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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각하마평 무성… 관가 “술렁”/전면개각 앞둔 청와대·부처 표정

    ◎청와대­한실장 교체 관심속 중폭이상 개편/통일원­통일외교안보팀 물갈이폭 “촉각”/재경원­진임 노동·강경식 의원중 낙점 기대 주초로 예정된 개각을 앞두고 16일 각 행정부처는 개각 하마평과 함께 술렁이는 분위기였다. ▷청와대◁ ○…비서실개편은 5∼6명 교체로 중폭이상이 될 전망이다.개편의 초점은 비서실장 교체여부다.한승수 실장은 경제부총리에 임명되거나 제15대 총선시 고향인 춘천에서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교체가 유력하나 유임설도 있다. 후임실장에는 오인환 공보처장관,이원종 정무수석,김우석 전건설부장관 등이 거론된다.이원종 정무수석은 비서실장으로 승진하지 않는다면 유임이 확실시된다.박성달 행정·윤여전 공보·박세일 정책기획수석 등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유종하 외교안보수석은 유임설과 각료기용설이 엇갈리고 있다.취임초부터 김대통령을 보필해 온 김영수 민정수석은 내무나 문체·환경부장관으로 입각할 가능성이 높다.홍인길 총무수석은 차기 총선에 부산 지역출마가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임 총무수석에는 김기수 수행실장이 유력하게 거명된다. 한이헌 경제수석도 부산지역 출마가 점쳐진다.일산지역 출마를 염두에 두고있는 김석우 의전수석은 신한국당에서 지구당위원장 교통정리가 끝나지 않아 이번에 교체여부가 불투명. ▷국무총리실◁ ○…16일 아침 송태호 비서실장과 강봉균 행정조정실장 주재로 각각 간부회의를 갖고 신임총리에 대한 보고자료를 점검했다. 총리실 관계자들은 신임총리의 성격과 업무스타일에 관해 나름대로 알아본 정보를 교환하는가하면 이번 개각에 송실장과 강실장 등이 포함될 것인지를 화제에 올리는 모습이었다. ▷통일원◁ ○…통일외교안보팀의 대폭 물갈이냐,부분 교체냐는 좌장인 나웅배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의 유임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 통일원·외무부 양쪽에서 그의 거취에 촉각. 통일원주변에선 나부총리가 쌀지원 회담등과 관련한 대북정책 혼선에 대한 「속죄양」으로 경질될 경우 후임으로는 공로명외무장관과 이상옥·한승주 전외무장관,고려대 최상용 교수등이 점쳐지는 분위기. ▷재정경제원◁ ○…홍재형 부총리가 고향인 청주에서 총선출마를 결심한 상태여서 후임 부총리에 진작부터 관심이 증폭. 신임 총리내정자가 학자출신인 만큼 경제 부총리는 전문관료가 발탁되리라는 예상이 많은 가운데 한승수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이 거론되고 있으나 가능성은 많지 않은 편. 직원들은 『재경원이 경제 기획원과 재무부를 합친조직인만큼 양 부처 업무를 잘아는 인물이 바람직하다』며 진념 노동부장관과 강경식 신한국당 국회의원을 기대하는 눈치. 한편 이석채 차관은 유임과 입각, 경제수석 진출설이 교차. ▷외무부◁ ○…공로명 장관이 부총리겸 통일원 장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유종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이 후임을 맡을 것이라는 관측도 있으나 직원들 사이에서는 공 장관의 유임설이 우세. 재임기간이 1년여로 지난 10여년간 외무장관의 평균 임기 2년보다 짧은 공장관은 내주 개인일정으로 국군장병 위문, 외무부정책자문위원을 위한 만찬외에 별다른 일정을 만들지 않아 조용히 결과를 기다리는 듯한 인상. ▷내무부◁ ○…내무부는 내년 총선에서 5선을 겨냥하는 김용태 장관(민자·대구 북구)의 장관직 사퇴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후임인사를 놓고 설왕설래. 후임으로 김우석 전 건설부 장관과 김기재 총무처 장관이 가장 강력하게 거론 되고 있는 가운데 김영수 청와대 민정수석·최경열 전 서울시장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통상산업부◁ ○…박재윤 장관의 거취에 대해 유임 또는 영전설이 우세한 가운데 교체설도 나오고 있다. 유임 또는 영전을 관측하는 쪽은 박장관이 뚝심이 있는데다 청와대의 신임이 두터워 대폭 물갈이가 된다 해도 내각에 대통형의 의중을 잘 파악하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최소한 유임되거나 경제부총리로 중용될 것으로 전망. 그러나 국무총리의 전격경질이 판을 새로 짜는 의미라면 박장관도 무사할수 없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바뀔 경우 후임자로는 박운서 차관과 차동세 한국개발연구원장 또는 박영도 대한무역투자 진흥공사사장 등이 거론 되고 있다. ▷건설교통부◁ ○…건교부는 오명장관이 최근 여권으로부터 지역구(의장·과천)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은것과 관련, 이번 개각때 오장관이 물러나는 것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그러나 오장관은 지역구 출마설에 대해 『국회위원을 하든 장관을 하든 내 맘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초연한 모습. 장관이 바뀔 경우 새 장관에는 추경석 구세청장,한이헌 청와대경제수석,김동규 한국주택공사사장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건설·교통 분야는 정치권이나 지역안배 차원에서 장관이 임명되는 경우가 흔했다』며 『예전에 고재일·서영택씨 등이 국세청장에서 건설부 장관으로 온 케이스를 들어 추 청장의 입각가능성이 크다』고 전망. ▷복지부◁ ○…이성호 장관의 경질이 사실상 예고된 상태여서 후임에 큰 관심. 복지부 직원들은 이기호 차관의 내부승진과 윤성태 의료보험연합회장,신한국당 송두원 의원(부산강서),그리고 국립의료원장을 (신한국당·전국구)등을 거론. 이들은 항균우유 파동에 이어 한약분쟁 재연조짐 등 이익단체간의 힘겨루기가 뻔한 점을 감안,전문성보다는 정치력이 있는 「힘있는」 장관을 기대하는 표정을 숨기지 않는 모습.
  • 맞벌이가구 한달 소득 평균 2백3만원/통계청 전국 3천여가구조사

