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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실」로 둔갑 변칙 입원수단/응급실 제기능회복에 앞장

    ◎연대 신촌세브란스병원,「환자등급관리제」 본격 시행/“병상 만성부족 해소위해 불가피”/위급환자 피해 점차 극소화될듯/「병실확보·3차진료 직행 이용」 더 없어야 「대형종합병원 응급실이 더이상 병실확보수단이나 3차기관 직행코스로 변칙이용돼서는 안된다」 연세대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이 최근 응급실을 응급센터로 확장 개편하면서 응급실환자 적체해소와 효과적인 치료기능회복을 목표로 「응급환자등급관리제」라는 자구책을 마련,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갔다. 이 병원 김승호응급센터소장(응급의학과)은 『응급실에 찾아오는 환자를 증상에 따라 A,B,C,D의 4개 등급으로 나눠 꼭 필요한 응급환자들 위주로 즉각적이고 집중적인 전문응급진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응급처치및 지속적인 진료가 요구되는 중환자를 제외하고 일단 고비를 넘겨 안정상태에 접어든 환자와 비교적 증세가 경미한 환자들은 시설과 장비가 잘 갖춰진 이웃 중급병원으로 가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물론 이 경우 환자및 보호자의 승낙이 전제가 되며,세브란스병원측에서 책임지고 이전대상병원의 병상유무와 응급의료진의 대기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김소장은 『응급실이 일반환자들의 입원대기실로 둔갑하고 3차기관까지 오지않아도 될 환자들까지 몰려드는 바람에 응급실의 병상은 만성부족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같은 조치가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환자들의 피해를 극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임을 강조했다. 김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응급실병상은 크게 부족한 수준은 아니나 국민들의 대형병원에 대한 선호의식이 지나치게 높아 일부 의료기관에 집중되는것이 가장 큰 문제. 세브란스병원의 경우 응급실병상은 51개인데 비해 하루 평균 내원환자는 80여명에 이르며 이들의 응급실체류시간은 평균 14시간이나 된다. 김소장은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환자들의 협조가 절대필요하지만,예상했던대로 환자및 가족을 설득해 동의를 얻어내기가 결코 믿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고비를 넘긴 환자들에게 다른 병원으로 재후송을 권유할 경우 십중팔구가 『진료를 거부한다』 혹은『인술이 실종됐다』며 거센 공박을 가해오는가 하면 폭력행사도 다반사라는 것. 더구나 보사부는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를 거부할경우 현행 「3년이하의 징역 혹은 3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한 조항을 「5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으로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의료법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해 놓고 있다. 김소장은 『환자들이 과포화상태의 종합병원응급실에 장시간 체류함으로써 병세를 악화시키는 것 보다는 조기에 중급의 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라는 지혜를 배울 필요가 있다』며 이에대한 국민의 인식전환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또한 『「응급환자등급관리제」가 결실을 보기위해서는 무엇보다 병원들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제,『응급환자에 대한 관리체계가 일원화될 수 있도록 가칭 「응급의료공단」과 같은 전담기구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주사기 등 병원쓰레기 마구 버려/서울대병원 100만원 벌금

    ◎서울형사지법 서울형사지법 박종규판사는 9일 일회용주사기등 병실적출물을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린 서울대병원(원장 노관택)에 대해 의료법위반죄를 적용,벌금 1백만원을 선고하고 이 병원 총무과장 임동렬씨(48)에게 선고유예판결을 내렸다. 서울대병원은 지난3월 14일 하오9시쯤 이 병원 1508호 병실에서 나온 일회용주사기와 피고름이 묻은 탈지면등 병실적출물을 일반쓰레기통에 담아 처리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1백만원이 부과되자 정식재판을 청구했었다.
  • 산업 전문의제 내년 도입 난항/의료계 강력 반발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던 산업의학 전문의제도가 의료계의 반발로 실시가 불투명하다. 5일 보사부에 따르면 날로 늘어나는 산업현장에서의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재해요인을 줄이기 위해 올해중 의료법시행령을 개정,내년부터 산업의학 전문의제도를 도입 실시키로 했으나 대한의학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이에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의료계에서는 산업의학이 내과·정형외과·피부과·이비인후과·안과및 예방의학등에 두루 걸쳐 있어 전문의의 기준을 적용시키기에 모호할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진료행위를 하려면 결국 각 과목별 전문의에 의존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현행 전문의 체계에 포함시키기 어렵다며 반대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 병­위원 일반의료수가 일원화/보사부,입법예고

