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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섭 “반여성적 인물 매도된 안경환, ‘친여성’이라고 공격받았다”

    한인섭 “반여성적 인물 매도된 안경환, ‘친여성’이라고 공격받았다”

    한인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적극 방어에 나섰다.한 교수는 14일 안 후보자의 저서 내용을 인용, ‘그의 성(性)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낙인찍은 언론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한 데 이어 “하루 사이에 반여성적 인물로 매도돼 버린 안경환 교수에 대한 팩트 체크”라며 ‘안경환 스토리’라는 글을 게시했다. 한 교수는 글에서 “사람은 글로도 말하지만, 실천으로 해내긴 훨씬 어렵다. 저는 서울법대 안팎에서 안 교수님과 많은 일을 함께했기에 그를 소상히 잘 안다. 그래서 쉴드(보호)치는 걸 양해해 달라”며 안 후보자와 관련된 여러 일화를 소개했다. 한 교수에 따르면 안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 학장으로 재직할 당시 여교수 채용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한 교수는 “(안 후보자가) 법대 학장(2002-2004)을 시작했을 때, 남자 교수 34명 여자 교수 0명. 여교수 채용에 별 관심 없고, (여)학생들도 미온적인 상태에서, 그는 여교수 채용을 줄기차게 밀어붙였다”며 “남성지배적 법학의 관점도 바꾸고, 여학생의 롤모델도 필요하다고 여겨서다. 그 결과 퇴임 때까지 여교수 4인, 남교수 3인을 신임채용했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반여성은 커녕 친여성이라고 선배들로부터 엄청 공격받았다”면서 “내부로부터 바꾸기, 이게 진짜 어려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이 유리천장을 허문 공로로 안 후보자는 여성단체가 주는 <여성권익 디딤돌상>을 받기도 했다. 한 교수는 “여성 교수 채용뿐 아니라, 타교 교수들을 여러 분 채용해서, 폐쇄리그도 처음으로 확실히 깼다. 그만큼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리더십이 확실했다”며 “장애인 학생 TO도 앞장서 챙겨서, 재임 중 시각장애인·보행장애인들이 들어올 수 있었다. 예산문제로 난색 표하던 학교 당국을 설득하여 ‘학장이 책임지겠노라’ 하면서 밀고 나갔다”고 덧붙였다. 한 교수는 “(안 후보자) 국가인권위원장 때는 미혼모 여고생의 교육권 문제가 올라왔다”면서 “‘미혼모’에 대한 편견이 많아 대체로 주춤하는데, 안 후보자는 미혼모에게 학교 다닐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그 보장을 위해, 여러 곳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교육청과 지역단체들을 설득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자가 이러한 노력 덕에 “마침내 미혼모들도 퇴학되지 않고, 학업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관철시켰다”고 적었다. 한 교수는 또 안 후보자가 퇴임 후 <서울시민인권헌장> 제정 위원장으로 관여, 일부 종교단체들의 ‘차별금지조항’ 반발에 서울 시장조차도 주춤할 때 후퇴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 교수는 “시민합의로 통과된 안을 서울시가 좌초시켰을때, 그는 시민들과 함께 시청광장에서 인권헌장 선포식을 열었다”고 회상했다. 한 교수는 “(안 후보자가) 영미법 전공자로서, 미국 여성운동의 여러 면모를 알려주고, 성희롱 개념을 처음으로 소개해주고, 아동인권을 의제화하고. ‘양심적 병역거부’ 책의 편집을 책임지고. 공익인권법센터를 처음으로 만들어내고. 소수자, 약자의 인권의 이론화와 실천을 위해 학계에서 앞장섰다”면서 “다수의견이 아닌 소수의견의 중요성을 줄기차게 설파하고. 인권·젠더 의제에 관한 한, 동년배에선 별종으로 불릴 정도로 앞장선 게 틀림없다”고 강조했다. 언론에서 비판받은 안 후보자의 저서 <남자란 무엇인가>에 대해서는 “부분 부분 발췌하면, 뭐 이런 사람이 있냐는 생각도 든다. (그러나) 그 책은, 노·장년 꼴통 남성들을 잠재적 독자로 여기고, 소위 남성이란 인간 속에 들어있는 수컷다움을 비교, 풍자, 각성시키고자 함”이라며 “변해야 한다는 각성을 심어주자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남성-수컷의 속생각을 적어놓았는데, 그 부분만 뽑아 인용하면 완전 마초같이 보이지만 전후 맥락을 보면 그 반대”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책이 나왔을 때, 여러 언론에서 서평을 실었는데, 어제(13일) 같은 관점의 비난은 없었다”면서 “그런데 장관후보자가 되어 일제히 비방조로 인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 교수는 “위 책 말고도, 지금 비방되고 있는 인용구는 전부 기성의 언론에 칼럼으로 실린 것”이라며 “그때는 물론 반여성적이라는 비판·지적은 일절 없었다. 수십 년간, 언론사들에서는 그에게 다투어 칼럼을 의뢰했다. 공격하려면 그런 칼럼에 귀중한 지면을 내준 자기 언론의 뺨을 먼저 때리는 게 우선순위”라고 일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MO 라면’ 2개 업체 5개 제품서 검출…업체는 “GMO 전혀 안 쓴다” 주장