    ◎월66만원 흑자… 비맞벌이의 2배대부분 40∼49세… 도시근로자의 30% 차지/아내 평균 수입 남편의 44% 수준 우리나라 도시근로자들은 세가구당 한가구 꼴로 맞벌이를 한다.비맞벌이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을 100으로 할 때 맞벌이 가구는 124이며,맞벌이가구의 처(부인)가 벌어들이는 근로소득은 남편의 44.4%로 절반에도 못미친다. 한달간 벌어들인 소득에서 소비지출과 세금,의료보험료,공적 연금,벌과금 등의 비소비지출을 뺀 흑자액은 맞벌이 가구가 66만9천9백원으로 비맞벌이 가구(34만7천8백원)의 두 배에 가깝다. 통계청이 지난해 전국 62개 도시,3천4백여 근로자 가구를 표본조사해 13일 처음 공표한 「도시근로자 가계조사에 의한 맞벌이 가구의 가계수지」 자료에 따르면 배우자가 있고 가구주가 남자(자영업 및 자유업자 제외)인 도시근로자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30.7%였다. 남편 및 처의 나이는 교육비 부담이 큰 40∼49세(남편 45.5%,처 40.1%)가 가장 많았다.학력은 중졸 이하가,남편 직업은 기능직 및 단순노무직이,입주형태별로는 월세가구의맞벌이 비율이 높았다.그러나 처의 경우 중졸 이하가 가장 높지만 고졸보다는 초급대졸 이상 비율이 높아 여성의 고학력이 맞벌이의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맞벌이 가구의 월 평균 소득은 2백3만4백원으로 비맞벌이 가구(1백64만1천3백원)보다 38만9천1백원이 많았다.남편 근로소득은 1백15만6천3백원으로 비맞벌이 가구보다 17만8천8백원이 적었다.처의 맞벌이 동기가 남편의 소득을 보충하려는 경제적 이유로 작용했음을 보여줬다. 맞벌이 가구의 처 근로소득은 51만3천원으로 남편 근로소득의 44.4%였다.91년의 39.6%보다 4.8%포인트가 증가했다.맞벌이 가구의 남편 근로소득의 소득비중은 56.9%로 비맞벌이 가구(81.3%)보다 크게 낮았다. 외식비와 교육비 등에 대한 지출은 맞벌이 가구가,보건의료비와 교통통신비 등은 비맞벌이 가구가 많았다.월 평균 흑자액은 맞벌이 가구가 비맞벌이 가구보다 32만2천1백원이 많았다.맞벌이 가구의 흑자율은 36%,비맞벌이 가구는 23.4%였다. 평균소비 성향은 맞벌이 가구가 64%로 비맞벌이 가구(76.6%)보다 훨씬 낮았다.한편 일본의 경우 맞벌이 가구 비율은 21%로 우리보다 낮았다.
  • 초진 20%·재진료 10% 올라/의보수가 인상 내용

    ◎입원 평균 20%·의사기술료 11% 상향/내년부터 CT촬영 건당 15만9천원 보건복지부는 진찰료와 입원료를 평균 16.49% 인상하는 등 오는 10일부터 적용하는 1천7백여 진료항목의 의료보험수가를 의료보험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7일 고시했다.또 내년부터 의료보험의 적용을 받는 CT(컴퓨터단층촬영)촬영비의 진료기관 및 촬영부위별 수가도 현행 건당 평균 20만원의 78.09%수준인 평균 15만9천10원으로 확정했다.이번 수가조정은 지난달 의료보험수가를 전체평균 11.82% 올리기로 재정경제원과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각급 병원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진찰료는 초진료가 4천5백60원에서 5천5백원으로 20.61%,재진료가 2천5백80원에서 2천8백50원으로 10.47% 각각 오른다. 하루 입원료는 의원이 8천3백10원에서 9천9백70원(19.98%),병원이 9천8백10원에서 1만1천8백원(20.29%),종합병원이 1만1천8백40원에서 1만4천2백원(19.93%)으로 각각 오른다.대학병원 등 3차진료기관은 1만2천9백70원에서 1만5천5백60원으로 19.97% 인상된다. CT는 촬영빈도가 높은 두부의 경우 의원 11만8천7백20원(본인부담 3만5천6백10원),병원 12만4천1백10원(4만9천6백40원),종합병원 13만2천7백50원(7만3천10원),3차진료기관 14만3백원(7만7천1백60원)수준이 되도록 했다.마구잡이 수진을 막기 위해 입원의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부담률이 높은 외래부담률을 적용하기로 했다. 분만비산정때 의사기술료는 초산이 평균 7만2천4백50원에서 8만5백80원으로(11.22%),두번째 분만때는 6만3천8백10원에서 7만1천80원(11.30%)으로 오른다. 이번 수가인상에 따라 환자의 본인부담수준은 총진료비의 20%를 부담하는 입원을 비롯,병원(본인부담 40%)·종합병원(55%)의 외래진료비와 1만원을 넘는 의원의 외래진료비 등 「정률제」가 적용되는 경우는 평균 7.49% 늘어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원가에 미달되는 입원료와 진찰료의 조정에 치중했으며 진료빈도가 잦은 검사료나 물리치료 등은 평균인상률보다 낮게 책정하는 대신 수술·처치료 등 의사의 기술행위는 평균이상으로 높게 조정했다』고 밝혔다.16.49% 오른 입원·진찰료외에 의사의 기술료가 11.82% 인상된 반면 물리치료는 6.0%,분만비는 10% 오르는 데 그쳤다.
  • 전공의 수련/김석화 서울대병원·성형외과(굄돌)

    도시의 가을을 끝까지 지켜주던 가로수의 은행잎이 바람에 떨어져 날리고 어김없이 12월이 다가왔다.매서운 겨울 바람은 입시철을 예고하고,전공의 선발시험이 연례행사로 치러진다.6년의 긴 의예과와 의과대학을 마치고,뇌의 작동은 거의 필요없이 척수활동만이 요구된다고 불평하는 1년간의 인턴과정을 마친채 이제야 본인이 원하는 전문의 과정을 시작하는 문턱에서 치열한 선택의 과정이 진행된다.수험생인 당사자뿐만 아니라 선택을 하는 입장의 교수나 수련담당 전문의도 모두 긴장하게 된다. 대학에서는 이제까지 시행되었던 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노력과 함께 개선방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게 되었고,학생은 새로운 경향의 출제형식에 대비한 노력이 게을렀음을 한탄하면서 분발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그런데 이 상황에서 아주 흥미로운 반응이 종합병원에서 나왔다.적절한 숫자의 인턴을 확보할 수 없어 병원의 진료에 막대한 지장이 예상된다는 것이다.대형병원에서는 인턴이외에도 많은 숫자의 전공의가 있어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리라 생각되지만,중소병원에서 인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었다.이렇게 중요한 인턴의 경우,도시일용노동자에도 못미칠 정도의 형편없는 대우로 혹사당하고 있는 것은 보면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 DIY(doityourself)코너가 대형백화점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노동력에 대한 대가는 많이 제 값을 쳐주고 있다.대형자동차 서비스공장에서나 있었던 공임을 조그만 배터리 집에서도 떳떳이 요구하고 있다.어느 대학병원에서 계산해낸 원가계산에 의하면 현행의 의료보험 수가에서는 터무니 없이 평가되고 있다는 의사의 노동력은 언제나 제값이 매겨지게 될지 모르지만,첫단추가 잘못 채워진 꼴은 이제는 더 이상 보여지지 않기를 바란다.
  • 민생경제에 중점 접근해야(사설)

