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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女, ‘성추문 검사’에게 “자기야”라면서

    40대女, ‘성추문 검사’에게 “자기야”라면서

     ‘성추문 검사’ 사건의 여성 피의자 A(43)씨의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A씨 측은 최초 사진 유포자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고 2차로 사진을 유포하는 네티즌에 대해서도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A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정철승 변호사는 27일 서울 강남구 잠원동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 여성의 사진이 출처가 불분명한 곳에서 유출돼 인터넷과 SNS를 통해 급속히 유포되고 있어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현재 인적사항이 노출돼 A씨가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증후군(PTSD)과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A씨는 현재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자녀와 이곳저곳 옮겨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성폭력 피해자인 A씨가 이 같은 2차 피해를 당하는 것은 검찰이 A씨를 뇌물공여자로 몰아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 A씨가 대검 감찰본부에 제출한 녹취 파일 6개에 전모(30) 검사가 A씨에게 “자기야.”라고 부르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과 관련, ”서로 ‘자기야’라고 부른 것은 항거 불능의 상태에서 나온 일종의 ‘노예적 심리상태’에 한 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씨가 전 검사에게 “좋아한다. 즐거웠다.”고 말했다는 보도는 ‘오보’라면서 “모텔에서 성관계가 이뤄진 뒤 전 검사가 A씨를 경계하는 태도를 보이자 안심시켜 주기 위해 기분을 맞춰준 정황은 있지만 그런 단어는 없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기 차량 블랙박스 KS규격 미달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차량용 블랙박스 성능이 한국산업표준(KS) 규격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시민단체인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자동차부품연구원에 의뢰해 온라인 쇼핑몰과 홈쇼핑에서 시장점유율이 높은 블랙박스 11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카메라 화소수▲영상 데이터 저장 주기▲번호판 인식 성능▲정전기 보호 등 KS 규격 16개 항목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은 하나도 없었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블랙클레어’, 피타소프트의 ‘블랙뷰 DR380G-HD’, 현대모비스의 ‘HDR-1700’ 등 3개는 15개 항목을 충족해 ‘그나마 괜찮은 제품’ 축에 들었다. 반면, 에이치디비정보통신의 ‘프로비아 P200’은 블랙박스 품질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준인 카메라 화소수가 KS규격(90만화소 이상)에 미달했다. 또 이시웍스의 ‘에셜론 R02’는 주·야간 모두 앞서가는 차량 번호판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바퀴벌레 먹기대회’ 우승 직후 사망한男 사인은…

    ‘바퀴벌레 먹기대회’ 우승 직후 사망한男 사인은…

    지난달 바퀴벌레 먹기 대회에서 우승한 직후 사망해 세간에 충격을 던진 남자의 사인이 밝혀졌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브로워드 카운티 검시관은 “바퀴벌레 먹기 대회 우승자인 에드워드 아치볼드(32)의 사인은 질식사”라고 공식 발표했다. 아치볼드는 지난달 8일(현지시간) 마이애미주 북쪽에 위치한 디어필드 해변의 한 상점에서 열린 바퀴벌레 먹기 대회에 참가해 우승했다. 이날 아치볼드는 살아있는 수십마리의 바퀴벌레를 먹었으며 우승 후 의기양양하게 상점을 나서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사건 조사에 나선 경찰은 사망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아치볼드의 부검을 의뢰한 바 있으며 전문가들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죽음일 것으로 추정했었다. 브로워드 카운티 검시관은 “아치볼드 기도에 바퀴벌레로 보이는 이물질이 껴있어 이것이 죽음에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회를 주최한 벤 시겔은 “아치볼드 사망에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 면서도 “참가자 모두 사고 발생시 스스로 책임을 진다는 각서를 썼다.”고 말해 법적 책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 토론 이모저모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26일 ‘2012 대선 후보 TV토론’은 이른바 ‘구직쇼’ 형태로 진행됐다. 국민을 대상으로 박 후보 본인의 이력서를 공개하고, 미리 정해진 패널들을 상대로 면접시험을 치르는 형식을 취했다. 박 후보도 “국민 면접에서 합격점을 받고 싶다.”, “구직자의 마음으로 임하겠다.” 등 ‘콘셉트’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 빨간색 재킷에 검은색 바지를 입은 박 후보의 옷차림은 이날 공개된 선거용 포스터에서 입은 것과 같은 것이었다. 유권자들에게 통일된 이미지를 주기 위한 의도가 깔려 있는 것이라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당초 이날 토론은 토크쇼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 형식으로 구상됐다. 박 후보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히는 불통 이미지 등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때문에 토론 진행자로 연예인이 물망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대선 이슈로 ‘경제위기론’을 전면에 내세운 대선 후보로서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라 토론에 무게감을 실었다. 토론 사회는 송지헌 아나운서가 맡았다. 송 아나운서는 지난 2009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당시 사회를 맡은 바 있다. 박 후보가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수석 졸업한 점에 대해 송 아나운서가 “다른 친구들은 놀았느냐.”고 다소 짓궂게 질문하자 박 후보는 “제가 열심히 했다. 힘들었다.”고 받아넘겼다. 박 후보는 또 자신 있는 요리로 비빔밥을 꼽은 뒤 “다른 재료들이 고추장과 참기름이 함께 섞여 완전히 다른 음식이 된다.”면서 “융합해서 하나가 될 때 시너지 효과, 새로운 발전·도약, 아름다움이 나타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비빔밥을 바라본다.”며 ‘정치적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또 ‘국민 면접’이라는 토론 명칭에 걸맞도록 홍성걸 국민대 교수와 서미아 단국대 교수, 이은주 서울대 교수, 정진홍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 전문가 패널 4명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했다. 면접위원들의 ‘까칠한’ 질문이 이어지면서 포털 사이트에서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가운데 정 논설위원은 질문 내용과 방식 등에 대해 사회자가 제지하자 “너무 막으시네요.”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특히 경기 고양시 킨텍스 임시 스튜디오에서 밤 12시를 전후로 70분 동안 진행된 이날 TV토론은 지상파 3사는 물론 종합편성채널 4사, 보도전문채널 1사 등 총 8개 채널로 동시에 생중계됐다. 한편 이날 토론은 새누리당이 의뢰한 외주제작사에서 제작을 담당했다. 스튜디오 임대료와 진행자·토론자 출연료 등 토론에 든 비용 2억여원도 새누리당이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사들은 송출만 맡았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힙합 리듬 즐기고 ‘YO’ 청년 창업 후원해 ‘YO’

