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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수료 3백50종 자유화/소관부처·지자체·민간단체서 조정/내년부터

    ◎지하철요금 등 40종은 제외 물가안정 차원에서 재정경제원과 반드시 사전 협의해야 했던 3백90여개의 각종 증명발급 수수료와 검사수수료,인·허가수수료 중 3백50여개의 사전협의제가 폐지된다.그러나 지하철요금이나 주민등록초본 발급수수료,고속도로통행료 등 물가파급 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일부 수수료와 요금 40여개는 사전협의제가 유지된다. 재정경제원은 그동안 물가안정법에 따라 주무부처 장관이 결정·승인·인가·허가하는 모든 요금과 수수료의 조정을 재경원장관과 협의토록 했으나 실제 물가에 별영향이 없는 수수료가 많고 일부 수수료는 정부보다 민간자율에 맡기는게 효율적이라고 보고 이같이 개선키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재경원이 마련한 개선안은 수수료 부과의 근거가 되는 검사와 인·허가 등의 규제중 필요없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과감히 털고 폐수수탁처리 수수료나 자동차등록대행 수수료 등 경쟁여건이 성숙된 민간·공공단체 대행사업의 수수료는 신고제로 바꾸거나 민간자율에 맡기기로 했다.또 지방자치단체 운영사업인 공립박물관이나 미술관의 관람료,자치단체 인허가사업인 폐수처리업의 허가수수료와 자동차 등록관련 수수료는 자치단체장이 요금을 결정하고 국가공무원 시험응시 수수료나 농기계검사 수수료,여권발급 수수료 등은 주무장관이 재경원과 협의없이 결정하도록 했다. 그러나 담배가격 자동차보험료 석유류가격 시외버스요금 고속버스요금 의료보험수가 국제우편요금 국립대납입금 중·고교과서가격 궁·능관람료 TV시청료 도시가스요금 광역상수도요금 등기우편요금 등 40여개는 현행 결정방식을 유지키로 했다.요금이나 수수료의 조정은 1년에 한번을 원칙으로 하되 잦은 변경이 국민불편을 줄 것으로 우려될 경우 2∼3년에 한번 조정하며,수수료 조정이 연초에 집중되지 않게 부처별로 수수료 조정대상과 시기를 재경원과 협의토록 했다. 재경원은 관련부처 협의와 법령개정 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이같은 개선안을 시행할 계획이다.
  • 내년 복지예산 25% 증액/당정,시설확충 중점

    정부와 민자당은 26일 여의도 민자당사에서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기도 제3정책 조정위원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회의를 열어 내년도 복지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최소 25% 이상 증액시키기로 했다. 당정은 이같은 예산으로 식품·의약품관리청 설립과 전문인력 및 장비보강,의료보험 급여의 내실화,영세민 장애인 노인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수준 향상,농어촌 및 낙도지역의 보건의료시설 확충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당정은 또 김중위 환경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환경예산 관련당정회의를 갖고 자연환경 보전분야에 대해 올해 30억원이던 예산을 내년에는 2백21억원으로 6백% 증액키로 의견을 모았다. 증액된 자연환경 보전분야 예산으로 울산공단등 11개 공해지역 주민 3천여명에 대해 주민건강조사를 실시하고 군기지 철수지역에 대해서도 토양오염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 국민 100여명중 3명 정신질환 앓는다

    ◎서울대 의과대학 등 4개기관 연구보고서/중증 만성질환자 7%넘어/국교생도 10%… 고학년 많아 우리나라 국민 1백명 가운데 약 3명이 정신과 진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서울대 의과대학 등 4개 기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용역을 받아 21일 제출한 정신보건연구 및 시범사업 1차년도 연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서울대 의과대학팀은 이 보고서에서 93년도 의료보험 및 의료보호 대상자 4천4백5만명의 의료이용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1년 동안 정신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는 정신요양원 재소자 1만7천명을 포함,전체의 2.75%인 1백21만명으로 추정했다. 또 이들 가운데 정신분열증 환자와 같이 증세가 심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중증 만성정신질환자는 7.5%인 9만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세대 의과대학팀이 서울 서대문구 4개 국민학교 1∼3학년생 2천8백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7%인 3백9명이 관심을 끌기 위한 지나친 행동,샘(질투),주의력 결핍,부산스럽게 움직이는 과잉운동 등 정신 건강상의 문제를 보인 것으로나타났다. 특히 이들 가운데 80.6%인 2백49명(전체 어린이의 8.6%)은 주의력 결핍과 적응장애,과잉운동,정서불안 등 정신과적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세대 의과대학팀은 이 보고서에서 3학년 학생은 12.4%가 정신과적 장애를 앓는 등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가 심각해 조기발견과 치료,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서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정신 건강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며 교육대학 교과과정에 정신건강 분야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주대 의과대학팀은 의료기관 20곳의 6백명과 정신요양원 20곳의 6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5%만이 격리 입원 치료가 필요하고 나머지 55%는 외래치료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가족교육,직업재활교육,사회성 훈련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진료를 받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 신용카드·신분증 겸용/은행 IC카드 인기

    ◎통장 없이 모든 거래 가능… 위·변조 불가능 신용카드,직불카드,선불카드 등 현금 대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각종 카드가 잇달아 선보이는 가운데 이들 기능을 한데 합한 IC카드가 은행의 차세대 카드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93년 11월 광주은행이 신분증과 신용카드,통장의 기능을 지닌 IC카드를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지난 해 11월에는 동남은행도 예금통장 없이 모든 은행거래를 할 수 있고 현금과 신용·선불카드의 복합적인 기능을 지닌 「전자지갑」이라는 IC카드를 발급했다.또 제일·한일은행 등 시중은행들도 다기능 IC카드를 도입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돌입함에 따라 IC카드는 조만간 모든 은행권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IC카드는 기존의 마그네틱 테이프(자기띠)를 부착한 카드와는 달리 카드의 일련번호 왼쪽 상단에 IC칩을 넣은 것으로,저장한 정보를 기억하고 읽는 기능외에 정보 저장과 연산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따라서 IC카드는 기존의 카드와는 달리 위·변조 및 정보해독을 통한 무단 사용이 거의 불가능하다.또 마그네틱카드는 72개의문자정보만 수록할 수 있으나 IC카드는 8천자를 넘는 문자정보를 수록할 수 있어 개인의 신상정보나 금융거래 정보,신용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담을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IC카드는 현금·신용·직불·선불카드 등 카드기능과,통장과 도장이 없더라도 입출금거래를 할 수 있는 전자종합통장 기능을 갖는다.기업 등에서는 사원신분증·출퇴근기록부·구내 식당 및 소비조합 이용·출입통제와 보안카드 기능 등으로도 활용된다. 학교에서는 학생증을 대용할 수 있고 각종 증명서 발급 및 성적 조회·도서관 출입 및 도서관리 자동화 등에 활용,학사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다. 이밖에 의료분야에서는 의료정보의 관리 및 진찰권·의료보험증 기능을 수행하면서 의료정보의 보안확보 및 중복검사 생략에 따른 비용절감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 광주은행의 IC카드 소지자는 공중전화·자동판매기·승차권 구입 이용 등의 부대 서비스가 주어지며,동남은행은 선불카드나 직불카드 이용 때 징수하는 가맹점 수수료 2%를 면제해 준다.카드를 발급받으려면광주은행이나 동남은행의 영업점을 찾아가 신청하면 된다.
  • 국내유치 해외인력 영주 허용/특별신분증제 신설키로/당정 특별법추진