    ‘GMO 라면’ 2개 업체 5개 제품서 검출…업체는 “GMO 전혀 안 쓴다” 주장

    MBC ‘PD수첩’ 프로그램에서 지난 13일 국내에서 판매되는 5개 라면 제품에서 GMO(유전자 조작 농산물)가 검출됐다고 보도해 14일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PD수첩은 전날 ‘GMO 그리고 거짓말?’ 편을 방송했다. 제작진은 2014년 터키에 수출하려던 한국 라면에서 GMO가 검출돼 전량 회수·폐기 조치됐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제작진은 시중에 유통되는 라면 판매량 상위 10개사의 제품에 대해 GMO 검출 시험을 의뢰했고, 올해 4월에도 같은 방식으로 10개 제품에 대해 GMO 검출 시험을 맡겼다. 검사 결과 2개 업체, 5개 제품에서 GMO가 나왔다고 PD수첩 제작진은 전했다. GMO가 검출된 라면업체 A사는 GMO 원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사는 취재 과정에서 홈페이지에 ‘GMO 원료를 수입/사용하지 않는다’고 홍보하던 문구를 ‘Non-GMO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고 교체했다. 한 변호사는 이에 대해 “꼼수”라며 “NON-GMO를 표시하려면 단 0.0001%도 들어가지 않아야 그렇게 쓸 수 있다”라고 지적했지만, 회사 측은 홈페이지 개편과 취재 일정이 공교롭게 겹쳤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PD수첩 측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GMO 완전 표시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이 식품 라벨에서 GMO 표시를 볼 수 없다. GMO 완전 표시제 반대 측은 표시제를 시행하면 소비자들의 GMO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하는 반면 찬성 측은 표시제를 시행해서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죽은 잔디가 움직인다? 알고보니…

    죽은 잔디가 움직인다? 알고보니…

    새파란 잔디밭 한가운데 누렇게 말라버린 죽은 잔디가 때론 새끼 토끼의 보금자리일 수 있다는 내용의 영상이 SNS 화제에 올랐다. 12일(현지시간) 캐나다 CBC방송은 온타리오주의 한 야생동물 및 해충처리 회사가 최근 공식 SNS에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이 회사의 직원인 제레드 휴리스톤은 “죽은 잔디가 움직인다는 연락을 받고 왔다”며 의뢰인의 주택 앞마당 죽은 잔디로 보이는 흙더미를 천천히 걷어냈다. 이윽고 흙더미에서는 솜털이 수북한 새끼 토끼 여러 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휴리스톤은 “마당의 잔디를 깎기 전 새끼 토끼가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당부하며 “새끼 토끼는 금세 자라 2주면 보금자리를 떠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은 8만 5천 건이 공유되고 316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연세대 사제폭발물’ 피의자 “인터넷 검색 없이 직접 만들었다”

    ‘연세대 사제폭발물’ 피의자 “인터넷 검색 없이 직접 만들었다”

    연세대 폭발물 사건의 피의자로 긴급체포된 대학원생 김모(25)씨가 인터넷 검색 없이 폭발물을 직접 만들었다고 진술했다.14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조사에서 “폭발물은 직접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구글이나 유튜브 등 인터넷에서 폭탄 제조 방법을 검색해 참고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에 사제 폭발물을 만드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기보다는 (공대생인 피의자가) 자신의 과학적 지식을 이용해서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피해자인 연세대 공대 기계공학과 김모 교수와 같은 학과 소속 대학원생으로 알려졌다. 텀블러에 든 폭발물은 건전지를 이용한 기폭장치와 연결돼 있었으며 안에는 아래쪽이 뭉툭한 나사(볼트) 수십 개와 화약이 든 형태였다. 김씨는 폭발과 함께 나사가 사방으로 튀어나오도록 설계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전날 김씨의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디지털 포렌식 조사를 의뢰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0시 54분까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유치장에서 휴식했으며, 오전 중 다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중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피해자 김모 교수를 다시 조사해 김씨와 김 교수의 평소 관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범행 동기가 구체적으로 확인되면 이르면 이날 저녁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전날 오전 8시 40분쯤 서대문구 연세대 제1공학관 김 교수 연구실에서 종이상자에 들어 있던 사제 텀블러 폭탄이 터져 이 상자를 열려고 하던 김 교수가 화상을 입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장인·벤처 뭉치는 창업 전략기지… 세운, 산업재생 꽃피운다