    힙합 리듬 즐기고 ‘YO’ 청년 창업 후원해 ‘YO’

    반값 등록금과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이관수(29) 서울 강남구의원이 청년창업지원센터 후원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26일 강남구의회에 따르면 행정재경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다음 달 29일 강남구 대치2동 강남구민회관 공연장에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유명 힙합 가수들이 참여하는 힙합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에는 MC스나이퍼와 취랩 등 국내 유명 힙합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이번 힙합 콘서트는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센터의 후원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콘서트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구의회 행정재경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무엇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강남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불필요한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하고 선심성, 일회성 예산들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지를 강화해 살기 좋은 강남구를 만들겠다.”면서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반값등록금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국내 1호 인권 노무사로 활동하고 있다. 최연소 공인노무사로서 노동자 사건만 의뢰받는 등 소외 계층에 무료 노무 자문을 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성추문 검사 파문] ‘성스캔들’ 행적 구체화… 양측 엇갈린 주장

    [성추문 검사 파문] ‘성스캔들’ 행적 구체화… 양측 엇갈린 주장

    대검찰청 감찰본부의 전모검사 ‘성(性) 스캔들’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전검사와 여성 피의자 A씨 등 관계자들의 사건 행적도 구체화되고 있다. 전검사 성 파문은 지난 20일 A씨 변호인인 정철승 변호사가 서울동부지검 전검사의 지도검사에게 전화해 문제제기를 하면서 불거졌다. 동부지검은 당일 자체 조사 뒤 곧바로 대검에 감찰 의뢰했다. 25일 검찰, 정 변호사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쯤 동부지검 326호 전검사실에 출석해 조사를 받던 중 전검사로부터 성추행을 받은 데 이어 유사 성행위를 했다. A씨는 강동구의 한 마트에서 16차례에 걸쳐 450여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혐의로 지난달 동부지검에 송치됐다. 정 변호사는 “전검사가 지난 6일 오후 10시쯤 A씨에게 전화해 다음 날 출석하라고 했는데 A씨가 아이들이 있어 모레 가겠다고 하자 일방적으로 토요일인 10일 오후 2시에 오라고 했다.”면서 “10일 검사가 강압적인 분위기로 마트 측과 합의할 것을 종용해 A씨가 울먹이자 검사가 A씨를 달래듯 신체 접촉을 시작했다. 점차 수위가 높아지면서 유사 성행위를 강요했고 나아가 성관계까지 했다.”고 밝혔다. 정 변호사는 “당시 A씨는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는 항거 불능 상태였다.”면서 “검사가 직무상 위력을 이용해 성폭력을 했다.”고 주장했다. 전검사는 검찰 조사에서 “A씨가 토요일밖에 안 된다고 해 그날 나오라고 했다.”면서 “A씨가 조사 중 흐느끼면서 안기듯 달려들었다. 두 번 달래 앉혔는데 세 번째 안기면서 신체 접촉과 함께 유사 성행위를 했다. 성관계는 갖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검사는 이틀 뒤인 12일 오후 7~8시쯤 A씨를 구의역 1번 출구에서 만나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유사 성행위를 하고 왕십리 부근 모텔에서 성관계도 가졌다. 정 변호사는 “A씨가 마트 측과의 합의 방법을 상의하려고 검사에게 전화했다. 검사가 검사실로 오라고 해 아이들 저녁을 챙겨준 뒤 출발한다고 다시 전화하자 검사가 구의역에서 만나자고 했다. A씨가 차에 타자 검사가 A씨 머리를 눌러 유사 성행위를 시키면서 운전해 갔고 이후 A씨를 모텔로 데려가 성관계를 했다.”고 말했다. 전검사는 검찰 조사에서 “퇴근하려는데 A씨가 휴대전화로 전화해 잠시 보자고 해서 만났다. 차에 태운 뒤 유사 성행위를 했고, 모텔에 가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9~20일 성폭력 상담기관인 해바라기센터를 방문, 전검사의 성폭행과 관련한 상담을 받았고 성폭행 입증을 위해 생리대를 증거물로 제출했다. 전검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20일 정 변호사 사무실을 방문, 합의를 타진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모았다, 흩어진 범죄 DNA…잡혔다, 미제사건 실마리