    정부가 최근의 비자금파문으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대책을 마련키로 한 것을 환영한다.정부가 5일 재정경제원 등 9개 경제부처 차관과 한국개발원 등 10개 국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경제의 기본방향을 경기연착륙에 두고 안정적 경제 운영 방안을 중점 협의한 것은 내년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시점이기 때문에 주목된다. 경제부처가 관련연구기관과 합동으로 경제전체의 현안문제를 놓고 논의한 것도 비자금사건이후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의미가 크다. 비자금파문이후 쌀 값 등 생필품가격이 상승하고 중소기업 부도가 늘고 있으며,기업의 생산활동과 설비투자가 둔화되는 등 어두운 그림자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쌀 값의 경우 소비자가격은 한달 남짓한 사이에 7.3%나 올랐고 경기·강원·충북 등 산지 쌀가격도 정부수매가격(한가마 13만2천6백80원)을 웃돌면서 농민들이 정부 수매를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오는 10일부터는 의료보험수가가 11.8%가 오르고 난방용으로 쓰이는 액화천연가스가내년 1월부터 평균 5%가량 오를 전망이다. 중소기업은 10월말 현재 부도업체수가 1만1천4백개에 달해 지난 한햇동안 부도업체수를 능가하고 있고 부도업체 가운데는 설립된지 5년이상인 중견기업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정부는 민생문제와 직결된 물가안정과 중소기업 자금난완화에 역점을 두는 등 정책의 완급과 우선순위를 가려 대책을 추진하기 바란다.비자금사건이후 서민층이 분노와 울분을 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생필품 가격까지 오르게 되면 정국혼미에다 경제정책 불신까지 겹치는 현상이 나타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정책당국은 또 경제개혁의 핵심인 금융소득의 종합과세를 앞두고 금융권내 자금이동을 면밀히 주시하여 자금이 사채시장이나 해외도피로 흐르지 않도록 사전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지금은 경제정책 추진에서 나열식이 아닌 중점적인 정책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새해 예산 항목조정 내역을 보면

    ◎예산증가율 14.8%… 작년비 0.3% 낮아/각당 총선의식 지역개발비 배정에 역점/예비비 줄고 농촌지원·SOC비용 확충 2일 국회를 통과한 62조9천6백26억원 규모의 새해 정부예산안은 앞서 정부가 제출한 63조36억원의 예산안에서 4백10억원이 삭감된 액수다.이는 또 올 예산 54조8천2백41억원에 비해 14.8%가 늘어난 것이며 올해 예산증가율 15.1%보다는 0.3%포인트가 낮아진 것이다. 4백10억원의 순삭감액은 3천52억원의 세출증액분에다 3천4백62억원의 세출삭감분이 합산된 수치로 소득세입의 축소로 계정된다.이같은 삭감액 규모는 89년부터 올해까지의 평균삭감액 2천2백80억원에 크게 못미친다.특히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의 예산조정작업에서 국민회의와 민주당이 각각 4천1백98억원,4천8백40억원의 순삭감을 요구한 것과 비교하면 삭감규모는 소폭이라고 할 수 있다.이는 여야 모두 내년 총선을 의식,사회간접자본 시설등 지역개발사업과 복지분야의 예산을 확보하느라 전체적으로 삭감보다는 조정작업에 주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각각 호남권과 충청권의 개발사업예산의 증액을 요구,민자당과 줄다리기끝에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었다.국민회의는 지역균형개발을 위한 예산이 부산·경남에 집중돼 있다면서 이를 타지역의 개발사업비로 조정할 것을 요구,새만금사업 1백50억원,대전·광주지하철사업 1백억원,광주도심철도 이설 20억원,무안∼영광고속도로 조사비 30억원,여수공항 20억원등을 따냈다.또한 자민련은 공주∼서천고속도로 조사비 20억원,금강취수지사업 50억원,각급학교 담임수당 4억원등을 얻어냈다.여야가 함께 요구해 증액된 항목은 농어촌지원 1천39억원,고엽제 후유증 환자지원등 사회복지예산 3백28억원,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신용및 기술보증기금 3백억원,해양오염방제사업 1백52억원등이다. 예산조정과정에서 여야간에 쟁점이 됐던 항목은 방위비와 예비비,관변단체 지원금,선심성 지역개발사업,영농지원자금등이다.12조7천3백60억원규모의 방위비에 대해 국민회의와 민주당은 율곡사업비등에서 4천억원안팎의 삭감을 요구했으나 41억원의 정부산하단체 지원금과 함께 원안통과됐다.8천86억원의 예비비는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할 것을 주장한 야당측의 요구로 증액분의 절반인 5백99억원이 삭감됐다. 예산이 증액된 분야는 사회간접자본 시설(9백90억원),중소기업지원(3백억원),농어촌지원(1천39억원),사회복지(3백28억원),해양오염방제(1백52억원),기타(2백43억원)등이다.사회간접자본 시설중 서울지하철지원예산이 4백50억원,대전·광주지하철과 인천·새만금등 6개 신항만건설에 대한 지원예산이 각각 1백억원씩 늘었다.농어촌지원예산으로는 농업경영자금이 8백억원,새만금방조제보상비 1백50억원,미곡종합처리장 건설지원금이 80억원 증액됐다.중소기업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2백억원,기술신용보증기금 1백억원이 추가됐다.사회복지분야에서는 지역의료보험지원금이 2백30억원 늘었고 지방자치단체의 오염방제사업자금융자가 1백억원 확대됐다. 삭감항목은 모두 14개로 도로공사 융·출자 8백억원과 양곡증권이자 6백55억원,예비비 5백99억원,대외협력기금 2백억원,공공임대 지자체 보조 2백억원,정주권 개발 2백억원등이 삭감됐다.또내무부와 교육부의 교부금 1백3억원,수출보험기금 1백억원등이 줄어들었다. ◎국회 예산안 처리 이모저모/야권 필리버스터… 고함·욕설 난무/「전씨 성명」 비난 발언 봇물… 표결엔 여야 동참 새해 예산안이 통과된 2일 국회는 예산안과 법률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야권이 사안마다 반대토론을 벌이는 등 고의적인 의사진행방해(필리버스터)를 벌이는 바람에 의원들의 고함과 욕설이 난무했다. 그러나 표결에는 여야가 모두 참여,예년같은 「날치기 통과」의 행태는 되풀이되지 않았다. ○…예산안에 대한 본회의 찬반토론에서 김대식 의원(국민회의)은 『내년도 신규 사업비의 경우 영남과 호남의 비율이 4.5대 1로 지역간 편중이 심하다』며 『내년 총선을 의식한 선심성 예산』이라고 반대했다.장기욱 의원(민주)도 『세입과 세출을 연계해서 심의해야 하는데도 재무위와 예결위에서 따로 심의되는 등 예산심의절차에 문제가 많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상재 의원(민자)은 『5·18 정국의 격변속에서도 국민의 세부담을 줄이고 균형예산을짜기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며 『팽창예산이라고 하지만 국가경쟁력 강화와 사회간접자본 확충,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불가피한 예산』이라고 찬성했다. 표결은 하오 7시50분쯤 여야의원 1백87명이 참가한 가운데 찬성 1백50,반대 35,기권 2로 가결됐다.민자당과 자민련이 찬성표를,국민회의와 민주당이 반대표를 던졌다. ○…민자당 서정화 원내총무는 새해 예산안이 여야간 큰 충돌없이 법정시한내에 처리된 데 대해 『모처럼 성숙한 국회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줘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서총무는 『예전같으면 예산안 처리를 놓고 여야간 몸싸움이나 변칙처리 소동 등으로 국회가 심한 몸살을 앓았겠지만 이번에는 진일보한 국회운영을 보여줘 민주주의가 한단계 발전하는 계기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날 하오 예산안 표결에 앞서 여야는 본회의 4분발언과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전두환 전대통령의 대국민 성명을 『오만불손한 행위』라고 일제히 비난했다.다만 정당별 입장은 달랐다. 4분발언에서 번형식 의원(민자)은 『전씨가무법천지의 서부활극에 나오는 총잡이처럼 법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며 『「좌파」운운하는 것은 역사와 국민을 또 다시 거스르는 반역행위』라며 전씨의 즉각 구속을 요구했다. 번의원은 또 김대중 국민회의총재를 겨냥,『6공 중간평가시 노씨와 김대중 총재 사이에 심도있는 말이 오고간 것으로 안다』고 20억원 이외의 자금수수설을 주장했다. 원혜영 의원(민주)은 『일말의 반성과 참회도 없이 국민을 협박하고 내전도 불사하겠다는 선전포고』라면서 『전씨가 스스로 반성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힘으로 참회를 시키자』고 전씨의 구속을 요구했다. ○…그러나 장석화 의원(국민회의)은 『전씨가 뻔뻔스러운 말로 오만방자하게 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도 공격의 화살은 김대통령을 향했다. 그는 『쿠데타 내란세력과 야합해 정권을 잡았다.김대통령의 사조직인 검찰이 전씨를 수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라면서 특검제 도입과 김대통령의 대선자금 공개를 거듭 요구했다.
  • 의료 소비자(외언내언)

