한인 1세의 귀국과 정착을 위한 시범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정부는 사할린 잔류자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모국방문 기회부여등 영주귀국자와 유사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일본측에 요청했으며 러시아 정부와는 사할린 한인의 신분확인,영주귀국자의 출국과 국적처리 문제,재산반출,계속적인 연금수혜등을 협의하고 있다.러시아 정부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협조하겠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문화재 반환◁ 현재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는 모두 6만4천7백28점에 달하는 것으로 정부는 집계하고 있다.이 가운데 일본에 있는 것으로 확인 된 것은 2만9천6백37점이다.그러나 이 숫자가 「빙산의 일각」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우리 문화재는 일제 36년 동안 일본 정부 차원의 조직적인 약탈과 민간 수장가나 골동품 중개상에 의해 끊임없이 반출됐다.따라서 현재 일본에 나가있는 우리 선조들의 문화유산은 수십만점도 아닌 수백만 단위에 이른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정이다.우리 정부의 집계는 일본의 몇몇 박물관이 공개한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일본정부는 지난 65년 한·일협정 당시 「문화재 및 문화협력에 관한 협정」에 따른 1천3백26점 등 지금까지 불과 2천7백50점만을 반환하고는 『더 이상 돌려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국제교류재단은 지난 91∼93년 실시한 조사 결과 도쿄국립박물관에서 한·일회담 당시 일본이 제시한 우리 문화재목록에 들어있지 않은 1천여점을 추가로 확인하기도 했다.공공박물관도 우리 문화재에 관한 한 믿을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그러나 그 엄청난 숫자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가 「약탈문화재」로 분류해 놓고 있는 것은 7백46점에 불과하다.이처럼 강제로 반출된 것을 증명할 수 있으면 원소유국에 돌려주도록 한 유네스코의 협약이 있기는 하다.그러나 일본은 이 협약에 가입하지 않아 우리 문화재 반환은 순전히 일본의 「선의」에 맡겨진 상태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실직하면 7개월간 고용보험금 지급

    ◎등록세 신고납부제로 전환… 도세 예방/방위방 없어지고 공익근무요원 선발/중·고교생 생활기록부서 석차 사라져/직할시가 광역시로… 50여군 명칭 변경/3사관학교 폐교… 단기사관교 신설/신도시아파트 재산세 최고40% 경감/자동차세 연2회로… 3월·9월에 납부 ▷국방◁ ▲단기사관학교 신설=군의 초급장교를 양성하던 3사관학교가 폐지되고 단기사관학교가 신설된다.단기사관학교는 전문대졸 이상 자격자가 입교하게 되며 2년간의 교육을 끝낸 졸업생은 학사학위를 받고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공익법무관제=병역의무자 가운데 변호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을 4주 신병교육후 군복무대신 법률구조업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공공목적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률사무에 종사하게 한다. ▲공익근무요원·상근예비역제도=기존의 방위병제도가 없어지고 대신 보충역자원 가운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익목적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익근무요원제가 1월1일부터 실시된다.이와함께 입영직전 선발된 상근예비역 자원에 대해서는 1년간 현역 복무를 끝낸뒤 자동적으로 상근예비역에 편성,남은 군복무기간(16개월)동안 향토방위를 담당케 한다. ▷외무◁ ▲여권발급체계 개선=일반 여권의 발급 대행기관인 14개 직할시 및 도청의 여권발급 체제가 기계판독여권(MRP)발급체제로 개선된다.MRP체제는 국제 공용체제로 선진 어느 국가에서도 위조여권의 판독이 가능하다. 부산과 인천의 여권 접수창구와 경찰청·내무부·병무청을 전산망으로 연결해 여권발급 신청인이 신청서와 사진만 제출하면 신원조회,주민등록,병무사항이 전산으로 확인처리 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여권신청을 위해 제출하던 주민등록등본,신원진술서 3매가 없어지고 발급시간도 2∼3일에서 4시간 정도로 단축 된다.대전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이같은 민원전산망 설치가 확대될 예정이다. ▲여권관련사항 개선=여권용 사진 얼굴크기(머리에서 턱까지)가 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2.5∼ 3.5㎝로 규정되고 부모 여권에 병기할 수있는 동반자녀의 연령이 종전의 14세에서 8세미만으로 낮아진다.여권 분실시 경찰관서에 하도록 돼 있는 분실신고를 경찰관서 이외에도 여권처리 부서(외무부 여권과,각 시·도 여권계나 해외주재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서도 할 수있게 된다. ○미,비자 최장 10년 ▲미입국비자 연장=미국은 그동안 최장 5년이던 한국민에 대한 입국사증(비자)기간을 10년까지 연장한다. ▷지방행정◁ ▲행정구역개편=직할시가 광역시로 명칭이 바뀌고 두차례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으로 50개이상의 군단위 지역 명칭이 변경된다.