    모았다, 흩어진 범죄 DNA…잡혔다, 미제사건 실마리

    서울 금천구 독산동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하 유전자감식센터는 ‘범죄자들의 DNA 은행’이라고 불린다. 매년 10만건이 넘는 DNA 감정 의뢰를 처리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했던 국과수 본원 유전자감식센터를 확장 이전한 곳이다. 2010년 ‘DNA 보관법’ 개정으로 흉악범 및 강력범죄 현장에서 채취된 DNA 실물 및 분석정보를 통합, 영구 보관하는 일이 이곳의 주된 업무다. 25일 독산동 유전자감식센터를 찾았다. 범죄자들의 DNA 은행인 독산동 센터가 언론에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DNA 감정 의뢰. 발신 서울 금천경찰서’. 유전자감식센터에 투명한 비닐봉지 하나가 배달됐다. 봉지 속에는 한 남성의 구강 세포를 채취한 면봉이 들어 있었다. 연구원이 조심스레 면봉 일부를 잘라 DNA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 면봉 속 DNA는 바로 유전자 증폭기(PCR)로 보내졌다. 유전자 증폭기는 소량의 DNA를 분석 가능할 정도의 양으로 늘려주는 기계다. 잠시 후 모니터 위에는 개인 식별이 가능한 13개의 선이 나타났다. 이른바 DNA 지문(DNA fingerprint)이다. DNA의 염기서열 중 반복해서 나타나는 이 13개 구간이 완벽히 일치하면 과학적으로 동일 인물로 판정한다. “결과가 잘 뽑혔어요.” 연구원이 전산망에 DNA 정보를 입력하자 ‘유전정보 일치 3건’이라는 메시지가 뜬다. 남자의 DNA는 과거 발생한 3건의 특수강도강간 사건 현장에서 채취된 DNA와 완벽히 일치했다. 해당 DNA의 주인은 경찰을 폭행해 구속된 중국 국적의 교포 이모(45)씨. 2004, 2006, 2008년 서울 관악구 등에서 여성 혼자 있는 집에 침입해 강간한 뒤 현금을 훔쳐 달아났다. 단순 공무집행 방해범이 연쇄강도 강간범으로 확인되는 순간이다. 센터는 외부인의 접근이 철저히 봉쇄돼 있다. 자칫 보관 중인 DNA 샘플에 외부인의 DNA가 섞이면 엉뚱한 사람이 범인으로 지목되는 치명적인 오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센터 안은 온도부터 습도, 먼지 하나까지 봉쇄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에 하나뿐인 대형 냉동 창고가 있다. 액화 질소를 이용해 영하 20.6도 속에서 범죄자들의 DNA를 보관하는 DNA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가정용 대형냉장고 10대 정도(가로 5대, 세로 2대)를 연이어 붙여놓은 듯한 크기지만 용량은 기대 이상이다. 대당 가격이 5억원인 DNA 스토리지는 최대 2000만명의 DNA 샘플을 보관할 수 있다. 기계 속에는 과거 범죄 현장 등에서 수집한 정액이나 침, 타액 등에서 뽑아낸 숨은 범죄인의 DNA 정보가 새끼손가락 반만 한 크기의 하얀 튜브에 담겨 보관된다. 빠른 검색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모든 정보는 13자리 영문숫자 조합으로 코드화한다. 현재 영구 보관을 위해 정리를 마친 DNA 정보는 8만 2864건. 국과수는 앞으로 수십만 개에 이르는 성폭행범의 DNA와 현장 증거물을 정리해 보관할 예정이다. 이경룡 독산동 유전자감식센터 팀장은 “범죄자 DNA 은행이 완전히 구축되면 흉악범이 재범을 저지를 경우 현장에서 발견된 1ng(나노그램, 10억분의1g)의 미세 증거만으로도 범인을 특정할 수 있게 된다.”면서 “수년간 미제로 묻힌 사건 속 범인들을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희진기자 mhj46@seoul.co.kr
  • [미주통신] 집수리하다 마룻바닥서 3억 넘는 금가루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 사는 한 집주인이 지난 9월에 난방시설 등 자신의 집수리를 7백만 원에 주택 수리 회사에 맡겼다가 오히려 3억 원을 벌고 말았다. 수리 과정에서 기술자들이 3억이 넘게 나가는 금가루를 마룻바닥에서 발견하여 집주인에게 전달한 사실이 뒤늦게 화제에 오르고 있다고 미 CBS 방송이 보도했다. 집수리 의뢰를 받은 회사가 집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기술자들은 금가루가 가득 담긴 12개의 유리병을 발견했다. 확인한 결과 이는 진짜 금으로 밝혀졌고 추정 금액만도 3억 원이 훨씬 넘었다. 이를 발견한 수리공들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이들 모두를 집주인에게 되돌려 주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를 처음 발견한 기술자 오트레이는 “솔직히 욕심이 다소 생기기는 했지만, 전에 저도 절도 피해를 본 경험이 생각나 바로 주인에게 돌려주었다.”고 말했다. 주택 수리 회사도 이들 직원의 정직한 직업정신을 칭찬하고 있는 가운데 설립된 지 50년이 넘는 이 회사는 지난 1980년대에도 집 공사 중에 270만 원이 넘는 금화를 발견하여 역시 주인에게 전해준 적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안철수 사퇴후 박-문 지지표심 이동 보니