    ◎내년부터 장관이 진료가 고시/양­한방,진료과목 교차설치/응급환자 치료거부 처벌 대폭강화/치과·한방 간호조무사제도 새로 도입 이제까지는 같은 진료인데도 병원과 의원에 따라 들쭉날쭉 다르던 일반의료수가가 내년부터 통일된다. 또 양방과 한방간 진료협조체계가 이루어져 병·의원에서 한방진료과목을 설치할 수 있고 한의원에서도 제한된 범위내에서 양방진료를 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병·의원이 응급환자 진료를 거부할 경우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보사부는 4일 이같은 내용등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중 개정법률안을 마련,입법 예고하고 오는 정기국회 의결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은 현재 의료기관별로 관할 시·도지사의 인가를 받아 시행하고 있는 일반의료수가가 일정한 책정기준이 없어 의료기관마다 달라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다고 판단,앞으로 의료보험수가처럼 보사부장관이 고시하도록 해 같은 급의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진료비를 같게 받도록 했다. 이와함께 양·한방 협조의료 체계구축과 환자진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양·한방 의료기관간에 상호 필요한 진료과목을 제한적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양의사와 한의사가 일정기간 수련을 받으면 기초분야의 경우 양·한방 진료를 병행할 수 있게 했다. 이 개정안은 종합병원의 규모를 현행 80병상에서 1백병상으로 상향조정했으며 5백병상이상의 종합병원에서는 반드시 장애자들을 위한 재활의학과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개정안은 또 치과및 한방의료기관의 부족한 간호보조인력을 쉽게 확보하고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치과치료조무사 및 한방간호조무사제를 새로 도입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응급진료체제 확립차원에서 응급실이나 앰뷸런스등에서 근무하는 전문응급인력인 응급구조사제를 신설하는 한편 응급진료를 거부하는 행위에 대한 벌칙을 강화,현재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을 5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이하의 벌금으로 상향조정했다. 의료용 시설·기재·약품등을 파괴·손상하거나 진료방해목적으로 의료기관을 점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벌금을 현행 5백만원이하에서 2천만원이하로 올렸다. 이 개정안은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의 개설신고등의 업무를 시·도지사로부터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넘기고 이에따른 시정명령등 지도감독권도 함께 부여했다.그러나 환자진료에 대한 공백을 막기위해 의료기관에 대한 업무정지처분은 과징금으로 대신 할 수 있도록 했다.
  • 응급간호사제 94년 실시/보사부/전국 2백48개 병원에 전담 배치

    보사부는 19일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을 위해 전문간호사로 응급실에서만 근무하는 응급간호사제를 신설,운영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의료법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한 뒤 1년간의 과정을 거쳐 94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응급간호사는 보사부가 응급병원으로 지정한 전국 2백48개 병원에 근무하게 되는데 응급간호사제의 도입으로 전문간호사는 지금까지 정신과·마취과·가정간호과 등 3개분야에서 4개분야로 늘어나게 됐다.
  • 작업환경 측정기관 전문화 추진/납등 유해분야별로 세분

    ◎새달부터/신속판정… 직업병예방에 도움/대학연구팀 의료기관중심 양성/노동부 오는 9월부터 중금속과 유기용제·특정화학물질등을 취급하는 각종 유해·위험작업장에 대한 작업환경측정업무를 맡는 기관들은 수은이나 납·이황화탄소등 분야별로 전문성에 맞춰 지정된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작업환경측정기관들이 유해인자별로 전문화하게돼 유해·위험작업장에 대한 작업환경측정과 분석이 보다 정확성을 기할 수 있게되는 것은 물론 신속한 판정으로 직업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노동부가 마련한 「유해인자별 작업환경전문측정기관 지정계획」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각 개별 작업환경측정기관들이 중금속과 유기용제·분진·소음등의 유해작업환경을 맡아 측정해왔기때문에 측정기관에 따라 측정결과가 달리 나타나는 등의 폐단이 있어 앞으로는 각 기관의 전문성을 고려,유해인자별로 전문측정기관을 지정해 나간다는 것이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현행 46개의 작업환경측정업무를 맡는 기관 가운데 우선 해당분야의 작업환경을 측정하는데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충분히 갖추고있는 대학 연구기관과 연구팀이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의료법인 중심으로 전문작업 환경측정기관을 지정한뒤 점차 요건을 갖춘 기관들을 대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노동부는 이들 기관이 전문작업환경측정기관으로 지정받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한편 오는 21일 열리는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한국산업위생학회등 관련 전문가회의를 거쳐 이달안에 이같은 방침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 진료거부의사 영장신청 연기/검찰 보강수사 지시