이와함께 1특별시,5직할시,9도,68시,1백36군,74구(18개 일반구 포함)의 지방행정조직이 1월부터 1특별시,5광역시,9도,68시,1백2군,79구로 바뀌며 3월에는 군이 1백3곳으로,구는 88곳으로 각각 늘어난다. ▲제도신설=최초로 지방고등고시가 실시되고 지방채증권이 증권시장에 상장되며 자전거는 지금까지와 달리 인도로 통행해야 한다.농촌주택개량사업 융자금의 이자율이 연 6·5%에서 5·5%로 내리고 고속도로에 「119 구급대」가 신설되는 등 「119 구조대」망이 대폭 확충된다. ▷지방세◁ ▲재산세=건물 등에 대한 재산세 부담이 크게 줄어 신개발지역 아파트의 경우 최고 40%까지 경감된다.그러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재산세 경감폭이 적거나 거의 변동이 없다. ▲종합토지세=과표 현실화율 30%미만의 토지에 대한 현실화율이 일제히 30%로 인상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세부담이 11.5% 늘어난다.특히 최근 개발붐으로 땅값이 크게 뛴 곳은 1백% 세액이 증가해 다소 조세저항이 예상되지만 전국 납세자의 91.5%인 10만원(과표 1억원)이하 소액납세자의 세부담은 거의 변동이 없다. ▲등록세=지방세비리의 주 대상이 되어온 등록세가 「자진납부방식」에서 「신고납부방식」으로 전환된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부동산 등 재산을 매입,등록(등기)하는 경우 신고가액과 과표사이의 액수를 신고하면 일선 시·군·구에서 등록세액을 산정,등기우편으로 납세자에게 보내주게 된다.이때 납세자는 금융기관에 등록세를 납부한후 법무사에게 등록업무를 맡기면 된다. ▲취득세=최고 7.5배까지 중과세되던 별장 등 고급주택규모가 크게 완화돼 세부담이 줄어든다.그러나 지금까지 비과세됐던 종합체육시설이용 회원권과 상속재산에 각각 2%가부과된다. ▲자동차세=연 4회에 나누어 부과되던 것이 3월과 9월에 각각 두차례에 걸쳐 부과,징수된다.또 천재지변 등으로 사실상 폐차된 차량,개인사업자의 사업용차량,운전교습용차량 등이 「1가구 2차량」에서 제외돼 중과세되지 않는다. ▲기타=개인별 주민세가 늘어난다.서울은 한회에 4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50만명 이상의 시지역에서는 2천5백원에서 3천원으로,기타시는 1천5백원에서 1천8백원으로 군지역은 8백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음용수의 경우 ㎥당 10원에서 1백원으로 1백% 오르는 등 지역개발세도 크게 오른다. ▷정보통신◁ ▲위성시대돌입=6월말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국내 최초의 통신·방송 위성인 무궁화호위성을 발사,12월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간다. ▲부가통신사업 규제완화=상반기중 부가통신사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하고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약관 신고제가 폐지된다. ▲장애자 통신요금 감면확대=20세 이상 장애자에 대해 장애등급별로 시내 전화요금을 20∼40% 할인해주는 것을 7월부터 30∼50% 정도로 확대한다.▲타행환·홈뱅킹서비스 시행=6월부터 우체국과 일반 은행간 전산망을 연결,우체국 예금자에게도 타행환서비스가 제공되고 하이텔망을 통한 체신금융의 계좌이체·잔고조회·거래내역 조회가 10월부터 가능하게 된다. ▷교육◁ ▲초·중·고교=중·고교 생활기록부에서 석차가 사라지며 형제·자매·삼촌·고모의 사망·탈상과 회갑결혼까지 재학생의 결석 허용범위가 확대된다. ▲대학정원 자율화조치=1단계로 각 대학이 3월말까지 학과신설·폐지·정원조정을 신청하던 절차가 폐지된다. ▲일반 학원 개방=기술계 및 사무계 전문학원의 1백43개 교습과정이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개방되고 외국어학원은 각 시·도에 1개씩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시범적으로 개방이 허용된다. ○실직전 임금의 절반 ▷노동◁ ▲고용보험제 실시=고용보험법 시행으로 7월1일부터 실업급여는 30인 이상 사업장,고용안정 및 능력개발사업은 70인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직장을 잃더라도 실직전 임금의 절반에 해당되는 실업급여를 최장 7개월동안 받을 수 있으며 직업훈련도 무료로 받게 된다. ▲산재보험업무 이관=지방 노동관서에서 해오던 산재보험료 징수 및 재해보상업무가 5월부터 근로복지공단(현 근로복지공사)으로 이관된다. ▲사업내 직업훈련의무 비율 하향조정=고용보험제 시행에 따른 기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1천명당 7.16명인 직업훈련 의무비율이 6.71명으로 하향조정 된다. ▲산업의학 전문의 제도=근로자 특수 건강진단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의료인력인 산업의학 전문의제도가 신설된다.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때 근로자대표 참여=근로자 요구가 있을 때만 근로자대표를 입회시켜 오던 작업환경측정에 근로자를 적극 참여시키고 측정대상 및 측정결과에 따른 작업환경개선 등의 사항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신문·방송◁ ▲케이블 TV=26개 채널의 케이블 TV가 전국 51개 지역에서 방송을 시작한다.1월 5일 시험방송,3월 1일 본방송 일정을 잡고 있다. ▲지역민방=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4개지역에서 4월쯤 시험방송,5월쯤 본방송을 시작한다. ▲언론중재위원회=정기간행물 등록법 개정으로 언론중재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돼 중재결정권을 갖고 분쟁 당사자 사이의 강제조정이 