    대처리즘으로 명성을 높인 마가렛 대처 전 영국총리가 집권초기(1979) 의료비 낭비를 줄이려고 대대적인 의료보장체제 수술을 단행했다.각지방 행정구역 단위로 꼭 필요한 보건의료 총 수요를 측정하여 우선순위를 정하고 한정된 예산범위 안에서 우선순위 별로 집행하도록 하는 새 시책을 실시했다. 보건의료에도 사기업 원리를 도입,큰 의료기관은 유료병실을 두거나 첨단기계화로 종사원을 줄임으로써 병원 운영비를 절감하도록 하는 조치도 취했다.그런데도 결국 공공 의료비 지출은 늘어나기만 했다.영국 국내 총생산액(GDP)에서 차지하는 공공의료사업비 지출비율이 1989년 6%이상이었다.92년 말에는 영국전체 공공지출의 13.5%를 점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국립의료체계(NHS)에서 가장 큰 단일 지출 항목은 직원들의 급료였다.NHS진료에 고용되어 있는 일반개업의를 포함한 모든 의사 약사 간호사 사무직원들 급료까지 포함된 인건비 지출항목이 NHS 지출항목의 70%를 차지했다. 우리 의료보험수가가 이번에는 평균 11.8% 올랐다.예년 평균 5.6% 인상에 비해서는 획기적이다.그간 병의원의 경영압박을 덜고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위한 조치라고 한다.의료기관이 그간 인력 시설 장비에 투자할 수 없어 서비스가 개선되지 못했다고 설명한다.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의료소비자들 불만 항목에서 「환자를 무시하는 고압적인 진료자세」가 상위순위에 명기돼 있다.의사가 나이많은 환자들에게 반말하는 것을 가장 불쾌히 여겨 상담한 경우가 제일많다.사법기관에서 참고인에게까지 반말하는 폐습이 문제되기도 하고,역술가에서 손님 기죽이기로 반말한다는 소리는 들었어도 환자들의 이런 불만은 의외이다. 의료비인상이 의사를 비롯한 의료요원들 인건비 상승 때문인 것은 우리도 영국과 다르지 않다.환자도 돈낸만큼 소비자 대우를 받아야 한다.
  • 의보수가 평균 11.8% 인상/10일부터

    ◎CT는 새해부터 의보 적용 보건복지부는 30일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각급 병의원의 경영난을 덜어 주기 위해 재정경제원과의 협의를 거쳐 의보수가를 오는 10일부터 평균 11.82% 인상하기로 했다. 이번 수가 인상은 지난 4월 평균 5.8% 인상에 이은 것으로 올해만 17.62% 오르는 셈이다. 복지부는 또 CT(전산화단층촬영)에 대해서도 장비신고를 받는대로 새해 1월 1일부터 의료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번 수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의료기관 진료비의 36.22%를 차지하고 있는 약값과 재료비가 인상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실제 의료기관의 수입과 환자 부담액은 7.54%가 늘어난다고 밝혔다.또 의원급인 1만원 이하 진료비의 경우 종전 환자가 부담하던 2천9백원에서 1백원(3.45%)만 오른다고 덧붙였다. 수가인상에 따른 수술료 등 항목별 수가는 의료보험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7일쯤 고시된다. 복지부는 현재 4천5백60원인 초진료를 20%,2천5백80원인 재진료를 10%선 인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이밖에 입원료는 20% 정도 오를것으로 알려졌다.
  • 의사상 5명 보상금 지급

    보건복지부는 29일 익사직전의 국민학생을 구조하다 탈진해 함께 숨진 최용씨(43·공원·대구시 서구 비산1동 740)의 유족과 강절도범을 붙잡거나 화재진압중 부상한 4명 등 모두 5명에게 5천5백52만6천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최씨의 유족에겐 노동부 고시 최저임금의 1백20배인 3천1백73만원이,절도범을 붙잡다 다친 정철이씨(29·대구시 서구 원대3가 1300) 등 4명에게는 5백94만9천원씩이 각각 지급됐다. 의사상자보호법에는 직무외에 강도 절도 폭행등 범죄행위를 제지하거나 자동차·열차사고 또는 천재지변 화재 건물붕괴때 다른 사람을 구하는 과정에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을 구제하기 위해 보상금을 지급하고 의료보험 및 교육혜택을 주도록 하고 있다.
  • 의보수가·원수료 새달초 인상 검토/재정경제원

    정부는 올해 물가 상승률이 관리목표를 훨씬 밑도는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그동안 인상을 억제해 왔던 의료보험수가와 원수요금 등 2∼3가지의 공공요금을 다음달 5일이나 15일부터 올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29일 『11월까지의 물가 상승률이 4.2%이고,12월에는 보통 0.2∼0.3%쯤 오르기 때문에 연말까지의 물가 상승률은 다른 인상 요인이 없을 경우에는 전망치인 4.7∼4.8%보다도 낮게 된다』고 밝혔다.
  • 의보 「사각지대」 완전 해소/피부양자 범위 대폭확대 의미

    ◎지역조합도 가입못하는 빈곤층 혜택/국민 개보험 제도 실질적 완성 큰 의의 보건복지부가 다음달 1일부터 의료보험 부양자범위를 방계 혈족등에까지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은 국민개보험제도를 실질적으로 완성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지난 77년 1백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장의료보험제도가 도입된데 이어 89년 지역의료보험제도가 시행되면서 국민개보험시대를 맞았다.그러나 이 제도는 지역의보마저 가입할 형편이 못되는 빈곤층에게는 여전히 접근이 허용되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의보 「사각지대」를 완전 해소하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생계를 꾸려갈 능력이 없는 친족을 「동거부양」하고 있는 피부양자는 대부분 이번 조치로 혜택을 보게 된다.특히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와 재해가 날로 늘어나는 추세에서 「고아아닌 고아」가 늘고 있는 점에서 이번 조치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해당자는 별도의 지역조합 가입없이 부양자의 보험증으로 바로 의보혜택을 받을 수 있게된다. 그동안 이들이 따로 지역의보조합에 가입할 경우 의료보험료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달평균 가구당 1만5천원정도 부담해왔다.일반인에겐 별 부담이 아닌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보험료가 두달이상 체납돼 지역의료보험 혜택을 보지 못하는 「급여정지」사례가 적지 않고 이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대상자가 1백75만명에 이르는 생활보호대상자보다는 적지만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어림하고 있다. 이 혜택을 누리게 되는 사람은 「3촌이내의 방계 혈족」과 외조부모 외손자녀 계부모 계자 생부모 생자 등으로 부양능력이 없는 경우로 한정된다.법률상의 자녀는 아니나 친자녀를 말하는 생자녀의 경우 동거하지 않더라도 혜택이 돌아간다. 계부모는 직계존비속이 없거나 있어도(결혼한 딸 제외)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경우로 피보험자와 동거상태에 있어야 한다. 생부모 생자녀 생모의 남편 및 생부의 부인은 법원에서 친생자존부확인을 받거나 통·반장의 인우보증서로도 가능하도록 했다.
  • 의보 피부양자 대폭 확대/1일부터 복지부