    【대구=이동구기자】 손목동맥절단구급환자 진료거부사건과 관련해 지난7일 대구지방경찰청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동산의료원 당직의사 박기원씨(29)등 전문의 3명에대해 검찰이 8일 숨진 김기문씨(34)를 응급환자로 인정할수 있는지에 대한 보강수사를 경찰에 지시해 이들 3명의 영장신청이 연기됐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대구의료원에서 실시한 사체부검에서 숨진 김씨의 사인이 실혈사인 것으로 밝혀내고 김씨의 진료를 거부한 이들 3명의 전문의에 대해 의료법위반(응급처치의무불이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 응급진료 거부 의사 3명 영장/대구

    【대구=이동구기자】 동맥절단구급환자 진료거부사건을 수사해온 대구지방경찰청은 7일 오른손목의 동맥이 끊긴 김기문씨(34)를 응급처치 하지않은채 다른 병원으로 돌려보낸 동산병원 박기원(29),영남대병원 정광용(25),경북대병원 손수민씨(29)등 정형외과의사 3명에 대해 의료법위반(응급처치의무불이행)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한약 무허제조·판매 4억2천만원 폭리

    서울남부경찰서는 5일 최규선(60·영등포구 신길3동 건영아파트 나동)·배철자씨(55)부부를 의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지난 2월25일 정모씨(41·여·구로구 독산동)에게 『유명한 한의원을 경영하고 있다』고 속여 한약 2재를 45만원에 판 것을 비롯,지난 85년부터 시중에서 구입한 한약재로 허가없이 한약을 만들어 팔아 모두 4억2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동맥절단환자 진료거부관련 3개병원 입건·조사/대구,당직의도 처벌

    【대구=이동구기자】 동맥이 절단된 응급환자의 진료거부사건을 수사중인 대구경찰청은 16일 영남의료원·동산의료원·대구가톨릭병원등 3개 병원법인을 의료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또 응급환자의 혈압이 비정상인데도 구급조치를 하지않은 이들 병원 당직의사 3∼4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3개 종합병원은 의료법에 진료기록부를 비치,환자의 상태를 상세히 기록토록하고 있으나 이를 제대로 이행치 않았으며 이들 병원의 당직의사들은 숨진 김기문씨(34)를 응급조치없이 다른 병원으로 돌려보낸 혐의를 받고있다.
  • 산재병원 환경부담금 면제(단신패트롤)

    ◎관광호텔은 일반숙박시설수준 부과 자연환경보전지역및 관광휴양지역내의 시설물이 내게 될 환경개선비용부담금이 대폭 경감되며 의료법인등 병원은 부담금을 50%감면받게 된다. 또 산재병원과 재활원등 산업재해보상법상의 의료및 재활시설이 새롭게 면제대상에 포함되고 그동안 부담금 경감여부로 논란이 돼온 관광호텔은 일반숙박시설과 같은 부담금을 물게 됐다. 정부는 19일 과천청사에서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환경처의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시행령안」을 이같이 수정했다. 이로써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되는 환경개선비용부담금이 면제되는 시설물은 국가·지방자치단체·주한외국정부기관소유의 시설물,단독주택,공동주택및 기숙사,종교및 교육용 시설물,국립대학병원,산재병원등으로 결정됐다.또 부담금이 절반으로 감면되는 시설물에는 정당,한국문화예술진흥원,독립기념관,특정연구기관,국민연금관리공단,공무원연금관리공단등 각종 공단과 함께 한국은행,의료법인으로 포함됐다. 그러나 1천㎡이상의 모든 시설물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비용부담금을 물리고 1천㎡미만인 건물가운데 유흥음식점(1백60㎡이상)실내수영장(2백40〃),버스정류장·특수목욕장(4백10〃)은 부과대상에 포함시켰다. 또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운송사업용 차량을 제외한 모든 경유사용차량에 대해서도 당초 방침대로 부담금을 물리고 사우나·터키탕등 특수목욕탕은 수질오염유발계수를 당초 0.15에서 0.20으로 상향조정했다.그러나 관광호텔을 포함한 숙박시설은 0.42에서 0.38로,일반목욕탕은 0.15에서 0.12로 수질오염유발계수를 각각 하향조정했다.
  • 일회용 주사기등 적출물 마구버려/원자력병원