    안철수 사퇴후 박-문 지지표심 이동 보니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지난 23일 후보에서 전격 사퇴하면서 안 후보 지지층의 향배가 연말 대선의 중대 변수로 떠올랐다. 안 후보의 지지층에 ‘중도·무당파’가 많다는 분석 때문이다. 사퇴 선언 이후의 초반 ‘안철수 표심’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온전히 옮아가지는 않아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문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  MBC가 지난 24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문 후보가 박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다. 문 후보는 41.2%, 박 후보는 39.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부동층은 19.6%로 지난 18일의 11.9%보다 8%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안 후보 지지층의 45.3%는 문 후보를, 16.9%는 박 후보를 선택했다. 조사는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다.  또 SBS가 24일 TNS코리아에 의뢰해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박 후보는 43.4%, 문 후보는 37.6%를 기록해 박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5.8%포인트 앞섰다.  17~18일 이뤄진 가상 맞대결 조사와 비교하면 박 후보는 4.1%포인트, 문 후보는 6.3%포인트 떨어졌다. 부동층의 비율은 1주일 전 8.6%에서 18.1%로 10%포인트 늘었다. 안 후보 사퇴 전에 안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힌 응답자의 51.8%가 문 후보로 옮겨갔다. 박 후보는 24.2%의 표심을 얻었다. 그러나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57.1%가 박 후보를 꼽았고 28.7%는 문 후보라고 답했다.  조사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혼합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 12.3%, 95% 신뢰 수준에 허용오차는 ±3.1%포인트이다.  앞의 두 조사에서 ‘모르겠다 또는 무응답’(22.5%·SBS), ‘좀더 지켜보겠다’(31.6%·MBC) 등 부동층은 다시 크게 늘었다. 따라서 안 후보를 지지하다가 전격적인 사퇴에 일시적으로 실망하거나 또는 부동층으로 돌아선 표심을 누가 잡느냐가 향후 대선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중앙SUNDAY가 엠브레인에 의뢰해 24일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여론조사를 한 결과에서도 박 후보가 44.7%의 지지율을 기록해 문 후보(41.3%)를 3.4%포인트 앞섰다. 조사는 유선전화 482개, 휴대전화 518개의 전화 면접 방식으로 했다. 최대 허용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이준한 인천대 교수는 25일 뉴스Y에 출연해 “안 후보 지지층의 일부는 박 후보에게로 가고 특히 기성정치에 또 한번 환멸을 느낀 일부 지지층은 기권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선거일이 다가오고 안 후보가 단일후보인 문 후보 지원에 나서면 부동층은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혁신 DNA/오승호 논설위원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를 겪은 가장 큰 원인으로 1970~1980년대 산업화 과정에서 채택했던 경제 발전 모델의 한계를 지적한 적이 있다. 우리 정부의 의뢰를 받아 지난 2001년 출간한 ‘21세기 한국비전’에서다. 시대 흐름이 지식정보화사회로 바뀜에 따라 경제사회발전전략도 그에 걸맞은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했어야 하는데도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 산업화시대의 발전 전략을 고수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일본이 1990년대 겪었던 잃어 버린 10년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화시대의 경제발전 모델을 혁신적인 지식경제시대, 정보화시대의 발전 모델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피터 드러커는 저서에서 일본 경제의 약점으로 ‘느린 변화와 혁신’, ‘적시에 과감하게 투자하지 못하고 뒤늦게 반성하는 반도체기업’ 등을 꼽았다.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은 “우리는 많은 기술개발이 필요하지 않은 신발이나 옷은 만들지 않는다.”고 밝힌 적이 있다. 제품 개발을 할 기술과 첨단제품을 갖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취지로, 기술혁신을 강조한 말이다. 1989년 소니그룹 창업자인 모리타 아키오는 이시하라 신타로 전 국토교통상과의 공저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The Japan that can No)에서 미국인들의 사업 행태를 비판했다. 실질적인 제품이나 생산력보다는 인수합병(M&A) 같은 머니게임에 너무 집중하는 등 단기 이익에 집착하고 장기사업은 희생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아이로니컬하게도 언제부터인가 일본 기업들은 이들이 지적한 미국 기업인들의 관행을 답습하고 있는 것 같다. 일본 전자업계 ‘빅3’의 신용등급이 모두 투자부적격인 ‘정크’로 추락했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소니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파나소닉은 ‘BBB-’에서 ‘BB’로 각각 낮췄다. 앞서 피치는 지난 2일 샤프의 신용등급을 ‘B-’로 6계단 떨어뜨렸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세계를 주름잡던 ‘혁신의 대명사’ 소니의 굴욕은 ‘혁신 DNA’ 상실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지난 2005년 일본에서는 ‘세계최강기업 삼성이 두렵다’는 책이 베스트셀러였다. 삼성전자가 세계 초일류기업이 된 원인을 제대로 분석해 일본 전자업계가 삼성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일본의 경제평론가이자 경영컨설턴트가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이 다시 일본인들의 입에 오르내릴지 궁금해진다. 오승호 논설위원 osh@seoul.co.kr
  • 연봉 더 많이 받는 직장 인기男 셔츠색깔은?

    분홍색 셔츠를 즐겨 입는 남성이 다른 색상을 선호하는 남성보다 능력을 인정받고 돈도 더 많이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면화협회가 미국 남성 직장인 1500명을 대상으로 직장에 입고가는 셔츠에 관한 조사를 시행했다. 그 결과, 분홍색 셔츠를 입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연간 약 170만원 이상을 더 벌고 있었으며 사무실 내에서도 매우 자신감이 넘치는 캐릭터로 여성 동료들에게도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은 학력에 관해서도 흰색 셔츠를 입은 이들보다 석사 확위를 소지하고 있을 확률이 두 배나 높았으며 핑크색 셔츠를 입은 10명 중 1명은 박사 학위 소지자였다. 이에 반해 녹색 계열의 셔츠를 선호하는 남성은 지각하는 경우가 잦았고 흰색 셔츠를 즐겨입는 남성은 시간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승진 면에서는 보라색 셔츠를 선호하는 남성이 가장 많았다. 이들은 최근 5년간 임금 인상률도 가장 높았다. 또 이들은 연관성이 있는 지는 알 수 없지만 사내 연애를 하는 경향이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이들은 푸른색을 선호하는 남성이었다. 이에 대해 조사를 의뢰한 미국면화협회의 국제마케팅매니저인 스테파니 티에르-랫클리프는 “좋아하는 색상에 따라 그 사람의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면서 “최근들어 분홍색 셔츠를 입는 남성이 늘고 있는 데 이는 그만큼 밝은 색상에 도전하는 자신감이 있는 남성이 늘어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악마 탈 쓴 ‘천사 아버지’