    ◎부양중인 숙부·고모·이모 조카 포함/외조부모·외손자녀·의붓부모·­자녀도 대상 다음달 1일부터 의료보험 가입자가 부양하고 있는 숙부,고모,이모,조카 등 3촌 이내의 방계혈족과 외조부모와 외손자녀,의붓(계)부모,의붓자녀,생부모와 생자녀도 피부양자로 인정돼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피부양자 인정기준 개정안을 확정해 각 시도와 의료보험 관련단체 등에 시달했다. 정부의 이같은 방침은 전국민 의보실시 이후에도 직계 부양 가족이 없어 의보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적지않은 등 불합리한 사례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의료보험법과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의료보험법은 피부양자를 「피보험자(보험가입자)의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직계 비속의 배우자」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따라서 삼촌이나 고모,이모,외조부모 등 생계능력이 없는 친족을 실질적으로 부양하고 있는 경우에도 피부양자로 인정받지 못했다.특히 따로 지역의료보험에 가입하고도 보험료 부담 능력이 없어 2개월 이상 보험료를 체납,의보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로 의료보험 피부양자로 인정받으려면 사실상 부양관계에 있는 보험가입자와 동거해야 하며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호적등본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 관련서류를 해당조합 등에 제출하면 된다.
  • 토요 전일근무제 모든 민원관련부서 확대

    ◎내무부 지침 시·도에 권고… 내년부터 실시/세무서·경찰서 전산망도 종일 가동 시·군·구와 시·도의 보건환경연구원 등 전국 2백40개 일선기관의 민원부서는 물론 관련부서에까지 「토요일 전일근무제」가 내년 1월부터 전면확대된다.이와 함께 복합민원처리에 필요한 금융기관·등기소·세무서·경찰서·병무청·교육청·의료보험조합·지적공사 등의 전산망을 토요일 하오에도 전면가동토록 했다. 내무부는 27일 이같은 내용의 「토요일 전일근무제 보완지침」을 전국 시·도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시·군·구의 시민과나 민원실은 물론 민원과 관련이 있는 건축과·재무과·세무과·민방위과·사회복지과,시·도의 통계전산담당관실·주택과·보건환경연구원 등도 토요일에 하루종일 일하게 됐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시·군·구에서 토요근무제가 제한적으로 시범실시되면서 관련공무원의 능력부족과 책임의 한계 등으로 토요일의 민원업무가 겉돌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토요일 전일근무제」는 2백30개인 시·군·구의 시민과나 민원실 등 민원관련 부서만 제한적으로 실시했었다. 내무부는 「토요일 전일근무제」가 새로운 행정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자치단체별로 「토요일 전일근무제 운영규정」을 훈령 또는 예규로 제정해 운영토록 했다. 그러나 교육훈련기관이나 시험연구기관은 격주로 전원이 근무하거나 모두 휴무토록 했다.
  • 인구억제 3개 시책 연내 폐지/「불임시술자 주택공급 우선」 없애

    ◎공무원 수당·의보분만급여 제한 포함 정부는 기존 인구억제시책 가운데 공무원 수당지급 제한,의료보험 분만급여 제한,불임수술자에 대한 주택공급상의 우선 순위 부여등 3개 시책을 연내 폐지키로 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인구억제 정책수단중 가장 핵심적인 부양가족 소득공제 제한을 지난해 12월 폐지하는등 이미 대부분의 억제 시책을 폐지,인구억제 시책으로는 저소득층에 대한 피임기구 및 피임시술 무료제공만 남게 됐다. 총무처는 이번에 공무원 수당지급 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공무원수당규정을 개정,그동안 ▲가족수당 ▲자녀학비 보조수당 ▲특수근무지수당 중 자녀가산금등 3개 수당의 지급대상에서 제외돼온 83년1월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이후 자녀도 지급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한 관계자는 26일 『정부시책이 실시된 83년1월1일 이후 태어났다는 이유 때문에 제한을 받는다는 것은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을 뿐 아니라 인구억제 수단으로서 실효성이 의문시되기 때문에 폐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2명의 자녀에 대해서만 의료보험 분만급여를 지급해오던 것을 바꿔 셋째 자녀 이상에 대해서도 분만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또 건설교통부는 올해중 주택공급 규칙을 개정,2명 이하의 자녀를 둔 세대주나 그 배우자가 영구 불임수술(단 여자쪽의 나이가 34세 되기 전 수술해야 함)을 할 경우 공공주택 입주때 우선순위를 부여하던 규정도 폐지키로 했다.
  • 국제사회보장이사회/한국 이사국 선출

    한국이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25차 국제사회보장이사회(ISSA)총회에서 3년 임기의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했다.이사직은 윤성태 의료보험연합회 회장이 맡는다.
  • “정쟁” 여론에 밀려 서로 양보/미 연방예산안 잠정타결 언저리

    ◎균형재정 달성 기한­복지비 증액 절충/4주내 장기조정법안 등 합의 “난제” 백악관과 공화당간의 연방정부 업무정상화 합의는 6일간의 일부기관 폐쇄사태를 종결시킨 것이지만 예산싸움 자체를 종식한 것은 아니다.그렇더라도 업무정상화를 이끌어낸 예산정책의 상호 양보 내용은 지난 2월 예산안제출 이후 날로 첨예화한 미국의 예산위기에 커다란 돌파구를 마련했다. 공화당은 클린턴 대통령으로부터 균형재정의 7년달성안을 수락하는 양보를 얻어냈다.클린턴 대통령은 2월 마련된 예산안을 지난 6월 포기한 대신 공화당보다 2∼3년의 여유를 가진 9∼10년 균형재정안을 제시했으나 신통한 반응을 얻지 못했다.그는 9월이후 서너번 공화당의 7년안 타협의사를 내비춘 바 있다. 클린턴대통령은 목표기간을 양보한 대신 균형재정 달성을 위한 예산절감의 구체적 내용에서 민주당의 전통적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화당 원안보다 훨씬 많이 온존시킬 터전을 얻어냈다.공화당은 7년동안 기존 민주당 법안보다 1조달러를 덜 써 균형재정을 이룬다는 복안이며 이를위해 노령 의료보험사업 2천7백억,빈곤·불구·아동 의료보조사업 1천8백억,빈곤가계 복지지원 9백억,연방정부 세출 1천3백억달러 등을 절감하겠다는 것이다.공화당의 이같은 계획은 마지막 14번째 예산관련법안인 장기조정법안으로 이미 상원을 통과했으나 이날 「미국의 가치들이 유지되는 선에서 균형재정을 이룬다」는 공화당의 양보로서 사회보장성 예산의 급격한 절감은 상당히 완화될 전망이다. 장기조정법안이 수정될 수밖에 없는데 사회보장성 절감완화를 위해 민주당 주장대로 2천4백억달러의 세금삭감 계획이 축소조정될 것으로 보인다.클린턴대통령은 또 균형예산 작성에서 의회예산국(CBO)의 보수적 경제전망치를 기준으로 하되 보다 낙관적인 백악관 예산실(OMB)등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중요한 양보를 받아냈다.이 과정에서 1천억∼5천억달러의 예산절감 여유가 생겨 그만큼 민주당의 사회보장성 예산을 지킬 수 있다고 기대한다. 비록 일부 연방정부기능에 한정됐지만 중단사태가 장기화되자 먼저 공화당에 비난이 집중됐으나 점점 민주당의원의이탈및 전체 정부비판 여론이 높아진 끝에 상호양보가 도출됐다.앞으로 4주동안 백악관과 공화당은 13개 연방정부 세출허가법안중 남은 7개법안을 절충·완성해야 하고 7년 균형재정과 직결된 사회보장성 예산정책및 조세정책을 한데 묶은 장기조정법안을 합의해야 한다.
  • 올 연말정산 어떻게 달라지나