    정부와 민자당은 21일 해외 우수인력을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미국의 영주권제(그린 카드)와 유사한 특별신분증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민자당 박정수 세계화추진 위원장과 박운서 통상산업부 차관은 이날 당정협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특별신분증 보유자에게는 원칙적으로 화교에 준하는 특례를 주도록 하는 특별법 제정을 외무부·법무부등 관계부처와 협의할 방침이다. 당정은 특별신분증 보유자에 대해 사실상 국내영주를 허용하고 비자 연장 단위를 화교와 같이 3년으로 늘리는 한편 1세대 1주택에 한해 6백60㎡이내의 토지취득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개인자격의 의료보험가입을 허용하고 재형저축 주택저축등 우량저축상품 가입도 제한을 두지않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특별신분증에 주민등록증과 동등한 효력을 부여,주택임대상의 애로나 은행대출 신용카드발급등 금융거래상 애로도 해소해 주기로 했다.
  • 국민연금 유용 기업주 6명 구속/19명 입건

    ◎천만원 이상 회사운영비 사용 서울경찰청은 18일 근로자들의 국민연금을 유용한 기업체 대표 28명을 적발,이 가운데 국제신용공사 대표 이인현(34)씨 등 6명을 횡령 등 혐의로 구속하고 홍성운수 대표 신용문(39)씨 등 3명은 수배,승인상운 대표 엄동혁(54)씨 등 1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이씨 등 6명은 지난해초부터 올해초까지 근로자들의 월급여에서 원천징수한 국민연금을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납부하지 않고 각각 1천만원에서 1천8백만원까지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의료보험료를 체납하면 곧바로 의료보험조합에서 피보험자의 의료보험 혜택을 정지시키는 등 강제조치를 취하지만 국민연금은 납부기간이 지나더라도 가산료만 더 납부하면 된다는 점을 이용,국민연금을 회사운영비로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이인현 ▲조윤환(50·한아통신 대표) ▲김태환(이후전자대표) ▲마길평(마마전기 대표) ▲김충언(반도기전 대표) ▲안병덕(국제특송운송 대표)
  • 국립 의료원은 존속돼야(사설)

    국립의료원의 민영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다. 누적된 적자와 민간병원 활성화등으로 그 역할을 없애도 된다는 것이 주된 이유라 한다.정부기능 축소및 민간이양 방침을 의료영역에까지 적용하는 일환으로 일부부서가 강력히 주장,보건복지부와 협의중에 있다는 것이다. 국립의료원은 현재 유일한 국가 중앙의료기관이다.전국 공공의료기관으로부터 이송되는 저소득계층 환자가 싸게 3차진료를 받고 있는 단 한곳의 종합병원이다.그간 정부가 경영합리화를 이유로 많은 국·공립병원을 민영화하거나 공사체제로 바꾸었기 때문에 전국 보건소등에서 중앙진료가 필요한 경우 주로 국립의료원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국립의료원을 수익성·효율성으로만 평가해서는 안된다.국민 의료복지를 담당하는 최고병원으로서 정부 사회복지예산에서 일정비율을 부담한다는 자세로 운영해야 하는 병원이다.국립의료원이 담당하고 있는 기능은 돈으로 환산되지 않는 무형의 것이 큰데도 정부당국은 국립의료원 특별회계에 연간 약 60억원을 보조해야 하는 부담만 계산하고있는 것 같다. 이 병원은 저소득계층에 대한 의료혜택과 저렴한 수가를 유지함으로써 사의료수가 상승을 억제케 하고,시범병원 역할도 한다.저비용으로 의료요원을 길러내는 일과 성인병을 비롯한 특수질병치료및 의료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조사연구등 사의료기관에 맡기면 더욱 많은 돈이 들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 전국민 의료보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진료기준과 진료내용및 적정의료수가를 도출해내야 하고 합리적인 의료관리체계도 정립해야 한다.이런 작업을 공정하게 하는 기준병원으로서도 국립의료원은 필요하다. 우리보다 국민소득이 높고 사의료체제가 강한 나라에서도 국립종합의료 기관을 운영하고 있고 공공의료시설 비율도 우리보다 월등히 높다. 우리가 5.2%인데 비해 영국 95, 독일 52, 캐나다 44, 미국 25, 일본 17.6%다. 국립의료원은 응급의료와 장기이식등 특수기능을 더 보강하여 존속시켜야 한다.
  • 대형병원 39곳/의료서비스 평가 실시

    ◎9·10월 두달간… 12월 결과 공개/보건복지부/각계 의견수렴 1백89개 항목 마련 서울대병원 등 5백 병상 이상의 전국 39개 3차 진료기관에 대한 의료 서비스평가제가 오는 9,10월 두달동안 실시돼 그 결과가 12월초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대형병원인 이들 3차 진료기관의 각종 서비스의 질을 평가하기 위한 1백89개 문항을 확정하는 등 의료기관 서비스 평가제도 시행방안을 마련,발표했다. 복지부는 그러나 의료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성적이 좋은 병원과 나쁜 병원에 의료보험수가를 차등 적용하기로 했던 당초의 방침에서 후퇴,앞으로 시행 결과를 보아가며 수가 차등적용 문제를 검토해나가기로 했다. 의료계 학계 소비자단체 공무원 등 13명으로 구성된 의료기관서비스 평가협의회(회장 신영수·한국의료관리연구원장)가 이날 각계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서비스 평가 문항은 ▲전문인력서비스 43개 ▲일반관리 및 지원 서비스 87개 ▲부서별 서비스 59개 등 3개 분야 1백89개 항목이다. 분야별로 전문인력 서비스 문항은 ▲의사직 18개 ▲간호직 17개 ▲기타인력 8개이다. 일반관리 및 지원 서비스 문항은 ▲병동 19개 ▲외래 14개 ▲일반관리 및 체계 24개 ▲의무기록 10개 ▲급식 10개 ▲감염관리 3개 ▲의료의 질관리 5개 ▲보건과 안전 2개 등이다. 또 부서별 서비스 문항은 ▲응급 10개 ▲수술 5개 ▲검사 12개▲방사선 11개 ▲약제 11개 ▲중환자실 특수진료 5개 ▲모성 및 신생아 대상 특수진료 5개이다. 복지부는 내년부터는 종합병원으로까지 서비스 평가를 확대하고 현재의 평가 문항도 종합병원의 실정에 맞도록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 미국 고소득층/생활수준 “급락”