    [서울형 도시재생 공공 디벨로퍼가 이끈다] 장인·벤처 뭉치는 창업 전략기지… 세운, 산업재생 꽃피운다

    “캐나다에서는 부품을 구하기는 쉬운데 뭔가를 만들려면 중국 쪽에 의뢰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세운상가에서는 부품 구하기는 물론 만들기도 쉽습니다. 이런 곳을 재생한다면 국내 4차 산업혁명은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정보기술(IT)과 제조업 간 융합을 핵심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제품인 3차원(3D) 프린터를 만드는 제조 스타트업 ‘아나츠’ 이동엽 대표. 그는 독일이나 일본과 비교해도 제조업 창업을 하기에 세운상가만 한 곳이 없다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해외 유명 제조 산지들은 부품이나 공구를 구하기만 쉽다. 반면 1600여개의 전기·전자·기계금속 등 관련 업체가 밀집한 세운상가군(세운상가~청계상가~대림상가~삼풍상가~풍전호텔~신성상가~진양상가)은 제조와 생산에 필요한 모든 것이 밀집한 도심 제조 산업의 중심지다. ‘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과거의 명성이 여전하다.서울시는 세운상가의 이런 자원을 활용한 산업재생 프로그램인 ‘다시·세운 프로젝트’로 상가군 일대를 창의제조산업 혁신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달 중 상가에 입주하는 29개 젊은 제조 스타트업체들이 산업재생 마중물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 ●역사·보행 강조한 물리적 재생 우선 세운상가는 ‘산업화의 심장’으로 불리던 곳이다. 1968년 당시 종로·퇴계로 일대 윤락업소를 철거하고 국내 최초 주상복합건물로 건립하고 1970~80년대 전자·전기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다. 1987년 용산전자상가 출범 이후 침체일로를 걸으면서 지금은 ‘도심 속 섬’과 같은 낙후지로 전락했다. 시는 이 같은 세운상가군에 개발 논리로 접근하는 대신 글로벌 도시설계의 추세에 맞춰 ‘산업재생’이라는 해법을 제시했다. 건물에 대한 부분적인 리터치와 함께 고유의 산업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식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다시·세운’이라는 이름을 프로젝트 이름으로 정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우선 역사성과 보행성을 강조한 물리적 재생에 나선다. 세운상가군 7개 건물(약 1㎞) 양옆 서울시 자투리땅에 2~3층 높이의 보행 갑판(데크)을 만들고 상가 건물과 건물 사이에 다리를 세우는 식으로 연결해 도심 남북 양축을 잇는 공중 보행길을 만든다. 데크 위에는 각종 스타트업체들을 입주시키고 거점문화공간도 만들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김수근이 설계한 세운상가 건물 자체가 건축자산으로서 보존 가치가 있는 데다 세운상가군 건물 전후로 종묘에서 남산까지 도심 속 남북 1.7㎞가 연결되는 새로운 보행축이 탄생한다면 그 자체가 명소가 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약 1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양병현 서울시 역사도심재생과장은 “세운상가는 용적률이 이미 1000%에 달해 재건축 사업성이 없어 주변 블록과의 통합개발 추진이 무산된 바 있다”면서 “상가의 산업 생태계를 파괴하는 재개발은 글로벌 도시계획 추세와도 맞지 않아 산업재생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전성기 때만큼은 아니더라도 세운상가 일대는 전기·전자·기계금속 등 제조 분야에서 하나의 거대한 공장으로 기능하는 산업생태계가 자리 잡고 있다는 게 시의 판단이다. 실제로 세운상가군을 포함한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44만㎡에는 7000여 산업체와 2만여 기술자가 포진해 있다. “세운에서는 미사일·탱크도 만들 수 있다”는 전설 같은 주장이 그래서 나온다. 여기에 최근 월 15만∼20만원의 값싼 임대료를 찾아 몰려드는 젊은 벤처 창업가들의 열정과 창의력을 버무려 세운상가의 잃어버린 경제 활력을 되살린다는 전략이다. ●메이커스 큐브서 개발부터 상품화까지 최근 세운상가~청계상가~대림상가 420m 구간 보행데크에 ‘세운 메이커스 큐브’라는 이름으로 조성한 29개 창업 공간이 전략 기지다. 젊은 제조 스타트업체들은 이곳에서 기존 세운 장인들과의 협력을 통해 실험·개발, 모형 제작, 상품화까지 하게 된다. 이달 중 입주할 젊은 스타트업체들은 기대에 차 있다. 3D 프린터로 휴대전화 가격대의 전자 의수를 만드는 ‘만드로’의 이상호 대표는 “세운상가에서는 보다 풍부한 부품을 쉽고 빨리 공급받을 수 있어 그 어느 곳보다 경쟁력이 높다”고 말했다. 아나츠 이 대표는 세운상가 일대에서 3D 프린터 신제품은 물론 이 일대의 자원을 이용한 도시농업 자동화 로봇도 만들 계획이다. 지능형 반려로봇 ‘파이보’를 개발한 서큘러스의 박종건 대표는 메이커스 큐브에서 4차 산업 제품 제조를 전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세운의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와 디자인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 교육 및 체험의 장을 만들어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이커 교육으로 4차 산업혁명을 앞당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강윤 가천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기존 세운상가 생태계와 젊은 제조 스타트업체들이 융합하도록 토대를 마련한 것은 물론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프로그램까지 입주시킨 게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큐브에는 29개 젊은 제조 스타트업체들이 들어서는 것은 물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 게 대표적이다. 실제로 지난 3월 서울시립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기업의 인큐베이팅을 돕는 ‘씨즈’, 디지털 제조 교육을 돕는 ‘팹랩서울’ 등 4대 전략 기관이 입주를 마치고 본격 가동 중이다. 세운상가에서 청년들의 창의성이 4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지기 위한 최대 과제는 기존 상인들과의 화학적 융합이다. 세운상가 활용 방안을 연구해 온 곽동근 메타컨설팅 연구원은 “세운상가에 있는 기존 기술자들이 젊은 제조 스타트업체와 만나 공통의 관심사를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협업이 잘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용어 클릭] ■산업재생 쇠퇴한 산업 시설을 전면 철거하고 재개발하는 대신 그 잠재력을 발굴해 신산업으로 발전시키고 문화관광과 연계해 명소화하는 식으로 시설과 일대를 되살리는 것. 서울시가 세운상가군을 대상으로 하는 ‘다시·세운 프로젝트’ 사업이 대표적이다.
  • 강남·부산·세종 부동산 투기 집중단속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과열현상을 보이는 부동산시장의 안정을 위해 정부가 강력 대응을 선언했다. 투기세력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한편 정부 합동단속을 시작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관계장관 간담회에서 “최근 부동산시장이 서울 등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상 과열을 보이는 것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합동점검반이 과열현상을 보이는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역대 최고 수준 강도의 점검을 진행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예외 없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상 과열현상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 맞춤형으로 대응하고, 투기수요는 근절하되 실수요자의 피해가 없도록 거래를 지원하고, 시장불안이 지속되면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추가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국토교통부와 지방자치단체, 국세청 등 230여명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단속팀이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점검 지역은 서울 강남, 부산, 세종시 등이다. 단속 대상은 아파트 분양권 불법전매, 청약통장 거래,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영업, 위장전입 등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등이다. 단속 결과 다운계약 의심 거래가 발견되면 즉시 지자체에 통보하고, 혐의가 높은 거래는 국세청에 통보하게 된다. 최근 1년간 주택 다수 청약·당첨자의 전출입 내역을 분석해 위장전입이 의심되는 사례를 추려내 경찰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또 생활정보지 등에 청약통장 불법거래 광고를 게재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과의 전화 통화를 녹취해 증거를 축적, 경찰에 청약통장 매매 알선 혐의로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단속과 함께 부동산시장의 상황을 정밀 분석해 주택가격 상승이 투기적 수요 때문인지 확인해 집값 안정대책 마련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장관 임명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은 탓에 정식 회의를 대신해 열렸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켈리서비스, 유럽 인적자원 개발 컨퍼런스 참석