가능해지며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간행물 등록이 지방으로 절반 이상 이양된다. ▲광고시장 개방=광고물 작성법과 광고연화제작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1백% 허용돼 광고관련 업종 시장이 전면 개방되고 한 광고주가 이용할 수 있는 광고대행사 제한(5개)이 철폐된다. ▷공무원◁ ▲정부조직개편=2원 14부 6처 15청 2외국이던 정부조직이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재정경제원으로 통합에 의해 2원 13부 5처 15청 2외국으로 축소,개편된다. ▲공무원 육아휴직제 도입=현재는 여성공무원의 임신 또는 출산을 전후해 여성에게만 2개월동안의 유급휴가를 주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남녀 공무원 모두 자녀출산을 전후해 1년 이내에서 무급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 가사휴직제 도입=핵가족화 진전으로 가족 가운데 질병이 발생하면 공무원의 간호가 불가피한 점을 감안,질병이 있거나 사고를 당한 배우자·자녀·부모의 간호를 위해 필요한때 1년 이내에서 가사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보호=컴퓨터를 이용한 개인정보 처리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국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공공기관은 컴퓨터에 보관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의무를 지게 되고 모든 국민은 자신의 정보에 대한 열람이나 정정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정보공개=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에 대한 국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정보공개법 시행으로 빠르면 하반기부터 국민은 누구나 일정한 절차를 밟아 국가기밀등 법률에 정한 사항을 빼고는 정부가 내린 결정등에 대한 정보의 열람,복사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공직사회 성과급 제도도입=정부는 공직사회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객관적인 근무성적 평가에 의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 5급이상 공무원의 10%내에서 일정액의 특별상여수당을 차등지급한다. ▲공무원 신규채용규모 축소=정부조직개편으로 잉여인력이 발생하는등 작은 정부 지향 정책의 여파로 직렬·직종·직급에 따라 다르기는하지만 올해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20%이상 줄어들게 된다. ▷환경◁ ▲환경영향평가 대상확대=경마장·해양규사채취사업·해양모래채취사업·묘지공원조성 등 4개 사업을 평가 대상에 새로이 추가시켜 모두 63개 업종으로 확대시킨다. ▲청정연료 사용대상 확대=서울시는 평균 전용면적 25평미만 21평이상의 아파트,수도권지역은 보일러 용량 합계가 0.5t미만 0.2t이상인 시설로 확대된다. ▲먹는물 제조업 허가=수원개발허가·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먹는물 제조업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 샘물의 수입·판매도 허용된다. ▲쓰레기종량제 전면실시=건물재산세 및 건물면적에 따라 부과하던 쓰레기 수수료를 배출량에 따라 차등부과 한다. ▲멸종위기 생물보존=인공번식된 식물중 선인장·용설란·소철 등을 수출하고자 할 경우 식물방역법에 따라 검역을 받으면 정부승인을 받지않아도 된다.외국인 혹은 외국법인이 국내의 생물자원을 상업용·의학용·학술용으로 이용하려면 소관 중앙 행정기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보건◁ ▲의료보험급여 확대=요양급여 기간이 2백10일로 늘어나고 2종 의료보호환자 외래진료비 본인 부담액이 1천5백원 줄어들고 지역의료보험가입자에게의 경우 세대주는 30만원,세대원은 2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생계보호수준 향상=거택보호자는 월 7만8천원으로 20%,시설보호자는 월 7만2천원으로 10% 인상되며 거택보호자에게는 연간 4만9천7백90원의 피복비가 새로 지급된다. ▲장애인의 실업계고교 자녀 학비지원=실업계 고교생 9백61명에게 연 68만원의 학비가 지급된다. ▲소년소녀가장 학생 지원=8천8백27명에게 연 6만원의 부교재 및 교양독서비가 지원된다. ▲노령수당 인상=70세 이상 80세 미만 생활보호 노인은 월2만원,80세 이상은 월 5만원의 노령수당이 지급된다. ▲전염병 예방접종 피해자 보상=전염병 예방을 위해 뇌염·콜레라·간염 등의 백신을 접종받고 피해를 입으면 최고 6천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만성 B형 간염이 제3종 법정 전염병에 지정돼 정기예방접종이 실시된다. ▲국민건강증진법시행=9월1일부터 담배 앞·뒷면과 술병에 경고문 부착되고 담배자동판매기의 신규설치가 제한되고 담배 사업자에게는 국민건강증진 기금이 부과된다. ▲식품명예감시원제도 실시=10개 소비자 단체의 식품관련 전문가를 위촉,위생공무원과 합동으로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편다. ▲식육의 농약 및 항생물질 허용기준 강화=3월 1일부터 17종의 식육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이 마련되고 페니실린 등 항생물질 10종이 투여금지 물질로 지정된다. ▲응급의료에 관한법률 시행=응급의료기금이 설치되고 응급의료진료비 미수금 대불제도가 실시되며 응급환자 진료 거부 때는 처벌강화된다. ▲농어민 연금 실시=7월 1일부터 농어민 및 농어촌 거주 자영자 2백6만명의 가입이 예상된다.