    ◎집값·교육비 상승… 사회보험 비용 증가/실질 가처분소득 20년새 절반이하 줄어 미국에서 고소득층으로 분류되는 연봉 10만달러 이상의 소득자들은 20년 전과 비교해 상당히 쪼들리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이 고소득층 미국인들의 생활수준 하락은 주로 집값과 자녀학비의 상승,노후연금 적립금,의료보험료등 사회보장성 보험비용의 증가 때문이다. 한가지 매우 뚜렷하게 대비되는 경우를 보면 상황이 얼마나 안 좋아졌는지 쉽게 알 수 있다.지난 75년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45세의 회사중역이 받는 연봉은 평균 4만5천달러였다.이 정도면 비교적 풍족한 생활을 즐기는 고소득층으로 분류됐다.그 사이 20년동안 달러화의 구매력은 2.82배 하락했다.따라서 75년의 4만5천달러를 95년 시점으로 환산하면 12만7천달러가 돼야 한다.그러면 이 금액으로 20년전의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가.사정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이유는 무엇인가. 연봉 12만7천달러인 45세의 기업체 중역을 생각해 보자.이 사람은 주택융자금으로 구입한 25만달러짜리 교외주택에 살며 사립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가 있다.먼저 연봉에서 근로소득세 2만8천달러를 빼고 나면 9만9천달러가 순소득으로 남는다.이 가운데 2만4천달러가 주택상환금 및 재산세로 지출된다.75년의 같은 조건을 가진 사람이 내는 6천달러에 비해 인플레를 감안하더라도 훨씬 많은 돈이다.여기에 의료보험료와 노후생활에 대비한 연금보험료 1만1천달러를 보태야 한다.75년에는 회사에서 전액부담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돈이 들지 않았다. 이 정도만 해도 75년과 95년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생긴다.여기에 자녀 대학교육 저축금을 추가하면 차이는 더욱 벌어진다.사립대학의 등록금이 대폭 인상됨에 따라 매년 3만8천달러씩을 적립해야 한다.75년은 8천달러였다. 이처럼 기본적으로 드는 비용을 빼고 남는 돈,즉 실질가처분소득은 2만6천달러.75년은 2만달러로 인플레를 따져 환산하면 5만6천달러이다.20년 사이에 가처분소득이 절반 미만으로 줄어든 것이다.이 돈으로 여유있는 생활을 하기에는 매우 빠듯할 수밖에 없다.위의 계산에 따르면 75년과 동일한 생활수준을 유지하기위해서는 연봉이 최소한 18만달러는 돼야 한다. 그러나 이 정도의 연봉을 조건없이 주는 기업체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이다.그렇다면 이 빠듯한 생활을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가.생활수준을 올릴 수 있는 몇가지 방안이 제시될 수 있다. 첫째,실적에 따라 상여금을 주는 회사에서 일한 것이다.인센티브제도를 시행하는 기업체에서 일하면 가외의 소득을 올릴 수 있을 뿐아니라 직업안정성도 오히려 높다는 것이다.둘째,평균이상으로 성장하는 산업분야의 직장을 택한다.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는 그만큼 실적을 쌓기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세째,힘들어도 중요한 과업에 적극 뛰어든다.해외시장 개척이 좋은 예이다.이런 분야에서 성공해야 승진도 빠르고 성과급도 많이 얻을 수 있다.
  • “재난관리법 국회통과에 최선”(국무회의:7일)