    켈리서비스, 유럽 인적자원 개발 컨퍼런스 참석

    글로벌 인사 솔루션 기업 켈리서비스 코리아는 지난 5월 30일, 31일 양일간 네덜란드에서 개최된 유럽 인적자원 개발 컨퍼런스(HRD Summit Europe)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에는 켈리서비스 전유미 대표 외 2인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조승희 차장이 참석하여 100여 개의 다국적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 한국 인재의 우수성을 알렸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적자원 관련 컨퍼런스인 HRD Summit Europe은 다국적기업 최고 경영자(CEO)와 인사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연간 컨퍼런스로, 채용, 인적자원 개발, 리더십, 인재 관리 및 교육 관련 40여개의 정보 공유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 졌다. 주요 발표사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이비엠, 악조노벨, 쉘, 이베이, 디에이치엘 등이 있다. 켈리서비스는 아시아나 북미 시장에 비해 한국 인재의 접근도가 떨어졌던 유럽 시장에 한국 인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컨퍼런스에서의 발표는 한국 지사 전유미 대표와 켈리서비스 유럽 부사장(Vice President) 리차드 브래들리(Richard Bradley)가 담당 하였으며, 주제는 ‘글로벌 인재의 이동성(Global Talent Mobility)’이였다. 100여 명의 다국적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본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컨퍼런스에 참석하였다. 최근 글로벌화 된 기업일수록 국적, 성별, 출신 배경 등 인재의 다양성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또한 국적에 관계 없는 전문성 있는 인재의 영입이 기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켈리서비스는 이동성(Mobility)을 가진 우수 인재를 고용하기 위한 노하우를 소개해 다국적 기업 인사담당자의 이목을 끌었다. 켈리서비스는 전유미 대표는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방법으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 산하 K-Move(케이무브) 사업을 소개했다. 케이무브 해외취업패키지 사업은 대한민국 정부 기금으로 운영되는 구직자 지원 사업으로,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를 대상으로 기업 매칭부터 취업을 위한 컨설팅, 사후 관리까지를 지원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켈리서비스 코리아의 발표에 참석한 마이크로소프트 멜리사 룽고(Melissa Luongo) 인사 담당자는 “정부가 자국 인재들의 글로벌 커리어 개발을 지원한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다국적 기업에게는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한 해외 인재 채용이 필수 요소로, 정부가 검증한 우수 인재를 채용하여 기업의 다양성을 높일 좋은 기회”라며 “특히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켈리서비스가 그러한 창구 역할을 한다면, 외국인 채용 기회가 있을 시 반드시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인재 채용을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켈리 서비스는 미국에 본사를 둔 인사 솔루션 기업이다. 포춘 500대 기업 중 하나로 2016년도 총 매출 5.9조 원을 기록했다. 고객사에 채용뿐만 아니라 인사 관리, 컨설팅, 조직개편 등 사업 전반에 맞춤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한국 지사에서도 서비스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꾸중한 父 때려 숨지게한 고교생