  • 경제장관회의 부처별 주요 보고내용

    ◎“WTO출범 대응,농어촌대책 최우선”/중기 구조개선자금 1조원 지원/통상산업/핵심통신기술 연구개발 가속화/정보통신/토지투기막게 종합전산망 가동/건설교통 김영삼대통령은 30일 상오 청와대에서 홍재형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등 경제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새해 경제운영시책을 보고받았다. 부처별 주요 보고내용은 다음과 같다. ▷재정경제원◁ 새해에는 국내경기가 전반적으로 호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국제원자재의 가격상승,내수확대,지자제선거등 물가관리의 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보임.새해 경제운영방향은 물가안정,공공부문등의 노사관계 안정,공공부문 생산성 제고,중소기업 경영난 완화,본격적인 지방화시대에 대비하는데 중점. ▷농림수산부◁ 세계무역기구(WTO)체제 출범에 따른 대응역량 조기배양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농어촌발전대책의 본격적인 추진과 농어촌지원사업 집행방식의 개선에 중점.농림수산부문 세계화를 위해 수출촉진,해외개발투자등도 적극 강구. ▷통상산업부◁ 교역 2천억달러 시대에 맞는 무역구조와 통상체제 준비.산업의 세계화기반 구축을 위해 기업규제를 완화하고 WTO체제 정비등 산업활동 지원을 확충.중소기업의 구조개선사업을 위해 1조원을 3천여 중소기업에 집중지원하고 발전용량을 확충해 하절기 수요에 대비하는 한편 「안전점검대책반」을 상설운영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은 세계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산업이므로 정보통신산업의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공공부문의 정보화를 통해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구현.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과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APEC통신·정보산업 장관회의의 개최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상대적으로 낙후된 소프트웨어산업을 중점 지원하고 멀티미디어 산업의 지원과 핵심통신기술의 연구개발 추진. ▷환경부◁ 계속되는 가뭄에 따른 식수오염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내년부터 시행되는 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환경분야 세계화를 위한 「2005 환경비전」을 마련하고 단계별 추진전략 수립. ▷보건복지부◁ 응급의료체계 보강,의료보험제도 개선,질병예방 위주에서 보건시책 전환등으로 국민의 의료서비스 수준을 선진화.보건의료과학기술 혁신방안 수립,추진.식품및 의약품의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노인 장애인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시책 내실화. ▷노동부◁ 민간부문 임금은 생산성 범위 안에서 노사간에 자율적이고 협력적인 교섭에 의해 안정되도록 범국민적인 분위기 조성.새해 7월 시행될 고용보험의 조기정착과 산재보험 공단화 추진. ▷건설교통부◁ 부동산가격 안정을 위해 부동산종합전산망의 운영과 투기단속등에 최선을 다하고 이번 조직개편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간접자본을 확충하며 교통난 완화대책 마련. 부실공사를 척결하고 노후시설물의 안전관리를 강화,안전제일주의 품질제일주의를 체질화. ▷과학기술처◁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자유경쟁과 시장경제원칙을 도입,세계속에서 경쟁력을 지닐 수 있게 하고 연구생산성을 극대화.굴업도 방사성폐기물 관련사업에 최고의 기술력을 투입하여 안전성 최대한 보장.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을 제한하는 각종 법령,제도및 관행을 정비하고 경제력 집중의 억제를 위해 소유분산을 유도,상호채무보증의 단계적 축소및 계열사간 내부거래를 시정.불공정하도급 거래및 입찰담합 행위를 근절하고 끼워팔기,허위광고등 국민생활 관련 불공정거래행위 단속.