    ◎“임시국회 제출 안건 심의” 나흘 앞당겨 열어 7일 국무회의의 목적은 재난관리법등 9개 안전관리법안을 조속히 심의·처리해 정부차원의 안전관리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것.현재 열리고 있는 임시국회에 상정하기 위해 다음주 화요일로 예정된 정례국무회의를 나흘 앞당겼다.국무위원들의 별다른 발언 없이 17개 안건을 심의하고 약 1시간만에 끝났다. ○…재난관리법은 당초 인위재난관리법으로 명칭이 붙여졌으나 「인위」라는 표현이 고의성을 띤 것으로 적절하지 못하다는 6일 차관회의 지적에 따라 삭제됐다. ○…이홍구 국무총리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수습과 관련,『인명구조를 하면서 사체발굴작업을 하는 관계로 사고수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고 며칠전부터는 관련공무원의 비리가 이슈로 대두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고 말하고 『마지막 한 사람까지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사체발굴작업에도 좀더 박차를 가하라』로 강조했다. 이총리는 『삼풍백화점과 관련된 수많은 영세납품·하청업자의 연쇄부도가 우려되는 만큼 금융계와 긴밀히 협조해 이번 사고가 경제안정에 미치는 충격을 최소화시킬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하라』고 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등 경제부처에 지시했다. ○…이총리는 임시국회와 관련,『재난관리법과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은 국민생활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법안』이라고 지적하고 『소관부처는 국회 상임위원회 등에 충분하게 설명해 원만하게 통과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의결안건 ▲공무원 및 사립학교직원 의료보험법(개) ▲의료보호법(개) ▲건축법(개) ▲건설업법(개) ▲주택건설촉진법(개)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개) ▲건설기술관리법(개) ▲행정서사법 시행령(개) ▲영상진흥기본법 시행령(제) ▲입목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령(개) ▲조세감면규제법(개) ▲민방위기본법(개) ▲재난관리법(제) ▲각급 법원판사등 정원법(개) ▲검사정원법(개) ▲도시가스사업법(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 및 사업관리법(개) ▲고압가스안전관리법(개) ▲정보화촉진기본법(제) ▲의료보험법(개) ▲95년도 일반회계 예비비지출안(국세심판소 직제개편에 따른 경비) ▲국군 의료부대의 「서부사하라 유엔평화유지군」파견 연장안 ▲국군 공병부대의 「앙골라 유엔평화유지군」 참여안▲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관한 공고안
  • 이성호 복지부장관에 듣는다(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GNP 1만불시대의 복지/보육시설·장애인 자활에 1조원 투자/노인취업·여성 사회진출 활성화 박차/지역 거점병원 육성… 의료헤택 균등히/농산물 개방 대비 식품관리 인력·장비 확충 □대담=이중호 편집부국장 정부가 온힘을 기울이고 있는 세계화운동은 바로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선진국으로 가는 데는 복지정책이 필수적이다.한사람앞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를 맞는 터라 복지정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60년대이후 성장 위주의 경제정책을 펴다보니 우리의 복지분야가 상대적으로 뒤떨어졌던 것도 사실이다.그래서 문민정부는 보건사회부를 보건복지부로 개편하는 등 획기적인 복지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서울신문 이중호 편집부국장이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선진국으로 가는 복지정책의 내용을 들어보았다. ­장관으로 부임한지 얼마나 됐지요. ▲꼭 한달됐습니다. ­업무 파악은 다 됐는지요. ▲아주 미세한 수치같은 것 말고는 어느정도 다 파악했습니다. ­그전에는 보건복지 분야와 별로 인연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정부에 들어올 때까지만 해도 보건복지분야가 생소했던게 사실입니다.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올 연말이면 우리의 한사람앞 국민소득도 1만달러를 넘게 됩니다.1만달러 시대에 걸맞은 복지정책의 비전같은 것이 있는지요. ▲복지부는 지난 봄 대통령께서 사회개발정상회의 직후 밝힌 「삶의 질의 세계화」를 구체화하기 위해 중장기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지난달 총리실산하 기구로 국민복지기획단이 발족된 것도 복지향상을 위한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대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우선 한국형 복지모델의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요. 우리의 경제수준과 전통적인 가족 및 사회·문화의 특성을 반영한 모델의 개발입니다.우리의 실정에 맞는 성장과 복지의 조화를 추구하자는 것이지요.우리의 경제사회적 여건을 고려해 소득증대에 따른 장기적인 복지수요를 예측하여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복지정책을 마련한다는게 중·장기 계획의 기본방향이라 할 수 있습니다.이같은 방향 속에서 사회복지서비스를 전문화하고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사회보험의 급여수준을 높이는등 사회복지프로그램을 내실화하려고 합니다. ­복지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려면 아무래도 예산의 뒷받침이 있어야 할텐데요. ○삶의 질 개선 중점 ▲물론입니다.그동안 개발우선 정책에 가려 복지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미흡했던게 사실입니다.복지부문의 예산이 전체 예산의 4% 수준이고요.이제는 당연히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개발이 이뤄지고 예산도 뒷받침돼야 하지요. 예산의 뒷받침이 없는 복지아이디어는 국민들에게 불신과 위화감만 주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에 예산이 집중투자되어야 하는지요. ▲크게 노인 및 장애인등의 종합복지대책 추진과 식품의 안전성 확보로 나눌 수 있습니다.노령이나 질병등으로 생계유지 능력을 상실한 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해서는 지금 최저생계비의 70%에 그치고 있는 생계보호 수준을 실질적인 생계비가 보장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또 전국적으로 2백50만명에 이르는 노인과 1백만명의 장애인등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투자확대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분야의 예산확충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당연히 추진해야 할 부분입니다.농약사용등의 증가와 하천오염등 식품의 위해요인은 날로 늘어가고 있고 안전성을 확인할 수 없는 수입식품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안전한 식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식품산업의 발전기반을 지원하면서 철저한 식품관리를 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복지타운 등 운영 ­최근 노령화 추세가 확산되면서 노인복지 문제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금 2백50만인 노인인구는 2000년이 되면 전체 국민의 7%선인 3백10만명 가량으로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선진국형의 본격적인 노령화사회로 접어든다는 의미입니다.노인의료서비스가 개선돼야 하고 노인휴식공간도 늘여야 합니다.또 근로의 기회를 확대하고 생활보호 수준도 높여야 하고요.노인질환의 예방과 치료,요양,재활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인건강관리법의 제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내년부터는 노인종합복지타운을 전국에 5∼10개쯤 개설,시범운영을 할 방침입니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탁아시설등 어린이의 보육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출산후 육아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사장되는 20∼30대 여성인력이 1백만이 넘습니다.보육시설이 확충되면 이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지요.97년까지 1조2천억원을 투입,전국적으로 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보육시설 확충 3개년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 모두가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의료보장 체계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있습니다.의료보장 개혁방안의 방향은 어떻게 잡혀가는지요. ▲지난해 위원회가 발족된 뒤 구체적인 방안의 마련을 서두르고 있습니다.우선 확실한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마련했고 응급환자에 대한 정보통신체계를 보강하고 응급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지요.지역별로 거점병원을 육성하는등 중소의료기관을 확대해 국민들이 골고루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참입니다. ◎취약계층복지증진 중장기 대책/노령수당 98년부터 갑절로 늘려/장애인 기능인력 연 1천명 양성/보건소를 보건복지사무소로 확대 개편 정부는 그동안 경제성장에 치중하느라 상대적으로 소외돼온 장애인 노인층 저소득층등 이른바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정책을 특별히 마련하고 있다.국민의 11.8%에 이르는 5백29만5천여명의 이들 취약계층과 성장의 과실을 누린 중산층이상의 사회적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적극적인 복지정책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국민복지기획단」을 발족시켜 올해 안에 사회복지제도의 중·장기적인 청사진을 내놓는다는 계획아래 분야별로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기도 하다.지금까지 확정된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들을 간추려 본다. ◇저소득층=일할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은 국가가 최저생계를 보장한다.이를 위해 현재 최저생계비의 70%인 생계보호 수준을 98년까지 1백%로 끌어 올린다.일할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은 자립할 수 있도록 자녀들의 교육기회를 늘리고 직업훈련을 강화하는 쪽으로 정책을 편다.기본적인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소년소녀 가장 1만4천여명에게는 다달이 4만원씩의 생활용품비를 지원하고 중학생과 실업고교생에게 지원하고 있는 자녀학비 지원을 내년부터 인문고교생에게도 지원한다. ◇노인대책=일할 능력이 있는 노인의 취업을 통한 소득보장을 위해 노인취업 알선기관과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20개인 고령자 적합직종을 40개로 늘린다.또 70세이상 생활보호대상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노령수당을 98년까지 지금의 갑절 수준인 4만원으로 올린다. 노인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기간을 없애 한해 2백10일인 급여기간을 내년부터 3백65일로 연장,일년내내 혜택을 준다.5곳인 치매노인 전문센터도 16곳으로 늘리고 민간이 경제적 능력이 있는 노인들을 위한 노인전문병원을 세우면 1곳에 1백억원씩 해마다 3곳을 지원한다. ◇장애인대책=일할 수 있는 장애인의 자립기반을 넓히기 위해 6백12가구에 8백만원씩 융자해주고 있는 자립자금을 8백가구에 1천만원씩으로 늘린다.1곳 뿐인 장애인 전문훈련원을 5곳으로 늘리고 한해 1천명씩의 기능인력을 양성한다. 일할 수 없는 중증 장애인등에게는 3만원인 생계보조수당을 98년까지 5만원으로 올린다. 의료 및 재활보장을 위해 의료보험 급여기간을 3백65일로 연장하고 재활전문의를 늘리는 한편 장애인재활협회에 「재활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한다. ◇복지기반 구축=보건과 복지 서비스가 동시에 필요한 노인·장애인들을 위해 보건소를 보건복지사무소로 확대개편,올해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한 뒤 성과가 좋으면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사회복지에 대한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마다 자원봉사 안내센터를 설치하고 자원봉사를 체계적으로 관리·촉진하기 위해 올해 안에 자원봉사 관련법을 만든다. 사회복지공동모금법을 제정,관이 주도해온 이웃돕기 모금운동을 민간주도로 전환하고 재계·종교계·언론계·사회단체등이 중심이 된 공동모금회도 설립한다.
  • 전국 의보 노조 24일부터 쟁의