    서울 노원경찰서는 18일 한국원자력연구소 부설 서울 원자력병원 서무과장 양성갑씨(43)와 태릉 성심병원 관리과장 방영대씨(49)를 의료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양씨는 지난 5일 하오3시쯤 이미 사용한 1회용 주사기 1백여개와 각종 균 실험용기 1백50여개등을 소각하지 않고 병원내 일반쓰레기장에 내다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 무면허 의료행위 피의자/연행조사중 약먹고 숨져

    【구미=한찬규기자】 13일 하오2시20분쯤 의료법위반 혐의로 경북 구미경찰서에 연행돼 조사를 받던 박대길씨(51·경북 구미시 원평2동 158)가 지병인 위암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집에서 갖고온 약을 먹은뒤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쓰러져 구미 순천향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박씨가 먹다 남은 약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하고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사체를 부검하기로 했다. 숨진 박씨는 지난 4월26일 자신의 집에서 안모씨(42·경북 구미시 도량동)의 치질을 치료해주고 12만원을 받는등 6차례에 걸쳐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었다.
  • 면허없이 진료행위/구의원등 12명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수사과는 20일 부산시 동구의회 의원 최종덕씨(42·동구 범일4동 1482의8)와 동래구 거제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유봉진씨(47·동래구 거제2동 990)등 돌팔이 치과의사 12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사무장에게 진료행위를 맡긴 부산진구 부전동 「이치과의원」원장 이형탁씨(71·북구 삼락동 561)등 2명을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잡귀 쫓아주겠다” 3천5백만원 사취/20대 영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김동면씨(29·전과3범·성동구 중곡동 86)를 의료법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앞에서 우연히 만난 가정주부 김모씨(57)에게 『잡귀를 쫓지 않으면 식구들이 모두 죽게 된다』고 속여 닷새동안 김씨부부와 3자녀의 얼굴과 팔,혀 등 전신에 침을 놓고 향불로 지져 전치 1∼2주씩의 상처를 입히고 3천5백여만원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 4일 김씨의 딸(24·학원강사)에게 『나와 결혼하지 않으면 잡귀가 들어 죽는다』고 속여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8시간동안 감금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 작업환경측정기관 관리 강화/노동부,직업병 예방돕게 관련규정 제정

    ◎평가 불합격 2차례땐 업무정지/지정기관도 39곳서 60여곳으로 늘려 앞으로 사업장의 중금속농도 등 유해 작업환경을 측정하는 작업환경측정기관에 대한 정부의 관리가 강화된다. 노동부는 15일 사업장에 대한 작업환경측정의 내실화를 기하고 측정기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환경개선관련 규정을 제정,고시했다. 이 규정은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직업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유해작업장을 대상으로 작업환경을 측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는 총 39개의 작업환경측정기관에 대해 한국산업안전공단과 한국산업위생학회 전문가들로 하여금 연2회 이상 측정 및 분석 능력을 평가토록 하고 있다. 노동부는 이들 기관에 대한 측정결과 2차례 불합격할 경우 업무정지 처분을 내린 뒤 합격할 때까지 사업장에 대한 작업환경측정업무를 맡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노동부의 이같은 방침은 같은 사업장인데도 측정기관이나 측정시기에 따라 측정 결과가 들쭉날쭉하는 등 신뢰성이 떨어져 작업환경측정문제를 둘러싸고 적지않은 마찰이 빚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것이다. 노동부는 이와함께 작업환경측정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중금속·수은·납 등 유해인자별로 전문측정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를 점차 도입할 방침이다. 또 현재 1만2천여개에 이르는 유해작업장에 대한 작업환경측정업무를 39개 의료법인과 비영리법인 기관이 맡고 있는 점을 감안,대학연구소와 종합병원 및 사업장 자체기관으로까지 확대시켜 모두 6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 컴퓨터 진맥시대 눈앞에/KIST 김대훈박사팀 「맥진계」개발 본격화