    지적장애인 21명을 입양해 헌신해 왔다고 알려진 남성의 각종 학대 행위가 확인돼 국가인권위원회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권위에 따르면 장모(66·실제 나이 72)씨는 1978년 6명의 장애인들을 친자녀로 신고하는 등 1986년까지 총 21명의 지적장애인을 입적시켰다. 이 같은 사실이 방송 등을 통해 알려지며 ‘천사 아버지’라는 이름도 얻었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달랐다. 매월 장애인에게 나오는 수급비를 자기 생활비로 쓰고 목사를 사칭하며 피해자들과 설교를 다녀 후원금을 받아 냈다. 강원 원주시의 깊은 산속에 움막을 만들고 길목에는 철문을 세워 피해자들을 감금했다. 거주지를 벗어나면 몽둥이로 발바닥 등을 때렸고, 다른 피해자들도 책임을 물어 폭행했다. 도망가지 못하도록 피해자 1명의 양팔과 손등에는 연락처와 함께 ‘지적장애1급 장XX’ 등의 문신을 새겼다. 글자나 숫자를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에게 강제로 노동을 강요하고 여성 피해자들을 성추행하기도 했다. 1989년 장씨가 구치소에서 9개월간 복역하는 사이에는 16명의 행방이 묘연해져 지금도 찾지 못하고 있다. 호적에 올린 21명 중 2명은 사망했지만 장씨는 의료과실을 주장하며 시신을 시체 안치실에 방치했다. 장씨는 친자식으로 입적한 21명의 성별이나 장애유형, 심지어 이름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지난 6월 한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통해 장씨의 만행이 알려지기 전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원주시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적절한 수급비 사용을 점검해야 하는데도 2~3차례 형식적인 방문을 하는 데 그쳤다.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왔다.”는 기록만 남아 있었다. 배경헌기자 baenim@seoul.co.kr
  • 특성화고 취업률 상승은 뻥튀기?

    서울시교육청이 고졸 채용 열풍의 핵심인 특성화고의 취업률 실태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일부 특성화고가 취업률을 높이려고 학생들이 원치 않는 취업을 강요하는 등 취업률 뻥튀기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혹 때문이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 감사관실은 연말까지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사업의 운영실태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이고 있다. 감사대상은 2008년과 2009년 교육청 지원형 특성화고로 선정된 9개교다. 이들 학교에는 취업 지도와 진로 교육 등의 명목으로 3년간 2억원씩이 지원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특성화고를 취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각 기업과 고졸자 채용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고졸 채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크게 개선되면서 서울지역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은 지난해 22.97%에서 올해 40.65%로 크게 높아졌다. 시교육청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의뢰해 최근 발표한 ‘특성화고 진로이력 분석연구’ 보고서는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률이 높아진 것은 은행권과 공기업, 대기업이 고졸자 채용을 늘렸고 학생들이 2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대신 취업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이 같은 취업률에 허수가 많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올해 특성화고 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취업한 곳은 육·해·공군 등의 부사관으로 120명이 취업했다. 2위는 패스트푸드점인 롯데리아(65명)로 학교 교육과는 상관이 없는 곳이었다. 한 특성화고 관계자는 “취업률이 가장 큰 기준이 되다 보니, 취업에 뜻이 없거나 직장을 못 구한 졸업생들은 일단 취업부터 시켜 통계에 잡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2월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취업한 3688명 중 9월까지 취업을 유지한 학생은 76%인 2795명에 불과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감사에서 취업률 부풀리기나 부실한 관리가 있는지를 살펴본 뒤 추후 학교현장에서의 검증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특성화고 출신들의 취업의 질을 담보할 수 있는 정책이 효율적으로 집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감사를 통해 문제점이 나타나면 꼼꼼히 보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시선집중] (4)동작구 ‘희망복지지원단’

    [시선집중] (4)동작구 ‘희망복지지원단’