    전국의료보험노동조합(위원장 염경석)은 16일 쟁의행위 돌입의 여부를 조합원의 투표에 부친 결과,83%가 찬성함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파업 등 쟁의행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지역별 노조를 해체하고 결성된 의보노조는 시·군·구 의료보험조합과 정부에 ▲해고 노조원 복직 및 대법원에서 승소한 복직자의 재해고 철회 ▲승진제도 도입 ▲국민연금업무 위탁 철회 등을 요구하고있다.
  • 의보 요양급여 연 210일로/복지부 입법예고

    ◎2000년까지 매년 30일씩 늘려/공무원·교원 고액진료도 보상 연간 1백80일로 제한돼 있는 의료보험가입자들의 요양급여기간이 2백10일로 늘어나고 직장의보조합에서만 실시돼온 고액진료비에 대한 본인부담 보상금제도가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의보조합에도 도입된다. 보건복지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보험법·공무원 및 사립학교교직원의료보험법 개정안을 마련,입법 예고하고 다음달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는대로 바로 시행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또 2백10일로 한정돼 있는 65세이상 노인 및 등록장애인에 대한 의보적용 기간을 내년 1월1일부터 철폐,일년 내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무원과 교원의보에도 고액 진료비에 대한 보상금 제도가 도입돼 앞으로 이들 조합 피보험인이 같은 병원에서 같은 달에 의보해당금액인 50만원을 초과하는 고액진료를 받으면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의보조합이 부담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일반 가입자의 의보요양급여기간을 해마다 30일씩늘려 오는 2000년에는 연중 의료보험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또 학교법인이 30%를 부담하는 사립학교 교직원의 보험료를 법인 이외에 학교도 부담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65세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기간이 철폐됨에 따라 노인 57억3천9백만원,장애인 15억2천6백만원 등 모두 72억6천5백만원의 국고부담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용보험」 7월 시행/정부

    ◎30인이상 사업장 4만곳 412만명 혜택/내년 7월부터 실업땐 월급여 50% 지급/「육아휴식」업체 1인 월8만∼12만원 지원 오는 7월1일부터 고용보험제가 시행되고 보험료가 모아지는 96년 7월부터 일자리를 잃으면 임금의 절반 가량을 실업급여로 받게 된다. 또 여성 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허용하는 기업에는 근로자 1명앞 한달 12만원의 육아휴직 장려금을 지원하는등 여성과 고령자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갖가지 장려금도 준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1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고용보험법시행령과 전산망,인력체제등 준비를 마쳐 고용보험제를 7월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진 장관은 『정부는 인력수급 불균형과 산업구조 조정에 따른 고용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고용보험제의 도입을 추진해왔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산재보험 ▲의료보험 ▲국민연금제도와 함께 4대 사회보장 제도를 두루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정부의 고용보험제 시행에 따라 근로자는 일자리를 잃으면 가족수당등 복리후생비를 뺀 임금의 절반을 다달이실업급여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실업급여 지급기간은 30∼2백10일이며 급여액은 하루 4천6백80∼3만5천원이다. 실업급여는 30인이상 사업장 4만여곳의 4백12만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상용근로자 1천만명의 41%에 이르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여성근로자에게 육아휴직을 주는 중소기업에는 근로자 1명앞 한달 12만원,대기업에는 8만원씩을 지원하고,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하고 보육교사를 둔 기업에는 보육교사 1명에 한달 4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 실업자 최소생계 보장… 재취업 촉진/새달 시행 「고용보험」의 의미