  • 재경원 최대 3백5명 감소/부처별 기구·정원 증감 내용

    ◎내무부/지방재정·경제국 통합… 37명 줄어/교육부/교육평가원 96년폐지… 148명 감축/정보통신부 25·공정거래위 65·행조실 20명 증원 ▷외무부◁ ▲경제조사분야 주재관 4명 감축 ▲문화분야 주재관 정원 6명을 문화체육부로 이관 ▷내무부◁ ▲지방기획국을 지방행정국에 통합,5개 과를 둠 ▲지방재정국과 지역경제국을 지방재정경제국으로 통합,4개 과를 둠 ▲방재계획관을 방재국으로 확대개편 ▲소방국에 위험물안전관리인력 3명 보강 ▲정원 37명 감축 ▷교육부◁ ▲장학실을 교육정책실로 개편,실장밑에 4 정책관을 둠 ▲대학정책실을 대학교육지원국으로 축소하되 실장밑에 2심의관 및 6개 과를 둠 ▲96년 3월부터 국립교육평가원 폐지 ▲정원 1백48명 감축 ▷문화체육부◁ ▲청소년시설과와 청소년수련과를 청소년시설수련과로 통합▲생활문화국을 문화정책국에 통합,4개 과를 둠 ▲교통부 관광국을 문화체육부로 이관,관광국에 3개 과를 둠 ▲정원 7명 증원 ▷농림수산부◁ ▲기획관리실에 투자심사담당관(4급) 신설 ▲농수산통계관을 농수산통계정보관으로 개편 ▲농업구조정책국 농산국 양정국을 통합해 농업정책실을 신설,10개 과를 두고 실장밑에 3심의관을 둠 ▲농업협력통상관을 국제농업국으로 개편,4개 과를 둠 ▲농어촌개발국의 정주권개발과를 농어촌정비과로,수리과는 농어촌수리과로 개편하고 시설관리과를 신설하며 특정지역개발과는 폐지 ▲농산물유통국을 유통정책국과 원예특작국으로 분리,각각 4개 과와 3개 과를 둠 ▲축산국 축정과를 축산정책과로 개편하고 초지사료과를 축산경영과에 통합 ▲국립농업자재검사소 국립종축원 국립잠사소 국립종자공급소를 폐지,기능을 농촌진흥청에 이관하되 잠사소 생사검사기능은 국립농산물검사소에 이관 ▲정원 5백99명은 농촌진흥청에 이체하고 32명은 감축 ▷정보통신부◁ ▲정보통신진흥국을 정보통신지원국으로 개칭하고 정보통신진흥과를 신설 ▲정보통신협력관을 정보통신협력국으로 개편,3개과를 둠 ▲정보통신정책실 정보통신과를 정보정책과로 개칭 ▲전파관리국을 전파방송관리국으로 개편하고 방송과의 기능 보강 ▲정원 25명 증원 ▷보건복지부◁ ▲의료보험국과 국민연금국을 연금보험국으로 통합,4개과를 둠 ▲정원 27명 감축 ▷총무처◁ ▲정부청사기획운영실을 정부청사수급관리소로 개칭하고 소장의 직급을 1급에서 2급 또는 3급으로 하향조정 ▲관리1과와 기술1과를 관리과로 통합하고 관리2과와 기술2과는 운영과 및 기술과로 개칭 ▲정원 8명 감축 ▷과학기술처◁ ▲기술개발국을 기술진흥국으로 흡수통합하고 기술개발과와 기술용역과를 각각 기술지원과와 엔지니어링진흥과로 개칭 ▲인력정책관을 기술인력국으로 개편 ▲정원 11명 감축 ▷환경부◁ ▲환경처를 환경부로 개칭 ▷공보처◁ ▲신문국과 방송매체국을 신문방송국으로 통합,4개 과를 둠 ▲해외공보관의 문화홍보부를 해외부로,문화과를 홍보과로 개칭 ▲정원 32명 감축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경제기획원에서 수행하던 중앙행정기관의 주요업무시행계획에 대한 심사분석기능을 이관받음▲정원 20명 증원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밑에 공보담당관 신설 ▲사무처장 밑에 법무심의관 및 기획예산담당관 신설 ▲조사국을 조사1국과 조사2국으로 확대 ▲정원 65명 증원 ▷조달청◁ ▲조정국 및 물자국을 관리국으로 통합하고 조정과 등 9개 과를 5개 과로 축소하되 물품목록2과를 신설 ▲내자국 및 외자국을 구매국으로 통합,7개과를 둠 ▲시설국 감리1,2,3과를 공사관리과로 통합하고 기술심사과는 신설 ▲정원 63명 감축 ▷농촌진흥청◁ ▲열대농업관을 기술협력관으로 개편 ▲시험국을 연구관리국으로 개편 ▲지도국과 기술보급국을 통합,6개과를 둠 ▲농림수산부에서 이체되는 정원 5백99명가운데 70명과 농촌진흥청 및 소속기관 정원가운데 92명 등 모두 1백62명 감축
  • 외국인 연수생 무단이탈 예방/임금 현실화… 산재 혜택

    ◎정부개선책/기본수당 월26만원으로 인상/“올 입국 1천7백명 잠적”/상공부 집계 외국인 기술연수생에게도 산재보험과 의료보험 혜택이 주어진다.기본 수당도 최저 임금수준인 월 26만원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기술연수생의 국내 잠적을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개선책을 마련했다.상공자원부가 지난 달 11일부터 19일까지 경제기획원·법무부·노동부,중소기협중앙회와 조사한 결과 올해 기협중앙회의 「외국인 산업기술연수 협력단」을 통해 들어온 연수생 1만9천3백29명 중 1천7백18명이 잠적했다.