    ◎근로소득공제 한도 690만원으로 높아져/고용보험료 전액 공제… 모든 생산직 야근수당 면세/월급 100만원인 4인가족은 근소세 12만원 줄어 봉급생활자들이 일년 중 유일하게 세금에 신경을 써야 하는 연말정산 철이 돌아왔다.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근로소득공제한도가 6백20만원에서 6백90만원으로 높아졌고 고용보험료 공제가 추가됐다.또 야간근로수당 등이 비과세되는 생산직 근로자의 범위가 확대됐다. ▷필요경비적 공제◁ ■근로소득공제=6백90만원 한도에서 연급여액이 3백10만원 이하이면 전액을,3백10만원을 초과하면 초과금액의 30%를 추가로 공제받는다. ■보험료공제=의료보험료 전액과 고용보험료 전액,기타 보험료는 연 50만원 한도에서 공제된다.공제대상이 되는 기타 보험에는 생명보험·상해보험·가계손해보험(자동차보험등)및 농·수·축협의 생명공제 등 보장성 보험이 있다. ■의료비공제=한방과 조산소를 포함한 의료기관에 낸 비용과 의약품 구입대금이 총 급여액의 3%를 초과하는 의료비 중 연간 1백만원을 한도로 공제해 준다.단,장애자 재활이나 경로우대자 치료비는 1백만원을 초과해도 혜택을 받는다. ■무주택근로자공제=아파트를 분양받았지만 건축중이어서 입주하지 못한 경우에는 주택을 소유한 것이 아니어서 공제대상이 된다.당해 과세기간동안 주민등록을 2회이상 옮긴 경우,현재·직전·직전전 등 당해연도에 거주한 사실이 있는 모든 주민등록지의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등본을 내야 한다.본인과 부양가족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경우,부양가족의 주소지에 대한 건물등기부등본도 제출해야 한다. ▷소득공제◁ ■연금저축 소득공제=개인연금저축에 가입한 경우 72만원 한도에서 그해 불입액의 40%를 공제받는다.5년 전에 해약하면 공제금액을 모두 물어내야 한다. ■인적공제=연간 72만원의 기초공제와 54만원의 배우자공제가 있다.같이 사는 부모(부는 60세 이상,모는 55세 이상),형제자매(20세 이하,60세 이상),자녀 2명(20세 미만)은 1인당 48만원의 부양가족공제를 받는다. ■기부금공제=국가·지방자치단체에의 기부금·국방헌금·수재의연금등은 전액 공제된다.기부금납입영수증에는 기부자의 성명·기부금액·기부목적·기부일자등이 적혀있어야 한다. ▷세액공제◁ ■근로소득에 대한 세액공제=일률적으로 50만원 한도에서 산출세액의 20%를 해준다.재형저축의 경우 94년 10월 1일 이후 가입자로서 95년 1월 1일 이후 불입한 저축금액은 세액공제를 받지 못한다.우리사주조합저축 세액공제를 받으려면 12월분 급여 지급일 7일전에 공제신청서를 제출한다.우리사주조합은 세액공제를 받은 조합원의 저축 또는 주식예탁에 관해 한국증권금융(주)또는 금융기관이 발급한 저축증명서,주권예탁증명서를 내년 1월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 미 공무원 80만명 무기한 휴무/「예산지출안」 타협 실패

    ◎연방정부기구 일시 폐쇄/국무부,비자·여권발급 업무 중단 【워싱턴 AP AFP 연합】 미연방정부는 예산지출 및 부채상환 조정여부를 둘러싼 클린턴 행정부와 의회간의 마찰이 끝내 타협의 돌파구를 찾지 못함에 따라 14일 0시(한국시간 14일 하오 2시)를 기해 사실상 업무중단 상태에 돌입했다. 클린턴 미대통령은 13일밤 백악관에서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봅 돌 상원 원내총무 등 공화당 지도자들과 만나 연방정부의 폐쇄사태를 막기 위한 방안을 절충했으나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앞서 클린턴대통령은 연방정부의 지불권한을 단기적으로 연장하고 연방정부의 부채상환선을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의회통과 법안에 공식으로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로써 미연방정부는 14일부터 사실상 통상적인 업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태에 들어가 군인,연방수사국(FBI),항공관제사 등 필수요원을 제외한 연방공무원 약 80만명이 무기한 집에서 대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그러나 14일 상오에도 리언 파네타 백악관비서실장과 상·하원 예산위원장간에 합의점도출을 위한 절충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클린턴대통령은 특히 이날 회담에서 노인들에 대한 의료보험 분담금 인상을 문제삼아 의회 일각의 막판 타협요청을 거부했으며 이와 관련,마이클 매커리 백악관대변인은 『정부기구의 일시폐쇄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턴 대통령은 연방기구의 일시 폐쇄조치 등과 관련,오사카(대판)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일정을 이틀간 단축,18∼20일에 회의에 참석한다고 매커리 대변인은 밝혔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 연방정부 기구가 14일부터 업무를 대부분 중단하게 되면 미국 입국사증과 여권 발급이 매우 긴급한 용무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지된다고 미국무부가 13일 발표했다. ◎미 연방정부 기관 폐쇄 전례와 의미/81년이후 10번째… 이번엔 장기화 예상/「균형재정」 이유로 첫 업무 중단… 파장 클듯/국민들 관심없고 복지·세금 등에 더 신경 이번 연방정부의 업무중단사태는 여소야대의 의회와 행정부간에 벌어진 국정 주도권 다툼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우선 심각한 파장을 예고한다.내년 총선과도 맞물려 의회·행정부 모두 팽팽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는 과거처럼 단기간에 해결된 공산도 많지만 이를 초래한 쟁점인 균형재정 이슈가 전례없이 중대하다는 점에서 특별하다.중단사태 자체보다 사태의 원인이 미국의 정책,미국인의 삶에 장기적인 영향과 파장을 끼치는 것이다. 지난 81년 이후 94년까지 14년 동안 예산법안이 회계 연도 개시 기준점보다 늦게 완료돼 일시라도 연방정부 지출권한에 공백이 생긴 것은 9번이었고 이중 4번이 기술적 수준을 넘는 공백으로 중단사태와 불요불급한 연방공무원들의 일시귀휴로 이어졌다.81년엔 40만명이 하루,84년엔 50만명이 하루,86년엔 50만명이 반나절을 강제로 귀휴당했고 90년엔 3일을 쉬었으나 이 기간은 연휴여서 실제적 의미는 없었다. 연방정부의 일부중단사태가 예상과 전례를 깨고 장기화될 수도 있으나 미국인들에게 실제적으로 더 중요한 문제는 「7년 동안에 1조달러의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공화당의 슬로건이 이달말,늦어도 연말까지 과연 어떤 모양으로 귀착되느냐다.이는 불요불급한 연방기능의 정지보다 의료보호,빈곤층 구호복지,세금정책,주정부 기능 강화 등 미국인들의 장래와 실생활에 보다 더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클린턴 대통령과 공화당의 타협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미행정부 각 기관의 직원 80만명은 14일 새벽 0시(현지시간)를 기해 일제히 휴무에 들어갔다.이를 부문별로 살펴본다. △사법기구=연방수사국(FBI)과 국경순찰대,연방교도소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연방법원들은 개정되나 대부분의 민사사건 재판은 연기된다. △국방부처=모든 현역 군인,그리고 국방부의 85만 민간인 직원중 57만명은 계속 근무한다. △대사관=일단 문을 열되 대부분은 긴급비자 발급과 같은 최소한의 업무만 유지한다.국익을 고려해 어떤 지역의 공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할지를 검토한다. △우편=미국우정공사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우편물의 배달은 아무런 차질없이 종전대로 이뤄진다. △교통=항공관제사들과 연안경비대,선로보수원들은 업무를 계속한다.암트랙 (미국 철도여객운송공사)의 열차도 정상적으로 운행된다.다만 선박의 항해권은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발급되지 않는다. △관광=국립공원 관리소는 폐쇄되고 입장한 야영객들에게는 떠날 것을 지시한다.워싱턴과 뉴욕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워싱턴 기념관은 모두가 문을 닫는다.워싱턴의 국립동물원도 문을 닫지만 동물들이 굶는 일은 없다.
  • 모든 세금신고 우편으로 전환