    경기 분당경찰서는 12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고교생 A(15)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밤늦게 들어왔다고 꾸중하는 아버지 B씨(40)와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과 발로 아버지의 얼굴과 배를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는 A군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당시 집에는 A군과 아버지 등 두 사람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에서 “말다툼 중 아버지가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을 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군 아버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찰 “이영렬 자료 달라”… 검찰 “수사 주체 논의 중”

    검·경 수사권 조정을 놓고 양측이 물밑에서 힘겨루기를 벌이는 가운데 경찰이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사 10명이 연루된 ‘돈봉투 만찬’ 사건에 대해 법무부에 감찰자료를 요청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검찰이 양측 모두 진행 중인 수사에 대해 병합을 지휘하지 않는 한 엄정하게 수사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셈이다.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수사를 하려면 기초자료를 조사해야 한다. 법무부가 발표한 감찰 결과 기록 사본과 검찰의 특수활동비 집행 지침을 보내 달라고 지난 9일 법무부에 요청했다”며 “기록이 오면 검토해 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절차대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법무부에 자료 제공을 요청한 게 지난주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결정을 해서 회신을 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고 본다”며 “현행법상 검찰이 수사를 병합하자고 하면 따라야 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요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법무부는 “검토 중”이라며 “수사 주체가 정해져야 자료를 제출할지 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경찰과 별개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수사 주체 결정에 대해 아직 내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같은 사건에 대해 동시에 고발장이 접수되면 검찰이 수사 지휘를 통해 수사 주체를 정하도록 검찰의 수사준칙 규정에 명시돼 있으나 사안이 검찰 간부에 대한 것인 데다 검찰의 수사 지휘에 대한 여론의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해 선뜻 경찰을 향해 수사를 접으라고 얘기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자칫 검찰이 수사 주체로 나섰다가 가벼운 처벌에 그친다면 제 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이 제기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경찰은 지난달 22일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돈봉투 만찬에 참석한 검사 10명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함에 따라 사건을 서울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배당했다. 이와 별도로 법무부는 지난 7일 감찰위원회를 열고 이 전 지검장과 안 전 국장의 면직 처분을 권고했다. 이 전 지검장에 대해서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도 의뢰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밤 늦게 들어왔다”고 꾸중하는 아버지 폭행해 숨지게 한 고교생

    “밤 늦게 들어왔다”고 꾸중하는 아버지 폭행해 숨지게 한 고교생

    경기 분당경찰서는 12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고교생 A(15)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A군은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밤 늦게 들어왔다고 꾸중하는 아버지 B씨(40)와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과 발로 아버지 B씨의 얼굴과 배를 여러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버지 B씨는 A군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당시 집에는 A군과 아버지 B씨 등 두 사람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에서 “말다툼 중 아버지가 흉기를 들이대고 위협을 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 시간 체포 과정에서 나온 A군의 진술일 뿐 정식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A군을 상대로 범행 당시 상황과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A군 아버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아파트 도색 노동자 추락사…밧줄 자른 용의자 긴급체포

    아파트 도색 노동자 추락사…밧줄 자른 용의자 긴급체포

    아파트 도색 작업 중이던 노동자와 벌인 시비 끝에 안전 밧줄을 절단, 노동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다.12일 경남 양산경찰서는 애초 ‘안전사고’로 보였던 추락사를 누군가의 고의에 따른 것으로 판단, 이 아파트 주민 A씨(41)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 8일 오전 8시쯤 안전 밧줄에 매달려 12층 외벽 베란다 실리콘 코팅작업을 하던 김모(40)씨가 옥상과 연결된 밧줄이 끊어지면서 숨졌다. 경찰은 1.8cm 굵기의 밧줄이 갑자기 끊어진 점 등을 수상히 여겨 옥상에서 채취한 족적과 A 씨의 집에서 압수한 부엌칼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숨진 노동자 김씨가 옥상에서 작업 준비를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틀자 용의자 A 씨가 시끄럽다며 욕설을 하고 시비를 걸었다는 주변 진술을 확보하고, A 씨를 유력 용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국과수 감식 결과에 따라 A 씨의 혐의점이 확인되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알펜시아, 동계올림픽 이용료 130억 달라.