이 중 73%(1천2백54명)가 언어소통에 문제가 없는 중국의 조선족이었고 다음이 필리핀(1백60명)미얀마(1백8명)방글라데시(65명)파키스탄(43명)사람이다. 지난 달 말까지 국내에 취업 중인 외국인은 기술연수생 3만2천8백52명,불법체류자 5만1천7백65명 등 8만4천6백17명이다.정부는 올해 해외 연수생을 1차로 2만명,2차로 1만명을 도입키로 했었다. 상공부는 『무단 이탈하는 연수생의 82%가 입국 2개월 안에 잠적했다』며 『불법 체류자보다 근로조건이 불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연수생은 월급(월 25만∼40만원)이 불법 취업자(월 50만∼80만원)의 절반밖에 안 되는데다 산재보험 혜택이 없고 전직도 불가능하다.반면 불법 취업자는 전직도 가능하고,최근 불법체류라도 산재보험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판례까지 나와,합법적인 연수생보다 조건이 낫다. 연수생 선발과정에서의 비용부담이나 악덕 브로커의 유혹도 원인이다.중국의 송출기관은 수속비 등으로 우리 돈 3백만∼4백만원과 귀국 보증금(현금 또는 부동산 담보)을 요구,많은 연수생이 빚을 지고 입국하고 있다. 8개 송출기관 중 흑룡강성의 조선족 이탈이 9백37명 중 3백37명으로 가장 많다.이는 경상도 출신이 많은 흑룡강성의 연수생을 대구·경북의 섬유업체에 배정,연고지 이탈이 쉬웠기 때문이다.브로커들도 연수생으로부터 1인당 10만원,업체로부터 30만원씩 받고 불법 취업을 부추긴다. 정부는 연수생의 잠적을 막기 위해 기본 수당(월 2백∼2백60달러)을 최저임금 수준(월 3백20달러)까지 높이고 산재보험과 의료보험의 혜택도 주기로 했다.
  • 여·야/WTO 이행법안 합의/외통위 심사소위

    ◎오늘 전체회의 넘겨 마무리/비준동의안과 함께 본회의 상정/이번 정기국회 처리 확실/정부조직법 처리 임시국회 잠정합의/여야 총무 여야는 14일 하오 원내총무 접촉을 갖고 정기국회 폐회후 임시국회를 소집한다는 데 잠정합의했으나 민주당이 세계무역기구(WTO)가입 비준동의안 처리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농어민 보호를 위한 7개 대책을 놓고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여야는 그러나 15일 정오까지 민주당이 요구한 통합의료보험제도 실시와 양정제도 개선등 농어민 보호를 위한 7개 대책에 대한 마지막 협의를 거쳐 WTO 가입 비준동의안과 이날 외무통일위의 법안심사소위에서 합의한 WTO협정의 이행에 관한 특별법안을 전체회의에서 의결,본회의에 넘길 예정이어서 정기국회가 정상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로부터 넘어온 법안들을 처리하게 되며 정기국회 폐회일인 17일까지는 본회의에서 WTO가입 비준동의안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조직법개정안은 여야가 임시국회에서 다루기로 함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처리하지 못하게 됐으며 개각 일정도 일주일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 앞서 외무통일위는 법안심사소위에서 민주당이 제출한 「세계무역기구 협정의 이행에 관한 특별법안」의 일부 내용을 수정,전체회의에 넘겼다. 이날 여야가 합의한 이행 특별법은 ▲남북간의 거래를 WTO협정에 의한 국가간의 거래가 아닌 민족내부거래로 보고 ▲협정의 어느 조항도 우리나라의 정당한 경제적 권한을 침해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없으며 ▲정부는 필요할 때는 이행계획서 내용의 수정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농수산물의 수입물량이 급증하거나 국제가격이 현저히 하락할 때는 특별긴급관세를 부과하고 ▲국민건강·환경의 보호를 위해 필요할 때는 수입을 금지·제한할 수 있게 하며 ▲농·임·수산물의 생산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정부가 강구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처럼 여야가 WTO협정에 관한 이행법안을 합의로 마련함에 따라 앞으로의 의사일정등 국회운영은 여야간 원만한 합의아래 정상화 될 전망이다. 한편 국회는 이날 법사 외무통일 국방 보사 노동환경 교통 정보위등 7개 상임위를 열어 계류중인 법안들에 대한 심의를 계속했다. 법사위는 이날 공립법무관에 관한 법률안과 보호관찰법 개정안등 17개 법안을 의결해 본회의에 넘겼다.