    ◎「실업보험」 성격 지향,고용·직업훈련 역점/선진수준 「4대 사회보장제도」 본궤도에 고용보험은 직업생활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잃었을 때 최소한의 생계비를 지급함으로써 근로자들의 안정된 생활을 지원하는 제도다. 다음달부터 고용보험이 시행되면 우리나라는 64년 시행된 산업재해보상보험,77년 의료보험,88년 국민연금과 함께 선진국 수준의 4대 사회보장제도를 두루 갖추게 된다. 고용보험은 선진국에서는 일자리를 잃었을 때 수당을 주는 실업보험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같은 실업보험 말고도 일자리가 없는 사람에게 직업훈련을 시키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사업주에게 지원을 하는 기능까지 채택,한걸음 더 앞선 사회보험의 성격을 띠고 있다. ▷도입배경◁ 80년대 후반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인력수급의 불균형과 산업구조 조정에 따른 고용조정 지원,직업훈련 강화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게 됐다.이같은 주장에 대해 사업주등 일부에서는 근로의욕을 떨어뜨리고 실업을장기화시키는등의 부작용만 낳을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일본이나 독일처럼 국가의 적극적인 인력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고용보험제의 도입이 필요하다는데 노·사·정이 합의,정부는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 및 신경제 5개년계획에 고용보험제 도입을 반영해 93년 12월27일 고용보험법을 제정했다. ▷적용범위◁ 실업급여는 당장 30인이상 사업장 4만여곳의 4백11만7천여명이 혜택을 보게 되며 98년 1월부터 1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고용안정 및 직업능력개발 사업은 70인이상 사업장 1만6천곳의 3백16만여명이 해당되며 98년 1월부터 50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 ▷보험료◁ 실업급여와 고용안정 및 직업능력 개발사업등 3가지 사업의 보험료를 따로 내야 한다.실업급여 보험료는 근로자 임금총액의 0.6%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따로 0.3%씩 분담한다.임금총액이 1백만원인 근로자는 한달에 3천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고용안정사업의 보험료는 임금총액의 0.2%를 일률적으로 내야 하고 직업능력개발사업의 보험료는 사업장 규모별로 0.05∼0.5%로 차등적용된다. ▷고용보험사업◁ 크게 나누어 실업급여,고용안정사업,직업능력개발사업등 3가지가 있다. ◇실업급여 실업급여는 고용보험법 36조에 따라 기본급여의 산정기준이 되는 임금의 절반정도를 보험에 들었던 기간과 실직 당시의 나이에 따라 30∼2백10일동안의 임금을 지급한다.예컨대 25살 미만으로 1∼3년동안 보험을 들었다면 30일분을,50살 이상이거나 장애인이 10년이상 보험에 들었다면 2백10일분의 실업급여를 받게 된다.그러나 근로자의 임금수준에 따른 실업급여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상한액을 하루 3만5천원으로 정하고 하한선은 해마다 고시되는 최저임금의 50%로 한다.95년의 최저임금은 하루 9천3백60원으로 일자리를 잃으면 하루 4천6백80∼3만5천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실업급여의 지급기간이 지났더라도 재취업에 필요한 훈련을 받아야 할 것으로 판단되면 2년까지 실업급여를 더 받을 수 있다.정부는 그러나 실업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실업급여 지급기간 안에 일자리를 구하면 나머지 기간에 지급받아야 할 총 실업급여의 절반을 조기재취직 수당으로 받을 수 있게 했다. ◇고용안정사업 ▲고용조정지원금=산업구조 조정등으로 고용불안을 겪고 있는 특정업종을 지정,휴업을 하는 기업에는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휴업수당의 2분의 1을 지원한다. ▲지역고용촉진지원금=경기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지역을 특정지역으로 고시,다른 곳으로 사업장을 옮기거나 특정지역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에는 임금의 절반을 1년동안 지원한다. ▲고령자고용촉진장려금=55살 이상 고령자를 6%이상 고용한 기업에는 초과고용한 근로자 1명에 9만원씩의 장려금을 분기마다 지원한다. ◇직업능력개발사업 ▲직업교육훈련지원=기업이 자체적으로 훈련을 하거나 전문대학이상의 교육기관에 위탁교육을 하면 일정한 지원금을 준다. ▲교육수강비용 대부=전문대학이상의 이공계열 학과나 기능대학에 다니는 근로자에게는 등록금 전액을 2년거치 2∼4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빌려준다. ▲실업자 재취직훈련=실업자 가운데 재취업을 위한 훈련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최저임금의 50∼70%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고용보험」 문답풀이/실업급여 보험료 적립되는 96년7월 시행/근로자의 잘못으로 해고된 경우 지급 제외/30인미만 사업장 과반수 동의땐 가입 가능 ­실업급여는 어떤 때 지급되는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직장을 잃기 전 18개월 가운데 12개월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태에서 실업을 신고한 뒤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사실을 인정받아야 한다. ­실업급여를 지급받으려면 2주마다 한차례 직업안정기관에 나가 실업을 인정받아야 한다는데. ▲실업급여가 부정하게 지급되는 일을 막고 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출석을 의무화 했다.일본은 4주,영국은 2주,미국은 매주 직업안정기관에 나가 구직활동여부를 확인하고 직업소개나 직업훈련을 알선하고 있다. ­언제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나. ▲보험료가 적립되는 96년 7월1일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실직한 날부터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가. ▲실업급여의 남용을 막고 급여자격의 심사를 위해 2주간의 대기 기간을두었다. ­어떤 때 실업급여의 지급이 제한되나.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정당한 이유 없이 직업안정기관의 훈련지시를 거부하면 훈련을 받아들일 때까지 지급을 정지하며 허위로 실업급여를 받으면 즉시 반환받고 그날부터 급여를 지급하지 않게 된다.또 정당한 이유 없이 직장을 그만 두거나 근로자의 잘못으로 해고되면 스스로 보험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실업급여를 지급하지 않는다. ­노사분규에 관련돼 해고되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가. ▲합법적인 절차를 거친 분규에 참여한 것을 이유로 사업주가 부당하게 해고했으면 불가피한 실직이 되어 실업급여 대상이 되나 불법적인 행동을 해 해고됐다면 급여를 받을 수 없다. ­30인 미만 사업장은 고용보험에 들 수 없는가. ▲보험가입이 강제돼 있는 사업장이 아니더라도 근로자 과반수의 동의가 있으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4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는 사회·종교·정치단체도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하는가. ▲그렇다.업종이나 영리성 여부를 가릴 것 없이 30인이상 사업장이면 고용보험에 들어야한다. ­고용보험제가 시행되면 대량해고등이 늘어나지 않겠는가. ▲고용보험이 시행되더라도 정당한 이유 없는 해고를 금지하고 있는 근로기준법 27조와 해고예고제도에는 변동이 없다.오히려 근로자를 해고하는 대신 고용안정 조치를 취하는 사업주에게는 휴업수당,전직훈련비,인력재배치지원금등을 지원하므로 해고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고용보험제와 관련해 세제상 혜택이 주어지는가. ▲기업이 부담한 보험료는 손비나 필요경비로 인정,소득공제되고 근로자가 낸 보험료도 소득세에서 면세된다.근로자가 받는 실업급여는 비과세 소득으로 인정된다.
  • 1천만원 생업자금 7천가구 융자/「세추위」 4대 복지대책 보고내용