    강원도개발공사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인한 알펜시아리조트 영업손실액 130억원을 올림픽조직위원회에 요구하기로 해 파장이 예상된다. 12일 강원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한국생산성본부에 의뢰해 진행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관련 시설이용료 및 영업중단 손실보상 연구’ 결과 올림픽 개최로 인한 영업중단 손실액이 1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결과 올림픽 준비기간과 대회기간 알펜시아가 영업을 못하는 일수는 골프장 223일, 스키장 273일, 스키점프대 242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영업손실은 각각 29억원, 27억원, 2억원 등 58억원으로 나타났다. 골프장과 스키장 이용객 감소로 발생한 영업손실은 23억원에 이른다. 또 올림픽조직위가 메인프레스센터 등으로 활용할 시설물에 대한 이용료는 50억원이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직접 영업손실 80억원은 조직위에 손실보상을 청구하고, 시설물 사용료 50억원에 대해서는 임대계약을 체결해 비용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노재수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은 “예상 손실액 130억원은 지난해 알펜시아 총 매출 472억원의 28%에 해당하는 비용이다”면서 “직접적인 영업손실과 시설사용에 대한 비용은 조직위에서 부담하는 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평창조직위 대변인실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강원개발공사와 손실보전액 협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복잡한 법인 설립등기, ‘법인등기 헬프미’에서 공인인증서 하나로 해결

    복잡한 법인 설립등기, ‘법인등기 헬프미’에서 공인인증서 하나로 해결

    최근 정부의 청년창업 장려 방안에 힘입어 청년창업과 법인설립 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법인을 설립한 이 모 씨는 법인설립 과정에서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정관, 주주명부, 법인인감, 스톡옵션 등 복잡한 법률용어들과 수많은 서류들이 새내기 사장님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것이다. 이런 가운데 IT법률 스타트업헬프미가 ‘법인등기 헬프미’ 서비스로 법률서비스 시장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작년 10월 론칭한 ‘법인등기 헬프미’ 서비스 고객사는 현재 2,500개사를 넘어섰고, 5월에만 300개 이상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법인등기는 법인설립, 대표이사변경, 유상증자, 스톡옵션부여 등 법인 구성에 변동이 생길 때 이를 법인등기부등본에 반영하는 절차이며 정식 명칭은 상업등기이다. 2016년 한 해에만 약 70만 건 이상 진행될 정도로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복잡하고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업들이 적지 않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법인등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법인등기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법인등기 헬프미’는 법인등기 자동화 종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시키고 소모적인 단순업무를 없앰으로써 등기 진행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부분의 업무를 온라인상에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방문할 필요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단계별 알림시스템’을 통해 의뢰한 등기의 진행 상황을 고객사에게 알려줌으로써 기존 법인등기 절차에서 겪는 답답함을 해결했다. 이에 따라 의뢰인은 기존 법무사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편리하게 상업등기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무엇보다 헬프미는 회사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업등기 과태료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등기를 진행하여야 할 시기가 되면 자동으로 고객사에 연락을 하는 ‘과태료 예방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고객사의 불이익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적용한 것. 헬프미의 박효연 대표는 “론칭 후 9개월간 법인등기 헬프미는 많은 법인들에게 쉽고 합리적인 상업등기 솔루션으로 자리잡았다. 앞으로도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개척하고 법률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속문제 헬프미’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법률소비자 계층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분당서 고교생 아들,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해…“늦은 귀가로 꾸중”

    분당서 고교생 아들, 아버지 때려 숨지게 해…“늦은 귀가로 꾸중”

    경기 분당에서 귀가 시간이 늦다는 이유로 꾸중하던 아버지를 때려 숨지게 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경기 분당경찰서는 12일 존속폭행치사 혐의로 고교생 A(15)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이날 오전 1시 40분쯤 늦은 귀가를 이유로 꾸중하던 아버지(40)와 말다툼을 벌이다 주먹과 발로 아버지의 얼굴과 배 부위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아버지는 A군의 신고로 출동한 119 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당시 집에는 A군과 A군의 아버지 두 사람만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경찰에서 “말다툼 중 아버지가 흉기를 들이대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새벽 시간 체포 과정에서 나온 A군의 진술일 뿐 정식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A군을 상대로 범행 당시 상황과 동기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찰은 A군 아버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사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강제리콜에 백기… 12개 차종 23만대 순차 리콜