  • 가닥 잡혀가는 「국회 정상화」/여야총무 막후절충 언저리

    ◎정부조직법 등 야와 논의해 처리/여/WTO처리 전제조건 대폭 축소/야 파행을 거듭했던 이번 정기국회는 여야가 한발짝씩 양보,막판에서야 가까스로 정상화의 가닥을 잡고 있다.여야는 전날에 이어 14일에도 원내총무접촉을 갖고 임시국회소집 원칙을 재확인하는 한편 정기국회와 임시국회에서 다룰 주요 현안에 대한 절충작업을 계속했다. ▷민자당◁ 이날 총무접촉을 앞두고 민자당의 이한동원내총무는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전날 민자당의 신기하총무와 만난 결과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는 얘기다. 이총무는 민자당의 당무회의에서도 임시국회 소집문제와 관련,『정부조직법개정이 세계화구상을 위한 정부의 첫번째 조치라는 중요성을 고려해 원만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자 순리』라고 전제,『이를 위해 야당총무단과 사전에 충분한 논의를 거친뒤 소집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보고했다.여야협상의 전권을 위임받은 이총무는 또 『민주당이 검찰총장 탄핵소추와 국회의장및 부의장 불신임안 제출,세무비리국정조사 요구등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이는 야당 정치공세의 마무리조치라고 분석되며 헌법과 국회법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겠다』고 말해 표결처리할 것임을 시사했다.이는 야당의 정치공세를 표결처리로 종결시킴으로써 임시국회에서 다룰 정부조직법개정안이나 국무총리인준안과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세계무역기구(WTO)가입비준동의안도 표결처리할수 있게 하는 양보안으로 짐작된다.따라서 정기국회는 물론 임시국회에서도 모든 현안을 강행처리하지 않고 표결처리하는 모양새를 갖출수 있게 됐다고 민자당은 보고있다. 그러나 협상의 최대난관은 이제 정부조직법이나 WTO가입비준동의안이 아니라 민주당이 요구하고 있는 지방자치법등의 재심의로 옮아갔으며 민자당은 이를 해소하느라 고심하고 있다.민자당은 지난번 새해예산안 통과때 함께 처리한 지자제법개정안에 대해서는 『한번 통과된 법안에 대해 같은 회기에 재심의하는 것은 절대불가이며 필요하면 다음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을 다시 제출해 논의하자』는 생각에 변함이 없어 절충이 주목된다. ▷민주당◁ 14일 당무회의를 열어 민자당과의 협상에 대한 총괄조정은 이기택대표와 신기하총무가 하되 구체적인 협의는 관련 상임위 의원들에게 맡기는 등 모처럼 활발한 대화에 나서는 모습. 특히 세계무역기구(WTO)가입비준동의안을 정기국회에서도 처리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히는 등 전날보다 더욱 여야협상에 적극적인 자세. 특히 WTO처리와 관련해 앞서 농어촌 지원대책으로 요구한 36개항을 7개항으로 대폭 축소.국회 외무통일위의 김영진의원은 ▲통합의료보험제도 실시 ▲양정제도 개선 ▲협동조합 개혁 ▲농어민지출보호수단 강구 ▲농지제도 개혁 ▲재해보상제도 강화 ▲농어촌구조개선사업비 42조원의 재원확보방안 제시등 7개항을 열거한 뒤 『민자당측이 이 7개조항을 수용한다면 비준안의 정기국회처리에 동의하겠다』고 피력. 김의원은 이어 『우루과이 라운드(UR)이행특별법에 민족간 내부거래 원칙을 삽입하는 것등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민자당도 동의했다』고 말해 협상의 최후쟁점이 이 7개항이 될 것이란 관측. 한편 박지원대변인은 『쟁점인 정부조직개편안처리와 관련,민자당측이 민주당의 대안을 일부 수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임시국회의 전망을 낙관.신총무도 총무접촉을 마친 뒤 『지방자치법 개정문제등은 정부조직개편과 맞물릴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해 임시국회 안건문제에 의견접근을 이뤘음을 피력.