    ‘허들링 정신’으로 무장한 ‘희망복지지원단’이 동작구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고 있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지난 5월 위기 가정 발굴, 자활, 긴급구호 등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복지지원단’을 발족했다. 남극의 황제펭귄이 서로 몸을 밀착해 세찬 눈보라를 극복하는 방식인 허들링을 본떠 공무원은 물론 주민 모두가 불우 이웃 돕기에 나설 수 있도록 체계를 새롭게 갖춘 것이다. 위기 가정 발굴부터 사후 관리까지 3단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장 조직인 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 주민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발견해 신고하면 우선 상담을 실시한다. 종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희망복지지원단에 서비스 지원을 의뢰한다. 지원단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동 주민센터에 사후 관리를 맡기는 방식이다.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한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 대상이면서도 제도를 잘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가정, 치료가 필요한 알코올 중독자, 독거노인, 조손 가정 등이 주요 서비스 대상이다. 주민생활지원과 직원 4명과 사회복지통합서비스 전문 요원 4명, 동작복지재단, 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관,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50개 기관이 협력 관계를 맺어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서비스의 정점에는 문 구청장이 있다. 8월에는 복지위원 70명을 위촉해 현장에서 저소득층 발굴에 앞장서도록 했다. 일례로 주민센터에서 알코올 중독자를 발견하면 지원단이 회의를 통해 치료 기관을 연계하고 지역자활센터에서 취업 교육을 받도록 하거나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해 돈을 벌 수 있게 돕는다. 지원단은 지난달 중순까지 약 6개월 동안 일반상담은 912건, 심층상담은 133건 진행했다. 또 127건의 사례회의를 했고 111건의 욕구조사를 마쳐 현재 16건에 대해서는 서비스 지원을 완료했고 64건은 심사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상도동에 거주하는 박모(51)씨는 동작구 보건소, 지구촌 복지재단, 이랜드 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무료 틀니 서비스와 일자리 상담을 받았다. 생계 지원 등 단순 서비스는 한달 안에 마칠 수도 있지만 정신질환과 가장의 사망, 생계 위기 등 여러 위기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면 관리를 마무리하기까지 최소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넘는 기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위기 가정을 탈출하지 못해 다시 위급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사안이 종료돼도 지원단은 6개월 단위로 사후 관리 서비스를 한다. 이 같은 노력으로 구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평가에서 희망복지지원사업 분야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전달 체계 개편과 인력 배치, 통합 사례 관리 수행, 초기 상담 적극성, 서비스 협력 체계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 구청장은 지원단을 꾸린 뒤에도 복지업무 담당자에 대한 교육에 많은 공을 들였다. 적극적으로 불우 이웃을 발굴하려면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는 취지로 교육을 진행했다. 지원단 구성 직후 최일선 현장 인력인 통장과 새마을부녀회장에 대한 교육도 함께 했다. 문 구청장은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배려하고 이들을 특별 관리해 주민이 감동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고 싶다.”면서 “사회의 온기가 제대로 미치지 못한 빈곤층을 적극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더 많이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택시서 분실한 스마트폰 3일만에 中선전에서 거래

    서울 택시서 분실한 스마트폰 3일만에 中선전에서 거래

    분실하거나 훔친 스마트폰을 해외로 밀반출하는 검은 거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장물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속도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서울에서 잃어버린 스마트폰이 불과 3일 만에 중국으로 팔려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6일 스마트폰 아이폰4S를 잃어버린 이석만(41)씨는 3일 후 스마트폰의 위치를 추적했다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자신이 잃어버린 스마트폰이 중국 선전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사정은 이러했다. 6일 0시쯤 택시를 탄 이씨는 오전 1시 서울 홍은동 집 앞에서 내렸다. 이씨는 뒤늦게 스마트폰이 사라진 사실을 알아챘다. 그는 날이 밝자마자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측에 스마트폰 위치 확인을 의뢰했다. 이씨의 전화기는 그가 택시에서 내리고 1시간 30분 정도가 지난 당일 새벽 2시 28분쯤 서울 종로6가 주변에서 전원이 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씨는 이날 오후 카드 영수증에 나와 있는 택시회사를 찾았다. 하지만 그가 탔던 택시의 블랙박스 영상은 이상하게도 당일 오전 1시부터 1시 37분까지 화면이 삭제돼 있었다. 남은 기록은 택시가 이후 종로6가 부근을 운행했다는 것뿐이었고, 택시기사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결국 이씨는 이날 오후 경찰에 스마트폰 분실신고를 했다. 이씨는 다시 SK텔레콤에 스마트폰 위치확인을 요청했고, 오후 6시 56분 서울 신도림동에서 스마트폰의 전원이 잠시 켜졌다가 이내 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찰 조사를 기다리던 이씨는 9일 오후 자신의 아이패드로 ‘나의 아이폰 찾기’를 해보다 놀랐다. 잃어버린 아이폰4S의 위치가 중국 선전 시내로 떴기 때문이다. 이씨는 “잃어버린 스마트폰이 3일 만에 해외로 빠져나갔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면서 “다시 찾을 방법이 없는 듯해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분실이 최근 들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09년 1만 2279건에 불과하던 휴대전화 분실신고는 2010년 6만 2307건, 지난해 29만 1049건으로 증가했다. 불과 2년 사이 23배나 늘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에는 휴대전화를 습득하면 상당수가 주인을 찾아 돌려줬지만 요새는 고가의 스마트폰이라 안 돌려주는 사례가 많아 분실신고가 급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스마트폰 분실 뒤에 전문 장물업자들이 존재한다. 경찰에 따르면 하부조직은 서울 홍대, 선릉, 강남, 종로 일대에서 절도범이나 택시 기사가 수거한 스마트폰을 10만~30만원대에 구매한다. 이렇게 사들인 스마트폰은 총매입책에게 넘겨진다. 총매입책은 국제택배 등을 통해 곧바로 해외 현지 매입책에게 스마트폰을 넘긴다. 이때 장물 가격은 50만~60만원으로 올라간다. 경찰이 지난해부터 분실 스마트폰 거래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지만 꼬리가 잡히는 것은 빙산의 일각이다. 전문가들은 분실 스마트폰 거래가 쉽고 처벌 또한 약한 현재의 구조가 검은 시장을 키운다고 지적한다. 분실 스마트폰을 팔다 걸려도 대부분 벌금형에 그친다. 지난 6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전국 택시기사 및 스마트폰 절도범으로부터 분실 스마트폰 780대(시가 7억원)를 매입해 중국 광저우 등에 밀수출한 장물업자 등 절도 피의자 42명을 검거했다. 하지만 분실 스마트폰을 팔아 넘긴 택시기사 등 40여명은 불구속 처리돼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만 받았다. 이웅혁 경찰대 교수는 “고가의 스마트폰은 크기가 작아 잃어버리기도, 훔치기도 쉽지만 장물거래가 대부분 불구속 처리돼 피의자들은 가벼운 벌금형에 그친다.”면서 “검은 거래를 끊기 위해서라도 처벌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M&A 폭탄’ HP 주가 10년전으로 폭락