    ◎맥박 전기신호로 바꿔 입력된 자료와 비교/한의사 감각·컴퓨터 접목… 중국선 치료까지 한의학 분야에서도「컴퓨터로 맥을 짚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연구팀은 최근 국내외 한의학전문가와 합작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진단기기인「맥진계」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직도 미과학적 의학으로 치부돼오던 한의학 부문에서 과학화와 객관화를 표방하게 된 것은 독립국가연합(구 소련)과의 과학기술협력 차원의 과학자교류가 기폭제로 작용하게 됐다.그 첫걸음이 한의학과 컴퓨터를 접목하는 맥진계의 개발이다. 맥진계는 질병에 걸린 여부에따라 다른,환자의 맥박진동을 파형으로 나타내 질병과의 관계성을 도출해 컴퓨터적으로 분석해내는 객관화된 1차적인 진단시스템이다. 원리는 맥박이 뛰는 것을 전기적 신호로 바꿔 맥파형을 얻어내 기존에 입력된 임상실험 맥파형데이터를 컴퓨터가 비교·분석해 질병의 유무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KIST 책임연구원 김대훈박사는 『이번 맥진계의 개발은 과학기술교류 차원에서 우리나라에 온 독립국가연합 과학자인 니콜라이 루피초프박사의 전자침을 이용한 진단기기를 보고 착안하게 됐다』면서 또『여러 한의학전문가와 만나보니 한의학의 컴퓨터화는 아직도 후진적이라 서양의학처럼 과학화시켜야겠다는 느낌을 받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과학적이고 정교한 첨단진단기기로 병소를 진단해내는 서양의학에 비해 한의학에서의 진단은 한의사의 축적된 노하우와 감각으로 진찰하는 맥진단에 의존하다보니 그 정확성여부를 놓고 한의사와 환자간의 신뢰감 조성에 문제점을 노출시킨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맥진계는 이러한 결점을 보완할 뿐만 아니라 병명까지 정확하게 알아낼수 있는 것이 장점. 그러나 맥진계가 개발돼도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가장 중요한 것이 임상실험을 통한 맥파형의 데이터베이스화의 미흡이다. 김박사는 『서양의학은 재빨리 현대과학과 연계시켜 심전계나 뇌파계 등의 의료기기를 계속 개발해 치료에 이용함으로써 기본적 자료가 충실한 반면 한의학에서는 의료기기의 개발 움직임 자체가 없었다』면서 『맥진계는 많은 임상실험을 거쳐야 질병에 따른 공통성질을 추출해내 분석이 가능하므로 데이터베이스화만이 정확한 진단의 척도가 된다』고 강조한다. 이외에도 현행 의료법상 한방진단때 첨단의료기기의 사용을 금지시키는 점도 한의학의 첨단과학화를 가로막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서울시한의사협회장 임덕성박사는 『서양의학과 중의학이 연계돼 있는 중국의 경우는 이미 29가지의 맥을 그래픽도표로 나타내는 진단용은 물론 검사용이나 치료용까지 개발된 것으로 안다』면서 『현재 KIST에서 개발중인 맥진계에 필요한 전산위원의 중국파견이나 기초자료들을 모아 도와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의사면허증 2백만원에 빌려/「돌팔이 의사」고용,의료행위