    세계화추진위원회는 9일 「세계촌 추진방안」「조세행정 개선방안」「아·태시대 주역으로서 우리 외교의 추진방향」을 11월 추진과제로 확정,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세계촌 추진방안」은 농산물 수입개방의 파고에 맞서 우리 농촌을 경쟁력을 갖춘 특화된 집단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테마마을」 조성이라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조세행정 개선방안」은 관이 주도하는 세정에서 탈피하고 공평부담이라는 조세정의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태시대 주역으로서 우리 외교의 추진방향」은 아·태경제협력체(APEC) 역내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세계 경제·통상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북한의 개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세계화추진위는 이와 함께 지난 2월 발족 이래 지금까지의 추진실적 점검결과를 공개했다. ◎세추위 확정 3대과제 내용/동아시아·북미연대 강화… 북 개방 유도­외교/고품질 농산물­전통 접목… 신가치 창출­세계촌/세정 전산망 97년 구축… 납세비리 근절­세정 ◇외교방향 94년 11월 아·태 경제협력체(APEC) 보고르 정상회의는 무역·투자 자유화선언을 채택해 APEC의 발전에 하나의 전기를 마련했다.오는 11월 오사카정상회의는 보고르선언 이행을 위한 행동지침을 채택할 예정이다.이 행동지침은 내년 APEC각료회의까지 각국의 자유화 추진계획을 제출하고 97년 1월부터 자유화를 시작해 2010년 또는 2020년까지 자유화 달성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APEC의 무역·투자 자유화 추진을 위한 당면과제는 APEC이 쟁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실효성있는 행동지침을 채택하느냐에 달려 있다.현재 APEC 내부에서는 자유화대상은 포괄적으로 하되 민감한 부문에 대한 별도의 고려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이런 고려조항의 포함을 반대하는 나라들간의 입장이 대치되고 있다.APEC은 무역·투자 자유화를 추진하면서도 개방된 지역주의를 견지하는 것이 기본목표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역외 국가에 대한 최혜국대우문제와 APEC의 향후 진로 등을 둘러싼 진통이 예상된다.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 우리 외교는 개방적 지역주의를 견지하는 APEC을 주축으로 동아시아와 북미 경제권의 연계 강화에 주력할 것이다.안보협력 측면에서는 한·미간 기존의 양자 동맹관계를 바탕으로 탈냉전시대의 국제안보환경 변화에 따라 이를 보완할 다자협력 필요성에 부응한다.나아가 21세기 통일한국이 계속 추구해야 할 이상으로서의 아·태공동체 실현방안을 강구한다. APEC의 무역·투자자유화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우리 기업의 아·태시장 진출기회를 확대한다.APEC은 우리가 속한 유일한 다자간 지역경제협력기구이므로 APEC 발전에 대한 기여를 통해 우리의 위상을 강화한다.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북합의의 성실한 이행 및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주변 관계국의 지지와 협조를 확보한다.APEC을 역내 사회주의국가의 변화 유도에 활용하고 북한 개방 촉진을 위한 외교협력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북한을 남북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낸다.민주화시대에 걸맞게 지역안보협력에 있어 비정부간기구의 역할을 권장하고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적극 활용한다. ○동아주­EU관계 보완 APEC이 WTO·GATT체제 발전의 주춧돌로 기능하도록 추진한다.96년말로 예상되는 OECD 가입을 통해 세계 경제·통상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우리 경제·사회제도의 세계화·선진화에 기여한다.내년 3월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상대적으로 미약한 동아시아와 EU간의 관계를 보완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한다. ◇세계촌 추진 급변하는 환경과 새로운 역할에 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농어촌의 공동체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단기적으로 고품질 농산물과 전통고유상품에 농촌지역에 내재하고 있는 문화적 가치를 접목시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산단지를 조성한다.또 장기적으로 탈산업화와 정보화에 걸맞는 도농통합형의 새로운 한국적 공동체로서 경제·문화적으로 자족하는 세계를 향해 열려진 마을을 조성한다. ○수작업 소량 생산 추구 세계촌 상품은 공장생산보다는 수작업의 고품질 소량 생산을 추구한다.세계촌은 농업생산과 농촌문화를 접목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기 때문에 개발과보존의 조화를 추구한다.사업 이윤보다는 기업이미지 제고등 문화사업 차원에서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한다.세계촌사업은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특정 지역의 시범적 개발사업으로 시작해 장기적으로는 전국적 확산효과를 꾀한다.그러나 정부의 역할은 지원과 조장등 간접적 기능에 국한시킨다. ▲이미 세계적인 상품으로 토착화된 품목 ▲우리 풍토와 자연조건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품목 ▲원료 농산물을 가공처리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품목 ▲가능한한 저장성과 수송성이 높은 품목 ▲농촌의 전통문화와 연계시키기에 유리한 품목을 선정해 일류화를 꾀한다.「잣골」 또는 「밤골」등 산림의 자연적 특성과 연계된 테마마을을 조성하고 잣·밤·호도 등을 주재료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모시·목면 등의 섬유와 염료를 접합시킨 「모시마을」 「전통섬유마을」등 테마마을을 만들고 패션쇼를 유치할 수 있는 공연장을 마련한다.「김치마을」 또는 「발효식품마을」을 만들어 고추장·된장·간장·김치등 발효식품박물관을 건립하고 장아찌 등 절임류와 옹기그릇 등 부엌 생활용품을 연결시킨다.「인삼마을」을 만들고 인삼 이외의 약초나 한방제품을 연계해 생산한다.소설 「메밀꽃 필 무렵」을 배경으로 한 봉평장터와 메밀밭을 재현하고 메밀단지를 조성한다. 도입단계에서는 전국에서 2∼3개 지역을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테마마을 조성은 제품 생산 성과를 감안해 추진한다.도로등 기반조성비의 일부는 기존 정책지원사업비로 충당한다.통상산업부의 「전통고유기술 세계화사업」,농림수산부의 「특산품 개발사업」,내무부의 「1군 1명품 지원사업」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세정개선 ◇업무체제 개편=성실신고장려 등 신고단계에서 일체의 세무간섭을 없애고 각종 신고기준율 운용을 98년까지 연차적으로 폐지해나간다.