    현대차 강제리콜에 백기… 12개 차종 23만대 순차 리콜

     현대·기아차가 정부의 강제리콜에 결국 백기를 들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강제리콜 명령을 받은 현대·기아차가 12개 차종, 23만 8000대를 순차적으로 리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3월 29일 4건, 4월 21일 1건에 대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리콜을 권고했지만 현대·기아차가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달 12일 청문 절차를 거쳐 강제리콜을 명령했다. 동시에 현대·기아차의 결함 은폐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국내 완성차 업체가 정부의 리콜 권고를 수용하지 않아 청문 절차를 거쳐 강제리콜 당한 첫 사례다.  버티던 현대·기아차는 결국 지난 5일 국토부에 시정계획서를 제출, 순차적 리콜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해당 차종을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거나 수리를 해준다. 리콜 대상은 제네시스(BH)·에쿠스(VI) 캐니스터 결함, 모하비(HM) 허브너트 풀림, 아반떼(MD)·i30(GD) 진공파이프 손상, 쏘렌토(XM)·카니발(VQ)·싼타페(CM)·투싼(LM)·스포티지(SL) 등 5종 R-엔진 연료 호스 손상, LF쏘나타·LF쏘나타 하이브리드·제네시스(DH) 등 3종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불량이다.  국토부는 현대·기아차에서 제출한 리콜계획서의 리콜방법 및 대상 차량의 적정성 등을 검증하고, 적절하지 않은 경우 보완을 명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대차 김광호 전 부장이 제보한 32건의 제작결함 의심사례에 대해 차례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강제리콜 5건 역시 제보내용에 포함돼 있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현대기아차 24만대 강제리콜…“시동 꺼짐·타이어 이탈 가능성”

    현대기아차 24만대 강제리콜…“시동 꺼짐·타이어 이탈 가능성”

    시동이 꺼지거나 타이어 이탈 등 제작결함 5건이 확인된 현대·기아차 12개 차종, 23만 8000대가 리콜된다.국토교통부는 앞서 3월 29일 4건, 4월 21일 1건에 대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리콜을 권고했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이들 결함이 안전운행과 직결되지 않고, 무상수리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달 12일 청문 절차를 거쳐 현대·기아차에 강제리콜을 명령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가 정부의 리콜 권고를 수용하지 않아 청문 절차를 거쳐 강제리콜 당한 첫 사례다. 국토부는 지난달 12일 강제리콜한 5개 결함에 대해 현대·기아차의 결함 은폐 의혹이 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현대·기아차는 이달 5일 국토부에 시정계획서를 제출, 순차적 리콜 계획을 밝혔다. 리콜 대상은 ▲ 제네시스(BH)·에쿠스(VI) 캐니스터 결함 ▲ 모하비(HM) 허브너트 풀림 ▲ 아반떼(MD)·i30(GD) 진공파이프 손상▲ 쏘렌토(XM)·카니발(VQ)·싼타페(CM)·투싼(LM)·스포티지(SL) 등 5종 R-엔진 연료 호스 손상 ▲ LF쏘나타·LF쏘나타 하이브리드·제네시스(DH) 등 3종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불량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제네시스, 에쿠스는 대기환경오염 방지부품인 캐니스터 결함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12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캐니스터 교환, ECU 업그레이드 등 수리를 해준다. 모하비는 허브너트 결함으로 타이어가 이탈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역시 12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허브너트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소나타LF, 소나타 LF HEV, 제네시스 DH는 주차브레이크 스위치 결함으로 주차브레이크 작동등이 켜지지 않을 수 있어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는 16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스위치를 교환받을 수 있다. 싼타페 CM, 투싼 LM, 쏘렌토 XM, 카니발 VQ, 스포티지 SL은 R엔진 연료호스 결함으로 연료가 누유될 경우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고, 16일부터 현대·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교환이 가능하다. 아반떼 MD과 I30 GD 디젤엔진사양은 브레이크 진공호스 결함으로 제동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30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는 현대기아차에서 제출한 리콜계획서의 리콜방법 및 대상 차량의 적정성 등에 대하여 검증하고, 적절하지 않은 경우 보완을 명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현대차 김광호 전 부장이 제보한 32건의 제작결함 의심사례에 대해 차례로 조사하고 있다. 이번 강제리콜 5건 역시 제보내용에 포함돼 있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얼미터 여론조사 “강경화 임명 찬성 62%…반대보다 2배 이상 높아”

    리얼미터 여론조사 “강경화 임명 찬성 62%…반대보다 2배 이상 높아”