  • 연월차·정근수당·식비도 과세/법세시행령 개정안 주요내용

    ◎주택마련 저축 불입액의 40% 공제/대토농지 수용됐을땐 양도세 면제 재무부가 발표한 세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다. ▷소득세◁ ◇주택자금 공제=무주택자가 주택마련 저축(청약저축,청약부금,근로자주택마련저축,장기주택마련저축)에 가입한 경우 불입액의 40%를 공제한다.주택마련 저축을 근거로 대출을 받아 국민주택 규모 이하인 집을 사거나 세든 경우 대출금 상환액의 40%를 공제한다.공제한도는 두가지를 합쳐 연 72만원이다.현재는 소득이 연 1천2백만원 이하인 무주택 근로자는 주택마련 저축에 들지 않았더라도 일률적으로 연 1백만원을 공제한다. ◇복지후생 급여의 비과세 범위 축소=연월차 및 정근수당(연 1백만원 이내),식사 또는 식사대(월 3만원 이내),의료보험 미가입자가 받는 의료보조금,광산 근로자의 생활보조적 현물 급여는 현재 비과세되나 앞으로는 과세 대상으로 바뀐다. ◇초과근로 수당의 비과세 범위 확대=현재 제조업 및 광업 분야의 생산직 근로자에게만 비과세 혜택을 주나 앞으로 모든 업종의 생산직근로자(월급여 1백만원 이하)로 확대한다. ◇농가부업 소득의 비과세 범위 확대=젖소(20마리)·소(30마리)·닭(1천마리) 등 10종의 가축은 현재 어느 한 종류라도 농가부업 규모를 넘으면 모든 가축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과세하지만 앞으로는 해당 가축에서 발생한 소득만 과세한다.기타 부업소득은 비과세 범위를 연 6백만원에서 1천2백만원으로 높인다. ▷양도소득세◁ ◇대토한 농지가 수용된 경우=A농지를 팔고 B농지를 샀는데 B농지가 강제 수용된 경우를 예로 든다.현재는 A농지에 대해 일단 비과세하고 B농지를 3년 이상 자경하지 않았을 경우 사후에 추징한다.그러나 앞으로는 강제 수용돼 자경 의무기간을 채우지 못한 경우에는 추징하지 않는다.한편 B농지에 대해서는 지금은 8년 이상 자경해야 비과세하나 앞으로는 A농지의 자경기간을 포함,8년 이상이면 비과세한다. ▷토지초과 이득세◁ ◇일반 건축물의 부속토지 기준면적=건축물의 연면적을 계산할 때 현재는 지하층 면적과 지상층의 주차장 면적을 제외하나 앞으로는포함시킨다. ◇하치장과 주차장용 토지의 업무용 인정 범위=하치장은 연평균 사용면적의 1.2배에서 연간 최대 사용면적의 1.2배로,주차장은 허가 기준면적의 1.1배에서 1.5배로 늘린다. ▷상속·증여세◁ ◇학교법인에 출연한 재산=학교법인과 출연자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경우 현재는 증여세를 물리지만 앞으로는 물리지 않는다. ◇공익법인이 출연받은 재산을 다른 공익법인에 재출연하는 경우=현재는 무조건 과세하나 앞으로는 수익용 재산에만 과세하고 비수익용에는 과세하지 않는다. ▷소비세◁ ◇단위 축협이 생산한 배합사료의 부가세 면제기한=현재 연말까지로 돼 있는 것을 내년 말까지로 1년 연장한다. ◇특소세 과세범위 조정=가공되지 않은 녹용과 8백㏄ 이하인 경승용차에 부착하는 에어컨은 비과세한다.유기장용 전자게임기의 세율을 15%에서 25%로 올린다.비디오 게임기구는 현재 자체 화면이 부착된 것만 과세하나 앞으로는 TV에 연결해 사용하는 것도 과세한다.과세최저한(과표 3만원 미만은 비과세) 제도를 없앤다.공기청정기는 현재 전기적 집진 방식만 과세하나 앞으로는 기계적 집진 방식도 과세한다. ▷기타◁ ◇자동이체 납부대상 확대=부가세 한계세액공제 대상자의 예정고지분은 현재 세무서에 내게 돼 있으나 앞으로는 금융기관 예금계좌로 자동이체해 납부할 수 있다. ◇50만원 이상인 체납 국세=현재는 세무서에 내게 돼 있으나 앞으로는 금융기관에도 낼 수 있다. ◇납세완납증명서 발급=현재 개인은 주소지,법인은 본점 소재지의 관할 세무서에 가야 하지만 앞으로는 사업장 소재지의 관할 세무서에서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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