납세자와의 불필요한 밀착관계를 단절하기 위해 직원의 신고서 작성대행도 단계적으로 폐지할 방침이다.납세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모든 세금신고를 우편신고로 전환하는 대신 소수 불성실 납세자에 대해서는 엄정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세정전산화 및 종합전산망 구축=1천29억원을 투입,세정전반의 전산화와 새로운 통합전산망을 구축해 오는 97년부터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과세자료 및 정보를 개인별·기업별로 5년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누적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전국의 세무관서를 온라인으로 연결,세원관리 및 세정의 과학화를 실현한다. ◇세무비리 근절책 마련=통합전산망 구축등 전산에 의한 내부통제기능을 강화하고 불분명한 과세요건이나 기준을 구체화·객관화·명료화해 세무공직자의 자의적 개입소지를 최대한 줄인다.일정액 미만 증여 및 상속에 대한 직접조사 배제범위를 확대하고 임의적 출서 및 자료제출 요구를 금지하는등 납세자와 세무공직자의 접촉·밀착관계를 차단해 나간다.청렴도를 승진·포상등 인사관리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세무조사 연기제 시행 ◇납세자의 권익보호 및 납세편의 위주의 세정강화=회계관습과 기업회계기준을 수용,이와 상충되는 예규는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과소부과에 엄격하고 과다부과에 관용하는 자체감사관행을 고쳐나간다.민주적인 세무조사 절차를 확립하기 위해 조사대상자 선정은 원칙과 기준에 의해 전산으로 선정하고 조사착수전 사전통지제를 엄격히 시행한다.납세자의 형편에 의한 세무조사 연기신청제를 시행하며 명백한 탈루혐의가 없는 한 재조사를 금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모든 세무조사시 추징세금 확정전 통지제도를 실시한다.PC통신에 의한 광범위한 세무정보 제공체제를 정착시키는등 민원사무 체계를 개편한다. ◇세부담 불균형 적극 시정=고액 상속 및 증여세 행정을 대폭 강화한다.세무서에 음성·불로소득이나 탈세정보자료를 수집·분석하는 전담조직을 설치한다.무자료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추적조사 전담반을 운영하는등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지역별로 세부담 비교분석자료를 마련,세정운영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세정지원 전담반 운영 ◇기타=영세자업자에 대한 추계과세 합리화 방안을 한국조세연구원과 합동으로 연구중이다.국제화·개방화에 부응,국제조세 행정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국내 진출 외국기업에 대해 체계적인 세적관리체계를 확립하며 해외진출 국내기업에 대해서는 권역별로 세정지원 전담반을 운영하고 관련기업과 상호 정보교환등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올 20개과제 추진 실적/장애인·노인 의보 기간제한 폐지/97년 국교 영어교육 실시… 3개 시범교 운영/공기업 응시 여성에 가산점… 사회참여 확대 세계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2월 46개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이 가운데 20개 과제에 대해서는 추진방안을 확정,실천단계에 있다. ▲세계화를 위한 외국어교육 강화 방안(2월)=97년부터 국민학교 조기 영어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3월 연구시범학교 3개를 지정 운영하고 있다.외국인교사 59명을 선발하는 등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듣기평가 문항 수를 8개에서 10개로 늘렸다. ▲서울의 동북아지역 정보 및 연구중심지화 방안(2월)=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 산업연구원을 각각 중국 및 일본지역 연구 주관기관으로 지정했다. ▲세계화를 위한 정보화 촉진 방안(3월)=정보화 촉진을 위한 법·제도와 추진체제 정비를위해 정보화촉진기본법이 제정·공포되었다.또 정보화 촉진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산망 보급 확장과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의 법률이 국회에 제출되었으며 정보화관련예산도 95년에 비해 70% 증가한 1조4백3억원을 확보했다. ▲21세기에 대비한 신해양정책방향(3월)=신해양질서의 대응체제 확립을 위해 유엔해양법협약 및 심해저이행협정 비준안과 영해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해양개발기본계획 수립이 당초 일정보다 지연되고 있으나 연말까지는 해양개발위원회를 개최해 확정할 예정이다. ▲법률서비스 및 법학교육의 세계화방안(4월)=법조인 수를 2000년대까지 대폭 확대하는 계획을 확정해 관련법률을 국회에 제출했다.법관윤리강령을 제정했으며 전관예우등 불합리한 법조관행을 개선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한반도의 동북아 국제물류중심화 전략(4월)=가덕도 신항만을 민자유치를 통해 적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추진 실무협의체를 구성했으며 광양항 2단계 공사의 내년도 예산도 대폭 확충했다. ▲문화와 관광의 연계방안(4월)=관광호텔에 대한 중소기업 적용기준을 20명 이하에서 1백명 이하로 확대했다.한국적 문화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조선조궁중행사 재현과 이천도자기축제 등을 개최했다. ▲사회취약계층 복지증진대책(6월)=장애인과 노인에 대한 의료보험 급여기간 제한을 폐지하도록 하는 의료보험법을 개정했고 사회취약계층 지원 확대를 위한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했다. ▲WTO체제에 부응하는 산업지원체제 개편 방안(7월)=국내보조금제도 정비방향을 마련하고 대한무역진흥공사를 무역·투자진흥기관으로 개편했다. ▲고급공무원 임용및 육성의 세계화방안(8월)=직무분석기획단과 중앙공무원 교육원 개편기획단을 민·관 합동으로 구성했다. ▲국가이미지 개선방안(8월)=대외홍보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11월중 마련할 예정이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방안과 여성의 역할과 지위의 세계화방안(6월)=내년도 공무원 채용때 여성의 비율을 높이고 공기업 신규 채용때 여성에게 가산점을 주는 구체적인 시행지침을확정했다.
  • 우석­원광대 한의대생 1백30명/국가고시 거부 결의

    ◎한방 「특별법」 요구 【전주=조승용 기자】 전주 우석대와 원광대의 한의대 본과 4학년생 1백30여명은 7일 약과대학 내 한약학과를 설립키로 한데 반발,올 한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키로 했다. 학생들은 정부에 한방의료의 발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독립적인 한방정국 설치 ▲한의대내 한약학과 설립 ▲공중보건 한의사 제도 도입 ▲첩약에 대한 의료보험 적용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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