    야3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이 인선에 반대하는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그의 임명에 찬성하는 의견을 보인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서 찬성 의견은 반대보다 2배 이상 높았다.리얼미터는 지난 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전국 유권자 505명을 상대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오차 ±4.4%포인트)를 실시했다. 12일 공개된 이 조사의 결과를 보면 ‘강 후보자의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62.1%(매우 찬성 32.4%·찬성하는 편 29.7%)로 나타났다. 반면 강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한다는 비율은 30.4%(반대하는 편 15.6%·매우 반대 14.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모든 지역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광주·전라(찬성 73.5%), 경기·인천(69.1%), 대전·충청·세종(63.0%), 부산·경남·울산(58.4%), 서울(57.7%),대구·경북(55.3%) 순으로 찬성 의견이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찬성 77.3%), 30대(75.7%), 20대(64.4%), 50대(55.4%) 등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거나 다수였다. 60대 이상에선 찬성 42.8%,반대 48.9%로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높았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78.7%로 압도적이었고, 중도층(57.3%)에서도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반면 보수층에서는 찬성(41.6%)보다 반대(55.9%) 의견이 더 많았다. 현재 야3당은 강 후보자뿐만 아니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반대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검찰 ‘문재인 비방 여론조사 혐의’ 염동열 비공개 조사

    검찰 ‘문재인 비방 여론조사 혐의’ 염동열 비공개 조사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19대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에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하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 내용의 여론조사를 지시한 혐의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이성규)는 지난 6일 염 의원을 비공개로 불러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한국일보가 12일 보도했다. 자유한국당과 거래한 적이 있는 여론조사 기관 K사는 지난 3월 말 ‘노무현의 640만불 재수사’, ‘노무현 정부 때 유병언 빚 탕감’ 등의 표현을 사용한 질문이 포함된 여론조사를 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 여론조사가 낙선 목적의 사전선거운동을 했다고 판단해 당시 자유한국당 대선기획단 본부장을 맡았던 염 의원과, K사 대표 및 모 대학 석좌교수 이모씨 등 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여론조사를 할 때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게 편향된 어휘나 문장을 사용해 질문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검찰은 대선 직전인 지난 4월 14일 K사 사무실 등 2곳을 압수수색 해 여론조사 설문지와 결과분석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으며, 이 교수와 K사 대표도 소환조사 했다. 하지만 염 의원은 문제의 여론조사는 K사가 자의적으로 한 것이며, 자유한국당이 정식으로 조사를 의뢰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그러나 염 의원이 여론조사 기획 단계부터 관여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막바지 보강 수사를 거쳐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염 의원은 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후보자등록 신청 시 제출 서류인 ‘공직 선거 후보자 재산신고서’에 부동산 등 자신의 재산을 전년보다 13억원이 감소한 5억 8000만원으로 축소 게재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된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돈봉투 만찬’ 이영렬 비공개 주말 소환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 의뢰된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난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7일 ‘돈봉투 사건’에 대한 감찰 결과가 발표된 지 사흘 만이다. 다만 이 전 지검장이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근무 중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검찰의 비공개 주말 소환이 ‘제 식구 감싸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이 전 지검장은 지난 4월 2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 검사 6명과 안태근(51·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을 포함한 검찰국 간부 3명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면서 법무부 검찰과장과 형사기획과장에게 각각 100만원이 든 봉투를 건네 감찰을 받았다. 법무부·대검찰청 합동감찰반은 이 전 지검장이 지급한 돈과 1인당 9만 5000원어치 식사가 청탁금지법 위반이라고 판단해 수사 의뢰를 권고했고, 이금로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대검에 수사를 맡겼다. 대검은 이 전 지검장 진술 내용과 법리 검토를 거쳐 이번 주중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검찰, ‘돈봉투 만찬’ 이영렬 전 중앙지검장 소환조사

    검찰, ‘돈봉투 만찬’ 이영렬 전 중앙지검장 소환조사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수사 대상이 된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검찰이 전격 수사에 나섰다.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수사 의뢰된 이 전 지검장을 10일 오후 대검으로 소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약 5시간 동안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전 지검장은 지난 4월 21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검찰 특별수사본부 소속 간부 검사 6명과 함께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검찰국 간부 검사 3명을 만나 서울 서초구의 한 음식점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그 과정에서 서로 격려금을 지급한 것이 드러나 법무부·대검 합동감찰반의 감찰조사를 받았다. 법무부가 7일 발표한 감찰조사 결과 이 전 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과장과 형사기획과장에게 각각 100만원이 든 봉투를 주고 1인당 9만 5000원의 식사를 제공해 각각 합계 109만 5000원의 금품 등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찰반은 이 사항이 청탁금지법 위반이라고 보고 법무부에 수사 의뢰를 권고했고, 이금로 법무부 차관은 이 전 지검장을 대검에 수사 의뢰했다. 다만 감찰반은 이 전 지검장이 지급한 돈과 관련해 뇌물 및 횡령죄 적용에 대해서는 “모임의 경위 및 성격, 제공된 금액 등을 종합해 볼 때 뇌물과 횡령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대검은 소환 조사 내용과 법리 검토를 거쳐 이 전 지검장을 내주 중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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