    ◎노인·저소득층 의보 3백65일로/정부­기업합작 「국제대학원」설립/저소득층 자녀 인문고생도 상위 30%내 학비 지원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세계화추진위 보고회의를 주재하고 「사회취약계층 복지증진대책」등 4개 복지대책에 대해 보고받았다. 다음은 이날 보고 내용 요지. ▷사회취약계층 복지증진대책(보건복지부)◁ ▲근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생계유지능력이 없는 노인·장애인·불우아동등의생계보장수준을 현재 최저생계비의 70%에서 98년 1백%수준으로 보장.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현재 중학생·실업고생까지 지원하는 자녀 학비지원을 내년부터 성적이 상위 30%이내 인문고생에게도 확대.자립·자활을 위해 생업자금융자한도액과 수혜대상가구를 금년 9백만원,6천가구에서 내년 1천만원,7천가구로 확대.소년소녀가장 1만4천명의 생활용품비를 1인당 월 4만원으로 확대지원. ▲노인을 위한 소득및 의료보장=「고령자적합직종」을 개발하고 70세이상 근로능력이 없는 생활보호대상 노인의 노령수당을 현재 월 2만원에서 98년 4만원까지 확대.「노인건강관리법」을 제정,노인질환자에 대한 치료·요양·재활서비스 공급을 체계화.의료보험 적용기간도 현재 연간 2백10일에서 내년부터 3백65일로 연장.치매노인 전문센터를 금년 6개소에서 98년까지 16개소로 확충.민간 노인전문병원을 설치하고 1개소당 1백억원씩 98년까지 매년 3개소씩 지원. ▲장애인을 위한 소득및 의료보장=장애인 자립자금 융자사업 대상가구와 지원액을 금년 6백12가구,8백만원에서 내년 8백가구,1천만원으로 상향 조정.98년까지 장애인 직업전문훈련소를 현재 1개소에서 5개소로 증설하고 연간 양성되는 기능인력도 2백명에서 1천명으로 확대.장애인재활협회내에 「재활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건물경사로·지하철승강기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관련법령을 개정,편의시설 설치를 의무화.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복지기반 구축=보건소를 보건복지사무소로 확대개편,금년부터 5개지역에 시범운영.금년중 자원봉사관련법을 제정,자원봉사자 활동을 촉진하고 지역단위로 자원봉사안내센터를 설치.사회복지공동모금법도 제정,관주도의 이웃돕기모금운동을 민간주도의 공동모금제도로 전환. ▷여성역할과 지위의 세계화방안(세계화추진위)◁ ▲여성의 생애주기에 맞춰 20대초반·육아기·육아이후의 중년기·노년기에 이르기까지 가정내의 여성역할과 사회활동이 양립될 수 있는 모형 개발. ▲정치·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기회의 평등뿐 아니라 조건의 평등을 최대한 지원해 사회참여 활성화. ▲여성의 평생교육제도 마련.정보화·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여성능력의 획기적 확충방안 마련. ▲여성역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남녀차별을 시정.여성개발지표도 공표,계속적인 점검및 주의를 환기. ▷21세기 환경비전(환경부)◁ ▲깨끗하고 안전한 물공급=상수원 수질을 1,2등급(3PPm하)로 개선하되 전국 하천구간의 수질기준 달성률을 금년 30%에서 2005년 95%로 확대.하천 방류수중 관리대상 유해물질 범위를 20종에서 2005년 50종으로 늘리고 하수처리장 기초시설·처리율·처리기술도 제고.식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다목적댐·음용수 전용댐을 개발.절수유도형 수도요금제도를 정착시키고 물관리 지방조직을 수계별 관리체계로 단계적 전환. ▲청정 공기확보=대도시를 중심으로 LNG등 청정연료 공급을 늘려가고 열병합발전이나 소각폐열을 이용한 집단에너지 공급을 확대.시내버스와 대형트럭등의 배출허용기준을 강화.시내버스·청소차는 97년부터 매연 후처리장치등의 부착유도.「지하공간 환경관리법」 제정. ▲폐기물 자원화=1인당 쓰레기발생량을 1.5㎏/일에서 2005년 1.0㎏/일로 줄이고 소각비율도 2%에서 50%로 증진.대형 유통업체에서 포장쓰레기를 중점 감량토록 유도.도시에는 대형소각시설과 위생매립지를,농어촌에 중·소형소각시설과 폐기물종합처리시설을 확충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공단·관광단지 조성시 자체 매립시설 설치 의무화. ▲건강한 환경공동체 조성=생태계 보존지역을 2005년까지 전국토의 5%로 확대하고 야생동물 서식지 복원및 이동통로를 조성.도시기능과 자연생태계가 조화를 이루는 녹색도시(Eco­Polis) 환경설계지침을 중소도시부터 시범 실시.인천·군산·목포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추가지정,해양을 제2의 국토공간으로 조성.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지역전문가 육성방안(세계화추진위)◁ ▲외국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국교 사회과목에 우리문화와 외국문화를 비교해 가르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중·고교 교과과정에 세계사와 세계지리를 필수과목으로 지정.초·중교 재학중 한 학년,한 학기등으로 학생교환을 통해 외국에서 민박체류,교육체험을 나눌수 있는 프로그램 보급. ▲국제학술교류 종합추진체계 구축=지역전문인력 양성,세계 각 지역내 차세대 지한파 지도자 육성을 위한 국가차원의 중·장기적 계획수립을 위해 국무총리 자문기구로 정부·학계·시민단체등의 인사 15명이내로 국제학술교류협의회 설치.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대학원 협동석사과정 개설=세계를 7∼8개의 지역전공영역으로 나눠 전공영역별로 대학을 선정,지원.각 대학에서 지역전공 협동석사과정을 개설,전공지역 정치·경제·문화·역사등에 대한 종합적 지식을 가진 전문인력 양성. ▲국제관계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수대학원 설립=국제관계 이론과 실무를 교육할 수 있는 가칭 「국제관계대학원」 설립.정부·기업 공동출자 형태로 국제정치·경제·경영·법·기구 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역사·문화·국제협상까지 강의할 수 있도록 하되 40∼50명의 임용교수진을 확보하고 국내외 관련분야 전문가를 교환교수 및 강사로 초빙.학생수는 학년당 2백명 수준으로 국내대학을 졸업한 국제관계전문가 희망생을 중심으로 선발. ▲지역별 정보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공공도서관 중심으로 세계 각 지역이나 국가별 정보자료의 통합목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후 각 도서관과 개인용컴퓨터와 연결될 수 있게 개방.
  • 노인·장애인/최저생보비 완전지급/하수방류 총량규제 전환/세추위보고

    ◎처리율은 2005년까지 80%로/「21C 환경대책」 조속마련/김 대통령 정부는 사회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노령·질병 등으로 생계유지능력이 없는 노인과 장애인,불우아동의 생계보호수준을 현재의 최저생계비 70%수준에서 98년까지는 1백%로 올리기로 했다.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12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세계화추진위 보고회에서 사회취약계층 복지증진대책 보고를 통해 『현재 중학생 및 실업고생까지만 지원하고 있는 생활보호대상자와 저소득장애인 자녀학비보조를 96년부터 인문고생에까지 확대 적용하고 저소득층의 생업자금융자 한도액과 수혜대상을 현재의 9백만원 6천가구에서 내년에는 1천만원 7천가구로 각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노인건강관리법을 제정,노인질환자에 대한 치료·요양·재활서비스 공급을 체계화하고 노인과 장애인 의료보험 적용기간을 현행 2백10일에서 96년부터 3백65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김중위 환경부장관은 「21세기 환경비전」보고에서 『현재 42% 정도에 불과한 전국 하수처리율을 2005년까지 80%로 끌어올리고 이를 위해 하천으로 내보내는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와 함께 현행 배출농도 중심의 규제방식에서 농도와 양을 함께 규제하는 총량규제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보고했다. ◎“복지투자 꾸준히” 김영삼 대통령은 12일 『노인,장애인,저소득층에게는 취업과 자활을 도와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특히 근로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국가가 최저생계를 보장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이홍구 총리와 관계부처장관 및 세계화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화추진위 월례회의를 주재,사회취약계층 복지증진대책등 삶의 질세계화를 위한 4개 과제를 보고 받은뒤 『국민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출은 공동체의식과 근로의욕을 고취시키는 생산적 투자라는 점에서 그동안 소홀했던 복지투자를 꾸준히 늘려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맑은물,깨끗한 공기,쾌적하고 건강한 환경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은 우리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면서 『21세기환경비전의 구체적 실천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 윤화 의료수가 3% 인하/8월부터/의보환자보다 평균 33% 높게

    오는 8월부터 교통사고환자에 대해서는 일반의료보험환자보다 평균 33%가 비싼 의료수가가 적용된다. 건설교통부는 11일 의료업계와 보험업계사이에 끊임없이 마찰을 빚어온 교통사고피해자에게 적용하는 의료수가(진료비)를 일반의료보험수가보다 평균 33% 높게 책정,오는 8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의료업계는 그동안 교통사고환자들에 대해 일반의료보험환자보보다 36%가 비싼 의료수가를 적용해 왔다.따라서 자동차보험사들은 앞으로 연간 1백80억원상당의 경비절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시된 기준에 따르면 진료비의 경우 3차의료기관(대학병원)은 일반의료보험수가보다 1백%,일반종합병원은 70%,병원은 20%,의원은 15%를 각각 가산한 의료비를 보험회사에 청구할 수 있다.또 약값 및 재료비 등은 3차의료기관 30%,종합병원 20%,병·의원이 10%를 각각 더 받을 수 있다.
  • 노조가 왜 정치투쟁 하려드나(사설)