    세계 최대의 컴퓨터·정보기술(IT) 기업인 휴렛팩커드(HP)가 지난해 인수한 영국 소프트웨어 회사의 분식회계를 뒤늦게 파악해 88억 달러(약 9조 5300억원)를 손실 처리했다고 밝혀 주가가 폭락하는 등 위기에 처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등에 따르면 HP는 이날 2012년 회계연도 4분기 및 전체 실적을 공개하면서, 지난해 8월 인수한 검색엔진 전문업체 오토노미가 HP에 인수되기 전 몸값을 높이기 위해 실적을 부풀리는 등 심각한 회계 부정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50억 달러의 손실을 입는 등 모두 88억 달러를 감가상각했다고 밝혔다. HP는 오토노미의 회계 부정에 따른 비용 등으로 4분기에만 68억 5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HP가 오토노미 회계 스캔들과 최악의 실적을 공개하면서 이날 주가도 전날보다 12%나 곤두박질친 주당 11.71달러에 마감됐다. 이는 지난 10년 새 최저치로, 2004년 1500억 달러를 넘었던 시가총액도 220억 달러로 급감했다. HP는 오토노미의 회계 부정에 대해 미국과 영국 당국에 조사와 수사를 의뢰했으며, 민형사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미 관련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취임한 멕 휘트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사가 “몇 년 걸릴 것”이라고 밝혀, 양국에서의 법정 소송을 시사했다. 그러나 오토노미 전 CEO인 마이크 린치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실적을 부풀렸다는 HP 주장이 “전적으로 거짓”이라며 “문제가 있었다면 HP가 이를 공개하기에 앞서 나와 접촉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 월가 일각에서는 HP가 실적 악화를 떠넘기기 위해 회계 부정이라는 ‘자작극’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설도 나돌고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담당공무원 검사 실수 때문에 ‘벤조피렌 참기름’ 7만병 유통

    담당 공무원의 실수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허용 기준치를 훨씬 초과해 들어 있는 불량 참기름이 시중에 유통된 사실이 적발됐다. 21일 감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정·불량식품 유통관리 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품검사 업무를 맡은 A씨는 지난해 3~12월 화성·안성시 등에서 의뢰받은 참기름과 들기름 등 식용유지류 65건을 검사했다. 그러나 실험 방법을 규정대로 하지 않은 탓에 의뢰받은 제품의 벤조피렌 검출량이 모두 허용 기준치(㎏당 2.0㎍) 이하인 것으로 나왔다. 감사원이 재검사한 결과 당시 검사를 통과한 6개의 제품에서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 ㎏당 3.0903~14.385㎍의 벤조피렌이 검출됐다. 특히 안성시에 있는 업체 2곳에서 만든 불량 참기름은 벤조피렌이 14.38㎍, 12.45㎍ 나왔으나 각각 2만 4489병, 4만 4064병이 이미 시중에 유통됐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새댁 사망 단순 가스폭발 사고 4년만에 ‘보험 살인사건’ 재판

    가스 폭발로 갓 결혼한 주부가 숨지고 홀로 살아남아 7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던 남편이 4년여 만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재감식에 따라 살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2008년 3월 11일 오후 5시 40분쯤 대덕구 송촌동 모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화재가 나 주부 A(당시 27세)씨가 숨졌다. A씨는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켰다. 2007년 봄 결혼할 때 장만한 가스레인지는 그날따라 작동되지 않았다. A씨는 혼자 끙끙대다 욕실에서 샤워 중이던 남편 고모(당시 28세·회사원)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고씨는 “샤워가 끝나는 대로 고쳐줄 테니 급한 대로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하라.”고 말했다. A씨는 가스버너를 찾아 불을 켰고 그 순간 거실에 차 있던 가스가 폭발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나 욕실에 있던 고씨는 무사했다. 당시 국과수 중부분소는 ‘호스의 느슨한 연결로 가스가 누출돼 점화, 폭발했다.’는 소견서를 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단순 화재 사건으로 내사 종결했다. 고씨는 부인 앞으로 들어뒀던 생명보험 2개에서 모두 7억원의 보험금을 사고 발생 5개월 후인 같은 해 8월부터 타 갔다. 하지만 대령으로 예편한 A씨의 친정아버지는 아이도 없는 20대의 젊은 신혼 부부가 생명보험을 너무 많이 든 점 등을 들어 딸의 사인을 의심했다. 그는 청와대와 대검찰청 등에 진정서를 보내 끈질기게 재수사를 요청했다. A씨의 아버지는 진정서를 보내면서 ‘호스는 자연적으로 느슨해지거나 빠지지 않는다.’는 충남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문의에 대한 답변 내용을 들며 적극 호소했다. 경찰의 재감식을 의뢰받은 국과수 본원은 사건 현장에서 가스레인지와 호스를 연결한 특수 밸브를 수거해 검증한 뒤 ‘불로 인해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는 구조가 아닌 만큼 누군가 일부러 밸브를 제거했다.’고 이전 감정 결과를 뒤집었다. 고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불구속 기소 상태로 대전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대선 D-28… 본지 기자 일일 여론조사원 체험해 보니