    ◎의원원장등 셋 구속·2명 입건 서울경찰청은 14일 중구 흥인동 73 신중앙의원 원장 이광순(50),변규봉(57·영등포구 신길4동 237),송병정씨(49·종로구 명륜동 33)등 돌팔이의사 3명을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용산구 남영동 72 장안의원 원장 김성택(55),임승우씨(74)등 의사 2명을 의료법(면허대여)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국제화재해상보험 외무사원 한상근씨(46)등 2명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등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4월15일 김씨와 임씨에게 한달에 2백만원씩을 주고 의사면허증을 빌린 뒤 의무병과 출신으로 의사가 아닌 변씨를 고용,각종 성병치료를 해 1억1천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30일 성형외과를 열고 병원보조원인 송씨에게 진료를 맡겨왔다는 것이다. 한씨등은 지난해 11월8일 이씨의 쏘나타 승용차가 반파된 사실을 알게되자 도난차량으로 속인 뒤 보험료 9백여만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 의사·약사 마약복용땐 면허정지/신검때 중독여부 정밀조사/보사부

    ◎복용감시 강화… 개업·취업도 제한 의사·간호사·간호조무사 등 의료인과 약사들에 대한 마약복용 여부에 관한 감시가 강화된다. 보사부는 29일 의료인과 약사들의 마약복용 사례가 해마다 늘고 있다는 검찰의 지적에 따라 앞으로 면허증의 신규발급이나 면허갱신 이전에 거쳐야 하는 신체검사시 마약을 비롯한 기타 유독물질의 중독여부를 정밀조사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 과정에서 마약 등에 대해 양성반응이 나올 경우 개업이나 취업을 할 수 없도록 면허발급을 중지하는 한편 면허갱신을 해주지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보사부는 이와함께 마약복용 여부에 대한 판단을 신속히 하기 위해 약물도핑테스트와 관련된 시약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측과 이를 독점공급키로 계약을 맺은 N제약회사측에서 실험을 끝내고 제조허가신청을 해오는대로 빠른 시일안에 약물안전성 검사를 거친 뒤 이를 활용할 계획이다. 현행 약사법(제4조)과 의료법(제8조)에는 마약 또는 기타 유독물질에 의해 중독된 사람은 약사나 의료인 면허를 발급받을 수 없도록 돼있다.
  • 가짜 「스리랑카 박사」대량 판매

    ◎건설사 대표등 위조단 2명 영장·2명 수배/현지 사설강습소서 2시간 수강/1백30명에 최고 5백만원받아/경찰,대만·비등 국제조직 수사 확대 경찰청 외사수사대는 28일 광주 동구 북명동 남광건설 대표이사 김수진씨(48)와 광주S고교 교사 장사남씨(48)를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울 마포구 도화동 S교회목사 변덕연씨(49)와 경남 울산 T사찰주지 김방우씨(4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 89년부터 한의사·침구사·종교인 등 1백20여명을 스리랑카로 보내 국제문서위조단 총책 안톤 자야수리야씨(60)로부터 가짜 박사학위증을 받게 해주고 소개비조로 1백만∼5백만원씩 모두 3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야수리야씨의 신병확보를 위해 인터폴에 수사협조를 의뢰했다. 자야수리야씨는 한사람당 6백50여달러(약50만원)씩 모두 7만여달러(약5천4백만원)를 받고 가짜 박사학위증을 주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수사결과 김씨 등은 한의사나 침구사 면허없이 의료행위를 해온 사람들과 위세를 부리려는 부유층과 종교인 등에게 접근해 범행을 해왔으며 자야수리야씨는 동의학과 침구학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리랑카개방대학과 비슷한 이름의 「스리랑카국제개방대학」이라는 사설강습소를 차려놓고 김씨 등이 모집해온 사람들에게 2시간동안 강의를 한뒤 의학·침구학·철학박사학위증을 팔아왔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 가짜학위증을 내걸고 서울 종로4·5가와 경동시장일대에서 무면허의료행위를 하는 무자격 한의사가 많다』는 김씨 등의 말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가짜박사학위증을 사들인 한의사와 침구사에 대해 의료법을 적용,처벌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또 자야수리야씨가 일본 필리핀 홍콩등 일부 아시아국가에 비밀지부를 둔 국제문서위조단의 총책으로 알려진데다 대만·필리핀·미국등지의 유령대학과 짜고 가짜 박사학위증을 국내에 팔아온 국내조직이 있다는 첩보에 따라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한 외국박사학위증 소지자와 거래조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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