    노동부는 7일 전국 6개 시 노동청장회의를 열고 최근 대형사업장 노조의 쟁의발생결의 및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법질서를 벗어난 집단행동이나 노·학연계 등 제 3자 개입행위에 대해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도록 지시했다. 노동부의 지시는 서울지하철·자동차·조선·병원·의료보험 등 1백여개 사업장이 쟁의발생신고를 해놓고 있고 「민노준」이 관련 사업장에 대해 오는 10일께 파업돌입 찬반투표를 실시할 것을 종용하고 있는 데 따라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민노준」등 재야 노동세력들이 개별사업장의 쟁의행위에 개입하고 있고 일부 운동권학생들이 근로자와 연대투쟁을 선언하고 있어 6월중 우리산업현장의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특히 「민노준」관련 사업장은 임·단협협상 내용에 노사협상의 대상이 아닌 의료보험 적용범위 확대,세제 및 재정개혁,재벌의 경제력 집중규제 등 이른바 「사회개혁안」을 포함시키고 있어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한마디로 일부 사업장의 올해 노사협상은 노동운동의 차원을 벗어나 있다.이른바 「사회개혁안」과 노·학연계 등은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둔 재야 노동계와 운동권 학생들의 「정치적 투쟁」이지 노동운동이 아니라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그러므로 노동부는 지하철과 병원 등 공익사업장의 쟁의행위는 노동쟁의조정법에 따라 곧바로 직권중재를 통해 수습하고 노·학연계 등 제 3자 개입은 법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하기 바란다. 「민노준」산하 사업장 근로자 또한 과연 재야노동계가 내세우고 있는 「사회개혁안」이 노사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그런 주장의 이면에는 무엇이 숨어 있는 지,제 3자 개입을 허용하는 것은 자율협상권을 근로자 스스로 포기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를 진지하게 생각한 뒤 찬반투표에 임할 것을 촉구한다. 사용자 또한 정부의 공권력 발동에 의한 분규타결을 기다리지 말고 「사회개혁안」은 노사협상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근로자에게 널리 홍보하는 한편 사용자측의 공동대응방안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정원식 후보/“서울시에 행정 실명제 도입”

    ◎정책 입안·결정권자 명기 책임행정 구현/「시민 고충처리안」 둬 민원 직접청취/일반행정분야 공약 발표 민자당의 정원식 서울시장후보는 5일 민선시장에 당선되면 모든 서울시 정책의 입안자와 결정권자의 이름을 기록,무한책임을 지우는 「행정실명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관훈동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반행정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후보는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장의 판공비 사용내역과 서울시의 예산집행내역을 분기별로 공개하고 서울시 공무원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서울시 행정쇄신시민위원회」를 상설기구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또 법률가와 행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옴부즈만제도의 일종인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설치,시정권고권과 조사 및 서류제출요구권·공표권을 부여하고 시민의 고충을 청취하는 가칭 「627창구」를 개설,매월 한번씩 시민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시 공무원별·조직별 「행정효율평가제」를 도입하고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시장 직속으로 「서울시 공무원후생복지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 주요공약 내용/민원 원스톱 서비스… 주민전자카드제 도입/지하매설등 시정정보 종합전산망 구축/시장판공비·예산집행내역 분기별로 공개 민자당의 정원식 서울시장후보가 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일반행정 분야의 공약 10개 항을 제시함으로써 공약을 통한 선거운동의 포문을 열었다. 정 후보는 지난 2주동안 각종 인터뷰나 후보초청 특별회견 등 언론매체를 이용하거나 기초단체장 후보추천대회에 참석 등 얼굴을 알리는데 몰두했다.전쟁과 비교하면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공중전」에 치중한 셈이다. 정 후보는 이같은 공중전으로 후보선출 지연에 따른 열세를 어느 정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는 판단 아래 앞으로는 여당후보의 강점인 정책과 조직을 통한 「지상전」에서 우위를 확보,선거전을 승리로 이끈다는 전략이다. 정 후보는 이번 주말까지 일반행정·재정·교통·환경·주택·복지 등 6개 분야에 걸쳐 모두 1백개 항의 공약을 제시할 계획이다.공약내용 면에서는 선정성·구호성에 치우친 야당이나 무소속 후보와는 달리 실현가능하면서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생활공약에 치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이를 위해 지난 달 시도지부 단위로는 처음으로 서울시지부에 구성된 정책위원회를 가동,중앙당 및 정부와 협의를 거쳐 공약개발을 모두 마쳤다. 이번 주말까지 매일 부문별로 공약내용을 언론에 터뜨리며 정책후보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조직부문에서는 이번 주까지 자원봉사자를 2배로 확충한다는 방침 아래 민자당의 지구당 조직을 다그치고 있다.지상전에서는 숫적인 우세가 승패의 관건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 현재 서울시장 선거운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열기미를 보이는 광역·기초의회 및 단체장 선거의 열기를 서울시장 선거에 활용하기 위해 의회선거와 단체장 선거를 동일 티켓으로 하는 선거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이같은 정공법과는 별개로 유권자들에게 야당이나 무소속후보의 「약점」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구전식 선거운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날 정후보가 제시한 일반행정 분야의 주요 공약내용은 다음과 같다.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평가제와 모니터제도를 도입한다.행정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행정절차 조례를 제정한다. ◇행정의 유사조직을 통폐합하여 업무계층구조를 축소한다.인구·시설물·지하매설물·배선·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각종 정보를 망라한 종합전산망을 구축한다. ◇주민등록증·자동차면허증·의료보험카드·신용카드 및 각종 증빙서류를 하나로 통합하는 「주민전자카드」 제도를 도입하며 민원업무에 온라인망을 구성,원스톱 서비스체제를 구축한다. ◇서울시의 법적 지위를 내무부 직속에서 국무총리 직속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서울특별시 행정특례에 관한 법률을 개정한다.서울시와 인접한 자치단체장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도권 광역행정 조정기구」와 25개 구청과의 업무 분장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구간 업무조정기구」를 설치한다. ◇서울시 행정에 미국식 기업경영의 요체인 리엔지니어링·벤치마킹 등 첨단 기법을 도입한다. ◇부정·부패를 척결하기 위해 감사기관의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감사기관을 부시장 관할에서 시장 직속으로 격상시킨다. ◇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특별 보상제와 복수직급제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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