    대선 D-28… 본지 기자 일일 여론조사원 체험해 보니

    “이런 거 하면 뭐해? 뽑아 봤자 다 거기서 거기지.” 다짜고짜 반말조다. 전화 헤드셋 너머로 들려오는 50대 남자의 목소리. 여차하면 바로 끊어버릴 기세다. 그렇다고 포기하면 안 된다. “선생님, 선생님. 대통령 뽑는 중요한 선거잖아요. 빨리 끝낼 테니 2분만 시간 좀….” 하지만 그 남자는 이쪽 말이 끝나기도 전에 전화를 뚝 끊어버렸다.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 콜센터. 18대 대통령 선거를 한달가량 앞두고 서울신문과 엠브레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기자가 직접 나섰다. 오전 10시부터 15분간 사전 교육을 받았다. 20개의 설문과 보기 문항에 대해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시시각각 변하는 유권자들의 생각을 파악하려면 조사자인 우리가 질문의 맥락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단순히 질문을 읽어주고 답을 듣기만 해서는 안 되는 것이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협상이 중단됐던 일 등 선거 판세의 주요 쟁점들에 대한 분석이 곁들여졌다.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누구를 지지하나’, ‘누가 적합한가’ 등 각 단어의 차이를 응답자에게 알려주라는 당부도 받았다. 경기도 지역을 맡았다. 이날은 유선전화로만 조사가 진행됐다. 하지만 컴퓨터가 무작위로 생성한 번호여서 결번이거나 신호가 가도 받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10분 만에 처음으로 누군가 전화를 받았다. 나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지만 기쁨은 5초도 가지 못했다. “바빠요.”라며 바로 끊어버리는 응답자. 사정사정해서 응답 허락을 받아도 전체 문항을 끝까지 완료하기가 쉽지 않았다. 한 50대 여성은 “투표는 하겠지만 후보들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다.”며 답하는 데 애를 먹었다. 정치와 선거에 대한 불신도 상당했다. 이를테면 “그렇게 부탁을 하시니 응답은 하겠지만 선거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요.”라는 식이다. 여론조사 자체에 대한 거부감도 상당했다. 한 40대 남자는 “어느 후보 측에서 진행하는 여론조사냐.”며 조사가 불순한 의도로 이뤄지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묻기도 했다. 이미경 엠브레인 이사는 “여론조사를 가장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해 다시 확인전화를 해 오는 응답자도 있다.”고 했다. 조사원 김모(45·여)씨는 “선거가 한달밖에 안 남았는데 여전히 열번을 걸면 아홉번 정도는 거절당한다.”고 고충을 말했다. 김씨는 “선거 여론조사라고 하면 다짜고짜 짜증을 부리거나 역정을 내는 사람이 많다.”면서 “어떤 중년 남자는 정치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며 나한테 30분 이상 훈수를 두는데 그냥 끊을 수도 없고 참 난감했다.”고 전했다. 퇴근 시간 이후에 연결된 사람들은 “왜 이렇게 늦은 시간에 사생활을 방해하느냐.”고 면박을 주기도 한다. 조사원 최모(51·여)씨는 “보이스피싱이나 특정 정당의 의뢰를 받은 것으로 의심받으면 억울하기도 하지만 정치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는 응답자를 보면 유권자 입장에서 공감이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주행거리 최대 16만㎞ 조작… 못 믿을 중고차

    주행 거리를 조작한 중고차를 팔아 수십억원대의 부당 이익을 챙긴 매매업자와 기술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이모(58)씨 등 29개 중고차 매매업체 대표와 소속 딜러 등 71명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차 주행 거리 조작 기술자 김모(40)씨와 박모(39)씨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서울 강남구, 강서구, 동대문구 장안평 등에서 중고차 업체를 운영하는 이씨 등은 경매로 중고차를 낙찰받은 뒤 김씨 등 기술자들에게 의뢰해 건당 1만∼30만원을 주고 차 주행 거리를 적게는 2000㎞, 많게는 16만㎞까지 줄였다. 이씨 등은 이렇게 조작한 차량 430여대를 1대에 50만∼300만원씩 더 받고 422명에게 팔아 56억 4000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겼다. 매매업자들은 조작 차량들을 중고차 성능검사장에 가져가 ‘중고자동차 성능점검 기록부’까지 발급받아 정상 차량인 것처럼 꾸몄다. 소비자들에게 주행 거리 조작이 발각될 경우에 대비해 자동차 제조사 정비센터에서 최종 차량 점검 날짜를 확인한 뒤 최근이면 조작 폭을 줄이는 치밀함도 보였다. 기술자들은 상대적으로 조작이 쉬운 다이얼식 구형 계기판뿐 아니라 디지털 계기판도 능숙하게 다뤘고 중고차 매매단지 안에 주행 거리를 줄여준다는 광고 전단을 뿌리기도 했다. 이들은 평소 서울과 수도권 일대 폐차장을 다니며 주행 거리 기록용 전자칩을 차종별로 확보해 놓고 주행 거리가 짧은 칩으로 바꿔치기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폐차된 수가 적어 칩을 구하기 어려운 신형 차종의 경우 특수 프로그램과 장비를 이용해 칩에 저장된 주행 거리 기록을 조작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는 “보험개발원, 도로교통공단, 자동차 정비업소가 갖고 있는 사고 이력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하면 주행 기록 조작 여부 등에 대해 크로스 체크가 가능하다.”면서 “현재는 보험개발원에 사고 처리 이력을 조회해도 보험 처리를 하지 않은 차량의 경우 기록을 알 수 없는 맹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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